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초기' 검색결과 총 9,85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내면의 열등감을 분석해보면 자신을 쉽게 이해해 사람마다 갖고 있는 고통은 다양하다. 고통 중에 "주위에서 나를 힘들게 합니까?" 또는 "사람들이 나 때문에 힘들다고 말합니까?"라는 질문에 그렇다고 대답한다면 이것은 인간관계가 힘들다는 말이며 문제가 시작되었다는 것이다. 내 마음이 힘들고 그 원인이 사람 때문이라면 강남구청역 주변에 있는 연심리클리닉을 추천하고 싶다. 이곳은 쉽게 풀리지 않는 대인관계, 가족관계, 우울증, 성격장애 등 심리적 고통을 상담을 통해 치유하고 있다. 해결하기 벅찬 문제의 실마리를 찾아 연(緣)심리클리닉은 상호에서 알 수 있듯이 인간관계를 중점적으로 상담하는 곳이다. 대인관계, 가족관계, 우울증, 성격장애 등으로 쉽게 풀리지 않는 문제를 갖고 어려워하는 사람들이 이곳을 찾는다. 연심리클리닉 이은숙 원장은 "보통 사람들은 스스로 해결하기 벅찬 문제를 갖고 고통 받다가 이 문제를 해결하려고 오랫동안 여기 저기 헤매다 마침내 이곳을 찾는다"면서 "주로 텔레비전의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거론되어 유행어처럼 퍼진 ''일과 사랑''에 실패 한 사람들이 좌절을 겪다 온다"고 말한다. 분석심리학자 프로이드는 사람은 일과 사랑이 적절히 성취되었을 때 정서적 목표가 달성된 것이라 말했다. 다시 말해 그가 말한 일과 사랑은 직업과 결혼이라고 해석해도 과히 틀리지 않는다. 사람들은 직업이나 결혼에 어려움이 생겼을 때 그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남에게 하소연을 하거나 종교에 의존하기도 한다. 또 정신과에서 진료를 받기도 하고 과도한 취미나 종교 활동을 하기도 한다. 심한 경우에는 술이나 도박 중독에 빠져 헤어나지 못한다. 하지만 마땅한 해결방법이 없는 것이 현실이다. 원만한 대인관계가 가장 중요한 자산요즘은 재테크를 넘어서서 우(友)테크의 시대라고 할 만큼 인맥도 충분한 자산이다. 바꿔 말하면 대인관계가 원만하지 못하면 손해 보는 세상이다. 가족 간의 역기능도 여기에 포함된다. "대인관계의 문제는 사회에서만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가족 안에서도 일어난다"고 이 원장은 말했다. 부부나 부모자식 등 가족관계에 문제가 생겨 고통스러워하는 경우도 많다. 특히 자녀의 성격, 친구관계, 진로문제, 부모와의 갈등 등에 문제가 있으면 부모와 자녀 모두가 힘들다. 이럴 때 자녀의 문제를 해결하려면 자녀만 타이를 것이 아니라 부모도 교육을 받을 필요가 있다. 이곳에서는 부모의 일대일 교육뿐만 아니라 다른 부모와 함께 집단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현실에 대한 이해방식을 바꿔야주위에서 보면 다른 관심을 끌기 위해 지나치게 행동하는 히스테리성 장애, 사람들과 깊은 관계를 맺고 싶어도 거절당할 것을 지나치게 두려워하는 회피성 장애, 자신감이 결여되어 지나치게 의존적인 의존장애, 규칙과 억제 완고함 고집 완벽주의 등 자신도 힘들게 하는 강박장애를 갖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이 원장은 "성격장애를 갖고 있으면 자신이 괴로운 것은 물론이고 주변 사람도 어려우며 정상적인 대인관계가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말한다. 한편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우울증의 증상에 대해 잘 인식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만사를 귀찮아하고, 해봤자 안될 것 같다고 시도조차 꺼리며,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몇 년을 허송하는 일 등도 울고 싶고, 죽고 싶은 것 못지않게 대표적인 우울 증세다. 이 원장은 "현실에 대한 이해방식을 전혀 다르게 만들어야 우울증을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지금 편하지 않고 또 행복하지 않다고 느낀다면 상담을 받을 필요가 있다. 다시 말해 나는 지금 불편하다고 느끼는 시점이 상담이 필요할 때다. 문의 www.yeonclinic.kr (02)548-0113이희수리포터naheesoo@dreamwiz.com 연심리클리닉 이은숙 원장은... 대학에서 작곡을 전공했으며 졸업 후 교직에 있다가 삼십대 후반부터 상담공부를 시작했다. 이화여자대학에서 심리학 석사학위를, 미국 Ruther Rice University에서 종교가 인간성격에서 내면화하는 정도에 관한 논문으로 상담심리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미국 Ressiter 하이스쿨에서 상담교사로 일했다. 연심리 클리닉의 전신인 ''가족치료 연구소''를 운영했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08
- 넉넉한 엄마의 식탁에는 사랑과 정성이 범벅 하루해가 긴 요즘, 양재천에는 여름이 한창이다. 양재천 근처에 있는 스테이크 전문 ''더스테이크 하우스''에는 긴 장마와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여름을 만끽하려는 손님들로 늘 북적인다. ''더스테이크 하우스''는 압구정동에서 이미 이름난 스테이크 집이었는데, 지난해 1월 이곳으로 이전한 것이다. 양재천을 산책하다 보면 주변에 카페는 많지만 식사할 곳이 마땅치 않아 이를 아쉬워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이곳은 이런 사람들에게 양재천 근처에서 근사하게 식사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 여름이 다 가기 전에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정성이 담긴 맛있는 스테이크를 한 번 먹어보자. 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이 충전되는 느낌이들 것이다. 유럽풍의 가정식 스테이크 하우스 더스테이크 하우스는 아늑하면서도 정겨운 분위기로 인테리어가 품위가 있어 보인다. 꽃이 가득한 아름다운 테라스가 있는데 한 겨울만 빼고는 이곳에서도 식사를 할 수 있다. 이 집은 계절마다 테이블 커버와 쿠션을 바꾸며 새로운 분위기를 연출하지만, 늘 변하지 않는 것이 있다. 한결같은 맛과 넉넉한 인심이다. 손님들은 식사하면서 격식을 차리지 않아도 되고 또 옆 사람의 눈치를 보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집에서 먹는 것처럼 편안하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한다. 집처럼 편안하다는 이곳의 분위기는 절대로 연출한 것이 아니다. 이 집 주인인 한영진 대표에게 그 해답이 있다. 한 대표는 이 식당을 차리기 전만 해도 살림만 하던 전업주부였다. 그녀는 대학에서 식품영양학을 공부하면서 미래에 자그마하지만 안락하고 맛있는 식당을 꾸려보고 싶었다. 하지만 결혼 후에 엄마로 아내로 또 종갓집 며느리로 살아야했다. 세월은 흘러 아들과 딸이 모두 성장했고, 그녀는 소중히 간직했던 자신의 꿈을 하나씩 만들어가기 시작했다. 압구정동에서 시작한 더스테이크 하우스는 입소문을 타고 단골이 하나 둘 씩 늘어났으며, 맛좋은 스테이크 전문점으로 인정받았다. 지난해 번화가도 아니고 지하철역 주변도 아닌 양재천 근처로 이전했지만 여전히 손님들로 붐빈다. 한 대표는 전업주부에서 어엿한 식당의 주인으로 탈바꿈했지만 전에 집에서 가족을 위해 정성껏 식사를 준비했던 주부의 마음은 조금도 변하지 않았다. 그렇기 때문에 이 집을 찾은 손님에게 하나라도 더 많이, 조금이라도 더 맛있게 대접하려는 그녀의 마음이 손님들에게도 자연스럽게 전해진다. 도곡동에 사는 최주연(49)씨는 이 집이 압구정동에 있을 때부터 단골이었다. 최씨는 처음엔 고급스럽지만 편안한 분위기가 콘셉트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주방에서 직접 고기를 굽고 또 음식을 먹는 손님의 반응을 유심히 살피는 주인을 보고 엄마의 정성을 느꼈다. 이런 주인 때문에 편안하고 아늑한 분위기가 만들어 진 것이다. 정직한 재료로 만든 최고의 스테이크스테이크와 파스타 리조또 와인 등을 먹을 수 있는 이 집의 신조는 ''재료를 정직하게 사용하자''이다. 고기는 호주산 청정우 와규 소고기를 수입업자에게 특별히 주문해 사용하며, 채소는 가락시장의 단골가게에서, 우유 생크림 등 기타재료는 강남에 있는 대형마트에서 주인이 직접 장을 봐 사용한다. 강남주부들이 일반적으로 장을 보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는다. 워낙 재료를 좋은 것으로 골라 사용하고 소금 후추 허브 외에는 어떤 조미료도 전혀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이 집만의 독특한 맛이 있다. 이 집의 단골손님들은 고기질도 좋지만 고기를 적당하게 잘 굽는 주인의 감각, 그리고 조미료를 일체 넣지 않아 집에서 먹는 음식처럼 먹고 나면 속이 편하다는 점을 높이 평가한다. 대체로 강남지역 식당의 음식량은 여성들에게 적합한 정도인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 집은 양도 넉넉하고 값도 저렴해 마음이 훈훈하다. 요즘 유명한 냉면집의 냉면 값은 1만원을 호가하는 고물가 시대다. 이런 때 2만원 정도에 최고급 스테이크를 먹을 수 있다는 것은 흐뭇한 일이다. 이 집은 설과 추석을 제외하곤 쉬지 않는다. 또 한시도 이집 주인이 식당을 비우지 않는다. 이것이 한결같은 맛과 분위기를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이다. 가족과 함께 가고 싶은 집이곳은 주중에는 인근에서 근무하는 직장인이나 주부들이, 주말에는 가족단위 손님들이 많이 찾는다. 양재천을 산책하다 들리는 손님들도 많다. 점심 특선으로는 ''잘라구운 안심과 크림소스로 얹은 대하구이(17,800원)''나 ''잘라구운 안심에 브라운소스로 얹은 스테이크(17,800원)가 인기다. 양도 푸짐하고 맛도 좋아 점심식사로 그만이다. 저녁식사에는 커플로 오는 손님을 위해 ''더스테이크 하우스 커플세트(79,800원)가 있으며 가족단위 손님은 ''더스테이크 하우스 패밀리세트(158,000원)''가 있다. 이 집은 커피 맛이 좋은 것으로도 유명하다. 세계적인 명품 커피기계인 훼마(Feama)에 커피는 인도네시아에서 들여온 토나 커피를 사용한다. 여름에는 손님들이 독일수입 맥주인 크롬바커 생맥주(300cc에 5천원)와 팥빙수를 즐겨 찾는다. 저녁에는 맥주나 와인을 시키는 손님들은 그릴에 구운 안심이나 치킨을 안주로 주문하기도 한다. 위치: 서초구 양재동 89-2번지 서초구 방향으로 양재천 길을 가다가 까사미아를 지나 런너스 클럽에서 우회전하면 왼쪽에 있다. 영업시간: 오전 11시30분~오후 10시 주차: 전면 4~5대와 공용주차장 이용문의(02)546-5469이희수리포터naheesoo@dreamwiz.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08
- "사람은 서로 다르다는 것을 인정해야합니다" 삶의 상처를 치유하고 깨달음을 주는 ''즉문즉설'' 법문으로 유명한 법륜스님은 수행 공동체인 정토회의 지도법사이며, 국제기아·문맹퇴치 민간기구인 JTS, 환경운동 단체인 에코붓다, 국제 평화·인권·난민지원 센터 좋은벗들, 평화·통일 정책을 연구하는 평화재단 등을 설립해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 스님은 ''스님의 주례사''라는 제목으로 책을 펴냈다. 이 책은 행복한 결혼생활을 꿈꾸는 많은 사람들의 가슴을 적시며 결혼 전에 반드시 읽어야 할 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서초구 서초동에 있는 평화재단에서 만난 법륜스님에게 강남의 일반적인 부모가 자식에 대한 아쉬움을 떨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현답을 구했다. "스님, 제 남편은 자랄 때 경제적으로 어려웠지만 학창시절에 열심히 공부해 최고의 대학에 진학했으며, 사회에 나가서도 각고의 노력 끝에 성공한 사람입니다. 가정에서도 아버지로서 충실했습니다. 그런데 제 아들은 머리가 나쁜 것 같지는 않은데 도통 공부에 관심이 없습니다. 그렇다고 공부 외에 특별히 하고 싶어 하는 것도 없습니다. 재수를 하면서도 친구들과 어울려 다니며 놀기만 하고 대학진학이나 자신의 미래에 대해서 어떤 고민이나 노력도 하지 않아 아버지를 실망시키고 있습니다. 남편은 그런 아들 때문에 화도 나고 삶의 의욕도 없다고 말합니다. 그러면서도 아들을 야단도 쳐보고 달래도 보며 결코 포기하지 못합니다. 저 역시 아들 때문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하지만 이제는 남편의 건강이 더 걱정됩니다. 스님, 저희 부부가 자식의 걱정에서 벗어나 건강하게 살 수 있도록 좋은 말씀을 부탁드립니다" 부모와 자식은 다르다사람들은 대부분 자기의 기준에 맞게 부모나 배우자, 자식을 동일시 합니다. 특히 부모는 자식이 나하고 같다는 전제하에 모든 것을 생각하려고 하며 다르다는 것을 용납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자식과 나는 분명히 다르다는 것을 인정해야합니다. 어떻게 자랐는가가 중요해인간은 어릴 때 어떻게 키웠느냐 하는 것에 따라 각기 다르게 성장합니다. 일본에서 태어나면 일본사람이고 미국에서 태어나면 미국사람으로 자랍니다. 인간은 생물학적으로는 인간종이지만 인류로서 인간의 성질이나 성격이 형성되는 것입니다. 즉 인간은 육체적인 존재보다는 정신적인 존재로, 하드웨어보다는 소프트웨어가 문제지요. 어릴 때 가난하게 지냈다고 모두 열등의식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가난했다고 차별받은 경험이 있을 때 비로소 열등의식이 생깁니다. 예를 들어 옛날 시골에서 논 20마지기, 10마지기, 1마지기 있는 집이 있다고 합시다. 논 20마지기가 있는 집의 자식은 그 동네에서는 부자 측에 속해 자랍니다. 논 10마지기 있는 집 자식은 부자는 아니라도 보통으로 사는 수준으로 열등감은 없습니다. 아마 1마지기 있는 집 자식은 가난하다고 생각하고 열등감을 속에 자랄 것입니다. 반면 도시에서 자란 교사의 자식들은 시골에서 자란 사람들 보다는 훨씬 윤택하게 살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의사, 변호사, 사장 등 사회적으로 권력이 있거나 돈이 많은 집에 비하면 가난하게 컸다는 열등의식을 갖고 성장할 수도 있습니다. 시골에서 논 20마지기 지닌 집의 아들은 자신이 부자라고 생각하고 자란 반면, 도시에서 자란 교사의 아들은 이에 비해 훨씬 윤택하게 살았지만 경제적인 면에서는 열등감을 갖고 자랄 수 있습니다. 이처럼 어떤 환경에서 어떻게 자랐는가에 따라 사람이 달라집니다. 아버지와 아들, 다른 세상에서 자라옛날 나라를 건국한 왕은 용감하며 도전정신이 있으며 무엇보다 강합니다. 아버지는 죽을 각오로 나라를 세웠지만 그 아버지 밑에 자란 아들은 편안하게 성장해 도전 의식도 없고 나약하기 쉽습니다. 물론 왕자들 중에는 용맹한 사람도 있어 순위를 제치고 장남대신 차남이나 삼남이 왕위를 물려받기도 하지요. 강남에 있는 내노라할만한 집의 자식들은 아버지 이상으로 똑똑한 경우도 있지만 10명 중에 6~7명은 아버지 보다 못합니다. 아버지는 어려운 환경에서 자라도 이렇게 훌륭한 사람이 됐는데, 너는 이렇게 좋은 환경에서 자라면서 무엇이 부족해 노력을 하지 않느냐고 자식만을 탓할 수 없습니다. 이것은 예나 지금이나 자식이 아버지와 다른 환경에서 자랐기 때문에 아버지와 똑같이 될 수가 없습니다.지금 아버지들이 자라던 시절은 대체로 가난했으며 우리나라가 성장하는 시대라 요즘보다 성공할 기회가 많았습니다. 조금만 노력하면 상급학교에 진학 할 수 있었고, 결혼도 할 수 있었고, 집을 장만할 수 있었지요. 그 시대에는 중학교만 나와도 할 일도 있고 성공할 수 있었는데, 요즘은 대학을 나오고 박사를 해도 성공하기 힘듭니다. 아버지가 성장기 사회에서 살았다면 아들은 정체된 사회에서 살고 있습니다. 아버지 세대에서 조금만 노력하면 사회의 10퍼센트 안에 들 수 있었다고 하면, 아들 세대는 죽도록 노력해도 50퍼센트 안에 드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닙니다. 세상이 변했기 때문에 아버지와 아들을 동일한 잣대로 보면 안 됩니다. 요즘 기후의 변화로 사과 산지인 대구보다 더 북쪽 지방에서 사과가 잘 자란다고 합니다. 감귤도 제주도 보다는 북쪽 지방에서 농사가 잘된다고 합니다. 자연도 이런데 사람도 변화된 환경에서 해답을 찾아야 한다는 말입니다. 자식은 부모의 희생을 먹고 자라 자식을 위해 희생하지 않는 부모는 없습니다. 부모는 먹을 것이 없어도 자식은 풍족하게 먹이려고 하고, 또 고생하면서도 공부시키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부모는 버스나 택시밖에 타지 못해도 자식은 비행기 태우려는 것이 부모입니다. 하지만 이런 것만이 부모의 희생이 아닙니다. 풍족한 부모라면 자식들을 더 먹이고 더 입힐 생각을 하지 말고 부모가 여력이 있어도 스스로 근면하고 성실한 환경을 만들어 이 속에서 검소하게 자식을 키워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부모도 자식과 함께 고생을 해야 하는데 이런 것이 바로 부모의 희생입니다. 자식과 비행기 탈 수 있는 수준이어도 함께 버스타고 다니는 그런 부모가 되어야 합니다. 그렇게 하지 않고 잘 사는 부모가 자식을 자신이 갖은 것보다 더 풍족하게 키우면 자식들은 그렇게 길들여져서 부모만큼 노력하지 않습니다. 이렇게 자란 자식들이 부모 보다 못하다는 것은 어찌 보면 필연적인 일이고 부모에겐 자업자득인 것입니다. 요즘은 대부분의 부모가 최선을 다해 아이들을 키우는 시대입니다. 나만 자식에게 잘 해주는 것이 아닙니다. 때문에 내가 내 자식에게 잘해 주었다고 해서 내 자식이 성공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부모가 잘해주는 것 자체가 아이를 바르게 키우는 것에 문제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자식을 건강하게 키우려면 부모가 소비를 최소한으로 줄이고 나머지를 사회에 환원하는 삶을 살아야합니다. 그래야 자식이 부모의 경제력에 기대지 않고 스스로 열심히 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부모가 그렇게 살지 못했다면 자식이 부모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해도 당연히 받아들여야 합니다. 그리고 부모가 자식에 얽매이지 말고 자기 삶을 만끽해야 합니다. 이것이 인생입니다. 이희수리포터 naheesoo@dreamwiz.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08
- “베이비붐 세대, 은퇴후 집 팔아 생활”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 … "자산 75%가 부동산"우리나라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 출생)의 은퇴는 55년생을 시작으로 지난해부터 본격화했다. 이들이 연금을 받을 수 있게 되는 65세까지 최소 10년간은 소득부족을 메우기 위해 보유주책을 처분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는 지난달 25일 '베이비붐 세대 은퇴에 따른 주택시장 변화' 보고서를 내고 "국내 인구의 14.1%를 차지하는 베이비붐세대 688만명의 은퇴가 향후 10년간 지속된다"며 "은퇴 후 소득감소와 연금부족 등 노후생활 대책 우려로 주택 처분 압력이 가중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베이비붐 세대의 평균 보유 자산은 3억3000만원으로 이중 74.8%가 주택 등 부동산에 편중돼 있다.반면, 이들의 67~71%가 평균 7513만원~8806만원의 부채를 안고 있고, 주택담보대출의 44.2%가 만기 일시 상환방식이라 향후 소득감소 땐 상환압력이 높아질 수 있다. 또 90% 이상이 자녀 대학교육비와 결혼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라 지출이 크게 늘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다.그러나 이들의 노후대책 준비수단의 38.5%를 차지하는 국민연금은 지급율 하락이 우려되는 상황이다.김상범 기자 clay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09
- 타이거JK, 아들 바보로 등극? 조단에 대한 애정 ‘각별’ 타이거JK가 아들바보로 등극했다. 6일 오후 방송한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3'에서는 타이거JK 윤미래 부부의 집을 방문한 닉쿤-빅토리아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타이거JK-윤미래 부부의 초대를 받고 손수 만든 음식을 들고 부부의 집을 찾은 닉쿤과 빅토리아는 아들 조단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아들 조단을 끔찍히 챙기는 타이거JK의 모습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타이거JK는 평소 아들과 함께 권투를 하는가 하면, 숨바꼭질 등 다양한 놀이로 조단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에 아내 윤미래는 "조단이 아플 때는 나를 찾고 놀 때는 아빠를 찾는다"고 흐뭇해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조단과 놀아달라'는 타이거JK의 미션을 받은 닉쿤-빅토리아 부부의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이슈데일리 박건욱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07
- 한대수, 옥사나와 59세에 기적적으로 얻은 딸 깜짝 공개 ▲ 최초로 공개한 한대수의 22세 연하 아내와 네 살된 딸. 사진=SBS가수 한대수가 가족과 함께 최초로 스튜디오에 동반 출연해 관심을 끌고 있다.4일 방송된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아침'에서는 한국 포크 음악의 기수 한대수와 22살 연하 러시아 아내 옥사나 씨, 딸 한양호 양이 출연했다.한대수는 "59살에 기적적으로 낳은 딸 한양호다. 올해 4살이다"고 딸을 소개했다. 한대수 딸은 카메라를 의식하며 귀여운 외모를 뽐냈다.이어 한대수는 러시아 아내 옥사나 씨를 소개했다. 한대수는 옥사나 씨와의 첫만남을 회상하며 "옥사나 나이는 22세였고 나는 44세였다"고 밝혔다.한대수는 한 번의 결혼을 실패하고 옥사나 씨와 결혼했다. 이후 2007년 딸 한양호 양을 낳았다.옥사나 씨는 한대수의 첫인상에 대해 털어놨다. "멋진 남자 같았다. 한국인이 아니라 일본인일 거라 생각했다"며 "남편은 그때 멋진 재킷과 트렌치코트, 멋진 헤어스타일을 하고 있었다."한대수는 딸 양호가 평범하게 살기를 바랐다. 자신의 인생에 우여곡절이 많았던 만큼 딸은 자신과 다른 평범한 인생을 살았으면 좋겠다는 것.딸이 결혼하는 것까지 봐야하지 않느냐는 물음에 한대수는 "그건 완전히 욕심이다. 양호 시집 갈 때까지 살아 있는 것은 욕심이지만 가능하면 그러고 싶다"고 답했다.데일리뮤직 박명기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04
- 박소현-김원준 측 “실제 연인? 명백한 오보” 일축 ‘소원커플’ 탤런트 박소현(40)과 김원준(38)이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다는 소식이 보도된 가운데 두 사람은 이를 부인했다.3일 두 사람과 절친한 한 연예관계자는 이슈데일리에 “박소현과 김원준이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다는 기사는 명백한 오보이다”며 “두 사람이 프로그램을 통해 가상 부부로 활동하며 서로 간의 깊은 정을 갖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연인으로 발전한 것은 아니다”고 일축했다.이어 “김원준과 박소현 두 사람 모두 기사를 접하고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상태”라고 덧붙였다.앞서 한 매체는 두 사람 측근의 말을 빌어 “박소현과 김원준이 최근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연인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알려졌으며, 둘 만의 시간도 부쩍 늘었을 뿐더러 하루에도 몇 번식 안부를 묻는다”고 보도했다.아울러 “서로의 휴대폰에 커플 사진을 가지고 다니는 것은 물론, 박소현이 진행하는 라디오 부스나 김원준의 작업실에도 스스럼없이 드나들며 서로를 챙기는 것으로 안다"라고 전했다.한편 박소현과 김원준은 지난 4월부터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 3에 가상부부로 출연중이다. 특히 18년 지기로 밝혀진 두 사람은 방송을 통해 실제 연인과 다름없을 정도로 다정한 모습을 보여 ‘실제로 결혼 했으면 하는 커플’로 꼽히기도 했다.[이슈데일리 최준용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04
- ‘공주의 남자’ 홍수현-문채원, 눈물의 따귀장면 ‘압권’ KBS2 수목드라마 ‘공주의 남자’ 속 경혜공주(홍수현 분)와 세령(문채원 분)이 '눈물의 따귀장면'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3일 방송된 ‘공주의 남자’에서는 경혜공주와 정종(이민우 분)의 혼례가 진행됐다.지난 날 세령이 공주로 위장을 하고 승유(박시후 분)와 궁 밖에서 만난 사건이 드러나며 부마 간택이 승유에서 정종으로 미뤄졌기 때문.이러한 이유로 세령은 경혜에 대한 미안함과 결혼 축하 인사를 전하러 경혜를 만나게 됐다. 경혜공주는 세령에게 “승유와 내가 혼례를 못치르게 됐으니 속이 시원하냐”며 “이제 두 사람이 긴밀히 만날 것이냐”고 물으며 '눈물의 따귀'와 함께 악에 바친 말을 건냈다. 하지만 그것도 잠깐. 이내 친자매 처럼 지내왔던 지난날과 앞으로는 예전처럼 지낼수 없는 안타까움으로 인해 눈물을 흘렸다.한편, 경혜공주의 혼사를 지켜보던 문종(김동환 분)이 갑자기 쓰러져 앞으로 궁의 앞날에 그림자가 드리워지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슈데일리 속보팀]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04
- 락큰롤 대디, 임재범이 돌아온다 ▲ 사진=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의 락큰롤 대디 '임재범'이 다시 복귀한다.MBC관계자 측은 "최근 부진을 면치 못하는 '우리들의 일밤-집드림'코너 후속으로 '임재범의 음악여행'이라는 프로그램을 추진 중이다"라고 전했다. '임재범의 음악여행'은 임재범이 직접 미국을 횡단하면서 다양한 음악을 소개하는 포맷의 코너다. '무한도전', '우리 결혼했어요'등의 제영재PD가 연출하고 최근 MBC에 복귀한 김구산 PD가 프로듀서를 맡는다.또 다른 관계자는 "아직 정확한 기획안은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임재범의 출연 결정과 복귀만으로 충분히 화제성이 있다"고 본다고 전했다.임재범은 대중과 단절하고 칩거에 가까운 생활을 하던 중 '나는 가수다'에 출연하면서 대중의 관심이 집중됐다. '너를 위해', '빈잔', '여러분' 등 을 선보이며 '임재범 열풍'을 일으키며 '임재범 매니아'를 양산했다. 이후 갑작스런 맹장수술 등 건강악화로 '나가수'를 자진하차 하고 콘서트 준비와 OST 녹음 작업등에 열중했다.제 2의 전성기를 맞은 임재범 효과가 과연 시청률 부진 등의 악재를 겪고 있는 MBC'우리들의 일밤'에 어떤 성과를 가져올지 기대가 커지고 있다. 데일리뮤직 신서라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05
- 팝핀현준 ‘아트컴퍼니’ 창립 “전통-대중문화 접목 위해…” ▲ 사진제공=스타제국 지난 29일 금요일 팝핀현준이 아트컴퍼니를 설립하고 홍대에 사무실을 오픈했다.팝핀현준은 29일 서울 서교동 홍익대 근처에 '팝핀현준 아트 컴퍼니(Poppinhyunjoon Art Company)'를 창립하고 오픈식을 가졌다. 팝핀현준은 MBC '우리들의 일밤 - 서바이벌 나는 가수다'에 출연해 조관우가 부른 나훈아의 '고향역'에 춤을 춰 눈길을 끌었었다.지난 2월 국악인 박애리와 결혼한 팝핀현준은 현대 음악과 국악을 접목한 새로운 문화 컨텐츠 양성에 힘쓰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그는 "소리꾼인 아내와 함께 전통과 현대가 만나는 공연을 만들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많이 했었다"며 "생각 끝에 여러 콘텐츠들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공연을 기획하고 제작하는 회사를 만들게 되었다"고 밝혔다.이어 "지금은 한국전통문화와 대중문화예술을 접목시켜 국가브랜드로 내세울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공연예술작품을 제작하는 과정에 있다"면서 "스타제국과 함께 여러 공연기획을 구상 중이니 기대해주셔도 좋다"며 소감을 밝혔다이날 창립식에는 제국의 아이들을 비롯, 쥬얼리 등 많은 아티스트가 참여해 팝핀현준의 본격적 공연기획 사업을 축하했다. ▲ 사진제공=스타제국 데일리뮤직 이진로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