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 검색결과 총 6,13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서울 서북부지역에 분양물량 몰린다 6월 이후 대기물량 9천가구 육박 … 공급과잉 우려도서울 서대문구와 마포구를 중심으로 한 서북부지역에 신규 분양이 이어지고 있다. 그동안 중단 상태였던 일부 뉴타운 지역이 신규 분양에 나섰고, 다른 재건축·재개발 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25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서울 서북부 지역에서 올 한해 1만가구 가량 공급될 전망이다. 6월 이후 공급물량만 9000가구에 달한다. 일각에서는 서울 강북권 전세난 등 주거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공급과잉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서울 서북부지역은 강북 도심권과 여의도 등에 직장을 갖고 있는 샐러리맨에게 일터와 집이 근접한 '직주근접형' 주거지로 꼽힌다. 강남권과 직선 거리는 떨어져 있지만 대중교통여건이 좋아 불편함이 없다. 여기에 각종 개발호재도 눈에 띈다.분양마케팅업체 이삭디벨로퍼의 김태석 대표는 "서대문, 마포 일대는 강북권에서 강남 못지 않은 인프라를 갖춘 곳"이라며 "강남보다 분양가가 저렴하기 때문에 실수요자들이 눈여겨 볼 만한 아파트가 많다"고 말했다.서대문에서는 가재울뉴타운 4구역과 북아현뉴타운이 잇달아 분양에 나선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4300가구 규모의 'DMC 가재울4구역'이다. 일반분양 물량만 1550가구에 달한다.은평구에는 홍제역 일대 홍제균형발전촉진지구가 개발호재의 축이다. 홍제역 인근에 '홍은더프라임'이 분양 중이고, 은평구청 인근에 '백련산 힐스테이트'가 할인 분양을 하고 있다. 녹번동에서는 대우건설이 '녹번 푸르지오' 분양을 하반기에 준비중이다.마포에서는 올해 초 대우건설이 '마포 한강 푸르지오 1차'를 분양한 이후 신규분양이 이어지고 있다. GS건설은 주상복합아파트 '공덕파크자이'에 이어 아현4구역을 재개발한 '공덕자이'를 분양 중이다. 공덕자이는 59㎡ 일반분양 52가구 모집에 1순위에서만 247명이 지원해 평균 4.75대 1로 마감됐다. 강북 도심지에 소형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84㎡ 이상 중대형 아파트에 대해서는 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도 철저히 외면하고 있다. 최근 분양을 실시한 종로구 '인왕산아이파크 2차'를 비롯한 신규 분양 물량 중 중대형은 일제히 미달을 기록했다. 심지어 중형인 84㎡ 주택형도 청약시장에서 인기를 얻지 못하고 있다.은평구의 경우 은평뉴타운에 중대형 아파트가 준공후 미분양 상태로 남아 있다. 마포 일대에는 지난해 분양해 미분양으로 남아 있는 물량이 상당수 된다. 지난 4월말 기준으로 국토교통부가 집계한 민간건설사의 서대문·마포·은평구 일대 미분양 아파트는 1000가구 가량 된다. 특히 올해 중 분양하는 뉴타운 및 재건축·재개발 사업이 신규 분양에서 좋은 성과를 내지 못하면 대기중인 다른 사업 역시 순연될 수밖에 없다. 이러한 비관론은 하반기 경제상황을 고려해 더욱 확대되는 상황이다. 실제 은평구 일대에서는 3.3㎡당 1100만~1200만원대 미분양 아파트가 상당수 된다. 마포 일대에서 1800만원대 아파트에 대해 고분양가라는 비판이 그치지 않고 있다.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25
- 아파트값에 장기수선충당금 반영 노원구 "거래때 적립·시설보수현황 공개"앞으로 아파트 가격에 장기수선충당금 적립현황이 반영될 전망이다. 서울 노원구는 아파트를 거래할 때 장기수선충당금과 함께 시설보수 이력을 공개, 사실상 거래가격에 포함되도록 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장기수선충당금은 배관 승강기 등 아파트 시설 개보수에 사용하기 위해 적립하는 돈으로 관리비에 포함돼 부과된다. 노원구는 ㎡당 389원을 적립하도록 돼있는 장기공공임대주택과 달리 민간아파트는 의무규정이 없다보니 적립에 소홀하고 예방적 차원의 유지관리가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판단하고 있다. 구는 "아파트를 재산증식수단으로 인식해 매매차익을 노리거나 재건축을 기대해 대부분 장기 유지수선에 필요한 금액을 충분히 적립하지 않을뿐더러 적기에 보수보강을 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노원구는 7월부터 부동산 중개인을 통해 아파트를 구입하려는 주민에게 충당금 적립현황과 시설보수이력을 공개할 예정이다. 아파트 건립연도나 위치 이외에 충당금 적립과 보수 여부에 따라 거래금액이 달라질 수 있다는 얘기다. 현재 ㎡당 114원 정도인 적립금을 2018년까지 매년 50~60원씩 단계적으로 인상, 국토부에서 제시한 최소 적립기준(400원)을 충족하도록 행정지도도 계획 중이다. 장기수선충당금 적립이 주민들 직접 부담으로 돌아가지 않도록 옥상에 중계기를 설치하거나 어린이집 임대료 등 관리비 이외 수입을 의무적으로 적립하도록 할 방침이다. 노원구는 장기수선충당금 적립이 주민 불편해소와 함께 불필요한 재건축 남발을 막는 효과를 낳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역 대부분 아파트가 1980~1990년대에 지어져 급수 난방배관 승강기 등 주요 시설 개보수가 필요한데도 충당금이 부족해 임시방편 개보수만 실시하고 있어서다. 김성환 구청장은 "최근 주택환경도 재건축보다는 보수나 대수선을 통해 수명을 늘리는 관리시대로 전환, 단계적 충당금 인상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28
- [르포│남동발전 여수화력 1,2호기] 중유발전소에서 석탄발전소로 탈바꿈 2016년 6월 준공 예정 … 여수산단 안정적 전력 공급 기대"원래 우리는 양질의 전기를 값싸고 안전하게 공급해야 하는데, 중유로 전력을 생산하다보니 (전력 피크 때가 아니면)가동 못할 때가 많았습니다. 앞으로 재건축 과정을 거쳐 친환경 석탄발전소로 새롭게 탄생할 겁니다."지난 24일 전남 여수 국가산업단지내 위치한 여수화력발전소 1호기 건설공사 기공식에서 만난 장도수 남동발전 사장의 말이다. 장 사장은 "연료 원가를 낮추면서 양질의 전기를 만들면 안정적으로 전기를 공급하게 될 것"이라며 "블랙아웃에 대한 부담도 줄어들어 국가적으로도 큰 이익"이라고 말했다.◆6456억 투입, 기존 설비 완전 철거 = 1975년 준공 이후 37년간 국가산업의 현대화와 여수산단에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해온 여수화력 1호기가 그동안의 임무를 마치고,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여수화력은 중화학공업을 중심으로 급속한 경제성장을 이루던 1967년 제1차 전원개발계획 일환으로 이탈리아 상업차관을 도입, 1969년 착공한 이후 6년만에 가동(20만kW)을 시작했다. 2년 뒤인 1977년에는 30만kW 규모의 2호기가 준공됐다. 건설계획을 수립하던 당시의 주유종탄(主油從炭) 정책에 따라 석유(중유)발전소로 건립했다.하지만 1979년 2차 오일쇼크에 의한 고유가 영향으로 여수화력 1호기는 1985년부터 약 5년간 가동을 멈출 수밖에 없었다. 여수 2호기 역시 1984년부터 7년 동안 발전소 운영을 정지시켰다. 이후 가동을 재개해 여수산단에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며 경제발전의 밑받침이 됐다. 그러나 2000년대 중·후반들어 신고유가 시대가 시작된 데다, 시설 노후화로 가동률도 점차 줄어들었다. 이에 여수화력 2호기는 2011년 유연탄 보일러로 교체했다. 1호기는 6456억원을 투입해 아예 기존 발전설비를 완전 철거 후 고효율 유연탄발전소를 새롭게 짓기로 했다. 이번 기공식은 그 첫 단추로, 2016년 6월 준공 예정이다. ◆생산원가 60%쯤 낮아져 = 안영대 문화홍보팀장은 "2011년 1호기의 이용률은 18.4%에 불과했다"며 "하지만 보일러만 교체한 2호기의 지난해 이용률은 88.4%에 이를 정도로 유연탄발전소의 효율이 높다"고 말했다. 가동률 20%를 밑돌던 1호기도 석탄발전소 준공 이후에는 바빠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어 "1호기 설비 규모도 20만㎾에서 35만㎾까지 늘렸다"며 "한번 돌릴 때 보다 많은 전력을 생산할 수 있도록 규모를 업그레이드 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료를 중유에서 석탄으로 바꾸다보니 전력생산원가도 1㎾h당 160원에서 66원으로 60%쯤 낮아질 전망이다. 이전에는 국제유가 상승으로 연료가격이 전력판매수입보다 더 높았다. 돌리면 돌릴수록 마이너스를 기록할 수밖에 없는 구조였다. 하지만 새로 건립되는 여수 1호기는 국내 석탄화력발전소에서 사용하는 6000㎉ 내외 고열량탄 대신 4000~5000㎉ 저열량탄을 사용하도록 설계됐다. 아울러 우드칩 생활폐기물 고형연료, 폐플라스틱 고형연료 등 다양한 연료사용이 가능해 연료비의 획기적인 절감도 기대된다. 오성곤 여수화력 자재연료파트장은 "우리로서는 한 번도 이익을 내지 못한 사업장이었다"며 "하지만 준공 후 감가상각이 끝나면 남동발전의 수익원으로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실내 석탄저장조 등 친환경설비 구축 = 환경적인 측면에서도 대기배출 오염물질을 기존 중유발전소 대비 85% 이상 감축할 수 있다. 탈황탈취기와 전기집진기 등 친환경 설비도 도입한다. 질소산화물과 황산화물질 등이 대기 중으로 빠져나가지 못하게 하기 위한 조치다. 여수화력 2호기 옥상과 자재창고에는 각각 50㎾, 150㎾ 규모의 태양광도 설치했다.여수화력의 또 다른 장점은 실내 저장조를 갖춰, 일반적인 발전소처럼 야외에 석탄의 쌓아진 모습을 볼 수 없다는 것이다.이희구 여수화력 전기팀 차장은 "배가 석탄을 싣고 광양항에 도착하면 바로 옆에 있는 석탄 저장소나 발전소 내 저장소로 옮긴다"며 "이어 수요가 생기면 석탄운송용 컨베이너벨트를 타고 유동층 보일러로 투입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여수1호기가 준공되면 여수산단내 위치한 GS칼텍스, LG석유화학, 삼남석유화학에 전력을 직접 공급, 국가경제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수 1,2호기는 기존에도 여수산단 전력사용량의 32%를 담당해왔다.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27
- “행복주택, 고잔역보다는 신길지구에” 정부 시범지구 선정에 경기도·안산시 반발기존 보금자리·택지개발 사업 해결이 우선박근혜 대통령의 공약사업인 '행복주택' 시범지구로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안산 고잔역이 선정됐지만 경기도와 안산시가 반발하고 있어 마찰이 예상된다.국토교통부는 20일 안산 고잔지구를 비롯해 서울 오류동역·가좌역·공릉동 경춘선 폐선부지 등 철도부지 4곳과 서울 목동·잠실·송파 등 유수지 3곳을 포함, 모두 7곳 48만9000㎡를 행복주택 시범지구 후보지로 선정했다고 밝했다.안산 고잔지구는 수도권 4호선 고잔역에 위치한 철도부지(4만8000㎡)로, 주택 1500가구를 건설해 인근 외국인 근로자와 대학생 등을 흡수하게 된다. 이번에 선정된 행복주택은 주변 시세의 50~60% 수준인 공공임대아파트 1만가구와 업무·상업 기능을 갖춘 주상복합시설 등 친환경 복합주거타운으로 조성될 전망이다.국토부는 이르면 7월중 지구지정과 지구단위계획 수립을 마치고 올해 안에 사업승인까지 끝낸다는 방침이다.그러나 경기도와 안산시는 기존의 신길온천 국민임대주택지구 사업을 방치한 채 행복주택 시범지구로 고잔역을 지정한 것에 반대하고 있다. 김문수 경기지사는 지난 21일 세종시를 방문해 국비지원을 요청하는 과정에서 서승환 국토부 장관을 만나 고잔지구 행복주택 개발계획을 재검토해 달라고 요구했다. 안산시도 국토부의 시범지구 발표 직후 "국민임대주택지로 지정해 놓고 사업추진이 지지부진한 신길온천지구로 변경하는 것이 합당하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도 관계자는 "행복주택건립 취지에는 동의하지만 기존 국민임대주택 및 보금자리주택 단지를 먼저 활용하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며 "정부가 지자체와 주민의견을 수렴 후 지구지정을 최종적으로 확정할 계획인 만큼 주민들의 뜻을 정부에 적극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안산시 관계자는 "고잔역은 계획도시를 표방한 반월특수지역으로 행복주택이 추진될 경우 녹지율·저밀도개발 기조 등 기존 도시계획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가 고잔지구 테마로 내세운 '다문화 소통' 측면에서도 다문화특구인 원곡동에 인접한 신길지구가 행복주택 시범지구로 더 적합하다"고 주장했다.시민단체들도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허 숭 '비전안산' 이사장은 "최근 토론회를 통해 시 도시계획과의 상충, 인근 재건축 추진에 미치는 영향, 4호선 지하화 등의 문제를 제기했다"며 "행복주택을 추진하는 것은 좋지만 사전에 지자체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야 한다"고 지적했다.한편 신길지구는 안산시 단원구 신길동 63블록 5만544㎡ 규모로, 2006년 국민임대주택단지로 지정됐지만 시행자인 LH가 사업성 부족 등을 이유로 사업 착수를 미루고 있다.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24
- 현대건설, 남양주에서 첫 분양사업 '남양주 지금 힐스테이트'현대건설이 경기 남양주에서 올해 첫 아파트를 분양한다. 현대건설은 24일 경기 남양주시 지금동 지금2지구 주택을 재건축한 '남양주 지금 힐스테이트'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이 아파트는 1008가구의 대단지로, 이 중 258가구를 일반분양한다 . 전용면적 59㎡ 164가구, 84㎡ 42가구 등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85㎡ 이하 중소형 물량이 일반분양의 80%를 차지하고 있다. 중앙선 도농역이 도보로 5분 거리에 있고, 서울 잠실·강변·청량리·태릉 등 서울 강남·북으로의 이동도 편리하다. 단지 가까이에 황금산이 있고, 단지 내 가로수길을 통해 황금산 산책로와 황골 약수터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베어스타운·천마산 스키장·광릉수목원·축령산 휴양림 등의 이용도 편리하다. 양정·도농초교, 동화중·고교를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입주시기는 2015년 7월 예정. 견본주택은 경기 구리시 교문동 교문사거리 인근에 있다. 문의 031-552-0590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23
- [견본주택 미리보기 │마포 공덕자이] 서울 한복판 수영장 갖춘 아파트 GS건설이 서울 마포구 아현4구역을 재개발한 '공덕자이'를 분양한다. 이 아파트는 지하 4~지상 21층 18개동 1164가구 규모다. 공덕자이는 직장인들에게는 회사와 가까운 '직주근접' 아파트라고 할 수 있다. 마포로를 통해 광화문~여의도를 쉽게 오고갈 수 있고, 강변북로를 이용해 강남권으로 이동할 수 있다. 지하철5호선 애오개역과 인접해 있으며, 2호선 아현역과 6호선 및 공항철도, 경의선을 이용할 수 있는 공덕역이 도보거리에 있다. 단지 주출입구를 뒤로 하고 정면에는 마포경찰서, 좌측에는 서부지법과 서부지검이 있다. 단지 바로 뒤에는 소의초등학교가 붙어 있다. GS건설은 초등학교 주변부지를 활용해 어린이 공원을 조성하고 기부채납할 계획이다.재건축·재개발 아파트의 경우 인허가를 거친 뒤 10년 지나 분양되는 사례도 있어 내부 설계나 인테리어가 최근 흐름과 다른 경우가 다반사다. 아현4구역 역시 각종 송사가 얽히면서 분양이 상당기간 지연된 곳이다. GS건설은 이러한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수차례 설계변경을 했고, 최근 택지지구 아파트와 비교해 부족하지 않도록 했다. 특히 주방-세탁실을 함께 놓거나 세탁실-빨래건조대를 한 곳에 모아 놓아 주부 가사노동 동선을 최소화했다. 침실에는 드레스룸 등을 설치하고 주택 내부 기둥과 벽에는 구석구석 수납공간을 만들었다. 주민공동시설 '자이안센터'에는 24m 3개 라인 규모의 수영장과 아동전용풀장이 들어설 예정이다.애초 일반 분양 물량은 100가구를 넘지 못했다. 하지만 사업이 지연되면서 현금청산을 원하는 조합원이 늘었고, 결국 일반분양 물량이 두배 이상 늘었다. 분양가는 중소형(59~84㎡) 1900만~2000만원, 114㎡는 1600만~1800만원선이다. 59㎡의 경우 44가구만 공급돼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단지내 경사가 있어 주요 통로는 계단 위주로 된 점이 아쉽다. 더욱이 지난해 아현3구역 일반분양이 미분양으로 남아 있다는 점도 부담이다. 공덕자이는 경쟁사보다 가격을 낮췄지만 청약자들의 관심을 끌지는 뚜껑을 열어봐야 한다.19일 1·2순위, 20일 3순위 청약을 받는다. 견본주택은 합정역 인근 서교자이갤러리 3층. 문의 02-326-5600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19
- 이안 전주삼천, 평균 청약경쟁률 2.3대1 대우산업개발이 전주에 첫 분양한 아파트가 평균경쟁률 2.3대 1 최고경쟁률 17대 1을 기록하면서 순위내 마감됐다.13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11~12일 전북 전주시 삼천동 '이안 전주삼천' 1~3순위 청약접수를 실시한 결과, 일반분양 259가구 모집에 593명이 접수해 평균 2.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3개 주택형은 1순위에서 1.9대 1을 기록해 마감됐으나 84㎡C타입은 12일 3순위에서 최고 17.0대 1을 기록했다. 또 119㎡ 타입의 경우 중대형임에도 불구하고 4.1대 1의 경쟁률로 순위 내 마감됐다. 이 아파트는 지하 3층, 지상 최고 15층 9개동 702가구 규모다. 삼천주공2차를 재건축하는 것으로 조합원물량을 제외한 일반분양 259가구를 모집했다.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14
- 4월 주택거래량 8만건 육박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이 7만9503건으로 전년 동월(6만7655건) 대비 17.5%, 전월(6만6618건) 대비 19.3% 각각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최근 3년 동안의 4월 평균치(7만7800건)보다 2.2% 많은 물량이다. 주택거래량 증가는 4·1부동산대책으로 그간 주택구매를 미뤘던 사람들이 매수 대열에 합류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4·1부동산대책은 1가구1주택자가 보유한 기존주택 매입자나, 생애최초 주택구입자에게 양도세와 취득세를 면제토록 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3만3283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28.6%, 전월 대비 24.3% 각각 늘었다. 서울은 1만438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29.1%, 전월 대비 20.3% 증가했다. 특히 강남 3구(1801건)는 전년 동월 대비 80.8%, 전월 대비 12.6% 거래량이 많아졌다. 양도세·취득세 면제 요건을 갖춘 강남권 소형 재건축 거래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지방은 4만6220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10.7%, 전월 대비 16% 각각 늘었다. 주택시장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국토연구원에 따르면 지난달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18.6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13.1)보다 5.5p, 3월(115.4)보다 3.2p 각각 높았다. 특히 소비심리지수 지난해 12월(103.4) 이후 5개월째 상승세를 타고 있다.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16
- 집부자 순위, 5년간 큰폭 변화 용인·과천 하락 … 부산 해운대 급부상최근 5년간 집부자 순위가 크게 바뀐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가 9억원을 초과하는 고가주택이 가장 많은 곳을 조사한 결과(10일 기준) 서울 강남구(4만2278가구)가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서초구 3만4154가구, 송파구 2만5869가구, 성남시 9511가구, 용산구 9210가구 순으로 나타났다. 5년전에도 강남구는 1위를 지켰지만 다른 지역은 변화가 심했다. 서초구는 5년 전에 비해 고가주택 가구수가 4036가구가 늘면서 2위로 올랐다. 반포자이, 래미안퍼스티지 등 반포 일대 재건축 사업이 성공했기 때문이다. 성남시는 분당신도시의 고가주택 가구수가 감소했지만 판교신도시 고가주택이 증가하면서 순위가 5위에서 4위로 올랐다. 반면 송파구는 2위에서 3위로 하락했다. 문정동 삼성래미안, 문정동 올림픽훼밀리타운 등 주요 아파트들의 가격이 하락하면서 고가주택 가구수가 크게 줄었다. 양천구 역시 신시가지 아파트들이 약세를 보이면서 4위에서 6위로 하락했다. 2009년 당시 9위와 10위에 올랐던 경기도 용인시와 과천시의 경우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용인시의 경우 성복동과 신봉동 중대형 아파트 가격이 떨어지면서 12위로 내려앉았고, 과천시는 더딘 재건축 추진, 정부청사 세종시 이전, 보금자리지구 지정에 따른 여파 등으로 가격 하락세를 보이며 10위에서 16위로 떨어졌다. 이에 반해 부산해운대구는 15위에서 9위로 올랐다. 주상복합아파트를 중심으로 가격이 상승했기 때문이다.부동산써브 관계자는 "금융위기 이후 부동산시장 침체가 지속되면서 고가주택은 점차 감소하고 있다"며 "정부정책 등에 따라 고가주택 순위는 다시 변동될 것"이라고 말했다.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15
- ‘춘천신일해피트리’ 조합 보증서 발급 춘천거두2택지지구 내 지역주택조합아파트인 '춘천신일해피트리'가 조합원들에게 보증서를 발급한다고 11일 밝혔다.지역주택조합은 재건축 및 재개발 사업보다 속도가 빠르지만 인허과 과정의 리스크와 사업비 투명성이 항상 논란거리로 남아 있다. 조합은 이를 보완하기 위해 신탁회사를 통해 자금관리를 하고, 조합원에게 조합설립 무산시 기존 납부금 전액환볼과 공사비 확정에 대한 내용을 공증서로 내주기로 했다.춘천시 거두2택지지구 신일해피트리는 6개동 340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60~85㎡로 구성되며, 분양가는 3.3㎡당 590만원대다. 견본주택은 춘천시 근화동 267번지에 위치하며, 6월중 조합설립인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2015년 하반기 입주 예정. 문의 033-264-1123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