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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동 김창호과학학원, 6월 22일 고1 과탐선택 비대면 설명회 개최 목동 김창호과학학원은 오는 6월 22일 화요일 오후 7시 30분 비대면으로 고1 과탐선택 설명회를 진행한다. 200명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아 진행하며 신청은 6월 19일 토요일까지다. 설명회 참석을 원하는 학생 학부모는 학교와 학년 학생이름, 학부모 전화번호를 기재하여 문자(010-7255-1284)로 신청하면 된다. EBS자기주도학습 지도강사이며 목동입시전략연구소 신경호 소장과 김창호 원장이 설명회를 직접 진행한다. 인원이 제한되어 있고 선착순이라 설명회 참석을 원할 경우 서두르는 것이 좋겠다. 선택과목별 수시 정시 대비 전략 안내이번 설명회에서는 우선 고2 선택과목과 학생부종합전형의 연과성과 학생부종합전형 준비방법을 안내한다. 양천구와 강서구 주요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분석과 함께 전공 적합성에 따른 학과별 과목선택방법을 안내한다. 또 서울대를 포함한 22개 대학교가 발표한 2024 대입전형에 대한 분석과 함께 수능에서 유리한 과탐 선택과목도 제시한다. 고1 3월 학력평가 분석을 양천구와 강서구 학교별 수능준비 수준을 분석하고 정시준비 방법에 대해서도 안내할 예정이다.고2 학부모들은 학교별 과목별 출제경향에 따른 선택과목 내신과 수능 준비방법에 대해서도 자세히 안내를 받을 수 있다.요즘 고2 학생들은 과탐선택과목을 정하느라 고민이 많다. 교과성적과 비교과 기록을 토대로 나에게 유리한 전형이 무엇인지 점검하고 그에 따라 선택과목을 정해는 것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1학년부터 체계적이니 준비와 고민이 필요하다. 설명회를 마련한 김창호과학학원 김창호 원장은 “과학선택과목과 함께 수시, 정시 전반에 꼭 필요한 안내하는 자리로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위치 목동 동로 339 목동트윈빌 409호 (양천우체국뒷편)학원 설명회 신청 및 교육문의 : 010-7255-1284 2021-06-17
- 수능 체제 개편 적용한 첫 모의 수능 실시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가 지난 3일 실시되었다. 이번 모의평가는 문ㆍ이과 통합형으로 개편된 2022학년도 수능 체제의 실제적인 첫 시험이라 할 수 있다. 6, 9월 모의평가의 중요성은 누구나 다 알고 있을 것이다. 6, 9월 모의평가는 수능을 출제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매년 수험생들의 학업 수준을 확인하고 수능 난이도 조절에 참고하기 위해 실시한다. 특히 이번 6월 모의평가는 지난 3, 4월에 치른 학력평가 결과로 나타난 과목 선택에 따른 유불리에 대한 평가원의 대응 방향을 가늠해 볼 수 있다는 의미까지 추가된 대단히 중요한 시험이다. 평가원의 시험 출제 의도와 방향 등을 파악해 향후 학습 전략을 수립하는 데에 활용해야 한다.총 4지문으로 출제된 독서영역이번 6월 모의평가에서 가장 두드러진 변화가 나타난 영역은 독서이다. 작년 수능이나 2022학년도 예비문항과는 다르게 총 4지문으로 출제되었고 첫 지문(독서의 원리)은 양식이나 유형이 생소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4개의 지문이 앞부분에 몰려 출제됨에 따라 시간 관리에 어려움을 겪은 수험생도 있었을 것이다. 문학의 경우도 복합 지문 구성 방식과 문항 수의 변화(예비평가를 통해 예고된 시가 이론과 작품이 복합된 형태는 출제되지 않았다. 고전시가 2편과 고전 수필이 결합된 지문에서 6문항이 출제)가 있었으나 크게 생소한 것은 아니었다. 화법과 작문에서도 융합 지문에서 문항 수의 변화가 있었으나 기존 문제 유형과 유사했기 때문에 주목할 만한 것은 아니었다. 연계율 낮아지면서 사고력 중심의 학습법 중요문학에서는 현대소설, 고전소설, 현대 시, 고전시가 작품이 한 편씩 EBS 교재와 연계돼 출제됐다. 독서의 경우는 소재를 끌어오는 방식으로 EBS 교재와 연계해 출제됐다. 연계율이 70%에서 50%로 감소했으나 수험생 입장에서 크게 느끼지는 못했을 것이다. 연계율이 낮아진 점을 감안해 사고력 중심의 학습법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선택과목의 경우 주요 개념이나 원리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공통과목인 독서와 문학의 경우는 EBS 연계 지문이라 하더라도 <보기>로 제공되는 자료를 변형하거나 선택지를 까다롭게 제시해 난도를 높일 수 있으므로 지문과 문제, 선택지를 정확하게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대표적인 문항 유형을 살펴보면 우선 공통과목에서는 독서 과목에서 중요한 학습 활동으로 설정하고 있는 주제 통합적 독서(상호 텍스트성)를 문제화한 4~9번 문항, 문학 교과서의 중요 학습 단원 중 하나인 문학의 수용과 생산 등의 학습 내용을 문제화한 22~27번 문항 등이며, 선택과목에서는 화법과 작문 교과서에서 주요 학습 활동으로 등장하는 대화와 글쓰기를 문제화한 화법과 작문 38~42번 문항. 언어와 매체 과목에서 주요 학습 활동으로 설정하고 있는 매체 언어의 탐구와 활용을 문제화한 언어와 매체 40~42번 문항 등이다. 이러한 문항 유형들은 과목별 교육과정 및 교과서에 제시된 학습 목표와 학습 활동을 수능에 맞게 변형한 문항들로 볼 수 있다.오답률 50% 이상인 문제가 12문제전체적으로 난도는 높지 않았으나 오답률이 50% 이상인 문제가 12문제 정도 되는 것을 보면 수험생 입장에서는 그리 쉬운 시험은 아니었을 수도 있다. 독서는 지문의 길이는 짧아졌지만 제시문 전반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추론해야 풀 수 있는 문제들이 많아 수험생 입장에서는 어렵게 느꼈을 것이다. 특히 17번 문항은 지문 전반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새로운 정보를 가정하여 결과를 추론해야 하는 고난도 문항이었다. 문학은 운문문학에서 난도 높은 문제들이 출제되었다. 34번 문제의 경우 <보기>의 형태로 감상의 준거가 제시되어 있지만 시의 맥락을 고려하여 읽어내는 능력이 부족한 학생이라면 어려움을 느꼈을 만한 문제였다. 문학의 경우 이전에는 <보기>로 개별 작품이나 작가에 대한 설명이 제공되어 작품 접근이 수월한 경우가 많았으나 이번 6월 모의평가에서는 그러한 경향에 변화가 있음을 생각해 보아야 한다. 문학의 생산과 수용에 관련한 문학 이론이 <보기>로 제시되는 경향이 뚜렷해졌다. 화법과 작문에서는 자료의 활용 방안을 묻는 45번 문제가 어려웠을 수도 있다. 언어(문법)는 중세 문법이 출제되지 않아서 체감 난도가 낮아졌지만 37번 문제의 경우 문법 개념 지식이 부족한 수험생에게는 어려운 문제였다.처음에 언급한 것처럼 모의평가는 향후 학습 전략과 방향을 세우는 데에 활용해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오답 분석이다.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 해결해야 한다. 오답의 원인을 정확하게 분석하는 것은 향후 학습 보완을 위한 가장 중요한 작업이다. 그리고 오답의 원인에 따라 학습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현재의 성적에 대한 반응보다는 아직 부족한 점이 무엇이고 이를 어떻게 보완해 나갈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시기이다.목동 한얼국어논술전문학원김운식 원장02-2653-3644 2021-06-17
- 강남 교사가 말하는 평가원 6월 모의평가 분석 지난 6월 3일(목) 고3 학생을 대상으로 치러진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6월 모의평가는 수능 출제 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하 평가원)이 주관하고 재수생까지 참여하는 시험이라는 점에서 ‘수능의 축소판’이라고 할 수 있다. 올해 첫 문·이과 통합 수능으로 치러지는 만큼 예측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특히 국어·수학 영역은 공통 과목과 선택 과목으로 나눠서 치러지기 때문에 그에 따른 유불리도 존재할 수 있다. 그렇다면 전통적으로 수능에 강세를 보였던 강남지역 학생들이 느끼는 6월 모의평가에 대한 체감 난도는 어떠할까? 강남 교사가 말하는 2022학년도 평가원 6월 모의평가 중 국어·수학 영역을 중심으로 살펴봤다.도움말 상문고등학교 박주연 교사(국어과), 세화여자고등학교 이성기 교사(수학과·3학년부장) & 이민희 교사(국어과)중산고등학교 서지나 교사(수학과·창의기획팀장) # 6월 모의평가 국어 영역상문고 박주연 교사① 국어 공통 과목과 선택 과목 분석공통 과목인 문학은 18~21번인 ‘무사와 악사’ 작품과 28~31번 ‘채봉감별곡’은 연계 작품이고, 22~27번 고전시가와 수필을 같이 묶은 복합 지문은 ‘율리유곡’이 연계된 작품인 데다 수능 기출이었으므로 ‘유객’을 몰랐다 하더라도 문제가 평이해 수필 ‘조어삼매’만 대충 읽지 않았다면, 시간 낭비할 일은 없었을 것이다. 32~34번인 현대시에서 비연계 작품인 ‘연륜’과 연계 작품인 ‘대장간의 유혹’은 평이했으나, 생소한 작품이어서 학생들은 34번 문항의 답을 한 번에 찾기 어려웠을 수는 있다.독서는 2014년도 기출에 나온 신유형 독서 1~3번 지문은 화법과 작문 유형으로 느껴지는 독서 이론 문제였으나 그리 어렵지는 않았다. 세 개 지문이 아닌 네 개 지문에 17문항이 출제되었는데, 이러한 출제 기조는 수능까지 이어질 수도 있다. 4~9번에 실린 철학 융합 지문은 (가)의 과정 이론을 적용한 6번 문항이 어려웠다. 상대적으로 10~13번 법 지문은 쉬웠으나, 한자어를 몰라서 어휘 문제인 13번을 틀렸을 수도 있다. 14~17번 생명과학 PCR 지문은 수능특강에서 소재만 간접 연계된 지문이었지만, 정보량이 많아서 두 번 읽어야 하는 지문이었고 답이 한 번에 보이지 않아 16, 17번 문항이 어려웠다.선택 과목인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선택으로 인한 유불리를 줄이기 위해서 언어 문제의 난도는 예전보다 내려갔다. 문법의 기초가 부족한 학생들에게는 35번과 39번이 조금 시간이 걸릴 문제였으나, 1~2등급 학생들에게는 매체 문제가 더 시간이 걸렸을 것이다.화법과 작문은 신유형을 내려고 노력했으나, 여전히 기본적인 유형의 문제는 그대로 출제되었다. 또한 언어와 매체이든 화법과 작문이든 ‘매체형’과 ‘화작형’을 비슷하게 섞어서 내려는 시도가 각 선택 과목에서 보인다. 그래서 언어와 매체를 선택해서 학습하는 학생의 경우에도 화법과 작문의 유형 기출은 풀어서 익숙해져야 할 필요가 있다. 화법과 작문에서는 36번이 언어와 매체에서는 41번이 다소 시간이 걸릴 수 있는 문제였다.② 학생들의 체감 난도와 국어 총평선택 과목의 유불리를 줄이기 위해 독서의 변별을 높인 것이 눈에 띈다. 언어와 작문은 매우 쉬웠고 화법과 작문 역시 쉬워서, 화법과 작문을 선택한 학생들이 언어와 매체를 선택하기 위해 선택 과목을 바꾸는 일은 많지 않을 것 같다. 또, EBS 연계 비율 50%인 것을 감안하면 EBS보다는 더 깊이 있는 문학 작품 학습을 진행해야 한다. 독서 역시 문제에 제시된 자료를 이해하는 수준에서 유추할 수 있도록 선지에서 까다로운 내용을 제시해 난도를 높이는 경우가 많으므로, 많은 독서 제재를 접해서 지문과 문제를 꼼꼼하게 읽는 연습을 해야 한다.상문고를 예로 들면, 상위권 학생들은 언어와 매체를 선택한 학생이 많은데, ‘언어와 매체 < 문학 < 독서 순’으로 어려운 느낌을 받았고, 독서가 짧은 지문까지 구성된 4개 지문으로 바뀐 것과 선택 과목이 쉬운 난도인 것을 주로 체감했다. 특히 문학이 EBS와 연계된 것을 체감했는데, 당연히 수능에서는 연계 비율을 확 낮출 것이니 공부를 조금 더 깊게, EBS 외의 고등학교 문학 교과서에 있는 중요 작품을 정리할 필요가 있다.인문계열 진학 학생이라면 독서에서 독서이론 문제가 나온 게 조금 당황해한 것 말고는 PCR 지문이 조금 어려웠다고 말하는 학생들이 많았다. 경제 대신 나온 법 지문이 매우 쉬웠는데, 지문 수의 변동으로 인한 것이라고 생각하므로 독서 제재를 고루 학습해야 한다. 전체적으로 3월 모의고사와 공통 과목 난도를 비슷하게 생각하는 학생들이 많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위권 학생 중에는 3월보다 성적이 떨어진 학생들이 있는데, 바뀐 구성의 독서에 당황하고 한 번에 답을 찾기엔 까다로운 문제로 시간을 낭비했기 때문으로 보인다.세화여고 이민희 교사① 국어 공통 과목과 선택 과목 분석독서에 상당한 변화가 감지되었다. 독서는 기존 세 지문에서 네 지문으로 늘어났는데, 늘어난 한 지문이 독서의 방법론을 다룬 것이라는 점이 눈에 띈다. 이는 수능 국어가 교육과정, 즉 성취 기준에 따른 국어 교과서의 내용을 담아내겠다는 의지로 읽을 수 있다. 이러한 기조는 문항에도 드러나 문항은 고난도의 배경지식을 동원해 적용하는 것이 아닌, 지문에 대한 세밀한 읽기 능력을 평가하는데 집중되었다. 이번 6월 모의평가의 경우, 독서 영역의 철학과 생물학 지문을 어느 정도 소화했는가가 시험 점수의 성패를 갈랐다고 할 수 있다.문학 영역은 다양한 갈래를 묶어 새로운 세트를 만들어내는 방식을 활용하지 않고 각 갈래에 집중해 문항을 출제했다. 대부분 작품이 EBS 연계 교재에 수록된 작품이기 때문에 독서 영역에 비해 평이한 난도를 보였다.수능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의 유불리에 대한 세간의 관심을 방증하듯이,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두 과목이 비슷한 수준으로, 평이하게 출제되었다. 화법과 작문은 약간의 읽기 부담이 있었으나 문항 해결이 어렵지 않았으며, 언어와 매체에서 문법 문항은 문법 지식이 일정 정도만 갖추어져 있으면 해결이 가능한 수준이었다. 매체 문항도 어려운 수준은 아니었으나 매 시험에서 새로운 유형을 제시하고 있는 만큼 신유형에 대한 적응력을 키울 필요가 있다.주목할 만한 것은 EBS 연계율이 70%에서 50%로 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EBS 연계 체감률이 상당히 높았다는 점이다. 학생들에게 고난도로 느껴졌던 철학, 법학, 생물학의 독서 지문 모두가 EBS 연계 제재였으며, 출제된 문학 작품의 대부분이 EBS 수능특강 교재에 수록된 것이다. EBS 교재에 대한 학습이 충실히 이루어졌을 경우 시간 활용과 문항 해결에서 유리한 점이 있었을 것이므로, 앞으로 이를 고려한 학습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② 학생들의 체감 난도와 국어 총평학생들은 6월 모의평가를 어려운 수준으로 평가했다. 올해 들어 처음 보는 평가원 시험이라는 데서 오는 심리적 부담감도 작용했을 것이지만 무엇보다 앞쪽에 연속으로 배치된 독서 지문이 정보량이 많은데다가 꼼꼼한 독해와 사고력을 필요로 하는 문항으로 출제되어 난도가 높았다고 평가했다. 상당수의 학생이 시간 부족으로 인해 모든 문항을 충분히 생각하고 풀지는 못했으며 심지어 한 지문을 통째로 읽지 못한 학생도 있었다. 문학 작품이 EBS 연계 작품으로 출제되어 문학에 할애하는 시간이 줄어들었음을 고려하면 학생들이 독서에서 느낀 어려움은 상당 2021-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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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학년도 입시 대비 6월 모의평가 분석 지난 6월 3일(목),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주관하는 2022학년도 대입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6월 모의평가가 전국 2,062개 고등학교(교육청 포함)와 413개 지정학원에서 동시에 실시되었다. 총 48만 2,899명의 수험생이 지원한 2022학년도 6월 모의평가. 변화가 큰 국어·수학·영어 영역을 중심으로 특징과 난이도, 주목할 점 등은 무엇인지 주요 입시 업체들의 설명회와 자료집 등을 토대로 살펴봤다.참고자료 종로학원·이투스·대성마이맥·유웨이 등 주요 입시기관 6월 모평 설명회와 분석자료 공통+선택과목 구조로 치러진 첫 평가원 시험 이번 6월 모평부터 평가원 모의평가에도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기본계획(교육부, 2019. 8. 13.)」 에 따른 개편 사항이 적용되었다. 국어 영역, 수학 영역, 직업탐구 영역이 ‘공통+선택과목’ 구조로 개편되고, 사회·과학 탐구 영역은 사회탐구와 과학탐구를 합한 17개 과목 중에서 최대 2개 과목 선택이 가능하고, 제2외국어/한문 영역에는 절대평가가 도입되며, EBS 수능 교재 및 강의와 모의평가 출제의 연계를 문항 수 기준으로 50% 수준으로 축소하고 간접연계 방식을 확대하는 것이다. 코로나19로 인해 학습량 감소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이런 큰 변화는 수험생과 학부모의 불안감을 증폭시키기에 충분했다. 모평이 시작된 직후 대부분의 난이도 분석은 대체로 평이했다는 것이었으나 학생들의 체감 난이도는 그렇지 않았다. 6월 30일 모평 성적표가 나와 봐야 알겠지만 대부분의 수험생들은 변화된 형식에 여전히 당황했고, 멘탈을 부여잡기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국어영역, 선택과목간 점수차 발생 평가원은 6월 모평의 출제방향을 말하면서 ‘선택과목이 있는 영역에서는 과목 선택에 따른 유불리 가능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출제하고자 하였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국어영역에서는 ‘화법과 작문’과 ‘언어와 매체’, 두 선택 과목 간에 분명한 점수 차가 발생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3・4월 학평 때 보다 6평에서 선택과목간 점수 차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는 점이다(아래 종로학원 자료 참고). 하지만 여전히 점수 차가 존재하니 같은 만점을 받고도 언매 선택자의 표점이 높은 것에 주목하여 6평 이후 국어영역 선택과목을 언매로 바꾸는 학생들이 나타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자료출처 : 종로학원선택과목보다 공통과목 점수에 집중해야하지만 무조건 언매로 바꾼다고 해서 유리한 결과가 나올까? 이투스의 자료를 보면 선택과목의 결정보다 공통과목의 점수를 높이는 데 집중해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투스가 예측하고 있는 국어 1등급 컷은 130점이다(아래 이미지 참고). 이 표준점수는 언매 선택자의 경우 공통국어에서 64점이나 65점을 맞고 선택국어에서 22점이나 19점을 맞을 경우에 해당된다. 화작 선택자의 경우는 공통국어에서 66점을 맞고, 선택국어에서 24점을 맞으면 받을 수 있다. 확실히 언매의 표점이 높기는 하지만 공통국어의 점수가 높다면 화작을 선택해도 크게 불리하지 않을 수 있다. 현재 상태 수능에서 화작과 언매의 난이도가 어떨지는 누구도 예측하기 힘들다. 이투스 김병진 소장은 설명회에서 ‘만약 언매가 나와 맞지 않은데 단지 표점이 높다는 이유만으로 선택과목을 바꾸려하기 보다는 내가 점수를 잘 받을 수 있는 선택과목이 무엇인지를 결정하고, 공통과목의 점수를 올리는 데 매진하는 것이 더 합리적일 것’이라고 조언했다.국어 영역의 경우 문제를 푸는 순서도 중요하다. 공통국어를 먼저 푼 학생과 선택과목을 먼저 푼 학생의 시험시간 운용에는 차이가 있다. 화작이 선택과목으로 분리 된 탓에 공통국어부터 푼 학생들은 예년처럼 워밍업 문제를 만나기 힘들었다. 당연히 멘탈 관리도 힘들다. 효과적인 시험시간 운용을 위해 공통국어부터 풀 것인지, 선택 국어부터 풀 것인지도 고민해 봐야 한다.다음은 주요 입시 기관별 2022학년도 6월 모평 국어 영역 가채점 등급표이다.■국어-화법과 작문■국어-언어와 매체(원점수 2021.06.04. 01:00기준)※원점수가 동일해도 공통과목과 선택과목의 점수 조합에 따라 표준점수나 백분위, 등급이 다를 수 있다.수학영역, 수능 최저충족 변수 작년까지 수학(가)형을 풀었던 자연계열 학생들에게 수학 영역의 난이도는 평이했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하지만 작년까지 수학(나)형을 풀었던 인문계열 학생들은 이번 6평 수학영역의 난이도가 무척 높았다고 평가했다. 문제는 공통수학의 난이도 때문이다. 그 결과 수학영역에서도 선택과목간 점수 차가 발생했는데, 국어 영역보다 훨씬 큰 점수 차가 확인되었다. 종로학원의 자료를 보면 확통과 미적 사이의 점수 차는 무려 17점 이상일 것으로 예상된다. 인문계열 수시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는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에 비상등이 켜진 것이다. 수능에서 확통의 난이도가 급상승할 것으로는 보이지 않기 때문에 인문계열 수시 지원자는 수학을 제외한 과목으로 수능최저학력기준 충족이 가능한 지 가늠해볼 필요가 있다. 반면 자연계열 학생의 경우에는 교차지원 시 유리한 지점이 생기므로 전략적인 측면에서 교차지원이나 최저충족을 전제로 한 공격적인 지원도 고려해 볼만하다. 자료출처 : 종로학원다음은 주요 입시 기관별 2022학년도 6월 모평 수학영역 가채점 등급표이다.■수학-확률과 통계■수학-미적분■수학-기하(원점수 2021.06.04. 01:00기준)※원점수가 동일해도 공통과목과 선택과목의 점수 조합에 따라 표준점수나 백분위, 등급이 다를 수 있다.영어영역, 모든 지문 비연계 출제영어의 경우 대체로 체감 난이도가 높았다. EBS 방송교재와의 연계율이 50%로 축소된 데다가 모든 지문이 비연계로 출제되어 연계된 부분이 있는지 체감조차 하기 어려웠다는 평이다. 주요 입시기관들은 6평 영어영역 1등급 비율을 5~6%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 작년 1등급 12.7의 절반 수준이다. 국어영역, 수학영역, 영어영역을 통틀어 예측 가능한 영역이 사라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수능 최저를 어느 영역으로 맞추겠다’ 계획하고 그 영역에 집중한 공부를 했다가는 오히려 큰 낭패를 당할 수도 있다. 수능에서 국・영・수 세 영역 중 어느 영역의 난이도가 치솟을지 알 수가 없기 때문이다. 6평 이후 선택과목을 바꾸는 수험생이 많아진다면 변수는 더 커지게 된다. 종로학원의 김명찬 소장은 ‘올해 수험생들의 경우, 수능까지 전 영역을 고루 학습하는 태도를 반드시 유지해야 한다’고 경고한다. 만약 전 영역을 고루 준비해 수능에서 등급이 잘 나온다고 가정해보자.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이 관건인 올해 입시 같은 경우 공격적인 수시전략을 세워볼 수 있다. 졸업생 지원자 증가6월 모평은 수능 출제기관인 평가원에서 준비하는 모의평가라는 의미에서도 중요하지만, 재학생 외에 졸업생들이 응시하는 첫 전국 시험이라는 의미에서도 중요한 시험이다. 이번 6월 모평에 지원한 졸업생은 전체 지원자 48만 2,899명 중 6만 7,105이었다. 작년 졸업생 응시자인 6만 6,757명 보다 348명이 증가한 수치다. 여기에 작년 졸업생 중 코로나19로 인해 제대로 학습을 하지 못하고 입시를 치렀다고 느끼는 반수생들이 대거 합류할 것으로 보여 수능에 응시하는 졸업생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졸업생 대부분은 수시 준비에 에너지를 분산시키지 않고 수능준비에 매진한다. 당연히 수능에서 강세를 보일 수밖에 없다. 특히 반수생들은 수도권 주요대에 재학 중인 경우가 많다. 수능에 강한 2021-06-10
- 2021학년도 강남서초 수시 합격생 인터뷰 - 가톨릭대 의예과 1학년 류지운 학생(휘문고 졸) 류지운 학생(강남구 휘문고 졸업)은 2021학년도 수시 논술전형으로 가톨릭대학교 의예과에 합격했고, 연세대(미래) 의예과에도 논술전형으로 합격했지만 최종적으로 가톨릭대 의예과를 선택했다. 수학·과학 교과 공부를 꾸준히 하면서 심화 학습에 매진한 덕분에 자연스럽게 논리력과 사고력을 키워나갈 수 있었다. 류지운 학생의 논술전형 합격 후일담을 들어봤다.나에게 맞는 입시전형 찾기류지운 학생은 고교 3년의 시간을 되돌아보며 입시 전략의 변화를 이렇게 설명했다. 1, 2학년 때는 내신에 집중해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대비에 총력을 기울였고, 경시대회 등 교내 대회나 학교에서 주최하는 다양한 외부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을 착실히 준비해나갔다는 것이다.하지만 ‘의대 진학’이라는 확고한 목표가 있었기에, 2학년 겨울방학 때부터 자신에게 가장 효율적인 입시전형을 고민하게 되었고 3학년 때 본격적인 수능 공부에 매진하면서 입시 전략을 새롭게 세웠다. 수능 공부를 하면서 내신과 비교과를 함께 챙기는 것이 다소 무리일 것 같다는 판단에서이다.“이때부터 정시와 논술전형을 대비하고자 마음먹었지만, 국어와 영어 과목은 중간‧기말고사 범위가 수능에도 연계되는 EBS 교재가 포함돼(물론 올해부터는 EBS 연계율이 줄고 직접 연계에서 간접 연계로 바뀌었지만) 내신을 준비하면서 충분히 공부해나갔습니다. 수학 과목 역시 수능과 내신의 간격이 거의 없기에 내신 시험을 열심히 응시했었죠. 덕분에 자연스럽게 수능과 논술 경쟁력이 쌓일 수 있었습니다.”수능과 논술, 동시에 준비해야 하는 이유① 의대 논술 지원 경험담의대 논술전형은 대부분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높게 설정하고 있어 논술 준비와 함께 수능 준비는 필수이다. 류지운 학생이 합격한 가톨릭대 의예과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국어, 수학가형, 과학탐구(평균) 3개 영역 등급 합 4 이하이고, 연세대(미래) 의예과는 국어, 수학가형, 과학탐구1, 과학탐구2 4개 영역 중 1등급 3개, 영어 2등급 이하이다. “저도 약점인 국어와 영어 영역에서 발목을 잡히지 않도록 국어와 영어를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결국 가톨릭대와 연세대(미래) 두 학교와 경희대 의대(국어, 수학가형, 과학탐구1 3개영역 등급 합 4 이하)는 최저를 맞추는 데 성공했지만, 중앙대 의대(국어, 수학가형, 영어, 과학탐구(평균) 4개영역 등급 5 이하)는 실패했습니다. 논술전형을 준비하기 위해 수능 준비도 만만치 않음을 깨달았습니다.”② 학교 논술 프로그램 활용휘문고는 논술전형에 대비하는 학생들을 위해 논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류지운 학생은 1, 2학년 때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했지만, 1학년 때부터 학교 수리논술 방과 후 활동에 참여하며 자연스럽게 수학 역량을 쌓아나갈 수 있었다.“학교에서도 많은 학생들이 논술전형을 눈여겨보고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이에 적지 않은 지원을 해줍니다. 저는 1학년 때부터 학교에서 하는 수리논술 방과 후 활동에 참여해 최신 기출문제 등 다양한 문제를 풀어 보고, 선생님들의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또, 과학 논술을 대비하고자 3학년 1학기 때에 내신 과목인 물리학II를 공부했습니다. 내신과 논술 공부 방향이 조금 다르기는 하지만, 논술전형을 준비하는데 학교 프로그램 여러모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가톨릭대 의예, 연세대(미래) 의예 논술 경험담 ① 가톨릭대 의예과 수리논술“가톨릭대 의예과 수리논술 시험 시간은 수능 수학을 볼 때와 똑같이 오전 10시 30분에 시작해서 12시 10분에 끝났습니다. 각 문항별로 든 생각을 말씀드리면, 1번 문항은 무한등비급수를 이용하여 확률을 구하는 문항으로, 대비할 때 익숙하게 봤었던 유형이라 잘 풀 수 있었습니다. 2번 문항은 함수의 그래프와 관련된 문제로, 어렵지 않게 풀어냈습니다. 3번 문항은 처음 보는 유형으로 약간 난해해 보였지만 어설프게 풀어낼 수는 있었습니다. 4번 문항은 삼각함수와 급수가 결합된 문제로 오래 고민했지만 풀어내지 못했습니다. 물론 올해는 또 달라지겠지만, 논술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참고가 되리라 생각합니다.”② 연세대(미래) 의예과 수리+과학 논술“연세대(미래) 의예과 논술은 수리 2문항, 과학 2문항이 출제되었습니다. 수학 1번 문항이 코로나19와 관련지어 정의된 함수와 관련된 문제였고, 2번 문항은 좌표평면에서 도형에서, 복잡한 계산을 하는 문제였습니다. 물리 1번 문항은 물체의 역학적 에너지와 원운동이 결합된 문제, 2번 문항은 전기 회로의 합성 저항을 구하는 문제였습니다. 모두 익숙한 유형이었기 때문에 푸는 데 큰 어려움이 있지는 않았지만, 지난해 출제 경향을 궁금해 하는 후배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Tip 후배들을 위한 조언1. 논술전형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논술전형은 아주 매력적인 전형입니다. 특히 수능을 준비하면서 가장 열심히 하는 과목인 수학을 기본으로 하는 수리논술은 모두가 도전해볼 만합니다. 물론 수학 실력이 기초가 되어야 하지만, 유형 등이 수능 수학과 큰 관련이 있지는 않습니다. 그러니 수능 수학 점수가 잘 나오지 않더라도 꾸준히 노력한다면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단, 수능 최저를 맞추지 못하는 불상사를 예방하기 위해 수능 공부도 계속해야 합니다.”2. 학업 슬럼프를 극복하는 법“작년 봄 즈음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크게 확산될 때 저도 우울함과 무기력증을 느낀 바가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때 정신을 다잡고 다시 시작한 것이 입시에서 매우 중요한 영향을 끼쳤습니다. 또한, 가족이나 친구들의 위로가 큰 힘이 되었는데요. 입시를 준비하는 후배들도 힘들 때일수록 마음을 다잡고 서로를 보듬으며, 수험생활을 슬기롭게 해나가길 바랍니다.” 2021-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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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 대학입시에서 수시는 내신 성적, 생기부관리, 수능점수 등등, 고려해야할 부분이 너무 많습니다. 그 중에서 수능점수가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습니다.올해부터 대다수의 대학에서는 수능최저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학교별로 다소차이가 있지만 서울시 인문계는 대략 2과목 합4, 3과목 합6이며 자연계는 2과목 합5, 3과목 합7 영어는 2등급이상입이다. 아무리 수시를 지원할 모든 준비를 했어도 평균 2~2.5등급정도의 수능 점수 없이는 불가능 하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추세와 경향을 살펴보면 정시는 물론 수시에서도 수능이 비중 높은 평가기준이 되었습니다.6월은 수능 모의고사 수준도 높아지고 재수생과 반수생 유입이 본격화되는 시기입니다. 재학생들의 모의고사 등급 하락시기와 정확히 맞아떨어집니다. 정시는 전체의 대략 40%정도이며 이는 수시에서 미달되는 수를 합하면 최소 50%~60%정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시의비중이 상대적으로 커지는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최근에 치른 고3 6월 모의고사는 대략 48만명이 지원했으며 재학생 41만5천명, 재수생 6만7천명수준입니다.국어와 수학은 처음으로 선택과목과 조정표준점수를 도입하여 시행했습니다. 영어영역은 EBS 연계율이 70%에서 50%로 낮아지고 직접연계에서 간접연계로 바뀌었습니다. 영어의 경우 수준은 예년 보다 약간 어려운 수준이며 전처럼 어휘나 구문들이 어려웠습니다.특히 영어는 EBS 직접연계가 줄어 난이도가 높아졌으며, 작년부터 듣기문제가 출제 순서를 바꿔서, 연습이 부족한 학생들은 예상치 못한 감점 요인이 되었습니다. 올해 영어 과목은 지난해 1등급인원(작년 1등급 12.7%)보다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으며 체감은 불수능으로 조심스럽게 예상해봅니다.팁을 드리자면 고3 수험생들은 시간을 측정하면서 수준 있는 모의고사(듣기포함 최소 주2회) 문제(재수생수준)를 풀고 틀린 문제를 검토 분석하고 모르는 단어를 단어장에 옮겨 암기를 해야만 발전할 수 있습니다. 이중 하나라도 빠지면 점수는 더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대치이코드영어전문학원유승범 원장 2021-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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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된 2022 대학입시, 재학생의 슬기로운 선택은? 2022 대입제도 개편안에 따르면 교육부는 각 대학에 수능 위주 전형 비율을 30%이상 확대할 것을 권고했다. 기존처럼 수시에서 이월되는 인원까지 포함하면 서울의 주요대학의 정시 비중은 40%가 훌쩍 넘을 전망이다. 지난해 2021 대입까지만 해도 수시 선발 비율이 전체의 77%에 달하는 등 학생부를 중심으로 한 수시 선발 비율이 77%에 달했던 것에 비하면 큰 변화다. 올해 고3 재학생은 이전의 수험생과 다른 대입 준비가 필요하다. 졸업생에 비해 상대적으로 고3 재학생에게 불리하다고 알려진 정시, 그렇다면 재학생이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변화 포인트는 무엇인지 알아보자.선택형수능올해 수능은 국어와 수학 영역에서 선택과목이 도입되는 등 변화가 크다. 학교 교과 수업에서 진로선택 과목을 결정해야 하는 재학생은 학종과 수능, 학종과 내신에서의 갈등상황을 겪는다. 공대 지원자가 수시모집에 지원하려면 전공과목의 관련도와 성취도 등을 고려해 <물리학II>을 선택해야 하지만 수능에서 만족스런 성적을 내기가 쉽지 않다. 2022 대입전형시행계획에 따르면 자연계 일부 모집 단위에서 수능 수학 영역에 <미적분>이나 <기하>를 필수적으로 응시하도록 한 대학이 56개에 달한다. 탐구에서는 사탐 1과목, 과탐 1과목을 응시하는 것도 가능하지만 주요 대학의 자연 계열은 과탐 2과목을 지정한 곳이 많다.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등 주요 대학의 자연계열 대부분이 <미적분>이나 <기하>를 반영하고<확률과 통계> 응시자의 지원을 막았다. 결국 전공과의 연계성을 생각해야 하고 재학생의 입장에서는 대학입학 후의 교육과정과 수시모집에서의 학생부 종합평가 등을 고려해 알맞은 과목을 선택하는 고민을 해야 하겠다.영어 연계율 축소와 인문계열 수학 등급 확보지난 2021 수능 결과를 봐도 졸업생의 성적이 재학생에 비해 우수했던 것으로 나타난다. 지난 2021 수능 결과 자료 중 재학, 졸업 여부를 분석한 내용을 보면 국어, 수학 가형, 수학 나형의 표준점수 평균은 졸업생이 높았고 1,2,3등급 비율도 모든 영역에서 졸업생이 높게 나타났다. 특히 2022 수능의 출제범위에 해당하는 2015 교육과정은 올해 재수생들도 배운 내용이라 출제방식에만 적응하면 된다. 작년 2021 수능에서 영어는 1등급이 12.66%일 정도로 쉽게 출제되었고, 올해는 EBS 연계율이 70%에서 간접 연계 50%로 줄어들어 체감난이도는 더 어려워질 전망이다.2021 수능에서 졸업생이 강세를 보인 과목은 수학으로 가형과 나형 모두 졸업생의 1등급 비율이 재학생의 두배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선택형 수능으로 바뀌는 올해 <기하>, <미적분>,<확률과 통계> 중 어떤 과목을 선택하느냐가 등급분포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2022 수능에서 <미적분>, <기하>는 1등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확률과 통계>는 전년대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니 인문계열의 경우 재학생이 수학에서 얼마나 좋은 성적을 내느냐가 입시의 성패를 좌우할 것이다.수학의 공통 과목은 <수학I II>이고 <기하>, <미적분>, <확률과 통계> 중 1과목을 선택해 응시하는 구조이다. 인문계열 학생들은 대다수가 학습부담을 덜기위해 <확률과 통계>를 선택 할 것으로 보이며, 자연계열 학생들이 선택하는 <미적분>, <기하>의 수능 공통과목 성적은 인문계 학생들의 <확률과 통계> 수능 공통 성적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최종 수학 성적은 문, 이과를 통합해서 산출되니 인문계열 학생에게 불리할 여지가 있을 수 있다.올해 입시는 정시확대, 수능 체제변화, 선택과목의 반영 등 변수가 많다. 하지만 재학생의 입장에서 수시 6장의 카드와 정시의 두 마리 토끼를 놓치지 않는 정략을 써야한다.주요 대학들이 올해는 종합전형을 줄이는 대신 교과 추천형을 신설하거나 선발인원을 크게 늘렸는데 재학생으로서 이점을 살려 도전해보는 것도 결코 불리하지 않다. 예를 들면 대학에 따라 졸업 연도에 제한을 두기도 하고 (이화여대 고교추천, 한양대 지역 균형 발전, 홍익대 학교장 추천자 전형 등) 진로과목의 경우 재학생과 졸업생 모두 동일한 교과 과정을 배웠지만 학생부 교과 전형 산출방식에는 차이를 두기도 한다.최저기준을 생각하며 교과전형에 지원하고 나머지는 종합 전형에 나누어 안배하자. 그리고 늘어난 정시기회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주요과목 중심으로 원점수 상승을 목표로 성적향상에 힘을 쓴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일산 토마스EDP학원정유선 입시컨설턴트문의 후곡본원 031-918-3801 식사캠퍼스 031-968-3803 2021-05-29
- 우리 지역 2021 수시합격생에게 물었다 - 1등급 만드는 국어 공부법 수학, 영어 과목의 성적이 잘 나오지 않을 때 가장 먼저 점검해봐야 할 건 뭘까? 많은 학생들이 바로 국어 공부법을 점검해봐야 한다고 조언한다. 국어는 독해, 쓰기, 말하기, 듣기의 각 영역을 골고루 공부하는 과목이다. 수학 문제의 의미 파악이나 영어의 정확하고 빠른 독해에도 도움을 준다는 전문가들의 의견도 있다. 몇 년 사이 수능에서 국어 과목이 어려워졌다. 우리 지역 2021 수시합격생들에게 물었다. ‘성적을 올릴 수 있는 나만의 국어 공부법’을 들어보았다. 박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연세대학교 간호학과 강채은 학생문학은 그 작품의 상황을 상상하면서 읽으면 깊이 있게 이해하게 되었던 것 같고 부가적으로 그 문학작품을 쓴 시인, 시대적 배경 등을 찾아봤어요. 비문학은 매일 2지문 이상씩 타이머를 맞추고 기출을 풀다 보니 실력이 늘었고 그 지문을 읽으면서 정리했고 강의를 들은 것도 도움이 되었어요. 문법의 경우에는 개념적으로 꼼꼼하게 공부한 뒤에 기출문제를 여러 번 풀며 지문형으로 나오는 문법 문제를 대비했어요. *서울대학교 의예과 박준성 학생대부분 내신 준비의 경우 솔직히 거의 다 외울 정도로 공부하시는 게 가장 좋아요. 독서 과목은 시험 범위 지문을 완전히 이해한 다음, 글의 어느 부분에 어떤 내용이 나오는지 알 정도로 외우면 됩니다. 문학의 경우 전체적인 줄거리와 인물의 작품 내 위치, 그리고 시험에 나올만한 헷갈리는 사건 관계, 세부 정보들을 공부하는 것이 좋아요. 문법의 경우 보통 모의고사, 수능 기출문제가 많이 나옵니다. 교과서 개념의 암기와 함께 풀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고3의 경우 수능특강을 시험 범위로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수능특강 해설지를 참고하며 공부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작품 해설과 각 문제의 선택지별 해설을 온전히 이해하길 바랍니다.수능 공부에서는 가장 중요한 것이 적절한 시간 배분과 정확한 풀이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화법과 작문의 경우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지문과 문제에서 정답의 근거를 확실히 찾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문법의 경우 가장 좋은 방법은 내신 기간에 열심히 공부한 뒤 고3 기간에는 다양한 모의고사와 기출 문제를 보며 자주 나오는 개념에 대해 암기하는 것입니다. 문학과 독서의 경우 최대한 많이 훈련하고 자신에게 맞는 문제 접근방식을 찾는 것이 중요해요. 저는 주로 지문을 읽는 것과 동시에 간단한 내용 일치 문제를 풀었고 지문을 완독한 이후에는 고난도 3점 문제에 접근하는 방식이었어요. 국어는 확실히 본인에게 맞는 문제 풀이법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연세대학교 경제학과 조민재 학생국어 내신은 우선, 수업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해요. 비문학의 경우 선생님이 정보를 어떻게 받아들이는지에 초점을 맞추고 문학의 경우 선생님의 해석에 주목해야 합니다. 시문학이라면 핵심 구절과 의미, 표현법에 대한 선생님의 설명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소설 문학이라면 줄거리, 인물, 주요 장면, 서술 방식에 주목하면 됩니다. 이후 주제 의식이나 표현법 등에서 유사성을 보이는 타 작품들을 접하고 그동안 선생님들께서 출제한 문제의 양식을 참고, 분석해서 대비하면 좋습니다.수능 국어 공부는 고3 때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그 이전에는 내신을 공부하며 수많은 작품과 텍스트를 접하고 필수 용어들을 확실하게 정리하고 기출문제들을 풀어보는 것이 좋아요. 고3이 되면 겨울방학부터 3월 모의고사 전까지는 독해 원리에 대해 중점적으로 학습해야 합니다. 갈래별로 세분된 독해 원리를 정립하는 것이 중요해요. 이때는 기출 문제의 원리를 살펴보면서 그동안 평가원이 써왔던 논리를 학습해야 합니다. 또한 직접 선지를 만들어 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자신이 선지를 만들어 이를 평가원의 기출선지와 비교해봄으로써 동일 지문을 보고 자신이 하는 생각과 평가원이 염두에 두는 출제 포인트를 맞춰갈 수 있어요. 이후 시간 관리와 배분 등에 신경을 쓰면 됩니다*육군사관학교 남재헌 학생기본적으로 국어 문제를 풀 때 자신의 주관이 절대 개입되면 안 된다고 생각해요. 지문에서 객관적 근거를 찾아가며 문제를 풀어야 합니다. 모든 문제의 답은 지문에 있어요. 내신의 경우 교과서 지문 필기와 학습 활동 내용을 거의 외우다시피 교과서를 반복하여 읽어야 해요. 그리고 복사해 둔 깨끗한 지문과 학습 활동에 내가 기억하고 알고 있는 한 모든 것을 쏟아내어 적은 후 교과서를 보며 피드백을 해야 합니다.수능의 경우 현강을 다니며 커리큘럼에 맞춰 공부했어요, EBS 수능특강과 수능완성의 모든 지문을 한 번씩 정리하고 그 뒤로 수능 날까지 반복해 복습했어요. 비문학은 문제를 많이 풀기보다는 한 지문마다 심도 있게 분석적으로 풀었어요.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유정민 학생내신은 특히 학교 선생님의 관점에서 파악하는 것이 중요해요, 조금이라도 분쟁의 여지가 있는 해석이 있다면 무조건 학교 선생님의 공식 입장을 파악해서 공부하고 자신의 의견을 최대한 덜어내는 것이 국어 공부법이라고 생각해요. 수능의 경우는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하려는 시도에서 국어 실력이 쌓인다고 생각해요. 선지, 지문의 문장 안에서의 아주 작은 조사, 부사까지 왜 쓰였는지를 추측하고 논리적 이유를 발견해내는 과정에서 국어 실력이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박관현 학생내신 국어는 작품의 핵심 사항을 다시 한번 손으로 필기했어요. 소설은 전체 줄거리를 파악해 놓고 교과서에 있는 부분은 소리 내서 읽었어요. 고전 시가는 어려운 단어 위주로 연습했어요. 수능 국어는 일단 나만의 문제 풀이 메커니즘을 만들었어요. 문제 유형에 따라 어떻게 풀 것인지 정해서 시간도 줄이고 정확도를 높였어요. 최근에는 독서(비문학)의 난이도가 어려워졌는데 저는 지문을 다 읽고 풀기보다는 읽으면서 처리할 수 있는 것은 읽으면서 처리했어요. 기본 정보를 묻는 질문들이라면 지문을 읽기 전에 그 선택지에 있는 키워드를 골라서 머리에 넣어 놓고 그 키워드와 관련된 내용이 시작되면 선택지와 비교해서 정답을 고릅니다. 또, 보기가 있는 문제라면 보기와 관련된 내용이 있는 부분을 미리 표시해둔 다음에 그 부분에 천천히 밑줄을 치면서 읽은 후 문제를 풀었어요.기출 문제는 겨울에 한 번 풀어본 이후 그 기출 문제의 내용이나 정답이 잊혀가는 9월 모의고사 이후 다시 한번 풀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아무리 좋은 사설 모의고사라도 가장 좋은 모의고사는 기출문제입니다. 3년간 기출은 꼭 마지막에 푸는 것을 추천합니다. 특히 신유형인 (가),(나) 로 나뉘는 독서 지문에 익숙해져야 할 것입니다. 작품 공부도 따로 했어요. 겨울에는 EBS와 자막을 다운 받아 강의 자체는 배속으로 듣고 자막을 보면서 작품과 관련된 간단한 필기를 했어요, 단편 소설 같은 경우는 그 단편 소설을 다 읽으며 등장인물이나 줄거리를 파악했고 고전 시가 같은 경우는 단어 위주로 공부했어요.언어와 매체 선택자들은 문법 공부를 하게 될 텐데 문법 공부는 단시간에 끝낸 후 모의고사를 풀면서 유지와 보수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문법은 그 개념을 다 숙지할 기간을 정해놓고 공부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그 이후 유지와 보수 같은 경우는 모의고사를 풀 때 문법 개념이 헷갈리거나 틀리는 개념을 다시 공부하면 됩니다.*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이론과 권구윤 학생내신은 혼자서 정리해보고 적어도 세 번은 읽어 보면 좋은 성적이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해요. 내신국어는 완전한 암기과목으로 생각합니다. 수능 국어 중 화법과 작문에는 왕도가 없어요. 최대한 빼놓지 말고 시간 내에 읽어야 합니다. 저는 화법과 작문을 12분에 풀었어요. 문학이나 비문학처럼 시간 단축을 확실히 할 수 있는 곳에서 시간을 줄이는 것이 필요하지 이 파트에서는 특별히 복잡한 계획은 필요 없을 것 같아요. 다만 계속 맥락에 2021-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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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학년도 수시모집 논술전형 변경 사항 및 선발인원 2022학년도 수시모집 논술전형은 지난해와 달라진 부분이 눈에 띈다. 올해부터 적성고사가 폐지돼, 기존에 적성고사를 실시했던 대학이 논술전형을 신설했고 약학대학 중에 7개 대학이 논술전형을 실시한다. 논술고사 출제유형이 변경된 대학도 있다. 2022학년도 논술전형 변경 사항 및 선발인원의 변화를 정리해봤다.도움말 종로학원평가연구소 김명찬 소장자료제공 종로학원하늘교육 자료참조 2022학년도 각 대학별 수시모집요강올해 논술전형 주요 변경 사항 요약올해부터 적성고사 폐지로 논술전형이 신설된 대학은 가천대 919명, 수원대 480명, 고려대(세종) 417명 3개 대학 총 1,816명을 선발한다. 또한, 올해부터 논술전형으로 약학과를 모집하는 대학은 경희대 8명, 고려대(세종) 10명, 동국대 6명, 부산대 10명, 성균관대 5명, 연세대(서울) 5명, 중앙대(서울) 20명 7개 대학 총 64명을 선발한다.논술고사 출제유형이 변경된 대학을 살펴보면 경희대는 의학 계열을 제외한 나머지 자연계열 모집 단위에서 과학 논술을 폐지하고 수학 논술만 실시한다. 가톨릭대는 간호학과(인문/자연)는 수학 논술로 통합되었으며 공간디자인·소비자학과, 의류학과, 아동학과는 언어논술로 그리고 식품영양학과는 수학 논술로 변경되었다. 올해부터 한국외대(글로벌)는 자연계열을 논술전형으로 선발하며, 서울시립대와 서울과기대는 자연계열만(인문계열 논술전형 폐지) 논술전형으로 선발한다. 한국항공대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올해부터 적용되었으며, 한양대(에리카)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폐지했다. 2022학년도 논술전형 일정도 잘 살펴야 한다. 대다수 대학이 11월 18일(목) ‘수능 이후’에 논술고사를 실시하지만 연세대, 성신여대, 홍익대 등 ‘수능 이전’에 보는 대학도 있다.(표1 참조)표1. 수능 전 논술고사를 실시하는 대학(2022학년도)연세대, 건국대, 한국항공대 논술 100%논술전형 대부분은 논술 성적과 학생부(교과+비교과) 성적만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학생부 반영 비율은 대체로 10~40% 내외지만 연세대, 건국대 그리고 올해부터 한국항공대가 논술고사 100%로 합격자를 선발한다.(표2 참조) 많은 대학이 전년도와 같은 선발 방법을 유지하지만, 성균관대, 광운대 등이 학생부 비율에 변화를 주었다. (표3 참조)종로학원평가연구소 김명찬 소장은 “다만 논술전형의 경우 학생부 실질 반영비율이 낮기 때문에 최종 합·불 여부는 논술고사 성적으로 결정된다. 실제 주요 대학 논술전형 합격자들의 사례를 보면 학생부의 평균 등급은 3~4등급 내외이며, 이보다 낮은 등급의 학생이 합격한 경우도 있다. 대학별로 편차는 있으나, 일반적으로 자연계열 논술의 난이도가 높은 편이기 때문에 인문계열 논술전형 합격생의 논술고사 성적이 자연보다 높게 형성되는 편이다. 인문계열에서도 상경계열은 수학 논술이 포함되어 합격자 평균 성적이 낮게 나온다”고 설명했다.표2. 2022학년도 논술전형 논술 반영비율표3. 2022학년도 논술전형 신설 및 전년 대비 변경아주대 의학 계열, 경희대(인문) 수능 최저 완화 올해 논술전형에서 주목해야 할 부분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이다.김명찬 소장은 “올해 수능 출제 범위가 바뀐 첫해이며 인문계열에서는 국어, 수학, 탐구 선택 범위가 지정되어 있지 않지만, 제2외국어 또는 한문을 사탐 한 과목으로 인정하지 않는 대학이 대부분이라 이에 유의해야 한다. 또한, 자연계열에서는 주요 대학에서 수학 범위를 미적분, 기하로 지정되어 있으며, 과탐 선택 시 같은 과목 Ⅰ, Ⅱ 선택이 안 되는 대학이 있다”라고 주의를 당부했다.올해 최저학력기준이 크게 바뀐 대학은 한국항공대(신규 적용)와 한양대 ERICA(폐지)가 있으며, 경북대(의학 계열) 경우 최저학력기준이 강화됐다. 그 외 아주대(의학), 경희대(인문), 숙명여대(인문/자연), 성신여대(인문/자연) 등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완화됐다. 2022학년도 논술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대학은 가톨릭대(의예/간호 제외), 경기대(서울/수원), 광운대, 단국대(죽전), 서울과학기술대, 서울시립대, 수원대, 아주대(의학과 제외), 연세대(서울), 인하대(의예과 제외), 한국기술교육대, 한국산업기술대, 한국외대(글로벌), 한양대(에리카), 한양대(서울) 등 15개 대학이다.2022학년도 의학 계열 논술전형 분석2022학년도 의학 계열의 논술전형 선발인원은 총 205명으로, 전년 대비 19명이 축소되었다.(표4 참조) 의학 계열 논술전형은 대부분 높은 수준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해 유의해야 한다.(표5 참조)또한, 경쟁률과 논술 합격 점수가 높아 의학 계열 논술전형에 합격하기 위해서는 최저학력기준 충족과 논술 학습을 꾸준히 해야 한다. 기출 및 모의문제 학습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경희대, 아주대, 연세대(미래), 울산대, 인하대, 한양대 등은 의학 계열 문제가 별도로 출제되며, 부산대의 경우 수학 선택문항 중 유형1(미적분)과 유형2(기하)로 구분되어 있으며, 과탐 선택 과목 중 연세대(서울)는 화학, 생명과학에서 아주대와 건국대는 생명과학 지정임에 유의해야 한다.표4. 2022학년도 의학 계열 논술전형 모집 인원/선발 방법표5. 2022학년도 의학 계열 논술전형 수능 최저학력기준2022학년도 약학과 논술전형 분석2022학년도 약학과 논술전형 선발인원은 7개 대학 총 64명이다. 출제유형에 변경 사항을 살펴보면 경희대는 올해부터 자연계열이 수학 논술만 실시해 출제유형을 모의논술에서 꼭 확인해 봐야 하며, 부산대의 경우 수학 선택문항 중 유형1(미적분)과 유형2(기하)로 구분되어 있다. 연세대(서울)는 과탐 선택 과목 중 물리, 화학, 생명과학으로 지정되어 있음을 유의해야 한다. (표6, 표7 참조)논술전형을 신설한 고려대(세종)은 수학 논술만 실시하며 자연계열과 별도로 출제될 예정이다. 기존 논술전형을 실시한 동국대, 성균관대, 연세대(서울), 중앙대는 기존 자연계열 출제유형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연세대(서울), 고려대(세종)을 제외한 나머지 4개 대학에서는 대학별 모의논술을 실시할 예정이며, 성균관대, 중앙대는 고교별로 실시하기 때문에 재학생인 경우 수시 요강 공지 이후 일정에 맞춰 신청해 응시하는 것이 좋다. 또한, 경희대, 동국대는 온라인으로 모의논술을 실시할 예정이며, 수시 요강 공지 이후 모의논술 일정을 확인해 응시하는 것이 좋다. 출제된 모의논술 문제는 대학별 입학처 홈페이지에 6~7월 중 공지할 예정이다.표6. 2022학년도 약학과 논술전형 모집 인원/선발 방법표7. 2022학년도 약학과 논술전형 수능 최저학력기준가천대, 고려대(세종), 수원대 논술 신설2022학년도에 논술전형이 신설된 대학은 가천대, 고려대(세종), 수원대 3개 대학 총 1,816명이다. 가천대와 수원대는 작년 적성고사 출제 유형과 유사한 국어와 수학 문제를 출제 예정이며 계열별 총 15문항(각 문항 당 10점)이며, 시험 시간이 80분으로 문항 당 6분 내외로 답안을 쓸 수 있는 문제로 출제 예정이다.가천대 입학설명회에서 각 문항별 답안 작성은 3~4줄 정도의 분량이며, EBS 교재(수능완성, 수능특강)에서 100% 연계해 출제 예정이며, 수원대도 수시 모집요강에 EBS 교재(수능완성, 수능특강)에 연계해 출제하는 교과형 논술을 출제할 예정이라 밝혔다. 고려대(세종)는 교과 통합형 논술로 출제되며 인문계열은 4문제(소문항 있음) 문제 유형은 단답형, 약술형, 서술형으로 출제 예정이다. 자연계열은 수학 논술만 출제할 예정이며, 출제 유형은 문제 풀이형이며, 자연Ⅰ과, 약학과가 실시하는 자연Ⅱ는 문제 수, 논술 출제 범위 및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다르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2021-05-27
- 고등 수학 교과 연계 추천 도서 16권 학교마다 수행평가 주제는 다르지만, 수학은 교과 연계 독후활동을 수행평가로 활용하기도 한다. 자신의 탐구 역량과 전공적합성을 드러낼 수 있는 교과 연계 독서는 학생부 교과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이하 세특)을 풍성하게 채우는 좋은 소재가 된다. 수학 교과 연계 독서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자연계 논술에서도 수학 논술은 단순 문제풀이가 아니라 깊이 있는 사고와 논리력이 필요하며, 대입 면접에서도 수학 교과를 중시하는 자연계열 일부 학과와 상경계열 학과에서는 수학적 역량도 중요하게 여긴다. 이처럼 대입 준비와 맞물려 수학 독후활동은 여러모로 ‘득’이 될 수 있다.수학적 사고력과 창의력을 키우고 사회 이슈와 맞물려 수학적 역량을 넓힐 수 있는 교과 연계 고등수학 도서 중에 미적분과 확률과 통계를 다룬 몇 권을 소개한다.이미지 출처 인터파크도서#미적분 관련 도서더 이상한 수학책펼치는 순간 단숨에 이해되는 미적분의 비밀저 : 벤 올린 / 출판사 : 북라이프이 책의 원제는 <Change Is the Only Constant>이다. ‘미분으로 행복을 측정할 수 있다면? 적분으로 울퉁불퉁한 오이 넓이를 계산할 수 있다면? 통에 담긴 젤리 개수를 적분으로 맞힐 수 있다면? 인스타그램의 유행을 미분으로 설명한다면?’ 등의 주제로 재미있게 읽으면서 원리를 이해할 수 있다.미분과 적분 : 뉴턴의 대발명편저 : 뉴턴코리아 편집부출판사 : (주)아이뉴턴(뉴턴코리아)프이 책은 미적분의 기초 원리를 다양한 그림과 전문가의 쉬운 해설을 통해 ‘눈으로 이해시켜 주는’ 안내서이다. 미분과 적분의 근본 원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150여 컷의 그림과 미분과 적분의 기초가 되는 여러 개념을 풍부한 사례로 설명하고 있으며 뉴턴과 라이프니츠의 논란 등, 미분과 적분에 관한 역사적 배경을 해설한다.미적분으로 바라본 하루 : 일상 속 어디에나 있는 수학 찾기저 : 오스카 E. 페르난데스출판사 : 프리렉이 책의 원제는 <Everyday CALCULUS- Discovering the Hidden Math All Around Us>이다. ‘공기 중에 숨어 있는 로그, 삼각 함수가 여러분의 아침과 무슨 상관이 있을까? 미적분을 통해 가능한 손익을 살펴보자, 적분이 탄두리 치킨에도 작용할까?’ 등 수학자 오스카 페르난데스의 일상적인 하루를 통해 미적분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미적분의 쓸모 : 미래를 예측하는 새로운 언어저 : 한화택출판사 : 더퀘스트평생 미적분을 연구한 기계공학자 한화택 교수가 집필한 이 책은 수학의 ‘쓸모’에 주목하면서 알기 쉬운 미적분 활용법을 담고 있다. CT의 적분 원리를 알아보기 위해서 단순화된 신체 단면을 예로 들고, 인공지능이 빅데이터를 학습하는 방법인 경사하강법을 설명할 때 산에서 내려오는 일에 빗대는 등 일상 속 사례를 들어 설명한다.미적분의 핵심저 : Newton Press출판사 : 청어람e이 책을 출간한 Newton Press는 과학 잡지 《Newton》을 발행하고 있는 일본의 출판사로 어려운 미적분의 개념을 쉽게 풀어냈다. ‘대포를 명중시켜라! 포탄의 궤도를 연구하다’, ‘속도의 함수를 적분하면 고도를 알 수 있다’ 등의 주제를 흥미롭게 전개해 어려운 미적분의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수학은 어렵지만 미적분은 알고 싶어저 : 요비노리 다쿠미출판사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학원 분위기로 배우는 대학교 수학·물리’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일본의 인기 교육 유튜버 요비노리 다쿠미가 누구나 1시간 만에 미적분의 원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대화하듯 쉽게 설명한 내용을 담은 책이다. ‘미분이란 엄청나게 작은 변화를 보는 것’, ‘속도가 일정하지 않을 때 적분이 활약한다’ 등으로 알기 쉽게 풀어냈다. 수학책을 탈출한 미적분 : 일상생활 속 숨은 미적분 찾기저 : 류치출판사 : 동아엠앤비(과학동아북스)미적분의 기초를 담은 책으로, 생활 속에 녹아든 미적분의 원리(복사집에서, 고속철도 안에서, 주방에서, 주식시장에서, 어항을 고를 때 등)를 깨달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집합, 대칭 관계, 수열과 극한, 가속도, 마방진, 함수, 직선, 수직선, 기울기, 수의 범위, 도형 등의 내용과 수학자들의 흥미로운 역사도 곁들여져 있다.이해하는 미적분 수업 : 풀지 못한 미적분은 무용하고 이해하지 못한 미적분은 공허하다저 : 데이비드 애치슨 / 출판사 : 바다출판사이 책은 영국의 응용 수학자이자 옥스퍼드대학교 지저스칼리지 수학과 명예교수 데이비드 애치슨의 미적분 해설서이다. 미적분이 어떻게 만들어졌고, 또 왜 현대 과학의 핵심인지를 설명한다. 미분의 기본 아이디어, 무한급수로 상자 쌓기, 허수와 유체역학, 미적분에서 카오스이론 등을 흥미롭게 다룬다.#확률과 통계 관련 도서벌거벗은 통계학 :복잡한 세상을 꿰뚫는 수학적 통찰력저 : 찰스 윌런 / 출판사 : 책읽는수요일이 책은 출간 즉시 아마존 논픽션 부문과 뉴욕타임스의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기업이 어떻게 숫자로 소비자들을 현혹시키는지, 누가 통계를 이용해 거짓말을 하고 이득을 챙기는지 파헤친다. 또한 보다 정확한 분석을 위해서 어떤 데이터가 중요하고, 또 어떤 데이터는 과감히 머릿속에서 지워야 하는지도 일러준다.신도 주사위 놀이를 한다 : 확률, 불확실한 미래에 도전해온수학의 역사저 : 이언 스튜어트출판사 : 북라이프대중 수학자 이언 스튜어트가 수학을 어려워하고 싫어하는 ‘보통 사람’을 위해 역사, 문화 등 다양한 분야를 수학과 자연스럽게 결합시킨다. 영국 대영 박물관에 전시된 ‘점토로 만든 양의 간’ 유물 이야기, 여전히 점성술을 믿고 로또나 복권을 사는 행위 등의 흥미진진한 예시는 우리를 인류학적 관점에서 과거를 통해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여행으로 이끈다.통계의 거짓말 - 언론, 기업, 정치가는 통계로 우리를 어떻게 속이고 있는가?저 : 게르트 보스바흐, 옌스 위르겐 코르프출판사 : Gbrain(지브레인)이 책은 수많은 사례를 통해 조사된 수치가 한두 가지 기준을 바꿈으로써 어떻게 조작되고 확대되는지를 명확하게 보여준다. ‘고령 인구가 늘어날수록 의료 재정은 궁핍해진다는 통계는 과연 진실일까?’ 등 기준과 상대적, 절대적 가치, 인과관계(원인과 결과), 표본 추출 방식 등으로 180도 다른 결과를 나타낼 수도 있음을 알려준다.통계학, 빅데이터를 잡다저 : 조재근 / 출판사 : 한국문학사이 책은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의 근간이 되는 통계학의 실체를 인문적 시선으로 풀어낸 책이다. 확률과 통계 우연을 과학으로 길들이다, 통계학 의학과 손잡고 생명을 구하다, 통계학과 빅데이터, 통계학, 경제를 측정하다(GDP와 금융리스크), 통계학 생물을 헤아리고 보살피다 등 여러 분야를 넘나드는 통계학의 융합적인 면모를 보여준다.프로그래머를 위한 확률과 통계저 : 히라오카 카즈유키, 호리 겐출판사 : 길벗확률과 통계의 기초를 탄탄히 다질 수 있는 입문서이다. 다른 책에 없는 이 책만의 핵심은 ‘확률은 면적이다’라는 견해를 이해하고, 이를 통해 확률과 통계의 여러 가지 이야기를 담고 있다. 고등학교 이과 수준의 지식(벡터와 미적분 등의 개념과 기본 계산)이 필요하며, 부록으로 이 책에서 사용하는 수학의 기초 사항도 담겨 있다.함수, 통계, 기하에 관한 최소한의 수학지식저 : 염지현 / 출판사 : 가나출판사누구나 알아야 할 기본 지식을 담은 교과서에서 수학 지식을 75개를 선별하였고, EBS가 만든 수학전문사이트 EBSMath의 동영 2021-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