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 검색결과 총 4,09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정시모집 주요 내용 2004학년도 대입 정시모집은 지난 6일 발표된 수능 가채점 결과, 중상위권이 두터워지고 계열별 점수 등락이 엇갈리는 등 성적분포가 복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전형에 반영하는 수능 영역 수나 그 방법 등이 대학별로 또는 모집단위별로 다른 경우가 많고, 교차지원도 대폭 제한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수험생들은 다음달 2일 수능 성적이 발표된 후 10일부터 15일까지 정시모집 원서를 접수하므로 미리 희망하는 대학의 수능, 학생부, 논술·면접 성적 반영 비율과 방법이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좋다. ◇모집 시기와 인원 = 오는 12월 16일부터 31일 전형을 실시하는 ‘가’군은 100개교에서 9만3445명을 모집한다. 또 ‘나’군은 내년 1월 2일부터 17일에 119개학교에서 9만5658명을 모집하고, ‘다’군은 1월18일부터 2월 5일까지 110개학교에서 6만4927명을 선발한다.분할 모집을 하는 대학은 지난해 71개에서 96개로 늘어났다. ‘가’군에 속한 대학은 건국대, 경북대, 경희대, 고려대, 동국대, 성균관대, 연세대, 이화여대, 충남대, 포항공대, 한양대 등이다. 또 ‘나’군은 부산대, 서강대, 서울대, 중앙대 등이며 ‘다’군은 가천의대, 숭실대, 아주대, 한국외대, 홍익대 등이다. 대학별 모집정원은 건국대 3376명, 경희대 2866명, 고려대 3189명, 서강대 814명, 서울대 2772명, 성균관대 2200명, 연세대 3087명, 이화여대 1670명 이상, 중앙대 3283명, 한국외대 2429명, 한양대 3528명 등이다. ◇수능 활용 = 올 정시모집에서 수능성적 반영비율이 70% 이상인 대학은 57개교, 69∼60%인 대학은 88개교, 59∼50%는 51개교, 50% 미만은 30개교가 있으며 영산원불교대와 중앙승가대는 수능 성적을 반영하지 않는다. 반영영역별로는 2개영역 반영대학이 2개, 3개영역 34개, 4개영역 31개이고 전체영역을 반영하는 대학이 134개교로 가장 많다. 또 수능 영역점수를 반영할 때 경희대와 서울대 등 19개 대학은 원점수를 활용하며 183개 대학은 표준점수를 활용한다. 표준점수 활용 대학 가운데 중앙대, 충남대, 포항공대, 한국정보통신대 등 41개 대학은 일부 영역에 가중치를 둔다. 서울대와 서강대 등 15개 대학은 단계별 전형을 실시하며 전형자료별 전형은 3개 대학이다. 단계별 전형과 전형자료별 전형을 혼용하는 대학은 3개가 있고, 182개 대학은 일괄합산 방식으로 전형을 실시한다. 또 인문·자연·예체능계 간 교차지원을 허용하지 않거나 제한하는 대학은 164개로 지난해보다 증가했다. 이에 반해 교차지원을 무조건 허용하는 대학은 인문·자연계 간 허용이 6개 대학, 인문·자연·예체능계 간 허용이 7개 대학이다. 특히 의학계열의 경우 24개 대학이 교차지원을 금지하고 있다. ◇학생생활기록부 활용 = 학생부 반영비율이 총점의 50% 이상인 대학은 서울대 등 35개 대학이다. 또 49∼40%가 109개교로 가장 많으며 39∼30%는 38개교, 30% 미만은 17개교이다. 이에 반해 아주대와 포항공대는 학생부 성적을 반영하지 않는다. 교과목 반영 방법은 공주교대 등 전국 11개 교대 등 54개대학이 전 과목을 반영한다. 지정 교과목을 반영하는 대학은 서울대와 고려대, 연세대 등 105개교이며 대학지정·학생선택 교과목 혼합반영이 12개교, 학생선택 교과목 반영이 25개교이다. 또 학업성취도인 평어(수·우·미·양·가)를 반영하는 대학은 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연세대 , 이화여대, 한양대 등 88개교이다. 과목 또는 계열별 석차를 반영하는 대학은 경북대, 부산대, 서울대, 숭실대, 충남대 홍익대 등 104개교로 8개교가 늘었으며 한국항공대와 한림대 등 4개교는 평어와 석차를 함께 활용한다. ◇논술·면접 = 논술을 보는 대학은 25개 대학으로 지난해보다 2개 늘었다. 반영비율이 11% 이상인 대학은 5개, 6∼10%는 7개교이며 5% 이하가 건국대, 경희대, 서울교대, 성균관대, 연세대, 이화여대 등 13개 대학이다. 또 면접·구술고사를 보는 대학은 82개교이고, 반영비율은 16% 이상이 15개이며 11∼15% 2개, 6∼10% 37개이다. 5%를 반영하는 대학은 28개교이며 가톨릭대와 충남대, 한국정보통신대 등 16개 대학은 합격·불합격 결정에만 활용한다. ◇기타 = 이밖에 2003학년도 수능성적을 반영하는 대학이 진주산업대, 광주여대 등 7개교가 있고 경희대, 건국대, 등 25개 대학은 모집 군별 또는 단위별로 제2외국어 성적을 반영한다. 또 제주교대, 인제대, 총신대 등 7개 대학은 정보소양인증을 면접에 참고하거나 학생부 비교과 성적에 반영하는 등의 방법으로 전형에 활용한다. 2003-11-12
- 올림푸스, 대학가 ‘디카’ 무료체험행사(사진-대학생디카) 올림푸스한국(대표 방일석)은 이달부터 대학 캠퍼스에서 디지털 카메라 무료 체험행사를 벌인다고 1일 밝혔다. 이 행사는 대학생들에게 디지털카메라를 무료로 빌려주고, 촬영한 사진을 현장에서 CD로 제작하거나 인화해준다. 올림푸스한국 이경준 부장은 “지난 8월 숙명여대에서 개강기념 디카 체험행사를 실시해 큰 호응을 얻은데서 아이디어를 얻었다”며 “부담 없이 디지털카메라를 접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본 행사는 10월 1일~2일 성균관대학교, 7일~8일 한양대학교, 9일~10일 중앙대학교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신분증 또는 학생증을 지참하면 된다. 올림푸스한국은 디지털카메라의 대중화를 위해 학생회 또는 학교측과 연계해 캠퍼스 마케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2003-10-01
- ●2005학년도 대학입시 수시 2학기 모집 전국 178개 대학이 2004학년도 대입 수시 2학기 모집에서 모집정원의 37%인 14만6380명을 선발한다. 이는 지난해 수시 2학기(166개교, 11만1412명)보다 12개 대학, 3만4968명이 증가한 것이다. 또 수시 2학기에서도 수시 1학기와 마찬가지로 여러 대학에 복수로 지원할 수 있으나 2개 이상 대학에 합격해도 한 곳에만 등록해야 하며 정시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11일 대학입학전형계획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된 전국 178개 4년제 대학교의 ‘2004학년도 수시 2학기 대학입학전형 주요사항’을 발표하였다. 이에 따르면 전국 199개 대학 중 178개 대학이 수시 2학기 모집을 통해 정원내 13만5873명, 정원외 1만507명 등을 선발한다. 이는 2004학년도 전체 모집인원 39만5703명의 37%이며 92개 대학이 2만705명을 선발한 수시 1학기 모집보다 7.1배 규모다. 수시 2학기 선발인원 중 대학 독자적 기준, 특기자, 취업자 등 특별전형 선발인원이 72.6%인 10만6237명이며 일반전형이 4만143명이다. ◇특별전형 다양 = 수시 2학기 선발인원 중 대학 독자적 기준, 특기자, 취업자 등 특별전형 선발인원이 72.6%인 10만6237명이며 일반전형이 4만143명이다. 특별전형 가운데 대학 독자적 기준에 의한 전형으로 172개 대학이 8만1923명을 선발한다. 이 중 교장 추천 전형이 118개 대학 3만7641명으로 가장 많고 내신성적 우수자 전형 40개 대학 9233명, 특성화고 출신자 전형이 41개 대학 5009명 등이다. 특이한 특별전형으로는 △개근자(서울장신대, 순천향대, 원광대) △대안학교출신자(꽃동네현도사회복지대, 서울여대, 선문대, 성공회대, 한동대, 한세대, 한신대) △해외유학생(대구외대, 동서대, 부산외대, 영산대, 한동대, 한라대) 등이 있다. 정원외 선발 인원은 올해 도입된 실업계 출신 정원외 전형으로 62개 대학이 3374명을 뽑고 농어촌 학생전형 54개 대학 2841명, 재외국민과 외국인 전형이 103개 대학 3720명이다. 또한 올 수시 2학기 모집에서는 26개 대학에서 4422명을 전공예약제로 모집한다. 이는 지난해 17개 대학, 3672명 보다 9개 대학, 750명이 늘어난 것이다. 전공예약제는 학부제를 보완하기 위해 기초학문 분야를 중심으로 시행되기 때문에 주로 어문계열이나 역사, 철학, 기초과학, 사회과학, 일부 공학계열학과에서 세부전공별로 신입생을 모집한다. 실시대학은 경북대, 고려대, 국민대, 덕성여대, 부산대, 서울대, 성균관대, 연세대, 이화여대, 전북대, 충북대, 한양대 등으로 모집단위별로 10∼20명씩 선발한다 ◇수능성적 적용 = 수시 2학기에서는 상당수 대학이 수능 성적등급을 최저학력기준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수능시험을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 수능 등급을 최저학력기준으로 적용하는 대학은 모두 43개이며 서울 시내 주요 대학의 경우 지난해에는 대부분 종합 2등급 이상을 최저학력기준으로 제시했으나 올해에는 많은 대학이 3등급 이상으로 기준을 완화했다. 고교장 추천전형의 경우 서울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한양대 등이 수능 종합 2등급을 최저학력기준으로 하며 의예과.한의예과 등 의학계열은 상당수 대학이 수능 1등급을 요구한다. ◇면접·구술·논술고사 = 대학별 면접·구술고사 반영비율은 10% 이하가 10여개교, 11% 이상이 40여개교 정도다. 면접방식은 심층 면접이 대부분이지만 형식은 일대일 면접과 다대일 개인면접, 패널면접, 집단토론 등 다양하며 주제도 학과공부 관련 문제 뿐 아니라 시사적인 문제 등 다양하게 출제된다. ◇학생부 = 많은 대학들이 다단계전형을 실시, 1단계에서 학생부 성적으로 모집인원의 2∼3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 심층.면접 등으로 최종합격자를 뽑는다. 서울대는 학생부 성적을 1단계에서 교과·비교과 성적을 각각 50%, 2단계에서는 교과·비교과 성적을 각각 16.7%씩 반영하며 연세대(서울) 70%를 반영한다. 단국대와 덕성여대, 세종대, 숙명여대, 중앙대 등 48개 대학은 학생부 성적을 100% 반영해 1단계 합격자 또는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전형일정 = 9월1일 이후 원서접수를 시작해 12월7일까지 합격자 발표가 이뤄지고 등록은 12월8∼9일 이틀간이다. 또 원서접수와 면접·구술·논술고사가 대학별로 9월부터 11월까지 학교별로 실시된다. 원서접수는 8월 30일 상주대의 인터넷 접수로 시작돼 9월에는 서울대, 포항공대 등 95개 대학이 인터넷과 일반접수를 실시한다. 또 10월에는 건국대와 중앙대 등 40개 대학, 11월에는 서강대와 이화여대, 충남대 등 40개 대학이 접수한다. 대학별 논술·필답고사일은 △9월20일 고려대, 9월20∼21일 성균관대, 9월21일 한양대, 9월27일 한국외대, 9월28일 동국대 △10월10∼11일 경희대, △11월9일 한양대 등이다. 또 면접구술고사일은 △9월16∼20일 포항공대, 9월27일 서강대 △10월4일 한양대, 10월11일 고려대, 서강대, 10월10∼12일 경희대, 10월11∼12일 동국대 △11월8일 한양대, 11월8∼9일 성균관대, 11월8∼10일 단국대, 11월14∼16일 숙명여대, 11월15일 연세대, 동국대, 중앙대 11월18∼19일 서울대, 11월29일 서강대 등이다. 원서접수는 8월 30일 상주대의 인터넷 접수로 시작돼 9월에는 서울대, 포항공대 등 95개 대학이 인터넷과 일반접수를 실시하며 10월에는 건국대와 중앙대 등 40개 대학, 11월에는 서강대와 이화여대, 충남대 등 40개 대학이 접수한다. 건국대와 경희대,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연세대, 이화여대 등 상당수 대학이 인터넷으로만 원서를 접수하고 경북대와 서울대 등 인터넷과 일반접수를 병행하는 대학도 접수기간이 다른 경우가 많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수능 성적을 전혀 반영하지 않는 수시 1학기 모집과 달리 수시 2학기 모집에서는 43개 대학이 수능 성적을 최저학력기준으로 사용한다. 주요 사항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홈페이지(www.kcue.or.kr)에 실려있다.N 2003-08-24
- 21일부터 수시 1학기 합격자 등록 2004학년도 대입 수시 1학기 모집 합격자를 대상으로 한 대학별 등록이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실시된다. 수시 1학기 모집의 합격자는 여러 대학에 복수 합격했더라도 반드시 한 곳에만 등록해야 한다. 특히 수시 1학기 합격자들이 등록을 포기하고 수시 2학기나 정시모집에 지원하는 것은 금지된다. 또한 수시 1학기 모집이 사실상 마무리됨에 따라 각 대학들은 수시 2학기 모집체제로 들어갔다. 이번 수시 2학기 모집은 전국 178개 대학이 입학정원의 38%인 14만6380명을 선발한다. 수시 2학기 모집 원서접수는 오는 30일 상주대를 시작으로 11월까지 각 대학별로 실시된다. 오는 9월에는 서울대, 포항공대 등 95개 대학이 인터넷과 일반 창구 접수를 한다. 또 10월에는 건국대와 중앙대 등 40개 대학이, 11월에는 서강대와 이화여대, 충남대 등 70개 대학이 원서를 접수한다. 대학별로 원서접수 방식과 접수기간이 다르므로 유의해야 하며 논술·필답고사및 면접구술고사 일정 또한 대학 및 모집단위별로 9월부터 11월까지 다양하므로 지원대학의 입시요강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한편 주요대학의 논술·필답고사일은 △9월20일 고려대, 9월20∼21일 성균관대, 9월28일 동국대 △10월10∼11일 경희대 등이며 면접구술고사일은 △9월16∼20일 포항공대 △10월11일 고려대 △11월15일 연세대 △11월18∼19일 서울대 등이다. /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2003-08-21
- 17사진캡션 U대회 성화 합화식 이탈리아 토리노, 성균관, 포항 호미곶 등에서 각각 채화된 성화 봉송자들이 17일 합화식을 위해 호미곶 해맞이광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2003-08-18
- ‘지능형 홈’ 표준화포럼 창립 지능형홈 추진위원회는 28일 서울 노보텔앰배서더호텔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 관계자 등 산·학·연 전문가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능형 홈 표준화포럼 창립총회 및 기술세미나’를열었다. 참석자들은 지능형 홈 산업이 수출을 주도하는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성장하려면 관련 기술의 표준화가 가장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포럼을 중심으로 표준화작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또 김중규 성균관대 교수를 초대회장으로 뽑고 홈네트워크, 지능형 홈기기, 건축·환경 등 3개 분과위원회로 구성된 기술위원회와 서비스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2003-10-29
- 재해관리시스템 개선방안 심포지엄 태풍 ‘매미’에 의한 바람과 홍수피해는 자연재해의 엄청난 위력을 확인했고, 어떻게 대비해야 인명과 재산 피해를 경감할수 있을지 연구와 대안마련이 필요한 때다. 20일 여의도 전경련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는 한국수자원학회와 한국방재협회가 주관해 ‘우리나라 재해관리시스템 개선방안 - 재해관리! 무엇이 문제인가’ 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하천홍수재해(경기대 이종태 교수), 해안재해(성균관대 최병호 교수), 방재조직(충북대 이재은 교수), 방재정책(홍익대 송재우 교수) 등에 대한 문제점들을 토론하고 그 개선방안에 대하여 논의했다. 이날 토론에서 방재시스템 구축원칙은 국가 방재시스템이 효과적으로 작동하기 위해서 재해발생 이후의 사후수습 중심에서 사전예방적이고 행동적인 방향으로 나가야 한다고 제기했다. 2003-10-20
- 인사- 신원, 수출.내수부문 사장 인사 단행 신원은 수출부문 사장에 김종면(金種冕)부사장 겸 니트본부장을, 내수부문 사장에 이창윤(李昌潤) 부사장을 각각 승진, 임명했다고 30일 밝혔다. 수출부문 신임 김 사장은 중앙대를 졸업하고 태광산업을 거쳐 지난 82년 신원에입사, 과테말라법인장 등을 역임했다. 내수부문 신임 이 사장은 성균관대를 졸업하고 피어리스를 거쳐 지난 90년 신원에 입사, 물류.마케팅 담당이사, 내수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신원은 수출과 내수의 특성을 살려 경영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수출부문과 내수부문 사장을 각각 임명했다고 밝혔다. 2003-09-30
- 대구U대회 성화 성균관대서 채화 ‘하나가 되는 꿈(Dream for Unity)’을 주재로 열리는 22회 대구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성화가 오는 10일 오전 10시 성균관대학교 금잔디광장에서 채화된다. 이날 성화 채화식은 식전행사 등에 이어 서정돈 성균관대총장이 10시50분경 성화를 채화, 대회조직위 박상하 집행위원장에게 전달한 후, 최초 봉송주자에게 전해진다. 성화는 인천-대전-광주-제주-부산 등 전국 주요도시를 U자형으로 돌아 포항 호미곶으로 봉송돼 제1회 U대회 개최지인 이탈리아 토리노시에서 지난 19일 채화돼 지난 22일 호미곶에 도착한 성화와 오는 8월17일 합화해 경기장으로 봉송된다. 합화된 성화는 안동-강릉-춘천-원주-청주-김천 등을 거쳐 8월 21일 개막식 최종주자에 의해 주경기장 성화대에 점화될 전망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성대를 첫 채화지로 정한 것은 건학 600년이 넘은 가장 오랜 대학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2003-08-08
- 대학 국고보조·기부금, 수도권 편중 수도권소재 대학과 지방대학 간의 국고보조금과 기부금 차이가 많게는 수십 배에 달하는 등 지역간 불균형이 매우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지방대 위기론의 진원지인 비도시권 대학들은 사실상 국고보조금과 기부금 혜택에서 배제된 것으로 밝혀졌다. 국회 교육위원회 설 훈(민주당) 의원은 교육부와 전국 대학의 결산자료를 수도권대학, 대도시권(광역시·시) 지방대학, 비대도시권(군) 지방대학 등 3개 지역으로 나눠 분석한 결과 지역별 평균 국고보조금이 최고 2.8배, 기부금은 32배나 차이가 났다고 밝혔다. 국고보조금의 경우, 국립대는 수도권 대학(서울대, 한국체대)들이 지방 대학들보다 약 3배 이상 많은 국고보조금을 지급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5년간 수도권 대학들이 대학 당 755억원~848억원을 지급받은 반해 비대도시권 소재 대학들은 대학 당 241억원~304억원을 지원받아, 적게는 2.8배에서 많게는 3.4배까지 차이가 났다. 특히 서울대가 7414억원으로 전체 국립대 국고보조금의 13.8%를 차지하는 등 상위 10개 대학 국고보조금이 3조5382억원으로 전체(5조3622억원)의 66.0%를 차지했다. 사립대의 경우, 지난해 수도권과 대도시권대학은 평균 국고보조금이 각각 25억4200만원과 25억2700원으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비대도시권 지역의 대학들은 지난해 국고보조금으로 평균 11억7700만원을 받아 수도권과 대도시권 사립대의 절반에도 못 미쳤다. 또 5년 간 누적 국고보조금 총액도 한양대 1251억2400만원, 고려대 744억3000만원, 연세대 646억6600만원 등 상위 10개 대학이 전체의 36.1%를 차지했다. 특히 수도권 대학들이 상위 10위권 대학 중 9위까지를 차지했다. 또한 대학별 기부금은 지역 편중현상이 더욱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사립대 기부금은 수도권 대학이 평균 100억3300만원, 대도시권 대학이 54억900만원, 군 지역 5억3700만원을 기록했다. 또 최근 5년 간 학교별 기부금 누적액은 연세대 3519억원(전체의 10%), 고려대 2960억원(8.4%), 포항공대 2866억원(8.1%), 한양대 1724억원(4.9%), 성균관대 1514억원(4.3%) 등 상위 10개 대학(1조7585억원)이 전체(3조5193억원)의 절반을 차지했다. 국립대는 지난해 수도권 국립대가 평균 33억5500만원, 대도시권 15억7000만원, 비대도시권 국립대학이 3억1300만원의 기부금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또 최근 5년간 학교별 누적 기부금은 서울대 639억원(33.8%), 강원대 279억원(14.8%), 부산대 205억원(10.8%), 한국해양대 140억원(7.4%), 전북대 106억원 (5.6%) 등 상위 10개 대학(총 1664억원)이 전체(1,892억원)의 88.0%를 독차지했다. 이에 대해 설 훈 의원은 “국고보조금, 기부금 등 주요 재원의 수입이 특정 대학에 양극단으로 나타나는 것은 대학간 균형 발전이나 지방대학 육성이라는 측면에서 결코 바람직하지 못하다”며 “기부자들이 기부 대학을 자율적으로 결정하는 기부금의 경우 정부가 나서서 개입할 여지가 없어 국민 세금으로 지원하는 국고보조금으로 지역간·대학간 형평을 맞추려는 노력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3-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