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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광의 재인’ 박성웅, 샤워장면 통해 탄탄한 몸매 ‘과시’ 배우 박성웅이 숨겨왔던 탄탄한 상반신을 드러내며 파격적인 샤워신을 선보인다. 박성웅은 26일 방송하는 KBS2 수목드라마 '영광의 재인' 5회 분에서 팔에 난 상처를 바라보며 샤워하는 장면을 통해 근육질 몸매를 공개한다. 최근 부천의 한 호텔에서 진행된 이번 촬영에서 그는 단정한 수트를 벗어 던진 채 그동안 드러내지 않았던 탄탄하고 군살 없는 몸매를 드러냈다.무엇보다 박성웅은 이날 샤워장면 촬영을 위해 60일간 혹독한 다이어트를 통해 5Kg 감량하는 투혼을 보였다.'영광의 재인' 출연이 결정되고 대본상에 샤워신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그는 그날부터 닭가슴살, 고구마로 식이요법을 하고 하루도 빼놓지 않고 웨이트 운동을 하는 등 근육질 몸매를 만들기 위해 노력을 해왔다는 후문이다. 스태프들은 "박성웅은 촬영 당일까지 물 한 모금 마시지 않고 촬영시작 바로 전까지 팔굽혀펴기와 간단한 웨이트 운동을 반복하며 긴장감을 늦추지 않아 프로다운 모습을 선보였다"며 "'뜨거운 물이 근육에 닿으면 근육이 퍼지게 될 수 있다'며 촬영 내내 찬물을 틀고 샤워장면을 진행하는 등 최고의 장면을 위한 열정을 드러냈다"고 전했다. 한편 '영광의 재인' 5회에서는 짐을 싸들고 천정명의 집으로 들이닥친 박민영의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연예부 조정원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6
- 우리 아파트 최고 - 중동 ‘위브 더 스테이트’ “어머, 커피네.” “고마워요.” “가을바람 시원한 정원에서 이야기하려고 나왔어요. 호호.”부천 중동 위브더스테이트 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 회장 김홍중) 4층 정원. 둥근 테이블을 가운데 두고 엄마와 아이들이 앉아있다. 한 주민이 쟁반에 담은 커피를 가져오자 엄마들이 환호한다. 그곳에 들른 아파트 임원을 향해 한 엄마가 “커피가 모자라서 어쩌죠?”라고 하자 “괜찮아요. 우리 동네는 이렇게 화목하게 살아요. 각 단지마다 있는 정원이 참 좋죠?”라고 소개하는 김용애 부녀회장의 말에 모두 함께 웃음이 터졌다. 원스톱 시설 구축한 부천의 중심지위브더스테이트는 부천 중동에 소재한 주상복합 아파트다. 2007년 9월에 입주한 225세대 의 주민들이 편리한 환경 속에서 살아간다. 이곳은 교통, 교육, 생활편의, 의료 기관 등 원스톱 시설을 구축한 부천의 중심지로 자리 잡고 있다. 주변 교육기관으로 계남, 심원, 중앙초등학교와 부곡중학교, 계남중, 고등학교가 있고 현대, 지에스 백화점과 이마트, 홈플러스 등 생활 편의 시설을 갖췄다. 대형 의료기관과 금융기관도 가깝다. 대성병원, 부천성모병원, 세종병원과 신한, 경기은행 등이 그것이다. 내년 10월에 개통하는 지하철 7호선 신중동역(원미경찰서 앞)은 위브더스테이트 주민들의 교통 환경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어줄 예정이다. 명절 고향나들이는 부천 시외버스터미널에서 버스를 타거나 승용차로 서울외곽순환고속국도 중동 IC와 경인고속국도 IC를 이용하면 된다. 현재 위브더스테이트 옆에는 66층의 리첸시아 건물이 나란히 서있다. 두 건물은 메인통로를 통해 드나들 수 있어서 주민들은 또 하나의 프리미엄을 얻게 됐다. 입주자대표회의 김홍중 회장은 “아파트 안에서 웬만한 것은 해결이 다 되는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주민들이 단결하고 화합할 수 있도록 서로를 배려하고 있다”고 말한다. 무인택배시스템과 헬스장, 독서실 등 갖춰 요즘 같은 가을, 아파트 거리 풍경은 호젓하고 그윽하다. 낮에는 단풍들고 낙엽이 떨어지는 거리를 산책하는 주민들의 모습이 평화롭다. 밤에는 루미나리에 버금가는 빛의 거리가 된다. 이곳은 단지마다 헬스장, 독서실, 노인정과 유아방이 있어서 남녀노소가 운동하고 책을 읽고 담소를 나눌 수 있다. 단독주택의 경우, 집에 택배가 오면 맡길 데가 없어서 곤란하다. 하지만 이 아파트에는 각 동 로비마다 무인택배시스템이 설치돼 있다. 오병학 관리소장은 “집에 사람이 없을 때 택배기사가 도착한 물품을 이 시스템에 넣어두면 보관 즉시 문자 서비스가 발송되고 귀가 후에 찾아가면 된다”고 설명한다. 또한 아파트 앞쪽 상가에는 각 나라 메뉴를 갖춘 음식점과 쇼핑 매장이 있어서 주상복합아파트의 이점을 충분히 활용하고 있다. 2009년에 위브더스테이트는 전국 아름다운 아파트로 선정됐다. 깨끗한 환경과 아름다운 거리가 돋보여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입주자대표회의와 부녀회, 관리소는 아파트 생활을 업그레이드하는 일에 주력하고 있다. 김용애 부녀회장은 “입주민 한마음 대회를 통해 얻은 바자회 수익금으로 불우이웃을 돕고 매 주 아파트 주변을 청소한다. 앞으로는 지역 봉사에도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홍중 회장은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아파트 도색과 주민을 위한 관리비 절감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05
- 체험학습전문 스쿨김영사, 개별또래팀 회원 모집 체험학습전문 스쿨김영사에서 개별또래팀 회원을 모집한다. 스쿨김영사 또래팀은 6명씩을 한 팀으로 구성,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방식이다. 때문에 6명으로 팀을 구성하지 못하면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었다. 개별또래팀은 또래팀에 참여하고 싶지만 6명의 친구들이 모아지지 않아서 팀을 구성할 수 없는 경우 개별적으로 신청을 하면 6명씩 모둠을 만들어주는 프로그램이다.6명만 모이면 언제든지 체험학습을 떠날 수 있으며, 팀을 맡아주는 고정 강사진이 배치되기 때문에 아이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이 이루어진다. 즉, 수준별, 특성별 다양한 주제(역사, 문화, 생태, 과학 등)의 맞춤 교육이 진행되는 것이다. 또한 일회성이 아닌 정기적인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교육적 효과를 높일 수 있다.대상은 초등1학년~4학년과 한국사 수업 희망자이며 1,2학년은 매달 1주 일요일 오후 1시에, 3,4학년과 한국사 수업은 매달 3주 일요일 오후1시에 출발한다. 차량 탑승지는 계남초 앞과 상일사거리 앞이다. 문의 : 스쿨김영사 부천지사(032-324-9812) www.schoolgy.com http://cafe.naver.com/bcschoolgy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05
- 부천 7호선 연장 지하철 내년 4월부터 시운전 부천 시내를 관통할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 지하철이 내년 10월 개통을 앞두고 오는 4월 시운전에 들어간다. 현재 전동차 제작 예산은 이미 확보되어 있고 제작 중인 전동차 안정성 확보만을 남겨둔 상태다. 지하철 7호선 연장노선은 서울 온수역에서 인천 지하철 1호선 부평구청역까지 연장하는 공사로 총길이 10.25km에 부천시청역 등 9개 정거장이 들어서게 된다. 현재 공정율은 90%로 역사신축 마감 등 마무리공사를 진행 중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05
- 2012학년도 의무취학자 입학절차 발표 부천시교육지원청은 오는 2012학년도 부천시내 초등입학 예정자에 대한 안내에 들어갔다. 2012학년도 초등 입학 대상 연령은 2005년 1월부터 12월까지 출생한 아동이다. 해당 연령 아동이 진학할 통학구역 설정과 통보는 오는 11월 30일까지 각 주민센터와 학교를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또 입학할 학교와 입학기일 및 예비소집 등에 관한 사항이 적힌 취학통지서는 12월 20일까지 각 가정에서 받아보도록 할 예정이다. 조기입학 혹은 입학연기 및 기타사항이 있을 경우는 해당지역 주민센터로 취학유예증빙서류를 내야 한다. 특수교육을 신청하려면 오는 시교육지원청으로 12월 31일까지 의견서를 제출하면 된다.문의 : 032-6200-15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05
- 부천사람들 - 사진작가 김종옥 씨 ‘오랫동안 한 지역을 관찰하였다. 남겨진 자와 떠난 자의 중간에서 관조하며 벽을 사유했다. 도시의 실상은 재개발이 한창인 그곳 신앙촌에서부터 시작된다.’사진전 ‘벽의 사유’ 도록에 쓰인 이 문구에는 김종옥(43) 씨의 마음이 사진처럼 찍혀있다. 요즘 같이 빠르게 달라지는 세상 속에서 도시개발은 흔한 일이라지만 오랫동안 호흡하며 살아왔던 이웃을 기억하려는 안타까운 마음이 이 글을 통해 읽혀지는 것이다. “콘크리트 벽을 사이에 둔 이웃 신앙촌이 한 순간에 사라졌어요. 떠나버린 그 자리에 남아있던 흔적들을 벽을 통해서 생각할 수 있었죠. 그 장면들을 시각화하자고 결심했고 여기까지 왔습니다.” 그녀가 찍은 사진들 속에는 녹슬고 갈라진 벽의 세계가 들어있다. 아무도 살지 않는 빈 벽에 걸린 빛바랜 달력, 어둔 집 밖으로 보이는 또렷한 바깥 풍경, 사람 떠난 대문에 꽂힌 배달된 신문, 썰렁한 집을 지키다가 벽과 함께 살고 있는 빗자루나무들을 지난 3년 간 바라보며 열심히 촬영해왔다. 이런 종옥 씨의 사진들은 새로 태어난 아파트와 사라져가는 신앙촌의 명암을 깊이있게 대비시키며 그녀의 작품을 바라보는 독자들의 삶에 조용한 울림을 주고 있다. 깊어진 가을의 이른 아침 종옥 씨는 빈 마을로 남겨진 범박동 길을 산책한다. 내년이면 이곳 신앙촌이 완전히 없어진다는 동네사람의 말을 듣고서다. 그녀가 걷는 길은 아파트가 많이 서있는 도심 속 시골길. 그곳을 바라보며 자신을 돌아본다는 그녀의 모습이 조용히 걷기만 하던 파트리크 쥐스킨트의 좀머 씨를 생각나게 한다. 지난 6월 첫 번째 개인전 ‘벽의 사유(思惟)’展 속에 사라져가는 범박동을 담아내어 소리없는 팬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던 그녀를 지난 19일 만났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것을 ‘배우다’사진에 대한 남다른 열정이 있어서일까. 종옥 씨의 눈빛은 차분하면서 예리하다. 그녀는 중앙대학교 사진학과에서 카메라 앵글 속에 세상을 담아내는 방법을 배웠고 지난 2003년부터 8년 간 ‘창호의 아름다움’, ‘풍경 속의 사리탑’, ‘그대 마음을 밝히는 등, 석등’, ‘아름다운 인연’ 등의 단체전을 통해 스스로를 연마했다. 또한 부천에서 제일 오래된 사진동우회인 ‘심상’과 10년을 함께 하며 자신의 작업에 몰두해왔다. 불교집안에서 자란 그녀는 결혼 후 아이를 임신하고 절에 다니며 자신의 내면을 보살피게 된다. “절집에는 많은 의미가 담겨있었어요. 하나하나의 뜻을 알아가다 보니 안 보이던 것이 보이면서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실감났지요.” 그러다 아직은 어렸던 두 아이가 유치원에 다니던 지난 2000년, 그녀는 대학 때 만졌던 카메라를 다시 집어들었다. 아이들을 보살피는 일이 가장 힘들었지만 당찬 마음으로 사진작업에 들어갔다. 그런 그녀를 곁에 있던 남편은 묵묵히 거들어줬다. “남편이 못했던 일이 있었어요. 딸 아이 머리 묶는 일이요. 그래서 잠자는 아이의 머리를 묶어놓고 출사를 나가곤 했답니다. 하하하.” 김종옥 만의 사진 위한 내면 작업에 ‘몰두’“기계를 사용한 또렷하고 있을법한 사진들은 누구나 찍을 수 있어요. 하지만 찍는 것만 알아서는 사진의 세계를 이해할 수 없습니다. 인문학과 철학 등으로 감수성을 키우고 미학적인 느낌을 담아낼 수 있는 자신만의 내면 작업이 필요하죠.” 현재 그녀는 김종옥 만의 사진을 찍기 위해서 범박동 길을 걷듯 걸어가고 있다. 성격이 느긋해서 능력의 한계를 느낀다는 그녀는 가까운 사람들과 가족 안에서 행복을 발견하다보면 자신의 길이 찾아질 거라고 했다. 지금 종옥 씨는 칙칙하다는 생각에 관객이 외면할 거란 걱정과는 달리 첫 개인전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고 두 번째 개인전을 준비하고 있다. 다음 작품에는 사람 사는 이야기를 승화시켜 추상화한 작품 또는 빛에 따라 달라지는 마애불의 모습을 앵글에 담아낼 예정이다. 그녀가 마애불의 웃음 속에 특별한 애정을 품고 있는 것은 인간의 내면이 담긴 복합적인 우주의 원리가 들어있기 때문이란다. “2012년이면 모두 사라질 신앙촌에 요즘 자주 가보고 있어요. 처음엔 바짝 다가서서 관찰했지만 이젠 객관적으로 거리를 두고 보는 신앙촌의 모습을 다큐적인 것과 함께 담아내고 싶습니다. 앞으로는 예쁘고 아름다운 작품도 하고 싶어요. 저의 내면이 담긴 사진작품들을 많이 기대해주세요.”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6
- 10월 31일부터 주민등록주소, 새 주소로 사용 10월 31일부터는 주민등록주소가 기존 지번주소에서 도로명주소(이하 새주소)로 변경된다. 이는 지난 7월 29일 새주소가 법정주소로 고시되면서 주민등록과 관련된 각종 업무가 새주소 기준으로 처리되기 때문이다. 새주소 변경 후에는 시?구?동 주민센터는 물론 무인민원발급기에서 발급되는 주민등록등?초본도 새주소로 변경돼 발급된다. 또 전입신고와 주민등록증 (재)발급, 신규등록, 재등록 등도 새 주소를 기준으로 처리된다. 단, 변경일 기준으로 도로명이 미고시된 지역(신축건물, 택지개발지구 등)은 기존의 지번주소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부천시는 주소전환에 따른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거주지 관할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주민등록증 뒷면의 주소변경 란에 새주소 스티커 부착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에 바뀌는 새주소는 새주소 홈페이지 (www.juso.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주소 전환 작업으로 10월 28일 오후 6시 30분부터 30일 자정까지는 주민등록 등?초본 발급 등 주민등록관련 서비스가 중단될 예정이다.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6
- 부천남중학교 친구 사랑의 날 ‘애플 데이~!’ 부천남중학교는 지난 21일 학교 폭력 예방교육의 일환으로 소사경찰서와 함께 하는 ‘친구사랑의 날- 애플 데이’를 진행했다. 학생들은 아침 등교를 통해 친구를 위로하기 위한 사랑의 밴드를 나눴고 화해의 메시지를 전달했으며 사과나무 포토 존, 반 친구들에게 보내는 학급 롤링 페이퍼, 사행시 짓기 등을 진행하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이 날 심곡복지회관에서는 부천남중학교의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십시일반 모은 물품을 가정에 직접 배달해주기도 했다. 남중학교 2학년 김영수 군은 “사소한 오해와 감정을 풀고 친구에게 가졌던 미안한 마음을 자연스럽게 전하면서 다시 친해질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6
- 2013년부터 의무등록제 시행 앞두고 해당 지자체에서 무료 시술 동물등록제 시행이 2013년 1월부터 시행된다. 애완동물이라기보다는 반려동물로 부르자는 제안을 한 동물학자 콘라트 로렌츠처럼 지금의 애완동물은 가족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가정에서 가족처럼 키우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애완동물을 키우는 세대가 늘어나면서 버려지는 예도 허다하다. 작년 한 해 버려진 동물만 10만 마리에 달한다는 통계가 있었다. 또 이들을 보호하고 안락사 시키는데 들어간 비용만 해도 100억 원을 훌쩍 넘겼다. 이에 농림수산식품부는 내년 2월 5일 개정된 동물보호법 시행을 앞두고 아파트나 단독주택 등 집안에서 기르는 개는 의무적으로 지방자치단체에 등록하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현재 부산, 인천, 대전 등 일부 지자체에서 시행 중인 동물등록제가 2013년 전국으로 확대되고 생후 3개월이 넘은 애완견은 의무 등록 대상이 되고, 등록, 분실, 실종, 사망신고를 하지 않으면 20만원~30만원의 과태료가 부가되고 유기했을 경우 50만원~100만원까지 과태료를 지불해야 한다. 펫티켓 문화 아직도 갈길 멀어애견 인구가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애견문화는 여전히 제자리걸음이라는 목소리가 일고 있다. 사람과 애견이 조화롭게 살기 위해서는 배설물이나 소음 등 주위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아야 한다. 펫티켓은 바로 이런 예절을 말하는 것인데 애완동물을 뜻하는 펫(Pet)과 에티켓의 합성어다. 애완동물등록제가 시행되는 취지도 바로 이런 애완동물에 따른 피해발생과 무관하지 않다는게 애견 관련 전문가들의 이야기다. 안양시 관계자는“동물등록제를 시행하는 이유 가운데 하나는 바로 애완동물을 키우는 사람들 가운데 에티켓을 지키지 못하고 책임 의무를 다하지 못해 여러 가지 민원이 발생하기 때문”이라며 “주위 사람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소음, 배변, 목줄 등을 착용해 에티켓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요즘처럼 혼자 사는 세대가 많아질수록 가정에서 기르는 개는 사람과 함께 생활하는 친근한 동물로 인식되는 반면 사회적으로 골칫거리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불경기 탓에 늙고 병이 들 경우 치료비 등 관리비가 부담되어 몰래 내다버리는 사례가 그동안 많았기 때문이다. 이렇게 인간에 의해 버림받는 유기 동물들은 거리를 떠돌며 어린이나 여성, 노약자들에게는 위협의 대상이 된다. 안양시는 지난 2009년 2개월 동안 동물등록제 시범사업을 실시한 결과 6500건이 등록되면서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경기도의 지침에 따라 성남, 부천, 안양시 등에서 추진된 시범사업은 작년의 경우 구제역 여파로 2010년 10월부터 시행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개를 등록할 경우 동물등록대행업소를 찾아가 개의 몸체에 생체주입형 마이크로칩을 삽입하는 시술을 받아야 한다. 이 칩에는 동물등록번호가 숫자로 저장돼 있어 마치 주민등록번호처럼 인식할 수 있다. 등록대행업소가 등록번호를 관할 구청에 통보하면 구청은 등록번호, 소유자, 연락처, 주소 등이 기재된 동물등록증 및 인식표를 개 소유주에게 교부한다. 하지만 등록된 개가 죽었거나 소유자 주소이전 등 변동사항이 있을 경우에는 해당 구청을 찾아 등록증과 인식표를 말소하거나 재발급 받아야 한다. 등록수수료는 1두 당 1만9000원이지만 시범사업 기간 중 등록할 경우 무료로 시로부터 지원 받을 수 있다. 안양시는 애완견과 관련해 지난 10월 8일 반려동물 문화교실도 열었다. 애완견을 가정에서 돌보는 시민들과 동물애호가 등의 호응 속에 진행된 이날 행사는 반려견의 습성과 이해, 사육관련 사항, 기본 에티켓과 주인의식 함양 등에 대한 내용으로 강의가 진행되었다. 또 오는 10월 28일부터 11월 16일 사이에는 광견병 무료접종과 구충제도 나누어준다. 군포시에서도 동물등록제 시행을 앞두고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오는 2013년부터 집에서 키우는 월령 3개월 이상 개를 의무적으로 등록해야 함에 따라 반려견에게 이름표를 달아주는 동물등록제 시범사업을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는데 오는 11월 30일까지 군포시 지역 내 지정 동물병원 9개소에서 총 2000마리의 반려견에 대해 선착순으로 수수료 없이 무료 등록을 실시해준다. 대상은 가정에서 생후 3개월 이상 된 애완견을 기르는 시민으로 신분증을 지참하고 반려견과 함께 가까운 동물등록 대해 동물병원을 방문하면 된다. 동물병원에서는 동물 등록번호와 함께 이름, 성별, 품종, 소유자 인적사항 등이 입력된 전자칩(생체주입형 마이크로칩)을 반려견에게 시술한다. 문의 안양시 환경위생과 031-8045-5563 군포시 지역경제과 031-390-0311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6
- 부천시 전통시장 살리기 공용쿠폰제 첫 시행 부천시가 서민물가 안정 및 전통시장살리기를 위해 전통시장 공용쿠폰제를 시행한다. 이번 사업의 첫 시행은 역곡부부시장 상인회다. 역곡북부시장 상인회는 그동안 1시장 1대학 자매결연시장과 시설개선사업, 이벤트 행사 등 다양한 사업을 벌여왔다. 전통시장 공용쿠폰제는 전통시장에서 일정금액 이상 상품을 구매하면 쿠폰 1매를 지급하는 프로그램이다. 소비자는 발행한 쿠폰 30매를 모아 상인회로부터 전통시장 전용 온누리상품권을 교환해 시장 전체 점포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역곡북부시장 내 전 점포 104곳은 이미 지난 9월 공용쿠폰 가맹점으로 가입을 마쳤다. 아울러 시행에 필요한 공용쿠폰 10만매와 가맹점 표지판을 점포별로 제작, 설치를 완료하고 10월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