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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동네 공신을 찾아서 - 강승문 (용인외고 영어과 2학년) 경험은 책보다 더 많은 것을 배우게 해줍니다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청소년진흥원에서 주관하는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청소년들이 무한한 잠재력을 개발하여 세계지도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활동이다. 일반적으로 잘 알려지 있지 않지만 국제적으로 인증받는 프로그램으로 보다 계획성 있고 체계적인 비교과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진로를 물색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다. 용인외고 영어과 2학년 강승문 군은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활동을 통해 보다 넓은 세상을경험하면서 학습동기는 물론 자신의 꿈을 구체화 할 수 있었다고 말한다. 국제청소년환경포럼 최우수상 수상, 경기도과학올림픽 동아리발표대회 은상 수상은 모두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에 참여하면서 얻게 된 결과물이다. 매주 복지원 어린이들에게 영어로 경제 공부지도 금요일 밤 10시가 다 되어 겨우 만나게 된 강 군. 그 날은 용인 남사면에 있는 선한사마리아원이라는 사회복지원에서 봉사활동이 있던 날이다.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3 학생들에게 매주 학습지도를 해주고 있는 것. “학교 기숙사에서 생활하며 공부에 집중하기 때문에 봉사나 자기개발 활동은 주로 주말에 하게 되요. 선한사마리아원에서 어린이들에게 경제와 영어학습 지도를 하고 있는데 용돈기입장 쓰기, 수요와 공급 등 기초적인 경제 용어를 영어와 함께 가르치고 있어요. 오늘처럼 복지원의 아이들을 만나는 시간이 제겐 가장 즐겁고 보람된 시간 중의 하나에요.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지만 오히려 제가 더 많은 것을 배우는 시간이기 때문이죠.”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참여는 강 군의 많은 것을 바꾸어 놓았다. DMZ 생태탐사, 몽골지역사막화 방지 환경활동, 풍도 환경탐사 등 통해 책에서만 보던 일들을 직접 부딪치고 경험하면서 각종 사회문제와 환경문제 등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부터다.“용인외고 진학 당시만 해도 진로나 봉사활동에 대해 별 생각이 없었는데 막상 시작하니까 이렇게 할 일이 많네요. 용인외고에 처음 입학했을 때 선배들은 이것저것 부딪혀보고 자신에게 맞는 것을 찾으라고 조언해주었던 말이 무슨 뜻인지 이제 알 것 같아요. 저도 이제 후배들에게 똑같은 조언을 하고 있으니까요.” 교내 환경동아리 ''한나무'' 활동으로 환경문제 심각성 알게 돼 강 군이 활동하고 있는 ‘한나무’는 용인외고 환경동아리다. 사단법인 푸른아시아와 연계해 몽골지역의 사막화를 막기 위한 환경활동을 벌이고 있는 것. 한나무 동아리 회원들은 매년 몽골을 직접 방문해 나무를 심고 우물을 개발하는 일을 돕고 있다. 지난 6월 5일부터 9일까지 강 군은 몽골에 다녀왔다. “몽골은 사막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요. 우리가 간 곳은 ‘바양노르’라는 곳인데 이는 ‘호수가 많다’는 뜻이죠. 하지만 이곳의 호수가 점점 줄어들고 있답니다. 과연 우리의 이런 작은 활동들이 사막화를 막을 수 있을까? 하는 회의가 들기도 해요. 현실적으로는 불가능하겠죠. 하지만 그냥 내버려 둘 순 없잖아요. 이런 환경에 대한 문제의식을 사람들에게 널리 알리고 문제의식을 공유하는 것만으로도 환경은 다시 살아날 수 있다고 생각해요. 더불어 우리나라는 얼마나 살기 좋은 곳인가도 깨닫게 되고 한 모금의 물도 감사히 생각하게 되었어요.”청소년 탐사대 활동을 통해 직접 방문했던 DMZ. 천혜의 자연환경을 그대로 간직한 DMZ 탐사를 통해 우리의 자연환경을 지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강 군은 깨닫게 되었다고. “책이나 다큐멘터리에서 보던 장면과 똑같아요. 그곳은 꽃과 나무 곤충들의 천국 같아요. 정말 누구든 이곳에 가면 이곳을 그대로 지키고 싶은 마음이 생겨날 거예요. 사람이 살 집을 짓기 이들을 멸종시키고 있구나 생각하니 무척 안타까웠어요.” 교내 환경학술 스터디그룹 ‘Eco-echo’ 결성환경문제에 관심이 많아지면서 관련내용을 유심히 보게 되었다는 강 군. 우연히 보게 된 신문에서 “안산시 풍도에 멸종위기 야생동식물 2급으로 지정된 참달팽이가 서식하고 있다”는 기사가 강 군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탐험활동으로 ‘참달팽이 보전활동’을 전개하기로 결정했다. “이 활동은 위해 저는 용인외고 교내 환경학술 스터디그룹 ‘Eco-echo’를 결성했어요. 환경부 등에 참달팽이에 관한 정보를 요청하는 이메일을 발송했고 본격적인 탐사에 앞서 문헌 연구를 했죠. 그러나 환경부로부터 ‘참달팽이에 대한 구체적인 자료는 없다’는 회신이 왔어요. 답답한 마음에 우리들이 직접 풍도로 탐사를 떠나기로 했어요.”여름방학이 시작되자마자 강 군은 스터디그룹 멤버들과 연안부두에서 뱃길로 2시간 정도 걸리는 곳에 있는 풍도로 탐사를 떠났다. 이곳에서 많은 달팽이를 목격할 수 있었다. 달팽이들의 크기, 이동 속도 등을 측정했고 참달팽이가 맞는지 확인하기 서울대 수의학과에 유전자 검사를 의뢰했다. 결국 참달팽이와 다른 종으로 판명되었지만 현재 연구는 계속 진행중이다. “‘참달팽이 보전활동’ 결과를 보고서로 작성해 2010년 9월에 개최된 경기도과학올림픽 동아리발표대회에 출전했어요. 거기서 은상을 수상했죠. 이어 같은 해 10월에 개최된 ‘국제청소년 환경포럼’에서는 최우수상을 수상했고요. 대회에 참여할 목적으로 탐구한 것은 아니지만 더불어 좋은 결과가 나와서 엄청난 성취감과 더불어 사명감 같은 것을 느끼고 있어요.” 환경과 경제 결합한 국제적 기업 설립하고파 용인외고 국제반인 강 군은 미국 대학에 진학해 경제학을 공부하고 싶다. 환경활동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환경과 경제를 접목한 기업 CEO가되고 싶은 구체적인 꿈도 갖게 되었다. 이렇게 많은 활동을 하면서 공부는 언제 할까 싶지만 학교에서도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장차 하고 싶은 일을 찾고 자신의 미래를 구체적으로 그리게 되면 성적은 저절로 따라오는 것 같아요. 왜 공부해야 하는지도 명확해지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서 지금 무엇을 해야 하는지도 분명해지니까요. 자기계발 활동으로 CNN 뉴스 청취를 선택해 꾸준히 영어실력을 쌓으면서 동시에 국제적인 이슈에 대해 공부하는 것도 그 때문입니다.”스포츠에 만능이 것은 물론 악기 다루는 솜씨도 탁월한 강 군.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2년 여의 미국에서 학교생활을 할 때는 메인보컬로 활동할 정도였다고.“환경과 경제, 이 두 가지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범인류적으로 가장 중요한 문제 같아요. 특히 미국과 같은 나라에서는 더욱 그렇죠. 이 분야에 현명한 해결책을 찾고 싶어요. 우선은 대학진학이 중요하니까 내신(GPA)도 철저하게 관리하면서 인턴십이나 경제 경영 회계 등 AP도 공부하려고요.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인 만큼 미래에 대한 도전의 끈을 놓지 않고 현재에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이춘희 리포터 chlee1218@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9
- 당신의 청춘을 함께 한 첫 사랑의 노래가 시작된다! 제작 단계에서부터 화제를 모았던 뮤지컬 ‘광화문연가’가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긴 여정을 마무리한다. 8·90년대 대중의 가슴을 적셨던 작곡가 고 이영훈의 주옥같은 가사, 그의 마지막 이야기가 한 편의 뮤지컬이 되어 돌아왔다. 1986년 이문세 3집부터 2001년 13집까지 함께하며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하고 한국 대중음악에 팝 발라드라는 장르를 개척한 작곡가 고 이영훈. 뮤지컬 ‘광화문연가’는 고인이 직접 기획하고 오래도록 준비해 온 마지막 유작이 됐다. 투병 중에도 놓지 못했던 시놉시스 작업, 하지만 끝내 다 이루지 못한 마지막 꿈. 그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무엇이었을까?아날로그 감성의 향수,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토리 전개와 음악, 배우들의 꼭 맞춘 듯한 캐릭터 변신은 광화문연가의 또 다른 힘이 되고 있다. 남자 주인공역의 송창의와 윤도현, 여주인공의 폭발적인 가창력의 가수 리사의 연기는 관객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한다. 그리고 김무열, 임병근, 허규 등이 펼쳐 보이는 애잔한 사랑이야기와 서정적인 노래는 오래도록 보는 이들을 감동으로 물들일 것이다.공연일시 6월24일 오후8시/ 25일 오후3시· 7시30분/ 26(일) 오후3시공연장소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관람료 VIP석9만원/R석7만원/S석5만원공연문의 안산문화예술의전당 080-481-4000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7
- 悠悠自適 … 호젓하게 즐기자 곧 휴가철이 시작된다. 사람구경인 반인 휴가지는 이제 그만. 인적이 드문 곳에서 휴가다운 휴가를 즐기며 재충전의 시간을 가져 보는 건 어떨까. 서경숙 리포터 skiss72@hanmail.net ◆고운 모래의 백사장 장관 - 인천 옹진군 굴업도와 소야도굴업도로 가려면 인천 연안부두(032)887-2891)나 경기 안산시 대부도 방아머리 나루(032)886-3090)에서 덕적도로 가 진리나루에서 배를 갈아타야 한다. 굴업도는 하루 한 번 운항하는 ''해양호''로 1시간가량 걸린다. 10여 가구가 살고 있으며 고운 모래의 백사장과 야생화로 유명하다.소야도는 진리나루에서 수시로 운항하는 배로 5분 거리. 간조 때 수 십리 떨어진 갓뗐목, 무푸리섬 등 무인도 까지 갈 수 있다. 조개와 게 등을 잡으며 수평적 너머로 기우는 석양을 볼 수 있다. ◆소라 직접 캐며 갯벌체험 - 경기 화성시 국화도국화도는 충남 당진군 앞 바다에 있지만 행정구역상 경기 화성시 우정면에 속한다. 당진군 석문면 장고항리에서 뱃길로 20분 거리며 화성시 매향리 포구에선 1시간 가량 걸린다. 30여 가구가?모여 사는 단출한 섬으로 500m거리에 걸어갈 수 있는 무인도인 토끼섬과 매박섬이 있다.일출과 석양을 동시에 볼 수 있으며 고동소라가 많아 쉽게 망태 하나를 가득 채 울 수 있는 갯벌체험도 즐길 수 있다. 김과 우럭, 바지락 등이 섬의 특산물. ◇문의 : 031)369 - 2069 ◆노송, 바위 어우러진 비경 - 충남 보령시 외연도와 호도보령시 오천면 외연도는 대천항에서 배편으로 1시간 반 거리에 있다. 천연 기념물 136호인상록수림 안에는 수 백 년 된 동백나무들이 뒤엉켜 하늘을 가린 ''사랑나무'' 숲이 3ha에 펼쳐져 있다. 해무 속의 매바위, 상투바위 등이 비경을 이루고 있고, 조약돌로 이뤄진 바닷가에서 해수욕을 즐길 수 있다.오천면 호도는 대천항에서 1시간 10분 거리. 울창한 송림 주변으로 1.5km가량 펼쳐진 호도 해수욕장이 인기가 좋다. 주변에는 몽돌해변과 해식 동굴이 있다.◇문의 : 대천항 041)934 - 8772 ◆연이은 7개 폭포 장관-전북 무주군 칠연계곡국립공원 덕유산의 숨겨진 비경이다. 무주읍에서 안성면으로 국도 19번 도로를 타거나 대전 ~ 진주 고속도로덕유산 IC 에서 무주 자연 환경 연수원을 거쳐 덕유산 관리소 안성매표소를 지나면 나온다.반석위를 흐르는 맑은 물이 기암괴석과 노송, 폭포와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 연달아 있는 7개의 폭포와 소로 이루어진 계곡은 폭포 소리로 진동한다. 계곡아래의 민박집이나 무주구천동 관광단지의 숙박시설을 이용하면 된다.◇문의 : 무주관광안내소 063)324 - 2114 ◆해수욕장 둘러싼 곰솔 숲 - 전남 진도 관매도 진도 관매도는 전남 서남해에서? 경관이 뛰어난 섬 가운데 하나다. 관매 해수욕장 뒤쪽으로2km에 걸쳐 병풍처럼 둘러쳐진 3만 평의 곰솔숲이 인상적이다. 섬 남쪽 끝머리의 줄구렁이봉과 닿을 듯 말듯 붙어 있는 다리치섬은 이 섬 최고의 절경으로 꼽힌다.주봉인 돈대산 정상에서 보는 일몰과 일출은 참으로 장관이 된다. 천연기념물 제212호인 후박나무를 볼 수 있고 섬 주변 갯바위는 낚시터로 이름이 나있다. 진도읍 팽목항에서 조도를 거쳐 관매도 가지 매일 수회의 전기 여객선이 운행한다.◇문의 : 진도군 조도면 사무소 061)542 - 5300 산행안내 7월5일(화) 밀양 가지산 학심이계곡 울산시원산악회 010-2861-00887월6일(수) 순천 조계산 울산연정산악회 010-9183-05907월9일(토) 단양 도락산 울산연정산악회 010-9183-05907월10일(일) 경주 안태봉 금곡산 조운산악회 010-4135-6343 7월10일(일) 금산 성봉 천문대산악회 019-585-2986 7월10일(일) 괴산 대야산 울산뚜벅이산악회 010-2560-91577월16일(토) 문경 대야산 조운산악회 010-4135-63437월16일(토) 괴산 도명산 울산시원산악회 010-2861-00887월29일~30일 산청 지리산 조운산악회 010-4135-63437월29일~8월1일 가거도/홍도/흑산도 울산뚜벅이산악회 010-2560-915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08
- 중진공, 중소기업 CEO 대상 ‘성공포럼’ 개최 중소기업진흥공단(송종호 이사장)은 중소기업 CEO와 임원을 위한 조찬 'SBC성공포럼'을 오는 12일 경기도 안산에 있는 중소기업연수원에서 개최한다.이번 7월 성공포럼은 특별히 중소기업연수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중소기업 CEO를 위한 'CEO 명품아카데미' 과정과 합동으로 오전 7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된다. SBC성공포럼은 2009년 4월부터 시작돼 이번에 28번째로 개최된다. 7월 현재 108명의 중소기업 CEO 회원이 등록돼 있다.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08
- 경기 지자체 ‘도시정비기금 적립’ 저조 대부분 지자체 징수율 10%도 안돼 경기도내 지자체의 도시·주거환경정비기금 적립 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의회 이재준(민주·고양2) 의원은 6일 보도자료를 통해 "아파트 장기수선충당금처럼 도시의 노후화에 대비하기 위한 도시정비기금을 성남시를 제외한 대부분 지자체가 10%에도 못 미치는 징수율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의원에 따르면 고양시의 경우 조례에 따라 도시계획세 수입의 30%를 적립하도록 했지만 2009년 적립액이 2.6% 12억원에 그쳤고, 지난해에는 전무했다. 같은 비율을 적립하도록 한 수원시도 2009년 3.3% 15억9000만원이었고 지난해에는 1.1% 5억6000만원으로 떨어졌다. 또 15%를 적립하도록 한 안산시는 2009년 3.4% 10억원, 지난해 3.3% 10억원에 불과했다. 반면 50%를 적립해온 성남시의 경우 2009년 57.0% 400억원, 지난해 49.3% 380억원의 실적을 보였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조세행정의 근간을 흔드는 문제일 뿐 아니라 도시 노후도에 따라 필요한 예산적립 의무를 태만히 한 중대한 과실"이라며 "도는 각 지자체에 기금 적립 저조에 대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도시·주거환경정비기금은 도시 노후화에 대비해 기존 시가지 기반시설 확충과 안전진단, 조합운영비지원 등의 용도로 사용되는 기금으로 지자체들이 조례를 제정해 적립하고 있다. 수원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07
- 오늘, 사랑스런 그녀와 스파게티 먹는 날 프로방스 스타일을 좋아하고 스파게티, 스테이크를 좋아하다면 이곳을 기억하자. 고잔동 신도시 우리은행 건물 2층에 있는 ‘토마토아저씨’는 우선 예쁘다. 가게 문을 열자 다채로운 컬러와 자연스러운 원목 가구, 다양한 꽃과 식물, 나무가 방문자를 반긴다. 그리고 솔솔 풍기는 향긋한 내음. 멋과 맛이 살아있는 곳이다.종류도 많고 비싸지 않아예쁘게 꾸며진 가게에 들어서자 갑자기 더워진 날에 지쳤던 기분이 상쾌해진다. ‘알프스 소녀’가 되어 시원한 초록 체크 식탁보가 깔려 있는 곳에 동행자와 앉았다. 오감을 자극하는 색과 맛을 몸은 이미 감지하고 있었다. 하나 있는 초등학생 딸이 파스타 마니아여서 안산의 유명 파스타 집은 거의 섭렵했다는 동행은 “종류도 많고 가격도 비싸지 않다‘고 했다. 둘이 먹기에는 다소 많아 보이지만 세 가지를 주문했다. 스파게티 위에 햄버거가 올려 진 햄버거미트 스파게티는 아이들도 좋아할 메뉴. 스파게티와 햄버거를 동시에 먹을 수 있어 재미있다. 그릴에 구워 기름기 없는 햄버거를 미트 스파게티 소스에 묻혀 먹는 맛이 일품이다. 해산물이 가득한 해산물크림 스파게티는 ‘땅콩을 갈아 넣은 것처럼’ 고소하다. 땅콩을 넣은 것은 아니라고 하는데 비결이 뭘까 궁금해진다. 면은 쫄깃하고, 잘 불지 않아 탱탱하게 살아있는 느낌 이었다. 그리고 마지막, 담백한 맛의 감베로니 크림 피자가 나왔다. 감베로니 피자는 서양채소인 로메인이 데코레이션 돼있어 색감이 예쁘고 약간 쌉쌀한 맛이 나 피자 특유의 느끼함을 상쇄시켜 준다.고객 믿음 속에 장수하는 가게가 되려고 노력 토마토아저씨 주인은 아저씨가 아니라 예쁘고 상냥한 박승애씨다. 그녀가 가게를 열게 된 과정은 극적이다. 외국 생활을 하다 귀국한지 한 달도 안 된 어느 날, 그녀는 영화 예매 후 근처에 있는 스파게티 전문점으로 점심을 먹으러 갔다. 그곳이 바로 인연이 된 토마토아저씨. 따뜻한 인테리어, 입에 딱 맡는 음식 맛에 반한 그녀는 일사천리로 가게를 연다. 무방부제, 무색소를 지향하는 회사를 견학하고 레시피를 익히면서 성공의 확신은 신념이 되었다. 세트 메뉴는 개별 제품과 동일한 양과 레시피이지만. 가격은 할인된 가격으로 책정이 되었다. 적게는 15%에서 많게는 20%까지 할인되니, 실속파들에겐 꽤 솔깃한 구성이다.돈가스, 스파게티, 샐러드와 음료 두 개가 나가는 기본 세트 외에 다양한 세트 메뉴는 고객의 만족으로 이어졌다. 가격도 만원 후반 대에서 오만원대까지로 고객들의 선택의 폭이 더욱 넓어졌다. 토마토아저씨의 세트 메뉴 특징은 기본 구성으로 하되 개별 메뉴를 바꿀 수 있다는 것. 주인은 “개별 메뉴도 여느 파스타 전문점보다 낮은 가격에 책정 되었으며 .세트 메뉴는 그 보다 20% 정도 저렴하다. 양과 질은 변함없는데 가격이 낮아 고객들이 좋아한다”고 하였다. 토마토아저씨의 스테이크는 여느 레스토랑과 달리 전라도 장수산 곱돌판에 직접 구워 먹는 방식인데, 고객의 취향에 따라 원하는 상태로 익혀 먹을 수 있어 고객들의 반응이 뜨겁다. 자신이 원하는 상태로 익혀먹는 재미가 있어 즐거운 자리의 이벤트로도 좋을 듯.런치메뉴는 할인된 가격(6000원대~9000원대)으로 즐길 수 있으며, 공부로 지친 학생들의 영양보충에 좋은 주니어 세트메뉴도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오래, 믿음가는 가게를 하고 싶다는 주인은 식자재의 무첨가 무방부제 사용은 물론이고 주문된 음식은 1인분씩 조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중저가임에도 고급 커피와 녹차(어린이는 쥬스)를 후식으로 즐길 수 있는 것도 장점. “작년 9월 개점에도 요란한 행사 없이 가게에 온 고객에게 수제 쿠키 주는 것으로 대신 했다. 맛과 서비스가 완벽히 호흡을 맞출 때 까지는 조용히 맛으로 승부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이런 노력 덕분일까? 그간 800여명이 넘게 멤버십 카드를 발급받아 5%의 할인을 받았고, 회원 중 5회 이상 방문한 고객도 다수였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최상급의 스파게티, 스테이크를 즐길 수 있는 토마토 아저씨. 즐거운 공간으로 즐겨찾기 등록! 남양숙 리포터 rightnam69@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3
- 두드림간호학원 치과조무사 전문 과정 개설 안산시 고잔동에 있는 두드림간호학원에서 치과조무사 전문 과정을 개설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이 과정은 병의원에 입사해 재교육을 받아야 하는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실습, 취업 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된다는 것이 큰 특징. 그만큼 치과 병의원에 입사했을 때 일정 수준 이상의 실무 능력을 겸비할 수 있다.두드림 간호학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치과조무사 전문 과정은 1년 과정으로 치과기초부터 치과코디, 기초임상, 치주, 보존, 구강외과, 임플란트, 보철, 교정 등의 내용을 교육하고 있다. 한편, 두드림간호학원에서는 특별과정으로 치과 신입직원 직무향상과정, 임시치아 실습과정, 치과상담자 과정, 병원코디네이터 과정, 건강보험청구 전문가 과정 등도 운영하고 있다. 모든 과정에서 임상경험과 강의경력이 풍부한 강사진이 강의를 담당하고 있다. 간호조무사 자격증과 치과조무사 자격증을 동시에 취득하는 것도 가능하다. 문의 : 031-410-4222www.dodream.ac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3
- 하절기 자동차 무상점검 실시 안산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경기도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안산시지회 주관으로 하절기 자동차 무상점검을 실시한다.무상점검은 오는 7월 2~3일 안산와스타디움 공작물주차장 1층에서 진행되며 승용·승합자동차(영업용제외)에 한해 실시한다. 항목은 엔진계통(오일류, 연료, 밸트류 등)을 포함, 새시(변속기, 타이어 등) 및 전장계통(조명, 와이퍼, 에어컨 등), 기타사항 등이다. 점검은 경기도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안산시지회 회원사 350여명이 진행하는데, 교환주기나 마모 상태에 따라 일부 소모성 부품은 무상으로 교환해 줄 예정이다. 또한 상록·단원구청 산업위생과에서는 배출가스 무료 측정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3
- 안산시민 흡연율 24.9%, 체중조절 시도율 55.8% 안산시민들의 흡연율은 24.9%이고, 체중조절을 시민도 55.8%에 달했다. 안산시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10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공개했다.이번조사는 지난해 8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관내 19세 이상 주민 1849명을 대상으로 260개 항목을 조사했다. 조사내용은 흡연, 음주, 신체활동 등 건강검진 및 예방접종, 이환 및 의료이용, 사고 및 중독, 삶의 질 등이다.안산시 주요 통계 결과를 보면 ‘현재 흡연율’은 24.9%로 전년도 보다 4.3% 감소했으며, ‘월간 음주율’(최근 1년간 한달 1회 이상 음주)은 58.3%로 전년도 58.1%와 비슷한 수치를 보였다. 또한 중등도 이상 신체활동율은 22.6%로 전년도 보다 5.7% 향상했으나 걷기실천율(하루 30분 이상, 주 5일 이상)은 42.1%로 0.5% 감소했다. 자기가 비만이라고 느끼는 ‘비만율’(자기기입)은 23.3%로 전년도보다 1.4%감소했으며, 살을 빼겠다고 시도한 체중조절 시도율도 55.8%로 전년도보다 7.1% 높아졌다.‘우울감 경험률’(2주 이상)은 8.2%로 전년도보다 0.7% 감소했고, 건강검진 수진율은 58.7%로 전년도보다 1.7%, 암검진율은 41.8%로 전년도보다 2.6% 높아졌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7
- 경기도 청소년 락·뮤직 페스티발 지난 28일, (사)안산예총이 주관하는 경기도 청소년 락·뮤직 페스티벌이 안산 문화예술의전당 야외공연장에서 있었다. 예총의 무용, 음악협회 등 5명의 지부장과 ‘흰구름, 먹구름’으로 유명한 락그룹 딕훼밀리의 박태일이 심사위원으로 참가한 이날 페스티발의 총 경연 팀은 80여 팀. 댄스 21팀, 가요 23팀, 그룹사운드 47팀이 신청을 했다. 댄스의 평가 기준은 팀워크와 정확도. 루키페로스란 이름으로 나온 여고생 팀은 20여명이 한 몸이 되어 일사불란한 움직임을 선보여 박수를 받았다. 방송프로그램 ‘스타킹’에 나가 아이돌 스타들에게 ‘댄싱 머신’이란 애칭을 얻은 시내 모 중학교 재학생 박정은(15) 학생은 댄스의 마지막 출연자로 재능을 한껏 뽐냈다.예총 성정선 지부장은 “이 행사는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 활동과 다양한 재능 발휘 기회를 주기 위한 페스티벌”이라면서 매회 개최할수록 참가율과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고 한다. 경기도 청소년 락·뮤직 페스티벌 본선과 결선은 6월 10일 광덕로 25시 광장에서 열린다. 남양숙 리포터 rightnam69@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