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초기' 검색결과 총 9,85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김세아, 둘째 임신..11월 출산 예정 배우 김세아가 둘째를 임신했다. 18일 김세아 소속사 측에 따르면 김세아는 둘째를 임신, 오는 11월 출산 예정이다.첼리스트 김규식씨와 결혼한 김세아는 지난해 1월 첫 딸을 순산, 바로 둘째 임신 소식이 전해져 기뻐하고 있다. 현재 김세아는 남편의 연주를 감상하며 둘째 태교에 전념하고 있다. [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9
- 신봉선 “죽기 전에 꼭 결혼 할 터..” 버킷 리스트 꼽아 개그우먼 신봉선이 자신의 결혼에 대한 언급으로 눈길을 끌었다.신봉선은 18일 오후 2시 서울 목동 SBS 사옥 6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새 예능프로그램 ‘다이어트 서바이벌 빅토리’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프로그램에 나서게 된 각오를 전한 신봉선은 이날 죽기 전에 해보고 싶은 ‘버킷 리스트’를 꼽아 달라는 질문에 “장난이라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정말 결혼을 꼭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다 보면 사랑하는 사람을 정말 만나기 힘들다”라며 “내 배 아파서 아이도 낳고 싶고, 친구들도 다 시집을 갔다. 죽기 전에는 꼭 결혼을 하고 싶다”고 거듭 뜻을 전했다.또 신봉선은 “최근 친구의 딸에게 옷을 선물 한 적이 있었는데 씁쓸하더라”라며 경험담을 덧붙였다.신봉선이 참여하는 ‘다이어트 서바이벌 빅토리’는 전국에서 선발된 비만 도전자들이 다이어트를 통해 자신감 회복은 물론 인생 역전을 이루는 과정을 총 18주로 진행한다.이 프로그램에서 신봉선은 다이어트 도전자들의 팀장이 돼 여러 가지 미션을 수행하며 그들 곁에서 물심양면으로 도와줄 예정이다. 한편 ‘다이어트 서버이벌 빅토리’는 방송인 신동엽과 배우 이수경이 MC로 나서며, 다이어트 총 감독에는 숀리가 참여한다. 첫 방송은 8월 28일 ‘키스 앤 크라이’ 후속으로 방영될 예정이다. [이슈데일리 최준용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8
- 쿨한 그녀들의 사랑법, 나인뮤지스 ‘휘가로(Figaro)’ 지난 17일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9개월 만의 화려한 컴백을 알린 나인뮤지스가 신곡 '휘가로(Figaro)'를 전격 공개했다.감각적인 티저로 화제가 되었던 뮤직비디오는 비비드한 컬러와 흑백이 교차되는 몽환적인 영상기법으로 70년대 당시 셀러브리티의 나이트 스폿인 스튜디오 54의 분위기를 그대로 재현해 눈길을 끈다.카라의 '허니' '미스터' 레인보우의 'A' 인피니트의 '내꺼 하자'등을 작곡한 스타 프로듀서 팀 스윗튠이 작곡 작사를 맡은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았던 나인뮤지스의 타이틀곡 '휘가로(Figaro)'는 펑키한 느낌의 매력적인 팝 댄스 곡이다. 경쾌한 바운스의 인트로부터 후렴에 이르기까지 다이내믹한 곡 전개가 인상적이며 7명의 멤버들의 하모니에서 청량감을 느끼게 한다.또한, 오페라 '휘가로의 결혼'의 주인공인 '휘가로(Figaro)'는 사랑을 쉽게 보고 접근 하는 사람을 재치로 골려 주는 인물로 이 곡에서 역시 제목처럼 가식과 거짓, 자만으로만 정착되어가는 요즘 남녀의 쉬운 접근 방법을 재치와 용기, 진실로 다가서자는 메시지를 유쾌하게 전달하고 있다.소속사 스타제국 관계자는 "1년 간의 혹독한 트레이닝을 통해 외적인 면이나 실력적인 면 모두 업그레이드 된 나인 뮤지스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이라며 "오랜 기간 심혈을 다해 준비한 만큼 완벽한 모습을 자신한다."고 전했다.한편, 나인뮤지스는 18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신곡 휘가로(Figaro)의 첫 무대를 갖는다.데일리뮤직 리진로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8
- 박정현, 첫사랑 고백 “친구가 가로챘다” 가수 박정현(35)이 첫사랑에게 배신 당한 일화를 TV를 통해 공개했다.박정현은 17일 MBC '무릎팍도사'에서 "미국에서 스카우트 돼 가수 데뷔를 위해 한국에 나오기 전 짝사랑 하던 남자가 있었다. 그는 기타를 아주 잘 치는 남자였다"고 첫사랑 남자를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에겐 한 달의 여유만 남아 있는 상황이었는데 그가 내 마음을 알게 됐다. 잘되려고 하는데 한국에 오게 됐다. 서로에게 마음은 있었지만 그때는 국제전화 요금이 비싸 전화를 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박정현은 "보통 2주에 한번씩 전화했다. 그것도 오래하지 못해 전화를 끊고 그리움 마음에 운 적도 많았다. 전화 대신 편지를 열심히 썼다. 거의 일기 수준으로 쓰며 마음을 표현했다"며 당시의 심정을 전했다하지만 박정현은 "나를 기다린다고 했던 그 친구가 나의 친한 친구와 사귀게 됐다"며 "그가 한국에 돌아올 때까지 기다리기로 했는데…" 라며 말끝을 흐리자 MC 강호동과 유세윤은 아쉬워했다.이어 "원래 그 남자와 나, 내 친구가 아주 친했다. 내가 한국으로 가 버리자 둘은 나를 그리워했고 그 감정이 번진 것 같다. 하지만 내 친구가 먼저 그 남자와 연애 사실에 대해 내게 고백하고 미안하다고 해서 지금까지 좋은 친구로 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박정현이 "그 남자는 전화를 해도 받지 않고 나중에는 피해 버렸다. 그때 무척 흥분해서 가지고 있던 용돈으로 전화카드를 사서 무조건 전화했다"며 "인생에서 처음 겪어 본 사랑에 대한 아픔"이라고 말하자 MC 강호동은 "남자가 비겁하다" 며 박정현의 심정을 보듬었다.박정현은 계속된 질문에 "이제는 결혼을 하고 아이도 같고 싶다"며 "용기있는 남자가 좋다"는 것으로 공개 프로포즈를 대신했다.(사진=MBC캡처)데일리뮤직 박성헌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8
- 3대 내리 현역, 8명이 20년 11개월 복무 인기 정점의 어떤 가수는 생니를 뽑고 병역을 피했다가 TV에서 사라졌다. 멀쩡한 어깨를 수술해 군대를 면제받은 프로 운동선수들이 문제가 되기도 한다. 어떤 유명정치인은 병역기피가 확인돼 비난과 조롱의 대상이 되고 있다. 반면에 병역의 의무를 성실히 이행해서 상을 받는 사람도 있다. 병무청은 6월 17일 ''병역명문가'' 시상식을 가졌다. 병역명문가란 3대 가족, 즉 1대 할아버지부터 2대 아버지와 아버지의 형제, 그리고 3대인 아들과 아들의 형제, 사촌형제까지 가문의 모든 남자가 현역으로 군복무를 마친 가문을 말한다. 올해는 302개 가문을 선정했다. 이 중 청담동에 사는 최대걸(65)씨 가문은 병무청장상까지 받았다. 최대걸씨를 만나봤다. 183센티미터, 48킬로그램 외아들 육군에 지원 입대 한여름 더위로 아스팔트가 후끈 달아오른 오후 2시, 토즈 선릉점으로 걸어 들어오는 최대걸씨의 모습은 당당했다. 자부심이 느껴지는 눈빛은 TV에서 비춰주던 병역기피자들의 그것과 대조적이었다. 자리에 앉자마자 최씨는 가방에서 서류 하나를 꺼내 내밀었다. 최씨 가문 3대의 군복무내용이 적혀있는 가계도였다. 최씨 가문은 할아버지부터 손자까지 3대가 모두 육군 현역병으로 복무했다. 1대 할아버지부터 3대의 막내 손자까지 복무한 기간은 총 20년 11개월. "한 명이라도 보충역으로 복무했거나 혹은 입영했더라도 복무기간을 다 채우지 못하면 명문가 선정에서 탈락됩니다." 그는 3대가 조건을 다 갖추기는 쉽지 않다고 말했다. 최씨의 아들 영호씨는 현역 입대가 어려운 체격이었다. 입대할 무렵 키 183센티미터에 몸무게가 겨우 48킬로그램이었다. 6대 장손에 외아들이기도 해서 할머니와 아내가 군대 보내는 걸 안쓰러워했다. 군 면제 기준이 45킬로그램이었으므로 아내는 몸무게를 더 줄여 면제를 받았으면 하는 뜻을 비쳤다. 최씨는 그렇잖아도 꼬챙이 같은 아들이 몸무게를 더 줄이면 큰일 날 거라고 여겨 아내를 만류했다. 대신 아들을 빨리 군대에 보내자고 말했다. 규칙적인 생활이 건강에 도움이 될 거라는 생각 때문이었다. 그렇지만 아들은 면제를 받고 싶지 않았을까. "대한민국 남자는 반드시 군에 가야 한다고 평소에 자주 얘기를 해서 그런지 당연하게 받아들이던데요. 신체검사 받을 때 오히려 징병관에게 그랬대요. 자기는 꼭 현역으로 가겠다고. 가만히 있었으면 공익근무요원으로 빠졌을 지도 모르는데." 영호씨는 힘들다는 편지 한 번 없이 군 생활을 마쳤다. 편식하는 버릇이 없어지고 체중도 늘었다. 생활도 제대로 체계가 잡혔다. 군에 가기 전, 대학 2학년생이던 아들은 대부분의 대학생들이 그렇듯 생활이 불규칙적이었단다. "방에 가보면 완전 돼지우리였어요. 바닥에 물건들을 늘어놔서 발 디딜 틈이 없었지요. 밥도 제대로 안 먹고, 외출하면 새벽 1시에 들어와 아침 11시는 돼야 일어났죠." 군에서 보낸 26개월간의 단체생활로 아들이 반듯한 성인이 된 것 같다면서 최씨가 웃었다. 현재 영호씨는 한국주택토지공사에 다니고 있다. 마을청년 30명 중 단 2 명만 살아와 3대에 속한 남자 여덟 명 중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한 사람은 아버지 한 사람 뿐이었다. 시상식이 끝난 뒤 최씨는 가족과 함께 고향인 울산으로 내려갔다. 두 남동생의 가족과 함께였다. 그곳에는 21년 전에 돌아가신 선친의 묘소가 있다. 최씨 일가는 시상식에서 받은 상패와 병역명문가 인증서 그리고 병무청장 표창장을 아버지 묘소 앞에 차려놓고 절을 올렸다. "아버님 덕분에 명문가가 되었습니다." 최씨의 선친 고 최병호씨는 49개월을 군인으로 복무했다. 1950년 10월, 울산에 살던 선친은 느닷없이 전쟁에 투입되었다. 스물 넷, 결혼을 해서 아들과 딸 하나씩을 두고 있을 때였다. 최씨는 아버지가 징집통지서도 없이 군복무를 시작했다고 말한다. "동네 앞에 군용차를 서너 대 세워놓고 마을 청년들을 무조건 차에 실었답니다. 전쟁 때니 어쩔 수 없었겠지요." 청년들은 부산 동래고등학교에 집합해 급하게 총 한 번 쏴 본 뒤 기차를 타고 북쪽으로 이동했다. 마을 청년 30여 명이 그렇게 전쟁터로 나갔다. "길가 밭에서 고구마 캐먹고 무를 뽑아먹으면서 전쟁을 했답니다. 고생이 이루 말할 수 없었겠지요." 그나마 죽지 않은 게 다행이었다. 전쟁이 끝난 뒤 살아 돌아온 사람은 단 두 명. "그 중 한 분이 제 아버지였습니다. 운이 좋았던 거죠." 성묘 뒤 최씨는 그때 전사한 이들의 가족을 만났다. 다들 눈물바람이었다. "험한 시절이었죠. 다시 되풀이 되선 안 될…." ''김신조 사건''으로 4개월 연장 복무 최씨의 군 생활도 평탄하지는 않았다. 그가 입대한 건 1967년 4월 20일. 부산대학교 건축과를 다니다 휴학을 하고 육군에 지원 입대했다. "당시 복무기간이 32개월인가 33개월인가 그랬어요. 신학기에 맞춰서 복학하려고 입대날짜를 그렇게 잡았죠." 훈련을 받고 부대 배치 받은 지 얼마 안 돼 ''김신조 사건''이 터졌다. 1968년 1월, 북한에서 김신조를 포함한 31명의 무장공비들이 박정희 대통령 암살을 목적으로 남파된 것이다. 김신조는 생포되고 2명이 도주, 28명이 사살됐지만 여파는 컸다. 훈련이 전에 비해 꽤나 세졌다. 겨울에는 얼음물에 들어가는 훈련을 받기도 했다. 게다가 언제 비상이 걸릴지 몰라 군화를 신은 채 잠을 잤다. 복무 기간도 서너 달 늘어났다. 그 바람에 최씨는 36개월 만에야 제대를 했다. 최씨는 군에서 고생을 해본 사람들이 사회 적응에 유리한 것 같다고 말했다. "군 생활을 할 때는 다들 힘들어했지요. 사회 고위층 인사가 부당하게 병역을 면제받았다는 뉴스가 나올 때면 억울한 생각도 들겠지만 도움 되는 것도 꽤 많아요." 군에서 생활하는 동안 공동체 의식이 몸에 배 직장생활에서도 남을 배려하고 자신의 역할에 충실하려고 노력하게 된다는 것이다. 최씨는 자식들에게도 떳떳하다. 아이들도 집안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그는 동양시멘트에서 30년을 근무하고 전무이사로 퇴직했다. 병역명문가, 병무청 ''명예의 전당''에 영구 게시 병무청은 2004년부터 ''병역명문가'' 사업을 추진해왔다. 병역을 마친 사람이 주위로부터 존경받고, 긍지와 보람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매년 3월에 한 달 동안 신청을 받는다. 병역명문가가 되면 병무청 홈페이지 ''병역명문가 명예의 전당''에 병역이행내용을 영구 게시한다. 병적증명서에는 ''병역명문가''로 표기한다. 실질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병역명문가증''도 만들어준다. 이 증서를 제시하면 자연휴양림, 콘도, 고궁, 능원, 유적지, 병원, 각종 편의시설 등에서 이용료를 할인 받을 수 있다. 사진 김태헌 작가(스튜디오 세가)신운영 리포터 suns1693@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8
- 커피도 마시고 매장에서 쇼핑하고 최근 울산 최초로 시계 전문매장이 오픈해 시계 마니아들에겐 아주 반가운 소식이 되고 있다.달동 신한은행 뒤에 위치한 ‘굿타임’은 카페와 귀금속 매장을 동시에 운영한다. 지나는 이들도 백화점에서나 볼 수 있는 명품 시계가 진열돼 있음에 호기심을 가지며 매장을 찾고 있다. ‘굿타임’은 시계를 배운 경력만 12년 되는 안도영(36) 대표가 운영하는데 세이코알바, 세이코, 스와치, 켈빈클라인, 티쏘, 해밀턴, 라도, 구찌, 알마니, 마크제이콥스 등 많은 명품시계들을 전시하고 있다. 또 한쪽에는 웨딩쥬얼리 코너로 결혼 예물과 커플링을 상담하고 있다.어떤 명품이든 A/S가능시계 마니아이기도 한 안도영 대표는 예전 부친의 시계 사업을 도왔던 경험이 쌓여 시계에 대한 거라면 모르는 게 없다. 또 안 대표는 “스위스 정통 기술을 그대로 익혔기에 시계에 대해선 뭐든 상담할 수 있다”고 자신한다. ‘시계박사’라고 칭해도 과언이 아닐 듯.사실, 시계 하나를 구입하려면 우리는 귀금속 가게를 들리거나 아니면 백화점을 찾게 된다.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전문가에게 조언을 구하며 구매상담 하기엔 역부족이다. 예를 들어 시계 마니아가 수천만 원 하는 명품시계를 판매원의 설명으로 구입하려고 할까? 이런 의미에서 시계 전문매장이 그것도 명품만을 취급하는 ‘굿타임’은 시계 마니아들에겐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고객이 원하는 어떤 제품이라도 제공할 수 있고 수리도 가능하다.시계 주고객 60%가 20대, 세이코알바, 라도 세라믹줄 인기“시계의 개념이 요즘은 예전과 달라 선택함에 신중하고 멋과 그 가치를 추구하는 경향이 커다보니 특히 젊은 층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는데, 지방의 경우 구매를 하고자 하면 인터넷에 의지할 수밖에 없습니다.”“특히 요즘은 시계 매출의 60%를 차지하는 대상이 20대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이들의 취향에 맞는 제품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고 설명한다. 때문에 그리 부담되지 않는 가격대의 시계들이 눈에 많이 띈다. 시계입문용이라고 할 수 있는 세이코알바가 고등학생 및 20대가 선택하기엔 적당하다고 조언하는 그다. 번쩍거리지만 화려하면서도 깔끔한 디자인이 많아 젊은이들이 좋아한다고 이유를 설명한다.그리고 눈에 띄는 시계 하나가 있으니, 1800년대 시작됐다는 티쏘 제품으로 클래식하면서도 하이테크한 기술, 그리고 스포틱한 디자인이다.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는데, 특히 사람 피부가 닿지 않으면 멈추고 마는 재미난 시계다. 그리고 다시 피부에 닿으면 시계 자신이 알아서 다시 시계바늘이 그 시각을 맞춘다. 그리고 긁히지도, 변질되지도 않는 세라믹줄의 라도 시계는 세라믹 선이 하나하나 이어지는 데 이를 고정시키는 핀이 없다는 것도 특징이다. 시계를 차고 있으면 멀리서도 라도임을 단번에 알 수 있는 독특한 디자인이다. 화이트, 블랙에 이어 요즘은 골드 세라믹도 출시돼 인기를 끈다고.본사 공장에서 직접 세팅하는 고급스런 디자인‘굿타임’은 또 결혼쥬얼리와 커플링을 취급하고 있는데 각 세트마다 정교하고 깔끔한 디자인이 신혼부부에게는 최상의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모든 제품은 체인, 팬던트까지 모두 한 공장에서 생산된다. 특히 핑크골드가 돋보이는데 화이트와 접합시키는 고도의 기술력이 필요한데 ‘굿타임’에서는 고객의 만족도를 충족시킨다고. 국가공인보석감정사이기도 한 안 대표가 직접 디자인한 제품도 있다. 강, 물, 바람을 상징하는 삼색골드반지는 아주 섬세한 디자인을 자랑한다. 링 세 개를 한꺼번에 껴도 되고 따로 분리할 수 있는 화이트, 블루, 핑크 3종 세트 반지는 어느 누가 봐도 매력적이다. 실같이 가는 링에 159개의 깨알 같은 큐빅이 박혀있는데 그 정교한 기술을 ‘굿타임’에서 보여주고 있다.그리고 시계매장 바로 옆은 ‘와치카페’라고 해서 커피집을 운영하고 있다. 이름 그대로 실내는 명품시계가 진열돼 있고 시계 관련 책자도 비치돼 있다. 안 대표는 “시계 마니아들이 이곳에서 오프라인 모임을 가지고 또 동시에 온라인에서도 공유하며 진정 시계를 사랑하는 사람이 돼 주길 바란다”며 오픈 이유를 설명한다.또 그는 “앞으로 1년에 두 번 정도는 시계 패션쇼를 개최하면서 재즈나 매직쇼도 함께 보여주면서 문화혜택까지 제공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힌다.문의 및 도움말 : 굿타임(268-3443)이경희 리포터 lkh3759@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08
- 옥포복지관 무료합동결혼식 신청하세요. 옥포종합사회복지관은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살고 있는 저소득 동거부부들을 위해 2011년 9월 무료합동 결혼식을 준비하고 있다.2004년부터 매년 실시해온 무료합동결혼식은 지역사회의 후원과 자원봉사자들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2010년까지 총16쌍의 부부가 탄생하였다.참여자격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저소득가정, 다문화가정의 동거부부로로 1차 전화상담 후 주민등록등본, 사진을 제출하면 되고, 결혼식 진행일체는 무료로 진행된다.2011년 9월에 실시하는 무료합동결혼식에 참여를 희망하는 분들이나 결혼식 진행과 관련된 자원봉사, 후원을 희망하는 분들도 모집한다. 문의 : 옥포종합사회복지관 639-814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8
- 꼭꼭 숨어라! 민머리 보일라? 영국의 윈스턴 처칠 총리는 자신의 허전한 머리에 사람들의 시선이 모이면 ‘갓 태어난 아이는 모두 나처럼 생겼다’고 너스레를 떨었다고 한다. 그러나 많은 탈모인들은 머리에 와 닿는 시선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말 많은 연예계만 해도 그렇다. 최근 본인의 암울했던 성장과정을 밝히는 것에서부터 연애, 성형 여부까지, 과거에는 일체 비밀에 부쳐왔던 사실들을 공개하는 것이 유행이지만 탈모는 예외다. 유명 남자 배우를 치료하는 한 동료 의사의 말을 빌리면, 자신이 탈모로 병원을 찾고 약물을 먹는다는 사실이 알려지는 것을 꺼려, 병원에는 변장을 하고 나타난다고 한다. 이는 일반인도 마찬가지. 이렇다보니 머리카락이 빠지기 시작하면 많은 사람들이 감추려고 하거나 검증 받지 않는 해결책에 기대는 것이 다반사다. 공짜 좋아하면 벗겨진다?...두번 죽이는 속설“공짜 좋아하면 머리 벗겨진다는 속담 탓인지, 물건 값을 조금이라도 깎으려고 하면 ‘그러니 네가 대머리다’라는 핀잔을 듣습니다” 며칠 전 병원을 찾은 정씨(28)는 한국 탈모 남성으로서 겪는 애환을 토로했다. 심각한 내용은 아니지만, 당사자에게는 굴욕적이라는 것. 김씨는 되도록 사람들 눈에 안띄려고 모자를 줄곧 쓰고 다녔다는데, 오히려 모자가 두피의 통풍을 방해해 탈모를 악화시킨 경우였다.젊은 탈모 환자 중에는 김씨처럼 탈모를 치료하려 하기보다는 당장 감추기에 급급한 이들이 많다. 외모에 한창 신경을 쓰는 연령대일 뿐만 아니라 아무리 탈모 인구 천만 시대라고 해도 연전히 세상은 그들에게 따가운 눈총을 보내기 때문. 최근 한 결혼 정보회사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맞선 상대자 중 가장 비호감으로 대머리 남성이 꼽히기도 했다. 그러나 탈모는 가린다고 해결될 질환이 아니다. 위의 김씨처럼 1년 365일 모자만 쓰고 다닌다거나 가발로 가리려고 하는 것은 당장의 면피에는 도움이 되겠으나 궁극적인 탈모 치료법이 될 수 없다. 현재 피나스테리제제 등 의학적인 약물 치료를 통해서 탈모 증상 개선은 물론 예방까지 가능하므로 머리카락이 빠질 조짐이 보이거나 이미 탈모가 진행됐다면 감추기 보다는 가까운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다. 머리 자주 감으면 빠진다?...잘 행구고 말려야탈모 감추기를 벗어났다면, 다음으로 해야 할 일은 바로 두피를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다. 머리를 제대로 감지 않으면 비위생적인 것은 물론, 오히려 두피에 노폐물이 쌓여 탈모를 가속화시킬 수 있다. 일부 탈모 환자들은 머리를 자주 감으면 머리카락이 더 많이 빠지는 것 같다고 하소연 하는데, 머리 감을때에는 이미 몇 달 전부터 빠질 준비를 하고 있던 휴지기 모발이 빠지는 것으로 탈모와는 별개다. 하수구에 쌓이는 머리카락을 보는 것은 가슴 아프겠지만, 특히 탈모 환자 중에는 두피가 지루성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머리카락은 하루에 한번 감는 것이 좋다. 본격적인 탈모 치료는 병원에서 시작 하는 것이 옳지만 평소에 두피를 청결하게 유지하면 어느 정도 모발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탈모 환자들이 궁금해 하는 사항 중에는 ‘어떤 샴푸를 쓰는 것이 탈모 치료에 좋은지’ 혹은 ‘어떻게 샴푸해야 머리카락이 덜 빠지는지’ 등 머리를 감는 것과 관련된 사항들이 많다. ‘정답은 샴푸에만 의존하지 말라’ 인데 샴푸만으로는 큰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없기 때문이다. 다만, 올바른 샴푸법은 두피 청결에 도움이 되므로 어느 샴푸를 쓸 것인지 고민하기 보다는 어떻게 잘 감을 것인가를 고민하는 것이 좋겠다. 샴푸를 할 때에 는 두피를 꼼꼼하게 문지르고 샴푸 성분을 충분히 행궈내 줘야 하며, 젖은 머리는 세균이 번식하기 쉬우므로 잘 말려야 한다. 한편, 시중에는 두피 건강을 목적으로 왕소금으로 두피를 문지르거나 빗으로 강하게 두드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잘못 알려진 상식이다. 인터넷 보고 혼자 해결?...잘못된 정보 화 자초탈모도 피부과 질환 중 하나이네 탈모를 감추려고 하는 분위기 때문인지 정작 사람들은 병원 방문 역시 꺼리는 경향이 있다. 중견 IT업체에 근무 중인 김씨(35)는 병원 치료 비용도 만만찮을 것 같았고, 무엇보다도 탈모 때문에 병원을 들락날락 한다는 것이 창피해 어떻게든지 혼자 해결해보려 했다고 고백했다. 실제로 지난해 탈모 남성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이들이 병원을 찾기 까지는 3년이 걸리기도 했다. 그러나 누구보다도 탈모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사람이 탈모 전문의다. 따라서 탈모가 의심될 경우에는 주변 사람들의 조언과 인터넷 정보를 먼저 찾기보다는 피부과 탈모 전문의에게 정확한 진단을 받을 필요가 있다. 입소문을 통해 알려진 탈모 정보 중에는 잘못된 정보들이 더러 있기 때문이다. 되도록 탈모를 수치스럽거나 부끄러운 질환으로 치부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해결책을 찾는 것이 빠른 탈모 탈출법이다. 잘 자고 잘 먹고 잘 지낼 수 있도록 마음을 편안히 가지는 자세를 가지는 것은 기본. 또 탈모 증상을 제대로 파악해 일찍부터 생활 속에서 관리하고, 의학적인 도움을 받게 되면 유전적인 천형일지라도 증상을 개선시키거나 진행속도를 늦출 수 있다.김영준 모식외과의원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6
- 145년 만에 고국에 돌아온 ‘외규장각의궤’ 지난 학기말 시험 기간에 있었던 일. 생전 역사 시험을 처음 치르는 6학년 아이는 외울 것 많은 과목에 어지간히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다. 처음 듣는 용어와 비슷비슷한 사건, 그리고 이름. 급기야 아이는 풀던 문제집에 화풀이를 하는 형국이었다. ‘이러다 역사와 담 쌓겠다’는 걱정이 들어 아이와 함께 역사 공부를 한 열혈 맘. 1866년 일어난 병인양요를 설명하다 당시 이슈가 된 ‘외규장각의궤’에 대한 설명을 빠트리지 않았다. 흥분한 아이를 달래는 방법은 ‘찾아온 의궤 전시를 보러 가자’는 약속.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지하철에 몸을 실었다. 목적지는 이촌역의 국립중앙박물관. 반갑구나. 145년만의 귀환7월19일부터 9월18일 까지 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시관 특별전시실에서 열리는 ‘외규장각의궤’특별전은 관람객들로 붐볐다. 해외에 유출된 문화재의 귀환으로 관심을 받은 이 전시는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영상자료실은 앉을 틈이 없을 정도. 영상을 통해 의궤 유출 과정이 상세하게 묘사돼 있었다. 국민들의 관심도를 반영했는지 입장료도 무료. 국내 유일본 중 하나인 ‘현빈예장도감의궤’를 비롯 관련유물 145점이 전시됐다. 무엇보다 놀란 것은 의궤에 그려진 그림의 선명도. 몇 백 년의 시간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방금 그린 것처럼 붉은 색이, 행렬 하나하나가 살아 있는 듯 선명하다. 의궤의 크기와 두게도 상상을 초월할 정도다. 하긴 푸른 눈의 프랑스 군인이 봐도 예사롭지 않아 가져갔다니....그 찬란함이 오히려 슬픈 역사의 빌미가 된 아이러니.전시안내자에 의하면 현빈의 장례절차에 동원된 사람은 1000여명이라고 한다. 가마는 18대, 장례행렬은 장장 1Km. 그렇다면 현빈은 누구일까? 현빈은 영조의 첫째 아들 효장세자의 부인으로, 효장세자가 젊어서 요절하자 후사 없이 홀로 지내다 세상을 뜬 영조의 큰 며느리.조선 역대 왕 중 최장의 재임기간과 17.8세기 중흥을 이끈 영조지만 개인사적으로 평탄하지 않은 삶을 보낸 왕의 고단한 삶이 느껴졌다. 사도세자의 일을 아는 초등생도 ‘음...’하고 낮은 신음을 낸다. 관람객들이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전시장 한 면을 가득 채운 영상물. 이는 66세 영조가 15세의 정순왕후를 왕비를 맞아들이던 결혼식 의식을 알 수 있는 ‘가례도감의궤’를 3D로 재현한 것. 화려한 왕의 결혼식 장면을 눈앞에서 보는 듯 착각이 생겼다. 전시는 의궤가 무엇인지 소개하는 것부터 시작 되는데, 의궤의 내용별로 소개한다. 왕이 직접 씨 뿌리기를 한 일, 왕이 혼례와 책봉 등이 소개된다. 임금이 보는 어람용과 일반 의궤를 비교해 보는 것도 재미있다. 어람용은 표지나 철이 화려하고. 색상과 안료도 뚜렷하고 고급스러운 것을 알 수 있다. ‘외규장각의궤’전시와 연결된 조선관을 이참에 같이 보는 것도 의미 있는 일이다. 남양숙리포터 rightnam69@hanmail.net 안산에서 당일로 갔다 올 수 있는 박물관~시작이 반이라는 말은 아이들 방학에도 적용된다. 방학식이 어제한 것 같은데 개학이 얼마 남지 않았다. 104년만의 집중적인 폭우로 딱히 어디 가기도 어려웠던 여름방학. 이대로 개학을 맞이하기가 아쉽다면 시간 여행의 안내자, 박물관에 가보자. 종로 짚풀 생활사박물관짚은 농경사회인 우리 민족과 뗄 수 없는 밀접한 물건. 아이가 태어나면 걸던 금줄도 짚이다. 종로에 있는 짚풀 생활사박물관은 박물관이라는 생각보다 외갓집 같은 정겨움을 가지고 있다. 소박한 겉모양과는 달리 내부는 알차다. 일체의 쇠붙이는 없고 짚과 풀만으로 7000여종의 유물이 전시돼 있다. 짚풀 외에 오래된 바둑판 등 생활용품도 있다. 본관 뒤쪽에 현대식 건물에는 현대작가들의 짚풀 공예품이 전시돼 있다. 관람료: 성인 4000원 그 외 어린이등은 3000원. 홈페이지 : www.zipul.com 여의도 LG 싸이언스홀여의도 LG트윈타워에 있는 싸이언스홀은 만지며, 뛰놀 수 있는 열린 박물관. 올 5월 재개관했다. 8개 테마관으로 구성돼 있으며 과학을 일상생활에서 쉽게 느낄 수 있도록 꾸며놓은 것이 특징. 어렵게 과학 원리를 배운 것이 아니라 과학을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전자회사 박물관답게 요즘 전자제품에 적용되는 터치스크린, 음성인식 등이 광범위하게 사용됐다.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해야 입장할 수 있으므로 주의할 것. 입장마감시간도 빠르다.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관한다.홈페이지 : www.lgscience.co.kr 부천 만화박물관 어른과 어린이 모두 좋아하는 만화. 부천영상단지에 있는 만화박물관은 처음 창간된 각종 만화책 외에 인기 만화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박물관. 아이들에게 인기 있는 현재 만화부터 부모의 감성을 자극하는 옛 만화의 향연을 볼 수 있는 곳이다. 1층 기획전시관에서는 김청기 감독의 로봇태권브이가 상영되고 있다. 400석 규모의 3D 극장은 3000원의 입장료가 있다. ‘난 네가 원하는 것은 다 할 수 있어’하던 공포의 외인구단 까치와 직접 야구대결을 할 수 있는 스크린도 있다. 만화책이 가득한 열람실은 평일에 한해 무료 개방된다.홈페이지 : komacon.kr/museum 과천 마사박물관 서울 올림픽에 맞춰 한국마사회가 설립한 마사박물관은 평일에 이용하면 비교적 한가롭게 즐길 수 있는 박물관. 연중무휴며 무료다. 말만 따로 모아 만든 말 역사 도표는 말이 사람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동물임을 알 수 있다. 역사책에서 많이 본 기마인물형 토기도 볼 수 있다. 직접 말을 체험해 볼 수도 있고, 밖에 나오면 아이들이 좋아하는 워터바이크와 야생화 정원도 있다.홈페이지 : museum.kra.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6
- 안산시 독서감상문·감상화 공개 모집 안산시 지식정보사업소 중앙도서관은 오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제15회 ‘독서감상문 및 감상화’를 공개 모집한다.올해는 범시민 독서운동인 ‘한 도서관 한 책 읽기’ 사업과 연계해 일반부, 중고등학생부, 초등학생부 외에도 다문화부를 신설했다. 독서와 문학을 사랑하는 학생과 시민들은 물론 관내 거주 외국인과 근로자, 결혼이민자, 유학생도 참여할 수 있다.모집기간은 16일부터 9월말까지이며, 각 공공도서관을 직접 방문 접수하거나 우편, e-mail로 병행 접수가 가능하다.접수된 작품은 전문 심사위원의 심사로 우수작을 선정 시상하여 시민들의 건전한 독서활동을 장려하고, 독서의욕 고취할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