'교육' 검색결과 총 110,97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쉽고 빠른 한자공부를 위한 14년 집념의 연구결과 최근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에 관한 이야기를 극화한 드라마가 인기를 끌고 있다. 우리에게 배우기 쉽고, 쓰기 편한 한글이 있다는 것은 대단한 축복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글자로서의 한글을 넘어 국어라는 우리의 언어생활 전체로 확대해보면 아직도 한자의 영향력을 무시할 수는 없다. 우리말에서 한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대략 70%에서 80%에 가깝다고 한다. 이렇다 보니 국어전용을 외치긴 하지만 한자에 대한 이해가 높은 사람이 국어도 잘하는 역설이 성립되었다. 특히 법조문을 비롯한 공사문서, 조직 내 사용 언어 등에서는 한자를 모르면 불편할 정도이다. 게다가 학문의 영역에서는 한자의 영향이 더욱 크다. 학교에 다니는 자녀가 있다면 지금 당장 아무 교과서나 펼쳐들고 읽어 보시길. 한자를 알면 쉽게 이해하고, 기억에도 오래 남을 응고점, 승화, 방정식, 선사시대, 상감기법, 입체파, 인상파, 귀납법, 연역법 등 국어, 사회, 과학, 수학 등을 가리지 않고 나오는 한자로 된 학습용어를 외우기 위해 우리 아이들의 머리는 바쁘다. 이렇기에 한자를 배우는 것은 안 그래도 바쁜 학생들에게 또 다른 부담을 지우는 것이 아니라, 학습의 기본을 위해서 꼭 필요하다. 문제는 복잡하고, 글자 수도 많은 한자를 쉽게 깨우 칠 수 있는 방법이 있는가이다. 많은 전문가들이 이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했지만 최근 도서출판 고륜이 출간한 일반인을 위한 ‘한자 창(窓)’과 전문인을 위한 ‘설문(說文) 한자 창(窓)’이라는 두 권의 책은 이러한 노력에 방점을 찍은 노작(勞作)이 아닐까 한다. 14년의 노력으로 탄생한 두 권의 저서 일산 ‘웅산서당’의 강태립 훈장과 공주대 중문과의 이병훈 교수의 공동연구 결과인 이 저서들은 상용한자 5천자를 뽑아 각 글자의 어원을 밝히고, 그에 맞는 그림과 사진으로 현재의 한자로 변화하는 과정을 알기 쉽게 정리하였다. 이를 위해 갑골문(甲骨文)부터 금문(金文), 소전(小篆)까지 상세하게 해설하였다. 특히 국내는 물론이고, 중국에도 어원과 변천과정을 설명하는 마땅한 그림과 사진이 없는 경우가 태반이라 강태립 원장은 직접 전국을 돌아다니며, 사진을 찍고, 그림을 그려 완성했다. 두 지인의 의기투합이 결실을 맺기까지 한해, 두해를 넘어 인내까지 시험하는 14년이 걸렸다는 일화는 저서의 두께와 그 페이지를 일일이 채우는 한자 해설들을 보면 바로 이해가 된다. 예를 들어 ‘고무래’라 잘못 알고 있는 ‘정(丁)’은, 못의 머리를 그린 글자이다. ‘못’은 사물을 ‘바로잡거나’ ‘단단히’ 고정하므로 말(言)로 바로잡음(丁)이 정(訂 바로잡을 정)이 되고, 정(汀 물가 정)은 물가(?)의 단단한(丁) 땅을 뜻한다. 이처럼 ‘한자 창’은 각 글자마다 고문(갑골문·금문·소전 등)의 상세한 정보와 각 글자마다 글자가 만들어진 원리를 설명하였고, 비슷한 글자나 같은 ‘음’끼리 모아, 왜 각기 다른 모양의 한자를 음으로 사용했는지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였다.앞으로 이 책들은 한자 사전대용,각종 시험대비,한자지도서 등에 유용하게 쓰일 한자 학습서가 될 전망이다. 단지 자료가 너무 방대하여 한 권의 책으로 꾸미지 못하고 부득이 전문가용과 학습자용으로 구분하여 출간하게 되었다. 향후 중·고생을 위한 2,000자 정도의 실용한자 책도 발간할 예정이다. “한자의 뿌리를 찾는 각고의 노력 끝에 이 책을 만나다, 많은 이들의 리뷰에 홀려서 이 책 저책 사서 나와 인연이 맞지 않아 실망이 너무 컸는데 이책은 아직 진가가 제대로 알려지지 않고 리뷰도 달리지 않았지만한자의 바다, 한자가 변화해 온 원형을 만날 수 있어서 마침 4,5천년여의 세월을 뛰어넘은 인류 조상을 만난 듯한 야릇한 기분에 즐거운 나날들을 보내고 있다. 이책을 선사해 주신 이병관 강태립 두 분 교수님께 감사드린다. 좀 더 욕심을 낸다면 좀 더 접근이 쉽도록 전자책으로 구성하였으면 금상첨화일 거 같다는.....“ (아이디 ‘dakba’l 님의 11월 2일자 독자리뷰 중) 저자 이병관(李炳官)연세대 중어중문학과 졸업 / 문학박사대만 동해대학 중문연구소 주법고(周法高) 교수 문하에서 수학현 공주대학교 중어중문학교수‘중국 현대어법’, ‘중국 언어학사’ 저자 강태립(姜泰立) 아호(雅號):웅산(熊山) 원광대 중어중문학과 졸업현 - 한국한자급수검정회 이사 한국한문교육연구원 경기도 본부장 일산 마두동 한문강사 일산서당 훈장‘그려보는 부수박사’ (이화문화 출판) 2001年.‘부수박사’ (아트미디어) 2003年.‘한자능력검정(1~8급, 총 10종’ (아트미디어)‘한자백신’ (고륜) 2007年, 문의 도서출판 고륜 02-745-6745 웅산서당 031-906-949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7
- 등대국제학교·등대기독학교, 신·편입생 정원 내 추가 모집 일산서구 덕이동에 위치한 등대국제학교와 등대기독학교가 2012년 봄 학기 신·편입생을 추가 모집 한다. 올해로 5주년을 맞이한 등대국제학교는 미국 기독교사립학교 교육과정과 동일하게 운영되며, 12학제 통합으로 초, 중, 고 모든 과정을 포함한다. 한 학급당 정원 18명이며 국어와 국사를 제외한 모든 수업은 영어로 진행된다. 기독교 대안학교인 등대기독학교는 일반 중, 고등 교육과정과 동일하며 모든 학생이 1년에 100권 이상의 독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독서에 기초를 둔 발표와 토론을 통해 학생들의 자발적 수업참여를 유도한다. 기독교학교라는 정체성에 걸맞게 두 학교는 매일 아침 첫 교시를 찬양, 말씀, 성경통독, 성경 구절, 암송으로 이루어진 예배로가 진행되며 모든 교과목은 기독교 세계관을 기초로 하여 가르치고 있다. 또한 예배 후 2교시는 전 학년 고전 읽기 수업으로 학생들에게 삶의 이치와 지혜를 배우게 한다.등대국제학교www.liskorea.org 등대기독학교www.lcs.or.kr문의 031-971-273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7
- 12월첫째주(907호) 도서관 소식 아람누리도서관 ▶ 저자와의 만남-임승수 작가 아람누리도서관에서 오는 12월7일(수) 오후7시30분, 저자와의 만남 시간을 마련한다. 이번 초대된 작가는 ‘청춘에게 딴 짓을 권한다’ 임승수 작가로, 특히 예비대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시간이다. <원숭이도 이해하는 자본론> <원숭이도 이해하는 마르크스 철학> 등이 대표작이며, <나는 지금 싸이질로 세상을 바꾼다> <세상을 바꾼 예술 작품들> 등 세상에는 더 많은 다양함과 가능성이 있음을 보여주는 작가이다. 11월28일부터 아람누리도서관 홈페이지나 방문, 전화를 통해 40명 접수 받는다. ▶ 농부철학자 ‘윤구병’ 초청강연 아람누리도서관에서는 12월8일과 15일 두 차례에 걸쳐 농부철학자로 불리는 ‘윤구병’ 초청강연을 마련한다. 월간 <뿌리깊은 나무>의 초대 편집장이기도 한 윤구병 작가는 어린이책 <올챙이 그림책> <어린이 마을> 등을 기획하고 펴냈으며, 부안으로 내려가 농사를 지으며 대안교육을 하는 <변산교육공동체>를 세우기도 했다. 현재 보리출판사 대표직을 맡고 있다. 저서로는 <가난하지만 행복하게> <꿈이 있는 공동체 학교> <잡초는 없다> <꼭 같은 것보다 다른 것이 더 좋아> 등이 있다. 12월8일(오전10시)에는 ‘아이들이 놀아야 나라가 산다’는 내용으로, 15일엔 ‘행복한 자녀를 위한 부모의 역할’이란 테마로 강연이 열린다. 장소는 아람누리도서관 회의실, 일산동구청 강당에서 각각 열린다. 11월29일(목) 오전10시부터 홈페이지나 방문, 전화로 접수 받는다. 고양시민 100명을 대상으로 한다. 문의: 031-8075-9033 대화도서관 우리집 재무설계를 위한 경제특강 대화도서관에서는 재테크, 재무설계에 대해 쉽게 접근해 가정의 실질적인 재무 설계에 도움이 되도록 경제특강 ‘우리집 재무설계, 내가 디자인한다’를 진행한다. 오는 12월13일(화) 오전 10시, 대화도서관 문화교실에서 열린다. 금리, 물가, 펀드, 세금 등 알기 쉬운 금융이야기, 자녀교육자금, 노후자금 등 금융 계획 세우기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12월6일(화) 오전10시부터 대화도서관 홈페이지에서 25명(성인) 선착순 접수 받는다. 문의: 031-8075-9124 풍동도서관 ▶ 클레이로 동화 속 캐릭터 만들기 풍동도서관에서 그림 동화 속 캐릭터 소품을 만들며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워주는 시간을 마련한다. 12월20일, 27일 각각 열리며 6~7세, 초등1~3학년 대상으로 연령별 2회씩 열린다. 12월13일 오전10시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접수 받는다. ▶ <팥죽할멈> 인형극 공연 풍동도서관에서는 12월 9일(금) 오후5시, <팥죽할멈> 인형극을 무대에 올린다. 고양시민 70명을 대상으로 하며, 12월2일(금) 오전10시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접수 받는다. 총4명까지 신청 가능하다. 문의: 031-8075-9142 주엽어린이도서관 신나는 산타마을 인형극 공연 주엽어린이도서관에서 12월24일(토) 2011년 신나는 산타마을 인형극 공연 및 부대행사를 마련한다. 산타와 친구들이 벌이는 좌충우돌 이야기가 무대에서 1일 2회 공연(오전11시, 오후2시)된다. 인형극 관람 후엔 동아리실에서 인형극 중 맘에 드는 캐릭터 종이를 골라 색칠해보는 부대 행사도 진행된다. 고양시민 200명을 대상으로 인터넷 홈페이지, 전화 방문접수를 통해 선착순 모집한다. 12월7일 오전9시부터 접수 받는다. 문의: 031-8075-9162 교하도서관 ▶크리스마스 캐롤 선물 교하도서관에서는 12월24일 크리스마스 깜짝 이벤트로 ‘쉿! 산타할아버지 다녀가신대~’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산타할아버지의 즐겁고 흥겨운 캐롤 선물을 받을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 마련된다. 1층 어린이자료실에서 오전11시부터 열린다.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100명 모집한다. ▶ 작은음악회 with 콘트라베이스 12월10일(목) 오후5시, 교하도서관 3층 소극장에서는 피아노와 콘트라베이스가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가 열린다. 손창우(콘트라베이스), 허윤선(피아노) 두 연주자의 아름다운 화음이 무대에 울린다. 전화, 방문, 홈페이지를 통해 12월1일부터 선착순 접수 받는다. 문의: 031-940-515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7
- 요동치는 교육정책 속 일선 고교의 방향은 2013년부터 신입생의 80%를 수시모집으로 뽑겠다는 서울대 입시안은 교육시장에 큰 혼란을 불러왔다. 학교생활중심의 평가를 통해 공교육의 내실화를 기할 것이라는 분석과 서울대조차 본격적인 우수인재 유치에 나선 것이라는 의견이 팽팽하게 대립했다. 여기에 더해 2014년부터 고등학교 내신성적이 상대평가에서 절대평가로 표기방식이 바뀐다는 발표가 있었다. 덕분에 특목고와 자사고는 최대 수혜자로 지목받는 상황이 됐다. 울산의 특목고와 자사고를 찾아 그들의 입장을 들어봤다.Q. 성신고는 2014년에 자율고 첫 졸업생을 배출한다. 목표가 있는가A. 성신은 자율고 지정 이전에도 울산 어느 학교에도 뒤지지 않는 실적을 거두었다. 중구라는 불리한 학군에 따라 타 학교에 비해 출발이 뒤처진 것에도 불구하고 2003년과 2004년, 2009년에는 대입성적이 울산최고였다. 자율형 1기는 이제야 동일한 출발선상에서 시작한다고 보면 맞다. 따라서 그동안 성신고의 지도력이 더해지면 우리의 저력은 상상 이상일 것이라 확신한다. 전국 상위그룹을 목표로 하고 있다.Q. 올해로 두 번째로 신입생을 선발했다. 이번 선발은 까다로웠다고 한다 A. 지난해는 자율고에 대한 학부모들의 반신반의한 시선, 또 자율고와 상충되는 추첨제라는 선발방식에 대한 고민 등 여러 가지로 힘든 출발이었다. 올해는 선발방식에 약간의 변화가 있었다. 다행히 학교에 학생선발권이 주어져 자기주도전형(학생부와 구술면접)으로 선발했는데 평균적으로 중학교 내신 5%이내의 우수한 인재가 많이 몰린 것으로 분석됐다.자기주도전형 선발을 위해 본교 교사 20명이 관련 교육을 따로 받았다. 실제 학생선발에는 교육청 입학사정관 4명이 함께 해 공정성과 객관성을 지키고, 선발에 잡음이 일어나지 않게 최선을 다했다.Q. 성신고의 자율고 전환이 울산교육에 어떤 영향을 끼칠 것으로 생각되는가A. 지금까지 울산의 인문계 일반고의 축은 외고와 과고의 특목고와 청운고, 일반계고로 나뉘었다. 그러나 청운고는 모집단위가 전국인 관계로 울산교육을 대변한다고 말할 순 없는 현실이다. 따라서 목표나 적성이 뚜렷한 학생은 특목고로 진학하고, 우수하지만 그렇지 않은 학생은 일반계고로 진학을 할 수 밖에 없는 형편이었다.아시다시피 일반계고는 학생 간 편차가 심하다. 지도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성신이 자율고가 되면서 그런 학생을 흡수했다고 생각한다. 교육과정운영에 자율성을 보장 받는 자율고의 특성상 학생의 발달에 맞는 교육의 기회를 제공한다. 머지않아 울산교육력 향상이라는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날 것이라 기대한다.Q. 그렇지만 성신고는 교사진의 변화가 거의 없다A. 자율형 고교로 전환하면서 성신고에 일어난 가장 큰 일 중 하나가 교사진의 변화라고 말할 수 있다. 운영의 내실화를 위해 자율고 전환시 교사 18명을 공립으로 특채하기로 교육청과 협의가 됐다. 대신 젊고 유능한 신임교사 7명을 충원했다.혹자는 교사의 평균나이나 근속연수 운운하지만 그러나 교원 구성이 변화가 없다는 것은 단점보다 장점이 많다. 경험이 풍부하기 때문에 전문성과 노하우를 가졌다고 해석할 수 있다. 또 서로 간 인적네트워크가 잘 형성돼 있으므로 교육현안에 대한 결속력이 강하다. 특히 신입생부터 졸업할 때까지 학생의 장단점을 누구보다 잘 꿰고 있다는 것도 강점이다.특히 울산 공교육 논술팀을 만들어 이끈 교사, 전국학력평가 출제 교사, 수능 출제 교사, 울산 진학 상담 교사 등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교사도 많다. Q. 또 성신고는 문과가 이과에 비해 상대적으로 인원이 적어 입시에 불리하다고 생각하는 학부모들이 많다학기초 문이과 중 학생들의 선택을 보면 이과가 많은 건 사실이다. 보통 학력이 우수한 학생이 이과를 선택하는 경향이 있지만 문과라서 입시에 불리하다는 생각은 내신에 집중했을 때 이야기다. 우리학교의 교육은 내신을 기본으로 하지만 수능과 논술, 다양한 활동에 초점이 맞춰진 수능형 교육과정이다. 인원수가 적다고 입시에서 불리한 것은 오해다. Q. 서울대가 입시정책을 바꿨다. 다른 대학들의 입시정책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된다. 학교 측의 입장과 대비책은 무엇인가A. 목표대학에 따라 집중이 달라야 한다. 지방대가 목표라면 여전히 내신은 중요하다. 내신이 절대평가로 바뀌지만 교육현장에서 어떻게 자리 잡을 지는 두고 봐야 한다. 어찌됐든 서울소재 대학이나 타 상위권대학을 목표로 한다면 분명 서울대 입시안을 잘 살펴볼 필요가 있다. 서울대는 ‘학교 생활중심의 평가를 통해 공교육 내실화에 기여하고 점수 위주의 선발에서 잠재력 위주의 선발을 지향하기 위해 앞으로도 수시모집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2013학년도에 80%를 선발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다시 말해 내신성적만으로는 선발하지 않겠다는 의도라 판단된다.울산이 대입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없었던 이유가 바로 이 ‘내신’ 때문이다. 내신에 집중할 수밖에 없는 공교육의 상황이, 대입에서 수능집중이 합격확률을 높인다는 것을 알면서도 손 쓸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성신고의 교육과정은 서울대의 입시정책과 딱 맞아 떨어진다.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우리는 수능을 기본으로 논술을 위한 심화학습인 전문교과 및 AP, UP까지 교육과정에 도입했다. 동시에 입학사정관전형의 핵심 자료로 활용이 가능하며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학생들의 인성 및 잠재력 개발과 학력을 겸비할 수 있는 교육과정으로 학생 개개인의 능력에 맞는 맞춤식 교육을 한다.즉 본교는 정원의 80%이상을 모집하는 수능과 논술, 입학사정관 전형에 집중하여 맞춤식 교육과정으로 승부를 할 것이다. Q. 앞으로 성신고가 울산에서 어떤 학교로 자리 잡기를 원하는가A. 본교는 자율형 사립고로서 한국을 이끌어갈 창의적 글로벌 인재양성에 그 목표를 두고 있다. 이는 곧 울산 발전의 원동력이자 울산 학부모들의 가장 큰 꿈이다. 학생들의 잠재력을 계발하고, 울산 교육의 중심에서 인성과 학력이 함께 하는 명품학교로 위상을 정립하고자 한다.그 결과는 향후 3년 내에 울산 전체의 학력 신장으로 이어질 것이라 확신한다. 울산 교육이 성신고와 함께 일어나는 것을 기대하셔도 좋다. 이해웅 객원리포터/허희정 리포터 summer0509@lycos.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6
- 나는 이렇게 공부했다 언론에 소개되는 ‘공신’들은 비법이 한결같다. 수업집중, 사교육은 필요한 부분만, 푹 잤고, 운동도 열심히 했다. 무척 쉽다. 그런데 똑같이 하는 내 아이는 성적이 겸손하다. 어떤 차이일까? 울산에서 공부 잘하기로 소문 난 학생을 만나 비결을 물었다.상안중학교 정지웅 학생울산마이스터고등학교 수석합격북구 상안중학교(교장 이채홍) 3학년 정지웅 군은 2012학년도 고입전형에서 마이스터고등학교에 수석으로 합격한 인재다. 3학년 내내 1등을 놓치지 않았던 지웅 군의 공부비법은 ‘스스로 하기’다. 요즘말로 자기주도학습. 학원을 다녀보지 않은 건 아니다. “1학년 때는 학원을 다녔었죠. 그런데 스스로 공부하는 시간이 없었어요. 이해 못해도 넘어가고, 시간이 없어 넘어가고, 숙제하느라 넘어가곤 했죠. 문득 스스로 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학원을 그만뒀죠”라는 지웅 군.지웅 군은 먼저 학습계획을 세우기 시작했다. 매주 공부할 분량을 정하고 그것을 다시 하루 계획으로 쪼갰다. “시간계획은 세우지 않았어요. 대신 일찍 끝나든 늦게 끝나든 그날 할 분량은 반드시 끝내는 것을 원칙으로 삼았어요”라고 말한다. 하루 공부시간은 2~3시간을 오갔다. 예습은 물론이고 반드시 복습했다. 학교 수업에 충실한 것은 당연했고 인터넷 강의도 이용했다. 지웅 군은 “학원을 다니지 않으니 수업시간에 집중하게 되더라고요. 모르는 부분이나 막히는 문제는 선생님이나 친구에게 도움을 청했어요”라고 설명한다.시험기간이라고 다르지 않았다. 다른 점이라면 공부계획이 시험계획으로 바뀔 뿐. 문제집은 한 권만 공략했다. 다만 선택한 문제집을 완벽하게 알 때까지 풀었다. 그래도 문제 양이 아쉽거나 부족하다 느낀 부분은 인터넷강의에서 필요한 부분만 출력해 사용했다.“방학 때는 인터넷 강의로 선행을 했어요”라는 지웅 군. 혼자 선행학습이 가능했을까? “수학 같은 경우는 처음엔 잘 못 알아들을 때도 있어요. 그런데 같은 부분을 반복해서 듣다보면 누구나 알게 돼요. 혼자 하다 보니 학원처럼 진도가 팍팍 나가진 못해요. 그렇지만 제 스타일에 맞게 공부를 하니까 하나를 배워도 잊어버릴 확률은 줄어들더라고요”라고 덧붙인다.지웅 군은 “공부는 성취감을 경험하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혼자 해냈다는 뿌듯함을 한 번 경험해보면 공부의 참맛을 알게 되죠. 처음이 어렵지 누구나 할 수 있어요. 지금부터 시작해보세요”라며 환하게 웃는다.허희정 리포터 summer0509@lycos.co.k울산과학고 합격! 유곡 중, 이충원가족여행하며 키운 바른 인성이 공부의 밑거름교과학력우수상, 칭찬학생상, 전국영어수학학력경시대회 수학 장려상 등 올해 울산과학고를 합격한 유곡 중(교장 손동명) 3학년 이충원 군의 생활기록부에는 화려한 수상경력이 빼곡히 적혀있었다. 과학고하면 수학, 과학만 우수한 학생인 줄 알았는데 김미아 담임에 의하면 사회현상을 어떤 치우침 없이 객관적으로 판단하고 또 논리적으로 말하는 표현능력까지 갖춰진 학생이란다. “충원이는 겸손하고 인성이 바른 아이인데 가정교육을 잘 받은 것 같아요” 담임의 말과 함께 듬직한 이충원 군이 교무실로 들어온다.혹자는 ‘공부가 가장 쉬웠다’라고 하지만 과고를 합격한 수재 이군에게도 정말 쉬웠을까?“전국수학경시대회를 나가면서 심화수학문제는 혼자 풀었을 때 이해가 안 되는 부분도 많아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더군요. 수학은 기초가 튼튼해야 하는데 어릴 때부터 실력을 다져 놓았던 게 다행이였어요. 과학은 책을 읽고 실험하면서 즐겁게 접했구요”이군은 초등생에게는 ‘앗 시리즈’를 중학생에게는 조금 어렵더라도 ‘과학자가 들려주는 과학이야기’를 추천한다. 휴대폰이 있으면 책 읽는 시간이 줄어든다면서 가급적 휴대폰은 최대한 늦게 사 주는 게 좋다며 자신의 경험담도 빼놓지 않는다.이군의 안정된 느낌이 퍽이나 인상 깊어 스트레스 해소 비법을 물었다. “1년에 1~2번은 꼭 가족끼리 춘천이나 전국 구석구석을 여행하며 평소 못 나눴던 대화를 하면서 많은 힘을 얻어요” 라고 하면서 어릴 때부터 책을 사주시고 건강을 챙겨주신 어머니의 고마움도 잊지 않는다.평소 5시간의 수면을 하면서, 부족한 잠은 짜투리 시간을 활용해서 깜박 잠은 잘 지언정 학교수업 시간에는 절대 자서는 안 된다는 게 이군의 철칙. 수업시간에 집중해서 잘 듣는 것이 우등생의 지름길이라며 이왕이면 앞자리에 앉을 것을 권한다.어릴때부터 ‘생물학’에 관심이 많아 생물학자를 꿈꾸고 있는 이충원 군의 멋진 미래가 실현되기를 바란다.이미정 리포터toggione@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6
- 행정전문가 양성합니다 송파구 '전문직위제' 도입계획서울 송파구가 직원들을 행정전문가로 키우기로 했다. 송파구는 내년부터 인사제도에 전문직위제를 도입, 업무 분야별 전문가를 양성한다고 15일 밝혔다.전문직위제는 공무원들 근무경력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제도. 한 부서에서 3년 이상 일하면 다른 부서로 이동하는 순환보직제가 전문화·다양화되는 행정요구에 미흡하다는 판단에 따라 도입한 것. 구는 "지난 10월 살기좋은공동체상 국제대회를 치르면서 그 필요성을 절감하게 됐다"고 전했다. 새 제도가 적용되는 업무는 전문성과 경쟁력이 요구되는 자리에 한한다. 언론 가족관계등록사무 계약 재건축·재정비 주택조합관리 등이다. 구는 부서 추천과 직원 설문조사로 대상 업무를 선정한 뒤 전문직위 선정 심사위원회에서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우선 내년에는 2개 업무분야에 시범도입한 뒤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전문공무원은 기술직과 전산직을 제외한 7급 이하 공무원 중에서 뽑는다. 임명된 직원은 해당 부서에 최소 3년간 근무한 뒤에도 지속적으로 비슷한 직무를 맡게 된다. 구는 직원들이 전문성을 키울 수 있도록 국내·외 교육훈련을 제공할 계획이다.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6
- 부라더미싱의 새이름 ‘부라더소잉팩토리 수원점’ 오픈 지난달 21일 권선사거리 1번국도변(중앙병원 옆) 부라더미싱 수원점이 부라더소잉팩토리(김충현 사장)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 부라더소잉팩토리는 재봉기와 교육, 부자재 등을 한곳에서 만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DIY 멀티숍이다. 부라더소잉팩터리 김충현 사장은 “여러 종류의 미싱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고, 컵받침 등 간단한 소품의 경우 직접 테스트하면서 만들어 볼 수도 있다”며 “매장에 다양한 완제품이 있어 초보자들도 재단할 필요없이 설명서만 보고도 쉽게 자신의 취향을 살려 제품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실, 바늘, 지퍼, 단추, 원단을 한 곳에서 모두 구입할 수 있어 이용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2층에 마련된 교육실에서는 양재 및 홈패션 기본과정과 고급과정 수업을 진행하고 있어 의상학과 학생들은 물론 주부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초보반과 베이비키드반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매장에 방문하는 고객에게 부라더미싱 제품 사용설명서와 소잉팩토리 잡지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문의 031-222-818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07
- 2012학년도 평준화지역 일반고 평균경쟁률 0.98대1 2012학년도 평준화지역 일반고(자율고 포함) 평균 경쟁률이 0.98대1을 기록했다.진주의 경우 10개교 모집정원 3,459명에 남자 1,907명, 여자 1,613명 계 3,520명이 지원해 1.02대1로 61명이 탈락할 것으로 보인다.경남도교육청은 지난 12월 16~22일 평준화 지역 일반고등학교(자율고 포함) 2012학년도 신입생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평균 경쟁률 0.98대 1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2011학년도 지원율 0.99:1에 비해 낮게 집계 됐으며 창원, 진주, 김해 등 4개 평준화지역 52개 일반고(자율고 포함)는 총 1만8,858명 모집 정원에 정원 외 선발인 교육지원대상자녀와 특례입학대상자를 제외하고 모두 1만 8,474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0.98대로 집계됐다. 실제 경쟁률을 보면 창원 1학교군 지역은 19개교 모집정원 6,984명에 남자 3,605명, 여자 3,359명 등 총 6,964명이 지원해 1대1(20명 미달)이며 정원 외로 선발하는 국가유공자녀는 20명, 특례입학대상자는 3명이다. 창원 2학군 지역은 12개교 모집정원 4,108명에 남자 2,225명, 여자 1,632명 등 모두 3,857명이 지원해 0.94대1(251명 미달)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진주지역의 경우 10개교 모집정원 3,459명에 남자 1,907명, 여자 1,613명 계 3,520명이 지원해 1.02대1(61명 탈락)의 경쟁률을, 김해지역의 경우 11개교 모집정원 4,307명에 남자 2,131명, 여자 2,002명 계 4,133명이 지원해 0.96대1(174명 미달)의 평균 경쟁률을 보였다. 경남지역 전체 중학교 졸업예정자수가 전년도 대비 1,091명이 감소했다. 특히 창원, 김해지역은 졸업예정자수 735명 감소와 함께 2012학년 개교하는 신설고등학교와 고교 다양화에 따른 자기주도학습전형을 비롯한 비평준화 지역 지원 현상 등 고교별 다양한 고입 전형방법 등으로 인해 정원 미달 사례가 지난해에 이어 계속 나타나고 있다. 평준화지역 일반고는 2012년 1월 20일(예정) 합격 및 학교 배정발표를 할 계획이다.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07
- 2012년 새해, 무엇이 달라지나? 내년부터 다주택자 장기보유공제가 허용되며 양도세 중과제도가 도입 7년 만에 폐지된다. 올해 연말로 한정됐던 주택 유상거래 취득세 감면 혜택이 내년에도 9억원 이하, 1주택자에 한해 연장 적용된다. 저출산 문제 해결 차원에서 출산 지원금을 50만원으로 늘리며, 만 5세 유아를 둔 가정은 소득에 관계 없이 20만원의 보육비가 지원된다. 내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발효일부터 2000㏄ 초과 자동차의 개별소비세율이 10%에서 8%로 인하되고, 비영업용 승용차의 자동차세가 일부 인하된다. 2012년 분야별·부처별 달라지는 제도는 기획재정부 홈페이지(www.mosf.go.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주부들이 관심가질만한 각 분야별 생활밀착형 제도를 알아봤다.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 <부동산>▲다주택자 장기보유공제 허용 = 내년부터 다주택자가 양도하는 주택의 양도소득세 계산시 장기보유공제가 허용된다. 다주택자에게도 최대 30%에 달하는 장기보유특별공제 혜택이 적용된다. 현재 1세대1주택에만 적용되는 장기보유특별공제 혜택이 1세대2주택 이상 다주택자들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내년 1월 1일 이후 다주택자가 10년 이상 보유주택을 양도할 경우 연 3%씩 최대 30%의 양도차익 공제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주택자 장기보유공제 허용 = 내년부터 다주택자가 양도하는 주택의 양도소득세 계산시 장기보유공제가 허용된다. 다주택자에게도 최대 30%에 달하는 장기보유특별공제 혜택이 적용된다. 현재 1세대1주택에만 적용되는 장기보유특별공제 혜택이 1세대2주택 이상 다주택자들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내년 1월 1일 이후 다주택자가 10년 이상 보유주택을 양도할 경우 연 3%씩 최대 30%의 양도차익 공제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 =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제도가 도입 7년 만에 폐지된다. 정부는 우선 투기수요 억제를 위해 지난 2005년부터 시행해 온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제도를 내년에 폐지하기로 했다.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제도는 3주택 이상 보유자가 집을 팔 때 양도차익의 60%를, 2주택 보유자가 집을 팔 때는 양도차익의 50%를 부과하는 것이다. 현재는 2012년 말까지 취득ㆍ양도한 주택에 대해 한시적으로 기본세율(6~35%)로 과세하고 있다. ▲취득세 감면 혜택 내년 연장 = 올해 연말로 한정됐던 주택 유상거래 취득세 감면 혜택이 내년에도 9억원 이하, 1주택자에 한해 연장 적용된다. 주택 유상거래 취득세율에 대한 감면혜택이 올해 말 종료되면서 내년부터 4%가 적용되지만 세 부담 급증 우려와 서민 주거 지원을 위해 2012년 말까지 9억원 이하 1주택자에 한해 그 절반인 2%를 적용한다. ▲전월세 소득공제 확대 = 전월세 소득공제는 확대된다. 국민주택규모 주택을 임차할 때 연간 300만원 한도에서 전월세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는데 종전 근로소득요건 총급여 3000만원에서 5000만원 이하로 확대하고 부양가족이 없는 1인 가구에도 적용할 예정이다. <아동·청소년·노인 분야> ▲5세 누리과정 도입, 매월 20만원씩 수업비 지원 = 내년 3월부터 만 5세 유아가 유치원 또는 어린이집에 다닐 때 공통의 교육·보육과정을 배운다. 부모의 소득수준에 관계없이 매월 20만원씩 유치원비 및 보육료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주5일 수업제 전면 시행 = 전국 대부분의 학교에서 주5일 수업제가 전면 시행된다. 수업일수는 연간 34주 220일에서 34주 190일로 감소하지만 수업시수는 줄지 않기 때문에 평일에 수업을 보충한다.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자 처벌 강화 및 피해자 권익 확대 = 2012년 3월 16일부터 시행되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항거불능, 동의 여부에 관계없이 심신미약장애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간음·추행을 처벌한다.성범죄 발생 시 신고의무가 있는 사람에 의한 성범죄는 가중처벌한다. 성범죄 피해자 조사 시 반복적 진술로 아동·청소년이 입게 되는 2차 피해를 막기 위한 ‘영상 녹화’가 의무화된다. 미성년자도 실명인증만 거치면 인터넷상에 공개되는 성범죄자 신상정보를 열람할 수 있게 된다. ▲아이돌봄 서비스 지원 확대 = 서민과 중산층 가정의 자녀양육을 지원하기 위해 집으로 찾아가는 아이돌봄 서비스 이용 부담이 줄어든다. 전국 가구 평균소득 50-70% 이하 가구의 본인부담이 시간당 4천원에서 3천원으로 낮추고 영유아가구 소득 하위 40% 이하 가구의 본인부담도 월 40만원에서 30만원으로 줄어든다. ▲청소년 인터넷게임 건전이용제도 = 인터넷 게임 제공자는 자정부터 오전 6시까지 만 16세 미만 청소년에게 인터넷 게임을 제공할 수 없다. 자정 이전에 접속한 16세 미만 청소년은 자정이 되면 게임 이용을 중단시켜야 한다. ▲노인·임산부 등 건강보험 혜택 강화=내년 7월부터 노인 틀니가 건보 적용 대상이 된다. 75세 이상 노인은 틀니를 할 때 비용의 절반만 부담하면 된다. 임신·출산 진료비 부담 경감을 위해 지급되는 출산 지원금이 40만원에서 50만원으로 늘어난다. <생활·환경>▲최저임금 4580원으로 인상=1월부터 최저임금이 시간당 4320원에서 4580원으로 오른다. 근무기간 3개월 미만의 수습근로자와 아파트 경비원 등 감시·단속적 근로자는 10% 감액할 수 있다. ▲자영업자도 실업급여 수급=자영업자에게도 고용보험이 적용돼 최소 1년 이상 가입해 보험료를 내면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음식점 원산지표시제 확대 = 4월11일부터 음식점 원산지 표시대상이 대폭 확대된다. 반찬용으로 한정된 배추김치의 원산지표시 범위를 찌개용과 탕용까지 확대하며, 광어ㆍ우럭ㆍ참돔ㆍ낙지ㆍ미꾸라지ㆍ민물장어 등 6개 품목을 생식용 또는 조리해서 판매ㆍ제공하는 경우 메뉴판이나 게시판에 원산지를 표시해야 한다. ▲국립자연휴양림 예약방식 변경 = 내년 상반기부터 국립자연휴양림의 객실과 야영시설의 예약방식을 주간단위 예약제로 일원화한다. <자동차> ▲2천cc 초과 자동차 개별소비세율 인하 = 한미 자유무역협정 협정에 따라 현행 10%인 2천cc 초과 자동차에 대한 개소세율이 협정이 발효되는 날부터 발효연도 12월31일까지는 8%, 1차 연도에 7%, 2차 연도에 6%, 3차 연도 이후에는 5%로 내려간다. ▲비영업용 승용차 소유분 자동차세 인하 = 한미 자유무역협정 발효일부터 1천cc 이하와 2천cc 초과 비영업용 승용자동차의 소유분 자동차세 세율이 cc당 20원씩 내린다. 1천cc 이하 경차의 자동차세는 약 2만원, 3천cc이면 약 6만원 인하되며 2012-01-07
- 노후 슬레이트지붕 교체 등 석면 관리 강화 강원도는 지난해 시범 사업 결과를 토대로 올해에 슬레이트 건축물 638동에 대한 슬레이트지붕 해체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올해 4월 29일부터 ‘석면안전관리법’이 시행됨에 따라 자연발생 석면 조사, 석면 함유제품 사용 금지, 석면함유 가능 물질에 대한 관리가 강화된다. 또한 공공기관 소유 및 사용 건축물(500㎡ 이상), 문화·집회 시설, 의료 시설, 노인 및 어린이 시설에 대한 석면 조사와건축물석면안전관리인 지정 및 교육 등도 시행된다.특히, 주택의 슬레이트지붕 처리 지원을 위한 특례규정을 두어 주택에서 발생한 슬레이트에 한하여 신고절차 면제, 시·군에서 운영하는 관리형 매립장에 일정한 구획을 정하여 매립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슬레이트 해체 처리에 따른 주민 부담을 최소화한다. 정부에서는 2021년까지 18만8600동의 슬레이트 지붕 해체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국비 지원율이 30%에 불과해 나머지는 지방비와 건축소유자가 부담해야 한다. 강원도는 슬레이트 해체 사업의 국비 지원율을 70%까지 상향 지원하여 줄 것을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있다. 2009년 실시한 슬레이트 건축물 일제조사 결과 강원도에는 현재 슬레이트지붕 건축물이 약 9만6천 동 소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도는 2010년 공터 산간 계곡 등에 방치된 슬레이트 450여 톤을 수거 처리하고, 2011년에는 주택개량 및 빈집 116동 등 122동의 슬레이트 지붕을 해체 처리하였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