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서초' 검색결과 총 93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실내에서 마음껏 즐기는 ‘조민정 스크린 테니스’ 여름철 더운 날씨 탓에 운동이 꺼려진다면 실내 스포츠로 눈을 돌려보자. 강남역 5번 출구 삼성화재 뒤편에 있는 ‘조민정 스크린 테니스(직영 1호)’는 사계절 언제나 테니스를 즐길 수 있어 강남서초 주민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테니스 선수 출신인 조민정 코치 겸 총괄이사는 “스크린 테니스는 강한 햇빛과 미세먼지로 인해 야외 운동을 부담스러워 하는 분들이나 테니스를 하고 싶어도 상대가 없거나 테니스 코트 장소를 물색하기 어려웠던 분들도 많이 찾는다. 단시간에 많은 운동량을 소모하므로 다이어트 운동으로도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조민정 스크린 테니스’는 초보부터 상급 코스까지 다채로운 연습장 모드를 갖추고 있고, 다양한 구질별 연습을 할 수 있다. 야외 코트에서는 함께 칠 상대가 있어야 하고 공을 수거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있지만, 실내 스크린 테니스는 실력에 따라 공 속도를 조절할 수 있는 볼 기계와 공 회수 시스템이 있어 여러모로 편리하다. 5명의 전문 테니스 코치가 1:1 레슨을 진행해 자세 교정은 물론, 짧은 시간에 테니스 실력 향상을 꾀할 수 있다는 것이 최대 강점이다. 무엇보다 테니스복과 라켓(성인용, 어린이·청소년용)을 무료로 대여해 언제든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위치;서초구 강남대로 53길 7 애니타워 지하 2층(강남역 신분당선 5번 출구) 영업시간;평일 오전 6시~밤 10시, 주말 오전 7시~밤10시(공휴일, 명절 휴무)문의;02-583-7988, www.nstennis.com ;;;;;;; instagram.com/minjung869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21
- 강남 일반고 중상위권 남학생 진학 사례와 입시전략 강남 고교의 치열한 내신 경쟁률을 고려할 경우 강남 일반고에서의 내신 3~5등급의 학생들은 다른 지역보다 입시경쟁력에서 월등하게 우위에 있다고 할 수 있다. 지난 12일(화) 대치2문화센터 대강당에서 열렸던 강남서초 내일신문 학부모 교육 강좌 4탄 강남 일반고 진로진학 담당교사가 제시하는 강남 일반고 중상위권(내신 3~5등급) 남학생들을 위한 수시 ·정시 진학 사례와 실질적인 입시전략의 주요 사항을 정리해 봤다.; 정리 박혜영 리포터 phye022@naver.com 제 1강 ‘단대부고 중상위권 진학 사례와; 강남 중상위권 지원전략’대입! 결단과 선택 그리고 준비오장원 교사 (단대부고 진로진학상담부장, 서울시 진로진학교사협의회 회장) 재학생 인문계는 학생부 관련 전형 강세, 자연계는 논술전형 강세단대부고는 2016년 입시에서 수시의 경우 학생부종합전형에 30명(졸업생 3명), 학생부교과전형 23명(졸업생 7명), 논술전형 63명(졸업생 30명), 특기자전형 등에 18명(졸업생 3명)이 합격해 수시에서는 논술전형 합격자가 가장 많았다. 재학생의 경우 인문계는 학생부 관련 전형에 가장 많은 23명이 합격했고, 자연계는 논술전형에 28명이 합격해 강세를 보였다. 2016 단대부고 졸업생 2학년의 3~5등급 인문계 합격생 현황을 살펴보면 3~4등급 학생들의 합격 비율은 각각 17.65%, 29.41%로 5등급 33.33% 보다 낮았다. 반면 2016 졸업생 2학년 3~4등급 자연계의 경우 합격비율은 32.69%, 16.42%, 5등급의 경우 28.78%의 합격률을 보여줬다. 일반적으로 내신 3~5등급의 학생은 대략 누적비율 23%~ 76%의 학생들이다. 이들이 서울 주요 대학에 쉽게 합격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2016년 입시에서 단대부고의 경우 내신 3등급 대 학생 학생도 의치한의대에 정시로 합격하는 등 수학에 강한 자연계 학생의 경우 입시 경쟁력이 우수함을 보여줬다.;;;;;;;;; 내신 3~4등급, 모집인원 늘어나는 학생부종합전형 대비해야2017학년도 전국 대학은 전체 모집인원 365,309명의 4.2%인 1만 5,349명을 논술 전형으로 선발하지만 상위 6개 대학으로 좁혀보면 모집인원인 1만 9,665명 중 4,071명, 약 20.7%를 논술 전형으로 선발한다. 때문에 수시 논술전형은 강남에서는 내신 3~5등급의 중상위권 학생이 정시 지원가능 대학보다 더 좋은 학교로 진학할 가능성이 있는 중요한 전형이다. 단대부고의 사례를 보면 내신 5등급 대의 학생이 고1~2 무렵부터 일찌감치 수리 논술 준비에 전념을 기울인 결과 아주대 수학과에 논술전형으로 합격했고, 수능최저 2개 영역 2등급을 충족시킨 학생은 고려대 환경생태공학부, 서강대, 성균관대 화학과에 합격했다. 국어 성적이 우수한 내신 3~5등급 대 학생 역시 동국대 경영학과에 합격하는 등 말을 잘하고 토론 능력이 뛰어나고 국어 성적(비문학, 독서), 사탐 성적, 영어 성적이 좋다면 인문계도 논술 전형으로 합격할 가능성이 높다. 수시전형 중에서는 학생부종합전형의 선발인원은 매년 증가해 2017학년도에는 20.3%, 2018학년도에는 23.6%로 늘어난다. 때문에 강남 일반고의 3~4등급 대 학생이라고 해도 2학년까지는 학생부종합전형지원 여부를 결정 한 후 학생부의 세부특기사항 등을 적극적으로 관리하는 등 학생이 주도적으로 준비해야 한다. 특히 대입전략 수립 시에도 내신 대비가 중요하다. 고 1~2학년 내신 3~5등급 학생이라도 내신 성적 향상을 위해 2학년 2학기 때까지 최선을 다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수능 대비도 되고 나아가서는 수시 학생부 전형의 면접, 특히 심층면접 대비도 수월해진다. 2017학년도는 10개 대학교에서 약 4,562명을 선발할 예정인 수시적성도 내신 3~5등급 학생이 고려할 전형이다. 일례로 내신 5.44등급의 학생이 적성시험을 준비한 결과 수능성적으로는 안양대 야간을 지원할 실력이었으나 홍익대 세종 전기전자학과에 무난히 합격했다. 제 2강 ‘중산고 중상위권 진학 사례와; 강남 중상위권 지원전략\중상위권 학생을 위한 설명회장길재 교사 (중산고 진로진학부장)’ 내신 3~5등급 논술과 정시 합격 가능성 높아; 중산고의 사례로 보면 3~5등급은 논술과 정시에서 합격 가능성이 높았다. 전체 합격자 중에서 내신 3~5등급 대 합격자 수는 203명으로 총 합격자 수(329명)의 62%를 차지했다. 정시의 경우 내신 3~5등급 대 중상위권 자연계 학생의 합격 가능성이 높았다. 내신 3~5등급 대의 수시 합격자 수는 44명(인문 16명, 자연 26명, 예체능 2), 정시 합격자 수는 159명(자연 104명, 인문 51명, 예체능 4)으로 동 등급 대에서는 정시 합격자 수가 수시보다 약 4배 정도 많았다. 수시 전형별로 살펴보면 수시 전체 합격자 중 3~5등급 학생은 논술전형이 16명, 적성이 6명, 교과 및 면접이 6명, 종합전형이 5명의 순이었고 이중 인문계의 경우 교과 및 면접 전형이 5명으로 가장 많았고, 논술과 종합전형이 각각 4명, 자연계의 경우 논술이 11명, 적성 4, 종합과 교과 및 면접이 각 1명 순으로 합격자를 배출했다.;;; 2학년 여름방학 수시 학생부종합전형 지원 여부 결정해야강남 일반고의 3~5등급 대 학생들도 최근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의 모집인원 증가로 이에 대한 준비가 필요하다. 특히 고 1~2학년 학생들의 경우 1학년 2학기 내신 성적 결과에 따라서 혹은 상황에 따라서는 적어도 2학년 여름방학까지는 반드시 학교의 담임교사 등과 진솔한 상담을 해서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준비를 최종 결정하는 전략이 필요하다.실제 중산고의 경우 고 1~2학년 때 내신 3~5등급대의 학생이 고3 때 성적이 올라 서울시내 상위 15위 이내 대학에 합격하는 등 희망적인 사례를 보여줬다. 고 1~2학년 때 3.39대의 내신이었던 학생이 최종 내신 2.18대를 받고 한양대 경영학부 정시에 합격했으며, 고 1~2학년 때 3.59대의 내신이었던 학생이 최종 내신 2.91로 성균관대 공학계열에 정시로 합격했다. 중산고 내신 3.6등급의 학생이 한양대 에리카의 학생부교과전형으로 광고홍보학과에 합격한 사례로 보면 수능 최저가 있는 학생부교과전형도 동 등급대의 강남 학생들도 한 번쯤 합격 가능성을 높이려면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 강남 학생은 내신 3~5등급이라고 해도 전반적인 학력 수준은 다른 지역 학생에 비해 높다는 장점을 십분 활용해야 한다. 논술전형으로는 강남 내신 3~5등급대의 학생이라도 정시지원 가능한 대학보다 상위권 대학으로 합격하는 길이 열려있기 때문으로 그만큼 경쟁률도 높고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또한 2016-07-14
- 2016학부모 교육 강좌 후기 - ‘학종시대, 대입으로 이어지는 독서활동’ 어휘력 강화 통한 심화 독서력 계발과 학년별 독서활동 로드맵 지난 6월 16일(목) ‘학종시대, 대입으로 이어지는 독서활동’이라는 주제로 ‘2016 강남서초 내일신문 학부모 교육 강좌’가 진행됐다. 독서활동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은 지대하지만 구체적인 책 선정과 효과적인 정리방법에 대해서는 막연해 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 사실이다. 체계적인 독서활동의 로드맵이 궁금했던 중학교 2~3학년 학부모부터 고등학교 1학년 학부모들이 강연장을 찾았다. 휘문고 심승보 교사(국어)의 강좌 주요 내용을 정리해 보았다. 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강사 심승보 휘문고등학교 국어교사 어휘력 강화, 심화 독서력 계발의 키 강연 서두에 심승보 교사는 ‘종이사전으로 개념을 무장할 것’을 강조했다. 사전 중에서도 국어사전과 실용 옥편의 활용을 강조했는데, 이는 한자어의 이해 없이는 일정 수준 이상의 독서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단어는 눈으로 사전적 정의를 확인하고, 실제 용법을 확인한 후 반복적으로 소화하는 과정을 거쳐야 온전히 자기 것이 될 수 있다. 대체 가능한 다른 방법은 없다. 심 교사는 단어 체득의 효율을 높이기 위한 방법으로 엄지손가락을 넣어가며 찾게 되는 ‘반달색인’ 국어사전을 정해 자습서처럼 수시로 보기를 권했다. 사전을 활용한 학습법은 학교생활기록부(이하 학생부) 학업특기사항란에 차별화된 공부법으로 기록될 수도 있고, 자기소개서 등에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심 교사는 한자능력검정시험 3급 수준의 ‘상용한자 1800자 익히기’를 추천했다. 상용한자 1800자를 익히고 나면 신문이나 전문적인 책을 읽는 데 무리가 없기 때문에 독서의 폭이 훨씬 넓고 깊어진다. 심 교사는 고급 독해를 위한 국어사전, 고사성어 책, 유의어 사전, 속담사전, 한영사전, 어휘력 사전 등을 구체적으로 추천하며 어휘력 강화를 위해 단어를 익히고, 한자어로 구체적인 뜻을 확인하며, 영어로 의미를 명료화 할 것을 강조했다. 중등 시기 독서 가이드 고등학교 진학 후 심화 독서가 가능하려면 중학교 시기 독서활동이 체계적으로 잘 이루어져야 한다. 심 교사는 중등 시기 독서 가이드로 5가지 항목을 강조했다. 첫째는 분야를 고려한 독서다. 중등 시기에는 어느 한 분야에 편중된 독서를 하기보다는 다양한 분야의 독서를 하는 것이 좋다. 둘째는 눈높이에 맞는 독서다. 어휘력이나 지적 능력의 깊이가 생기기 전에 무조건 난이도 높은 책을 읽는다고 해서 도움이 되는 건 아니다. 학생의 수준을 고려한 독서 선정이 필요하다. 그리고 셋째는 분량. 중등 시기에는 200쪽 정도 분량의 도서면 충분하다. 네 번째는 어휘. 추상적인 언어가 많은 책보다는 구체적인 어휘로 쓰인 도서를 읽는 것이 좋다. 다섯 번째, 올바른 도서 선정의 루트를 확보해야 한다. 심 교사는 ‘책따세(www.readread.or.kr)’ 사이트 소개와 함께 직접 뽑은 몇 가지 추천도서를 소개했다.; 고등학생의 독서활동 로드맵;; 고등학교 1학년 때는 문학·역사·철학·과학·예술 등 분야별 균형 잡힌 독서로 수평적 책읽기를 진행하고 2학년 때에는 진로에 초점을 맞춘 심화독서, 수직적 책읽기가 이루어져야 한다. 3학년이 되면 독서활동에는 무심해지는 경우가 많은데 3학년 1학기까지 꾸준한 활동 기록으로 진정성을 보이는 것이 좋다.;;;;;;;;;;;;;;;; 학생부의 독서활동사항 난에는 학생의 독서 성향까지 기록될 수 있다. 교과담당 교사가 입력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담임교사도 입력할 수 있다. 교사들이 모든 학생의 내용을 기억하기 힘들기 때문에 학생들은 평소 독서기록장을 준비할 때보다 꼼꼼하게 메모를 해놓는 것이 좋다. 워드프로세서로 작성해 파일로 보관하는 것이 좋고, 1권당 A4 1쪽 분량으로 깔끔하게 정리해 두어야 한다. 책을 선정해 읽게 된 계기를 밝히고, 가장 인상 깊었던 대목을 구체화하는 것이 좋다. 더불어 책이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도 밝히는 것이 좋다. 학기별 5~7권 이상 독서량을 확보하는 것은 필수사항. 심화독서는 진로 전공적합성을 입증할 수 있는 내용이 드러나는 것이 좋고, 집중적 관심사나 진정성이 드러날 수 있도록 작성되어야 하며, 독서활동과 타 활동과의 연계성을 확보하는 것이 좋다. 심 교사는 독서활동기록의 우수사례를 소개하며 학교 프로그램과의 연계성, 창의적 탐구활동, 구체적인 감상 포인트, 구체적인 선정 이유, 학문의 즐거움 등이 드러나야 함을 강조하고, 국어 교사로서 직접 선정한 추천 도서 목록을 소개하며 강좌를 마무리 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23
- 요즘 강남 워킹 맘들이 장보는 곳은? 강남 워킹 맘들은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 그래도 아이들 끼니는 직접 챙겨주고 싶은 것이 엄마의 심정. 그런데 주말 외에는 여유롭게 장 볼 시간이 없다. 누군가 나를 대신해 장을 봐줄 순 없을까? 신선한 식품을 내가 직접 고른 것처럼 빠르게 공급받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점에 착안해 미국 아마존의 신선식품 배송서비스 아마존 프레시(Amazon Fresh)는 2007년 시애틀에서 시범 운영한 이후 LA, 샌프란시스코, 뉴욕, 필라델피아 등으로 서비스를 확대했다. 우리나라에서도 유사한 비즈니스 모델이 속속 등장해 강남주부들을 중심으로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 헬로네이처, 소비자의 신뢰성 확보에 주력2012년에 설립한 헬로네이처(hellona ture.net)는 소비자가 산지의 신선 채소, 과일, 육류, 식료품 등을 온라인으로 주문하면 바로 배달해 준다는 콘셉트다. 그런데 눈으로 직접 보지 않고 주문한 제품을 과연 믿을 수 있을까? 또 가격은 얼마나 합리적이며 주문 후엔 빠른 시간 안에 받아볼 수 있을까? 이러한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이곳의 모든 제품에는 생산 농부의 이름을 붙이고 자체 안전성 검사를 시행해 소비자들의 신뢰성을 확보했다. 특히, 헬로네이처의 전문 MD들은 방방곡곡을 돌아다니며 프리미엄 농산물을 찾아낸다. 또 가격 경쟁력을 위해 산지 직거래로 유통마진을 대폭 줄였다. 거기에 가장 중요한 배달은 자체 물류시스템을 통해 24시간 내 배달이 가능하고 강남 서초 등 일부 지역에 한해서는 전날 자정까지 주문할 경우, 그 다음날 오전 8시까지 집으로 배달하는 신선배송 제도를 도입했다. 또 1일 2회(오전 11시, 오후 7시) 타임 세일, 단골 할인, 반짝 특가, 1만 원 할인 등 알뜰코너도 마련했다. 최근에는 모바일 앱을 런칭,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주문할 수 있다.;;;; 마켓컬리, 실제로 요리한 다음 시식 후 판매2015년 5월에 런칭한 마켓컬리(mar ket.kurly.com)는 이제 막 1년이 지난 신생 업체이다. 주 고객층은 20대 후반에서 40대 중반까지의 주부들로 이들은 다양한 식재료를 이용해 쉽고 간편하게 요리하기를 원한다. 이를 위해 마켓컬리는 전문 MD, 전문 셰프, 주부출신 푸드스타일리스트가 제품을 선정하고, 실제로 조리과정을 거친 다음 시식 후 판매한다. 제품을 생산자에게만 맡기는 것이 아니라 포장 디자인과 브랜딩을 지원하고 나아가 품질개선을 위한 생산설비에 공동투자도 한다. 또 창업자가 미국에서 생활해서인지 국내의 신선 농축산물과 반찬은 물론 해외 식품까지 폭넓게 취급하고 있다. 배송에 특히 중점을 두어 서울·인천·경기지역은 전날 밤 11시까지 주문하면 아침 7시까지 집으로 배달해 준다. 또한 마트에서 직접 농산물을 구경하는 즐거움을 온라인 몰에서 구현하기 위해 생생한 이미지와 동영상 등 콘텐츠 구성에도 많은 신경을 기울이고 있다.; 나물투데이, 데친 제철 나물 신속 배달나물을 삶거나 데치는 일은 생각보다 상당히 귀찮다. 이점에 착안해 나물투데이(namultoday.com)는 부모님이 광명시장에서 27년간 운영해온 나물가게의 노하우를 이어받아 온라인으로 데친 나물을 판매한다. 전국의 제철 나물을 오늘 데쳐 오늘 배달한다는 콘셉트로 그만큼 신선하다는 것을 강조한다. 나물, 건나물, 해초류, 뿌리류 등을 취급하며 나물투데이 제철나물 정기배달서비스도 도입했다. 1회당 15,700원을 내면 나물 3종을 데쳐서 보내준다. 예를 들면 6월의 4주차에는 곤드레(400g), 깻순(400g), 미역줄기(400g) 등이다. 또 제품의 신선도 유지를 위해 아이스 팩과 스티로폼 박스에 담아 배달되며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할인 판매도 한다.;;;;;;; 배민프레시, 반찬, 국, 도시락 등 직접 배달배민프레시(baeminfresh.com)는 ‘배달의 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 형제들’이 덤앤더머스 지분 100%를 인수해 이름을 바꿔 런칭한 사이트다. 헬로네이처, 마켓컬리와는 달리 반찬, 국, 샐러드, 도시락, 빵, 주스, 생수 등 식재료가 아닌 조리식품을 가정이나 회사에 정기적으로 배달한다. 동네 반찬가게를 온라인으로 옮겨놓은 형태인데 문제는 소비자들의 입맛에 얼마만큼 맞느냐의 여부이다. 배달은 밤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까지이며 받자마자 바로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신선도 유지와 원산지 보증이 관건식품분야 O2O 스타트 업들이 속속 등장하면서 주부들은 오프라인 매장으로 향하는 발길보다는 온라인에서 먹거리를 고르는 손길이 바빠졌다. 그러나 O2O 스타트 업의 과제는 역설적으로 온라인이 아닌 오프라인에 있다. 소비자들은 클릭만으로 손쉽게 신선한 먹거리를 구매할 수 있게 되었지만 온라인 스타트 업들의 입장에서는 제품의 발굴, 안전한 먹거리의 지속적인 확보, 신선도 유지, 재고관리, 배송 등이 모두 오프라인에서 이뤄져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반찬가게의 식재료가 대부분 중국산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었던 만큼 원산지 등의 이슈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관리노력이 필요하다.; ‘O2O’ 란?‘Online to Offline’의 줄임말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연결되는 비즈니스 모델을 의미한다. 온라인에서 고객을 모아 오프라인 상점으로 안내하는 방식으로 쿠팡과 같은 소셜커머스 회사, 카카오택시 등이 대표적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23
- 학생부 항목별 기재방법 및 학종의 중요성과 대비방안 지난 5월 26일(목) ‘대입 학종 시대, 바르게 이해하고 제대로 준비하기’라는 주제로 ‘2016 강남서초 내일신문 학부모 교육 강좌’가 진행됐다.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는 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이 정확히 무엇인지 궁금한 초·중등 학부모부터 구체적인 학종 대비방법이 궁금한 고등 학부모까지 많은 학부모들이 강연장을 찾았다. 휘문고 심재준 교사(진로진학상담)의 강좌 주요 내용을 정리해 보았다. 강사 심재준 휘문고 교사 / 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 학종은 시대적 요구사항 왜 학종이어야 하는가에 대한 답으로 심재준 교사는 ‘제노비스 신드롬’을 설명했다. 1964년 뉴욕의 어느 아파트 광장에서 키티 제노비스라는 한 젊은 여성이 강도의 칼에 찔려 살해당했는데, 그녀가 피습을 당하는 30여분 동안 계속 비명을 지르며 “도와 달라!”고 호소를 했지만 38명의 목격자 중 단 한 명도 신고를 하지 않았다. 처음에는 사회가 차가워진 것으로 생각했지만 심리학자들의 실험 결과 목격자가 많을수록 방관자가 될 확률이 높다는 결론을 얻게 되었다. 책임감이 분산되어 ‘내가 아니어도 누군가는 신고하겠지’라는 심리가 작용한 것이다. 주목할 사항은 실험 중 위기의 순간이 닥쳤을 때 단 둘뿐이라고 느껴도 구조신고를 하지 않은 사람 15%와 6명이 함께 있다고 느껴도 남에게 미루지 않고 달려 나와 신고를 한 31%의 사람들이다. 대학과 사회는 15%의 사람을 가려내고 30%의 사람을 뽑고 싶어 한다. 그걸 가려낼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바로 학생부종합전형이다. 책상 앞에 앉아 공부만 하는 인재가 아니라 행동할 줄 아는, 시대 요구에 부응하는 인재를 뽑을 수 있는 전형으로 학종을 꼽고 있는 것이다. 게다가 이 전형은 공교육 정상화에 기여할 수 있고, 학교 활동을 정상화시키니 굳이 마다할 이유가 없다. 결국 학종은 사회-대학-학교의 요구사항이 맞아서 성장한 대입전형이다. 학생부의 주요 항목 학생부 10개 항목 중 심재준 교사가 주요 항목으로 뽑은 것은 모두 4가지. 4번 수상경력과 8번 교과학습발달사항, 10번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 그리고 7번 창의적체험 활동사항이다. 수상경력은 지적 역량과 활동역량이 객관적으로 평가된 항목이므로 중요하다. 단, 상황이나 모집단위에 따라 가치가 달라지므로 수상 내역이 많다고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다.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은 1년 동안 학생을 지켜본 담임교사의 생각이므로 매우 중요하다. 모든 항목이 3학년 1학기까지 반영되는데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은 2학년까지만 반영된다. 내신의 중요성이 높아지다 보니 교과학습발달상황 중에서도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이 중요해졌고, 앞으로는 개인의 활동을 드러낼 수 있는 창의적체험 활동사항이 중요해질 전망이다.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은 3가지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확인해보면 좋다. 첫째, 수업시간에 바른 태도로 수업을 듣고 있는지. 둘째, 교사와의 관계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는지. 셋째 구체적인 사실을 가지고 있는지 이다. 학부모는 자녀의 성향을 고려해 교사와의 관계에서 자녀가 적극적으로 임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면 표현이 서툰 아이들에게는 선생님께 하고 싶은 말을 글로 써가도록 하고, 감정기복이 심한 학생의 경우에는 기분이 좋을 때 선생님과 만나도록 권유하는 것이다. 학생부종합전형 대비방안 결과뿐 아니라 과정을 보는 것이 학종이다. 학생을 선발해야 하는 대학교는 학생부의 내용을 참고하여 학생의 지적 호기심과 도전정신, 자기 주도성 등을 살펴본다. 예를 들어 내신이 불리한 것을 뻔히 알면서도 물리2를 선택한 학생이 있다고 하자. 대학교는 이 학생의 선택에서 지적 호기심과 도전정신, 자기 주도성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수상 내역의 경우에도 학종에서는 1학년 때 생명경시대회 대상(1위), 2학년 때 생명경시대회 대상(1위) 보다 1학년 때 생명경시대회 대상(1위), 2학년 때 물리경시대회 금상(혹은 은상)수상이 더 가치 있다. 1학년 때 대상을 탔다는 것은 이미 실력이 인정된 것이므로 2학년 때 또 같은 대회에 나갔다는 것은 도전보다 안정을 선택한 것이므로 지적호기심이 부족하다고 판단될 수도 있는 것이다. 내용에 따라 대상보다 동상이나 은상이 더 가치 있다고 판단되어질 수 있는 것이 바로 학종이다. 매트릭스와 마인드맵 기법으로 학종 준비 무의미한 활동이나 수상으로 15~16장에 걸친 학생부를 채우기보다는 자신을 잘 표현할 수 있는 내용으로 학생부를 채우는 것이 중요하다. 효과적인 학생부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매트릭스나 마인드맵 기법을 이용하면 좋다. 매트릭스는 각 학년과 전공적합성, 인성, 리더십, 진로성숙도, 봉사, 학업태도 등의 체크할 항목 별로 칸을 만든 후 빈칸을 채워나는 기법이다. 1학년이 지난 후 비는 부분을 채우는 방식으로 진행하면 좋다. 마인드맵은 현재까지의 활동사항을 정리하고 단점과 장점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서 좋다. 또한 지금 시점에서 무엇을 해야 좋은 지도 한 눈에 알 수 있고 선생님과 상담을 하거나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때도 무척 유용하다. 마지막으로 심재준 교사는 ‘학부모는 아이의 장점만 보는 경향이 있다며 아이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가 가능한 담임교사의 말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02
- 강남구, 청소년과 함께하는 강남 에코 나눔장터 강남구는 지난 21일 지역 내 청소년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재활용 체험 프로그램인 ‘강남 에코 나눔장터’를 열고 재활용 나눔 실천에 나섰다.에코 나눔 장터는 주민들이 직접 헌 옷가지, 가방, 신발 등을 상호 교환하는 소규모 ‘녹색장터’와 달리 재활용 체험을 위주로 이웃과의 나눔을 목표로 운영되며 오는 10월까지 날씨가 더운 7월과 8월은 제외하고 진행하는데 이미 지난달 16일 성황리에 마쳤고, 앞으로는 6월 18일, 9월 24일, 10월 15일에 개최할 예정이다.강남구가 주최하고 ‘강남구재활용추진협의회’, ‘강남사랑환경지킴이’, ‘강남서초환경연합’, ‘에코허브’ ‘강남주부환경연합회’, ‘강남마을넷’이 주관하는 에코 나눔장터는 지난 2014년부터 시작해 해마다 인기를 더해가고 있으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구청 마당에서 열렸다.개회식 이후 시작하는 행사는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책, 가방, 문구류, 헌 옷 등을 부모님과 함께 장터에 나와 사고팔며 교환할 수 있는 장터로 청소년들은 나눔의 기쁨과 4시간의 봉사활동 시간도 인정받을 수 있어 일거양득(一擧兩得)의 효과도 얻을 수 있다.지난해 ‘미니화분 만들기’ 체험행사에는 구청 주차장을 가득 메울 만큼 많은 인원이 몰려와 그 인기를 실감했는데 올해는 비싼 가격에도 작은 고장이 나면 수리가 어려워 버려지고 있는 장난감의 재활용을 위해 ‘뚝딱 장난감 수리연구소’와 함께 무료 장난감 수리에 나섰다. 이 밖에도 가정주부를 위한 무료 칼갈이, 우산수리와 청소년들을 위한 폐식용유 비누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행사도 했다. 장터에 참여하고자 하는 학부모와 청소년은 ‘강남서초환경운동연합’(02-574-7047) 또는 강남구청 청소행정과(02-3423-5982)로 문의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27
- 21년 고3 진학지도교사가 말하는 강남 입시 성공전략 3월 29일부터 4월 8일까지 ‘2016 강남서초 내일신문 학부모 교육 강좌’가 ‘강남에서 대학가기’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화요일과 금요일로 나눠 각각 2회 차로 진행된 이번 강좌는 강남 7개교 진학담당 베테랑 교사들이 전하는 강남 학생들의 대입전략을 담고 있어 예년보다 학부모들의 관심과 열기가 더 뜨거웠다. 이번 강좌의 피날레를 장식한 중동고 안광복 교사(철학교사)의 강좌 ‘고3 담임이 말하는 강남 입시 성공전략’의 주요 내용을 정리해봤다. 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너무나 흔한 강남 학생의 입시 스토리현재 중동고등학교에서 고3 진학지도만 21년째 맡으며 수많은 자기소개서와 면접 등을 지도해온 안광복 교사는 그동안 지켜본 강남 학생들의 입시를 한 편의 스토리로 풀어냈다. 강의에 앞서 강남 학생들의 입시 실패사례를 중심으로 이야기하겠다고 언급했던 터라 강좌를 듣는 학부모들은 충격보다 공감이 더 큰 분위기였다. “지방의 경우 평균 2등급이면 전교 1등도 있으며 이는 광운대 정도 가는 성적이다. 그런데 강남권 학교들은 국·수·영 2등급 학생이(2015 수능) 유독 많다. 광역 자사고의 경우 18.7~26.2%에 달하고, 일반고의 경우도 높게는 17%에 달한다.” 이렇다보니 학생이나 학부모나 입시에 대한 기대가 크다. 그렇지만 SKY 1.6%, 서울 40개 대학 11.3%, 전국 4년제 대학 54.2%의 객관적인 수치는 기대만큼 입시가 순탄치 않은 현실을 말해준다. 안 교사가 풀어낸 강남의 입시 스토리는 한 편의 ‘웃픈’ 드라마와 같았다.“강남 학생들의 입시 스토리는 뻔하다. 1학년 때 학부모와 학생의 사이가 제일 좋다. 학생은 고교에 입학하면 그동안의 모습과는 달라지겠다고 외치고 의욕도 넘친다. 그렇지만 1학년 4월 중간고사가 끝나면서 학교의 대표선수들을 제외한 전체 학생의 95%는 학생부교과전형을 접는다. 이후 학생부종합전형을 겨냥해 교내의 여러 비교과 활동을 한다. 고2가 돼 1학기 내신 성적을 받아보고 나면 ‘어떡하지 이 학교 괜히 왔다’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교과와 비교과를 아우르는 탁월한 노력이 필요한 것이다. 이후 논술학원 전단지가 눈에 들어오고 솔깃해서 논술수업을 늘려 나간다. 그런데 아이의 우리말 구사능력이 형편없다. 점점 ‘논술은 안 되겠구나’하고 생각하며 수능 100일 전부터 정시에 몰입해 결국 장렬히 전사하고 재수로 간다.” 어찌 보면 모순덩어리인 것처럼 보이지만 안 교사는 이것이 바로 제대로 된 강남 학생들의 성장기라고 말한다. 입시는 겪을 것 다 겪고 느낄 것 다 느껴야 하는 과정이라는 것이다. 계속되는 재도전-재수, N수, 유학… 에듀푸어로 가는 길입시에서 1점이라도 손해보고 싶지 않은 것이 수험생이나 학부모들의 마음일 것이다. 특히 강남에서는 점수 손해가 큰 입시결과였다고 생각하면 바로 재수로 이어지곤 한다. 안 교사는 이과생들이 재수에 대한 미련이 더 많다고 한다. “이과는 문과보다 공부 양이 3배 정도 된다. 그렇다보니 3학년까지 공부가 끝나지 않아 미련이 남고, 재수해서 성적을 올려보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어이없게도 서울대 가장 많이 보내는 학교가 연대라는 우스개가 있다.", 서성한에 진학한 강남 남학생 10명 중 제대로 다니는 학생은 1-2명 정도라는 것이 일반적인 풍문이다. 실제로 졸업해도 계속 학교를 찾아오는 학생들이 많다. 제일 고마운 학생은 졸업 후 담임 안 찾아오는 학생(웃음)이다.” 이처럼 계속되는 재도전(재수, N수, 유학)은 부모들을 ‘에듀푸어’로 만든다. “강남은 ‘에듀푸어’가 많다. 초등학교 때 공부를 잘해 초등 고학년~중2 정도에 강남으로 전학을 온다. 그런데 사교육비를 쏟아 붓고도 공부를 못하면 시댁에도 못 가는 경우가 있다. 대구에서 대치동으로 입성했는데 결국 경북대 간 학생도 있었다. 사교육비 지출은 20대 중후반까지 계속되기도 하는데 그때까지 지출하는 비용을 생각하면 엄청난 낭비다.” 어떻게 하면 입시에서 실패하지 않을까안 교사는 ‘어떻게 해야 성공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은 잘못됐다고 말한다. ‘어떻게 하면 입시에서 실패하지 않을까?’라는 질문으로 바뀌어야 한다는 것이다. “입시에서 최고로 성공한 경우는 서·연·고(SKY)에 진학한 것이 아니라 치열하게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미련 없이 진학하는 것이다. 1994년 중동고에서 교직을 시작한 이래 입시가 변하지 않은 해가 없었지만 강남 학생들은 어떻게든 살아남는다. 예나 지금이나 입시의 정답은 열심히 공부하고 학교생활을 열심히 하는 것이다. 여러 전형을 다르게 보지 말고 다 함께 가져가야 한다.”습관에 대한 중요성도 강조했다. “입시는 습관이 중요하다. 1%가 되고 싶으면 1%처럼 살아야 한다. 새 학기가 시작하고 3월이 지나면 벌써 보인다. 1% 아이들은 앉는 자리도 다르고 공부하는 자세도 다르다. 3~5등급 이하의 학생들이 성적이 오르기 힘든 것은 잘못된 공부습관이 몸에 배어 있기 때문이다.” 85%의 학생들은 왜 성적이 오르지 않을까고3이 되면 누구나 열심히 공부하는 것 같지만 좀처럼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 안 교사는 85%의 학생들은 입학성적이 곧 졸업성적인 경우가 많다고 한다. 수능 공부는 3, 6, 9, 11월 3개월 단위로 움직이고, 4월과 7월에는 수시의 명운이 달린 3학년 1학기 내신시험이 치러진다. 학생들은 마음은 급한데 시간이 없다. 할 것이 너무 많으면 아무 것도 안 하고 고민만 하게 된다.“4등급 이하의 학생들은 공부하는 몸이 만들어져 있지 않다. 3학년이 성적을 올리는 방법은 포기하고 줄여야 한다. 남학생들은 3학년이 돼도 축구나 게임을 엄청 하는데 할 게 너무 많다보니 아무것도 못해 역설적으로 한가해지는 것이다. 이 학생들이 올해 꼭 대학을 가야하는 절박한 이유는 없다. 4등급 대 아이들은 영어와 수학이 계속 시소게임을 하는데 둘 중 하나가 1등급이 되면 재수 성공 가능성이 높아진다. 전략적으로 한 과목씩 완성해나가는 것이 성공전략이 될 수 있다. 성공사례를 수집하다보면 해마다 빠지지 않고 2학년 2학기 겨울방학에 하루 17시간씩 공부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저학년 때 충분한 학습량을 쌓아야 고학년 때 성적이 나온다는 이야기다.” 입시 3법칙-평균 수렴, 총량 승리, 승자 독식안 교사는 진학을 결정짓는 입시의 법칙을 세 가지로 정리했다. ‘평균 수렴의 법칙’, ‘총량 승리의 법칙’, ‘승자 독식의 법칙’이 그것이다. “학교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은 시간이 지나면 다 거기서 거기다. 일과시간에 운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은 한정돼 있기 때문이다. 민사고, 하나고 등 전국단위 자사고의 프로그램이 다른 것은 일과가 다르기 때문이다. 학교 프로그램이 많은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그 프로그램이 2016-04-14
- 강남 서초 냉면과 메밀 맛있는 곳 여름철 집나간 입맛을 되찾기에는 시원한 면이 그만이다. 육수에 우려낸 투명한 국물 속에 정갈하게 담겨져 나온 평양냉면은 물론 머리가 멍해질 정도로매운 비빔냉면의 강렬한 맛, 그리고 담백하고 수수한 메밀국수는 여름철에 즐길 수 있는 별미다. 여름을 건강하고 시원하게 지내기 위해 강남 서초 지역에서 맛있다고 소문난 냉면과 메밀국수 맛있는 곳을 모아봤다. 강남서초 내일신문 편집팀 능라도 좋은 고기로 우려낸 맑은 국물 맛으로 승부‘능라도’의 평양냉면은 아무래도 국물 맛이다. 특 A급 좋은 고기를 사용해 투명하고 시원한 국물 맛이 자랑이다. 냉면과 함께 나오는 수육 역시 부드럽고 맛이 깔끔하다. 가게 안에 있는 메밀방앗간에서 직접 만드는 냉면에 사용되는 면발은 83% 메밀면을 고집해 입안에서 씹는 맛도 살리고 목 넘김도 좋다. ‘능라도’는 깔끔한 실내분위기와 평양냉면의 시원하고 정갈스러운 맛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주 메뉴인 평양냉면과 제육, 접시만두, 녹두지짐 등을 서브 메뉴로 제공하는 등 다양한 음식을 함께 맛볼 수 있다. 분당 판교의 ‘능라도’가 본점이고 역삼점은 2호점이다. ●위치 강남구 언주로 107길 7●영업시간 오전 11시30분 ~ 오후 9시●주차 대리주차 가능●문의 02-569-8939 삼성동 봉밀가정성 가득 느껴지는 개운한 맛 강남구청역 1번 출구에서 강남구보건소 쪽으로 가다보면 보건소 옆 건물 1층에 평양냉면 전문점 ‘봉밀가’가 있다. 대로변이 아니라 무심코 지나면 발견하기 힘든 집이지만 식사시간이면 언제나 손님들로 분주하다. 입구에 ‘우래옥, 봉피양과 비교할 그곳! 절대로 그냥 지나치면 안 될 바로 그곳’이라고 인상적인 문구가 쓰여 있다. ‘봉밀가’의 평양냉면을 맛보고 나니 그 말이 실감난다. 손님이 많은 유명 냉면집에 가면 그야말로 푸대접을 받기 일쑤인데 이곳은 서빙에서부터 맛까지 정성이 가득 느껴진다. 유명 평양냉면집의 맛과 비교해 결코 손색이 없으면서도 친절하고 가격도 합리적이다. 냉면 가격은 8,500원. 만두 세트(고기만두+냉면 2개, 22,000원), 수육 세트(수육+냉면 2개, 32,000원)로도 즐길 수 있다.●위치 강남구 선릉로 664(삼성동 8-1) 건설빌딩 1층, 강남구보건소 옆●영업시간 점심 오전 11시 30분~오후 3시, 저녁 오후 5시~오후 10시(토요일은 브레이크 타임 없음, 일요일 휴무)●문의 02-546-2305 논현동 진미 평양냉면맑고 깔끔한 육수가 일품논현동 서울세관사거리 인근에 있는 ‘진미 평양냉면’은 지난 3월에 오픈한 평양냉면 전문점이다. 오픈한지 석 달이 채 되지 않았지만 이집은 입소문으로 제법 알려져 점심시간이 지난 시간에도 자리가 없을 정도다. 알고 보니 평양냉면 20년 장인(평양면옥 등)의 손맛이 그대로 담겨있기 때문이다. 냉면 육수는 어느 평양냉면집보다 맑고 깔끔한 것이 특징. 면을 풀어 먹다보면 약간 심심할 정도로 육수의 간이 맞춰지고 메밀향이 입안에서 은은하게 퍼진다. 먹고 난 후의 개운함은 여름철 더위를 저절로 식혀준다. 곁들여 먹을 수 있는 제육과 편육도 그 맛이 일품이다. 냉면 가격은 10,000원.●위치 강남구 학동로 305-3 (논현동 115-10) 정각빌딩 1층●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9시 30분 ●문의 02-515-3469 가로수길 개화옥감칠맛 나는 육수의 평양냉면신사동 가로수길 인근의 ‘개화옥 가로수길점’은 분위기 있는 모던 한식집으로 몇 년 전부터 평양식 냉면을 선보이고 있다. 인기 있는 냉면 맛집의 분위기가 대체로 분주하고 정신없는데 반해 ‘개화옥’에서는 우아한 카페 분위기 속에서 여유롭게 냉면을 맛볼 수 있다. 사태와 양지, 채소를 넣고 2시간 정도 끓인 육수는 화학조미료를 전혀 쓰지 않았음에도 진한 감칠맛을 낸다. 주문이 들어가면 즉시 면을 뽑는 자가 면장이며 메밀가루와 전분을 8대 2의 비율로 섞어 반죽한 면은 겉은 단단하고 속은 부드럽다. 또한 놋그릇에 담겨 나오는 냉면 한 그릇에는 주방의 정성이 한껏 느껴진다. 가격은 11,000원.●위치 강남구 논현로175길 63 (신사동 550-8), 압구정역 4, 5번 출구●영업시간 오전 10시~밤 12시 ●문의 02-3444-1459 서래마을 서초면옥새콤달콤한 양념과 쫄깃한 면발 방배동 함지박사거리에서 서래마을 방향으로 언덕을 오르다보면 왼편에 있는 ‘서초면옥’은 함흥냉면 전문점이다. 냉면은 회냉면, 비빔냉면, 물냉면 세 가지 종류가 있으며 가늘고 쫄깃한 면발의 식감이 일품이다. 특히 이집의 인기 메뉴는 회냉면으로 새콤달콤한 진한 양념과 꼬들꼬들한 회 무침이 여름철 입맛을 돋운다. 물냉면의 육수는 양지 육수의 깊은 맛과 깔끔하고 시원한 동치미 국물이 어우러져 진하면서도 담백한 것이 특징이다. 주차가 편리하고 야외 테라스도 있어서 식후 간단히 커피 등의 음료를 마실 수도 있다. 세 가지 냉면 모두 가격은 9,000원.●위치 서초구 동광로 97(방배동 797-19), 함지박사거리에서 방배중학교 방면●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10시 ●문의 02-536-1423 조선면옥오랜 전통 자랑하는 수서 궁마을 함흥냉면 강남구 수서동 궁마을에 위치한 ‘조선면옥’은 냉면과 전통장국밥으로 유명한 집이다. 때문에 대모산을 찾는 등산객이나 인근 아파트 주민, 소문을 듣고 멀리서 찾아온 손님들로 항상 문전성시를 이룬다. 특히 이곳의 함흥냉면은 오랜 전통을 자랑한다. 이곳에서 직접 뽑아 사용한다는 면은 100% 고구마전분으로 만들기 때문에 가늘고 쫄깃쫄깃하다. 또 모든 양념과 식자재도 100% 국산만을 고집한다. 적당히 익은 얼갈이김치와 진한 육수 그리고 양념이 잘 어우러진 비빔 2016-06-16
- 너와집 백합 샤브샤브 혹시 백합(白蛤)이라고 들어봤는지? 대부분 사람들에게 꽃 이름으로 익숙하겠지만 식도락가들에겐 귀하고 몸에 좋은 조개로 잘 알려져 있다. 전북 부안이나 김제, 군산, 고창 등의 특산품이다. 살아있는 백합을 매일 공수 받아 싱싱한 생합으로 요리하는 ‘너와집 백합 샤브샤브’에서 ‘바다의 귀족’을 만난다.장시중 리포터 hahaha1216@naver.com 웬만한 보약 부럽지 않은 각종 영양소 가득백합은 주로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만경강과 동진강 유역에서 나는데 일반적인 조개에 비해 그 효과가 탁월하며 예전에 보약 삼아 먹었을 정도로 전복에 버금가는 우수한 보양 효과도 갖고 있다. 특히 철분과 마그네슘 성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여성의 생리 시 조혈작용과 대하증에 뛰어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단백질이 풍부하고 지방이 적은 저칼로리 식품인데다 풍부한 아미노산과 호박산, 타우린과 글리코겐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피로회복과 강장작용에도 더 없이 좋은 식품이다. 이외에 술을 마신 후 숙취해소에 탁월하며 간을 보호해 주는 기능도 한다. 이렇게 좋은 음식인 백합을 먹을 수 있는 곳을 서울에서 만나기는 정말 쉽지 않다. 그나마 서울에서 가까운 곳이라고 해봐야 남서울 CC 입구에 자리한 ‘너와집 백합 샤브샤브’ 정도. 하지만 좋은 음식에 목숨(?) 거는 엄청난 식도락가도 아닌데 분당까지 찾아가기도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러다 우연찮게 알게 된 곳이 서초동 교대역 근처의 ‘너와집 백합 샤브샤브’ 서초점. 바로 분당 백현동 본점의 지점이다. 분당에 있는 ‘너와집 백합 샤브샤브’의 소문은 익히 들어 알고 있던 터지만 강남 한복판에서도 똑같은 백합 맛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이 마냥 신기했다. 지하철 교대역 9번 출구 근처에 있는 ‘너와집 백합 샤브샤브’ 서초점은 들어설 때는 일반 음식점과 별반 다를 게 없다. 하지만 일반적인 홀과 비슷한 1층을 지나 2층으로 올라가자 4인실부터 8인실 등의 프라이비트 한 룸들이 9개나 있다. 방을 틀 경우 30명까지 수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제법 큰 규모의 회식도 가능하다. 엄나무와 백합 육수 혼합, 특허 받은 육수 점심 메뉴로 가장 많이 주문한다는 정식 코스인 잔칫상(1인 23,000원)을 주문했다. 계절 샐러드와 백합무침, 백합전이 먼저 나왔다. 샐러드에는 유자소스를 뿌려져 있어 상큼하고 시원한 맛이 인상적이고 백합이 실하게 들어있는 백합무침은 백합의 쫀득한 맛과 곁들인 미숫가루가 묘하게 어울려 약간 매운 맛을 중화시켜주었다. 다음으로 나온 메뉴는 백합구이. 잔칫상 메뉴에는 없지만 살아있는 백합을 그대로 구워내는 백합구이가 궁금했고 이 집의 대표 메뉴이기도 해서 따로 주문했다. 알루미늄 호일에 싸 구워낸 백합구이는 뜨거울 수 있어 먹기 편하게 따로 호일을 벗겨주었다. 우러나온 국물과 함께 보기에도 탱탱한 조개 살을 아무런 소스 없이 먹어야 제 맛을 느낄 수 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반드시 국물과 함께 먹어야 백합의 진수를 느낄 수 있다는 것. 대부분의 조개가 국물 맛이 시원하지만 백합의 그 맛은 차원이 다르다. 백합구이는 술안주로도 적당해 저녁식사 코스에 포함된 경우도 있지만 단품 메뉴로 따로 주문하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이 집에서 가장 인기 있는 메뉴이기도 하다. 다음으로 대표적인 메뉴인 ‘백합 샤브샤브’. 맑은 육수에 백합이 들어있는데 아무런 화학조미료를 쓰지 않아 자극적이지 않다. 엄나무에서 추출한 육수와 백합에서 우러난 육수를 혼합한 특허 받은 육수를 쓰기 때문에 유난히 시원하고 건강에 좋다고 한다. 이곳의 장세영 점장은 백합은 오래 끓이면 질깃해지기 때문에 살짝 데친다는 느낌으로 육수가 끓으면 바로 꺼내 소스에 찍어 먹거나 그냥 먹으면 되고 그런 다음 남은 육수에 최상급 호주산 부챗살과 싱싱한 버섯과 야채를 데쳐 먹으며 샤브샤브를 완성한다. 백합 샤브샤브 국물의 처음 느낌은 아무런 간이 첨가되지 않아 담백한 느낌은 있지만 다소 싱거웠다. 하지만 워낙 시원해 자꾸만 손이 가는 마력이 있다. 숙취해소의 대표주자 격인 콩나물국이나 북어국보다 그 시원함이 더했다. 건더기를 다 먹어갈 무렵 클로렐라 면으로 칼국수를 끓여 먹고 그 다음으로 흑미를 넣어 흑미죽으로 마무리를 한다. 처음에는 양이 많지 않게 느껴졌지만 하나하나 코스로 먹다보니 어느새 배가 꽉 찼다. 장 점장은 “주변 직장인들이 많이 오시는데 백합 샤브샤브를 드시면 한결같이 담백하고 시원한 맛에 반하셨다고 하고 저희 집에서 먹고 나면 속이 그렇게 편할 수가 없다고들 하십니다”라며 ‘속 편한’ 백합 샤브샤브의 특허 국물 맛을 자랑했다. 이제 서울에서도 바다의 귀족이라 일컫는 백합을 살아있는 그대로 맛볼 수 있고 더할 나위 없는 그 시원한 마력에 빠져들 수 있을 것이다. 메뉴 미려 코스(1인당 55,000원) 수려 코스(1인당 38,000원) 주말가족세트(4인 기준 150,000원) 등위치 서울시 강남구 서초동 1573-14 웅진타워 1층, 02-523-8107주차 주차 가능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12시, 연중무휴문의 백현점 031-8016-8107 삼성점 02-557-810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09
- 학종 시대, 대입으로 이어지는 바람직한 독서활동 ‘2016 강남서초 내일신문 학부모 교육 강좌’가 1탄 ‘강남에서 대학가기’(3월말~4월)에 이어 2탄 ‘대입 학생부종합전형, 바르게 이해하고 제대로 준비하기’(5월) 또한 학부모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진행되었습니다. 입시는 변화하고 있지만 자녀교육에 대한 열정만큼은 흔들리지 않는 뚝심으로 지켜나가고 있는 강남 학부모들에게 존경의 마음을 갖게 됩니다.강남서초 내일신문 학부모 교육 강좌에 대한 학부모들의 호평에 힘입어 6월에는 ‘학종 시대, 대입으로 이어지는 바람직한 독서활동’을 주제로 3탄 강좌를 준비했습니다. 최근 대학입시의 흐름은 주요 대학의 학생부종합전형(학종) 비중이 점차 늘어나면서 이른바 ‘학종 시대’를 맞고 있습니다. 학생부종합전형의 가장 중요한 평가 자료는 ‘학생부’이며, 학생부 각 항목 중 교과 및 비교과 역량을 돋보이게 하는 부분이 독서활동이라고 생각됩니다. 이에 독서전문가 두 분을 강사로 초빙해 학생들의 독서활동이 어떻게 입시로 이어질 수 있는지 그 해법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독서활동, 왜 입시에서 중요한가학생부종합전형이 확대되면서 ‘독서활동’은 입시에서 중요한 평가요소 중 하나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독서를 통해 어떤 활동이나 학습에 대한 동기부여를 받기도 하고 시간과 공간의 제약에 따라 실제로 경험할 수 없는 부분을 간접적으로 경험하며 사고의 폭을 넓히기도 합니다. 또한 교과와 연계된 독서를 통해 교과지식을 확장시키고 심화 독서를 통해 깊이 있게 사고할 기회를 갖습니다. 중·고등학교 생활 중에 이와 같은 독서활동을 어떻게 했느냐에 따라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는 얼마든지 풍성해질 수 있을 것입니다.특히 서울대가 자기소개서 4번 항목을 독서활동으로 작성토록 하고 있어 독서활동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은 지대합니다. 그렇지만 어떤 책을 선택해 어떻게 읽고 책을 통해 얻은 지식이나 감동은 어떻게 효과적으로 정리하면 좋을지에 대해서는 막연한 학부모들이 많습니다. 서울대는 최근 자기소개서 4번 항목에 작성된 도서목록을 계열별, 단과대학별로 상세히 분석해 ‘아로리’에 공개했습니다. 그중 지원한 학생들이 가장 많이 읽은 책 베스트20은 서울대 권장도서목록에 포함된 책이거나 제목만 들으면 누구든지 알 정도로 잘 알려진 책들이었습니다. 이에 대해 서울대는 ‘모두 명저로 읽어야할 책들이지만 왜 더 나아가지 못하는지’ 안타까움을 표현했습니다. 누구나 다 읽는 책이나 필독서는 기본이고 호기심의 지평을 확대하는 더 깊고 다양한 차별화된 독서가 요구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책 선정에서부터 입시에 맞는 독서법, 중·고등학교 독서 로드맵 등 제시 이번 학부모 교육 강좌에서는 두 분의 독서전문가가 독서활동의 기초가 될 수 있는 어휘력 확보 방법에서부터 바람직한 책 선정방법과 ‘학종’이라는 입시에 맞는 독서법, 중·고등학교 독서 로드맵, 우수 독서활동 기록 사례 등 독서와 관련해 학부모들이 궁금해 하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것입니다. 학생들이 기초적인 독서력과 배경지식을 확보하고 나아가 차별화된 자신만의 심화 독서활동으로 이어갈 수 있는 길을 제시하는 유익한 강좌가 될 것입니다. # 1강 송민호 교수 - ‘학종 시대, 서류와 면접 준비 한 번에 할 수 있는 독서활동’송민호 교수(이화여대 평생교육원, 건국대 미래지식교육원)는 ‘학종 시대, 서류와 면접 준비 한 번에 할 수 있는 독서활동’이라는 주제 아래 세 가지 소주제로 강의내용을 구성했습니다. 우선 수많은 책들 중에서 학생들이 학종 시대에 걸맞은 책을 어떻게 선정할지 그 방법을 소개하고 진로와 진학을 고려한 독서설계, 대학별 자료를 활용한 독서설계 등을 연계해서 설명할 계획입니다. 두 번째로 학생부종합전형 합격자들의 독서활용 레시피를 인문계열과 자연계열로 나누어 합격생 사례를 들어 알기 쉽게 소개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학종 시대에 맞는 독서방법으로 신토피컬(Syntopical, 주제별 통합독서) 독서법과 면접과 연결되는 독서 정리법 등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 2강 심승보 교사 - ‘체계적 독서활동을 통한 교과 및 비교과 역량 강화’심승보 교사(휘문고등학교 국어과)는 학교에서 학생들을 직접 지도한 경험을 바탕으로 ‘체계적 독서활동을 통한 교과 및 비교과 역량 강화’라는 주제 아래 학생들이 독서활동으로 학교생활을 보다 풍성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1강과 마찬가지로 세 가지 소주제로 강의 내용을 구성했습니다. 심 교사는 우선 의미 있는 심화 독서를 하기 위해서는 ‘어휘력’ 강화가 선결 조건이라고 판단해 ‘어휘력 강화를 통한 심화 독서력 계발’을 소주제로 이와 관련된 학습방향에 대해 설명할 예정입니다. 두 번째로 중학교 2~3학년 학생들이 고등학교에 입학하기 전에 읽어두면 좋을 책들을 구체적 예시를 통해 분야별·수준별로 제시합니다. 마지막으로 고등학교 1~3학년의 체계적인 독서활동 로드맵을 제시하면서 진로에 따른 심화 독서활동, 생활기록부 기록 요령, 우수 합격 사례 등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강의 일정 및 강사진 소개>* 일시: 6월 16일(목) 오전 9시 30분~오후 12시 30분* 장소: 중동고등학교 컨퍼런스 룸* 대상: 중2~고1 학부모- 1강: ‘학종 시대, 서류와 면접 준비 한 번에 할 수 있는 독서활동’ 송민호 교수(이화여대 평생교육원, 건국대 미래지식교육원)- 2강: ‘체계적 독서활동을 통한 교과 및 비교과 역량 강화’ 심승보 교사(휘문고등학교 국어과)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