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리' 검색결과 총 12,27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교복 아나바다로 자원도 아끼고, 차곡차곡 장학금도 쌓고! 아이가 쑥쑥 성장할 때마다 교복도 따라서 작아진다. 뿐만 아니라 1~2년 입다 보면 여기저기 금방 해지고 뜯어져서 새로운 교복으로의 수혈이 불가피해진다. 하지만, 문제는 비용. 더구나 졸업이 얼마 남지 않았다면, 교복구입이 더욱 망설여진다. 이런 고민에 사로잡힌 학부모들을 위해 우리 동네 사랑의 교복가게를 모았다. 저렴하게 구입하고, 때론 기증도 하고, 여러모로 유익한 자원재활용 현장이다.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정자3동주민센터 ‘사랑의 교복가게’2009년 쯤, 주민센터 특색사업으로 시작된 사랑의 교복가게는 이제 다른 구나 동에서도 찾아올 만큼 ‘알 만한 사람은 다 아는 가게’로 소문이 자자한 편이다. 축제 때 있을 교복 퍼포먼스를 위해 대학생들도 찾아온다는 주민자치위원회 이해련 간사는 “센터에 볼일 보러 왔다가 혹은 일부러 찾아와서 헌 교복을 주고 가는 분들도 많다”고 들려줬다. 교복수거는 주로 졸업시즌에 이뤄진다. 학교선생님, 통장들이 학생이나 주민에게 교복기증을 홍보하고, 센터에서는 단지마다 수거함을 비치해놓는다. 홍보부터 수거까지 주민센터-통장-학교의 적극적인 협력이 사랑의 교복가게가 지금까지 잘 운영되는 비결이기도 하다. “주민센터 주변에 학교, 아파트 단지가 많다는 환경적인 이점을 살린 맞춤사업이라고 볼 수 있죠. 물론 학교 내 교복물려주기 운동이 확산되고, 개인이 소장을 하려는 경우도 많아져서 예전보단 수거되는 양이 적긴 하지만, 그래도 전학을 왔거나 교복이 작아진 학생에게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낍니다.” 사랑의 교복가게엔 대평중*고, 천천중, 영생고 교복이 주를 이루고, 명인중, 동원고, 장안고 교복이 조금씩 있는 편이다. 하복, 동복을 비롯해서 체육복, 컵스카우트 등의 제복도 구비돼있다. 아무래도 중간사이즈는 물량이 적다 보니, 큰 옷을 사다가 줄여 입기도 한다. 판매수익금은 4개 학교에 장학금으로 지급한다. “타 지역의 교복도 얼마든지 기증이 가능하다”는 이 간사는 “누구에게나 열린 사랑의 교복가게가 되는 것이 우리의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위치_ 정자3동주민센터 2층 운영시간_ 월*수*금 오전9시30분~오후5시30분(화*목 오후8시40분), 토 오전9시~오후1시기증방법_ 교복가게 방문, 2층 수거함 활용(세탁 불필요) 가격_ 교복 품목 당 5000원, 체육복 장당 1000원(구입 후 일주일 이내 교환, 환불 가능)문의_ 031-228-5661 영통1동주민자치센터 ‘청소년용품 재활용 나눔장터’일반재활용가게로 운영되던 것을 청소년용품 재활용 나눔장터로 바꾸면서 학생, 학부모들의 출입이 잡아졌다. “문화센터와 함께 있다 보니, 강좌 등록하러 왔다가 청소년재활용장의 존재감을 확인하는 경우도 많다”고 주민자치센터 유병선 실장은 설명했다. 영덕중*고, 청명고 교복이 대부분이다. 헌 교복은 계절이 바뀌거나 졸업시즌에 인근 아파트의 협조를 얻어 대량 수거, 세탁과정을 거친다. 중간사이즈의 옷들이 많지 않다는 것이 늘 아쉬운 편. 역시 수익금은 관내 학교 장학금으로 사용된다. 체육복, 제복 외에 넥타이도 판매한다.위치_ 영통1동주민센터 2층운영시간_ 평일 오전9시~오후5시기증방법_ 청소년재활용나눔장터 방문(세탁 불필요)가격_ 넥타이 1000원, 남방 2000원, 생활복?재킷?바지 3000원(구입 후 일주일 이내 교환, 환불 가능) 문의_ 031-228-8740 영통 살구골7단지 ‘교복나눔장터’해마다 졸업시즌 무렵, 살구골 동아서광성지진덕 아파트 1248세대는 들썩들썩댄다. 1년에 한번 열리는 교복나눔장터를 학수고대하던 주민들이 오픈과 동시에 장터를 찾아온다. 영일중, 영덕고 교복, 체육복이 주를 이루고, 간혹 태장중*고 교복도 있다. 수원YMCA 등 주변에서 교복나눔행사를 하는 것에 착안해 6년 째 단지 안에서 교복나눔장터을 운영하고 있다는 홍인순 부녀회장은 “장터가 열리기 열흘 전부터 방송이나 게시판 등을 통해 교복수거, 행사홍보를 한다. 주민들의 협조가 있기에 장터가 풍성해진다. 오전이면 물량이 거의 소진되는 편”이라고 했다. 남은 교복은 수원YMCA에 보낸다. 운영일자 및 시간_ 2월 중순 이후/ 오전10시~오후4시30분운영장소_ 관리사무소 2층 대표회의실가격_ 무료(세탁은 자체해결)문의_ 031-202-2654 수원YMCA ‘교복주말장터’수원YMCA 벼룩시장에 교복주말장터 코너가 있다. 서수원주민편익시설에선 호매실중 등 고색동 근교의 학교, 영통벽적공원에선 매탄중*고, 태장중*고, 청명중*고, 영동중 등의 교복이 판매된다. 교복은 개별기증도 있고, 연초에 학교 내 홍보, 아파트 단지 게시를 통해서 수거해온다. 지난해부터는 수원지역 중고등학교 24~25개 학교가 참여해 교복나눔장터(수원교육지원청 연계)를 운영, 판매 후 남은 물량들을 교복주말장터에서 소화한다. 수익금은 5~6개 학교에 장학금으로 지급된다. 라영석 부장은 “멀리서 교복을 구입하러 왔는데, 해당 학교의 교복이 없거나 사이즈가 안 맞아서 그냥 발걸음을 돌리는 분들을 뵐 때 안타깝다. 사실 구마다 이런 교복은행들이 상설 운영되면 좋겠는데, 공간확보, 인력지원, 학교의 협조 등 여러 가지 조건이 해결돼야 한다는 어려움은 있다”며, 방문 전에 구입하고자 하는 학교 교복이 있는지 여부를 문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수원교육지원청과 연계한 교복나눔장터 하반기 행사는 10~11월로 예정돼있다. 운영일자 및 시간_ 4~10월 넷째 주 토요일 오후2~5시운영장소_ 영통벽적공원, 서수원주민편익시설 가격_ 남방*생활복 4000원, 재킷*바지 6000원문의_ 031-273-831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23
- 금옥중학교 동아리 _ 텃밭 가꾸기 금옥중학교 동아리 _ 텃밭 가꾸기 “햇볕 보는 즐거움에 PC방 가는 횟수가 줄었어요” 금옥중학교(교장 배인식)에서는 학생들의 정서발달과 다양한 체험활동에 도움이 되는 동아리로 ''텃밭 가꾸기''가 조직됐다. 학교 울타리 안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학생들과 선생님이 함께 밭고랑도 만들고 거름도 주고 모종도 심었다. 오이, 상추, 토마토 등 다양한 채소를 정성껏 심고 뿌듯해 하는 학생들, 금옥중학교 ‘ 2015-06-22
- 꿈·사람·인형이 어우러진 감동과 즐거움 2002년 시작돼 14회를 맞이한 경기인형극제가 7월15~28일까지 관객을 찾아온다. 어린이만을 위한 장르에서 벗어나 인형을 통해 소통하며, 부모와 자녀가 함께 즐기는 12편의 공연으로 채워진다. ■해외 초청작-인형극으로 만나는 세계적인 공연 ‘카르멘’▷카르멘 - 테레모크(러시아)15일 오후7시에 펼쳐지는 개막작품. ‘카르멘’의 익숙한 음악과 스토리를 배경으로 배우들의 화려한 움직임과 정교한 인형의 연기를 통해 대사 없이 진행된다. 기존 오페라 등에서 느낄 수 없었던 또 다른 감동이 전해진다. ▷작은 마법사들 - 바르나(불가리아)사람들과 소통하는 것을 싫어하는 한 이상한 아저씨가 작은 요정들을 통해 소통하며, 변화하는 과정을 코믹하게 구성했다. 아이와 성인들이 모두 교감할 수 있는 작품.▷할머니와 매리 외 1편 - 무수비자(일본)버려진 개 메리와 할머니 사이에서 벌어지는 사랑스럽고 감동적인 이야기 외 1개 작품을 한국어 대사를 사용해 진행한다. ▷고양이는 왜 혼자 다닐까? - KUKFO(러시아)우리가 잘 알고 있는 ‘정글북’의 작가 키플링의 작품인 ‘고양이는 왜 혼자 다닐까?’를 그림자극으로 구성했다. ‘관계와 약속’을 되새겨 보게 한다. ▷쓰레기괴물 - 겐지스 오젝(터키)낙타나 황소가죽으로 사람이나 물건 모양의 형상을 만들어 막대기에 붙인 다음 그림자를 스크린에 비추는 터키의 그림자 인형극인 카라교즈 공연. 바다를 깨끗이 하기 위해 버려진 쓰레기를 먹다 괴물로 변해버린 물고기의 얘기를 만난다.▷A MANO(By Hand) - 파티오(스페인)‘손으로’라는 뜻을 가진 A MANO는 두 사람이 점토로 만든 인형을 가지고 손으로 연기하는 인형극. 상점 진열대에서 탈출하고 싶어 하는 작은 인형들의 이야기가 섬세하게 그려진다. ■국내 초청작 - 동화 속 주인공들이 인형극 안으로 ▷호랑이 오빠 얼쑤 - 극단 신명나게전래 동화 내용을 바탕으로 흥겨운 전통음악과 탈 인형극의 요소가 결합되어 진행되는 라이브 음악극. 기존 인형이나 탈을 보는 것과는 다른 재미에, 사라져가는 우리 문화에 대한 향수를 느끼게 한다. ▷모차르트의 마술피리 - 극단 영클래식 음악인 모차르트의 마술피리가 대형 스크린에 화려한 그림자 인형극으로 변신했다. 빠른 화면 전환과 화려한 색채가 풍부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목수장이 엘리 - 아트컴퍼니 행복자‘넌 특별 하단다’라는 동화를 바탕으로 했다. 엘리 목수의 작업장을 배경으로 해, 책 속 다양한 표현과 상상들을 리얼하게 형상화한 테이블 인형극이 펼쳐진다.▷빈대떡신사 - 인형극연구소 인스유럽 중세시대의 익살극 Farce(소극)작품 중 하나인 ‘빠데와 파이’를 우리나라 정서에 맞게 재창작했다. 정통 코믹 연기를 선보여 청소년 및 성인들이 함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다. ▷옛날옛날 금강산에 - 극단 로.기.나래한국에서 옛날부터 전해 내려오는 고전 설화인 ‘선녀와 나무꾼’을 인형극으로 재창조한 테이블 인형극. 인형과 소품 그리고 무대까지 한지를 이용해서 만들어져 독특하고 특별한 느낌을 선사한다.▷망태할아버지는 무서워 - 극단 문말 안 듣는 아이들을 잡아다 혼 내주는 망태 할아버지가 있다. 그런데 그런 망태할아버지가 엄마를 잡아갔다. 과연 잡혀간 엄마는 어떻게 되었을까? 아이들이 바라보는 어른의 모습을 그린 오싹한 이야기. ■tip 다양한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해 봐요~어린이들이 참여하여 인형을 만들거나 스토리를 구성해보는 ‘인형이야기 공모전’이 진행되고, 수상한 작품들은 공연장 로비에 전시된다. ‘백스테이 투어’, ‘종이컵 피노키오 인형 만들기 워크숍’ 등 직접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대학생 동아리들의 인형극 공연도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공연일시 7월15~28일공연일정 홈페이지(www.ggipuppet.com) 참조공연장소 수원SK아트리움/경기도문화의전당 KBS수원아트홀/경기문화재단 다산홀 관람료 카르멘2만5천원/일반공연2만원 (7월3일까지예약·최대40%할인) 문의 070-4861-0675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23
- 블루크로스 의료봉사단 폐의약품 수거 봉사 ‘나중에 아프면 먹어야지’라는 생각으로 보관해 놓았다가 어떤 질병에 먹는 약인지 잊어서, 혹은 유통기한이 지나서 버리게 되는 의약품들이 적지 않다. 폐의약품을 생활쓰레기에 섞어 버릴 경우 생태계 교란은 물론 환경오염의 원인이 된다. 이런 문제점을 인식하고 캠페인을 통해 폐의약품 분리수거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강남지역 블루크로스 의료봉사단 학생들이 적극적인 활동을 벌이고 있다. 학교 교문 앞, 학교 교내, 길거리 홍보 등 곳곳에서 열심히 캠페인 활동을 벌이고 있는 학생들의 모습을 담아보았다. 참여학교: 대청중, 신사중, 봉은중, 숙명여고, 서울고, 중동고, 단대부고 블루크로스 의료봉사단박소연 리포터 katie611@nate.commini interview중고등부회장 김보현 (숙명여고3)“캠페인을 해보니 의외로 많은 시민들, 학생들이 폐의약품을 분리수거해야 한다는 점을 모르고 있었습니다. 홍보물을 나눠드리면서 폐의약품의 위험 사실을 알려드리면 깜짝 놀라시며 좋은 일 한다고 격려해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뿌듯함을 느낍니다. 등굣길 홍보는 폐의약품 분리수거 캠페인을 하기에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전교생을 대상으로 방송을 통해 폐의약품을 분리수거해야 한다는 것을 일깨우고 함부로 버려지는 폐의약품을 수집할 수도 있습니다. 블루크로스 의료봉사단은 중고등부를 중심으로 폐의약품 분리수거 캠페인을 벌여서 전국적으로 확산해나갈 계획입니다.” 중고등부 부회장 이제희 (중동고3) “1학년 때부터 블루크로스 의료봉사단에서 활동하면서 폐의약품 불법투기에 따른 토양과 수질오염 문제에 많은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약국에서 폐의약품을 수거하고 있지만 회수율은 10% 수준에 불과합니다. 그래서 저는 폐의약품 수거 봉사 활동을 제안했고 많은 학생들이 관심을 가져 주었습니다. 중동고 환경봉사단을 시작으로 다른 학교에서도 동아리를 구성해 매월 셋째 주 수요일을 ‘폐의약품 수거 봉사의 날’로 정하고 수거 봉사 및 폐의약품의 위해성을 알리는 전단지를 나눠주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학생들이 폐의약품 수거 봉사활동에 참여해서 지구환경을 지키는 환경지킴이가 되기를 바랍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22
- 634호 학교소식 내일신문의 ‘학교소식’은 양천구 강서구 영등포구 구로구에 소속된 학교에서 일어나는 소식을 전해드리는 난입니다. 학교 내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일부터 수상 소식, 각종 대회 참가 등 다양한 소식이 있으면 <내일신문> 편집부 ilovesjsmore@naver.com 으로 보내주십시오. 양정고등학교 양정음악회 개최양정고등학교(교장 김창동)는 오는 12월 23일 오후 7시 양천구민과 양정고등학교 학부모, 재학생, 신입생을 위한 양정음악회가 양천구민회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매년 연말 학급 오케스트라화 교육의 결실이자 양정의 대표 동아리인 양정윈드오케스트라(YWO)의 한해 행사의 마무리 공연이기도 하다. 음악회는 1시간 30분 정도 진행되며 입장료 없이 모든 사람에게 공개된다. 장훈고등학교 YDP 청소년 자원봉사 우수 봉사자 시상장훈고등학교(교장 이경복)는 지난 4일 영등포구민회관에서 열린 2014학년도 YDP 청소년 자원봉사 우수 봉사자 시상식에서 ‘농촌체험봉사활동’이 동아리로서 개인부문에서는 이인호(2-6)군이 중증장애인 봉사활동(260시간)의 경력을 인정받아 우수 봉사활동자로 선정돼 시상식에 참여했다. 명덕고, 명덕여고, 명덕여중 연합동아리 명덕 챔버 오케스트 정기 연주회명덕 챔버 오케스트라(지휘자: 명덕여고 박주희 음악교사)의 제4회 정기음악회가 오는 28일 오후 6시 목동 KT챔버홀에서 개최된다. 명덕 챔버 오케스트라는 명덕고, 명덕여고, 명덕여중 3개 학교 연합 동아리로 2010년 8월 창단됐다. 3회의 정기연주회를 비롯, 이대목동병원과 세브란스병원, 성북구 노블레스 실버타워, 금천구 임원 노인요양원 등에서 봉사 공연활동도 펼친 바있다. 특히 이번 정기 연주회는 모차르트의 교향곡 40번 사단조 1악장과 장난감 교향곡, 바흐의 2대를 위한 바이올린 협주곡 라단조 1악장 등 정통 클래식 곡을 비롯 왈츠와 탱고, 영화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합주, 앙상블, 솔로 연주로 펼쳐진다. 서울영도초등학교 학부모재능기부 수업서울영도초등학교(교장 양승용)는 지난 5일 1시부터 40분 동안 ‘응급처치 방법’이라는 주제로 재능 기업 수업이 이루어졌다. 1학년 2반 교실에서 장지윤 학생의 아버지가 진행한 이번 수업은 응급처치의 의미, 응급 상황시 행동요령 3단계, 간단한 응급처치 상식 등을 배웠다. 자동제세동기와 심폐소생술 및 인공호흡에 대한 설명 및 시범을 통해 응급상황 대처법을 배우기도 했다. 서울정목초등학교 독서인증 안내서울정목초등학교(교장 양민종)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독서인증기간이다. 독서인증제는 10급부터 1급까지의 학년 권장도서를 포함해 책 50권을 읽어 해당 급수를 통과한 학생에게 급수별로 캠페인 버튼을 수여하는 방식으로 실시된다. ‘지혜의 샘’에 학년 필독 도서를 포함한 50권의 책을 다 읽은 후 담임에게 확인을 받아 독서뱃지를 받게 된다. 서울경인초등학교 학교폭력예방교육서울경인초등학교(교장 함창덕)는 지난 9일 본교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교육을 진행했다.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학교폭력 업무만을 담당하는 ‘학교전담경찰관(SPO)’들에게 ‘학교 폭력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듣고 혹시 내가 무심코 친구들에게 행하였던 일들이 상처를 주는 행동이 아니었을까 되돌아보는 기회가 됐다. 또 피해를 받았을 경우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에 대한 교육도 이어졌다. 서울등마초등학교 함께 나눔 키우기서울등마초등학교(교장 안정희)는 지난 3일 장학금 및 기부물품 수여식을 했다. 본교 학생 중 화재로 인해 집이 전소되는 불의의 재난을 당한 학생과 위중한 질병으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을 돕기 위하여 1~6학년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함께 나눔 키우기’활동을 전개했다. 11월 24~28일 아침자습시간을 활용해 학생자치위원회 학생들이 요일별로 해당 학급을 방문하여 ‘함께 나눔 키우기’활동의 목적을 설명하고 학생들은 친구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편지와 함께 기부금을 우체통과 모금함에 넣었다. 곡류 및 잡곡류, 통조림, 기타 생활용품 등 16가지의 물품 300여개가 기증되었고 성금은 약300만원이 모였다. 서울신곡초등학교 김장으로 불우 이웃을 도와요신곡초등학교(교장 김명숙)에서는 지난 6~7일 양일간 불우이웃돕기의 일환으로 김장하기 행사를 했다. 이번 행사는 아버지회의 주최 하에 이루어졌으며 아버지회 회원뿐만 아니라 학교운영위원회 위원들, 교직원 등 많은 분들이 함께 참여했다. 김장에 앞서 지난 11월 18~20일까지 ‘2014년 신곡 불우이웃돕기 성금모금 행사’가 있었다. 신곡 어린이들은 용돈을 모아 성금으로 기부했고 아버지회 회원들은 ‘일일찻집’을 열었으며 교사, 학부모, 이웃, 지역사회 등 각계각층이 이 모금활동에 동참했다. 김장 한 통과 겨울 양식 한포(쌀 10kg)를 학교에서 추천한 어린이 34명, 독거노인 20명 54가족에게 배달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17
- “환갑 될 때까지 함께 책 읽을 거예요” 늘 책과 함께 할 것 같은 사람들 중 하나, 학교 선생님들이다. 하지만 책이 많은 공간에서 일을 하는 것 뿐, 선생님들도 교과서 아닌 책을 보려면 일부러 짬을 내야만 한다. 혼자서는 잘 읽히지 않는 책, 그래서 함께 모여 읽는다. 파주시독서토론교육연구회 선생님들 이야기다. 파주시독서토론교육연구회는 2011년 경기도 교육청에서 지원한 독서토론실기 직무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이 헤어지기 아쉬워 만든 모임이다. 파주시 중고등학교 교사 16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한 달에 한 번 모인다. 책을 보면 즐겁고 치유가 된다는 교사들의 모임 현장을 찾아가 보았다. 학교에서 퇴근하고 책 읽으러 간다저녁 8시 하나 둘 모여드는 교사들. 하루 종일 아이들과 씨름한 뒤라 지쳐 보일 법도 한데 오랜만에 만나는 반가움 때문인지 다들 환하게 웃고 있었다. 2011년 이들이 처음 모인 직무연수에서는 토론기법에 대한 내용을 주로 다뤘다. 지금 이어가고 있는 후속 모임은 다양한 분야의 책을 함께 읽고 토론한다. 매번 한 명의 발제자가 책의 내용을 간추려 요약본을 준비하고 나머지는 책을 읽으며 남은 느낌을 나눈다. 한 번 모이면 2~3시간 정도는 훌쩍 지나간다. 교육연구회지만 이 모임에 참여하는 교사들은 치유되는 기분을 갖는다고 말했다. 학교에서 받았던 스트레스를 책을 통해 지운다. 수업 했던 이야기, 아이들 이야기, 교사로서 갖는 고민들. 어쩌면 교사라서 더 조심스럽고 하기 힘든 이야기들이 이곳에서는 마냥 편안하게 풀려 나온다. 모임에서 힘을 받은 교사들은 각 학교 현장으로 돌아가 나눈다. 학생들 독서토론 모임을 만들기도 하고 동료들과 비슷한 모임을 꾸리기도 한다. 이들은 매년 2명씩 짝을 지어 회장과 부회장을 맡는다. 특별한 이벤트보다 현재처럼 소박하게 꾸려가는 모임을 지향한다. 단 하나 욕심은 60살 넘어서까지 같이 하자고 약속한 일이다. 연륜 교과 다양해 풍성한 모임최아름(일산동중), 조남신(수억중) 씨 부부는 모임에 함께 참여하고 있다. 조남신 교사는 “전에는 독서시간에 감독만 했는데 이 모임 통해 책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학급문고를 중점 사업으로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최아름 교사는 “초임 교사 시절부터 모임에 나왔는데 연륜 있고 다양한 선생님들 만나 배우는 게 즐겁다”고 말했다.최아름 교사의 말처럼 파주시독서토론교육연구회에는 다양한 연령과 교과의 교사들이 모여 있다. 컴퓨터 보건 수학 등 저마다의 색깔로 한 권의 책을 읽어낸다.주종훈(한빛중) 교사는 “경기도의 독서토론교사모임은 대부분 국어과인데 파주독서토론모임은 독특하다. 한 개 과 선생님들이 모였을 때 생기는 한계를 깨는 것 같다”고 말했다.올해 초임 발령을 받은 전지예(한빛고) 교사는 선배들의 연륜에서 도움을 얻는다. 그동안 심리학 분야 책만 많이 읽었다는 전 교사는 “다양한 사회 경험이 많지 않아 학생들에게 모범적인 것만 이야기 할 수밖에 없었는데 모임에서 읽는 책이 다양해지니 생각의 폭도 넓어졌다. 학생들에게 다양한 시각에서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함께 읽으면 힐링되는 책박부춘(문산여고) 교사는 “늦은 시간에 가더라도 피곤함보다 에너지가 쌓이고 학교에 돌아가면 교과에서 적용을 많이 해서 좋다”고 말했다.좋은 것은 함께 나누고 싶은 것이 사람의 마음이다. 신경수(봉일천고) 교사도 이 모임의 방식 그대로 학교에서 학습동아리를 만들었다. 수업시간에는 고3 학생들이랑 만화로 된 인문고전을 읽고 서평을 쓰는 작업도 진행한다. 책은 아이들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도구가 되기도 한다. 신 교사는 “겉보기엔 공부도 안하고 까불까불한데 글을 보면 깊게 생각하는 아이들도 많다. 책을 통해 아이들도 자신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4년 동안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참여했다는 이혜경(한빛고) 교사는 “여기서 읽는 책이 나를 일으켜 세우는 힘이 됐다. 30년 정도는 지속하고 싶은 모임”이라고 말했다. 안타까운 일은 교사들이 모이는 계기가 된 독서토론직무연수가 올해부터 사라진다는 소식이다. 심재영(일산동고) 교사는 “모임을 통해서라도 책을 읽지 않으면 게을러지기 쉽다. 책을 읽고 학생들에게 적용하는 건 선생님들마다 다르지만 함께 모여서 책을 읽고 얘기 나누는 것이 교사자기 계발과 학교 발전에도 도움이 된다”고 했다. 심 교사는 갈수록 교사직무연수 지원이 사라지는 것을 안타까워했다.높은 자살률이 보여주듯 요즘 청소년들은 많이 아프다. 오랜 시간 청소년들을 만나는 교사들이 스트레스를 풀고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공간은 그래서 소중하다. 파주시독서토론교육연구회 교사들은 그래서 함께 책을 읽는다. 시사 교육 소설부터 그림책까지 함께 책장을 넘기면서 서로를 ‘괜찮다, 잘한다’ 지지하고 있었다.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15
- 분당 일반고 진학지도부 탐방 - 이매고등학교 학교 교육의 목표는 전인격을 갖춘 올바르고 건강한 사회인의 양성이다. 하지만 고등학교에서 입시라는 현실도 무시할 수 없다. 학교라는 테두리 안에서 교육과정을 충실히 수행한 학생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고 있는 입시환경에 학교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학교의 입시전략 프로그램에 학부모들의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이에 내일신문에서는 남다른 전략으로 입시경쟁력을 높이고 있는 고교 진로진학부서를 탐방해보는 코너를 마련했다. 입시는 성적뿐만 아니라 다면적인 평가를 통해 학생의 창의성과 인성, 성장 가능성을 평가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 학생의 다양한 면모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학생부종합전형의 거의 모든 자료는 학교생활에서 만들어진다. 핵심은 꿈과 진로, 그리고 전공적합성. 진학지도에 앞서 진로지도가 선행되어야 하는 이유다. 체계적인 진로교육을 통해 꿈을 찾고 목표의식 정립, 진학지도와 연계하고 있는 이매고등학교(이하 이매고)는 진로와 진학지도를 연계한 좋은 예다.1학년 전원, 적성과 흥미 탐색하고 계열과 학과까지 설정주로 3학년에 집중하게 되는 진로진학 상담을 이매고는 1학년 때부터 정기적이고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모든 신입생은 1학년 때부터 다양한 진로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탐색하고 이를 바탕으로 계열과 학과까지 설정하는 과정을 학교 교육과정 안에서 실시하고 있다. 학생뿐만 아니라 학부모까지 참여하는 이매고 진로진학 아카데미.“매년 4월부터 5월까지 1학년 전원을 대상으로 문과-이과 계열 탐색 프로그램을 실시해요. 학생들을 계열 탐색을 통해 대학의 다양한 전공분야에 대해 알게 되고, 자신의 적성과 흥미에 맞는 분야에 근접한 학과를 찾는 작업을 합니다. 12개 반을 4개 반씩 나누어 3일간 이루어지는 진로상담 페스티벌은 90% 이상의 학생과 학부모가 참여하고 만족도도 매년 80% 이상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학교교육에 개별 맞춤형 진로진학을 접목한 이매고. 진로 프로그램을 통해 자아정체성과 자아존중감이 확립된 학생은 이후 학교교육과정 상의 과목 선택, 동아리, 봉사 등 비교과 활동 선택 등을 구상할 수 있다고 이매고 진로진학 상담부 박근립 부장교사는 설명한다. 진학+감정 코칭+진로 코칭, 3개 과정 30시간 ‘학부모 아카데미’운영 “전문적인 진로적성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보다 체계적이고 과학적으로 자신의 정체성과 역량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녀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학부모가 자녀와의 소통은 물론 능력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진로탐색 페스티벌 기간에 수집된 이 데이터를 바탕으로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개별 상담을 받습니다.”이매고의 진로진학 시스템은 진로와 진학을 연계해 학생마다 스토리텔링을 만드는 작업을 통해 자신에게 적합한 자기주도적인 학습과정과 실천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부분 중산층으로 구성된 분당 지역의 특성상 자녀의 진로와 진학에 관심과 호응이 높은 학부모의 욕구를 반영해 이매고에서는 ‘학부모 진로진학 아카데미’ 과정을 개설해 정기적으로 학부모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현재의 입시는 학생 혼자만의 힘으로는 어려운 면이 있어요. 특히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부모의 도움이 절대적이죠. 그래서 만들어진 프로그램이 바로 ‘학부모 진로진학 아카데미’입니다. 입시제도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부터 자녀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 등을 구체적으로 코칭합니다.”학부모 진로진학 아카데미는 전형별 이해, 계열별 이해, 대입학습 로드맵까지 설정할 수 있는 ‘진학관련 연수’ 5회. 자녀를 이해하고 감정을 다루는 법 ‘감정 코칭 과정 연수’ 5회, 미래사회의 변화와 우리 자녀 진로 찾기 주제로 ‘진로 코칭 과정’ 5회로 총 30시간으로 구성됐다. 자기소개서, 실전 면접까지 학생부종합전형 준비 프로그램 이매고의 모든 학생은 개인별 진로탐색 프로파일을 스스로 관리하며 상시적으로 개별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진로활동과 동아리활동을 연계해 1멘토 1진로 동아리를 편성해 동아리별 전문 직업인을 멘토로 배정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이공계 진로가 늘어남에 따라 ‘융·복합형 IT인재 육성’과 ‘토요 과학교실’ 프로그램을 운영, 전공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체험학습도 실시하고 있습니다. 한국나노기술원과 MOU를 체결해 과학실험을 하고, IT 기업인, 컴퓨터 전문가 등을 초청해 강의를 듣고 관련 기관을 탐방, 전문가 인터뷰도 실시하고 있습니다.”한편, 학생부종합전형을 지원한 2~3학년들을 대상으로 학생부종합전형 준비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개인별 학생생활기록부, 미리 작성한 자기소개서, 개인별 진학계획서를 작성하고, 이를 토대로 자기소개서 개별 컨설팅, 개별 실전 면접 컨설팅, 실전 모의 면접도 실시한다.“학생부종합전형 프로그램은 매년 7월에서 10월에 한 반 10명에서 15명씩 4개 반이 운영됩니다. 자기소개서와 면접 준비 공개 특강을 통해 전체적인 방향을 잡고, 이후 개별지도에 들어갑니다.”이춘희 리포터 chlee1218@empal.com『차세대 리더 기르기 위한 방과 후 교육 프로그램』‘이매-리더십 반’이매-리더십 반은 교과 심화학습은 물론 다양한 창의체험활동과 진로진학 탐색의 기회를 제공해 학교생활을 보다 알차게 하고 싶은 학생들을 위해 학교에서 마련한 특별반 프로그램이다. 인문-자연계열 각 학년 당 20명 내외로 방과 후에 주 2회 실시하고, 모든 활동은 생활기록부에 기재된다. 참여를 원하는 학생 중에서 심화학습에 참여할 학업역량이 되는지를 검토해 선발한다. 이매-리더십 반은 특히 배려와 협동심이 강하고 무엇보다 면접을 통해 지속적으로 활동에 참가하려는 의지가 가장 큰 선발 기준이다.이매-리더십 반 학생들은 학교 차원에서 별도로 관리한다. 방과 후 심화학습(40시간), 전문가 학습 코칭(학기별 2회), 대학 탐방 및 진로체험활동(학기별 2회), 봉사활동(연중 수시), 맞춤형 입시정보 제공(수시), 개인별 진로 포트폴리오 작성(수시) 등의 활동을 하며 과정이 끝나면 이수증 수여 및 우수학생은 학교장 표창도 수여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22
- “내 것을 나누고 사람들과 소통하는 생활, 음악으로 하고 싶어요!” 어려서는 그냥 음악이 좋았다. 중학교에 가서 본격적인 밴드 활동을 하면서 사람들과 소통하고픈 마음을 음악에 담기 시작했다. 중학교를 졸업하던 날 그동안 만들었던 곡들에 친구들의 이야기를 붙여 음반을 냈다. 앞으로 가야할 길, 아직은 많은 가능성들이 있지만 음악으로 사람들과 소통하고 나의 것을 나누는 삶을 살고 싶다는 당찬 꿈이 아름다운 백석고등학교(교장 이철훈) 1학년 신문수 학생을 만났다.권혜주 리포터 lovemort@hanmail.net 작년 겨울 첫 음반을 냈다는데음악은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취미로 계속 해오고 있었다. 중학교 때 1년을 필리핀에서 보냈는데 그때 글을 쓸 시간이 많아서 꽤 많은 글을 쓰게 됐다. 그때부터 그 글들에 곡을 붙이는 작업을 시작했다. 그러던 중에 학교에서 개인별 프로젝트 수업이 주어져 그때 ‘작곡이라는 것을 해보면 어떨까’를 생각해 본격적으로 곡을 쓰고 만들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어떤 내용을 써야할지 몰라 학교 안에서 느끼는 소소한 감정들과 친구들 이야기를 담았다. 평소에 새로운 음이 떠오를 때마다 핸드폰에 녹음해 두었다가 기타 등을 이용해 코드를 따고 어려움이 있을 때는 주변에 음악하시는 분들의 도움을 받아 음을 악보로 옮기는 작업을 했다. 앨범을 만들게 된 계기는 중학교 졸업을 기념하면서 그동안 함께한 소중한 친구들에게 바치는 곡을 써 선물로 주고 싶은 마음에서였다. 음반에 들어 있는 다섯 곡 모두 나의 자작곡으로 우리들 얘기를 담았다. 타이틀곡 ‘낯섦’은 곧 졸업을 앞두고 사랑하는 친구들과의 헤어짐과 새로운 시작에 대한 낯설고 두려운 나의 감정에 대한 이야기다. 음반 작업은 같이 활동해온 ‘원주민’ 밴드 친구들과 주변에 음악 하시는 분들의 도움을 받았다. 특히 학교 음악선생님께서 여러 방면으로 많은 도움을 주셨다. 낯선 여행길너희는 내 곁에 없지만 너희와 웃던 기억이 나와 동행할거야우주 어느 별에서 우리 만나겠지 자꾸 그댈 꿈꾸게 돼지나온 여행이야기 재잘거릴 자꾸 그때를 상상하게 돼-‘낯섦’ 중에서- 그동안 해온 음악활동들초등학교 때부터 밴드 활동을 했다. 초등학교 4학년 때 악기를 배우기 시작하면서 악기 하는 친구들을 모아 동아리를 만들었다. 중학교에 와서 ‘한살림’에서 하는 행사에 공연할 팀을 꾸리던 중 친구들 두 명과 어쿠스틱 밴드 ‘원주민’을 결성했다. 떨렸던 첫 공연, 사람들의 반응이 너무 좋았고 공연하는 것도 재미있어 그때부터 여러 곳을 다니며 공연을 시작했다. 타 중학교 축제에 초대되기도 하고 서울에 있는 외국인 노동자들이 사는 곳에도 갔다. 인사동, 라페스타 거리등으로 버스킹을 나갔을 때 가던 길을 멈추고 우리의 노래에 귀를 기울이고 박수쳐준 외국인들, 우리 노래 소리에 맞춰 춤을 췄던 한 꼬마 아이가 기억에 남는다. 참 기쁘고 고마웠다. 음악을 시작하게 된 계기와 이유라면부모님의 영향인지 어려서부터 음악을 좋아했고 사람들 앞에서 노래 부르는 것이 좋았다. 노래를 할 때 주변 2015-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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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곳곳의 생생한 소식, 발 빠르게 전해요”
우리는 빅 데이터(Big Data) 시대를 살고 있다. 소소한 일상뿐 아니라 도서관이나 박물관에서 잠자고 있던 옛 문헌들도 디지털 세계로 속속 들어오고 있다. 정발중학교(교장 신태상)에서는 이런 시대적 흐름에 맞춰 인터넷 전자신문 ‘글빛누리’를 창간했다. 글빛누리는 버려지는 종이신문의 한계를 넘어 교사, 학생, 학부모 간의 소통의 장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정발중학교의 새로운 역사를 차곡차곡 담고 있는 ‘글빛누리’ 기자단을 만나보았다.이남숙 리포터 nabisuk@naver.com
정발중학교의 얼굴 ‘글빛누리’글빛누리(www.geulbitnuri.com)는 정발중학교의 전자신문이다. 글빛누리는 디지털 환경에서 운영되기 때문에 수시로 취재 기사를 올릴 수 있고, 컴퓨터나 스마트 폰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볼 수 있다. 신태상 교장은 “글빛누리는 정발중학교의 학생, 학부모, 교직원과 정발중을 사랑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글을 올릴 수 있다”며 “앞으로 학교 구성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바로 전달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글빛누리’는 교내 공모를 통해 탄생했다. 학기 초에 이름 공고를 하고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QR코드까지 동원했다. 학생들의 열띤 호응 속에 20여 편의 새로운 이름이 추려지고 심사를 통해 다시 10편을 선정했다. 최종에는 ‘글빛누리’, ‘바로찬글’, ‘한솥글’ 3편이 올라 경합을 벌였다. 결과는 3학년 2반 이소린 학생의 아이디어인 ‘글빛누리’로 결정됐다. 글빛누리를 담당하고 있는 유재하 교사는 “글빛누리는 ‘글을 통해 세상의 모든 것을 담아보자’는 뜻”이라며 “‘바로찬글’과 ‘한솥글’도 아이디어가 좋았지만 알기 쉽고 귀에 쏙쏙 들어오는 글빛누리가 압도적이었다”고 설명했다. 현재 글빛누리 기자단은 1,2,3학년 합해 19명이 활동하고 있다. 그들은 매주 수요일마다 모여 기획회의를 하고 각자 취재와 기사작성을 한다.
생생한 학교 소식, 발 빠르게 전해글빛누리는 생생한 학교 소식을 발 빠르게 전한다. 굵직한 교내 행사부터 교사 인터뷰, 학부모 연수, 영어 멘토링, 사제축구대회, 동아리활동, 교내 대회, 학생들의 소소한 일상까지 속속들이 담아낸다. 신태상 교장은 “운동장에서 공을 차며 웃음 짓는 아이들의 즐거운 소리, 영어를 가르치는(tutoring) 아이들의 글소리, 눈을 맞추며 마음을 나누는 선생님들의 속삭임 등 이 아름다운 소리들이 담긴 글빛누리가 온 세상에 퍼져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글빛누리는 정발중의 교지이면서 소통의 공간이기도 하다. 교사, 학생, 학부모 등 교육의 주체가 모두 참여하기 때문에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신뢰를 쌓는데 도움이 된다. “특히 학교생활에 대한 학부모님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에요. 교사와 학생들은 학교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더 커지는 거 같고요.”(유재하 교사)올해 글빛누리의 목표는 좀 더 유명해지는 거다. 누구나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서 검색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고, 학교 구성원의 목소리를 제대로 내는 힘이 있는 신문이 되고 싶다고 한다.
>>>미니인터뷰
2015-06-19
- 모임 공간 찾으시나요? 여기 다 모여있다고양! 소모임이나 동아리 모임이 활성화한 요즘, 모임 공간이 마땅치 않아서 고민인 경우가 많다. 고양시에서는 모임 공간이 필요한 고양시민에게 시의 공공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고 예약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문소라 리포터 neighbor123@naver.com 고양시 모든 공공시설 예약 현황 확인과 사용 예약 가능 고양시 공공시설 개방 예약 서비스는 고양시민이라면 누구나 고양시 인터넷 홈페이지(www.goyang.go.kr)를 통해 공공시설 별 예약 정보를 확인하고 실시간으로 사용 예약을 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또한 공공시설 예약 현황을 공공시설 개방 정보(www.goyang.go.kr/kr/facilities/main.do)를 통해 한꺼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예약 서비스는 원스톱으로 이뤄진다. 시민들은 무료시설부터 유료시설까지 사용목적에 맞는 시설의 확인 및 예약 후 사용 가능하다. 예약 서비스에는 체육시설과 시설 대관 예약 서비스가 있다. 체육시설 대관 서비스에서는 고양어울림누리나 고양종합운동장, 별무리 인조구장 등 운동장과 체육시설, 문화센터 등의 사용을 예약할 수 있다. 시설 대관 서비스에서는 구청의 회의실이나 도서관의 문화교실, 주민 센터 강의실 등 고양시의 각종 공공시설의 대공연장이나 문화센터, 소규모 회관 등의 사용 예약이 가능하다. 고양시 공공시설 개방 정보 이용방법 고양시 인터넷 홈페이지(www.goyang.go.kr) 접속▶홈페이지 하단 우측 &rArr 공공시설 개방 정보▶맨 오른쪽 정부3.0 &rArr 공공시설 개방 정보▶스마트 폰에서 고양시청 모바일 앱 다운로드 &rArr 시설 대관▶고양시 민원 콜센터 031-909-9000 &rArr 공공시설 개방 정보, 시설 대관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