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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잉 교육에서 벗어나면 행복한 삶이 보인다 모두가 다 아는 이야기. 세계에서 일은 가장 많이 하면서도 삶의 만족도는 최하위권인 부모들과, 세계에서 학업 성적은 내로라 하면서도 학업흥미도는 최하위권인 학생들. 한 때는 세계를 놀라게 한 한강의 기적을 노래했지만, 오늘 우리는 하루 평균 40명이 자살하고 있는 우울한 성장의 그늘 아래 살아가고 있다. 무엇이 우리를 이렇게 만들었는가? 부모와 아이들의 어긋난 삶부모들의 이야기. 세계 어느 나라보다 교육열이 높은 나라에서, 부모들은 불안하다. 학교 시험기간이 되면 마치 자신이 시험을 치듯 어머니들은 초조해진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주변 이야기에 흔들리고 학원상담을 다녀오면 불안감은 증폭된다. 외고?특목고가 아니면 실패자라도 될 것처럼 아이들에게 모진 소리까지 해가면서 확률게임에 매달린다. 선택 아닌 필수가 되어버린 학원비를 대려면 아버지들은 더 많이 벌어야 한다. 그러나 거품은 꺼졌고 대박 신화는 기대하기 어려우며 미래는 불안하다. 아이들의 이야기. 부모의 불안감과 과도한 기대 속에 아이들은 일찌감치 공부에 지쳐버렸다. 어릴 때부터 이 학원에서 저 학원으로 떠돌다 중학생쯤 되면 평일 주말 할 것 없이 저녁 늦게 돌아와 잠자리에 들기 바쁘다. 대화는커녕 식사조차 함께할 시간이 없다. 하루 종일 머무는 학교는 이미 제 기능을 잃은 지 오래. 에너지는 학원에서 쓰고, 학교는 쉬는 곳이 됐다. 유사이래 공부에 들이는 시간과 비용은 가장 많으면서도 정작 공부의 목적도 흥미도 잃어버린 아이들, 왜곡된 삶이긴 마찬가지다. 이것은 교육이 아니다.더 많은 학원을 보내고 더 오랜 시간 책상 앞에 붙들어 놓으면 아이들 실력이 진짜 좋아질까? 그게 정말로 효과가 있었다면 우리가 아는 수치들은 모두 달라져야 마땅하다. 그런데 실상은 어떤가? 더 많은 돈과 시간이 투여될 뿐, 실력은 보잘것없고 인성은 망가지고, 무엇에도 흥미를 잃은 학생들만 대량생산될 뿐이다. 성적 상승 효과를 본다 해도 특정 과목의 성적을 올리기 위해 지나칠 정도의 시간과 돈을 쏟아 붓는 것이 그렇게 자랑스러운 일일까? 스스로 헤쳐나가야 할 공부의 과정에, 더 많은 손이 개입하도록 하는 것이 과연 좋은 일일까? 이제 대학은, 사회는, 진짜 교육자는 점수 뒤에 숨은 과정을 보려고 한다. 똑같은 점수를 받아도 그것이 즐거운 공부의 성과인지 괴로운 시달림의 결과인지, 얕은 지식의 산물인지 깊은 역량의 표현인지. 욕을 하든, 때리든, 하루 종일 가둬놓고 감시하든, 다음 시험에서 성적만 올려준다면 내 아이를 기꺼이 맡기려는 부모들도 있다. 자식의 성적을 올릴 수만 있다면 자기의 영혼이라도 팔 모양이다. 내 아이를 괴물로 만들어 세상에 내보내려는 게 아니라면, 그래서 더 위험하고 불행한 사회에서 서로 아귀다툼을 하며 살게 하고 싶지 않다면, 절대로 피해야 할 길이다. 수단과 방법이 어찌 되었든 결과만 좋으면 된다는 이런 생각이, 오늘날 우리가 목격하고 있는 모든 비극의 뿌리가 아니었나? 악순환의 고리를 벗어나는 방법대한민국에서 발명된 이른바 ‘선행교육’이라는 것이 있다. 소수의 영재들을 대상으로 하는 수월성 교육과는 전혀 다르게, 학부모와 학생들의 욕망과 초조함 위에 꽃을 피운 대한민국 사교육의 대박 상품이다. 그 논리는 한 마디로 ‘빨간 신호등일 때, 먼저 건너기’다. ‘뒤처지지 않으려면 지금 먼저 건너야 돼. 빨간 신호등이지만, 다른 사람들도 하나둘 건너고 있잖아. 너도 손해 안 보려면 빨리 쫓아가’. 초조함에 사로잡힌 학부모와 학생들이 앞뒤 가리지 않고 이런 무모한 일에 뛰어든다. 왜들 이렇게 살고 있는가? 가만 들여다보면 부모의 불안한 삶과 아이들의 무기력한 일상은 과잉교육이라는 악순환의 고리 안에서 서로 연결돼 있다. 이 악순환을 왜 못 벗어나는가? 다른 길을 본 적이 없어서 그렇다. 용기가 부족해서 그렇다. 참여와 성찰을 기반으로 진지하고 깊은 공부를 시작하면 더 적은 시간으로 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을 믿을 수가 없어서 그렇다. 하지만 맹목적인 달음박질을 잠깐 멈추고 주위를 돌아보면 행복한 표정으로 천천히 걸어가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어른들이 먼저 정신을 차리면, 겁 주고 돈 쓰게 만드는 사람들이 아닌, 아이들의 성장을 돕는 진짜 교육자들이 눈에 띌 것이고, 외길밖에 안 보이던 아이들에게도 새로운 길이 열릴 것이다. 과잉교육에서 적정교육으로남의 고뇌를 제 짐처럼 짊어지고 끝까지 함께 걸어가는 무겁고도 숭고한 운명, 그게 교육자의 일이다. ‘군사부일체’, 임금과 스승과 아비의 은혜가 다르지 않다는 저 오래된 격언이 바로 교육의 무게감을 보여준다. 오늘날 사교육이 그런 묵직한 운명을 기꺼이 감당하려는 사람들의 손에 맡겨져 있는지는 솔직히 모르겠다. 다만, 아무리 교육을 비즈니스 관점에서 본다고 해도 최소한의 윤리는 지키자고 말하고 싶다. 교육자의 윤리는 적어도 이런 것이다. 조급하게 만들지 말 것. 남을 짓밟고 올라서라고 가르치지 말 것. 필요 이상의 시간과 비용을 쓰게 하지 말 것. 다양한 길이 있다는 것을 알려줄 것. 바른 교육을 통해서 정당한 대가를 누리고, 그 보다 더 큰 자부심과 보람을 얻고자 하는 교사들이 더 많아진다면 사교육 종사자들도 당연히 ‘존경 받는 교사’가 될 수 있으며 공교육을 보완하고 개성을 살리는 교육의 한 축으로 공존할 수 있다. 부모와 아이들의 불안감을 부추겨 과잉교육의 악순환으로 몰아넣고 자신들은 그 와중에서 돈을 벌 궁리만 한다면, 이제 과잉교육의 끝자락에 놓인 우리 사회에서 더 이상 기회는 오지 않을 것이다. 과잉교육이 역풍을 맞기 시작했다. 빨간신호등인데도 남따라 우루루 건넜다가는 낭패를 보게될 것이다. 지금의 위기는 자기 삶을 성찰하며 공부의 주인으로 살아가는 학생들에게는 오히려 기회다. 대학과 회사, 국가에서 누가 자신의 꿈을 가꾸며 성실히 살아온 진짜 실력자인지 찾고 있다. 과잉교육의 낡은 패러다임을 벗어던지고, 애먹는 공부가 아닌 현명한 공부, 남을 쫓는 공부가 아닌 꿈을 향한 공부, 서두르는 공부가 아닌 파고드는 공부를 추구하는 적정교육의 새로운 틀 안으로 더 많은 부모와 학생들이 합류해오면 좋겠다. 황검 이사장꿈을 향한 공부, <포룸과멘토>070-4246-365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2
- 함께 하는 기쁨, 함께 나누는 기쁨 빽빽한 아파트 숲 사이로 아이들 웃음소리와 이웃 간에 반가운 인사말이 끊이지 않는다. 단지마다 마련된 야외테이블에서 커피 한잔 마시며 책을 읽거나 산책로를 거닐며 여유를 즐기는 평화로운 풍경이 마치 공원 속에 와 있는 듯하다. 바로 조경이 아름답기로 소문난 잠실 파크리오 아파트의 모습이다. 이곳에 엄마의 마음으로 나눔을 실천하면서 아파트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는 파크리오 엄마들의 커뮤니티 ‘파크리오맘’이 있다. 열정과 꿈을 간직한 그녀들의 사는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아이 키우기에 가장 좋은 입지, 최적의 주거환경을 자랑잠실나루역에 위치한 파크리오는 6800여 세대에 이르는 단일 아파트로는 가장 규모가 큰 대단지 아파트이다. 번잡한 잠실대로변에서 한 블럭 들어왔을 뿐인데 이름처럼 올림픽 공원(PARK)과 한강변(RIO)으로 둘러싸인 빼어난 자연경관과 아름다운 조경으로 마치 공원에 와 있는 듯하다. 병원, 마트, 공원 등 각종 편의시설이 가깝고 게다가 올해 실내 놀이터(아이 두레터)까지 문을 열면서 아이 키우기에 최고라며 젊은 엄마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아파트중 하나이기도 하다.최적의 주거환경 외에 파크리오의 또 하나의 자랑은 엄마들이 자유롭게 소통하는 공간 ‘파크리오맘(이하 팍맘)’이라는 온라인 커뮤니티이다. 카페 운영자인 임유화씨(만38세)가 2008년 입주하기 이전부터 이웃이 될 엄마들과 미리 알고 지내고 싶어 문을 열었다고 한다. 현재 1800 여명이 회원으로 등록되어 있으며 온라인 공간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지고 있다. 아기 띠별, 동별, 엄마 나이별과 같은 다양한 친목 활동과 영어스터디, 퀼트, 운동, 재테크와 같은 동호회 활동이 활발하다. 무엇보다 다양한 기부활동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아날로그적 감성이 묻어나는 따뜻한 분위기오후 하교시간이면 뱅뱅이 놀이터, 무재기 놀이터 등 놀이터 마다 마중 나온 엄마들이 삼삼오오 모여 서로 준비해온 간식을 나눠먹으며 이야기꽃을 피우는 모습을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팍맘엔 전업맘 워킹맘의 경계도 없다. 단지 ‘팍맘’이라는 이유만으로도 어디서든 내 아이처럼 챙겨준다. 팍맘 열혈멤버인 김미경씨(만28세)는 “스물다섯 어린나이에 결혼해서 바로 아이를 낳아 친구들은 한창 예쁘게 꾸미고 사회생활 하는데 저는 하루 종일 집에서 아이와 씨름하다 보니 우울한 마음을 어떻게 할 수가 없었어요. 그런데 팍맘에 가입하고부터는 또래 엄마들과 돌아가며 이유식 품앗이도 하고 함께 어울리다 보니 육아로 인한 스트레스를 많이 해소할 수 있었어요. 팍맘 아니었으면 정말 힘들었을 거예요”라며 고마움을 전한다. 그리고 팍맘 스태프로 활동하고 있는 박경원씨(만 34세)는 “우리 아파트에만 있는 택배서비스가 있어요. 일명 ‘엘리베이터 택배’라고(웃음). 반찬, 과일 뭐든 나눠먹고 싶은 게 있으면 일단 엘리베이터에 실고 받을 친구 층수를 누름과 동시에 전화합니다. 지금 올라가! 그리고 한밤에 아이가 아파 다급한 사인을 보내면 여기저기서 약도 갖다 주고 선배맘들이 대처하는 방법도 알려주는 등 친자매 이상으로 챙겨줍니다.” 엄마끼리 친하다보니 아이, 남편까지도 친구가 되어 여행도 함께하는 등 한 가족처럼 지내는 집들도 많다고 한다. 옆집에 누가 사는지도 모르는 차가운 도시에서 좀처럼 찾아 볼 수 없는 따뜻한 풍경이다. 다양한 재능 기부와 꿈과 열정 함께 펼치는 팍맘들팍맘에는 다양한 재능을 가진 주부들이 정말 많다. 꽃꽂이, 베이킹, 요리, 인테리어, 음악 등 전공과 취미를 살린 클래스를 열어 엄마들에게 재능을 기부하고 있다. 함께 배우러 다니다 맘 맞는 사람끼리 창업을 하기도 하고 전시회도 여는 등 마음에 품고 있던 꿈들을 하나씩 펼치고 있다. 재능기부 뿐만 아니라 기부활동, 아파트 현안과 환경보호 활동에도 열심히 참여하는 등 분야는 달라도 자신의 삶에 열정을 쏟고 있다. 서로의 꿈을 진심으로 응원하며 우리 사회에 작은 변화를 일으키고자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주부들의 모습에서 또 다른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었다. G.G.Go! (지방은 지옥으로 가라)중년 여성들의 워너비 김희애 못지않은 몸짱 엄마들이 많기로 유명한 ‘지지고’는 2013년 3월 결성된 운동모임이다. 수시로 모여 함께 운동하고 체지방을 체크하여 살이 찔 틈이 없게 한다. 요즘은 ‘크로스 핏’이라는 격렬한 운동을 한 시간쯤 함께 하고 친목을 다지고 있다. 이 모임을 이끌고 있는 닉네임 끙끙이 김수진씨(만 39세)는 “운동을 시작하고부터 체력이 향상되고 체형의 변화가 오는 것을 스스로 느낄 수 있었어요. 몸매에 자신이 생기니 매사에 자신감도 생기고 삶의 활기도 생기고 너무 좋아요. 특히 남편의 칭찬덕분에 사이도 더 좋아 졌어요.” 라며 웃는다. 혼자 하면 금방 그만두기 쉬운데 여럿이 함께 하니 지속적으로 운동을 하게 되고 각자 먹은 식단 사진을 채팅방에 올려 감시 하다 보니 살이 안 빠질 수가 없다고 한다. 팀 회원 중에 쌍둥이 엄마도 있는데 체력이 향상되니 아이 보는 것도 훨씬 수월해 졌다며 애기 엄마들도 꼭 시간을 내서 꾸준히 운동 할 것을 당부한다. 팍맘 인기 꽃꽂이 강사, 쯔바샤 안혜원씨(만 39세)팍맘 인기 꽃꽂이 강사인 안혜원씨는 대학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하고 인터넷 벤처회사에서 일한 재원이다. 일보다 아이를 택했기에 아이가 크는 동안은 육아에 전념하다 자기 시간이 조금씩 생기면서부터 평소 관심이 있었던 꽃꽂이를 본격적으로 배우기 시작했다. 미대출신답게 남다른 감각으로 셋팅한 꽃을 보고 팍맘들의 강의 요청이 쏟아졌다. 클래스가 있는 날이면 새벽에 일어나 시장에 가서 꽃을 사고 다듬고 준비하는 과정이 여간 힘든 게 아니지만 주부들이 자신의 수업들 들으며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면 본인이 더 기쁘고 행복하다고 한다. “꽃꽃이를 특별한 재능이 있어야지만 한다고 생각하시는데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답니다. 생화로 만드는 작품에 자신이 없다면 일단 조화로 시작해 보세요. 방문에 리스를 달거나 맘에 드는 조화를 고른 후 좋아하는 아로마 오일이나 향수를 살짝 뿌려 보세요. 집안 분위기가 금세 달라져요. 그리고 생화는 락스 한 방울을 화병에 넣어 주면 더 오래 간답니다.”특별한 날, 감사를 전하고 싶은 날 받는 사람의 환환 미소를 떠올리면 꽃만큼 감동적인 선물도 없다며 이 가을 꽃꽂이의 매력에 빠져보라고 추천한다. 향기로운 티(TEA)전도사 티마스터, 핑키 김소정씨 (만 40세)한 눈에 보기에도 세련된 헤어스타일과 옷차림이 평범한 주부 같아 보이지 않는 김소정씨는 여러 잡지에도 소개된 팍맘 유명스타이다. 장식미술을 전공하고 인테리어 업체를 운영하다 쌍둥이를 임신하면서 자의반 타의반으로 전업주부가 되었다. 하지만 아이가 초등학교에 들어가면서부터 육아로부터 한숨 돌리게 되자 가슴 한구석이 허전한 것이 그 무엇으로도 채워지지 않았다고 한다. 그러다가 한 교육기관에서 티 소믈리에 과정이 있는 것을 보고 ‘바로 이거다’하며 등록하여 평소 좋아하던 ‘차’를 본격적으로 공부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물맛에 따라서도 차의 맛은 다르다며 차를 싫어하는 사람들도 제대로 끓여 낸 차 맛을 보면 반하지 않을 수 없단다. 차를 좋아하다 보 2014-10-22
- 환절기 알레르기 비염, 잦은 감기…성장이나 학습 능력에도 나쁜 영향 준다 환절기가 되면서 감기 증상이 길어지고, 비염이나 축농증 등의 알레르기 증상으로 고생하는 아이들이 눈에 띄게 늘었다. 호흡기가 약한 아이들의 특성상 코 증상이 많이 보이기도 하고, 이런 부분들이 실제 학업에 대한 집중력을 방해하는 일도 생겨 부모 입장에서는 건강과 학업이 모두 신경이 쓰인다. 특히 올해는 날씨마저 더 변덕스러워졌다. 여름은 마른 장마라고 하더니 가을은 10월이 되면서 유난히 추워졌다. 가을 날씨가 아닌 마치 초겨울 날씨다. 실제 기온도 예년 10월 초에 비해 2~3도 낮게 유지되고 있다.환절기 알레르기 비염과 잦은 감기 등의 호흡기 증상을 어떻게 잘 이겨낼 수 있을까? 잠실 함소아한의원 권혜림 원장과 이야기를 나눠보자. 기온이 빨리 떨어지면 왜 비염이나 감기가 많아지나?빨리 추워지게 되면 아이들 건강에도 빨간 불이 들어오게 됩니다. 평소 건강했던 아이들도 코에 꼭 문제가 생기기 쉽습니다.우리나라는 사계절이 있는데 더운 여름과 추운 겨울 사이에 흔히 버퍼 역할을 하는 가을이 있게 됩니다. 반대로 겨울에서 여름으로 넘어갈 때는 봄이 버퍼 역할을 하구요. 중간에 있는 계절들이 여름에서 겨울로 급격하게 넘어가지 않게 도와줘서 우리 몸이 외부 환경 변화에 적응할 수 있게 여유를 줍니다. 온탕에서 냉탕으로 갑자기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몸이 온도 변화에 적응을 할 수 있게 미온수로 마사지를 하고 들어가는 것과 같은 역할이지요. 이렇게 되면 코의 기능이 떨어지는 아이들이라도 적응할 수 있는 여유가 생기게 됩니다. 그렇다면 일교차 역시 우리 몸에 영향을 주는 셈인데, 왜 추운 날씨가 이어지는 겨울이 아니라 봄, 가을 환절기에 호흡기 증상이 많아지나?하루 중에도 냉탕과 온탕이 있기 때문입니다. 새벽 기온이 떨어지면 코가 막히고 답답하다가도 낮이 되면 조금 편해지는 경험들을 많이 해 보셨을텐데 이처럼 일교차가 심해지게 되면 아침과 저녁으로 하루에 2번씩 냉탕과 온탕에 들어가는 것과 같은 영향을 주게 됩니다.특히 일교차는 ''최저 기온이 몇도인가?''가 핵심입니다. 최저기온이 낮을수록 문제가 되는데 아침 기온이 17도 이하라면 아이들 코 건강에 비상인 셈입니다. 요즘은 누구나 스마트폰을 사용하는데요, 스마트폰으로 아침마다 그 날 날씨를 확인해보시는 것이 어떨까 합니다. (웃음) 비염과 성장, 숙면을 방해하여 성장에도 영향을 준다는데 실제로는 어떤가?비염이나 감기 증상이 길어지면 성장이 멈춥니다. 특히 감기는 한번 할 때마다 2주는 성장이 멈추게 되는데요. 체중이 또래보다 적고 슬림한 체형이라 살이 잘 안찌는 타입의 아이라면 건강하게 지내면서 열심히 모아온 체중이 순식간에 떨어지게 됩니다. 너무 안타깝죠. 체중이 적절히 받쳐주어야 체력에 문제가 생기지 않는데 이런 아이들은 비염이나 감기가 성장 뿐 아니라 집중력과 학업에도 영향을 주는 것이죠.특히, 널리 알려져 있는 것처럼 비염이나 코골이 등은 수면무호흡증 등과 연결되어 숙면을 방해하고 실제 성장에 많은 영향을 줍니다. 숙면을 취해야 성장호르몬의 분비가 최적화되는데 이 숙면을 방해하게 되는 것이죠. 심하게 코골이가 있거나, 이러 저리 돌아다니면서 잔다거나 하는 경우에는 더욱 그러합니다. 또, 코가 막히게 되면 코의 냄새를 맡는 기능이 떨어집니다. 음식의 냄새를 잘 맡지 못하고, 구개호흡을 하다 보니 입이 말라 음식의 맛도 잘 느끼지 못해 먹는 양에도 많은 영향을 주게 됩니다. 잘 먹어야 잘 클 수 있는 시기에 이런 호흡기의 증상은 단순 호흡기의 문제로 끝나지 않아요. 성장이나 식욕까지 영향을 주게 되는 일이 많습니다. 알레르기 질환, 비염 등은 나이가 들면서 좋아진다던데 아이가 어리다면 조금 더 기다려보는 건 어떨까?아이들의 호흡기가 성인처럼 튼튼해지는 시기(만6세 경)에 조금씩 나아지거나 사춘기를 전후해서 민감한 부분이 줄어드는 경우에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성인이 되어서도 비염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있듯이 안타깝게도 모두 이렇게 되지는 않습니다. 증상이 가벼울수록, 오래되지 않을수록 당연히 개선될 수 있는 가능성이 많지만 이 사실을 무작정 따르기에는 증상이 많이 심한 경우가 실제로는 더 많습니다. 특히, 집에서는 딱히 콧물이 보이지 않는데 뒤로 넘어가는 콧물, 코딱지, 코막힘 등을 위주로 하는 비염이나 축농증은 밖에서 보기에는 그리 심해보이지 않지만 아이의 불편함은 매우 큰 경우가 많습니다.한 가지 덧붙이자면, 시기적인 문제도 있습니다. 즉, 아이들의 알러지 질환이 있는 시기는 대개 성장기에 있기 때문에 성장이나 학업에 방해를 주어, 코는 조금 편해지더라도 예상치 않은 다른 문제들을 남기게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지요. 그러니 시기를 놓치지 않고 치료를 해주는 것이 종합적인 측면에서 더욱 유리합니다. 가벼운 코 증상으로 넘어가는 경우도 있겠지만, 코증상이 심해 꼭 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있을텐데요. 이럴때는 어떤 치료가 도움이 되나?집에서는 우선 식염수 코세척을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다만, 식염수 코 세척 등으로 꾸준히 유지를 해도 증상이 길어지거나 개선되는 부분이 보이지 않는다면 이럴 때는 적극적으로 치료에 개입하셔야 합니다.특히 알레르기 반응은 말 그대로 과민한 반응입니다. 민감하지 않아야 할 상황에 민감하게 반응을 하는 건데, 이런 과민성을 떨어뜨려 면역의 균형을 맞추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서 알레르기 질환에는 다래추출물이 매우 효과적입니다.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다래 추출물은 면역 균형을 바로 잡음으로써, 과민한 면역 반응을 개선하는데 효과적인 것으로 입증이 되었습니다. 따라서 비염과 축농증 등의 알레르기 질환 뿐 아니라 아토피 등의 피부 증상의 치료에도 널리 사용되고 있지요. 알레르기성 코 질환으로 고생중이라면 면역 균형을 바로 잡을 수 있는 다래 추출물이 함유된 탕약으로 치료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박광철 리포터 pkcheol@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2
- 가을피부에 대해 이제 가을이다. 코가 찡하고 아침에 재채기가 늘면서 몸으로도 가을을 느끼게 된다. 그런데 자세히 들여다보면 아이들의 피부에도 가을이 온다. 나뭇잎이 단풍이 들고 건조하게 물기가 적어지듯, 아이들의 피부도 건조하고 하얗게 일어나면서 색깔도 조금 변하는 것을 관찰할 수 있다.가장 뚜렷하게 드러나는 부위는 바로 정강이 쪽이다. 날씨가 차고 건조해지면 정강이가 간지럽거나 하얗게 일어나기 쉽다. 특히, 내복을 입는 초겨울로 들어가면 옷의 섬유가 마찰을 하게 되어 정전기 때문에 더욱 습기를 잃게 되는 부위가 넓어지게 된다. 그래서 정강이 뿐 아니라 엉덩이, 무릎 뒤 까지 더 긁게 되는 경우가 생긴다. 그러면 어떻게 해주면 좋을까? 바로 베이비 오일과 통통통 두드리기 이다. 베이비오일은 몸에 모자란 기름기를 공급하는 효과를 낸다. 우리 몸은 대체로 상체쪽으로 갈수록 기름기가 많고 하체는 기름기가 적기 쉽다. 샤워를 하고 난 후 몸 전체적으로 보습제를 바르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은데, 특히 몸이 건조하기 쉬운 정강이와 무릎 뒤는 베이비 오일을 바르는 것을 추천한다. 많이 건조해서 하얗게 일어나는 아이라면 굳이 샤워를 하지 않은 경우에도 하루에 2~3회 바지를 걷어올려 무릎 이하 부위에 오일을 발라주는 것을 추천한다. 통통통 두드리기는, 눌러서 꾹 들어가는 나무 브러쉬를 활용하면 된다. 브러쉬로 통통통 피부를 두드려주는데, 약간 벌겋게 되도록 아이가 아파하지 않는 범위에서 자주 많이 두드려줄 수록 좋다. 특히 닭살이 돋는 부위, 또는 베이비 오일을 바르는 건조하고 각질이 일어나는 부위에 통통통이 효과가 좋다. 왜 효과가 좋을까? 통통통은 피부 혈관을 넓혀주고 혈액순환을 돕는다. 우리 몸에 피부세포는 혈관을 통해 영양공급을 받아야하는데, 날씨가 추워지면 혈관이 위축되어 심장에서 가장 먼 곳인 피부까지 영양공급을 잘 못하게 되는 경우가 많아진다. 피부 바깥에서는 차고 건조한 공기가 괴롭히고, 깊숙한 곳에서는 혈액공급도 원활하지 않으니, 피부는 점점 말라붙고 갈라지고 하얗게 뜨게되어 가려움을 유발한다. 이때 가려움에 긁기까지 한다면 상처까지 생기고 손이나 손의 세균들에 상처가 감염되는 악순환도 생긴다. 그러므로 바깥에서는 오일을 발라주고 안으로 부터는 혈액공급이 잘되도록 통통통을 해주며, 아이의 손톱까지 짧게 깍아주어 상처내지 못하도록 도와주는 것이 추운 계절 아이들 피부 관리의 기본이라 할 수 있다. 함소아한의원 노원점 최승용 대표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2
- 수능 영어 EBS 베끼기, 이대로는 대한민국 영어에 미래는 없다 소문으로 나돌던 <수능영어 EBS그대로 베끼기>, <한글로 영어암기>가 10월 8일 교육부 국정감사에서 새누리당 이종훈 의원의 폭로로 만천하에 공개되었다. 영어지문을 영어로 배우는 것이 아니라 한글로 번역된 해답지를 달달 외우게 해 수능을 준비시키는 해괴한 영어교육이 공공연히 이루어지고 있다. “이건 영어실력이 아닌 기능을 익히는 일이다. 양심에 가책을 느끼지만 등급을 높여주기 위해선 어쩔 수 없다”라는 뉴스를 보면 한심하다 못해 분통이 터진다. 이게 무슨 영어교육인가? 단순히 시험 치는 요령만 가르치니 학생들에게 진정한 영어실력 향상을 어찌 기대할 수 있겠는가? 상위 4%에 들어가야만 1등급을 받고 좋은 대학에 들어갈 수 있는 구조에서는 불가피하게 점수를 따기 위한 요령과 찍기를 가르치는 죽은 영어교육이 성행할 수밖에 없다. 그러면 어떤 시험제도를 도입해야 이 같은 병폐를 막을 수 있을까? 지난 8월에 교육부 장관이 이러한 수능영어의 문제점을 고치려고 발표한 『절대평가』를 어떤 방식으로 시행할 것이냐에 국민 모두의 관심이 쏠려 있다. 결국 실용영어를 키우는 쪽으로 근본적인 방향전환을 할 수 있는 칼자루는 교육부가 쥐고 있다. 옛날 미국 시카고 대학이 인문학 100권 읽기 프로젝트를 펼친 이후 학생들의 실력에 엄청난 질적 변화가 일어난 것처럼 대한민국에서도 이러한 혁명적인 제도를 도입할 필요가 있다. 이미 영어권의 세계적 교육학자들이 잘못된 한국 영어교육을 수차례 지적했었다. 그들은 한결같이 한국 같은 비 영어권에서는 원서다독을 통한 교육이 가장 효과적이며 곳곳에 영어도서관을 지어 영어책 읽는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원어민 몇 명 데려와서 회화 몇 마디 교육시킨다고 해서 영어가 유창해지지 않는다. 현재 사용되는 중, 고등부 교과서는 부교재로 활용하고, 그 대신 영미권의 원서를 세밀하게 검토 선별한 후 중등부 60권, 고등부 40권 약 6년 동안 총100권을 읽고, 쓰고, 토론하고, 발표하게 한 후 그 지정된 필독서 안에서 영어시험을 출제한다면 저절로 100권을 읽게 되어 영어실력의 폭발적인 성장을 가져올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영미권의 문화는 물론 글로벌 언어감각을 익혀 해외에서도 통하는 유창한 영어인재를 길러 낼 수 있다. 현재 입시처럼 죽은 영어를 가르치고 배울 수밖에 없는 잘못된 수능체제를 혁명적으로 뜯어고치지 않는 한 대한민국 영어는 미래가 없다. 이두원『원서읽기로 영어완전 정복 7가지 전략』과『하루1시간 영어독서의 힘』저자 현)센트럴1리딩클럽 대표(www.central-1.com)문의 02-2644-813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2
- 결혼의 진정한 의미를 표현하는 예식과 예물 준비하기 결혼은 예로부터 인륜지대사로 불리며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일로 여겨져 왔다. 혼인신고서를 작성해 법적인 부부로 인정받는 일도 중요하고 부모님, 친인척 그리고 지인들 앞에서 내가 선택한 배우자와 평생을 함께 한다는 선언을 하는 자리인 결혼식 자체도 중요하다.결혼식과 결혼 예물은 일생에서 가장 의미가 크고 중요한 선택이다. 결혼은 결혼식 하루만을 위해서 있는 것이 아니며 결혼식 당일만 빛나고 그 이후로는 장롱 속에서 잠만 자는 부담스런 결혼예물 역시 구시대적인 선택이다. 예전 방식의 결혼식에서 벗어나 개인의 취향에 따라 둘만의 진정한 의미를 담는 예식과 예물을 선택하는 예비신랑신부가 최근 늘어나고 있다. ● ‘스.드.메’는 과연 합리적인 선택인가?한국소비자단체 협의회에 따르면 결혼식은 1999년 36만407건에서 2012년 32만7073건으로 감소한 반면 예식 비용은 4배가량 증가했다고 한다. 결혼 비용이 커지다 보니 결혼을 앞둔 이들이 결혼식 비용에 대해 현실적인 대안이 없어 포기를 하거나 어느 정도 경제적인 조건이 형성되었을 때까지 미루는 일이 많아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소위 ‘스?드?메’로 불리는 스튜디오 촬영, 드레스, 메이크업은 많은 예비부부들에게 화려함으로 가득한 추억이 될 수도 있지만 엄청난 비용으로 인해 결혼에 큰 타격을 주기도 하고 서로에게 상처를 주기도 한다. 누구나 다 한다고 무작정 따라하지 말고 내가 세운 예산 기준에 따라 선택하고 실행해야 한다. 최근엔 셀프웨딩이란 방식으로 드레스만 빌려 친구들과 함께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해 비용도 줄이고 친구들과 소중한 추억도 나누는 시간을 가지기도 한다. ● 장롱예물이 아닌 우아하고 실용적인 예물 견고하고 아름다운 플래티넘 쥬얼리결혼식에 계획을 세울 때 예비신부의 관심이 집중되는 것은 결혼예물이다. 예전에는 다이아몬드세트, 진주세트, 유색석, 패션세트, 순금 등 5가지 품목에서 선택을 했지만 최근 예비부부들은 일상생활에서도 악세사리로 착용하기 위해 결혼예물의 선택 기준에 고귀함과 동시에 실용성도 포함시킨다. 변형되기 쉬운 순금이나 진주, 너무 도드라진 모양의 보석류는 일상적으로 착용하기에는 불편하다. 디자인도 수려하고 희소가치도 높고 변형, 변색, 마모가 적은 플래티넘 주얼리는 이미 선진국에서는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가짓수는 많지만 부담스럽기만 한 예물보석보단 365일 일상생활에서 착용할 수 있는 커플결혼반지만으로도 충분하다. 최근의 예물 트렌드를 잘 알 수 있는 미국과 일본에서는 사랑을 맹세하는 결혼반지로 플래티넘을 가장 선호하는 경향이 많아지고 있다. 특히나 미국의 할리우드 스타들의 플래티넘 쥬얼리 사랑은 유명하다. 가까운 일본의 경우도 92%의 약혼반지와 87% 결혼반지가 플래티넘으로 제작되고 있다고 한다. 결혼의 의미를 잘 표현하는 플래티넘 쥬얼리 플래티넘은 어떤 금속보다도 견고해 링에 세팅된 보석을 안전하게 지탱해주며 마모와 변색이 없기로 유명하다. 적지 않은 사람들이 아직도 백금이라 불리는 플래티넘과 화이트골드인 백색금을 혼동하고 있다. 플래티넘은 금속 자체의 희소성이 높아 '영원한 사랑'을 뜻하는 결혼예물로 손색이 없다. 세상에서 가장 강한 금속인 플래티넘에 디테일한 디자인을 표현하기 위해서는 높은 숙련도의 세공술과 섬세함이 필요하다. 플래티넘 전문점 카츠키코리아는 장인이 수작업으로 제작하며 주문제작 생산 방식을 고수한다. 카츠키코리아 김 주우 대표는 “디자인 개념이 발달한 선진국들은 쥬얼리 자체의 재산적 가치보다는 나만의 쥬얼리라는 의미로 개인 취향이 담긴 디자인과 그 속에 담긴 의미를 더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그런 이유로 플래티넘 쥬얼리가 각광을 받고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신애경 리포터 repshin@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0
- 올바른 각질제거로 젊은 피부 만들기 찬바람이 부는 가을철엔 피부가 건조해지고 각질층이 두꺼워져 자칫 나이 들어 보일 수도 있으므로 평상시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하지만 무엇이든 과한 것은 좋지 않다. 잘못된 각질제거 방법은 오히려 내 피부에 독이 될 수도 있다. 전문가가 제안하는 올바른 각질제거 방법으로 피부 나이를 젊게 되돌려보자.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도움말 이나경 뷰티칼럼니스트 각질제거 효과 높이는 AHA와 BHA 피부를 젊게 되돌리고 싶다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 바로 각질제거다. 하지만 속이 후련할 만큼 박박 문질러 각질층을 소멸시키는 등 과도한 각질제거는 피부를 손상시키는 지름길이며 오히려 피부에 약이 되기보단 독이 될 수 있다. 『서른부터 달라지는 스페셜 스킨케어』(북하우스)의 저자인 이나경 뷰티칼럼니스트는 "보통 각질제거라고 하면 필링 젤이나 스크럽 등을 이용해 주 1~3회 정도 물리적으로 각질을 제거하는 방법을 떠올린다. 그러나 좀 더 확실한 효과를 위해서는 AHA와 BHA 등 화학적 각질제거 성분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이들 성분은 각질 세포 사이사이의 연결고리를 끊는 역할을 해서 자연스럽게 각질이 제거되도록 한다"고 설명했다. 또, "클렌저, 토너, 에센스, 모이스처라이저처럼 매일 사용하는 기초 화장품 속에 AHA와 BHA 성분을 함유시켜 데일리 스킨케어 과정에서 꾸준히 각질제거를 해주는 것이 좋다"며 다음과 같은 성분에 주목하라고 덧붙였다. ■ AHA(알파하이드록시애씨드) 성분표에서는 글리콜릭애씨드(글리콜산), 락틱애씨드(락틱산, 젖산)로 표기하며 사용함량은 3~10%다. 글리콜릭애씨드는 노화피부, 건성피부, 여드름피부 순으로 효과적이며 분자의 크기가 작아 피부 침투력이 놓고 각질제거 기능뿐 아니라 콜라겐 합성 촉진의 안티에이징 목적으로도 사용된다. 락틱애씨드는 건성피부, 색소침착 피부, 예민한 피부 순으로 효과적이다. 피부 내에 존재하는 천연보습인자의 한 성분이기도 하다. 분자의 크기가 크기 때문에 각질제거 효과는 글리콜릭애씨드보다 떨어지지만 자극이 적고 보습효과가 있으며 멜라닌 합성을 억제하는 효과도 있어서 주로 중건성, 노화피부의 미백제품이나 안티에이징 크림, 클렌저 등에 널리 활용된다. ■ BHA(베타하이드록시애씨드)여드름 지성피부, 노화피부 순으로 효과적이다. 성분표에서는 살리실릭애씨드로 표시되며 한국은 제품 당 0.5%, 미국은 2%까지만 사용이 가능하다. 지용성으로 모공 속 피지를 뚫고 들어가 작용하며, 항염작용이 있어 여드름용 클렌저와 토너, 에센스에 주로 사용된다. 자외선에 의한 조기 노화피부에 대한 연구도 진행되고 있어 최근엔 노화피부용 화장품에서도 찾을 수 있다. 또한 ''카프릴로일 살리실릭애씨드''라는 성분을 종종 볼 수 있는데, 이는 LHA로 표시된다. 살리실릭애씨드 유도체 성분으로 기본적인 성격과 효능은 살리실릭애씨드와 거의 같으나 좀 더 성분을 안정화시켜 피부에 안전하도록 합성된 것이다. 올바른 제품 선택과 사용법 중요 그렇다면 AHA와 BHA 제품 선택을 할 때 어떤 기준으로 선택해야 할까? 이나경 뷰티칼럼니스트는 pH부터 제품의 농도, 피부가 적응하기까지의 시간에 따른 사용 빈도 등을 강조했다. 또, 성분명에 사탕수수 추출물로 표기되었거나 사과에서 추출한 AHA 등 천연을 내세우는 성분들은 정식 AHA도 아닐뿐더러 효능도 현저히 떨어진다며 반드시 성분표에서 글리코릭애씨드와 락틱애씨드를 찾아야 한다며 올바른 제품 선택과 사용법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 pH 확인은 필수산(애씨드)을 베이스로 한 제품이므로 가장 최적화된 pH는 3.5~4.0이다. 아무리 농도가 높아도 pH가 5를 넘어가면 효과는 현저히 떨어진다. * AHA는 수분 많은 제품에 효과적AHA는 수용성이라 유분이 많이 함유된 크림에서는 효과가 떨어지고 토너와 에센스 등 수분이 많은 제품에서 효과적이다. 다시 말하면 AHA가 함유된 로션과 크림은 효과는 약할지 모르나 자극이 적으므로 AHA 초보자들에게 적합하다. * 저농도부터 단계별 시작AHA와 BHA를 처음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저농도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 AHA는 5%, BHA는 0.5%부터 서서히 높여나간다. 단, 스폿제품은 고농도도 무방하다. 부분적인 뾰루지에 사용되는 제품은 얼굴 전체에 사용되는 제품보다 집중적인 관리를 요하는 부위이므로 고농도를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처음 사용 후 48시간이 지난 뒤에도 별다른 자극이 느껴지지 않는다면 매일 사용해도 좋다. 또, 짧은 시간 동안 피부에 사용하고 제거하는 여드름용 클렌저나 마스크의 경우는 고농도 제품도 큰 무리는 없다. * 피부가 적응하는 시간 필요 AHA와 BHA는 피부가 적응하기까지 시간이 필요한 성분이다. 처음에는 주 1회 일요일, 다음 주에는 수요일과 일요일, 그 다음 주에는 월, 수, 금요일에 사용하는 식으로 서서히 사용 빈도를 늘린다. *각질 탈락은 자연스러운 현상AHA과 BHA 제품을 사용할 때 각질이 떨어지고 따끔거리거나 간지러움, 약간 빨갛게 되는 것은 부작용이 아닌 성분의 작용에서 오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불편함을 억지로 참으면서 사용할 필요는 없지만 이러한 반응에 놀라서 사용을 중단하기보다는 각질이 일어나기 시작하면 평소 사용하던 것보다 사용빈도를 줄이고 피부가 정상적으로 돌아오기까지 시트 팩과 수분크림 등으로 보습 관리를 해준다. 이후 다시 평소처럼 사용하면서 피부가 적응하도록 유도한다. *피부 적응 후 기능성 제품과 병행처음 사용할 때 다른 자극이 될 수 있는 기능성 화장품과 레티놀 순수 비타민 함유제품 등을 연거푸 사용하는 것은 피부 트러블을 유발시키는 지름길이다. 그러나 어느 정도 피부가 적응이 되고 자극이 없다면 다른 기능성 화장품들의 효과를 더 높여주는 기능을 한다. 단, 한꺼번에 사용하기보다 낮과 밤의 시간차를 두어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AHA와 BHA는 철저하게 저녁 시간대에 사용하고 아침에 비타민C 제품이나 미백 에센스, 항산화 에센스를 사용하면 최적의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다. * 자외선 차단 각별히 신경 쓸 것 AHA와 BHA는 각질 탈락을 유도하기 때문에 피부가 매우 민감해질 수 있다. 하루 종일 실내에 있다고 하더라도 자외선 차단을 철저히 해야 하며 외출 직전에는 다시 한 번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주는 등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필링을 자주하면 피부가 얇아진다?올바른 필링은 오히려 두껍게 해 많은 사람들이 필링을 자주하면 피부가 얇아진다고 생각한다. 이는 필링에 대한 잘못된 개념에서부터 시작된 오해다. 이나경 뷰티칼럼니스트는 "피부는 지금 이 순간에도 끊임없이 새로운 피부세포를 만들어낸다. 또, 오늘 피부 표면에 있는 각질은 내일이면 새로운 각질로 대체된다. 잦은 필링과 AHA의 오남용으로 ''피부가 얇아졌다''고 말하는 경우는 한꺼번에 너무 과도한 각질층을 제거해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현상이다. 이런 경우 보통 2주 정도가 지나면 피부는 다시 새로운 각질로 채워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 “만약 이후에도 계속 피부가 얇아진 것처럼 느껴진다면 실제로 피부 두께가 얇아진 것이 아니라 피부 자극으로 모세혈관이 확장되고 피부가 붉어진 상태가 계 2014-10-20
- 입시영어에서 실용영어로의 전환 실용영어 전환에 대한 기대감이 점차로 커지고 있다. 2015년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학생들부터 수능영어를 자격시험화함으로써 점수위주의 시험영어에서 실질적으로 말하고 쓰는 영어교육으로 전환한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서 고등학교를 정상적으로 졸업한 경우에는 핀란드나 홍콩 사람들처럼 어느 정도는 영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할 수 있게 하겠다는 것이 정부의 취지라 본다. 의사소통 중심으로 전환되어야과거에 우리나라는 일제침략기와 전쟁이 가져온 어려움 속에서 벗어나기 위해 선진국인 미국 등으로부터 필요한 기술을 빨리 받아들여야 했다. 예를 들면 원자력에 관한 기술을 얻기 위해서는 미국이나 캐나다 등에서 영어로 되어있는 정보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빨리 적용해야 했다. 당연히 단어와 문법, 문장구조와 해석이 중심이 될 수밖에 없었다. 따라서 입시영어도 여기에 집중되었다. 하지만 지금은 우리가 요르단 등에 우리의 기술로 원자로를 설계하고 원자력발전소를 세워주는 수준이 되었다. 당연히 원자력발전소 건설을 수주하기 위해서는 영어를 활용하여 제안서를 내야 할 것이고, 요르단의 기술 인력이 우리나라를 방문하거나 우리가 지원을 위해 요르단을 방문한다면 영어로 의사소통을 하여 우리의 기술과 지식을 알려주어야 하는 것이다. 과거에는 선진화된 기술을 받는데 몰입했다면 지금은 나의 생각과 지식, 그리고 기술을 영어로 된 말이나 글로 정확하고 논리적으로 전달해야 하는 시대로 바뀐 것이다. 즉 Input 중심에서 Output 중심의 세상으로 바뀌고 있는 것이다.필자의 주변 지인들 가운데 연구단지에서 근무하는 연구원들이 많이 있다. 요즘 들어서 하는 말을 들어보면 단순히 영어로 된 글이나 말을 듣고 이해하는 것을 넘어서 외국 사람들과 영어로 토의하거나 영어를 활용하여 발표하기, 영어로 각종 보고서나 제안서를 쓰고 논문 등을 일상적으로 써야 하기에 가끔은 영어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다고 이야기한다. 그들은 대한민국 최고의 과학기술 엘리트이지만 과거에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거치면서 독해와 암기, 해석위주의 영어교육을 받았기 때문에 아무리 미국이나 영국 등에서 대학원 공부를 마치고 왔다고 해도 영어로 말하고 쓰는 부분에서는 완전히 자유로울 수 없는 것이다. 문학, 역사, 철학, 예술을 영어로 배우고 토론의 주제로 삼다선진국 반열에 올라가고 있는 입장에서 이제는 우리도 한반도를 넘어서 전 세계 사람들과 소통하기 위해서는 문법위주로 분석하고 한국말로 해석하는 영어가 아닌 진정한 의사소통으로 나가야 한다. 하지만 단순히 생활영어를 말하는 수준으로는 어림도 없다. 나만의 창의적인 생각과 논리로 무장이 되어야 한다. 창의적인 사고는 하루아침에 생겨나는 것이 아니다. 꾸준히 나의 수준에 맞는 책을 읽고 그것을 바탕으로 나의 경험과 미리 알고 있는 지식을 연결하는 과정을 통해서 새로운 생각의 결과를 도출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하늘아래 새로운 것은 없다고 하지 않은가? 당연히 고대 그리스와 로마, 중세를 거치면서 얻은 과거의 지혜에서 찾는 노력도 필요하다. 세계와 소통하기 위해 세계 사람들의 사고를 품고 있는 세계문학, 역사와 문화를 공부하고 토론하는 것은 중요하다. 세계에서 공통되는 사고의 체계를 배우고 예술을 함께 논해보도록 하자. 물론 한국말을 통해서도 충분히 배울 수 있다. 하지만 우리의 문화를 영어를 통해서 전 세계에 알리려면 상대의 역사와 문화를 익히고 우리의 역사와 문화의 우수성을 영어로 표현해보는 것이 필요하지 않을까? 의사소통 중심의 실용영어를 위한 발전적 제안정부의 계획대로라면 현재의 중학생들이 대학에 입학할 때는 영어등급제가 적용된다. 이런 점과 더불어 중학교의 경우 시험에서 자유로운 자유학기제가 도입되었고 올해부터는 더욱 확대될 예정이다. 이런 이유에서인지는 모르지만 독해와 문법, 그리고 내신에서 다소 자유로운 분위기가 형성됨에 따라서 필자의 어학원으로 오는 중학생들이 늘고 있다. 자신의 수준에 맞는 영어로 된 스토리 북을 읽고, 주인공이 주변사람들과 어떠한 관계를 맺고 있으며, 무엇을 하기를 원하는데 어떠한 어려움이 있고 그러한 역경이나 갈등을 어떻게 해결해 나가는지 등에 대해서 정리하여 글로 쓰고 발표하는 연습을 부담감 없이 하는 것이다. 더불어 읽은 책과 관련된 주제에 대해서 자신만의 경험 등을 더하여 짧은 문장이나 문단의 글을 쓰고, 1분이나 3분 등의 스피치를 통해서 발표하고 피드백을 통해서 더 발전시키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더 실력이 있는 학생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가나 존경하는 인물에 대해서 파워포인트 등을 활용하여 프fp젠테이션을 하고 ‘학교에서 진행하는 동물실험을 찬성하는가’, ‘동물원에 동물을 가두는 것이 옳은가’, ‘복권판매를 제한해야 하는가’ 등의 다양한 주제를 갖고 찬성하고 반대하는 지에 대해서 팀을 나누어서 열띤 토론을 자유롭게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실질적으로 자신의 생각을 쓰고 말할 수 있는 실용영어로 넘어가는 영어교육의 변화 속에서 우리 아이들이 회화 수준의 의사소통을 넘을 수 있도록 도와주자. 그래서 영어로 된 다양한 책을 읽고 자신만의 창의적인 사고를 키워서 논리적으로 표현하는 연습을 우리 자녀들에게 제공해 보자. 이것은 한국을 넘어 세계를 향해 나가야 하는 우리 학생들의 미래를 위해서도 꼭 필요한 일이 아닐까?김성환 대표영어전문서점 스토리캠프 대표(전)대전 리딩타운 대표(전)대전 아발론교육 대표(현)라시움러닝 대표(현)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04
- 안전교육지도사 모집 부천시가 2015년 어린이통학 안전사업 워킹스쿨버스에서 일할 안전교육지도사 172명을 모집한다. 워킹스쿨버스는 어린이 교통안전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하여 안전교육지도사가 어린이들을 안전하게 등·하교 시켜주는 사업이다. 올해는 아파트 단지 내 학교를 제외한 43개교 전체 학교로 확대 운영하며, 학교별로 평균 4개의 노선을 운영할 계획이다. 안전교육지도사는 어린이 안전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지원서는 부천시청 365안전센터에 직접 제출하면 된다.이번에 선발되는 안전교육지도사는 12월까지, 주 5일 하루 2시간씩 어린이 등·하교 시 안전보행을 지도하게 된다.문의 032-625-401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04
- “영어·수학, 이젠 즐겁게 놀면서 배워요” 아이가 태어나면서부터 엄마의 고민은 시작된다. 우리 아이에게 조기교육이 필요한지, 언제부터 시작하면 좋을지, 영어와 수학은 어떻게 가르쳐야 할지, 무조건 ‘하나·둘·셋…’하고 연산만 알려주면 수학적 사고력이 길러질까, 영어 단어를 무조건 외우고 반복하면 영어를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을까 등등. 고민은 늘어가지만 딱히 해결할 방법은 없다. 영어·수학을 즐기면서 신나게 배울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영유아 학습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이 있어 눈길을 끈다. 튼튼영어 베이비리그와 플레이팩토이다. 지난해 12월 홈플러스 탄방점 4층으로 확장 이전한 영유아 영어·수학 체험센터를 통해 놀이학습의 즐거움을 느껴보는 것도 좋을 듯싶다. 영어 성장판이 활짝, ‘튼튼영어 베이비리그’25년간 영어 사업에만 매진해 온 튼튼영어가 만든 영유아 영어프로그램 ‘베이비리그’. 튼튼영어의 영어교육 노하우를 영유아에 접목시켜 2011년에 출시한 이 프로그램은 학부모들 사이에서 이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하루 종일 신나는 영어 놀이터’를 제공한다는 목표로 학습이 아닌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는 영어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0~6세까지 총 4단계로 나뉘는 프로그램은 각 단계별 연령에 맞는 맞춤식 교구와 방법이 활용된다. 소리로 영어를 접하는 0~3세의 경우는 자연스럽게 영어소리에 노출될 수 있도록 음악과 보드 북으로 내용을 구성했다. 아기의 발달 상황을 반영한 이야기와 시각적 자극이 되는 다양한 색채와 그림은 아이의 호기심을 이끌어내기에 손색이 없다. 특히 이루마 등 유명작곡가의 클래식 음악과 다양한 악기를 고루 배치해 영아의 두뇌발달을 돕는다.호기심이 많아지는 3~6세는 다양한 조작이 가능한 토이 북과 영어교구로 즐거운 영어놀이 환경을 만든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와 스토리, DVD 등을 통해 상황에 맞는 영어표현을 습득하고, 교구를 통한 창의적 사고력도 키운다. 노래, 율동, 스토리로 영어의 감각을 깨우치는 ‘베이비리그 싱어롱’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노래와 율동을 좋아하는 아이에게 부담 없이 영어 자극을 주기에 안성맞춤인 프로그램이다. 총 12곡의 기본 영어동요와 스토리 북을 제공함으로써 영어에 대한 자신감과 감각을 키운다.튼튼영어 베이비리그 체험센터에서는 프로그램 판매는 물론, 아이와 엄마가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구와 교육을 제공한다. 게임을 통한 교구수학 프로그램, ‘플레이팩토’‘플레이팩토’는 놀이와 활동을 통해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는 유아·초등 전문 교구수학 프로그램이다. 수와 연산, 평면도형, 입체도형, 규칙, 분류, 측정 등의 초등 교과수업과 연계한 총 10종의 교구세트로 구성되어 있다. 4~7세 유아의 정서발달을 위해 교구의 대부분을 원목으로 사용했다. 게임 활동을 통해 수학적 개념을 차근차근 단계적으로 터득하게 하며, 수학적 근성을 기르는 데도 도움을 준다. 또한 스토리텔링 기법을 도입한 ‘플레이팩토 키즈’는 창의적 사고력과 집중력을 기르기에 적합하다. 플레이팩토 교구에 관심이 있지만 비용 때문에 망설이고 있다면 임대하는 것도 좋을듯하다. 계약금 7만7000원에 월 1만6500원을 지불하면 2년간 총 10종의 교구를 임대하여 사용할 수 있다. 최근 조기 수학교육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유치원과 어린이집에서 플레이팩토를 수업 교재로 이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또한 유아 전문 수학교구라는 입소문 때문인지 특별한 날 손자·손녀의 선물로 ‘플레이팩토’를 구매하는 할아버지·할머니들도 늘고 있다는 후문이다. 플레이팩토 탄방점에서는 매월 어머니 무료체험교실을 진행하며, 플레이팩토 공부방 운영자도 모집 중이다. 탄방점 체험센터 이원구 지사장은 “플레이팩토 공부방은 소자본으로도 창업이 가능하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내 아이를 직접 가르치고 싶거나 교구를 통한 놀이수학에 관심이 있다면 한번쯤 도전해 보는 것도 좋겠다”며 “교구 무상(약정) 임대, 교육동영상 제공, 본사 교육기회 부여와 함께 우수 공부방으로 선정된 운영자에게는 해외연수 기회도 제공한다”고 말했다.현재 대전·세종 지역에는 28개의 플레이팩토 공부방이 개설되어 있다. 문의 042-671-2221홍기숙 리포터 hongkisook66@gma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