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검색결과 총 9,29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부천시 보건소, 어르신 치매 검사 부천시 보건소는 60세 이상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어르신 치매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검사는 대표적인 노년기 질환의 하나인 치매도 예방과 치료가 가능한 질병이므로 치매의 조기 발견을 위해 실시되는 것이다. 초기에 발견한 치매를 적절하게 치료, 관리하면 10~ 20% 완치, 40~ 50%는 치매의 중증화를 지연시킬 수 있다. 이에 따라 보건소에서는 선별검사(간이정신상태 검사)를 실시한다. 정밀검사가 필요한 경우에는 거점병원 전문의의 정밀검진(신경심리검사)과 추가 정밀검사인 CT, 혈액검사를 시행하게 된다. 전문검진은 거점병원의 전문의가 직접 검진해주고 본인 상태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과 함께 필요한 경우에는 치료 방향에 대한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검진 내용에 포함된 모든 검사는 무료, 뇌영상 검사 또는 정밀 혈액 검사 등은 비용을 들여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거주지 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 원미보건소: 625-4227 소사보건소: 625-4282, 오정보건소: 625-447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4
- 2011 위 넷(We Net) 찾아가는 취업박람회 개최 부천시여성회관은 12월 1일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복사골문화센터에서 ‘2011 위 넷(We Net) 찾아가는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경기도여성비전센터가 주최하고 부천시여성회관과 부천여성청소년센터가 공동 주관하는 박람회는 부천시내 30여개의 우수기업이 참여해서 기업설명회를 갖는 한편, 취업박람회를 열고 취업을 원하는 구직자 10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는 채용관과 컨설팅관, 이벤트관으로 나뉘어 면접, 이력서 작성법, 경력단절 주부와 여성을 위한 특강이 열린다. 또한 기업체 인사 담당자들과의 간담회를 열고 메이크업과 코디의 이미지 메이킹, 이력서 사진 무료 촬영, 지문적성 검사, 취업 상담 등의 부스에서 구직에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문의 032-320-634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4
- 노인 공경과 주민 화합 으뜸 부천시 상2동 푸른마을 한라비발디 아파트는 2002년 입주했다. 햇수로 10년, 382세대가 배려하고 나누며 살아간다. 마을의 노인을 지극정성 공경하는 한편 주민 화합이 으뜸인 모범단지라는데. 전원단지가 인접해 있어서 쾌적한 환경 속에 살아가는 푸른마을 사람들을 지난 28일 찾아갔다. 어르신 공경은 우리들의 할 일 “어이구, 이게 누구야?” “네~ 어머님, 저희들 왔어요.” “날씨가 좋으니 우리 나가서 사진 찍어요 아버님.” 리포터가 방문한 날, 이귀순 회장에게 사진 촬영을 요청했다. 어르신들을 먼저 챙겨야 한다며 경로당으로 내려간 이 회장을 노인들이 일어나서 반겼다. 하순임 부회장과 마현미 간사, 서준석 관리소장도 어르신들을 모시고 나왔다. 이 회장은 “어르신을 공경해야 모든 일이 잘 된다. 우리 마을사람들은 어떤 일에서나 먼저 노인들을 챙기고 있다”고 말했다. 아파트 중앙 광장. 어르신들과 관리소 직원들, 입주자대표회의 임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사진 찍는 자리에 모인 사람들 모두가 서로의 안부를 물으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촬영이 끝났다. 한 어르신이 물었다. “이 사진 개인별로 다 보내주는 거요?”. 그 말을 들은 마을사람들 모두가 웃었다. 화기애애한 웃음소리는 맑은 가을 하늘에 울려퍼졌다. 이처럼 푸른마을 사람들은 야유회와 어버이날, 김장행사를 통해 365일 어르신들을 공경하는 일에 열심을 다하고 있다. 주변 환경 편리, 아파트 관리 투명 푸른마을은 부천 상동 아파트촌의 요지에 속해있다. 2012년 지하철 7호선 개통으로 인한 사통팔달의 교통 환경과 “주변에 백화점이 많아서 아주 좋다”는 하순임 씨의 말처럼 생활 편리시설도 풍부하다. 또한 상일, 상원, 상동초등학교, 경기예고 등 교육환경도 으뜸이다. 이 마을을 감싸고 흐르는 시민의 강은 주민들의 안식처다. 마을사람들은 이 강을 ‘우리 동네 어항’이라고 부른다. 또한 가족과 함께 걷는 안성맞춤인 산책길이라고도 말한다. 아파트 관리 또한 투명하게 운영된다. 서준석 관리소장은 “우리 마을은 동대표 회의록 자체를 프린트해서 게시판에 공개한다”고 했다. 그가 빽빽하게 적힌 회의록을 가져와서 보여줬다. 이와 더불어 관리소 직원들은 아파트 난방시설과 기계실 등의 전반적인 관리도 자체적으로 해결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는 경비 절감을 가져왔다. 아파트 알뜰 살림은 이렇게 운영되고 있었다. 푸른마을 안에는 독특한 장소가 있다. 다른 아파트에 없는 재활용 창고다. 이곳은 마을사람들이 내놓은 재활용품을 분리수거하는 곳으로 24시간 열려있다. 주민들이 재활용할 것을 갖다 놓으면 관리소 직원들이 깨끗하게 관리해준다. 이귀순 회장은 “앞으로 자율방범대를 운영해서 아파트 방범활동을 전개하고 지하주차장 조명을 LED로 바꿀 생각을 하고 있다. 임원 모두 협조해서 살기 좋은 마을 만드는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03
- 역곡북부시장 전통시장 공용쿠폰제 시작! 이옥영(소사구 역곡2동) 씨는 역곡북부시장을 자주 찾는 단골손님이다. 그녀가 이곳을 찾는 이유는 전통시장 공용쿠폰 모으는 재미에 푹 빠졌기 때문. 10월 현재 이 씨는 이 시장에서 물건을 사고 받은 공용쿠폰을 180매 모았다. 모은 쿠폰을 상인회로 가져가 전통 시장 전용의 5000원짜리 온누리상품권 6장으로 교환받았다. 그녀가 받은 온누리상품권은 역곡북부시장 전체 점포에서 현금과 똑같이 사용할 수 있다. 예전에는 없었던 전통시장 공용쿠폰제 덕분에 이 씨는 온누리상품권을 덤으로 받는 행운을 누리고 있다. 고객 유치와 점포별 매출액 증가 역곡북부시장은 지난 9월 시장 안에 있는 111개 점포 전체가 ‘전통시장 공용쿠폰 가맹점’에 가입했다. 이를 위해 시장 상인회는 시행 전 필요한 공용쿠폰 10만매와 가맹점 표지판을 제작해서 점포 앞에 부착하는 절차를 마쳤다. 남일우 상인회장은 “전통시장 공용쿠폰제도는 고객 유치와 함께 점포별 매출액 증가를 위한 것으로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상인들의 노력이 담겨있다”고 말했다. 이 제도는 부천시가 서민 물가안정대책의 일환으로 역곡시장을 통해 처음 실시하는 것이다. 공용쿠폰제도는 시장에서 상품을 구입하면 고객들에게 일정 금액의 쿠폰을 지급하는 것. 3000원, 5000원, 8000원, 1만원 등 점포별 단위가 정해져 있다. 남 회장은 “야채나 두부를 파는 점포는 쿠폰 단위를 낮게 책정했고 고기나 의류를 파는 점포는 단위가 높게 책정돼 있다”고 설명했다. 소비자가 쿠폰 30매를 모아서 상인회로 가져가면 현금으로 쓸 수 있는 전통시장 전용 온누리상품권 5000원 권으로 교환해주고 있다. 재래시장 활성화에 큰 도움 “가격이 저렴해서 찾아와요. 더불어 공용쿠폰도 받을 수 있어서 좋구요.” 작동에 사는 김영순 씨도 역곡북부시장을 찾았다. 그녀 또한 공용쿠폰 팬이다.쿠폰을 어떻게 받는 지 리포터가 따라가 봤다. 저녁에 콩자반을 만들 거라는 그녀가 잡곡상회에서 멈췄다. 국산 콩 한 자루에 1만원. 그곳에서는 5000원 단위로 쿠폰을 지급했기 때문에 영순 씨는 쿠폰 2장을 받았다. 다음은 정육점. 돼지고기 한 근을 사든 그녀가 1만원을 지급하자 정육점에서 쿠폰 1장을 줬다. 이곳은 1만원 단위로 쿠폰을 지급하고 있었다. 현재까지 23장의 쿠폰을 모았다는 그녀는 “올해 안으로 온누리상품권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요?”라고 말하며 환하게 웃었다. 쿠폰 지급 8000매로 현재 1위를 달리고 있는 OK 정육점 양연회 대표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어서 장사가 잘 된다. 소비자와 상인들이 쿠폰을 잘 순환시키면 재래시장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부천시는 앞으로도 시장을 찾는 고객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전통시장 공용쿠폰제도를 타 시장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TIP 공용쿠폰제 도입한 역곡북부시장은올 10월 대구에서 개최된 전국우수시장 박람회에서 최우수 시장으로 선정돼 중소기업청장 표창을 받은 부천의 전통시장이다. 물가안정모범전통시장이라는 심볼마크가 붙어있는 이곳은 각종 이벤트 행사와 시장쉼터 활성화 등 재래시장 경영현대화에 힘쓰고 있다. 작년에는 비가림용 아케이트 시설을 완료했고 앞으로는 공중화장실, 고객편의센터 설치 등의 시설 현대화사업 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남일우 회장은 “앞으로 소비자가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공용쿠폰 가맹점 표지판을 크게 제작할 예정이다. 또한 쿠폰 CF 제작을 통해 부천 전역에 홍보활동을 강화하겠다. 편안한 쇼핑 공간 마련을 위해 고객 선(손님이 다니는 통로)을 잘 지키고 상인들의 의식 교육을 강화해서 대형 유통 센터에 뒤지지 않는 전통시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03
- [기고] 뉴욕에서 부천의 ‘길주로’를 만나다 김만수 부천시장부천시는 지난달 10일 '제5회 도시의 날' 국토해양부가 주최한 '2011 도시대상'에서 환경 교통 건강 교육 등 8개 분야를 망라해 전국 232개 기초자치단체 중 최고의 상인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문화의 불모지에서 십수년 간 뿌려온 문화의 씨앗이 열매를 맺은 것이다. 나아가 부천은 내년 10월 개통될 지하철 7호선과 더불어 본격적인 지하철시대를 맞는다. 지하철 7호선 부천구간에 있는 '길주로'를 문화적 소프트웨어를 담아낼 공간으로 주목하고 있다. 길주로의 문화거리 조성 등 창조적 도시공간을 구상하던 중 실마리를 찾고자 얼마 전 미국 뉴욕을 찾았다.시대상 수상과 '문화도시' 실용신안 등록뉴욕은 미국문화의 중심지다. 패션 극장 텔레비전 방송 음악 등 세계를 선도하는 유행이 이곳에서 비롯된다. 당연히 뉴욕은 세계 각지에서 온 사람들로 가장 붐비는 도시 가운데 하나다.뉴욕의 마이클 블룸버그 시장이 취임한 이후 혁신적인 변화가 시작됐다는 '브로드웨이'는 특히 필자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브로드웨이는 38개 극장이 밀집한 미국 극장가의 대명사로 불린다. 밤이면 네온사인으로 낮처럼 환해진다. 인구가 집중하는 최대 번화가다.기존의 편도 4차선 차도도 밀려드는 인파를 감당 할 수 없었을 것이다. 마이클 블룸버그 시장은 이곳에서 과감한 혁신을 단행했다. 차도를 2차선으로 감축하고, 나머지 2개 차선중 하나는 자전거도로, 나머지는 인도, 광장 등 사람중심의 공간으로 재편했다.시민들의 거센 반발과 저항은 불을 보듯 뻔한 일이었다. 게다가 브로드웨이에 자리한 메이시스 백화점 앞 도로 한 블록을 차없는 거리로 만들어놨다. 상상할 수 없는 일을 감행한 것이다. 그러나 당시 혼란스러웠을 상황과는 달리 안정감 있게 유지되고 있는 거리를 보면서 부천시의 '길주로'의 공간활용에 대한 답을 찾고자 했다.물론 부천이 미국 뉴욕이 아니듯 미국 뉴욕 또한 부천은 아니다. 그러나 공통점은 있다. 밀려드는 인구 탓에 차량 또한 급증할 수밖에 없을 것이란 점이다. 그렇다고 온 땅을 '원활한 소통'이라는 미명하에 마냥 차량에만 양보해야 하는 것일까?이어서 찾은 곳은 도시재생의 현장이었다. 하이라인 공원이 인상적이었다. 이곳은 장기간 폐철도 철거와 유지의 팽팽한 대립관계를 지나 비로소 공원으로 재탄생한 곳이다. 30년간 도시 흉물로 방치됐던 철로가 공원과 산책로로 말끔히 재탄생한 뒤 뉴욕의 명물로 자리잡았다.폐 항구를 활용 시민스포츠휴양공간으로 재생한 첼시 피어스 또한 배울 점이 많았다. 이곳은 원래 고급 정기선이 정박하던 곳이었다. 선박들이 대형화되고, 급기야 부두이전까지 추진되면서 시설물들이 장기간 방치됐다. 그 가운데 항구와 어물시장으로 쓰이던 부둣가의 3층 창고는 현재 시민들이 즐겨 찾는 스포츠 휴양공간으로 다시 태어났다.부천시의 삼정동 소각장과 여월정수장도 그 기능을 다해 새로운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한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 소각장과 정수장 활용방안에 대해 뉴욕의 하이라인과 첼시 피어스는 새로운 창작 동기를 부여해줬다.새로운 100년을 맞이하는 부천2013년은 부천이 탄생한지 100년, 시 승격 40주년이 되는 해다. 또 다른 100년을 준비하기 위해 부천의 토대를 잘 구축해야 할 시점이다. 멘해튼의 센트럴파크 안에 자리한 메트로폴리탄 박물관, 시민중심으로 운영되는 광활한 공원운영 사례는 우리가 배워야 할 매력적인 과제다. 이번 뉴욕방문에서 여전히 지워지지 않은 채 강렬한 인상을 준 것은 브로드웨이에서 만난 부천시의 '길주로'의 미래였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03
- 민주당 원외위원장 92명이 전국에서 모인 이유? "자기정치·밀실 논의 그만!" 소통 소외감 부글부글"나눠먹기식 통합 반대, 주도성 투명성 공정성 필요"10·26 재보선 이후 야권통합· 당 쇄신이라는 두 과제에 직면한 민주당이, 진통을 겪고 있다. 특히 바닥조직이 부글부글 끓고 있다. 복수의 관계자들에 따르면 지난 1일 서울 여의도 영등포의 한 건물에서 '전국 원외위원장 긴급 모임'이 열렸고, 92명이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회의 다음날인 2일 △지도부 사퇴와 비대위로의 전환 촉구 △당헌 당규에 따라 전당대회 진행 △야권통합에 당당히 나설 것을 주장했다. 평소 각 지역에 머물던 원위위원장들이 중앙당 행사가 아닌 자체 행사를 기획해, 의견을 교환하고 입장을 발표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그렇다면 이들이 집단행동을 시도한 이유는 무엇일까. 복수의 참가자들은 '소통 소외감' '통합 및 쇄신에 대한 불안감'이라고 말했다. 서울지역 의원 출신 A위원장은 "변화와 야권통합 대의에는 모두 동의했다"며 "하지만 현재 민주당이 이를 주도하지 못하고, 외부세력에 의해 억지로 변화와 통합에 끌려 다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지도부가 언론을 상대로 제각각 의견을 내고 있다"며 "지도부가 당 내부 의견을 모으고 소통에 주도적으로 나서야 할 것 아니냐"고 비판했다. 중진 의원 출신 B위원장도 "나눠먹기식 통합에는 반대한다"며 "지도부가 당원들 마음을 다독이고, 동시에 공천개혁안 및 통합 추진 내용, 전당대회 계획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라는 요구가 쏟아졌다"고 말했다. 야당(민주노동당, 창조한국당, 진보신당, 국민참여당) 및 시민사회, 재야세력이 합치는 '대통합'과, 일부 세력과 민주당만 먼저 통합하는 '중통합'에 대한 의견 교환도 있었다. 경기도 설 훈(부천 원미을) 지역위원장은 "대통합이 이상적이나, 현실적으로 민주노동당이 (민주당과의 통합을) 거부하는 상황이므로 '혁신과 통합' 등부터 껴안아 중통합부터 하자는 의견에 박수가 쏟아졌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전당대회를 늦출 것이 아니라, 당헌 당규에 따라 조속히 진행해야 한다"며 "다만 '혁신과 통합' 등이 들어올 여지를 두면서 하자는 요구도 많았다"고 전했다. 지도부 사퇴 요구는, 합의안이 아니라 일부 참석자들 의견이라고 복수의 참가자들은 밝혔다. "지도부가 제대로 하라는 질책과 비판" "제각각 언론플레이 하지 말고, 투명성과 공정성을 담보하라는데 방점이 있다" 등이다. 한편 민주당 486(40대 80년대학번 60년대생) 정치인 모임 '진보행동'도 통합 및 전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들 의견은 원외위원장들 그것과는 다소 차이가 있다. 우상호 전 의원은 브리핑을 통해 '12월 중 통합전당대회'를 주장하고 "민주당은 통합을 위해 대승적 차원에서 양보한다는 입장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전예현 기자 newslov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03
- ‘오늘’ 송혜교-남지현-이정향 감독, 훈훈한 무대인사 현장 영화 ‘오늘’의 이정향 감독과 주연배우 송혜교, 남지현이 무대인사를 통해 관객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정향 감독과 송혜교, 남지현은 지난 29일과 30일 서울을 비롯해서 인천, 부평, 부천 등에서 무대인사를 갖고 영화를 관람해 준 관객들에게 직접 인사를 전했다. 이번 무대인사는 관객들의 환호와 응원에 배우들과 감독이 화답하는 훈훈하고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정향 감독은 “저의 전작들과는 다르게 생각할 거리를 많이 던져주어 다소 어렵고 무거울 수 있는 영화인데 이렇게 귀한 시간을 내어 보러 와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송혜교 역시 “즐거운 주말 이 영화를 찾아 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그만큼 여러분들께 뜻 깊은 작품이 됐으면 좋겠다”며 “영화를 보고 감동이 있었다면 주변에 많은 추천 부탁드린다”고 애정 어린 홍보의 말을 덧붙이기도 했다. 남지현은 “이 영화를 보시고 많은 감동과 메시지를 얻어가셨으면 좋겠다”고 시종일관 밝은 모습으로 색다른 인사말을 덧붙여 즐거운 에너지를 전했다. 이처럼 ‘오늘’은 배우, 감독과 관객들의 따뜻하고 훈훈했던 무대인사를 통해 영화가 선사하는 진한 여운의 감동과는 또 다른 특별한 재미를 선사했다.한편 ‘오늘’은 약혼자를 죽인 15세 소년을 용서한 다큐멘터리 PD 다혜(송혜교 분)가 1년 후 자신의 용서가 뜻하지 않은 결과를 불러오면서 겪게 되는 혼란과 슬픔, 그리고 그 끝에서 찾아낸 찬란한 감동을 그린다. [연예부 김하진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31
- 수학이 즐거운 ‘올림피아드학원’ 교육특구 서울 대치동, 목동 등에서 특목고 전문학원으로 인정받은 수학전문 올림피아드학원이 드디어 광주에서도 개원 초읽기에 들어갔다. 올림피아드학원 양환주 대표는 12월 부천, 천안, 대구 등 5개 지역에서 동시에 캠퍼스를 개원해 수학교육의 모델을 제시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고 있다. 이에 따라 광주는 지난 10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원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본격적인 개원 행보를 시작했다. 특히 대형 프랜차이즈 수학학원이 턱없이 부족한 광주의 여건을 감안할 때 올림피아드의 명성을 익히 알고 있는 학부모들의 관심은 기대 이상이었다. 올림피아드 양 대표, 직접 설명회 열어올림피아드 양환주 대표가 설명회 때 직접 프레젠테이션을 한 건 이례적이다. 수학교육에 대한 광주학부모들의 요구가 높다는 것을 이미 파악했다는 증거다. 특히 전국 학원 관계자들의 요구에도 불구하고 회사 측은 규모를 키우기보다 학생 중심 교육, 인재 중심 교육 등 가치관에 맞는 소수의 캠퍼스만 선별했다는 점에서 더 주목할 만하다. 양 대표는 “올림피아드는 양적인 팽창을 지양하고 올림피아드와 교육적 가치관이 부합하는 소수의 캠퍼스를 선정할 것”이라며 “‘영혼이 살아있는 교육’을 통해 학생이 좋아하고 학부모가 신뢰하는 No.1 교육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밝혔다. 양 대표의 ‘혼이 실린 교육 추구’는 광주 올림피아드 금호캠퍼스 김종국 대표의 교육철학과 가치관이 맞아떨어진 결과로 풀이된다. 이미 특목고, 영재교육원, 각종 수학경시대회 등에서 놀라운 실적을 거둔 올림피아드 특징은 온라인 수학 학습 시스템인 ‘드림원’을 앞세워 전자칠판과 단말기를 도입해 완전학습을 극대화하고, 팀별 토론 수업으로 학습흥미 유발과 자기주도학습의 시너지 효과를 얻어내겠다는 전략이다. 한편 올림피아드학원은 대치, 목동, 서초, 송파, 중계 등 서울 10개 지역에 대형 직영 캠퍼스를 운영 중에 있고, 총 11단계 레벨의 수준별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온라인 수학학습 시스템 ‘드림원’올림피아드는 교사들이 학생들에게 칠판에 쓰는 시간을 줄이고 개념을 이해시키기 위해 IT매체를 활용하기로 했다. 그래서 전자칠판과 단말기를 도입하는 등 ‘드림원’의 교육 시스템을 갖춘 것이다. 향후 공교육에서도 전자교과서를 도입하는 등 교육환경이 바뀔 것이라는 데에 따른 대응인 셈이다.전자칠판은 교사의 활용에 따라 다양하게 적용된다. 학생들에게 ‘개념’이나 ‘증명’풀이를 설명할 때 다양한 자료를 활용해서 지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유익하다. 게다가 수업시간에 반 학생들이 단말기를 통해 입력한 문제에 대해서도 한눈에 파악이 가능하고, 학생이 틀린 문제는 비슷한 유형의 문제를 제시하는 등 반복학습을 통한 ‘완전학습’이 가능해진다. 또한 매일 테스트를 실시해 결과를 가정으로 실시간 온라인 전송되기 때문에 학생들의 집중력도 높일 수 있다. 테스트 결과를 한꺼번에 취합해 분석 자료를 만들어 난이도를 평가하는 체계적 시스템도 갖췄다. 개인별 데이터를 바탕으로 학기말에는 틀린 문제를 중심으로 ‘시험 대비 문제집’을 개별적으로 제시해 온라인을 통해 풀 수 있는 시스템 지원도 마련했다. 특히 드림원의 강점은 온라인 과제에서 드러난다. 온라인 과제는 학생들이 수업을 통해 반드시 알아야 할 유형을 제시한다. 학생들은 온라인상에서 과제를 이행해야 한다. 만점인 경우 과제 이행이 종료되지만 틀릴 경우 다시 한 번 풀어볼 기회를 준다. 또 다시 틀리면 정답 및 풀이 해설을 제공하고 정확한 이해와 구체적인 해결을 돕는다. 김종국 원장은 “그동안은 학생의 실력과 수준에 관계없이 일괄적으로 같은 양의 과제를 부여했다면 드림원은 틀린 문제를 중심으로 과제가 추가되기 때문에 취약한 부분을 바로바로 대비할 수 있어 완전학습을 추구할 수 있는 효과적인 학습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팀별 ‘토론 발표수업’을 통해 쌍방이 멘토-멘티 역할을 해 협동심과 경쟁심을 유발, 학습 흥미를 이끌어내고 있다.문의: 062-674-5200김영희 리포터 beauty02k@hanmail.net 미니인터뷰 - 올림피아드 광주금호캠퍼스 김종국 대표제목: “수학교육의 지역 열망 해소할 것” 광주는 지역의 유일한 특목고인 과학고가 있어 이곳을 지망하려는 학생들 때문에 수학교육에 대한 교육열이 높은 편이다. 하지만 대부분 원장 이름을 내건 소규모 학원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 전국 네트워크를 구축한 수학 대형 학원이 많지 않은 상황이다. 이런 점을 고려할 때 광주학부모들은 수학교육 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대형 학원에 대한 욕구가 높았다. 영어학원을 운영해오던 김종국 대표는 현장에서 이런 학부모들의 목소리를 자주 들을 수 있었고, 광주학부모들의 열망을 해소하기 위해 장기간에 걸쳐 파트너를 물색해왔다. 그 결과 올림피아드와 손을 잡은 것이다. 김 대표는 “우선은 양환주 교육 운영자의 교육철학이 마음에 와 닿았다. 효율적인 시스템과 커리큘럼은 그 다음이었다”며 “학원은 학생과 학부모가 꿈을 실현할 수 있게 도와주는 조력자 위치에 있다. 때문에 신뢰를 바탕으로 정직한 교육을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8
- “행복한 재사용으로 착한 소비해볼까요!” 하루가 다르게 올라가는 물가를 따라 잡을 수는 없다. 그렇다고 가벼워진 장바구니를 보며 한숨만 내쉴 수는 없는 일. 우리가 사는 부천에서 아나바다(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쓰는)를 실천하고 있는 알뜰장터에 가보자. 이곳에서는 집에서 쓰지 않는 기증받은 물건들과 기업이 지원한 신상품들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잘만 하면 제법 쓸만한 상품들을 건질 수 있다. 행복한 재사용으로 착한 소비를 실천하면 가족 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터. 여기, 부천 지역의 알뜰장터를 한자리에 모아봤다. 다양한 형태의 나눔매장- 되살림 실천, 서민들의 단골가게 지역 곳곳에 있는 알뜰 매장들은 다양하다. 부천시노동복지회관의 행복한 되살림가게, 각 구청마다 마련된 녹색가게, 구세군 희망나누미 등은 서민들이 자주 찾는 단골매장들이다. 이곳에서 물건을 구입할 때는 단추나 지퍼가 잘 붙어있는 지, 바지 무릎과 엉덩이가 해지지 않았는지, 전기제품 작동은 잘 되는지를 살피고 사야 한다. 행복한 되살림가게 = 부천시노동복지회관 지하 1층에 있다. 오정동 지역 주민 모임인 하늘맑은 오정동 팀이 마련한 일터다. 매 주 토요일마다 열리던 벼룩시장을 매장 형태로 운영하는 되살림 공동체로 의류, 신발, 책 등 모든 생필품을 기증받아 운영한다. 회원들이 만든 재활용 세탁비누와 친환경 수세미도 판매한다.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문을 열고 공휴일은 쉰다. 수익금은 마을의 불우이웃과 북한 어린이, 해외 난민을 돕는데 쓰고 있다. 매 달 첫 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는 노동복지회관 앞마당에서 벼룩시장도 연다. 문의 032-679-2900부천YMCA 녹색가게 = 원미구청과 소사구청, 오정구청, 복사골문화센터에서 상설 운영되고 있는 매장이다.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기증한 교복, 의류(1000원~ 5000원), 도서, 생활용품들을 판매한다. 학기 초에는 교복물려입기 행사를 여는데 수익금은 사랑의 김장나누기 후원과 불우청소년 장학금, 급식비 지원, 저소득층 학생 교복지원금 후원 등에 쓰고 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 주말과 국가공휴일은 쉰다. 문의 원미구청 032-613-6821, 소사구청 343-6821, 오정구청 671-6822, 복사골문화센터 326-6821 구세군 희망나누미 = 2009년 부천시민회관 앞에 문을 열고 지역주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의류와 잡화 등 판매물품의 70~ 80%가 신상품으로 매주 월, 화요일은 새 물건이 들어오는 날이다. 구세군에서 운영하기 때문에 미국에서 들여오는 신품과 재활용품이 주 품목이며 1000원에서 2만 5000원까지의 생활용품이 판매된다. 수익금을 알코올 및 약물중독 환자의 재활센터 지원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고 있다. 평일 오전 10시에 문을 열고 오후 7시 문을 닫는다.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일요일은 쉰다. 문의 032-668-1327부천 아름다운 가게(원미, 송내, 여월점) = 부천에는 송내역 투나점과 석왕사 원미점, 성만교회 여월점 등 세 곳에 아름다운 가게가 있다. 부천주민들의 단골 재활용가게로 인기품목은 저렴한 의류, 신발, 가방, 유아용품이다. 기증받은 헌 물건을 수선해서 되파는 한편 새 물건이 들어오는 화, 목, 토요일에 가면 새로 들어온 물건을 구입할 수 있다. 상, 하반기 수익금의 일부를 부천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누며 사랑의 순환을 실천하고 있다. 원미, 여월점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투나점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운영된다. 문의 투나점 032-327-5642, 원미점 654-7497, 여월점 672-5004 구청 단위의 나눔장터- 벼룩시장 형태, 수익금 10% 기부부천시는 원미구청과 소사구청, 오정구청 나눔장터를 연중 운영한다. 나눔장터는 당일 접수 후 물품을 교환, 판매하는 벼룩시장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 취급 품목은 집에서 쓰지 않는 장난감과 학용품, 책, 옷, 액세서리, 신발 등이다. 장터를 통해 매장을 열고 얻은 판매 수익금의 10%를 하루 사장들이 기부하면 부천지역의 저소득학생을 지원하는데 쓰고 있다. 원미구 재활용 나눔장터 = 3월부터 10월(매 월 4주 토요일 오후 2시~ 5시)까지 상1동 구지공원에서 열린다. 이곳에서는 젊은 사람들에게 필요한 빈티지 의류와 신발, 액세서리 등을 구매하려는 사람들이 남녀노소 구분없이 찾아온다. 여름 휴가철인 7, 8월에는 운영하지 않으며 초등학생에서부터 학부모까지 부천시민이면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다. 문의 032-625-5433소사구청 & 부천YMCA ‘초등학생, 중학생이 함께 하는 신나는 나눔장터’ = 4월부터 10월(매 월 4주 토요일 오후 1시~ 4시)까지 소사대공원 원형광장(한울빛 도서관 옆)에서 열린다. 되살림 작품 및 친환경제품 체험과 전시회에 참여할 수 있으며 망가진 우산을 가져가면 EM으로 교환해주는 재미있는 이벤트가 덤이다. 문의 032-325-3100오정구청과 원종사회복지관 나눔장터 = 4월부터 10월(매 월 3주 토요일 오후 2시~ 5시)까지 오정아트홀 광장에서 열리고 있다. 학생과 시민들이 많이 참여하고 있으며 가을에는 열리는 문화나눔 한마당과 함께 오정지역 주민들의 단골 나눔장터로 인기를 끌고 있다. 문의 032-671-0107부천YMCA 토요나눔장터 = 3월부터 11월(매 월 토요일 오후1시~ 4시)까지 중앙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된다. 부천에서 제일 규모가 큰 나눔장터인 이곳에서는 어린이옷과 직접 만든 액세서리, 퀼트 제품들이 판매된다. 매 년 하루 사장으로 참여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으며 다양한 물품을 구입할 수 있어서 시민들에게 인기 높은 나눔장터다. 문의 032-325-3100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6
- 부천시립상동도서관 개관식 개최 부천시립상동도서관 개관식과 제 11회 도서관한마당이 오는 10월 29일 오후 2시 원천공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와! 모이자 꿈의 놀이터로~’를 주제로 부천시가 주최하고 지식정보센터 및 부천지역작은도서관협의회가 주관하는 도서관 축제다. 이날 전시마당에는 ‘우수그림책 원화’와 ‘시화 및 독후감상화’가 전시된다. 공연마당에서는 ‘타악 퍼포먼스’와 ‘책과 영화의 만남’, 참여마당에서는 ‘달달양갱과 연잎으로 만나는 다례체험’, ‘나는 패셔스타다!’ 등의 시민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놀이마당에서는 ‘온 가족 놀이터’ 등과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돼 시민들이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