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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 이래 봬도 화덕피자 매니아야!” 피자, 파스타는 젊은층이나 아이들만 좋아하는 음식은 아니다. 관광지 어디를 가도 정통 또는 퓨전식 이탈리안 레스토랑이 즐비하다. 그만큼 이탈리안 푸드가 대중화되었다는 증거일터. 크림파스타를 즐기는 할아버지, 화덕피자를 고집하는 입맛 까다로운 아저씨, 퓨전식 이탈리안 요리를 즐기는 아가씨 등 이탈리안 푸드는 다양한 방식으로 한국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이탈리아의 피자 화덕을 그대로 옮겨와 화덕피자를 만들고, 각종 파스타와 리조또, 퓨전식 떡볶이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우리 동네 화덕피자 & 이탈리안 요리 전문점을 소개한다. 나폴리 화덕피자를 맛볼 수 있는 파주 운정 ‘린칸토’‘린칸토’는 이태리 정통 피자인 나폴리 화덕피자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린칸토’ 피자는 화덕의 고온에서 짧은 시간 구워낸다. 바삭하고 쫄깃한 도우와 부드러운 치즈 본연의 풍미를 느낄 수 있도록 요리하는 것이 특징이다. 도우는 나폴리의 AVPN(피자인증협회)에서 인정하는 4가지 재료인 밀가루, 소금, 물, 효모만으로 만들어진다. 토마토 소스는 생토마토를 갈아서 가열 없이 그대로 사용하여 투박하지만 간결하고 신선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이곳의 화덕은 이태리의 자연 화산석을 이용하여 만들어졌으며 참나무장작만을 이용한다.‘린칸토’의 피자는 마리나라, 마르게리따, 엑스트라마르게리따 등 총 15 종류로 다양하다.가격대는 10,000원에서 22,000원 이다. 영업시간은 AM11:30 부터 PM11:30 까지이며 평일 PM3:30 부터 PM5:30 까지는 브레이크타임이다. 위치 파주시 와동동 1624-4 1층문의 031-949-3031떡볶이와 화덕피자를 함께 즐기는 ‘화덕1979’ 일산직영점 화덕 피자와 즉석떡볶이의 환상적 궁합을 맛볼 수 있는 캐주얼한 레스토랑 ‘화덕1979’. 수원 영통에 본점을 두고 있는 이곳은 이미 SNS나 블로그 상에서 ‘맛집’ 입소문이 나 있다. 소비자들의 자발적인 호평이 높은 곳이다. 화덕피자는 직접 매장에서 반죽하여 저온 숙성시킨 도우와 99.9% 자연산 치즈만을 사용한다. 음식에 사용되는 오일은 모두 올리브 오일만을 고집하고, 도우 및 소스 등 모든 음식에 사용되는 물은 100% 정수 물을 사용한다. 인절미피자, 고르곤졸라피자, 마르게리따피자, 루꼴라피자, 콰트로포르마지피자 등 다양한 종류의 피자와 함께 즉석떡볶이, 파스타 등 단품메뉴가 있다. 인기메뉴는 단품메뉴를 조합한 다양한 종류의 세트메뉴다. 세트 메뉴 주문 시엔 피자를 30~5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고 있다.위치 일산동구 정발산로 47 웅신아트 208호 (일산동구청 앞 다비치안경건물 2층)문의 031-905-1979온 가족이 즐기는 화덕피자 & 스파게티 ‘쏘렌토’ 운정점화덕피자와 스파게티 잘하기로 유명한 ‘쏘렌토’ 운정점은 2~3층의 넓고 편안한 공간에서 여러 종류의 화덕피자와 스파게티를 부담 없이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천연 이스트로 반죽한 도우로 72시간 저온 숙성하여 350도 이상의 화덕에서 구워낸 피자는 이탈리아 토스카나 지방의 전통적인 맛을 살렸다. 기름기 없이 담백하고 고소하다. 리코타 까망베르 더블치즈 피자는 고소한 리코타 치즈와 풍미 좋은 카망베르 치즈가 어울려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 양송이 표고버섯 피자는 각종 버섯과 토마토소스가 어우러진 자극적이지 않고 건강한 맛이다. 고르곤졸라 피자, 블루베리 치즈 크림 피자는 아이들에게 인기가 좋다.피자와 찰떡궁합인 스파게티도 그 종류가 다양하다. ‘폴로 스파게티는 고소한 스트립 치킨과 베이컨으로 맛을 냈다. 주인장은 게살과 게살 커틀릿이 곁들여진 게살 로제 파스타, 신선한 모시조개와 화이트 와인 소스로 맛을 낸 정통 이탈리안 스타일의 생 봉골레 스파게티를 추천했다. 위치 파주시 미래로310번길 26문의 031-942-5305이탈리아 전통 수제화덕피자 전문 패밀리 레스토랑 ‘라치오비엘’ ‘라치오비엘’은 고급 와인을 생산하던 이탈리아의 지역 ‘라치오’의 이름을 본따 만든 이탈리아 퓨전 패밀리 레스토랑이다. 이곳 수제화덕피자는 크러스트의 두께가 2㎝를 넘지 않고, 가운데 부분 두께는 0.3㎝ 이하로 만든다. 화덕의 온도는 항상 48.5℃를 유지하여 굽고, 반죽은 반드시 손으로 반죽한 후 저온 숙성을 시킨다. 이 때문에 피자 식감이 쫄깃하고 부드럽다. 메인 셰프는 우리나라에서 이탈리안 코스를 전공하고 이탈리아 현지에서 요리를 배운 뒤 국내외 레스토랑에서 15년 이상의 경력을 가지고 있다.라치오비엘은 매장 내 가족 테이블과 소모임용 테이블, 단체 회식(25~30석) 공간이 별도로 마련돼 있다. 브런치 메뉴도 3가지 준비되어 있다.위치 파주시 청암로 17번길 27(명품프라자1 2층)문의 031-947-5676 2017-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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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지역 고교 진학 탐방 - 문정고등학교 2008년 개교한 문정고(교장 박수화)는 과학에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과학거점학교다. 2017 입시 성과와 특징을 살펴봤다.문정고는 2017 입시에서 서울대에 물리천문학부, 경제학부 합격생 2명을 비롯해, 카이스트 1명, 육군사관학교 2명이 합격했다. 서울, 경기, 인천 소재 대학에 78명, 기타 지역 대학에 38명 등 총 116명이 4년제 대학에 합격했다(졸업생 328명).4년제 대학 합격생을 전형별로 살펴보면 학생부종합전형이 89명, 학생부교과전형 23명(적성 3명 포함), 논술전형 2명, 실기 전형 2명으로 상대적으로 학종 합격 비율이 높다.수시 전형 중심의 입시 지도수시와 정시 합격률을 살펴보면 수시 합격생이 약 90%에 달하기 때문에 진학 지도도 여기에 맞춰 이뤄지고 있다. 지난 3년간 졸업생들의 내신, 모의고사 추이, 수능 성적, 지원 대학 합격 혹은 불합격 여부를 기록한 전형별 입시 데이터는 고3 수험생들의 입시 지도에 유용한 가이드라인으로 활용된다.교내 수상 실적이 탄탄하고 비교과 활동 내용이 질적, 양적으로 풍성한 상위권 학생들은 학생부종합전형을, 내신 관리는 잘돼 있지만 비교과 준비가 미흡한 중상위권 학생들은 학생부 교과전형을 공략하도록 유도한다. 내신은 3~4등급대지만 국어, 수학 성적이 좋으면 적성고사 대비를 유도하며 내신에 비해 논술 글쓰기 실력이 탄탄하거나 수학, 과학 성적이 좋은 2~4등급대 학생들에게는 논술을 권한다. 방과후학교도 이 같은 진학 지도 방향성에 맞춰 논술고사, 적성고사, 영역별 수능대비반을 골고루 운영한다.실험실 잘 갖춰진 과학거점학교문정고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과학거점학교와 영재학급 운영을 꼽을 수 있다. 과학거점학교인 만큼 문정고는 인프라가 탄탄하다.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4개의 실험실에는 고가의 실험 기자재를 갖추고 전문 강사를 초빙해 과제 연구와 실험실습 중심으로 알차게 운영된다.4개 영역에 걸쳐 한 학급 당 25명을 선발하는 과학거점학교 프로그램에는 문정고를 비롯해 인근 고교의 우수 학생들이 지원하기 때문에 수업 분위기가 좋다. 모둠별로 관심 주제를 다양한 실험을 통해 탐색한 후 결과물은 소논문, 보고서 형태로 최종 정리하기 때문에 학생들의 호응이 좋다.수학, 과학, 인문사회 3개 영역의 영재학급도 운영한다. 과목별로 연간 100시간 커리큘럼은 특별 강연, 현장 답사, 영재캠프, 산출물 발표대회로 짜여있다.“저자와의 만남이나 명상 특강, 모둠 활동, 기자재를 활용한 다양한 실험 등 학생 개개인이 직접 경험하고 고민한 내용을 보고서나 소논문 형태로 정리하면서 진로 탐색의 깊이가 생기고 방향성이 뚜렷해집니다. 참여한 학생들의 자소서를 보면 임팩트가 느껴집니다”라고 함순근 교사는 설명한다.상설동아리, 전공 탐색 중심의 자율동아리 활동이 활발한데 고3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자율동아리도 15개 운영 중이다. 이 가운데서 국제교류반 자율동아리가 호응이 좋다. 대만 학생들과 온라인을 통해 영어로 화상 토론하며 양국의 문화를 교류하고 글로벌 감각을 키우는 색다른 경험이기 때문이다.이 외 전 학년 대상 토요 스포츠클럽을 운영하고 창체 시간을 활용해 1학년생은 사진, 2학년생은 기타 수업을 진행하며 예체능 활동도 독려하고 있다.학년별 진로·진학 프로그램 유기적으로 설계학년별 자기주도학습실은 연중 무휴로 밤 11시까지 운영한다. 인터넷 강의를 수강할 수 있는 사이버학습 공간을 별도로 마련해 놓았으며 재학생들의 롤모델이 될 만한 졸업생을 학습실 감독관으로 배치한 것도 특징이다.진학과 연계된 진로교육은 직업인 특강, 진로직업박람회, 대학별 전공체험 프로그램을 학년별로 진행한다. 특히 반응이 좋은 것은 졸업생 입시 특강이다. 우수 대학에 진학한 문정고 졸업생들이 학급별로 순회하며 본인의 입시 경험담, 수시 지원 전략, 내신과 수능 대비법을 진솔하게 들려주기 때문에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학생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4년제 대학 진학 설명회뿐만 아니라 전문대 입시설명회도 개최한다.매년 학기말에는 2학년생 가운데 성적 우수 학생 60여명을 대상으로 1:1 진학 상담을 실시한다. 교육청 소속 진학 전문 교사를 초청해 내신, 모의고사 성적, 비교과활동 사항을 객관적으로 검증 받고 보완점과 입시 지원 전략에 대해 심층 상담을 받는다.고3 대상 실전모의 면접도 실시한다. 8명의 교사들로 이뤄진 면접팀을 꾸려 학생 1명 당 교사 2인이 밀착 지도한다. “3회에 걸쳐 면접 코칭을 진행합니다. 전공적합성, 자기주도학습 노력 등에 대해 논리적이면서 자신있게 답변하는 법을 집중 지도하는데 코칭 횟수가 거듭될수록 학생들의 말하기 실력과 태도가 눈에 띄게 좋아집니다. 참여한 학생들의 만족도가 큽니다”라고 심윤만 교사가 설명한다.문정고 진학 지도를 총괄하는 함순근 3학년부장 교사에게 합격생 사례와 수험생, 학부모를 위한 조언을 들어봤다.Q. 주목할 만한 전형별 합격 사례가 궁금하다.수시전형이 확대되고 있지만 오랜 경험한 결국 교과 성적이 입시의 당락을 가른다. 본인에게 맞는 최적의 공부 전략은 꼭 필요하다.중대와 건대 간호학과에 동시에 합격한 학생의 경우 학생부 교과전형을 염두에 두고 치밀하게 내신을 관리했다. 시험 한 달 전부터 시험 범위를 재차 복습하는데 모르는 부분은 인터넷 강의를 반복해 듣고 친구들이나 해당 과목 교사에게 질문하며 완벽하게 이해할 때까지 매달렸다.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맞추기 위해서 자신 없는 수학 과목을 제외하고 나머지 과목에 올인 했고 사탐 과목은 아예 2학년 겨울방학 때부터 일찌감치 준비하는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원하는 학과에 합격할 수 있었다.서울대 지역균형 학교장 추천 전형으로 물리천문학부에 합격한 학생의 공부를 향한 집념도 기억에 남는다. 수업에 집중하며 그날 배운 걸 수업 시간 안에 최대한 흡수했다. 혼자 공부하면 해이해진다며 학교 자기주도학습실을 늘 이용했다. 아침 자습 시간에는 기출문제를 풀고 부족한 과목은 방과후학교나 인터넷강의를 활용했다. 걸어 다니는 시간에도 MP3로 영어 지문을 들으며 하루 24시간을 빈틈없이 공부했다.Q. 오랫동안 고3을 맡아 입시 최전선에서 뛰고 있다. 입시의 키포인트를 짚어 달라.입시에서 가장 중요한 건 교과 학습 능력이다.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한다며 비교과활동 스펙 쌓기에 골몰하는 학생들이 많은데 이 전형 역시 비교과 못지않게 교과 성적이 중요하다. 논술 전형 역시 수업에 충실하며 어느 정도 성적이 뒷받침되는 학생들이 합격한다.공부는 동기 부여가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진학 정보에 밝아야 한다. 경험상 몰라서 관심이 없고 관심이 없으니 조금만 공부해도 지치는 거다. 무조건 열심히 해보자는 건 의미가 없다. 고1 때부터 대학교육협의회, 교육연구정보원 인터넷 사이트는 물론이고 희망 대학 홈페이지를 수시로 검색하며 입시 요강, 전년도 입시 결과, 논술 기출자료, 적성고사 자료, 면접 자료를 업데이트해 놓아야 한다. 자신만의 입시 자료가 쌓이다보면 어느 대학, 어느 학과는 어느 정도 성적이 돼야 하며, 어떤 전형이 본인에게 적합한지 감이 잡힌다. 목표가 뚜렷하면 공부의 선택과 집중이 가능해진다.[문정고 우수 진로·진학 프로그램]- 영재학급수학, 과학, 인문사회 3개 분야로 나뉘어 연간 100시간씩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수업, 외부 전문가 초청 특강, 현장 답사, 영재캠프, 산출물 발표회로 구성돼 있다.- 과학거점학교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4개 영역으로 나눠 학급당 25명 내외로 운영한다. 반별로 전문 실험실에서 최신 기자재를 활용해 실험 중심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과제 연구 보고서를 제출한다.- 국제교류반 자율동아리고1~2 대상으로 외국 학생들과 유튜브, 온라인 화상 토론 수업을 통해 2017-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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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학습관 < 이웃사이학습관> KBS 공익 예능 프로그램 <이웃사이다>에 출연해 주어진 미션을 성공한 후 마을카페와 피트니스센터를 획득한 강남한양수자인아파트에도 강남구에서 지원하는 이웃사이학습관이 지난 8일 오픈됐다. 강남구 논현동의 북티크와 함께 추가로 지정된 2곳 중의 한 곳인 ‘이웃사이학습관’을 직접 찾아가 봤다.지역 내 유휴 공간 시설 활용, 지역주민 학습권 보장‘이웃사이학습관’은 강남구에서 지역 주민의 평생학습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서 운영하고 있는 우리동네학습관으로 이달 8일 추가로 지정된 곳이다. 우리동네학습관은 쉽게 말하면 지역 내의 유휴 공간 시설을 활용해 지역주민의 학습권을 보장해 주기 위한 공간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는 논현동의 ‘북티크 학습관’과 세곡동의 ‘이웃사이학습관’이 추가로 지정됐다.논현동의 ‘북티크 학습관’은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하는 서점으로 책모임이나 작가 이벤트 등의 사업을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는 곳이다. 우리동네 학습관으로 지정된 이후에는 서점과 카페 공간이 지역 독서리더 양성과 인문학 특강 등 주민 대상 사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한편 세곡동 강남한양수자인아파트 내에 위치한 ‘이웃사이 학습관’은 단지 내의 카페와 도서관을 모두 학습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해 주민들의 평생학습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다양한 프로그램 열려 ‘우리동네 학습관’ 시작 알려지난 8일 지정식이 거행된 우리동네 학습관 지정 기념식에서는 ‘다육이 공예’, ‘테이블 센터피스’, ‘카드지갑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리는 등 ‘우리동네 학습관’ 시작을 주민들에게 알렸다. 세곡동의 ‘이웃사이 학습관’이 강남구의 ‘우리동네 학습관’으로 지원됨에 따라 정기 강좌 운영은 물론 지식재능 기부가 가능한 단기 강좌를 강남구가 연중 지원하게 된다. 강남구의 이명옥 교육지원과장은 “지역 곳곳의 유휴 공간과 시간을 찾아내 특성화된 우리 동네 학습관을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차인 대표회 회장인 김창회 대표는 이미 1년 전부터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봉사해서 운영하는 ‘카페 이웃사이’와 도서관 공간을 강남구의 지원으로 더욱 효율적으로 사용하게 되었고 주민들에게 보다 많은 학습기회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다고 자랑했다.‘카페 이웃사이’, 주민에게는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공간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로 입주민 모두를 위해 마음의 벽을 허물고 소통해 진정한 이웃사촌이 된 강남한양수자인아파트는 분양아파트와 임대아파트를 섞어놓은 소셜 믹스(Social MIx) 단지이다. 한 단지 안에 분양과 임대주택을 혼합해서 사회적 통합을 도모한다는 취지로 구성된 독특한 단지이다.‘카페이웃사이’는 주민을 위한 문화프로그램이 제공되는 공간이기도 하다. 이웃사이학습관의 한 공간으로 제공되는 ‘카페 이웃사이’는 경력단절여성일자리 창출을 위해 카페 봉사자들이 근로자로 전환돼 카페의 운영 수익에서 급여와 재료비가 지급되고 있는 지역주민을 위한 공간이다. 이곳 주민들만을 대상으로 충전식선불카드를 소지해야 카페를 이용할 수 있다. 이곳을 맡아서 운영하는 김창회 대표는 이곳 역시 단지 내 주민에게는 없어서는 안 될 아주 소중한 공간이기도 하다고 자랑했다. 2017-09-25
- “학교서 배운 것을 마을 아이들에게 가르쳐요” 동아리 중에서도 학생들이 주체가 돼 자발적으로 만든 동아리를 자율동아리고 말한다. 자율동아리에서는 비슷한 목표를 가진 친구들이 모여 더 자세히 연구하고 싶은 분야를 함께 탐색하면서 진로를 구체화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그동안 도전해보지 못한 다양한 활동으로 동아리 회원들의 진로 탐색과 역량 증진에 도움을 주는 목동 교교에서 주목할 만한 자율동아리를 소개한다. 과학탐구로 문제해결력 높인다 ‘상부상조’‘상부상조’는 1학년 때 같은 반 친구들이 부족한 과목을 도와주는 멘토-멘티 활동을 하다 초록나무학교 지역아동센터에서 과학실험 및 멘토링을 해보자는 제의를 받고 이과를 진학하고자 하는 이혜규, 이동현, 서재우 학생이 주축이 돼 나눔 활동을 목적으로 동아리를 개설했다.지역아동센터에서는 실험과 관찰을 통해 과학이 쉽고 재미있다는 것을 아이들에게 알려주기 위해 눈높이에 맞춘 실험을 했다. 센터 공간이 좁아 원활하게 할 수 없는 실험은 아이들을 학교로 초청해 함께 했다. 5월에는 아이들과 영화도 보고 짜장면도 먹으면서 학교생활, 교우관계에 대한 멘토 역할도 했다.“초등생과 실험하기 위해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시키면서 집에서 흔히 보는 재료로 실험목록을 작성했습니다. 1일 교사로 진행을 맡으면서 가르치는 즐거움을 알게 되었고요. 아이들과 눈높이에서 놀아주는 친구를 보면서 어린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는 방법도 알게 되었습니다.”처음 만났을 때는 부산스러운 아이들이 많아 정신없었는데, 1년 넘게 함께 하다 보니 언니 오빠처럼 따라주고 선생님이라고 불러줄 때는 어깨가 무거워지기도 했다. 2년 차가 되면서 지역사회에 나눔이 확산되고 후배들에게 선배로서의 노하우를 전수하고 싶어 1학년 학생 2명을 선발했다.“상부상조 활동은 나누면서 함께 살아가는 삶의 기쁨을 느끼게 해주었고, 이과반 학생으로서 과학에 대한 재능을 지역사회에 기부할 수 있다는 점에 큰 보람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앞으로도 베푸는 삶을 살겠다고 다짐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특히 올해 가장 큰 활동은 탐구발표대회를 함께 준비한 것이다. 2학년은‘소리에 근원을 찾아서’ 1학년은‘연꽃 표면의 접촉각 측정을 통한 표면에너지 및 구조 고찰’을 주제로 각각 실험탐구에 대한 자료 분석과 발표대회를 준비하면서 팀원들의 관계가 돈독해졌다.지난해 마을결합형 학습동아리로 활동 책자를 만들어 자율동아리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도 최우수 동아리 선정을 목표로 공상과학 소설을 쓰면서 글 쓰는 능력을 키우고 팀원들 간 과학적 지식을 넓히기 위해 인공지능의 윤리성, 유전자 조작 등을 주제로 토론도 진행하고 있다.‘상부상조’의 활동 계획서 엿보기활동 목표: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해 실험과 관찰을 통해 과학이 쉽고 재미있다는 것을 초등학생들에게 알려주어 과학에 대한 재능을 지역사회에 기부하고 교내 탐구발표대회를 준비한다주제 관련 교과목: 과학·수학지도교사: 문난희 선생님동아리 회원: 이혜규, 이동현, 서재우, 김준용(2학년) 우승호, 윤승희(1학년)활동 목적: 과학탐구를 통한 문제해결 능력과 창의력 향상, 재능기부를 통한 함께 나누는 삶활동계획: 실험봉사(착시현상을 이용한 장난감 만들기, 화학변화를 이용한 스스로 커지는 풍선 만들기, 손가락 서고 만들기, 베이킹파우더는 어떤 역할을 할까, 글루텐을 찾아라, 디퓨저 만들기, 감자를 이용한 삼투압 현상 알아보기, 정전기 방지 스프레이 만들기, 종이냄비를 이용한 발화점 이해하기), 탐구활동(주제 탐색, 소리의 근원을 찾아서, 연꽃 표면의 접촉각 측정을 통한 표면에너지 및 구조 고찰, 국립중앙과학관 수학체험전 참가) 탐구대회 참가, 마을결합형 학습동아리 활동 책자 만들기, 문화체험 및 멘토-멘티 활동, 릴레이 공상과학 소설 쓰기차별화된 점: 2학년‘소리에 근원을 찾아서’, 1학년‘연꽃 표면의 접촉각 측정을 통한 표면에너지 및 구조 고찰’에 대한 주제로 교내 탐구대회 준비 및 마을결합형 학습동아리 활동 책자 만들기사회복지 계열과 교사의 꿈 가진 친구들 ‘윈윈’봉사활동을 목적으로 작년부터 계획을 세워 올해 3월 활동을 시작한‘윈윈’ 교사의 꿈을 가진 친구들은 교육봉사가 필요했고 사회복지계열에 꿈을 가진 친구들은 복지관에서 경험이 필요해 자율동아리로 개설하게 됐다.“처음엔 봉사활동 시간이 필요해서 자율동아리를 만들려고 했어요. 주 1회 복지관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봉사를 하기 위해 복지관 직원들을 만나고 공부를 가르치는 아이들의 학부모와 상담까지 모두 우리가 계획을 주도하면서 단순한 봉사를 넘어 나눔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하게 됐습니다.”윈윈 회원들은 내신 기간을 제외하고 매주 수요일마다 2시간 30분 신정복지관에서 초등학생 아이들에게 공부를 가르친다. 아이들에게 수학을 가르치는 봉사활동 하나를 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복지관 직원들을 만나 교육봉사를 개설하기 위한 절차를 밟았다. 복지관에서는 전혀 교육봉사에 대한 프로그램이 없어 윈윈 회원들이 계획서를 만들고 학생들을 모을 방법을 연구해 복지관 직원을 설득했다. 아이들을 모집하기 위한 포스터도 직접 만드는 팀원들의 열정이 복지관 직원들의 마음을 움직여 매주 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복지관도 오픈하고 아이들도 모을 수 있도록 물심양면 도와줘 학교에서 배운 것을 마을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본보기가 됐다. 더구나 마을결합형 동아리로 학교 지원을 받아 교제비와 간식, 파티비용을 마련할 수 있었다.복지관에서 교육봉사 외 윈윈 회원들은 주기적으로 모여 팀원들이 할 수 있는 봉사활동의 범위를 넓혔다. 마을축제에 부스를 열어 폭넓은 만남을 가질 수 있었고 또래 장애우들과 일일 소풍을 함께 가서 소통하며 즐거운 만남의 시간도 가졌다. 앞으로 어르신들 생신파티나 독거노인들과의 만남도 계획하고 있다.하지만 동아리 회원 5명 모두 고2다. 올해 활동을 끝내고 나면 복지관에서 뒤를 이어 봉사를 해줄 학생들 모집이 회원들의 고민으로 남아 있다.“자율동아리가 처음이라 올해 봉사활동까지만 생각했는데 활동을 시작하고 하니 내년에도 아이들을 가르칠 봉사자들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직까지 계획은 없지만 계속 이어지면 좋겠다는 생각은 가지고 있습니다.”‘윈윈’의 활동 계획서 엿보기활동 목표: 꿈을 향하는 것도 있지만 자신에게 직업이 적합한지 확인하기 위해, 진정한 봉사를 통해 남을 도움으로서 자기 자신을 발전시키기 위해 봉사활동에 참여한다활동 내용: 유소년층을 대상으로 주기적인 교육봉사로 학부모와의 만남, 유소년층의 아이들과 만남을 계획을 스스로 세워 운영한다. 마을형 봉사활동인 마을 축제에서 부스를 열어 폭넓은 만남을 가진다. 또래 장애우들과 일일 소풍을 가서 장애우들과 소통하며 즐거운 만남의 시간을 보낸다.활동 계획: 복지관에서 주1회 학습 지도, 장애우들과 일일소풍, 복지관에서 운영하는 마을축제 참여, 어르신 생신파티 및 독거노인과의 만남 가지기지도교사: 장유림 선생님주제 관련 교과목: 수학동아리 회원 명: 김민주, 윤성혜, 오은별, 김성경, 심영주동아리 윈윈의 의미: 서로를 도와 서로에게 이익이 된다. 아이들을 가르침으로 학교에서 배운 것을 마을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본보기가 된다.구성원 특징: 사회 복지 관련 꿈을 가지고 있으며 복지 관련 봉사활동을 하고 싶은 학생차별화된 점: 유소년층 대상으로 멘토링을 동아리 회원 스스로 기획해 복지관을 찾아 의도를 설명하고 학습멘토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함. 봉사활동의 범위를 2017-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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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 3040여성들의 수공예 아지트 ‘이루다손’ 손작업의 재미와 의미를 재발견하는 ‘이루다손’은 서울시 마을예술창작소로 선정돼 3년 째 운영중이다. 만드는 손, 가꾸는 손, 그리는 손, 나누는 손을 좌표 삼아 여러 방면으로 성장해 나가는 송파구 3040 여성들의 아지트를 찾았다.습식수채화 시간. 물에 흠뻑 적신 도화지에다 빨강, 노랑, 파랑 천연물감이 만들어 내는 은은한 색감에 붓질을 더해 자신만의 작품을 만든다. 사람의 심리 상태 따라 색상과 형태가 달라지며 치유 효과까지 있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예전부터 꼭 배우고 싶었던 미술 장르였어요. 하면 할수록 매력적이고 재미있어요.” 이루다손과 꾸준한 인연을 맺고 있는 한 수강생이 말한다.수공예 강좌, 스터디 모임 꾸준히 개설가락동 건너말공원을 정원처럼 품고 있는 아담한 카페 ‘심지’는 이루다손의 아지트다. 습식수채화, 발도로프인형, 천연화장품 만들기 같은 수공예 강좌가 꾸준히 열린다. 그동안 작업한 헝겊 인형, 실 뜨개, 모빌, 헤어 액세서리, 천연화장품 같은 아기자기한 볼거리가 많다.강의를 통해 친해진 수강생들이 따로 카페에 모여 꾸준히 솜씨를 연마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동아리 모임이 조직된다. 기초부터 시작해 고급 과정까지 마친 수강생들은 강사로 변신해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아동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한다. 어린이 습식 수채화, 이야기 책 읽기 모임이 대표적이다.수공예 강좌 외에 책 읽기, 어학 스터디 같은 자발적인 소모임 활동도 꾸준히 열린다. 프랑스어 스터디 모임이 꾸준히 열렸고 최근에는 영어 스터디를 운영중이다. 회원들끼리 교재를 정해 문장을 암기한 후 돌아가며 발표하거나 함께 역할극을 하는 방식으로 매주 정기적으로 모여 어학을 공부한다.“강의가 중심인 문화센터와 달리 우리는 사람들끼리 ‘관계’ 중심으로 운영됩니다” 라고 남주현 이루다손 대표는 말한다. 관계를 통해 서로 의기투합한 사람들이 새로운 프로젝트를 기획해 실천에 옮기기도 한다. 인형극 모임이 대표적이다.‘핸드메이드 인형극’ 초등학교에서 공연동화책 속 양모 인형 만들기부터 시작해 동화를 해석하고 내용을 각색해 인형극 형태로까지 발전시켜 직접 공연도 한다. “인형극 전 과정이 ‘핸드메이드’입니다 가령 ‘헨델과 그레텔’을 테마로 동화 속 등장인물들을 인형으로 한 땀 한 땀 정성껏 만든 다음 대사와 동작을 구연합니다. 음악도 직접 작곡해 나무 리코더와 작은 하프로 즉석에서 배경음악으로 연주하고 인형극 용 간이 무대도 직접 만들었습니다. 관람객들의 공연 집중도가 무척 좋아요”라고 남 대표가 귀띔한다.4명이 한 팀을 이룬 공연팀은 입소문이 나면서 잠동초, 문덕초, 문정초 등 송파구 내 학교 초청을 받아 학생들에게 인형극을 직접 선보이기도 한다.이루다 손의 주력 회원들은 유치원생부터 초등생 자녀를 둔 3040여성들로 전업주부, 워킹맘이 고루 섞여 있다. “엄마들끼리 자주 만나다 보면 아이들도 친구가 되고 자연스럽게 아빠들이 가세해 가족 모임으로 이어집니다. 이런 식으로 서로 이웃이 되지요”라고 남 대표가 덧붙인다.건물 1층 주차장을 다목적 모임 공간으로 활용하는 것도 이곳의 독창적인 운영 시스템이다. “바닥에 돗자리 깔아 또래 아이들끼리 어울리도록 해주고 저녁에는 아빠들까지 가세해 바비큐 파티를 열기도 합니다. 여러 가족들이 함께 밥 먹으며 많이 친해집니다”라고 남 대표가 말한한다. 이 같은 이웃끼리 어울림 속에서 이루다손의 유대감을 키워나가고 플리마켓같은 동네 이벤트를 열기도 한다.마을 사업 멘토링 요청 이어져차근차근 사업을 키워가는 이루다손을 지켜보며 지역 내에서 예술창작소, 마을공동체 사업에 관심 있는 사람들의 문의와 컨설팅 의뢰도 잇따르고 있다.-멘토링 요청받을 때 강조하는 부분은?“본인이 좋아하는 테마여야 지치지 않고 할 수 있습니다. 습식수채화, 인형 만들기, 책 모임은 내가 좋아하는 프로그램이라 즐겁게 참여하며 다른 사람에게도 권할 수 있는 거지요. 점점 마을사업, 마을기업에 관심 있는 분들이 늘고 있습니다. 서두르지 말고 작은 사업부터 단계 밟으며 사람들과의 관계부터 만들라고 강조합니다. 우리도 어린이 숲체험, 가드닝부터 시작했습니다.”-이루다손의 운영 노하우는?“회원들, 수강생들이 자발성을 보일 때까지 기다립니다. 운영자가 ‘이래라 저래라’하면 관계가 깨질 수 있습니다. 이루다손의 인형극 프로젝트의 경우도 비즈니스 모델로 발전시킬 수 있지만 회원들의 공감대가 만들어질 때까지 기다립니다. 그러다 보면 부모커뮤니티사업, 지역 내 네트워크 사업으로 발전되고 또 다른 예술창작소를 시작하는 분도 생겨나더군요. 초창기 때 사업 욕심 부리며 좌충우돌하며 터득한 겁니다. 또 운영자가 공간에 매이면 지칩니다. 우리도 지자체체로부터 인건비 지원이 없고 자체 조달도 어렵기 때문에 모임 공간인 카페 심지 운영 시간을 유연하게 합니다.”이루다손 프로그램습식 수채화 & 조소-일시 : 10월17일~12월19일 화 오전 10시~12시-내용 : ‘예술로 떠나는 내면 여행’ 주제. 습식수채화 (색채 스펙트럼 통해 색채의 빛남과 다양함 경험), 조소(흙으로 생명-자연의 메타모포제 경험)-강사 : 손석심(독일 오터스베르크대 예술치료·예술교육학 석사, 인지학 예술치료사)천연화장품 만들기-일시 : 9월22일(금) 오전 10시30분-내용 : 동안크림, 피테라 광채 에센스 만들기*인문학콘서트‘어떻게 살 것인가’를 주제로 10월 중순 경 시작, 총 5회 예정 2017-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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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자기 예쁜 수공예품, 구입도 하고 체험도 할 수 있어요~ 9월 둘째 주 토요일, 평촌 학원가 뒤편 신기어린이공원에 활기가 넘친다. 신촌동 공예작가들의 아트마켓인 우리동네 마실장터가 열리는 날이다. 아이들의 손을 잡고 아기자기 예쁜 수공예품을 구경하는 모습이 즐거워 보인다. 우리동네 마실 장터로 마실을 다녀왔다.신촌동 공예작가들의 자발적 모임, 아트마켓으로 이어져아트마켓이 열린다는 신기어린이공원, 공원거리에는 한 땀 한 땀 바느질한 퀼트 작품, 작은 손가방부터, 인형, 수예품, 한지 공예, 도자기, 꽃 보다 더 예쁜 떡, 케잌, 쿠키 종류까지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아기자기 다양한 핸드메이드 소품 들이 테이블마다 가득이다.우리동네 마실장터는 신촌동에 공방을 둔 공예작가들이 의기투합하여 만들어진 행사로 작년 11월 처음 아트마켓을 시행한 뒤 올해는 본격적으로 운영위원회를 구성하여 지난 4월부터 매월 둘째 주 토요일에 ‘우리동네 마실장터’라는 이름으로 아트마켓을 운영하고 있다. 운영위원회는 공예작가들과 신촌동 주민센터가 함께 구성하여 동네의 작은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하게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있다.운영위원회 총무를 맡고 있는 황선영 씨는 “아트마켓에 참여하는 공예작가들은 대부분 작은 공방을 운영하는 공예작가로 이번 아트마켓을 통해서 서로 정보도 나누고 소통하면서 네트워크가 형성되는 것 같다”며 “아트마켓을 만들어 가는 과정에서 더 많은 것을 배우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에 처음 참여했다는 채문경 씨는 “평소에도 손으로 하는 작업을 좋아한다”며 “내가 만든 작품을 들고 나와 사람들에게 선보인다는 자체가 무척 즐거운 일이다”고 말했다. 아트마켓은 카페를 개설하고 셀러로 참여하고자 하는 공예작가의 신청을 받고 있다. 아트마켓의 소문이 나면서 참여자가 늘어나고 있다고.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문화장터, 생활장터도우리동네 마실장터는 아트마켓 외에도 다양한 체험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어린이들을 위한 페이스페인팅 행사나 한지 공예 등 아이들이 참여할 만한 체험행사도 다양하다. 한지공예의 경우 신촌동주민센터의 문화교실 참여자가 도우미를 참여하여 체험행사를 돕기도 했다. 간단한 먹거리 판매대도 있어 아이들과 함께 나들이 가듯이 나와 둘러보기 좋다. 작은음악회도 진행한다. 총무 황 씨는 “신촌동 주민센터 문화교실의 음악동호회 등이 주로 참여했던 작은음악회는 이제 우리동네 마실장터가 소문이 나면서 무대에 서고 싶다는 요청이 들어오기도 한다”며 “이제는 제법 인근에 소문이 난 것 같다”고 말했다. “처음 마실장터를 시작할 때는 제대로 잘 될 수 있을지 고민도 많았는데, 생각보다 참여도도 높고 만족도도 좋다”며 “마실장터에 작품들을 보고 수강문의도 많이 늘어나는 등 여러모로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실제로 신촌동의 우리동네 마실장터는 지역 주민과 소규모 공방의 공예작가들이 협조하여 지역주민들과 함께 어우려지는 좋은 사례가 되고 있다. 황 씨는 “공예작가들은 다량의 제품을 만들기 힘들기도 하고, 작가의 정성이 들어간 창작품으로 그 가치를 단순히 가격으로만 따지기 어렵다”며 “공예품들이 좀 더 그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수공예 작가들의 협동조합인 ‘생활의 정성을 만나다“ 조합원이기도 한 황 씨는 수공예 작가들이 작품을 인정받고 보다 소비자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다양한 통로를 고민하고 있가 말했다.어느 한가한 토요일 우리동네 마실장터로 마실을 나가보는 것은 어떨까? 아기자가 예쁜 수공예품을 구경하다 맘에 들면 한 두 개는 사보기도 하고, 직접 체험도 하면서 수공예 작가의 꿈을 키워볼 수 도 있지 않을까? 2017-09-20
- 구미 재능나눔 '틔움', 지역아동센터 사랑나눔 봉사 경북 구미시 재능나눔 '틔움' (회장 문주송)은 지역사랑 나눔행사로 우리민족 최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형곡동 남경수산 횟집 옆 삼성원 및 지역아동센터 2곳에 사랑의 김치와 생활물품을 전달했다.이번 구미 재능나눔 틔움의 지역사랑 나눔행사는 송정동 포항가자미회 이정태 회원이 김치 5박스와 에프엔비(F&B) 육희만 회원이 주방세제 5드럼 및 된장 고추장 각각 5통을 후원해 관내 보육원인 삼성원과 희망나무 지혜나무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하고 봉사활동도 펼쳤다.문주송 회장은 "‘지역사랑 사랑나눔’이란는 취지로 회원들의 자발적 후원에 전달할 수 있어서 기쁘다. 묵묵히 옆에서 도와주시는 구미파크골프연습장 박연선 회원에게도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가지며 작은결혼식 문화가 확산되도록 봉사도 하겠다"고 밝혔다.나눔에 마음과 사랑을 담아 실천하는 재능나눔 틔움은 경북 구미경찰서와 함께 학생들이 많이 왕래하는 구미국어학원 재수학원 앞과 관내 초등학교 등굣길 교통안전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다. 또 마음나눔 문화틔움이라는 일일부스를 운영해 수익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하고 있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7-09-19
- 범죄·구조 신고부터 미세먼지 정보까지 스마트폰 하나로 O·K 각종 범죄와 사건 사고에 노출되기 쉬운 ‘이불 밖은 위험한 세상’이다. 그렇다고 바깥 활동을 아예 안하면서 살 수도,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지 않을 수도 없는 일이다. 하지만 관련 정보를 미리 알아 둔다면 사건 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간단한 앱 설치만으로 각종 정보 검색 및 범죄·구조 미세먼지 정보까지 스마트폰 하나로 모두 가능하다. 알아두면 쓸 때 있는 유용한 앱과 정보, 적극 활용해보자.■ 성범죄자 알림 서비스 ‘성범죄자 알림e'성범죄자 우편 고지 제도는 2011년 1월부터 성범죄에 대한 경각심과 재발률을 줄이기 위해 시행되었다.아동과 청소년을 세대원으로 둔 세대를 대상으로 한다. 살고 있는 동네에 성범죄자가 거주하고 있다면 성범죄자의 신상과 전자발찌 부착 여부, 그리고 얼굴을 공개한 신상 정보를 우편으로 받아볼 수 있다. 여성가족부에서 성범죄 재발을 막기 위해 제공하는 서비스다.우편 고지를 받아보지 못하는 세대라면 여성가족부 성범죄자 알림 사이트(www.sexoffender.go.kr)및 ‘성범죄자 알림e’ 앱을 이용해 확인할 수 있다. ■ 스마트 국민제보 ‘목격자를 찾습니다'아동학대, 데이트폭력, 성범죄, 교통법규 위반, 보복운전 등은 우리 주변에서 끊임없이 일어나는 사건 사고다. 이에 경찰청은 각종 범죄를 간편하게 신고하고 제보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인터넷 주소(http://onetouch.police.go.kr)와 스마트 국민제보 앱을 이용해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홈페이지에 접속하거나 스마트폰에 앱을 깔기만 하면 사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제보자에 대해서는 익명 보장이 원칙으로 신상정보가 노출되지 않는다.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사건 사고를 예방하고 재발을 방지할 수 있다. ■ 긴급 구조 화재 신고는 ‘119 신고서비스’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기 위해 소방청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로 스마트폰에 앱을 깔아 사용할 수 있다.긴급 구조 상황 및 화재 시에 신고자가 최소한의 동작으로 119에 신고 메시지를 보낼 수 있게 도와주는 앱이다. 신고 메시지는 MMS 또는 SMS를 통해 해당 지역 소방 상황실로 전송된다.앱 사용 시 위치 파악을 위해 GPS 활성화 설정 페이지로 자동 전환된다. 신고자는 GPS 설정 후 위치 정보 활용 동의와 함께 바로 신고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 신고 메시지에는 위치정보를 포함하고 있어 신고자의 위치로 보다 빠르게 출동 할 수 있다.‘119 신고서비스’ 앱 사용 시 실수 및 오작동으로 신고 정보가 해당 소방본부로 전송되었을 시 실수 및 오작동으로 인한 신고였음을 확인하는 절차를 반드시 걸쳐야 한다. 장난은 금지, 실수는 유의해야겠다.■ 나이스 학생·학부모 서비스이제 각종 증명서 발급 받으러 학교 가는 일은 그만! 자녀의 성적, 출석, 생활기록부가 궁금하다면 나이스 대국민 서비스를 이용해 학생 생활정보를 인터넷으로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나이스 대국민서비스는 교육부와 시도교육청, 학교에서 관리하는 교육관련 행정정보를 인터넷으로 연결해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교육행정정보를 편리하게 확인하고 이용할 수 있는 포탈서비스다. 학생에게는 나의 정보를 비롯해 총 61종의 정보를, 학부모에게는 학생정보를 비롯해 총 89종의 정보를 제공한다.홈페이지(www.neis.go.kr)에 접속하면 확인할 수 있다. 졸업증명서나 성적증명서의 발급 및 수험표 출력부터 합격자 발표까지 조회 가능하다. 스마트폰 앱 설치가 가능하지만 앱의 기능이 다양하지 않고 제한되는 서비스가 많아 홈페이지 접속사용을 추천한다.■ 사전 지문 등록제사전 지문 등록제는 18세 미만 아동, 지적장애인, 치매환자의 지문이나 사진 및 신체특징과 보호자의 정보를 사전 등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경찰청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로, 안전Dream 사이트(www.safe182.go.kr)에서 신청한 뒤 가까운 지구대나 파출소에서 지문을 등록하면 된다. 안전드림 앱을 스마트폰에 다운로드하면 지구대에 가지 않고 지문을 등록 할 수 있다.2017년 7월 사전지문 등록제가 실시된 후 아동 실종 사건이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아이의 지문과 사진, 보호자 인적 사항을 미리 등록하면 미아 신고가 접수될 경우 결찰이 훨씬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동 뿐 아니라 지적장애인, 치매환자를 돌보는 보호자들도 사전 지문 등록제를 사용을 권한다. 지문 및 정보의 사전 등록으로 실종 사건 발생 시 경찰의 발 빠른 대처에 도움이 될 것이다. ■ 학생 안전이 최우선 ‘충남학생지킴이’충남교육청은 학생들과 학부모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충남학생지킴이’앱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마트폰에서 간단히 설치 할 수 있는 앱으로 위험상황 발생 시 위치 전송, 각종 범죄 및 재난 상황 발생 시 긴급신고, 위험상황 대처를 위한 호루라기 기능, 재난유형별 행동요령, 심폐소생술을 위한 교육용 동영상, 재난안정 예비활동 및 주요 안전 정보, 우리 동네 대피소 위치 등을 제공한다. 또한 날씨 및 미세먼지 정보와 함께 미세먼지 정보 등의 메시지 발송도 가능하다. 학교 현장 뿐 아니라 가정에서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박희영 리포터 phy5008@hanmail.net 2017-09-19
- “가을엔 가족과 함께 다양한 마을문화행사 순례를 떠나보아요!” 아침저녁으로 선선하게 불어오는 바람에 어느덧 가을을 느끼게 되는 요즘이다. 가을 하면 생각나는 것은 뭐니 뭐니 해도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넘치는 축제. 요즘은 마을의 특색을 담은 다양한 축제와 행사가 많이 열려 우리 동네뿐 아니라 이웃 동네 주민과 소통하고 즐기는 문화의 장 역할을 톡톡히 한다. 다가오는 9월과 10월 고양시 여러 곳에서 열리는 특색 있는 마을문화행사를 릴레이로 소개한다. 주엽2동 ‘글고을 한마당’ 축제마을 특색 담은 ‘선비체험’ 행사 진행주엽2동에서는 2017 ‘글고을 한마당’ 축제를 오늘 1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강선공원에서 개최한다. 지역축제를 통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소통하는 장을 만들고 더불어 주인의식과 애향심을 고취하고자 문화 공연, 체험 행사, 주민 장기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특히, 올해는 주엽2동만의 특색을 담은 ‘선비체험’ 문화행사를 진행한다. 주엽2동 문촌마을이 아주 오래전부터 서당, 글방이 자리했던 지역이라는 점을 되살려 옛날 글을 배우던 모습을 재현하고 체험해보는 것으로 선비 옷을 직접 입고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선비 포토존(등신대)을 설치하고, 붓글씨 쓰기와 호패 만들기 부스를 마련해 가훈이나 이름을 붓글씨로 써보거나 호패를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 행사가 마련된다. 또한, 학생들이 유생 옷을 입고 소학을 낭독하고, 만 20세가 되는 청년들의 성년식 행사를 무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주민들이 즐기고 참여하는 프로그램들로 마련문화공연 및 전시 프로그램으로는 주엽2동 주민센터 문화강좌 반의 남도민요, 풍물놀이, 라인댄스 공연과 서양화 전시 등이 열리고 민간예술단 공연으로 ‘아이돌 댄스팀’ 무대가 준비돼 있다. 외부공연으로는 축하공연, 마술 매직쇼, 타악기 연주 등이 진행되며 공연 중간마다 즉석에서 신청을 받아 노래, 춤 등 지역 주민들의 장기를 뽐낼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한다. 체험 행사로는 주엽고 학생들이 진행하는 페이스 페인팅. 그리고 비누 만들기와 종이 공예품 만들기, 무료건강검진 등을 진행한다. 나눔 장터는 주엽2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아름다운가게 주관으로 열리며 고양 시민 누구나 당일 접수로 참여할 수 있다. 그밖에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적십자봉사회, 부녀회가 운영하는 먹거리 장터와 행사 진행 중에 축제에 참여한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행운권 추첨 행사가 수시로 진행될 예정이다. 위치 일산서구 강선로 126 강선공원문의 031-8075-7852(주엽2동 주민센터) 2017-09-14
- “시원한 가을, 다채로운 지역 축제로 떠나요!”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어느새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이다. 축제의 계절 가을을 맞아 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공연과 전시, 체험이 풍성한 안양시민축제와 의왕 백운예술제를 비롯해 책을 주제로 열리는 책나라군포 독서대전, 과천 누리마 축제가 9월부터 10월까지 우리 지역 곳곳에서 펼쳐진다. 먹고 보고 즐길 수 있는 우리 지역 가을축제를 소개한다. 새롭게, 즐겁게, 다함께 즐기는 ‘안양시민축제’올해로 16회째 열리는 안양시민축제가 오는 9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평촌중앙공원과 병목안시민공원, 범계로데오거리에서 개최된다.이번 축제는 ‘새롭게, 다함께, 즐겁게’의 주제로 3일 동안 총 3천여 명의 시민이 참여하는 시민공연마당은 물론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전 등 축제의 프로그램을 장식한다.축제의 첫 날인 15일에 평촌중앙공원에서 개그맨 김한석의 진행으로 화려한 개막축하 공연이 열린다. 개막퍼포먼스 ‘안양의 빛을 밝히다’를 시작으로 안양의 전통소리를 복원한 안양소리보존회의 ‘다듬이 소리’와 안양국악실내악단의 퓨전 국악 연주로 축제의 흥을 더한다. 또한 MBC <나는 가수다>, <복면가왕> 등 가창력의 신으로 불리는 가수 김연우, 소찬휘의 초청공연도 이어진다.16일에는 평촌중앙공원에서 개그맨 이용식의 진행과 초청가수 오승근, 진시몬 등이 함께하는 시민가요제가 열린다. 축제의 마지막 날인 17일에는 윤희정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폐막축하 공연이 열린다. 초청가수인 박상민과 걸그룹 프리스틴의 공연과 함께 ᄒᆞᆫ챔버오케스타라(지휘 정종빈)와 소프라노 김미주, 테너 이상주의 협연으로 가을밤의 정취를 시민들에게 선사한다. 그리고 불꽃 퍼포먼스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병목안시민공원에서는 16일과 17일 양일 간 ‘청춘’을 주제로 한 콘서트가 개최 된다. 16일 ‘피어라 청춘!!’ 콘서트는 힙합뮤지션 산이(San E), 이루펀트, MC그리와 EDM DJ 춘자 등 젊은 관람객을 위한 무대가, 17일 ‘언제나 청춘!!’ 콘서트에서는 설운도, 홍진영, 김민교 등 장년층에게 즐거운 선사할 신나는 무대가 펼쳐진다. 이밖에도 댄스마당, 음악마당, 어울마당으로 꾸며진 소규모 무대에서 250개의 3천 여 명의 시민동호회 공연 팀을 만날 수 있으며 연성대학교 디자인학부의 ‘창의 놀이터’와 극단 예술무대 산의 ‘견우와 직녀’공연과 체험전시, 안양시 공방들이 참여하는 ‘마을공방 체험전’, ‘거리공연’ 등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시민과 문화예술인의 한마당, ‘의왕 백운예술제’의왕시의 가을 대표축제인 ‘의왕 백운예술제’가 올해로 15회째를 맞았다.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백운호수 공영주차장에서 그 화려한 막을 올린다.의왕시가 주최하고 의왕시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의왕 백운예술제는 매해 많은 행사와 프로그램, 공연과 경연 등으로 지역주민들과 문화예술인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의왕시의 대표 축제인 까닭에 백운예술제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도 크다.축제 첫날인 16(토)일에는 오전 11시 시민 백일장 및 그림·만화그리기를 시작으로, 오후 1시부터 밤까지 다양한 공연과 경연대회가 메인 무대에서 펼쳐진다. 이중, 16일에는 60세 이상의 어르신들이 겨루는 실버예술경연대회가 진행될 예정. 또한 저녁 7시부터는 남진, 김용임, 박상철, 우연이, 박우철 등 인기가수들이 출연하는 개막식이 열리며 즐거움을 더할 계획이다.축제 이튿날인 17(일)일에는 오후 2시부터 시민들이 자신의 재능을 선보이는 열린무대가 시작되며, 60세 이하의 시민 17개 팀이 참가하는 백운예술경연대회도 이어진다. 저녁 7시부터는 빅스, 오마이걸, 에이플, 가비엔제이 등 인기 가수들이 대거 출연하는 폐막공연과 함께 백운호수를 위를 아름답게 수놓는 불꽃놀이가 펼쳐지며 축제가 마무리된다.한편, 축제 기간 동안 공영주차장 곳곳에서는 다양한 전시부스와 체험부스가 만들어져 시민들의 오감을 즐겁게 해 줄 예정. 도자기컵·부채그림·플레이콘·바람개비 만들기, 영화 속 분장체험, 서예 퍼포먼스 등 흥미로운 예술체험은 물론 다문화 음식과 의상, 놀이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다문화캠프도 운영된다. 온 가족이 즐기는 전래동화 극장과 드론 체험, 태양광풍차 만들기, 3D영상체험 코너도 마련돼 있다. 또한 올해로 14회 째를 맞는 의왕 국제 플래카드아트전과 인덕원 IT 밸리에 입주 업체가 참여한 프리마켓 등도 참여해 볼만하다.의왕시 내손도서관은 축제 기간 동안 시민들로부터 기부 받은 중고 도서를 판매하는 ‘도서나눔전’ 행사를 진행한다. 단행본은 권당 1000원, 전집은 권당 500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되며, 수익금은 전액 지역아동센터에 지원될 예정이다.독서의 계절 가을 개최되는 ‘책나라군포 독서대전’군포시는 9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2017 책나라군포 독서대전’을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책을 통해 다양한 세상, 사람과 서로 연결된다는 ‘책, 너와 나를 잇다’를 주제로 진행되며 공연·행사, 학술공연, 전시·체험, 북마켓·아트마켓, 체험부스, 휴게복합공간 등 6개의 테마로 펼쳐진다. 또 산본로데오거리·중앙공원, 산본도서관·문화의 거리를 잇는 독서문화 벨트를 조성해 시민 참여의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위해 북·아트 마켓, 시민 헌책방, 체험부스 등 거리체험형 프로그램이 다수 운영된다.주요 행사로는 산본로데오거리 메인 무대에서 유쾌한 오케스트라·신비한 드로잉 매직쇼와 함께하는 개폐막식과 관내 학교별로 끼를 발산하는 ‘학생 자치동아리 축제’. 시와 산문의 운율을 음악에 담은 ‘문학인 낭독공연’이 펼쳐진다.또한 시의 미래가치를 창출할 군포그림책박물관 활성화를 주제로 ‘책나라군포 심포지엄’을 열어 시민들과 함께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고 허태균 작가와 세계 속에 한국문학을 알려온 바바라 J 지트워를 초청한 ‘인문학 초청 특강’으로 인문학적 소양을 키우는 시간도 준비돼 있다.이와 함께 전 국민의 사랑을 받은 윤동주를 추모하는 ‘윤동주 탄생 100주년 기념 기획 전시회’, 상담을 통해 적절한 도서를 처방하는 ‘북레시피 닥터’, 스마트폰으로 책의 좋은 추억을 전달하는 ‘스마트폰 책헌팅’ 등도 진행된다.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청소년·시민 독서 골든벨’, ‘책 읽어주는 우리 가족’. ‘시민 헌책 장터’ 등도 열릴 예정이다.책나라군포 독서대전 관람 Tip▶ 축제의 꽃 개막식과 폐막식. 9월 15일 오후 6시 20분부터 8시까지 개막행사가 산본 로데오거리 메인무대에서 진행된다. 이에 앞서 오후 4시부터 군포 생동감 음악동호회의 흥겨운 콜라보 무대가 개막 식전공연으로 펼쳐지며 17일에는 폐막 식전공연으로 책을 테마로 한 초중고 학생들의 오케스트라 공연도 준비돼 있다.▶ 자녀와 함께라면 ‘시민 헌책 장터’로 나서보자. 평소 아이에게 사주고 싶었던 고가의 책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 2017-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