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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못된 수학 공부습관 없는지 점검할 때 수학 학습은 초등부터 고등부까지 나선형으로 반복되며 기초부터 심화까지 진행된다. 이것을 모르는 수학 전문가들은 없다. 그러나 눈앞의 욕심으로 성적에 치우치다 보면 학습 성과를 위한 문제풀이, 기술에 매달리게 된다. 풍동 카이수학 김광암 원장은 “고등학생들을 만나다 보면 왜 중학교에서 이 단원에 대한 기초 원리를 이해하지 못하고 왔을까 고민이 될 때가 많다. 중등부에서 깊이 없이 배우면 고등부에서 시간을 허비하게 된다”고 안타까워했다. 또 원리를 이해하지 못하면 편법에 의존한 잘못된 습관으로 공부하게 된다고 한다. 김광암 원장에게 잘못된 수학 공부습관과 점검하는 방법을 들어 보았다. 중등부에서 수학원리 제대로 이해해야평소에는 개념서와 유형 문제집을 번갈아 공부하다 시험이 다가오면 한 달 전부터 내신 문제 풀이에 집중하는 모습. 많은 중학생들이 이런 방식으로 공부하고 있지 않을까? 풍동 카이수학 김광암 원장은 “평소에 지속적으로 깊이 있게 배우면서 어려운 문제를 많이 접하는 것이 좋다. 개념서를 먼저 공부하고 문제 유형을 따로 공부하는 게 아니라 개념을 배웠으면 고등부에서 다루는 개념까지 깊이 들어가서 충분히 원리를 이해하는 것이 좋다. 중등이라고 한계를 두지 말고 깊이 있게 제대로 알고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평소 수학의 원리를 중심으로 깊이 있게 공부한 학생은 내신 시험 기간에도 2주 전 준비하면 충분하다는 것이다. 김광암 원장은 “중학생들의 수학 공부가 고등학교 어디로 가느냐에 맞춰져 있는 것이 문제”라면서 “고등학교를 가기 위한 수학 공부가 아니라 대학 준비까지 이어질 수 있어야 한다”고 안타까워했다. 또한 적지 않은 학부모들이 자녀의 진도나 선행이 실력과 연결된다고 굳게 믿고 있는 것 또한 문제점이라고 짚었다. “어느 교재를 다 풀었는지, 심화 교재를 했는지는 중요하지 않아요. 모르는 문제라서 선생님들이 다 풀어 줬다면 복습이 안 됐다면 기억에도 남아 있지 않죠. 심화교재를 풀고 선행을 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아이들이 해당 단원의 개념과 원리를 모두 이해하고 나서 문제를 푸는 것입니다.” 잘못된 수학 학습법 자가진단풍동 카이수학 김광암 원장은 “일산 학생들과 학부모들도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책 몇 권 뗐나, 심화를 했느냐만 지나치게 중시한다. 초등학생 때 고등부 과정까지 배웠다는 아이들을 잘 살펴보면 연산 기술과 공식 암기만 남은 경우가 적지 않다. 이는 겉 멋 든 공부”라고 짚었다. 김광암 원장은 잘못된 수학 습관을 가진 학생들의 특징을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문항에 해당하는 것이 많을수록 잘못된 수학 학습 습관이 몸에 배어 있다고 한다. ▲연산은 눈으로 빠르게 풀어야 수학을 잘 한다고 믿는다.▲수학 공식과 풀이 기술에 집착한다.▲문제를 다 풀면 답부터 확인한다.눈으로 빠르게 풀어야 수학을 잘 한다고 생각하는 학생은 대표적인 겉멋 든 공부를 하는 경우다. 어지간한 연산은 꼼꼼하게 풀기보다 눈으로 풀어야 잘 한다고 생각한다. 수학 공식을 많이 알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학생은 문제 풀이방법 즉 기술에만 집착하는 경향이 있다. 개념이 탄탄해지면 저절로 익히게 되는 것이 공식인데 기술적인 문제에만 집착하다보니 수학이라는 학문에는 접근하지 못한다. 문제를 풀고 나서 “답은 맞았냐”고 집착하는 학생도 안 좋은 습관에 물든 것이다. 문제는 풀이 방법을 효율적으로 찾았는지 여부이기 때문이다. 수학은 연산이 아니다잘못된 공부 방법을 고수하다보면 이런 모습도 보이게 된다. 중등 수학 초반에는 간단한 숫자를 식에 대입해보면 답을 찾을 수 있는 문제들이 출제 되는데, 문제를 풀다 안 되면 숫자를 대입해서 답을 거꾸로 찾아가는 학생들이 생긴다. 이는 중3부터 통하지 않는 편법이다. 이처럼 나쁜 습관이 배인 중학생들은 언젠가 고비를 만나게 된다. [중2는 일차함수(직선), 중3은 이차함수(포물선)] 단원이다. 이때는 문제를 해석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 전까지는 연산이 위주였다면 이때부터는 수학적인 사고가 필요한 단원이다. 중학생 자녀가 [함수] 단원에서 헤맨다면 수학 공부 습관이 잘못 된 것은 아닌지 다시 한 번 확인하라고 김 원장은 조언했다. 풍동 카이수학은 수학의 개념을 탄탄하게 만들어 효율적인 문제 풀이 방법을 찾아가는 공부를 지향한다. 문제 채점을 할 때 답이 아닌 풀이 과정을 보고 채점하기 때문에 학생들이 풀이 과정에 치중하게 된다는 것이 카이수학 측의 설명이다. 주1회 수리논술, 중등부에서 고등부까지 아우르는 개념 이해 수업 등 대입까지 바라보는 수업도 특징이다. 문의 031-905-0582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15
- 2015학년도 수능 분석과 2016학년도 수능 대비전략 2015학년도 수능입시생 분포 응시생 640,619명 중 재학생은 495,027명(77.3%), 졸업생 131,538명(20.5%), 기타 14,054(2.2%)으로 파악되었다. 2014학년도 대비 전체 인원은 10,128명 감소하였으나 졸업생은 증가한 수치이다. 2015학년도 수능출제 경향과 난이도 EBS교재 연계율은 대략 70%수준으로 출제 되었으며, 영어의 경우 연계율이 75.6%로 매우 높아 수험생들의 체감난이도가 매우 낮았다. 지난 수능과 올해 6월,9월 모의평가 분석 결과를 참고하여 적정 난이도를 조정하였다고 발표했지만 수험생들이 느낀 체감 난이도는 영어와 수학의 경우 매우 쉬웠으며 특히 수학B는 1등급 컷이 100점으로 물수능의 주범이 되고 있다. 국어B형의 경우 변별력 있는 평가를 위해 난이도를 조정하였으나 6월,9월에서 제시했던 난이도와 너무 큰 차이가 있어 1교시부터 수험생들을 당황하게 하였다.전반적으로 난이도의 일관성이 무너진 수능으로 인해 입시전략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으며, 재학생들의 수능 난조로 인해 재수를 생각하는 학생들의 수가 늘어날 전망이다. 2016학년도 전략 2015 대입은 수시의 비중이 전년 2014대입에 비해 감소하였지만 2016대입은 여전한 학교생활기록부(교과) 전형의 큰 비중, 학교 생활기록부(종합)전형의 모집인원 증가로 수시모집의 비중이 다시 증가 추세로 바뀌었다. 특히 서울 소재 대학도 건국대, 홍익대를 제외하면 상위 15개 대학은 수시의 비중이 증가하였으며 숙명여대(6.8%), 서강대(4.2%)는 수시 비중이 상대적으로 증가하였다. 따라서 서울 소재 대학의 진학을 위해서는 2015대입에 비해 수시 준비 전략의 보완이 필요하다. 수능중심의 정시 전형을 긴 호흡을 가지고 수능 응시영역별로 취약부분을 개선하는 형태로 학습을 해야 하며 수능의 경향이 쉬운 수능으로 가고 있는 상황에서 난이도와 상관없이 일정한 수준을 유지할 수 있는 전략과목 파악 및 준비가 필요하다.즉, 2016학년도 입시는 학생의 적성과 스타일에 따라 철저히 맞춤형 준비가 필요할 것 같다. 본인의 장단점을 잘 파악하고 강점을 더욱 강화하고 살리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뜻이다.?수시가 학생부 위주 경향이 강화되어 학생부에 강점이 있는 학생들은 대입의 문이 넓어졌다. 그렇기 때문에 내신이 좋은 학생은 내신관리에 만전을 기해서 학생부 교과전형을 노려야 하고 비교과 활동에 강점이 있는 학생은 스토리를 제대로 만들어서 학생부종합전형을 노려야 할 것이다. 특기자전형은 특목고나 일부 자사고 학생들 중 특정 분야에 굉장히 뛰어난 점을 보이는 학생이 아니면 지원하는 것을 지양해야 할 것이고 논술전형은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만반의 준비가 필요해 보인다. 매해 변수가 많이 작용하는 입시를 현명하게 대처하기 위해서는 수시와 정시를 균형 있게 준비해야하며 한쪽으로 치우친 전략은 지양해야 한다.EBS의 연계율이 아직 높은 수능은 기본내용 뿐만 아니라 변별력 있는 문항에 대한 응용과 심화까지 준비하여 어떤 난이도의 문제가 나오더라도 자신의 실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 정시 뿐만 아니라 논술수시인 경우 대부분 최저 수능 등급을 만족해야 하는 만큼 수능점수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을 게을리하지 말아야 한다.향후 재수생들의 비율이 증가할 것이 예상되는 만큼 2016학년도는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할 것이다. 전략적으로 대비하는 현명함이 절실하게 필요할 때이다. 퀸 이미정전)조선일보 수능 모의고사 출제위원전)메가스터디 인터넷 강사현)퀸 플러스학원 대표원장 문의 031-923-717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15
- 이과생을 위한 고등 과탐 공부 전략 과학탐구의 위상은 예전보다 크게 높아져 이제 국어나 영어 영역보다 그 중요성이 더하다. 특히, 2015학년도 수능이 쉽게 출제된 만큼 한 번의 실수에 의해 당락이 달라질 수 있어 과학탐구 영역을 보다 철저하게 대비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이과생들에게 과학탐구영역이 국어 영어보다 중요한데도 실제 과학탐구를 어떻게 준비하고 공부해야 하는지 모르고 막연하게 생각하다가 과탐 공부 시기를 놓쳐 낭패를 당하는 경우가 있다. 학교에서 과학탐구 수업 진행우선 학교에서 과학탐구 과목 수업이 어떻게 이뤄지며 내신은 어떻게 반영되는지 알아보자고등학교 교육과정중 과학탐구는 보통 일반고등학교 고1 때 융합과학을 배우고, 고2 때 물리Ⅰ화학Ⅰ 생물Ⅰ 지학Ⅰ 전부 배우거나 또는 3과목 선택을 해서 배우며, 고3 때 물리Ⅱ 화학Ⅱ 생물Ⅱ 지학Ⅱ중 2과목을 선택해서 공부하며 내신에 반영 된다. 하지만 요즘 추세는 외고와 자립형 공립고등학교 그리고 일부 앞서가는 일반고에서는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수능 선택과목을 1과목 미리 배우는 학교들이 늘어나고 있다. <표1> 학교에서 학년별 배우는 과학 과목 수능에서 과학탐구과목 선택과 정시 반영 비율수능에서 과학탐구는 물리,화학,생명,지학Ⅰ과 물리,화학,생명,지학Ⅱ 총 8과목중 2과목을 선택해서 시험을 본다.선택과목은 무엇을 선택하더라도 학과나 대학선택에 제약을 받지 없으나, 서울대 등의 일부 대학에서는 물리,화학,생명,지학Ⅱ중 1과목을 의무적으로 선택해야 한다. 그리고 수시나 정시 모집에서 수능 성적을 반영할 때, 고려대, 연세대, 한양대, 성균관대 등과 같이 수학 반영 비율과 동일한 30%로 과탐의 반영 비율에 가중치를 두는 대학도 많다. <표2>2015학년도 대학별, 과목별 정시 성적 반영 비율 수시 과학탐구 논술준비자연계열 논술은 수학, 과학의 고난도 수능 문항을 해결과정까지 기술하는 주관식 서술형 형태의 시험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자연계열 논술 준비는 수능 준비와 연계하여 함께 학습해 나가는 전략이 필요하다. 이를 통해 정시뿐만 아니라 주요 대학 수시에서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논술 전형에 대한 대비까지 병행하는 것이 좋다. 대학별로 한양대와 서강대 등 수리 논술만을 출제하는 일부 대학을 제외하고 대부분 수리 논술과 함께 과학 논술고사도 실시한다. 따라서 본인의 수능 과탐 선택 과목을 수능 준비하면서 같은 계열Ⅱ과목 선행으로 논술 준비를 미리 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표3> 2015학년도 자연계열 과학 논술 시행 대학 고등학교 과학탐구 공부 전략그러므로 과학탐구는 수능 선택과목이 고2때 완벽히 수능 볼 수 있는 실력까지 완성되어야 고3이되면 논술준비와 Ⅱ과목 내신과 수능선택과목의 수능준비가 수월하게 진행될 것이다. 일반적으로 중학교 때 고등과학 선행이 이뤄지지 않은 경우, 학년별로 개략적인 과학탐구 공부전략을 제안하면 아래와 같다. 고1 : 수능 선택 과학탐구 Ⅰ과목 선행 + 시험기간 고1 내신 준비고2 : 수능 선택한 과목의 내신을 통한 수능 완성 + 논술 선택과목의 Ⅱ과목 선행고3 : 논술 + 수능선택 과목의 새로운 유형 탐구로 수능 마무리 SP과학 물리대표 김병수문의 918-9912(후곡 SP)/906-9913(백마 SP)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14
- 이과 논술은? 과학 선택부터! 인생은 언제나 선택의 기로에 있다. 대학 입시도 다양한 전형으로 인해 준비 자체가 경쟁의 시작이다. 간단히 학생부, 수능, 논술 3가지로 요약할 수 있지만 대학마다 반영 과목과 비율이 다르기에 목표 설정이 중요하다. 학생부만으로 갈 수 있는 대학은 대부분 중하권이기에 상위권 대학을 목표로 한다면 논술 전형을 빼놓을 수 없다. 논술 전형이 쉽다고 생각하는 이가 있는 반면 반대로 엄두도 못내는 경우도 많다. 본질적으로는 목표하는 대학에 맞는 과목 선택과 대비의 정도 차이이다. 실제 내신 3등급에 수능 평균 2등급인 학생이 논술 전형으로 연세대 기계공학부에 합격한 예도 있다. 내신과 수능만으로는 결코 쉽지 않을 성적이다. 본인에게 적합한 전형을 노려야 하는 게 경쟁에서 살아남는 길이다. 논술 위주의 전형이라 하더라도 학생부와 수능을 배제할 수는 없다. 올해의 경우 서울시립대는 100% 수리 논술로만 평가했지만 대부분의 대학에서 학생부가 30~50% 정도의 비중을 차지하고 한양대와 항공대가 수능 기준이 없었지만 대부분의 대학에서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이 요구되기에 자격 요건을 갖추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하다. 또한 논술 과목과 형태를 꼼꼼하게 살피고 대비에 철저해야 한다. 얼마 전까지도 자연계 대부분이 수학 논술로만 평가하였으나 올해부터 교육부에서 교과 과정내로 엄격히 규정하면서 과학 논술이 대폭 증가하였고 수학 및 과학의 난이도는 다소 평이하게 바뀌었다. 과학 논술의 경우 과목 선택에 제한이 있는 대학도 있다. 대학 입시는 전쟁이다. 전쟁에서는 신무기로 무장하고 연마해야 승리할 수 있다. 대입이라는 경쟁에서는 자신이 잘하는 과목 혹은 잘 할 수 있는 과목을 선택하고 매진해야 한다. 기본적으로 과학 탐구는 고2 때 Ⅰ과목 3~4과목을 배우게 되고 고3에서 Ⅱ과목 2과목을 배우는 게 보통이다. 과학 과목 선택은 첫째 내신을 위해서 두 번째 수능을 잘 보기 위해서 세 번째 논술을 위해서 학생이 공부하기 무난하고 능력이 발휘되는 과목을 현명하게 선택해야 한다. 과학 탐구Ⅱ의 특징 지난 10월 2일자 1046호에서는 수능 대비와 관련하여 과학탐구Ⅰ과목을 소개하였다. 이번에는 논술과 관련하여 과학탐구Ⅱ과목에 대해 서술할까 한다. 물리Ⅱ는 기본적으로 논리적 사고와 수학적 감각을 바탕으로 한다. 물리는 크게 운동역학, 전자기, 파동, 양자역학 4파트로 구분된다. 운동역학은 고전역학으로 논술에서 단골이고 전자기에 역학을 섞는 경우도 흔하다. 역학이 정리가 되었다면 물리는 끝이라고 해도 진배없다. 그러나 논리적 감각이 아니라면 역학 부분을 터치하기 매우 힘들어진다. 화학Ⅱ는 철저한 개념 파악과 완벽한 원리 이해가 요구된다.화학은 물질의 상태, 화학반응, 화학평형, 반응속도 4파트로 구분된다. 논술에 자주 등장하는 단원은 화학반응과 화학평형이다. 화학평형은 가장 어려운 단원이기도 하고 중화적정과 화학전지까지 들어가게 되면 다소 복잡한 과정을 암기해야 할 필요도 있고 복잡한 계산이 요구되기도 한다. 생명과학Ⅱ는 완벽한 원리 이해을 바탕으로 암기가 요구된다.무조건 암기만으로는 안 되고 이해가 선행이 되어야 암기도 쉽고 실전에서 문제에 적용할 수 있다. 생명과학은 세포와 물질대사, 유전공학, 생물의 진화 3파트로 구분된다. 논술에서는 유전 공학이 자주 출제된다. 지구과학Ⅱ는 공상과학소설을 읽는 느낌으로 상상력과 충분한 이해가 필요하고 일부 암기도 필요하지만 수학적 감각도 요구된다.지구과학은 지구의 구조, 지구의 역사, 대기와 해양, 천체 4파트로 구분된다. 논술에서는 다양한 파트가 출제되고 환경 문제와 더불어 출제되기도 하나 대다수의 대학에서 지구과학을 선택과목에서 배제하기에 좀 더 신중해야 한다. 어느 과목이든 시간과 정성을 투자한다면 불가능하지는 않지만 한정된 기간 내에 정리를 해야 하기에 본인에게 적합한 과목을 전략적으로 선택해야 한다. 과학전문학원 CS과학원장 이수일문의 031-919-700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14
- 수학교과서 만들고 분석하는 e해법수학 아주 오래전 이집트에는 새끼줄을 꼬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있었다. 새끼를 꼬면서 세발, 네발, 다섯 발(345)마다 매듭을 짓는 이들의 직업은 건축가. 새끼줄은 직각삼각형을 만들고 그 직각을 이용해야 균형 잡힌 튼튼한 구조물이 완성되는 것이다. 언어가 소통하며 살아가는데 필요하기에 생겨난 학문이듯 수학도 따지며 살아가는데 필요해서 생긴 학문이다. 수학과 친해지는 방법 중 하나는 재미있는 스토리가 함께 하는 것인데, 학교 교과서속에도 이야기가 있는 수학이 호기심 많은 아이들의 관심을 끈다. 수학교과서를 만들고 또 철저히 분석하는 e해법수학. 스토리텔링 학습법을 도입한 다양한 교재를 준비하고 있다. 집 근처 가까이 e해법수학이 있다면 그냥 지나치지 마라. 수학과 친해지는 스토리가 있기 때문이다. 학교시험에 적중하는 문제 ‘꿰고 있다’천재교육은 초등 스토리텔링 수학 교과서를 발행하는 곳이다. e해법수학이 학교시험에 적중하는 문제를 제시할 수 있는 이유는 더 있다. 오랫동안 수학문제를 만들고 오답이 어디에서 어떤 원인으로 생기는지 ‘꿰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여기에 1:1 수준별 맞춤학습이 개개인의 수준에 맞도록 준비되어 있다. e해법수학 안산시흥지사 최종주 지사장은 “교재가 8가지 단계로 잘 만들어졌다. 학생 개개인의 수준과 능력에 맞춘 다양한 학습 콘텐츠 중에 최고가 모여 있다고 자부 할 수 있다”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최 지사장은 “들어갈 때 테스트를 통해 자기 수준을 알고 그 수준에 맞게 공부하니 자신감을 우선 갖는다. 수학이 부족한 학생들에게 자신감은 최고의 선물이다”라며 한 공부방은 소개했다. 고잔동에 있는 e해법수학은 토론시간이 있다. 친구들과 같이 의논하고 토론해서 문제를 풀다가 서술형문제 풀이능력이 좋아진다고 한다. 내 풀이과정과 친구들의 풀이과정을 함께 볼 수 있어서 또 다른 공부가 되는 셈이라고 한다. 부모와 학생의 마음을 안다해양초등학교에 다니는 대민(13)이는 기말고사에서 수학시험지를 받고 놀랐다. 모든 문제가 서논술 형으로 출제되었기 때문이다. 풀이과정을 정리하는 방법에 익숙하지 않으니 답만은 잘 썼지만 달라진 시험방식에 준비되지 못함을 느꼈다. 근처 중학교에 다니는 누나도 당황스럽기는 마찬가지. 자유학기제를 실시하는 학교라서 시험은 없지만 수행평가로 성적이 처리되니 시험 준비와는 다른 수학공부방법이 필요한 것이다. 그래서 찾게 된 e해법수학, 가까운 근처 아파트에 있어 시간이 절약되고 두 자녀를 보내도 부담이 적다. 해법공부방에 다니면서 평소 수학을 좋아하는 대민이 누나도 신이 났다. ‘셀파수학교실’은 해법에듀에서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인별 맞춤학습과 자기주도학습을 이끌어내는 국내 최초의 수학전문 학습 프로그램이다. 자신감을 갖고 학교생활을 하고 싶은 학생마음과 꾸준히 믿고 맡기고 싶은 부모를 모두 흡족하게 한다. 학부모가 뽑은 교육브랜드 대상을 5년 연속 수상하는 이유는 바로 부모와 학생의 마음을 아는 교육기관이라는 것이다. 정성들여 지도하는 일터, 든든한 지원자오는 8월 28일 e해법수학에서는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e해법수학, 셀파수학교실, 해법공부방 개설에 대한 안내가 섬세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e해법수학 안산 시흥지사 최종주 지사장은 “훌륭한 교재가 제대로 활용되기 위해서는 그 교재를 설명해줄 교사를 만나야 한다”며 역량 있는 강사들의 도전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본사의 적극적인 지지와 혜택이 유난히 많은 행사이다. 수학교육에 관심이 있거나 노하우가 있는 교사가 이번 행사에 참여한다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 사업설명회에서 계약이 이루어지는 경우, 가맹비지원은 물론 여러 가지 광고지원이 파격적으로 지원된다. 수학교육에 경험이 있는 주부라면 더욱 좋은 기회. 작지만 내 공간을 갖고 학생마다 수준에 맞게 정성들여 지도하는 일터를 갖는 것이다. 더구나 든든한 지원자를 얻는다. 30년 역사를 자랑하는 천재교육과 가맹점관리에 정성인 최 지사장. 최 지사장은 리포터가 만난 날도 해법공부방 홍보를 위해 광고지를 함께 돌리고 사업설명회준비를 위해 땀을 흘리고 있었다. 8원 28일 오전 11시, 안산 디오컨벤션 4층에서 열리는 사업설명회에서 든든한 조력자를 만날 수 있다. 성적이 올라 그 자신감으로 표정이 밝아지는 아이들이 다니는 수학교실. e해법수학 회원들만을 위한 푸짐한 이벤트와 함께 ‘가르치는 기쁨’도 마일리지로 쌓아보자. 문의 : 1577-2090박향신 리포터 hyang3080@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20
- 수능최저등급 참고하여 수시지원 전략 짜기 9월 3일 모의고사를 본 이후 9월 6일부터 각 대학 수시원서 접수가 시작됩니다. 지금까지 학교 및 여러 곳에서 상담하고 정리한 자료를 기초로 하여 2015년도 수시전형에 대하여 미리 파악해 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번 2015년도 수시전형은 다음 4가지로 분류되는데 본인에게 유리한 전형에 대한 반영 방법과 특징에 대하여 눈여겨 볼 필요가 있습니다. 첫째, 학생부교과전형2015년도 수시전형 학생부교과전형에서 교과 성적을 100% 반영하는 유형인 경우 소위 상위권 대학은 교과내신과 함께 서류, 면접 등이 동시에 실시됩니다. 이때 학생부교과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알고 있어야 할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수능최저학력기준입니다. 본인의 내신 성적이 아무리 좋다하더라도 수능 결과 각 대학에서 요구하는(학교, 학과 반영비율은 다를 수 있습니다) 수능최저등급을 맞추지 못한다면 최종적으로 불합격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수시원서를 쓴 이후에도 자신이 지원한 학과 및 대학의 반영 비율에 따라 상중하 난위도별 모의고사를 꾸준히 풀면서 고정적인 등급을 만들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수시가 1차 합격이라면 정시는 2차 합격과 같은 메커니즘이기 때문에 수시가 비교적 안정적이거나 원만한 진행을 보인다고 해서 절대 자만하거나 쉽게 생각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둘째, 학생부종합전형간혹 어머님들이나 수험생들이 묻는 질문 중에서 학생부교과전형과 같은 형태로 오해 하시는 경우가 있지만 엄연히 다른 전형입니다. 교과전형은 전형적인 학교 내신 성적 위주라면 학생부종합전형은 학생 평가요소와 수상실적 이외 교과 외적인 부분까지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전형입니다. 이중 생활기록부에 드러나 있는 여러 가지 프로필과 이외 봉사활동 등 지원하고자 하는 각 대학교에서 중요시 하는 사항들은 제각각 다른 비중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고등학교 3년 동안 학교생활을 하면서 학교 안에서 준비할 수 있는 교과외 활동, 즉 동아리 활동이나 학생이 직접 능동적으로 참여한 외부활동을 정리해두기를 권합니다. 단 교과와 전혀 관련이 없는 외부활동이어야 하며 학생부와 자기소개로 간략하게 진행이 된다는 점에 유의하시면 됩니다. 무엇보다 해당전형의 경우 자신의 생활기록부에 적혀있는 사항들에 대하여 꼼꼼히 점검하고 표현방법이나 기록사항들에 대해서 수정사항이 있다면 반드시 담임선생님과 상의 후 준비해 두어야 합니다. 셋째, 대학별고사전형대학별고사전형은 2가지로 나눠서 설명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논술전형입니다. 일부 대학을 제외하고, 대다수의 대학에서는 논술 70%+학생부 30% 또는 논술 60%+학생부 40%를 기본으로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학생 본인이 논술에 정말 자신이 있다면 해당 전형이 논술평가비중이 높다는 이점을 살려 허락하는 범위 안에서 충분히 소신지원 해볼 만합니다. 두 번째는 적성고사전형인데 이 경우 이를 실시하는 대학에서 올해에는 40%만 반영하고 나머지 60%는 학생부 반영을 한다고 합니다. 이는 작년과 비교했을 때 반영 비율이 많이 낮아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일부 대학의 경우일 수도 있지만 자신이 지원코자 하는 대학에서 반영하는 비율을 정확히 기억하고 본인에게 가장 유리한 쪽으로 방향을 잡는 것이 중요합니다. 모든 대학에서 공통적으로 비율을 정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반드시 각 대학 홈페이지나 기타 여건 등을 취합하여 자신만의 배치표를 만들어보기 바랍니다. 넷째, 대학실기전형대학실기전형은 학생부를 포함해서 예체능을 하는 학생들에게 적용됩니다. 대학진학을 위해 본인이 선택한 전공실기면접을 보면서 해당 교과 학생부가 반영되기 때문에 상위권 대학 및 일부 대학에서 필요로 하는 학생부 관리가 잘 된 학생이라면 남은 기간 동안 실기에 열정을 많이 쏟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예비 모의수학능력시험이라 불리는 6월, 9월 전국모의고사를 통해서 실제 수능에서 자신의 위치에 대해 미리 파악해 볼 수 있다는 점에 대해 의미를 가지기를 바랍니다. 당일 성적에 대해 일희일비 하는 자세보다는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자신이 지원코자 하는 대학의 수능반영방법에 따라서 수능성적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심도 있는 고민이 필요합니다.객관적인 등급이나 성적의 파악만으로도 대략적인 수능최저등급에 맞추어 향후 지원 가능한 대학 범위를 정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간혹 수시와 정시의 비중에 대하여 고민하는 친구들을 보게 됩니다. 수시·정시 원서접수는 어떤 것에 목적을 두고 선택을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수시와 정시 모두 수험생 각자가 준비하고 해결해 나가야 하는 하나의 과제이므로 둘 중 한 가지를 포기함으로서 얻게 되는 기회비용을 생각한다는 것은 바르지 못한 생각입니다. 100일은 그리 짧은 시간이 아닙니다. 자신이 1년 동안 줄곧 목표하는 대학에 초점을 두고 해당 대학의 수능최저등급과 자신의 성적을 비교해봤을 때, 모자라는 경우 이를 보완하는 학습전략을 짜는 것이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합니다. 포기를 하거나 타협을 하는 일은 이후 최종적인 정시수능원서를 쓸 때 해도 늦지 않습니다. 해당 대학이 터무니없이 높은 점수대에 해당 되어 있을 경우에는 목표대학을 수정하는 것이 입시 성공을 높이는 하나의 방법일 수도 있겠지만 수험생으로서 우리가 갖추어야 할 올바른 자세는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여 좋은 결과를 얻고자 하는 본인의 마음가짐입니다.서웅석 과외 매니저전문과외 컨설턴트꼴찌들아 공부하자 대전점 1600-643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20
- ‘국어’ 잘 하는 방법 중학교 때는 국어 성적이 잘 나오는 편이였는데, 고등학교 와서는 국어 성적이 잘 나오지 않는다고 하소연을 하는 학생이나 학부모가 많다. 중학교 때는 제시된 내용의 사실 여부를 판단하면 해결되는 문제가 많다. 하지만 고등학교 문제는 내용들 사이의 관계를 잘 살펴봐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즉, 내용뿐만 아니라 내용의 연결과 분석, 그리고 적용 능력까지 길러야 국어 시험을 잘 볼 수 있다. 많은 학생이 수학이나 영어를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는 잘 알고 있지만, 국어 과목은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방법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 흔히 국어는 공부해도 성적도 오르지 않고 애매모호하며, 그냥 어릴 때부터 책을 많이 읽은 학생들이 성적이 잘 나오는 거라고 생각한다. 책을 많이 읽으면 국어를 잘 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은 맞지만 단순한 독서량이 국어 성적의 필수 요소는 아니다. 그럼 국어를 잘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알아보자. 첫째, 나만의 어휘노트를 만들어라. 요즘은 유명인이 말한 한자성어나 단어가 포털 사이트 검색어 상위에 올라오는 경우가 많은데, 그만큼 어휘능력이 부족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자신의 어휘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를 알고 싶다면 모의고사를 풀어보길 바란다. 모의고사 지문 밑에 어휘 풀이는 학생들이 이 정도는 어렵겠다 싶어서 출제위원이 전문어가 아닌 어휘를 뜻풀이 해 놓은 것이다. 뜻풀이 한 어휘 이외에 지문을 읽으며 전문어가 아닌 말들 중 모르는 어휘가 많다면 그만큼 내 어휘 실력이 부족하다는 뜻이다. 예전처럼 두꺼운 국어사전을 갖고 다니지 않더라도 자신이 모르는 단어는 인터넷으로 쉽게 찾을 수 있다. 모르는 단어는 반드시 찾아서 정리하는 습관을 갖도록 하자. 모르는 단어를 문제집이나 모의고사에 찾아 정리하지 말고, 이때는 고등학교 3년 동안 쓴다는 생각으로 노트를 별도로 하나 준비해서 정리하는 것이 좋다. 둘째, 시조를 틈틈이 공부해라. 고등학교 내신 시험에 수능형 선택지로 가장 많이 출제되는 것이 현대시와 시조이다. 지문의 내용은 공부해서 알고 있는데, 선택지 시조가 무슨 뜻인지 몰라 문제를 틀리는 학생이 많다. 수학능력시험에서도 고전시가 중 70%이상(선택지 포함) 시조가 출제되었다. 시조를 읽고 현대어로 해석할 수 있으며 주제를 파악할 수 있다면 대부분의 문제는 해결된다. 셋째, 비문학은 평가원 기출 문제로 공부해라. 비문학을 공부하고 싶은 학생이 책을 추천해 달라고 하면, 나는 평가원 기출 문제를 추천한다. 비문학 지문을 하루에 2~3개씩 풀고 오답을 정리하다 보면 비문학 성적이 안정적으로 바뀌게 될 것이다. 물론, 비문학 문제를 풀기 전에 비문학 독해를 잘 하기 위한 방법을 알아야 한다. 비문학 독해를 잘 하기 위한 대표적인 세 가지 방법은 어휘력, 문장 간의 관계, 내용 전개 방식이다. 문장 간의 관계와 내용 전개 방식을 익히고 그것을 꾸준히 적용해 나가야한다. 많이 학생이 ‘강의를 들으면 성적이 오르겠지?’ 라고 막연히 학원을 오가며 주어진 숙제만을 한다. 하지만 ‘국어는 언어’라는 사실을 잊으면 안 된다. 강의를 들으면 시험에는 도움이 되지만, 단순히 강의만 듣는다고 성적이 오르는 것이 아니라 배운 것을 꾸준히 정확하게 적용해야 성적이 오르는 것이다. 그래서 국어 수업은 ‘티칭이 30이라면 코칭이 70’이라고 한다. 자신이 꾸준히 공부하는데도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면 전문가의 조언을 듣고 문제 푸는 습관을 교정할 필요가 있다. 넷째, 포기하지 마라. 국어 성적은 공부를 안 해도 쉽게 떨어지지 않지만 공부를 많이 한다고 해서 쉽게 오르지도 않는다. 물이 끓을 때는 열을 올려야 하듯, 6개월 이상 꾸준하고 정확하게 국어 공부를 해야만 성적이 안정적으로 바뀐다.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국어는 언어다. 국어로 말하고 한글을 읽고 쓸 줄 알기 때문에 많은 학생들이 국어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는다. 그런데 국어를 잘 하기 위해서는 외국어를 익힐 때처럼 절대 학습량이 필요하다. 국어를 잘 하고 싶다면, 기말고사 이후부터는 매일 조금씩이라도 국어 공부를 하는 습관을 갖도록 하자. 이상진 부원장사과나무교육그룹문명 국어논술 전문학원02-2650-82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20
- 고등학생들의 과제 연구 R&E ‘Research and Education’을 뜻하는 R&E. 고등학생들의 과제연구라 하지만 그 결과물을 보면 대학생들의 논문 못지않은 높은 수준을 갖는 경우도 있다.짧게는 수개월, 길게는 1년에 걸쳐 자신의 연구에 몰입하는 학생들. 그 모든 과정에서 학생들은 학업은 물론 협업 등을 통한 사회성까지도 한층 성장됨을 느낀다고 입을 모은다.배재고등학교 진학지도부장 우태재 교사는 “스스로 주제를 정해 연구하는 과정을 통해 탐구능력을 향상시킬 뿐 아니라 문제해결력까지 키워갈 수 있다”고 말한다. 더불어 “팀별공동연구일 경우 협력적 과정까지 체험할 수 있다”고 덧붙인다.이색 R&E를 완성한 학생들에게 R&E의 전 과정에 대해 들어봤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베네치아와 청해진의 비교’ 연구한 보인고 3학년 한석진“관심 있는 주제 선정, 대학 공부 미리 경험하는 기회” “짧은 정식 보고서를 써보는 것은 제게 새로운 도전이자 경험이었어요. 대학에서의 공부를 미리 경험해본다는 짜릿함도 있었고요. 보고서를 쓰며 평소 부족함을 느꼈던 글쓰기에 있어서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고, 앞으로 공부하고 싶은 것에 대해 확신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논문 찾고 요약하는 데에만 2달 여 집중 초등학교와 중학교 시기 6년을 유럽(프랑스, 스위스)에서 보낸 한석진(보인고 3)군은 어린 시절 여행했던 베네치아에서 깊은 인상을 받았다. 1200년의 긴 역사를 간직하며 그 역사가 잘 보존된 베네치아. 그곳과 비교할만한 곳이 분명 우리나라에도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서 보고서 주제 찾기가 시작됐다. 한때 강성했으나 현재는 이름도 없이 잊혀져간 청해진. 그곳이라면 베네치아와 견줄 많은 내용이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청해진과 베네치아의 비교는 그렇게 시작됐다. 주제를 정하고 난 후에는 자료 찾기에 집중했다. 먼저 지리학적 자료가 담긴 책과 논문을 찾았다. 동해와 아드리아해를 중심으로 자료를 모았고 여러 지도에서의 변화도 빠트리지 않았다. “국회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논문을 검색했고, 관련 자료들을 모으기 시작했죠. 베네치아 관련 자료는 책에서, 청해진과 장보고 관련 자료는 주로 논문에서 많은 자료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다음 단계는 광범위한 주제로부터 자신이 필요로 하는 내용만을 요약하는 과정. 20여권이 넘는 책과 논문을 참조했기에 내용을 추려서 요약하는 과정에만 2주 이상이 소요됐다.어느 정도 내용이 간추려지자 이제 본격적으로 보고서를 작성하기 시작한 한군. 베네치아의 긴 역사와 상대적으로 짧은 청해진의 역사를 비교한다는 점 자체에서부터가 힘들었다고. 한 달여에 걸쳐 만들어진 초안을 본 보고서 지도교사의 적절한 조언이 더해졌다.“역사, 지리적 특성, 경제 등 모든 면에서의 비교를 한 번에 하려하지 말고 ‘역사’와 ‘경제’ ‘연관성과 차이점’ 세 파트로 나누라는 말씀이 큰 도움이 됐어요. 혼란스러운 머릿속이 단번에 정리가 된 듯한 느낌이랄까요.”역사에 큰 관심이 있던 한군에게 두 도시의 경제 비교 역시 그리 어렵지 않은 과제였다. 한군은 “2학년 때 경제수업을 정말 재미있게 들었고, ‘경제 마스터’란 동아리를 하며 중세와 근대 경제변화에 대한 발표를 한 적이 있는데 그게 큰 도움이 됐어요.”그는 보고서를 작성하며 시대를 아울러 보는 눈을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보고서 작성, 수십 시간의 논술수업보다 값진 경험 보고서를 쓰며 어려운 점도 많았다. 한군은 “여러 논문에서 보고서에 필요한 내용만을 추려 한 문장으로 만드는 과정이 특히 어려웠다”고 했다.한문이 많은 논문과 영어자료를 읽고 해석하는 것 또한 녹록치 않은 과정이었다. 방대한 자료에서 자신이 필요로 하는 내용을 간추리는 과정에서 그는 “스스로 역사를 만들어가는 느낌”마저 들었다고 했다. 보고서를 작성하는 방법 또한 남달랐다. 모든 논문을 직접 프린트해 직접 밑줄을 그어가며 자료를 모았고, 보고서 초안의 작성 역시 직접 손으로 써내려가는 등 철저하게 아날로그방식을 고집했던 것. 아버지의 권유였다.“제가 직접 손으로 쓰다 보니 모든 내용이 머리에 잘 기억됐고, 놓치는 부분 없이 잘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보고서를 쓰며 글쓰기 실력이 부쩍 향상됐음을 느껴요. 수십 시간의 논술수업보다 더 소중한 경험을 했다고 자부합니다.”한 논리에 치우치지 않고 많은 논문과 책을 통해 다양한 시각으로 보고서를 작성했다는 한군. 그는 보고서를 쓰며 자신이 앞으로 공부하고 싶은 분야가 더욱 확실해졌다.“경제와 서양사 모두에 큰 관심이 있어요. 중세사를 중심으로 경제가 어떻게 변화했는지 중세경제연구학자가 되는 게 꿈입니다.”‘콤부차’ 연구한 배재고 3학년 이후승“적극적이고 능동적 자세, 보고서 작성의 기본” “생물에 관심 있는 동아리(의생명과학동아리) 친구들 네 명(이정환·전종욱·김관우·남경국)과 함께 팀을 이뤄 실험과 보고서 작성에 집중했습니다. 1년(2013년)에 걸친 대장정이었죠. 친구들과 함께 하며 팀워크의 중요성도 깨달았고, 능동적인 자세로 연구에 임하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신중한 주제 선택, 실질적인 결과물에 초점 팀별과제 수행을 위해 같은 분야에 흥미를 가진 친구들과 팀을 이룬 후승군. 보고서 작성을 위한 주제를 찾는 것부터 팀별 과제를 시작했다. 다섯 명 모두가 각자 연구하고 싶은 주제를 찾아 이야기를 나누고, 그 중에서 가장 적합한 주제를 선정하기로 했다.“일단 고등학생 수준에서 연구 가능한 주제에 초점을 맞췄어요. 사소한 의문에서 시작되는 주제들 중 연구가능하고 실질적인 결과물이 나올만한 주제를 선택하기로 했죠.”그렇게 해서 선정된 주제가 바로 콤부차. 건강차에 관심이 많은 요즘 부쩍 수요가 늘고 있는 콤부차는 끓인 홍차나 녹차에 콤부버섯을 발효시켜 만는 차로 설탕의 양이나 발효시간에 따라 그 맛이 달라진다. ‘다양한 차를 발효시켜 만든 콤부차의 대중선호도와 항생효능’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보기로 했다.팀별 과제로 진행하는 만큼 각자 전문분야 하나씩을 맡았다. 후승군은 “영어실력이 뛰어난 친구가 해외논문파트를, 글을 잘 쓰는 친구는 논문작성, 그리고 발표 등 각자 분야를 나눠 각자의 파트에서 전문가가 되어 연구를 진행했다”며 “하지만 각자 담당은 있되 활동은 2014-08-19
- 나에게 맞는 수시 전형 찾아야 대입 성공 대입전형 간소화 정책에 따라 2015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은 학생부 위주 전형(학생부교과, 학생부종합), 논술 위주 전형, 실기 위주 전형 등으로 간소화 되었다. 또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충족해야 했던 우선선발이 폐지됐다. 수능 전과 수능 후 2회로 나뉘던 원서접수 시기도 통합돼 9월 6~18일 각 대학별로 모집한다. 지난해까지는 수능 결과를 보고 성적에 맞춰 수시를 지원할 기회가 있었지만 올해는 수능 전에 모두 지원해야 하기 때문에 수시에 지원할 목표 대학을 신중하게 정해야 한다. 이렇듯 올해 수시모집에 지원하려면 고려해야 할 변수가 적지 않다. 영통지역에서 맞춤식 입시로 유명한 위너스학원의 박종섭 원장을 만나 대입에 성공하기 위한 수시 전략은 어떻게 세워야 하는지 들어보았다. 수시 70% 육박하는데 여전히 정시만 공략?올해 고3이 치르는 2015학년도 대입 선발인원은 197개 대학 총 37만364명으로 수시에서 24만1448명(65.2%)을 뽑는다. 대입전형 간소화 정책의 영향으로 다수의 대학에서 수시모집 비율이 조금 줄었지만, 서울과 수도권 상위권 대학으로 가면 수시 비중은 70%를 상회한다. 서울대 76.2%, 고려대 73.6%, 연세대 72.8%, 한양대 70% 등으로 원하는 대학에 가려면 수시 전형을 제대로 준비해야 한다.<표1 참조>정시모집에서는 수능 성적이 결정적인 변수가 된다. 상위권 대학은 재수생들이 주로 강세를 보이는데 올해 입시는 그 어느 해보다 상위권 졸업생들의 재도전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위너스 박종섭 원장은 “지난해 영어B를 선택해서 피해를 봤던 학생들이 영어 통합이 돼 다시 도전할 것으로 보이고, 의·치·한 정원이 976명 늘면서 상위권 졸업생들 중에 재수를 선택하는 사람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고3 재학생의 경우 재수생들의 주무대가 되는 정시보다 수시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수시모집에 지원할 대학과 학과의 범위를 정했다면 그 다음에는 어떤 수시 전형으로 지원할지 결정해야 한다. 박종섭 원장은 “학생부교과 성적과 모의평가 성적을 비교해 학생부가 유리하면 학생부교과전형이나 학생부종합전형을, 학생부교과가 경쟁력이 없으면 일반고의 경우 논술전형, 특목·자사고의 경우 특기자전형을 중심으로 검토하라”고 조언했다. 목표 대학 전형 비교로 유리한 전형 찾기2015학년도 대입 수시 모집에서 눈에 띄는 것은 학생부 위주 전형의 확대다. 지난해 16만3042명(64.9%)에서 올해는 20만3529명(84.4%)으로 늘어났다. 학생부 위주 전형 모집 인원을 비교하면 학생부교과전형의 규모가 가장 크다. 그 다음 학생부종합전형과 논술전형이 뒤를 잇는다.<표2 참조> 하지만 범위를 수도권 주요 대학으로 좁히면 학생부종합전형의 강세로 양상이 달라진다. 주요 30개 대학 수시모집 전형 유형별 모집인원을 보면 학생부교과전형이 8394명(20%), 학생부종합전형이 1만6205명(38.6%), 논술전형 1만3556명(32.3%)이다.<표3 참조>대학별로 보면 전체 모집 정원의 76.7%를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하는 서울대를 비롯해 경희대 37.5%, 성균관대 36.3%, 한양대 34.5%, 중앙대 34.1%, 고려대 28.7%, 서강대 27.2%, 이화여대 22.4%, 연세대 20.9%로 논술전형보다 대체로 많거나 비슷한 수준이다. 상위권 대학이 학생부교과전형보다 학생부종합전형을 선호하는 이유는 뭘까? 박종섭 원장은 “내신 성적을 주로 보는 학생부교과전형의 경우 고교별 학력 격차가 존재하기 때문에 상위권 대학 입장에서는 이 전형의 선발인원을 늘리기가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반면에 학생부종합전형은 학생부 교과와 비교과, 자기소개서, 면접 등 우수 학생을 선발할 수 있는 요소가 학생부교과전형보다 다양하다”는 점을 꼽았다. 2015학년도 수시의 태풍 ‘학생부종합전형’학생부종합전형의 특징은 전 학년 전 과목을 정성적으로 평가하고 학생부와 자기소개서, 추천서 등의 서류와 입학사정관 면접을 통한 평가를 종합적으로 반영한다. 올해 상위권 대학을 중심으로 선발인원이 늘었고, 수능 최저를 두지 않는 곳이 많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일반적으로 1단계 서류 심사를 거쳐 2단계 면접으로 선발하는데, 내신을 정량적으로 판단하지 않아 내신 성적의 중요도는 교과 전형에 비해 떨어지고 비교과 활동이 결정적이다. 특히 교육부가 올해부터 자기소개서나 교사추천서에 교외 수상실적 등을 적으면 0점 처리하기로 해 교내 활동이 중요한 핵심요소로 떠올랐다.위너스 박종섭 원장은 “앞으로 대입에서 상위권 대학들은 동아리 활동이나 교내 수상 실적 등을 보는 학생부종합전형의 비중을 더 늘려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학생부종합전형은 내신 외에 교내 경시대회 수상 경력, 동아리·진로·봉사활동, 창의적 체험 활동 등 비교과 활동이 주요 평가 요소가 되기 때문에 내신이 비슷하다면 비교과 활동이 당락을 가르는 변수가 될 것이다. 따라서 고1때부터 여러 가지 교내 활동을 하면서 적성을 발견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학교 교과 수업과 동아리 등 학교 프로그램에 충실히 참여해 비교과 영역을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숫자는 줄었지만 영향력 커진 ‘논술전형’2015학년도 논술전형은 우선 선발이 폐지되면서 논술의 영향력이 커지고, 일반 선발 수준의 수능 최저학력 기준이 상승해 수능의 영향력도 함께 커졌다. 종전의 논술전형이 우선 선발로 수능이 우수한 학생을 일반 선발로 논술이 우수한 학생을 나눠 뽑았다면 올해는 논술전형 본래 취지를 살려 선발하겠다는 의도가 강해진 것. 연세대 고려대 한양대 중앙대를 비롯한 주요 대학들이 논술 선발 인원을 80~300명까지 감소하면서 상위권 대학의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박종섭 원장은 “논술전형에서 학생부 반영 비율이 높아지긴 했지만 등급간 격차는 종전처럼 1등급에서 4~5등급까지는 미미한 차이에 그칠 것”이라며 “상위권 대학과 중상위권 대학은 인재상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단순한 반영 비율만 보지 말고 개별 상담을 통해 지원을 결정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도움말 위너스 박종섭 원장신민경 기자 mkshin@naeil.com Edu Column위너스 박종섭 원장생활기록부에 ‘나만의 스토리’를 담아라 대입 간소화 정책으로 대입이 크게 학생부와 수능 위주로 치르게 된다는 말 때문인지 학부모들 중에는 ‘수능이 자신 없으면 학생부를 밀면 된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꽤 많다. 또 학부모 간담회를 해보면 ‘수시 전형이 너무 복잡해서 정시만 공략하겠다’고 하는 분들이 있다. 정말 그래도 되는 걸까?제도적으로 정시는 졸업생들이 우세할 수밖에 없다. 기말고사와 학생부 서류 준비, 9월 모평과 대학별 고사로 이어지는 일정에서 재학생이 수능을 준비할 여유가 많지 않기 때문이다. 재학생일수록 수시 전형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학생부도 만만히 볼 게 아니다. 상위권 대학의 수시전형은 단기간에 준비할 수 있을 만큼 만만치 않다. 대폭 늘어난 학생부 위주 전형에 대비하려면 교과성적 관리는 물론 다양한 교내 비교과 활동을 준비해야 한다. 비교과에는 성적(교과)을 제외한 동아리·봉사·진로활동 2014-08-18
- 부천 현직교사들이 전하는 ‘수능 국어 전략’ 2015수능 영·수 변별력 하락, 국어 비중 높아져…다양한 주제의 지문독해력 필수 올해 수능이 또 다시 이변을 기록했다. 주요 과목이었던 수학과 영어가 쉽게 출제되면서 변별력을 상실했기 때문이다. 그 결과 상대적으로 소홀히 다뤄졌던 국어가 주목을 받게 되었다. 사교육의 대부분을 차지했던 영·수와 달리, 이제부터 학생들은 어떻게 국어공부를 해야 할 것인가. 부천지역 고교 국어 교사들로부터 수능 국어 공부 전략을 들어보았다. < 모의고사 출제경향을 먼저 파악하고 내 공부 방향을 정하라계남고교 정경조 국어수석교사수능 국어를 잘 하려면 그 동안의 수능 변화를 먼저 살펴보면 쉽다. 수능 국어는 2년 전까지만 해도 언어영역이었다. 당시 출제 경향은 독서와 독해력 중심이었다면, 바뀐 국어영역 시험은 45문항을 기존 출제 유형에서 정형화시켜냈다.즉, 화법과 문법, 작문, 독서, 문형 등 각 영역에서 5~6문항씩을 다루고 있다. 따라서 정형화된 각 문항을 전체적으로 파악하려면 기출문제에 대한 경향과 출제 방향을 알아두는 것이 선결 과제이다.특히 수능이 자연계열과 예술계열 학생들이 선택하는 A형과 인문계열이 택하는 B형으로 바뀐 이후를 기점으로, 기출문제를 살펴보아야 한다. 또 수능 외에도 이 기간 동안 출제된 국가수준의 모의고사 혹은 연합평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등에서 출제한 문제 경향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그 이유는 국어 특성상 다루는 지문이 방대할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학생들이 어디서부터 어떻게 공부해야할지 감을 잡기 힘들어 하는 과목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전체적인 출제방향을 전제로 수업과 교재, 지문, 독해 등의 수준을 잡아 공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여전히 유효한 EBS 비중을 놓치지 마라소명여고 최진호 교사올해 수능 국어 A형은 4지문 중 외부 지문 1지문(과학‘단백질의 합성과 분해’), EBS연계 3지문 기술 ‘디지털 영상의 확대와 축소’ 수능특강(B), 사회 ‘공공서비스의 개념 수능완성’, 예술 AB공통지문 ‘칸트의 취미론’ 인터넷수능으로 연계되었다.또 B형은 4지문 중 외부 지문 1지문(인문 ‘신채호-‘아’의 개념’), EBS연계 3지문으로 사회 ‘헤겔과 뒤르켐의 시민사회론’ N제, 과학 ‘슈퍼문 현상의 이유’ 수능완성, 예술 AB공통지문 ‘칸트의 취미론’ 수능완성 연계된 바 있다.따라서 수능 국어에서는 EBS의 비중이 높음이 여전히 증명되었다. 다만 비문학인 독서지문의 독해력이 약하면 수능에서 고득점이 어렵다. 때문에 EBS지문을 내신 식으로 정리하자 말고, 정확하게 이해하고 의문점을 집요하게 파헤치는 분석적 공부가 필요하다. 특히 올해는 독서(비문학)파트는 EBS와 연계가 되었다고 해도 변형 정도가 매우 심했다. 이제 EBS를 달달 외우는 식의 학습은 소모적일 것으로 판단된다. 물론 EBS공부 이전에 수능기출과 평가원 기출 분석 3회 이상은 기본으로 공부해두자. < 중등과정 국어는 수능의 기본, 기초 쌓기 상동고 권지은 교사고1 학생의 상당수가 수능 모의고사에서 수학과 영어는 1등급이거나 2등급이지만 국어는 2등급이거나 3등급인 경우를 보게된다. 다른 과목에 비해 국어 성적이 낮은 이유는 학생별로 차이는 있겠지만, 고교 입학 전에 국어 과목에 대한 준비를 소홀히 했다는 공통점 때문이다. 고교 과정의 국어는 중학 과정보다 난이도가 높을 뿐만 아니라 공부해야 할 분량도 많다. 이런 점을 고려하지 않고 중학 국어 성적만 생각하다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다.고교 국어 과목에서 좋은 성적을 얻으려면 먼저, 중학 과정 국어 수업에서 배운 개념과 원리를 총정리 하라. 고교 과정의 국어 교육은 중학교 교육 과정에서 배운 개념과 원리를 학생들이 충분히 익히고 있다는 가정에서 출발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실제로 고1 최상위 학생에게 중학 과정에서 배운 문학이나 어법의 기본 개념을 질문했을 경우, 제대로 답변하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는 기본 개념과 원리를 내신 시험에 대비하기 위한 암기 위주로 익혔기 때문이다. 따라서 중1부터 중3까지 익힌 개념을 교과서나 자습서를 이용해 다시 체계적으로 정리해 두어야 한다. 이때 중요한 것은 교과서 목차 순이 아니라 어법 부분, 운문 문학 부분, 산문 문학 부분, 비문학 등 부분별로 개념을 정리해 두어야 한다.마지막으로 수능 시험 문제 중 국어영역은 예비 고1 상위권 학생이라면 충분히 풀어볼 수 있는 수준이다. 이렇게 해두면 수능 국어의 5개 영역(화법, 작문, 어법, 비문학, 문학)에 대한 자신의 이해도를 점검할 수 있다. 또 앞으로 공부해야 할 수능 국어의 분야의 내용이 어떠한 것인지 감을 잡는 데 도움 역할을 해준다. < 비문학 지문을 독해하고 요약하라원미고 안천옥 교사국어에서 가장 중요한 능력은 독해력이다. 그 중에서도 비문학 독해 능력은 내신과 수능뿐만 아니라 논술 고사에 출제되는 제시문을 파악하기 위해서도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학생들 대부분이 독해에서 힘들어 한다. 그 이유는 성장 과장에서 부족하거나 인터넷 등으로 인해 줄어든 독서량과 읽지 않았던 습관 때문이다. 따라서 긴 글보다는 1500자 내외 짧은 글을 선택해 일주일에 두 편 이상 독해 연습을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방법은 글 전체의 화제와 주제를 직접 적어보기, 각 단락의 중심 문장을 파악하기, 생소한 어휘를 국어사전을 이용하여 익히기, 250자 내로 요약하기 등의 연습을 한다면 독해력 증진에 도움이 될 것이다. 이러한 훈련을 할 때는 빠르게 읽기보다는 정확하게 읽는 것에 초점을 둔다. 또 지문이 충분히 이해될 때까지 반복한다. 텍스트는 국어 지문에 한정하지 말고, 신문처럼 사회, 경제, 문화, 정치 등 각 주제와 분야에 해당하는 다양한 글을 다뤄 볼수록 지문독해 훈련에 유리하다. 수능 국어의 직접적인 방식으로 중위권에서 상위권 학생들은 AB형 공통 지문을 우선순위에 두고 주요 지문만을 선별하여 관련 작품이나 제재를 먼저 학습하는 식으로 진행한 다음, A형 교재, B형 교재를 심화 공략하는 것도 방법이다. (취재 도움말-계남고, 원미고, 소명여고, 상동고 국어과)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