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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고생을 위한 재외국민 특별전형 준비 팁 재외국민 특별전형은 교포, 상사 주재원, 자영업 등의 사유로 해외에 진학한 학생들 중 일정 거주 기간을 갖춘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입시전형이다. 특례 입시는 거주 기간에 따라 두 가지로 나뉘며 초중고 전 교육과정 해외 이수자(12년 특례)와 중고교 과정 해외 이수자(3년 특례)가 지원할 수 있다. 올해 2024학년도 재외국민 특별전형은 7월부터 대학별 지필고사를 시작으로 입시가 본격화된다. 재외국민과 외국인 특별전형 중 ‘재외국민 특별전형’을 준비하는 중고생을 위해 올해 특례 입시의 주요 변화를 토대로 어떤 준비를 해야 할지 짚어봤다.도움말 강남삼성학원 권진근 원장, 입시스케치학원 정진협 원장자료참조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대학입학전형기본사항 개정 및 재외국민과 외국인 특별전형 지원자격 안내>, 교육부 ‘재외교육기관포털’ 대학입학전형기본사항, 대학어디가TV(대교협 대학 입시정보 안내 채널), 2024학년도 각 대학 ‘재외국민과 외국인 특별전형 모집요강’재외국민 특별전형 지원자격 대교협 2024학년도 대학입학전형기본사항에 따르면 ‘재외국민과 외국인 특별전형’의 법령상 지원자격 구분에 따른 세부 지원자격은 ‘국외근무/사업/영업을 목적으로 국외에 체류한 자’와 ‘외국에서 우리나라 초・중등교육에 상응하는 교육과정을 전부 이수한 재외국민과 외국인’, ‘북한이탈주민 및 부모가 모두 외국인인 외국인이다.이 중 외국 거주 기간에 따라 3년 특례(대학별 입학정원 2% 이내 모집)와 12년 특례(정원 외 모집, 입학정원 제한 없음)가 있다.(※북한이탈주민 및 부모가 모두 외국인인 외국인 특별전형 제외) 세부 지원자격사항은 다음과 같다. (표1 참조)표1. 재외국민 특별전형(3년, 12년 특례)3년 특례중고교 과정 해외 이수자 (입학정원 2% 이내)국내 정규 고교 졸업(예정)자나 외국소재 고교 졸업(예정)자로서 부모 중 1인 이상이 통산 3년(1,095일) 이상을 국외 근무자로 재직/사업/영업하는 기간, 국외 근무자의 근무지 국가 소재 학교에서 고교과정 1개 학년 이상을 포함하여 중·고교과정을 3개 학년(6학기) 이상 수료한 자1) 학생이 학기 개시일부터 국외 근무자의 근무지 국가 소재 학교에 재학했을 경우 학기 개시일부터 다음 학년도 동일 학기 개시일 전일(약 365일) 까지 각각의 1개년 기간마다 학생 본인은 3/4 이상을, 국외 근무/사업/영업자와 그 배우자는 2/3 이상을 국외 근무자 근무지 국가에서 체류해야 함12년 특례 초중고 전 교육과정 해외 이수자 (정원 외, 입학정원 제한 없이 모집)외국에서 우리나라 초・중등교육(초·중·고)에 상응하는 교육과정을 전부 이수한 자로서 외국 소재 고등학교 졸업(예정)자1) 국외 동일 학년제에서 전 교육과정을 이수한 경우• 이수 연한이 12년 미만이더라도 전 교육과정 이수자로 인정함2) 학년제가 다른 2개 이상의 국외 학교에서 전 교육과정을 이수한 경우• 우리나라 학년제에 준하여 12년 이상을 이수해야 함• 단, 학년제로 인해 부족한 학교 교육과정의 기간만큼은 해당국 대학에서 이수한 기간을 고등학교 과정 이수로 인정함3년 특례와 12년 특례의 입시 차이점 해외 거주 기간에 따라 지원자격이 다른 재외국민 특별전형(이하 특례 입시). 그렇다면 3년 특례와 12년 특례는 대입을 준비하는 데 있어 어떤 차이가 있을까?강남삼성학원 권진근 원장은 “자격 요건의 차이가 있어, 지원자격 충족자의 숫자에서부터 차이가 난다. 12년 특례 지원자 수가 적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경쟁률이 낮다. 또한 12년 특례는 정원 제한을 받지 않는 순수한 정원 외 전형이라 합격자 수가 많아서 3년 특례에 비해 상대적으로 합격 가능성이 높다. 3년 특례 중에 서류전형 100%로 선발하는 대표적인 대학은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연세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양대 등이 있다. 참고로 의예과는 대부분 서류로 1차 면접 대상자를 선발한 후 면접전형이 시행된다”고 설명했다.대학별 모집요강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이기 때문에 이 부분도 잘 살펴야 한다.입시스케치학원 정진협 원장은 “두 전형의 가장 큰 차이점은 지원자격과 전형방식, 전형 대학의 수치 및 대학별 지원 요구조건의 차이가 있다. 따라서 각 대학별 모집요강을 상세히 확인해야 한다. 3년 특례 전형방식은 서류전형/서류+면접/지필전형/면접전형 대학으로 나뉜다. 12년 특례 전형방식은 서류전형(서울대, 의·약대 및 예체능 계열은 서류+면접 방식)으로만 선발한다”고 강조하며, 다음과 같이 예시를 들었다. (예시1. 2 참조)<예시1> 3년 특례 & 12년 특례 전형방식 차이3년 특례 전형방식12년특례 전형방식-서류전형 :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연세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양대, 한국외대 등 -지필전형 : 건국대, 경희대, 단국대, 동국대, 세종대, 숙명여대, 인하대, 홍익대 등-면접전형 ; 경기대, 광운대, 상명대, 성신여대 등-12년 특례 일부대학 TOPIK 3-5급 자격요건 요구(연세대/서울대/이화여대 등)-2025학년도 입시부터 전 대학이 서류 100%로 평가기준 변경 예정(예체능 계열 포함)<예시2> 3년 특례 서류전형(2024학년도 대입 기준)서류전형 100% 국민대, 덕성여대, 동덕여대, 서강대, 숭실대, 이화여대, 한국외대, 한양대 등 ※ 성균관대는 의학/스포츠과학 계열 제외하고 서류 100% 전형 방식서류+면접전형고려대, 연세대특례 서류전형에서 중요한 항목대입 변화에 따라 자기소개서가 전면 폐지되면서 특례 입시에서도 자기소개소서와 추천서가 폐지되었다. 그렇다면 서류전형에서 어떤 항목이 중요해질까?권진근 원장은 “국내 학생부종합전형도 마찬가지이지만 자기소개서서, 추천서, 학생부 평가 항목 축소 같은 조치가 이루어지면 정량적 평가요소인 내신점수, 학력평가 지표인 IBDP, SAT, AP, ACT 같은 시험 성적, TOEFL 등의 외국어 공인 점수 등이 예전보다 중요해진다”고 설명했다.정진협 원장도 “2023학년도 대입까지 존재했던 자기소개서와 추천서는 실질적으로 지원조건이 다소 부족했던 지원자나 제출 서류상으로 취약했던 지원자에게 학업성취 의욕과 지원동기, 지원 학과에 대한 이해도 등을 드러낼 수 있는 일종의 보완재였다. 그러나 2024학년도 대입부터 자기소개서가 폐지되면서 기존의 서류평가 영역에서 표준화학력자료(SAT/ACT/AP/IB/A-LEVEL), 고교 재학 기간 내의 성적기록(GPA), 공인어학성적(TOEFL, IELTS 등), 고교재학 기간 내 활동 증빙서류(동아리·봉사활동)가 더욱 중요해졌다”고 강조했다.재학 중의 성적, 중요도와 영향력은?특례 입시 서류평가 항목에 보면 한국에서 재학했던 기록을 포함해 초중고 재학 및 성적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그렇다면 특례 입시에서 ‘성적’의 중요도와 영향력은 어느 정도일까?이에 권진근 원장은 “최근의 합격 2023-07-14
- 2023년 노원도봉 고교 탐방/ 대진여자고등학교 대진여자고등학교(교장 김진화, 이하 대진여고)는 지역 최고의 명문 여고로, 매년 독보적인 입시 성과와 함께 창의력과 인성을 갖춘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AI 시대 더욱 강조되는 ‘더불어 사는 삶’, ‘상생’의 의미를 강조하며 학생의 개인적인 성장과 사회적 성숙에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학생 스스로 개척하고, 도전하여 마침내 성장을 이루어가는 명문사학, 대진여고의 2023학년도 대입 성과와 계열별 진로 진학 프로그램 등을 알아봤다.의과대학 11명, 특수대학 24명 (·치·한·약·수의대 포함), 서울대 9명, 2023학년도 최상위권 대학 합격자 수 돋보여대진여고는 2023학년 대입에서 의과대학에만 11명, 치의/한의/수의/약학대를 포함한 특수대학에 24명이 합격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또 서울대 9명, 연세대 19명, 고려대 18명, 서강/성균관/한양대에 30명, 이화여대 9명을 비롯해 중앙/경희/외대/시립대에 36명, 건국/동국/홍익/숙명에 41명, 이외 IN SEOUL 대학에만 94명이 합격증을 받으면서 총 265명이 대입에 성공했다. <표1 참조>김동휘 3학년 부장은 “2023 대입 합격생을 분석해보면 서울 외 소재 대학과 전문대를 제외하면 수시는 28%, 정시 56.7%이며, 합격자 중 재학생은 52.1%, 재수생은 32.6%로 지난해보다 재수생 합격률이 다소 높아졌다. 수시 전형별 합격률을 살펴보면, 학생부종합전형이 52.3%, 논술 30.4%, 교과 16.3%로 나타났다.”라고 설명한다. <표2, 3 참조>아울러 “입시 성과는 교육활동의 자연스러운 결과다. 우리 학교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의 성과는 결국 학생의 합격률에서 입증된다. 창의성과 인성교육을 토대로 진행한 우리 학교의 교육은 입시에서도 결실을 키워오고 있다.”라고 덧붙였다.실제 대진여고는 작년 대비 자기주도학습에 대한 학생의 적극적인 의지 및 진학 T?F팀을 통해 진학지도에 관한 다양하고 구체적인 정보 제공을 대입 합격률 향상의 주요 요인으로 꼽는다.<표1> 대진여고 2023학년 대입 합격 현황 (중복, 재수생 포함)<표2> 대진여고의 2023학년 대입 합격생 분석<표3> 대진여고의 2023학년도 수시합격 사례 대진여고의 계열별 진로 진학 프로그램▶인문·사회 계열 프로그램① 희망 계열 독서 이수제 : 진로와 관련한 책을 읽고 자기의 생각을 정리하면서 진로에 대한 깊은 이해도를 높이고 진로 방향을 구체화하는 기회를 제공한다.② 인문·사회 융합 산출물 발표회: 인문·사회 융합 계열의 전문 분야를 탐구하고 발표할 기회를 마련한다. 실제 인문 사회 중점 학생뿐만 아니라 ‘청소년의 장기 기증’융합 주제로 수학 과학 중점 학생이 참여한 사례도 있다.▶공학계열 프로그램① 융합 아카데미 특강 : 1년에 2회 공과 대학 교수의 특강을 듣고 질의응답을 통해 진로 방향을 구체화하는 기회를 마련한다. 교과 활동을 넘어서는 공학 특강은 깊이 있는 이론 확장 프로그램을 통해 실습 활동으로 반영한다.② 산출물 대회 및 발표회 : 교내 수학·과학 교과 시간에 배운 개념을 활용해 일상생활에서의 발견한 호기심 및 문제를 주제로 관찰, 탐사, 자료조사, 실험 등 과제 수행 활동을 직접 진행하고 발표한다.▶의학 계열 특화 프로그램① 융합 아카데미(2학년) : 의학적 주제를 정해 같은 진로 분야에 관심 있는 급우와 함께 1년간 연구하여 연구 결과물을 만들어 낸다.② 산출물 발표회 (1학년, 2학년) : 의학 분야의 연구 주제를 과학적 탐구 방법으로 탐구 및 실험 설계- 산출물 작성-산출 발표를 한다.상위권 또는 학생 관리를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학생마다 맞춤형의 교과 심화형 진로 수업이 가능하며, 학생 진로 방향의 일관성과 정확성을 생활기록부에 적용할 수 있다. 또한 교수의 강의를 들으면서 학생의 전문성을 심화할 수 있고, 평소 학업에 적용하여 학교 행사에서 발표하고 전시하며, 체계적으로 생활기록부에 기록할 수 있다.▶1학년① 인문·사회 영재학급 : 인문 사회 융합 주제를 중심으로 독서와 토론, 교과 심화 학습을 통해 자신의 진로 적성을 확인할 수 있다. 2023학년에는 80시간으로 수업을 듣고, 진로를 찾아가며 학교생활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② 수학·과학 영재학급 : 창의성 및 영재성을 가진 학생을 선발해 체계적이고 심화된 방과후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한양대와 MOU를 체결하여, 공학, 수학, 과학 계열의 전문 교수의 강연을 듣고 피드백을 통해 진로와 적성을 확인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2학년① 인문·사회 융합 아카데미 학급 : 1학년 영재학급 학생을 중심으로, 2학년 인문·사회 융합 정규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방과 후와 방학 중 활동을 활성화하여 학교 활동의 진로 적합성과 전문성을 높인다. 독서와 토론, 관심 주제 탐구와 역사 캠프, 문학 캠프를 통해 교과서 중심의 학교 교육 과정을 벗어나 탐방 및 직접 체험을 통해 학교 지식을 사회에 적용해 볼 수 있다.② 융합과학 아카데미 학급 : 정규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방과 후와 방학 중에 활동을 통해 학교 활동의 진로 적합성과 전문성을 높이게 된다.Mini-Interview 김진화 교장Q. 대진여고 김진화 학교장의 학교 경영 방침?A. 우리 학교는 ‘개교 30년, 교육의 패러다임 전환을 위하여’라는 구호 아래 학교장의 학교 경영 목표를 ‘건학이념 실현과 대학이 원하는 21세기 인재상 구현’으로 설정하고 학교를 운영 하고 있다. 교육부의 ‘2022 개정 교육과정’도 인공지능 시대의 인재 육성을 토대로 하는 만큼, 전환기 학교 교육의 혁신이 매우 필요한 시점이다.대진여고는 경영 목표를 구현하기 위해 학생 개개인에게 수업이나 방과후 프로그램을 통해 창의력(Creativity), 비판적 사고력(Critical thinking), 의사소통 능력(Communication), 협업 능력(Collaboration)이 스며들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여기에 우리 법인에서 추진 중인 「상생대진 DOULE 행복」(인성교육)을 결합하여 ‘4C 능력과 인성을 갖춘 미래인재 양성’이라는 교육 방침을 통해 장기적인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Mini-Interview 권 진숙 교무부장Q. 올해 변화된 1학년 학사 일정 및 수업 관리?A. 2023학년 1학년의 경우, 수업량 적정화에 따른 교육과정 운영에 따라 2, 3학년과 달리 일주일에 2시간의 여유시간이 있다. 우리 학교는 1학년 학생을 조기 하교시키지 않고, 2, 3학년과 함께 방과후수업 및 야간 자기주도학습을 진행하고 있다. 1주 34시간을 맞추기 위해 여유시간 2시간은 화/목요일 4교시로 지정하여 각각 진로 설계와 저작 활동 시간으로 운영한다.특히, 진로 설계 시간에는 학생의 진로 희망을 교육활동과 연결하여 학교생활기록부 기재의 내실화를 도모하고,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고 설계하는 기초 시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저작 활동 시간에는 학생의 관심 분야를 독서와 연결하여 원리와 개념 이해의 이론 습득은 물론 실험 및 직접적인 체험활동을 통해 생산적인 활동물을 제작하도록 지도하고 있다. 2023-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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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일산 파주 지역 대입 수시 합격자 인터뷰 - 경희대학교 Hospitality경영학과 권지은(주엽고 졸) 학생 불확실한 진로에 성적은 뜻대로 오르지 않고, 공부가 잘되지도 않을 때 불안감이 찾아온다. 수험생이라면 누구나 경험하는 이 시간을 이겨내기 위해 권지은 학생은 ‘불안할수록 펜을 잡아라!’라는 말을 머릿속에 새겨놓고 집중이 안 될 때마다 떠올리며 공부했다고 한다. 그 결과 경희대 Hospitality경영학과에 진학한 권지은(주엽고 졸) 학생의 수시 합격기를 정리해 보았다.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내신 성적 및 세특 관리 노하우-내신 성적 : 학원에 다니는 과목(국어 영어 수학)은 학원에서 나눠주는 자료 위주로 공부했습니다. 학원 수업을 듣는 것으로 끝내는 게 아니라 개인적으로 개념을 분석하며 공부했습니다. 탐구 과목은 인강을 들으며 개념을 익혔고, 틈틈이 교과서를 읽었습니다. 학교에서 나눠준 프린트도 꾸준히 복습했습니다.-세특 : 1학년 때는 진로를 정하지 못했기 때문에 관심 분야였던 영화나 영어, 사회 문제와 관련해 세특에 반영하려고 했습니다. 진로를 정한 2학년 때부터는 모든 과목의 세특을 호텔경영과 관련지으려고 했습니다. 호텔경영학과는 경영학과와 달리 모든 대학에 있는 과가 아닙니다. 그래서 괜히 겁먹고 망설이며 생기부를 채우다간 학종으로 쓸 수 없는 생기부가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 더욱 확신을 두고 성실하게 세특을 채우려고 했습니다. 수업 시간에 열심히 참여했던 게 세특에도 도움이 됐다고 생각합니다. 수능 대비 공부법수능은 최저만 맞추면 됐기에 국어 영어 사회문화 과목만 공부했습니다. 국어는 겨울방학 때부터 수능특강 문학 공부를 시작했고, 이후에는 기출을 풀었습니다. 수능완성이 나온 후부턴 다시 수능완성 문학 공부를 했고, 수능 완성을 끝내고선 기출을 계속 반복해 풀었습니다. 국어는 언어와 매체를 선택했고 여름방학 때부터 언어와 매체는 따로 공부했습니다. 영어는 문제 유형별 풀이 방법을 익힌 후 수능특강 및 수능완성과 기출을 꾸준히 풀었습니다. 사문은 2학년 때 내신으로 공부했던 과목이라 1학기 중에 인강으로 개념만 다시 정리했고, 여름방학 때부터는 마더텅 교재로 기출문제를 계속 풀었습니다.3학년 때는 학교에서 밥 먹을 때를 빼고는 항상 자리에 앉아서 공부했는데, 그날그날 할 일을 메모장에 적어가며 실천했습니다. 주로 기출문제집을 풀거나 수특 및 수완을 복습했고, 국어와 영어는 숙제로 주어진 기출문제를 풀었습니다. 3학년 2학기가 되면 가정학습을 신청하고 학교에 나오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저는 나태해질까 봐 걱정되기도 했고, 수험장 분위기에 적응하고 싶어서 계속 학교에 나와 공부했습니다.학교생활 및 독서 활동할 수 있는 교내 활동은 모두 참여했습니다. 특히 제 강점인 리더십을 살려 고등학교 생활 내내 학생회, 학급 임원, 동아리 부장 등을 했는데 자신을 성장시키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생각합니다. 교내 행사나 대회는 평소에 좋아하던 영어와 관련된 활동에 많이 참여했습니다. 학업과 병행하느라 부담이 되긴 했지만, 제가 좋아하는 분야의 활동이라 바쁘게 시간을 쪼개서 즐거운 마음으로 참가했습니다. 독서는 1학년 때는 진로를 정하지 못했기에 평소 읽고 싶었던 책을 읽었고, 독서량도 많지 않았습니다. 2학년 때는 진로와 관련된 책을 읽기 위해 호텔경영과 관련된 책을 읽었고, 학과 특성상 영어 과목도 중요하기 때문에 영어 원서도 읽었습니다. 3학년 때도 부족했던 독서 활동을 개선하기 위해 독서에 힘을 많이 썼습니다. 추천 인강임정환 선생님의 ‘림잇’을 유익하게 들었습니다. 1학년 통합사회부터 3학년 수능까지 선생님의 인강을 들었는데, 1학년 때 성적이 잘 나와서 3학년 때까지 믿고 수강했습니다. 판서가 굉장히 깔끔해서 필기노트를 틈틈이 보며 공부했습니다. 또한 선생님께서 지루하지 않게 가르쳐주시려고 노력하시는 모습이 다 전해져 열심히 들었습니다. 인강의 경우 처음에 의욕이 넘쳐 초반에만 열심히 듣다가 지쳐 포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는 하루에 들을 인강 목록을 미리 정해놓고 그 계획을 지키려고 노력했습니다. 공부 중간에 흐름이 끊기지 않도록 최대한 한 소단원이나 중단원을 하루의 몫으로 계획하는 것이 좋습니다. 매일 같은 과목의 인강을 듣지 말고 오늘 생윤을 들었다면 내일은 사문을 듣는 식의 방법을 추천합니다. 수험생활하면서 힘들었던 점과 극복 노하우저는 친구 관계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습니다. 하지만 그 덕분에 오히려 더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열등감과 스트레스를 열정으로 바꿔 독기를 품고 더 열심히 공부했고, 좋은 결과를 얻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친구 관계로 인한 고민도 옅어지게 됐습니다.또한 공부가 잘 안됐을 때 답답한 마음이 들어 힘들었는데 모든 수험생이 같은 상황일 것이라 생각하며 불안해하지 않으려 노력했고,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다시 펜을 잡았습니다. 특히 고1 때 진로와 관련해 고민을 많이 하던 시기가 있었는데 그때 ‘불안할수록 펜을 잡아라!’라는 말을 머릿속에 새겨놓고 집중이 안 될 때마다 떠올리며 공부했습니다. 저는 고민이 있으면 혼자 힘들어하지 않고 주변 사람들에게 고민을 털어놓는 편으로 수험생활 동안 짐을 혼자서 짊어지지 않는 것만으로도 마음의 부담이 조금이나마 가벼워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후배님들에게고1 후배님들에게는 수시와 정시는 분리된 것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어요. 수시에 충실하면 자연스럽게 정시 공부도 되기 때문에 일찍 수시를 포기하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시험 문제 하나, 한 과목, 한 학기 내신으로 너무 일희일비하지 마시고 꾸준히 성장해 나가시길 바랍니다. 또한 희망 진로가 아직 없다고 해서 학업을 등한시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미래에 하고 싶은 일이 생겼을 때 공부가 발목 잡는 일이 없도록 성적 관리를 열심히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고3 후배님들은, 수험생활을 하다 보면 자책하게 될 때가 있는데 자신을 많이 다독여 주고 자존감을 높이시길 바랍니다. 잠도 충분히 자고 건강을 잘 챙기세요. 도움이 필요하면 주저하지 말고 선생님들께 꼭 도움을 요청하세요. 2023-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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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학년도 수시 합격생 인터뷰 - 고려대 전기전자공학부 최서영(진명여고 졸) 학생 진명여자고등학교(교장 송연식)를 졸업한 최서영 학생은 고려대학교 전기전자공학부에 합격했다. 진로와 맞춘 학교 활동으로 세특을 채워나가면서 꾸준하고 성실한 학교 활동을 보여주었다. 서영 학생의 다양한 진로 활동과 학습법을 알아보자.박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합격 비결-세특에 진로 활동 가득 최서영 학생은 2023 대입 수시전형에서 고려대학교 전기전자공학부에 학업 우수 형으로, 고려대학교 스마트 보안학부에 학교추천형으로, 성균관대학교 전기전자공학부에 학생부종합전형으로 합격했다. 서영 학생은 합격비결로 ‘과목별 세특이나 희망전공과 관련한 활동이 있었다’라는 점을 꼽았다. 예를 들어 독서 수업 시간에 로봇과 메타버스에 관한 글을 배우고 나서 두 가지 글을 연계해 ‘로봇과 베타버스에서의 인권 문제 및 대응 방안’이라는 제목으로 보고서를 작성했다. 화학2 시간에는 그래핀 소재를 활용한 웨어러블 디바이스 제작에 관해 추가적 탐구하는 보고서를 작성했다. 서영 학생이 합격한 3개의 전형 모두 생기부를 중점적으로 평가하는 전형이라 생기부에서 중요하게 평가되는 과목별 세특이 잘 적혀 있었던 점이 합격에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했다. 독서 활동-권장 도서 위주의 책 선정 서영 학생은 독서는 내신 준비 기간이 아닐 때 틈틈이 시간 내서 했고 학교 특성상 권장 도서인 책만 해당 과목으로 기재할 수 있어서 권장 도서 위주로 책을 선택해 독서 활동을 했다. <시간의 물리학> 특수 상대성 이론의 철학적 고찰을 담은 책으로 시간과 인생에 관해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는 책. <돈키호테> 세계 문학 중에서 가장 흥미롭게 읽었던 책. 동아리-코딩 공부한 컴퓨터 동아리<서영 학생의 동아리 활동>*이름/분야-코드7477/컴퓨터동아리*주요 활동-자신의 희망 전공과 관련해 인상 깊게 읽은 책 소개-인공지능 프로그램 제작 프로젝트-앱 제작 프로젝트-<미래를 바꾼 아홉 가지 알고리즘>이라는 책 읽고 팀 나눠 토론*깨달은 점-앱 제작 프로젝트에서 서영 학생이 속했던 팀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주제로 활동함.-팀 친구들과 함께 코딩 공부도 하고 역할을 나눠 프로젝트를 완성하면서 팀워크의 중요성에 관해 깨달을 수 있었음.주제 탐구-휨 센서를 활용한 웨어러블 디바이스 제작<서영 학생의 주제 탐구 활동>*주제 제목-휨 센서를 활용한 웨어러블 디바이스 제작*내용-(+)극과 (-)극을 바꿔 전선을 연결해 포트가 안 잡히고 서보 모터가 과열되었으며 서보 모터가 스위치 부근에 제대로 고정이 안된 채 회전에 문제가 있었음.-끝까지 고민하며 문제를 해결하고 최종 결과물을 내었던 것이 기억에 남음.-전자회로를 다루거나 코딩하는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하기 쉬운데 오류를 찾고 해결해 나가는 과정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음. 내신-교사가 강조하는 수업 잘 듣기 내신시험 준비 기간은 6주로 잡고 공부했다. 국어, 영어의 경우 3주는 내용 정리와 복습을 하고 2주는 문제 풀이, 마지막 1주는 최종 정리를 했다. 수학은 여러 문제집과 인근 학교의 기출 문제를 풀었고 틀린 문제는 2번 정도 다시 풀며 오답 정리를 중요하게 했다. 과학은 2주 내용 정리, 2주 문제 풀이, 마지막 1주는 최종 정리를 했다. 제2외국어나 정보와 같은 교양 과목은 2주 전부터 프린트물이나 교과서를 열심히 읽으며 외우고 시험 전날 학교 기출 문제 2개년 분량을 풀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시험 문제는 학교 교사가 출제하는 것이기에 교사의 수업을 잘 들으며 교사가 강조하는 부분을 잘 표시하고 필기하는 것으로 생각했다. 면접-끝까지 답변하려는 노력 서영 학생은 면접 답변을 하는 과정에서 긴장해서 머리가 하얗게 되더라도 끝까지 답변하려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저는 면접관들은 나를 도와주려는 교수들이다‘라고 생각하면서 면접에 임하면 좀 더 편한 마음으로 면접을 볼 수 있을 거예요. 면접 준비는 실전처럼 면접 기출 문제를 시간 맞춰서 풀고 말하는 연습을 했어요”라고 말했다. 전공 적합성-학술제와 자율창의 주제 탐구 서영 학생은 자신의 전공에 적합한 활동으로 학술제와 자율창의 주제탐구 활동을 열심히 했다. 학술제와 자율창의 주제탐구 활동 모두 자신이 직접 주제를 정해 탐구를 설계하고 탐구 내용을 바탕으로 보고서를 작성한 후 이 내용을 PPT로 발표하는 활동이었다. 두 활동 모두 센서를 활용한 장치를 제작하는 것을 주제로 설정하고 센서 및 다른 부품의 원리와 선행 연구 조사를 먼저 했다. 그 후 장치의 외부 골격과 회로도를 구상하고 아두이노 전자회로를 활용한 부품을 조립해 장치 제작을 완성했다. 선행 이론 조사, 장치 아이디어 스케치, 장치 제작 과정의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작성하고 PPT로 발표하며 활동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진로 결정-“다양한 학교 활동을 경험하라” 서영 학생은 고등학교 1학년 때 진로를 정하지 못해서 최대한 여러 행사와 대회에 참여하며 많은 경험을 쌓았다. 이 과정에서 자신이 전자, 컴퓨터, 인공지능 쪽에 관심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구체적인 진로는 아니었지만, 어느 정도 방향을 잡을 수 있었다. 진로를 정하려면 일단 이것저것 많은 활동을 해보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처음부터 구체적인 진로를 잡기보다는 큰 틀을 잡고 서서히 세부적으로 좁혀가는 게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2023-07-07
- 2023학년도 노원도봉 수시합격생 박용오(서울과학기술대학교 입학/재현고 졸) 2023학년도 2월 재현고를 졸업한 박용오 학생은 교내 진로활동으로 여러 공학 분야를 탐색해 보고 전자공학을 주요 진로로 선택하여 국민대학교와 세종대학교 전자공학과에 합격했고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자동차학과에 진학했다.<진로탐색과정>교내 활동으로 여러 공학 분야를 탐구공학계열로 진학하고자 했던 박용오 학생은 주로 로봇, 컴퓨터, 전자공학 등의 분야에서 진로 탐색 활동을 했다. 진학하고자 했던 분야가 하나로 명확하지 않아서 여러 공학 분야를 접해보고자 교내 진로 탐색 활동에 꾸준히 참여했다.1학년 때는 선교합창단 동아리를 하여 진로와는 특별히 관련이 없는 활동을 했다. 2학년 때는 융합공학반을 하면서 팀을 구성하여 자율 주행 무선 RC카를 제작하고 코딩으로 주행시키는 조별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3학년 때는 혁신기술탐구 동아리에 들어가 동아리 활동으로 전공 분야 독서 발표에 참여했다.1학년 때 진로탐구 전공적합성 심화 프로그램, 진로 탐색 마중물 발표회, 온라인 소셜벤처 해커톤, 진로 발표 활동 등 다양한 진로활동을 하면서 진로 모색에 대한 열정을 불태웠다. 2학년 때 역시 많은 활동에 참여했지만 파이썬을 활용한 수학실험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파이썬의 주요 문법을 배운 것이 가장 뜻깊은 경험이 되었다.1학년 때 진로탐구 전공적합성 심화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사물인터넷에 대한 흥미를 얻고 이에 진로 탐색 마중물 발표회에서 사물 인터넷 전문가에 대해 조사했다. 2학년 때 대학 전공 탐색활동에 참여하여 관심 분야인 전기정보공학부와 항공전자 정보공학부를 선택하여 각 학과의 커리큘럼과 직업 전망 등에 대한 정보를 수집했다. 3학년 때는 전자공학에 대한 공부를 많이 하며 최신 반도체 기술에도 관심을 가지고 기사를 찾아보는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비교과활동>사회적 소수자들을 위한 공학 도구 개발박용오 학생은 ‘장애 이해 교육’, ‘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 등에 참여해 사회적 소수자들을 위한 공학 도구 개발 측면으로 비교과를 채웠다. 진로 탐색 활동을 보이는 대로 꾸준히 했고 안전 교육에 참여해 범죄 예방 기술과 기술의 사용 현황과 실용성 및 경제성 등을 조사하고 발표했다. 금연 캠페인 활동, 자기주도 학습, 교실 청소 등 사소한 활동도 놓치지 않고 많은 경험을 했다. 공대 진학을 위해서는 코딩도 빠질 수가 없는데 이를 동아리에서 ‘무선 RC카 제작’, 여름 방학 동안 진행된 ‘파이썬을 활용한 수학실험 프로그램’을 통해 채웠다. 이외에도 세특 관련하여 과목별로 할 수 있는 모든 발표활동에 참여하면서 전공적합성 부분을 채웠다.수상은 1학년 때 체인지업, 2학년 때 중국 여행 팸플릿 만들기 대회 은상, 학습 플래너 우수상(은상), 3학년 때 교과 학력 경시대회 수학(은상)을 학기별로 선택했다.<내신공부방법>자신에 맞는 공부방법을 찾기박용오 학생은 학원 같은 경우에는 여러 군데를 돌아다니며 공부하는 것보다 한 학원에 정착하여 공부 기술을 터득하는 게 더 효율적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나중에는 학원보다 과외 위주로 공부를 해서 보다 집중도를 높이고 모르는 부분이 생겼을 때 더 잘 해결 할 수 있었다.<내신준비>내신은 한 달 정도 시험 준비기간내신 준비는 시험 약 3~4주 전부터 열심히 준비했고, 암기과목 또한 2주 전에 끝내고 시험보기 며칠 전에 다시 공부하했다. 박용오 학생은 시험이 끝나도 다시 수행 준비, 세특과 비교과 준비 활동에 매진해야 했지만 쉬는 시간과 점심시간에는 무리하지 않고 친구들과 재밌는 시간을 즐기며 수험생활을 버텼다고 한다.<학종대비>지원학과에 맞춘 면접과 자기소개서박용오 학생은 면접은 스스로 자신이 없다고 생각해서 2장 정도만 썼는데 아쉽게도 1차에서 떨어져 면접 준비를 하지 못했다. 자기소개서 역시 2장 정도가 필요했는데 각각 해당 학교의 인재상과 지원 학과에 맞춰 다르게 준비했다. 자기소개서는 따로 학원에 다니지 않았으며 자신의 3년간 학교생활 스토리를 진정성 있게 풀어내는 것이 중요하다.<후배를 위한 조언>포기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박용오 학생은 “3년간 입시 생활을 하면서 좋은 일이 있을 수도 있지만 분명 포기하고 싶고 절망적인 순간이 올 거예요. 그때를 잘 버티며 끝까지 완주한다면 분명 끝에는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고 저는 확신해요. 결국엔 포기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더라고요. 저 역시 3학년 성적을 끌어올려 더 높은 학교에 지원해 볼 수 있었고요. 말처럼 쉽지만은 않겠지만 여러분 주변에 응원하고 있는 사람이 많다는 걸 알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건강하게 수험생활을 잘 마치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라고 조언한다.박 용오 학생 2023-07-07
- 2023학년도 노원도봉 수시합격생 이찬혁 (중앙대 에너지시스템 공학부 입학/선덕고 졸) 2023년 2월에 선덕고를 졸업한 이찬혁 학생은 자연과학 분야에 관심이 있었지만, 구체적인 진로를 정하지 못하다가 봉사활동 중에 에너지 불평등에 대한 현실을 깨닫고 에너지 분야에 대한 열망이 커져 중앙대 에너지시스템 공학부에 입학했다.<진로탐색과정>에너지 불평등에 대한 관심에서 에너지 분야로 진로 결정이찬혁 학생의 고등학교 생활은 자연 분야에 대한 넓은 관심을 좁혀오는 과정이었다. 입학 전부터 과학 분야에 관심이 많았지만, 구체적인 진로 계획은 없었다. 1학년에서는 통합과학에서 배우는 물리학 내용이 별로 와닿지 않았고 화학과 생명과학에 특히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2학년에 들어서 본격적인 과학탐구 과목을 학습하면서 물리학의 매력을 알게 되면서 화학과 물리와 밀접하게 관련된 신소재 쪽에 관심이 생겼다. 3학년 때는 봉사활동을 계기로 우연히 에너지 불평등 문제를 인식하게 되었고 이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2학년 때 관심이 있던 신소재와 에너지의 관련성에 대해서도 고민해보며 진로를 에너지 분야로 결정했다.<비교과활동>수상과 동아리도 적극적으로 활동일반적으로 수상은 한 학기에 하나의 수상내역만 기록되기 때문에 대회를 많이 나갈 필요가 없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수상은 오히려 내신이 부족한 과목을 보완하는 역할을 할 수도 있고, 잘하는 과목을 더 돋보이게 하는 역할을 할 수도 있다. 따라서 진로 분야가 아닌 대회라도 영어 관련 대회는 도전하는 것을 추천하고, 이과생의 경우 수학 경시대회는 꼭 도전하는 것이 좋다.동아리 활동은 진로 관련 활동을 할 수 있으며 여러 구성원들과 함께하는 공동체 생활이기 때문에 전공적합성 뿐만 아니라 리더쉽과 인성까지 평가하는 항목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 찬혁 학생은 혼자 연구하기에는 어려운 일상 속의 궁금증을 마주쳤을 때 이것들을 동아리 활동으로 정했다. 1학년 때는 식중독이 유행할 시기였는데, 식중독과 혈액형의 관련성을 탐구했다. 2학년 때는 친구들이 시험기간에 마시는 카페인 음료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카페인을 포함하지 않은 각성제를 직접 만들어봤다. 이처럼 스스로 문제를 인식하고 친구들과 함께 탐구를 통한 해결책을 제시한다면 훌륭한 활동이 될 수 있다.진로활동이 가장 중요진로활동은 유일하게 2100 바이트를 쓸 수 있는, 가장 많은 내용을 쓸 수 있는 칸이다. 진로활동은 학생이 진로와 관련해서 얼마나 관심을 가지고 어떤 노력을 했는지 평가하는 항목이다. 찬혁 학생은 1, 2, 3학년의 진로희망이 모두 달랐고, 각 학년별로 당시 진로희망 분야를 심화 탐구했다. 관련 캠프에 참석하여 실험 방법을 익히기도 하고, 논문을 찾아보며 심화 수준까지 공부도 했으며, 관련 프로그램을 돌려 직접 시뮬레이션을 구현해보기도 했다. 이찬혁 학생은 진로활동에 대해 “여러분이 지원하고자 하는 과에 얼마나 관심을 갖고 있으며, 활동을 얼마나 했는지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중요한 항목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강조한다.봉사활동은 꾸준히 할 수 있는 걸로 선택세특은 누군가의 아이디어를 카피하지 않고 자신만의 생각에서 나와야 한다. 또한 단순 조사활동은 실험활동보다는 낮은 평가를 받을 확률이 높다. 이과생의 경우 과학탐구를 공부하다 보면 의문점이 생기거나 신기한 발상이 생각날 수도 있고 이런 것들을 잘 적어둔 뒤 연구하거나 실험을 하면 독창적인 세특이 될 수 있다.이찬혁 학생은 자신의 생기부에서 봉사활동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자랑한다. 그는 주민센터에서 운영하는 ‘후원물품 전달 봉사활동’을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때까지 꾸준히 매주 한 시간씩 진행했다. 한 가지의 봉사활동을 꾸준히 하면 인성 영역에서 입학사정관에게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하나의 활동을 오래 했다는 것은 진심에서 우러난 마음으로 봉사에 임했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다. 이찬혁 학생은 거주 지역 주민센터나 도서관 등에서 운영하는 봉사활동을 알아보고 조금씩이라도 지속적으로 할 수 있는 것을 찾아보기를 추천한다.<내신공부방법>학원에 의존하기보다는 자기주도학습내신 공부를 하다가 보면 불안함에 학원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다른 친구들이 많이 다니기 때문에 친구들을 따라 학원에 가는 학생도 있는데, 학원에 다니면서도 하위권인 친구도 있고, 반면에 학원을 다니지 않으면서 상위권인 친구도 있다. 이찬혁 학생은 “친구들의 생각에 휘둘리지 말고 여러분 스스로 판단하여 학원 여부를 결정하시기 바랍니다.”라고 조언한다.<수시준비>지원할 과를 일찍 정하는 게 좋다우선 3학년 초까지는 지원할 과를 정하는 것이 좋다. 찬혁 학생은 3학년 1학기 말이 되어서 진로를 정했는데, 조금 늦은 감이 있었다고 한다. 학교마다 입학처에 들어가서 ‘모집 요강’을 보고 학과뿐만 아니라 모집인원, 전형, 충원율 등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전형이나 충원율에 따라 수시 전략이 바뀔 수도 있다.<학종대비>자소서는 독창적으로, 면접은 생기부 숙지이찬혁 학생은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때는 가급적이면 선배들의 자소서나 예시를 참고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잘 쓴 자소서를 읽게 되면 그 내용이나 어휘가 머릿속을 떠나지 않아 자신만의 이야기를 풀어내기 어렵다. 자신만의 독창적인 지원동기나 활동들이 있다면 그것들을 자신만의 말로 풀어내야 좋은 자소서가 될 수 있다. 또한, 단순히 활동들을 나열하는 것보다는 하나의 활동을 구체적인 에피소드 형식으로 작성하는 것도 좋다.면접의 경우 우선 생기부 내용을 모두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 교수님께서 생기부의 사소한 부분을 물어보기 때문에 생기부를 하나도 빠짐없이 완벽히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 또한 학교 입학처 사이트에 전년도 면접 기출문제나 면접 가이드가 있으면 확인하는 것이 좋다.<후배를 위한 조언>수시는 한 번의 실수에 연연할 필요가 없다정시가 한 번의 시험으로 대학이 결정되는 입시 방법이라면, 수시는 3년간의 노력으로 대학이 결정되는 입시 방법이다. 처음에 노력을 많이 안 했다면 이제부터 노력해서 끌어올릴 수도 있고, 만약 마지막에 삐끗했다 하더라도 초반의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을 수도 있다. 한 번의 실수에 절대 연연하지 말고, 내신과 생기부 모두에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좋다. 이찬혁 학생은 “중간에 정신적으로 힘들거나 멘탈이 나갈 수도 있습니다. 멘탈 관리를 잘하고 여러분의 페이스를 파악하여 적절히 휴식을 취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3년간 열심히 노력한다면 만족할 만한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라고 조언한다.이 찬혁 학생 2023-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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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학년도 수시 합격생 인터뷰 - 서울대 건축학과 주성현(양천고 졸) 학생 양천고등학교(교장 박상걸)를 졸업한 주성현 학생은 서울대학교 건축학과에 합격했다. 입시를 준비하는 동안 성실하고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자신의 역량을 보여주었고 합격했다. 성현 학생의 합격을 위한 내신 공부법, 면접 준비법, 비교과 활동 등을 알아보자.박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합격 비결-모든 활동을 끊임없는 집념으로 주성현 학생은 2023 대입 수시전형에서 서울대학교 건축학과에 지역 균형 전형으로, 연세대학교 건축공학과에 학생부종합전형으로, 고려대학교 건축학과에 학교장 추천 전형, 성균관대학교 건축학과에 학생부종합전형, 한양대 건축학과를 학생부종합전형으로 합격했다. 성현 학생은 합격비결로 ‘자신의 집념’을 들었다. 내신 공부를 할 때도 비교과를 챙길 때도 끝까지 매달려 마음에 들 때까지 완성했다. 내신 기간에도 사소한 것 하나라도 시험에 나올까 봐 꼼꼼히 체크하고 암기과목의 경우는 목이 쉬도록 소리 내서 암기했다. 수학도 틀린 문제가 있다면 그 문제의 풀이를 오답으로 정리하고 나서도 몇 번이고 반복해서 풀었다. 영어도 3학년 때 시험 범위가 60여 개의 지문이었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보며 내용을 익혔다. 자율, 진로 활동의 주제를 정할 때도 그동안 배운 내용과 결을 같이 하며 동시에 한 차원 발전시켜 나가야 하기에 오랜 시간을 쏟았고 이후에도 교사와 끊임없이 수정을 거듭했다. 면접 준비를 할 때도 활동 하나에 예상 질문을 10개씩 만들어 가며 준비했다. 입시 준비의 전 과정을 빈틈없이 체크 하면서 발전 시켜나가 합격할 수 있었다. 전공 적합성-건축은 공간을 창조하는 활동<성현 학생의 ‘건축’ 전공 적합 활동>*<구조주의 지리학을 바탕으로 공간 문제 분석한 프로젝트>-수능 특강에 있는 구조주의 지리학을 바탕으로 함.-건축이라고 하면 개별 건물 하나에 대한 학문이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주변 건물과 맺는 관계, 도시 속 선물의 역할에 대해 분석과 탐구를 하며 ‘건축학’을 공부함.*건축에 관한 생각의 폭을 넓히게 됨-메타버스 관련 활동은 공간에 대한 나만의 태도를 보여준 것으로 생각함.-결국 건축이 공간을 창조하는 활동이라는 생각에 3학년 때건축→공간→메타버스로 범위를 넓히게 됨.*<메타버스 속 서울에 대한 모의 헌법 소원 심판 활동>-세종에 새로운 수도를 건설하려 했던 정책이 위헌결정을 받았다는 것을 접하게 됨. 메타버스에 새로운 서울이 만들어진다면 위헌인지 합헌인지에 관한 생각을 담은 활동.-메타버스 속 공간은 그래픽 디자이너의 영역이라고 얘기할지 모르지만, 성현 학생은 새로운 공간인 만큼 건축가의 역할이라고 생각했음.-공간의 활용, 공간의 미래에 대한 활동, 메타버스 자체에 대한 활동을 진행하고 관련 도서를 읽어 온 만큼 이 활동이야말로 건축학도로서 정체성을 규명하는 활동이라고 생각함.독서 활동-전공 관력 책과 읽고픈 책 5:5 비율로 성현 학생은 독서할 시간이 많지 않았다. 중간, 기말고사가 끝날 때 독서했고 필요한 부분만 목차에서 찾아내 내용을 골라서 읽었다. 독서 할 책의 선정 기준은 전공 관련 책과 읽고 싶은 책의 비중을 5:5로 맞췄다. <최소한의 선의> 작가의 법치주의적 사고관이 매우 인상적이었음. <플랜 드로다운> 온실가스 저감량을 계획별로 모두 이산화탄소로 환산해 화폐처럼 나타낸 것이 인상적이었음. 환경 문제에 대한 해결책이 생각보다 많으며 우리의 의지에 달린 문제에 불과하다는 생각이 들었음.주제 탐구-위클래스 공간 탐구 성현 학생은 ‘융합학문탐구부’동아리에서 활동했다. 주로 학술제를 준비하면서 다양한 탐구를 했다. 성현 학생은 “하나의 공통된 주제를 가지고 자신의 진로와 연결 지으며 각각 다른 탐구를 이어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서로의 탐구 과정을 보고 배우며 융합의 의미를 알게 되었어요. 이후에 이를 바탕으로 과세특, 자율, 진로 활동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어요”라고 말했다. 주제 탐구는 ‘교내 위클래스 공간에 관한 탐구’로 진행했다. 양천고는 위클래스 공간이 매우 작고 학생들 사이에서 위치도 잘 알려지지 않았다. 그래서 공간을 선정해 새로운 위클래스를 설계해 보는 활동을 했다. 일상 속에서 평소에 겪었던 경험 위주로 활동을 진행하게 되니 더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었다. 건축이라는 학문이 ‘공간을 창조하는 학문’이라는 생각과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학문’이라는 생각까지 할 수 있었다. 면접 준비-“긴장 말고 질문을 미리 만들어 보라”<성현 학생의 면접 준비>*제시문 면접-일단 어떤 과목인지 확인한 후 그 과목의 개념서나 교과서를 정독해 보는 것이 좋음.-또, 전년도 기출을 풀어보면서 어떤 방식으로 문제를 풀어야 하는 것인지 감을 잡는 것도 좋음.*생기부 면접-학생의 고등학교 생활에 대해 질문하는 것이기에 모든 질문에 답을 할 수 있어야 함.-일단 3년 동안 했던 활동을 정리해 보고 그 활동에서 나올만한 질문을 스스로 만들고 답해보는 것이 좋음.*소감-교수들은 웃으면서 평가하고 있음. 분위기 자체만 보면 카페에 앉아서 화기애애하게 담소를 나누는 것 같았지만 그 과정에서 학생의 말이 평가된다는 점을 잊으면 안 됨. 분위기에 속아 가볍게 말할 수 있는데 대입의 한 과정이라는 것을 잊으면 안 됨.-면접 하나에 당락이 결정된다고 생각하면 지나치게 긴장하게 될 수 있음. 성현 학생도 면접 직전까지 정말 많이 긴장했음.-면접 준비를 하면서 이것이 내 인생의 기로를 바꿀 수 있겠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그런 생각보다는 평소 아침에 일어나서 밥 먹고 씻고 밤이 되면 다시 자듯 그저 자연스럽게 지나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면 덜 부담스러울 것으로 생각함. 후배들에게-“참여하고 도전하라” 성현 학생은 남이 해주는 말들은 아무리 들어도 와닿지 않았다고 힘들 때는 좀 쉬는 것이 좋다고 했다. 쉬다 보면 이제는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 때가 오는데 힘들다고 너무 자책하지 말고 힘들면 쉬어가도 되니 너무 걱정 말라고 이야기해 주고 싶다고 말했다.“꿈이나 목표가 꼭 진로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직업은 삶의 일부에 불과한데 그것이 인생 전체의 목표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어떤 사람’이 되고 싶다는 것만 있어도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이것을 기반으로 생각들을 하나씩 이어가다 보면 구체적으로 나올 수 있게 된답니다.” 2023-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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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학년도 수시 합격생 인터뷰 - 카이스트 자유전공학부 강준혁(백암고 졸) 학생 백암고등학교(교장 김길회)를 졸업한 강준혁 학생은 카이스트 자유전공학부에 합격했다. 준혁 학생은 진로를 향한 학교생활의 성실성과 진정성을 잘 표현했다. 자신만의 학습 방법과 학교 활동을 잘 보여준 준혁 학생의 이야기를 들어보자박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합격 비결-진정성과 성실성이 담긴 자소서 준혁 학생은 2023 대입 수시전형에서 카이스트 자유전공학부에 학교장 추천 전형으로, 연세대학교 디스플레이 융합공학과를 첨단융복합학과 특별전형, 고려대학교 신소재공학과를 학업 우수 전형으로 합격했다. 준혁 학생은 자신이 합격한 가장 중요한 요인을 자기소개서로 꼽았다. 상위학교에 지원하는 학생들의 내신은 대부분 비슷할 것이고 세특에 기재된 주제 또한 비슷할 것으로 생각했다. 변별력을 가지려면 자소서에서의 진정성과 성실성이 당락을 결정짓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카이스트와 연세대 모두 자소서 항목이 있었다. 특히 카이스트의 자소서는 다른 학교와는 달리 창의적인 질문을 스스로 만들어 보는 항목으로 진로에 대해 잘 알고 있는지와 본인의 방향성에 관해 서술하는 문항이 있었다. 매년 새로 제시되는 질문에 창의적이면서도 진로에 대한 진정성과 확신을 보여준다면 합격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으리라 생각했다. 전공 적합성-주제 탐구 발표회와 실력 겨루기<준혁 학생 전공 적합성 활동>*주제 탐구발표회-홀효과를 비롯한 물질 혁명에 관한 연구-나노과학의 창시자인 에릭 드렉슬러의 <Radical Abundance(급진적 풍요)>를 읽고 그 중 홀효과를 비롯한 물질 혁명에 관한 내용을 연구하고 조사 발표함.-물리Ⅰ,Ⅱ 교과과정의 내용과 적절하게 연결했음.-앞으로 반도체 분야에서 사용해야 할 기술에 대한 준혁 학생만의 대략적인 로드맵과 아이디어를 제시하며 전공에 대한 관심도와 진정성을 모두 보여줌.*실력 겨루기 대상(수학, 물리)-내신에서 실수해 등급이 조금 떨어지더라도 과목에 대한 열정과 우수성을 보여줄 기회임.-반드시 최선을 다하고 수상한다면 도움을 많이 받을 것임.*독후감 쓰기 대회-매년 20권 이상의 독후감을 제출해야 받을 수 있는 상. 정성평가가 아닌 정량평가로 수상하기에 시간이 있다면 독후감을 작성해 제출하고 수상 기록을 챙겨두는 것이 좋음.독서 활동-본인의 장점 보여주는 책 선정 준혁 학생은 독서 활동을 주로 각 학기 중간고사, 기말고사가 끝난 후 1, 2주 동안 집중적으로 진행했다. 내신 관리 기간에는 내신에 모든 노력을 투자하는 것보다 좋은 것은 없으니 반드시 각 학기 고사 이후 진행하는 것을 추천했다. 책을 선정하는 기준은 본인이 목표하는 대학의 필수 도서 항목에서 선별해서 읽고 독후감을 작성했다. 준혁 학생은 “어느 정도 필수 도서를 정독하고 독후감도 작성했다면 본인만의 특색있는 책을 읽고 독후감을 작성하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필수 도서는 대부분 비슷한 책들이기에 본인의 장점을 보여줄 수 있는 책을 읽는다면 입사관 또는 면접관에게 매력적인 인상을 남길 수 있어요”라고 말했다. <메타생각>인지론과 관련한 책. 공학 계열 진로를 가진 학생의 독후감 목록에서는 비교적 색다른 매력을 보여 줄 수 있는 책. 사고 과정을 한 번 더 점검하는 과정을 통해 효과적인 인지능력 및 학습 능력을 갖출 수 있는 메타생각은 학업에도 큰 도움이 될 것임.<호모 케미쿠스>대학교에서 발표한 고등학생 필수 도서에도 빈번하게 등장하는 책. 화학산업을 인간의 문명 발달사와 엮고 화학을 기반으로 살아가는 사람에 대해 흥미롭게 서술해 놓은 책. 공학 계열 진로를 희망하는 친구들에게 추천하고 싶음. 내신 관리-기출 문제 많이 풀어 준혁 학생은 학교 시험을 준비하는 기간을 3주에서 한 달로 정해두었다. 시험 범위 공지와 교과별 진도 상황을 고려할 때 이 정도 기간이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했다. 국어와 영어 과목은 일주일은 지문을 숙지하고 나머지 기간은 기출문제를 풀었다. 기출문제는 본인의 학교와 주변 학교의 기출문제를 구해서 모두 풀었다. 국어는 지문당 100~200개 정도의 문제를 풀면서 유형을 전부 체화해 본문을 읽지 않고도 문제를 맞힐 정도로 공부했다. 수학과 과학탐구 과목은 처음에 개념을 확실하게 정립하고 문제를 풀었다. 수업을 들을 때 노트 필기를 통해 교사가 하는 중요 포인트를 적어두면 복습할 때 도움이 많이 되었다. 동아리와 주제 탐구-협업의 중요성 보이는 활동<준혁 학생 동아리와 주제 탐구>*동아리-PASC(백암 사이언스 클럽)-과학동아리로 주로 화학, 생명과학 분야의 실험을 진행하고 조별로 실험에 대한 간단한 소감 발표 등의 활동을 함.-동아리 우수활동 학생상 수상. 2학년 말에 2년간 동아리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리더십을 보여주는 사람에게 투표 후 다득표순으로 수상.-조를 짜고 조원들과 협동해 실험을 진행하고 정밀한 결과를 얻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을 겪었음. 이를 통해 협업의 중요성과 조원의 의견을 경청하고 수렴해 올바른 방법을 제시하는 리더의 자세를 배움.*주제 탐구-한붓그리기에 대한 연구-수학 주제 탐구 발표회로 ‘한붓그리기에 대한 연구’를 진행함.-위상수학의 유래가 된 수학사적 배경에서 시작해 평면과 입체에서의 한붓그리기까지 그리고 집 근처의 방역 차량의 효과적인 이동 경로를 직접 설계해 보는 등 실생활과 연결하는 확장성을 중요한 점으로 꼽음.-‘탐구 과정을 통해 추상적인 수학을 더 느끼면서 얻는 즐거움을 느끼게 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고 이러한 경험은 향후 수학적인 발전을 위한 동력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입니다’와 같은 소감을 작성함.-함께 발표회를 준비한 친구와의 협동 에피소드를 제시하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음.후배들에게-“현재에 충실하세요” 준혁 학생은 “지금 당장 목표나 진로가 없다고 불안해하지 않아도 됩니다. 하지만 나중에 정말 하고 싶은 것이 생겼을 때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내신 및 수능 공부를 열심히 해놓아야 합니다. 그때 가서 진로를 정해도 됩니다”라고 조언하며 “‘山溜穿石(산류천석) 흐르는 물이 바위를 뚫는다’는 말을 늘 읽어가면서 공부했습니다. 하루하루 계획한 항목들을 꿋꿋하게 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라고 전했다.. 2023-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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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대학교 2023 GMU 창업아이템 경진대회 개최 구미대학교(총장 이승환)는 16일 본관 3층 회의실에서 ‘2023 GMU 창업아이템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구미대 LINC 3.0 사업단(단장 배장근 교수)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기업가 정신을 갖춘 준비된 창업가형 인재 발굴 및 육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창업 동아리 8개 팀 4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3개 팀이 입상했다.대상은 ‘굽은허리보호대’아이디어를 제출한 구미대학교 전자통신컴퓨터공학부(지도교수 전현민)의 ‘BB’팀이 차지해 50만원의 상금을 수상했다.최우수상은 조경과 ‘조경연구소’ 팀, 우수상은 헤어메이크업네일아트과 ‘미&뷰’팀이 선정돼 30만원과 20만원의 상금이 각각 수여되었다.대상을 받은 구미대 BB팀의 ‘굽은허리보호대’는 허리 견인 벨트를 추가해 허리디스크 관련 개선에 도움을 주며 통증 완화 및 간접적 척추 체형 골반 교정에도 기여를 하는 것이 핵심 아이템이다.대상을 수상한 예비창업팀 BB팀은 구미 대학을 대표해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 주관하는 ‘창업유망팀 300 페스티벌’에 전문대학 트랙 학생창업팀으로 참여하게 된다.이승환 구미대학교 총장은 “학생들이 다양한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도록 폭넓은 지원방안을 꾸준히 모색하고 있다”며 “앞으로 학생들이 창업가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23-06-30
- 2024학년도세종과학고 한성과학고 경기북과학고 경쟁률 분석 및 입학전략: 체계적인 준비와 경쟁력 높이기" 과학고 입학의 경쟁력 분석 매년 여름마다 중학교 3학년 학생들과 부모님들의 마음을 두근거리게 하는 과학고의 입시 시즌이 돌아왔다. 2024학년도 입학 준비를 앞둔 현재, 과학고는 여전히 많은 학생 사이에서 인기 있는 선택지로 자리잡고 있다. 세종과학고, 한성과학고, 경기북과학고의 입학 경쟁률은 매년 상승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2023학년도 경쟁률은 세종과학고 4.01대 1, 한성과학고 4.91대 1, 특히 경기북과학고는 무려 9.19대 1로 매우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중학 3학년 학생 수 대비 과학고 정원이 적어 경쟁률이 높았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러한 상황은 2024학년도에도 그대로 이어질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지난해 세종과학고의 경쟁률은 상승했으나 한성과학고의 경쟁률은 하락했기 때문에, 올해 한성과학고로 지원자들이 몰렸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그리고 지난해 세종과학고와 한성과학고, 경기북과학고의 대학 진학실적도 주목할 만하다. 특히 이 과학고들은 서울대학교 등록생 배출에 있어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다. 세종과학고는 서울대 등록생 13명, 한성과학고는 17명, 경기북과학고는 10명을 배출하였다. 또한 경기북과학고는 KAIST 등록생 45명을 배출함으로써 KAIST에 가장 많은 등록생을 보낸 것으로 기록됐다.2023학년도 전국과학고 서울대 등록자 순위이처럼 높은 경쟁률 속에서 합격을 향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지만, 동시에 이는 학생들의 희망과 열정이 과학고 입학에 얼마나 많이 투자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로 볼 수 있다. 그만큼 과학고는 우수한 교육 환경과 전문적인 교사진, 그리고 실력 있는 동료들과 함께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많은 학생에게 꿈의 학교로 인식되고 있다. 과학고 입시 준비는 먼저, 학생들은 체계적인 시간 관리와 준비 계획을 세워야 한다. 일반적으로 과학고는 수학과 과학 과목에 초점을 맞추기 때문에, 이들 과목의 기초 공부와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과학고 특성상 실험 및 연구 활동에 중점을 두기 때문에 과학 탐구 보고서 및 과학 프로젝트에 참여하거나 동아리 활동 등을 통해 관련 경험을 쌓는 것이 필요하다. 과학고의 입학 절차는 세종과학고, 한성과학고는 1단계 출석 면담, 2단계 소집면접으로 나뉜다. 2024학년도 원서 접수는 2023년 8월 28일(월)부터 8월 30일(수)까지이며, 1단계 출석 면담일은 9월 6일(수)부터 11월 3일(금)까지다. 그 후, 1단계 합격자 발표 이후 2단계 소집면접이 11월 25일(토)까지 진행된다.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서 과학고 합격은 어렵지만 불가능하지 않다. 자신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과학에 대한 열정과 사랑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 모두가 그 합격의 기쁨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경기북과학고 2021학년도 2022학년도 2023학년 경쟁률한성과학고 2021학년도 2022학년도 2023학년 경쟁률세종과학고 2021학년도 2022학년도 2023학년 경쟁률중계지엠에스학원 중계리딩비학원 관악뉴스터디학원 조창모원장 2023-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