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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공계에 강한 실력, 학교에서 키운다 해마다 꾸준히 각종 과학 올림피아드 대회 수상과 이공계 진학자를 배출해온 부곡중학교. 학교 차원의 수학과 과학 실력 다지기 프로그램에 대해 알아보았다. 매년 과학 관련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지난 11월 치러진 제7회 아시아 태평양 천문올림피아드(APAO) 대회. 저 멀리 카자흐스탄 아크토베에서는 아시아 6개국 7개 팀 대표 선수 46명이 열띤 경합을 벌였다. 한국팀 시니어부(고등부 3명), 주니어부(중등부 4명) 대표학생 7명도 천문지식을 마음껏 펼쳤다. 그 중 국가대표 주니어부에 선발된 학생 2명이 부천 부곡중 3학년 학생이다. 문건웅(경기과학고 진학예정), 박찬용(학국과학영재학교 진학예정) 두 학생은 이번 대회에서 동메달 2개를 수상했다.이뿐만 아니라 부곡중은 올해 전국학생천체관측대회 수도권지역 대상과 전국대회 금상, 부천시 청소년과학탐구토론대회 금상, 부천시 과학탐구활동포트폴리오대회 금상, 부천시 수학과학경시대회 금상 등을 차지했다. 부곡중 서금자 교장은 “학교 차원의 과학 관련 대회 실적은 물론, 과학고와 영재학교 진학자도 해마다 늘고 있어 과학교육 관련 질문을 평소 많이 받는다. 그 주요 배경을 들자면 교내 방과후학교와 영재학급 그리고 과학 동아리 지원”이라고 말했다. 숨은 잠재력 계발할 수 있는 다양한 교내 프로그램 운영 부곡중의 우수한 과학 활동은 교내 영재학급과 방과후학교, 카오스 동아리로 압축된다. 그중에서도 2007년 시작한 카오스동아리는 과학교육에 관심 있는 부천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이미 잘 알려진 수준 높은 과학 동아리다.부곡중 오명순 과학부장은 “영재학급과 카오스동아리의 선발과정은 별개지만 둘 다 이과계열의 특성에 따라 중복해서 활동하는 경우가 많다. 또 동아리학생들은 자기주도학습과 더불어 수학, 과학, 영어로 이루어진 방과후 수업을 함께 받고 있다”고 말했다.카오스 동아리에서 활동하고 있는 공진주(3학년)양은 “동아리 선발은 까다롭고 어렵다. 매년 1학년을 20명 내외로 뽑는다. 선발도 별도의 시험과 심층면접에 통과해야 한다. 또 1년 동안 동아리 전 과정을 이수해야 2·3학년에서 활동 할 수 있다”고 말했다.학생들은 평소 각 반에서 분야별 활동에 참가한다. 지질탐사와 천문관측, 박물관 견학 등 창의적 체험활동을 시작으로 천문과 생태, 발명분야 등 자율적 탐구활동도 선택할 수 있다. 또 더 많은 학생들의 과학 대회 관심과 참여를 위해 전일제 과학의 달 행사는 물론 과학체험부스실험시연도 직접 진행해오고 있다. 이공계 기피에서 이공계 선호교육으로 부곡중은 동아리 활동 외에도 학생들의 과학 창의력을 위해 방과후 학교를 활성화했다. 그중에서도 방과후학교 기초반은 대학생 멘토링제와 자기주도학습 활동을 통해 일대일 학습컨설팅을 받고 있다. 특히 ‘사교육 절감형 학교’를 운영 중인 학교 측은 방과후 프로그램을 통해 학습능력을 좌우하는 주요 과목을 기초ㆍ심화반으로 편성했다. 따라서 과학 창의력 분야 역시 학생들이 수준별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더 다양하게 활용하는 셈이다. 이 학교의 박주용(3학년)군은 “3년 동안 실험과 관찰 활동 외에 대부분 과학 학습은 방과후 자기주도학습 시간을 활용했다. 자신에게 맞는 교재를 선택해서 풀고 모르는 내용은 해당 선생님께 질문해서 해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오 교사는 “부곡중 과학 활동은 이과계열 진로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기초를 닦고 심화, 선수학습의 기회를 제공하며 과학관련 체험활동으로 관련분야에 안목을 넓히는 기회”라며 “특히 올림피아드대회나 천체관측대회 등은 교내 선후배가 함께 만나 활동하기 때문에 정보는 물론 롤모델을 보고 배우는 셈”이라고 말했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4
- [수요집회 1000회 - 이젠 끝나야 할 위안부 할머니들 이야기]‘강요에 못이겨 했던 일’ 진실은 살아있다 20년째 일본 대사관앞 시위, 전세계 울려 … 위안부 할머니 170명 타계, 생존자 64명뿐지난 1992년 1월 8일 미야자와 전 일본총리의 방한을 계기로 시작된 서울 일본대사관 앞 수요 집회는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와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참여로 14일 1000회를 맞는다. 지난 1991년 8월14일 김학순할머니가 "우리가 강요에 못 이겨 했던 그 일을 역사에 남겨 두어야 했다"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임을 공개하면서 위안부의 실체가 알려지기 시작했다.이를 계기로 전국 각지에서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은 △일본군위안부의 진상을 규명할 것 △전쟁범죄를 인정할 것 △공식 사죄할 것 △전범자를 처벌할 것 △추모비와 사료관을 건립할 것 △피해자들에게 배상할 것 △역사교과서에 기록할 것'의 7대 요구사항을 관철하기 위해 증언 집회가 시작됐다. 하지만 위안부 실체가 밝혀진 후 지난 20년간 일본정부는 책임이 없다며 발뺌 하고 있다. 한국정부 역시 뒷짐만 지고 있다. 수요집회 1000회, 위안부 할머니들에겐 고통의 세월이며 처절한 저항의 시간이었다.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 윤미향 대표는 "정대협이 설립되고 위안부 피해자들의 권익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20년동안 달려 와 수요집회 1000회를 맞지만 일본이 변하지 않아 기쁘지 않다"며 "지금까지 함께 해 온 이들과 서로 어깨를 두드려 주고 1001회, 1002회 집회를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정대협 활동과 반성 없는 일본 = 정대협은 창립이래로 매주 수요일 12시에 정기적으로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시위를 벌여 왔다. 한국정부에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할 것을 촉구하고, 유엔 등 국제기관 및 단체들과 다른 아시아 피해국과 연대활동을 벌이고 있다. 또한 생존자복지위원회를 두고 아직 생존해 있는 피해자의 생활보호를 위해 힘쓰고 있다. 이러한 활동의 성과로 일본 정부는 국가개입을 부분인정하고 진상조사를 실시하여 1992년 7월 1차 조사보고서를 발표했으며 한국 정부는 1993년 5월 피해자들을 위한 특별법을 제정해 피해자들의 기초 생활을 돌보게 했다. 1992년 발족된 아시아연대회의는 아시아 피해국들이 정보와 활동을 교류하며 함께 일본군위안부 문제를 해결하려는 운동의 중심이 돼 왔다.지난 8월 30일 헌법재판소에서 정부가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 일본 정부에 대해 적극적인 외교조치를 취하지 않는 것은 위헌이라고 판결 해 문제 해결 노력에 한국 정부가 나서게 만들고 있다. 윤 대표는 "헌재 결정 후 외교통상부가 일본 측과 협의 등 문제해결을 위한 대화를 개시하는 등 변화를 보이고 있다"고 말하면서 "하지만 최고 결정권자인 대통령이 수차례 일본총리와의 만남에서 아무런 조치발언을 하지 않았다"고 정부의 적극적인 문제해결 활동을 촉구했다. 해방이후 일본 정부는 1965년 한일협정서에 모든 배상은 이뤄졌다며 추가 국가배상이 없다는 선언을 반복해 왔다. 일본 측은 1990년 6월6일 "위안부 관련 군의 개입 없었다"고 발표한 후 국제비난이 거세지자 1993년 8월에는 "강제성이 부분적으로 있었다. 민간이 주최가 되었고 군은 도운 수준이다"고 발표했다. 그 이후 일본정부는 '위안부' 피해 문제는 민간차원의 문제이므로 국민기금으로 보상해 주겠다며 '아시아여성기금'으로 일부 피해자들에게 나눠 주기도 했다. 그 후 16년 동안 일본 정부의 '사과' '배상'조치는 실종상태다.◆14일 1000회 집회는 국제연대로 진행 = 14일 1000회 수요 집회는 국내외 연대 속에 진행된다.윤 대표는 "세계적 연대 속에 이뤄질 1000회 집회로 일본정부를 압박하게 될 것이다"고 주장하면서 "1000회 외침, 정대협 21년을 바라보면서 피할 수 없는 동시대 아픔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위안부문제를 바라 봤으면 좋겠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후원을 요청했다.국내에서는 △서울 오산 경기광주 의정부 부천 용인기흥 부산 영사관앞, 울산 춘천 전남광주 수원 인천부평 등지에서 동시 집회를 진행하며 특히 서울 일본대사관 앞 평화로에는 '소녀상'모양의 '평화의 비'를 세운다는 계획이다. 또 일본 도쿄에선 인간사슬로 외무성을 포위하는 퍼포먼스가 진행되며 이번 행사엔 엠네스티 전 세계 지부 100여개국 등의 시민단체가 참여한다. 한편 지난달 태국에서 노수복(90) 할머니가 세상을 뜬 데 이어 이달에는 중국에 사는 최고령 생존자 박서운(94) 할머니가 유명을 달리했다. 올해만 15명이 타계해 현재 정부에 등록한 234명의 위안부 피해자 중 생존자는 64명만 남았다.지난 20년 동안 위안부 피해자로 등록한 할머니 170명이 끝내 일본 정부의 사죄를 받지 못하고 세상을 뜬 셈이다. 정대협 안선미 팀장은 "할머니들이 돌아가시는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며 "더 늦기 전에 일본 정부가 반성을 통해 할머니들이 거리투쟁을 중단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김규철 기자 gckim1026@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3
- 부천시민들을 위한 크리스마스&연말연시 이벤트 야호! 크리스마스닷! 이즈음이면 겨울방학을 맞은 아이들도, 학기 내내 뒷바라지한 부모님도 여유로운 마음을 가질 때. 더불어 연말연시를 어떻게 보낼까 고민하는 가족과 친구, 연인들의 시간이기도 하다. 2011년을 마감하며 우리가 사는 부천에서 우리 가족만의 색다른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보내기로 하자. 다채로운 이벤트가 가득하다. ■ 우리 아이 손잡고~ 만화전시회 & 어린이 공연 아이 손을 잡고 한국만화박물관(310-3090)으로 가자. 만화도서관이 추천한 ‘이 달의 만화전시- 김태권의 십자군 이야기’전시회가 열린다. 제작 과정과 작가 인터뷰 영상물을 볼 수 있고 23일 방문하면 작가를 직접 만난다. 평일 오전 10시~ 오후 5시까지 무료관람, 주말은 박물관 입장권(5000원) 구매. 2012년 1월 8일까지 한국만화박물관 신인작가 당선작 전시회 ‘사계(Four Season)’도 열린다. 동화 같은 일러스트로 멋지게 그린 사계절이 인상적이다. 박물관 입장권 구입 후 4층 카툰갤러리로 가면 되고 일러스트 팬시용품도 살 수 있다. 입장권 일반 5000원, 단체 4000원. 한편 어린이 공연 ‘누가 내 머리에 똥쌌어?’가 14일부터 25일까지 판타지아 어린이극장 (320-6339)에서 공연한다. 평일 오전 11시(단체), 오후4시, 주말 오후 1시, 3시 공연한다. 일반회원 8000원, 유료회원 6000원 등. 24개월 이상 관람 가능. R 석 2만원, S석 1만 5000원. ■ 중장년과 청소년이 즐기는~ 올 투게더 축제 속으로 12월 23일 저녁 8시 부천오정아트홀(677-1844)에서는 ‘상상대방출 판타스틱 파티’가 열린다. 준비된 파티플래너들이 만든 파티로 7080년 세대들의 향수 자극과 80년 대 졸업식 풍경, 체험으로 흥미를 끈다. 24일 복사골문화센터 3층 소공연장에서는 ‘청소년 참여조직 송년발표회 & 크리스마스 파티’가 개최된다. 부천시청소년수련관(320-6335) 6개 청소년 참여조직이 동아리 공연과 다과회가 마련된다. 참가하고 싶은 청소년은 전화로 문의. 부천시여성청소년센터(665-0926) 방과후 아카데미 보물터는 17일 오후 4시 4층 소공연장에서 송년파티 ‘보물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가야금 및 오카리나 연주, 비보이들과 방송 댄스 팀의 공연을 볼 수 있다. 무료 관람. 14일부터 16일 오전 10시 복사골문화센터 아트홀에서는 청소년을 위한 전통 공연 시리즈(320-6332)가 열린다. 노리단 ‘상생’과 A-jack, 사물광대 ‘판’이 사전예약을 통해 무료 공연을 펼친다. ■ 연인과 둘이서~ 러브 크리스마스 파티 웅진플레이도시(310-8000)는 25일까지 크리스마스 파티 속으로 부천의 연인과 가족들을 초대한다. 주말 오후 1시부터 8시까지는 따뜻한 물속에서 눈을 맞는 스파 타임을 즐길 수 있다. 오후 2시 야외 스파에서 열리는 석고마임 퍼포먼스가 신기하다. 오후 2시 10분 워터파크 중앙무대에서는 산타와 춤을 추고 캐롤을 부르고, 오후 2시 30분 워터파크 징검다리에서는 참여객이 산타를 잡는 산타 대 추격전이 펼쳐진다. 주말 오후 3시 30분부터는 산타 버블 쇼가 열려 즐거운 시간을 선물한다. 한편, 22일 커피 전문점 바까날레(678-4542)에서는 선착순 100명에게 갓 볶은 원두 100g을 크리스마스 이벤트로 선물한다. 24, 25일 디저트 카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326-3877)는 크리스마스 아몬드 쿠키와 케이크(사이즈 주문 제작 가능), 수제 초콜릿 이벤트도 연다. ■ 온 가족이 함께~ 럭셔리한 연말 나들이 부천시립예술단(625-8330) ‘크리스마스 페스티벌’이 23일 저녁 7시 30분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헨델의 메시아 중 주요 곡목과 독창과 이중창, 크리스마스 캐롤이 준비된다. 초등학생 이상 관람.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320-3481)는 16일 ‘모차르트 페스티벌, 프리메이슨’, 31일 오후 10시 제야음악회 ‘부천필의 랩소디’를 선사한다. 두 공연 의 공연장은 부천시민회관이다. 입장료는 3000원~ 5만원까지. 한편 부천 소풍 프리머스는 12월 15일 개봉하는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을 예매하는 부천시민들에게 경품 행사를 마련한다. 12월 20일까지 미션 임파서블 오리지널 경품 GSC 고글과 임파서블 퍼즐을 각각 2명씩 증정한다.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4
- 스쿨김영사, 1월 첫째주 체험 기행 모집 스쿨김영사 부천지사에서 2012년 1월 첫째주 체험기행에 참여할 학생들을 모집한다. 1월 5일은 철새탐사 체험학습이, 1월 6일은 하루에 끝내는 3학년 1학기 사회 체험학습이 준비중이다.학교 교과과정을 충분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체험이 밑바탕이 되어야 한다. 스쿨김영사는 아이의 수준을 고려한 맞춤형 수업 진행과 전문강사의 설명으로 교육 효과를 극대화시키고 있다. 체험학습을 통해 교실내 학습에 치중했던 아이들이 보고 느끼면서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를 찾고, 그 기억과 이미지를 다시 교재를 통해 재확인하는 과정을 통해 학습에 대한 흥미를 한층 더 유발할 수 있다.-철새 탐사일시 : 2012년 1월 5일대상 : 초등 전학년(10~12명당 강사 1명)장소 : 홍성조류탐사관-천수만수업내용 : 천수만의 철새들을 관찰하고, 철새들의 비행을 통해 비행기의 원리를 배운다. 그리고 갯벌과 간척사업, 방조제 등을 둘러보며 이에 대해 알아본다. 다녀온 후에는 철새도감 만들기도 진행한다.비용 : 1인당 5만8000원(또래팀 회원 5만5000원)접수 : 선착순 40명 마감-하루에 끝내는 3학년 1학기 사회일시 : 2012년 1월 6일대상 : 초등 3학년(2012년 기준, 10~12명당 강사 1명)장소 : 지도박물관/경기도박물관/KBS수원센터수업내용 : 지도박물관에서는 지도의 역사와 지도 읽는 방법을, 경기도박물관에서는 우리 고장의 역사와 문화를, KBS수원센터에서는 방송제작 등에 대해 배운다.비용 : 1인당 5만8000원 (또래팀 회원은 5만5000원)접수 : 선착순 40명 마감 문의 : 324-9812(스쿨김영사 부천지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4
- 생활공감지도서비스 모니터 요원 모집 부천시는 12월 2일 오픈한 생활공감지도서비스의 이용 활성화를 위한 부천지역 생활공감지도서비스 모니터 요원 3~ 5명을 모집한다. 생활공감지도서비스란 생활정보와 민원신청정보를 시민이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웹과 스마트폰으로 제공하는 생활편의서비스이다. 편안하고 안전한 길안내, 생활불편신고, 안전귀갓길과 안전시설물안내, 이사정보, 신규업체홍보 지원 등으로 마련된다. 활동기간은 2012년 1월 25일부터 3월15일까지 약 2개월로 서비스(웹/모바일) 평가 내용 및 서비스 개선점을 건의하고 온라인 홍보활동(대표사이트 및 모바일 서비스 체험후기 등을 개인 블로그, 트위터 등에 게시), 현장 이벤트 등 관련 행사 참여 및 봉사활동을 하게 된다. 또한 서비스 전파 및 홍보를 위한 아이디어 제안과 함께 교육(설명회) 등 행사에 참석해야 한다. 모니터링단 기본활동 이수자에게는 문화상품권이 지급되며 평가 우수자 1명에게 문화상품권을 지급한다. 부천 지역 거주자로 인터넷 및 모바일(스마트폰)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고 미니홈피, 블로그, 트위터 등의 계정을 1개 이상 보유하며 활동하고 있는 사람, 모바일 서비스 이용 가능자 (스마트폰 소유 및 사용자)이면 된다. 제출서류는 응시원서 1부로 오는 12일부터 23일까지 이메일(postpia@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선정자 발표는 12월 26일. 문의 032-625-3449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4
- 수요거리서점 With Christmas 부천연대 청년네트워크는 12월 23일과 24일 이틀 간 부천 북부역 로열쇼핑 앞에서 인문학 프로젝트 ‘수요거리서점- With Christmas’를 연다.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에 사랑하는 이웃과 나눔을 실천하려는 취지여서 먹고 즐기며 연말을 보내는 것보다 뜻 깊은 일이 될 것이다. 23일은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24일은 오후 1시부터 8시까지 진행된다. 참여 방법은 집에 꽂아두고 읽지 않는 책이나 버려지는 헌 책을 기부하거나 수요거리서점을 직접 방문해서 헌 책을 구입하면 된다. 또한 2011년 최고의 책을 소개하는 행사도 마련된다. 헌 책을 기부하고 싶은 사람이 청년네트워크에 연락하면 책을 가지러 간다. 함께 참여한 사람들에게는 재생연필을 기념품으로 증정한다. 12월 수요거리서점의 수익금은 독거노인 반찬나눔 활동에 기부할 계획이다. 문의 032-614-061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4
- 부천 길주로, 보행중심 거리로 재탄생 부천시는 지하철 7호선 연장구간 개통에 따라 길주로를 쾌적한 가로환경과 시민 참여를 위한 이벤트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시는 지하철 7호선이 개통하면 하루 유동인구 17만 명의 증가로 길주로 주변의 가로 노후화 개선을 위한 도심 재생사업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따라서 보행중심의 가로환경과 만화ㆍ영화ㆍ음악을 중심으로 문화와 예술이 결합된 공간을 위해 부천시청을 중심으로 4.4㎞ 구간에 보도를 정비할 계획이다. 또 구간에는 수경시설과 미디어시설, 녹지공간을 마련하고 시청 앞에는 4400㎡ 규모의 이벤트광장을 만들어 인접한 문화예술회관과 중앙공원을 연계하는 문화예술벨트를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동서를 관통하는 길주로 4.4km가 영상문화단지와 중앙공원, 종합운동장을 연결하는 녹지·보행·이벤트 공간으로 탄생하면 서울 테헤란로처럼 인근 인천지역은 물론 수도권 서부의 대표적인 명소로 탄생할 것으로 보인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4
- ‘로비의혹’ 이상득 의원 보좌관 체포 이국철 SLS그룹 회장의 로비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검사 심재돈)는 8일 이상득 의원 보좌관인 박 모씨를 경기도 부천시 자택에서 체포했다.검찰은 이날 오전 8시 40분쯤 검찰 수사관을 박씨의 자택으로 보내 체포영장을 집행했다. 검찰은 지난 7일 법원으로부터 박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았다. 박씨가 검찰로부터 여러 차례 출석통보를 받고도 출두하지 않자 검찰이 강제구인에 나선 것이다. 앞서 이 회장은 대영로직스 대표 문 모씨(42 구속기소)를 통해 박씨에게 SLS그룹 구명을 청탁하며 500만원대 까르띠에 시계를 비롯해 금품을 제공했다고 주장했다. 박씨는 시계를 돌려줬다고 주장하지만 검찰은 로비 문제가 불거지자 박씨가 시계를 돌려준 것으로 보고 박씨 소환에 나섰다. 검찰은 또 문씨 계좌추적을 통해 그가 이 회장에게 받은 7억8000만원 중 일부가 박씨에게 건네졌는지 살펴보고 있다.박소원 기자 hopepar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08
- [절약이 제5의에너지다│③녹색소비] 환경 고려한 ‘녹색소비’ 바람분다 2015년까지 녹색제품 시장 40조원 규모 확대 … 소비자들 호응 높아기후변화 등 환경 문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소비를 할 때도 환경을 고려하는 '녹색소비' 바람이 불고 있다. 환경을 고민하는 소비자들의 욕구와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하는 정부 정책이 맞아떨어져 녹색제품·서비스 시장은 갈수록 성장하는 추세다. 전 세계적으로 녹색제품·서비스 시장은 매년 두배 이상 성장해 2020년에는 2조700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우리나라도 녹색제품 시장을 2015년까지 40조원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환경부는 친환경 건축시설을 갖추고 고객대상 녹색소비 교육을 앞장서 실천하는 유통매장을 중심으로 '녹색매장'을 지정, 녹색소비를 권장하고 있다. ◆녹색제품, 7460개 환경부 인증 = 환경부의 인증을 받아 환경마크를 부여받은 환경표지 인증제품은 지난 7월 기준으로 1603개 업체 7463개 제품이 됐다. 환경표지 인증제품은 1992년 제도 도입 당시 37개 업체 82개 제품에 불과했으나 불과 10년이 안 되는 새 7400여개 제품으로 늘었다. 제품 생산과정에서 환경오염을 줄이고 에너지 절약과 유해물질을 적게 배출하는 제품이기 때문에 친환경 소비를 하는 소비자들의 호응이 높다. 인체 유해물질·중금속 사용을 금지한 친환경페인트, 천연재료와 황토를 혼합해 특수처리한 건강벽지,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비용도 저렴한 LED 조명기구 등이 대표적인 녹색제품이다.홈플러스 부천여월점 옥상에 마련된 태양광 발전 시설. 홈플러스 부천여월점은 태양광 발전 시설을 마련, 연간 33만7177kw를 절감하고 있다. 사진 환경부 제공◆전국에 15곳 녹색매장 지정 = 환경부가 지난 10월부터 시행한 녹색매장 지정제도도 호평을 받고 있다. 매장 자체를 환경 친화적으로 운영하고 다양한 친환경상품을 쉽게 구입할 수 있어 환경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들은 아무래도 한번 더 방문하게 된다. 녹색매장은 전국의 백화점, 대형 마트,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등의 유통매장 중 친환경제품 판매장소를 설치·운영하고 친환경 건축시설과 물류시스템을 갖추는 등 환경 친화적인 운영을 하는 곳들에 한해 지정된다. 자전거 이용을 독려하는 등 소비자들에게 친환경적인 삶을 교육하고 홍보하는 활동에도 앞장서는 매장들이다. 현재 지정된 녹색매장은 갤러리아백화점(센터시티점, 타임월드점, 수원점), 롯데백화점(영등포점, 일산점, 울산점), 롯데마트(춘천점, 평택점), 이마트(성수점, 산본점, 고잔점, 연수점), 홈플러스(부천여월점, 영등포점, 월드컵점) 등 5개 업체의 15개 매장이다. 지정된 점포들은 LED 조명,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는 등 환경 친화적으로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소비자들이 보다 쉽게 녹색제품들을 구입할 수 있도록 매대에 환경마크, GR마크 등이 녹색제품이라는 것을 알리는 표지도 부착했다. ◆시범운영, 매장당 42만kwh 절약 = 녹색매장은 지난해 롯데백화점 3곳, 이마트 3곳, 홈플러스 3곳, 롯데마트 2곳 등 11개 매장을 대상으로 시범운영돼 그 효과를 입증한 바 있다. 매장당 42만kwh의 전력을 절감하고 334톤의 물을 절약했으며 10만여kg의 폐기물 감소 효과를 나타냈다. 에너지 절감, 폐기물 감소효과를 온실가스로 환산한다면 대형마트의 경우 613톤, 백화점의 경우 1152톤을 절감했다고 볼 수 있다. 예컨대 롯데마트 춘천점의 경우 49kwh급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해 6만kw/년의 전력을 생산하고 있다. 롯데마트 평택점 역시 29kwh급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했으며 3만5000kw/년의 전력을 생산하고 있다. 점포 내 LED등을 달아 에너지를 절감하는 매장도 상당수다.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의 경우 지난해 5월부터 11월까지 에스컬레이터 천장의 등과 장식장 등 1662개의 등을 교체해 15만5310kw의 전력을 절감했다. 홈플러스 부천여월점의 경우 LED등 교체만으로 연간 33만7177kw를 절감했다. 시범사업 매장들은 △친환경 캠페인 전개 △장바구니 이용 독려 △녹색제품 구매 독려 △자전거 이용 장려 △문화센터 환경교육 △환경사진전 등의 다양한 환경 친화적인 활동도 했다. 한편 녹색제품을 쉽게 구매할 수 있는 친환경상품 판매 장소 설치 대상 매장도 470곳이 넘는다. 2010년 말을 기준으로 친환경상품 판매장소 설치 대상 매장은 472곳이다. 백화점 77곳, 대형마트 365곳, 쇼핑센터 17곳,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13곳 등이다. ◆산업계, 녹색구매 규모 23조 = 산업계도 녹색구매에 적극적이다. 환경부는 녹색구매를 유도하기 위해 각 기업체와 '녹색구매 자발적 협약'을 맺고 있으며 지난 2010년 기준 산업계의 녹색구매 규모는 23조원이 넘는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2005년부터 협약 제도를 운영해 왔으며 지난 4월까지 138개사와 산업계 녹색구매 자발적 협약을 맺었다. 정부는 협약의 성과로 2010년 기준 기업체들의 녹색구매 규모는 23조2397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정부공인 녹색제품과 에너지 절약마크 인증제품, 기업에서 자체적으로 규정한 녹색구매 대상제품인 친환경 원자재, 부자재 등을 포함한 규모다. 이중 정부공인 환경마크, GR마크를 받은 녹색제품의 구매액은 3864억원으로 2009년도 2705억원 대비 42.8%가 증가했다.송현경 기자 funnyso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07
- 부천사람들 - 히말라야의 ‘아마다블람’ 등정, 부천시청&부천등산학교 합동 등반대 지난 11월 1일 부천시청과 부천등산학교 합동 등반대원들이 히말라야 아마다블람 (Amadablam, 해발 6856m)의 정상에 우뚝 섰다. 10월 15일 네팔로 출국한 뒤 31일 간의 여정 끝에 2011년 가을 시즌 히말라야를 찾은 한국 원정대 4팀 중 유일하게 성공을 거둔 것이다. 세계 3대 미봉(美峰) 중 하나이며 험준한 코스로 손꼽히는 아마다블람의 정상에 서서 그들은 무슨 생각을 했을까. “아마다블람은 위엄 있고 멋있고 독립적이고 독보적이었다”며 장엄한 산 기운을 부천에 실어온 등반대장 이충원 씨를 지난 1일 만났다. 아! ‘아마다블람’ 아마다블람은 히말라야의 마차푸차레, 알프스의 마터호른 봉과 더불어 세계 3대 미봉으로 불리며 ‘어머니의 목걸이’라는 뜻을 가졌다. 쿰부 히말라야의 심장부에 위치한, 우리나라 한라산(1950m)의 3배가 넘는 고산이다. “작년 봄 히말라야 임자체봉에서 아마다블람의 위용을 목격했어요. 매우 신비하고 아름다운 산을 바라보며 꼭 올라가보겠다고 다짐했었는데 올 가을 도전해서 성공했지요.” 이충원 등반대장은 이번 등정에 참여한 산악인들은 부천등산학교 부교장인 자신과 멤버인 민경선, 이윤성, 조영현, 조헌행 씨, 부천시 공무원인 김정재, 김명광 씨 등 7명이라고 소개했다. 이번 원정대는 부천시청 소속의 알파인 클럽과 부천등산학교 학생으로 구성됐다. 이 중 알파인 클럽은 부천등산학교 출신 동문이 주축인 부천시청 공무원들의 전문 산악회이고, 부천등산학교는 부천시가 지원하는 부천시 체육회 산악연맹 소속의 단체이다.두 팀의 모태인 부천등산학교는 지난 2006년 설립됐다. 매 년 봄, 가을로 2회씩 전문산악교실을 운영해오며 현재 12기 수료생을 배출하고 있다. 이들이 부천을 떠난 것은 지난 10월 15일. 네팔로 출국한 뒤 일주일 동안 카라반 일정을 거쳐 아마다블람 4600m 베이스캠프에 도착했다. 여기서 루트작업을 시작했고 ABC, C1, C2, C3 등 4개의 캠프를 올리며 11월 2일, 첫 번째 등정을 시도하게 된다. 특수 훈련 1년 반 만에 성공 첫 번째 등정 팀은 캠프를 떠나 10시간 동안 등반했다. 거대한 수직 벽의 난코스라 올라가는 길은 엄청나게 어려웠다. 하지만 민경선, 이윤성, 김정재 씨는 현지 시각으로 11일 새벽 4시 쯤 아마다블람 정상에 발을 딛게 된다. 이들은 “수시로 변화하는 구름이 에베레스트를 가리는 가운데 수줍은 듯 모습을 보였던 그곳 정상에 도착해보니 허무했다”며 “심한 추위와 불어오는 바람으로 춥고 지쳤으며 고통스러웠다”고 전했다. “1차 등정에 성공한 대원들은 10분 쯤 있다가 하산했어요. 다음 날 떠난 2차 등반대는 셰르파들의 체력 저하와 악천후로 정상을 밟지 못했지요” 이충원 대장은 손가락 동상이 심하게 걸린 대원을 데리고 산을 내려온 일을 말했다. 경사가 급한 곳에 로프를 달고 내려오느라고 힘을 모았던 과정이었다. “아마다블람 산 속에서 한국까지 일주일 걸려 부상 대원을 이송했어요. 전 대원이 신속하게 움직였기 때문에 부상자가 빠르게 치료받을 수 있었지요.” 이들의 등정 계획은 1년 반 동안 진행됐다. 작년 5월 대원을 모집했는데 첫 고산 등정자인 김명광 씨를 제외한 나머지 대원들은 한 차례 이상의 해외원정 경험이 있는 베테랑들이었다. 이들은 한라산과 북한산, 설악산 일대에서 빙벽을 타며 겨울 비박을 하는 등의 특수 훈련을 통해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고 했다. 산악인들은 “이번 등반 성공으로 등산학교 동문들이 가장 좋아했고 축하를 아끼지 않았다”며 “다음에는 알프스 마터호른과 북미 최고봉인 맥킨리 봉을 등반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 미니 인터뷰 부천등산학교 등반대장 이충원등반대장 이충원(47) 씨가 산에 가는 것은 ‘좋아서’, ‘스트레스가 사라져서’, ‘정직해서’, ‘평등해지고 자유로워서’다. 그는 이번 성공을 “부천등산학교에서 뒤늦게 공부하고 훈련 받은 아마추어들이 이룬 쾌거”라며 “아마도 평생 못 잊을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씨는 이번 등반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쌓인 진한 우정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아울러 부천시가 등산학교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도 했다. 그는 “축적된 노하우와 인적자원을 바탕으로 앞서가는 산악문화를 선도한다는 취지로 추진된 것”이고 “앞으로 문화도시 부천을 널리 알리고 부천등산학교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서 더 많은 고산 등반 경험자를 배출할 것”이라며 이번 등정을 축하했다.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