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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분한 공부는 가라, Z세대 핫한 공부법 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함께 MZ 세대의 양대 축으로 꼽히는 ‘Z 세대’. 1990년대 중반부터 2000년대 초반 출생해 스마트폰 문화와 디지털 환경에 더욱 익숙한 1020 세대다. 이들은 최신 트렌드와 남과 다른 이색적인 경험을 추구하는 특징이 있다고 한다. 코로나로 가속화된 비대면 시대, 모든 일상이 플랫폼을 통하는 시대를 대변하는 Z세대. 현재 Z세대인 중·고등 자녀를 둔 학부모라면 이들의 세계에 대해 알아둬야 할 필요가 있다. Z세대들이 추구하는 공부법 역시 부모 세대와는 많이 다르기 때문. 따라서 지금부터 Z세대의 공부법은 무엇인지 알아보고, 우리 아이를 한층 더 이해하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자. Z세대 공부법 1_랜선 자율학습랜선 자율학습은 자신이 공부하는 영상을 공유하고,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빌려 마치 학교에서 하는 자율학습처럼 학습과 휴식을 반복하는 학습법을 랜선 자율학습이라고 한다. 이전에는 혼자 공부가 잘 안될 경우 독서실, 도서관, 스터디카페 등에서 친구와 함께 공부를 했다면 미디어가 익숙한 Z세대는 온라인 독서실에서 함께 공부하거나, 스마트폰으로 함께 공부하는 친구와 서로 공부를 감시하며 공부한다. Z세대만의 신개념 공부법이라 할 수 있다. 공스타그램 여기에 대표적인 예가 ‘공스타그램’이다. 자신의 플래너 일일계획을 사진으로 찍어 인스타그램에 인증하는 방법으로 활용하는데, 계획의 달성 여부, 그리고 실질적인 공부시간을 스톱워치로 초단위까지 기록해 맞팔한 친구와 서로 확인하는 식이다. 이처럼 Z세대는 공부도 인증놀이의 일부로 받아들이는 셈이다. 공부 브이로그 ‘공부 브이로그’는 공부하는 모습을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유튜브(스터디윗미)에서 방송하는 것. 유튜버는 불특정 다수에게 공부하는 모습이 비쳐지니 한눈팔지 않고 공부에 집중해야 한다는 각오를 다지게 된다. 또 시청자는 자신의 모습은 보여주지 않고 유튜버의 공부 장면만 보며 다소 편안한 마음으로 캠스터디를 할 수 있다. 인기 방송의 경우 수백 명이 동시 접속해 실시간 채팅으로 서로 ‘열공(열심히 공부)’을 칭찬하거나 독려하기도 한다. 캠스터디 최근에는 동영상으로 서로 공부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캠스터디’가 주목받고 있다. 실시간이 아니고 시차가 있는 ‘공스타그램’, 실시간 방송이지만 일방향인 ‘공부 브이로그’의 약점을 보완한 것이 장점이다. 캠스터디는 운영 규칙에 따라 교시제와 자율제로 나뉜다. 교시제는 ‘1교시 60분 공부, 10분 휴식’ 식으로 공부시간과 휴식시간을 정해놓고 공부한다. 정해진 공부시간에 자리를 비울 때는 합당한 사유를 메모로 남겨야 한다. 이때도 언제까지 돌아오겠다는 시간을 예고하고 지켜야 한다. 이를 어기거나, 접속 불량이 잦거나, 카메라 각도가 잘못돼 공부하는 모습이 제대로 보이지 않을 경우에는 방장의 권한으로 ‘강퇴’당할 수 있다. 반면 자율제는 말 그대로 출석만 확인하고 정해진 공부시간 안에서 자유롭게 공부하면 된다. Z세대 공부법 2_과몰입 공부법과몰입 공부법은 특정 상황에 맞춰진 ASMR을 들으며 ‘콘셉트’를 잡고 공부하는 방법이다. 유튜브에 ‘공부 ASMR’만 검색해도 여왕 콘셉트 ASMR, 성균관 유생 ASMR, 해리포터 기숙사 자습실 ASMR 등 다양한 세계관이 쏟아진다. 그중 하나를 선택, 상황에 맞춰 몰입하면 공부 준비 끝. 콘셉트 공부 ASMR 콘셉트 공부 ASMR은 절대 한눈을 팔지 못하도록 공부를 해야만 하는 상황 설정을 치밀하게 짜서, 그에 맞는 배경음을 제공하는 유튜브 콘텐츠이다. 필기 소리를 대표로 키보드, 마우스 소리, 책장 넘기는 소리 등의 공부 소음에 여왕, 성균관 유생, 스카이캐슬 등 재밌는 상황을 더해 만들어진 ASMR이다. 상황에 맞는 소음을 통해 소리로 연출된 상황에 과몰입을 유도해 어떠한 방법보다 재미있게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상황을 제공한다. 예를 들면 나는 이 나라의 차기 여왕인데 지금 군사학 공부한다는 설정, 성균관 유생이라는 설정, 비 오는 숲속 오두막에서 소설 집필 중인 작가라는 설정 등을 던지고, 그와 어울리는 공간이나 도구에서 나올 법한 소리를 만들어서 들려준다. 예전 부모의 ‘라떼’시대에 엠씨스퀘어에서 흘러나오는 자연의 소리로 집중력을 키웠다면, 요즘 Z세대는 콘셉트가 확실한 ASMR의 힘을 빌려 공부 의욕을 불태우는 것이다.Z세대 공부법 3_ 공부 관련 앱 적극 활용Z세대는 스마트폰 세대라 할 수 있다. 따라서 다양한 공부와 관련된 앱을 잘 활용해 자신의 공부에 적용시킨다. 공부 관련 앱에는 공부시간을 측정해주는 타이머 앱인 ‘열정 품은 타이머’, 인공지능으로 성적을 분석하고 관리해 정시예측까지 해주는 ‘대입하다’ 앱 등 다양한 학습 관련 앱을 활용하고 있다. 열정 품은 타이버(열품타) ‘열정 품은 타이머’는 공부시간을 측정해주는 타이머 앱이다. 관련 해시태그 게시물이 약 13만 개를 훌쩍 넘을 정도로 학생들 사이에서 인지도가 높다. 앱을 사용하는 또래 이용자들의 누적 공부시간을 실시간 랭킹으로 보여주기 때문에 Z세대에게는 열품타 랭킹이 곧 열공 수준을 가늠하는 지표로 쓰이기도 한다고. 열품타를 이용한 공부 브이로그를 찍어 유튜브에 올리는 학생들도 많아지고 있는 추세다. 열품타의 장점은 공부한 시간이 자동으로 시간표 모양으로 기록돼 일반 스톱워치보다 편하고, 친구들과 열품타 그룹을 만들어 공부시간을 공유하며 서로 자극을 받을 수 있어 학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앱을 시작할 때 고3, 대학생, 취준생 등 개인 정보를 입력하면 온라인 스터디그룹에도 들어갈 수 있다. 어떤 스터디는 하루 5시간 공부, 주 5회 이상 출석 등 규칙이 존재하기도 한다. 각 스터디 별로 규칙을 지키지 않을 시 강제퇴출, 벌금 등 패널티도 있다.Z세대 공부법 4_문구 아이템 활용수능이 끝난 11월에는 다음 해의 수능특강 표지를 결정하는 투표가 열린다. 학생들이 자신이 들고 다닐 문제집 표지를 직접 뽑는 것이다. 매해 5만 명이 넘게 표를 던진 EBS가 주최하는 화제의 행사이다. 표지가 결정되면 수능과 상관없는 여러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도 품평회가 열리기도 한다는데, 1년 동안 닳도록 펼쳐야 하는 고등학생 당사자들이 진심인 건 두말할 나위 없을 것이다. 문방사우에 진심인 Z세대는 마음에 들지 않는 문제집 표지는 과감하게 새로 꾸민다. 한 발 더 나가 아예 취향이 맞는 사람들끼리 수능특강 표지의 프레임 부분에 딱 맞는 스티커 키트를 제작해 공동구매를 열기도 한다. 세대 학생들이 들고 다니는 문구 중에 인터넷 강의 강사 굿즈도 있다. 특히 10대들 사이에서 인터넷 강의 1타 강사는 아이돌급 인기를 자랑하며, 프로 스포츠 선수의 FA 소식만큼이나 강사들의 이적설이 관심과 화제를 모으기도 한다. 이에 맞추어 강사들도 예능인 못지않은 트렌디한 소재로 본인의 강의에 재미를 더하기도 한다. 2021-07-02
- 국어, 아는 만큼 보입니다 고등 내신 국어는?중학교 내신은 절대평가 VS 고등학교 내신은 상대평가절대평가는 해당 단원에서 반드시 습득해야 하는 내용을 이해했는가?가 평가의 목적입니다. 그래서 수업시간에 내용을 꼼꼼히 듣기만 해도, 충분히 고득점이 나옵니다. 이에 반해 상대평가는 변별력입니다. 즉, 다른 학생들과의 비교, 경쟁으로 평가되는 것입니다. 중학교 때처럼 수업시간에 꼼꼼히 들었다해도 심층적인 이해가 안되어 있다면, 상위권의 좋은 성적을 기대하기 힘듭니다.그럼 상대평가에서 고등학교 국어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대부분의 학교에서 고등국어는 교과서의 시험 범위 내용만 놓고 평가하기에는 상위권을 변별하는데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래서 교과서 외(外)의 지문 및 작품을 통해서 평가하는 방식을 많이 사용합니다.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꼼꼼히 정확하게 이해하고 정리하는 것을 넘어서 교과 내용에 대한 심층 및 확장 학습이 되어 있어야 합니다. 심층 및 확장 학습은 한 달여의 시험 대비 기간에 소화하는 것은 매우 어렵습니다.고등 내신 국어는 문학과 문법의 학습 능력에서 결정됩니다.문학은 국어 교육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영역으로 시, 소설, 수필, 극의 장르별 특징을 통해 개별 작품의 독해능력을 길러야 합니다. 이를 기반으로 교과서에서 배운 작품과 주제가 유사한 작품, 표현 방법이 유사한 작품, 해당 작가의 또다른 작품에 대해 공부를 해야 합니다.문법은 ‘음운 - 형태소 - 단어 - 어절 - 문장’으로 이어지는 문법 체계와 이를 통하여 한글맞춤법, 표준 발음법, 중세 국어를 학습하는 영역으로, 학생들이 가장 어려워 하는 부분입니다. 해당 영역의 학습에서 교과서에서 다룬 사례 이외의 유사한 사례를 공부해야 합니다.수능 국어는?수능 국어는 고등 내신과 같이 상대 평가이지만, 배운 내용과 시험 범위가 명확히 확정되는 내신과 달리, 안 배운 내용, 시험 범위가 포괄적입니다. 그러기에, 공부를 하는 방법이 다릅니다. 예를 들면 문제의 선지를 미리 보고 내용 독해를 한다든지, <보기>를 통해 작품을 독해하는 능력을 길러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내용의 꼼꼼한 심층적 독해가 아닌, 전체적 내용의 일반적 독해를 필요로 합니다. 수능 국어를 아무리 해도 성적이 안 오르는 것은 이런 차별점을 모르고 내신 공부 하듯이수능 공부를 하기 때문입니다. 이럴 경우 제 시간 안에 문제를 푸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그리고 내신은 문학과 문법 능력이 중요하지만, 수능은 독서(비문학)가 상위 등급의 변별 잣대가 됩니다. 왜냐하면 학교에서 주제와 문단별 특징을 배운 즉 배경 지식을 갖고 비문학을 독해하는 것은 쉽지만, 안 배운 상태에서 인문, 사회, 과학, 기술을 독해하는 것은 매우 어려울 수밖에 없습니다.수능 국어는 각 영역의 효율적인 시간 안배 능력에서 결정됩니다.비문학과 문법이 어렵다고 그 부분만 집중적으로 공부하면 된다는 단순한 생각은 절대 안됨.화작과 문학에서 시간 단축이 안되면, 문법, 비문학에서 시간에 쫓겨 결국은 필패(必敗).① 화작문 / 언어와 매체와 문학은 각각 20分 이내에 풀어야 함.화작은 무조건 문제를 많이 풀기보다는 문제 유형을 파악하는 공부법이 중요함.언매는 암기하는 문법 공부가 아닌 과정을 이해하는 문법 공부법이 중요함.문학은 EBS 연계 교재에 나온 내용은 지문을 안 읽고 풀 정도의 실력을 갖춰야 함. 곧장 문제로 들어가야 20분 이내가 가능. 평소에 꼼꼼하고 정확하게 작품 분석 정리를 해야함.② 독서(비문학)는 많은 정보량, 깊이 있는 내용으로 출제하기에 많은 시간 확보가 관건임비문학은 내용이 어차피 어렵다는 것을 전제로 해야 합니다. 하지만 이는 모두에게 어려운 것이기에 얼마만큼의 시간을 확보한 상태에서 독해를 하느냐가 매우 중요합니다. 구체적인 독해 방법으로는 배경지식이 전무한 내용의 지문을 읽을 때는 먼저, 문단이 바뀌는 것은 화제가 달라지는 것이기에 중심 내용을 찾으려는 독해보다는 무엇을 설명하는지 화제 찾기에 초점을 맞추어 읽어 나가야 합니다. 아울러 문단 안에서 지시어를 통해 내용을 정리하면서, 접속어를 통해 내용을 예측하면서 읽는 능력을 길러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읽는 중에 문제를 푸는 능력을 길러야 합니다. 모든 문제가 지문을 다 읽어야 푸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정확히 인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문제를 풀때마다 반복적으로 지문을 보면, 결국 뒤에 나온 문제는 풀지도 못하고 시간 OUT.김 연수김연수국어논술학원 원장 2021-07-02
- 영어 내신 모의고사 만년 2~3등급 학생들이 놓치고 있는 사실! 본인의 ‘국어’ 실력을 점검하라! 벌써 중계동 은행사거리의 여러 중고등 학교에서 기말고사가 진행되고 있고, 한학기의 끝이 바짝 다가왔다. 한 학기 동안 자신이 목표한 바를 성취한 학생들도 있겠지만, 다수의 학생들은 여전히 본인이 희망했던 방식대로 학습해 나가는 친구들은 많지 않다. 특히 영어과목의 경우, 수능이 절대평가로 전환되면서 많은 학생들이 국어와 수학에 비해 조금 덜 공부해도 되는 과목, 그리고 영어 자체의 실력보다는 영어 내신에서 암기로 승부를 볼 수 있다는 확신으로 전반적으로 하향평준화가 되고 있는 상황이다. 물론 영어가 수능에서 절대평가로 전환되고 정시지원시 중요한 과목으로 작용하지 않는다는 점에 있어서는 반박의 여지가 없지만, 조금만 들여다보면 수시지원이 최저등급을 맞추기 위한 조건으로 학생들에게는 영어를 빼놓을 수 없게 되었다. 특히 문과학생들의 경우, 수학과목에서 불리해지면서, 최저등급을 맞추는데 영어와 탐구과목은 반드시 해내야 할 과목이 되었다. 그렇다면 방학기간을 활용해 2학기부터 본인이 원하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학습방향을 어떻게 잡아야 할까? 물론 기본은 구문과 어휘학습이다. 외국어로 글을 읽고 문제를 풀어나가는 것이기에 제대로 해석을 하기 위한 구문학습과 어휘학습은 필수 중에 필수이다. 이 부분은 이전 기고문에서도 수없이 언급을 하였고, 많은 영어 강사들이 공통적으로 중요시 하는, 어떻게 보면 영어학습 지도를 하지 않더라도 누구나 생각할 수 있는 부분이다. 하지만, 이번 기고를 통해서 언급하고 싶은 것은 바로 ‘국어’ 즉, 독해력이다. 보통 매 시험기간마다 적게는 500지문, 많게는 600지문정도를 분석하여 아이들을 가르치는 입장에서, 그리고 고3 학생들의 수능을 위해 다수의 모의고사 수업을 진행하면서 가장 수업적으로 힘들고 어려운 부분은 바로 영어지문의 ‘국어적 이해’이다. 위에서 언급한 구문과 어휘학습은 단순히 영어를 한국어로 번역하기 위한 학습이고, 이 ‘번역’은 학생들이 학습을 하거나 강사가 영어를 가르치는데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그러나, 많은 학생들이 모의고사에서 지문을 읽거나 내신 대비 시 내신 범위의 있는 지문을 이해하는 데 있어, 해설지를 봐도 이해를 못하는 경우가 믿기 어려울 만큼이나 너무 많다. 물론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님께서 영어1등급과 2등급을 가르는 요인을 서술형을 꼽기도 하지만, 이 부분은 서술형이 나올 수 있는 문장이나 문법학습을 통해 극복이 가능하다. 하지만 근본적인 독해력은 단시간에 잡기가 쉽지 않다. 특히 여러 보충교재와 모의고사 지문들, 특히 고3의 경우 모의고사와 EBS수능특강에 실려있는 지문들이 철학, 역사, 과학 기술, 사회과학, 생물학 등 다양한 주제를 망라하는 지문들이기 때문에, 학생들이 중학교때까지 제대로 글을 읽는 연습을 해내지 않는다면 절대로 이해할 수 없다. 한 예로, 사회과학 주제에서, 사회과학 연구를 진행하거나 탐구를 진행하는데 있어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편향’ 현상을 설명하는데, 이 편향이 왜 필연적으로 나타날 수 밖에 없는지, 왜 편향이 나쁜 것인지에 대한 근원적인 이해가 없다면, 해당 학생이 해당지문을 아무리 문법이나 구조적으로 제대로 분석을 해낸다 하더라도, 막상 시험에 들어가서는 지문의 주제를 묻거나 핵심을 묻는 빈칸추론 문항에서 틀릴 가능성이 높다. 만약 내신 범위의 지문이어서 이 내용을 얼추 감적으로 맞춘다 하더라도, 해당 학생은 고3이 되어 수능을 준비할 때, 처음 보는 지문속에서 위와 같은 비슷한 내용의 지문이 나온다면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찍고 나올 확률이 크다. 따라서, 영어를 위한 본인의 국어실력을 키우기 위해, 기본적으로 여러 주제의 배경지식을 위해 책을 읽고 정리하는 것도 도움이 될테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내신시험을 준비하거나 모의고사를 보고 난 후, 그 해설을 보면서 본인이 내용 구조화를 정리하면서 공부해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특히 문장을 문법적으로 분석하는 것과 더불어, 왜 해당문장이 이전문장 다음에 나온 것인지, 그 내용이 어떻게 유기적으로 연결되고 있는지 제대로 파악하는 연습이 정말 중요하다. 또한 해당 지문의 개념을 한번 인터넷이나 유투브를 통해 검색을 해본다면 그 지식이 간단하게나마 배경지식으로 활용될 가능성도 높다. 정말 많은 학생들이 ‘떠먹여주는’ 학습에 적응되어 단순히 지문 내용이 정리된 교본만을 찾겠지만, 본인의 근본적인 실력 향상을 위한 학습방향을 찾기 위해 방학기간 동안 그동안 학습했던 지문을 다시 한 번 ‘국어적’으로 이해하는 계기를 찾길 바라는 마음이다.장희철장민준영어학원 원장 2021-07-02
- “남은 4개월, 어떻게 공부할 것인가?” (사탐 공부방법) 여름방학부터 수능까지, 대체 사탐은 어떻게 공부를 하는 것이 좋을까요? 개념부터 다시 하자니 늦은 것 같고, 그렇다고 문제를 풀자니 어떤 문제를 풀어야 하는지 모르겠고, 분명 인강을 들으며 공부를 한다고 했는데 점수는 오락가락 하고.. 그래서 오늘은, 남은 4개월의 시간동안 사회탐구 영역의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사회탐구 점수별 공부 방법”사회탐구는 2점짜리 10문제, 3점짜리 10문제, 총 20문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2점짜리 문제 10문제는 단순히 개념을 물어보는 문제이기에, 절대로 틀려서는 안 됩니다. 그리고 3점짜리 10문제에서 6~7문제는 기출문제가 약간 변형되는 수준이고, 실제 등급을 가르는 문제는 3~4문제 정도밖에 되지 않습니다.1. “35점 이하 : 문제풀이보단 개념이 우선!”35점 이하의 아이들은 문제풀이보다는 개념이 우선입니다. 사탐은 주요 개념을 중심으로 약간씩 표현을 다르게 출제합니다. 그렇기에 내용을 정확하게 알고 있지 못하면, 출제자가 만들어 놓은 함정마다 다 걸리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개념을 확실히 암기한 상태에서 하나하나 지문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문제를 풀어야 합니다. 그런데 기본기가 확실하지 않은 상태에서 문제를 접하게 되면, 대충 감으로 문제를 푸는 습관이 들기 때문에 결과적으로는 좋은 성적을 얻기 어렵습니다. ‘여름방학이니까’ 문제풀이를 시작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아이 수준에 맞는 수업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2. “35점~43점 : 문제풀이로 실수를 잡아야!”어려운 문제는 어려워서 틀리고, 아는 문제는 실수로 틀렸을 때 나오는 점수가 바로 여기입니다. 이 점수대의 아이들은 가장 먼저 ‘실수’를 잡아야 합니다. 사탐에서 실수는 크게 두 가지 경우에 많이 일어납니다. 첫째는 시간이 부족해서 급하게 풀다가 실수가 일어나는 경우고, 둘째는 아이 성향상 덤벙거리며 문제를 읽어서 틀리는 경우입니다. 전자는 문제를 많이 풀어서 유형에 익숙해질수록 시간이 단축되기 때문에, 문제 푸는 양을 늘려 연습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후자의 경우엔 귀찮더라도 문제의 지문을 하나하나 분석하고 기록하는 방식으로 문제를 푸는 연습이 필요합니다.3. “44점~50점 : 고난도 문제풀이 연습이 필수!”국,영,수를 잘하는 아이들은 보통 ‘사탐도’ 잘합니다. 그리고 ‘사탐만’ 잘하는 아이들도 주변에 아주 많이 있죠. 여기에 재수생까지 들어오다보니, 등급을 나누기 위한 고난도 문제는 갈수록 매우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사문과 지리에서는 표분석이, 역사에서는 연표 문제가, 윤리에서는 학자들의 심화 지문이 등장합니다. 이런 문제들은 계속 진화하며 변형되고 있기 때문에, 어떻게 나오더라도 응용하여 풀 수 있도록 심화 학습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그러므로 여름방학부터 수능까지, 다양한 지문과 새로운 유형의 문제들을 많이 다루어 보며 감을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사회탐구 교재 선택 방법”사탐에서, EBS 연계교재는 “수능특강”과 “수능완성”, 딱 2권입니다. 물론 과목마다 이 교재를 활용하는 방법은 약간 다릅니다. 윤리 과목에서는 교재의 읽기 자료가 문제의 지문으로 변형되는 경우가 많고, 사문이나 지리 영역에서는 그림이나 그래프 등의 자료를 문제에 이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수능특강과 수능완성은 기본적으로 자료를 숙지하고, 문제를 풀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 위에도 언급했듯이 사탐은 기출문제 유형이 80% 이상 그대로 나옵니다. 자이스토리나 마더텅과 같은 기출문제집을 여러 번 반복적으로 풀어보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그리고 어느 정도 심화 내용까지 마스터가 된 이후에는(9월~) 모의고사 형식의 문제를 시간 맞춰 푸는 연습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때 문제의 난이도는 자신의 수준보다 약간 높은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황 나리SR사회탐구학원 원장 2021-07-02
- 교육 기획 - 2021학년도 고3 문이과 통합 선택형 수능체제 시험 소감 올해 고3 학생들은 문이과 공통으로 치러지는 선택형 수능체제 시험을 경험하고 있다. 지난 3월 23일 고3 학생들이 치른 3월 전국연합 학력평가(주관 서울특별시교육청)는 2022학년도부터 문‧이과 공통으로 치르는 선택형 수능체제의 첫 번째 시험이었다. 이어 6월 3일에 있었던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 학력평가(주관 한국교육과정평가원)도 같은 선택형 방식으로 치렀다. 시험이 끝난 후 우리 지역 학생들에게서 문‧이과 통합 선택형 수능 체제 평가에 대한 소감과 대처 공부법을 들어보았다.박 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목동고등학교목동고 3학년 유예린 학생국어 영역 : 화법과 작문“1학기 국어 선택형 모의고사는 전반적으로 아주 높지 않은 난이도로 출제된 것 같아요. 저는 선택영역인 화법과 작문 과목을 먼저 푼 다음 공통영역을 풀었어요. 상대적으로 쉬운 선택영역을 먼저 해결했다는 생각으로 공통영역을 풀 때 부담이 더 적었던 것 같아요. 화법과 작문은 언어 매체 과목과 달리 구체적인 개념과 지식을 요구하는 과목이 아니에요. 문제에서 요구하는 바를 미리 생각해 둔 다음 제시문을 읽으면 문제를 더 수월하게 풀 수 있어요. 예를 들어 어떤 문제에서 ‘위 발표를 위한 계획 중 발표에 반영되지 않은 것은?’이라고 물을 때 5개 중 4개의 선지는 발표에 반영되었다고 미리 생각해 볼 수 있어요. 이를 파악하고 나면 지문을 읽을 때 더 능동적으로 문제를 풀 수 있어요. 평소 화법과 작문을 공부할 때는 정해진 시간에 맞춰 문제를 푸는 것이 중요해요. 시간제한 풀이를 통해 실전 감각을 기를 수 있게 연습해두면 좋을 것 같아요”수학 영역 : 확률과 통계“전반적으로 공통영역은 어렵고 선택영역은 비교적 쉽게 출제된 것 같아요. 확률과 통계는 다른 선택과목보다 비교적 시간이 적게 걸리기 때문에 선택영역을 먼저 풀고 공통영역으로 넘어오는 것이 효과적인 전략이 될 수 있어요. 미리 점수를 확보했기 때문에 시간제한에 따른 부담감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죠. 확률과 통계는 과목 특성상 문제를 풀고 난 뒤 답에 대한 확신이 있어요. 전체 경우의 수를 모두 구해 답을 내야 하는 문제가 많기 때문인데요. 특히 29번, 30번과 같이 경우를 세어 주관식으로 그 답을 구해야 하는 경우에는 한 번의 실수가 오답으로 이어지기도 해요. 그래서 이런 문제를 풀고 난 뒤에는 아무리 확신이 있어도 빠뜨린 부분이 없는지 다시 생각해보며 꼼꼼하게 확인하는 것이 중요해요. 전체 경우의 수를 구하기 위해 분류기준을 잘 나누는 것이 중요한데요. 평소 문제를 풀 때 다양한 기준에 따라 답을 구해보고 가장 효율적인 방법을 찾는 식으로 공부하면 좋을 것 같아요“목동고 3학년 최민지 학생국어 영역 : 언어와 매체”언어(문법) 문제들은 비교적 쉽게 출제되었지만, 매체에서는 헷갈리는 문제들이 출제되었어요. 대충 읽어 넘기거나 선지 간의 인과 관계를 파악하지 못하고 표면적으로 단어의 조합만 대응 시켜 문제를 풀었을 경우 어렵게 느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평가원에서는 EBS 연계율이 50%로 줄었다고 발표했지만, 체감 연계율은 높았습니다. 따라서 연계교재들을 철저하게 공부한다면 시험장에서 작품 연계를 체감하고 시간을 효과적으로 단축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시험지 첫 페이지에 있던 지문은 짧았지만, 이전까지의 시험에서 이런 형태의 지문이 없었기 때문에 지문을 보고 다소 당황하기도 했습니다. 독서지문의 경우 많은 정보량이 몰려왔으며 (가), (나) 복합형 지문은 길이도 길어 지문을 읽으며 어려움을 느꼈습니다. 독서의 경우 취약하다고 느끼는 주제들의 지문을 잘 정리하며 글을 읽는 연습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시험을 볼 때 본인 성향에 맞게 문제 풀이 순서를 적절하게 선택하고 선택과목과 문학에서 시간을 단축해 독서지문에 시간을 더 투자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과정도 중요할 것 같습니다“수학 영역 : 미적분”새롭게 바뀐 선택형 모의고사에서는 많이 알려진 것처럼 공통과목 문제(수1, 수2)들이 어렵게 출제되었습니다. 이전에 출제되었던 문제들보다 난이도가 상승해 시험을 보며 조금 당황하기도 했습니다. 선택 과목(미적분)은 기출 문제들과 비교했을 때 쉽게 느껴졌지만 공통 과목인 수1과 수2문제들을 빨리 정확하게 풀어내는 연습이 많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공통과목의 배점이 70점이고 표준 점수 환산 과정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이 부분에서 고득점을 얻어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1, 수2, 미적분 문제들을 각각 깊이 있게 고민하고 풀어내는 과정도 물론 필요하지만, 실전 모의고사 형태로 30문제를 시간을 재서 풀어보는 것 또한 중요한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6월 모의고사를 치르며 실제 시험장에서처럼 문제를 푸는 순서와 시간을 배분하는 연습을 하는 것 또한 수능을 준비하는 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과정이라고 느꼈습니다“*영일고등학교영일고 3학년 홍민석 학생국어 영역 : 화법과 작문“기존의 화법 및 작문과는 다르게 문법은 개념 공부 및 문제 풀이가 되어 있지 않으면 문제를 풀기 어렵기 때문에 분리해서 시험을 치르게 되는 부분의 문법 공부에 대한 부담이 없겠다고 생각했어요. 화법과 작문 난이도는 3월과 4월 모의고사와 마찬가지로 언어와 매체 과목과 비교해 봤을 때 상대적으로 평이한 난이도였다고 생각합니다. 또, 과목 자체의 절대적인 난이도도 그렇게 높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화법과 작문은 문제가 출제되는 유형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문제별로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인강 등을 통해서 개인마다 접근 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기출문제에 적용해 보는 방식으로 공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수학 영역 : 확률과 통계“이번 6월 모의고사를 기준으로 봤을 때 공통과목이 어려웠고 그에 비해 선택과목은 상대적으로 쉽게 출제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선택과목보다는 오히려 공통과목에서 변별력을 주고자 하는 것 같았어요. 그 때문에 공통과목부터 공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했을 때 수학이 인강의 효과를 가장 극대화할 수 있는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문제에 따라서 충분히 한 문제라도 쉽게 풀고 넘어갈 수도 있고 오래 걸릴 수도 있기 때문에 개념부터 이미 검증된 인터넷 강의의 강사분을 통해 익히고 그것을 반복하고 여러 문제에 적용해 보면서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일정 주기를 두고 개념도 잊지 않게 개념 정리 책 한 권을 정해 반복적으로 보는 것도 좋아요”영일고 3학년 임강현 학생국어 영역 : 언어와 매체“고1, 2 때 문법 파트는 학교에서 배우는 개념만 알고 있다면 큰 어려움 없이 풀 수 있는 수준으로 나왔습니다. 올해를 제외한 지금까지의 고3 문법 기출문제를 풀어보더라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러나 올해부터 언어와 매체라는 선택과목으로 바뀌고 좀 더 깊이 있는 학습을 요구하는 문제가 출제되었습니다. 예전보다 문법 파트 각 문제를 푸는 데 걸리는 시간이 더 길었음을 확실히 느꼈고 언어와 매체를 선택함으로써 시간을 절약하고 싶은 사람은 확실하게 공부해야 그 효과를 볼 것으로 생각합니다. 만약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를 푸는 데 걸리는 시간을 비슷하게 하기 위해 매체 파트에서 시간이 더 걸리도록 문제가 출제된다면 언어 파트에서의 소요 시간을 최대한 줄여야 할 것입니다. 따라서 수능 때 언어와 매체를 선택하고자 한다면 기존 문법 기출 문제를 많이 풀며 감각을 익히면서 문제에서 나오는 각 개념에 해당하는 예시를 다양하게 접해봐야 합니다. 특히 품사나 문장 구조를 묻는 말에 나오는 문장을 자세하게 형태소 단위까지도 분석해 볼 것을 권합니다. 예를 들어 특정 단어 앞에 붙어 있는 것이 어근인지 접사인지 생 2021-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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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2022학년도 약학대학 수시·정시 모집전형 요약 올해부터 전국 37개 약학대학(통합 6년제)에서 학부 모집을 시작해 고3과 N수생은 수시, 정시 모집전형으로 지원할 수 있다. 2022학년도에 총 1,743명을 선발(정원 내 기준) 하며, 이 중 960명(전체의 55.1%)을 수시에서 선발하고, 783명(전체의 44.9%)은 정시에서 선발한다. 2022학년도 약학대학 입시 개요와 전망, 수시·정시 대비 핵심 전략을 짚어봤다.자료참조 각 대학 ‘2022학년도 수시 모집요강’, ‘2022학년도 대입 전형계획’도움말 종로학원 학력평가연구소 김명찬 소장자료제공 종로학원하늘교육2022학년도 약대 입시 개요와 전망2022학년도 대입에서 자연계열의 입시 판도는 예측이 쉽지 않다. 기존의 의대, 치대, 한의대, 수의대로 이루어진 의학계열 입시에서, 올해 약대가 추가돼 의‧약학계열로 확대되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올해 약대 입시는 의‧약학계열 입시 판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종로학원 학력평가연구소 김명찬 소장은 “올해 자연계열 상위권에서 선호도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약대 지원자가 많을 경우, 경쟁 관계에 있는 한의대, 수의대의 경쟁률이나 합격선 하락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일부 지방대 의대나 치대에서도 같은 현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의학계열 뿐만 아니라 상위권 대학의 생명공학, 자연과학 관련학과 역시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이에 김 소장은 “약대로 인한 분산 효과가 나타나 생명공학 관련학과나 자연과학 관련학과의 경쟁률과 합격선이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 다만 약대를 목표로 하는 재수생과 반수생이 크게 증가한다면 재학생의 경우 약대 진학에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전체적으로 자연계열 상위권 전반에 걸쳐 경쟁률과 합격선이 전년보다 하락할 가능성도 있다.표1. 2022학년도 약학대학 전형 유형별 선발 인원※ 정원 내 기준올해 첫 학부 모집, 약대 수시 지원 전략은?2022학년도 수시모집에서는 약대 선발 인원이 960명이다. 유형별로 세분하면 학생부교과전형 487명, 학생부종합전형 409명, 논술전형 64명으로 학생부 교과의 선발 인원이 가장 많다.학생부교과전형에 합격하기 위해서는 물론 교과 성적이 중요하지만, 이에 못지않게 수능 성적도 중요하다. 연세대(추천형)와 동국대(학교장 추천인재)를 제외한 모든 약학대학이 높은 수준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요구하기 때문이다.김명찬 소장은 “올해 수능 영어 영역에서 EBS 직접연계가 폐지됨에 따라 영어에서 1, 2등급 확보가 어려워질 수도 있어, 약대 지원자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맞추기 위해 치밀한 전략을 세워야 한다. 또, 일부 대학에서는 학생부 교과전형에서 면접을 실시하므로 이에 대한 대비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교과 성적뿐만 아니라 비교과 영역도 중요하다. 학업능력, 인성, 전공적합성, 발전가능성이라는 학생부종합전형의 평가 요소를 고려해, 남은 기간 학생부 관리 및 보완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자기소개서도 평가 요소를 고려해 자신의 장점을 잘 부각시켜야 하며, 학생부종합전형 역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요구하는 대학이 대부분이므로 수능 준비도 철저히 해야 한다. 교과 성적과 비교과가 부족하다면, 수시 논술전형을 노려볼 수 있다.다만, 논술전형에서는 대부분 높은 수준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요구하므로 이를 충족하는 것이 우선이고, 논술 시험은 대학별로 출제 유형이 다르므로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의 논술 유형을 정확히 파악하고 이에 대해 대비해야 한다.약대 정시, 수능 수학 영역 선택과목 지정올해 약학대학 중에 정시 비중이 가장 높은 대학은 숙명여대로 전체의 77.5%인 62명을 정시에서 선발하고, 정시 비중이 가장 낮은 대학은 경북대로 전체의 16.7%인 5명을 정시에서 선발한다.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을 보면 특히 올해는 정시에서 수학의 영향력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충남대의 수학 비중이 45%로 가장 높고, 서울대, 성균관대, 중앙대, 가톨릭대, 단국대(천안), 전북대, 목포대도 수학 비중이 40%로 높은 편에 속한다. 과학탐구의 비중도 전반적으로 높은 편이며, 대부분 대학이 2과목을 반영한다.또, 대부분 대학이 수학 영역에서 선택 과목으로 미적분 또는 기하를 요구하고 있다.다만 경상국립대, 고려대(세종), 삼육대, 우석대는 미적분, 기하, 확률과 통계 모두를 허용한다. 인문계열을 별도로 선발하는 인제대는 수학 영역 선택 과목으로 확률과 통계를 지정했다.김명찬 소장은 “약대 정시에서는 전반적으로 수학의 비중이 높아 당락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특히 올해 선택형 수능 도입으로 수학 과목의 표준점수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수학성적이 저조하면 약대 합격이 어려울 수 있다”며 수능 수학을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표2. 2022학년도 약학대학 수시 학생부종합전형 선발 방법※ 2022학년도 수학은 미적분/기하 반영, 이화여대(미래산업약학전공) 수학 지정 없음※ 경북대, 경상국립대, 부산대, 원광대, 조선대, 지역인재전형 제외, 삼육대 재림교회목회자 추천전형 제외※ 대학명 가나다순표3. 2022학년도 약학대학 수시 논술전형 선발 방법※ 2022학년도 수학은 미적분/기하 반영, 고려대(세종), 동국대의 경우 수학 지정 없음※ 부산대 지역인재전형 제외 ※ 대학명 가나다순표4. 2022학년도 약학대학 정시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1) 자연계열※ 정원내 기준 / 일반전형 기준 / 한국사 경희대, 동국대 5% 반영※ 강원대의 경우 영역별 반영비율 비공개로 제외※ 대학명 가나다순2) 인문계열※ 정원내 기준 / 일반전형 기준※ 대학명 가나다순 2021-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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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고 최승후 교사 <약대 진로 진학 특강> 책 펴내 2022학년도 대학입시는 약대 모집으로 다양한 변화가 예상된다. 올해 입시의 핵심 키워드는 통합 6년제로 신입생을 선발하는 ‘약학대학’이 될 것이다. 게다가 코로나19로 인해 백신 및 신약 개발 등 약학이라는 전공이 부각되면서 약사라는 직업이 다시 인정받고 있다. 약대 진학이 수험생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변화한 입시에 맞춰 신입생을 선발하는 약대 입시에 대한 상세한 안내서가 출간됐다. 바로 대화고등학교 최승후 교사가 펴낸 책 <약대 진로 진학 특강> 이다.최승후 교사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 EBS 등에서 활동하는 자타공인 최고의 입시전문가다. 최 교사는 “진로 없는 진학은 맹목이고, 진학 없는 진로는 공허하다”는 본인의 철학을 다시 한 번 이 책에서 강조한다. 약대 진학 뿐 아니라 이후 진로 방향까지 보여주기 위해 약학 분야에서 일하는 다양한 사람들의 인터뷰를 책에 담았다.책은 3장으로 구성돼 있다. 1장에서는 진로와 약대 입시에 필요한 다양한 지식 리스트, 참고할 만한 사이트 등을 소개한다. 2장에서는 약학대학 재학생 및 학장 인터뷰를 통해 각 대학이 원하는 인재상, 대학생활, 합격에 필요한 자질 등을 안내한다. 3장에서는 2022학년도 입시를 기준으로 다양한 전형을 안내하며 입시에 성공하기 위해 어떤 전략을 세워야 하는지 설명한다. ‘약대 진로 진학 특강’은 약대 입시 준비부터 이후 진로방향까지 정리한 필독서다. 약사가 되길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진학에 대한 동기유발과 꿈을 키워주는 친절한 안내서로 단연 돋보이는 책이다.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2021-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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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문제집 동네에서는 살 수 없을까? 동네서점은 대형서점처럼 으리으리한 규모는 아니지만, 우리 동네에 없어서는 안 되는 소중한 공간이다. 특히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문제집과 자습서를 쉽고 빠르게 구매할 수 있기 때문에 약방에 감초 같은 역할을 한다. 동네서점의 장점은 고객이 필요한 서적을 금방 찾아줄 수 있다는 것. 어느 학교 몇 학년이 어떤 교과서를 쓰는지 말만 하면 그에 걸맞은 자습서와 문제집을 찾아주는 고객 맞춤 서비스가 가능하다. 또한 고객이 원하는 도서가 없는 경우, 신청하면 직접 구해 원하는 책을 받아볼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전화로 도서가 있는지 확인하고 예약해 놓을 수 있는 것 역시 동네서점만의 이점이다. 더불어 동네서점 위치에 따라 인근 학원의 교재를 구비해 놓아 학원생들이 교재 구매도 용이하다.중·고등학교의 1학기 기말고사가 눈앞으로 다가왔다. 학생들은 시험대비에 여념이 없을 때이다. 그러나 공부하다 갑자기 문제집이나 자습서 등이 필요한 상황이 발생했다면? 당황하지 말고 동네서점을 방문해보자. 필요한 교재를 바로 얻을 수 있을 것이다.수내동 ‘코끼리서적’분당 내 제법 큰 서점으로 손꼽히는 수내동 코끼리서적은 수내 학원가 교재를 가장 쉽게 구할 수 있는 곳이다. 동네서점치고는 넓은 공간에 다양하고 많은 책들이 마련되어 있어 학년별 각종 평가문제집, 학습 참고서, 기출문제집 등은 기본으로 공무원시험 준비를 위한 기출문제집, 유아 동화책, 월간 잡지도 구비되어 있다. 또한, 현재 베스트셀러는 무엇인지 검색하거나 굳이 대형서점에 가지 않더라도 이곳을 방문하면 바로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평점이 좋은 책은 무엇인지, 요즘 잘 팔리는 책은 무엇인지 이곳의 직원에게 문의하면 친절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것 역시 동네서점이 가지는 매력이 아닐까 싶다. 코끼리서적은 학용품 및 예쁜 디자인의 팬시 문구도 판매하고 있어 구경하는 재미 또한 쏠쏠하다. 미취학 아이들을 위한 학습교재 및 전집도 구경할 수 있어 전 연령층이 방문해 마음에 양식을 쌓을 수 있는 동네 사랑방과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또한, 코끼리서적에서는 복합문화공간을 운영하고 있어 각종 모임 및 행사를 원한다면 이곳 코끼리서적에 문의하면 문화공간을 대여할 수 있다. 늘 지역주민과 함께 하고 있는 코끼리서적은 지역주민을 위한 아동도서 기탁, 코로나19 극복 성금기탁 등 봉사활동 꾸준히 하고 있으며,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작가협회에 선정되어 지역주민들을 위해 질 높은 무료강좌도 실시하고 있어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동네서점의 특장점이라 할 수 있는 전화로 도서로 미리 예약할 수 있으며, 없는 책이나 품절된 도서도 신청하면 받을 수 있다. 10% 할인과 더불어 5% 포인트 적립을 함께 받을 수 있고, 성남사랑, 모바일성남사랑, 온누리상품권 모두 사용 가능하다.위치: 성남시 분당구 내정로166번길 7-6 코끼리상가 지하 1층문의: 031-711-0295정자동 ‘정자문고’정자동 학원가 건물에 위치한 정자문고는 초·중·고 다양한 자습서와 문제집이 갖추어져 있다. 시중 모든 출판사의 학습참고서, 자습서, 평가문제집, 다양한 시험대비 기출문제집 등이 구비 되어 있어 원하는 교재를 구입할 수 있으며, 연령에 상관없이 영어 학습에 필요한 영어교재 및 원서 등도 이곳에서 판매하고 있다. 특히, 고등 중심 학원이 많은 정자동 학원가에 위치해 고등 문제집과 기출문제집, 봉투 모의고사 등 고등 중심 교재가 다양하다. 뿐만 아니라 베스트셀러를 비롯한 분야별 인기 및 화제 단행본들도 구입 가능하며 매달 발행되는 잡지들도 만나볼 수 있다. 만약 이곳에 없거나 품절 된 문제집과 교재는 따로 주문해 놓을 수도 있다. 인근 학원의 교재들과 논술학원의 도서 목록을 공유해 학원명과 학년을 말하면 그에 맞는 도서들을 모두 순서대로 구입할 수 있다는 점 역시 정자문고 만의 이점이다.정자문고의 가장 큰 메리트는 다른 곳과 달리 할인과 포인트 적립을 동시에 해준다는 점이다. 모든 도서를 1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5% 포인트 적립도 할 수 있다. 초·중·고등 학년별 문제집과 교재들이 잘 분류되어 찾기 쉽게 비치되어 있지만 서점 사장님께 물어보면 친절히 직접 찾아주시고, 전화 문의 시 친절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필기류와 같은 문구류도 저렴하게 구입 가능하다.위치: 성남시 분당구 정자일로 240 월드프라자 207호문의: 031-717-4454서현동 ‘공손서점’갑자기 아이가 학원교재나 시험공부 중 자습서가 필요하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인터넷 주문은 적어도 2~3일은 걸릴 것이고. 이런 까닭에 서현동 공손서점은 초·중·고 자녀들의 학습서를 구입하려는 학부모들 방문이 유독 많다. 동네서점이라기엔 넓은 매장에 유아부터 성인까지, 섹션별로 필요한 책들이 찾기 쉽게 꽂혀있다. 특히, 학생들의 학습서와 청소년 필독서 코너는 이곳의 자랑이다. 높은 할인율과 보유한 학습서 종류, 학교별 맞춤 안내는 학부모들 사이에서 이곳을 핫 플레이스로 만들고 있다. 공손서점은 학생들에게 필요한 학습서는 물론 학원에서 사용하는 교재들도 계속 확인해서 갖춰놓고 있다. 인근 학교 특성에 맞춰 학생들이 찾는 학습서나 책들은 조금이라도 바로 가져다 놓는 것이 지역 서점이 가지는 장점이라 할 수 있다.관내 모든 학교 교과서 정보는 기본, 학교 일정에 맞춰 필요한 책들은 바로바로 가져다 놓는다. 학교별 필독서, 수행평가 교재, 독서퀴즈 책들 등 학교별 맞춤 정보로 발 빠르게 상시 업그레이드되는 책들은 이곳만의 경쟁력이다. 또한, 최근 교육과정 변화까지 파악하고 있는 직원들이 학년별로 꼼꼼하게 교재 선택을 도와줘 초보엄마라도 실패 없이 교재를 구입할 수 있다고. 이곳에서는 모든 도서를 10% 할인, 5% 적립할 수 있다.위치: 성남시 분당구 돌마로 478 효자촌프라자 지하 1층문의: 031-703-7279구미동 ‘장영실서점’미금역 근처 장영실서점은 인근 불곡중, 구미중, 청솔중, 죽전중, 계원중 학교 자습서, 평가문제집이 학년별로 갖춰져 있을 뿐만 아니라 베스트셀러를 비롯한 일반도서, 아동 유아도서, 토익, 토플, 텝스 등 어학관련 도서 등이 마련되어 있다. 미금역 학원가 건물에 위치해 학원교재 및 성남시내 중·고등 자습서 일체와 EBS문제집이 구비돼 있어 학생들이 편리하게 필요한 문제집 및 교재를 살 수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새로 입고되는 문제집 및 학습서는 네이버 알림을 통해 업데이트해줌으로써 학생들 편의를 도모하고 있으며 찾는 도서가 없는 경우, 전화나 방문 주문도 받고 있다. 학습서 및 일반도서는 10% 할인된 금액에 구입할 수 있으며, 성남사랑상품권, 도서상품권, 이동지원금사용이 가능하다.위치: 성남시 분당구 돌마로90번길 4 엘레강스빌딩 A동 2층문의: 031-716-2030정자동 ‘으뜸서적’정자동 KT먹자골목 인근에 위치한 으뜸서적은 오로지 학생들의 학습서 및 문제집만을 취급하는 서점이다. 물론 베스트셀러 및 월간 잡지도 구입할 수 있지만 주로 초·중·고 학생들의 평가문제집, 학습서, 자습서, 기출문제집, 토플, 텝스 등 어학 교재 등 학생들의 학습서들로만 빼곡히 채워져 있다. 인근에 예술고등학교가 있어 음악 관련 악보도 구할 수 있다.시중에는 너무 다양한 문제집과 학습서들이 나와 있어 학년별로 잘 분류되어 있더라도 빨리 필요한 문제집이나 자습서를 찾기가 어려울 터. 특히 학부모라면 한참을 찾아도 쉽게 눈에 띄지 않을 수 있다. 이때는 주저하지 말고 서점 사장님께 부탁해보자. 바로 손에 받아 들을 수 2021-06-18
- 중계동 중·고등 입시 전문 에이플러스 영어학원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의 영어영역 난도가 상승할 것으로 예측된다. 교육방송(EBS) 연계율이 70%에서 50%로 낮아지고 연계 방식도 직접연계에서 간접연계로 바뀌기 때문이다. 실제 3일 실시된 6월 모의평가의 달라진 방식에 고3 수험생 대부분의 점수가 하락했다. 어려워지는 수능에 대비하기 위해 내신도 보다 어렵게 출제될 가능성이 크다. 레벨별 목표형 학습을 지향하는 에이플러스 영어학원 최종문 원장을 만나 어떻게 준비해야 고등 내신과 수능에서 안정적인 영어 1등급을 받을 수 있는지 들어보았다.고1 내신 1등급 받으려면, 중3까지 수능 영어 완벽히 끝내라!EBS 연계율 변화로 영어 과목은 금년도 입시의 중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 지난해 수능에서 1등급 비율이 12.7%에 달했던 것과 달리, 올해는 거의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최종문 원장은 영어가 대입 당락을 결정할 것이라고 단언한다. "간접연계 방식은 연계 문항 전체를 교재와 주제, 소재, 요지가 유사한 다른 지문을 쓰는 것입니다. 따라서 수험생들에게는 모든 지문이 생소할 수밖에 없습니다. 기존의 EBS 교재 지문과 답안을 통째로 외우는 식으로 영어를 공부했던 학생들에게는 충격적일 수 있습니다. 인문계열 학생들의 경우 선택형이 된 수학이 어려워지면서 영어 등급에 의해 수시에서의 수능 최저 충족 여부가 판가름 날 것입니다.” 그럼 입시에 최적화된 영어 학습 전략은 무엇일까? 최 원장은 시점이 중요하다고 지적한다. “절대평가인 수능 영어는 중3 겨울방학까지 끝내야 합니다. 내신은 상대 평가입니다. 1학년 3월 학력평가에서 영어 100점을 맞은 학생이 1학기 내신은 3등급을 받는 경우가 빈번합니다. 내신 영어는 영어교과서, 부교재, 모의고사, 학교 유인물 등 지문의 범위가 넓고 영작을 요구하는 서술형까지 있습니다. 이 모든 내용을 완벽히 숙지하기 위해서는 수능 영어가 바탕이 되어 있어야 가능합니다.” 유의어?반의어?다의어 등 능수능란한 어휘력, 문법에 대한 정확한 이해, 속독 등 탄탄한 실력을 중등에서 닦아 놔야 고등에서 여유롭게 내신과 수능을 모두 챙기며 대입을 준비할 수 있겠다.특목고 입학이 아니라, 진학 후 1등급을 겨냥해라!정시가 확대되면서 특목고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졌다. 영재고, 과학고, 외국어고, 자사고 등 대입으로 가는 지름길로 여겨지는 이들 학교로 진학하려면 영어는 언제부터, 어떻게 해야 할까? 최 원장은 고등학교 선택은 대입을 위한 하위 전술로 여겨야 한다고 강조한다. “특목고에 들어갔다고 대입이 보장돼지 않습니다. 원하는 내신을 받는 것이 더 중요한 상위 전략입니다. 저는 20여 년간 특목고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한 가지 공통점을 발견했습니다. 중1 때부터 차근차근 어려운 내신을 대비했던 학생들은 내로라하는 뛰어난 학생들 틈에서도 등급이 떨어지지 않더라는 것입니다.” 외국 경험이나 어릴 때 어학원에서 배운 감만으로는 절대 높은 등급을 유지할 수 없다. 고난이도 내신 영어에 부합하는 기초 근력을 중등부터 체계적으로 키워야 한다. 'Walking Dictionary' 수준의 풍부한 어휘 확장 능력, 자유자재로 응용할 수 있는 수능 어법 변형 능력, 직독직해식 자연스러운 Writing 능력이 그것이다. 해당 난이도를 직접 체험하도록 최 원장은 특목고를 목표로 하는 중학생들에게 특목고 재원생들의 내신 대비 수업을 듣게 한다. 중1이라면 실력을 점검하기 위해 한번 도전해 보는 것도 좋겠다.수준에 따른 목표를 수립하고 달성할 때까지 도와준다!학부모나 학생들이 말하는 실력과 테스트를 했을 때의 결과는 생각보다 차이가 크다. 최 원장은 학생의 수준을 면밀히 파악하는 것이 먼저라고 한다. “의사가 처방전을 발행하는 과정과 비슷합니다. 틀린 문제에 대해 왜 틀렸는지를 물어봅니다. 처음 보는 단어 때문인지, 들었는데 잊어버린 것인지, 해석을 잘못한 것인지 짚어보면 명확한 진단이 나옵니다.” 레벨이 나오면 목표를 세우고 거기에 맞는 반에 배치한다. 그리고 달성할 때까지 책임진다. 이같이 에이플러스 영어학원은 ‘레벨별 목표형 학원’으로 학생들의 성장을 최우선하는 곳이다.최종문 원장 프로필현) 에이플러스 영어학원 원장전) 대성학원 재종반 영어대표강사전) 플러스 어학원 고등부팀장(외고반 전담) 문의 : 02-930-0732 / 010-3477-3030 / blog.naver.com/inccjmminji 2021-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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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노원도봉지역 고교탐방 : 서울외국어고등학교 서울외국어고등학교 (도봉구 덕릉로 66길 22, 이하 서울외고)는 글로벌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학생의 자발성과 책임있는 자율성을 강조하는 학습 풍토를 기반으로 ‘가고 싶고, 머물고 싶고, 함께하고 싶은 학교’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내 유일한 특목고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 서울대을 비롯해 상위 11개 대학에서 우수한 입시 실적으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상준 입학홍보부장을 만나 2021학년도 대입 결과와 서울외고만의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알아봤다.학생부종합전형 합격 90%이상, 2021학년도 졸업생 기준 56.4% 수시 합격!서울외고는 2021학년도 대입 수시 전형에서 4년제 주요대학 기준 재학생 220명 중 124명 (중복포함 236건)의 합격생을 배출했다. 2020학년 재학생 수시 합격생을 살펴보면 서울대 6명, 연세대 12명, 고려대 12명, 서강대 20명, 성균관대 32명, 한양대 4명 등으로 최상위권 대학 진학 사례가 지난해( 서울대 6명, 연세대 14명, 고려대 22명, 성균관대 29명 등)와 비슷하 반면 합격 건수 (중복/ 중복제외)로는 합격자 수가 대폭 늘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최근 3개년 합격 현황을 살펴보면 다수의 합격생이 서강대, 성균관대, 중앙대이 포진되었던 2019학년도 대입에 비해 지난해부터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합격생이 대폭 늘어나고 있음을 알 수 있다.학교 특성상 수시전형에서 강세를 보이는 서울외고는 재학생 수시 합격생 90% 이상이 학생부종합전형 합격자로 수시전형에 최적화된 진학 프로그램이 꾸준히 진일보하고 있다. (표1 참조)<표1> 서울외고, 2021 대입 재학생 수시 합격이원 (재학생 기준/ 단위 : 명)특목고의 장점 살려, 외국어 심화수업 및 학년별 맞춤형 진학 설계와 실행!서울외고는 영독일어과, 영스페인어과, 영러시아어과, 독일어과, 프랑스어과, 중국어과, 일본어과 7개 학과에서 외국어 특화 수업이 진행된다. 1학년은 보통 교과의 공통 과목을 중심으로 배우고, 2-3학년은 보통 교과의 선택 과목과 전문 교과I의 외국어 계열 과목을 주로 공부한다. 또한 전공 관련 전문교과I은 72단위 이상 편성하고 있다. 실제 학교장 추천 전형을 통해 리츠메이칸 대학교, 와세다 대학교, 도시사 대학교, 메이지 대학교 등 해외 주요대학에도 진학하고 있다.서울외고의 학년별 맞춤형 진학지도를 살펴보면. 1학년는 자기주도 학습 환경 조성, 토론 발표식 수업, 관심 분야 활동, 독서기록 우수상 수상 등을 통해 수업 참여를 독려하고, 2학년은 그룹형 맞춤형 멘토링을 운영하고 있다. 3학년의 경우는 융합 보건, 인문과학, 사회과학, 지역학, 경영경제 등 전공 분야별로 맞춤형 멘토링을 지원하고 이를 입시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서울외고만의 융합형 인재 육성을 위한 특색프로그램▶가치교육을 통한 기독교적 인성교육고1~고3 대상으로 주1회 ‘라이프디자인’ (진로)수업을 실시하며, 동양고전을 근간으로 생명윤리, 철학을 탐구하며 신체 건강에 필요한 소마틱스, 무용동작치료, 명상 등 다양한 예술성과 융합된 신체 활동을 진행한다. 이는 수업과 연계하여 1학년은 ‘창의 사회 혁신경진대회’, 2학년은 ‘학술탐구 프로젝트 대회’를 계획하여 실시한다.▶공감교육 + 디자인싱킹교육다양한 문제 해결을 위한 확산적 사고와 수렴적 사고를 통해 창의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한다. 디자인싱킹은 공감하기 - 문제 정의와 재정의 과정 배우기 - 실행계획 세우기 - 창의 사회혁신 경진대회(프로젝트 발표 및 피드백)으로 연계되어 수업시간에 고민한 문제에 대한 팀별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체인지메이커로의 역할을 배우게 된다.▶서울외고 융합인재상 프로그램특목고라는 학교의 특성과 취지를 살린 프로그램으로 글로벌 리더상에 부응하는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한다. 리더십 인증교육, 교과우수상, 벌점 유무를 비롯해 교내외 수상, 리더 경험, 봉사 경험(개인봉사 80시간 이상), 독서 경험 (권장도서 20권 이상)을 통과된 학생에게 수여된다.▶국제화 시대 대비한 외국어 교육 & 학술+전공어 세미나 행사방과후학교에 TEPS 강좌 개설로 전교생 대상 TEPS정기시험 준비를 비롯해 다양한 방과후학교 강좌 개설로 독일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등 각종 외국어인증 시험 준비를 지도하고 있다. 또한 학술 및 전공어 관련 각 국가의 문화와 특색을 연구하고 발표하여 전공어에 대한 관심과 실용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세미나 행사도 운영된다.Mini - Interview 이상준 입학홍보부장Q. 2021학년도 상위권 대학 높은 합격의 비결은?지난 몇 년동안 학생부종합전형을 꾸준히 준비하면서 학생 특성에 맞춘 교사들의 생기부 기술 및 관리 (학생 개인별 노력과 성과, 과정)능력의 완성도가 높아졌다. 또한 고1부터 학생 1인 복수담임 체제로, 학생 1인에 대해 담임 교사, 3학년 부장교사, 삼우반 특활 부장, 교감선생님 등 이 희망 전공별로 집중 지도하고 있다. 수학교사는 경제, 통계학과 지망학생을, 어문계열은 독일어 등 전공어 교사가 집중 관리하는 멘토링이 주효했다는 생각이다.고3 담임교사들은 학교 업무 분장에서 벗어나 고교-대학연계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며, 간담회 참여, 입학설명회 개최 등 대학별 입학처와의 긴밀한 관계 속에 정보를 공유하고 이를 발전시켜 입시에 구체적으로 적용하고 있다.Q. 코로나19 상황에서 원격 수업 어떻게 진행되나?뜻하지 않게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교장을 중심으로 원격수업관리 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EBS 온라인클래스와 ZOOM 등 실시간 원격교육 플랫폼을 이용해 교사와 학생간 화상 수업을 실시하며, 실시간 토론 및 피드백으로 학습 결손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하고 있다.Q 정시 확대, 입시 경쟁력 향상을 위한 노력은?최근 입시 방향을 살펴보면, 수능 역량을 키워야 상위권 대학 진학이 가능해질 수밖에 없다. 정시 지원 뿐만 아니라 수시전형 지원 학생의 경우도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맞추는 것이 중요해진 만큼 정시 역량을 키우기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서울외고는 이미 지난해 학생들의 야간 자율학습과 동아리 활동 및 학술 세미나 등을 위해 본관 4-5층에 360여석이 넘는 스터디 카페를 열고 자율학습을 독려하고 있다. 현재 코로나19 상황에서도 4층에는 고3의 경우 70~80명 (40% 정도)이, 5층에는 고1,고2 학생 70여명이 정규 수업 이후 저녁 10시까지 참여하고 있다.Q. 사회통합교육 프로그램, 어떻게 운영되며 진학 사례는?서울외고는 환경적 요인으로 학업이 어려운 학생을 대상으로 사회통합 교육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하고 있다. 기초 학업능력 향상을 비롯해 학습, 정서, 문화생활 등 종합적인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며, 학생의 조건과 능력에 적합한 진학도 지원한다. 세부적으로 담임 멘토링을 비롯해 문화, 독서 나눔, 진로 진학 클리닉, 예술 및 인문학 나눔 등 다각적인 방향에서 학생의 성장을 돕고 있다. 실제 지난해의 사회통합전형으로 우리학교에 입학한 학생이 기회균등전형을 통해 연세대 상경계열에 진학한 사례도 있다. 학생의 성적은 3.8등급이었다.도움말 : 이상준 입학홍보부장자료제공 : 서울외고 입학홍보부Tip> 중3 대상 2022학년도 서울외고 신입학을 위한 진로탐색활동 운영 중!서울외고는 중3 대상 진로탐색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진로탐색활동은 서울외고 재학생의 멘토링을 비롯해 학교 소개 및 학교생활 안내, 동아리활동 소개, 자기소개서 및 면접 TIP 제공, 재학생과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지난 6월 4일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12일(금)까지 3회차가 추가 행될 예정이다. (단, 코로나19확산에 따라 추후 변경될 수 있다.) 2021-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