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 검색결과 총 89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2022년 노원고교탐방 : 청원고등학교 ‘고교학점제 연구학교’, ‘교과교실제 운영학교’로 선정되며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청원고등학교(교장 이한도, 노원구 한글비석로 506)는 지난해부터 “꿈 맞춤 진로 진학 명문 청원고”를 표방하며, 선진적인 교육 환경 개선, 입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수시 정시 역량 병행 강화 및 특화된 AI 과정 도입 등 교육 혁신을 이끌어가고 있다. 청원고의 2022학년도 급상승한 진학 현황과 혁신의 핵심 내용을 살펴봤다.의·치·한·수·약 21명, SKY 대학 30명 합격, 중·상위대학 합격자 급상승!청원고는 2022학년도 대입에서 의·치·한·수·약 합격자 21명, 서울대 합격자 4명을 비롯해 연세대 12명, 고려대 14명으로 SKY 대학 합격자만 30명에 이른다. (2022. 2.20 기준) 또한 KAIST 등 과학특성화대학 8명, 서강대 3명, 성균관대 11명, 한양대 10명, 중앙대 17명, 경희대 11명으로 중복 합격을 고려해도 서울 소재 4년제 대학 합격 건수가 지난해 대비 확연히 증가했음을 알 수 있다. <참조 표1>김경덕 진학홍보부장은 “2022학년 대입에서 유의미한 결과라면, 서울 소재 중·상위권 대학 진학률이 두드러진다는 점이다. 재학생 등록자 기준으로 2021학년도 대입에서 51.82%이던 4년제 대학 진학률이 2022학년도에는 55.0%로 대폭 상승했다. <참조 표2> 특히 서울시립대, 동국대, 광운대, 서울과기대, 세종대 등 서울 소재 10~20위권 대학 진학률은 13.5%로 (2021학년도 8.2%) 이는 서울지역 일반고 평균의 2배 이상의 실적”이라며 “청원고는 학생부종합전형 합격 사례가 많지만, 2021학년 수시 합격이 90%인데 비해 2022학년에는 재학생 기준 수시 74%, 정시 26%로 정시 역량 역시 강화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라고 전한다.<표1> 청원고 2022학년도 대입 합격자 현황 (2022. 2.20. 기준. 졸업생 포함, 중복)<표2> 청원고 2017~2022년 진학 실적 (재학생 등록자 기준)꿈 맞춤 진로 진학 명문, 청원고등학교!청원고는 학생들이 바른 인성 위에 자신의 꿈을 찾아 세우고 이를 실현하는 데에 최적화된 전공 학과를 탐색하도록 지도하는 ‘꿈 맞춤 진로 진학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위해 고교학점제 연구학교 운영 인센티브로 추가 배정받은 교원 1명을 진로 진학 전문가로 채용하고, 교과교육부와 진로상담부 교사로 구성된 교육과정 지도 이수팀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과정 이수 지도팀에서는 진로 진학 연간 계획을 통해 학생 개인별로 미래의 꿈과 연계한 차별화된 교과목을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1:1 교육과정 설계 지도 및 상담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일부 학생을 최상위권 대학에 보내는 진학 성과를 자랑하기보다는 청원고 학생 모두가 스스로 미래의 꿈을 실현할 기반이 될 중상위 대학에 진학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하겠다는 학교의 의지의 표명이다.교육과정의 다양화, 내실화, 차별화 & ‘수학·과학 기반 AI 융합 교육과정’ 운영청원고는 고교학점제 연구학교로 다양화, 개별화, 차별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하여 학생들의 실질적인 선택권을 보장하고 있다. 또한 타 학교와 달리 ‘학기이수제’를 채택하여 학생이 자신의 꿈을 찾아 진로를 선택하는 과정을 교사들이 세밀하게 관찰하고, 정성 평가 기록에 집중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이는 교육과정, 수업, 평가, 기록의 일체화와 결합하여 과정 중심 수업 및 평가 체제와 학교생활기록부의 협력적 기록 및 상호 확인 시스템과 연계되어 있다.아울러 청원고는 AI (정보) 교과특성화 학교로 지정되어 ‘수학·과학 기반 AI 융합 교육과정’ 운영에 주력하고 있다.학생 주도형 풍성한 교과 & 비교과 프로그램!‘꿈 맞춤 진로 진학 명문고’를 지향하는 청원고는 수업량 유연화에 따른 학교 자율적 교육 활동을 확대 편성하는 등 학생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독서 역량 및 문해력 강화, 독서 일품제, 독서 아카데미, 독서 기반 프로젝트 수업을 통해 학생의 전공 역량을 가시화하여 학생부 기록에 적극 반영한다. 또한 오디세이반, 영재학급, STEAM 교육, 수학 페임랩, 과학 페임랩, 영어 모의 유엔 연설, 사회문제 토론 한마당, 씽씽한 우리 학교(의생명 캠프, 화학 캠프), 인공지능 및 SW 경진대회(코딩, 로봇, 드론), 융합주제연구 대회, 학생 탐구보고서 대회, 전공 심화연구 프로젝트, 생태환경 프로그램 등 학생의 자율적 선택이 가능한 풍성한 프로그램을 펼쳐놓고 있다.최근 4년간 88억 투입, 미래형 스마트 교육환경 구축청원고는 최근 4년간 8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최고·최적의 선진적인 교육 환경을 구축하고 미래형 스마트 기자재를 확보했다. 새로운 홈베이스 및 다목적실 증축, 선진형 교과 교실, AI 융합실, 정보과학실, 서울형 메이커스페이스 거점센터, 창의융합형 실험실, 스마트 건강관리교실, 에코 그린실, 진로활동실, 예술꿈담터, 디자인랩, 아트랩, 나무카페, 중앙마당, 다목적 야외학습터, 대형 인조잔디구장 등 학생 중심 스마트교육 환경을 조성하여 교사와 학생 모두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3개년 학년부 순환 운영, 동반형 진로-진학 밀착 지도청원고 학년부(부장, 기획, 관리교사 등) 주축 교사진은 3년간 학생을 동반하여 지도한다. 이는 매년 급변하는 입시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장기적 전망을 토대로 진로 진학 지도에 있어 일관성을 유지하는 한편, 학생과 교사 간 긴밀한 유대감과 신뢰감을 기반으로 학생 개인의 미래 설계부터 대입까지 이어지는 전 과정에서 세심한 밀착 지도를 지원하고자 한다.Mini-Interview : 청원고 이한도 교장선생님Q. ‘꿈 맞춤 진로 진학 명문 청원고’의 지향과 실현 방안은? 청원고는 명실상부한 꿈 맞춤 진로 진학 명문고로 자리매김하기 위하여 매년 혁신을 거듭하고 있다. ‘꿈 맞춤 진로 진학 명문고’는 학생 한 명 한 명의 가슴 속에 꿈을 심어주는 학교, 그 꿈을 이룰 수 있다는 자신감을 길러주는 학교, 그리고 꿈의 달성에 디딤돌이 될 최적의 학과와 대학을 길잡이 해 주는 학교, 나아가 중상위 대학 실질 진학률이 좋은 학교를 의미한다. 2019년 고교학점제 선도학교, 2022년 고교학점제 연구학교로 선정되면서, 변화하는 대학 입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학기 이수제를 도입하여 학업 열의가 강한 학생들이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 등 모든 과학 과목 이수가 가능한 교육과정을 편성하고, 미래형 AI 융합 교육과정을 운영하면서 청원여고와의 공유 캠퍼스를 통해 심화과정도 개설하고 있다.특히 학생 활동 중심의 학년 축과 별도로 교사 연구 중심의 교과 축을 활성화하기 위하여 교육과정 혁신을 통한 수업-평가-기록시스템을 전담하는 교과교육부와 미래형 교육에 걸맞은 AI 융합인재부를 신설하여 전 교원의 참여와 협력과 역할 분담을 통해 미래 교육과 변화하는 입시 패러다임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있다.Q. 창의융합형 인재 육성에 앞장서는 청원고의 장점은?청원고는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일반고(45학급)로, 꿈을 키우는 학생 1,200여 명, 100여 명의 교육전문가 집단이 함께 성장하는 곳이다. 각 대학 입학사정관들은 디른 학교에 비해 청원고의 선택 과목이 매우 다양하게 편성되어 2022-09-30
- 우리 지역 2022 수시 합격생에게 물었다16-나를 힘내게 한 동기부여가 되었던 그것 2학기는 1학기보다 상대적으로 빠르게 흘러간다. 학년 초 가졌던 원대한 계획과 결심들은 여름방학을 지내면서 어디론가 사라지고 빠르게 흐르는 2학기는 더 힘들고 고단하게만 느껴진다. 뭔가 나를 다잡을 동기부여가 필요한 시간이다. 우리 지역 2022 수시 합격생들에게 ‘나를 힘내게 했던 동기부여가 되었던 말이나 글, 사람은 무엇이었는가’를 물었다. 그들 모두 즐겁게 공부한 것 같지만 밤마다 울면서 무력감에 시달리는 시간이 있었다. 묵묵히 지켜봐 주시는 부모님의 모습, 친구들과 서로 응원하면서 지내온 시간, 매일 쓴 일기 등 다양한 동기부여의 상황이 있었다. 나를 지키고 내가 의지할 수 있는 나만의 무기를 가지고 무력감을 이겨나가 보자.박 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연세대학교 문화인류학과 고아현 학생임정환 인강강사가 수능이 얼마 남지 않는 강의에서 ‘지금까지 해 온 것이 아까워서라도 끝까지 달리면 좋겠다’라고 했는데 그 말이 크게 와닿았어요. 포기하고 싶을 때마다 3년 동안 힘들게 내신 공부를 한 기억, 생기부 챙기느라 놀지 못한 기억을 떠올리며 지금까지 준비해 온 것이 헛되지 않게 하기 위해서라도 마음을 다잡아야겠다고 생각했어요. 또, 현실적으로 독서실, 학원, 인강 비용을 생각하면서 투자한 만큼의 결과를 내자고 스스로 다잡았습니다. *고려대학교 일어일문학과 이리수 학생코로나로 인해 사람을 만날 일이 적어지고 대체로 집에서 공부하다 보니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는 무력감이 있었고 너무 힘들어 몰래 운 적도 있었어요. 저는 수능 전 매일 밤 나에게 쪽지를 남겼어요. 미래에 대학생이 된 내 모습을 상상하며 내일의 나, 수능이 끝난 나에게 수고했다는 쪽지를 직접 쓰면서 수험 기간에 위로받았던 것 같아요. 멋진 학과 점퍼를 입은 내 모습을 상상해보는 것도 좋아요. 또, 치팅데이를 정해 한두 시간 정도 영화를 본다거나 좋아하는 아이스크림을 마음껏 먹으며 피로를 푸는 시간도 잊지 않았습니다. 약간의 휴식이 오히려 추진력을 가려 올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았으면 합니다. 너무 과도한 공부, 휴식 없는 공부는 오히려 안 좋다고 생각해요.*연세대학교 화공생명공학과 배정민 학생저는 수능 전 몇 개월간 코로나19를 특히 조심하느라 거의 밖에 나가지 않고 집에서 공부했어요. 매일 오전 6시 30분에 기상해 자정까지 책상 앞에 앉아 공부하는 생활을 반복하니 스트레스도 많이 쌓여 무기력을 느꼈어요. 항상 ZOOM을 켜고 같이 공부한 친구 덕분에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달릴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서로 격려도 하고 수능 끝난 후를 상상하면서 머리를 식혔어요. 혼자였다면 절대 수능 날까지 버티지 못했을 것 같아요. *카이스트 최준명 학생본인이 목표가 있고, 왜 공부하는지에 대한 확신이 있다면 첫째로 일단 힘든 상황이 거의 안 생기고 둘째로 힘들더라도 금방 극복할 수 있습니다. 저는 따뜻한 위로를 받는 것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었어요. 그래서 그냥 제 능력 하나만 믿고 나아갔습니다. *성균관대학교 약학과 권용재 학생수험생활을 하다 보면 매 순간 자신의 위치에 대해서 의심의 순간이 찾아오게 됩니다. 잘하고 있는지, 뭘 놓치는지, 이렇게 해도 되는지 등 여러 가지 생각이 들게 됩니다. 제가 다니고 있던 수학학원에서 들은 ‘자신이 선택한 길을 정답이라고 믿고 가라’는 말이 힘이 되고 오래 기억에 남았습니다. 물론 후회되는 선택이 있을 수 있겠지만 꼭 자신을 믿으라고 했어요. 내가 가는 이 길이 정답이고 자신도 그렇게 믿는다면 그게 정답이라고 생각합니다. *고려대학교 보건정책관리부 이기현 학생저는 수험생활에 있어서 가장 무서운 점은 ‘불안함’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목표한 학교에 합격이 확정되어 있다면, 또 노력한 만큼 정직하게 점수가 나온다면 지금과 같은 힘든 수험생활을 없을 것입니다. 많은 친구가 “내가 과연 이 대학에 합격할 수 있을까?”라는 불안함에 빠집니다. 불안감은 누구나 느낍니다. 하지만 그걸 적게 느끼는 사람이 승자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사소하지만, 내가 목표로 하는 그 학교에 진학한 나 자신을 상상하면서 공부했습니다. 자기 자신을 믿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이아영 학생수학 5등급에 전교 30등에서 전교 1등까지 성적을 올린 후 바뀐 주변의 기대는 저에게 상처가 되기도 했습니다. 한동안 주변의 기대에 부응할만한 가시적인 결과에 집착하며 자신을 옥죄어 정신적으로 힘든 시기를 보냈습니다. 제가 생각을 바로잡은 계기는 아버지였습니다. 본인의 학벌과 상관없이 계속해서 도전하고 공부하고 노력하는 모습은 제게 결과보다 삶의 자세가 더 중요하다는 깨달음을 주었습니다. 수능이, 그리고 대학이 모든 것이 아니라는 말이 수험생에게는 고된 수험생활을 마친 이들이 내뱉을 수 있는 특권 같은 말처럼 다가오기도 합니다. 하지만 입시가 끝난 지금 진정으로 제게 남은 것은 단순히 대학 타이틀이 아니라 앞으로 다가올 삶의 관문 앞에서도 이제껏 해왔던 것처럼 해낼 수 있을 것이라는 스스로에 대한 믿음인 것 같습니다. 제가 끝까지 자신을 믿을 수 있도록 항상 애정과 절대적인 신뢰를 하고 뒤에서 묵묵히 지켜봐 주신 부모님께 너무나도 감사드립니다. 고등학교 3년 내내 제 성적 한 번 묻지 않고 항상 수고했다고 다독여주신 어머니 덕분에 덤덤하게 한결같은 자세로 공부에 집중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고려대학교 교육학과 전하은 학생저는 목표가 비슷한 친구들과 같이 공부한 것이 가장 큰 동기부여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친구들과 공부한 내용을 공유하고 가끔 성적도 공유하면서 선의의 경쟁을 했습니다. 수험 생활을 같이 견딜 수 있는 친구들이 있다면 지칠 때도 다시 힘을 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황재웅 학생저는 담임교사와 상담하는 등 누군가와 대화하는 것이 저에게 동기부여가 되었습니다. 주제가 어떤 것이더라도 대화하다 보면 마음이 안정되고 문제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 볼 기회가 되었습니다. 그런 과정에서 스스로 공부해야 하는 이유, 목표 등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면 큰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서울대학교 식품동물생명공학과 최가현 학생저는 항상 ‘you reap what you sow’라는 말을 되새겼습니다. ‘뿌린 대로 거둔다’라는 뜻인데요. 제가 공부하기 싫을 때 이 말을 생각하면 바로 정신을 차리게 되었습니다. 여러분이 지금 놀고 있던 공부하고 있던 간에 그 행동이 여러분의 미래를 좌우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 주었으면 합니다.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부 김영 학생저는 친한 친구들끼리 서로 공부 시간을 재는 앱을 다운받아 사용했어요. 그 이전까지 하루에 8시간도 공부하기 어려워했던 저는 하루에 10시간 넘게 공부하는 제 친구들을 보고, 제가 얼마나 게을렀는지를 실감했습니다. 그 이후로 저 자신의 공부 시간을 꾸준히 확인하며 스스로 게을러지고 있는 건 아닌지 점검했어요. 그렇게 공부한 것이 꾸준히 달려 나갈 수 있게 한 원동력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화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강나윤 학생고3 때 날마다 썼던 일기가 힘든 수험생활을 버티는 데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다른 사람에게는 말 못 할 고민을 일기장에 털어놓을 때마다 후련함을 느꼈던 것 같습니다. 수험생활은 말 그대로 나 자신과의 싸움이고 힘들 때마다 전에 썼던 일기를 보면서 ‘더 힘들 때도 있었지만 그래도 잘 버텼구나, 앞으로도 더 잘 버틸 수 있겠다’라는 생각을 했어요. *고려대학교 영어교육학과 박나영 학생저에게는 학교생활 자체가 큰 동기부 2022-09-23
-
2023학년도 주요 의대 수시 경쟁률
2023학년도 수시모집 지원 결과 자연계 최상위권의 의·치대 선호 현상은 여전했다. 특히 주요대학 논술전형은 모집인원 감소로 경쟁률이 더욱 높아졌고 상승폭도 두드러졌다. 서울 수도권 중심으로 주요 13개 의대, 치대의 2023학년도 수시 지원 경쟁률을 살펴봤다.참고자료: 주요 13개 의대(가천대/가톨릭대/경희대/고려대/서울대/성균관대/아주대/연세대/울산대/이화여대/인하대/중앙대/한양대) 수시 전형별 경쟁률※수시모집 지원 인원과 경쟁률은 수시 원서접수 위반자 확인결과에 따라 일부 변경될 수 있다.2023학년도 의학 계열 수시모집 비중 소폭 늘었으나, 주요 13개 대학은 수시모집 감소경쟁률 변화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모집인원의 변화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모집인원이 늘면 경쟁률 하락요인, 모집인원이 줄면 경쟁률 상승요인이 된다. 2023학년도 의·치대 모집인원은 2022학년도와 비교해 2명 감소해 거의 변화가 없다.2023학년도 의·치대 모집인원을 수시와 정시로 나누어 살펴보면 수시가 소폭 늘었지만 주요 13개 의대만 살펴보면 수시 모집인원이 대폭 줄었다. 의예과는 수시모집으로 1,817명(60.27%), 정시모집으로 1,198명(39.73%)을 모집하고, 치의예과는 수시모집으로 360명(57.14%), 정시모집으로 270명(42.86%)을 모집한다.2023학년도 의대/치대 모집인원주요 13개 의대의 2023학년도 수시모집 비율을 살펴보면 2022학년도보다 2.3% 정도 줄었다. 주요 13개 의대의 수시비율은 2021학년도에 65.0%에서 2022학년도에 59.9%로 5.1% 줄었고, 다시 2023학년도에 57.6%로 줄었다.대학별로 수시모집 비율을 살펴보면 수시 비율이 가장 높았던 서울대가 105명에서 95명으로 줄어 지난해의 77.8%에서 70.4%로 줄었다. 한양대 의대는 논술전형 폐지로 수시 비율이 4.1% 줄어들었고, 인하대도 논술전형 모집인원이 감소해 수시 비율이 8.2% 줄었다. 주요 13개 대학 중 의대 수시모집 비율이 가장 높은 대학은 고려대로 76.4%를 수시로 모집하며, 수시모집 비율이 가장 낮은 대학은 이화여대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17.1%를 수시로 모집한다.2023학년도 주요 13개 의대 수시/정시 모집인원과 수시비율주요 의대 학생부교과전형 경쟁률:경희대 27.91:1로 높은 경쟁률, 인하대 23.00:1로 전년 대비 상승서울 및 수도권 주요 13개 대학 중 학생부교과전형으로 모집하는 대학은 가천대, 가톨릭대, 경희대, 고려대, 연세대, 인하대 등 6개 대학으로 올해 경희대의 학생부교과전형이 신설됐다. 6개 대학 중 경희대의 학생부교과 지역균형전형이 27.91: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가톨릭대는 모집인원은 변화가 없었지만 경쟁률은 18.10:1로 전년 대비 크게 줄어들었고, 전년대비 2명이 줄어든 인하대는 23.00:1로 경쟁률이 소폭 상승했다. 연세대의 추천형은 7.59:1로 6개 대학 중 경쟁률이 가장 낮았다.2023학년도 주요 대학 의학계열 수시 학생부교과전형 경쟁률주요 의대 학생부종합전형 경쟁률: 아주대 46.20:1로 가장 높고, 가천대, 중앙대도 높은 경쟁률학생부종합전형은 주요 13개 대학에서 모두 실시하는데, 2023학년도에 학생부종합전형으로 435명을 모집해 지난해의 449명보다 모집인원이 14명 감소했다. 따라서 경쟁은 더욱 치열해져 13개 대학 의예과의 학생부종합전형 평균 경쟁률은 지난해의 21.70:1에서 올해는 22.04:1로 소폭 상승했다.이번 수시모집에서는 주요 13개 대학 중 아주대의 아주ACE전형이 46.20: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다음으로 가천대 가천의약학전형이 40.70:1, 중앙대 다빈치형인재전형이 37.45: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서울대의 지역균형선발전형은 5.33:1로 지난해의 6.00:1보다 다소 낮아진 반면, 일반전형은 14.58:1로 지난해의 11.74:1보다 상승했다.2023학년도 주요 대학 의학계열 수시 학생부종합전형 경쟁률주요 의대 논술전형 경쟁률:인하대 648.33:1, 성균관대 489.20:1, 아주대 447.60:1로 치열논술전형은 매년 조금씩 감소하여 올해도 지난해보다 12명 줄어든 128명을 모집한다. 그중 주요 13개 대학의 논술전형 모집인원은 77명으로 지난해의 95명보다 18명이나 줄었다. 한양대가 논술전형을 폐지해 8명 줄었고 중앙대가 18명에서 4명 줄어든 14명을 모집한다. 성균관대는 논술전형을 신설해 5명을 모집한다.주요 13개 대학 중 7개의 대학의 의예과가 논술전형으로 모집하는데, 모집인원 감소로 경쟁은 더욱 치열해 7개 대학 논술전형 평균 경쟁률이 314.60:1로 지난해의 277.64:1보다 대폭 상승했다. 대학별로 보면 인하대가 지난해에 이어서 648.33:1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올해 신설된 성균관대가 489.20: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2023학년도 주요 대학 의학계열 수시 논술전형 경쟁률주요 치의대 수시 전형별 경쟁률:경희대 논술 169.82:1, 119.10:1, 연세대 논술 99.80:1서울대, 연세대, 경희대 치의학/치의예과 수시 경쟁률을 살펴보면 논술전형의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서울대 일반전형의 경쟁률이 다소 상승했고, 연세대는 학생부교과와 학생부종합전형의 경쟁률은 상승한 반면 논술전형의 경쟁률은 다소 하락했다. 연세대의 경우 2020학년도부터 의예과 논술전형의 폐지로 치의예과의 논술전형 경쟁률이 대폭 상승했다가 2022학년도부터 점차 하락하고 있다. 경희대 논술우수자전형은 지난해보다 소폭 하락했으나 여전히 높은 경쟁률을 유지하고 있다.2023학년도 주요 대학 치의학/치의예과 수시 경쟁률
2022-09-22
-
2023학년도 주요 12개 대학 수시 경쟁률
지난 9월 13일(화)부터 17일(토)까지 대입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실시됐다. 2023학년도 주요 12개 대학의 수시 모집인원은 2022학년도 대비 798명이 감소해 경쟁률 상승이 예상됐지만, 지원자도 다소 감소해 12개 대학 평균 경쟁률은 19.30에서 19.97로 소폭 상승한 정도였다. 모집인원이 더욱 줄어든 논술전형의 경쟁이 치열했고, 의·약학 계열의 강세는 여전했다. 서울 소재 주요 12개 대학의 수시 전형별 경쟁률과 선호도 높은 모집단위의 경쟁률을 살펴봤다.※수시 6회 지원 위반자 결과에 따라 각 대학의 모집단위별 지원인원과 경쟁률은 변경될 수 있다.주요 12개 대학 2023학년도 수시 경쟁률, 중앙대 29.08:1로 가장 높고, 서울대 6.86:1로 가장 낮음서울 소재 주요 12개 대학의 2023학년도 수시 지원 경쟁률을 살펴보면 중앙대가 29.08:1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성균관대 28.53:1, 경희대 27.23:1, 서강대 27.15:1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서울대 수시 경쟁률은 6.86:1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12개 대학 중 가장 낮았다.12개 대학 중 전년 대비 경쟁률이 상승한 대학은 7개 대학이며, 특히 큰 폭으로 상승한 대학은 성균관대(+4.22)와 중앙대(+3.23) 2개 대학이다. 성균관대의 경쟁률 상승은 경쟁이 치열한 의예과 논술전형이 신설된 영향으로 보인다. 경쟁률이 하락한 대학은 연세대(-.1.95), 서강대(-1.69) 등 5개 대학이며, 하락폭이 두드러지는 대학은 없었다.주요 12개 대학의 수시모집 인원은 2022학년도에 2만 2,182명이었는데, 2023학년도는 2만 1,384명으로 798명 감소했다. 해당 12개 대학 수시모집에 지원한 수험생은 2022학년도에 42만 8,229명(복수지원기준)이었는데, 2023학년도에는 42만 7,044명(복수지원기준)으로 1,255명 감소했다.2023학년도 주요 12개 대학 수시 지원 경쟁률* 2023학년도와 2022학년도의 경쟁률 비교를 동일 기준으로 적용하기 위해 전년도(2022학년도) 경쟁률도 수시 6회 지원 위반자 결과를 반영하지 않은 수시 마감일 지원경쟁률 기준임.* 성균관대를 제외한 모든 대학은 서울캠퍼스 기준임# 서울대학교: 일반전형 의예과 14.58:1, 치의학과 11.84:1, 경영대학 5.91:1서울대는 전체 2,056명 모집에 1만 4,108명이 지원해 6.86:1의 경쟁률을 보였다.서울대의 2023학년도 수시 지원 최종 경쟁률은 지역균형선발전형이 3.93:1, 일반전형이 8.12:1로 나타났다. 지난해의 수시지원 경쟁률은 지역균형선발전형이 3.53:1, 일반전형이 7.38:1이었다. 두 전형 모두 지난해보다 경쟁률이 높아졌다.지역균형선발전형은 인문대학이 3.44:1이었고, 사회과학대학에서는 사회학과가 6.00:1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자연과학대학에서는 생명과학부가 5.50:1로 가장 높았다. 공과대학에서는 컴퓨터공학부가 6.33:1로 가장 높았으며 항공우주공학과가 1.43:1로 가장 낮았다. 농생명과학대학에서는 식품·동물생명공학부가 7.38:1로 높았고, 사범대학에서는 체육교육과가 16.00:1로 가장 높았으며, 지구과학교육과가 1.67:1로 가장 낮았다. 소비자아동학부 소비자학전공도 8.71: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간호대학은 3.31:1, 경영대학은 3.07:1, 의예과 5.33:1, 수의예과 5.00:1, 약학계열 6.50:1, 자유전공학부 4.83:1의 경쟁률이었다.일반전형은 인문대학에서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철학과가 15.33:1로 가장 높았으며, 사회과학대학에서는 사회학과가 14.30:1, 사회복지학과가 12.57:1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자연과학대학에서는 생명과학부가 10.07:1로 가장 높았으며, 공과대학에서는 컴퓨터공학부가 8.86:1로 가장 높았다. 농생명과학대학에서는 응용생물화학부가 15.80: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미술대학은 디자인과가 29.86: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고, 음악대학에서는 국악과가 9.29:1로 가장 높았다. 사범대학에서는 지역균형과 마찬가지로 체육교육과가 19.67:1로 가장 높았다. 간호대학은 6.56:1, 경영대학은 5.91:1, 의예과 14.58:1, 치의학과 11.84:1, 수의예과 11.47:1, 약학계열 8.34:1, 자유전공학부 8.16:1의 경쟁률이었다.서울대 2023학년도 수시 전형별 경쟁률# 연세대학교: 활동우수형 의예과 12.00:1,논술 치의예과/약학과 99.80:1연세대는 전체 2,110명 모집에 2만 6,782명이 지원해 12.69:1의 경쟁률을 보였다.학생부교과전형(추천형)에서는 시스템생물학과와 생화학과가 13.50:1로 동일하게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다음으로 문화인류학과 11.50:1, 식품영양학과 11.25:1 순으로 경쟁률이 높았다. 의예과가 22명 모집에 167명이 지원해 7.59:1의 경쟁률이었고, 치의예과 7.17:1, 약학과 9.17:1, 경영학과 4.42:1이었다.학생부종합전형(활동우수형)에서는 생명공학과가 25.13: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시스템생물학과도 23.25:1로 높았다. 의예과는 12:00:1, 치의예과는 16.17:1, 약학과는 12.17:1, 경영학과는 9.34:1이었다.논술전형은 전체 38.97:1의 경쟁률로 지난해의 48.47:1보다 낮아졌다. 논술전형에서는 치의예과와 약학과가 동일하게 99.80:1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부터 새로 모집한 약학과는 지난해에도 147.20: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었다. 경영학과 75.86:1, 정치외교학과 73.83:1, 언론홍보영상학부 71.50:1 등도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공과대학의 첨단융복합학과특별전형은 60명 모집에 443명이 지원해 7.38:1의 경쟁률을 보였다.연세대 2023학년도 수시 전형별 경쟁률# 고려대학교: 학생부 일반 학업우수형 식품공학과 32.90:1, 학생부 일반 계열적합형 의과대학 24.47:1고려대는 전체 2,533명 모집에 3만 5,695명이 지원해 14.09:1의 경쟁률을 보였다.학생부교과전형(학교추천)에서는 지구환경과학과가 22.63: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다음으로 의과대학이 21.60:1, 바이오의공학부 18.80:1, 식품공학과 18.60:1로 경쟁률이 높았다. 경영대학은 7.70:1이었다.학생부종합전형(일반전형-학업우수형)에서는 식품공학과가 32.90:1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바이오의공학부가 32.31:1, 컴퓨터학과가 29.86:1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의과대학은 26.56:1, 경영대학은 12.69:1, 사이버국방학과는 6.20:1이었다.학생부종합전형(일반전형-계열적합형)에서는 의과대학이 24.47:1로 가장 높았으며, 철학과 22.25:1, 식품자원경제학과 21.33:1, 정치외교학과 21.29:1 등으로 경쟁률이 높았다. 경영대학은 13.00:1이었다.특기자전형 사이버국방학과는 4.73:1, 디자인조형학부는 17.80:1, 체육교육과는 9.30:1이었다.고려대 2023학년도 수시 전형별 경쟁률#서강대학교: 논술(일반)전형 시스템반도체공학과 155.67:1, 학생부종합(일반) 철학과 26.80:1서강대학교의 2023학년도 수시 최종 경쟁률은 1,030명 모집에 2만 7,960명이 지원해 27.15:1을 기록했다.전형별 현황을 살펴보면 학생부교과(고교장추천)전형에서는 인문계열 유럽문화학과가 가장 높은 16.33:1 이었으며, 중국문화학과가 15.25:1로 그 뒤를 이었다. 학생부종합(일반)전형에서는 인문계열 인문학부 철학과가 26.80:1로 가장 높았다. 이어서 아트&테크놀로지학과는 22.83:1, 정치외교학과는 21.09:1로 비슷하게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자연계열에서는 생명과학과가 23
2022-09-22
-
풍문고 2023학년도 학교 설명회
지난 19일(목) 오후 6시에 풍문고에서 2023학년도 고교진학생을 위한 학교 설명회가 열렸다. 풍문고는 2017년에 강남구 자곡동에서 새로운 출발을 시작한 이래 올해 6년 차로 이제는 명실상부한 강남 8학군 내의 명문 사립고교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설명회는 제1차 설명회로 오는 10월 6일(목) 오후 6시에 제2차 설명회가 예정되어 있다. 2023학년도 고교 진학을 대비해 발 빠르게 개시된 풍문고의 제1차 설명회의 내용에 대해 간략히 살펴봤다.아카데메이아, 리케이온, 풍문천문반 등 특색있는 교육프로그램 진행풍문고 학교 설명회의 본격적인 시작은 음악 수업 학생 38명이 틈틈이 연습한 악기 연주였다. 이 중 8명은 학교에서 처음 악기를 접한 학생들이라고 했다. 이곳의 음악 수업은 1인 1 악기로 진행되며 꾸준한 연습을 통해 인내심과 지구력, 신체 협응력을 기르는 것이 목적이라고 한다.학교 역사와 시설과 관련한 기본 설명은 재학생 대표인 학생회장과 부회장이 직접 진행했다. 풍문고는 강남 고교 중에서는 유일하게 기숙사를 운영하는 등 학생의 면학을 돕는 다양하고 편리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그중에서도 재학생들이 직접 뽑은 자랑할 만한 시설을 소개했는데 1위가 천문대, 2위는 헬스장, 3위는 콘서트홀, 4위는 기숙사, 메이커 스페이스, 5위는 음악실, 체육관이다. 천문대는 학교 옥상에 있는 전문 시설로 학생들이 직접 천체를 관찰할 수 있다. 풍문고의 기숙사는 일반고 중 드물게 있는 시설로 단지 기숙사가 있다는 사실 만으로도 학생이 학교 선택을 하도록 마음을 움직였다고 했다. 기숙사는 4인 1실 기본이며 평일에는 11시까지 면학 시간으로 학습 습관 형성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기숙사의 가장 좋은 점은 시간의 효율적 사용이라고 했다.김재현 진로진학부장은 특색있는 교육프로그램에 대해 안내했다. 아카데메이아, 리케이온의 수업은 프로젝트형 수업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아케데메이아는 1학년 2학급, 리케이온은 2학년 전공별 10학급이 운영 중이다. 이외에도 수업량 유연화로 꿈을 찾는 수업, 교사와 함께 하는 풍문 독서토론모임, 풍문천문반, 오케스트라(뮤즈), 메이커 스페이스, 발품 팔아 옛것을 만나다. 프로젝트형 봉사활동, 풍문 두드림학교, 국제교류 및 유네스코 학교 등이 있다. 이 중에서도 ‘전통문화교육과 가례재현행사’, ‘발품 팔아 옛것을 만나다’, ‘풍문 두드림학교’는 풍문고 특유의 색깔을 드러내는 독특한 교육프로그램이다.2022학년도 수도권 주요 4년제 대학 재학생 합격 비율(건수) 74.5%설명회는 학부모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진로 진학 프로그램과 최근 3개년 입시 결과에 대한 소개로 본격적으로 들어갔다. 우선, 전경준 교무부장 교사가 진로특강을 포함해 실습형 진로 심화프로그램, 이공계 진로융합캠프 그리고 각종 진학 프로그램에 대한 내용을 소개했다. 실습형 진로특강은 해당 분야의 실험 또는 실습을 직접 체험하며 해당 분야의 이해를 높이는 프로그램이다.풍문고의 2022학년도 주요 대학 합격 현황을 살펴보면 재학생 274명 기준으로 수도권 주요 4년제 대학 재학생 합격 비율(건수)는 74.5%로 의예과 4명, 치의예과 1명, 약학과 1명, 수의예과 2명, 서울대 4명, 연세대 8명, 고려대 14명, 서강대 3명, 성균관대 9명, 한양대 9명, 이화여대 11명, 중앙대 11명, 경희대 4명 등 이다. 지난 2021학년도의 수도권 주요 4년제 대학 재학생 합격비율(교대, 지방 특목대, 해외대 포함)은 62.1%였다.교육과정안, 2학년 교과선택 범위 기초교과에서 탐구교과까지 확장풍문고는 일반고로 교육감 선발 후기 고등학교이며 서울시 교육청에서 선발(추첨)하여 배정한다. 풍문고 재학생 구성 현황에 대해 살펴보면, 강남구가 80%, 서초 송파 기타 지역학생이 20%를 차지하고 있다. 1학년 재학생은 296명으로 남녀 학생 비율은 1:1.58이며 남학생 비율이 해마다 높아지고 있다고 한다. 학급 편성은 남녀 분반 학급으로 남녀 합반 변경에 대해 논의 중이다. 현재 2학년과 3학년 선택과목 수업은 합반수업으로 진행하고 있다.2023학년도 교육과정안은 기획안으로 향후 확정안이 된 후에 학교 홈페이지에 정식으로 게시될 예정이라고 한다. 2023학년도 교육과정안의 주요 특징은 2학년 교과선택 범위를 국영수 기초교과에 한정되지 않고 사회, 과학의 탐구교과까지 범위 확장이다. 모두 21과목 중에서 7과목을 선택해 교과선택의 범위가 더 넓어진다고 한다. 단, 2,3학년 선택과목 중 기초 탐구 범위에서는 각 교과(군) 1개 과목 이상 선택이 필수다. (여행지리, 한국사회와 이해는 1과목만 선택 가능하다)설명회 마지막 코너에서 기숙사 소개가 있었는데 올해로 6년째 운영 중인 풍문고의 특색있는 시설이다. 기숙사는 약 160여 명 이상 정도 수용이 가능하며 현재 약 100여 명이 기숙사에 수용 중이다. 기숙사 학생 구성은 학교 옆 가까운 지역 학생도 독서실 삼아 이용하는 등 많은 학생이 기숙사를 이용 중이다. 졸업생 기준 40% 이상이 기숙사 생활을 했으며, 평균적으로 전체 학생의 20%가 기숙사 생활을 하고 있다. 기숙사 내부시설을 자세히 보고 싶은 분은 미리 연락 후 약속을 잡으면 된다. 설명회는 학교 주요 시설을 둘러보는 학교 투어와 진로진학 상담 코너를 개시하면서 마무리됐다.풍문고 김길동 교장설명회 직접 참여해 풍문고 선택하고자 하는 마음 굳히기 바란다김길동 교장은 우선 지난 2년간 코로나로 인해 열리지 못한 대면 설명회를 다시 시작할 수 있어 다행이라고 했다. 풍문고는 최근 3년간 강남에서 선발했던 학생들의 성과와 입시 결과가 축적되면서 제대로 자리를 잡기 시작했다. 김 교장은 그런데도 아직도 풍문고에 대해 제대로 모르고 있는 분도 간혹 있어 이번 학교 설명회를 통해 풍문고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했다. 풍문고는 다양하고 편리한 학교시설은 물론이고 강남 지역 사립고교에서는 유일하게 기숙사를 운영하고 있다. 김 교장은 학교 설명회에 참석하는 학생과 학부모의 학교에 대한 기대와 궁금한 점을 파악해 이에 부응하고 싶다면서 이들에게 학교를 잘 알려주고 싶다고 했다.김 교장은 실제로 학교 설명회에 참여했던 학생들이 학교에 입학한 후에 그렇지 않은 학생보다 적응을 더 잘하고 더 만족스러워하고 있다고 했다. 김 교장은 학교가 입시성과만을 강조하기보다는 아이들이 행복할 수 있는 장소가 되어야 하는데 이처럼 학생들이 학교에 대해 만족하고 있는 모습을 보니 상당히 고무적이라고 했다. 김 교장은 학교 선택에 대해 망설이고 있다면 적극적으로 설명회에 직접 참여해 풍문고를 선택하고자 하는 마음을 굳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2-09-22
- [교육기획] 수시 준비를 위한 ‘자기소개서’ 작성 자소서, 점차 간소화되며 2024학년도부터 전면 폐지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개학 후, 입시의 방향을 정하고 준비를 본격적으로 해나가야 한다. 8월 말에 치르는 9월 모의고사 성적에 따라 대입 준비에 작은 변화가 있을 수 있지만, 수시 준비를 위해 자신의 생활기록부(이하 생기부) 분석 후 강점을 찾아 자기소개서(이하 자소서)를 작성해야 한다. 자소서는 초안 작성 후 원서접수 전까지 틈틈이 수정, 보완해나가는 방법이 좋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생기부를 보완해주며, 생기부에 드러나지 않는 학생의 특성을 보여주는 자소서는 2022학년도부터 문항 수와 글자 수가 크게 간소화되었다. 그래서 자소서 작성 시 각 문항에서 요구하는 내용을 명확하게 파악한 후에 정해진 분량 안에서 자신의 역량을 보일 수 있는 활동을 담아야 한다. 중요한 점은 대학에서 자소서를 통해 보려는 부분은 학생의 활동 그 자체가 아니라 활동을 통해 학생이 얻은 경험과 성장, 역할 등을 파악하려는 것이다. 하지만 이런 자소서도 교육부의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에 띠라 2024학년도 대입부터는 전면 폐지된다. 이미 2023학년도에 이화여대와 홍익대가 자소서를 폐지했다. 그러나 서울대, 성균관대, 서울시립대, 경희대, 중앙대, 건국대, 동국대 등은 학생부종합전형 지원 시 생기부와 함께 자소서 제출을 요구하고 있다.‘나의 생각’으로, 특색 있는 자소서 내용 만들어야 수시를 준비하며 자소서에 과도하게 시간을 쏟을 필요는 없다. 생기부에 담긴 자신의 학교생활을 파악하고 기울인 노력, 대학에 지원하는 동기와 앞으로의 계획 등에 대해 찬찬히 고민해보며 그 과정에서 자신의 성장을 담아내는 노력을 기울이면 된다. 영파여고 김윤주 진로진학부장교사는 “주변에서 자소서에 대한 조언을 많이 듣고, 타 자소서를 너무 많이 보면 나만의 독창성을 잃기도 합니다. 자신의 생각과 문체를 담아 개성 있게 표현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상투적이거나 추상적인 표현을 피해야 하고 단순한 경력보다는 계기, 경험, 나에게 미친 영향을 담도록 해야 합니다”라며 “대입에서 자소서는 공교육 내에서 이뤄진 활동만 담아야기에 자소서 작성 전에 기재 금지사항은 꼭 꼼꼼하게 살펴봐야 합니다”라고 강조한다. 또 자소서를 작성할 때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과 학과, 전형에 대한 정보 수집이 충분히 이루어져야 한다. 자소서의 공통 문항은 모두 같지만, 전형 활용 방법에 따라 서술하는 내용이 달라질 수 있다. 가장 중요한 점은 각 대학의 홈페이지에 들어가 수시모집 요강을 면밀하게 살피고, 학생부종합전형 가이드북, 희망 학과의 커리큘럼과 졸업 후 진로, 전공 관련된 국내외의 이슈, 대학이 원하는 인재상과 중요한 평가 요소 등을 제대로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이런 과정 위에 자신의 관심 분야와 학교생활을 어떤 방식으로 연결해나가야 할지 고민해야 특색 있고, 스토리가 있는 자소서 작성이 가능하다.각 문항의 특성에 맞는 소재 찾아 적합한 인재상 보여야 자소서 작성이 점차 간소화되며 자소서의 1문항과 2문항은 대학 전체 공통 문항이다. 1문항에서는 진로 및 전공과 관련해 고교 때 수행했던 ‘학습 경험’과 ‘교내 활동’을 1,500자 이내로 담아야 한다. 학생의 관심 분야와 관련해 발표나 토론, 독서 활동 등 다양한 교내 활동 중에서 주도적으로 기울인 노력을 담으면 된다. 이 문항은 ‘학업 역량’에서 소재를 찾아 성장한 부분을 담아도 좋다. 2문항은 ‘타인과 공동체를 위해 노력한 경험과 배우고 성장한 점’을 적으며, 800자 이내이다. 학생의 사회성과 공동체 생활 속에서의 인성 등을 평가하는 항목으로 되도록 교내에서 했던 활동을 중심으로 소재를 찾아내면 된다. “대학 자율 문항인 3문항은 각 대학에서 더욱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이 담겨 있습니다. 3문항 안에서 지원하는 대학과 학과에 적합한 인재상이라는 점을 더 잘 보여줘야 합니다. 지원동기와 더불어 앞으로 진로 계획 등을 좀 더 구체적으로 묻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서울대 자소서의 경우 독서 경험을 물어 지원자의 생각과 성장, 학습의 깊이 등을 살펴봅니다”라고 김윤주 교사가 설명한다.주요 대학 자기소개서 자율 문항(세 번째 문항) 질문1. 서울대 : 고등학교 재학 기간(또는 최근 3년간) 읽었던 책 중 자신에게 가장 큰 영향을 준 책 2권을 선정하고 그 이유를 기술하여 주십시오.(띄어쓰기 포함 300자 이내)2. 연세대 : 해당 모집 단위에 지원하게 된 동기와 지원하기 위해 노력한 과정을 구체적으로 기술하시오.3. 중앙대 : 추가적으로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내용 중 지원자의 우수성을 보여줄 수 있는 사례에 대해서 기술해 주시기 바랍니다.4. 동국대 : 고등학교 활동 중 전공 준비를 위해 노력한 과정을 바탕으로 지원한 동기를 기술해 주시기 바랍니다. 2022-09-10
- 수시 원서접수 실수하지 않으려면 이것만은 꼭 체크하자! 9월 모의고사가 끝나고 수험생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9월 모의고사 성적이 좋으면 좋은대로 그렇지 못하면 그렇지 못한대로, 수시지원 대학을 결정해야 할 때다. 이제 추석이 끝나고 나면 바로 2023 대입을 위한 수시 원서접수가 바로 시작된다. 추석 연휴를 즐길 여유도 없이 시작되는 수시 원서접수. 6개의 수시지원을 실수 없이 마무리 짓기 위해 주의할 점은 없는지 살펴봤다.9월 13일 원서접수 시작, 마감일 학교별로 상이2023학년도 수시 원서접수가 9월 13일(화) 시작되어 17일(토)까지 이어진다. 하지만 모든 학교의 수시접수 일정이 동일한 것은 아니다. 13일 원서접수가 시작되어 빠르게는 15일(목)에 원서접수가 마감되는 학교도 있고, 금요일, 토요일에 마감되는 학교도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15일(목) 마감하는 학교는 서울대를 비롯해 연세대와 고려대다. 서강대와 성균관대, 한양대, 중앙대, 서울시립대, 경희대, 한국외대, 건국대 등은 16일(금), 이화여대, 동국대, 홍익대, 국민대 등은 17일(토)이 마감일이다. 이렇게 마감일이 학교마다 상이하기 때문에 수시지원을 앞두고 전형 일정을 꼼꼼하게 챙겨야 한다. 또한, 마감 시간도 잘 살펴보아야 한다. 학교에 따라 오후 5시에 마감하는 학교도 있고, 오후 6시, 7시에 마감하는 학교도 있다. 고려대와 연세대는 오후 5시 마감, 서울대는 오후 6시 마감이다. 경쟁률을 살펴보며 마감일 마감 시간에 임박해 원서접수를 하려다 마감일이나 마감 시간을 잘못 알아 정작 원하는 학교에 지원하지 못하는 실수를 할 수도 있다.자기소개서 등이 필요한 전형의 경우에도 서류마감일정을 잘 살펴보아야 한다. 학교마다 서류제출 일정도 상이하기 때문에 꼭 체크 할 필요가 있다.대학별 고사 일정 확인하고, 수시 지원해야수시전형은 학교마다 전형 일정과 전형방법에서 차이가 난다. 면접이 포함된 전형이 있는가 하면, 논술처럼 대학별 고사가 있는 전형도 있다. 때문에 수시지원을 할 때 반드시 체크해야 할 것 중 하나가 대학별 고사 일정이 겹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수능 전에 면접을 치르는 전형도 있고 수능 이후에도 대학별 고사 일정이 이어지기 때문에, 일정을 고려하여 수시지원을 해야한다.수능 전에 면접 일정이 있는 학교나 논술고사 일정이 잡힌 학교에 지원하고자 하는 수험생들은 수능 준비상황에 따라 지원전략을 세우는 것이 좋다. 수능 이전에 대학별 고사 준비로 인해 수능준비에 차질을 빚을 수 있기 때문이다.대부분의 대학들은 수능 이후 주말에 논술고사 면접 일정이 몰려 있다. 때문에 스케줄을 잘 짜는 것도 필요하다. 하루에 2개 대학별 고사를 치러야 할 수도 있기 때문에 대학별 고사 시간까지 꼼꼼하게 확인하고, 이동시간 등을 고려하여 수시지원을 해야 한다. 매년 수능 이후 대학별 고사 시간에 맞추기 위해 오토바이 퀵을 이용하여 이동하는 사례가 발생하는 이유이기도 하다.접수 시 필요한 사진 파일, 원서접수비 결제 등도 확인 해야수시지원이나 정시지원은 모두 온라인 지원으로 진학사나 유웨이의 대학입시 지원사이트를 통해 지원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수험생 이름으로 회원 가입해 지원해야 하고, 사진의 경우에도 이미지 파일로 업로드해야 한다. 미리 사진 파일을 준비해 둘 필요가 있다. 고3 수험생들의 경우 대부분 각 고교의 졸업사진 촬영 사진으로 학교에서 이미지 파일을 받아 준비하면 된다. 하지만 N수생의 경우에는 전년도에 사진 파일을 다시 사용해서는 안 된다. 수능 원서접수를 위해 사진을 새로 찍었다면 그 사진 파일을 활용하고, 그렇지 않다면 미리 사진을 찍어 이미지 파일을 준비해 두는 것이 좋다. 수지 원서 접수비는 전형에 따라 2~3만 원에서 10만 원이 넘는 전형도 있으니 염두에 두자.수시지원 시 학부모와 수험생의 의견이 맞지 않아, 수시지원 당일 지원학교를 바꾸는 경우도 적지 않다. 사전에 충분히 논의하고, 수시지원은 짧고 빠르게 끝내는 것이 좋다. 2022-09-07
-
2023학년도 수시 원서접수 시 유의사항
2023학년도 수시 원서 접수는 9월 13일(화)부터 9월 17일(토)까지 이어진다. 수시 지원 전, 수험생들은 여러 고민과 마주한다. 내 성적과 학생부가 어느 정도의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지 혹은 자기소개서 작성이나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 여부에도 촉각을 세운다. 하지만 이에 못지않게 수시 지원 전에 확인해야 할 사항이 있다. 대학별로 서로 다른 일정이나 전형방법 변경 등 막바지 수시 지원 체크 포인트를 짚어봤다.도움말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소장체크 포인트 1_ 원서 접수 일정 확인하기올해 수시 원서 접수 일정 중 9월 17일(토)에 가장 많은 대학이 원서접수를 마감한다. 그러나 모든 대학에서 이날까지 원서를 접수하는 것은 아니다.가장 먼저 수시 원서접수가 마감되는 대학은 고려대와 연세대로 두 대학은 9월 15일(목) 17시에 원서접수가 마감된다. 서울대도 같은 날 마감되지만, 원서접수 시간이 고려대와 연세대보다 1시간 늦은 18시이다.이처럼 동일한 날짜에 원서접수가 마감되더라도 그 시간이 각기 다를 수 있어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또, 서울 소재 대학 중에 건국대, 경희대, 서강대, 성균관대, 중앙대, 한양대 등 12개 대학은 9월 16일(금)에 원서접수가 마감됩니다. 이 외 국민대, 동국대, 이화여대 등의 대학은 9월 17일(토)에 수시 원서접수가 마감되므로 대학별로 다른 원서 접수 일정과 마감 시간을 자세히 살펴봐야 한다.자기소개서 등 추가 제출 서류 마감 일정도 대학마다 차이가 있다. 서울대와 연세대, 성균관대 등은 원서접수 마감 다음 날인 16일(금)에 자기소개서 제출이 종료되지만, 중앙대는 원서접수 마감 4일 뒤인 20일(화)에 자기소개서 제출이 마감된다.원서접수 일정, 마감 시감, 추가 제풀서류 마감 일정 등이 대학별로 다른 만큼, 수시 지원 지원 전 각 대학 원서접수 세부 일정을 꼭 확인해야 한다.2023학년도 서울지역 대학 수시 원서접수 마감 일정※자료 출처: 2023 수시모집 원서접수 마감일시, 한국대학교육협의회(08.12. 확인)체크 포인트 2 _ 대학별 고사(면접·논술) 일정 확인하기올해 서울 소재 대학 중 가장 먼저 면접고사를 치르는 대학은 강서대(구 KC대학교, 2022년 4월 강서대학교로 교명 변경)로 9월 30일(금)에 면접을 시행한다.대학별 고사 일정은 크게 수능 전과 후로 나눌 수 있는데, 고려대 계열적합형, 연세대 추천형과 특기자(국제인재)전형, 이화여대 고교추천전형 등이 수능 전에 면접을 치르는 대표적인 대학이다.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소장은 “수능 전 면접은 수능과 함께 준비해야 한다는 부담이 있다. 이에 따라 상대적으로 낮은 경쟁률을 보이기 때문에 수능에 대한 대비가 되어 있다면 적극적인 지원 전략을 세우는 것도 필요하다”라고 조언했다.대학별 고사는 수능 후에 시행되는 대학이 훨씬 더 많다. 올해 디학별 면접고사는 11월 26일(토)에 가장 많이 시행된다. 가톨릭대 지역균형전형(의예)을 포함해 고려대 학업우수형(인문), 서울대 일반전형, 연세대 국제형 등 수험생들의 선호도가 높은 대학과 모집단위의 면접 일정이 겹치므로 수시 원서접수 전 주의해야 한다.논술전형 역시 수능 전에 논술고사를 시행하는 대학은 그리 많지 않다. 10월 1일(토)에 논술고사를 시행하는 연세대를 비롯해 성신여대, 서울시립대, 홍익대, 가톨릭대(의예 제외), 서경대만이 수능 전 논술을 시행한다.이 외 다른 대학들은 모두 수능 후에 논술을 치른다. 수능 이후 논술은 숭실대와 서울과학기술대의 일부 학과를 제외하면 모두 주말에 시험이 몰려 있다. 이런 연유로 논술전형간 고사 시행일이 중복되는 경우가 많고 면접일정과도 겹칠 수가 있다.이에 우 소장은 “논술전형은 모집단위별 고사 시간을 사전 공개하고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날짜뿐만 아니라 시간 기준까지 꼼꼼히 확인한다면 하루에 2곳도 응시가 가능하니 전략적인 원서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체크 포인트 3 _ 전형방법 변경된 대학 확인하기대다수 수험생들은 대학이 발표한 과거 입시결과를 확인하면서 올해 합격 가능성을 예상하곤 한다. 하지만 대학이 전형 방법을 변경하는 경우 이러한 과거 입시결과는 무의미해지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요강을 확인할 때도 올해 요강뿐만이 아니라 전년도 요강까지 살펴 변경 사항을 확인하는 것은 필수이다.올해 고려대, 서강대, 서울과학기술대, 서울여대, 성균관대, 세종대, 숭실대 등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에 변화가 있다.우연철 소장은 “보통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완화되면 입시결과는 높아지고 반대로 강화되면 입시결과는 낮아지는 경향이 있으므로 과거 입시결과를 확인할 때 참고해야 한다. 또, 건국대, 경희대는 학생부교과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폐지하면서 서류평가를 도입한다. 이 경우에도 단순히 전년도 입결을 그대로 적용하는 것은 효과적인 지원 전략이 될 수 없다. 수시 모집요강을 통해 서류 평가 기준을 살펴, 나의 학생부 경쟁력을 파악한 지원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2022-09-01
- 우리 지역 2022 수시 합격생에게 물었다-나를 힘나게 했던, 동기부여가 되었던 그것 폭우와 무더위의 여름방학이 지나고 이제 다시 2학기가 시작되었다. 2학기는 1학기보다 상대적으로 빠르게 흘러간다. 학년 초 가졌던 원대한 계획과 결심들은 여름을 지내면서 어디론가 사라지고 빠르게 흐르는 2학기는 더 힘들고 고단하게만 느껴진다. 뭔가 나를 다잡을 동기 보여가 필요한 시간이다. 우리 지역 2022 수시 합격생들에게 ‘나를 힘나게 했던 동기부여가 되었던 말이나 글, 사람은 무엇이었는가’를 물었다. 합격생들은 모두 즐겁게 공부한 것 같지만 밤마다 울면서 무력감에 시달리는 시간이 있었지만 묵묵히 지켜봐주시는 부모님의 모습, 친구들과 서로 응원하면서 지내온 시간들, 매일 쓴 일기 등 다양한 동기부여의 상황이 있었다. 나를 지키고 내가 의지할 수 있는 나만의 무기를 가지고 때때로 몰려오는 무력감을 이겨나가 보자.박 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연세대학교 문화인류학과 고아현 학생임정환 인강 강사가 수능이 얼마 남지 않는 강의에서 ‘지금까지 해 온 것이 아까워서라도 끝까지 달리면 좋겠다’고 했는데 그 말이 크게 와 닿았어요. 포기하고 싶을 때마다 3년 동안 힘들게 내신공부를 한 기억, 생기부 챙기느라 놀지 못한 기억들을 떠올리며 지금까지 준비해 온 것이 헛되지 않게 하기 위해서라도 마음을 다잡아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또, 현실적으로 독서실, 학원, 인강 비용을 생각하면서 투자한 만큼의 결과를 내자고 스스로 다잡았습니다. *고려대학교 일어일문학과 이리수 학생코로나로 인해 사람을 만날 일이 적어지고 대체로 집에서 공부하다 보니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는 무력감이 있었고 너무 힘들어 몰래 운 적도 있었어요. 저는 수능 전 매일 밤 나에게 쪽지를 남겼어요. 미래에 대학생이 된 내 모습을 상상하며 내일의 나, 수능이 끝난 나에게 수고했다는 쪽지를 직접 쓰면서 수험 기간에 위로를 받았던 것 같아요. 멋진 학과 점퍼를 입은 내 모습을 상상해보는 것도 좋아요. 또, 치팅데이를 정해 한두 시간 정도 영화를 본다거나 좋아하는 아이스크림을 마음껏 먹으며 피로를 푸는 시간도 잊지 않았습니다. 약간의 휴식이 오히려 추진력을 가려 올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았으면 합니다. 너무 과도한 공부, 휴식 없는 공부는 오히려 안 좋다고 생각해요.*연세대학교 화공생명공학과 배정민 학생저는 수능 전 몇 개월간 코로나19를 특히 조심하느라 거의 밖에 나가지 않고 집에서 공부했어요. 매일 오전 6시 30분에 기상해 밤 12시까지 책상 앞에 앉아 공부하는 생활을 반복하니 스트레스도 많이 쌓여 무기력을 느꼈어요. 항상 ZOOM을 켜서 같이 공부한 친구 덕분에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달릴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서로 격려도 하고 수능 끝난 후를 상상하면서 머리를 식혔어요. 혼자였다면 절대 수능날까지 버티지 못했을 것 같아요. *카이스트 최준명 학생본인이 목표가 있고, 왜 공부를 하는지에 대한 확신이 있다면 첫째로 일단 힘든 상황이 거의 안 생기고 둘째로 힘들더라도 금방 극복할 수 있습니다. 저는 따뜻한 위로를 받는 것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었어요. 그래서 그냥 제 능력 하나만 믿고 나아갔습니다. *성균관대학교 약학과 권용재 학생수험생활을 하다 보면 매 순간 자신의 위치에 대해서 의심의 순간이 찾아오게 됩니다. 잘하고 있는지, 뭘 놓치는지, 이렇게 해도 되는지 등 여러 가지 생각이 들게 됩니다. 제가 다니고 있던 수학학원에서 들은 ‘자신이 선택한 길을 정답이라고 믿고 가라’는 말이 힘이 되고 오래 기억에 남았습니다. 물론 후회되는 선택이 있을 수 있겠지만 꼭 자신을 믿으라고 했어요. 내가 가는 이 길이 정답이고 자신도 그렇게 믿는다면 그게 정답이라고 생각합니다. *고려대학교 보건정책관리부 이기현 학생저는 수험생활에 있어서 가장 무서운 점은 ‘불안함’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목표한 학교에 합격이 확정되어 있다면, 또 노력한 만큼 정직하게 점수가 나온다면 지금과 같은 힘든 수험생활을 없을 것입니다. 많은 친구가 “내가 과연 이 대학에 합격할 수 있을까?”라는 불안함에 빠집니다. 불안감은 누구나 느낍니다. 하지만 그걸 적게 느끼는 사람이 승자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사소하지만, 내가 목표로 하는 그 학교에 진학한 나 자신을 상상하면서 공부했습니다. 자기 자신을 믿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이아영 학생수학 5등급에 전교 30등에서 전교 1등까지 성적을 올린 후 바뀐 주변의 기대는 저에게 상처가 되기도 했습니다. 한동안 주변의 기대에 부응할만한 가시적인 결과에 집착하며 스스로를 옥죄어 정신적으로 힘든 시기를 보냈습니다. 제가 생각을 바로 잡은 계기는 아버지였습니다. 본인의 학벌과 상관없이 계속해서 도전하고 공부하고 노력하는 모습은 제게 결과보다 삶의 자세가 더 중요하다는 깨달음을 주었습니다. 수능이, 그리고 대학이 모든 것이 아니라는 말이 수험생에게는 고된 수험생활을 마친 이들이 내뱉을 수 있는 특권같은 말처럼 다가오기도 합니다. 하지만 입시가 끝난 지금 진정으로 제게 남은 것은 단순히 대학 타이틀이 아니라 앞으로 다가올 삶의 관문 앞에서도 이제껏 해왔던 것처럼 해낼 수 있을 것이라는 스스로에 대한 믿음인 것 같습니다. 제가 끝가지 스스로를 믿을 수 있도록 항상 애정과 절대적인 신뢰를 가지고 뒤에서 묵묵히 지켜봐주신 부모님께 너무나도 감사드립니다. 고등학교 3년 내내 제 성적 한 번 묻지 않고 항상 수고했다고 다독여주신 어머니 덕분에 덤덤하게 한결같은 자세로 공부에 집중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고려대학교 교육학과 전하은 학생저는 목표가 비슷한 친구들과 같이 공부한 것이 가장 큰 동기부여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친구들과 공부한 내용을 공유하고 가끔씩 성적도 공유하면서 선의의 경쟁을 했습니다. 수험 생활을 같이 견딜 수 있는 친구들이 있다면 지칠 때도 다시 힘을 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황재웅 학생저는 담임선생님과 상담을 하는 등 누군가와 대화를 하는 것이 저에게 동기부여가 되었습니다. 주제가 어떤 것이더라도 대화를 하다 보면 마음이 안정되고 문제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 볼 기회를 갖게 되었습니다. 그런 과정 속에서 스스로 공부해야 하는 이유, 목표 등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면 큰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서울대학교 식품동물생명공학과 최가현 학생저는 항상 ‘you reap what you sow’라는 말을 되새겼습니다. ‘뿌린대로 거둔다’라는 뜻인데요. 제가 공부를 하기 싫을 때 이 말을 생각하면 바로 정신을 차리게 되었습니다. 여러분이 지금 놀고 있든 공부를 하고 있든 간에 그 행동이 여러분의 미래를 좌우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주었으면 합니다.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부 김영 학생저는 친한 친구들끼리 서로 공부 시간을 재는 앱을 다운받아 사용했어요. 그 이전까지 하루에 8시간도 공부하기 어려워했던 저는 하루에 10시간 넘게 공부하는 제 친구들을 보고 제가 얼마나 게을렀는지를 실감했습니다. 그 이후로 저 자신의 공부시간을 꾸준히 확인하며 스스로 게을러지고 있는 건 아닌지 점검했어요. 그렇게 공부한 것이 꾸준히 달려나갈 수 있게 한 원동력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화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강나윤 학생고3 때 날마다 썼던 일기가 힘든 수험생활을 버티는 데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다른 사람에게는 말못 할 고민들을 일기장에 털어놓을 때마다 후련함을 느꼈던 것 같습니다. 수험 생활은 말 그대로 나 자신과의 싸움이고 힘들 때마다 전에 썼던 일기를 보면서 ‘더 힘들 때도 있었지만 그래도 잘 버텼구나, 앞으 2022-08-26
-
2022 대입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성균관대 약학과 권용재(양정고 졸) 학생
학교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성실함이다. 꾸준한 학습을 통해 성적을 향상하고 학교의 다양한 활동에도 계획을 잘 세워 참여한다. 고교 생활은 성실함이 바탕이 되지 않는다면 자신이 원하는 결과를 얻기가 힘들다. 성균관대 약학과에 합격한 권용재 학생은 꾸준한 성실함으로 훌륭한 학교 활동과 성적을 만들었다. 모든 과목을 소홀함 없이 공부했고 자신의 진로에 맞는 다양한 교내 활동을 통해 특색 있는 학교생활기록부를 만들었다.박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고교 3년 내내 성실함과 적극성 보여 양정고(교장 이범희)를 졸업한 권용재 학생은 2022 대입 수시전형에서 성균관대학교 약학과에 학과모집 전형으로 합격했다. 용재 학생은 합격의 비결로 본인의 성실함을 꼽았다. 학생부종합전형은 고등학교 3년 동안 학교생활 과정을 평가받는 것으로 생각했다. 그래서 3년 동안 끈기를 가지며 성실하게 학교생활을 해야겠다고 결심하고 그에 맞춘 치밀한 계획과 실행력을 보였다. 또, 소홀히 하는 과목 없이 전 과목을 열심히 공부해 좋은 성적을 냈으며 학교에서 하는 활동에 모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진로기자단과 생명과학 경시 꾸준히 준비 용재 학생은 진로기자단 활동을 가장 인상 깊었던 활동으로 보았다. 2학년부터 3학년까지 2년 동안 진로기자단 활동을 진행했는데 이 활동을 통해 원하는 진로에 대한 확신을 얻게 되었다. 또, 진로와 관련한 전공, 진로와 관련한 세상의 이슈를 살펴볼 기회가 되었다. 용재 학생은 “진로기자단은 앞으로 어떤 계획을 세워서 원하는 목표에 한발 더 나아갈 수 있을지 알게 해 준 활동이었어요. 또, 이 활동이 단순히 몇 개월이 아닌 1년에 걸쳐 이루어지며 마지막에는 발표를 진행하기에 자신이 이러한 분야에 얼마나 관심이 많은지 소개할 수 있는 활동이라고 생각했어요”라고 말했다. 가장 열심히 준비한 대회는 생명과학 경시대회였는데 2학년과 3학년 모두 금상을 받았다. 생명과학 경시대회의 경우는 수능 문제와 같은 문제의 형태가 아닌 심화 개념의 문제 비중이 더 컸다. “그래서 저는 경시대회 전에 교과서를 여러 번 읽으며 정리했어요. 그 개념에서 더 심화한 개념이 무엇이 있는지 이에 따라 문제가 어떻게 활용될지 고민하면서 경시대회를 준비했어요”라고 경시대회 준비 방법을 전했다. 처음 배우는 과목을 공부해 주제 탐구 용재 학생은 동아리 활동으로 ‘확률과 통계의 관점으로 본 제약과정’이라는 주제로 탐구하고 그 내용을 발표했다. 우리나라에 백신이 들어오기 시작할 때쯤 이런 발표를 준비하게 되었다. 백신을 만드는 과정에 있어서 수학적 개념이 있는지 기사를 찾아보던 도중 백신을 만들고 임상실험을 하는 과정에서 ‘확률과 통계’의 개념이 들어간다는 기사를 확인했다. ‘확률과 통계’는 한 번도 배워보지 않은 과목이라 호기심이 생겼고 생기부에 배우지 않은 과목을 혼자서 공부해 탐구하는 모습을 담고 싶은 마음에 이런 주제를 정해 발표를 준비했다. 용재 학생은 “해당 주제를 정하고 준비하면서 많은 노력을 했던 기억이 있어요. 3학년 때 ‘확률과 통계’ 과목을 배우지 않았기에 준비하는 과정에서 개념을 공부하기도 하고 동아리 교사에게 조언을 구하기도 했어요. 처음 접하는 과목에 있어서 먼저 익숙해지려 많은 노력을 했어요”라고 말했다. 인재상 파악 후 학교 활동에 적용하라 자소서는 여름방학 기간 대략적인 틀을 잡고 9월에 본격적으로 작성했다. 특히 1번 항목을 중점적으로 작성했다. 용재 학생이 이 학과를 지원하는 데 있어서 얼마나 노력했는지 잘 나타낼 수 있는 항목이었다. 자소서 1번 문항에는 진로기자단 활동과 각 과목의 수업 시간에 진행한 탐구 활동을 위주로 작성했다. 진로기자단 활동의 경우는 그 당시 백신과 관련한 기사가 많이 나오던 시기라 관련 기사와 진로를 엮어서 발표했다. 또, 진로기자단에서 보았던 기사 중에 인상 깊었던 기사들을 용재 학생의 지식에 맞춰 다른 과목의 탐구 활동의 재료로 사용하기도 했다. 용재 학생은 “자소서를 작성할 때 공통 문항이더라도 그 학교가 원하는 학생상이 무엇인지 파악을 먼저 한 후 자소서를 써야 합니다. 그래서 학교에서 여러 가지 활동을 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3년 동안 학교에 다니며 여러 활동을 했겠지만 진학하고자 하는 학교가 원하는 인재상을 파악해 그에 맞는 활동을 골라 작성하는 것이 도움이 되겠다고 생각합니다”라고 조언했다. 부족함 채울 노트를 만들어라 재용 학생은 도움이 될만한 학습 비결을 이야기해주었다. 내신 공부를 할 때 거의 모든 과목의 노트를 만들어 정리했다. 공부할 때 누구나 처음은 완벽하게 아는 것이 없기 때문에 자신이 실수한 것, 모르는 것, 중요한 것을 노트 한 권에 모아서 정리한다면 자신이 더 공부해야 하는 것은 무엇인지 계속 실수하는 부분이 무엇인지 단번에 알 수 있다. 재용 학생은 “제가 말하는 노트 정리는 단순히 그 단원의 개념을 정리하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개념은 문제를 통해 익히고 노트에는 실수나 정말 중요한 문제, 중요한 개념을 정리하는 것입니다. 너무 화려할 필요도 없고 깔끔하게 정리할 필요도 없어요. 그저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완벽하게 채워줄 수 있는 노트이기만 하면 됩니다”라고 강조했다. 2학년 겨울 방학에는 되도록 수능 시간표에 맞춰서 공부하려고 노력했다. 그 시간에 그 과목이 익숙하게끔 습관을 만들었다. 수능 시간으로 과탐까지 공부가 끝나면 그날 공부했던 것 중 부족한 부분을 오후와 밤 시간에 걸쳐 마무리했다. 아무래도 학기 중에는 학교생활과 내신 시험으로 이렇게 체계적으로 공부할 시간이 없다 보니 그냥 시간 날 때마다 공부하게 되는데 방학 때라도 수능 시간에 자신을 맞추는 연습을 하면 좋을 것 같다고 조언했다.
2022-08-26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