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학급' 검색결과 총 65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내신은 기본, 특화된 자기개발계획서로 승부하라 8월 16일부터 21일까지 온라인 서류 제출해야 전기 고등학교의 대표주자인 과학고 입시의 막이 올랐다. 과학고 입시는 광역 단위로 진행되는 만큼 전국 20개 과학고에서 비교적 비슷한 시기에 진행된다. 인천의 과학고는 영종도에 자리한 인천과학고와 부평 삼산동에 자리한 인천진산과학고 두 곳이다. 올해 과학고 입시의 가장 큰 특징은 지난해에 비해 면접 평가의 비중이 높아졌다는 것이다. 기본적인 틀은 자기주도학습 전형으로 진행되지만 지원자의 중학교를 면접관이 찾아가는 방문면담이 새롭게 신설되고 종전에 있던 소집면접 역시 강화되면서 평가 기준이 한층 엄격해졌다. 따라서 지원자들은 면접관들의 검증에 대해 철저하게 준비하고 대처해야 한다. 온라인 8월 21일, 방문 8월 22일까지 접수올해 인천과학고의 모집정원은 92명, 인천진산과학고의 정원은 80명이다. 경쟁률은 지난해 기준 인천과학고가 2.28대 1, 인천진산과학고가 2.23대 1로 별 차이가 없었다. 두 학교 모두 온라인 원서접수는 8월 16일부터 21일까지이며, 방문 접수는 8월 20일부터 22일까지다. 특히, 온라인 입력 기간 내에 입력을 완료하지 않을 경우에는 입학원서 출력이 되지 않는 만큼 지원자는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한편 인천지역 과학고 지원자는 전국 소재 다른 과학고, 외고, 국제고, 특성화고, 자율형사립고 등 전기고교에 이중으로 지원할 수 없다. 단, 과학영재학교인 한국영재학교, 서울과학고, 경기과학고, 대구과학고, 대전과학고, 광주과학고는 이중 지원이 가능하다. 이야기 있는 자기개발계획서가 강세제출서류는 입학원서와 개인정보 수집 동의서, 학교생활기록부Ⅱ 사본이며, 자기개발계획서, 담임교사 의견서, 수학 또는 과학교사 의견서는 온라인 입력으로 제출이 완료되므로 별도로 제출할 필요는 없다. 이 중 자기개발계획서가 관건이다. 올림피아드 같은 교외 경시대회 수상경력이나 영어나 한자, 한국사 같은 교과 관련 인증시험을 언급하면 안 된다. 또 영재학급이나 교육원 교육 및 수료 여부 역시 기재하면 안 된다. 대신 자기개발계획서에는 자신만의 특화된 이야기가 있어야 한다. 지원동기, 진로탐색 경험과 진로 계획, 장래 희망을 중심으로 해당 학교에서 자신을 선발해야 하는 이유를 강조해야 한다. 특히, 자기주도 학습에 대한 자신의 역량을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 수학과 과학 분야에서 지금까지 해온 노력 중 자기주도적 학습 경험이나 남다른 학습 경험 등을 구체적으로 표현하는 것이 좋다. 이외에도 중학교 재학 시절 했던 교내외 활동에 대한 어필도 중요하다. 앞으로의 가능성과 함께 지금까지의 자신의 역량을 보여줄 수 요긴한 항목이기 때문. 수학과 과학 교과와 관련된 교내외 활동 중 자신의 특성을 가장 잘 드러낼 수 있는 활동을 선택해 자신의 장단점과 연계시키는 것이 좋다. 단, 그 과정 속에는 자신이 영향을 받은 부분과 그로 인해 자신이 성장할 수 있었음을 보여주는 이야기가 있어야 한다. 또한, 자신의 가정환경과 성장과정에 대한 이야기도 중요하다. 특히, 자신의 인생에서 중요한 사건과 그 의미, 가장 힘들었던 일과 극복과정 및 자신의 삶에 미친 영향에 대해 솔직하게 언급하는 게 좋다. 평가의 마지막 항목은 독서와 관련된 문항이다. 그 동안 자신이 읽었던 책들 가운데 가장 인상 깊었던 책 2권을 선택하고, 그 책을 선택한 이유와 책에 대한 긍정적 또는 부정적 평가, 그 책이 자신에게 미친 영향과 변화 등을 서술해야 한다. 판에 박힌 이야기보다는 자신만의 독특한 시선이나 평가가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 만큼 자신만의 안목을 기르는 것이 필요하다. 내신은 기본 면접으로 승부 걸어야 올해 과학고 입시에서 지원자의 중학교를 찾아가는 방문면담과 지원한 과학고에서 실시하는 소집면접 평가기준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최종 합격을 위해서는 면접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내신은 기본 면접에서 승부를 걸어야 한다는 것이다. 면접관이 해당 중학교를 방문해 실시하는 방문면담은 담임교사와 수학·과학 교과 전담교사가 제출한 의견서 혹은 추천서를 검증하기 위한 과정이다. 면접관이 직접 찾아가 지원 학생과 추천서를 작성한 담임교사, 수학이나 과학 교과 전담교사와의 면담을 진행한다. 사전에 제출한 자기개발계획서 내용의 진위 여부를 파악하는 것은 물론 수학과 과학 분야에 대한 탐구활동과 학습과정을 검증하게 된다. 한편, 소집면접은 지원한 과학고에서 진행되며, 방문면담에 비해 보다 심층적인 검증이 진행된다. 미래 과학인재로서의 지원자의 가능성을 평가하고, 학업에 대한 열정과 과제 집중력, 자기관리능력, 의사소통능력 등의 평가가 이뤄진다. 한편 이후 일정은 오는 11월 13일 오후 2시 면접대상자 발표가 있을 예정이며, 11월 18일 개인면접과 집단면접이 진행된다. 최종 합격자 발표는 12월 11일 예정돼 있다. 서류 심사 후 1.5배수가 면접 대상자로 선정되며, 면접대상자는 3학년 2학기 성적과 출결이 기록된 학교생활기록부를 추가로 제출해야 한다. 문의 : 032-745-8580, 8581 / 032-508-8270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07
- 1년 단위 영재모집 준비 이렇게 <사진2> 동부교육지원청이 초·중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지난 5월 31일까지 ‘자녀를 바람직한 영재를 키우기 위한 영재교육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동부과학교육관 외 6개 지역공동영재학급(청량초, 약산초, 동막초, 석천초, 해송중, 만수여중)에서 인근 초 중학교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영재교육 전문가의 강의와 상담, 토론으로 열렸다. 학부모들은 현재 영재교육기관에 자녀가 재학 중이거나 앞으로 재학을 희망하는 학부모들로써 영재아동의 특성에 대한 강의를 듣고 체크리스트를 통해 자녀가 어떤 유형의 영재인지를 파악해 본 후 이에 맞는 가정에서의 부모 역할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또한 ‘나는 어떤 유형의 영재 부모일까요?’란 체크리스트를 통해 자녀들의 영재성을 발현시키기 위한 바른 양육 태도를 갖고 있는지에 대한 고민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동부교육지원청이 영재 학부모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이유는 영재 발굴과 교육에 학부모가 중요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학부모 교육을 통해 영재교육의 효과를 높일 수 있다. 특히 1년 단위로 영재교육 대상자 성발 제도에서 지속적인 영재성의 계발을 위해 부모님의 역할 때문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06
- 빛날인 상일여고 이아현 중학교 시절을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보낸 이아현(2년 이과)양. 남들은 모두 국내에서의 고등학교 적응이 힘들 꺼라 했지만 이양은 성공적으로 적응하고 또 많은 것을 성취해나가고 있다.“제가 고등학교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었던 건 ‘상일여고’에 다니고 있기 때문이에요. 학교에서의 많은 프로그램이 제게 큰 도움이 됐어요. 유학 후 적응이 힘들었지만 교내 프로그램으로 극복했습니다.” 스스로 선택한 ‘학교’가 현재의 자신을 있게 해줬다고 단언하는 아현양. 활기 넘치는 명랑소녀 아현양의 학교생활을 소개한다. 자신을 위한 선택, 상일여고중학교 3년을 고스란히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보낸 아현양. 고등학교 선택을 앞두고 많은 조사와 고민을 했다. 그런 그의 눈에 들어온 학교가 바로 상일여고. 아현양은 “영어중점학교이면서 과학영재반을 운영하고 있는 점에 가장 마음이 끌렸다”며 “남아공 생활을 통해 영어는 어느 정도 자신이 있었고, 또 과학은 남아공에서 실험도우미를 할 만큼 자신 있고 또 흥미를 가지고 있는 과목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좋은 입시 성과와 학생들의 잠재능력을 파악해 학생들을 이끄는 것도 아현양을 상일여고로 이끌었다. 하지만 입학 전, ‘다른 친구들을 따라갈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한동안 그를 괴롭혔다. 남아공에서는 수학을 잘 해 상도 받고 또 예체능에도 다재다능한 끼를 발휘한 아현양이였지만 ‘한국식 공부’에 있어서는 걱정이 안 될 수가 없었다고. “중학교 과정 수학은 혼자 독학했어요. 고등학교 1학년 1학기 과정까지 선행학습도 했고요. 근데 입학을 2달 앞두고 찾은 수학학원에서 처음으로 ‘절망감’을 느꼈습니다.” 일단 수학학습에 매진하기로 마음먹은 아현양. 예습과 복습을 병행하며 꾸준히 문제풀이에 돌입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아! 하면 되는구나!’라는 생각이 조금씩 들기 시작했다. 학교프로그램으로 나날이 발전절망과 불안, 그리고 약간의 희망을 가지고 고등학교에 입학한 아현양. 적극적이고 활달한 성격의 소유자인 그였기에 절망과 불안은 금세 떨쳐버리고 오직 ‘희망’의 날갯짓만을 하기 시작했다. 먼저 아현양은 과학영재학급에 들어갔다. 과학영재학급 프로그램은 다양한 실험과 토론에 익숙한 그에게 더할 나위 없는 만족감을 안겨다줬다. “대학연계프로그램은 정말 좋았어요. 원자력의학원, 한양대학교 생명과학과·건설환경공학과와 연계해 실험도 하고 강의도 듣는 거였는데 운이 좋아 결과물을 영어로 발표할 기회도 있었죠. 관심 있는 분야에 대해 실험을 통해 공부하니 원리를 정확하게 터득하고 또 개념을 잘 기억할 수 있었어요.” 유명 교수의 특강을 들을 수 있는 기회도 많았다. 한양대 수학과 교수의 특강과 노벨상 수상자인 앤드류 파이어(Andrew Z. Fire)교수의 강연을 들은 아현양. 앤드류 파이어 교수의 강연에서는 유창한 영어로 거침없는 질문을 쏟아내기도 했다.영어가 유창하고 과학 공부에 열심인 그는 지난 3월 스웨덴 사범대 학생들이 상일여고를 방문했을 때 영어로 학교 프로그램을 소개, 그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현재 아현양은 과학실험반 동이라 랩인(Lab-in)의 부단장을 맡고 있다. 랩인은 화학과 생a명에 관련된 심화 실험 주제를 선택, 다각도 고찰을 통한 결과물을 만들어내고 있다. “우리 동아리가 지난해 교과부 선정 동아리로 인정받아 2012 대한민국과학창의축전에 참여해 부스를 운영했어요. ‘뜨거운 얼음’이라는 주제로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되기도 했죠.” 동아리 내 멘토링은 ‘랩인’의 또 다른 자랑이기도 하다. 이론 설명이나 실험에 있어 아현양은 1학년 후배의 멘토가 되어 그들의 실험과정을 가르쳐주고 또 도와주는 역할을 담당한다. 아현양은 교내 멘토링 프로그램에도 참여해 활동하고 있다. 자신의 것을 후배들에게 알려주고 또 나눠주는 것이 자신의 적성과 ‘딱’ 맞는다고 그는 말한다. ‘좋은 선생님’으로 기억되는 교사 되고파 인터뷰 내내 활발하고 유머러스한 말투로 대화를 이끌어간 아현양. 하지만 자신의 ‘꿈과 목표’에 관한 질문이 던져지자 이제까지 볼 수 없었던 진지함과 단호함이 그의 말에 묻어난다. “선생님이 되는 게 제 목표입니다. 초등학교 선생님이 되어 제가 느끼고 겪었던 남아공에서의 좋은 점과 국내에서의 장점을 아이들에게 알려주고 싶어요. 무작정 외워가며 ‘공부해라’식이 아닌 근본적인 원리 공부에서부터 진로·직업체험까지 많은 것을 가르쳐주고 싶습니다.” 그에게는 큰 꿈이 하나 있다. 자신의 교육철학을 담은 학교를 짓는 것이다. “아주 어렸을 때부터 일기를 쓰고 있는데, 예전 일기를 들춰보면 금방 그 나이로 감정이 돌아가요. 나중에 아이들을 가르칠 때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누구에게나 좋은 선생님으로 기억되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학업은 물론 아이들 입장을 누구보다 잘 알아주는 그런 선생님 말이에요.”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25
- CMS, 6월 초등 사고력 수학 수강생 모집 CMS에듀케이션(www.cmsedu.co.kr) 부천직영 영재교육센터에서 초등학생을 위한 사고력 수학 수강생을 모집한다. CMS 사고력은 5월부터 초등사고력(7세, 1~6학년) 수강생 입학전형을 진행, 6월 1일 개강한다. 분기(3개월에 한번) 모집이 원칙이며 정규반 신입생 입학테스트 기간은 2·5·8·11월이고 3·6·9·12월에 각각 정규반 수업이 시작된다. 사고력수업은 수학의 원리를 학생 스스로 깨달을 수 있도록 CMS 교재를 통해 발문과 토론으로 이루어진다. 또한 다양한 교구를 활용해 호기심을 불러 일으켜 창의사고력 확산을 돕는다. CMS 융합교육프로그램인 ‘다산 2.0’을 활용, 융합형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지도하는 것도 특징이다. 한편, CMS에듀케이션에서는 2014학년도 교육청 영재교육원 및 영재학급 대비반(3, 4, 5학년)을 6월에 개강한다. 입학설명회는 5월 11일, 14일, 25일, 28일 오전 11시 부천직영 영재교육센터 세미나실이다. 테스트 후 상담을 통해 반 배정이 된다.문의 : 032-328-960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09
-
영재교육 현장을 찾아서-강서교육지원청 제5,6,7지구 지역공동영재학급 ‘과학분야’ 장영실반
강서교육지원청 제5,6,7지구 지역공동영재학급 ‘과학분야’ 장영실반은 장수초등학교(교장 이순권)에서 운영된다. 여기에는 영재교육 계획에 의거 관찰, 추천에 의해 과학 영재성이 뛰어나다고 판단되는 학생으로 선발된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이 3단계에 걸친 전형을 걸쳐 최종 합격된 20명으로 이루어져있다. 이들은 지난 3월 모든 준비를 마친 장수초등학교 제2과학실에서 영재 수업을 받으며 융합적(STEAM) 사고와 문제해결능력을 기르며 미래 과학자로서의 꿈을 키워 가고 있다. 그 수업현장 속으로 들어가 본다.
미래의 과학을 이끌 영재들의 수업 현장리포터가 장수초등학교를 찾은 날에 창의력 산출물의 중간 점검과 물 로켓 만들기 2차시 수업이 진행되는 날이다. 3시에 수업이 시작되지만 3시가 되기도 전 학생들이 먼저 도착해 자리를 잡고 앉아 책을 읽거나 각자 무언가에 열공하고 있는 모습이다.먼저 창의력산출물의 중간 과정을 점검해보는 시간. 자신이 탐구하게 될 주제에 대해 팀을 이루어 담당 교사와 팀원이 함께 공유하면서 보고서를 발전시켜 나간다.“광고에 보면 에너자이저는 오래간다고 하는데 어떤 건건지가 더 오래가는지 실험을 하려고 계획을 세웠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모르겠습니다.” 영현 학생이 자신의 탐구주제에 대해 중간 과정을 털어놓자 담당 교사는 크기별로 아니면 제조사별로 탐구를 할 것인지 물어본다. “에너자이저, 듀라셀, 백셀 등 제조사가 많으니 제조사별이 더 낫지 않을까요?”경인초 김예준 학생은 ‘전자파’에 대한 연구를 할 계획이다. “전자파 방지 스티커는 효과가 없다고 하는데 전자파를 막을 수 있는 다른 여러 가지 방법에 대해 생각해볼 계획입니다.” 양명초등학교 김현정 학생은 못에 녹이 스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기름을 많이 사용하는데 친환경적으로 고추장이나 된장을 이용하면 어떨까라는 구상을 해 보았단다. 마혜민(신기초) 학생은 방음벽에 대한 연구를 할 계획이다. 어떤 종류의 재료가 방음에 더 효과적인지 탐구를 해보고 싶다고 하자 담당교사는 작년에 ‘흡음제’에 대한 탐구보고서가 있어 흡음이나 방음이나 비슷할 것 같다고 제시한다. 그렇다면 ‘방음’이라는 것으로 탐구할 수 있는 다른 주제를 찾아야 하는데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층간소음’으로 방향을 돌려본다. 일반적으로 쓸 수 있는 방음 소재 중 층간소음을 줄 일 수 있는 재료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층간소음이라고 했을 때 울리는 위치에 대한 이야기도 나온다. 이 때 교사는 “과학적 산출물은 정확한 측정 수치가 필요하다”며 “좋다 나쁘다의 주관적 개념이 아닌 일반화시킬 수 있는 객관적인 수치가 나와야 한다”고 부가설명을 해주기도 한다.아이들의 눈동자는 초롱초롱하고 선생님을 집중한다. 이해가 부족한 부분을 질문하고 추가 설명을 요구하면서 탐구주제가 발전되어 간다.탐구토론 시간이 끝나고 물 로켓을 만드는 시간. 지난 시간에 배운 물로켓의 원리를 복습하고 각자가 만든 물 로켓을 만들어 날려보는 시간을 가졌다. 생각보다 잘 나르지 않는 물 로켓과 낙하산이 펴지지 않는 것에 대해 고민을 하며 수업을 마무리했다.
좀 더 전문적으로 과학에 빠져보는 시간과학영재 교육과정은 선발된 학생들이 과학의 기초적인 개념의 이해를 심화시키고 보다 포괄적이고 확장된 내용을 학습함으로써, 과학의 내용을 올바르게 인식하고 장래의 직업에 도움이 되는 지식과 정보를 전달함과 동시에 학문을 연구하는 능력을 신장하는데 목적을 둔다. 또한 영재학생의 특성을 최대한으로 발휘할 수 있는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여 무한한 잠재성을 개발하여 개인의 자아실현을 도모하고 나아가 국가발전에 필요한 고도의 가치 창출을 할 수 있는 고급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데 교육의 목적이 있다. 올해 영재학급의 가장 큰 변화는 스팀교육과 인성 리더십 향상 프로그램의 추가다. 장수초등학교에서 영재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김현일 부장은 “작년과 비교해 스팀교육과 인성교육이 10% 정도 향상되었다”며 “더불어 살아가는 삶과 도덕성에 대한 부분이 추가된 것이 특징”이라 설명한다. 특히 장수초등학교는 영재학급을 8년 동안 운영하고 있다. 김현일 부장은 “과학분야라 여학생의 참여율이 낮았는데 최근 가장 큰 변화는 압도적으로 많던 남학생 비율이 점점 낮아져 작년에는 8명, 올해도 6명의 여학생이 참가하고 있다”고 한다. 더불어 “틀에 박히지 않은 창의적인 인재들이 점점 더 참여할 기회가 많아진다”고 밝힌다.정목초등학교 전대현 학생은 “과학을 좋아하는데 친한 친구가 과학영재가 되면 다른 곳에서 배울 수 없는 신기한 것을 배울 수 있다”는 정보를 듣고 “전문적으로 좀 더 자세히 과학을 배워 과학에 빠져볼까”해서 영재학급 신청을 했다고 한다. 영재학급 수업을 하면서 일상생활에서 과학의 원리를 알 수 있고 로켓이나 수소 등을 이용한 전문적인 과학지식도 배울 수 있었다고 전한다. 대현 학생은 작용과 반작용을 이용한 식초실험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한다. “식초에다 소다를 넣으면 반응하여 나타나는 이산화탄소를 이용해 로켓이 발사되는 실험이 제일 재미있었습니다.”신서초등학교 박정우 학생은 생물영재다. 식물에 관심이 많아 산으로 들로 관찰여행을 떠난다. 특히 양천구에서 하는 숲 해설 프로그램 중 강사 한 명을 공략해 그 수업만 계속 들으면서 강사와 친해져 모르는 것을 질문하고 배우는 과정을 통해 생물학자나 곤충학자가 되겠다는 꿈이 생겼다. 신서초등학교 신성호 학생은 이 학급에서 가장 수준 높은 영재로 통한다. 조용히 책읽기를 좋아하는 성호군은 이날도 ‘바이러스의 습격’ 읽기를 시작했다. “과학은 새로운 것을 만드는 데 기여하기 때문에 기계공학을 전공해 인류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발명품을 만들고 싶다”고 한다. 또한 성호군은 ‘과학과 도덕성’에 대해 관심이 많아 과학윤리에 대해 할 말이 많다. “과학발전수준이 낮을 때는 과학의 발전이 윤리보다 중요합니다. 과학이 인간을 해칠 일보다 인간을 도울 일이 더 많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과학이 고도로 발전되면 윤리가 우선시 되어야 합니다. 과학이 인간에게 해가 되는 일이 더 많아지기 때문입니다.”강서교육지원청 제5,6,7지구 지역공동영재학급 ‘과학분야’ 장영실반은 초등 5학년을 대상으로 제 5지구 10개 학교, 제6지구 9개 학교, 제7지구 10개 학교에서 20명이 선발됐다. 선발 기준은 꽤 까다롭다. 먼저 학교장 추천에 의한 1차 심사와 관찰평가에 의한 2차 영재성 검사로 과제수행능력을 점검하고 지필평가를 거치게 된다. 3차 심층면접에서는 질문 3가지를 던져 대답하는 과정을 평가하는 것으로 이뤄진다.
2013-06-03 - 우리 학교가 달라졌어요 - ⑤ 용인대덕중학교 평가 방법이 달라지면 수업이 달라진다 올해부터 경기도 전체의 학교에 대한 평가방법이 대폭 개편되었다. 중간고사 시즌인 요즘 달라진 평가방법에 대한 긴장감이 높아졌다. 시험문제는 학교와 과목별로 차이가 있지만 전체적으로 학생의 주관적 판단을 묻는 서술형, 논술형 평가의 비중이 늘었다. ‘수학교육 선진화 방안’과 ‘2009 개정교육과정’이 올해 본격적으로 적용됨에 따라 전격 시행되어 상시평가 형태로 시험이 이루어지고 있다. 학교 교사들은 이제야 교육이 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며 환영일색이지만 학생과 학부모는 걱정이 많다. 용인 대덕중학교는 재작년 국가수준학업성취도평가 경기지역 1위, 작년에는 5위로 높은 학구열을 보여주었다. 작년 한해 성공적인 평가혁신을 이루어내며 경기도 교육청으로부터 장학컨설팅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평가방법을 바꾼 후 수업방식이 지식전달보다 체험과 토론 위주의 살아있는 교육이 이루어졌다. 학생들은 지식을 전달 받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구조화하는 자기주도적인 발견학습을 성취하며 창의지성이 신장되었다고 한다. 평가제도를 바꾸어 교육환경을 바꾼 역발상의 진원지를 찾아가 보았다. 창의력이 쑥쑥 자라는 평가제도 용인 대덕중학교 박윤자 교사는 “창의적 사고력이 쑥쑥 자라는 평가혁신”이라는 주제로 혁신과제를 수행했다. “작년에 교사들이 사지선다형 교육이 아이들의 창의력 발달을 막는다고 보고 프로젝트형, 서술형, 논술형으로 수업하면서 수업자체 활동을 상시평가로 이어보자는 생각으로 시작했어요. 평가방법이 바뀌니까 수업방법이 달라질 수밖에 없었어요.” 선생님들은 수업 연구와 수업자료 확보 등 일이 많아졌지만 불만인 선생님은 없었다고 한다. 오히려 선생님 고유의 영역에 대한 전문성이 강화되고 사지선다형 위주의 교육보다는 서술형으로 수업방법이 개선되는 효과가 있었다. 평가기준 설정은 ‘교과협의회’에서 수행평가 계획을 세우고, ‘학업성적관리 위원회’에서 심의해 결정했다. 연초 평가계획을 학부모들에게 안내하고 가정통신문을 보내 평가 내용을 사전 공지하였다. 모든 활동이 수업시간에 이루어지며 평소 수업에서 평가에 대한 논의를 아이들과 충분히 공유하였다.‘평가 방법 개선을 통한 창의적 평가’의 기본계획은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하는 과정 중심의 평가와 내용 중심의 창의ㆍ인성 교육 요소의 평가를 강화하는 것이다. 또, 문제해결중심의 수행평가를 실시하여 창의적 사고력향상을 목표로 하였다. 문제해결중심의 수행평가로 살아있는 수업용인 대덕중학교는 지역영재학급을 운영 중이라서 교사의 수준도 매우 높고 영재학급을 운영하는 노하우도 있다. 단국대와 MOU체결로 멘토링 협약도 맺었다. 토론은 학급 인원수를 줄여야 가능해 매시간은 어렵지만 대학생들이 체육, 과학, 미술, 과학 정규수업에서 보조를 해주는 등 도움이 많이 필요한 과목들을 돕고 있다. 각 과목은 실생활과 연계한 학습활동을 제공해 학생에게 깊이 있는 사고를 하게끔 해주고 단답형으로 대답하던 것에서 벗어나 서술형으로 발표할 정도의 수준이 되었다. 교사는 학습내용을 단순히 전달만 해주는 방식을 지양하고 학생이 스스로 사고하는 기회를 부여했다. 중앙관 로비에 마련된 휴게공간 벽에 ‘내 작품 산책하기’코너가 있다. 미술수업 시간에 우수한 작품들을 선별해 전시하는데 더 열심히 해서 꼭 벽에 걸리겠다고 의욕을 불태우는 학생들이 많다고 한다. 국어는 아름다운 가사가 있는 노래로 운율이 있는 표현방법을 배우고 위로의 의미가 담긴 노랫말을 쓰도록 해서 글쓰기에 대한 부담을 줄였다. 한자는 생활한자어를 일상 언어생활에 적용하였다. 학생들이 한자어를 무작정 외우기보다 직접 조사하면서 우리말 속에 다양한 한자어가 있음을 알고는 한자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영어담당이기도 한 박 교사는 아이들이 에세이나 논술을 어려워하지 않았냐는 질문에 “기본 주제, 문형, 형식을 제시해주면 변형해서 어렵지 않게 에세이를 써낼 수 있다. 기대했던 것보다 더 잘해 주었다”고 대답했다. 수업시간에 마인드맵을 활용하여 본문을 요약하고, 주제를 이용하여 에세이를 쓰고 원어민교사가 어법오류를 수정해주는 과정에서 매시간 논술 실력이 높아졌다. 프레젠테이션 평가는 평가를 받는 학생이 직접 수업을 이끌어 나가며, 동시에 탐구력, 발표력과 시청하는 학생들의 호응도 등을 종합 평가한다. 학생들의 호응도가 평가에 중요한 요소이므로 발표자는 높은 호응을 얻기 위해 퀴즈 활용, 동영상 등 시각적 자료를 활용해 역동적인 수업을 만들었다. 신문 만들기, 실험중심의 탐구활동은 학생들의 학습만족도도 높였다. 과학 실험항목 중 70%가 실제 실험수업으로 이루어졌다. 창의적 탐구활동 결과 통합적 사고력과 자신감 형성에 큰 도움이 되었다. 공정한 평가 위한 교사 평가 컨설팅올해부터 경기도 교육청은 전 학교에 상시평가를 시도한다. 주관식 논술평가 기준과 공정성에 대한 시비는 늘 있어왔다. 하지만 용인 대덕중학교는 작년부터 해왔던 활동이라서 혼선이 없다. 교사 평가교육은 용인교육청 평가 컨설팅 제도를 이용했다. 논술채점에 대한 해결책으로 수업평가 자료를 교육청에 보내 이메일로 장학사에게 멘토링을 받거나, 채점자 연수를 받기 위해 다른 학교로 가기도 하고, 교육청에서 개인 교육도 받았다. 컨설팅을 많이 받아 작년에는 경기도에서 장학컨설팅 4위를 달성했다. 전정심 교장은 스스로 노력하게 하는 창의 지성교육을 위해 교사들의 자기 계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계속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교사도 평생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하는 전 교장. 창의성이 뛰어난 선생님이 창의성 있는 아이들로 키운다고 믿기 때문이다. 이지윤 리포터 jyl201112@naver.com 용인대덕중학교 전정심 교장“부족한 부분도 학교 2013-05-20
- 분당지역 일반고 입시를 말한다 6 - 낙생고등학교 이동수 교장 서울대 12명, 의약학대 18명 합격으로 전국 11위1학년때부터 문,이과 계열을 나눠 맞춤 교육과정 편성 매년 2월 낙생고의 입시결과는 분당지역을 넘어 전국적인 관심사가 되고 있다. 교육부는 물론 각 대학 입시담당자들의 지대한 관심을 받고 있는 학교이며, 벤치마킹을 위해 전국 각지의 고교에서 방문하는 일이 끊이지 않는 것도 그 때문이다. “낙생고가 어떻게 교육하는지가 많은 분들의 관심사인 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학교가 그렇듯이 우리 학교도 지·덕·체를 고루 갖춘 인재를 길러내는 것이 목표입니다.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해 실력을 쌓고, 올바른 인성으로 타인과 잘 어울려 살아가고 건강한 체력과 건전한 정신을 바탕으로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할 뿐입니다.” 평교사로 출발해 34년째 낙생고에 근무하며, 교감직을 거쳐 올해부터 낙생고의 수장을 맡은 이동수 교장의 말이다. 그는 낙생고 입시지도의 핵심으로 학생들의 소질과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편성된 교육과정과 각종 프로그램을 들었다.“변화된 입시의 핵심은 일찍이 자신에게 맞는 진로를 탐색해 그에 맞는 교육과정으로 준비하는 진로맞춤형이라고 할 수 있어요. 낙생고에 배정받은 학생들은 입학전 프로그램에 따라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탐색, 1학년때부터 문·이과 계열을 나누어 맞춤 교육과정을 편성하고 이에 따라 3년간 교육받습니다.”하지만 낙생고를 움직이는 원동력은 무엇보다 ‘부모의 마음’으로 학생을 돌보는 교사들의 열정이다. 이러한 교사들의 노력이 학생들의 학습의지를 향상시켰고, 누가 시키지 않아도 공부하는 자기주도 학습 분위기를 정착를 정착시켰다고 이 교장은 강조한다. 자기주도 학습 분위기 정착, 90%이상 자율학습 참여‘학생이 있어야 교사가 있다’라는 생각으로 모든 선생님들은 실력향상을 위한 의지와 실천 가능성이 보이는 학생들에게 곧바로 대응해 맞춤전략을 세우고 실천합니다. 공휴일에도 학생들이 자기주도 학습을 원하면 학교를 개방하고 교사는 자발적으로 감독을 편성해 학습분위기를 조성하고 안전사고에도 대비하고 있어요.” 낙생고하면 이른바 ‘스파르타’식 교육을 떠올리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실상은 교사와 학생들이 자율적이고 자발적인 참여와 노력으로 만들어진 ‘자치’가 낙생고의 고유한 학풍이다. 교사?학생?학부모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민주적이고 합리적인 학교 운영을 정착시킨 것이다. “자율학습이 강제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현재 90%가 넘는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어요. 자율학습 분위기가 워낙 좋다보니까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것이죠. 야간 뿐만아니라 아침에도 학년별로 자기주도 학습 프로그램을 편성해서 운영하고 있는데, 학생들의 참여와 열의가 대단합니다. 공부의지가 강한 학생들이 낙생고를 선호하는 이유이기도 하지요.”낙생고가 실력향상 못지 않게 중시하는 것은 바로 인성교육이다. 뛰어난 지식은 바른 인성이 뒷받침되어야 진정한 인재로 성장한다고 믿기 때문이다. 타인에 대한 이해와 배려를 바탕으로 소통하는 따뜻한 감성이 몸에 배일 수 있도록 예절교육, 교칙준수, 가치관 교육을 철저하게 시행하고 있다. 계열별 특성화 교육과정 운영으로 대학이 원하는 인재 키워 입시에서 실력을 갖추는 것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은 바로 진로와 연계한 다양한 체험이다. 낙생고는 매주 토요일에 학부모와 지역인사의 교육 기부를 통한 진로직업 특강을 열어 학생들로 하여금 진로모색의 기회를 주고 있다.인문계열 학생들을 위한 인문학교실을 학기별로 운영하고 있으며, 또 발명영재학급을 운영해 발명영재를 키워내기 위해 체계적인 관리를 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작년부터 운영해 오고 있는 계열별 특성화 교육과정은 올해의 입시에서 좋은 성과를 내는데 주효했어요. 자연과학계열은 물리반과 생명공학반으로, 인문계열은 영어특성화반을 개설해 선발된 학생들을 집중지도 했습니다. 각 반 35명을 선발하는데 선발과정도 매우 까다롭고 경쟁률도 치열해 분위기가 대입을 방불케 한답니다.”특성화과정반에 들어가기 위해서 학생들은 수시와 입학사정관 전형과 동일한 과정을 거쳐야 한다. 자기소개서와 학업계획서를 제출하는 것은 물론이고 학교성적, 성실도, 진로관련 다양한 비교과자료를 바탕으로 최종면접을 치러 선발하기 때문이다.“특성화 과정에 선발된 학생은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학교의 관리를 받을 수 있어요. 2학년때부터 3학년까지 2년 동안 학생들은 대학에서 원하는 진정한 인재로 성장하게 됩니다. 올해 상위권 대학 수시전형에서 특성화과정반 학생들이 대거 합격한 것이 이를 증명하고 있죠.” 입시변별력 가장 높은 수능 성적 향상을 최우선으로 지도 입시는 학교마다 준비하는 방법이 달라야 한다. 낙생고는 매년초에 진학지원팀과 3학년에서 입시제도를 분석하고 전망함으로써 학교에 맞는 최적의 전형을 찾아 준비하고 입시전략을 수립한다. 서울 상위권대학을 준비하는 경우 수시든 정시든 수능성적이 당락을 좌우하는 것이 현실. 현재의 입시는 수시도 사실상 수능화 전형으로 바뀌었고 정시는 수능성적이 당락을 결정하기 때문이다. “학생부전형, 입학사정관전형, 특기자전형등도 일정한 비율로 학생을 선발하지만 대부분 인문계고교에서는 2013-05-12
- 영재학급 창의 산출물 지도 동부교육지원청 초등영재교육연구회는 초등 영재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회원 34명을 대상으로 영재학급 창의 산출물 지도 방법에 대한 연수를 실시했다.강의를 맡은 변문경(성균관대학교 교육연구소 연구원) 강사는 “STEAM 융합인재교육 시대를 맞아 영재들은 과거처럼 지능지수나 지식으로 평가 할 수 없다. 오히려 창의적인 문제 해결능력, 합리적인 의사소통 능력,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탐구 학습여부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영재 창의 산출물은 STEAM 융합인재의 성향을 확인할 수 있는 방법으로, 최근 강조되는 진로지도에서도 개인 산출물을 강조하고 있는 실정이지만, 창의산출물은 계획부터 주제선정, 지도, 결과물 산출까지 과정이 만만치 않은 작업”이라고 말했다.연수에서는 앞으로 초등영재교육연구회는 다양한 영재 창의산출물 지도 사례를 공유하고 동부관내 초등 영재 학생들에게 적합한 영재 창의 산출물 지도와 대회 운영 그리고 향후 활용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25
- 춘천교육청 영재교육원 2013 교사 관찰·추천제 ‘제1차 학부모 설명회’ 제목: 춘천교육청 영재교육원 2013 교사 관찰·추천제 ‘제1차 학부모 설명회’춘천교육지원청은 학부모 및 영재교육에 관심이 많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오는 5월 14일(화) 오후1시 춘천창의교육지원센터 시청각실에서 2013 교사 관찰·추천제 ‘제1차 학부모 설명회’를 개최한다. 춘천교육지원청은 지난 4월 18일 홈페이지에 5개 고등학교 영재학급(강원과학고, 강원애니고, 강원예술고, 강원외국어고, 춘천기계공고)을 비롯 강원교육과학정보원의 정보영재, 강원미래영재 그리고 춘천교대 발명영재교육센터 강원대학교 의학영재교육원의 ‘2014 영재교육대상자 선발을 위한 교사 관찰추천제 시행계획’을 공지하였다.문의: 250-940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22
- 동부영재교육원 ‘맞춤형 진로진학 프로그램’ 인천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신동찬)에서 운영하고 있는 동부영재교육원이 2012학년도 운영한 다양한 진로·진학 프로그램의 성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동부영재교육원은 수학?과학에 잠재성이 있는 중학생을 매년 60명 씩 선발하여 3년간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2학년도부터는 학생들의 잠재성 신장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소질과 적성이 진로?진학과 연계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하였고, 그 결과 고등학교 진학에서 전년도와 비교해 많은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냈다. 실제로 2012학년도 동부영재교육원 졸업생 55명 중 과학고 22%, 외고·국제고 7%, 과학중점고 22%, 자사고 7%, 마이스터고 2%, 일반고 40%를 진학하였는데, 이는 2011년 일반고 진학 72%에 비해 30% 이상의 학생들이 자신에게 맞는 진로를 찾아간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영재원을 졸업한 후 일반고에 진학한 학생들도 대부분 고등학교 영재학급에 정원 외로 추천 되며 선발이 되면 지속적으로 수학과학 영재교육을 받아 이를 통해 이공계 진로진학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동부영재교육원의 이러한 변화는 전체 수업을 실생활 문제해결 위주의 프로젝트 학습과 과학고 입학담당관 진로 특강, 이공계 선배와의 만남, 과학고 연계 이공계꿈사다리 운영, 수학?과학 창의산출물발표, 수학?과학 독서 및 논술, 진로포트폴리오 작성 등의 차별화된 프로그램과 진로진학에 경험이 많은 고등학교 교사를 중학교 3학년 과정에 배치하여 수시로 학생들을 상담하고, 여름 방학을 이용하여 학생 및 학부모와 진로진학 담당교사가 집중적으로 상담활동을 전개한 결과이다. 동부영재교육원은 2013학년도부터 학생 선발 방식이 관찰추천방식으로 변함에 따라 면접을 강화하여 수학과학에 잠재성과 소질이 있는 학생들을 선발하고, 이러한 학생들이 이공계 우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문적성과 인성이 조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이를 위해 기존의 프로그램 외에 개별화된 지도를 위해 강사수를 25% 늘리고, 융합인재교육과정을 10%이상 반영함과 동시에 자기?동료?교사수시평가를 실시하여 학생들의 수행 결과를 수시로 누가기록 하는 등 체계적인 학생 관리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가 만족하는 영재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