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초기' 검색결과 총 9,85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위탄’ 권리세, 배용준-김현중 소속사 키이스트와 전속계약 '위대한 탄생'의 권리세가 한류스타 배용준이 대주주로 몸담고 있는 키이스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15일 키이스트는 "권리세와 키이스트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며 "권리세가 '위대한 탄생'에서 보여준 꿈에 대한 도전과 열정을 통해 가능성과 기대감을 갖게 됐다"라고 밝혔다.'위대한 탄생'에 이어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중인 권리세는 현재 일본 세이케이대학 경제경영학부 휴학 중으로 이미 2009년 미스 일본 진 출신으로 미스코리아 본선에서 해외동포상을 수상해 화제를 모았다.키이스트는 "체계적인 매니지먼트 및 국내외 자산을 활용 노래, 연기, 예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정받는 멀티 엔터테이너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이어 "권리세는 현재 드라마, 영화, 광고 등 수 많은 러브콜을 받고 있지만 철저한 준비를 한 후 활동을 펼쳐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한편 '위탄' 백청강, 이태권, 손진영은 스승 부활의 김태원이 있는 부활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권리세 미투데이)데일리뮤직 이진로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5
- 임성민, 예비신랑 알고보니 명문가 출신 엘리트 아나운서 출신 배우 임성민이 10월 결혼을 공식 발표한 가운데 예비남편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다.이에 소속사 관계자는 15일 “임성민의 예비신랑은 미국 아이비리그의 브라운대학교와 콜롬비아대학교 대학원을 거쳐 서울 S대 교수로 재직 중”이라며 “출중한 외모와 더불어 신부 임성민의 일을 전폭적으로 지지하는 등 자상함이 넘친다”고 밝혔다.이어 “임성민의 예비 시아버지는 독일계 미국인으로 변호사이자 한국전에 참전한 용사이며, 시어머니는 미국의 유명한 식품회사인 레드닷그룹 창업자의 하나뿐인 딸로 동양 화풍의 영향을 받은 화가이다”라며 “시어머니가 주로 뉴욕 보스턴에서 활동 중이고 신랑도 20년 이상 뉴욕에 거주했기 때문에 임성민은 10월 한국에서 결혼식을 올린 후 미국에서도 다시 한번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두 사람의 지인은 “임성민은 이화여대 영어교육과를 졸업해 영어에 능통하고, 음악과 영화에 조예가 깊어 미국 현지에서 독립영화 감독이자 뮤직비디오, 다큐멘터리 편집자로 활동하던 예비신랑과 대화소통에 제약이 없다”라며 “또 예비신랑은 임성민의 일을 전적으로 지지하고 자랑스러워해 신부가 일에 전념할 수 있도록 외조를 잘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더불어 예비 신랑신부 모두 엘리트이고 집안도 명문가이지만 의외로 소박하고 작은 것에 기뻐하는 등 자신들의 일에 대한 자부심과 노력이 대단하다”고 덧붙였다.한편 예비신부 임성민은 “어렵게, 늦게 하는 결혼인 데다 지구 반대편의 사람을 만나 결혼하게 됐다. 서로 본인의 일을 열심히 하며 행복하게 살고 싶다”라며 “결혼하며 감성적인 폭이 넓어져 연기에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설레는 결혼 소감을 밝혔다. [이슈데일리 최준용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5
- 여성의 43%가 성기능에 문제 느껴 결혼 후 감정의 교감에서 이루어지던 부부관계가, 출산 등의 환경적 변화로 인해 몸의 변화가 생기면서, 부부관계의 횟수가 줄어 들어 마침내 섹스리스에 이르는 많은 부부 사례를 접할 수 있다. 크게 성기능의 문제는 의학적으로 성욕구 저하, 흥분 장애, 오르가슴 장애, 성교통 등으로 분류할 수 있는데, 이 네가지 사항들은 유기적으로 맞물려 악순환을 반복한다. 욕구가 없으면 오르가슴을 느낄 수 없고, 결국 배우자에 대해 불만족스럽게 된다. 매주 1,2회씩 정기적으로 성관계를 갖는 여성이 성관계가 드문(월1회 미만)여성보다 항노화와 면역력이 2배 가량 높다는 의학계의 연구결과가 있다. 심리 상담만으로 치료 할 수 없는 부부간의 성 트러블을 수술을 통해 치료하여 잃었던 부부관계를 되살릴 수 있다. 여성은 임신과 출산, 반복되는 성관계, 노화로 인해 질벽이 늘어지고, 항문과 질을 둘러싼 회음부 근육이 함께 늘어난다. 아기를 낳기 전에는 오르가즘도 느끼고 부부생활이 만족스러웠던 여성도, 출산 후 질 이완증과 불감증이 오게 되는 가장 큰 이유는 골반근육(괄약근)이 약해지고 느슨해지며, 질벽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이를 교정하기 위해 과거에 획일적으로 시술하던 질축소술(소위 이쁜이수술)은 질입구만을 좁혀 주어, 수술 후 성교통이나, 지속성부분에서 여러 가지 부작용이 발행했다. 이를 한 단계 발전시킨 것이 골반근육 재건술이다. 늘어진 질벽 뿐 아니라 질 주변 및 회음부주변의 근육(골반근육)을 보강해 근본적으로 질과 회음부를 이전의 상태로 회복시키는 수술로, 탄력성과 민감도를 동시에 회복시켜준다. 최근에는 골반근육 재건술에 레이저가 활용되고 있으며, 수술시 출혈과 통증, 붓기가 적고, 수술 후 입원 없이 안정 후 귀가가 가능하다. 레이저 골반근육 재건술은 질 내부를 출산 전이나 처녀 때보다 더 좋은 상태로 위치를 복원 할 뿐 아니라, 느슨해진 근육을 붙들어 매어줌으로서, 수술 후 탄력 있게 좁아진 질 벽과 골반근육(괄약근)으로 질 벽의 마찰력과 질 압을 증가시켜 높은 성적 만족을 줄 수 있다. 수술 결정시에 가장 두려운 것은 마취와 통증이다. 최근에는 이를 보완하기 위해 한두 시간의 수면마취를 통해, 통증이 거의 없으며, 수술 후 다음날부터 일상생활이 가능하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5
- BMK, 오늘(24일) 4년 열애 미국인 연인과 비공개 웨딩마치 가수 BMK(본명 김현정)가 블랙호크 조종사 출신 미국인 매시 래리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BMK는 24일 오후 6시 30분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이날 결혼식 사회는 방송인 박수홍이, 주례는 두 사람이 함께 다니고 있는 교회의 문호주 목사가 맡는다. 또 축가는 BMK가 후원중인 ‘푸른 초장 아이들’이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해 줄 예정이다.BMK는 지난 2008년 미군 블랙호크 조종사로 근무 중이던 매시 레리와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나 현재까지 사랑을 키워왔다. 예비신랑 맥시 레리는 미군 블랙 호크 조종사로 복무하다 전역해 현재 한국에서의 결혼생활을 위해 현재 주한미군에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신혼집은 서울 이태원에서 차려질 예정이다.기사제공 이슈데일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4
- 사실혼 관계 중 배우자의 사망 Q : 혼인신고를 하지 않고 부부로 7-8년 살았는데(사실혼 관계), 남편이 죽었습니다. 남편이 본래 재산이 있었고, 부부로 살면서 모은 재산도 있습니다. 남편은 저와 부부로 살기 전에 한번 결혼했다가 이혼했는데, 전 부인과 사이에서 낳은 자식들이 남편 재산에 욕심을 내고 있습니다. 제가 남편 재산을 일부라도 가질 수 있을까요? A : 사실혼관계인 배우자 일방이 사망했을 때, 다른 배우자는 사망한 배우자에 대해서 상속권이 없고, 재산분할청구를 할 수도 없습니다. 다만, 사실혼 기간 중에 공동의 노력으로 마련한 재산은 사실혼 부부의 공유재산입니다. 1. 부부로서 공동생활을 하겠다는 합의하에 살고 있는 경우 혼인신고를 하지 않으면 법률혼 관계는 아니고 사실혼 관계에 그치는데, 사실혼 관계도 법률혼에 준해서 법적 보호를 받습니다, 하지만 사실혼이 법률 상과 항상 똑같은 보호를 받는 것은 아니고, 일정한 경우에는 달리 취급되기도 합니다. 2. 사실혼 부부 중에서 한 사람이 사망하면, 남아 있는 사람은 죽은 사람 재산을 상속하지 못 합니다. 상속에서 죽은 사람의 배우자는 죽은 사람의 직계 존속이나 직계 비속과 함께 상속을 하는데, 여기에서 배우자는 혼인신고까지 마친 배우자를 말합니다. 그러니까 혼인신고를 안 하고 사실상 부부로서 살아가는 사실혼 배우자는 죽은 남편이나 부인의 재산을 상속할 수 없습니다. 3. 상속이 안 된다면, 살아남은 사실혼 배우자가 재산분할청구를 할 수는 있을까요? 법률혼에서도 배우자 한 사람이 사망하면, 상속법 규정에 따라 재산문제가 처리될 뿐이고 재산분할청구권은 인정되지 않습니다. 사실혼 관계의 경우에도 이와 마찬가지로 재산분할청구를 할 수는 없습니다. 4. 다만, 사실혼관계 중에 공동으로 마련한 재산으로, 생존한 배우자가 그 재산 형성에 특별히 기여한 부분이 있다면, 생존한 사실혼 배우자가 자신의 공동재산(공유재산)이라고 주장할 수 있을 것입니다. 법무법인 아시아 최유덕 변호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5
- 이효리 면사포 씌우기에 ‘깜짝’ , 유행될 듯 ▲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가수 이효리가 면사포(?)를 썼다.지난 12일 이효리 트위터의 팔로워가 "언제 웨딩 사진 찍으셨데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한 팔로워는 이효리가 광고모델로 활동 중인 소주병 뚜껑 아래 휴지를 깔고 병뚜껑을 덮은 후 병에 붙어 있는 효리 얼굴을 휴지 사이에 붙여 사진을 찍었다.얼핏보면 이효리가 면사포를 쓰고 있는 듯 보인다. 이효리는 마치 진짜 웨딩사진을 찍을 때처럼 기분 좋게 웃고 있다.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진짜 결혼하는 줄 알았다", "깜짝 놀랐다", "센스있다", "병뚜껑 웃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최근 이효리는 후배 가수 비와 트위터를 통해 서로에게 "기대한다"는 글을 남겨 훈훈함을 자아냈다. 데일리뮤직 홍지예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4
- 배우 임성민, 오는 10월 미국인 교수와 결혼 배우 임성민(42)이 결혼한다.임성민은 오는 10월 영화학을 전공한 미국인 교수와 결혼식을 올린다. 신랑은 임성민보다 2살 연상으로 현재 서울의 한 대학에서 영화제작을 지도하고 있다.두 사람은 지난 2008년 2월 지인의 소개로 한국에서 첫 만남을 가졌다. 임성민에게 첫 눈에 반한 신랑은 그 해 10월 부산국제영화제에 출장을 자처해 인연을 이어갔다. 영어에 능통한 임성민 덕분에 처음 만난 자리에서도 어색함이 없었고, 영화와 음악을 좋아한다는 공통점을 발견해 급격히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신랑은 임성민과 함께 하기 위해 한국에 터전을 잡기로 했고, 임성민도 직접 각 대학에 이력서를 보내는 등 내조를 아끼지 않았다.임성민은 "신랑이 내 일을 존중하고 자랑스러워해 항상 큰 힘이 된다"며 "신랑의 지지에 힘입어 결혼 후에도 왕성한 활동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임성민은 KBS 아나운서로 왕성한 활동을 하던 중 연기자로 전업해 MBC '동이', KBS2 '공부의 신'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 자리매김했다. [이슈데일리 속보팀]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4
- ‘노처녀가(老處女歌)’ MBC 스페셜 최초 모큐멘터리 기법 사용 MBC '노처녀가(老處女歌)' 편이 스페셜에서는 최초로 모큐멘터리 기법 사용했다.MBC TV 'MBC 스페셜'이 대한민국 비혼(非婚.결혼하지 않은 상태) 여성들의 고민을 조명한 '노처녀가(老處女歌)' 편을 방송한다. 각각의 이유로 혼기를 놓치고 결혼을 하지 못한 한국사회의 비혼 여성들의 모습을 그린 '노쳐녀가'는 등장인물들의 현실을 극적인 상황속에 대입시켜 이야기하는 모큐멘터리 방식을 택했다.모큐멘터리는 mock(흉내내다)와 documentary(현실기록물)를 합쳐서 만든 단어로, 이 기법은 내밀하고 사적인 이야기의 주인공을 만나기 힘들 때 타인의 몸을 빌어서 그 실제 상황에 투입함으로써 이야기를 들어보는 방식 등에 사용된다. '노처녀가'가 모큐멘터리로 제작된 이유는 등장인물을 극적인 상황 속에 배치함으로써 실상을 더욱 극명하게 드러나게 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MBC 스페셜 '노쳐녀가'에 등장하는 세 사람은 실제 직업은 연극배우로서, 모두 실명을 사용했고 나이와 미혼이란 점은 프로그램 내용과 동일하며, 그 안에서 다뤄지는 이야기 역시 실제 상황과 사연에 바탕을 두고 있다. 또 방송 시작부분과 끝부분에서 모큐멘터리임이 자막으로 공지된다. 프로그램 말미에는 주인공들의 참여 소감 등이 공개될 예정이다. 한홍석 담당PD는 오전 이슈데일리와의 통화에서 "모큐멘터리 방식을 차용한 것은 현실을 더 드라마틱하게 보여주기 위한 기법"이라고 밝히며 "페이크 다큐와는 구별되며 주인공들은 재연이 아닌 실제 자신들의 이야기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경제적 여건 때문에 결혼을 포기해야 하는 삼포세대, 성공의 대가로 혼기를 놓쳐버린 골드미스 등 다양한 이유로 '노처녀'가 되어버린 여성들을 만나 그들의 고민을 들어보고, 사랑조차 마음대로 할 수 없는 자본주의 사회의 이면을 고발한 '노처녀가'는 15일 오후 11시5분에 방송한다. [이슈데일리 박상준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4
- ‘엄마,아내’ 이전에 ‘여성’입니다 해를 거듭할수록 ‘누릴 수 있는 권리’보다 ‘해야 할 의무’가 더 많아지는 주부들. 엄마노릇, 아내노릇, 며느리노릇, 딸노릇, 직장인노릇까지 하다보면 나를 위한 일은 자꾸만 뒤로 제쳐두게 된다. 7월 1~7일까지 일주일은 여성의 발전을 도모하고 남녀평등 촉진 등에 대한 범국민적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한 ‘여성주간’이다. 인천 곳곳에서 제16회 여성주간을 기념하는 풍성한 문화예술행사와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일주일만이라도 여성으로서 누릴 수 있는 다양한 문화생활을 만끽해보자. 독립영화부터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상업영화까지 7월 8일부터 10일까지 주안역 인근 ‘영화공간-주안’에서 제7회 인천여성영화제가 열린다. 올해 영화제는 ‘대화, 소통, 이야기가 있는 영화제’로 독립영화와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과 북녘영화, 단편영화와 상업영화 등 30여 편의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세대 간의 대화, 진보-보수와의 대화, 결혼-비혼과의 대화, 다른 국적을 가진 다른 계급과의 대화 등 다양한 사람들의 시각에서 본 세상을 담고 있다. 대중적인 작품도 다수 포함돼 있다. 강풀의 만화를 원작으로 만든 ‘그대를 사랑합니다’와 1980년 5월의 광주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오월愛’, 현빈의 출연과 칸영화제 진출로 화제를 모은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와 노희경이라는 드라마작가를 세상에 알렸던 동명의 드라마가 원작인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등의 작품도 상영한다. 영화가 끝난 뒤에는 관객과 소통할 수 있는 ‘감독과의 대화’와 ‘씨네토크’가 진행되며, 이주여성영상교육워크숍, 어린이영상교육 워크숍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또 관객들을 위한 카페와 아마추어 음악가들의 공연을 볼 수 있는 ‘틈 콘서트’도 마련된다. 문의 : 070-7579-3080 공연보고 친환경EM비누 만들고 7월 7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는 ‘양성평등으로 하나 되는, 행복도시 인천’이라는 주제로 인천여성대회가 열린다.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대공연장과 로비, 야외광장에서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된다.스포츠댄스와 연극, 밴드와 실버합창단, 베트남 전통춤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인천여성을 주제로 한 사진전시회가 예정돼 있다. 야외광장에서는 다양한 체험,홍보,전시 부스가 운영된다. 아로마 두피관리, 리본아트험, 북아트, 가죽공예, 천연비누 만들기, 우리 농산물 비교체험, 한지부채 만들기, 친환경EM비누, 누비봉제, 홈패션, 한지공예,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영양체험관, 생활 꽃꽂이 등을 즐길 수 있다. 문의 : 440-2862 보이스 컨설던트 김창옥 특강 오는 7월 5일 오후 1시 30분 남동구청 2층 대강당에서는 남동구여성합창단의 축하공연과 함께 명사초청 특강이 마련된다. 이번 강의는 보이스 컨설던트로 유명한 김창옥 씨가 ‘유쾌한 소통의 법칙’이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김창옥 씨는 SBS라디오 이숙영의 파워FM과 KBS 아침마당 등에 출연한 바 있다. 문의 : 453-5860 무료 취업상담 및 골밀도검사 7월 1일 인천여성문화회관에서는 여성주간 기념식과 함께 전시 및 먹거리장터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1층 전시실에서는 ‘공예 속에 담긴 여성 장애인의 삶과 일’이라는 주제로 여성 장애인의 생활 공예 작품을 전시한다. 또 광장에서는 POP, 폼아트, 홈패션, 네일아트, 퀼트소품, 의류, 신발, 가방, 생활용품, EM비누 등을 취급하는 나눔장터와 인천YWCA 주관하는 먹거리 장터도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직업선호도검사와 취업상담도 현장에서 실시하며, 체지방측정, 골밀도검사, 치매상담도 무료로 진행된다.문의 : 518-3827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 미니 인터뷰/인천여성영화제 최주영 집행위원장 다양한 이야기로 관객층 넓혀 올해 영화제 상영작에는 여성 감독이 자신의 아버지를 다룬 작품이 다수 포함됐다. 기존 작품들이 대부분 어머니에 관한 이야기를 주로 다뤘던 것에 비하면 눈에 띄는 변화다. “개막작인 ‘그 자식이 대통령 되던 날’은 보수정당 지역으로 알려진 대구를 배경으로 여성 감독이 자신의 아버지를 인터뷰한 다큐멘터리입니다. 진보정당 지지자인 20대 여성 감독과 보수정당 지지자인 아버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세대 간의 인식의 차이를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또 ‘모래’는 강남 은마아파트를 배경으로 여성 감독이 부동산 시장의 변화에 민감한 아버지의 모습을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기록한 작품입니다.” 또한 기존 여성으로만 제한했던 것과 달리 올해는 남성에게도 문을 넓혀 남녀 60여 명으로 구성된 자문위원단을 조직했다. “여성들만의 반쪽잔치가 아닌 더 많은 사람들이 함께 공유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변화를 줬습니다. 자문위원단이 다양해진 만큼 관객층 역시 더 넓어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2011-07-13
- ‘결혼’에 대하여 “나를 사랑해줄 사람하고 결혼 했어야 하는데, 내가 좋아하는 사람과 결혼하는 바람에 불행한 것 같아.” 언젠가 아내가 내게 했던 말이다. 이 말을 들었을 때 뿌듯함과 미안함이 동시에 일었다. 나를 사랑해서 결혼했다는 사실이 새삼 뿌듯함을 일으켰다면, 아내가 불행한 결혼생활을 하고 있다는 대목에선 숙연해질 수밖에. 리눅스 운영체제의 고안자인 리누스 토르발즈는 “세상의 모든 가치와 제도, 하물며 물건조차도 3단계의 과정을 거쳐 발전하게 되는데, 그 3단계는 곧 ‘생존-구조화-유희(재미)’”라고 말한다. 말하자면 세상 모든 것은 유희를 추구하는 방향으로 흐르게 마련이라는 거다. (<리눅스*그냥 재미로>중에서) 예로 든 게 얄궂게도 ‘섹스’다. 애초엔 생존을 위한 것이었지만 점차 사회구조화의 단계로서 결혼제도라는 게 생겨났으며, 현재는 재미를 위한 행위일 경우가 더 많다는 거다. 문학에선 어떨까. 이만교의 소설 <결혼은, 미친 짓이다>를 언급하지 않을 수 없을 테다. 소설은 한마디로 ‘결혼은 욕망의 산물이지만 또 다른 욕망의 걸림돌이 되기도 한다’는 투다. 결국 욕망의 관점에서 보면 결혼은 미친 짓일 수밖에 없다. 그러나 우리네 삶을 어찌 욕망의 관점에서만 본단 말인가. 박현욱의 <아내가 결혼했다>는 보다 엽기적인 결혼관을 선보인다. 이른바 ‘폴리가미’다. 소설은 일부일처제의 사슬을 거부하는 여성과 사는 마초의 애환을 담고 있다. 멀쩡한 남편을 두고 다른 남자와 결혼하는 아내, 그 앞에서 낡아빠진 도덕과 보편가치를 역설하며 혹은 발버둥치거나 혹은 신음하며 투정부리고 있는 남편의 초라한 모습은 어쩜 그리도 결혼제도에 대한 통렬한 풍자이던지. 진화심리학자 로버트 라이트는 “모든 아내는 남편의 외도를 참아낼 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남편들은 아내의 외도를 참지 못하는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난다”라고 말한다. “대개의 남자들은 결혼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엄청난 ‘부양투자’를 하게 마련이고, 그로 인한 보상심리가 강하게 작용하기 때문에 배우자의 일탈을 견뎌내지 못하게 된다”는 거다.(<도덕적 동물(The Moral Animal)>에서) 또한 라이트는 “섹스든 권력이든 어떤 목적에 타성이 생기면 이것은 사실상 중독이 되는 과정으로, 이런 것들을 기분 좋은 것으로 만드는 생물학적 화학약품에 점점 더 의지하게끔 한다”며 섹스와 권력을 동일시하고 있다. 결혼에 대한 남녀 간의 생각의 차이가 여실히 드러나는 대목들이다. 남성은 대개 결혼을 ‘권력 혹은 섹스’로 인식하는 반면, 여성은 그것을 ‘생활 혹은 삶’으로 여긴다는 얘기다. 따져보면 남성이 환상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이유도, 여성이 마음먹기에 따라 언제든 새로운 변화를 시도할 수도 있다는 말이기도 하다. 현실을 냉정하게 직시하지 못하는 마초들에게 경종을 울리는 몇 가지 글들을 일별하면서 새삼 드는 생각은 결혼은 결코 환상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현실은 끊임없이 개선이 필요하며, 새로운 충전을 요구한다. 이제라도 내 아내의 헛헛한 마음을 달래줘야겠다. 아내의 선택이 결코 잘못된 것이 아니라는 걸 확인시키기 위해서라도 말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