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 검색결과 총 5,87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4년제 대학 진학률 91%, 도시형 대안학교 다산학교 입학설명회 대화동에 위치한 대안학교 다산학교에서 12월 9일, 10일 오후 2시에 입학설명회를 진행한다. 2006년에 개교한 다산학교는 다산 정약용 선생의 실학사상을 바탕으로 세운 도시형 대안학교다. 2023년까지 누적 졸업생은 195명이고 그 중 4년제 대학에 입학한 졸업생이 177명(90.8%), 서울 소재 대학교에 입학한 졸업생은 91명(49.2%)이다. 2024학년도 신입생, 편입생을 모집 중이다. 모집 대상은 초등6학년, 중1, 중2, 중3, 고1 이다.위치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로 774문의 031-601-9309 2023-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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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엽동 독학재수학원 ‘독학의정석’ 2024 윈터스쿨 재학생반 재수생반 참가자 모집 이제 곧 겨울방학이 시작된다. 새 학년, 중3은 고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는 이 시기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등급이 달라질 수 있어 학생들은 그 어느 때보다 열심히 공부할 필요성을 느끼고 의욕을 다진다. 이에 따라 주엽역 인근에 자리한 독학의정석에서는 2024년 1월 2일부터 두 달간 윈터스쿨을 진행한다. 현 중3인 예비 고1부터 예비 고3까지를 대상으로 하는 재학생반과 재수 및 n수생을 대상으로 하는 재수생반을 운영할 예정이다.‘나에게 맞게’ 시간 활용하며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해마다 겨울방학이 되면 대부분 학원들이 윈터스쿨을 운영하며 그 형태도 다양화하고 있어 학생들은 자신에 맞는 학원을 선택하느라 신중을 기한다. 대형학원에서 많은 학생들과 함께 꽉 짜인 프로그램을 따라가는 것을 선호하는 학생들이 있는 반면, 조용하고 한적한 분위기에서 ‘나에게 맞게’ 자율적으로 시간을 활용하며 집중력을 높일 수 있는 곳을 선호하는 학생들이 있는데, 이곳은 후자에 해당한다.독학의정석 김윤서 원장은 “대입은 장거리 레이스이다. 지나치게 스파르타식으로 학생들을 몰아치기 보다는 자기주도적이고 능동적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이끌고 있다. 멘토들의 세심한 관리와 지지를 바탕으로 한 따뜻하고 신뢰감 있는 상호 관계 속에서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가지고 지치지 않고 공부할 수 있도록 돕는다”라며 “이를 위해 10여 명의 멘토가 학생과 개별 상담을 통해 각각 자신에 맞는 멘티와 연결, 체계적인 학습 관리와 질문 해결은 물론 학업에 따르는 고충을 해결하도록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학습 분위기 좋고 한 명 한 명 세심하게 관리해주는 곳독학의정석은 규모는 작지만 ‘학습 분위기가 좋고 세심하게 관리를 잘 해주는 곳’으로 입소문이 나 소개로 찾는 학생과 학부모가 많다. 지난해엔 내부 시설을 대폭 개선해 학생들이 학생들이 더욱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학습에 매진할 수 있도록 했다.윈터스쿨에서는 예비 고1~3학년 학생들이 두 달 동안 침 8시(예비 고1은 9시)에 등원에 밤 10시까지 인강 수강 및 자습을 하며 새 학년과 수능에 대비한 ‘몰입 학습’을 실시한다. 학원에서는 학생들 한 명 한 명 컨설팅을 통해 목표 설정과 학습시간 배분, 공부 방법 지도 등 1:1 맞춤 지도를 꼼꼼히 수행한다. 또한 대학별 정보와 대입 정보, 과목별 수능 정보 등을 제공하며 개별 컨설팅을 통해 학생들이 방학 동안 꼭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를 파악해 로드맵을 짜주고 이를 성취하도록 지도한다.스스로 공부하는 힘 키워주며 적절한 코칭 통해 학습 효율 높여독학의정석에서는 학생들이 방학 동안 학습 목표를 달성하고 ‘공부 근육’을 기르도록 매우 구체적으로 지도한다. ‘주간 학습 및 생활 계획표(위클리 플래너)’ 작성과 피드백을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과목별 학습량과 시간을 돌아보고 짜임새 있는 계획을 세우도록 이끈다. 매일 아침 수준별 수능 영단어 시험을 보고, 국어 독서(비문학) 지문 요약과 문학 과목 파트별 간단 테스트를 치른 후 제출하면 멘토들이 일일이 첨삭해 돌려준다. 원생들은 공부하다 막히는 부분은 언제든 질의응답을 통해 해결한다. 이렇게 학생들에게 스스로 학습하는 힘을 키워주며 동시에 적절한 코칭을 통해 학습 효율을 높여주는 것이 독학의정석의 강점이다.학습 코칭 과목별 멘토링 다양한 고민 상담까지독학의정석 멘토들은 학습 코칭, 과목별 멘토링뿐 아니라 다양한 고민 상담까지 해주고 있어 학생들이 큰 힘을 얻는다. 재원생들은 “구체적으로 학습 코칭을 해주고 진심으로 대하며 도와주려 한다”며 “인간적이다, 따뜻하다, 답답하지 않다”는 말로 학습과 정서적인 면 모두에서 만족감을 표현한다.김윤서 원장은 “학생들이 두 달간 400시간 이상 공부하며 ‘원하는 학습 목표 달성하기 프로젝트’를 완수하도록 이끈다. 윈터스쿨을 마치고난 학생들은 확실히 공부에 자신감이 붙는 걸 볼 수 있다”라며 “학생 한 명 한 명에게 세심한 관심을 가지고 꼼꼼하게 밀착 지도를 수행하는 점이 소형 학원으로서 우리 학원이 가지는 강점이며, 동시에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높은 만족도와 신뢰를 얻는 비결”이라고 전했다.주소 일산서구 주엽동 72-1 동신파크 402호문의 031-911-5524 2023-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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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를 4% 성적으로 만들 수 있는 방법 예비 중1, 예비 고1 학생과 학부모가 매우 바쁜 시기다. 진학하게 될 학교를 정하고 다가올 학년을 위한 준비를 한다. 미래에 대한 기대감과 설렘도 있지만, 걱정도 한가득이다. 우리 아이가 중학교, 고등학교에서 잘 할 수 있을지 그리고 원하는 학교로 배정될 수 있을지 기대 반 우려 반인 것이다. 필자는 인생의 절반을 소위 교육계에 몸 담고 있다. 25년간 공교육에도, 사교육에도 종사했다. 필자를 스쳐간 학생들도 어림잡아 3천명 가까이 된다. 그중 일부 제자들은 이미 결혼하여 출산을 하고, 아기를 키우고 있고, 어떤 제자는 전세계를 누비며, 자신의 꿈을 펼치고 있다. 고교 3년간 이미 고운 정, 미운 정 들어버린 제자는 군에 입대해서 휴가 때만 되면, 필자를 찾아와 얼굴을 내미는 경우도 있다. 서론이 길었지만, 그동안 교육계에 몸담으면서 제자들이 중고교 시절과 대학 시절 그리고 이후 사회인으로서 살아왔던 여정을 직접 보고 느끼며 얻게 된 철학이 있다. 바로 우리 학부모들이 가장 관심있어 하는, ‘상위 4% 성적을 우리 아이가 유지할 수 있을까?’ 또는 ‘우리 아이는 상위 4%인 1등급에 진입해 원하는 대학에 갈 수 있을까?’에 대한 해답을 그 철학을 바탕으로 제시하고자 한다. 상위권 성적 또는 상위권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 마치 공식처럼 학부모들 사이에 퍼져 있는 소문들을 알고 있다. ‘중3때까지는 고등학교 과정을 모두 마쳐야 하고, 고2 때는 과학과 수학 공부에 비중을 크게 두어야 하니, 그전에 영어는 끝내야 한다’는 식의 이야기들이다. 일부는 맞고 일부는 틀리다. 필자는 성적 향상 또는 상위권 유지의 비결을 다른 관점에서 이야기 하고자 한다. 공부를 잘하기 위해서는 학원을 다니는 것이 마치 당연한 것처럼 여겨지는 현실이다. 하지만 과연 학원을 다닌다고 해서 성적이 마법처럼 오르고, 학원을 다니면 쉽게 4%대의 최상위 성적이 보장되는 것일까? 그렇지 않다. 필자가 앞서 언급한 것처럼 이미 수천명의 제자들과 많은 세월 동안 고락을 함께한 입장에서 필자는 그 비결은 가정 환경과 학생의 성향에 달려 있다고 가감 없이 얘기한다. ‘우리 아이가 공부를 잘한다, 못한다’라는 말은 사실 틀린 표현이다. 공부에 흥미를 갖고 있는 학생과 흥미가 없는 학생이 있을 뿐이다. 물론 대다수 학생은 공부에 흥미를 갖고 있지 않다고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 필자가 말하는 공부에 대한 흥미는 특정 과목을 벗어난 배움에 대한 흥미를 말하는 것이다. 우리는 평생을 배우고 살아야 한다. 학문 추구를 위한 공부도 있지만, 생계형 공부도 있다. 살아가기 위해서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끊임없이 인간은 배워야 하는 것이다. 바로, 이점이 핵심이다.필자의 학원에도 상위권부터 중하위권 성적까지 다양한 성적대 학생들이 있다. 사실 성적 차이는 머리가 좋고 나쁨의 차이가 아니라, 습관의 차이에서 온다. 사고력을 갖고 있는 학생과 단순 암기 위주 공부를 하는 학생의 차이인 것이다. 또한 성실함과 불성실함의 차이다. 그리고 그러한 학생들의 성향은 고스란히 학부모의 성격, 성향 그리고 가정 환경이 고스란히 배어있다. 이런 이유로 영어공부, 수학공부를 떠나서 우리 아이가 배움 그 자체를 즐겁게 여기고 흥미를 갖게 하고 싶다면, 부모로서 본을 보여야 한다. 가정에서 자녀와 대화하고 자녀를 교육시키는 과정에서 부모의 역할이 절대적으로 중요함을 말하는 것이다. 결국 우리 아이의 부족한 과목 또는 부족한 실력을 보완하기 위해 학원을 보내기로 결정을 한다 하더라도, 학부모로서 먼저 생각해봐야 할 점은, 우리 아이에 대해 얼마나 잘 알고 있느냐 하는 것이다. 우리 아이의 성향과 공부 습관 그리고 내 자녀가 가장 배우기 좋아하는 학문 분야가 무엇인지를 파악하는 것이다. 그리고 적어도 하루에 30분이라도 별도의 시간을 내서 자녀와 대화하는 것이다. 막연히 아이들의 푸념과 하소연이라도 귀를 기울여 들어보고, 아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부모로서 내 자녀에 대해 가장 잘 안다고 생각하겠지만, 사춘기가 지나면 가정에서 보내는 시간보다, 친구와 또는 학원에서 보내는 시간이 대다수를 차지한다. 그러한 상황에서는 예전에 부모가 알고 있는 우리 아이가 아닐 수도 있다. 내 아이에게 세심하고 따뜻한 관심을 가져야만 정확하게 우리 아이에게 맞는 공부 방법을 찾을 수 있다. 어떤 학습 방법으로 다음 학년을 준비하든지 가장 중요한 것은, 학생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자기 주도 학습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다. 성적은 스스로 공부하는 힘을 키워야 오른다.정성태 원장후곡 에이든 영어학원 문의 031-922-8205 2023-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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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고1의 겨울방학 나기 고교 입학 후 학교에 머무는 시간과 학원에서 공부하는 시간을 제외하고 하루에 4시간 정도를 순수하게 공부한다고 가정하면 “4시간×30일×12개월=1,440시간” 정도를 공부할 수 있을 것이다. 양적인 시간 투자가 무조건 최선은 아니다. 하지만 영어라는 과목만 놓고 볼 때 학습 방법이 정해져 있고 양적인 시간 투자가 선행되어야 상승곡선을 그릴 수 있다고 보면 시간의 양적인 투자는 겨울방학을 알차게 나기 위한 첫 번째 필요조건이라고 볼 수 있다. 3학년 2학기 기말고사 후 11월 중순부터 시작하여 하루에 12시간 정도를 책상에 앉아있다고 가정하고 2월까지 휴일을 제외하고 100일이라 가정하면 산술적으로 “하루 12시간×100일=1,200시간 이상”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하루 종일 책상에 앉아있어야 가능한 수치이다. 시간의 중요성을 새삼 강조하는 이유는 고교 첫 번째 내신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가져오기 위해서 중3 겨울방학을 어떻게 보내야 할 것인지를 재차 언급하기 위함이다. 절대적인 기준은 아니지만 필자가 수험계 입문 이후 예비 고등학생들을 수도 없이 겪고 난 이후 권장하고 제시하고 있는 원칙이라면 원칙들이다.첫째, 예비 고1 과정을 준비하면서 대부분 아이들은 모의고사는 경험한다. 하지만 2015 교육과정 막바지에 있는 아이들은 봉영여중을 제외하고는 서술형이 아예 없는 중학교 내신을 통해서만 시험을 치러봤기에 서술형 시험이 있는 고교 내신 시험은 미지의 세계라 할 수 있다. 기준도 잣대도 없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우선적으로 필요한 것은 주요 과목에 대한 목표를 설정해야 한다. 고교 진학 후 자신이 보완해야 할 전략 과목들과 그 과목들에 대한 목표설정이 있고 난 다음에야 세부 전략을 세우고 그에 따른 치밀한 계획을 세우는 것이 필요하다. 목표 없는 계획이 성공할 수 없다.둘째, 목표가 설정되었다면 각 개개인의 목표에 맞는 세부전략, 즉 부족하다고 느끼는 부분을 면밀히 검토하고 꼭 채워 나가겠다는 의지와 실천이 필요하다. 목표 설정이 구호라면 그에 맞는 행동이 뒤따라야 함은 필연이다. 의지와 실천은 무엇이겠는가?. 필자가 글 첫머리에서 새삼 강조한 ‘절대 시간’의 투자이다. 산술적으로 가능한 시간의 투자는 그에 걸맞는 정도의 집중하는 시간을 만들어낸다. 12시간을 책상에 앉아있다고 가정하면 순수 집중 가능 시간은 70~90% 정도임을 인지하고 시간의 소중함을 스스로 일깨우며 전략과 계획을 실천해 나가야 할 것이다. 12월 첫째 주이니 지금은 100여 일의 시간의 초입부이다. 어떤 장소에서 공부를 하든 초반 적응기를 잘 시작해야 본궤도에 진입하여 상승곡선을 그릴 수 있다. 여담이지만 아이들은 ‘내일은 내가 알아서 한다‘ ’일주일 혹은 한 달 만 쉬고 열심히 하겠다‘는 말을 부모님들께 습관처럼 당당하게 이야기한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 그런 말을 자주 뱉어내는 아이들의 경우 말만 앞세우거나 성공하는 사례가 매우 드물다. 자녀를 대학에 보내기까지 믿지 말아야 할 여러 가지 것들이 있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알아서 하겠다’는 아이들 말일 것이다. 명심하자 ‘절대로 알아서 하지 않는다.’ 부모님의 역할이 ‘잔소리’를 하는 데 그치지 않도록 부모님들도 공부하고 준비가 되어있어야 한다. 입시체계, 대학 입시의 흐름, 학교 진학 후 선택과목의 종류와 선택의 범위 등등 아이들보다 더 많이 혹은 아이들 만큼은 알고 얘기해야 아이들과 소통할 수 있다. 필자가 운영하는 학원 혹은 많은 학원에서 진행하는 설명회는 부모님들께 중요한 학습공간이다. 아이들은 목표를 위해, 부모님은 진정한 조언자와 보조자가 되기 위해 꼭 필요하다.고교 입학 전 3개월 남짓한 시간은 고교 1학년 전체의 순수 공부 시간과 맞먹는 엄청난 시간이다. 이 시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서 대학의 등급이 달라질 수 있다. 겨울방학을 성공적으로 나기 위한 학생들과 그들을 보며 복잡한 심경을 가지고 계실 부모님들께 작은 도움이라도 됐으면 하는 마음이다. 학생들과 함께 슬기롭게 겨울방학을 보내고 3년 뒤 있을 대학 입시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서는 부모님도 공부해야 아이들과 소통할 수 있다. 아이들의 진정한 서포터가 되기 위해 부모님도, 아이들도 최선을 다해야 시기임을 명심해야 한다.목동 더불어숲영어학원 고영홍 원장문의 02-2646-8202 2023-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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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수학과 고등학교 수학의 결정적 차이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학생들의 가장 큰 고민은 아마도 수학일 것이다. 중학교 수학보다 양과 내용 모두 어려워졌으니 공부시간과 문제 풀이를 늘려야 한다는 조언도 많이 들을 것이다. 하지만 단순하게 양만 늘리는 것이 도움이 될까?고등학교 입학 후 첫 중간고사를 보고 나면 학생들은 큰 혼란에 빠진다. 어려워 풀지 못하는 문제가 많고, 시간도 부족해서 풀 수 있는 문제를 못 풀고 끝내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중학 수학과 고등학교 수학의 어떤 차이가 이런 문제를 발생시키는지 알아보고 그 해결책을 제시해 보려고 한다.고등학교 수학에서 문제 해석의 중요성중학교 수학과 고등학교 수학의 가장 큰 차이는 문제 접근방법에 있다. 중학 수학 문제는 출제자가 원하는 것을 문제에 직접 표현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개념 적용-결론 도출’이라는 2-스텝(step) 과정만으로도 문제가 해결된다. 2-스텝으로 문제 해결 연습을 하다 보면 학생들은 문제를 보자마자 출제자의 의도를 확인하고 그에 맞는 개념을 적용하여 결론을 낸다.하지만 고등수학의 경우 ‘문제해석’이라는 새로운 단계가 추가된다. 문제해결 과정이 3-step으로 바뀌는 것. 이것이 중학교 수학과 고등학교 수학의 결정적 차이다. 고등학교 수학은 ‘문제 해석-개념 적용-결론 도출’의 세 단계를 모두 연습해야 한다. 그 중에서도 예비 고1 학생들은 ‘문제해석’ 방법에 더욱 집중해야 한다. 아직은 낯선 이 방법이 고등수학을 정면 돌파하는 핵심 키워드이기 때문이다. 한 문장씩 문제를 읽어 내려가면서 마치 영어를 독해하듯이 문장의 표현에 개념을 적용하여 해석해 내야 한다. 문제 풀이란 결국 이렇게 해석해 놓은 내용을 논리적으로 재조합하여 결론을 도출하는 과정이기 때문이다.풀리지 않는 문제로 고민할 때 선생님의 힌트 한마디가 돌파구가 되는 경우가 꽤 있다. 학생이 해석하지 못한 문장의 속뜻에 대한 힌트일 뿐인데도 풀이의 실마리가 된다. 즉 잘 된 해석+논리적 재조합+결론 도출이라는 일련의 과정이 고등학교 수학의 특징이다.고등학교 수학에서 꼭 필요한 연습고등학교 수학 문제는 영어 과목에서도 많이 사용하는 ‘패러프레이징(paraphrasing)’이라는 방법을 사용하여 출제되는 경우가 많다. 흔히 ‘바꿔 말하기’라고 하는 이 방법은 똑같은 의미를 다양한 표현으로 바꾸어 나타내는 방법이다. 상위권 도전을 위해서는 이런 표현 해석 연습을 반드시 해야 한다. ‘그저 많은 문제를 풀다 보면 언젠가 알겠지’란 생각은 시간에 쫓기고 문제 해석이 안 되는 고등학생들에겐 무책임한 말이다.만약 자녀가 수학의 돌파구를 찾지 못한다면, 개념의 부족 외에 문제해석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지 않나 생각해 보아야 한다. 무턱대고 문제를 푸는 것이 아니라 주어진 내용을 어떻게 해석하는지가 중요하다. 출제자가 제공한 정보를 해석하고 그 안에 있는 내용을 파악해야만 상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다. 중학 수학과 고등학교 수학의 가장 큰 차이를 알았으니 그에 맞는 공부를 통해 고등학교에 진학한 후에 수학에 대한 두려움을 떨치고 준비할 수 있기를 바란다.김현진 원장목동 멘툴스 수학전문학원문의 02-6953-8778 2023-12-08
- 변화하는 입시에도 흔들림 없는 실력 완성! 현 중2 학생이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2025학년도부터 이미 예고된 고교학점제를 비롯해 2028학년도 대입 수능과 내신에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GES어학원 박상석 원장을 만나 변화하는 입시에 효과적인 초중등 영어학습법에 대해 들어봤다.변화하는 입시에도 강한 통합된 영어 실력교육부에서 발표한 2028 대입개편 시안에 따라 현재 중2 학생들이 치르게 될 2028학년도 입시에서 가장 중요한 변화는 수능과 고교학점제이다. 하지만 박 원장은 이 두 핵심축은 서로 다른 방향을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문·이과 구분 없이 같은 조건으로 치르게 될 통합 수능은 선택과목으로 인한 유불리가 없도록 하고 있지만, 다양한 과목들을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맞춰 선택해서 배우게 되는 고교학점제는 선택과목의 유불리가 생길 수밖에 없다. 여기에 더해 박 원장은 “그래서 바뀌는 입시에서 수능도 중요하지만, 학생의 우수성과 변별력을 확보하는데 더 초점이 맞춰질 고교학점제가 더욱 중요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고교학점제는 자신이 제대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고교선택과 자기만의 차별화된 포트폴리오를 만들 수 있는 과목선택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2022학년도 개정안에 따라 교과과목이 달라지고 평가방식이 달라지는 2028학년도 입시부터는 이전과 달리 학생부가 새롭게 다시 설정되기 때문에 자신에게 유리한 고등학교를 더욱 신중하게 선택하는 것이 필요하다. 박 원장은 “가장 중요한 것은 특정 과목에 매달리지 말고 통합된 실력을 쌓아야 하며, 영어 역시 독해나 문법에 치우치지 말고 통합된 학습법이 필요하다”라고 조언했다.고교학점제 서, 논술형도 완벽대비현재 250여 개의 고등학교에서 이미 시행하고 있는 고교학점제의 영어 교과과정은 고1의 경우 필수 과목으로 수강하지만, 고2부터는 영어영역이 더욱 세분된다. “변별력 확보에 무조건 우선을 두고 있는 고교학점제의 가장 큰 핵심은 과목선택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서, 논술형이 대폭 강화되었다는 것입니다” 박 원장은 이미 고교입시를 대비하기 위해서 대부분의 중학교가 25%~30% 이상 서, 논술형을 강화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이에 대해 대비를 할 수 있도록 영어를 공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제는 자기 생각을 명료화시켜 의사소통할 수 있도록 영어가 필요하며, 어느 한 영역에만 치우치지 않고 Reading, Speaking, Writing, Listening의 4대 영역에 대한 실력을 골고루 갖춰야만 내신은 물론 수능에서도 좋은 성과를 올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입시로 연결되는 체계적인 커리큘럼GES어학원에서는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어떠한 입시환경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4대 영역의 균형 있는 탄탄한 영어 실력을 기를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체계적으로 영어 4대 영역을 배울 수 있는 이상적인 영어학습법으로 토플의 다양한 주제와 지문으로 풍부한 배경 지식을 쌓아 사고의 폭을 넓혀줄 뿐만 아니라, 장문의 지문으로 다양한 유형을 학습하며 정확한 독해력과 빠른 이해력을 기를 수 있도록 하고 있다.초등 5학년은 느낌이나 감이 아닌 빠르게 어떤 지문도 해결할 수 있는 독해력과 문해력을 향상하고, 배운 지문의 어휘는 모두 암기해 탄탄한 어휘력까지 쌓을 수 있도록 지도한다. 초등 6학년은 장문의 지문을 꼼꼼하게 note-taking 해서 주제와 세부정보까지 놓치지 않도록 듣기훈련을 강화하고 명쾌하고 쉬운 개념으로 문법까지 완성해서 중학교 내신까지 완벽하게 대비하도록 하고 있다. 또한, 올바른 paraphrasing 훈련으로 작문능력을 강화하고 중등문법은 물론 고교 서술형까지 체계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중등 과정은 4대 영역의 탄탄한 기본 실력뿐만 아니라 학교별 수행평가와 내신 준비까지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문의 02-508-2445 2023-12-07
- 고1, 고2 학생을 위한 겨울방학 전 학교생활기록부 챙기기 최근 대입 흐름 중의 하나는 수시 전형뿐만 아니라 정시 전형에서도 학교생활기록부(이하 학생부)를 반영하는 대학이 늘고 있다는 점이다. 대입 전형에서 갈수록 학생부의 중요성이 커진 만큼, 학년 말 학생부 점검은 필수가 됐다. 2023학년도 학년 말을 앞두고 강남지역 고등학교 진학 담당 교사의 조언으로 학생부 관리 팁을 담아봤다. 도움말 단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박종필 교사(진로진학상담부장), 숙명여자고등학교 권규리 교사(3학년부, 영어과)교과학습 발달 상황과 세특 중요올해 대입부터 자기소개서가 폐지되면서 학생부의 중요도는 더욱 높아졌다. 그렇다면 학생들은 학생부 항목 중 어느 부분을 더욱더 신경 써야 할까?단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박종필 교사(진로진학상담부장)는 “학생부 기재 내용 축소, 학생부종합전형 평가 요소 변화 등 최근의 대입 변화를 고려할 때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에서 중요한 3~4가지 항목은 <교과학습 발달 상황>, <창의적 체험활동 상황>,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 그리고 <출결 상황>이다. 더욱 신경 써야 하는 항목은 교과학습 발달 상황과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이하 세특)이다. 그 이유는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대부분 대학이 기본적인 학업 역량을 갖추었는지를 중요하게 평가하기 때문이다. 학생의 수업 태도, 탐구력, 학업에 대한 열정 등은 교과학습 발달 상황과 세특 기록의 핵심”라고 강조했다.독서와 탐구 위주, 창체의 세특화교과 세특 뿐만아니라 창의적 체험활동(창체) 항목의 중요성도 커졌다.숙명여자고등학교 권규리 교사(3학년부, 영어과)는 “창체(자율, 진로, 동아리) 특기사항을 더욱 신경 써야 한다. ‘교과 세특의 상향 평준화’로 인해, 이제는 독서와 탐구 활동 위주의 창체 특기사항이 매력적으로 평가받는 추세이다(창체의 세특화). 인터넷에서 검색한 내용을 요약한 발표 내용이 아니라, 실험·설문·독서·데이터·통계를 활용한 탐구 내용이 기록된 창체 특기사항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권 교사는 또, “2024학년도 대입부터 자기소개서가 폐지되었다. 그 이전에는 학생부에 활동명/주제명(What)을 기록하고, 자소서에 학생이 기울인 노력 과정(How)을 작성했지만, 이제는 ‘~을 근거로 제시함, 설문함, 관찰함, 실험함, 비교함, 인용함’과 같은 과정 중심의 How를 학생부에서 강조하는 것을 권장한다. 예를 들어 탐구한 내용의 예제를 만들거나, 수식을 사용하여 무언가를 증명해 내는 발표와 같이 학생의 시간과 노력이 깃든 고차원적인 탐구가 이루어졌을 때 교사가 학생의 노력 과정을 관찰/평가할 수 있으며, How가 기재될 수 있다. 탐구한 내용에 덧붙여 학생이 가진 문제 해결력도 함께 보이면 더욱 좋다.”라고 조언했다.학생부에 자신의 강점 잘 드러내길 진로가 불분명하더라도 학생부에 자신의 강점이 잘 드러나면 된다.이에 박종필 교사는 “학생부종합전형 평가 요소의 가장 큰 변화는 ‘전공적합성’을 ‘진로역량’으로 바꾼 것이다. 평가 요소 변화와 대학이 강조하는 ‘계열적합성’의 의미를 고려하면 진로가 명확하지 않더라도 큰 문제가 없다. 진로역량은 자신의 진로와 전공(계열)에 관한 탐색 노력과 준비 정도로 정의하고 있고, 평가 포인트는 3가지(계열 관련 교과 이수 노력. 계열 관련 교과 성취도. 진로 탐색 활동과 경험)이다. 따라서 자신의 강점과 차별성은 다음과 같이 드러낼 수 있다. 계열과 관련된 과목을 적절하게 선택하고, 공동 교육과정, 온라인 수업, 소수 수강과목 등 계열과 관련된 과목을 이수하기 위해 추가로 노력하는 것이다. 그리고 교과 활동이나 창의적 체험활동에서 계열에 관한 관심을 가지고 탐색하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권규리 교사도 “대입에서는 지원하는 계열 혹은 전공과 관련된 교과의 성적이 매우 중요하게 반영된다. 자신이 성적 면에서 강점을 보이는 교과가 있다면, 해당 교과와 관련된 탐구를 풍부하게 진행하길 추천한다. 강점이 되는 교과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대학 전공을 조사하고, 해당 대학 전공 홈페이지를 방문해 어떤 내용을 배우는지, 졸업 후 진로는 어떤지 살펴보기 바란다. 어떤 전공 과목이 개설되는지 확인한 후 흥미가 느껴지는 소재가 있다면 교과를 연계하여 후속 탐구를 진행하는 것이 좋다. 다만, 해당 탐구가 고교 수준을 벗어난 내용이라면 학교에서 배운 수업 내용, 교과서 출처, 혹은 교내 활동과 연계되어야만 한다.”라고 조언했다.학생부 항목 중 놓치지 말아야 할 것!학생부에서 협업과 소통 능력, 독서 역량 등을 잘 드러내는 것도 중요하다.박종필 교사는 “대학에서는 학생부를 통해 공동체 역량을 평가한다. 평가항목은 협업과 소통능력, 나눔과 배려, 성실성과 규칙준수, 리더십이다. 기존에 분리되어 있던 협업 능력과 소통 능력을 ‘협업과 소통능력’으로 통합했는데, 학생부에서 이 부분의 중요성을 꼭 강조하고 싶다. 학교라는 공동체 안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공동 학습과 단체 활동에서 얼마나 적극적으로 돕고 함께 행동하는지를 평가한다. 따라서 교과 수업, 학급 활동, 동아리 활동 등 단체 활동 과정에서 서로 돕고 함께 행동하고 구성원들과 협력을 통해 공동의 과제를 수행하고 완성한 경험을 쌓기를 바란다. 그리고 타인의 의견에 공감하고 수용하는 태도를 보이며, 자신의 정보와 생각을 잘 전달하는 노력을 병행하기 바란다.”라고 조언했다.권규리 교사는 “2024 대입부터는 학생부 독서활동 상황이 전송되지 않으므로, 특기사항에 기재될 탐구에서 관련 ‘도서’를 읽고, 그와 관련 짓는 것도 좋다. 단순한 감상보다는 그 책을 읽게 된 계기, 교과와 연관되는 내용, 두 교과목을 융합한 주제 탐구, 비슷한 주제이지만 다른 의견을 담은 두 책을 비교 대조한 후 나의 의견 제시, 같은 형식이지만 다른 주제를 담은 문학을 비교 대조한 후 나의 의견 제안, 같은 작가의 다른 작품을 비교 대조하는 것 등의 방법이 있다.”라고 조언했다.학년별 학생부 관리, 강남 선생님께 물어봐!<고1>권규리 교사 : “모든 교과 수업과 평가에는 최선을 다하고, 고등학교의 평가 스타일을 파악하며 자신의 학습 방법을 적응해가야 할 시기입니다. 학교의 다양한 프로그램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자신의 관심사를 탐구하기 바랍니다. 교과 탐구 활동은 실생활 혹은 학교생활에서의 관심사를 연계해 탐구할 것을 권장합니다.”박종필 교사 : “1학년 때는 다양한 경험과 기초를 다지는 것이 중요하고, 고2로 넘어가면서는 좀 더 심화된 교과 탐구활동과 진로에 관련된 경험을 쌓는 것이 좋습니다. 고1은 교과 수업, 동아리, 진로 진학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진로 학습 분야에서 경험을 쌓으면서 교과 학습에 집중하고 내신 성적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고2>권규리 교사 : “2학년 때 관심 진로가 생겼다면 그와 관련한 새로운 탐구 주제로 발표를 진행해보세요. 아직 진로를 탐색 중이라면 기존 1학년 때 탐구한 내용 중 심화, 보강, 세분화, 전문화할 것은 없는지 살피고 연계된 주제로 후속 탐구를 진행하는 것도 좋습니다. 작년과 현재에 달라진 상황이 있다면 그 변화를 반영한 연계 탐구도 좋고, 그때는 단순 개념 탐구였으나 지금은 설문, 인터뷰, 통계, 데이터, 실험, 관련 도서, 영화, 혹은 뉴스, 교과에서 학습한 개념, 수식, 원리 2023-12-07
- 중3 겨울방학에 국어 공부 어떻게 할까?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국어 영역은 교육부의 발표대로 킬러문항(초고난도 문항)은 배제하면서도 변별력이 높았다는 게 입시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소위 ‘불수능 불국어’가 언급되고 있을 정도이다. 그렇다면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중3 학생들은 이번 겨울방학에 고등 국어의 기반을 어떻게 다져야 할까? 이와 관련해 궁금한 점을 강남서초지역 사교육 전문가와 질의응답으로 풀어봤다.도움말 가람하지혜국어학원 하지혜 원장, 안보라에듀 고지연 부원장 Q. 중등 국어와 고등 국어의 차이점이라면?고지연 부원장 : “중등 내신 국어와 수능 국어는 시험의 성격이 완전히 다르고 고득점을 위해 노력해야 하는 방법과 과정이 완전히 다르다. 중등 국어는 시험 범위가 정해져 있고, 학교별 유형에 따라 고난도 심화 문제를 예측할 수 있으므로 성실하게 학교 수업 잘 듣고, 시험 기간 내에 착실하게 공부한 친구들이라면 A학점을 충분히 맞을 수 있다. 그런데 수능 국어는 범위가 없고, 출제 경향도 예측할 수가 없다. 중학교 때와 국어 학습 방향이 달라야 한다는 의미이다.” 하지혜 원장 " “크게 세 가지로 설명할 수 있다. 첫째, 학년이 올라갈수록 점차 어려운 어휘가 나오기 때문에 중등 어휘에만 익숙한 학생이라면 학교 수업 자체를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둘째, 고등 국어는 일단 문제가 길고, 배우지 않은 외부 지문에서 시험 문제가 많이 출제된다. 셋째, 심화 문법 문제가 내신 시험과 모의고사에서 출제된다. 즉, 중학교 때처럼 단순히 개념어를 공부하는 것만으로는 한계가 있다.”Q. 그렇다면 중3 겨울방학에 고등 국어를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하지혜 원장 : “최근 수능의 기조는 독해의 강화이다. 지문의 난도가 높아지고 지문 길이도 늘어났다. 비문학뿐만 아니라 문학에서도 독해 비중이 높아졌다. 고등 국어는 ‘독해력’이 기반이므로 중3 겨울방학 때 고등학교 모의고사 문제를 80분 동안 한자리에 앉아 집중력을 유지하며 푸는 훈련을 해야 한다. 또한, 자신이 모르는 개념이 나오면 반드시 공부하고 넘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글의 구조를 파악하고 문맥의 핵심을 파악하면서 문제를 똑바로 읽고 풀어내는 훈련이 필수이다.”고지연 부원장 : “고등학교 내신 국어를 준비하기 위한 영역별 기초 개념(문학 용어 : 시상전개방식, 표현법, 음성상징어 등의 기초 용어와 고려가요, 향가, 가사 등 시대별, 갈래별 기본 내용 정리 / 문법 영역별 기초 : 음운 - 형태소 – 단어- 문장성분 등 영역별로 기본 내용 점검)을 고등 용어로 다시 정비해야 한다. 수능 국어를 위한 모의고사 문제 풀이 훈련도 꼭 필요하다. 수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영역별 독해법을 바탕으로 한 문제 풀이와 철저한 근거 찾기를 바탕으로 한 오답 훈련으로 본인의 약점과 단점을 파악하고 대비해야 한다.”Q. 고1 국어 교과서의 주요 특징과 내용이 궁금하다고지연 부원장 : “고1 내신은 문법(시험 범위는 음운, 그런데 출제 범위는 음운의 변동, 품사까지 포함) 심화와 고전([관동별곡], [사미인곡]) 심화에서 차이가 발생한다. 중등에서 배운 문법 내용에 용어가 바뀌고, 개념들이 복합적으로 출제되기 때문에 문법 기초를 잘 닦아 놓고 관련 단원에서 파생, 확장된 개념과 용어가 나와도 당황하지 않도록 탄탄하게 문법 공부를 해 놓는 것이 중요하다. 고전 문학 내신으로 고1 학생들은 3중고(1단계 : 읽지 못함. 2단계 : 해석 못 함. 3단계 : 문법 적용 안 됨)를 겪게 된다. 고등 기출 문제를 보면 중세 문법까지 적용해서 어려운 문제가 빈번히 출제된다. 이런 상황에서 고1 2학기 빈출 작품인 ‘관동별곡’을 배우게 된다. 중3 겨울방학 때 이를 고려한 전반적인 학습 기반을 다져야 한다.”하지혜 원장 : “고1 국어 교과서는 ‘화법과 작문’, ‘비문학’, ‘문학’, ‘문법’ 단원이 골고루 섞여 있다. 고등 국어 교과서의 구성은 1단원이 화작과 비문학이라면 2단원은 문학, 그리고 3단원은 문법 식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시험 때마다 문학과 문법을 만나게 된다. 문학은 ‘현대시, 고전시, 현대소설, 고전소설, 수필, 희곡, 시나리오’ 등이 골고루 수록되어 있다. 문법은 ‘음운변동, 한글맞춤법, 고전문법(중세), 문법요소, 문장 고치기’ 등이 있고, 시험마다 문법 파트가 하나씩은 꼭 들어간다. 고1 1학기 중간고사는 대부분 음운변동과 한글 맞춤법이며, 이 부분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Q. 겨울방학 때 꼭 들여야 하는 국어 공부 습관이라면?고지연 부원장 : “모의고사 공부는 고등 국어 지문 읽기 훈련이 기초가 된다. 문제 풀이 과정을 스스로 들여다보고, 채점 후 본인이 알고 맞은 문제와 헷갈렸지만 맞은 것에 대해 차이를 두고 오답 풀이를 해야 한다. 내가 확실히 알고 맞춘 것인지, 찍어서 맞춘 것인지 풀 때 체크해 놓고, 오답 풀이는 완전히 다른 마음으로 해야 한다. 작은 구멍을 방치하면, 손 쓸 수 없는 큰 누수의 원인이 된다. 제 경우 ′메타인지 OMR’ 프로그램을 활용해 문항별 체크된 답안에 따라 차등 점수 부여하고, 그 후 누적된 개별 학생 DB를 분석해, 약점과 강점을 파악한 후 학생과 함께 채워나간다. 이처럼 꼼꼼한 지문 읽기 훈련을 통해 공부 습관을 다져야 한다.”하지혜 원장 : “매일 아침 15문항의 국어 문제를 풀면서 지문을 읽고 문제를 푸는 훈련을 하는 것이 좋다. 국어가 약했던 학생이라면 이 방법으로 극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다. 학기 중에는 하기가 힘들기 때문에 반드시 방학 때 매일 아침 자신의 방이나 집의 식탁에서 일어나자마자 푸는 방법을 추천한다. 또한, 주 1회 모의고사 풀이를 하고 틀린 문제를 복습하기 바란다. 15문항의 경우는 매일매일 국어 훈련을 하는 것이고 모의고사는 45문항을 80분 동안 풀면서 집중력을 유지하며 독해 훈련을 하면서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풀어내는 연습을 해야 한다. 국어 학습은 ‘감’이 아니라 ‘논리적으로 답을 찾아가는 훈련’이다.”Q. 마지막으로 중3 겨울방학 때 읽어두면 좋은 책을 추천한다면?고지연 부원장 : “수능 시험, 입시 관련 기사들을 많이 검색해 보길 권한다. 이제는 남 이야기가 아닌 본인들의 미래가 걸린 일이니, 현재 입시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가는지 등을 적극적으로 찾아보고 무엇을 할지 스스로 결정하고 행동해야 확실한 성과를 낼 ‘준비’를 할 수 있다. 마음의 준비가 되었다면 이번 수능 문제부터 풀어보기 바란다.”하지혜 원장 : “서울대 추천도서를 읽어두기 바란다. 서울대 추천도서는 어려운 내용이지만, 그 내용들이 수능 모의고사에 연계되어 나오고 있다. 2018년 어려웠던 국어 영역의 33번 문항은 물리 만유인력을 다룬 문제였고, 그 내용은 뉴턴의 <프린키피아>에 나오는 내용이다. 또한, <엔트로피>라는 책도 수능에 출제된 적이 있다. <국부론>, <택리지>, <감시와 처벌>. <엔트로피>, <북학의>, <논어>, <유토피아>. <군주론>, <사기>, <사란 무엇인가>, <1984>, <동물농장>, <아큐정전> 등 서울대 추 2023-12-07
- 중3 겨울방학에 수학 공부 어떻게 할까?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수학 영역에서 킬러문항(초고난도 문항)은 출제되지 않았으나 변별력을 갖췄다는 게 입시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특히, 수학 영역 22번은 킬러문항에 준하는 난도로 출제되어 정답률이 한 자릿수로 전망하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입시에서 수학의 중요성은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는 지금,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중3 학생들은 이번 겨울방학에 고등수학 기반을 어떻게 다져야 할까? 이와 관련해 궁금한 점을 강남서초지역 사교육 전문가와 질의응답으로 풀어봤다도움말 감성수학 대치본원 수강쌤 부원장, 압구정 크레마수학학원 조지흔 원장Q. 중등수학과 고등수학의 차이점이라면?수강쌤 부원장 : “중학교 시험의 경우 문제집 1~2권을 정확하게 학습하면 충분히 고득점을 받을 수 있지만 고등학교 시험은 더 많은 문제집을 풀어봄으로써 다양한 유형에 대비해야 하는 등 예상치 못한 문항의 출제 가능성이 매우 높다. 또한 중학교 시험은 시간 부족현상이 크지 않는 반면 고등학교 시험의 경우 시간만 있으면 충분히 풀 수 있음에도 시간이 부족하여 풀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즉, 고등학교에 가면 수학 학습량을 늘려야 함은 필수이고 꾸준한 모의시험(test)을 통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고쳐나가는 실전연습이 매우 중요하겠다.” 조지흔 원장 : “가장 큰 차이점은 고등수학이 중등수학에 비해 문제의 난도도 높지만 학습량이 급격히 많아진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중등 3학년 1학기 수학이 전체 7개 단원이라면 고등수학(상)은 전체 12개 단원으로 학습량이 현저히 증가한다. 중등수학은 정해진 분량에서 빠짐없이 꼼꼼히 암기과목 형태로 공부해도 어느 정도 성적이 나왔지만 고등수학은 학습량이 많고 단원별 중요한 문제 유형도 많아져서 암기과목처럼 공부할 수 없다. 그래서 공부 방법도 달라져야 한다.”Q. 고1 수학 교과서 주요 단원과 주목해야 할 단원은?조지흔 원장 : “1학기 중간고사 범위의 나머지 정리 파트와 복소수 파트 기말고사 범위의 원의 방정식 단원이 가장 주목해야 하고 어려운 단원이다. 나머지 정리, 복소수, 원의 방정식 단원은 변형되는 문제들이 너무 다양하고 개념 자체도 어렵다. 먼저, 수학 기본서로 기본 개념을 잘 정리하고, 응용서로 변형되는 응용문제도 풀어봐야 한다. 또한, 실제 출제된 기출 문제들도 꼼꼼히 풀어보면서 기본-응용-심화 공부로 발전시켜 나가며 스스로 정리하는 연습이 꼭 필요하다.”수강쌤 부원장 : “고1 과정은 <고등수학 상/하>를 학습하게 되는데 중학교 과정이 그대로 이어지며(중학교 3학년 2학기 과정은 고2에서 이어진다) 다항식의 연산, 이차함수, 부등식, 도형의 방정식을 <고등수학 상>에서 다루고 집합, 명제, 함수, 경우의 수를 <고등수학 하>에서 다룬다. 모든 단원이 중요하지만 특히 첫 단원인 다항식의 연산에서 공식을 충분히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 여러 가지 유형을 풀어봄으로써 상황에 맞게 식을 변형하고 필요한 정보를 얻어내는 연습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또한, 이차함수 단원은 내용도 많고 그 응용 범위가 넓어 가장 집중해야 하는 단원이다. 특히 바로 이어지는 부등식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 식의 의미를 이차함수의 그래프로 해석해야 하고 반대로 이차함수의 그래프를 해석해서 식을 찾아내는 등의 유기적인 관계를 정확히 이해하고 연습해야 한다.”Q. 수학에서 흔히 하는 실수, 어떻게 개선해야 할까?수강쌤 부원장 : “계산 실수 즉, 문제를 정확히 풀어냈지만 중간 혹은 마지막에 사칙연산 실수로 인해 답을 잘못 출력하는 학생 사례를 예로 들겠다. 이런 학생이라면 문제를 풀 때 중요한 정보에 동그라미를 표시해 두는 것을 습관화 해보자. 그러면 중요한 식이 눈에 잘 보이고 계속 그 정보를 놓치지 않고 계산에 좀 더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마지막 답을 낸 후 연산 과정을 3단계 정도만 위로 거슬러 올라가서 꼼꼼하게 검산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처음부터 검산하기에는 시간도 오래 걸리고 많은 검산이 진행되다 보니 집중력도 흐트러지고 대충 검산을 진행하게 될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조지흔 원장 : “수학은 정해진 시험 시간 안에 푸는 연습이 가장 필요한 과목이다. 시간이 부족한 게 가장 모든 학생의 고민일 수 있다. 수학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선생님이 푸는 것을 눈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손으로 푸는 것이다. 정해진 시험 시간 안에 풀 수 있는 문제들을 빠르게 풀고, 모르는 문제들은 고민해서 풀 수 있는 시간을 따로 확보하는 것이 필요하다.”Q. 중3 겨울방학 때 꼭 지켜야 할 수학 공부 방법은?조지흔 원장 : “수학 문제를 풀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봤던 문제들을 틀리지 않고 빠르게 풀고, 보지 않았던 문제들도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를 생각해 보는 연습을 하는 것이다. 많은 양의 비슷한 유형들을 반복적으로 푸는 것보다 정제된 문제들을 여러 가지 방법으로 접근해서 생각해 보는 연습이 필요하다. 틀린 문제들을 오답 노트를 만들어서 반복해서 풀어보는 것도 필요하지만 다양한 접근 방법으로 생각해 보는 연습이 더 중요할 수 있다.”수강쌤 부원장 : “수학 문제를 풀 때 반드시 시간을 측정하자. 문제집을 풀 때도 20문제, 30문제를 끊어서 풀고 30분, 1시간 등 난도에 맞게 스스로 시간을 설정해서 문제 풀이에 집중하자. 시간을 측정하는 이유는 항상 긴장감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고 시간을 몸이 기억하게 되고 실전에서 흐름을 유지하는 데 매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시간 측정을 완료하면 채점을 통해 틀린 문항을 오답하게 될 텐데 절대 답을 보지 말고 스스로 고쳐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자. 단순 계산 실수였다면 본인이 잡아낼 수 있겠지만 정말 몰랐던 문제라면 5~10분 정도 고민하는 시간을 갖자. 그래도 풀리지 않는다면 몇 시간이 지난 뒤 혹은 다음 날 다시 한번 시도해 보자. 이렇게 3번 정도 시도한 다음에도 풀리지 않는다면 이제 도움을 받아서 해결할 준비가 됐다고 판단된다. 이러한 과정은 해설을 바로 보는 것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자신의 힘으로 극복하는 것이기 때문에 수학 실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Q. 마지막으로 수학 공부 연간 학습 계획 조언이라면?수강쌤 부원장 : “1학년 중간고사를 마치고 나면 내신 준비에 계속 도전하는 학생과 정시 위주로 입시 준비를 하는 학생으로 나뉜다. 어떤 것이 더 좋다고 말할 수 없고 각각의 장단점이 존재하기 때문에 학생 스스로 목표 설정을 잘 해서 최선을 다하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내신 준비를 위해 3주가량 비슷한 유형의 문제 풀이를 반복적으로 연습하고 풀이 과정을 외우다시피 학습하는 것이 내신 준비라면, 정시 위주로 공부하는 학생들은 이 시간에 본인에게 필요한 학습을 좀 더 진행할 수 있다는 것이지 고등수학 과정을 대충 진행하라는 의미는 절대 아니다. 고등수학을 가볍게 하고 수1, 수2를 진행해 봤자 계속 문제가 발생할 것이기 때문이다. 수1, 수2에서 새로운 학문을 배우게 되지만 결국 답을 내기 위해서는 고등수학의 개념이 꼭 필요하기 때문에 계속 막힘 현상이 발생하게 된다. 즉, 정시 위주로 공부 계획을 세우더라도 고등수학을 깊이 있게 학습하는 것을 필수로 계획하도록 하자.”조지흔 원장 : “현재 수능을 보는 수학1, 수학2 과목의 기초가 되는 과목이 수학(상)이다. 수학(상)은 대수 전체 내용이기도 하고 수학1과 수학2 과목에서 나오는 계산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파트이기도 하다. 고1 연간 수학 공부 중에서 수학(하)보다 수학(상) 파트 2023-12-07
- 중3 겨울방학에 영어 공부 어떻게 할까?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영어 영역은 어렵게 출제되었다는 게 사교육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12월 8일(금) 수능 성적표가 배부되면 정확히 알 수 있지만 올해 수능 영어 영역의 1등급 비율은 지난해 수능보다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렇다면 예비 고1 학생들은 고등학교 입학 전 중3 겨울방학에 고등 영어 기반을 어떻게 다져야 할까? 중등영어와 고등영어의 차이점부터 학습 방법까지, 강남서초지역 사교육 전문가와 질의응답으로 풀어봤다도움말 문경희영어학원 문경희 원장, 정영어학원 남기정 원장·백시영 원장Q. 중등 영어와 고등 영어의 차이점이라면?문경희 원장 : “학교마다 차이점은 있지만 대체로 중등 영어는 교과서 어휘와 주요 문법의 출제 경향에 패턴이 있다. 학교 시험에 주로 나오는 필수 어휘와 구문을 집중적으로 익힌다면 단기간에도 고득점이 가능하다. 반면에 고등 영어는 단편적인 중등영어에 비해 교과서 밖에서, 즉 부교재나 모의고사 또는 학교 자체 자료 등에서 출제되거나 학교에 따라선 외부지문의 범위 밖에서 출제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단기간의 암기와 패턴연습으로 고득점을 기대하기 어려울 수 있다. 따라서 자신의 수준에 맞는 어휘 교재를 선정해 평소에 꾸준히 어휘력을 길러놔야 하며, 문법도 챕터별 주요 내용과 함께 전반적인 활용력까지 갖춰야 최상위권 진입이 가능하다.”남기정 원장 : “가장 큰 차이점은 내신 문제 난이도가 너무나 다르다는 것이다. 학교마다 다르지만 중학교 영어 내신 평균 점수가 75점 정도라면 고등 영어 내신의 평균 점수는 50점대이다. 특히 서술형의 난도와 요구하는 독해력이 상당히 높아져 이에 대비해 꼼꼼하고 깊이 있게 공부해야 한다.”Q. 그렇다면 어휘·독해·문법 공부는 어떻게 해야 할까?백시영 원장 : “강남지역 내신 수준에 맞는 어휘 교재를 선정해, 그중 단어의 90퍼센트 이상을 이미 알고 있어야 효율적인 내신 대비가 가능하다. 따라서 이 정도 수준의 단어집 한 권을 10번 반복하고 고등학교에 입학하기를 권한다. 어휘 기초가 안 되어 있다면 그 전 단계의 단어부터 채워가야 한다. 중3 겨울방학 때 독해력을 키우려면 고등학교 입학 전 고1, 고2 시도교육청 모의고사까지 지난 2개년의 기출문제 정도는 다 풀어보고, 틀린 것은 검토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긴 문장을 정확히 이해하기 위한 구문 훈련이 동반되어야 하는데 독해 교재의 모든 문장이 읽자마자 바로 의미가 떠오를 정도로 반복해서 숙지할 정도가 되어야 한다. 문법도 관련 교재를 10번 읽고 이해한다면 고등 내신 대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문경희 원장 : “다음 네 가지가 가장 중요하다. 첫째, 낮은 난도(다의어 포함)부터 높은 수준의 어휘, 숙어까지 평소에 반복 암기해 완전히 내 것이 되어, 독해에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둘째, 길고 복잡한 영어 문장을 제대로 해석할 수 있어야 한다. 셋째, 해설지를 봐도 이해되지 않는 내용의 글도 논리적으로 요약정리하며 읽을 줄 알아야 한다. 넷째, 문법의 기초부터 고난도 어법 응용까지 실력을 갖추고 있어야 정확한 독해, 즉 구문독해와 내신 서술형 문제에서 특히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 더불어 수능 영어에 대비해 정해진 시간(70분) 내 듣기 17문제(25분)와 독해 28문제(45분)를 풀 수 있도록 연습해 두는 것도 필요하다.”Q. 강남권 주요 고교 영어 내신의 출제 경향은?문경희 원장 : “경기여고와 휘문고 영어 내신을 예로 들면 크게 세 가지 특징이 있다. 첫째, 수능 베이스의 독해와 어법 문제를 주로 출제한다. 둘째, 정확성을 요구하는 문제를 주로 낸다. 즉, 문법이나 쓰기 문항이 중학교 때처럼 단편적으로 출제되는 것이 아니라 문법의 전반적인 내용들을 융합해 영어를 정확하게 구사할 수 있는가, 영어문장을 문제에서 요구하는 조건에 맞게 정확하게 쓸 수 있는가를 측정하는 문제들이다. 셋째, 교과서 출제 비중보다 학교 부교재와 모의고사 기출문제 등에서 많이 낸다. 두 학교뿐만 아니라 강남권 대다수 고등학교 내신이 이런 출제 경향을 보이는 만큼 중3 겨울방학 때 이러한 내신 문제에 대비할 수 있는 기반을 잘 다져야 한다.남기정 원장 : “특히 휘문고는 영어 내신에서 듣기 문제가 출제되는데, 이와 관련한 시험 범위나 교재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즉, 자신의 평소 실력대로 시험을 봐야 한다. 또한, 영어 듣기 문제를 들려준 뒤 내용을 요약해 쓰는 것이 서술형 문제로도 출제된다. 이러한 출제 경향이 예전에 더 어려웠던 때를 예로 들면, 당시 CNN 방송을 정해진 범위 없이 들려주고 문제를 푸는 내신 문제가 나온 적이 있었다. 그만큼 기본적인 영어 실력이 갖춰지지 않은 학생이라면 문제 풀이 자체가 어렵다는 의미이다. 즉, 평소에 영어 실력을 기르는 것이 가장 좋다. 무엇보다 중3 겨울방학에 진학 예정인 고등학교 혹은 진학할 가능성이 높은 학교의 1학년 영어 내신 기출문제를 적어도 3회 정도는 반복해서 풀어보는 것이 좋다. 그래야만 각 학교 내신 문제에서 요구하는 영역별 능력이 무엇인지를 파악할 수 있고, 자신 부족한 점을 보완해 공부할 수 있기 때문이다.”Q. 고등 영어 학습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백시영 원장 : “고등학교 학생들은 마음이 급하고 최소한의 노력으로 최대한의 점수를 받으려는 성향이 강하다. ‘영어 실력’ 없이 요령만으로 좋은 점수를 받는 것이 불가능한 것이 고등 영어 내신과 수능 영어의 특징이다. 마음이 급한 와중에도 단어를 외우고, 글을 많이 읽어서 빠르고 정확하게 읽는 독해력을 기르며(어떤 학생들은 하루 지문 3개 식으로 공부하는데 학습량이 너무 적어서 성취 속도가 느리다), 문법 이론 다시 보기와 문제 풀이를 반복하며 실력을 키우는 것을 끊임없이 해주어야 한다.”문경희 원장 : “영어는 단어, 문법, 독해 등 어떤 하나의 영역만을 단기간에 암기해서 완성할 수 없는 과목이기 때문에 평소에 단어. 숙어는 최대한 많이 암기해 두어야 한다. 독해 지문에서 단어 때문에 해석이 막히는 경우가 없더라도, 선택지의 모르는 단어 한두 개 때문에 오답을 고를 수 있기 때문이다. 문법도 변별력을 키우기 위해 출제되는 고난도 서술형 문제에 대비해 평소에 영작 연습을 꾸준히 해야 한다. 영작은 어휘, 문법의 활용력을 확인할 수 있는 문제로, 최상위권을 상위권과 구분하기 위해 조건도 매우 까다롭게 주기 때문에 단기간의 연습으론 한계가 있다.”Q. 고교 3년간 영어 학습 로드맵 조언이라면?남기정 원장 : “고등내신 영어 서술형은 외워서 써서 맞출 수 있는 문제가 아니기에 대비를 위해 평소에 영어로 글을 쓰고 첨삭 받는 과정이 가장 중요하고, 또한 필수라고 생각한다. 학교든 학원이든 선생님께 첨삭을 받으며 영어 작문 실력을 탄탄히 쌓는 것이 영역별 학습에 기반이 될 것이다. 아울러 고1부터 고3 때까지 계속해서 수능과 모의고사 5개년 기출문제를 풀어보고 오답도 점검하면서 철저하게 분석하는 영어 학습 습관을 꼭 기르기 바란다.”문경희 원장 : “고등학교 입학 전에는 최근 3개년간의 모의고사 유형별 문제 풀이 연습과 함께 내신 문제에서 주로 출제되는 문법과 영작 연습을 해두어야 한다. 고1 때는 좀 더 난도 높은 고2, 고3 모의고사를 풀어보고 내신에 대비해 학교 선생님의 수업을 충실히 듣고 꼼꼼히 필기하며 수업 자료도 빈틈없이 챙겨두자. 고2 때는 대다수 강남권 고등학교가 수능에 대비해 교과서보다 부교재나 모의고사에서 훨씬 더 많은 내신 문제를 출제한다. 내신 대비에 충실히 하는 것만으로도 수능에 필요한 어휘, 2023-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