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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진 개들의 해피엔딩을 위해
반려동물의 수가 해마다 급증하고 있다. 하지만 늘어나는 반려동물의 수만큼 사람들에게 버려지는 유기동물의 수 또한 급증하고 있는 게 현실. 한 자료에 따르면 2003년 2만 5278건이던 유기동물 발생현황 건수가 2010년 10만 899건으로 늘어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사람들과 가장 친숙한 개 또한 버려지는 개체수를 보호소가 수용하지 못할 정도로 늘어나고 있다. 10여일의 보호소 생활 후 보호자가 나타나지 않으면 안락사되는 강아지들. 이들을 구출하기 위해 나선 사람들이 있다. 모든 반려동물의 해피엔딩을 기원하는 ‘해피엔딩레스큐’. 해피엔딩레스큐는 시 보호소에서 안락사를 기다리는 개와 여러 곳에 유기된 개들을 임시보호하고 입양을 주선하는 인터넷 카페다.
버려짐, 구조, 그리고 행복을 찾아
이런저런 이유로 보호소에 오게 된 개들은 법적 공고기한인 10일을 넘기면 대부분 안락사된다. 물론 보호소에 따라 안락사를 시키지 않는 경우도 있지만 해피엔딩레스큐의 구조 대상은 안락사를 앞두고 있는 개들이 우선이다. 해피엔딩레스큐는 미국에서 같은 일을 하는 단체와 상의, 같은 이름으로 2009년 1월에 만들어진 인터넷 카페로 사설보호소 없이 100% 자원봉사자들에 의해 꾸려지고 있다.
카페지기를 맡고 있는 유승희씨는 “버려지고 학대 받은 개들이 많다는 걸 알게 되면서 유기견에 대한 관심이 생겼고 카페까지 열게 됐다”며 “시보호소에서 안락사를 기다리는 개들, 보호자가 동물병원이나 미용숍 등에 유기하고 간 개들, 또는 결혼 임신 출산 등으로 유기 및 소유권 포기한 반려견들을 임시보호하고 입양하는 일을 하고 있다”고 카페를 소개했다.
보호소에서 데리고 나온 후 건강검사와 치료, 인터넷 입양 게시물을 통한 입양까지가 모두 카페에서 하는 일이다.
이곳 카페 회원들은 임시보호, 차량이동봉사, 후원 등으로 유기견을 물심양면으로 돕고 있다. 유기견들을 위해 소요되는 경비 또한 만만찮은데, 병원비만 한 달에 400~500만원에 달한다. 이렇게 병원비가 많이 나오는 이유는 유기되는 개들이 다양한 질병 또는 질환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유씨는 “다리가 마비되거나, 학대로 온 몸이 피투성이가 되고 뼈가 부러진 개들도 있어요. 또 외관상으로는 괜찮아 보이지만 검사를 해 보면 심각한 질병을 앓고 있는 개들도 많지요.”
2011-07-18 - ‘애정만만세’ 첫 회 시청률 9.4% 합격점 턱걸이 MBC ''내 마음이 들리니'' 후속인 ''애정만만세'' 첫회가 시청률 합격점에 턱걸이 했다.17일 시청률 집계회사 AGB닐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6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애정만만세’는 9.4%(전국기준, 이하동일)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0일 종영한 ''내 마음이 들리니''가 기록한 15.6%보다 6.2%포인트 하락 출발한 수치. 하지만 동시간대 ''신기생뎐''이 종영을 앞두고 있어 시청자들의 관심이 몰렸던 것을 감안하면 나쁘지 않은 기록이다.이날 방송에서는 이야기의 서막이 열린 만큼 등장인물들의 관계와 이력을 중심으로 그려졌다. 우여곡절 끝에 강재미(이보영 분)를 낳는 어머니 오정희(배종옥 분)의 모습에서 다른 여자에게 가려는 아버지 강형도(천호진 분)모습으로 시간이 흘렀고, 이후 29살 재미의 현재 모습이 펼쳐졌다. 재미는 남편 한정수(진이한 분)와 결혼, 애교 많은 내조의 여왕으로 행복한 삶을 살아간다. 하지만 재미에게는 한 가지 문제가 있었다. 결혼 3년째에도 아이 소식이 없다는 것. 때문에 그는 여러 가지 이벤트를 준비하는 등 온갖 노력을 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 과정에서 파격적인 의상과 섹시한 몸놀림으로 춤을 추는 이보영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신기생뎐’과 KBS1 ‘광개토태왕’은 각각 26.5%, 16.1%의 시청률을 나타냈다.[이슈데일리 박상준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7
- 기획 - 아저씨 유한건축사사무소 정승이 대표 집이란 가족의 추억이 담긴 공간, 행복한 단독주택을 짓는다 장마 비가 지루하게 내리는 오후, 유한건축사사무소(이하 유한건축) 정승이 대표와의 만남은 눅눅한 습기마저 사라지게 만드는 상쾌한 바람 같은 것이었다. 이야기를 나누는 내내 사람 좋은 웃음이 떠나지 않는 소년 같은 모습, 그가 설계하고 짓는 집들도 그렇게 편안하고 기분 좋은 공간일 것이란 느낌. 정승이 대표는 대학에서 건축학을 전공하고 건설회사와 건축사무소 등에서 실무를 쌓은 후 1999년 ‘유한건축사사무소’를 창립, 일산 교하 판교 등 택지개발지구의 단독주택 설계와 건축을 전문으로 하고 있는 건축사다. 그가 지향하는 것은 사람과 환경이 어우러진, 사람들이 그 속에서 행복하고 편안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단독주택들로 아름다운 마을을 만드는 것이다. 건축과 사람, 도시와 자연이 공존하는 감성공간을 창조한다 고향은 아니지만 정승이 대표가 고양시에 터를 잡은 지 이 십여 년. 지역에 대한 애정이 남다를 수 밖 에 없다. 그는 신도시 개발이 시작되기 전의 고양시의 모습을 기억하고 있단다. 결혼과 동시에 신혼살림을 시작했던 사리현동부터 현재 살고 있는 정발산동까지, 고양시의 옛 모습과 개발과정에서 변해가는 도시의 모습을 지켜보면서 건축사로서 생각이 없을 수 없었을 터. “저도 아파트 감리와 건축에 관여했지만 무분별한 도시개발은 주거공간이 부족한 상황에 단기적인 해결방법은 되겠지만 사실 사람이 살아가는 바람직한 주거형태는 아니죠. 싱가포르 썬텍시티 45층 복합센터 건설 현장에서 일할 때 주변 주택을 둘러보면서 앞으로는 단독주택이어야 한다는 생각을 갖게 됐습니다.” 싱가포르 썬텍지구에는 단독주택이 부의 상징이었고, 아파트는 서민들의 주거공간이었다. 반대로 당시 우리나라는 강남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아파트 광풍이 불던 시기. 사두면 오른다는 생각에 투기열풍이 최고조에 달하던 시기에 정 대표는 ‘단독주택’에 열정을 쏟았다. 결국엔 사람이 일평생 사는 공간, 투기가 아닌 ‘살아가는 공간’으로서의 집을 추구하는 시기가 올 것이란 그의 생각은 몇몇의 건축주들에게 통했고, 진심을 다해 지은 유한건축의 주택은 입소문을 통해 고객들이 늘어났다. “한 채 한 채 정성들여 지은 건축물이 계속적으로 유한건축을 PR해주고 있는 셈이죠. 굳이 건축주들이 말하지 않아도 유한건축의 직원들 감성과 정성으로 지은 집들을 직접 보고 디자인을 의뢰하고, 또 클라이언트가 생겼습니다. 지금까지 저와 뜻이 통하는 건축주들이 많았다는 것이 행운이고 고마운 일이지요.” 정승이 대표는 신도시 택지개발지구 내에 여러 작품들을 설계하면서 거주자의 생활을 우선시하는 주택, 주거 공간이 주는 의미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해왔다. 자신을 ‘단독주택 전문 건축가’(?)라고 소개하는 정승이 대표는 그동안 일산 교하 풍동 행신 금촌 상동택지지구에 디자인한 단독주책 27가구를 모아 2010년 ‘U-HAUS''란 책을 발간, 건축전문가는 물론 건축에 대한 관심이 많은 일반인들의 관심을 모았다. “자연친화적이고 근본적으로 ‘어울림’이 이뤄져야 한다는 주거공간에 대한 고민과 생각들을 담은 책이 ‘U-HAUS''입니다. U-HAUS란 이름은 유한건축에서 설계한 주택이라는 의미도 있지만 유한건축이 현재에 이르기까지 유한의 손길로 지어진 많은 건축물들이 주변 건축물에 양향을 주고 사고를 갖게 하기를 바라는 의미에서 흐를 流란 뜻도 담았고요. 또 고객에게 세상에 둘도 없는 당신만의 집이란 뜻에서 YOU, 도시적인 URBAN, 편리하고 실용적인 USEFUL 등 복합적인 의미를 담았습니다.” ‘U-HAUS’는 일정 규모의 대지를 바탕으로 주변 환경을 내부로 최대한 끌어들여 활용하는 여러 타입의 사례들을 한데 모아 소개하는 작품집이다. 전용주거지역에 위치한 단독주택들과 상가 기능이 혼합된 복합주택들이 주어진 지리적 위치나 지역별 특성을 바탕으로 각각의 문제를 어떻게 해결했는지 살펴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아빠 엄마가 살던 집에서 그 아이들이 또 살아가는...이야기가 있는 집을 꿈꾼다 다행스럽게도 요즘은 단독주택에 대한 생각들이 많이 변했다. 은퇴 후에 전원주택을 꿈꾸거나 젊은 부부들도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마당이 있고, 놀이 공간이 많은 단독주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아파트는 어쩌면 유목민생활과 같을지 몰라요. 똑같은 구조의 평면공간에 싫증이 나니까 한 곳에 오래 정착하는 경우보다 자주 옮기게 되잖아요. 하지만 스위치 하나 가족들의 편리를 생각하고 공간 하나 하나 가족들의 동선을 생각하면서 설계부터 터를 닦는 과정, 또 벽돌 한 장 한 장 올라가는 모습을 보면서 지어진 ‘집’에 대한 생각은 남다르죠. 단독주택은 아빠 엄마가 살던 집에서 그 자손이 대를 이어 살 수 있는 집입니다. 어릴 적 추억과 가족들의 이야기가 담긴 집, 진정한 의미의 ‘집’이 되는 것이지요.”그가 꿈꾸고 디자인하고 설계 하는 집은 그런 집이다. 평생 살 수 있는 그런 집, 주변 환경과 어우러지고 교감을 나누는 집말이다. 사람을 즐겁게 하고 풍요롭게 하는 그런 단독주택들이 들어선 택지지구, 그 새로운 주거공간이 아름다운 마을을 만들고, 아름다운 마을들이 모여 문화적인 가치를 지닌 공간 ‘U-HAUS''가 되기를... 정승이 대표가 꿈꾸는 ‘U-HAUS''는 주택만이 아니다. 그는 고양YMCA가 위탁 운영하는 고양시청소년수련관 ‘방과 후 아카데미’의 학생들에게 지속적인 후원을 하고 있다. 그동안 유한건축의 직원들과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후원을 한 적도 있지만 요즘은 고양YMCA를 통해 학생들에게 필요한 책상과 벽지 개조, 칠판 등 물품을 후원한다. 하지만 그는 이런 후원조차 조심스럽다고 말한다. “제가 하는 후원은 내세울 만한 것이 못될 정도로 작습니다. 또 경제적 여유가 있어서도 아닙니다. 다만 제가 좋은 클라이언트들을 만나 받은 것이 많은 만큼 조금이나마 사회적 책임을 나누어가진다 그 정도입니다.” 침소봉대해 알릴만 한 일이 아니라는 그는 무엇보다 청소년들에게 기회가 왔는데도 여건이 안 돼 하지 못하는 것은 우리 사회의 책임이라고. 그가 꿈꾸는 것은 사람과 공간, 사회가 서로 통하고 교감하는 그런 세상이다.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정승이 소장은 서울산업대 건축과를 졸업하고, 쌍용건설, 내외건축사사무소 등에서 실무를 쌓았고 현재 유한건축사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주요 작업으로는 싱가포르 썬텍시티 45층 복합센터, 탄현 대림APT, 현대APT 등이 있다. 특히 그동안 고양시에 있는 건축물 중 많은 건축을 설계했는데 22블럭과 27블럭의 전원주택, 화정어린이도서관 등이 그의 작품이다. 경기도 건축문화상(일산주택), 한국토지공사 ‘아름다운 우리집’ 우수상 등을 수상했고, 그동안의 2011-07-18
- 전시>요셉 보이스-멀티플(The Multiples) 전시>요셉 보이스-멀티플(The Multiples)너희 모두가 나의 멀티플을 가진다면너희는 나를 온전히 가진 것과 같다 소마미술관(송파구 방이동)에서는 현재 요셉 보이스(Joseph Beuys, 1921~1986)의 ‘멀티플(The Multiples)’전이 전시 중이다. 8월 28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전시는 요셉 보이스의 판화, 드로잉, 오브제, 필름 등 총 20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요셉 보이스는 전후 유럽 미술에 있어서 빼놓을 수 없는 작가로 그의 삶과 예술이 불가분의 관계로 얽혀 있어 오늘날에도 여전히 ‘보이스’라는 작가는 복잡한 인물로 남아 있다. 2차원 내지 3차원 오브제를 에디션으로 남기는 것은 유럽의 멀티플 방식이었는데, 보이스는 멀티플을 통해 좀 더 광범위하게 자신의 작품이 순환되기를 원했다. 에디션이 붙은 작은 오브제, 대량 생산된 엽서들, 펠트, 나무, 유리병, 캔, 악기, 레코드, 필름, 비디오, 퍼포먼스에 연계된 오디오테이프와 같은 레디메이드 오브제 등은 그의 일대기와 아이콘에 대한 암시적인 상징물들이다. 신화, 펠트와 토끼, FLUXUS 퍼포먼스 등의 주제로 제1~6전시실에서 진행된다. 문의 (02)425-1077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공연>올댓스케이트 서머 2011평창동계올림픽 유치 축하하는 지상 최대 아이스쇼 피겨 여왕 김연아(20·고려대)가 출연하는 아이스쇼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기념하고 자축하기 위해 지상 최대의 아이스쇼로 꾸며진다. 오는 8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피겨여왕 김연아와 세계 정상급 피겨스타들이 전하는 아름다운 이야기를 테마로 하는 지상 최대의 아이스쇼가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특설링크에서 열린다.이번 아이스쇼 ‘삼성 갤럭시★하우젠 올댓스케이트 서머 2011’은 지상최대의 아이스쇼를 표방하는 만큼 출연진 또한 다른 아이스쇼와 비교할 수 없는 초호화급이다. ‘피겨 여왕’ 김연아를 비롯 2010 밴쿠버 올림픽 페어 금메달리스트 셴 슈에-자오 홍보(중국), 밴쿠버올림픽 아이스댄스 금메달리스트 테사 버츄-스캇 모이어(캐나다), 2011년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 패트릭 챈(캐나다), 세계선수권대회 4회 우승자(1989, 1990, 1991, 1993) 커트 브라우닝(캐나다), 2003년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 셰린 본, 2002 솔트레이크시티 올림픽은메달리스트 이리나 슬루츠카야(러시아) 등이 출연한다.지상최대의 아이스쇼 답게 동계올림픽을 연상할 수 있는 무대제작과 레이저 쇼를 동반한 첨단 특수효과, 특수 음향효과, 더 화려한 LED영상 효과 등을 총동원해 한편의 웅장한 파노라마를 연출할 계획이다. 또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결정 순간의 감동을 관중들과 함께 나누기 위한 깜짝쇼도 마련한다. 문의 (02)553-2070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공연>에어 서플라이 내한공연전 세계를 매혹시킨 팝발라드의 대명사 감미로운 목소리와 서정적인 멜로디로 전 세계 음악 팬들을 사로잡은 호주 출신의 소프트 록 밴드 ‘에어 서플라이’가 오는 8월 16일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7년 만에 내한공연을 갖는다. 맑고 투명한 음색과 고음의 청명함, 한국인의 감성과 잘 맞아떨어지는 멜로디로 국내에서도 폭넓은 팬 층을 형성하고 있는 에어 서플라이는 1982년 첫 내한 당시, 팝아티스트들 중 국내 최다 관중을 동원하기도 했던 명실상부한 최고의 팝아티스트이다. 7-80년대 여성 소프라노를 방불케 하는 맑고 청명한 목소리의 러셀 히치콕과 천부적인 작곡 능력과 허스키하면서도 매력 넘치는 목소리를 지닌 그라함 러셀의 잘 조화된 하모니는 뉴웨이브와 디스코에 싫증을 느낀 팝 팬들에게 신선함을 불러일으키며 세계적인 슈퍼그룹이 되었다. 특히 그들의 대표곡 ‘Making love out of nothing at all’ ‘All out of love’ ‘The One That You Love’ ‘Lost in love’, ‘Here I am’ ‘I Can Wait Forever’ ‘Even The Nights Are Better’ 등은 1980년 대 국내 뿐 아니라 전 세계인들, 특히 여성들의 심금을 울리며 감성 팝발라드의 대명사로 자리 잡았다. 올해로 데뷔 36주년이 되는 ‘에어 서플라이’는 이제 외모는 중년의 신사가 되었지만 그들의 노래는 아직까지도 사랑 받으며 한 시대를 대표하는 팝의 영웅으로 우리 마음속에 남아있다. 문의 (02)02)3143-5155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가족뮤지컬-무지개 물고기바다로 떠나는 환상적인 모험 마르쿠스 피스터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무지개 물고기’가 나루아트센터 무대에 오른다. 이 작품은 잔잔하고 감동적인 드라마로 전개한 전반부와 세계적으로 익숙한 동요를 신나게 편곡해 어른, 아이 상관없이 모두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선보인다는 점이 돋보이는 작품. 물방울 풍선과 고래 아저씨 등 신비로운 바다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본격 플레잉 뮤지컬이기도 하다. 자신의 소중한 은빛 비늘을 친구들에게 나누어 주어 많은 친구를 얻게 된 무지개 물고기가 바다 속 친구들과 함께 콘서트 레이보우 쇼를 펼치는 이야기다. 바다 속 콘서트에 온 것 같은 환상적인 무대, 물고기와 식물 캐릭터들이 입고 있는 개성 있고 화려한 의상, 물고기의 움직임을 표현한 익살맞은 안무가 공연 내내 지루할 틈을 주지 않는다. 홀로그램으로 표현된 무지개 물고기의 비늘과 도입부에 나오는 대형 천으로 연출한 바다, 화이트 볼 7개를 이용한 무지개 물고기의 회상 장면 등은 마치 짧은 퍼포먼스를 보는 듯 서정적이고 신비로운 감동을 선사한다. 7월28일부터 8월21일까지 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공연된다. (02)594-5535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뮤지컬-아이러브유‘사랑’을 주제로 한 남녀심리탐구 완결판 2004년 초연된 이후 1200회 공연을 돌파한 스테디셀러 뮤지컬 ‘아이러브유’가 가든파이브아트홀에서 공연된다. 이 작품은 2005년 한국뮤지컬대상에서 외국 베스트 뮤지컬상과 연출상을 수상하는 등 한국 뮤지컬 시장에서 새로운 트랜드를 만들기도 했다. ‘아이 러브 유''는 남녀의 만남에서 연애와 결혼, 살아가면서 겪게 되는 다양한 에피소드 들을 ''사랑''이라는 하나의 주제로 묶어낸 남녀심리탐구의 완결판이다. 20장으로 이루어진 옴니버스 형식의 뮤지컬로 4명의 배우가 60여 개의 캐릭터를 쉴 새 없이 넘나들며 새로운 사랑 이야기를 풀어낸다. 정곡을 찌르는 대사, 유쾌한 위트, 솔직해서 더욱 공감이 간다. 3초마다 터지는 웃음과 공감 가는 탄탄한 스토리, 위트 넘치는 대사와 속도감 있는 전개가 큰 매력으로 2시간 동안 멈추지 않는 재미와 웃음을 선사할 것이다. 7월22일~8월20일. (02)2157-1140김소 2011-07-18
- ‘사랑을 믿어요’, 30% 육박..되찾은 주말극 1위 KBS2 주말극 ‘사랑을 믿어요’가 30%에 육박하는 시청률로 주말극 1위를 되찾았다.18일 시청률 집계회사 AGB닐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7일 방송된 ‘사랑을 믿어요’는 28.5%(전국기준, 이하동일)를 기록, 지난 방송분 25.6% 보다 2.9% 포인트 상승했다.이로써 ‘사랑을 믿어요’는 28.3%를 기록한 SBS ‘신기생뎐’을 0.2% 포인트 차이로 제치고 주말극 정상의 자리를 되찾았다. ‘사랑을 믿어요’는 전날 ‘신기생뎐’에 주말극 1위를 내준 바 있다.이날 방송에서는 그간 말 많고 탈 많았던 김우진(이필모 분)과 최윤희(황우슬혜 분)의 결혼식이 그려졌다. 김우진은 당당하게 식장에 입장했고, 최윤희는 레이스로 된 고급스러운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다.아버지 김영호(송재호 분)의 손을 꼭 잡은 최윤희는 아름다운 신부의 모습이었다. 김영호는 김우진에게 최윤희의 손을 건네줬고, 감동적인 모습에 하객들은 눈물을 보였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는 8.5%, SBS ‘8시뉴스’는 7.5%를 각각 기록했다.[이슈데일리 최준용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8
- 정형돈 아내 한유라 과거 사진 화제, 청순미모에 “조인성이 탐낼만” 개그맨 정형돈의 아내 한유라의 미모가 돋보이는 과거 사진이 공개됐다. 지난 1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조인성이 탐내는 형돈 아내 한유라'라는 제목으로 사진 두장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에서 한유라는 하얀피부와 긴생머리로 청순한 미모를 발하고 있다.사진을 접한 누리꾼은 "과연 조인성도 반할 만한 미모", "연예인 같다", "정형돈이 부럽다"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정형돈과 한유라는 출연진과 작가로 만나 지난 2009년 9월 결혼에 성공했다. [이슈데일리 박상준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7
- 닉쿤-빅토리아, 근사한 결혼식에 특별한 허니문까지 ‘달콤’ 닉쿤과 빅토리아 부부의 다정한 모습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1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닉쿤과 빅토리아 부부의 결혼식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는 근사한 턱시도를 입은 닉쿤과 아름다운 웨딩드레스 자태의 빅토리아가 2PM 멤버들과 에프엑스의 엠버가 참석한 가운데 멋진 결혼식을 올렸다. 우영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결혼식은 시종 장난스러운 분위기가 흘렀고, 특히 2PM 멤버들은 축가로 신곡 ‘핸즈업’을 열창해 순간 결혼식장은 흥겨운 파티장으로 변했다. 또 엠버 역시 신나는 댄스로 화답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닉쿤도 막춤으로 분위기를 맞추며 빅토리아와의 결혼의 기쁨을 대신했다. 이어 그는 진심이 담긴 편지 이벤트로 부인 빅토리아에게 사랑을 고백했다. 빅토리아 역시 사랑한다는 말로 답했고 두 사람은 따뜻한 포옹과 이마 입맞춤으로 결혼식을 마무리 했다. 이후 두 사람은 둘만의 시간을 보내기 위해 요트를 타고 허니문 여행을 떠났고, 지난 1년을 되돌아보며 특별한 시간을 이어갔다. [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6
- 유진-기태영, 청첩장 공개 ‘인연 만들기’ 포스터 그대로 ‘눈길’ SES 출신 배우 유진과 기태영의 청첩장이 눈길을 끌고 있다. 결혼을 앞두고 있는 유진과 기태영의 청첩장은 동료 배우 류상욱에 의해서 공개됐다. 류상욱은 지난 13일 트위터를 통해 “드라마 ‘인연 만들기’ 할 때 삼각관계였는데 현실로 청첩장이! 축하해 누나 형”이라며 축하 인사와 더불어 청첩장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청첩장은 실제 두 사람의 인연을 만들어준 드라마 ‘인연 만들기’의 포스터를 사용, ‘태영이와 유진이의 인연 만들기’라는 글이 두 사람의 결혼을 알린다. 청첩장을 접한 네티즌들은 두 사람의 결혼을 축복하는 축하인사와 센스가 돋보이는 청첩장에 호응을 표했다. 청첩장 공개로 결혼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유진과 기태영은 오는 23일 경기도 안양에 위치한 한 교회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6
- 박정현-바비킴, ‘스파이명월OST’ 대박 박정현과 바비킴이 참여한 KBS2 '월화드라마 스파이명월'의 OST가 인기를 얻고 있다.박정현이 부른 '세상 그 누구보다'는 음원이 공개된 후 각종 차트를 비롯한 컬러링 음원차트에서 높은 순위를 차지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이 곡은 피아노반주에 박정현의 목소리가 어우러진 곡으로 드라마 '시크릿 가든'과 '최고의 사랑'의 OST를 담당했던 작곡가 전해성이 곡을 만들고 원태연 작가가 작사했다.시청자들은 "박정현의 목소리는 스파이 명월이랑 왠지 잘 어울린다", "박정현의 목소리가 드라마를 더 드라마틱하게 만드는 것 같다"면서 노래에 대한 소감을 얘기했다.또한 바비킴이 부른 '사랑이 무서워'는 지난 11일 드라마 첫방영시 네이트 컬러링 인기순위 1위에 오른 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바비킴 특유의 목소리가 묻어나는 이 노래는 드라마에서 금지된 사랑에 빠지는 주인공들의 심정을 담아낸 곡이다. 곡을 통해 극 중 북한 미녀 스파이 '한명월(한예슬')과 사랑에 빠지게 되는 남한의 한류스타 '강우(에릭문정혁)'의 마음이 잘 드러나는 곡이라고 전해진다.한편 '스파이명월'에서 한예슬은 "남한 최고의 한류스타 강우와 3개월 안에 결혼해 자진 월북시켜라"라는 당의 명령을 수행해야하는 '한명월'역할로써 연기력을 뽐내고 있다. (사진=KBS) 데일리뮤직 이진로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5
- MBC 스페셜 ‘노처녀가’, 모큐멘터리 형식에 시청자 비난봇물 MBC 스페셜 ‘노처녀가’에 대한 시청자들의 비난이 일고 있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 스페셜’의 ‘노처녀가’는 서로 다른 환경에 놓인 이른바 노처녀라 불리는 30대 미혼여성 3명의 삶을 담았다. 이를 통해 미혼여성이 급증하는 원인과 결혼을 하지 않으려는 여성들의 실태를 파악하려는 의도로 기획된 것. 이에 방송은 학원강사(33), 홍보회사 팀장(38), 가야금 강사(38)의 일상을 소개하는 식으로 흘렀다. 제작진은 이를 모큐멘터리 형식으로 진행했다. ‘모큐멘터리’는 ‘mock’와 ‘documentary’의 합성어로, 현실과 허구를 뒤섞는 다큐멘터리의 한 기법이다. 사적인 이야기의 주인공을 만날 수 없을 때 타인의 몸을 빌려 실제 상황에 투입, 이야기를 들어보는 방식 등에 사용된다. 방송에 앞서 제작진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노처녀가’에 등장하는 세 여성은 연극배우로, 나이와 미혼임은 모두 동일하고 안에서 다뤄지는 내용 역시 실제 상황에 바탕을 두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아울러 방송 시작과 말미에 모큐멘터리 형식이라는 사실을 자막으로 공지하기도 했다. 하지만 시청자들의 의견은 분분했다. 모큐멘터리가 시청자들에게 다소 생소한 방송 기법일 뿐 더러, 다큐멘터리의 형식으로 흐르지만, 의도적인 연출이 첨가된다는 부분에서 반감이 일기 때문이다. 이에 방송 후 해당 프로그램 시청자게시판에는 “뭔가 우롱당한 느낌이다” “처음부터 연기자인줄 알았으면 보지 않았을 것” 등 부정적인 의견이 다수를 차지했다. [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