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 검색결과 총 6,13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4·1 대책 수혜, 역시나 강남권 잠실주공 5단지 호가 1억원 이상 오르기도애초의 우려대로 4·1 부동산 대책의 최대 수혜는 강남 3구 지역에 집중됐다. 수도권 아파트의 경우 시세 변화가 없거나 오히려 하락하고 있지만 이들 지역은 최고 1억원까지 호가가 오르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가 새정부 부동산대책이 발표된 4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달간 수도권 아파트 값을 조사한 결과 잠실동 주공5단지 119㎡(공급면적) 매매가가 가장 많이 올랐다. 지난달 30일 현재 잠실동 주공5단지 119㎡ 아파트 값은 11억9000만원으로 4월 초(10억8500만원) 보다 1억500만원이나 올랐다. 잠실동 주공5단지 116㎡와 113㎡도 시세가 4000만원이 상승했다. 116㎡는 10억2000만원에서 6000만원 올라 10억8000만원, 113㎡는 9억6000만원에서 4000만원 올라 10억원에 매매가가 형성돼 있다. 개포동 주공1단지 59㎡는 잠실동 주공5단지 119㎡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4월 초 10억1500만원에서 8000만원 올라 10억9500만원이다. 대치동 은마와 가락동 가락시영2차는 한 달 사이에 아파트 값이 4500만~5000만원 올랐다. 매수문의 증가와 급매물 감소로 아파트 값이 상승했다. 대치동 은마 102㎡는 7억6000만원에서 5000만원 올라 8억1000만원, 가락동 가락시영2차 62㎡는 8억4500만원에서 4500만원 올라 8억9000만원이다.기존 아파트 중에서는 송파구 신천동 파크리오 86A㎡는 6억3500만원에서 4000만원 올라 6억7500만원, 잠실동 잠실엘스 109㎡는 8억4500만원에서 3000만원 올라 8억7500만원이다. 하지만 이러한 시세상승은 호가 상승 위주라는게 일반적이다.ㅍ공인중개사 관계자는 "주로 집주인들이 호가를 올리고 있어 실제 거래가 되는데는 시간이 걸린다"며 "사정이 급한 집주인들 위주로 거래가 된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한편 수도권에서 서울은 제외하고는 과천이 수혜지역으로 꼽혔다. 과천시 중앙동 주공10단지와 주공1단지가 2000만원 이상 가격이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중앙동 주공10단지 109㎡는 8억8500만원에서 2500만원 올라 9억1000만원, 주공1단지 89㎡는 8억8000만원에서 2000만원 올라 9억원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거래 역시 강남권에 집중됐다. 강남구 아파트 매매거래 건수가 456건으로 전달의 432건보다 증가했다. 구별로 노원구(525건), 송파구(448건), 강동구(318건), 강서구(308건), 서초구(275건) 등 순으로 거래가 많았다.여기에 4월 말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3월 말 대비 0.02% 올랐다.박미진 닥터아파트 리서치연구소 주임연구원은 "잠실주공5단지가 최고 50층까지 재건축이 가능하게 되고, 양도세 면제대상에 포함되면서 거래가 늘고 매매가도 많이 상승했다"고 말했다.대형건설사 관계자는 "부동산대책이 강남권에서만 통하다보니 용인이나 일산 등 중대형 적체지역은 꿈쩍도 안한다"면서 "정책이 특정지역에만 집중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01
- ‘인왕산 2차 아이파크’ 6월 중 분양 예정 현대산업개발은 오는 14일, 서울 종로구 무악동에 공급할 '인왕산 2차 아이파크'의 견본주택을 열 예정이다. 무악 연립2차를 재건축한 이 아파트는 지하 3층, 지상 2~17층, 전용면적 84㎡~112㎡, 5개동 167가구 규모다. 일반분양 물량은 108가구다. 견본주택은 2호선 대치동 아이파크 갤러리에서 문을 열 예정이다. 문의 02-6421-8900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07
- 의왕시 소식 - 2013년 6월 1주 의왕시, 기초지자체 최초로 건설사업관리(CM)도입의왕시가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에서는 최초로 재개발, 재건축사업장에 건설사업관리(CM)제도를 도입한다.건설사업관리(CM)제도는 사업시행자(조합)를 대신하여 CM(Cunstruction Management)협회측이 건설사업에 대한 기획부터 타당성 조사, 분석, 계약, 감리, 평가, 설계, 시공, 청산 및 사후관리 등 전반적인 관리 및 기술업무를 수행하는 것을 지칭하는 것을 말한다. 사업의 성공적인 완수 및 사업기간을 단축시켜 사업비를 절감시키고 양질의 품질을 확보할 수 있어 최근 재개발·재건축사업장의 CM도입이 재조명 받고 있다.의왕시는 최근 재건축, 재개발 사업이 부동산 경기침체로 인해 사업성이 현격하게 떨어짐에 따라 조합측과 재개발 반대주민 간의 갈등이 깊어지고 있는 시점에서 CM제도가 향후 정비사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 판단하고 T/F팀을 구성해 4개월간의 준비과정을 거쳤다.김성제 의왕시장은 “CM제도는 조합측이 불리한 입장에서 시공사 등과 계약체결이 이뤄졌던 관행을 타파하고 종합적인 건설사업 관리로 사업시기를 앞당길 수 있는 획기적인 조치가 될 것”으로 기대를 전했다.의왕시는 앞으로 CM제도 도입에 따라 단기적으로 각 조합들에게 CM제도를 소개하고 조합원의 찬반여부를 확인, 재적 과반 이상이 찬성할 경우에는 조합별로 CM제도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 중기적으로는 CM제도 도입에 따른 실적평가 보고단계를 조합원 총회에서 거치도록 하고 장기적으로는 조합임원에 건축사 또는 건설기술관리법에 의한 특급기술자를 1명 이상 반드시 위촉하도록 하고 당해 조합 내에 기술 인력이 없을 경우 외부에서 기술 인력을 영입하는 가칭 외부기술이사 제도의 도입을 국토교통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농협의왕시지부, 취약계층에 기부금품 전달농협의왕시지부는 지난 30일, 의왕시 청계동에 있는 사회복지법인 명륜보육원의 보육아동 60명에게 기부금과 물품을 전달하는 ‘가정의 달맞이 농촌사랑 이웃사랑 행복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전달한 기부금은 300만원이며, 시가 52만원 상당의 홍삼제품 20박스도 함께 전달했다. 의왕시 주민참여 예산학교 운영의왕시는 지난 5월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주민참여예산위원과 지역회의 위원, 관련공무원, 일반시민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주민참여예산 편성을 위한 예산학교를 개최했다. 시민들의 주민참여예산제도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번 예산학교는 의왕시 재정현황 및 주민참여예산제에 설명, 타 시군의 주민참여예산제도 운영에 대한 전문 강사의 사례 강의 순으로 진행됐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05
- 4월 국내건설수주 대비 17%↓ 민간부문이 30.1% 감소하며 하락 주도 대한건설협회는 4월 국내건설공사 수주액이 6조3953억원으로, 전년 동월대비 17.1%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부문별로는 공공은 늘어난 반면, 민간은 큰 폭으로 감소했다. 공공부문은 2조5795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4.4% 증가했다. 반면, 민간부문은 3조8158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0.1% 줄었다. 공공부문의 경우, 사무용건물과 주거용 건축의 부진으로 건축부문(5854억원)이 전년 동기대비 20.4% 줄었으나 토목부문(1조9940억원) 발주량이 31.3%나 늘면서 전체적으로 수주량이 늘었다. 민간부문은 토목(4597억원)의 경우 전년 동기대비 49.3%나 감소했고, 건축분야도 재개발·재건축 등의 부진으로 전년 동기대비 26.2% 감소한 3조3561억원 수주에 그쳤다. 협회 관계자는 "공공부문이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는 있으나 아직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며 "주택·부동산시장 정상화가 건설경기 회복의 관건" 이라고 말했다. 한편, 4월 건축허가면적은 주거용이 전년 동월대비 25.9%, 비주거용이 5.8% 각각 감소했다. 주택건설 인허가도 3만915가구로 전년 동월대비 26.7% 줄었다. 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05
- 송파강동광진 소식 - 2013년 6월 1주 송파소식 문화+역사+쇼핑 원스톱 송파투어송파구가 ‘글로벌 매력도시, 국제관광도시 송파’라는 비전을 담은 ‘국제관광도시 조성 및 진흥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기본계획의 골자는 권역 구분에 따른 관광 자원의 효율성 제고다. 관광자원의 분포, 교통루트의 연결성, 지역적 특성에 따라 크게 3개 권역(북부문화체험관광권?동부역사체험관광권?남부쇼핑체험관광권)으로 구분, 관광여건과 트렌드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관광시장을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롯데월드와 석촌호수를 아우르는‘북부 문화체험관광권’은 기존의 관광자원에 문화와 예술을 입힐 예정이다. 음악이 흐르는 호반에서 즐기는 친환경 야경과 걷고 싶은 유로피언 노천카페거리(라캉씨엘) 조성 등의 7개 역점사업이 추진된다. 또 풍납토성과 몽촌토성 등 한성백제의 역사와 문화가 담긴 관광 자원은 ‘동부 역사체험관광권’으로 개발한다. 한성백제역사 체험단지를 조성하고, 한성백제 문화유적 스토리를 조사?발굴하는 등 5개의 사업을 실시해 역사 유적 관광지로서의 매력을 갖추게 된다. 마지막으로 ‘남부 쇼핑문화관광권’은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과 문정동 로데오거리, 장지동 가든파이브 등을 연계해 식품?패션?종합쇼핑의 중심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관광특구진흥을 위해 ? 송파시티투어버스 운행 ? 한성백제문화제 세계화 ? 관광종합정보안내센터 설치 ? 다양한 관광상품 및 코스 개발 등 16개 역점사업을 중점 추진하게 된다. 거마도서관, 우리 문화로 배우는 역사교실 운영송파구립 거마도서관이 5월 말부터 ‘역사로 생각 넓히기’와 ‘톡톡 잉글리시 2’를 진행한다.‘역사로 생각 넓히기’는 우리 선조들의 문화를 토대로 한국사의 맥락을 살펴보는 역사논술 강의다. 학교에서는 좀처럼 배우기 힘든 사건과 문화 중심의 수업으로 역사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한국인으로써의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톡톡 잉글리시 2’는 올해 초 진행한 ‘톡톡 잉글리시’에 이어 개설하는 영어기초회화 프로그램으로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의 하나로 외국어 교육이 부담되는 저소득 가정에 도움이 되고자 마련했다. ‘역사로 생각넓히기’는 5월 30일부터 8월 8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4시, ‘톡톡 잉글리시 2’는 5월 28일부터 8월 13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4시에 진행한다. 문의 02-449-2332 송파구, 나눔카사업 활성화송파구가 서울시 ‘나눔카’ 사업 활성화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나눔카’는 시민 누구나 필요할 때 빌려 탈 수 있는 승용차 공동 이용서비스로 지난 2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 송파구에는 잠실역, 신천역, 배명사거리 등 17개 장소에 총 29대의 나눔카가 배치돼있다. 이용방법은 나눔카 시행업체인 ‘그린카(www.greencar,co.kr)'' 및 ‘쏘카(www.socar.kr)''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한 후 원하는 시간에 가까운 나눔카 주차장에서 무인 대여·반납하면 회원가입시 등록한 카드로 자동결제 된다.현재 구는 ‘나눔카’ 활성화를 위해 안내문, 포스터를 제작하여 관내 교통량감축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관내 234개 시설물과 26개 동주민센터, 공공기관 등에 배포하고 구 홈페이지, 소식지, SNS를 통해 6월 중 홍보할 계획이다. 또, 구청사 내 ‘나눔카’ 전용주차장을 설치하고 공영주차장에 주차공간을 확대하여 도심 교통혼잡 해소와 공유문화 확산에 앞장서 나갈 예정이다. 문의 02- 2147-3128 강동소식단독주택지 주거환경 개선 ‘새 길’ 강동구가 단독주택을 무분별하게 철거하여 획일화된 아파트를 건축하던 기존의 정비사업 방식을 탈피, 주민참여형 ‘주거환경관리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업 대상은 단독주택 재건축 정비 사업을 위한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 고시된 후 명맥만 유지하며 장기간 추진되지 않는 암사동 458번지 일대, 성내동 502-8번지 일대 2개 정비예정구역이다. ‘주거환경관리사업’을 추진하게 되면 기존 단독주택과 도로 형태는 유지하면서 마을회관 등 주민공동이용시설 설치, 마을공동체 만들기, 마을공원 조성, 주차장 확보, 주택개량비 융자, 도로의 확폭, 담장의 철거, 방범CCTV 설치 등 다양한 종류의 사업 추진과 지원도 가능하게 된다. 강동구는 재건축 정비 사업이 난항을 겪고 있는 다른 구역에 대해서도 주민의 개발의지 등을 감안하여 같은 방식의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차량 공동이용 ‘나눔카’로 갈아타세요 강동구가 천호역, 암사역 등 11곳에 18대의 나눔카를 확보해 운영하고 있으며 공영주차장과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운전면허를 소지한 만 21세 이상의 성인이면 그린카(www.greencar.co.kr), 쏘카(www.socar.kr) 홈페이지에서 회원 가입을 하고 24시간 무인 시스템으로 운영돼 필요할 때 언제든 웹사이트나 모바일로 예약하면 이용할 수 있다. 서울시 교통정보센터(http://topis.seoul.go.kr)에서 예약한 차량이 주차된 위치를 확인 후 회원카드 또는 모바일 기기를 이용해 차량의 문을 열 수 있다. 차키는 차량에 꽂혀있어 바로 이용이 가능하다. 차량마다 네비게이션, 하이패스, 블랙박스가 장착돼 있고 운행 중 기름이 떨어지면 차량에 비치된 전용카드로 주유하면 된다. 운행이 끝나면 처음 대여한 장소에 다시 주차하고 시동을 끄면 서비스가 종료된다. 차량 사용 후에 회원가입 시 등록한 결제카드로 대여료와 유류비가 자동결제 된다. 대여료는 30분에 3300원으로 저렴한 가격에 이용이 가능하다. ‘어린이 자원봉사’, 올바른 지도가 필요 강동구가 어린 시절부터 자원봉사에 대한 바른 인식과 나눔 실천정신을 기를 수 있도록 ‘볼런맘(Volun-Mom) 교육''을 실시한다. 강동구는 학부모를 자녀가 참여하는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진행하는 ‘프로젝트 리더’로 양성할 방침이다. ‘엄마가 만드는 우리아이 자원봉사’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자원봉사로 키우는 우리아이 ▲자녀 봉사활동 지도법(초등학생 자원봉사 교육법) ▲자원봉사 프로그램 기획 및 실제 등의 내용으로 채워진다. 교육은 6월10일부터 18일까지 총 4회에 걸쳐 강동구 자원봉사센터에 2013-06-04
- 6월 민간·공공분양 봇물 터져 지난해보다 50% 이상 증가 기대 … 마포·위례 유망단지4·1 부동산대책이 발표된 지 두달이 지나서야 아파트 분양이 본격화되고 있다.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6월 한달간 전국 60개 사업장에서 4만가구 이상이 공급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50% 가량 증가한 수치다.건설사들은 4·1 부동산대책이 발표된 이후 시장의 변화를 분석해 왔다. 두달이 지나서야 사업성이 있다고 판단한 곳만 분양에 나선 것이다. 특히 4·1 대책으로 청약가점제가 완화되면서 민간건설사는 물론 공공기업들도 상반기 공급을 6월로 집중시켰다. 공공분양과 장기전세주택도 이달에는 2만가구 가량 분양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서울에서는 마포구 일대, 수도권에서는 위례신도시가 가장 눈길을 끌고 있다. 마포구 현석2구역을 재개발 한 '래미안 마포 웰스트림'(773가구)은 267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마포구내 일반 아파트로는 가장 높게 지어진다. GS건설은 지난달 '마포파크자이'에 이어 '공덕자이'를 공급하기로 했다.다만 서울에서는 왕십리뉴타운 1구역과 가재울 뉴타운 4구역, 대치청실 아파트 재건축 등 일부 뉴타운 및 재건축 사업은 6월 분양 예정이었으나 다소 지연될 전망이다. 건설사마다 조합원과 정리하지 못한 문제가 있고 각종 송사가 걸려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문제들이 수습되지 않을 경우 분양은 7월을 넘겨 가을로 연기될 수 있다. 7월초 분양을 하지 못할 하면 여름 비수기가 바로 다가오기 때문이다.위례신도시에서 현대건설(621가구)과 삼성물산(410가구)의 중대형 아파트 단지가 선보인다. 각각 교통과 학군, 상업시설 이용 등 입지 차이는 있지만 분양가는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GS건설은 경기도 용인시 신봉동에서는 '광교산 자이'(445가구)를 분양한다. 지방 분양도 활발히 진행된다. 대림산업은 부산 화명1구역 재개발 사업을 통해 'e편한세상 화명2차'를 공급한다. 800가구 중 일반분양은 531가구에 달한다.효성은 경북 칠곡군 남율2지구 38블록에서 '남율2지구 효성해링턴 플레이스2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효성은 지난 3월 1차 단지를 공급했으며, 닷새만에 100% 계약을 마무리 한 바 있다. 이번에는 전용면적 59~84㎡ 563가구를 공급한다.공공분양 물량도 풍성하다.경기도시공사가 남양주진건보금자리지구에 5804가구를 공급할 예정이고,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성남여수지구(517가구) 수원세류(1078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세종시에도 1-3생활권 M1블록 (1623가구)과 1-1생활권 M10블록(982가구)에 대단지 아파트가 공급된다.공공임대 물량도 다양하게 공급되기 때문에 주택 매입을 꺼리는 실수요자나 서민들에게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달에만 임대아파트는 전국적으로 1만6716가구가 분양된다.SH공사는 세곡2지구(1371가구) 마곡지구(857가구) 서울 구로 천왕2지구(1068가구) 등 임대아파트를 공급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서울 강남지구(192가구) 경북 김천혁신도시(1271가구) 대구 옥포지구(1186가구) 등을 공급할 계획이다.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04
- 대우건설, 안산원곡 재건축사업 수주 대우건설은 경기도 안산시에서 '원곡연립 1단지 재건축사업'을 수주했다고 3일 밝혔다.이 사업은 원곡1동 원곡연립 1단지를 재건축하는 것으로 7만6000㎡부지에 지상 최고 33층 아파트 14개동, 1653가구를 짓게 된다. 수주금액은 3038억원으로 조합원 1108가구를 제외한 545가구를 일반에 분양할 예정이다.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04
- 덕(德)이란 사람의 마음을 얻는 것이다. 덕(德)이란 말을 파자(破子)하면, 얻을 득(得) 마음 심(心) 두 글자를 합한 것이 된다. 한마디로 덕(德)은 사랑을 바탕으로 타인을 배려하고 공감하려는 소통능력(疏通能力)이다. 우리는 사회생활을 통한 경험과 지식으로 자신만의 권위를 쌓아 나가고 있다. 우리마음이 권력이나 권위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을 때 덕(德)을 지녔다고 할 수 있다. 덕은 기계화된 사회제도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계산되지 않은 순수한 사랑에서 나오는 인간의 아름다움이기 때문이다. 덕(德)으로서 베트남과 소통(疏通)한 지도자 호치민! 2006년 10월 가을은 모든 것이 새로웠다. 5시간의 비행 끝에 베트남(Vietnam)경제도시 호치민(Ho Chi Minh city)에 도착했다. 내가 베트남에 간 것은 사이공이라는 도시가 왜 사람의 이름인 호치민 시티로 바뀌어졌는지 궁금해서였다. 처음으로 알게 된 호치민의 리더십은 큰 충격을 주었다. 그가 왜 베트남의 국부이자 영웅인지, 이웃집 아저씨 같이 친근하고 자상한 이미지의 호 아저씨라고 불리고 있는지 그 이유를 알면 사이공이라는 도시가 호치민 시티로 개명한 이유에 대해서 누구든 수긍할 것이다. 베트남의 독립을 위해 한평생을 살다간 호치민은 7개 국어를 했던 지도자였고 휴먼스피치의 대가였다. 그의 위대한 스피치 국민과의 소통 중 다음과 같은 일화가 전해진다. 1960년 초 중반 인도차이나전쟁이 한창일 때 호치민은 세계 역사상 유례가 없는, 베트남의 유능한 학생 15만 여명을 외국에 유학 보내기로 결정한다. “우리도 총 들고 싸우겠습니다.” “너희들은 공부하는 것이 바로 전투다.” “너희들은 결코 학업을 마치기 전까지 조국에 돌아와선 안 된다. 너희들이 해야 할 사명감은 통일이 된 후 폐허가 된 베트남을 아름다운 나라로 재건하는 일이다. 그러기 위해 통일 조국을 이끌어 갈 수 있는 실력을 길러라...”나라의 미래를 위해 전쟁 와중에 자국 학생 15만 여명을 외국에 유학 보내 교육입국을 강조했던 지도자가 일찍이 있었던가? 역사 속에 그 누구도 하지 못했던 일을 호치민은 과감히 실행했고, 그 때 뿌린 씨앗이 베트남경제발전의 결과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호치민의 리더십은 바로 힘없고 소외된 국민을 따뜻하게 품고 아끼고 사랑하는 덕(德)에서 나왔기에 1969년 서거한지 34년이 지나도록 베트남 전역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다. 나는 수 십 차례 베트남 북부에서 중부, 남부를 여행하면서 만나는 사람마다 이렇게 질문을 해 본적이 있다. “What do you think of Ho Chi Minh?”(호치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그때 들려오는 대답은? 하나같이 Bac ho(박호:호 아저씨라는 뜻)였다.젊은 시절 외국생활을 통해 서양문물을 접했고, 국가를 위한 애국심에 청렴, 청빈한 생활을 스스로 실천하면서 덕으로 국민들에게 다가간 인간적인 지도자였던 것이다. 지금 이 시대 우리에게 필요한 지도자의 모습은 어떨까? 국민을 진심으로 아끼고 사랑할 수 있는 덕(德)으로 소통(疏通)하는 지도자가 아닐까 기대해 본다. 그래서 이 가을 베트남 행 비행기를 다시 타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지도 모르겠다. 데일 카네기 코리아 카네기연구소(대전/충청) 박영찬 원장, KAIST 인성·리더십 커뮤니케이션 교수. KAIST 바이오 및 뇌공학과 대우교수.[카네기코스 교육문의] 042-488-3597, www.ctci.co.kr 카네기 신간안내 : 데일카네기 골든메시지(매경출판사/박영찬 저) 6월 발간예정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02
- [경제시평] 아베노리스크, 우려가 현실로 최동술 전 시모노세키시립대강사아베정권 탄생 이래, 아베노믹스로 불리워지는 무제한 금융완화정책으로 인해 급격히 엔저가 진행됐다. 수출중심 대기업의 업적이 호전되는 양상을 보이고, 주가가 빠르게 상승하는 등 일본경제의 기대감이 크게 부풀어 올랐다. 쁘띠 버블이라고 불리울 정도로 주가는 짧은 기간 동안에 큰 폭으로 상승했다. 그러나 다른 한편, 기대감의 급격한 상승과 함께 불안심리도 그 만큼 깊어진 듯하다. 최근 일본의 금융시장은 요동치고 있다. 한치의 앞도 내다볼 수 없을 정도로 장기금리가 급상승하고 주가가 급락하는 등 매우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지난 5월 27일 닛케이 평균주가가 469엔이나 하락해 올해 2번째의 하락폭을 보였다. 5월 23일에는 13년 만에 1143엔의 폭락을 기록했는데, 그에 이어 두번째의 커다란 하락이었다. 동경증권거래소 제1부 상장회사의 9할 정도가 하락했을 정도로 큰 충격이었다. 엔환율도 100엔대를 넘어 엔저가 진행되었으나, 최근 조금 엔환율이 오르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장기금리의 지표가 되는 '10년짜리 국채'의 이자는 일본은행이 금융완화를 결정하기 전의 4월 초에는 0.5%정도였다. 금융완화 후에는 0.6%가 되었으나, 계속 상승해 5월 23일에는 일시적으로 1%까지 상승하기도 했다.불안감으로 요동치는 일본 금융시장아베노믹스에 대한 우려가 투자자들의 불안심리를 증폭시키면서 표면화되고 있는 듯하다. 아베정권과 구로다 일본은행장이 탄생함으로써 강력한 금융완화정책이 실시되고, 이로 인해 급격히 1달러 100엔대를 보이는 엔저가 진행되고, 수출중심의 대기업의 업적이 호전되면서 주가가 15000대까지 상승하는 등, 일본경제에 대해 기대감이 급격히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그러나 이러한 기대감의 급상승과 함께 투자자들의 의문과 불안심리는 매우 커지고 있는 듯하다.일본은행은 금융시장에서 국채를 매입해 가격을 올리고 장기금리를 하락시키려고 하고 있으며, 2년 내에 물가상승율 2%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내세우고 있다. 물가가 올라가면 금리도 올라가기 마련이다. 국채의 매입을 통한 장기금리의 하락과 2% 물가상승 달성이라는 모순처럼 보이는 목표에 대해서 투자자들은 의구심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투자자들의 의구심이 현재 금융시장의 불안정성을 증폭시키고 있는 것이다.재무성의 자문기관인 '재정제도 등 심의회'는 27일 재정재건을 위한 보고서를 아소재무상에게 제출했다. 일본은행이 금융완화를 위해서 대량의 국채를 매입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 많은 우려를 표시하고 있다. 누구를 위한 아베노믹스인가일본은행이 국채를 계속적으로 매입하고 있는 것을 이용해서, 정부가 국채를 계속 발행하게 되면, 국채의 국제적 신용이 떨어져 장기금리가 급상승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아베정권이 무제한 금융완화정책을 실시함으로써 엔저가 진행되고 주가가 상승하는 등 일본경제에 대한 기대감이 급격히 부풀어 올랐지만 다른 한편으로 그 정책의 모순은 많은 투자자들의 불안심리를 증폭시키고 있다. 이러한 불안심리를 이용하는 헷지펀드의 투기와 맞물려 일본의 증권시장은 불안정한 상태에 빠져 있는 것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29
- 도시재생 비용, 정부·지자체가 보조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법 국무회의 통과도시재생 '선도지역' 지정되면 예산 선지원앞으로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해 국가나 지자체에서 도시재생사업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거나 융자해준다. 또 도시재생이 시급하고 파급효과가 큰 지역을 '선도지역'으로 지정, 예산 및 인력을 우선 지원한다. 국토교통부는 28일 이같은 내용의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도시재생특별법에 따르면 앞으로 국가는 도시재생에 필요한 비용을 보조하거나 융자할 수 있다. 지자체의 도시재생 계획수립비, 공원·주차장·문화시설 등 기초생활인프라 설치비, 주택 개보수비, 마을기업 창업지원·상권활성화를 위한 사업비 등을 보조·융자해준다. 또 국·공유재산의 처분, 조세·부담금 감면, 건폐율·용적률·높이제한·주차장 설치기준 완화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국토부에 따르면 현재 전국 227개 기초단체 중 96개 기초단체(도시쇠퇴 징후가 시작된 곳 41개, 도시쇠퇴가 진행중인 곳 55개)가 '쇠퇴지역'으로 분류되고 있다. 이 중 재정자립도가 평균이하인 기초단체도 44곳이나 된다. 특별법은 또 도시재생이 시급한 지역을 '선도지역'으로 지정할 수 있도록 했다. 선도지역은 도시재생을 긴급하고 효과적으로 실시해야 할 필요가 있고, 주변지역에 대한 파급효과가 높은 지역을 말한다. 선도지역으로 지정되면 사업추진 과정이 단축된다. 도시재생계획은 국가가 '도시재생기본방침'을 수립하면 지자체가 주민과 함께 기본방침에 맞춰 기본구상인 '도시재생전략계획'과 실행계획인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을 수립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그러나 선도지역은 도시재생전략계획 수립 여부와 상관없이 바로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을 추진할 수 있다. 또 예산이나 인력도 우선 지원받는다. 특별법은 도시재생사업 과정에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도 마련했다. 주민들은 도시재생사업 대상지역(도시재생활성화지역) 지정 혹은 변경을 제안할 수 있다. 또 지자체는 계획 수립 전에 공청회를 통해 주민·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지방의회 의견을 청취한다. 특히 지자체는 주민교육, 의견수렴·조정 등 주민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도시재생지원센터'를 설치할 수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기존 재개발·재건축 위주의 물리적 정비가 경기침체에 따른 사업무산, 낮은 원주민 재정착률 등 실질적인 지역재생으로 연결되지 못하는 한계가 있었다"고 법안제정 이유를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특별법 제정은 지역주민·시장상인·지역전문가와 지자체가 중심이 돼 경제·사회·문화 등 종합적인 재생으로 도시정책의 틀을 바꾸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국토부는 11월까지 시행령 등 하위법령을 제정하고, 12월까지 국가도시재생기본방침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도시재생 선도지역은 빠르면 연말까지 지정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국토부, 국토연구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도시재생네트워크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도시재생네트워크는 다음달부터 정기적으로 도시재생과 관련한 지자체 실무자 중심의 도시재생 지식공유 포럼을 개최하고, 도시재생 관련 단기 연수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