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검색결과 총 9,29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서울외곽순환로 ‘해그늘생활체육공원’ 준공 서울외곽순환로 부천 구간의 하부 공간이 시민들을 위한 대규모 체육·문화시설로 탈바꿈했다. 부천시는 지난 20일 서울외곽순환로 송내IC~굴포천 구간 하부에서 ‘해그늘생활체육공원’ 준공식을 가졌다. 공원에는 게이트볼장 6개, 배드민턴장과 테니스장 각 8개, 족구장 14개, 정구장과 농구장 각 2개, 인라인스케이트장, X게임장, 게이트볼과 유사한 그라운드 골프장, 그물망에 볼을 치는 파크골프장, 자전거연습장, 양궁장 등 각종 체육시설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체육공원 인근에는 자전거 면허시험장과 편의시설인 간이화장실 6개소도 들어설 예정이다. 또 체육 및 편의시설과 함께 상동중학교 옆 하부 공간에는 전국에서 유일한 음지식물원인 해그늘식물원도 개장했다. 이곳 식물원에는 돌단풍, 수호초 등 음지와 반음지식물 37종 10만6000본을 심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30
- 가로세로한의원, 탈모 진단 및 치료의 새로운 방법론 글 : 가로세로한의원 부천점 방지현 원장 여성들의 경우 갱년기가 지난 후에 조금씩 탈모가 진행되면 어느 정도 생리적인 변화로 받아들일 수 있지만, 20·30대에 시작되는 탈모는 ‘질환’의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 모든 이상 현상에는 반드시 그 원인이 있기 때문에 원인을 파악해서 적절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모발검사는 최근 5-6년전부터 임상가는 물론, 여러 대학병원을 중심으로 기존의 검사에서 확인되지 않는 이상을 진단해내는 새로운 검사방법으로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기존의 검사가 질병의 진단에 초점을 두는 반면 모발검사는 질병으로의 이행 이전 단계에서 몸의 이상을 밝혀낼 수 있어, 비교적 초기 단계의 건강상의 이상을 확인하고 이에 대한 치료적인 접근을 제시할 수 있다. 이런 이유로 최근에는 여러 건강검진 프로그램에 기본 및 선택검사항목으로 포함되는 경우가 많다. 한창 젊은 나이에 시작되는 탈모는 유전적인 영향 이외에 스트레스, 만성피로, 영양불균형, 빈혈, 각종 대사이상, 만성 소모성질환 등을 꼽을 수 있다. 하지만 이런 이상들은 만성적인 경과를 밟는 것이 일반적이며, 초기에는 신체적으로 여러 가지 이상증상들이 나타남에도 불구하고 검사상 특별한 소견이 발견되지 않아 치료를 미루게 되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 모발검사를 이용한 이상 소견의 발견은 ‘조기진단에 의한 조기치료’의 대표적인 예가 될 수 있을 것이다. 한의학에서도 모발검사는 그 진단적 가치를 높게 평가하고 있는데, ‘모발은 혈(血)의 상태를 반영하는 외후(外候)’이고 신장(腎臟)에 속해 사람의 생장, 노화, 정기(精氣)의 성쇠(盛衰)를 반영하고 여러 가지 병증과 관련되므로 질병을 진단하는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뒷머리 6-7군데에서 소량(약 75mg)의 모발을 채취해 특수한 분석기기를 통해서 검사결과를 확인하게 되는데, 검사 결과에 따라 자신에게 필요한 음식과 영양소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된다. 20~30대 탈모는 단순한 치료적인 접근만으로는 근본적인 원인 개선이 쉽지 않으며, 증상이 개선되더라도 원인개선이 되지 않은 상태라면 다시 재발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또한 질병의 특성상 식습관, 생활습관 등 환경적인 요인에 대한 관리가 매우 중요하므로 모발검사를 통해 얻은 정보를 치료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게 된다면 보다 빠른 회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30
- 법륜스님 즉문즉설, 14일 부천에 온다! 수행공동체 정토회 지도접사인 법륜스님의 부천 강연 ‘희망세상 만들기’가 오는 14일 오전 10시30분과 오후 7시 부천시청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희망세상만들기 100회 강연은 지난 9월 28일 대전 서구 둔산동에서 시작해서 오는 12월 6일 서울 강동구 강연까지 전국 100여 개 도시 구민회관과 시청 강당에서 매일 2회씩 50일에 걸쳐 진행되는 것이다. 즉문즉설 법회는 법륜스님이 사람들이 겪고 있는 일상의 어려움에 대한 해답을 명쾌하게 제시하며 호응을 얻어온 인기 강좌다. 이번 강연에서 법륜스님은 스스로의 삶을 돌아보고 참회하는 개인적인 수행과 희망세상을 위한 사회적 실천의 병행을 통한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법륜스님은 지난 2009년부터 올 상반기까지 대중강연 88회를 진행해왔다. 스님은 2000년 만해상 포교상과 1002년 라몬 막사이사이상, 2011년 포스코 청암상 봉사상을 수상한 바 있다. 자세한 사항은 다음 카페 ‘희망세상 만들기’를 검색해서 살펴보면 된다. 이 행사는 평화재단이 주관하고 iCOOP 부천생협, iCOOP 부천시민생협, 부천시민연대회의가 후원한다. 참가비는 무료다.문의 : 070-4015-852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09
- 낙엽 따라 걸어보는 추천 ‘부천 가을길’ 내장산 단풍이 그렇게 좋다는 가을 막바지. 관광차량에 몸을 싣지 않고도 부천시내 근교에서 낙엽 수북한 거리를 걷게 되었다. 부천시는 오는 11월 하순까지 낙엽을 쓸지 않고 보존해 가을 낭만을 즐기도록 단풍과 낙엽 거리를 운영한다. 주요 공원과 아파트 숲길에서 낙엽을 따라 아쉬운 가을 끝자락을 잡아보자. 중앙공원 & 상동호수공원 등 17곳부천시 원미구는 중앙공원을 비롯해 관내 근린공원 17곳을 ‘단풍과 낙엽 밟는 추억의 거리’로 만들어 운영 중이다. 부천시내 대표공원 중앙공원은 물론 상동호수공원에 가면 추억과 낭만의 낙엽 길을 걸을 수 있다.원미구 측은 “구는 단풍과 낙엽의 거리를 위해 주요 공원에 낙엽을 쓸지 않고 11월 말까지 두기로 했다. 또 미관상 주요 길목 외 공원 낙엽청소도 주 1회로 줄여 이용객들에게 낙엽의 아름다움과 밟을 때 나는 오감의 즐거운 소리를 선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거닐어 볼만한 중앙공원 낙엽 산책로 코스로는 지하주차장 입구~ 순천향병원 방향과 지하주차장 출구~ 순천향병원 방향 2곳이다. 아파트 숲길이 단풍길 ‘중동 1.9.km''95년 중동 아파트 단지 입주와 함께 나이를 먹기 시작한 아파트 사이 숲길들. 그중에서 원미경찰서 옆길과 중동로 279~280번지에 위치한 은하마을~중흥마을 길이 1.9㎞ 구간도 공원처럼 ‘낙엽 밟는 추억의 거리’로 운영 중이다.원미경찰서 옆길인 꿈마을~연화마을 구간은 느티나무 단풍이 곱기로 유명한 곳이다. 또 중동 은하마을에서 중흥마을 구간은 노랑 은행나무가 가슴을 설레게 한다. 원미구에서는 이 두 구간에 대해 낙엽을 쓸지 않고 쓰레기와 이물질만 제거해 시민들이 여유 있게 낙엽을 밟도록 남겨둘 예정이다. 꽃과 시가 어우러진 상동 이웃길상동 이웃길도 가을 낙엽을 즐길 수 있는 산책로다. 상동 주민센터에서는 그동안 ‘만화와 시, 꽃이 어울어지는 상동 이웃길’을 만들어왔다. 모두 7코스인 상동 이웃길에는 야생화와 초목 외에도 곧게 뻗은 나무들이 하늘을 가리워 단풍이 한창이다.상동 이웃길코스 중 단풍과 낙엽이 좋은 곳은 제1코스로 숲속 야생화길1이다. 구간은 부천지청~꿈동산마을 중동대로변까지이다. 제2코스로는 숲속 야생화길2이다. 이곳은 사랑마을 청구아파트 중동대로변이다. 이밖에도 제3코스는 시와 꽃이 있는 길로 사랑마을 청구아파트에서 삼익, 선경, 벽산아파트 사이길 까지다.특히 상1동에 만든 ‘명상의 숲길’에는 60여 종의 야생화가 볼만하다. 여기에 부인중에서 부인초교 0.4km 구간과 정보산업고에서 상동초교까지의 0.6km에는 교과 과정에 수록된 품종 위주의 나무들이 식재되어 낙엽을 즐기며 관찰할 수 있다. Tip 그밖에 주말이용 가볼만한 낙엽길- 부천시 둘레길 : 11월 하순 개장에 들어갈 부천시 둘레길은 부천중동역에서 출발해~산골어린이공원~성주중학교입구~020마을버스정거장~야생화길~번개약수터입구 등 도보로 즐기며 숲 향기를 만끽 할 수 있는 코스다.- 수도권매립지공사 야생화 억새원 : 부천시의 생활쓰레기를 매립 소각하는 수도권매립지공사 내 ‘e드림파크’에 가면 억새원과 36개 테마 약 300여종의 식물들을 가을정취에 따라 즐길 수 있다. - 시화호갈대습지공원 : 안산시에 위치한 시화호갈대습지공원도 가을의 낙엽과 수목을 느끼기 좋은 곳이다. 수목 외에도 습지생물과 철새를 감상하며 나무데크를 따라 걷도록 산책로가 꾸며져 있다.- 인천수목원 : 송내역에서 버스나 승용차로 출발하면 10분 안에 도착하는 인천대공원 수목원 가을풍경도 남다르다. 모두 1000종이 넘는 수목들이 가을을 맞아 자태를 뽐내고 있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09
- 겨울방학에 보낼만한 단기 어학연수 프로그램 찾기 지난여름 방학 때 두루두루 충격을 받은 주부 김모 씨. 방학 일주일이 지난 어느 날, 방에서 뒹굴거리는 아이가 눈에 거슬려 ‘밖에 나가서 좀 놀아라’ 했는데 아이가 ‘놀 사람이 있어야 놀지!’ 했다. 이유는 금방 알게 됐다. 옆집 아이, 윗집 아이 할 것 없이 해외나 국내 영어 캠프롤 떠난 던 것. 한가롭게 집에서 놀고(?)있는 아이는 내 아이 밖에 없다는 것을 알고 가슴을 쳤던 그녀는 이번 겨울 방학은 미리미리 준비해 후회하지 않는 방학이 되리라 다짐 했다. 경제적 여건을 고려해 국내 캠프로 생각을 하고 있지만 초등 6학년인 점을 감안하면 무리해서라도 해외로 한번 쯤 영어 캠프를 보내고 싶은 마음도 있다. 내실 있는 국내 영어 캠프 국내 영어캠프의 특징은 다양한 체험 학습을 통해 영어 학습이 이뤄진다는 점이다. 주로 원어민강사를 활용하지만 한국인 강사가 배치돼 있는 곳도 있다. 4학년 때 부터 2년 동안 국내 영어 캠프에 보냈다는 한 주부는 국내 영어캠프도 잘 활용하면 해외 영어캠프 보다 더 효과가 있다고 말한다. “4학년 때 처음 간 캠프는 대학교에서 개설한 캠프였어요. 안산에서 가깝고 가격도 다른 곳보다 비교적 저렴해서 선택했어요. 기간은 한 달에서 며칠 빠지는 기간 이었는데 아이가 갔다 와서 무척 만족해했어요. 그 후론 믿고 보내고 있죠. 이번 방학도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다시 보내려고 해요”국내 영어캠프는 해외 캠프보다 안전 문제에 있어 자유로운 것이 장점. 비용도 30~60% 저렴하다. 다양한 체험 활동과 병행되는 프로그램으로 아이가 영어에 대한 두려움 없이 말문이 틔는 것도 좋은 점 중의 하나. 국내 캠프의 경우 부모가 너무 욕심 부려 레벨이 높은 반을 선택하지 않도록 한다.경기도권의 대학 중 인하대, 한국외대 부속 용인외고, 인천대학교 등에서 캠프가 진행 될 예정이다. 인하대 주니어 영어캠프는 초등 1학년부터 6학년까지 대상으로 12월 26일부터 2012년 1월 21일까지이며, 최신 미국 교과서를 실생활 위주로 구성해 배울 수 있도록 했다는 것이 학교 측 설명. 한국외대 용인외고 영어캠프는 초등 4~6학년 대상으로 12월 27일부터 2012년 1월 20일까지 진행한다.고려대 외국인교육센터 영어캠프는 요일별 캠프를 운영하는데, 12월 29일부터 1월 28일까지 월수금반과 화목금반을 모집하며, 대부분의 영어캠프가 초,중등생 위주 선발임에 반해 이곳은 7세도 참여 대상이 된다. 대학교에서 개설한 영어 캠프 외에 관심을 둘만 한 곳은 ‘영어 마을’. 지리적으로 가까운 경기영어마을 안산캠프와 양평, 파주 캠프도 눈여겨보면 좋다. 그 외 과천시 청소년수련관이나 부천 국제영어마을의 캠프도 있다. 영어마을 안산캠퍼스는 12월 25일부터 SMART 자주 캠프가 1,2기로 나눠 모집하며, 4주 집중반과 4박5일 집중반을 각각 모집한다. 현재 접수 중이다. 실력과 시야를 넓히는 해외 영어캠프 해외 영어 캠프는 전문 대행사나 단체, 혹은 유명 학원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 많다. 안전 문제와 비용 등의 부담이 있으므로 믿을 수 있는 기관에서 주관하는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캠프를 떠나기 전 캠프설명회 등을 잘 듣고 떠나는 것도 중요하다. 처음 경험하는 캠프라면 기존 이용자들의 후기나 이야기를 들어보는 것도 한 방법. 영어실력이 뒷받침 된다면 학교에서 진행하는 스쿨링 캠프도 영어 실력향상 효과를 볼 수 있다. 스쿨링 캠프는 미국, 호주, 뉴질랜드 위주에서 점차 필리핀, 싱가폴 등지로 확대되며 가격도 저렴해지는 추세이므로 신뢰성과 지속 가능한 곳을 선택하면 좋을 듯. 현재 아이가 다니고 있는 학원의 해외 영어캠프도 꼼꼼히 알아보면 좋은 프로그램이 많다. 학원에서 주관하는 프로그램은 학습의 연속성이 최대의 장점. 올 여름방학 때 초등 5학년과 6학년 아이를 호주로 영어캠프를 보낸 한 학부모는 오랫동안 국내에서 청소년관련 일을 하는 단체에서 주관한 영어캠프에 보냈다. “다양한 캠프 프로그램을 찾아 본 후에 결정한 했어요. 청소년 관련 일을 20년 넘게 한 단체라서 우선 믿음이 갔어요. 금액이 비싸기는 했지만 영어실력 외에 세계를 보는 눈, 지구촌의 다양한 문제 등을 배우고 왔어요. 갔다 와서 이것저것 물어 보네요! 해외영어캠프는 무엇보다 영어에 대한 동기부여가 가장 확실한 것 같아요 !” 남양숙 리포터 rkghtnam69@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08
- 관리비 줄인 만큼 상품권 받는다 ‘탄소포인트제’ 주민센터나 관공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탄소포인트제 홍보문구. 말대로 가정에서 에너지를 아끼면 돈으로 돌려받을 수 있을까. 부천시에서는 올해 7월부터 탄소포인트제 활성화를 위해 그린카드 제도를 함께 운영 중이다. 연회비 없는 그린카드를 활용하면 탄소포인트 적립은 물론 각종 녹색표시제품과 대중교통 이용 시 별도의 포인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주부 절약습관이 돈 되는 탄소포인트제부천시 중1동에 사는 김혜원 주부. 그는 얼마 전 주민센터에서 7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 을 받았다. 김 주부 가정은 지난해 탄소포인트제에 가입해 그동안 꾸준히 에너지를 줄여왔기 때문이다. 탄소포인트제는 에너지 감량 분량만큼 그 포인트로 상품권을 지급하는 제도다.김 주부는 “아이들과 함께 지구의 탄소배출을 줄이는 체험활동차원에서 탄소포인트제를 시작했다. 말로 하는 환경교육보다 가족이 힘을 합해 실천하는 기회”라며 “가스와 수도 절약은 주부 몫이지만 전기는 가족들의 도움이 절대적인 분야”라고 말했다.올해 경기도 공동주택우수관리단지로 뽑힌 중동 한라뜨란채 3단지. 한라뜨란채 3단지 아파트의 수상 배경에도 탄소포인트제 가입 가구 수 실적이 심사 점수에 포함되었다. 단지에서는 각 세대의 에너지 절약 외에도 자체 에너지자동제어시스템을 설치했다. 그 결과 월 200만원의 에너지 절감을 기록했다. 그렇다면 가정에서는 얼마나 절약을 해야 줄인 에너지만큼 포인트를 적립해 상품권을 받을 수 있을까. 5000포인트 기준 상품권 최대 10만원 증정탄소포인트제로 온누리 상품권을 받으려면 우선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www.cpoint.or.kr)에 세대별로 가입해야 한다. 절약 대상은 전기와 수도, 가스 세 가지다. 포인트 합산은 가입 시점을 기준으로 연단위로 결산한다.부천시 에너지관리팀 윤명화 담당자는 “가령 우리 집이 올해 12월 탄소포인트제에 가입했다면 그 전년도와 사용량과 비교해 절약한 수치만큼 최대 10만원까지 상품권으로 돌려받는다. 또 사용량 정산도 내년부터는 연 2회로 늘여 참여의 보상 기회를 넓힐 예정”이라고 말했다.포인트는 5000 적립 시 5000원의 상품권이 지급된다. 산정방식은 1포인트 당 2원 적립이다. 따라서 전기는 1kwh절감 시 424g의 CO2 감축해 42포인트를 받는다. 수도는 1㎥을 절감하면 332g의 CO2를 감축하고 33포인트를, 가스는 1㎥ 절감 시 2240g의 CO2를 감축해 결국 224포인트를 받는다. 시 에너지관리팀 측은 “가정에서 사용하는 에너지 사용량이 여름과 겨울에 급격히 상승하기 때문에 탄소포인트제 가입을 꺼리는 경우도 많다”며 “탄소포인트제는 한 해 동안 사용한 에너지를 전년도와 통합해 비교하기 때문에 계절별 상승분 역시 적을수록 유리하다”고 말했다. 그린카드 활용하면 최대 20만원 절약탄소포인트제와 관련한 상품권 인센티브 외에도 그린카드 제도를 활용해도 각종 포인트 적립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그린카드의 인센티브는 크게 4종류로 연간 최대 20만 원 이상 혜택이 가능하다. 그린카드 인센티브는 탄소포인트 외에도 녹색제품으로 표기된 상품사용 시, 공공시설 이용 및 대중교통 이용 등에 에너지 절약 포인트를 지급한다. 탄소포인트제 가입이 홈페이지 주민센터 방문 신청이라면, 그린카드는 BC카드 회원은행 영업점에서 발급한다. 또 전용 홈페이지(www.greencard.or.kr)를 통해도 가능하다. 종류는 신용 혹은 체크카드 중 선택한다. 다만 그린카드를 발급받으려면 탄소포인트제 가입을 해야 한다. 탄소포인트제 가입명의와 그린카드 발급명의가 동일해야만 탄소포인트제 포인트가 그린카드로 자동 적립되기 때문이다. 그린카드는 교통후불카드 등 일반 신용카드와 같은 기능을 가지면서 연회비는 없다. 에너지를 아끼고 포인트도 얻는 탄소포인트제와 그린카드 혜택. 가입하면 기념으로 5000포인트 선물도 받을 수 있다. 가입 및 관리 문의 032-625-2717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Tip 알고 사용하면 좋은 그린카드 혜택 - 탄소포인트 : 전기와 수도, 가스 감축 실적에 따라 연 7만점 적립- 녹색제품 포인트 적립 : 녹색제품 표기 상품 구매 시 1~5포인트 적립- 공공부문 인센티브 : 그린카드 소지자에 한해 지자체 및 공공기관 이용시 포인트 혜택- 일반카드 서비스 : 공공요금 적용 시 100~200포인트 적립 등 녹색생활 특화 포인트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4
- 과목별 특성화과정&시범학교, 교과교실제 다양 중등과정에서는 자신의 적성에 맞춰 입학사정관제 전형 등 상급학교 진학을 위한 준비를 본격적으로 시작해야할 시기이다. 이를 위해 부천시내 중학교에서 실시중인 특성화교육과정과 시범학교, 교과부 운영 교과교실제 등에 대해 알아보았다. 교과교실제 - 부천북중, 중원중, 부천중, 까치울중부천시내 32개 공사립 중학교 중 모두 11곳에서는 교육과정 특성화과정과 교과교실제, 시범학교를 운영 중이다. 그중에서도 교과교실제는 평준화시스템 속에서 학생들의 수준별 편차를 극복하기 위해 목적이 크다. 교과교실제를 운영 중인 학교는 부천북중 등 모두 4곳. 2012년에는 부천중흥중이 추가될 예정이다. 교과교실제는 실시과목 형태에 따라 전과목 A형, 수학과 과학 과목 B1형, 영어과목 B2형으로 나뉜다. 유형은 다르지만 이들 형태의 공통점은 수준별 수업이다. 기존의 반을 세분화 해(N+1) 수준별 편차에 따른 수업을 한다. 뿐만 아니라 방과후 활동이나 과목별 전용관에서 수업 외 체험활동을 하도록 돕고 있다.중원중학교 측은 “교과교실제 목표는 수준별로 가르치자는 것이다. 중원중에서는 영어 중점교육을 하기위해 기존의 상중하 3개 반 제도 대신 두 반을 세 반으로 나눴다. 또 늘어난 교실에서는 교사를 따로 채용해 수업 한다”고 말했다. 특성화 교육과정 - 부천중, 부명중, 부천여월중특성화 교육과정 운영 중학교는 학교에서 어느 한 과정을 특별 운영하는 제도다. 현재 부천중에서는 미술을, 여월중에서는 음악을, 부명중에서는 제2외국어를 특성화과정으로 열고 있다. 부명중 측은 “시내 대부분의 중학교에서는 일어나 중국어처럼 동양권 제2외국어를 택하는 반면, 부명중에서는 확대형특성화과정 운영에 따라 제2외국어 영역을 스페인어와 프랑스어, 독일어 등 서양권으로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학생들은 1학년 때 선택에 따라 정규과정에서 제2외국어를 주당 3시간 배울 수 있다. 또 연중 34시간 체험활동과 함께 동아리활동 지원도 받는다. 외국어 외에도 부천중과 부천여월중에서는 집중이수제도를 통해 미술이나 음악 등 해당 과정을 세분화해서 배우는 기회를 열고 있다. 연구시범학교 - 내동중, 중흥중, 심원중, 부천북중부천내동중학교는 과학과정시범연구학교다. 학생들은 연차계획에 따라 과학과 관련한 활동을 교과와 체험 그리고 지역사회와 관련해 배우고 실천한다. 특히 올해 학생들은 부천과학지도를 자체 제작해 교실에서 배운 과학원리를 삼정천살리기와 오정구청 환경동아리 등을 통해 활동해오고 있다. 중흥중은 체육과정시범연구학교다. 중흥중 학생들은 일반적인 체육수업대신 상황별창작체조 와 활동중심 체육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 학교의 고남숙 체육예능부장교사는 “학생들은 반별로 조를 나눠 체육교과단원에 해당하는 창작체조를 직접 짜고 실제로 해보기 때문에 체육을 기피하는 여학생들의 수업참여율이 높아졌다”고 말했다.이밖에도 심원중에서는 학교문화개선을, 부천북중에서는 다문화교육 분야를 열고 있다. 다만 현재 부천시내 중학교 진학방식은 지원자 거주지 주소 기준 근거리 배정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따라서 해당 교의 특별과정이 자신의 진로와 상급학교 진학과 관련이 있다면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아래 문장은 발문으로 처리해 주세요. 면 상황에 따라서는 빼셔도 됩니다.“교과부 운영 교과교실제는 교실 내 수준별 편차를 극복하기 위한 목적이 커요. 기존의 영·수 과목을 상중하로 분반해서 배우던 것을 현재 반의 수보다 더 세밀하게 반을 나눠 학생이 내 수준에 맞는 교실을 찾아가 공부하는 제도죠.”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4
- 수학전문 올림피아드, ‘부천캠퍼스 개원 학부모 설명회’ 전자단말기로 스마트 수업, 협동식 토론 수업 등 20년 노하우 오픈 지난 15일 오전 11시 국가대표 수학 전문학원인 올림피아드 ‘부천캠퍼스 개원 학부모 설명회’가 열렸다. 부천 상동 노블리안 웨딩컨벤션에서 열린 이번 개원식에는 250여명의 학부모들이 참여해서 성황을 이뤘다. 수학 성적이 자꾸 떨어진다는 초등학교 고학년 엄마부터 내년이면 고등학교에 입학할 자녀가 있다는 엄마들이 참석해서 배부된 자료집을 읽고 영상물을 보며 설명회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 날 개원식은 올림피아드 학원 양환주 이사장의 ‘내 아이 우등생으로 만드는 수학교육법’과 김은경 총괄팀장의 ‘올림피아드의 신개념 수학 프로그램 안내’로 두 시간 동안 진행됐다. 내 아이 우등생으로 만드는 수학교육법 “고등학교 학생의 60% 이상이 수포자(수학포기자)라고 합니다. 조금만 하면 되는데 수학에서 손을 놓는 학생들이 이렇게 많다는 거죠. 왜 그럴까요?”이 날 우등생 수학교육법을 강의하기 위해 단상에 올라온 올림피아드 학원 양환주 이사장. 그는 학생들이 수포자가 되는 이유는 엉터리 수학공부법과 부모의 잘못된 지도에서 비롯된다고 설명했다. 수학은 암기과목이 아닌 ‘이해의 학문’이라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개념과 원리를 이해하는 것입니다. 이해가 된다면 고난도 문제가 출제돼도 걱정없죠. 개념을 알면 어떤 문제도 풀 수 있는 힘이 생긴다는 원리입니다.” 이를 위해 올림피아드에서는 수학의 개념이해와 응용과정을 거쳐 심화학습에 이르는 단계별 학습을 1주일 단위로 관리해준다. 두 번째로 수학 잘하는 방법은 ‘주기적인 반복 학습’. 배운 공부는 반드시 그 날 복습하라는 것이다. 그래야 한 달 후라면 80% 정도의 기억이 남는다고 했다. 그 기억을 유지하기 위한 방법을 올림피아드에서 알려준다. 반복 학습을 위한 분기별 선, 후행 학습으로 학생들을 지도한다는 것. 수학을 잘하는 세 번째 방법은 ‘자기 수준에 맞는 학습’이다. 능력에 맞게 공부하면 집중력과 흥미도, 몰입 능력은 자연스럽게 자라난다. 양 이사장은 “오답 정리 노트를 반드시 활용하세요. 늦어도 4학년부터는 꼭 시작해야 하는 습관입니다. 더불어 부모가 학생들을 인정하고 격려하여 자신감을 갖게 해서 아이들의 영혼에 상처를 주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림피아드의 신개념 수학 프로그램은? 두 번 째 강좌는 김은경 총괄팀장이 주도했다. 김 팀장은 “올림피아드 학습 시스템은 수업부터 숙제까지 빈틈없이 설계된 100% 완전학습이 특징”이라고 밝혔다.이를 위한 수업은 최첨단 스마트 클래스로 진행된다. 학생들은 시청각 자료를 통해 수학의 개념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배우게 된다. 이 때 활용하는 것이 전자칠판과 개인용 단말기다. 학생들이 문제를 풀고 단말기에 정답을 입력하면 선생님은 결과를 바로 확인해서 학생이 문제를 얼마나 이해하는지, 를 알게 된다. 이를 통한 개인별 분석과 첨삭지도 등의 철저한 관리 체계는 올림피아드가 가진 특장점이다. 김 팀장은 “특별한 협동식 토론발표 수업도 진행된다”고 말했다. 토론은 팀을 편성해서 진행한다. 상대 팀이 준 문제를 풀고 그 방식을 설명해야 하기 때문에 팀원 모두가 문제에 집중하고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 과정에서 다른 풀이방법을 공유하는 자유 토론이 추가로 진행되고, 선생님이 첨삭지도하면 문제 해결 끝. 마지막으로 김 팀장은 “올림피아드는 개인별 데이터가 기반인 온라인 숙제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수업관리, 숙제관리, 성적관리, 동기부여에 대한 철저한 지도로 올바른 학습태도를 길러준다”고 설명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학부모 박민애(부천 상동)씨는 “동네 학원에 다니는 아들의 전체적인 실력을 확인하기 위해서 왔다. 스마트 학습과 오답 정리 학습이 마음에 남는다. 현재 중학생인 아이가 자기주도학습을 할 수 있는 힘이 생길 때까지 학원에 보내고 싶다”고 밝혔다. 강지영(인천 삼산동)씨는 “첨단 학습이 독특하다. 인지도 높은 올림피아드 수학은 확실히 단계별 학습 노하우가 체계적으로 잘 되어 있더라”고 말했다. 또한 이 날 참석했던 다수의 학부모들로부터는 “수학의 개념을 잘 배울 수 있는 시스템이라고 생각한다.”, “협동 토론 수업이 남다르다.”, “철저히 관리해줄 것 같다”는 평가를 받았다. 미니 인터뷰 - 올림피아드 부천캠퍼스 정양진 원장“부천지역의 높은 학구열에도 불구하고 대표적인 수학 전문 브랜드가 없었습니다. 부천의 학생들은 수학 전문학원이 없어서 목동에 가서 공부하는 등 시간을 빼앗기는 게 사실이었지요. 이러한 필요 욕구에 의하여 올림피아드 부천캠퍼스를 개원하게 됐습니다.” 12월 1일 개원을 앞둔 올림피아드 학원 부천캠퍼스 정양진 원장. 그는 지난 20년 간 쌓아온 올림피아드 수학의 노하우를 부천의 학부모들에게 소개하고 싶어서 개원을 서두르게 됐다고 말했다. 정 원장은 우리나라 수학 교육이 단순 계산의 주입식 공부에서 탈피한 실용수학을 지향하고 있지만, 아직은 수학을 입시의 도구로 생각하는 경향이 남아있다고 말했다. “부천지역 학생들은 토론에 익숙하지 않아서 협동식 토론수업을 생소하게 느낄 수 있어요. 하지만 저희가 하면 됩니다. 올림피아드의 커리큘럼을 적용하여 호기심을 자극시켜 자신감을 갖도록 할 것입니다. 조리있게 설명하고 토론하는 과정을 통해 발표력과 리더십을 함께 개발할 수 있는 것이 올림피아드 수학의 강점이니까요. 아울러 생활 속에서 수학의 원리를 깨우치도록 정성껏 지도해나갈 것”이라고 정 원장은 강조했다. TIP 초, 중등 수학 전문학원 ‘올림피아드’2011학년도 134명(특목 중, 고 총 1048명) 합격과 2011년 한국올림피아드 103명 입상, 2012학년도 영재학교 29명 합격, 2011년 중등부 1학기 중간, 기말고사 만점자 1009명의 실적을 거둔 대한민국 국가대표 수학 브랜드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또한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조선일보가 선정한 대한민국 교육기업대상을 3년 연속 수상했고 2010년, 2011년 중앙일보가 선정한 대한민국 교육브랜드 대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 TIP2 올림피아드 부천캠퍼스 ‘신입생 입학고사’초등부(예비초 3~ 6학년)와 중등부(예비중 1~ 3학년)를 위한 신입생 입학고사 안내가 11월 20일, 26일, 27일 오후 3시와 28일, 29일 오후 5시 부천캠퍼스에서 진행된다. 입학고사는 변별력 있는 다양한 문제로 정확한 실력을 진단하는 것이다. 입학고사를 거쳐 실력이 확인되면 초등부는 학년심화와 선행 과정 등을 진단받고 실력, 우수, 심화, 영재, 올림피아드 클럽으로 배정된다. 중등부 또한 다양한 과정과 유형을 통해 가우스, 뉴튼, 오일러, 라플라스, 파스칼, 올림피아드 클럽으로 배정돼 진정한 수학의 2011-11-24
- “우리는 아이들의 따뜻한 ‘가족’입니다” 부천시 오정구 원종동 나눔의 집에 사는 김영수(가명, 17) 군은 한 달에 한 번씩 형과 누나들을 만난다. 그들은 부천대학 식품영양과 한식동아리 ‘열구자’ 팀. 10년을 한결같은 마음으로 나눔의 집 원생들과 함께 했다. 김이수 교수와 재학생, 졸업생으로 구성된 이 팀은 학교에서 배운 요리를 만들어주면서 요즘 관심사는 무엇인 지, 크면 무슨 일을 할 건 지를 물어오며 정을 쌓았다. 영수는 이들이 곁에 있어서 외롭지 않고, 열구자 팀은 아이를 통해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깨달았다고 말하는데. 지난 17일 부천대학 꿈집 잉글리시 카페로 이 팀을 찾아갔다. 재학생은 ‘몸 봉사’, 졸업생은 ‘물질 봉사’ 매 달 마지막 토요일이면 나눔의 집 원생 10여 명은 부천대학을 찾는다. 이 대학 예지관 2층 조리실습실로 올라가는 길, 열구자 동아리들이 만들고 있는 음식 냄새가 이들을 먼저 반긴다. 문을 열자 안에 있던 김이수 교수와 형, 누나들이 뛰어나와 아이들을 와락 껴안았다. 한 달 만의 해후다. 열구자 팀이 첫 봉사에 참여 했을 때 나눔의 집 원생들은 초등학생이었다. 누구나 처음 만나면 어색하듯이 그들도 그랬다. 그러나 음식을 만들고 먹으면서 서로 친해졌고 십 년이 지났다. “봉사하다보면 얼마 지나지 않아 헤어지는 게 흔하지만 선배님과 우리들은 초등학생에서 고등학생으로 성장한 아이들을 지금껏 만나고 있어요.” 식품영양과 2학년 천다정 양의 말이다. 이렇게 오랫동안 사랑을 나누다보니 아이들과 회원들은 함께 키가 컸다고. 열구자란 ‘입을 즐겁게 하는 음식’이란 뜻. 럭셔리한 음식을 만들 날이 오면, 김 교수와 재학생들은 재료를 준비한다. 추석이나 성탄절 같은 특별한 날에는 졸업생들이 물품을 한아름 안고서 찾아오고. 바쁘거나 멀리 있는 졸업생도 잊지 않고 아이들 사주라며 지원금을 내놓는다. 김 교수는 “혼자서는 할 수 없는 일이예요. 재학생은 몸으로 봉사하고 졸업생은 물질로 봉사하고 있죠. 아이들이 쑥쑥 크는 모습을 보면 뿌듯한 마음이 든다”고 말했다. 주고받으며 쌓아온 ‘사랑 스펙’지난 18일 부천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에서 열구자 동아리는 단체봉사상을 받았다. “그간 열심히 했으니 더욱 열심히 하라는 뜻에서 받은 상”이라고 겸손해하는 회원들은 학교 생활하면서 자격증 따고 스펙을 쌓느라고 바쁘다. 하지만 동아리에 들어와서 아이들에게 요리와 마음으로 재능을 기부하며 또 다른 스펙이 쌓였다. 사람을 따뜻하게 품어주는 놀라운 자격증이다. 2학년 김재령 양은 “몇 몇 학생들은 봉사활동을 부담스러워했어요. 하지만 시간이 흐르자 요리 실력이 늘었고 마음도 바뀌었죠. 공부해서 얻는 것보다 더한 재능을 얻게 됐으니 얼마나 좋아요”라며 기뻐했다. 회원들은 아이들과 만날 땐 기쁘지만 헤어질 땐 마음이 짠하다. 그렇게 교류하면서 행복하고 감사한 마음을 갖게 됐다. 졸업생 멤버이며 친자매인 이령경, 이지연 씨는 “아이들이 만든 커다란 쿠키를 손에 쥐어줬을 때 눈물이 났어요. 처음엔 고개를 숙이고 말이 없던 아이들이었는데... 저희들이 사랑을 준다고 생각했지만 실은 우리가 사랑받고 있다는 걸 깨달았다”고 했다. 아이들을 처음 만났을 때부터 회원들은 결심한 게 있다. 나눔의 집 아이들이 대학 가고, 군대 가고, 결혼할 때까지, 끈을 놓지 말자는 것. 한 번 받은 상처를 또 주면 안 된다는 생각에서다. 그래서 지금까지 한 것처럼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동아리로 남을 생각이다. 이정아 회장은 말한다. “여러 해 진행해왔던 생일잔치와 나들이 행사들을 계속하면서 내년 여름엔 1박 2일로 엠티도 가고 놀이동산에도 갈 거예요. 아이들의 진로를 위한 상담도 나눌 거구요. 앞으로 더 따뜻한 누나와 형으로 남을 겁니다.” 미니 인터뷰- 부천대학 식품영양과 김이수 교수 “개인적으로 집안 행사가 많아요. 그런데 남편이 봉사할 수 있게 도와줬어요. 내 아이들도 나눔의 집 아이들과 함께 놀면서 성장했구요.” 부천대학 식품영양과 김이수(42) 교수의 생활은 나눔의 집과 떨어질 수 없는 관계다. 트레이드마크는 아름다운 미소. 가르치는 학생들에게도, 나눔의 집 아이들에게도 한결같은 미소로 대해왔다. 그녀는 사비를 털어 아이들의 음식을 챙겼다. 먹고 싶은 것을 말하면 마음이 먼저 그 재료를 사러 뛰어갔다는 것. 그런 그녀는 “나눔 활동을 할 수 있어서 말할 수 없이 기쁘다. 앞으로도 이런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하며 환하게 웃었다. TIP 부천대학 한식동아리 ‘열구자’2001년 결성된 부천대학 동아리로 한국음식과 떡, 술 등을 공부하고 있다. 한식자격증을 취득하는 한편, 전통음식 연구소와 알프스 케이터링, 뉴질랜드 쇠고기 요리개발 콘테스트 등 메뉴 개발 대회에 참여해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결성된 첫 해 공부와 자원봉사를 하기로 결의! 나눔의 집 청소년들에게 재학생과 졸업생들이 요리를 만들어주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착한 동아리다.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4
- 부천순환 둘레길 ‘원미산 걷기’에 따라가볼까요? 부천시의 산과 공원, 하천과 들판을 연결하는 부천순환둘레길이 오는 19일 오전 10시 공식 개장한다. 개장식에서는 둘레길 개장으로 시민, 단체들이 함께 가꾸자는 취지의 시민 홍보와 함께 부천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 기념식과 원미산 걷기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판타지아 락밴드가 식전 공연을 담당하고 준공 기념식과 걷기 준비 운동, 원미산 걷기의 순서로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원미산 걷기는 산불조심 캠페인과 함께 실시된다. 걷기 코스는 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 시작해 한샘 약수터 &rarr진달래동산 &rarr원미정 &rarr산수약수터 &rarr 칠일약수터 &rarr전망의 숲 &rarr종합운동장 보조구장까지다. 이 구간은 약 4.0km 의 거리로 도보로 약 1시간 20분 쯤 걸린다. 한편, 이날 개장하는 부천순환둘레길은 제1코스 향토유적 숲길과, 제2코스 산림욕길, 제3코스 물길따라 걷는 길, 제4코스 대장들길로 성격과 특징에 따라 나뉘어져 있다.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