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97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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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대학교, 군 특성화 고교와 ‘e-MU 진학’ 협약 경북 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와 정남진산업고등학교, 증평공업고등학교가 청소년들에게 군부사관으로서의 진로 모색과 체험 제공을 위해 지난 22일 본관 3층 회의실에서 전남 정남진산업고등학교, 충북 증평공업고등학교와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식에는 정창주 총장과 정귀권 정남진산업고 교장, 이윤구 증평공업고 교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양 기관은 △e-MU 학과 진학 시 대학진학 및 학업연계 가능한 제도 마련 △e-MU 진학을 위한 특강, 학과 및 진로정보 제공 △멘토링, 진로체험 활동 지원 등에 협력키로 약속했다.전라남도 장흥군 소재의 정남진산업고등학교는 지난해 전남지역 최초로 국방부 육군 기갑조종분야 특성화고로 선정돼 군사 전문인력 양성의 기반을 마련했다. 충북 증평군 소재의 증평공업고등학교는 해병대 공병 건설장비운용분야의 군 특성화고다.e-MU(e-Military University)는 전문학사 지원제도로 군특성화고를 졸업한 전문하사에게 협약대학에서 전문학위를 취득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구미대학교에는 특수건설기계과 헬기정비과 자동차정비과 항공정비과 등이 개설돼 있으며 전공심화 과정도 운영하고 있다.정창주 총장은 “구미대는 e-MU 협약 대학으로서 쌓아온 인프라를 바탕으로 최적의 맞춤식 교육을 통한 우수한 기술부사관 양성에 아낌없는 지원과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0-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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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전문대학교, 비대면 수업 노트북 컴퓨터 대여 지원 영진전문대학교 서원경 교수(부사관계열)는 지난 27일 대학 캠퍼스 대신 경남 사천으로 차를 몰았다. 그의 차 뒷좌석에는 경남 사천에 사는 신입생 제자에게 전해줄 노트북 컴퓨터가 실려 있었다. 2시간여를 달려 사천에 도착한 서 교수는 노트북을 전하면서 “비로 강의실 수업은 아니지만 비대면 수업에 충실해 달라”는 당부의 말도 전했다. 이어 광양과 순천으로 차를 몰아 이곳 제자들에게도 노트북을 전달했다.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가 학생들에게 노트북을 전해주는 ‘학생 무한사랑’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16일 개강과 함께 비대면 수업을 시작한 영진전문대는 지난 27일부터 3일간 ‘찾아가는 학생사랑 노트북 대여’ 작전을 마쳤다.노트북 대여에 나선 것은 강의실 대신 재택수업에 참여한 학생들 중 일부가 컴퓨터 확보가 여의치 않다는 안타까운 사연을 접하고서다. 이에 따라 영진전문대는 노트북을 대여해 줄 외부 대여 업체를 물색했지만 시중의 대여 노트북이 동이 났다. 재택 근무를 하는 직장인들이 많은 까닭이었다. 결국 교내에서 활용 중인 노트북을 수배해 70대를 확보하는데 성공했다.이렇게 확보한 노트북을 포맷한 후 윈도우10을 새로 깔고 MS오피스, 한글 등 학습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설치했다. 대구 영진전문대는 노트북 컴퓨터의 전자관 리 등을 통해 혹시나 모를 파손을 방지하는 차원에서 교수들이 팔을 걷고 나섰다.학과별 교수와 본부 보직 교수 등 10여명이 27일부터 대구 전자관 인근인 칠곡서 부터 노트북 컴퓨터를 차에 싣고 구미 성주와 경산 청도 창녕은 물론이고 포항 울산 경주, 밀양과 김해를 찾았다. 먼 거리인 광양과 순천도 마다하지 않고 달렸다. 경기도와 강원도 일부 지역은 택배로 발송했다. 대구지역 학생 20여명은 학교에서 직접 노트북을 받았다.27일 오후 경남 창녕을 찾은 사회복지과 정무원 교수는 이 지역 산업체위탁반 제자 3명(2학년)을 만나 노트북을 전했다. 정 교수는 “직장과 학업을 병행하는 제자들 얼굴을 대하니 비대면 강의에 더더욱 정성을 쏟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전남 광양에서 노트북을 받아 든 K 모(신재생에너지전기계열 1년)학생은 “교수님이 직접 찾아오실 줄은 꿈에도 상상하지 못했다”며 “그동안 노트북과 컴퓨터가 구비되어 있지 않아서, PC방을 찾아가기도 했는데 이제 편하게 강의를 듣게 돼 너무나 좋다”고 말했다.학교측은 노트북을 전하면서 마스크 2장과 코로나 극복을 기원하는 편지도 전하는 정성까지 보였다. 정석재 학생복지취업처장(부사관계열 교수)은 “비록 비대면 수업이라도 강의 품질을 높이고 교육서비스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학업은 물론 건강도 잘 관리해 코로나를 이겨내자”고 학생들을 응원했다. 2020-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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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한국드론센터가 추천하는 어린이날 선물 드론전문 교육기관인 KDC 한국드론센터에서는 어린이날 선물로 로보마스터 S1을 추천했다. 이 제품은 세계 최고의 드론전문기업 DJI가 출시한 것으로 땅위의 드론이라 불릴 만큼 혁신적인 교육용 로봇이다.마치 외관은 탱크나 자동차처럼 보이지만 일반적인 4륜 구동RC카와 다르게 단순하게 주행을 즐기는 장난감이 아니다. 23개의 부품과 101개의 나사로 구성되어 조립에서부터 재미가 있다.강력한 모터가 탑재되어 있고 바퀴는 전방향 이동이 가능하다. 31개의 센서가 있어 소리, 동작 등 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반응할 수도 있다, 카메라가 탑재되어 휴대전화 앱으로 실시간 영상 전송도 가능하다. 특수 기계식 짐벌과 적외선 및 무독서 겔 비드 블래스터를 갖추고 있어 레이싱은 물론 사격 배틀 모드도 가능하다.로보마스터 S1은 프로그램이 가능한 로봇으로 스크래치3.0이나 파이썬 등으로 직접 코딩이 가능하다. 코딩을 통해 로봇제어, 자율주행 등 아이들이 단순 놀이를 넘어 AI를 친숙하고 더 깊이 이해할 수 있겠다.KDC 한국드론센터에서는 제품을 구입시 30만원 상당의 코딩 무료 수업을 제공할 계획이다.소비자가 759,000원구입문의 031-919-9991https://smartstore.naver.com/dronstore 2020-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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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사람들> 5개 국어 하는 엄마 김지은씨 경단녀. 엄마들 사이에선 흔한 스펙입니다. 엄마가 되기 전 쌓아 올렸던 스펙을 뒤로하고 아쉽지만 아이를 돌보는 일에 매달리게 되는 경우가 많죠. 자신의 이름보다는 누구 엄마라는 호칭이 익숙해질 땐 웃픈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는다면 다시 자신의 이름으로 살아갈 기회가 찾아옵니다. 엄마이자, 네이버 오디오 클립 <엄마랑 아이랑 헬로 니하오> DJ, 놀이영어교실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김지은씨를 만나보았습니다.영어놀이교실과 오디오 방송 진행하는 연년생 엄마김지은씨는 연년생인 5살 아들과 4살 딸의 엄마이자 결혼 11년 차 주부다. 미국에서 신학 석사를 마친 후, 박사 과정에 진학했으나 건강상의 문제로 갑작스레 한국에 돌아오게 됐다. 건강을 회복한 후 박사 과정을 마치고 싶었으나 연년생의 임신과 출산이 이어지면서 일산에 자리를 잡게 됐다. 현재 4~5세를 위한 놀이영어교실을 운영하며, 아이들이 영어를 놀이처럼 여기며 즐겁게 배울 수 있도록 수업한다. 매주 노래 한 곡과 율동, 노래와 관련된 만들기, 동화책 읽기, 영어로 베이킹하기 등의 수업을 진행한다. 김지은씨는 “영어를 잘했으면 하는 부모의 열망 때문에 오히려 영어에 지친 아이들을 보는 것이 안타까웠다”며 “영어를 친구처럼 즐겁게 느끼면 아이 스스로 ‘영어를 잘하고 싶다’라는 마음을 갖게 된다”라고 전했다. 그의 수업에 공감하는 엄마들이 늘어나면서 수업 요청이 이어졌으나, 아직은 연년생인 두 자녀를 돌보는 일이 소중하기에 놀이영어교실 하나만을 알차게 운영하고 있다.대신 자녀를 돌보면서 틈틈이 할 수 있는 오디오 방송을 시작했다. 네이버 오디오 클립 <엄마랑 아이랑 헬로 니하오> DJ로 활동하며 영어와 중국어를 친근하게 배우는 수업을 진행한다. 방송은 아이와 엄마가 생활 속에서 흔히 하는 말들 위주로 구성했으며, 1주일에 한번 매주 목요일에 업로드된다.5개 국어 구사하는 언어 능력자김지은씨는 한국어, 영어, 중국어, 헬라어, 히브리어 등 5개 국어를 구사한다. 그의 언어 능력에 ‘천재’라는 단어를 떠올리기 쉽지만 그의 능력은 재능보다 노력으로 쌓아 올린 결과라고 한다. 한국에서 중어중문과와 국어국문과를 졸업한 후 국어와 중국어 중등교사 2급 자격증을 취득했으나 그는 교사의 길 대신 미국 유학을 선택했다. 어학연수는 물론, 미국 여행도 안 가본 채 낯선 미국 땅으로 떠났다. 유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어학 수업은 어느 정도 따라갈 수 있었으나 미국 학생과 함께 듣는 대학원 수업은 충격적이었다. 영어를 아예 못하는 것이 아니었음에도 수업을 따라가기 힘들었고, 몇몇 단어만을 필기하는 수준이었다. 그 충격을 이겨내기 위해 그는 눈물을 흘리며 공부했고, 그 결과 다양한 수상과 장학금을 받으며 뛰어난 성적으로 대학원 과정을 마쳤다. 헬라어와 히브리어는 대학원에서 구약학을 공부하며 익혔다. 우리에게 낯선 언어인 히브리어는 본래 그 자체가 어려운 언어라고 한다. 하지만 그 어려움은 지은씨의 호기심과 도전정신을 자극했고, 덕분에 5개 국어를 구사하는 언어 능력자가 될 수 있었다고 한다.외국어 잘하고 싶은 이에게 좋은 길 제시하는 교육전문가 꿈꿔김지은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블로그에 그동안 경험한 언어 공부 노하우를 차곡차곡 정리해 사람들에게 알려주고 있다. 언어를 재미있게 배우도록 나만의 방법을 찾고, 번역기를 돌리듯 한국어를 영어로 바꾸는 것이 아니라 영어 그 자체로 생각하고 느낌으로 표현해보라고 조언한다. 더불어 주저하지 말고 좀 뻔뻔하게 말해보고, 듣기 말하기 쓰기 순으로 익히라고 덧붙였다.“언어를 잘하는 방법을 많이 알고 계실 거예요. 검색만 해봐도 영어를 잘하게 됐다는 비법은 널려있죠. 그런데 제일 중요한 것은 실천입니다. 알고도 행하지 않은 것은 머리만 큰 추파ㅤㅊㅠㅂ스 사탕과 같아요. 밑에 뿌리가 없어 쓰러지죠. 매일 조금씩 배우고 반복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해요. 하루 30분의 노력이 쌓이면 1년 후 당신은 다른 모습이 돼 있을 겁니다.”그는 외국어를 잘하고 싶은 엄마와 아이에게 좋은 길을 제시해주는 교육 전문가를 꿈꾼다. 두 자녀에게 어떻게 영어를 가르쳐줄까 고민하다 개발한 놀이영어교실을 통해 더 많은 아이에게 영어와 중국어를 즐겁게 가르쳐주고 싶다고 한다. 외국어가 아이들에게 스트레스가 아닌, 정말 신나고 재밌는 의사소통의 도구가 되길 바라는 마음이다.“엄마와 아이가 라디오 방송을 함께 듣고 영어와 중국어, 한국어로 말해보세요. 5분짜리 방송을 하루에 6번 30분간 들으면 영어와 중국어는 어느새 아이에게 친숙한 언어가 된답니다.”네이버 오디오클립 <엄마랑 아이랑 헬로 니하오> 방송 대본은 김지은씨의 블로그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김지은씨 블로그 https://blog.naver.com/ilovehebrew 2020-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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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군포·의왕, 재난지원금 알아보기 정부가 5월 중 전 세대에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한 가운데 이에 앞서 안양·군포·의왕 지역에서는 아동과 소상공인 및 재난기본소득이 지원되고 있다. 자칫 혼동되기 쉬운 안양, 군포, 의왕 지역의 재난지원금 대상과 신청에 대해 알아보았다.안양시, 분야별 다양한 지원사업 펼쳐안양시는 코로나19 극복 차원에서 분야별로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시민들에게는 1인당 5만원의 안양형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한다. 소득과 연령에 상관없이 4인 가족 60만원 기준, 경기도형 재난기본소득 10만원을 포함해 1인당 15만원을 지급한다. 지급방식은 3개월 안에 소진해야 하는 지역화폐인 안양사랑상품권이다.또 2020년 상반기분 환경개선부담금의 납부기한을 3개월 연장한다. 당초 2020년 3월 31이었던 납부기한을 2020년 6월 30일로 연장 시행하기로 발표했다. 대상은 2012년 7월 1일 이전 출고된 경유차량 소유자이며 납부방법은 가상계좌, 인터넷 지로, 고지서 납부 및 자동이체 신청으로 하면 된다.중소기업에게는 육성자금을 추가 연속 지원하고 수출규제 또는 코로나19 등에 따른 기업 등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특례보증 지원을 한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자영업자에게 상수도 사용료의 50% 감면 지원 시책도 펼친다. 코로나19 피해사업장 무급휴직 근로자를 지원하고 확진자 방문에 따른 휴업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업체는 지방세 신고, 납부기한 연장, 징수유예, 세무조사 유예 지원도 함께 이루어진다. 또 지방세외수입금(과징금, 과태료, 이행강제금 등)체납자의 재산압류 및 압류재산의 매각을 1년 내의 범위에서 유예한다.특수형태 근로종사자인 프리랜서 등 사각지대 지원도 진행된다. 평생교육센터 강사에게는 급여를 선지급한다. 저소득 취약계층에게는 생계지원과 의료지원, 주거지원 등 긴급복지 한시적 확대를 지원하며, 만7세 미만 아동수당 수급대상자에게는 아동 1인당 40만원 상당 전자상품권이 지급된다. 또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에게도 활동비 30%를 상품권으로 수령 시 인센티브를 지급한다.이밖에 코로나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안양사랑상품권 10% 할인 판매 및 할인기간을 6월까지 연장하는가하면 시, 구청 구내식당 휴무일을 확대 시행한다.군포시, 재난기본소득 농협 기프트 카드로 세대별 방문 지급군포시 역시 시민 1인당 5만원을 지급하는 내용의 ‘군포형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한다. 이에 따라 시민 1명이 받게 되는 재난기본소득은 경기도형 10만원에 군포형 5만원을 더해 총 15만원이 된다.군포시는 재난기본소득 5만원을 농협은행 기프트 카드로 제작해 별도 신청 절차 없이 5월 초부터 담당공무원과 통장이 세대별로 직접 방문해 지급할 예정이다.카드 지급 대상자는 당초 2020년 3월 23일 24시부터 지급일까지 계속 군포시에 주민등록이 돼있는 시민 전원(군포 거주 외국인 제외)이었으나 5월 1일 기준 군포시에 주소지를 둔 시민으로 확대됐다. 또 외국인 가운데 결혼이민자나 영주권자에게도 차별 없이 재난기본소득이 지급된다. 선불카드이기 때문에 수령 즉시 별도의 신청 없이 사용할 수 있다.재난기본소득 카드는 오는 8월 말까지 군포에서만 사용해야 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0억 이하 매출의 소상공인과 자영업소만 이용해야 하고 대형마트에선 사용할 수 없다.군포시는 코로나19로 인한 소득 단절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위기가구를 발굴해 한시적으로 기준을 완화해서 긴급 생계지원을 한다.군포시가 마련한 ‘위기가구 긴급복지지원대책’에 따르면, 중위소득 75% 이하이면서 코로나19로 실직했거나, 휴·폐업, 무급 휴직 등으로 생계유지가 곤란해진 저소득층을 지원한다.월 지원 금액은 1인 가구 45만원, 2인 가구 77만원, 3인 가구 100만원, 4인 가구 123만원, 5인 가구 145만원 등이며, 3개월에 걸쳐 지원받을 수 있다.특히 지원신청 기준이 한시적으로 완화됐다. 코로나19로 재산상 손실이 커진 점을 감안해, 지원 신청의 재산기준을 종전의 1억1800만원 이하에서 1억6000만원 이하로, 금융재산 기준은 1인 가구 기준으로 500만원 이하에서 675만원 이하로 각각 완화했다. 또한 소득기준은 1인 가구 기준으로 131만원 이하이다. 재산, 금융, 소득 등 3가지 기준을 모두 충족시켜야 지원받을 수 있다.완화된 지원 기준은 7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적용되며, 발굴 및 신청에서 지원까지 2주 안팎이 소요될 전망이다. 신청 접수는 각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하면 된다.의왕시 재난기본소득, 경기도 홈페이지에서 신청의왕시는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10만원 외에 별도로 의왕시민 누구에게나 1인당 5만원을 지급한다.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며, 주소지 동주민센터와 농협에서 방문 신청해도 된다.의왕시 재난기본소득은 의왕시에 소재한 전통시장과 연 매출 10억원 이하 매장에서 사용가능하다. 단,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이나 유흥 및 사행성 업소, 프랜차이즈 직영점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또한, 의왕시에서는 코로나19로 생활이 어려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2894가구에 대해 4개월분의 한시생활지원비를 카드형 의왕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카드는 5월 초부터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소지 소재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수령할 수 있다. 방문이 어려운 경우,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전달할 예정이라고.아동들을 위한 지원책도 마련됐다. 의왕시는 드림스타트 대상 103가구의 아동을 대상으로 연령별로 보드게임, 펀치백, 줄넘기, 캔식물 키우기 등 4종으로 구성된 건강 및 학습 놀이 물품을 제공한다. 아울러, 의왕시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는 영유아 가정의 양육 스트레스를 완화시키기 위해 ‘마음껏 집놀이 상자’도 배부한다. ‘마음껏 집놀이 상자’는 폼플레이 자동차 만들기, 나만의 조명 만들기, 날아라 풍선 만들기 등이 영아용과 유아용으로 나눠 구성된 물품 상자다. 놀이상자 활용 안내서와 함께 집으로 택배 발송한다. 홈페이지에서 신청한 의왕시 장난감도서관 회원 1200여 명이 지급 대상이다.이외에도,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의왕시 동주민센터에서는 소독용 분무기와 방역 약품을 대여해 주는 서비스와 함께 1인당 500ml의 손소독제를 나눔하는 행사도 진행 중이다.안양시와 학원연합회, 취약계층 자녀 수강료 80% 지원‘2020년 꿈 쑥쑥 학원비 지원 사업’ 업무 협약 체결저소득층 자녀들이 학원비의 일부를 지원받게 됐다. 안양시와 안양시학원연합회는 지난 9일 저소득 가정 자녀의 학습지원을 위한 ‘꿈 쑥쑥 학원비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 하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학원비 일부를 지원한다.시와 학원연합회는 이날 협약에 따라 지원 대상 학생들이 학원수강료로 내야 하는 금액의 40%씩 총 80%를 2년 동안 지원해주게 된다.이 지원 사업으로 기초생활수급가정과 저소득 한 부모 및 차상위계층 등 가정형편이 여의치 않은 가정 초·중·고교생 77명이 학원비 혜택을 받게 됐으며, 모두 높은 학구열에 모범적인 학교생활에도 어려운 가정환경으로 학원비 부담이 어려웠던 학생들로, 학원비의 20%만 부담하면 돼 학원비 부담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수강료 지원 기간 2년이 지난 학생도 본인이 학원수강을 더 원할 경우, 1년간 추가로 수강료의 40% 추가혜택이 주어진다. 추가 1년 동안은 안양시와 학원이 20%씩 총 40%를 지원한다.김장현 학원연합회 회장은 “‘2020년 꿈 쑥쑥 학원비 지원 사업’ 대상은 기초생활수급가정, 저소득 한 부모, 차상위계층 등의 자녀들로, 정확한 자격 2020-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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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지역 중학교의 온라인개학 풍경은? 지난 20일(월)까지 초중고 전 학년이 온라인 개학을 마쳤다. 온라인 개학 초기 서버가 다운돼 접속 끊김,지연,불가 등의 문제가 속출했다. 지금은 안정화된 상태지만 시스템의 불안전함을 완전히 떨쳐버리긴 어렵다. 또한 교육부가 ‘원격수업 출결,평가,기록 가이드라인’을 발표했지만, 공교육 현장에 바로 적용하기에는 여러모로 혼란스러운 부분이 있다. 이렇듯 풀어야 할 문제가 많지만 안양지역 학교들은 수업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신성중학교와 안양부흥중학교의 온라인 수업 현장을 담아봤다.<신성중학교>“각 교과 50% 이상 실시간 쌍방향 수업 진행”긴급돌봄지원팀 구성 긴급돌봄키트 제작, 돌봄 필요한 가정에 전달신성중학교(교정 김생)는 온라인개학 이후 줌(ZOOM), 위두랑, e학습터, EBS 온라인클래스, 구글드라이브 등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하여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신성중 곽상경 진로진학부장교사는 “주요 플랫폼을 이용한 수업 이외에도 학생들이 원하는 내용을 수시로 학습할 수 있도록 자체적으로 제작한 수업 영상을 유튜브 등에 탑재하여 활용하고 있다”며 “특히 학생마다 영상의 내용을 이해하는 방법과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각 교과에서 50% 이상 실시간 쌍방향 수업을 통해 질의응답, 퀴즈, 교과서 수업, 학습지 풀이 등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체험 중심으로 운영되는 자유학년제 수업은 온라인으로 운영할 수 있는 교양 수업을 1학기에 우선 배치하여 1년간의 교육과정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하고 있다.곽 교사는 “온라인 개학을 준비하는 초기에는 각종 기기들을 마련하고 사용 방법을 익히느라 분주했지만 이제는 학습 내용을 어떻게 전달하고 어떻게 소통해야 하는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교실에 앉아 있을 때보다 집중하기 힘든 학생들을 위해 꼭 배워야 하고 실행해야 하는 과제만을 제시하기 위해 신성중의 교사들은 평소보다 더 많은 시간을 들여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한편, 신성중은 교육복지실을 중심으로 ‘긴급돌봄지원팀’을 구성하여 ‘긴급돌봄키트(식료품 및 위생용품)’를 제작, 돌봄이 필요한 가정에 전달했다. 월드비전 등과 협력하여 수업용 태블릿과 와이파이 에그(포켓파이)를 가정방문으로 통해 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전달하는가 하면 온라인으로 심리정서상담 및 진로진학상담을 진행하고, 독서와 자기관리 등에 대한 자료와 코칭을 제공하며 온라인 개학 기간에도 학생들이 균형 잡힌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신성중 김생 교장은 “신성중학교는 전문적학습공동체에서 연구하고 학습한 선생님들의 노하우 덕분에 온라인 프로젝트 수업을 비롯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학습을 진행하고 있다”며 “1교사 1연구실 체제를 구축하여 모든 교실과 특별실에서 수업 준비와 진행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쌍방향 수업을 통해 학생들과 소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불가피하게 따로 또 같이 공부해야 하는 이 시기에 번거롭고 힘들다고 생각하기보다는 가정과 학교가 협력하여 최선의 수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며 “등교 개학이 진행될 때까지 힘내서 온라인 수업에 참여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안양 부흥중학교>“새롭고 다양한 방식으로 온라인 수업 효과 높이기 위해 노력”MS팀즈 활용, 실시간 입학식 및 수업 진행… 학교폭력예방 교육도 온라인 생방송으로안양부흥중학교(교장 이정애)는 MS팀즈로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MS팀즈는 여러 사이트에 분산되지 않고 팀즈 하나의 플랫폼에서 온라인조회와 학습, 피드백 등 모든 것이 가능하다. 학생들은 교과와 학급별로 이미 구성된 방에 들어와 자기 반의 일과표에 따라 수업을 할 수 있고, 필요시 화상통화 및 전화, 채팅으로 상담이 가능하다.안양부흥중학교 이명신 교육과정부장교사는 “온라인 개학 전 안양부흥중학교는 오피스본사와 연결하여 원격으로 전 교사 팀즈교육을 실시하고, 학교내 팀즈TF팀을 만들어 교직원 연수를 실시했다”며 “이런 것이 알려지면서 안양부흥중학교가 온라인개학 선도학교로 선정되기도 했다”고 말했다.많은 선생님들이 팀즈를 이용하여 라이브 수업을 진행하거나 녹화영상을 만들고 MS오피스를 활용하여 학습용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특히 학생들에게 흥미를 주기 위해 스웨이를 활용하여 보다 입체적인 지도안을 만들어 탑재하고 있다.정윤실 생활안전인권부장 교사는 “팀즈에서는 학생들이 과제를 제출하면 캐릭터가 랜덤으로 나오면서 흥미를 유발하고 팀즈 내 수업용 전자필기장이 있어서 직접 출력하여 과제를 수행하지 않아도 시스템 안에서 학습이 진행된다”며 “학생들이 과제를 제출하면 교사들이 학생별로 적절한 피드백을 주고 있고, 학생의 학습 시간과 과제 결과의 기록이 자동 저장되어 관리된다”고 말했다.자유학기 주제선택 수업 중 실제 수업에서 하기 어려웠던 과정을 온라인을 통해 진행하기도 한다. 학생들은 ‘나를 공부하자’라는 자유학기 캐치프레이즈에 맞게 자유학기 취지 및 12주제에 대한 학습을 하고, MS 팀즈와 연동된 One Note(수업용 전자필기장)에 자신의 생각과 기사를 스크랩하거나 동영상 및 오디오를 삽입하는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여 자신만의 포트폴리오를 자동으로 구축하고 있다.지난 22일에는 전교생 대상 팀즈 라이브 온라인 생방송으로 ‘학교폭력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전담경찰관이 학생들의 질문을 바로바로 확인하고 답변해 주며 생동감있는 쌍방향 소통이 이루어졌다. 전교생 1100명 중 862명이 실시간 수업에 참여하였고, 특강 자료는 녹화되어 언제든지 다시 들을 수 있다.수업은 쌍방향수업을 전면적으로 하지는 않지만 학생들의 참여율이 높은 1~2교시를 이용하여 점점 늘려가고 있다.교사들은 좀 더 새롭고 다양한 방식으로 온라인 수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그동안은 몰랐던 망고보드, 멸치앱 등을 이용해 교과 홍보자료를 만들고 수업 내 영상에 QR코드를 넣어 실시간에 참여한 학생들을 위한 이벤트도 진행한다.온라인 수업이기 때문에 학생들을 지도하는 데 어려운 점이 많을 수밖에 없다. 특히 대면 수업에서는 모둠 활동을 통해 배우고 얻는 것이 많은데 온라인에서는 그러한 배움이 일어나기 어려운 아쉬움이 있다. 이를 보안하기 위해 안양부흥중학교는 매일 팀즈에서 담임교사와 교과교사들이 채팅을 통해 학생들을 만나고 화면공유를 통해 질문을 받아 주고 있다.진윤희 교육연구부장교사는 “학습의 효과는 미지수이다. 하지만 학생들이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는 댓글과 인사말을 주고 있어 온라인 개학만이 주는 즐거움도 느낀다”며 “실시간 쌍방향 수업에서는 실수도 있지만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것이 느껴져 많은 선생님들이 실시간 수업을 늘려가고 있다”고 전했다. 2020-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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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관광대학원, 2020년 석사학위 과정 후기 신입생 모집 세종대학교 관광대학원에서 2020년 석사학위 과정 후기 신입생을 모집한다. 이번 신입생 모집에서 눈에 띄는 것은 호텔·외식경영학과 내에 신설된 ‘소상공인창업과정’. 이희찬 관광대학원장에게 자세한 설명을 들었다.Q 세종대 관광대학원에서 소상공인창업과정을 신설한 이유는?국내 소상공인은 약 600만 명 정도입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이 소상공인 시장을 강타하고 각종 편의 상품들이 개발돼 소비자의 선택이 넓어지고 임대료, 인건비 등의 상승으로 소상공인 사업장 전체가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게 현실입니다. 대학에서는 600만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이론과 실무를 뒷받침해야 한다고 판단했습니다.소상공인 스스로 경영 진단과 개선 방안 도출, 시장 환경 분석을 통한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고, 소상공인 관련 정책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다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어떤 목적으로 창업을 하는지, 어떤 자금이 필요한지 명확하게 설정하고, 정책적 지원은 어떻게 받는 것이 좋은지 여러 절차와 과정에 대한 이해가 잘 돼 있는 분과 그렇지 못한 분의 차이는 클 것이라고 봅니다.Q 소상공인창업과정 장점을 소개한다면.관광대학원의 소상공인창업과정 커리큘럼은 소상공인 창업학, 소상공인 관련법과 정책의 이해, 상권과 입지 분석, 판매와 점포운영 관리, 프랜차이즈와 독립창업, 점포 마케팅과 온라인 마케팅, 계약법 연구 등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소상공인들이 경영환경 변화에 대처하고 경영능력을 갖춰 경쟁력을 높여 나아갈 수 있는 강좌들이라고 자신있게 추천합니다.특히 소상공인창업과정 전공자의 경우 최초 2학기 동안 수업료의 30%를 감면하는 장학금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한 가지 더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인적 네트워크입니다. 현재 관광대학원 재학생 규모는 300여 명인데요. 호텔 및 리조트, 여행사, 항공사, 외식업체, 카지노, 그 외 유수 서비스 관련 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는 분들이 수강하고 있습니다. 세종대 관광대학원에 진학하신다면 사회 각계각층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분들과 함께 공부하면서 소상공인 창업에 필요한 전문적인 의견을 폭넓게 수렴할 수 있을 것입니다.새로운 트렌드를 고민해야 할 때 혼자 하는 것보다는 여러 사람이 함께 머리를 맞대 연구한다면 시너지 효과가 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소상공인 창업 인프라 및 장학제도 잘 갖춰세종대학교는 호텔·관광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권위를 자랑한다. 영국 글로벌 대학 평가기관인 QS(Quacquarelli Symonds)가 발표한 ‘2018 세계 대학 평가 학과별 순위’에서 세종대 호텔관광경영학과는 국내 1위, 세계 대학 중에서는 33위에 올랐다.관광대학원은 전문지식과 실천역량을 갖춘 전문경영인 육성을 위해 이론과 실제를 최적으로 조화시킨 교과과정을 운영하고 있다.업계의 전문가와 세종대 교수진을 학과목 특성에 맞도록 적합하게 배치해 실무적 능력, 관리자로서의 역할, 의사결정 및 연구능력 등을 함양시키는 것은 물론, 미래 경영자로서의 창조적 사고능력과 업무능력을 고루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창업을 위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국내 1위 호텔·관광에서 더 나아가 2019년에는 외식경영 분야를 특화하기 위해 조리실습 시설을 대폭 확충했는데, 412평 규모의 교육장은 5개의 조리실, 제과실, 제빵실, 커피교육장, 소믈리에 강의실과 함께 교수의 조리 시연 수업이 진행되는 데모실, 샤워장까지 갖췄다.2020년도 후기 신입생 모집 일정2020학년도 관광대학원 석사학위 과정 신입생 모집 학과는 ‘관광경영’과 ‘호텔·외식경영’. 전공은 컨벤션·이벤트경영, 여행·항공경영, 골프·리조트경영, 식생활문화산업, 호텔경영, 외식경영, 소상공인창업 등으로 편제돼 있다. 학업을 마치면 관련 전공 명의의 석사학위를 받는다. 지원자격은 국내·외 4년제 대학교에서 학사학위를 취득한 자 또는 기타 법령에 의해 이와 동등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되는 자에 한한다.△1차 원서 접수는 5월 4일(월)~11일(월) 오후 5시, 서류는 5월 12일(화) 오후 5시 마감△2차 원서 접수는 6월 8일(월)~15일(월) 오후 5시, 서류는 6월 16일(화) 오후 5시 마감△3차 원서 접수는 7월 13일(월)~20일(월) 오후 5시, 서류는 7월 21일(화) 오후 5시 마감자세한 내용은 세종대 호텔관광대학 관광대학원 교학과(광개토관 916호)로 문의.문의 02-3408-3047 2020-04-28
- 2021 논술전형 합격전략 논술전형은 수시전형 중에서도 내신 등급과 학교생활기록부의 불리함을 뒤집을 수 있는 전형이다. 특히 지난해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폐지한 연세대에 이어 주요 대학들이 논술평가 비중을 높이면서 수학과 과학에 강점을 지닌 수험생들에게 보다 유리해졌다. 바로 이런 점 때문에 논술전형은 수능 수학과 과학 영역의 안정적인 상위 등급에도 불구하고 치열한 내신경쟁 탓에 학생부전형에서 불리해진 분당과 용인지역의 중상위권 학생들이 상위 대학에 합격하기 위해 선택하는 전형이다. 분당지역 자연계열 논술 전문가들에게 지난해 논술전형 분석을 바탕으로 한 2021학년도 논술전형 합격 전략을 들어보았다.도움말 이준호(에이펙스 자연계 논술 전문 학원 원장)·이승만(이룸 입시 교육 강사)참조 각 대학 입학처 홈페이지·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입정보포털 어디가지난해 자연계열 논술전형, 학교별 특성에 맞는 준비가 합격 결정지난해 연세대가 논술전형에서 내신 및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폐지하면서 많은 사람들은 높은 경쟁률을 예상했으나 오히려 44.39 대 1로 이전보다 낮아졌다. 에이펙스 자연계 논술 전문 학원의 이준호 원장은 “지난해 연세대 논술의 경쟁률이 낮아진 것은 경쟁률이 크게 상승할 것이라는 예측과 처음 실시하는 논술 100%반영, 수능 전에 실시한 시험 일정, 그리고 수학과 함께 과학 논술까지 준비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라고 연세대 논술 경쟁률 하락 원인을 분석했다. 덧붙여 수능최저학력기준이 폐지되었지만 결국 논술실력으로 합격이 결정되기 때문에 논술전형을 미리 준비하지 않은 학생들은 섣불리 지원하기 힘들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이룸 입시 교육의 이승만 강사는 “지난해 자연계열 논술시험은 미적분이나 수열과 극한, 확률과 통계 단원의 출제가 다소 증가했으며, 건국대, 광운대, 시립대 등 많은 대학들이 모의 기출 주제를 논술문제에 반영해 출제함으로써 모의 논술 출제 단원과 기출 출제 단원이 어느 정도 일치하였고, 비슷한 주제를 출제하기 위한 노력이 다소 보였다”며 이와 같은 출제경향은 올해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선발 인원 감소에도 주요 15개 대학 논술전형 선발 비율은 11.6%나 돼한국대학교육협의회 자료에 따르면 2021학년도 대입에서 자연계열 논술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은 31개다. 논술전형을 실시하는 33개 대학 중, 인문계열에서만 논술전형을 실시하는 경기대와 한국외대를 제외한 31개 대학에서 모집하는 인원은 총 6531명으로 전체 논술전형 모집인원인 1만1162명의 57.6%다.올해 논술전형 선발인원은 1만2056명을 선발한 지난해에 비해 894명 감소하며 규모가 축소됐다. 이승만 강사는 “2021학년도 대입에서 논술전형 선발 인원은 전체 대학을 기준으로 하면 3.2%지만 주요 15개 대학을 기준으로 보면 11.6%나 됩니다. 이는 수시전형 중 학생부 종합전형 다음으로 높은 비중”이라고 지적하며 따라서 서울 주요 대학에 진학하려는 학생들에게 논술전형은 놓쳐서는 안 되는 기회라고 강조했다.2021학년도 논술전형 키워드, 논술고사 비중 확대이준호 원장은 올해도 변함없이 논술전형 경쟁률이 치열할 것이라고 예상하며 합격을 위해서는 기출문제를 통한 학교별 특성을 분석하고 올해 입시에서 달라지는 변화에 맞춰 지금부터 꾸준히 체계적인 학습을 하라고 조언했다. 특히 올해는 2015개정 교육과정이 처음 적용되는 해이다. 따라서 대학들마다 수학 및 사회와 과학 출제 범위에 변동이 있을 수 있으니 각 대학의 모집요강을 꼼꼼히 살펴야 한다.2021학년도 논술전형의 가장 큰 변화는 논술고사 비중이 커졌다는 것이다. 논술 100%를 반영하는 연세대(서울·미래)와 건국대 외에도 광운대와 한국기술교육대는 60%에서 70%, 한국산업기술대는 60%에서 80%, 홍익대(서울)는 60%에서 90%로 논술고사 반영 비율을 높였다.또한 본래 논술전형의 취지에 맞춰 덕성여대, 성신여대, 이화여대, 홍익대, 연세대(미래)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낮췄으며 시립대는 단계별 전형을 폐지했다. 반면 동국대 경찰행정학과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높여 대조를 보인다.합격 키워드, 자신에게 유리한 대학 선택논술전형으로 합격하기 위해서는 자신에게 유리한 대학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준호 원장은 “시험시간이 짧은 한양대는 문제를 풀어내는 직관력이 필요하며, 과학논술을 병행해야 하는 것은 같지만 I수준의 문제가 출제되는 성균관대와 달리 연세대는 과학 II 수준까지 요구하는 문제들이 출제됩니다”라며 대학별 논제 유형을 살펴 지원 대학을 선택할 것을 당부했다. 실제 분당과 용인지역 중상위권 학생들은 수학은 물론 과학에 학습이 탄탄하게 되어 있어 지금부터 꾸준히 준비한다면 합격률을 높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본격적인 논술전형을 준비하기에 앞서 현재 나의 내신 성적과 모의고사 성적으로 합격 가능한 수시전형과 대학을 객관적으로 파악해야 한다. 수시전형과 정시전형, 두 가지 전형에 대한 종합적 전략을 세워 보다 유리한 전형에 집중하는 것이 최상의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기 때문이다.꾸준한 연습으로 풀이과정의 완성도 높여라최근 자연계열 논술은 고교과정을 벗어난 문제를 출제할 수 없어 수능 문제와 유사하게 출제되고 있다. 따라서 논술전형을 체계적으로 준비하면 수능의 최고난이도 문제들을 자연스럽게 준비할 수 있다.이승만 강사는 “서술형 주관식 시험인 수리논술은 결국엔 많이 풀어보고 많은 답안 글쓰기를 해본 학생이 실전 시험에서 안정된 문제풀이와 답안작성으로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수리 논술에서 자주 출제되는 개념들은 약간의 가공을 거쳐 반복되어 출제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교과 과정내 수학, 과학의 개념과 원리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반복 출제될 가능성이 높은 기출주제를 중심으로 학습하는 것이 합격확률을 높이는 방법입니다”라고 학습법을 알려주었다.이준호 원장은 평균 내신이 3~4등급이지만 수능 수학과 과학 성적이 나쁘지 않다면 충분히 공략할 만한 전형이라며 지원하려는 대학의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답안을 수정하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답안의 완성도를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이준호 원장(에이펙스 자연계 논술 전문 학원)“내신 등급의 불리함을 뒤집을 수 있다고 무작정 논술전형을 선택해서는 안 됩니다. 논술전형에 합격하면 정시전형에 지원할 수 없기 때문에 수능 예측 점수를 바탕으로 합격권 대학을 정확히 분석할 필요가 있습니다. 정시전형으로 안정권인 대학보다 상위 대학을 목표로 정하고 준비를 한다면 최상의 입시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이승만 강사(이룸 입시 교육)“실전에 강한 논술실력을 만들려면 자주 출제되는 논술 이론들을 이해하고 암기하는 방법으로 공부하는 것이 좋습니다. 풀어본 문제의 답안을 정리한 답안노트를 만들어 시험 직전 파이널기간에 다시 한 번 완벽하게 공부할 수 있도록 한다면 학습 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입니다.”<자연계열 논술전형 실시 대학>지역대학 수대학서울20개교가톨릭대(의예, 간호), 건국대, 경희대, 광운대, 덕성여대, 동국대(서울), 서강대, 서울과학기술대, 서울시립대, 서울여대, 성신여대, 성균관대, 세종대, 숙명여대, 숭실대, 연세대(서울), 이화여대, 중앙대, 한양대(서울), 홍익대경기7개교가톨릭대(자연), 단국대(죽전), 아주대, 중앙대(안성), 한국산업기술대, 한국항공대, 한양 2020-04-28
- 분당·용인지역 중·고등학교 원격 수업 현황 지난 4월 9일, 온라인 개학과 함께 원격수업이 시작됐다. 이에 경기도교육청은 실시간 수업(쌍방향), 콘텐츠 활용수업(단방향), 과제형 수업의 세 가지 수업 방식을 제시하고 각 학교에 맞춰 수업할 것을 권고했다. 분당 지역과 용인 지역의 중·고등학교들을 중심으로 살펴본 결과 EBS 온라인 클래스를 중심으로 한 콘텐츠 활용 수업을 선택한 곳이 많았다.참조 각 학교 홈페이지·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원격수업 Q&A(경기도교육청)담당교사 운영 수업,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18개 분당지역 일반고와 성남외국어고등학교의 원격수업은 ZOOM을 활용해 실시간 쌍방향 수업을 시행하는 서현고를 제외하고는 EBS 온라인 클래스와 구글 클래스룸으로 진행하는 단방향 수업에 ZOOM을 비롯한 쌍방향 수업을 병행하고 있었다. 콘텐츠 중심의 수업만으로는 학생들의 수업 참여를 이끌어내는데 어려움이 있기 때문이다.용인지역 또한 마찬가지다. 수지고는 클러스터 수업까지 EBS 온라인 클래스를 활용하고 있으며 죽전고와 용인 홍천고는 구글 클래스룸과 과제 수행 결과를 적극 반영하고 있다.따라서 해당 교과 담당 교사는 지정된 EBS 온라인 클래스와 구글 클래스 룸 등 교과 플랫폼에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한 수업자료들을 올려놓아 학생들이 문제없이 수업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간혹 EBS 온라인 클래스를 기존 EBS 프로그램을 수강하는 것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사실과 다르다. 예를 들어 교사들은 자신의 EBS 온라인 클래스에 EBS 동영상과 수업 자료 및 교사가 자체 개발한 강의 내용과 문서, 그리고 퀴즈와 과제 등 다양한 콘텐츠들을 제공해 학생들이 쉽게 이해하도록 하고 있다.학생들과 소통하는 핫라인 마련교사가 준비한 내용으로 학생들이 학습하는 단방향 수업은 실시간 학생들과의 소통을 할 수 없다. 따라서 각 학교와 교사들은 각자의 상황에 맞춰 학생들과의 소통 창구를 운영한다. 예를 들어 분당 태원고와 야탑고 등 많은 학교들은 ZOOM을 활용한 조회와 종례로 담임교사가 학급 학생들과 소통하고 있으며, 백현중과 내정중 등 ZOOM 활용에 대한 부담감을 느낀 중학교들은 카카오톡, 밴드, 리로스쿨 등 가장 적합한 방법을 선택해 조회와 종례를 실시한다.이외에도 낙생고와 한솔고처럼 제출된 과제를 확인해 출석을 대신하는 학교도 있다. 단, 이 경우에는 학교별로 공지한 과제 제출 시간과 출석 인정 조건들을 지켜야 출석을 인정받을 수 있다. 만일 원격수업에 참여하지 못한다면 학교에서 준비한 대체 학습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된다.슬기로운 원격수업, 올바른 인터넷 사용법이 우선일선 학교들은 원격수업 못지않게 올바른 인터넷 사용에 대한 교육에 신경을 쓴다. 장난으로 수업 중 교사나 친구의 사진을 촬영해 외부에 게시한다면 초상권 침해에 해당할 수 있으며, 또 수업을 위해 교사가 준비한 수업 콘텐츠(사진, 글, 그림, 영상 등)를 허락 없이 게시한다면 저작권법을 위반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학부모들은 이에 대한 내용을 자녀들에게 주지시켜 재미로 시작한 일로 곤란한 일이 생기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Q&A로 알아보는 원격수업Q 원격수업의 유형은 어떻게 되나?A 실시간 원격교육 플랫폼을 활용해 교사와 학생 간 화상 수업을 실시하며, 토론 및 소통 등 즉각적인 피드백이 이루어지는 실시간 쌍방향 화상 수업, 지정된 녹화강의, 학습 콘텐츠를 시청하고 교사가 학습한 내용을 확인하고 피드백 해주는 콘텐츠 활용 중심 수업, 제시한 과제 수행 중심 수업, 학교장이 별도로 인정하는 수업 등 총 네 가지가 있다.Q 실시간 화상수업이 어렵다면?A EBS는 초중고 전학년 온라인 학습 운영을 위한 EBS 방송(초1,2), 및 생방송 라이브(처3~고3) 특강을 신설해 실시간 수업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스마트기기 및 인터넷 통신비 지원제도 등으로 실시간 화상수업을 지원한다.Q 학생 출결은 어떻게 확인하나?A 출결 확인은 당일 교과별 차시 단위로 실시하는 것이 원칙이다. 단, 학교별로 화상 수업은 플랫폼 화면, 실시간 댓글, 눈, 온라인 학급방, 과제 결과물 등 구체적인 기준은 학교별로 다르다. 만일 스마트기기가 제대로 작성되지 않아 출석확인이 어렵다면 학습결과 보고서와 학부모확인서 등 학습을 증빙할 수 있는 자료를 제출하면 된다.Q 온라인 학습에 대한 확인이 가능한가?A 온라인클래스와 e학습터 등에서는 강의별 학생의 학습시간(수강 시작시간과 종료시간)을 비롯한 학생별 학습이력 관리가 가능하다.Q 원격 수업에서의 평가는 어떻게 실시하나?A 교사가 실시간 쌍방향 화상수업으로 직접 관찰하고 확인한 학생의 수행 과정 및 결과는 평가할 수 있으나 평가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원격수업에서 학습한 내용을 근거로 등교 이후 수행평가나 지필평가로 확인하는 것이 원칙이다.Q 다자녀인 경우에 동시에 활용한 기기가 부족한데 어떻게 해야 하나?A 원격수업은 실시간 화상 수업의 방식 뿐 아니라 담임교사가 온라인 학급방을 통해 안내한 학습 영상 시청, 관련 과제 수행 등 다양한 방식으로 실시된다. 따라서 동시에 특정 사이트에 접속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기억하고 시간차를 두고 학습 활동을 수행해도 된다. 동시간에 실시간 수업이 진행되더라도 학습 결과 보고서, 학부모 확인서 등 학습을 증빙할 수 있는 자료를 제출하면 출결이 인정된다.Q 원격수업시 제출된 과제가 생활기록부에도 기재되나?A 원격수업 중에 학생의 학습 과정과 결과를 교사가 직접 관찰, 확인하여 평가하고 학생부에 기재할 수 있으며, 등교개학 이후에 교사가 학생이 작성한 수행 과제물 등을 활용한 수업으로 확인된 내용을 수행평가 및 학생부에 기재할 수 있다.Q 미술, 체육, 음악처럼 실기 위주의 수업도 원격수업이 가능한가?A 교사 재량으로 수업목표에 맞춰 실시간 화상 강의, 녹화 동영상, 유튜브 등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한 수업이 가능하다. 2020-04-28
- 세계를 선도적으로 이끌어갈 힘, 교육 코로나19 시국에 세계가 한국의 방역 모델을 극찬하고 있다. 특히 4.15 총선을 지켜본 외신들은 ‘코리아는 아시아 민주주의의 등불’이라며 성숙한 시민 의식을 거론하며 칭찬 릴레이를 이어가고 있다.지금까지 서구 사람들에게 ‘코리아’ 브랜드 이미지 파워는 미미했다. 그런데 막상 전 세계의 국가들이 똑같이 겪게 된 위기 상황에서 각국의 위기 대처 능력이 객관적으로 비교 평가가 이루어지자 국가 브랜드가 제대로 평가를 받게 된 것이다. 세계가 주목하는 한국은 뛰어난 선진 의료 체계와 기술, 정부 정책도 있지만 무엇보다 의료진과 봉사단의 헌신적인 자세와 이웃을 먼저 배려하는 높은 시민의식이라고 한다. ‘한국인들이 서로 돕고 있을 때, 우리는 휴지를 서로 가지려고 싸우고 있다’라는 한 외국 인터뷰어의 말이 이를 대변해 주고 있다. 참다운 가치는 기술 발전보다 나눔과 배려에 있다.미래학계의 대부 하와이대학교 짐 데이터 명예교수는 현 시국 이후 한국은 ‘대응 모델 모범국’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고, 4차 산업 혁명시대를 선도하게 될 것이라 예측했다. 그리고 한국을 향해 흔치않은 기회를 놓치지 말라며 이제 ‘스스로 선도국가가 되라’며 조언을 했다. 세계가 바라보는 우리의 현주소다.한국은 이미 반도체와 스마트폰 산업, IT와 AI 기술 분야에서 독보적이다. 한류 문화도 드라마, 영화, 음악, 음식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맹위를 떨치고 있다. 이제 낮은 자존감을 떨쳐내고 선도적으로 미래를 개척해 나가면 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올바른 방향성 설정이 중요하다. 김구 선생은 일제 식민지 상황 속에서도 우리 민족만이 할 수 있다며 세계를 주도하는 높은 수준의 문화강국을 설파했고, 김대중 전 대통령도 IMF 위기 속에서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한 문화강국을 강조하며 지금의 IT 인프라와 문화 한류의 토대를 구축해 놓았다. 그리고 두 분 모두 이러한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높은 수준의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했다. 결국 교육의 힘이다.김덕희 고3 팀장 입실론수학전문학원문의 031-706-1336 2020-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