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검색결과 총 9,29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경기서부 광역교통 혼잡 완화된다 국토부, 계수대로 연결로 등 연말 개통경기서부 광역교통 혼잡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국토해양부는 그간 지자체와 공동으로 추진해 온 광역도로 3개 사업을 완공, 연내 개통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이번에 개통되는 광역도로는 △계수대로 연결로(서울 구로구 오류동∼경기도 시흥시 계수동) △서운동~삼정동 광역도로(인천 계양구 서운동∼부천시 오정구 삼정동) △부원동~가락 광역도로(경남 김해시 부원동∼부산 강서구 가락동) 등이다. 현재 연내 개통을 위해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계수대로 연결로 사업은 1999년부터 2955억원을 투입해 서울에서 부천~시흥~인천을 연결하는 경인로의 상습정체를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총연장은 6.1km이고 왕복2차로→왕복6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30일 개통된다. 인천 서운동~부천 삼정동 간을 연결하는 광역도로사업은 2006년부터 229억원을 투입해 만성적 교통체증을 보이는 국도 39호선 구간의 차량정체를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총연장은 1.0km이고 왕복 6차선의 고가도로를 개설한다. 이 구간은 굴포천을 횡단하면서 왕복 10차선인 차로가 왕복4차선으로 줄면서 병목현상이 심했으나 이번 입체교차로 건설로 이같은 문제점이 해소될 전망이다.국토부 관계자는 "계수대로 연결로 및 인천 서운동~부천 삼정동 간 광역도로사업이 완공되면 인천·시흥방면 교통량이 분산돼 수도권 서부지역의 교통흐름이 원활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부산~김해 지역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부원동~가락 간 광역도로사업은 2003년부터 622억원을 들여 국도 14호선의 상습적인 교통정체를 개선한 것으로, 왕복2차로를 왕복 4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31일 이 도로가 개통되면 항만배후도로, 남해고속도로 지선과 연결돼 김해공항과 부산신항의 원활한 물류흐름에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된다.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05
- “공동주택 수선제도 바꿔야” 경기 성남·부천·안양·군포, 입법 공동건의경기도 성남시는 부천·안양·군포시와 공동으로 수도권 1기 신도시의 노후 공동주택 리모델링 제도개선을 위한 입법을 국토해양부에 건의했다고 5일 밝혔다.이들 지자체가 건의한 제도개선안에 따르면 증축범위는 과밀화 및 기반시설 부족으로 주거환경이 악화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지자체 조례로 '리모델링 상한 용적률'을 정해 상한 용적률 범위 내에서 단위세대 또는 세대수 증축을 주민 스스로 판단토록 했다.안전성과 관련해서는 실질적인 구조검증이 가능하도록 '주택법'에 리모델링 안전 및 구조진단 근거 규정을 신설하고, 구조진단기술위원회를 설치해 사업시행 여부를 결정하도록 했다. 또 구조설계 및 감리제도를 보완해 리모델링 사업의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이들 지자체는 특히 국민주택기금 지원 확대, 기금조성에 대한 근거 마련, 취·등록세 감면 등 재정지원방안을 건의했다. 리모델링 사업이 재건축에 비해 개발이익은 작고 사회적 편익(주택수명 연장, 도심안정화 및 미관개선 등)이 큰 제도라는 점을 이유로 들었다.이들 지자체는 "공동주택 노후현상 가속화, 노후 공동주택 에너지 효율화, 주택공급 중심에서 선진형 주택관리 중심의 시대 진입 등 시대적 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제도개선 입법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입법안이 마련되면 무분별한 재건축 추진 방지를 위해 '건축법'과 '주택법'에 도입된 리모델링 제도 도입의 취지를 살리고,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도시관리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05
- 11월4째주 청소년센타 소식 12월 유스데이 ''모두wawa'' 참가자 모집목동청소년수련관에서 12월 유스데이 ‘모두wawa’에서 꽁꽁 언 손과 발, 몸과 맘을 모두 녹여줄 겨울 레포츠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12월 10일 경기도 부천에 소재한 웅진플레이도시에서 초등학교 3학년 이상 청소년 을 대상으로 스키와 눈썰매를 즐길 참가자를 모집한다. 활동 내용은 변경될 수 있으며 스키장갑, 양말 방한용품을 비롯해 물과 간식은 준비해야하고 참가비는 10,000원이다. 한사람이 최대 2인까지 접수할 수 있으며 11월 26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 2642-1318 루돌프양초만들기 참가자 모집구로청소년수련관 창의체험스쿨에서 리본 아트를 활용하여 ‘크리스마스 리스’를 만들고, 점토 양초를 이용해 ‘루돌프양초’를 만드는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12월 10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 30분까지 실시하고, 초등학교 1학년 이상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5,000원이다. 838-1318 12월 청소년 상담실 프로그램 안내마포청소년수련관에서 말하기 힘든 고민이나 자신을 바로 알고 싶은 청소년들을 위한 12월 청소년 상담교실을 실시한다.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대상이며 개인 상담과 미술치료, 심리검사 등을 실시한다. 12월 한 달 동안 단계별 요일별로 진행되며 접수는 12월 21일까지 받고 상담료는 유형별로 10,000원에서 25,000원까지 있다. 저소득층의 경우는 전액 무료이다. 303-2652 우리아이와 통(通)하는 부모교육 문래청소년수련관에서 11월 26일 토요일 오후 12시부터 두시까지 모든 부모들을 대상으로 우리아이와 통하는 부모교육을 실시 한다.나는 좋은 부모일까? 어떤 부모가 좋은 부모일까? 나는 좋은 부모의 자격이 있나? 내 아이 를 잘 키우고 있는 걸까? 부모의 역할에 대해 평소 궁금했던 모든 것을 풀어주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신청은 11월 24일 목요일까지며 참가비는 5,000원이다. 2637-1318 Sk 해피스쿨 참가자 모집신월청소년수련관에서는 SK그룹과 행복나눔재단이 함께 지원하는 청소년 자립지원 프로그램 SK해피스쿨 2012년 신입교육생을 모집한다. SK 해피스쿨은 요리, 뮤지컬, 자동차 분야에 재능과 열정이 있으나 환경적인 요인으로 교육 받을 기회를 갖기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차별화된 무상 교육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전문요리사 양성과정인 ‘해피쿠킹스쿨’은 11월 27일 서류접수를 마감한다. 모집대상은 서울과 수도권 지역 18~24세 저소득가정 청소년이다. ‘카스쿨’은 12월 11일, ‘뮤지컬스쿨’은 1월 31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는다. 333-4579 문래늘푸른 합창단 모집문래청소년수련관에서 늘푸른합창단 50명을 모집한다. 초등학교 3학년에서 중학교 3학년까지가 대상이다. 단원으로 선발되면 매주 토요일 연습이 있고, 월 회비는 3만원이다. 기본발성 및 음악의 이해와 파트별 합창(개별 또는 단체연습)을 통해 정기 공연을 갖으며 공연 관림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오디션은 12월 3일 토요일에 있고 지유곡을 준비하면 된다. 2675-777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04
- “쫄지마! 한미FTA는 장기전이야” '나꼼수' FTA반대 특별공연 … 3만 관객에 큰 웃음·강한 메시지 전달대성황 나꼼수 FTA반대 공연 인기팟캐스트 '나는 꼼수다' 멤버 김어준 총수, 김용민 교수, 주진우 기자, 정봉주 전 의원이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한미FTA 비준 무효화를 촉구하는 '나는꼼수다' 특별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 뉴시스 조성봉 기자3만여명의 시민이 추운날씨에도 '나꼼수 FTA 반대 특별공연'을 뜨겁게 즐겼다.30일 오후 8시 서울 여의도 문화 마당에서 열린 이번 공연엔 직장인부터 경북 구미, 경기도 부천에서 올라온 청년들, 중고생 자식을 데리고 나온 부부들, 대학 동아리 친구들, 연인들까지 모두 추위도 잊은 채 함께했다. 특히 8000개의 좌석이 꽉 차자 차가운 아스팔트 바닥, 공원 언덕 배기 등도 마다않고 3만여명(주최측 추산)의 참가자들은 2시간 넘는 공연을 끝까지 지켜봤다. 이날 나꼼수 공연은 한미FTA에 찬성한 한나라당 의원들의 지역구와 이름을 가사로 엮은 '나꼼수 매국 송'을 부르며 시작했다. 나꼼수 4인방인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 '치명적인 매력의 소유자' 정봉주 전의원, '목사아들 돼지' 김용민교수, '누나 전문' 시사인 주진우 기자가 등장하자 3만여 관객들은 여의도가 떠나 갈 듯 환호했다. 김용민 교수의 안내로 기도노래를 바꾼 '747 내곡동 가까이', 캐롤송으로 '쫄면 안돼','기쁘다 가까 오셨네', '내곡동 가까집은'을 따라 부르며 흥을 돋웠다. 이어 성대모사 퍼레이드도 이어졌다. 고 김대중 전 대통령, 자유선진당 이회창 전 대표, 디자이너 고 앙드레김의 감탄사를 휴대폰 진동 버전으로 흉내 내는가 하면, 조현오 경찰청장, 한나라당 박근혜 의원 등의 목소리를 따라해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이날 콘서트에는 공지영 작가와 민주당 박영선 의원 등 4인방의 지인이 참석해 이들의 비밀과 치부를 폭로하며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공씨는 "얼마 전 양산 콘서트가 끝나고 문재인 이사장 댁을 방문했는데 정 의원으로부터 문자가 왔다"며 "(아무도 안물었다 헌데) 자신이 왜 안 갔냐고 사람들이 묻거든 대권 주자끼리 서로 불편한 자리를 만들고 싶지 않았다고 전하라고 하더라"는 일화를 소개했다. 특히 한미FTA저지 범국민운동본부와 인기 팟캐스트 나꼼수 팀이 함께 한 공연에는 민주노동당 이정희 대표·김선동 의원, 민주당 정동영 의원, 심상정 대표, 최재천 전 의원 등 야5당 의원들도 무대에 올라 시민들과 함께 호흡했다. 정동영 의원은 "보수진영에서 나를 증오하고 저주하는 것을 달게 받겠다. 한미FTA를 저지하는 것이 정치를 하는 가장 큰 소명이라고 생각한다"며 "협정의 목적은 한미 간 자유무역의 확대를 넘어서 한국의 법과 관행을 미국식으로 바꾸는 것이기에 방관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에콰도르는 2006년 미국과의 FTA를 파기한 바 있다"며 "에콰도르도 하는데 한국이 못할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민주노동당 이정희 대표는 "한미FTA는 미래를 헌납하는 협정이기에 반대한다"며 "백만 시민이 모이면 협정 발효를 막을 수 있다"고 시민들의 참여를 호소했다. 통합연대 심상정 상임대표는 "미국과 FTA를 체결한 멕시코와 콜롬비아 등 국가는 하향곡선을 그리는 반면 이를 반대한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등은 경제와 정치가 모두 발전했다"고 말했다. 나꼼수 공연을 관람하는 시민들은 2시간 동안 즐거워 하면서도 진지한 얼굴로 FTA폐기에 대해 이야기들을 나눴다. 대학친구들과 같이 나온 김 민(22)씨는 "나꼼수 정말 재밌다. 정곡을 찌르는 비판이 시원하다"며 "FTA는 우리 미래의 문제이기 때문에 1%가 99% 서민들의 이익을 무시하고 자기들 마음대로 하게 놔 두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회사원 장 모(31)씨는 "개그콘서트보다 재밌다"며 "FTA를 다루는데 긴장과 분노하는 것 보다 웃으면서 상대를 치게 만드는 묘한 멋이 있다"고 즐거움을 주는 나꼼수팀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오후 10시 20분 쯤 '나꼼수' 출연진들은 공연을 마무리하면서 4인방은 각자 "국민이 안중에도 없는 자들이다" "(다음 선거에서)한나라당 의석은 하나도 남지기 말고 없애버리자" "국민을 분노케 하는 정권의 말로를 보여주겠다" "FTA는 장기전이다. 다치지 말고 이기는 싸움을 하자"는 말을 남겼다. 3만여명의 관객들은 환한 얼굴로 '사인해주지' '돼지(김용민)에게 빵을 못 전해줬다''더하지' 등 아쉬움을 뒤로한 채 해산했다. 주최 측은 가까운 시간에 다시 자리를 만들겠다며 (3만명의) 마음이 하나 되었으니 경찰추산 1만6000명이 아니고 '오늘 참가자수는 1명이다'고 외치며 전체 공연을 끝냈다.김규철 기자 gckim1026@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01
- 2011 예술축제 호반 ‘다큐, 독립 영화 시사회’ 깊어가는 가을 호반도시 춘천에서 ‘다큐, 독립 영화 시사회’가 11월 13일 축제극장 몸짓에서 열린다.독립영화로는 제12회 부천국제영화제에 초청된 김정욱 감독의 ‘비만가족’이 상영되고, 다큐멘터리는 2011 암스테르담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장편경쟁부문에 진출한 이성규 감독의 ‘오래된 인력거’가 상영된다. 다큐멘터리, 독립영화 상영과 함께 감독과의 대화도 마련된다. (사)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춘천지부가 주최, 춘천민예총 영화영상협회가 주관하며,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강원도, 강원문화재단이 후원한다. 일시 : 11월 13일(일) 오후 3시장소 : 춘천시 효자동 축제극장 몸짓문의 : 252-890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0
- 거품 뺀 교복으로 학부모 교육비 줄인다 교육비 투자가 최고조에 오르는 중고등과정. 어떡하면 교육경비를 조금이라도 줄여 아이 공부를 시킬 수 있을까. 고민 끝에 학부모들이 모여 만든 부천지역 교복공동구매추진단. 부천지역 교복공동구매추진단 오성근 단장으로부터 교복공동구매에 대한 다양한 얘기들을 들어봤다. 30만 원대 교복, 10만 원대로 입히다 오성근 단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현대백화점 중동점과 교복공동구매 판매장 마련 협약식을 맺었다. 부천시내 학생들이 공동구매 가격으로 교복을 구입할 수 있다는 사실을 널리 알리기 위해서다. 백화점에서 공동구매 가격의 교복이 판매되기까지 교복 가격은 많은 변화를 겪었다.“유명브랜드 4사의 교복가격이 처음에는 30만 원대였죠. 이후 교복가격 거품논란과 함께 공동구매가 시작되자 지금은 20만 원대로 내렸어요. 하지만 공동구매를 통해 교복을 제작해보니 사실은 10만원 대 교복이 얼마든지 가능했어요.”원종고에서 처음 시도한 교복공동구매. 그 성공바람은 시내 곳곳 학교로 퍼졌다. 오 단장은 학부모 13명과 함께 교복공동구배추진단을 꾸렸다. 공동체차원의 공동구매 지원을 하기 위해서다. 오 단장은 “가장 교육적이어야 할 학교 현장에서 교복으로 인해 아이들 사이에서 브랜드 교복 비교로 인한 스트레스와 위화감이 컸다. 게다가 같은 학교 같은 학급임에도 교복편차는 브랜드에 따라 7~10만원 까지 났다”고 말했다. 만족도 높이려 가격 거품 빼고 선택폭 넓혔다 거품을 뺀 교복을 입기까지 공동구매 추진은 과연 순탄했을까. 교복공동구매는 현재 단위학교 차원의 위원회에서 맡는다. 그렇다고 모든 학교가 공식적으로 참여하지는 않는다. 게다가 일부에서는 공동구매 교복은 질이 떨어져 브랜드교복으로 되돌리는 현상도 없지 않다.오 단장은 “현재 교육지원청에서는 입학 6개월 전 대상 학생들에게 교복공동구매 방법을 알린다. 하지만 단위학교의 공동구매 참여율은 평균 40%내외다. 일부학교에서는 공동구매 절차 대신 손쉽게 4대 브랜드 대리점과 협의 구매를 택한다”고 말했다.추진단은 교복공동구매의 참여 확대 관건을 교복 질과 가격에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업체 모집 지역도 기존의 경기권 중심 제한적 입찰에서 탈피해 인천과 서울로 확대했다. 또 학생들의 학습 환경에 맞는 교복을 위해 원단과 이미지 만족도를 조사했다. 특히 기존 생활복을 하복으로 대치해 추가 구입비를 절감하기도 했다. 질 좋고 편안한 교복 입히려면추진위에서는 가격 외에도 질 좋고 편안한 교보제작을 위해 더 많은 업체들이 나설 것을 희망한다. 이를 위해 지난 7월에는 시중 브랜드 4사와 시내 중소교복업체에게 교복공동구매 참여 제안서를 낸 바 있다.“교복가격 인하는 브랜드 4사의 자의적 결정보다는 공동구매 확산과 그에 따른 실가 판매 에 영향 받은 것에 불과하죠. 따라서 교복공동구매 활동이 부실하거나 소멸되면 현재 가격이 물가인상 등의 요인적용으로 다시 오르지 않으리란 보장이 없는 것이 현실이죠.”따라서 실가 교복을 위해서는 학교마다 교복제작매뉴얼 확보, 업체선정 시 조달청 식 최저입찰방식 선택, 공동구매업체의 AS등 서비스망도 확보해야 한다. 오 단장은 “현재 단위학교에서 교복공동구매를 하려면 적어도 해당 위원회 활동이 전제해야 가능하다. 사실 위원회 차원의 업체 선정과 제작 및 사후 서비스까지를 책임지는 역할은 쉽지 않다. 부천지역 교복공동구매추진단이 그 서포트 역할을 하는 이유도 이 때문”이라고 말했다. Tip 우리 학교에서도 공동구매교복 입으려면 1. 학교 내 학교운영위원회 차원의 ‘교복공동구매위원회’를 구성한다.2. 업체 입찰시 오해와 의혹을 배재하려면- 다수 참여 다면평가제 도입 3. 입찰 등록 전에 현품 설명회-교복 사양과 입찰 진행 방식 고지. 시장 조사를 통해 원단가격과 공임등 기초적인 원가 확인 적정가를 산출한다. 4. 비슷한 가격 동일 한 조건 속에 제안 설명회 개최5. 1차 선정 된 업체 대상 현장방문 - 객관적 평가 진행 채점 후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 한 업체를 최종 업체로 선정6. 교육지원청 게시판 에 낙찰 업체 공고7. 학교 관계자들과 낙찰업체 면담-학생, 학부모, 학교 관계자의 의견청취 후 샘풀 제작8. 샘플 납품 후 요구 반영 확인 검수- 통과 시 비로서 본 계약 체결9. 신입생 O.T시 제시된 교복 샘풀로 신입생 설명회 개최11. 불만 사항과 A.S처리기구 안내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30
- 부천시새마을부녀회 사랑의 김장김치 전달 부천시새마을부녀회(회장 황진희)는 지난 23일 부천 관내 사회복지단체에 전달해달라며 부천시 가족여성과에 김장김치 60박스를 전달했다. 이번에 기탁한 김장김치는 경기도 새마을회가 주관한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의 대행진을 통해 담근 것이다. 이 날 전달된 김치는 여성의 쉼터와 새소망빌라 등 관내 7개 시설에 전달됐다. 어울림사회봉사회 한금옥 여성회장은 “올해는 양념값이 너무 비싸서 김장 담그는 것을 엄두도 못 냈는데 정성이 가득 담긴 김치를 받게 돼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부천시새마을부녀회 황진희 회장은 “추운 날씨에 외롭게 겨울을 보내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기쁨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30
- 미래서적, 현명한 학부모를 위한 전집 활용법 아이 키우는 집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전집 도서들. 큰 맘 먹고 고심 끝에 장만했지만 아이 입장에서는 부담스럽고 손 가기 꺼려지는 책이다. 내용과 구성에서 나무랄 데 없는 전집을 어떻게 활용하면 교육적 효과를 거둘 수 있을까. 전집 활용법에 대해 알아보았다.그림으로 주제 해석하는 유아·유치과정전집을 구입하는 시기는 인지발달이 늘어 호기심이 눈에 띄게 높아지는 3세 전후부터다. 그 전까지는 오감을 자극하는 단행본 중심이다.영유아 때 책은 빨고 무는 장난감 역할 정도지만, 이후 본격적인 독서활동으로 들어가면 책 구성과 내용에도 관심을 갖게 된다. 중동 미래서적(070-4252-0055) 송미경 실장은 “대부분의 엄마들은 글과 그림이 섞여 있으면 다 같은 그림책으로 알고있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 전집에 올라온 그림들은 스토리를 위한 도구다. 어른들은 저자와 출판사를 기준으로 선택하지만 유아·유치과정의 아이는 그림으로 주제를 해석함을 참고하면 좋다. 그림만 봐도 스토리가 전개되는 그림책이 좋은 그림책이다”고 말했다.따라서 유아·유치과정의 전집 선택 요령은 글의 양보다 시각적 효과, 그리고 주제를 먼저 확인해야 한다. 가령 5세 미만은 자존감을, 6~7세는 창의 사고와 추리력을, 취학 전이라면 인물 관련 전집이 무난하다. 독서습관 들이기 좋은 초등 저학년본격적으로 전집을 활용하는 시기는 학원공부로부터 비교적 자유로운 초등 저학년. 특히 이 시기 아이들은 취학 전부터 읽어왔던 인물전을 심화하고 전래동화와 명작, 자연과학과 원리과학 등을 읽는다. 여기에 듣기 중심의 영어책도 직접 활자를 곁들여 읽는다. 부천남초교 박영빈 사서는 “교과서에 나오는 인물이나 관련 주제가 전집에 많이 들어 있어 권하는 편이다. 다만 아이들은 사진이나 그림이 글보다 풍부할수록 책을 끝까지 읽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전집을 활용할 때는 책 구성과 흥미에 따른 접근 외에도 시사와 문화 콘텐츠를 중심으로 찾아보는 것도 효과적이다. 책꽂이에 빼곡히 꽂힌 전집 도서들을 빠짐없이 활용하기란 사실상 쉽지 않기 때문이다.중동 소나무푸른도서관 유정은 사서는 “요즘 방송에서 한글창제를 다룬 드라마 때문에 세종대왕을 많이 찾는다. 이때는 세종대왕에 그치지 않고 집현전 학자나 국어학자 지석영, 한글의 아버지 주시경 등을 연계해 인물전을 읽도록 유도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말했다.꼬리잡기, 징검다리 읽기 전집 활용 전집을 구입하는 부모들 중에는 교과서와 연계학습을 하기 위한 경우도 많다. 가령 ‘사탕수수’ 시리즈의 경우, 7차 교육과정에 맞춰 수학을 단순 계산이 아닌 구체 물을 활용해 수 개념을 읽히도록 구성해 도움이 된다.또 ‘애풀명작’시리즈는 명작을 다루되, 작품배경의 국가와 수도, 사회 문화를 함께 수록해 직접적인 교과연계를 피하면서도 전반적인 지식과 상식을 넓히도록 돕고 있다. 문제는 학습과 사고력에 도움 되는 전집이라지만 아이가 직접 얼마나 읽느냐가 관건이다.7살 아이들 둔 김현희 주부는 “단행본만 읽히다보면 엄마의 편독 영향이 아이에게 미칠 것 같아 전집을 구입했다. 아이의 부담을 줄이고자 전집을 주제별로 나눠 단행본과 섞어 책꽂이에 꽂아 읽히고 있다”고 말했다.일명 징검다리 식 전집 읽히기 외에도 세종대왕 사례처럼 관련된 주제를 연결해 꼬리잡기 식으로 읽도록 지도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이렇게 전집읽기의 방법은 다양하지만 지켜야할 공통점도 있다.송 실장은 “아무리 비싸고 좋은 내용의 전집이라도 엄마가 강요하면 아이는 읽기를 멀리한다. 오히려 책 선택권을 아이에게 먼저 주면 좋다. 흥미 우선으로 읽으며 차차 범위를 넓혀 가도록 지켜보는 것도 전집을 활용하는 방법 중 하나”라고 말했다. Tip 전집 활용 더 자세히 유치과정 - 초등교과를 미리 본다는 느낌으로 여유 있게 접근할 것.초등과정 - 글의 양보다 주제에 따라 흥미중심으로 책 선택의 자율권을 준다.전집 선택 - 서평을 참고해 엄마가 선택하기 보다는 아이와 함께 직접 책을 보고 고르도록.전집에 부정적이라면 - 엄마가 직접 전집을 읽고 확인하면 좋다.전집은 책장 밖으로- 아이 동선에 따라 전집을 꺼내 놓아둔다.책 읽은 확인절차는 - 수많은 질문과 독후감 요구는 독서 흥미를 빼앗는 주범. 처음에는 말과 그림 정도로 내용 이해를 확인한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30
- 우리 아파트 최고- 부천 원미구 상2동 ‘푸른마을 창보아파트’ 기온이 영하로 내려갔던 24일 오전 9시, 부천 상2동 푸른마을 창보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 이옥규 회장) 임원들이 아파트 노인정을 찾았다. 출근을 잠시 미루고 노인회 김성열 회장에게 쌀을 전달했다. 곧 이어 쌀 330kg을 봉고차에 실은 이들의 도착지는 원미1동주민센터. 이 날은 알뜰살뜰 모아둔 아파트 기금으로 원미1동 독거노인 33명을 돕는 날이다. 창보아파트 이옥규 회장과 송매실 부녀회장, 박윤화 총무, 김경환 관리소장은 원미1동사무소 민병재 사회복지팀장과 정현희 사회복지도우미의 안내로 독거 어르신들의 집을 찾아 나섰다. 입주민 전체가 봉사와 나눔에 동참아파트 대표들은 곰팡이가 핀 지하방에 살고 있는 70대의 홀몸 어르신을 만났다. 중풍을 세 번이나 맞아 거동이 불편하다는 노인에게 쌀을 건넸다. 어르신은 “돌봐줘서 고맙다. 정말 고맙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 노인의 손을 잡은 이옥규 회장은 “내 부모님과 같아서 마음이 짠하다. 그늘진 곳에 희망이 되는 사람들이 되고 싶어서 이 일을 하고 있다. 우리는 앞으로도 꾸준히 기금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일은 3년 전부터 시작된 창보아파트 사람들의 이웃돕기 프로젝트다. 해마다 날씨가 추워지면 독거노인들이 겨울을 어찌 날까, 고민하다 생각해낸 따뜻한 아이디어인 것. 이를 위해 부녀회는 지난 2일, 아파트 주민들을 상대로 김장용 젓갈과 소금, 떡을 판매했다. 주민들은 아낌없는 마음으로 나눔에 동참했다. 여기서 발생한 수익금 전액은 수급자 어르신들의 겨울나기 쌀을 구입하는데 쓰였다. 송매실 부녀회장은 “우리가 사는 부천에는 사회복지의 사각지대에서 보살핌을 받지 못하는 이웃들이 많다. 창보아파트 330세대 입주민 전체가 봉사와 나눔에 동참하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결과가 좋고 보람도 크다”며 기뻐했다. 2011 경기도 공동주택 우수관리단지로 선정 푸른마을 창보아파트는 2002년 입주해서 330세대가 오순도순 사는 공동체다. 마을 가장자리에 조성된 숲길은 아파트 주민들의 휴식처. 곳곳을 깔끔하게 가꾸고 아름다운 동네를 만드는 일은 주민들의 취미이자 특기다. 입주자대표회의와 부녀회, 노인회, 관리소가 단결한 일심동체의 힘으로 주민 신뢰도 또한 높아졌다는 것도 이 아파트의 자랑이다. 박윤화 총무는 “전실 공간이 상동 신도시에서 찾아볼 수 없을 만큼 넓은 편”이며 “수목이 울창하고 울타리 장미 넝쿨은 아파트의 독특한 특징이면서 타 아파트에서 부러워하는 풍경”이라고 설명했다. 이 마을의 특징은 자투리 공간이라도 알뜰히 활용한다는 것. 이의 일환으로 입주자대표회의실에 주민을 위한 요가교실을 운영한다. 젊은 맞벌이 주민이 안심하고 어린이를 맡길 수 있는 탁아방도 운영되고 있다.창보아파트는 오는 12월 27일 중동 궁전웨딩홀에서 개최되는 ‘2011 경기도 공동주택 우수관리단지’ 시상식에 참여한다.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약 3개월 동안 실시한 경기도 공동주택 평가에서 우수한 점을 인정받아서다. 아파트 입주민과 대표들은 살기 좋은 아파트 조성을 위해 주거환경을 잘 보살펴왔다. 또 입주자대표회의 회의 과정을 CD로 보관했으며 관리비와 감사결과를 공개하는 등 아파트 살림을 투명하게 관리해와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입주민 동아리 활동과 도, 농간 자매결연, 주민화합행사를 개최하여 공동체 활성화 분야에서도 우수하다고 평가 받았다. 송 부녀회장은 “우리 마을은 신도시의 중심에 있고 주변에는 지하철과 쇼핑 매장, 교육환경 등의 조건이 잘 갖춰져 있어서 이사 오고 싶은 동네로 손꼽힌다”며 “이번에 받는 상은 열심히 노력하라는 것으로 알겠다. 이를 위해 아파트 대표들과 입주민들의 아름다운 봉사는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30
- 부천시 새마을이동도서관 최우수상 수상 부천시 새마을이동도서관이 제31회 대통령기 국민독서경진 경기도대회 이동도서관 운영부분에서 최우수 경기도지사상을 수상했다. 국민독서경진 경기도대회에서는 이외에도 중동역 푸르지오2차 단위문고가 우수상을, 단체부문에서 부천여자고등학교가 최우수(도의장상)상을, 중원초등학교가 장려(도문고회장상)를 수상했다. 개인부문에서는 홍수현(부명고) 최우수상(도교육감상), 한길자(부천여고 교사) 지도교사상(도교육감상), 이영재(석천초) 우수상(경기도회장상), 심지예(부천여고) 장려상(도문고회장상), 김연주(부명고) 장려상(도문고회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또한 편지글부문에서 박신영(여월초) 우수, 안소희(부천동여중) 장려, 김이주(상2동 목련마을) 장려상을 수상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