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검색결과 총 1,77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우량 저축은행은 어디]BIS비율·고정이하 여신비율 확인을 9월 경영공시 25곳중 8·8클럽은 14곳삼화저축은행 영업정지 사태 이후 저축은행에 예금을 맡겨도 좋을지 고민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은행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저축은행의 금리 유혹을 뿌리치자니 아쉽고, 그렇다고 저축은행에 돈을 넣었다가 떼이지나 않을까 불안한 탓이다. 실제 삼화저축은행에 영업정지 조치가 내려진 직후 고객들이 저축은행에서 예금을 한꺼번에 인출해 혼란을 빚기도 했다. 하지만 불안하다고 무작정 저축은행에서 돈을 빼는 건 좋은 방법이 아니라고 재테크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당장 정기예금이나 적금을 중도해지하면 그만큼 이자를 손해봐야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1인당 5000만원(원리금)까지는 예금보험공사가 보호해주고 있어 떼일 염려가 없다. 물론 5000만원 이상 가입한 고객이라면 사정이 다르다. 부실한 저축은행에 가입했다가 영업정지라도 당하면 5000만원 이상 부분은 돌려받지 못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5000만원 이하라도 해당 저축은행이 정상화될 때까지 돈이 묶일 수도 있다. 급하면 가지급금을 신청할 수 있지만 지급한도가 제한돼있고 번거로운 절차를 거쳐야 한다. 따라서 저축은행과 거래할 때 가장 좋은 방법은 해당 저축은행이 우량한 곳인지 꼭 확인하는 것이다. 일반적인 우량 저축은행의 기준은 이른바 '8·8클럽' 가입여부다. '8·8클럽'이란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 비율 8% 이상, 고정이하여신비율 8% 미만인 저축은행을 말한다. BIS비율은 위험자산 대비 자기자본비율로 수치가 높을수록 자본건전성이 좋다는 의미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체 여신 중 회수가 어렵거나 부실화됐다고 판단된 여신비중으로 수치가 낮을수록 좋다. 또 영업이익을 제대로 내고 있는지, 최근 저축은행 부실 원인으로 꼽히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잔액과 비중은 어느 정도인지도 확인해보는 게 좋다. 저축은행의 주요 경영지표는 저축은행 중앙회 홈페이지(www.fsb.or.kr) '경영공시'에서 찾아볼 수 있다. 문제는 저축은행이 공시한 경영지표의 대부분이 지난해 6월말 기준이라는 점이다. 지난해 하반기 이후에도 PF대출 부실이 지속됐고, 또 일부 저축은행은 증자 등 자구노력을 펼친 점을 고려하면 저축은행별로 변동이 적지 않았을 것으로 추측된다. 9월말 기준 실적을 공시한 곳도 있다. 상장했거나 회사채 등을 발행한 저축은행들이다. 이들 25개 저축은행의 주요 실적과 건전성 지표 등은 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dart.fs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저축은행의 분기보고서 중 '재무제표' 항목에는 자산과 수익성 등이, '사업의 내용' 항목에는 BIS비율과 고정이하여신비율, PF대출 잔액 등이 나와 있다. 9월말 기준 경영공시한 25개 저축은행 중 '8·8클럽'에 속하는 저축은행은 14곳이었다. BIS비율은 대구의 대백저축은행이 15.03%로 가장 높았고, 경기솔로몬(12.3%),부산솔로몬(12.21%), 경기(11.98%)순이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경기가 0.76%로 가장 낮았다. 특히 한국, 진흥, 경기, 영남 등 한국계열 저축은행 4곳은 모두 '8·8클럽'에 속해 눈에 띄었다. 전체 여신중 PF대출 비중이 낮은 곳은 HK저축은행으로 7.4%에 불과했고, 더블유저축은행도 8.8%에 불과했다. 저축은행은 2010회계연도 반기(2010년7월~12월) 실적을 이달말까지 금감원에 제출하고 다음달 중순경에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한다. 잠시 은행에 맡겨두었다가 12월말 자료를 확인한 뒤 우량한 곳에 넣어두는 것도 방법이다.구본홍 기자 bhko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5
- NPL(부실채권)전문가과정 무료특강 강남랜드스터디(www.landstudy.net, 부동산 및 금융재테크전문교육기관)에서는 국내최초로 최근 부동산재테크방법으로 각광받고 있는 부실채권 재테크 전문가과정을 12/06(월) ~ 12/08(수) 매일 오후2시, 7시에 무료강좌를 실시한다. 강의내용은 △부실채권 발생배경과 실전사례 △부실채권정보수집,부실채권매입 방법, 권리분석 △담보부 부실채권과 경매의배당방법 △부동산경매 특수물건과 NPL의 비교수익분석등이다. 강사진은 실전 실무경험10년 이상인 교수진으로 구성된다.장소는 2호선,3호선 교대전철역 5번출구 바로앞 선착순 50명에게 수강기회를 부여한다. 문의 (02)523-811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06
- 2011 대학생 행정도우미 모집 2011 대학생 행정도우미 모집-모집인원 : 75명 (일반모집 53명, 특별모집 22명) -근무기간 : 2011. 1. 7(금) ~ 2011. 2.11(금) -신청자격 : 모집공고일 현재 송파구에 주소를 두고 있으며, 정규대학에 재학중인 자-근무장소 : 구청 및 동주민센터, 관내 사회?문화복지시설 -수 당 : 1일 2만6000원(중식비 포함) -근무형태 : 주 5일(월~금) 근무 -근무시간 : 09:00~15:00 (부서사정에 따라 변경 가능) -접수기간 : 2010.12. 1(수) ~ 12. 9(수) ― 9일간 -방 법 : 인터넷접수 - 송파구청 홈페이지(www.songpa.go.kr)-홈페이지 가입후-문의사항 : 송파구청 자치행정과(02)2147-2227 잠실복지관 무료경제 아카데미‘인생이 달라지는 돈 관리법 - 성공적인 투자방법, 자녀경제 교육법’-일시 : 12월 15일 수요일 오전 10시~12시-장소 : 잠실복지관 대강당-접수 : 전화(02)423-7806 인터넷 홈페이지www.jamsilswc.or.kr-반드시 사전접수 해 주세요. 2011년도 강동구 구정 모니터 모집*대상: 강동구정에 관심있는 만 20세 이상 강동구민 *모집분야: 아이사랑 모니터-자녀를 둔 부모로 육아, 교육, 건강, 보건부문 / 가족사랑모니터-복지, 문화, 체육, 환경, 평생교육 부문/ 내고장사랑 모니터-교통, 경제, 공원녹지, 청소 등 구정 전반부문 *신청기간: 11월10일~12월3일 *역할 : 구 주요사업 모니터링 의견제출, 구정뉴스, 미담기사 제공 *접수처: 강동구 홈페이지 전자메일 접수 *문의: (02)480-1247 청소년동아리 모집 안내*활동기간: 2011년 1월~12월 *대상: 중, 고등 청소년(15명) *선발방식: 1차 서류, 2차 면접 *특전: 자원봉사 활동에 한해 확인서 발급 *모집분야: 청소년 기자단, 청소년 자원봉사단, 독서동아리, 스포츠마사지 동아리 등 *가입비 : 5000원 *모집기간: 2010년 12월31일까지 *문의: 마천청소년수련관 (02)443-0100 자녀교육특강*주제: 명심보감에서 배우는 자녀교육과 삶의 지혜 *일시: 12월3일(끔) 오후2시30분~4시30분 *장소: 강동구민회관 3층 대강당 *강사: 배추머리 김병조 *문의: 강동구청 (02)480-1757강일도서관 12월 강좌 안내①동물마술쇼*일시: 12월 18일(토) 오후3시~4시 *장소: 강일도서관 3층 가온누리실 *진행: 마술공연전문 매직라이브*접수: 11월22일부터 도서관 방문 접수②2011년 가족달력 만들기*일시: 12월17일(금) 오후5시~7시 *대상: 초등+부모님 15팀 *참가비: 1000원(재료비) *장소: 강일도서관 3층 해오름실 *접수: 11월22일부터 도서관 방문 접수③엄마와 함께하는 동화체험행사*일시: 12월4일(토) 오후3시~5시 *내용: 배고픈 애벌레 영상동화 만들기 *대상: 5세~초등저학년(엄마와 어린이 1명, 선착순 24명) *참가비: 5000원(영상 CD제작비) *접수: 11월22일부터 도서관 방문 접수*문의: 강일도서관 (02)427-7676성공하는 재테크 특강*일시: 12월15일(수) 오전 11시 *대상: 경제에 관심 있는 사회초년생 및 일반인 *내용: 사회초년생을 위한 재테크 및 2010년 이후 경제흐름읽기 *강사: 김진석(현 미리에셋생명 광화문지점장) *접수: 11월24일부터 온라인 에버러닝 접수 *문의: 강동도서관 (02)483-0178(내선 132, 133번)가족과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케이크 만들기*일시: 12월23일(목) 오후5시~6시/ 6시30분~7시30분 *장소: 해공도서관 다목적홀 *대상: 가족단위 30팀(자녀1인+보호자1인) *재료비: 1만원 *접수: 11월29일부터 사무실 방문접수 *문의: 해공도서관(02)478-9656비눗방울공연*일시: 12월13일(월) 오후6시~7시 *장소: 해공도서관 다목적홀 *대상: 초등생 이상 100명 *접수: 11월29일부터 전화 또는 방문영어인형극- 성냥팔이소녀*일시: 12월20일(월) 오후6시~7시 *장소: 해공도서관 다목적홀 *대상: 6세~초등 저학년 100명 *접수: 11월29일부터 전화 또는 방문 겨울 김장김치 특강*대상: 성인 *일시: 12월3일(금) 오전 10시~12시30분/ 오후 2시~4시30분 *장소: 수서청소년수련관 2층 요리실 *수강료: 1만원, 재료비 7만원 *품목: 배추김치 10kg, 알타리김치 3kg, 돼지보쌈 *준비물: 고무장감, 김치통 큰통1개, 작은통 1개, 앞치마 *접수 및 문의: 수서청소년수련관 교육문화팀(02)2226-7163삼전복지관 김장나눔 참여 안내*참여내용: 김치를 담아 복지관에 가져다 주세요. 삼전동, 석촌동 내 독거노인 및 저소득 한부모 가정 50가구에 전달합니다. *참여기간: 12월3일까지 *문의: 삼전복지관 (02)421-6077송파청소년수련관 청소년 동아리 발표회*일시: 12월31일(금) 오후3시 *장소: 송파청소년수련관 소극장잠실복지관 화요경제아카데미 특강*주제: 성공적인 투자방법, 자녀 경제 교육법 *일시: 12월15일(수) 오전10시~12시 *장소: 잠실복지관 대강당 *접수 및 문의: (02)423-7806송파여성인력개발센터 ‘엠플래너 양성과정’ 설명회*일시: 12월14일(화) 오전 10시30분~12시 *장소: 송파여성인력개발센터 *내용: 새로운 직종의 일자리 창출과 성공적인 취업 *문의: (02)430-60702010 산타스포츠페스티벌*일시: 12월11일(토) 오전9시 *장소: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 일대 *접수기간: 12월3일까지 선착순 5000명 *종목: 10km 마라톤, 5km 마라톤, 3km걷기, 10km 자전거, 단체줄다리기, 스케이드 *참가비: 전 종목 1만원(참가비의 50%는 소외이웃을 위해 쓰입니다) *문의 및 접수: www.santafestival.co.kr (02)2036-9212암사도서관 12월 행사①사랑기부프로그램 ‘신생아 모자뜨기’*일시: 12월3일(금) 오전10시~오후1시 *장소: 암사도서관 지하1층 해강홀 *참가비: 2000원 *대상: 일반인 20명 *내용: 신생아살리기 모자 캠페인으로 모아진 모자는 내년 3, 4월경 아프리카로 보내어 소중한 생명을 지켜줍니다. *참가접수: 도서관 방문접수②공예체험 ‘포인세티아 코사지 만들기’*일시: 12월8일(수) 오전10시~12시 *대상: 일반 10명 *참가비: 3000원 *접수: 도서관 방문접수③특별공연 ‘엘루체 팝페라 콘서트’*일시: 12월17일(금) 오후7시~8시 *대상: 전체 *참가비: 1000원 *접수: 도서관 방문접수 ④재테크 특강 *일시: 12월22일 오전 10시~12시 *주제: 4개의 통장, 목돈을 만드는 가장 빠른 길 *접수: 도서관 방문 또는 전화접수 *문의: (02)429-0476 2011학년도 세종대학교 정시 2010-11-30
- 분양가 상한제로 거품 없는 분양가, 푸르지오만의 그린 프리미엄 라이프 부동산시장이 위축될수록 알짜물량을 찾아야 하는 이유는 분명하다. 주변시세보다 싸게 사서 시세차익을 누리려면 그만한 인프라와 경쟁력을 갖춰야하고, 이런 면에서 알짜물량은 여느 부동산보다 우위에 서 있다. 수원 인계동 푸르지오가 2011년 1월 새해, 새로운 조건으로 190세대 특별 분양을 시작했다. 듣고, 보고, 꼼꼼히 따져보니 ‘과연 푸르지오’라는 탄성이 절로 나온다. 체크포인트1. 일반 아파트와의 차별화 선언, 주상복합의 새로운 이름! ‘환기가 잘 안돼서...’, ‘관리비가 많이 나와서...’, ‘수납공간이 없어서...’ 대부분이 말하는 주상복합의 단점들이다. 환기, 즉 공기순환의 문제는 최근까지 공급됐던 탑상형 구조에서 비롯된다. 탑상형 구조는 조망만을 중요시하는 구조로 15층 이상으로 건축될 때 층당 5~10%이상의 건축비가 추가로 발생했다. “하지만 수원 인계동 푸르지오는 Y자형 판상형 구조로 설계됐습니다. 앞뒤의 공기층이 자유롭게 순환될 뿐만 아니라 넓은 서비스면적을 이용(전용률 108%)하며 조망권, 일조량 등이 전 세대에 고루 돌아간다는 점에서 기존 타워형 아파트와도 차별화되죠.” 조망권을 누리기 위한 스카이 브릿지도 인계동 푸르지오만의 또 다른 특징이라고 분양영업팀 김성분 실장은 덧붙였다. 101동과 102동을 연결하는 26,27층의 스카이브릿지와 각 동 18,22층의 스카이파크는 건물의 외관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예술적 코드다. 특히 스카이파크는 카페처럼 이루어진 입주민 여가·휴게공간이면서 비상시에는 대피통로로 쓰이는 다목적 시설물의 역할을 한다. 인계동 푸르지오 아파트가 새로운 이름으로 평가받는 이유는 에너지절감 시스템을 빼놓을 수 없다. 유리 사이에 단열재를 보강한 24T 로이 복층유리가 시공된다. 뛰어난 단열효과는 1,000세대 아파트 관리비와 비슷한 절약효과를 나타낸다. 확장부위, 바닥난방 단열재 강화, 실별 난방온도 제어시스템 등 에너지 절감 설계가 인계동 푸르지오의 그린(Green)프리미엄이다. 체크포인트2. 인계동 푸르지오를 중심으로 한 인프라, 저렴한 분양가에 향후 시세차익까지 현재 수원에 아파트를 지을만한 공간은 거의 없다. 새로 개발되는 곳은 또 인프라가 문제다. 인계동 푸르지오는 수원의 중심, 인계동에 자리 잡았다는 지리적인 이점이 있다. 명문학군으로의 통학은 물론 교통의 편리, 그리고 광교신도시의 각종 문화시설과 행정타운, 에듀타운 등이 남측으로 배치되어 인계동 푸르지오의 생활이 더욱 풍요로워진다. 또 한가지 주목해야 할 것은 도심 속에 축구장 33배 크기(약 7만평 규모)의 녹지를 갖췄다는 것. 시에서 시행중인 기존 청소년문화센터를 중심으로 한 청소년테마공원과 전통테마공원이 속속 조성될 예정이다. “향후 인근의 한신아파트가 재건축 된다고 해도 34층 높이의 인계동 푸르지오의 녹지 조망권을 방해받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게 김실장의 설명. 상상해보라, 언제든지 공원의 사계절을 내려다보며 만끽하는 기분을... 그 자체만으로도 크나큰 메리트인데, 남향으로 뛰어난 일조량을 자랑하는 녹지공원을 내 집 안방처럼 드나들 수 있다는 것, 분명 일석이조의 행운이다. 1만평에 가까운 건축면적에도 불구, 2개동 190세대로 설계한 이유를 충분히 알만했다.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주변시세보다 200~300만원 저렴한 1100~1200만 원대(3.3㎡)에 분양가가 책정되었습니다. 현재 반전세 개념의 월세 받는 아파트가 등장, 투자수요자들에겐 큰 수익률과 입주 후 대출이자 부분을 역이용하는 방법이 늘고 있는 추세인데, 인계동 푸르지오는 분양가 75%선에서 전세가가 책정된다는 점에서도 유리합니다.” 김실장은 “추가적으로 1만 명 이상의 근로자가 수원 삼성전자로 유입, 전세수요는 더욱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며 “인계동 푸르지오는 저렴한 분양가 대비 높은 시세차익도 노릴 수 있는 재테크수단”임을 강조했다. 체크포인트3. 공간별 시스템에어컨, 세대별 지하 계절창고 제공 등 꼼꼼한 배려 평범한 아파트 같지 않은, 편리한 공간배치가 돋보인다. 판상형구조인 넓은 주방창과 거실창이 마주보고 있어 충분한 공기가 유입된다는 점도 그렇고, 편리한 공간설계, 곳곳의 넉넉한 수납공간이 그렇다. 공간별로 설치된 환기시스템은 물론 천장매립형 시스템 에어컨이 무상제공 된다. 일반아파트보다 최대 20cm나 높은 2.5m의 우물형 천장고는 넉넉한 공간감을 느끼게 해준다. 주부의 눈길을 사로잡는 건 뭐니뭐니해도 주방. 확장형구조에 제공되는 아일랜드형 주방가구에 예쁘게 자리 잡은 식탁 등 낭비되는 공간 없는 맞춤형 시스템이 마음에 든다. 그릇수납장과 아일랜드 식탁 밑, 냉장고 옆의 전면 수납장 등으로 깔끔한 주방인테리어가 마무리된다. 주방 베란다도 여유 있는 공간연출로 아파트에 이런 공간이 가능한가 싶을 정도다. 그런데 이렇게 넉넉한 수납공간에 또 다른 수납공간이라니? 지하층 창고에 세대별 계절창고를 제공. 스키용품 등 부피가 큰 물건들을 보관할 수 있도록 했다. 엘리베이터로 들고 나르는 불편함 없이 바로 차로 이동, 보관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참 반가운 아이디어다. 전 세대 84㎡(구 34평) 단일 주택형이며, 선착순 특별분양으로 지금 서둘러야 원하는 동·호수, 로얄층을 선점할 수 있다.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융자(이자비용 약 1500만원 절감)라는 조건도 아파트 구입의 큰 혜택이다. 2011년 새해부터 수원에서 들리는 부동산 시장의 청신호, 그 선발주자는 인계동 푸르지오 아파트 이다. 문의 수원 인계동 푸르지오 1599-2234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13
- 삼성화재, 주부 금융체험단 2기 모집 삼성화재에서는 초중고생 학부모를 위한 제2기 주부금융체험단을 모집한다. 삼성화재 주주금융체험단은 재테크, 절세 등 금융지식을 중심으로 자녀교육, 생활안전 등 가정경제 노하우를 정리해 주는 삼성화재만의 특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각광받고 있다.이번 12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열리는 2기 체험단 프로그램에는 명품 자녀교육 특강(송지희 부모교육 전문강사, 조진표 와이즈멘토 대표)도 실시돼 주부들의 큰 호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참여 대상자는 30-40대 주부 60명으로 오는 30일까지 접수한다. 문의 : 02)752-0160(~0162)mom3040@samsungfire.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29
- 세테크와 재테크를 동시에? 연금저축펀드 매력있네 내년부터 소득공제 한도 400만원으로 늘어나고수익 노린다면 압축형 포트폴리오 펀드도 고려전통적인 세테크 방법으로는 상호금융기관이 내놓고 있는 비과세 예·적금 상품에 가입하는 것이다. 신협이나 새마을금고, 농·수협 단위조합 예·적금은 3000만원까지 이자소득에 대해 세금(14%)이 붙지 않아 세테크에 유리하다.생계형 저축도 전액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금융상품이지만 가입이 까다롭다. 노인(만 60세, 여성은 만 55세 이상)이나 장애인, 국가 유공자 등이 전 금융회사를 통틀어 1인당 3000만원까지 가입할 수 있다. 이 상품은 1년 이상 가입할 경우 중도해지해도 비과세 특혜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상호금융기관 예탁금과 생계형 저축은 중복해서 비과세 적용을 받을 수 있다. 장기주택마련저축(장마저축)도 대표적 절세 상품이었지만 올해 장마저축 소득공제 제도가 폐지돼 2009년 이전 가입자만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그외 연금저축도 빼놓을 수 없는 소득공제 상품이다. 보험사는 연금저축보험, 은행은 연금저축신탁을 선보이고 있다. 연간 최대 300만원까지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연간 납입액의 100%까지 소득공제된다. 매달 25만원을 납입해 300만원을 소득공제를 받으면 최대 11만5000원까지 돌려받을 수 있다.◆소득공제 펀드를 찾아라 = 펀드투자자라면 펀드 쪽에서 소득공제 혜택이 없는지 꼼꼼히 찾아봐야 한다. 정부가 펀드에 대한 세제혜택을 많이 축소한데다 장기주식형 펀드, 장기주택마련펀드 등은 그나마 가입마저 불가능하지만 연금저축펀드는 오히려 내년에 소득공제혜택이 늘어날 계획이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펀드는 내년부터 소득공제 한도가 현재의 연 300만원에서 400만원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연금펀드란 안정적 노후생활을 위해 수익자가 일정기간 적립금을 적립한 후 연금식으로 받는 상품을 말한다. 만18세 이상 국내 거주자라면 가입이 가능하고 소득공제 혜택은 불입액의 100%에 대해 소득공제한도 내에서 주어진다. 단 10년 이상 가입하고 만 55세 이상부터 5년 이상 연단위로 연금 수령을 한다. 다만 중도해지시 기타소득 22%로 과세되고 가입후 5년이내에 중도해지하더라도 불입금의 2.2%를 해지가산세로 부과하도록 돼 있어 유의해야 한다. 연금수령 때는 연금소득세 5.5%를 내야한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계획적인 자산관리 = 일찍부터 내년 재테크를 준비한다거나 계획적인 자산관리에 목말랐던 사람들은 금융회사들의 자산관리서비스를 고려해볼만 하다. 은행이나 증권사에서 제공하는 자산관리 서비스는 단순히 돈을 맡기는 차원을 떠나 투자자문은 물론 세무, 회계, 부동산 컨설팅, 재무설계, 향후 노후 준비까지 포괄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연말보너스로 받을 목돈으로 고수익을 노려보는 투자자라면 올해 최고의 히트상품인 자문사형랩도 고려할만하다. 자문사형랩이 미덥지 않다면 대체상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압축형포트폴리오 펀드도 생각해볼하다. 이런 펀드는 20개 내외의 종목에 집중투자해 고수익을 노린다. 일반 펀드에 비해 수익률의 변동성이 있을 수 있으므로 믿을만한 자산운용사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김형선 기자김형선 기자 egoh@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25
- 국민은행 ‘황금토끼’ 이벤트 온라인펀드몰 고객 대상 경품행사새해를 맞아 온라인펀드몰을 개편한 국민은행(은행장 민병덕)이 인터넷에서 온라인전용 펀드에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황금토끼 100마리(1마리=순금1돈)의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시행한다. 오는 3월 31일까지 KB자산운용의 그로스 포커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인디펜던스, 한국투자신탁운용의 삼성그룹 적립식, KTB자산운용의 마켓스타 증권투자신탁 등 5종의 펀드에 신규 가입한 개인고객 중 추첨을 통해 매월 황금토끼 10마리 1명, 황금토끼 5마리 2명, 황금토끼 2마리 3명, 황금토끼 1마리 7명 등 3개월간 총 40명의 고객에게 경품으로 황금토끼 100마리(순금100돈)를 제공할 예정이다.국민은행 관계자는 "많은 고객들이 펀드를 통한 재테크와 함께 새해 황금토끼의 행운도 받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상범 기자 clay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07
- 금연·다이어트, 새해 결심상품 인기 다이어트플래너, 금연치약, 가계부 잘 나가신묘년 새해를 맞아 금연이나 다이어트를 결심한 소비자를 돕는 새해 결심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온라인몰을 비롯한 유통매장에선 금연저금통이나 다이어트식품 등 다양한 상품들이 있다.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옥션은 '다이어트 플래너'(4000원)를 판매하고 있다. 1년 동안 다이어트를 계획성 있게 실천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매일 체중과 운동량을 수치와 그래프로 기록할 수 있다. 칼로리표, 다이어트식단 작성 요령 등도 부록으로 구성했다. 저열량ㆍ고단백 제품으로 먹으면서 체중관리가 되는 제품도 있다. 홈플러스는 오는 12일까지 다이어트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집에서 가볍게 운동할 수 있는 헬스용품으로 직수입 진주훌라후프, 다이어트 짐볼, 푸쉬업바, 윗몸일으키기용품 등을 각각 1만원에 판매한다. 또 요가매트 1만2500원, 누드전자식 체중계 1만3800원, 직수입 전자식 스텝퍼 4만5500원 등도 준비했다. 금연상품도 새해 들어 주목받는 아이템이다. 옥션에서 판매하는 '금연 저금통'(2000원)은 담뱃값을 저금하며 금연 의지를 불태울 수 있는 제품이다. 매일 실천하며 담뱃값을 저금하고 한 칸씩 펜으로 칠하면 180일 뒤에 성취감은 물론, 저금통을 뜯어 뿌듯함도 맛볼 수 있다. 저금통 하단에는 서명란과 함께 금연을 서약하는 글귀도 적혀 있다. 인터파크에서 판매 중인 '금연치약(2만3250원)'은 양치질만으로 금연을 도우며, 니코틴을 제거한 '금연파이프(1만6820원)'와 같은 금연 보조상품도 인기를 모으고 있다. 꼼꼼한 재정관리는 재테크의 기본. 옥션에서는 깔끔하고 예쁜 디자인의 가계부를 판매한다. 심플한 다이어리 같은 '머니레시피'(1만3800원)는 수입 및 지출 내용, 카드 지출, 할부금 정리 페이지 등 세부 항목으로 나뉘어 있어 꼼꼼한 관리가 가능하다. '통장지갑'(6000~8000원)과 '뱅크포켓'(1만4000원) 등도 인기다. 새해 결심 내용을 항상 상기시킬 수 있도록 큼직하게 써놓고 잘 보이는 곳에 걸어두거나 세워둘 수 있는 미니 칠판, 메모 보드도 인기다. '벽걸이 나무칠판'(1만9900원)은 달력처럼 사용할 수 있다. 빈티지한 디자인으로 인테리어 소품 역할도 발휘하는 게 이 제품의 매력이다.G마켓에서는 저금통·가계부 관련 제품이 인기다. '디지털ATM저금통(1만4900원)'은 실제 현금인출기와 비슷한 모양으로 동전을 넣을 때마다 흥미를 줘 저금하는 습관을 유도한다. 저금통 겸용 알람시계도 있다. '폭탄알람시계(1만9800원)'는 저금통의 기능을 가진 이색 알람시계로 잠에서 깨어나지 않을 경우 '펑' 하는 소리와 함께 저금한 동전을 모두 쏟아낸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06
- 새해에는 소망나무 한그루 심으실래요? 초등 4년생과 1년생 아들을 둔 이소원 씨(청담동 37세)는 제야의 종이 칠 때 가족들과 식탁에 둘러앉아 함께 지면 위에 새해 소망나무를 심는다. 가족들만의 연중행사가 된 이 이벤트는 올해 어느덧 세 번째가 되었다고 한다. 먼저 지난해에 만든 ‘소망나무’(가족사진을 배경으로 가족 4명의 이름을 넣어 자체 제작한 롤링페이퍼 종이에 붙인 이름)를 보면서 각자 반성하는 시간을 갖는다. 한 해 동안 TV 옆, 주방 등 잘 보이는 곳에 놓았던 덕분일까, 가족들의 수행 성공률이 제법 높다. 지난해 병원장에 ?취임한 아빠는 진솔한 병원장 되기, 운동하기, 아이들과 함께 잘 놀아주기 등을 계획했는데 90% 정도는 잘 수행한 것 같다는 가족들의 피드백을 받았다. 방송을 하고 있는 엄마는 향기 있는 종교인으로 살기, 방송 취재 잘하기, 부동산 재테크하기 등을 적었는데 80% 이상은 성공한 것 같다고 했다. 큰 아들은 에버랜드 놀러 가기, 동생과 사이좋게 지내기, 학교수업 후 복습하기 등을 적었고 작은 아들은 배틀스트라이커(게임종류) 사기, 고운말 쓰기를 적었단다. 그리고 아이들의 계획은 성공률 85% 이상으로 본인들도 흡족해한다. 지난해 계획을 반성하고 나면 이젠 새해 계획을 세울 차례이다. 우선 가족의 비전을 의논해서 정한다. 그 후 올해 가족들의 여행 사진으로 새로 만든 ‘소망나무’에 ?각자 자신이 새해에 이루고자 하는 새해 계획들을 적은 후 각자 서명을 한다. 각자 자신의 계획을 가족들 앞에서 얘기하고 그 계획을 잘 실천하기 위해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지 아빠, 엄마가 조언해 주기도 한다. 이소원 씨는 “일 년에 한번 의미 있는 행사인 것 같아 만족스럽다. 아이들이 스스로 자신의 일들을 계획할 수 있어 좋을 뿐 아니라 아이들에게 소통의 기쁨과 발언권을 줄 수 있어서 좋다. 점점 해가 지날수록 내용이 풍성해지는 것 같다. 앞으로 아이들이 성장하는 동안 ?계속하겠지만 아이들이 결혼한 후에도 ‘소망나무’ 전통을 계속 이어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김기정 리포터 kimkichoung@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26
- 내만사- 도보여행작가 김효선 어딜 가나 걷기 열풍이다. 올레길, 둘레길, 한강길 등 이름과 코스도 다양하다. 이 길 위에서 도시인들은 걷기 미학에 푹 빠졌다. 걷는 도중 길에서 만나는 풍경과 사람은 덤이다. 송파구에는 가족, 연인들과 함께 밤에 걸으면 더욱 행복해지는 송파소리길이 있다. 이 길을 인도하는 이는 바로 도보여행작가 김효선 씨(55·신천동)다. 그는 7년 전부터 국내외 걷기 여행을 다녔고 ‘산타이고 가는 길에서 유럽을 만나다’ 라는 책을 내면서 도보여행 작가로 이름을 알렸다. 아줌마, 걷기 전도사가 된 사연 “스페인의 북서부에 자리한 산티아고는 유럽 사람들이 즐겨 찾는 순례 성지죠. 걷는 것을 좋아해서 늘 막힘없이 걷는 길을 꿈꾸다 산티아고에 가고 싶다는 생각을 막연히 했었어요. 그런데 어느 날 브라질의 평범한 아줌마가 산티아고에 다녀와서 책을 냈다는 얘기를 듣고 그 책을 읽었어요. 그러면서 나도 가야겠다고 결심하게 됐죠.” 그 즉시 산티아고에 대한 공부를 시작했다. 지역에 관한 역사 공부부터 시작해 여행루트를 짜고 실행하는데 8개월여가 흘렀다. 완벽한 준비 끝에 산티아고 순례자의 길에 동참한 그는 물집 잡힌 발의 고통을 참아 가며 하루 평균 8시간을 걸었다. 그 길 위에서 세계 각국에서 온 사람들과 만났다. 김 작가는 “젊은 배낭여행자 부터 나이 일흔의 환자까지 고행 길에 함께 한 이들이 참 많았다. 배낭 절반을 인슐린 주사로 채워 다니는 이, 76세 된 프랑스 할머니 등 인생을 적극적으로 살아가는 길동무들이 인상적 이었다”고 회상했다. 산티아고에 다녀온 후 그는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 세상을 편안하게 살 수 있는 비움의 미학을 알 수 있었던 것. 도보여행에서 얻은 감흥과 생각을 열심히 메모했던 그는 다른 사람들에게도 걷기 여행의 매력과 정보를 알리기 위해 책을 내게 됐다. 2007년 첫 책에 이어 지난해에는 ‘산티아고 가는 다른 길, 비아 델라 플라타’를 내놨다. 그 후 수백 통의 메일이 왔고 인터넷 카페까지 생겼다. 그의 책을 보고 용기를 얻어 산티아고 순례자의 길에 다녀온 주부와 나이 지긋한 은퇴자들도 많다. 올해는 산티아고 가는 길 3부작의 완결판 ‘산티아고 가는 길에서 포루투갈을 만나다’와 지난달에는 일본 시코쿠 88사찰 도보여행 순례기를 출간했다. 너무 아름다운 송파소리길 송파구 토박이인 김 작가는 도심에서 걸을 수 있는 길을 구상하던 중, 송파옛길을 연결해 걷기 코스로 개발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멀리 떠날 여유가 없는 사람들에게 집 가까이에서 쉽게 걸을 수 있는 걷기 코스를 제안하고 싶었던 것이다. “아마 송파소리길은 제가 가장 많이 걸었을 거예요. 구에서 하는 행사 외에도 친구들을 끌고 자주 가는 곳이에요. 잠실선착장에서 양화대교까지 강을 따라 걷기도 하고 잠실에서 테헤란로, 서래마을, 용산, 남대문을 거쳐 광화문까지 하루 종일 걸어보기도 합니다. 서울의 길도 다양하고 아름다워서 좋거든요.” 송파소리길 컨셉트인 ‘도시의 낭만 야경꾼’도 김 작가가 잡은 것이다. 도시의 분주한 낮이 마무리 되고 조명이 켜진 성내천을 따라 걸으면 누구나 차분해지고 생각에 젖어들기 마련이다. 그는 “신문에 보도되고 알려지면서 일산, 정읍, 울진에서 까지 일부러 온 사람들이 있었다”면서 “27.19km 완주코스를 즐기면서 천천히 걷는데 고정 멤버까지 생겼다”고 자랑했다. 송파소리길에서 만난 에피소드도 많다. 그 중에서 70대 마천동 할머니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성내천에서 무리지어 가는 사람들을 눈여겨 본 70대 할머니가 물어물어 다음 달 걷기행사에 참여했어요. 그런데 앞 사람만 정신없이 쫓아가다가 2등으로 잠실선착장에 도착했는데 너무 빨리 걸은 나머지 더 이상 걸을 수 없는 상황이 됐지요. 어쩔 수 없이 종착점을 코앞에 두고 기권했고 완주를 못시켜줘서 마음이 아팠어요.” 길 위에서 소통해보세요 책을 낸 뒤 그는 강의 요청을 많이 받았다. 그래서 걷기에서 느낀 행복감을 전파하기 위해 주로 은퇴자를 대상으로 ‘휴먼테크’ 강의를 한다. “우리 사회는 은퇴자들에게 재테크?재취업만 강조하죠. 하지만 과연 재테크?재취업에 성공하는 사람들이 몇이나 될까요. 그것보다 나를 찾으면서 내 스스로 만족할 수 있는 휴먼테크가 필요하다고 봐요. 마음, 정신적으로 건강해 질 수 있는 방법은 바로 걷기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걷다보면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나온다는 김 작가는 내년에 청소년들을 위한 ‘관동별곡 800리길’을 프로그램화할 계획이다. “우리나라에 걷기 열풍이 불면서 둘레길, 올레길 주변에 사는 사람들이 받는 피해가 많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걷는 문화가 갑자기 일다보니 오히려 자연을 손상시키고 피해를 주게 된 것 같아 마음이 불편합니다. 배려심을 가지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만드는 걷기 여행에 참여하라고 얘기하고 싶습니다.”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 2010-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