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초기' 검색결과 총 9,85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인류 무형문화유산의 향연, 전주에서 펼쳐진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다채롭고 이국적인 무형문화유산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2011 아시아, 태평양 무형문화유산 축제’가 6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전주한옥마을 일대에서 개최된다. ‘2011 전주 아태무형문화유산축제’는 이질 문화와의 만남과 결합을 통해 새로운 문화를 창조해온 인류 문화인 ‘혼인-Asian Weddings’을 주제로 인연과 만남, 새로운 탄생을 의미하는 각 나라의 혼인풍습들과 고유의 무형문화유산으로 꾸며진다. 축제가 치러지는 2박 3일 동안, 소리문화관에서는 해외초청공연팀의 전통음악이 연주되고 그 밖에도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나의 결혼이야기’ 등 이색체험거리들도 풍성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7
- 합포중 다문화 페스티벌, 다문화 이해의 폭 넓혀 합포중학교(교장 박화순)에서는 28일, 교정에서 이해와 소통을 위한 ‘다문화 페스티벌’을 열어 눈길을 끌었다. 학생과 교사, 학부모 등 150여 명이 참여한 이날 페스티벌은 결혼이민자가 가장 많은 일본 베트남 캄보디아 중국 필리핀 등 5개국 문화로 구성, 다문화 별 음악 음식 언어 등을 체험하고 느끼는 자리로 마련돼 다문화 이해의 폭을 더욱 넓혔다. 합포중학교는 올해부터 전체학생을 대상으로 다문화 사회 적응 교육의 일환으로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이용해 다문화교육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7
- 미 하원의원 음란사진 파문 민주 위이너 의원 여성들에 사진 … 해킹 주장하다가 거짓말 실토미국 민주당 소속 연방 하원의원이 음란한 사진과 메시지를 온라인으로 여성들에게 보내고 해커들의 소행이라고 거짓말을 했다가 본인의 행동이라고 실토해 파문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워싱턴 정치권에서 스캔들을 일으키고 있는 주인공은 뉴욕시를 대표하고 있는 6선(12년)민주당 소속 앤서니 위이너 연방하원의원이다.위이너 하원의원은 최근 상반신을 노출한 자신의 사진을 시애틀에 있는 여대생에게 트위터를 통해 보내는 등 음란행위를 한 것으로 드러나 거센 파문을 일으키기 시작했다.위이너 하원의원은 그러나 CNN 등 언론에 출연해 자신의 상반신 노출 사진 등은 결코 자신이 보낸 것이 아니라 해킹한 해커들의 소행으로 보인다고 강변했다.열흘이나 부인해온 위이너 하원의원은 6일 "온라인을 통해 보내진 사진들은 해커가 아니라 내가 보낸 나의 사진"이라고 인정하고 "나는 모든 사람들에게 거짓말을 했다"고 실토했다.위이너 하원의원은 더욱이 "최근 3년동안 6명의 여성들에게 트위터나 페이스북을 통해 부적절한 사진과 메시지를 보냈다"고 고백했다.하지만 위이너 하원의원은 "모든 사람들을 실망시킨 부적절한 행동에 깊은 유감을 표시하고 싶지만 의원직을 사임하지는 않을 것이며 앞으로 재선에 도전할 지는 추후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위이너 하원의원은 "나의 부적절한 행동을 지난해 결혼한 부인도 알고 있다"며 "따라서 우리는 헤어질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7월 오랫동안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의 보좌관으로 일해온 후마 아베딘과 결혼했다.위이너 하원의원이 사임을 거부했으나 미 하원윤리위원회의 조사와 처벌, 나아가 법적인 처벌을 받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미 언론들은 관측하고 있다. 지난 2월에 같은 뉴욕주 출신의 공화당 소속 연방 하원의원이 비슷한 케이스로 의원직을 사임한 사례가 있다. 뉴욕주 북서부 버팔로 인근을 대표했던 공화당의 크리스토퍼 리 전 하원의원은 애인구함 사이트에서 신분을 속인채 30대 여성에게 웃통 벗은 자신의 사진을 보내면서 구애한 사실이 들통 나자 의원직을 사퇴한 바 있다. 워싱턴=한면택 특파원 han5907@ao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7
- 식이요법과 운동만으로 날씬해질 수 있다? 갈수록 날이 더워지는 요즘 많은 여성들이 다가올 여름을 준비하기 위해 다이어트를 시작한다. 노출이 넘치는 계절인 만큼 지금부터 다이어트를 하지 않으면 그동안 옷 속에 감추었던 살들이 그대로 드러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먹지 않는다고, 열심히 운동만 한다고 날씬해 질 수 있을까? 전문가들은 “원푸드 다이어트 등 강도 높은 식단 조절과 운동으로 살을 빼려다 오히려 건강을 해치고 다이어트도 망치는 경우가 많다”며 “무리한 다이어트는 자칫 요요 현상으로 살이 더 찔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급격한 식단 변경, 운동 없이 셀룰라이트와 군살 제거 “이상적 다이어트” 실제 토케시 평촌점에서 만난 윤지민(37 비산동)씨는 “최근 적게 먹고 운동을 많이 해 살을 빼야겠다는 생각으로 다이어트를 시도했다가 실패했다”며 “영양부족으로 탈모가 일어나는가 하면 등산을 하던 중 어지러워 가파른 산길에서 발을 헛디뎌 자칫 큰 부상을 당할뻔하기도 했다”고 자신의 경험을 말했다. 이어 윤 씨는 “그동안 신문과 방송 등을 통해 다른 사람들이 성공했다는 다이어트 방법을 여러 차례 시도했지만 한 번도 성공하지 못했다. 하지만 현재 토케시 평촌점에서 4회 관리 받은 결과 2kg 감량에 성공했다”며 “왜 진작 전문가의 도움을 받지 않았는지 후회가 된다”고 덧붙였다. 토케시는 토탈 케어 시스템의 약자. 최근 비수술 전문 다이어트로 인기를 얻고 있는 곳이다. 토케시 바디관리 프로그램의 완벽한 몸매를 위한 셀룰라이트와 군살제거는 이상적인 다이어트 방법으로 쉽게 우리 몸에 쌓인 노폐물을 제거하고 혈액 순환을 촉진하면서 인체의 효율을 높여주는 다이어트 관리이다. 특히 한달에 8Kg을 건강하게 뺄 수 있다는 소문이 나면서 여성들 사이에 빠르게 입소문을 타고 있다. 토케시 평촌점 조수진 지점장은 “토케시는 지방흡입과 같은 수술이나 급격한 식사조절 없이 원하는 정도의 체중감량은 물론 균형 있는 바디라인을 만들어준다”며 “평소처럼 식사를 하면서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때문에 관리가 끝난 후 흔히 나타나는 요요 현상을 막을 수 있고, 약물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운동효과를 대신하는 프로그램을 적용하기 때문에 부작용이 없어 건강한 다이어트를 원하는 여성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간반요쿠와 11가지 프로그램으로 고객 맞춤 관리 토케시 홈페이지(www.tocasy.co.kr)에는 토케시 프로그램의 효과적인 다이어트에 대한 회원들의 경험담이 다양하게 올라와 있다. 관리 전·후 사진을 자신 있게 올린 한 회원은 “관리 후 살이 빠지는 것은 물론 여드름이 없어지는 등 피부가 몰라보게 깨끗해졌다”며 “간반요쿠(암반욕)”의 효능에 대해 감탄했다. 토케시 프로그램의 하나인 일본식 온돌방 간반요쿠는 일종의 스톤 테라피로 바닥은 원적외선 방출, 신진대사와 혈액순환촉진, 노폐물 배출 등 효과가 있는 감람석으로 되어 있으며 벽은 스트레스완화 , 진정효과 , 자연 치유력 증대 , 만성피로회복 등에 효과가 있는 히노끼나무로 마감되어 있는게 특징이다. 핫젤을 바르고 간반요쿠에 30~40분 누워있으면 몸 속부터 따뜻하게 데워지면서 온 몸에 열이 흐르는 것이 느껴진다. 조 지점장은 “일반 사우나가 공기를 데워 몸을 데운다면 간반요쿠는 따뜻한 바닥에 몸을 지지는 듯한 기분으로 은근하게 몸을 데우기 때문에 사우나를 하지 못하는 사람도 답답한 느낌 없이 즐기면서 할 수 있다”며 “노폐물 배출로 피부가 맑아지는 것은 물론 자연스럽게 체중 감량 효과를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토케시의 프로그램은 11가지 바디관리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중성지방을 분해해 늘어진 복부 옆구리 허벅지 종아리 팔뚝의 살을 매끈하게 정리해 주는 프로그램부터 피부 착색이 일어난 부위에 적용해 세포의 재생을 돕는 프로그램, 과도한 스트레스를 통한 등 뭉침을 풀어주는 프로그램 등 회원 각각에 맞는 맞춤 프로그램을 접목·적용시켜 매끈하고 탄력있는 바디라인과 피부 상태를 만드는 최상의 효과를 이끌어낸다. 한편 토케시 평촌점은 다이어트 프로그래머·퍼스널트레이너·비만관리사·다이어트운동지도사·다이어트마사지 1급 관리사인 김상보 실장과 식품영양을 전공한 전문 영양사 조수진 지점장이 고객이 원하는 결과를 얻을 때까지 함께 한다. 뚱뚱한 몸매 때문에 자신감을 잃은 사춘기 학생, 결혼을 앞둔 미혼여성, 복부비만으로 옷맵시를 잃은 중년 여성 등 나이에 관계없이 누구나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숨은 라인까지 다듬어 건강은 물론 잃어버린 자신감을 회복시켜 줄 토케시 평촌점. 당당하게 슬림한 여름을 즐기고 싶다면 지금 바로 상담해보자. 문의 토케시 031-382-6766 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7
- 와인과 이탈리안 요리로 通하다 ‘신의 물방울’ 와인. 어느새 그 붉은 유혹은 우리네 삶과 많이 친근해졌다. 복잡한 와인 산지나 종류를 훤하게 꿰지는 못해도 그 맛을 음미하려는 사람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와인과 절묘하게 어울리는 이탈리안 요리로 미각과 후각, 그리고 시각마저도 사로잡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이 있다. 영통동에 자리 잡은 ‘아름다운 땅’은 와인과 요리를 매개로 사람들의 유쾌한 만남이 시작되는 문화공간이기도 하다. 아름다운 땅- 떼루와르(terroir)에서 시작되는 와인과 음식의 결혼 이 세상을 만들어가는 천(天)·지(地)·인(人), 그 중 땅은 하늘의 축복과 사람(농부)의 노력이 만나는 곳이다. ‘아름다운 땅’은 프랑스어로 땅이나 포도 산지를 의미하는 떼루와르(terroir)에서 비롯되었다. 땅의 소중한 의미를 되살려 보고 싶었다는 성민제 사장. “땅에서 모든 재료가 나고 와인도 토질에 따라 많은 것이 좌우됩니다. 소박한 농부의 땀으로 빚어낸 땅의 와인, 신선한 재료로 만들어낸 쉐프의 열정적인 요리가 있는 곳, 그리고 그들을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공간을 만들고 싶었어요. 와인과 잘 어울리는 정통 이탈리안 요리를 선보여 와인과 음식의 결혼, 마리아주(marriage)를 실현시켜 보고 싶었습니다.” 그렇게 레스토랑 ‘아름다운 땅’은 문을 열었고, 1년여의 시간이 흐르는 동안 마리와주는 눈부신 빛을 발하고 있다. 레스토랑의 이름에서부터 묻어나오는 와인에 대한 그의 해박한 지식과 남다른 사랑은 15년 인연이 만들어 낸 결과. 1997년부터 와인수입업체에서 일을 했고, 현재 와인 소매업체를 운영하고 있기도 하다. 그런 경험은 레스토랑 경영에 소중한 자산이 되고 있다. 전문 소믈리에를 두고 와인에 대한 서비스와 관리를 하지만 그 역시도 버금가는 실력을 발휘한다. 각지를 돌며 와인과 그에 걸맞은 수많은 요리를 접해봤기에 새로운 메뉴 개발이나 맛에 조언과 평가를 해 낼 수 있다고. 아름다운 땅- 맛과 서비스가 주는 무한감동성민제 사장이 생각하는 레스토랑의 성공 요건은 고객을 감동시키는 것. 맛의 감동은 기본이기에 그는 주방에 가장 많이 신경을 쓰고 있다. 기존 크기보다 두 배로 늘리면서 과감하게 주방을 오픈시켰다. 깔끔하고 청결한 주방에서 좋은 음식을 준비하는 전 과정을 고객에게 자신감 있게 보여 주고 싶었기 때문이다. 정통 화덕 피자를 위해 이탈리아 전통 참나무 화덕도 주방 한 쪽에 마련했다. “주방은 하드웨어이고 그 외의 인테리어나 시설은 소프트웨어라고 생각합니다. 주방환경의 우수함에서 쉐프의 정성이 담긴 요리가 탄생하고 고객의 감동도 시작되리라 믿습니다.” 순간 아름다운 땅의 요리가 궁금해졌다. 그는 우선 재료를 꼼꼼하게 따진다. 정통 이탈리아 요리라 수입품이 많을 수밖에 없는데 최상의 것만을 들여온다. 신선한 해물이 풍성하게 자리 잡은 파스타, 야채와 버섯으로 맛을 낸 파스타, 각종 리조또, 화덕에서 갓 구워낸 피자 등 눈으로는 즐겁고 입으로는 맛있는 요리를 보면 선택의 까다로움을 짐작할 수 있다. 한우 투플러스 등급의 고기만을 고집하는 스테이크는 고유의 육질과 식감을 즐기기에 충분하다.서비스의 만족은 또 하나의 기본적인 감동의 하나. 아름다운 땅이 편안히 휴식을 취하면서 천천히 맛있는 요리와 와인을 음미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원하기에 정성이 묻어나지 않을 수 없다. “고급레스토랑은 가격을 낮추거나 직원 수를 줄이면 음식과 서비스의 질은 떨어지기 마련입니다. 다른 업종에 비해 결실을 맺을 때까지 기다릴 수 있는 자본이나 마음의 여유가 더 필요하죠. 상권 분석과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야 성공확률을 놓일 수 있어요.” 아름다운 땅- 와인으로 통(通)하였느냐? 커뮤니티의 완성고객에게 감동을 주기 위해 그가 선택한 또 하나의 방법은 요리와 와인에 대한 스토리를 만들어 가는 것이다. 음식과 와인은 바로 문화라는 것이 그의 생각. 문화의 장을 마련하고자 무료 와인강좌를 열어 온 것도 그러한 이유에서다. 지금까지의 강좌가 와인 기본상식에 관한 것이었다면 다음엔 와인으로 세계여행을 떠나는 심도 있는 강좌를 준비 중이다. 프랑스, 이탈리아, 칠레 등 와인산지를 두루 돌며 와인 맛과 향, 풍미를 향유할 계획이다. 아름다운 땅에서 열리는 와인동호회도 와인 커뮤니티를 형성하며 마니아층을 만들고 있다. ‘아름다운 땅’ 카페의 활발한 활약도 커뮤니티에 한 몫을 톡톡히 해 낸다. “지역주민이나 일반 고객들이 공유할 문화적인 공간의 마련도 다른 형태의 마케팅이라고 할 수 있죠. 함께 모여서 좋은 와인을 저렴하게 맛볼 수 있는 기회들은 아름다운 땅의 성장에 또 다른 계기가 되기도 합니다.” 성민제 사장은 진심을 다해 노력하면서 기다린다. 하늘과 땅이 주는 결실은 인간의 노력에서 비롯되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또한 그는 지속적인 진보를 꿈꾼다. ‘이쯤이면 됐다고 생각하고 멈추는 순간이 끝’이라는 그의 지론 때문이다. 계속 메뉴를 개발하고 좋은 와인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이면서 고객의 요구에 맞춰나갈 것이다. 그는 새로운 문화 공간으로서의 아름다운 땅의 변모를 구상중이기도 하다. 공연과 전시된 그림을 감상하며, 음식과 와인의 환상적 결합을 맛볼 수 있는 날이 그리 얼마 남지 않았단다. 벌써부터 마음이 설레어 온다.문의 아름다운 땅 031-204-8875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6
- 건보공단, 한국사회공헌대상 수상 의료서비스 필요 계층에 정기 무상 의료서비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5월 31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1 제7회 한국사회공헌대상' 시상식에서 의료서비스가 필요한 계층에 정기적으로 의료서비스를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아 '의료서비스 지원부문' 대상을 수상했다.한국언론인포럼이 주최하고 지식경제부,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환경부 등이 후원하는 '한국사회공헌대상'은 사회공헌활동에 모범적인 기관과 기업 등을 선정해 시상함으로써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사회공익성 운동을 정착시키고 사회구성원 모두가 더불어 잘사는 사회를 만들자는 취지로 제정된 상이다.건강보험공단은 2006년부터 3년 연속으로 한국사회공헌대상에서 공공서비스부문 대상 및 공기업부문 특별상을 수상한 바 있다.공단은 2009년에 창단한 '사랑실은 건강천사' 의료봉사단을 통해 의료장비를 탑재한 진료버스를 이용해 전국 각지의 의료사각지대를 찾아가는 무료진료봉사를 꾸준히 수행해오고 있다.이와 더불어 '나눔도 함께, 건강도 함께'라는 슬로건 아래 임직원과 가족으로 구성된 봉사단이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다문화가족 자녀들을 위한 공부방 설립, 결혼이주여성을 강사로 활용한 외국어 교실 운영 등 다채로운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정형근 이사장은 "사회공헌에 대한 사회의 관심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수상은 의미가 남다르다"며 "이번 시상을 계기로 앞으로 사회공헌 활동에 더욱 매진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현재 추진하고 있는 의료봉사를 포함한 각종 사회공헌 활동을 내실화하여 우리 사회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안겨줄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장병호 기자 bh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1
- 주부부업 시대, 조금만 눈 돌리면 길이 보인다. 주부부업 시대, 조금만 눈 돌리면 길이 보인다.-육아와 살림 함께 하는 시간제 부업 해마다 동결되는 남편 월급, 치솟는 물가. 정말 안 쓰고 안 먹는다고 하는데도 남는 건 없다. 새 학기가 시작되면 큰 아이 학원 하나를 더 보낼 예정이었지만 여기서 줄이고 저기서 빼 봐도 답이 안 나온다. 이럴 때마다 어디 가서 아이 학원비만이라도 벌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갖는다. 하지만 막상 도전 하려고 하면 시간이 맞지 않는다. 그렇다고 창업을 하기엔 배보다 배꼽이 더 클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애꿎은 남편만 노려본다. 크게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할 수 있는 부업이 없을까? 여기 짧은 시간을 할애 해 다양한 부업 전선으로 뛰어든 주부들이 있다. 일하는 보람이 더 큰 방과 후 교사 초등학교에서 종이접기 방과 후 교사를 하고 있는 박영미(공릉동. 35세) 씨. 그가 이 일을 시작한 것은 작년부터이다. 평소 손재주가 많고 꾸미기를 좋아했던 박영미 주부는 큰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할 무렵, 빈 시간도 활용하고 자신의 재능도 살릴 겸 집 근처 종이접기 교육원을 다니기 시작했다. 하나씩 배워가는 재미도 있었지만 작품을 완성할 때마다 성취감이 느껴졌다. 종이접기영재지도사1급을 따고 나니 관련분야의 관심도 생겼다. 그 뒤 클레이공예, 비즈 공예 등으로 영역을 확장해 나갔고, 자격증도 늘어 5개를 취득하게 됐다. 둘째가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자 이제 자신도 배워둔 것을 활용해야겠다는 마음을 먹고, 서울시교육청에서 정보를 얻어 방과 후 교사를 신청했다. 그동안 열심히 실력을 쌓아놓은 덕인지 서류전형을 통과, 최종 면접을 거쳐 자신이 집과 그리 멀리 않은 학교의 수업을 맡게 되었다. 박씨는 “방과 후 교사는 육아나 살림에 크게 구애를 받지 않고 자신의 일을 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아요. 물론 준비시간이 좀 오래 걸리지만, 집에서 시간 날 때마다 짬짬이 하기 때문에 아이들과도 충분한 시간을 보낼 수 있죠”라고 전한다. 방과 후 교사를 시작한 후 남편도 육아에 더 관심을 기울이고 대화 내용도 폭넓어져 무척 만족하고 있다. 그는 “엄마 입장이다 보니 다른 아이들을 보며 내 아이도 다시 보게 되고, 수업 받는 아이들에게도 더 관심을 갖게 된다”고 전한다. 지금은 방과 후 수업만 진행하고 있지만, 학교 CA, 문화센터 강사 등도 도전해 볼 생각이다. 방과 후 교사의 수입은 맡은 수업량과 인원에 따라 정해진다. 하지만 한 두 학교 수업이면 두 아이 학원비 정도는 마련할 수 있다고 귀띔한다. 집에서 내 아이와 함께 홈 스쿨 상계동에 사는 이금산(39세)씨는 윗집 아이를 맡게 된 것이 부업과 인연이 됐다. 퇴근이 늦은 윗집 엄마는 아이를 마땅히 맡길 곳이 없어 평소 믿고 지내던 이씨에게 부탁을 했다. 그는 흔쾌히 승낙했고 자신이 아이와 함께 하던 국어 공부를 윗집 아이와도 함께 했다. “결혼 전 국어학습지강사로 일을 해서 평소 딸과 국어와 논술 공부를 했어요. 윗집 아이도 함께 하면 우리 아이가 재미있어하겠다 싶었죠.”윗집 엄마는 뜻밖의 덤이었던 아이 공부에 만족했는지 동네 엄마들에게 이씨의 이야기를 전했다. 그 뒤 논술수업 제의가 하나씩 들어왔다. 마침 윗집 아이도 종일제 돌보미 신청이 받아들여져 이씨의 손이 필요 없게 되어 그룹 수업을 시작할 수 있게 됐다. 그에게 만족한 엄마들의 입소문으로 수업 제의가 늘다 보니 좀 더 전문적인 수업을 해야겠다 싶은 생각이 들었다. 그는 독서논술지도사 과정을 이수하고 현재 홈스쿨로 허가를 받아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수입은 학생 수에 따라 달라지긴 하지만 평균 100만원선. 더 욕심을 내고 싶지만 ‘아이 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는다’가 처음 시작할 때 결심이었기 때문에 이 정도에서 만족하기로 했다. 다양화 된 시간제 부업오수연(상계동. 39세)씨는 파티플래너다. 임신 중 태교로 요리와 첫 아이 돌 준비를 직접 차려보겠다는 심산으로 풍선아트를 문화센터에서 배웠다. 아이가 유치원에 들어갈 무렵 돌잔치나 각종 생일파티 준비를 해주는 시간제 부업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주말에 일하는 것이 흠이긴 하지만 몇 시간 돌잔치 도우미로 일해주면 5만원을 손에 쥘 수 있었던 것. 평소 오씨의 솜씨를 눈여겨보던 메인 플래너가 함께 일할 것을 제의했고, 이제 이름을 함께 내걸어서인지 일당도 제법 올랐다. 요즘에는 돌잔치나 생일파티를 토요일이나 일요일보다 목요일, 금요일을 선호해 주말에도 아이와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됐다고. 김경나(가명. 상계동. 37세)는 부업을 시작하려 보니 전문지식도 없고, 그 흔한 PC도 잘 다루지 못해 도전할 엄두조차 내지 못했다. 그때 눈에 들어 온 인터넷 구직란. 자판기 관리다. 한 회사 건물에 있는 자판기를 일정시간에 가서 청소해주고 모자란 물품을 채워주는 것. 오전 3시간정도만 일하면 되는 것도 마음에 들었다. 처음엔 일에 손이 붙지 않아 시간이 더 오래 걸리기도 했지만 1년이 다 돼가니 정해진 시간보다 더 빨리 끝난다. 월~금까지 짧은 시간을 투자하고 받는 수입은 48만원. 아이 영어학원비는 이제 문제없다.이송이(가명. 하계동. 43세)는 단체급식소 조리원이다. 학원이나 학교 급식시간에 가서 배식도 해주고 설거지를 한다. 궂은일이라 처음엔 망설이긴 했지만 자신이 원하는 시간에 맞출 수 있다는 것이 마음에 들었다. 급여도 다른 시간제 아르바이트보다는 높은 편이다. 시간당 5500원~6500원선. 3~5시간 정도 일하고 35만원~60만원은 가져올 수 있어 작지만 생활에 보탬이 되고 있다. 김옥기 리포터 bjocto@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31
- 피아오량 조영연 원장 중국에서 엘리트 출신이었던 조영연 원장은 2002년 한국에 관광으로 왔다가 사업전망을 좋게 보고 한국에서 모피무역을 시작했다. 그러다 환율변동과 달러의 하락으로 사업을 접게 되었다. 결혼과 출산으로 한 동안 일을 하지 못했지만 조 원장은 “재기를 하겠다는 생각은 늘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이후 화장품 관련 일도 하고 투자도 했지만 실패, 사우나에서 경락마사지를 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단순히 경락마사지만 했지만 화장품 분야에서 일을 해본 경험을 살려 경락과 미용을 접목한 자신만의 케어법을 연구했다. 이를 통해 제법 실력을 인정받고 고객도 늘었다. 그러다 경락마사지를 통해 건강과 다이어트효과를 체험한 고객과 이웃의 도움으로 피부미용 삽인 ‘피아오량(’예쁘다‘란 뜻)을 오픈하게 되었다. “같은 동포지만 한국사회에 발을 들려놓은 후 문화적 차이에 대한 한계를 실감했고 편견과 선입견으로 많이 힘들었다”2011-05-31
- 신세계 H&M 서주형 매니저 오는 28일 신세계 충청점에 의류브랜드 H&M이 문을 연다. 서주형씨는 매장을 책임지고 60여명의 직원을 움직일 총괄 스토어 매니저다.“제가 하는 일은 매장의 운영과 판매에 관한 계획 수립부터가 시작이에요. 그 후 실질적인 고객 응대에서 판매까지 책임을 지고 있죠.”서주형 매니저는 대기업 바이어로 근무하다 지난 2009년 스웨덴 브랜드인 H&M이 한국시장에 진출하던 때에 입사했다. 서울 명동에서 근무하면서 매니저의 단계를 하나씩 거쳐 입사 2년 만에 초고속 승진을 했다고.“H&M은 입사할 때 나이나 결혼여부를 아예 묻지 않아요. 그만큼 평등한 입사의 기회가 주어지니 승진 역시 경력과 나이에 상관없이 능력에 따라 기회를 줍니다. 합리적인 기업 이념만큼 H&M은 최상의 패션과 품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좋은 브랜드에요. 천안에 선보이게 돼 기쁘고 그 중심에서 일하게 된 것도 많이 기대가 됩니다.” 신세계 충청첨에서 근무를 하게 되면서 서주형씨는 서울에서 거주지를 옮겨 새내기 천안시민이 되었다 2011-05-31
- 인천시, 새터민 공무원 임용 인천시가 북한을 탈출해 인천에 거주하고 있는 새터민을 지방계약직 공무원으로 27일 임용했다.이번에 임용된 새터민은 남한사회에 새터민들이 정착할 수 있도록 행정기관과 사회단체의 적응프로그램, 정착지원에 대한 각종 사업의 전문상담원 역할을 담당한다.인천시는 이와 함께 다문화가정의 조기정착 지원을 위해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채용 모집 공고 중이다.인천시 관계자는 “하반기에 새터민과 결혼 이민자를 대상으로 공무원 채용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인천시에는 결혼 이민자 1만1000여명과 새터민 1000여명이 거주하고 있다. 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