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검색결과 총 8,68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태양광 모형 자동차 대회 열려 지난 12일 고잔 신도시 광덕로 25시 광장은 모형 자동차들로 넘쳐 났다. 이날은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에너지에 대한 관심과 절약을 위해 안산YMCA, 안산녹색소비자연대 등이 주최한 태양광 모형 자동차 대회. 중·고등부는 3인이 1팀으로 구성, 초등부는 가족팀으로의 구성을 원칙으로 했다. 이날 본선 진출팀은 예선과 패자 부활전을 거친 팀들. 예선 경주 후에는 트랙위에 모형 자동차를 전시하여 창의성과 환경성 심사를 받기도 했다. 이날 행사의 대상은 강서고등학교 홍도윤, 이근용, 박상범 팀이 차지했다. 남양숙 리포터 rightnam69@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0
- “쌀 몇 포대. 김치 몇 포기 더 보탠 것 뿐인데…” “대단한 일을 한 것도 아닌데... 상 받는다고 인터뷰 하는 게 참 부끄럽습니다.” 올해 안산시여성상 수상자로 선정된 박길자 씨의 인터뷰 첫마디다. 박씨는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봉사와 지역사회 복지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에 선정됐다. 그는 학교급식 후원에서부터 장애인 후원, 청소년교화, 북한 이탈주민 정착지원 등 폭넓은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학교급식 후원은 자녀가 중학교에 다니던 1990년부터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는 활동이다. 당시 학교 어머니회장을 하면서 가정형편 어려운 학생 몇 명을 지원하기 시작해 지금까지 매년 200만원씩 시곡중에 기부해 급식비를 후원해왔다. 정서적으로 민감한 청소년기에 급식비를 못 내는 아이들의 마음을 생각해 가끔씩 다른 학교에도 급식비 후원을 하고 있다. “제가 후원하는 금액은 겨우 5~6명분 급식비 밖에 안 돼요. 그래도 그 아이들이 1년 동안 마음 편하게 점심을 먹을 수 있다면 좋은 거죠.”처음부터 남을 돕겠다고 마음먹고 시작한 일이 아니라 가까이에 어려운 사람이 있다 보니 조금씩 도왔고, 표도 안 나는 자잘한 일이라며 쑥스러운 표정을 짓는다. “이웃돕기 행사를 할 때는 기왕이면 쌀도 몇 포대 더 사서 보내주고, 김치도 몇 포기 더 해서 나눠주고 그랬죠. 작지만 남을 도울 수 있다는 게 뿌듯하잖아요. 무리해서 돕는 게 아니라 내가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만 합니다.”학교 어머니회장으로 학교 안에서 시작한 봉사와 후원은 차차 학교 밖으로도 범위가 넓혀졌다. 지금은 국제라이온스협회 9지역 1지대 위원장으로 라이온스의 기본정신에 입각해 봉사활동을 하고 있고, 안산단원경찰서 보안협력위원장으로 북한 이탈주민의 정착을 위한 활동, 법무부범죄예방위원으로 청소년보호관찰 순화교육, 다문화가정 아이들 지원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회봉사를 하고 있다. 지난 14일에는 보안협력위원으로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봉사활동을 열심히 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기경찰청으로부터 감사장도 받았다. “상 받으려고 일한 것도 아니지만, 상을 받는다는 건 기분이 좋은 일이네요. 안산시 여성상 수상자로 선정됐다는 뉴스가 나가자 여기저기서 축하전화가 많이 와요. 앞으로 더 열심히 하지 않으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박순태 리포터 atasi22@yahoo.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0
- 우리 아이 치아교정, 언제 시작할까? 자녀의 치열이 들쭉날쭉해 보기 흉할 때 부모들은 대개 애가 다 크면 교정치료를 해줘야지 생각한다. 물론 치아만의 문제라면 맞는 이야기지만 턱뼈의 이상발달로 생기는 문제는 조금 다르다 이때는 성장기를 이용해 정상적인 발달을 유도할 수도 있다. 안산 바른이 박상민치과 박상민 원장을 통해 소아 및 청소년 치아교정에 대해 상세하게 알아보자. 치아교정에 적절한 시기는? 젖니 때는 치아가 예뻤는데 영구치로 갈면서 치아가 삐뚤빼뚤하거나 앞니가 돌출되거나, 아래턱이 더 자라 이가 맞물리지 않는 아이들이 있다. 치아가 고르지 못하면 발음장애가 생기기도 하고, 치아관리가 잘 안 돼 충치도 더 잘 생긴다. 심하면 안면골격의 균형있는 성장을 방해하기도 한다. 그래서 치아교정을 고려하고 있다면 적절한 시기에 교정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 교정전문가들은 사람에 따라 치아성장이 다르기 때문에 치아교정에 적절한 시기는 딱 언제다, 라고 기준을 정하기 어렵다고 한다.바른이 박상민치과 박상민원장은 “자녀의 부정교합이 염려될 경우 7~8세경 앞니가 교대할 무렵부터 교정치료하는 치과를 방문해 치아나 골격성장이 바르게 되고 있는지 알아본다면 문제가 커지기 전에 쉽게 해결할 수도 있다”고 말한다. 예를 들어 앞니 하나의 치아가 새로 나면서 안쪽으로 들어가 나는 아이들은 인클라인 플랜이라는 간단한 교정장치로 짧은 기간(2~3주)에 교정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주걱턱은 어릴 때부터 치료해야 박 원장은 “턱뼈의 이상발달로 오는 부정교합은 어릴 때 성장을 이용해 치료하는 것이 좋고, 턱뼈의 이상없이 치아만의 문제로 오는 부정교합은 일반적으로 치근 발육까지 된 제2대구치까지 난 후에 교정치료를 하는 것이 정상적인 치근 성장과 불필요한 2차 교정을 막을 수 있다고”고 설명한다. 박 원장에 따르면 주걱턱이나 무턱 같은 뼈의 발달과 관계된 문제는 어릴 때부터 치료하면 수술을 하지 않고 정상적으로 발달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소아 및 청소년기 주걱턱은 진짜 골격에서 오는 문제인지 아니면 치아의 문제로 주걱턱처럼 보이는 것인지 판단이 필요합니다. 턱 문제가 아니라 치아만 반대로 물려 주걱턱 같이 보이는 경우도 많은데 이때는 반대로 물리는 치아를 해결하면 주걱턱의 얼굴은 해소되며 성장도 정상적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해결 후 나머지 영구치가 나는 것과 성장을 지켜봅니다. 뼈에 이상이 있는 주걱턱의 경우 성장할수록 그 정도가 심해지기 때문에 뼈에 문제가 있어도 심하지 않으면 어릴 때부터 성장을 이용하여 간단한 가철식 교정장치를 사용하여 치료를 시작하면 좋은 치료결과를 낳을 수 있고 문제가 해결되면 후에 주기적으로 영구치 나는 것과 뼈의 성장을 계속 확인하죠.” 주걱턱은 상태가 심하거나 가족 중에 주걱턱인 사람이 있는 경우 치료 후 재발이 많다고 할 수 있지만 그냥 방치하면 더 심하게 되는 것보다는 어릴 때 1차 교정을 하는 편이 더 낫다. 반대로 무턱의 경우에는 그 원인이 근육에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턱골격이 성장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교정치료를 한다. 치열 교정은 고른 치아배열을 위한 교정치료는 제일 마지막에 나는 제2대구치가 나온 후 치아뿌리가 완성된 1년 뒤쯤이 적당한 시기다. 개인차는 있지만 그 시기는 대개 14~16세 정도로 여겨지며 남녀의 차이도 있다. 적절한 시기가 되어 교정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치아이동이 잘 돼 교정도 빨리 끝낼 수 있고 이후 치아관리도 더 잘 할 수 있다. 제2대구치가 덜 났을 때 교정을 하면 치아가 후에 비뚤거나 혹은 뿌리가 덜 자라서 하면 치근 발육이 짧아지기 때문에 교정치과에서는 상담시 치아뿌리 발육과 치아이상을 확인 한 후에 교정시기를 판단한다. 치아 교정에 걸리는 기간은 사람에 따라 다르며 대체로 1년 6개월~2년 6개월정도 걸린다. 교정 중에는 구강관리를 잘하고 의사의 지시에 잘 따르는 것이 좋다. 교정장치를 잘 안끼면 효과가 잘 안 나타나서 교정기간이 길어지고, 때로 장치가 안 맞아져서 교정장치를 다시 만들어야 할 경우도 생긴다. 박 원장은 “치아교정을 고려한다면 청소년기에 하는 편이 교정기간이 짧고, 치아교정 후 긍정적인 효과를 더 빨리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유리하다”고 조언한다. 청소년기는 치아이동이 잘 되고, 교정장치 착용시 통증도 성인보다 더 잘 적응한다는 점도 유리한 점이며, 또 부정교합 치아를 방치하면 구강관리의 어려움이나 대인관계의 기피등 또 다른 문제점이 생기기 전에 교정하는 것이 더 더욱 유리한 이유이다. (도움말: 바른이박상민치과 박상민 원장) 박순태 리포터 atasi22@yahoo.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0
- “이게 도서관이야, 예술 작품이야?” 관악구, 낙성대공원에 컨테이너 도서관 개관"이게 도서관이야, 예술 작품이야. 정말 예쁘다." "집에서 가까운 낙성대공원에 도서관이 생겨서 너무 좋아요." "멀리 문화원에 가지 않고도 책을 주문해서 빌려 볼 수 있어서 아이들이랑 자주 이용해야겠어요."서울 관악구 낙성대공원에 가면 외부를 진홍색으로 칠해 놓은 작은 도서관, 낙성대공원 도서관이 있다. 도서관이라고 하면 거창한 건물을 생각하지만 이 도서관은 컨테이너로 만든 도서관이다. 철판벽면 일부를 강화유리로 바꿔 밖에서 안을 잘 볼 수 있도록 했다. 막혀 있는 일반 도서관과는 달리 시야가 트인 새로운 형태의 도서관으로 책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 냉난방 시설을 설치해 기존 컨테이너 도서관의 단점을 해결해 사계절 모두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주민들이 놀러 왔다가 책도 읽고 쉬어 갈 수 있는 휴식처 역할도 한다. 공원 입구에 있어서 자연과 함께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13일 개관한 서울 관악구 '낙성대공원 도서관'에서 주민들이 책을 읽고 있다.(위 사진) 이 도서관은 공공미술작가인 배경환씨가 컨테이너에 예술성을 가미해 만든 것이다. 외부가 진홍빛 색깔로 칠해 컨테이너라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는다.(아래 사진) 김선일 기자◆도서관에 예술성 가미 = 컨테이너 도서관은 경기 시흥시나 안산시, 파주시 등에 많이 설치돼 있지만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에서는 관악구가 첫 선을 보였다. 공공미술작가인 배영환씨가 컨테이너에 예술성을 가미한 설치미술이기도 하다. 연면적은 약 50㎡, 열람실은 10석 규모로 작지만 푸른 잔디와 어울리는 진홍빛 도서관이 하나의 예술작품을 떠올리게 한다.낙성대동 새마을문고 김선희 회장은 "공원에 들러 산책하다보면 눈길을 끄는 건물이 도서관이라는 점에서 색다른 느낌을 준다"며 "책 종류도 골고루 갖춰져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책을 많이 빌려 봐야겠다"고 말했다. ◆역사서적 등 3천권 비치 = 주민들이 즐겨 찾는 낙성대공원은 고려시대 명장인 강감찬 장군이 태어난 곳으로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곳인 만큼 역사관련 서적이 많다. 또 공원을 산책하면서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에세이, 여행과 관련된 도서, 어린이용 도서 등 3000여권의 책이 비치돼 있다. 개관식을 한 13일 도서관에서 만난 인헌초등학교 5학년 최준용 학생은 "집이 가까워 부모님과 함께 산책 나왔다가 재미있는 책이 있어서 읽고 있다"며 "학교 수업이 끝나면 자주 들러 책을 빌려 볼 생각"이라고 말했다.이곳을 이용하는 주민들은 주말에는 하루 100명, 평일에는 50명 정도다. 대출기간은 2주간이며, 한번에 5권을 빌려 볼 수 있다. 관악구는 지역에서 11개의 작은 도서관을 통합운영하고 있다. 이들 도서관에 있는 책을 다른 도서관에서도 대출받을 수 있고, 반납도 가능해 시민들이 이용하기 편리하도록 시스템을 만들었다. ◆도서관은 미래에 대한 투자 = 특히 두 개의 컨테이너 중 작은 컨테이너 도서관엔 놀이형 도서를 비치했다. 유아도 부모와 함께 공원에 나들이 왔다가 책을 읽고 놀 수도 있는 공간이다. 도서관이지만 아이들 놀이공간을 겸하고 있다. 이날 2명의 아이가 엄마와 함께 열심히 책을 보고 있었다.5살짜리 남자아이가 그림책을 보면서 엄마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있는 모습이 귀엽다. 또 다른 여자아이도 엄마와 함께 책을 읽고 있었다. 유종필 관악구청장은 이날 개관식에서 "8000만원 밖에 들지 않은 작은 도서관이지만 어린이들이 이곳에서 좋은 책을 읽고 빌 게이츠와 같은 훌륭한 인재로 성장한다면 앞으로 몇 조의 가치를 만들어낼 지 모른다"며 "미래에 대한 투자인 작은 도서관을 많이 지어 주민들이 자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김선일 기자 si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5
- “이게 도서관이야, 예술 작품이야”(사진) “이게 도서관이야, 예술 작품이야”(사진) 관악구, 낙성대공원에 컨테이너 도서관 개관 “이게 도서관이야, 예술 작품이야. 정말 예쁘다.” “집에서 가까운 낙성대공원에 도서관이 생겨서 너무 좋아요.” “멀리 문화원에 가지 않고도 책을 주문해서 빌려 볼 수 있어서 아이들이랑 자주 이용해야겠어요.” 서울 관악구 낙성대공원에 가면 외부를 빨간색으로 칠해 놓은 작은 도서관, 낙성대공원 도서관이 있다. 도서관이라고 하면 거창한 건물을 생각하지만 이 도서관은 컨테이너로 만든 도서관이다. 철판벽면 일부를 강화유리로 바꿔 밖에서 안을 잘 볼 수 있도록 했다. 막혀 있는 일반 도서관과는 달리 시야가 트인 새로운 형태의 도서관으로 책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 냉난방 시설을 설치해 기존 컨테이너 도서관의 단점을 해결해 사계절 모두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주민들이 놀러 왔다가 책도 읽고 쉬어 갈 수 있는 휴식처 역할도 한다. 공원 입구에 있어서 자연과 함께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도서관에 예술성 가미 = 컨테이너 도서관은 경기 시흥시나 안산시, 파주시 등에 많이 설치돼 있지만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에서는 관악구에 첫 선을 보인 것이다. 공공미술작가인 배영환씨가 컨테이너에 예술성을 가미한 설치미술이기도 하다. 연면적은 약 50㎡, 열람실은 10석 규모로 작지만 푸른 잔디와 어울리는 진홍빛 도서관이 하나의 예술작품을 떠올리게 한다. 낙성대동 새마을문고 김선희 회장은 “공원에 들러 산책하다보면 눈길을 끄는 건물이 도서관이라는 점에서 색다른 느낌을 준다”며 “책 종류도 골고루 갖춰져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책을 많이 빌려 봐야겠다”고 말했다. ◆역사서적 등 3천권 비치 = 주민들이 즐겨 찾는 낙성대공원은 고려시대 명장인 강감찬 장군이 태어난 곳으로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곳인 만큼 역사관련 서적이 많다. 또 공원을 산책하면서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에세이, 여행과 관련된 도서, 어린이용 도서 등 3000여권의 책이 비치돼 있다. 개관식을 한 13일 도서관에서 만난 인헌초등학교 5학년 최준용 학생은 “집이 가까워 부모님과 함께 산책 나왔다가 재미있는 책이 있어서 읽고 있다”며 “학교 수업이 끝나면 자주 들러 책을 빌러 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곳을 이용하는 주민들은 주말에는 하루 100명, 평일에는 50명 정도다. 대출기간은 2주간이며, 한번에 5권을 빌려 볼 수 있다. 관악구는 지역에서 11개의 작은 도서관을 통합운영하고 있다. 이들 도서관에 있는 책을 다른 도서관에서도 대출받을 수 있고, 반납도 가능해 시민들이 이용하기 편리하도록 시스템을 만들었다. ◆도서관은 미래에 대한 투자 = 특히 두 개의 컨테이너 중 작은 컨테이너 도서관엔 놀이형 도서를 비치했다. 유아도 부모와 함께 공원에 나들이 왔다가 책을 읽고 놀 수도 있는 공간이다. 도서관이지만 아이들 놀이공간을 겸하고 있다. 이날 2명의 아이와 엄마가 함께 열심히 책을 보고 있었다. 5살짜리 남자아이가 그림책을 보면서 엄마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있는 모습이 귀엽다. 또 다른 여자아이도 엄마와 함께 책을 읽고 있었다. 유종필 관악구청장은 이날 개관식에서 “8000만원 밖에 들지 않은 작은 도서관이지만 어린이들이 이곳에서 좋은 책을 읽고 빌 게이츠와 같은 훌륭한 인재로 성장한다면 앞으로 몇 조의 가치를 만들어낼 지 모른다”며 “미래에 대한 투자라고 생각하며 작은 도서관을 많이 지어 주민들이 자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4
- 소통·협력으로 화장장 갈등 풀었다 부천시, 인천화장장 한시적 공동사용 권역별 화장장 추진 … 시민 76% 동의 경기도 부천시가 이웃 지자체와의 상생협력을 통해 지역 최대 현안이었던 '화장장' 갈등을 해결해 눈길을 끌고 있다. 부천시는 "한시적으로 인천 부평의 시립화장장을 공동 사용하되 장기적으로 정확한 수요예측에 근거해 권역별 광역장사시설을 추진하기로 했다"며 "이러한 정책에 대해 설문조사결과 시민 76.4%가 동의했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5월 1일부터 인천시립화장장의 일부 화장로를 부천시민이 오전에도 사용할 수 있게 된 뒤로 최근 한 달간 사망자(화장)의 69.3%가 부평화장장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부천시가 최근 시민 3035명을 대상으로 ARS 전화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른 것으로, 시의 정책이 실효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대립과 갈등'에서 '소통과 협력'으로 = 부천시는 추모공원(화장장) 문제로 이웃 지자체인 서울 구로구와 5년 넘게 대립해왔다. 시는 지난 2005년 2월 330억원을 들여 원미구 춘의동 일대 5만800여㎡에 화장로 6기와 유골 3만개를 안치할 추모공원을 2007년 12월 말까지 조성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인근 주민들과 인접한 서울시 구로구 주민들이 강력히 반대했다. 수십 차례에 걸친 반대 집회와 농성이 이어졌다. 결국 시의 변경안이 서울시의 협의 불응으로 국토부에 상정되지 못하면서 추모공원 조성사업은 별다른 진척 없이 지역 갈등만 양산했다. 반대주민들은 인천 부평화장장 공동사용, 인근 지자체와 권역별 광역화장장 추진 등을 대안으로 제시했지만 당시 부천시는 "공문을 보냈으나 불가통보를 받았다"며 요지부동이었다. 그러나 민선5기 출범 이후 부천시는 인천시·부평구와 적극 소통하며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인천아시안게임조직위원회를 방문해 부천시 체육시설활용 및 부천시민서포터즈 운영계획 등을 제시했다. 부평구 축제에 부천시민공연단이 참여해 축하공연을 하기도 했다. 홍미영 부평구청장도 부천복사골문화제에 참석했다. 그 결과 인천시는 시립화장장의 화장로를 15기에서 20기로 증설, 이 가운데 3기를 부천 김포 시흥 안산 등 타지역 주민들이 오전에 사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부천시도 부평구민들이 공동으로 이용하는 상동 호수공원의 둔덕을 없애 진입로를 만들고 "부평구민을 환영한다"는 현수막을 내걸었다. 지난달 30일에는 김만수 부천시장과 홍미영 부평구청장이 공동발전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부천시 관계자는 "불과 1년 전만 해도 화장장은 주민갈등의 상징이었지만 지금은 소통과 상생의 상징이 되고 있다"며 "시의 정책방향에 따라 얼마나 다른 결과가 나타나는지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고 말했다. ◆수요에 맞는 광역화장장 건립해야 = 부천시는 당장 시민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설문조사 등을 근거로 화장장 이용료의 절반을 시 예산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인천시민은 시립화장장 이용료가 6만원이지만 부천시민은 100만원으로 부담이 크기 때문이다. 장기적으로는 인근 지방자치단체들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광역화장장을 추진하고 경기도에도 권역별 광역화장장 추진을 건의할 방침이다. 부천시 관계자는 "화장장 신설비용이 277억원, 연간 운영비 12억여원, 수입이 5억여원인데 화장장 사용료 50%를 지원하면 연간 15억여원이 들어 예산절감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장기적으로 행정구역 통합 등을 감안하지 않고 기초단체별로 화장장을 지으면 추후 한 지자체에 화장장이 2~3개가 돼 낭비요인이 될 수 있다"며 "경기도 차원에서 수요예측에 걸맞는 준광역화장장 건립정책을 펴야 한다"고 말했다. 부천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5
- 한사랑병원, 맹장염 수술도 흔적 없이 깨끗하게! 중학교 때 충수염(맹장염) 수술을 받은 김수정(가명. 25세)씨, 당시 배를 절개해 수술을 받은 후 오른쪽 아랫배에 6~7cm가량의 수술자국이 흉하게 남아 목욕탕이나 수영장에 가는 것을 극도로 꺼려왔다. 남몰래 고민하다가 지난해 성형외과에서 흉터를 줄이는 수술을 받았지만 말끔히 사라지지 않고 가는 흉터가 남아있어서 여전히 신경이 쓰인다. 예전에는 옷으로 가려지는 곳에 흉터가 있는 건 별 문제없다고 생각했지만 요즘인식이 많이 바뀌었다. 수술을 받더라도 가급적 몸에 흔적이 남지 않기를 바라는 경향이다. 만약 김수정씨가 최근에 맹장염을 앓았다면 수술흉터가 전혀 남지 않는 수술도 받을 수 있었을 것이다. 물론 수술자국을 없애기 위해 다시 성형수술을 받는 비용도 들지 않았을 테고...복강내시경으로 정확한 수술의료과학의 발달로 수술을 받아도 흉터가 적게 남는 복강내시경수술이 보편화되었다. 복강내시경수술은 배에 3~10mm정도의 절개창을 3~4개 뚫고 그 속으로 특수 카메라와 수술기구를 복강 내에 삽입해서 시술한다. 복강 내 특수카메라가 잡은 고화질영상은 모니터를 통해 조직을 확대해서 볼 수 있고 수술 기구는 세밀한 조작이 가능하기 때문에 의사는 직접 배를 열고 눈으로 보는 것보다 더욱 정확한 수술을 할 수가 있다. 게다가 피부를 절개하는 수술에 비해 통증이 거의 없고 빠른 기간에 회복되며, 수술흉터도 복부에 살짝 들어간 자국이 몇 개 남는 정도라 환자입장에서도 선호하는 수술법이다. 그런데 최근에는 이런 작은 흉터조차도 남기지 않는 복강경수술이 선보이고 있다. 바로 단일공복강경수술이다. 복부에 구멍(포트. PORT))을 3~5개씩 뚫는 대신 배꼽에 구멍한개만 뚫고 복강을 확장해 복강경수술을 하는 것이다. 배꼽의 절개부분은 일주일쯤 되면 아물어서 전혀 흉터로 보이지 않는다.수술 흉터 없어서 더 좋다 단일복강경수술은 일반 복강경수술 보다 더욱 첨단장비와 고도의 테크닉이 필요한 의술이다. 안산에서는 수술전문병원으로 알려진 한사랑병원에서 충수염이나 담낭염 담낭결석, 담낭절제술에 단일공복강경수술이 행해지고 있다. 단일공복강경수술을 받을 경우 충수염(맹장염)은 수술시간 20분내외, 담낭수술은 30분내외면 가능하다. 입원기간은 2~3일, 회복기간은 5~10일이다. 개복수술을 할 경우 일주일씩 입원하고 6~8주가 걸려야 회복되는데다 몸에 긴 흉터까지 남는데 비하면 빨리 회복되고 흉터 하나 남지 않는 단일공복강경수술은 획기적인 시술이다. 한사랑병원 이천환 원장은 “충수염이나 담낭염 수술시 단일공복강경 수술을 하고 있지만, 구멍 한 개만을 고집하는 게 아니라 환자를 더 잘 치료하기 위해 필요할 때는 구멍 하나를 더 뚫기도 한다”며 “다른 부위 복강경수술에서도 가급적 수술흔적을 줄이기 위해 절개를 적게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복강내시경수술은 충수정제술, 담낭절제술, 탈장수술(소아, 성인), 직장암 결장암 대장암 수술, 대장게실증, 위궤양천공, 진단적 복강경수술 등에 폭넓게 쓰인다. 소아탈장을 복부내시경으로 수술하는 병원이 흔치 않은데 한사랑병원에서는 소아탈장도 복강경수술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탈장의 경우 복강경수술시 하복부에 기본적으로 3개 정도 구멍을 뚫는다. 절개길이는 각각 3mm정도라 상처가 아물고 나면 흉터가 거의 남지 않는다. 안산 한사랑병원은 외과분야 10년차 이상의 전문의 5명이 뜻을 모아 개원한 병원으로, 대학병원 수준의 의료장비와 시설을 갖춘 수술전문병원이다.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며, 항상 전문 의료진이 대기하고 있어서 외과수술이 시급할 때는 당일 또는 바로 다음날에도 수술이 가능하다.박순태 리포터 atasi22@yahoo.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3
- 오티콘 보청기 안산시화센터 습기제거기 무상 증정 안산 중앙역 맞은편에 있는 덴마크 오티콘 보청기에서 덴마크 오티콘 보청기 로고인 ‘People First’ 가 찍힌 일반 습기제거기를 무상으로 증정(1인 1통 한정)한다. 또 보청기 부품을 교체해야 할 경우 수리비용 20% 할인행사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이벤트는 7월 31일까지 진행되는데, 이 기간 방문 고객은 보청기 점검 및 청소를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여름철과 장마철 보청기 관리 요령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다.오티콘 보청기 안산시화센터 허철규 대표는 “보청기의 최대적은 귓속의 습한 귀지, 습기 그리고 땀”이라며 “보청기를 오래 사용하고 좋은 소리를 들으려면 그만큼 관리도 매우 중요하다는 생각에 이번 이벤트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문의 : 031)482-480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3
- 교통안전공단 임원 횡령혐의 수사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교통안전공단 임원 2∼3명이 수년간 공금을 빼돌린 혐의를 잡고 수사에 착수했다고 13일 밝혔다.경찰은 이날 오후 경기도 안산의 공단 사무실을 전격 압수수색, 각종 사업비 집행 관련 장부와 컴퓨터 하드디스크를 확보했다. 경찰에 따르면 해당 임원들은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교통안전 시설물 업체와 공모, 사업비나 연구용역비를 부풀리는 방식 등으로 억대의 자금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압수한 자료 분석작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해당 임원들을 차례로 소환해 조사할 계획이다.그러나 수사 대상에 오른 한 임원은 "(경찰의 압수수색이) 뜻밖이다. 경찰이 혐의를 두는 것 같은 일은 전혀 없다"고 말했다.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4
- 안산시, ‘녹색교통포인트제’ 시범기관 선정 안산시가 국토해양부가 주최하고 교통안전공단이 주관하는 녹색교통포인트제 시범기관으로 선정됐다.시는 지난 6월 9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국토해양부, 참여 민간기업 등과 함께 녹색교통 생활실천 확산을 위한 녹색교통포인트제사업을 오는 8월부터 시행키로 하고 협약식을 가졌다. 녹색교통포인트제는 개인 탄소배출량 저감실적에 따라 인센티브(포인트)를 부여 녹색교통 생활실천을 유도하는 서비스제도다. 또한 자동차를 이용할 때는 운행정보기록장치(OBD-Ⅱ, On Board Diagnostics)와 연계된 에코드라이빙 지원 서비스를 함께 제공해 친환경운전을 통해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안전운전을 유도하게 된다.이 서비스에는 민간기업인 (주)KT, NHN(주), 삼성화제, 신한카드, (주)KL-net, (주)넷케이티아이, (주)케이에프이앤이, 유빅테크 등이 공동 참여, 안산시를 시범도시로 구축하고 추진하게 된다.김철민 안산시장은 “시는 앞으로도 시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이에 따른 혜택을 돌려받을 수 있는 저탄소 녹색도시 조성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해나갈 것”이라며 “시는 녹색교통포인트제 시범사업을 통해 공공부문의 온실가스목표관리 및 대중교통, 자전거이용 활성화 기반을 마련해 2020년까지 대중교통 60%, 자전거 이용 10%의 수송분담률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