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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고객의 금융주치의입니다" 삼성역 인근에 있는 농협중앙회의 PB(Private Banking)센터 강남점. 이곳은 농협 PB센터 1호점으로 상위 1퍼센트 고객의 종합자산관리는 물론이고 전문세무상담 부동산 컨설팅 등 고객의 라이프 설계를 담당하고 있다. 국내 금융자산의 80퍼센트가 모여 있는 강남은 다른 지역에 비해 정보의 이동도 빠르다. 이런 지역에 있는 강남센터에는 6명의 PB전문가가 활약하고 있는데 이들은 자타가 공인하는 우수인력으로 강남 고객들의 자산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요즘은 누구나 재산정도와 삶의 형태에 맞는 재무 설계와 자산관리가 필요하다. 자산 관리에 도움이 필요하다면 농협의 PB 전문가를 만나보는 것은 어떨까. 이들은 고객의 자산관리는 물론이고 고객이 행복한 삶을 설계하는데 좋은 파트너로 그 몫을 다 하고 있다. 전국적인 시스템을 갖춘 PB 서비스농협중앙회는 다른 시중 은행에 비해 5년 정도 늦은 2007년 4월 강남에 최초로 PB 센터를 열었다. 이후에 강북과 분당, 인천 등 총 7개 센터를 열었다. 한편 다른 시중은행이 PB센터를 서울에 집중적으로 배치하는 것과 달리 농협은 대전 대구 광주 부산 등 지방 거점 지역에 PB 센터를 개설하는 차별화 전략으로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박운목 강남PB센터장은 "사실 지방에도 PB 서비스를 원하는 부유층 고객들이 많다"면서 "이들은 농협의 PB 서비스를 환영하며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말한다. 우수한 인력의 활약상이 돋보여강남지역은 부자가 많이 살고 있다. 이런 점을 잘 반영하듯 시중 은행이나 증권사의 PB센터는 강남지역에 밀집해 있다. 농협 PB센터 1호점인 강남점 역시 테헤란로의 중심에 있는 삼성역 인근에 당당히 문을 열고 강남 고객의 자산관리를 하고 있다. 그렇다면 농협의 장점은 무엇일까. 김현숙 부센터장은 "증권사는 시스템의 특성상 인력의 이동이 잦은 편인데 비해 은행은 인사이동이 적어 한 번 고객과 맺은 인연을 오래 이어갈 수 있는 특성이 있다"고 설명한다. 농협은 농협 특유의 안정적인 자산관리에 중점을 두고 있기 때문에 위험이 따르는 고수익보다는 안정적인 자산관리와 수익성을 추구하는 고객들이 많이 찾는다고 한다. 특히 강남점은 농협 PB센타 1호점답게 우수한 PB전문가가 일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1981년에 입사한 박운목 강남 PB센터장은 5년째 PB 전문가로 일하고 있다. 그는 2007년에는 청소년 대상 금융교육과 기업체에 퇴직연금을 홍보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이지연 팀장은 CFP(국제공인재무설계사) 시험에서 전국 1등을 차지한 인재이며, 김현숙 부센터장과 최복례 팀장 역시 주요 경제지에 칼럼을 기고하며 재테크 관련 강연을 진행하는 등 쟁쟁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박성훈 팀장은 세무분야의 전문가로 어린이 경제교실에서 강의를 하기도 했으며 권도성 팀장은 증권과 펀드 투자의 전문가이다. 고객을 찾아가는 서비스농협 PB센터 강남점은 시설을 잘 갖춘 고객 전용 공간을 마련하고 있으며 대여금고 등 고객 편의 시설도 마련하고 있다. 고객과 일대일 맞춤형 서비스를 기본으로 하고 WM(Wealth Management)시스템으로 고객들에게 재무 설계를 하고 있다. 이것은 고객 종합자산관리 시스템으로 고객의 재무현황 진단을 시작으로, 고객의 평생 재무계획을 세우고 시기별로 고객의 최적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 또한 농협에서는 자산관리 외에도 부동산이나 세무 관련 등 분야별 전문적인 고객 서비스를 하기 위해 AD(Advisory Center)를 운영하고 있다. 실제로 고객과 상담하다보면 양도나 상속 등 세무관련 문제, 가업 승계, 기업인수 및 합병 등 기업 세무에 관련된 내용, 부동산 구입이나 매각 등 부동산 컨설팅에 관한 문제가 있다. 이럴 때 고객이 요청하면 농협중앙회 본점에 상주하고 있는 변호사, 세무사, 부동산 전문가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고객을 만나 문제를 해결한다. 이지연 팀장은 "PB 전문가는 고객의 금융 주치의"라며 "우리들은 고객이 해결하고 싶어 하는 것이 있다면 각 분야별 전문가를 동원해 최대한 돕는다"고 설명한다. 농협은 찾아오는 고객만 응대하지 않는다. 강북이나 지방 등 어디에서나 PB 서비스를 받고 싶어 하는 고객이 있다면 언제라도 찾아간다. PB 서비스가 활성화되지 않은 지역의 고객에겐 참 반가운 소식이다. 문의 02-2192-3456이희수 리포터naheesoo@dreamwiz.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26
- [공공기관 부채 위험수위 넘었다 │ ② 한국토지주택공사] LH 부채 125조, 하루 이자만 118억원 공기업 부채의 46%, 금융부채 90조6000억 … 구분회계 등 '투명성' 필요지난해 8월 이지송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은 '비상경영'을 선포했다. 노사가 공동으로 △1인 1주택·토지 판매운동 △경상경비 및 원가 각 10% 절감 △휴가 반납 및 휴일 비상근무 운영 등을 결의했다. 특히 전국에서 펼치고 있는 모든 사업을 재조정키로 했다. LH가 비상경영을 선언한 것은 통상적인 방법으로는 점점 악화되는 경영환경을 정면 돌파하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었다. LH가 안고 있는 가장 큰 고민은 부채다. 총 부채가 지난해 말 현재 125조5000억원. 27개 공기업 총 부채(271조8000억원)의 절반에 가까운(46.2%) 규모다. 부채비율이 2005년 249.8%에서 5년 만에 559.3%로 증가했다. 특히 이자를 내야 하는 금융부채가 문제다. 2005년 20조4000억원이던 금융부채가 지난해 말 90조6000억원으로 늘었다. 현재 하루 이자만 118억원을 지출하고 있다. 같은 기간 차입금의존도도 42.4%에서 61.3%로 높아졌다. 앞으로의 전망은 더욱 어둡다. LH가 지난해 10월 안진회계법인에 용역발주한 보고서에 따르면 LH 금융부채는 매년 평균 12조원씩 늘어 2015년에는 150조20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2010년 3조8000억원이던 이자비용도 6조9000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LH는 올 상반기에도 4조3000억원의 채권을 발행했으나 빚 갚기에 급급했다. 원금상환(3조3000억원)과 이자지급(2조1000억원)에 5조4000억원을 지출했다. ◆상반기 원금·이자지급에 5조4000억원 지출 = LH 부채문제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LH 부채 문제는 통합 이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미 2009년 LH 출범 당시 부채가 이미 107조8000억원에 달했다. 출범 당시 이 사장은 "향후 1~2년의 단기적인 유동성을 극복하는 것이 최대 관건"이라는 말로 부채문제의 심각성을 토로한 바 있다. 그러나 통합 이전 옛 대한주택공사와 한국토지공사가 원래부터 부채가 많았던 것은 아니다. 오히려 2003년까지 감소하고 있었다. 2000년 20조6000억원에서 2003년에는 20조4000억원으로 줄었다. 같은 기간 금융부채는 14조8000억원에서 10조9000억원으로 뚝 떨어졌다. 그러나 2004년 이후 상황이 바뀌었다. 금융부채가 2004년 17조1000억원에서 지난해말 현재 90조7000억원으로 뛰었다. 같은 기간 자산과 매출도 급증했다. 자산은 40조2000억원에서 147조9000억원으로, 매출은 7조3000억원에서 11조4000억원으로 증가했다. 이 기간동안 택지개발사업 등 LH 사업이 급속히 팽창했음을 알 수 있다. 사업확장과 더불어 이자비용 역시 증가했다. 원래 양 공사의 이자비용은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었다. 2000년 1조3000억원 이후 2001년 1조원에서 2004년 6000억원으로 감소했다. 그러다 2005년부터 증가하기 시작해 2010년 3조8000억원까지 이르렀다. LH는 부채증가 원인으로 △과도한 정책사업의 수행 △임대주택사업의 구조적 문제 △부동산경기침체와 수익기반 악화 등을 꼽았다. LH에 따르면 과도한 정책사업 수행과 관련, 임대주택사업에서 33조3000억원, 신도시·택지개발사업에서 31조7000억원, 세종식·혁신도시에서 7조원 등의 부채가 발생했다. 임대주택사업을 할수록 부채가 늘고(옆 기사 참조), 부동산경기가 침체해 미매각 재고물량이 LH 출범 당시 17조5000억에서 지난해 말에는 28조6000억원으로 11조1000억원이나 증가했다. ◆옛 주·토공의 무리한 사업확장이 부채증가 초래 = 그러나 주공과 토공이 통합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무분별하게 사업을 확장한 것이 주된 원인이라는 지적이 많다. 지난해 8월 당시 한나라당 김무성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LH 비극은 주공과 토공의 합병과정에서 무분별한 사업 불리기 경쟁이 낳은 비극"이라고 질책한 바 있다. 방만한 경영도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대표적인 예가 프로젝트파이낸싱(PF)사업이다. LH는 6월말 현재 13개 부동산 PF사업에 1951억원을 출자했으나 대부분의 사업이 지연되고 있다. 특히 LH는 해당 PF회사에 토지를 매각키로 돼 있으나 총 4조6977억원의 토지매각 대금 중 미회수금이 3조413억원(연체금 8196억원, 회수기간 미도래액 2조2217억원)에 이르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2009년 1월 '공공기관 선진화 추진계획' 보도자료에서 LH의 PF사업에 대해 "비핵심분야에 대한 진출로 핵심역량을 훼손하는 것"이라며 "향후 판매시설, 주상복합시설 등 상업성이 강한 시설에 대해서는 신규 PF사업을 제한하고, 기존 출자사는 약정사업기간 도래시 단계적으로 청산·폐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택지개발을 하면서 법령근거 없이 관련 지방자치단체의 부당한 기반시설 요구를 수용한 것도 43개사업에서 4조7318억원에 달한다. LH 재정악화는 많은 사업차질을 빚었다. 전국 LH 사업장 414곳을 전면 재조정해, 연간 사업투자 규모를 45조원에서 30조원 내외로 줄일 계획이다. 이에 따라 아직 보상을 시작하지 않은 138곳 사업장에 대한 시기조정, 단계별 추진, 규모축소 등의 작업이 한창이다. ◆LH 손실보전법 통과 = 결국 정부와 여당이 LH 부채 해소에 나섰다. LH 지원법을 만들어 지난해 12월 여당 단독으로 통과시켰다. 개정안은 보금자리주택 건설, 산업단지 개발, 주거환경 개선 사업 등 공익사업에서 발생한 손실을 정부가 보전하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야당과 시민단체에서는 "LH 손실을 국민혈세로 막겠다는 것"이라며 반발했다. 3월에는 정부가 국민주택기금 융자금 30조원을 후순위채권으로 전환하는 내용의 'LH공사 경영정상화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LH 채권발행을 쉽게해주겠다는 계산이다. 이 역시 "LH의 빚 줄이기가 아닌, 빚 늘리기"라는 야당의 반발로 관련법이 국회를 통과하지 못하고 있다. LH 부채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LH '투명성'은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 많다. 우선 사업별 구분회계 시스템을 빨리 구축해야 한다는 주문이다. 그동안 불투명한 회계시스템으로 막대한 부채원인조차 제대로 규명하지 못했다는 질책이 이어졌다. 또 분양가 원가공개도 늘 도마에 오르고 있다. 임대주택을 분양하면서 과도한 분양가를 받아왔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실제 대법원은 4월 광주운남6단지 주민들이 제기한 부당이득반환청구소송에서 주민 손을 들어줬다. LH가 600억~700억원의 초과이득을 취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후 동두천송내4단지 등 5개단지가 비슷한 소송을 제기했다. 조명래 단국대(도시계획 및 부동산학과) 교수는 "공무원 못지 않게 관료적인 LH의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첫 출발은 투명성"이라며 "말뿐인 구분회계가 아니고, 국민이 투명하게 책임을 물을 수 있는 구조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교수는 제대로 된 사장공모제 및 시민이사·감사제 등을 제안했다.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27
- 창동 ‘퍼스트 뷰'' 분양 현장을 가다 창동 ‘퍼스트 뷰'' 분양 현장을 가다 전세공포시대, 전세값으로 서울에 내 집 마련하기도봉구 창동 역세권에 시세보다 저렴한 아파트로 눈길 끌어 서울 전세난이 심상치 않다. 낮아진 금리에 중소형 아파트의 공급부족까지 겹쳐 전세수요자들에게 ‘전세대란’을 넘어 ‘전세공포’로 번지고 있다. 실제로 서울지역의 전셋값은 작년 12월과 비교해 평균 9.7%나 올랐으며 특히 성북구(12.3%)와 도봉구(12.2%), 노원구(11.1%) 등에서 11%가 넘는 상승률을 보였다.전세난 속에 출퇴근이 편리한 강북 주거중심지 도봉구 창동에서 신규 아파트, ‘퍼스트 뷰’가 시세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분양을 실시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교통. 생활. 학군까지 프리미엄 삼박자 고루 갖춰 창동 ‘퍼스트 뷰’는 최근 실수요자들의 요구를 반영해 교통과 학군, 생활권은 물론 주변 환경 프리미엄까지 고루 갖춘 아파트로, 도봉구 창동 창림초등학교 후문에 위치해있다. 퍼스트 뷰 아파트의 지리적 위치는 교육환경과 교통, 생활권 까지 프리미엄급이다. 우선 아파트 앞을 경유하는 7개 버스노선이 있어 5분 이내에 주변 어떤 지하철로의 연계도 가능하다. 지하철 1호선 녹천역이 도보 7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시내버스 5분 거리에 지하철 4호선 수유, 쌍문역, 1,4호선 환승이 가능한 창동역도 연계되어 있어, 30분이면 서울 시내로의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동부간선도로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의 이용도 수월하여 서울 강남권과 고양, 파주, 인천 등 수도권 출퇴근도 가능할 정도로 접근성이 뛰어나다. 또한 창림 초등학교 후문에 위치해 있어, 어린 자녀들의 등하교길이 안전한 생활권이며, 주위에 선덕 중고등학교, 서울외고, 덕성여자대학교 등 교육시설이 인접하여 교육 프리미엄까지 갖추고 있다. 또한 신창시장과 창동 이마트, 창동 농수산물센터 등 편의시설도 근접해 있으며, 도보로 도봉정보문화센터, 배드민턴장 등 인근 체육시설의 이용이 편리한 주거중심지에 위치해있다. ‘퍼스트 뷰’ 김미선 분양실장에 따르면 “‘퍼스트 뷰’는 신규 아파트로 친환경적인 입지 조건과 접근성 뛰어난 교통, 좋은 교육환경까지 모두 갖추고 있어, 실거주자들에게 주목받고 있으며, 최근 전세난으로 인해 실수요자들의 문의가 많다.”고 전한다. 비교평형 36평형 단일형으로 감각형 A타입, 실속형 B타입 구성‘퍼스트 뷰’ 아파트는 지상 9층 1개동으로 비교 평형 36평형(주위 빌라 분양 기준) 16세대를 분양하고 있다. 구조에 따라 주방이 확장된 감각형 A타입 8세대, 아기자기한 공간 구성이 돋보이는 실속형 B 타입 8세대로 모든 아파트는 방3개, 욕실2개, 거실, 주방, 베란다 2개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각 방의 활용도를 고려해 맞춤 공간 구성이 돋보이는 실속형 B타입의 경우는 주방을 다용도실과 분리함으로써 주부들의 라이프 사이클에 맞춰 세탁공간과 조리공간을 나누어 전시와 수납을 적절히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퍼스트 뷰’ 아파트의 실내 인테리어는 ‘입주민에 대한 섬세한 배려’ 그 자체다. 각 방은 쓰임새에 따라 안정감 있는 인테리어를 고려해 원목을 깔아 편안함을 추구한 반면 거실은 대리석형 타일을 사용해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한옥의 온돌처럼 따뜻함을 누릴 수 있도록 배려했다. 더불어 메이플 무늬목 색상을 이용해 공간을 더욱 넓고 안정감 있게 표현하는 한편, 세련된 아트 월 구성으로 거실의 분위기를 한껏 고급스럽게 연출해냈다.특히 주방에는 유럽풍의 렌지후드와 뜨거운 국물 요리를 즐길 수 있는 간이 식탁도 마련하는 한편, 인조대리석을 이용한 실용적인 싱크대 하단과 강화유리로 마감된 고급스러운 수납공간은 주부들의 생활동선을 배려하여 실용성을 높였다.한편 집 안으로 들어서는 현관에는 자외선 살균과 슬라이드 3단문을 도입하여, 이동시 건강과 편의성, 그리고 입주민의 미적 감각을 고려해 세심하게 준비했다. 엘리베이터 역시 법적기준 8인승보다 넓은 13인승을 넣어 입주민의 이동 통로를 넉넉히 확보했으며, 지상1층에 마련된 주차공간은 모든 세대의 주차가 가능하고, 조경면적을 최대한 활용하여 쾌적한 출입구를 갖추고 있다. 김미선 실장은 ‘옥상은 입주 후 입주민들이 단란하고 여유 있는 가족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북한산, 도봉산이 눈앞에 펼쳐져 방문 고객들이 만족하고 있다 ”고 귀뜸한다. 초안산 생태공원을 정원처럼... 쾌적한 환경 프리미엄‘퍼스트 뷰’ 아파트는 최대 장점은 공원 품은 ''그린 조망권'' 아파트라는 것. 이른바 그린 조망권을 지닌 아파트는 분양시장에서도 블루칩이다. 같은 지역이라 할지라도 공원조망에 따라 프리미엄이 수천 만원씩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퍼스트 뷰’ 는 생태공원이 들어설 초안산을 바로 앞에 두고, 인근에 북한산, 도봉산, 우이천이 위치해 있어 최적의 주거생활공간이며 동시에 환경 프리미엄을 갖춘 곳이다. 무엇보다 초안산이 길 하나만 건너면 바로 앞이다. 초안산 생태공원은 이미 착공식을 거쳐 연말이면 산책로와 휴식공간이 갖춰진 녹지 풍부한 공원으로 완공될 예정이다. 퍼스트 뷰 아파트가 초안산 공원을 정원처럼 이용해 산책과 여가생활도 즐길 수 있는 이유다. 창동에 ‘퍼스트 뷰’ 아파트를 분양중인 ''상헌E&C''는 PF(부동산 대출)이 전혀 없는 자금력을 갖춘 기업으로 이미 강북 수유지역 ‘퍼스트 뷰’의 분양을 성공적으로 마쳐 입주민의 신뢰도가 높은 전문 기업이다. 김 실장은 “ 특히 창동 ‘퍼스트 뷰’는 시행, 시공, 분양 모든 단계를 상헌E&C에서 관리하는 만큼 책임 있는 분양과 하자 보수까지 꼼꼼히 챙겨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강조한다. 현재 A타입의 경우 분양개시 2주 만에 6세대가 이미 분양이 완료된 상황이며, 선착순 호수 지정계약 진행으로 조기 마감이 예상되는 만큼 전화 문의와 방문은 분양 전 필수다. 분양문의 996-0404도움말 퍼스트 뷰 김미선 분양실장 홍명신리포터 hmsin1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27
- 광교 경기도청역 수익형 소형 ''광교 하이니티 오피스텔'' 본격 분양 수원 광교신도시에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수익형 소형 오피스텔 ''광교 하이니티 오피스텔’이본격적인 분양을 시작한다. ''광교 하이니티 오피스텔''은 경기도청역 앞에 위치해 있고 광교 에듀타운 내에 위치한 오피스텔로 교육,역세권, 광고서가 밀집한 광교 최고의 입지로 주목 받고 있는 오피스텔이다. 수익형 소형 오피스텔로 인기를 끌고 있는 17평형 소형평형에 분양가격 역시 평당 7백90만원대의 분양가격을 제시하고 있어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때문에 1억 3천만원대로 투자 부담이 적은 것도 ''광교 하이니티 오피스텔''의 큰 매력이다. 신탁사로 가장 안정성있는 kb부동산신탁을 대리사무 신탁사로 지정해 계약금 10%에 중고금 최대 무이자융자 60%를 조건으로 분양하고 있어 안정성과 투자가치에서도 뛰어난 조건을 갖추고 있다.특히 경기도청역(예정) 주변은 전매제한 완화 조치의 최대 수혜지역으로 인근 아파트 단지의 경우 분양 당시에 비해 1억 이상의 프리미엄이 형성되어 투자가치가 매우 큰 지역으로 급부상하고 있다.‘광교 하이니티’의 모델하우스는 분당구 정자역 3번출구 백궁프라자 3차 2층에 9월19일부터 오픈할 예정이다. 지하3층에서 지상10층 1개동이지만 일반 오피스텔과는 차별화되게 오피스텔/근린생활시설/교육연구시설로 구성되어 있다. 분양문의 : 1566-801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26
- 분당·판교·용인 전세시장 점검 “우리가족 맘 편히 살 수 있는 집은 어디에 있을까?”이런 기사를 언제쯤이면 쓸 수 있을까요? 매번 전세대란을 화두로 끄집어내면서 안 그래도 넘쳐나는 전셋값 폭등 기사에 피로감을 더하는 것 같아 늘 마음이 무겁습니다. 전세대란 시대를 힘겹게 살아가는 가장들과 주부들에게 힘이 되는 부동산기사를 쓰고 싶습니다. 이번 주에는 티없이 맑게 자라는 자식들을 보며 꿋꿋하게 전세대란을 헤쳐 나가는 우리지역 주민들의 목소리와 우리지역 전세동향, 전세대란 해결책에 대해 전문가로부터 듣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오은정 리포터 ohej0622@nate.com 분당·용인 전세대란…우리는 이렇게 헤쳐 나가고 있다 *김수영(가명·39)아이 학교 때문에 지난 5월 전세 만기가 다가와 재계약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집주인이 5천만 원 인상을 요구했는데, 추가 대출이 힘들어 인상분에 대해 월세를 내기로 했습니다. 5월에 비해 지금 시세는 더 올랐는데, 앞으로 또 2년 후가 걱정되는군요.*조민경(가명·43)3년 전부터 금곡동 28평 아파트에서 전세금 1억 8천으로 살다가 현재 용인 기흥의 32평 아파트로 1억 7천에 옮겨왔습니다. 초·중등생 아이들이 있지만 너무 오른 전세금을 감당하기 어려워 학교 무시하고 이사를 할 수밖에 없더군요. *김주미(가명·45)분당 야탑동 32평 아파트에서 2억 3천 전세로 살다가 주인이 2억 9천으로 올려달라고 해 용인 구성 LG아파트 주상복합 나홀로 아파트(1개동만 있는 것) 32평 2억 2천에 이사할 예정입니다. *강승숙(가명·41)용인 동백 33평 아파트에 1억 3천으로 전세를 살고 있었는데 최근에 7천을 올려주고 재계약을 했습니다. 아이들 학교 때문에 학부모들은 이동을 꺼려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었죠.*이신자(가명·79)용인 죽전 32평대에서 5년간 전세로 거주했었는데 내년 3월 만기를 앞두고 1억 이상 인상을 요구해 면적을 줄여 25평 아파트로 이사를 결정했습니다. 내년 만기 시기에는 더 오를 것 같아 미리 이사할 집을 계약했습니다.*이경철(가명·45)정자동에 아파트에 거주하던 중 전세금 8천만 원 인상을 요구해 당분간 처가로 피신해 있기로 결정하고 얼마 전 이사했습니다. 집사람이 처음엔 좋아하더니 이제는 친정인데도 불편하다고 하네요. *양정은 (가명·42)분당 구미동 26평 자가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아파트 구매 시 받았던 대출금 이자가 부담스러워 팔아서 빚 갚고 전세로 살까 해서 집을 내놨었다가 최근 무섭게 상승하는 전세가를 보고 매도를 보류했습니다. 아파트를 팔아도 대출금을 갚고 나면 전세비가 부족하겠더라고요. 열심히 대출금 갚으며 살아야겠습니다. *김영희(가명·39)분당의 자가 소유 26평 아파트를 2억 5천에 전세 놓고 용인 동백에 같은 금액으로 40평대 아파트로 옮겨 이사했습니다. 분당 집이 좁고 시설도 낙후되어 있어 좀 더 넓고 쾌적한 주거조건을 선택하기 위해서였죠. *박성희(가명·44)분당 수내동 32평 아파트에 전세로 살다가 지난 5월 전세 만기 시점에 집주인이 6천만 원 인상분에 대한 월세를 요구하더군요. 아이 교육 때문에 분당을 떠날 수 없는데 이러다가는 분당에서 쫓겨나겠다 싶어 주택 매입을 결심했습니다. 전세로 살던 아파트 매입은 대출 부담이 너무 커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수내동의 오피스텔을 시세보다 2~3천만 원 싸게 샀습니다. 요즘 전세금 오름세를 보면 마음이 편하고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전세금을 올려줄 수밖에 없는 사람들, 밀려나는 사람들강남발 전·월세 문제는 가장 신속하게 ‘분당-판교-용인-수원’ 축으로 이어져 내려온다. 지난 8월 주택 전세금 상승률은 2001년 이후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수도권의 상승폭이 가장 높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수도권 상승폭의 지표는 바로 수도권 남부 경부선축을 따른 도시들에서 극명하게 나타난다. 분당 정자동 파크뷰 공인 관계자는 “아무리 강남 전세금이 오른다 하더라도 한창 아이를 교육시켜야 할 중년층은 함부로 살던 곳을 떠나지 못한다”며 “강남의 교육환경을 포기할 수 없는 사람들이 살던 집에 전세금을 올려주거나 반월세까지도 마다않고 재계약을 하기 때문에 전세값은 치솟게 된다”고 지적했다. 강남에서 분당이나 판교를 찾아 내려오는 사람들은 주로 교육과 무관한 젊은 층이나 신혼부부, 노년층이라고 한다. 이러한 현상은 분당에서도 똑같이 일어난다. 분당의 교육 인프라 때문에 거주지를 내어 줄 수 없는 사람들이 전세금 상승분을 부담해가며 재계약을 해 전세금이 오르고 전세물량 부족 현상이 빚어진다. 신혼부부와 아이가 어린 젊은층, 노년층이 용인·광주·수원으로 도미노처럼 밀려 내려가는 것이다. 언제까지 관망만 할 것인가?전세금이 오르는 더 큰 이유는 자산이 부족해 집을 못 사는 사람 뿐만 아니라 돈이 있는 사람도 당분간 집값이 오르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 아래 전셋집에 눌러앉고 있기 때문이다. 그들까지 전세수요에 가세하면서 전세물량 부족 사태를 초래해 계속 오를 수밖에 없는 것이다. 분당 서현동의 한 공인중개사는 “전세 거주자는 교육, 교통 등의 환경을 고려해 본인의 능력보다 수준 높은 주거지를 선호하며 씀씀이가 큰 소비성향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들이 현재 거주하고 있는 집을 사기에는 비싼 거죠. 주택가격이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을 때는 무리를 해서라도 살고 있던 지역의 아파트를 매입했지만, 지금은 기대심리가 없기 때문에 모두가 관망하며 전세를 살기 때문에 물량이 부족한 겁니다”라고 진단했다. 이런 분위기 때문에 아파트 전세값은 소형에서 중대형으로도 상승세가 번지고 있고, 전세를 월세나 반전세로 돌리는 사례도 늘어나고 있다. 앞으로 주목해야 할 것은 현재의 전·월세 문제가 어디까지 확대될 것이냐는 점과 매매시장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느냐는 것이다. 분당 수내동 부동산 마트 관계자는 “분당 아파트의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이 이제 평균 50%를 넘어섰다”며 “앞으로 전세값 상승세는 지속될 텐데 60%를 넘는 경우에 어떤 변화가 일어날지 주의깊게 지켜봐야 한다”고 전했다. 교통호재로 분당·용인으로 유입되는 인구강남발 전세유민이 다른 지역이 아닌 ‘분당-판교-용인-수원’의 남부측 라인으로 내려오는 것은 철새의 이동경로처럼 고정화되어 있다. 이미 일가친척, 지인들이 남부측으로 대거 이동해 있어 친숙함과 근거리 심리감이 형성되어 있는 것이다. 게다가 남부측을 따라 교통호재가 계속 이어지고 있 2011-09-24
- <위기의 세계경제> ①공포 시작됐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 김용래 기자 = 세계경제가 2008년의 글로벌 금융위기를떠올리게 하는 위험국면에 들어섰다. 유럽 재정위기는 갈수록 악화되면서 프랑스와 독일까지 위협하고 미국의 더블딥(이중침체)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국제 신용평가사는 주요 국가와 은행들의 신용등급을 앞다퉈 강등하고 급기야 프랑스 최대 은행인 BNP파리바는 주요 큰 손들의 ''뱅크런'' 사태도 나왔다. 2008년 ''리먼 사태''처럼 선진국에서 시작한 위기는 글로벌 금융시장을 뒤흔들고실물경제도 위축시키면서 신흥국까지 위험에 끌어들이고 있다. 중국의 제조업지표는경기 수축기에 들어선 것으로 나타나 경기침체는 전세계적 현상으로 퍼지는 양상이다. 하지만 선진국들은 글로벌 금융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막대한 재정을 투입한후유증으로 재정위기를 겪고 있어 마땅한 해결 수단을 찾지 못하고 있다. 주요 20개국(G20)은 22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에서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가 머리를 맞댔지만 허울 좋은 공동선언문만 발표했을 뿐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휘청이는 선진국‥세계경제 초비상유럽과 미국의 재정위기가 시간이 지날수록 해결의 기미가 보이지는 않고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우선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21일 경기부양책으로 내놓은 4천억달러 규모의 ''오퍼레이션 트위스트(operation twist)''에 대해 시장은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연준이 기업의 투자활성화와 부동산 시장 부양을 꾀하고자 장기 국채를 매입하고 단기 국채를 매각해 금리 인하를 유도하는 ''오퍼레이션 트위스트''의 효과는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이 시장에서 부각된 것이다.오히려 시장이 주목한 것은 연준의 경기진단이었다.연준은 최근 경기상황에 대해 "경제성장 속도는 여전히 느리고 실업률이 상승하는 등 고용시장 불안이 계속되고 있다"며 "가계지출도 매우 느린 속도로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연준은 또 "전세계 금융시장 불안 등 경제 전망에 상당한 하방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이밖에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이 최근 4천470억달러 규모의 경기부양책을 제안했지만 공화당은 부유층에 대한 세금인상 내용을 포함한 이 제안에 완강히 반대하고있어 진전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 미국과 유럽의 정치권이 내년 중대 선거를 앞두고 정쟁에만 몰두하면서 경기침체를 막아내는 노력을 뒷전으로 미루면서 상황은 더 나빠지는 모습이다. 유럽의 정책당국자들은 그리스의 디폴트(채무상환 불이행) 가능성을 포함해 유로존 내부의 근본적인 문제들에 대해 정면 대응을 회피해오다 문제를 더 키웠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게다가 세계 경제의 성장을 이끄는 중국의 제조업 경기도 부진을 이어가고 있다. 중국의 9월 제조업 구매관리지수(PMI)는 49.4로 3개월 연속 기준치인 50을 밑돌아경기 수축기에 머물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런 가운데 신용등급 강등 도미노는 멈출 줄 모르고 있다. 무디스는 뱅크오브아메리카(BoA)와 시티그룹, 웰스파고 등 미국 3개 대형 은행의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했고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는 메디오방카, 인테사 상파올로 등 이탈리아 7개은행의 신용등급을 내렸다. 프랑스 최대 은행인 BNP 파리바는 신용등급 하향 조정 경고를 받은 뒤 큰 손들이 자금을 인출하는 뱅크런 상황을 맞았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중동의 투자자들에게 자금을 빌리려 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도 나왔다. ◇세계경제 전망 급전직하‥"새로운 위험국면"세계경제에 대한 우울한 전망이 잇따르는 가운데 국제통화기금(IMF)은 "세계 경제는 새로운 위험국면에 진입해 있다"는 진단을 내렸다. IMF는 20일(현지시각) 발표한 ''세계경제전망(World Economic Outlook)'' 보고서에서 전세계 경제 상황이 몇달전에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취약한 상태로, 내년에도 성장폭은 아주 낮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IMF는 올해 전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6월 보고서에서 발표한4.3%에서 4.0%로 내렸고 내년 전망치도 4.5%에서 4.0%로 대폭 하향조정했다. IMF는 지난 2008~2009년 경기침체기 이후 지난해 다소 회복세를 보였던 전세계 경제가 다시 어려운 상황에 놓인 것은 주로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의 문제에 기인한다고 지목했다. 최근 유로존의 재정위기와 미국의 경기침체가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을 확대시킴으로써 신흥경제국가들을 비롯한 여타 국가에도 전반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설명이다. IMF는 "하방리스크 시나리오에 따르면 유로지역과 미국은 다시 경기후퇴(recession)로 접어들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미국 경제에 대해 "부진한 성장세와 고용 불안으로 회복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소비자신뢰 붕괴, 기업심리 악화, 주택경기 침체, 금융시장 불안 등으로 앞으로 몇년간 성장률이 예년 평균치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따라서 IMF는 미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5%에서 1.5%로 무려 1%포인트나 하향조정했다. G20 재무장관들도 22일 "세계경제는 국가부도 위험과 취약한 금융시스템, 시장불안, 저조한 성장세, 고실업 등 높아진 하방위험에 따라 새로운 도전에 직면했다"고 밝혔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는 점증하는 위험에 대처하기 위해 각국이 협력해야한다며 은행들은 더 많은 자금을 제공하고, 각 정부는 부채를 제대로 관리하기 위해신뢰할만한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로버트 졸릭 세계은행 총재도 선진 경제국들의 위기 때문에 신흥국들이 심각한 타격을 입을 우려가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신흥국이 선진국에서 닥칠 여파를 걱정하고 있으며 글로벌 수요의 감소에 따라 피해를 볼 것이라고 말했다. ◇`큰 손'' 中 움직임에 촉각…G20 공조론도 재부상외환보유액 세계 1위인 중국의 움직임에 세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유럽을 뒤흔드는 재정위기로 심각한 자금난을 겪는 유럽 대형 은행들은 중국 등아시아와 중동 등지로 눈을 돌려 달러를 구하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그리스의 디폴트 우려 등으로 기존에 보유한 남유럽 채권이 휴짓조각이 될 위기에 처한 가운데 정부 재정까지 바닥나면서 국가의 지원을 기대하기 힘든 상황이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유럽계 자본은 한국 등 아시아 시장에서 빠르게 자금을 회수하고 있으며, 자연스럽게 세계에서 달러를 가장 많이 축적해놓은 중국에 손을 벌리고 있다. 하지만 중국은 아직까지는 유럽에 대한 자금 수혈에 미지근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속으로는 가지고 있는 카드를 만지작거리며 이해득실을 따지기 분주하다. 원자바오 중국 총리는 지난 14일 세계경제포럼 개막식 기조연설에서 유럽에 중국의 완전한 시장경제지위를 인정해달라고 요구하며 재정위기 지원에 사실상 조건을달기도 했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그동안 유럽 여러 나라에서 재정위기가 촉발됐고 그때마다 대규모 경협과 직접투자 등으로 지원에 나섰지만 정작 유럽 국가들로부터 완전한시장경제 국가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는 불만을 표출한 것. 이런 가운데 중국은 브릭스와 보조를 맞추며 어떤 시점에 어떤 규모로 지원에 나설지를 두고 복잡한 셈을 하고 있다. 중국과 브라질, 러시아, 인도 등 브릭스 국가 재무장관들은 22일 워싱턴에서 열린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그룹 합동 연차총회에서 금융안정을 위해 필요할 경우 IMF 또는 다른 국제금융기구를 통해 지원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럽 재정위기가 세계경제에 암운을 드리우면서 달러 `큰 손''인 중국 외에도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극복을 위한 국제협의체로 급부상한 G20(주요 20개국)의 역할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러나 이번에도 지난번 위기극복 과정처럼 성공적인 국제공조를 통한 효과적인 협력체계 구축이 이뤄질 지는 아직 불투명한 상황이다. G20 재무장관들과 중앙은행 총재들은 22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 DC에서 회의를 갖고 G20 국가들이 글로벌 재정위기에 맞서 은행시스템과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국제공조 2011-09-23
- 한국감정평가협회 한일협력회의 개최 한국감정평가협회(회장 유상열)는 제7회 한일협력회의 및 한중일 업무협약 체결식을 22~23일 이틀간 경주 힐튼호텔에서 가졌다. 1997년부터 시작된 한일협력회의는 그동안 많은 정보교류를 통해 양국의 부동산 및 감정평가 제도 발전에 도움을 줘왔다. 올해 회의주제는 '글로벌시대의 감정평가'며 최근 국제적 이슈인 '저탄소녹색성장시대의 감정평가','IFRS와 감정평가사의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이번에는 중국과 교류를 확대하는 내용의 업무협약 체결식도 함께 진행했다.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23
- 수도권 원룸, 월세 상승 주도 "월셋값 상승 상당기간 지속"올 상반기 수도권 월세 시장을 종합해보면, 주로 방 1~2개짜리 주택의 가격 상승률이 높고, 월세 중심의 임대차 수요·공급이 형성돼 있는 오피스텔 임차 가격이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가 국토해양부의 '수도권 월세가격 동향'을 분석한 결과 1~8월중 원룸형이 3.03%로 가장 많이 올랐다고 22일 밝혔다.다음으로는 방 두칸짜리가 2.04%, 세칸짜리가 1.6%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주택유형별로는 아파트 3.4%, 오피스텔 3.35%, 단독 2.98%, 연립·다세대 2.52% 순으로 상승했다. 2~3인 가구가 많이 찾는 투룸은 오피스텔이 2.59% 상승했고, 3~4인 가구 이상이 주로 거주하는 쓰리룸은 연립·다세대 변동률이 2.04%로 가장 높았다.각 지역별 월세 선호도는 주택유형에 따라 상당한 차이가 나타났다. 서울은 연립·다세대, 오피스텔 상승률이 3.33%로 높게 나타났으나 인천은 연립·다세대(-2.93%), 오피스텔(-0.36%) 변동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경기도에서는 단독주택 월세값이 4.16% 상승, 가장 인기가 높았다.부동산써브 관계자는 "전세 등 임대차시장 불안이 장기화되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소형주택 주거 수요가 증가했다"며 "저금리와 부동산 매매 시장 정체, 전세불안 등의 현상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월세수요 증가 및 월세값 상승현상은 상당기간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23
- 송파구 전세 3.3㎡당 1000만원 돌파 올해에만 9개월만에 100만원 올라전세보증금 상승이 지속되면서 서울 송파구 아파트 전세가 사상 처음 3.3㎡당 1000만원을 돌파했다.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번지에 따르면 22일 현재 송파구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3.3㎡당 1001만원으로 사상 처음으로 1000만원을 넘어섰다.송파구 아파트 전셋값은 미국발 금융위기가 터지고 난 2009년 1월부터 오름세를 보였다. 2009년 1월 당시 3.3㎡당 629만원에 불과했다. 하지만 이후 가파르게 오르기 시작했다. 2년만에 270만원 오르더니 다시 9개월만에 100만원이 오른 것이다.신규 아파트가 전세 상승을 주도했다. 잠실일대 신규대형브랜드 단지들이 전세가 상승을 주도했다. 잠실동 잠실엘스 148㎡의 경우 2009년 1월 당시 전셋값은 3억2500만원선이었으나 현재는 4억500만원 오른 7억3000만원선이다. 같은 기간 신천동 파크리오 174㎡는 3억1000만원에서 6억4500원으로 3억3500만원 상승했다. 중대형의 경우 두배 이상 오른 것이다.구별 3.3㎡당 전세가는 강남구가 1205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서초구(1166만원), 송파구(1001만원) 순으로 강남3개구 모두 1000만원을 넘어섰다. 용산과 양천, 중구, 광진, 마포 등이 800만~900만원선이다. 3.3㎡당 평균 전세보증금이 600만원 미만인 곳은 금천구와 도봉구 강북구 등에 불과하다.부동산1번지 관계자는 "전반적인 전세가 상승세와 맞물려 강남구 대치동 청실, 우성아파트 등 재건축 이주 수요에 따른 전세가 상승세가 송파구까지 확장됐다"며 "여기에 가락시영 등 재건축 이주 대기 수요가 잠재해 있는 만큼 송파구 전세가 상승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23
- 은퇴 후 살곳 ‘자기 집’이 최적 삼성생명 은퇴연구소, 주거계획 ABC 제시 … 부동산 연금화 권고은퇴 후 주거는 어떤 형태가 좋을까. 삼성생명 은퇴연구소는 23일 '은퇴 후 주거계획 보고서'를 통해 60세 은퇴시 20년 넘게 살게 될 집문제에 대해 'ABC 원칙'을 제시했다. 먼저 삼성생명 은퇴연구소는 '자신의 집에서 보내는 노후(Aging in place)를 생각하라'고 권고했다. 이는 고령자들이 자신의 집에서 독립적인 생활을 꾸려가며 삶의 질을 유지하는 주거형태를 말한다. 반대 개념이 노인 요양시설인데, 나이 들어서도 독립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45세 이상 미국인의 86%, 한국 베이비부머의 76%가 '자신의 집'을 선호했다. 하지만 고령에 자신의 집에서 생활할 경우, 욕실에서 미끄러지나 집앞 계단에서 발을 헛디디는 등의 낙상위험이 높아진다. 실제 미국의 경우 2003년에만 65세 이상 노인 1만3700명이 낙상을 당해 사망했고, 한국에서도 65세 이상 재가노인의 3분의 1이 매년 1회 이상 낙상 사고를 당하고 있다. 낙상을 막기 위해 욕실에 미끄럼 방지시설을 갖추는 등 고령자 친화 디자인이 필요하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또 부동산 연금화를 통해 부동산과 금융자산의 균형(Balance)를 유지할 것을 제안했다. 통계청의 '2010 가계금융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60대 가구주의 자산 중 부동산 비중은 85.6%로, 부동산 자산 편중 현상이 심각한 상태다. 특히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안정적인 금융자산이 늘어나야 하는데도, 40대 70.7%, 50대 78.6% 등으로 오히려 부동산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80%에 달하는 부동산 비중은 미국(32.9%)과 일본(39.5%) 등 선진국과 비교할 때도 2∼3배 높은 수준이다. 여기에 더해 가구원 수보다 방이 두 개 이상 많은 주택 과소비도 문제다. 보고서는 이처럼 높은 부동산 자산 비중과 주택 과소비는 바람직하지 않다며 불안정한 부동산보다는 매달 현금소득이 생기는 자산구조로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마디로 부동산의 연금화를 추구해야 한다는 것이다.주택 규모를 줄이는 다운사이징으로 여윳돈을 마련하고 그 돈을 일시납 즉시연금에 가입하는 방법이 대표적이다. 예를 들어 7억원 짜리 아파트에 사는 60세 남성이 4억원 짜리 아파트로 옮기고 3억원을 '일시납 즉시연금'에 넣으면, 다음달부터 134만원을 받을 수 있다. 또 집을 담보로 맡기고 생활비를 연금으로 받는 역모기지론도 대안이 될 수 있다.이와 함께 '사회적 고립을 피할 커뮤니티(Community)를 찾으라'고 소개했다. 나이가 들어 거동이 불편해지면 자연스레 외부활동이 줄고 사회적 관계가 단절되는데, 일본은 사회적 고립이 외로운 죽음으로 이어져 매년 3만명 이상이 고독사하고 있다. 나이가 들어도 다른 사람들과 어울릴 수 있는 지역에 주거를 마련하는 것이 그만큼 중요한 것이다. 장경영 수석연구원은 "은퇴 후 주거지로 전원주택을 선호하는 사람이 많은데, 몸이 불편할 때를 고려해 대중교통과 의료혜택에 대한 접근성도 고려해야 한다"며 "특히 부부가 함께 희망하는 은퇴 후 주거형태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선상원 기자 w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