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초기' 검색결과 총 9,85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부활한 박완규, 결혼 17년만에 이혼했다. ▲ 사진=KBS '남자의자격-청춘합창단' 캡쳐그동안의 방황을 끝내고 다시 부활한 '박완규'가 이혼했다고 알려져 화제다.22일 발행된 주부생활 8월호에 따르면 1994년 결혼한 아내와 올초 이혼했다.박완규는 인터뷰를 통해 "어쨌든 저는 첫사랑이었다"며 "이혼은 했지만 앞으로도 평생 제가 책임지고 살 여자다. 그저께도 생일이어서 갔다 왔다"며 순애보를 전했다.또 " 당신과 나는 부부의 인연이 아닐 뿐이지 사람과 사람으로 평생 만나야 하는 사이"라고 말하며 "돈 되는 일 들어오면 바로 좋은 집 사줄게'라고 덧붙여 어려운 시절을 함께한 아내에게 고마움을 표했다.이어 김태원에 대한 질문에서 그는 의견이 맞지 않아 부활을 떠나 어렵게 생활했던 1998년 시기를 이야기 했다."퇴물가수가 된 후배한테 선뜻 손을 내밀어줬다는 것은 그분이 나에 대한 애정을 표시한것이다"라며 순수하게 자신을 믿어주는 김태원에 대한 고마움도 여과없이 드러냈다. 한편, 박완규는 KBS'남자의 자격-청춘합창단' 오디션에서 심사위원이외에도 다양한 방송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데일리뮤직 신서라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22
- “대한민국 대리들, 정치인에 할말 많다” 손학규 대표가 김 사장님 대신 김 대리 만난 이유는 "과장에 비해 젊고 꿈이 있지만, 현실 불안한 세대" 민주당 손학규 대표가 2차 희망대장정의 일환으로 '김 대리'를 만나고 있다. '김 대리 프로젝트, 도시락 간담회'이다. 그는 왜 '김 사장님'이나 '김 부장'을 만나지 않고, 굳이 김 대리들과 대화를 하려는 것일까. 이는 대한민국 대리들이 유난히 고민이 많은데, 이것이 대한민국 구조와 연관돼 있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한국사회에서 '대리'들의 마음은 '꿈은 안철수인데 현실은 후배와 상사 사이에 낀 샌드위치'로 요약된다. 특히 남성 사무직의 경우 보통 군 복무, 대학 졸업을 거쳐 취직을 하고 몇 년 후 '대리를 달면' 30대 나이를 훌쩍 넘긴다. 몇 년간 열심히 일하고 사회생활에 적응하기 시작했지만, 현실은 그리 만족스럽지 않다. 차 할부금을 갚아야 하고, 결혼도 하고, 집도 마련해야 한다. 결혼을 해 첫 아이가 태어났다면 그때부터 보육 및 교육비가 슬슬 걱정된다. 회사에서는 신입사원 후배에게 선배 노릇을 해야 하지만, 마냥 정의로운 직장인이 되기가 어렵다. 상사 눈치를 봐야 하고, 후배들에게 "사회생활이 원래 그런거야"라고 말하기 시작한다. 그야말로 현실의 무게를 느끼기 시작하는 시기이다. 김 대리가 중소기업 사원이라면 여기에 한 가지 고민이 더해진다. '과연 이 회사에 미래가 있는가' '중소기업에 다니면서 아이들 교육이라도 제대로 시킬 수 있을까'라는 회의다. 이직을 하거나, 대기업으로 가겠다는 후배를 잡기도 어렵다. 그러나 김 대리는 꿈을 포기하기에는 너무 젊다. 과장 부장에 비해 급여가 적고 지위가 낮지만, 실무에서만큼은 가장 발빠르게 열심히 일한다. 그래서 회사와 대한민국에 할 말도 많다. 긍지를 갖고 일하고 싶다고, 대한민국 정부가 나의 꿈을 이뤄주기 위해 무엇을 할 거냐고, 당당하게 묻고 싶다. 따라서 '김대리 프로젝트'는 정치인과 신세대 직장인들의 소통을 통해 대한민국 구조적 문제를 짚어보고, 이들의 '정의에 대한 욕구' '변화에 대한 욕망' '경제 정책에 대한 관심'을 자극하려는 것으로 해석된다. 손학규 대표의 한 측근은 "과장과 부장이 비교적 사회에서 안정된 세대라면, 대리들은 현실의 문제에 본격적으로 부딪치기 시작하는 층"이라며 "이들의 고민은 대한민국의 기업정책, 교육 및 보육정책, 주택정책 등과 모두 맞물려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한 측근은 "과거 '넥타이 부대'는 거리에 나와 시위를 하면서 정치 민주화에 앞장섰다"며 "반면 신세대 직장인들은 인터넷·스마트폰을 통해 정치를 비판하고, 경제 정의와 업무 관련 전문 정책에 관심이 높아 '민생진보'를 이루기 위해 꼭 소통해야 할 유권자들"이라고 말했다. 손 대표는 지난 15일 '김 대리 프로젝트'를 통해 IT 벤처기업의 30대 40대 직원들과 만나고, 22일에는 서울 용산역에서 직장인들과 도시락 간담회를 가졌다. 전예현 기자 newslove@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22
- 소찬휘-이정헌 “결혼 전제 동거 중” 깜짝 고백 가수 소찬휘가 결혼을 전제로 배우 이정헌과 동거 중이라고 밝혔다.22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 출연한 소찬휘는 자신의 연인 이정헌과의 첫 만남부터 현재까지의 이야기를 공개했다이날 방송에서 소찬휘는 "어떻게 만났냐"는 MC의 질문에 "매니저 권유로 참석한 모임에서 이정헌을 처음 만났다"며 "매니저가 뮤지컬을 보러 가려던 약속을 갑자기 취소해 이정헌과 보게 됐고, 이때부터 친하게 지냈다"고 답했다. 특히 소찬휘는 MC 조영구의 함께 살고 있느냐는 질문에 "결혼을 약속하고 부부처럼 함께 살고 있다"라고 당당하게 답해 시청자들에게 놀라움을 안겼다.한편, 이날 방송에서 소찬휘는 이정헌을 무대 위로 불러내는 깜짝 이벤트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슈데일리 속보팀]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22
- 에릭, 흑염소와 함께 찍은 4차원 사진 화제 가수 겸 배우 '에릭'이 출연중인 KBS '월화드라마 스파이 명월'의 웃음 넘치는 촬영 현장 사진이 화제다.22일 KBS 트위터에는 에릭이 '흑염소와 함께 찍은 커플 사진'이 공개돼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극중 냉철한 한류스타 '강우'로 연기중인 에릭이 드라마 촬영 중 흑염소 함께 찍은 사진에 붙은 이름이다.이전부터 4차원적인 독특한 캐릭터를 가지고 있는 에릭인 독특한 사진을 즐겨 찍기로 유명하다. 강원도 산골 마을에서 촬영 중 지나가던 흑염소를 붙잡고 카메라를 향해 재미난 포즈를 취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전해진다.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현장 분위기도 밝고 화기애애할 것 같다", "에릭 오빠는 역시 우리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아요. 파이팅", "뒤에 흑염소 주인 할머니 기다리는 모습이 빨리 찍고 가자 같아요. 재밌는 사진 고마워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격려했다.'스파이 명월'에서는 스스로의 사명으로 월남한 북한 미녀 스파이 명월(한예슬)이 한류스타 강우(에릭)와의 사랑을 명령받아 결혼을 목표로 강우의 곁에서 사랑을 키워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사진=KBS트위터)데일리뮤직 이진로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22
- 수원 역전시장 ‘다문화 푸드랜드’ 개장 결혼이민자들이 자국의 대표적인 음식을 만들어 파는 다문화 음식점이 경기도 수원시 역전시장 지하에 문을 연다.경기도는 수원 역전시장 지하 1층에 724㎡ 규모의 ‘다문화 푸드랜드(Food Land)’를 조성, 오는 24일 개장식을 한다.역전시장 빈 점포를 고쳐 만든 다문화 푸드랜드는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에게 자국의 음식을 맛보게 하고 침체한 시장 경제를 활성화하는 취지로 경기도와 수원시가 3억5000여만원을 들여 함께 만들었다. 김문수 경기지사는 도지사 시책추진비 2억5000만원을 내놓았다.수원시가 지난 4월 사업자 공모를 통해 베트남, 태국, 중국, 우즈베키스탄, 몽골 등 5개국 다문화가족을 사업자로 선정했다.1000만원의 보증금을 내고 음식점 부스를 배정받은 이들은 쌀국수와 월남쌈(베트남), 매운탕(태국), 볶음요리(중국), 꼬치(우즈베키스탄), 만두(몽골)를 만들어 판매하게 된다.도와 시는 2개국 다문화가족을 추가로 모집해 총 7개 음식점으로 다문화 푸드랜드를 운영할 계획이다.현재 경기도 안산시에 결혼이민자를 위한 자립형 공동체 사업인 ‘아시안 누들 다문화음식점’이 지난 2월 경기도의 지원을 받아 문을 열고 운영중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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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 서비스’로 취업의 길 찾아주는 ‘멘토’
부산고용센터에서 운영중인 주부재취업프로그램에 재취업을 희망하는 주부들이 참가하고 있다.
사람들은 ‘일’을 하며 자신의 꿈을 실현하고, 돈도 벌어 밥을 먹고 가정을 꾸려 나간다. 그래서 ‘일’은 신성하기까지 하다. 이처럼 중요한 ‘일’과 ‘사람’을 이어주며 아름다운 만남의 ‘장’을 만들어 가고 있는 부산고용센터(소장 임영섭)를 찾았다.시청 옆에 위치한 고용지원센터는 실업급여를 신청하려는 사람, 취업에 대한 정보를 얻고 상담을 받는 사람, 다양한 직업 교육을 받고 있는 사람들로 붐벼 활기가 넘쳤다.‘취업’이라는 돌파구를 찾고 싶은 이들은 이곳에서 희망의 씨앗을 찾고 싹을 틔우고 있었다.
우량 중소기업 발굴, 청년층 일자리 코디네이팅 사업 등 통해 청년 실업 문제 적극 해소
부산고용센터에서 무엇보다 주력하는 취업 프로그램은 높은 청년실업률 해소를 위한 프로그램이다. 지난 6월 23일에는 동의대, 동아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우량 중소기업 취업설명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취업지원 2과 김경심 과장은 “부산 우량사업장 4개사가 직접 참여해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대학생들의 경우 우량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고 대기업 취업만 막연히 기대하며 취업의 기회를 잃는 경우가 많다. 많은 학생들이 ‘설명회 후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이 바뀌었다. 중소기업에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좋은 중소기업을 적극 발굴해 취업의 기회를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에서 처음 실시하는 ‘청년층 일자리 코디네이팅’ 사업도 인기가 높다. ‘청년층 일자리 코디네이팅’ 사업이란 부산고용센터가 청년층 취업지원 사업의 주축이 돼 대학 및 고교 취업지원 부서, 민간수탁 기관과 연계해 청년층에게 적합한 취업 지원 서비스를 코디해 주는 사업이다. 현재 부산에서는 713명이 일자리 코디네이팅 사업에 참여 중이다.
진로 탐색, 취업 알선, 교육 등 개인별 특성에 적합한 청년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 제공
부산고용센터에서 실시하는 청년지원 사업으로는 취업알선, 청년취업·창직 인턴제, 취업성공패키지, 집단상담프로그램, 청년 내일 프로젝트, 내일 점프 프로젝트, 해외 인턴제, 청년취업 아카데미, 잡스쿨 등이 있다. 원하는 경우 개별 심층 상담을 통해 개인별 특성에 적합한 맞춤형 취업지원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다. 직업탐색·면접실습 등을 내용으로 하는 청년층 직업지도프로그램(CAP), 15세~29세 이하 자신의 진로를 찾고 취업에 자신감을 찾고 싶은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청년진로 역량 강화 ‘올라(Alla) 프로그램’도 인기가 높다. ‘청년직장체험프로그램’을 통해서는 청년에게 직장체험 또는 취업캠프 등을 통해 직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대학 및 특성화고교 등의 취업지원관 인건비 및 취업지원 프로그램 비용을 지원하는 ‘청년취업진로지원사업’도 운영 중이다.부산고용센터에서는 ‘내일배움카드제’를 도입해 직업능력개발훈련도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내일배움카드제’란 구직자에게 일정한 금액을 지원, 그 범위 이내에서 자기 주도적으로 직업능력개발훈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훈련이력 등을 개인별로 통합 관리하는 제도다.
주부, 고령자, 결혼이민자 등 취업취약계층의 취업 체계적으로 지원
부산고용센터에서 청년실업 해소 못지 않게 주력하고 있는 사업은 주부, 고령자, 결혼이민자 등 취업취약계층 취업 지원 프로그램이다.여성결혼이민자의 취업지원을 위한 프로그램, 단절여성을 위한 주부재취업설계프로그램, 제2의 인생 설계를 돕는 고령자를 위한 ‘성공실버 프로그램’ 등은 새로운 인생을 찾고 있는 이들에게 도약의 계기가 되고 있다.지난 6월 24일에는 고령자, 이주여성, 경력단절 여성 등 취업취약계층들에게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채용박람회도 개최했다.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취업을 도와주는 ‘취업성공 패키지’ 프로그램은 취업을 원하는 사회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큰 도움을 준다.취업성공 패키지 프로그램 참여대상은 최저생계비 150% 이하 가구의 구성원이거나 여성가장, 영세자영업자, 결혼이민자, 신용회복지원자 등 사회취약계층이다.취업지원 2과 구정숙 직업진로지도팀장은 “직업훈련에 참여하면 최대 월 20만원의 생계유지수당을 최대 6개월간 지급하고, 취업에 성공하면 최대 100만원의 취업성공수당도 준다. 좋은 제도를 적극 활용해 많은 분들이 참여해 혜택을 받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부산고용센터에서는 근로자에게 실업급여와 능력개발비용을, 사업주에게는 고용유지와 교육훈련 비용을 지원하는 고용 보험 제도도 관리한다. 부산지역에는 부산고용센터, 부산동부고용센터, 부산북부고용센터가 있다.
문의 051-860-1919 홈페이지 www.work.go.kr/busan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
인터뷰-취업지원 2과 김경심 과장“발로 뛰며 취업의 길 적극 열겠다”
부산고용센터 취업지원 2과 김경심 과장은 일자리를 알선해주는 데 그치는 게 아니라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직접 기업 면접장까지 동행해 그들의 장점을 피력해 주는 ‘동행면접’까지 하며 발로 뛰고 있다.“모든 직원들이 한 마음으로 발로 뛰며 적극적으로 구직자들에게 희망의 일자리를 찾아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이 일은 힘들지만 무척 보람있고 재미있는 일이에요. 앞으로도 지역의 우수 기업을 발굴해 구직자들에게 적극 홍보하고, 취업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맞춤 서비스 사업을 기획하고 추진해 나가겠습니다.”김경심 과장은 이전 부산동부고용센터에 근무할 당시 지역 내 유통업체 간담회를 실시해 지역 특성을 살린 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도 했다. 그는 지난해에 이어 8월 바다축제 기간에 열릴 해운대 취업 박람회 개최 준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부산고용센터는 누구에게나 열린 공간입니다. 적극 활용해 취업 성공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래요.”
2011-07-01 - ‘애정만만세’ 서인영, 이태성에 이별통보 받고 ‘마지막 입맞춤’ 배우 이태성과 서인영의 입맞춤 장면이 공개됐다. 서인영은 MBC 새 주말드라마 ‘애정만만세’(극본 박현주, 연출 주성우)에서 바람둥이 변호사 변동우역으로 출연하는 이태성의 여자친구로 특별 출연한다. 지난 8일 괌에 위치한 호텔에서는 동우가 자신을 쫓아다니며 결혼하기를 원하는 인영(서인영 분)의 볼에 입을 맞춘 뒤 결별을 선언하는 장면을 촬영했다. 이날 촬영에서 이태성은 동우로 완벽하게 변신, 새로운 매력을 뽐냈다. 또 서인영 역시 결별을 선언하는 그에게 분노하는 표정 연기를 잘 표현해냈다. 촬영을 마치고 서인영은 “주로 강한 캐릭터를 많이 맡았었는데 이렇게 이별을 통보 받는 역할을 하니 느낌이 색다르다”고 밝혔다. 이태성 역시 “바람둥이 같은 나쁜 남자의 매력도 있다는 것 보여주고 싶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지난 2009년 방송된 ‘스타일’ 이후 2년 만에 드라마에 출연하는 서인영은 ‘애정만만세’에서 3회에 걸쳐 특별출연하며 동우를향한 복수심을 개성 있게 표현할 예정이다. 이 드라마는 남편에게 배신당한 여자가 씩씩하게 현실을 극복하는 이야기를 담으며 이보영, 이태성, 배종옥, 천호진, 진이한, 변정수, 김수미, 윤현숙 등이 등장해 극을 이끌어간다. ‘내 마음이 들리니’ 후속으로 다음달 중순께 방송될 예정이다.[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30
- [2011 일자리 기획] ⑥전북 마을기업 "손길 닿는 곳마다 희망이 자란다" 토종 선인장 키우는 익산 '천년초 마을'·임실 '레인보우 다문화뷰티크' 정부 일자리사업이 행정기관 중심으로 취약계층 지원에 일관하던 모습에서 탈피, 지역사회를 근간으로 보다 질 높은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쪽으로 방향을 틀고 있다. 지역이 주도하는 일자리, 보다 시장성 있는 일자리를 만들어내자는 것이다. 내일신문은 행정안전부, 각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해낼 올해의 일자리사업을 집중 조명한다. 전북 임실군 임실읍 봉황로 임실동중학교 목전에 자리잡은 '레인보우 다문화뷰티크'. 30㎡(10평) 남짓한 가게 안에 아시아 각국의 전통의상과 쿠션, 방석, 앞치마 등 생활소품이 진열돼 있다. 가게 안쪽은 옷을 만드는 공간이다. 의상실을 운영했던 한국인 디자이너가 기본작업을 마치면 이주여성 3명이 봉제를 담당하는 식이다. 사람 체형에 맞게 웃본을 뜨는 패턴작업도 곧잘 해 낸다. 네티 탄타오(28)씨는 카라 없는 베트남 전통의상을 만들어 입기도 했다. 도 티 투 엉(29)씨는 베트남에서 2년간 양장점에서 일하면서 '아오자이'를 만든 경험이 있다. 웬만한 전통의상도 주문 후 하루 정도면 가능하다. 레인보우 뷰티크는 지난해 12월 문을 열었다. 이순옥(54) 센터장은 "지난해 4월부터 이주여성 직업교육을 하는데 재봉틀을 다룰 줄 알고 손기술이 좋은 친구가 10여명이 넘는 걸 보고 착안했다"라고 말했다. 지금은 동남아와 중국, 일본 등 8개국 전통의상을 만들어 낸다. 고향에서 익힌 재봉기술을 한국에서도 이어갈 수 있고, 무엇보다 아이들에게 엄마 나라의 전통옷을 입힐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전북에만 결혼이주여성이 6800여명에 달하지만 이들의 전통의상은 시장에서 구하기도 어렵거니와 빌리는 값도 만만찮다. 대여비가 7~8만원, 구매에는 30만원 이상이다. 레인보우 뷰티크에선 4만원에 원단을 구해 옷을 만들어 12만원 정도에 판매한다. 입소문만으로 이주여성 가족은 물론 초등학교, 보육교사 양성교육원 등이 벌써 고객이 됐다. 월 500여만원 정도 되는 운영비를 감당하기엔 아직 매출이 부족하지만 하반기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서면 더 많은 이주여성이 참여하는 옷가게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063-644-1837) ◆황토밭서 일군 명품 마을농장 = 우리 땅에도 '토종 선인장'이 있었다. 미국 서부의 선인장이 건맨들의 총싸움 배경에 불과했다면 한반도의 선인장은 뿌리부터 줄기, 꽃, 열매 어느 것 하나 버릴 것 없다. 한여름 불볕더위는 물론 겨울 혹한도 이겨낸다. 오래 전부터 '신선(神仙)의 손바닥(掌)'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선인장을 찧어 화상이나 각종 피부병 등 환부에 붙이면 크게 효과를 봤다. 백년초, 대경, 보검, 천년초 등 종류도 가지가지다. 전북 익산시 성당면 갈산리 외수산마을. 23가구가 모여 사는 작은 시골동네에 불과하지만 인터넷 상에선 '천년초 마을'로 통한다. 다년생인 선인장은 해가 바뀌면서 줄기부분이 나무처럼 딱딱해지는 목질화 현상이 나타나지만 천년초만큼은 예외다. '버릴 것이 없다'는 말이 여기서 나왔다. 3년 정도 키운 천년초는 사포닌 성분이 많아 태삼(太蔘)으로 불리는 뿌리는 즙이나 분말로, 줄기는 분말이나 생식으로 활용한다. 초여름에 피는 노란꽃은 식용과 경관작물로 제격이고, 루비색을 띠는 열매는 분말이나 생으로 먹을 수 있다. 식이섬유·비타민C가 풍부해 피로회복에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노모의 병 치료를 돕기 위해 내려온 김정국(48)씨가 시작해 지금은 12농가가 참여한 영농조합(대표 김영화)이 됐다. 2.5ha의 천년초 재배 농장은 온전히 마을 주민들 손으로만 자란다. 환경에 민감해 농약성분이 닿기만 해도 시들고 죽기 때문이다. 김씨는 "집안에서 다육식물을 키워 본 사람은 말 안해도 잘 안다"면서 "잡초뽑기, 배수관리, 수확 등 모두 조합원과 동네 주민들의 몫"이라며 무공해 친환경작물임을 역설한다. 2008년부터 액상차와 분말, 즙 등을 생산하기 시작해 지난해 익산시 1호 마을기업으로 지정됐다. 대기업에서 화장품이나 음료의 원료로 구입해 가기도 한다. 600여명의 인터넷 고객이 천년초마을 단골 손님이다. 수도권과 공장이 많은 울산 등에서 주문이 많은 편이다. 마을기업 첫 해 1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올 7월까지 1억4000만원을 기록해 2억원 매출은 무난할 것으로 기대한다. 김정국씨는 "인건비 등을 제외하고 10% 정도 수익이 난다"고 말했다. (www.cactusland.co.kr. 063-862-1607) ◆ 전북도, 마을기업 위한 전문컨설팅 지원 = 전북도에는 2010년에 지정한 10개의 마을기업을 포함해 모두 30개의 마을기업이 구성됐다. 대부분이 지역자원을 활용한 공동체사업장으로 출발해 기반을 다지는 과정에 있다. 그러나 2010년 출발한 완주 로컬푸드 '건강한 밥상'과 진안군 공정여행 '풍덩'은 자립의 단계에 진입해 사회적기업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사업 초기 단계임에도 지난해 100여개의 일자리와 6억9400여만원의 소득을 올리기도 했다. 전북도 한웅재 일자리창출정책관은 "마을기업은 일자리 창출과 소득향상 뿐 아니라 주민이 참여하는 공동체사업을 통해 농촌에 활기를 불어넣는 사회적 효과도 크다"라고 진단했다. 전북도는 올해부터 전문컨설턴트가 마을기업 사업유형에 맞게 마케팅 등을 조언하는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글.사진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20
- 서울 근교에서 즐기는 워터파크-양주워터파크수영장 서울 근교에서 즐기는 워터파크-양주워터파크수영장아찔한 워터슬라이드도 즐기고, 주변 관광지도 구경하고~ 여름방학이 시작됐다. 기나긴 장마도 그 꼬리를 내보이며 본격적인 무더위의 시작을 알린다. 물놀이에 대한 아이들의 성화가 아니더라도 푹푹 찌는 도심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욕구가 어느 때보다 강하게 이는 계절이다. 방학 동안 주말과 같은 자투리 시간을 알차게 활용하면서 교통비가 부담스럽지 않고, 멀리 이동하지 않으면서도 제대로 더위를 식힐 수 있는 곳을 찾는다면 서울 근교의 워터파크는 어떨까? 즐길거리, 볼거리가 가득한 데다 가깝기까지 한 ‘양주워터파크수영장’. 올 여름엔 아찔한 워터슬라이드도 즐기고, 주변관광지도 구경하면서 더위와 체험학습에 경제적인 비용까지 한 번에 세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양주워터파크수영장에서 여름날의 찐~한 추억을 만들어 보자. 수영장 입장료만으로 50m워터슬라이드 등 모든 수영장 내 놀이시설 무료로 자유 이용 3년 전 개장한 양주워터파크수영장은 2천 평 규모로, 노원구와 도봉구민 뿐 아니라 양주 의정부 포천 동두천 등 경기북부 지역민들이 주중에는 단체 단위로, 주말에는 가족단위로 주로 즐겨 찾는 곳이다. 식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 지하 150m 지하수로 관리되는 양주워터파크수영장에는 성인전용(25m), 유아전용 대형야외수영장 외에도 짜릿함과 스피드를 즐길 수 있는 50m 초대형 에어워터슬라이드와 유아전용 워터슬라이드가 있다. 특히 미키마우스, 호랑이 슬라이드 등 다양한 디자인으로 제작된 대형 공기막 조형물로, 송풍기를 이용해 가동하는 에어바운스 놀이공간은 아이들이 맘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으로 인기가 높다.이외에도 넓은 휴게실,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넓은 그늘막, 간식을 먹을 수 있는 매점, 샤워장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양주워터파크수영장 입장객은 50m슬라이드 등 모든 수영장 내 놀이시설을 별도 요금 없이 무료로 자유 이용할 수 있으며, 주차요금도 무료다. 물놀이 후 대장금 테마파크 견학하며 즐겁고 유익한 추억 만들기물놀이를 충분히 즐겼다면 바로 옆에 위치한 mbc문화동산 대장금 테마파크를 견학하면서 방영 당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대장금’으로의 추억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 드라마 종영 후, 촬영 당시의 모습과 함께 궁궐의 모습을 그대로 복원해 이벤트와 체험프로그램까지 갖춘 ‘대장금 테마파크’.이곳에는 중국 일본 동남아 등에서 한국음식 열풍을 일으킨 드라마 대장금의 무대가 됐던 수라간과 소주방 퇴선간 옥사 객사 사옹원 술도가 등 23개의 시설이 촬영당시 소도구, 의상 등과 함께 고스란히 들어차 있어 아이들의 체험학습장으로도 인기가 높다. 무한도전, 써프라이즈, 우리 결혼했어요 등 오락 프로를 촬영한 곳으로도 유명한 대장금 테마파크에는 이외에도 상도 허준 왕초 국희 동이 등 mbc 각종 드라마세트장이 있다. 양주워터파크수영장 입장 고객에 한해 대장금 테마파크의 입장료를 50% 할인해주고 있기에 물놀이 후 들른다면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양주워터파크수영장 찾아가는 길>▶승용차: 서울에서 3번국도 양주역을 지나 우회전 레이크우드 cc방면, 레이크우드 정문 지나 약 3분 우측 대장금테마파크 입구 양주 워터파크 수영장.▶대중교통: 지하철 1호선 소요산 방면, 양주역 하차 1번 출구 나와 맞은 편 정류장에서 2-4, 108번(골프장행) 버스 약 10분 소요, 포천 송우리에서 107번 버스 약 30분 소요. 문의: 031-821-2200한미정 리포터 doribangsil@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20
- 이효리-김동률 결혼설, 증권가 찌라시 통해 루머 확산 ▲ 결혼설에 휩싸인 가수 이효리-김동률. 가수 이효리(32)와 싱어송 라이터 김동률(37)이 결혼설에 휩싸였다.19일 증권가 찌라시, 트위터를 통해 이효리와 김동률의 결혼설 루머가 퍼지며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이효리의 소속사 관계자는 "친한 것은 맞지만 사실이 아니다"라며 결혼설을 일축한 것으로 전해졌다.이효리는 이날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오빠 우리 결혼한대~"라고 김동률에게 장난스러운 글을 남기며 소문이 사실이 아님을 알렸다.김동률의 소속사 측 역시 "증권가를 찌라시를 통해 결혼설이 나온 것 같은데 사실이 아니다"라며 "더 이상 확산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이효리는 탤런트 박시연, 스타일리스트 한혜연 정보윤과 함께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자선 바자회 '최고의 사랑'을 연다.데일리뮤직 오종호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