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검색결과 총 8,68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롯데마트, 숨쉬기 좋은 공간 선정 롯데마트가 유통업체 최초로 '실내공기질 인증'을 획득해 '숨쉬기 좋은 공간'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점포는 구로점, 안산점, 수지점, 대덕점, 전주점, 구미점 총 6개점이다.'실내공기질 인증'이란 친환경적 실내공간 확산 장려를 목적으로 한국표준협회와 연세대학교가 공동개발한 '아이숨지수(i숨지수)' 모델을 활용해 기업 및 단체의 매장과 시설 등 이용공간의 실내공기질과 그 관리 수준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우수성을 인증하는 제도다.롯데마트는 지난 4월 29일부터 5월 12일까지 구로점, 안산점 등 권역별 대표 점포 6개점을 선정해, '아이숨지수' 모델을 토대로 실내 이용공간의 미세먼지, 이산화탄소, 석면 등 10여개의 항목에 대한 측정을 실시했다.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4
- 지방공무원 근속승진 인원 확대 건의 [전국 대도시 시장협의회] 전국 대도시 시장협의회(회장 염태영 수원시장)는 22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청에서 회의를 갖고 지자체의 근속승진 대상 인원 확대 등을 행정안전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참석자들은 7급 공무원이 12년 가량 근무할 경우 6급으로 자동 승진시켜 줄 수 있는 근속승진 상한인원을 확대하고 심의 횟수의 제한을 완화하는 내용의 '6급 근속승진 운영지침 개정'을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참석 단체장들은 "인사 적체로 15년 이상 근무해도 승진하지 못하는 7급 공무원들이 있으나 이들 가운데 일부만 장기근속에 따른 자동승진 혜택을 받고 있다"며 "공직자의 사기진작을 위해 이같은 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단체장들은 또 폐기물처리시설 지원 및 주민지원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을 개정해 폐기물 처리시설 설치기금의 용도를 폐기물 전처리시설까지 확대해 줄 것과 LH가 약속한 택지개발지구 내 기반시설을 조속히 설치해 줄 것도 요구하기로 했다. 협의회는 이날 회의에서 1년 임기의 차기 회장에 염태영 현 회장을 재선출했다. 전국 대도시 시장협의회는 포항 안산 수원 성남 용인 등 인구 50만 이상 전국 13개 도시의 시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날 회의에는 9명의 시장이 참석했다. 용인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3
- ‘풍산개’, 촬영 현장 미공개 스틸 공개 ‘흥미진진’ 작은 영화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는 ‘풍산개’(감독 전재홍, 제작 김기덕 필름, 배급 NEW)가 촬영 현장 미공개 사진을 공개했다. ‘풍산개’는 지난달 23일 개봉 이래 꾸준히 관객들의 발길을 끌어 모으며 선전하고 있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이 영화는 지난 12일 1만5671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4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42만4534명.‘풍산개’에 진짜 개가 나올 뻔 했다?영화는 개봉 전부터 독특한 제목으로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풍산개는 북한 량강도 지방의 사냥개로, 극중 윤계상이 피우는 북한 담배의 이름이기도 하다.영화를 본 관객들은 제목과는 달리 개가 등장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궁금증을 표하기도 했다. 실제 영화의 마지막 장면으로 안산 풍산개 마을에서 직접 공수한 풍산개와의 촬영이 한차례 진행됐다. 하지만 훈련을 받지 않은 개와의 촬영 호흡이 쉽지 않아 결국 이 장면은 편집될 수밖에 없었다. 진흙으로도 가려지지 않는 김규리의 미모! ‘풍산개’에서 평양 여자 인옥 역을 맡은 김규리는 이번 작품에서 청순한 미모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꾸밈없는 단아한 이미지의 인옥을 표현하기 위해 그는 민낯 연기도 불사했다. 특히 윤계상과 남한으로 넘어오는 장면에서 그는 온 몸이 진흙투성이지만, 빛나는 미모를 과시, 제작진을 감탄하게 했다는 후문이다. 퀵 서비스맨도 놀랄 윤계상의 오토바이 실력!비무장지대를 오가는 정체불명의 사나이는 북한에서는 자전거, 남한에서는 오토바이를 타고 이동한다. 윤계상은 대부분의 액션 장면을 직접 연기했고, 오토바이를 타는 장면 역시 대역 없이 소화해냈다. 혹시라도 부상을 당할까 노심초사했던 스탭들의 우려와는 달리, 윤계상의 오토바이 실력은 그야말로 수준급이여서 오히려 스탭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고. 가파르거나 좁은 길, 코너링 등도 능숙하게 운전해, 제작진은 “진짜 퀵 서비스맨을 해도 되겠다.”는 칭찬을 했다고 한다. 김기덕 감독 최초의 실내 세트장! ‘풍산개’에서 남한 요원들과 북한 간첩단의 치열한 접전이 펼쳐지는 장소는 영화에서 중요한 장면인 만큼, 제작진은 세트 제작에 특별히 심혈을 기울였다. 계단과 지하로 이어지는 방을 합쳐 30평정도 되는 이 공간은 김기덕 감독이 만든 영화 중 최초로 등장하는 실내 세트장이기도 해 눈길을 끈다. 미술팀은 녹슨 무기들, 탄약, 철모 등의 소품을 섬세하게 배치, 사나이의 미스터리한 정체와 60년 넘게 분단된 한반도의 아픔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도록 만들었다. 한편, ‘풍산개’는 서울에서 평양까지 무엇이든 3시간 만에 배달하는 정체불명의 남자가 북한에서 망명한 고위층 간부의 여자를 배달하라는 미션을 받으면서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분단 드라마. 현재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3
- “추모공원, 지역비전 제시해 풀겠다” 김철민 안산시장이 지난 1일로 취임 1주년을 맞았다. 김 시장은 “‘발로 뛰고, 가슴으로 듣겠다, 소통하는 열린시정을 펼치겠다’는 약속을 잊은 적이 없다”며 “일부 현안에 대한 갈등이 표출되는 과정에서도 소통의 약속을 지키고자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최대 현안인 추모공원에 대해 “지역주민의 입장은 이해하지만 전체 시민을 위해 꼭 필요한 시설이”이라며 “필요성에 공감하고 양상동 비전에 대한 확신을 갖게 된다면 갈등이 해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안산발전의 동력은 앞바퀴가 공단이라면 뒷바퀴는 조력발전소, 대부도 등 해양관광자원”이라며 “시민과 소통하는 시정을 실현하며 살고 싶은 도시 안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 취임 당시 “발로 뛰고 가슴으로 듣겠다” “소통을 통해 열린 시정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얼마나 실천했다고 생각하나. 취임식에서 ‘시민과의 소통하는 시장, 참여와 투명 행정을 실현하는 최초의 안산시장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시정의 기본은 시민의 요구를 정확히 반영하여 이를 실현하는 것이라 생각했고, 그 요구를 파악하는 최선의 방법이 바로 소통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시의 여러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때도, 이견이 표출될 때도, 소통의 약속을 지키고자 노력해 왔다고 자부한다. 공직자들도 시의 현안사항이나 주요사업 추진 시 직접 현장을 찾아 시민과 소통을 통해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시책에 반영하고 문제해결과 시민의 시정참여를 유도한다. - 추모공원 건립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다. 어떻게 풀어나갈 생각인가? 지난해 12월 15일 상록구 양상동 서락골 안양공원묘원 인접지역을 추모공원 예정지로 선정했다. 입지선정 후 지역주민들과 대화를 시도했는데 쉽지 않았다. 양상동 주민은 건립지가 안산시 관문이란 점과 인근지역의 지가하락 등을 이유로 반대하고 있다. 지금도 반대가 만만치 않다. 양상동 주민만 생각하면 꼭 해야 하냐는 생각도 든다. 하지만 전체시민의 복지증진 차원에서 생각하면 꼭 필요한 시설이다. 안산시 화장율은 2010년말 현재 82.3%다. 연간 고인 2000명의 장사를 치르기 위해 유가족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갈등은 주민들과의 대화로 풀어야 한다. 양상동 주민들도 추모공원이 필요하다는 점에는 공감하리라 믿는다. 양상동 지역의 그린벨트를 해제해 공익사업을 추진하는 등 마을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주민들이 시설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양상동의 비전에 대한 확신을 갖게 된다면 갈등이 원만하게 해결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 안산돔구장, 사동 90블록 등 전임 시장 때 추진했던 대형개발사업들은 어떻게 할 생각인가? 안산돔구장은 프로구단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시 재정형편상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는 돔구장을 먼저 추진해야 할 필요성이 있느냐는 점에서 부정적이다. 하지만 전문성이 결여된 시의 독단적인 판단은 지역갈등을 초래할 수 있다. 우선 프로구단유치 및 돔구장을 계속 추진할 것인지에 대한 지역사회 합의가 필요하다. 시의회 및 지역여론 수렴 등을 거쳐 종합적으로 입장을 정리하겠다.사동 90블럭 개발은 2005년 10월 안산챔프카대회 유치 무산에 따른 실추된 시 이미지 제고와 도시 브랜드제고 차원에서 추진한 것이다. 지난 2007년 2월 자유제안 공모를 통해 최종 협상대상자로 선정된 GS컨소시엄과 기본협약을 체결했지만 2008년 9월 투자사인 리만브라더스가 파산하고, 부동산시장 경기가 침체돼 순탄치 않은 상황이다. 그러나 GS컨소시엄에서 현재 강한 사업의지를 보이고 있고, 시 또한 신의성실의 원칙에 따라 사업협상을 추진해 나가되 전체 시민들에게 더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협의해 나가겠다. - 안산의 미래비전은 어디에 있다고 보나. 안산의 발전을 위해 무엇을 준비하고 있나? 당장은 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의 구조고도화 및 기반확충이 시급하다. 현재 반월?시화산단은 기반시설 부족, 생산시설 노후화, 업종 다변화 미진, 신규투자 감소 등으로 침체돼 있다.취임 첫 날부터 대기업유치단을 출범시켜 국내?외 대기업과 우량기업의 유치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지난해 캐논코리아사와 1만명 이상의 고용효과가 기대되는 1억달러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올해는 3개사, 5000억원의 대규모 투자유치 성과를 거뒀다. 동시에 산단 내 기업의 본사이전을 독려하고 있다. 본사가 안산에 있으면 시가 지방소득세를 부과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이동시장실을 통해 불편사항을 즉시 개선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연내에 일부 기업이 본사를 이전, 가시적인 성과가 있을 것이다.그러나 이제는 공단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안산의 미래비전으로 ‘녹색해양 관광도시’를 제시한 바 있다. 안산 시화조력발전소가 오는 7월 시험가동한다. 세계 최대 규모다. 이것만으로도 신재생 녹색에너지의 거점이 될 수 있다. 천혜의 환경 대부도와 수도권 유일의 인공갈대습지 등 자연생태자원을 연계하면 안산은 녹색해양관광도시로 거듭날 수 있다.더불어 복지도 사회계층간 통합과 경쟁력을 강화하는 투자로 재조명 되고 있다. 친환경 무상급식, 추모공원 조성, 의료시설 인프라 확충 등 사각지대 없는 복지체계를 구축하고, 주거·교육·복지·의료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부분에 투자를 확대해 삶의 질을 높이는데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 - 마지막으로 시민들에게 한마디저출산·고령화 및 사회양극화 등 위기에 능동적으로 대비하고 변화를 희망으로 바꾸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민들의 협조가 필수다. 시의 사업이 모든 시민을 만족시킬 수는 없다. 때로는 대다수 시민의 공공복리를 위해 대승적 결단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 때로는 상생을 위해 양보의 미덕이 절실히 요구될 때도 있다.앞으로도 지난 1년간의 소중한 성과와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중심의 소통행정을 통해 사람 중심의 안산을 만들고자 최선을 다하겠다. 약속한다. 안산은 무한한 성장에너지가 잠재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마음의 문을 열고 안산의 발전을 위해 동참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정리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3
- 여름방학, 성적의 반전을 노려라! 교육기획 - 여름방학 100% 활용하기여름방학은 학생과 학부모 모두에게 특별하다. 학기 중에는 가질 수 없었던 긴 여유시간이 생기기 때문이다. 이 여유시간을 활용해서 부족한 과목을 집중 공부할 수도 있고, 다양한 체험학습을 통해 자신감을 회복하고 진로설계를 구체적으로 세울 수도 있다. 그만큼 방학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다음 학기 자녀의 위상과 성적은 크게 달라진다. 방학 계획 때문에 고민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을 위해 여름방학 공부계획부터 중요과목 공부방법까지 살펴봤다.①안산 학부모들에게 듣는 여름방학 ②여름방학, 성적의 반전을 노려라! 여름방학, 성적의 반전을 노려라!방학 때 평소 하고 싶었던 일 하면서 편히 쉴 수 있으면 좋겠지만, 입시의 굴레에서 살아가야 하는 우리나라 학생들에겐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방학이지만 보충수업과 학원특강 등으로 평소보다 더 바쁜 일정을 소화하는 학생들도 많다. 어차피 피해갈 수 없는 공부. 그렇다면 방학을 100% 활용해서 성적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는 기회로 만드는 것은 어떨까. 자녀의 현재 위치 파악이 우선많은 학생과 학부모들은 여름방학 때 지나친 기대를 한다. 취약한 과목을 한꺼번에 보충할 기회라는 생각에 무리한 계획을 세우기도 한다. 하지만 막상 방학이 되면 마음먹은 대로 진도는 나가지 않고, 어렵게 선택했던 특강 수업도 만족스럽지 못한 것을 깨닫게 된다. 그리고 8월이 끝나갈 때쯤 성적 향상은커녕 특별히 한 것도 없이 아쉬움만 남긴 채 새로운 학기를 맞이한다. 이런 현상은 체계적으로 방학계획을 세우지 않았거나 대강의 계획만 세우고 방학을 맞이했기 때문이다. 여름방학은 기간이 긴 만큼 체계적으로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지 않으면 오히려 공부와 멀어질 수 있다.방학 기간에는 자녀의 수준을 정확히 파악한 다음, 부족한 부분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 체계적인 계획을 세우고도 방학을 효과적으로 보내지 못한 학생들의 상당수는 자신의 수준을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하고 계획을 잡았기 때문이다.기초가 부족한 학생에게 선행을 중심으로 계획을 짜면 실패할 확률이 높다. 특정 과목이 취약한 학생은 취약 과목을 중심으로 계획을 세우고, 선행보다는 복습을 중심으로 기초를 다질 수 있도록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다. 학원도 이런 원칙에 따라 선택해야 도움이 된다. 상위권에 있는 학생들은 다음 학년의 선행을 하는 것이 효과적이지만 중위권이나 하위권에 있는 학생은 선행보다는 복습을 통해 기초를 탄탄히 다지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욕심 때문에 자녀의 수준보다 높은 학습을 시키게 되면 오히려 역효과를 볼 수도 있다. 여름방학 학원 선택시 어떤 내용 따져봐야 하나학원을 다니지 않고 혼자 공부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학원은 엄연한 현실이다. 방학 특강을 듣기 위해, 부족한 영역을 짧은 시간에 끌어올리기 위해, 공부의 흐름을 유지하기 위해 방학 때 학원을 찾는 학생들이 많다.보통 학원을 선택할 때는 입소문이나 명성, 유행, 친구 등의 요소가 크게 영향을 미친다. 또한 학원별로 수강료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가정의 경제적 상황도 학원 선택의 한 기준.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런 학원 선택이 올바른 방법이 아니라고 지적한다. 다른 사람들의 평가와 상관없이 학원의 시스템과 강사진이 본인에게 맞지 않으면 교육효과는 떨어진다는 것. 학원을 선택하기 전에 본인에게 꼭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꼼꼼히 따져보고 선택해야 시간적·경제적으로 효율적이고 교육효과도 높일 수 있다고.학원은 겉모양은 비슷해도 종류가 다양하고, 수업 시스템에도 학원별로 차이가 크다. 수업방식에서는 스파르트식을 추구하는 학원과 아테네식을 추구하는 학원이 있다. 스파르트식 지도 방법을 추구하는 학원은 타이트한 강의와 철저한 학습관리 등을 장점으로 내세운다. 이런 학원은 단기간에 가시적인 성과를 내 주기 때문에 학부모들이 선호한다. 그러나 학습방법이 타율적이고 강압적이기 때문에 지적인 창의성이 떨어질 위험이 있다. 더불어 실질적인 생산성보다는 형식과 겉치레에 치중할 위험이 있다. 처음에 열심히 하다가 곧 시들해지는 학생의 상당수가 이런 지도방법 때문에 공부에 염증을 느끼게 된 경우가 많다.아테네식 지도 방법을 추구하는 학원은 학생이 자발적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만든다. 상위권 학생들은 이런 형태의 학원을 선호한다. 하지만 자칫하면 학생과 학원 모두 나태함에 빠질 위험이 있다. 또 공부하는 습관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은 학생에게는 별 효과가 없을 수도 있다.물론 수업방식만 중요한 것이 아니다. 강사의 질과 수업형태, 효율적인 시간관리 등도 꼼꼼히 따져서 자녀와 비교해가면서 선택해야 된다. 학원, 어떤 형태 있나종합학원 = 초등학생이나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강좌에서 선호하는 형태다. 보통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등의 과목을 묶어서 학교처럼 가르치는데, 내신관리에 효과적이라는 평가다. 이런 강좌는 기초실력이 부족하거나 스스로 시간 관리를 하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된다. 하지만 여러 과목을 묶어서 등록하기 때문에 꼭 듣지 않아도 될 과목을 들어야 할 때도 있다. 또 많은 과목을 듣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과목마다 깊이 있는 공부가 힘들다. 최근 종합학원들은 이런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단과를 개설하거나 과목별로 선택해서 들을 수 있게 하는 등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전문학원 = 수학이나 영어 등 특정 과목 1~2개를 전문으로 강의하는 형태. 전문학원은 특정 과목을 집중적으로 가르치기 때문에 이와 관련해서 이점이 있다. 우선 보다 세분화된 수준별 반편성이 가능해 자신에게 맞는 수업을 들을 수 있다. 또 특정 과목에 대해 깊이 있는 공부를 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이런 이유로 단과에는 특정 과목이 취약하거나 뛰어난 실력을 발휘하는 학생들이 많이 찾는다. 단과학원도 단점이 있다. 단과에 치중할 경우 듣지 않는 과목의 성적이 떨어질 수 있다. 또한 수강료도 상대적으로 비싸다. 종합을 다니며 내신관리를 하고, 부족하거나 특출한 과목을 선택해서 단과를 듣는 형식을 취하기도 한다. 최근 전문학원에 대한 인기가 올라가면서 저학년 때는 종합에서 수업을 듣다가 고학년이 되면서 단과로 반을 옮기는 경우가 크게 늘었다. 영어와 수학 중심으로 단과만 들을 경우 전반적인 학습 관리가 힘들 수 있기 때문에 부모가 학습매니저 역할을 해 주는 것이 좋다.기숙학원 = 기숙학원은 학원에서 숙식을 하며 공부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춘 곳을 의미한다. 대부분 재수생을 대상으로 수능과목 중심의 강의가 이루어진다. 다만 방학 때는 고등학교 재학생 등을 대상으로 5주 정도의 기숙형 강의 시스템을 운영하기도 한다. 기숙학원의 장점은 방학기간이나 재수를 할 때도 일정하게 생활 관리를 받으며 공부할 수 있다는 점이다. 경기 외곽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분포돼 있다. 하지만 기숙학원은 숙식을 학원에서 제공하고, 강의도 많기 때문에 수강료가 비싼 편이다. 또한 규율과 규제에 익숙하지 않은 학생은 적응에 실패할 확률도 있다. 이춘우 리포터 phot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 2011-07-13
- 교각 아래 문화공간 조성 안산시는 지하철 4호선 상록수역 교각 아래 문화·테마공간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시는 국·도비 등 12억원을 들여 비어있는 상록수역 하부공간 4만여㎡를 ''소통과 어울림의 공간''으로 꾸밀 계획이다. 전철역 하부 400m구간에는 여가활동 공간인 ''스포츠존''과 ''만남의 광장'' 등이 들어선다.이 가운데 체력단련장, 게이트볼장, 농구장, 족구장, 풋살장, 황토십리길은 이미 공사가 끝나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다. 어르신 건강도우미센터, 청소년 문화공간, 자전거 무료 대여소 등 만남의 광장은 다음달 완공될 예정이다.시는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 철도부지 무상사용 허가를 받아 지난해 5월 착공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3
- 안산시립합창단, 세계종교음악축제 개막공연 안산시립합창단(지휘자 박신화)이 지난 2일 로마 교황청 산하 산 크리소고노(San Crisogono) 성당에서 열린 제4회 세계종교음악축제 개막식에서 1시간의 특별 단독공연을 펼쳤다.이번 행사는 헝가리, 크로아티아, 덴마크, 노르웨이 등 12개국 18개팀이 참여해 4일간 성스러운 종교음악을 연주하는 축제로 진행됐다. 안산시립합창단은 이 축제에서 목마른 사슴 등 9곡의 감미롭고 고요한 성가극을 선보여 성당을 가득매운 1000여명의 참가자로부터 10여분의 기립박수를 받았다.특히 개막미사를 집전한 산 크리소고노 성당의 Valentino Miserachs-Grau(발렌티노 미세라크스 그라우) 신부는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고요하면서 성스러운 연주를 펼친 안산시립합창단에 감사를 표시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3
- 수돗물 품질보고서 발간 안산시는 ‘2010년 수돗물품질보고서’를 발간한다.시는 수돗물 생산 및 공급과정과 수질검사를 비롯한 수돗물 관련 상식 등을 수록해 안산지 지역 전 세대(28만)에 이 보고서를 배부할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보고서를 통해 수돗물에 대한 고객만족도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 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고품질 수돗물 공급과 함께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수도행정 구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번에 발간된 품질보고서는 안산시 홈페이지의 시정소식지, 안산시상하수도사업소 홈페이지, 안산시 메일링서비스 등을 통해 접할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3
- 안산시, 관광사진 전국 공모전 개최 안산시는 시의 아름다운 모습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제4회 안산관광사진 전국공모전’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안산의 관광’이라는 주제로 열리고 있는 이번 공모전은 지난 3월 11일부터 추진되고 있으며 오는 10월 12일 접수를 마감할 예정이다. 주관은 사단법인 한국사진작가협회 안산지부에서 하고 있는데, 안산시의 지역축제, 문화제, 관광체험사진, 숨겨진 관광명소 등 안산의 아름다운 모습을 담은 사진이면 모두 출품이 가능하다. 이번 공모전에는 금상 1명(시상금 300만원)을 비롯, 총 86명에게 1650만원의 시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2010년도의 경우 총 131명이 참여, 538점을 출품하는 등 높은 호응을 보인바 있다. 자세한 사항은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안산지부 홈페이지(www.paskansan.com)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0
- 반월·시화공단 구도고도화 노력 눈길 박순자 의원은 반월 시화공단을 첨단산업단지로 만들겠다는 공약을 비롯해 모두 8개 분야에 28개 세부공약을 제시했다. 그 중 박 의원측이 완료했다고 밝힌 것은 9개 공약이다. 나머지 19개 공약은 진행 중이며 이행불가한 공약은 없다고 답했다.그러나 본지는 이행완료했다고 밝힌 공약 중 ‘중앙역-경기테크노파크 노선을 포함하는 신안산선 유치’는 아직 미완성된 것으로 판단했다. 중앙역까지는 정부 고시에 의해 확정됐지만 경기테크노파크까지 연장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이다.박 의원이 세부공약까지 모두 이행했다고 답한 공약은 노후 연립·아파트 재건축 지원이다. 박 의원은 고잔동 중앙주공 1·2단지 재건축 시기를 앞당겼고, 초지 원곡동 재건축 문제를 해결했다고 밝혔다.‘반월·시화공단, 첨단산업단지 리모델링’ 분야에서도 노후공단 활성화를 위한 재정비특별법안 마련, 비즈니스종합지원센터건립 공약을 이행했다고 답했다. 지난해 11월 착공한 반월 시화공단 ‘QWL밸리 조성사업’은 반월시화 남동 구미 익산 등 4개 시범공단에 정부가 2013년 상반기까지 1조3562억원을 투입해 노후화된 공단을 첨단산업단지로 만드는 사업이다.박 의원측은 또 ‘소사-원시간 복선전철 조기 착공’과 ‘구봉항과 홀곳항에 해양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마리나포트 건설’ 공약도 이행했다고 답했다. 이와 관련 대부도 방아머리 지역에 300척 규모의 거점형 마리나항이 2012까지 조성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또 ‘안산천·화정천 생태하천 복원’ ‘거리와 학교에 CCTV 확대설치’ 공약도 이행완료했다고 표기했다. ‘가난의 대물림을 끊는 안산 실현’ 공약은 모두 ‘노력중’이라고 답했다. 이와 관련 박 의원은 ‘빈곤아이를 생각하는 국회연구회’ 대표로 활동하면서 법적·정책적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설명했다.하지만 자율형사립고등학교와 외국어고등학교 기숙형공립고교 설립추진은 임기내에 추진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또 노후 연립·아파트 재건축 지원과 안산·화정천 생태하천 복원 사업 등은 안산시가 담당할 영역이어서 박 의원이 어떤 역할을 했는지 구체적인 설명이 없어 정확한 공약이행정도를 판단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현재 진행 중이라고 답변한 공약들도 마찬가지다. 안산시 등 관계기관의 역할과 이 의원의 역할을 구분해 자세한 설명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이광재 한국메니패스토실천본부 사무처장은 “지역공약 평가에서 몇 개의 공약을 이행했느냐보다 핵심공약이 어떻게 됐느냐가 중요하다”며 “국회의원은 국정공약과 지역공약, 이에 대한 역할을 명확히 구분해 제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곽태영 기자·박순태 리포터 atasi22@yahoo.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