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검색결과 총 9,29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중장년층을 위한 일자리 맞춤 채용 한마당 개최 부천시는 30일 부천시민 일자리 찾기 채용 한마당 행사를 연다. 채용 한마당은 오후 2~5시 부천시의회 1층 로비에서 열리며 행사에는 홈플러스 상동점 등 관내 25개 업체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또 행사에서는 부천상공회의소와 장애인 및 여성 관련 단체, 자활기관도 참가해 지역 내 업체 및 업종 등도 소개한다. 이밖에 채용 한마당에서는 구직 예상자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컨택산업 채용관 1개 부스 등 일자리 전반에 관한 정보와 안내를 할 예정이다.문의 : 032-625-843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28
- [NGO 칼럼] 뉴타운은 이미 실패한 정책이다 이의환 뉴타운 재개발 중단 국민운동본부 실무위원뉴타운사업은 애초에 태어나지 말았어야 했다. 이명박 서울시장이 시범사업으로 은평 길음 왕십리 뉴타운을 지정하면서부터 예고된 재앙이었다.시범지구 사업의 결과가 나오지도 않은 상태에서 2차 3차 뉴타운을 막 지정하고 경기도 김문수 도지사도 12개시 23곳의 뉴타운을 성급하게 지정했다. 당시는 부동산가격 상승시기로 지구지정 자체 만으로도 주택가격이 올라 주민들은 뉴타운 재개발을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여겼다.2008년 총선에서도 뉴타운은 뜨거운 감자였다. 2008총선 이후 내일신문사와 한길리서치여론조사 결과 유권자들은 뉴타운 등 개발기대감으로 20.5%가 한나라당을 지지했다고 답했다. 30대 층에서는 무려 34.8%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을 만큼 주요한 이슈였다.부동산 가격이 폭등하던 시기인 2005년 6월 이명박 당시 서울시장은 참여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하여 '군청 수준의 정책' '강남아줌마 보다 못하다'는 등 원색적인 비난까지 퍼부으며 뉴타운 특별법을 추진한다. 강남북 균형발전 차원에서 시작한 뉴타운 목적도 균형발전에서 주택문제 해결로 둔갑시켜 가며 해결사를 자청하기도 했다.뉴타운 불안감 확산MB정부 초기인 2008년 9월 리먼브러더스 사태가 터지고 부동산 거품이 본 격적으로 꺼지면서 뉴타운 재개발사업의 불안감은 확산되기 시작했다. 또한 길음뉴타운 원주민재정착률이 20%가 되지 않고 전월세 상승세와 추가부담금 때문에 뉴타운 사업자체가 불안한 사업임을 알게 된 경기지역 주민들의 뉴타운 반대투쟁이 불길처럼 번져나갔다.2010년 9월 경기 군포 금정뉴타운이 주민들의 반발과 물리력으로 지구지정이 해제되고, 안양만안지구 등 23곳의 뉴타운 지구 중 5곳이 해제되었고 최근에는 시흥시 대야신천지구가 해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의정부, 부천 , 남양주, 구리, 군포, 광명, 고양 등 거의 모든 뉴타운 지구에서 주민들의 반발과 갈등이 증폭되고 있다.이제 뉴타운은 경기침체, 부동산 가격하락과 미분양, 주택수요의 변화와 인구고령화 등 각종 악재들로 앞으로 나아가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를 반영하듯 김황식 국무총리는 지난 4월 국회대정부질의에서 뉴타운 정책 실패를 인정했고, 김문수지사는 본인의 무한책임을 인정했다. 그러나 한나라당과 정부의 당정협의결과 발표한 제도개선안과 입법예고안에서 나타난 정부의 대책은 졸속으로 마련된 대책임이 드러났다. 용적율을 더 주고 임대주택을 덜 짓고 구역지정 일몰제를 실시한다지만 실효성이 부족하여 주민들의 불안감을 잠재우지 못하고 있다. 뉴타운에 내몰린 성난 민심들집은 사랑이다. 가족의 애틋함과 안락함을 지켜주는 성스러운 사랑의 공간이다. 집은 생명이다 살아 숨쉬는 모든 생명체들이 어우러져 호흡하는 생명의 공간이다. 집은 정의다 서로가 서로의 권리를 존중하고 정당한 대가에 의해 소유하고 거주하는 정의로운 공간이다. 시민사회단체가 평등의 공간을 지키기 위한 나섰다. 지난 9월 정당 사회 종교단체와 당사자들이 뉴타운 재개발중단 및 주거권쟁취를 위한 국민운동본부를 결성하고 9월 19일 서울역 집회를 통해 근본적인 해결책을 요구했다. 국민운동본부는 3대과제 5대요구사항을 내걸면서 △진행중인 뉴타운 재개발사업 전면중단 △주민전수조사 △주거환경복지사업 도입 △뉴타운특별법 폐지와 도정법 개정을 요구하고 있다. 향후 전국 동시다발 집회 및 각종 입법활동을 통해 주민들의 주거생존권을 지키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18대 마지막 정기국회에서 뉴타운 재개발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다가올 총선과 대선에서 성난 민심의 역풍을 맞을 것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27
- “디지털 보청기의 홍수 속에서, 내게 맞는 보청기를 선택하는 방법!” 최근 사회적 인식이 많이 달라지긴 했지만 아직도 보청기는 남에게 보이고 싶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난청을 가진 사람이나 가족들은 더 작으면서 더 잘 들리는 보청기를 선호 합니다. 현대과학의 놀라운 발달은 전자기기 활용기술은 매우 급속하게 발전시키는 원동력이 되었으며 보청기는 디지털 기술의 덕을 톡톡히 누려온 장치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최소의 크기로 최대의 효과를 꾀하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선택의 폭이 더 넓어 졌습니다.현재 우리 보청기 시장에는 스위스, 독일, 덴마크, 미국 등 서구의 앞선 기술을 자랑하는 수입 브랜드 제품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조립하여 생산되는 제품들까지 백여 가지가 넘는 기성품, 신제품들이 앞 다투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청각적 문제로 인해 보청기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은 오히려 넘쳐나는 제품의 다양성으로 인해 혼란스러움이 가중되고 선택이 힘들어지는 상황에 놓이게 됩니다. 내게 맞는 보청기를 찾는데 다음과 같은 기준으로 경우에 맞게 우선순위를 정해 보십시오. 첫째, 사용자의 정확한 청력을 확인합니다. 대략적인 청각정보 특히 시간이 경과한 정보의 경우 보청기 착용이 실패할 수 있으므로 가장 최근(최대 3개월)의 청력을 알아야 합니다. 그렇게 되면 자연스럽게 귓속형, 귀걸이형, 개방형등 청력에 맞는 보청기의 유형을 선택할 수 있게 됩니다. 둘째, 비싸다고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닙니다. 보청기는 기술이 집약된 장치입니다. 작은 내부에 많은 부품들이 들어가 있으므로 하나하나 추가되는 기능들이 늘어날수록 역할이 많아지고 비싸지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러나 많은 제조사들이 경제형 디지털 보청기를 출시하고 있고 착용효과도 우수합니다. 보청기가 고가라서 구입을 포기하여 사용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하십시오. 셋째, 사용자의 나이와 활동성을 고려합니다. 필자의 경우 학령기 아동이나 사회활동이 왕성한 청장년에게 가능하면 기능성 보청기를 권하고 있습니다. 소리의 특성을 인지하고 언어능력의 발달을 도와야 하며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최소화하여야 하기 때문입니다. 넷째, 접근성이 좋은 지역 의료기관, 전문센터와 청각전문가를 활용하십시오. 전문센터에서 보청기를 선택하기 전에 필요한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보청기에 관련된 정보를 제공받기도 하고 시설이 갖추어진 곳에서는 현재 청력을 평가할 수 있습니다. 포낙보청기 부천센터 부설 펄청각재활연구소배미란(청각학박사) 032)326-993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28
- 재미있고 신나게 배우는 수학 외국의 경우 초등학생 뿐 아니라 중?고등학생들도 교구를 활용해서 수학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학급당 인원이 많은 우리나라 공교육에서는 현실적으로 접목하기가 어려운 실정입니다. 그렇다면 사교육에서만 가능한 일인데, 현실은 학원에서도 학교 내신을 준비시키는 수업을 하고 있기 때문에 큰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또 학부모들도 교구라고 하면 유아나 저학년을 위한 것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교구 수학은 교과와 연계하여 개념파악에 유용할 뿐 아니라 정답이 하나가 아니기 때문에 연령에 따라 경험치기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그래서 초등학교 때 교구를 활용한 수업을 받은 아이는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이든지 다 해 낼 수 있다고 자신있게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서술형 문제, “나 떨고 있니?”사고력은 결국 문제해결능력입니다. 수학 뿐 아니라 인문, 사회, 과학 모든 학문의 목표는 사고력을 배양하는 것입니다. 문제는 단순히 측정할 수 없는 사고력을 수치화시켜 채점해 왔던 지금까지의 교육방식에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바뀌고 있습니다. 초등학교에서부터 고등학교에 이르기까지 각 학교에서 서술형 문제를 출제하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수학의 경우 문제를 풀어가는 과정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수학을 통해 습득하는 사고력이란 가장 근본적이고 논리적인 풀이과정으로 드러납니다. 풀지마라, 만지고 놀아라!일반적으로 사고력과 창의력을 추구하고 있는데 이것을 키우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개념을 갖추지 않으면 안 됩니다. 기본 개념을 형성하는 데 가장 좋은 것이 ‘교구활용수학’입니다. 아이들은 듣기만 하거나 보기만 하는 것으로는 제대로 알아차리지 못 합니다. 만지는 것이 제일 낫습니다. 만지고 놀면서 얻는 효과는 말 할 수없이 엄청납니다. 롤러코스터의 느낌은 당연히 직접 타 본 사람만이 아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교구활용수학을 하는 아이들은 수학 공식을 외우지 않습니다. 하지만 교구를 만지고 놀면서 그 원리를 터득하게 됩니다. 수박을 잘라 놓고 눈으로 보고 아는 것과 수박을 직접 잘라보고 맛을 보아서 아는 것의 차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수학은 답을 빨리 찾는 공부가 아니라 ‘논리적으로 문제의 실마리를 찾아가는 사고능력을 키워주는 과정’입니다. 우리나라 수학교육과정도 생활수학, 스토리텔링형의 수학으로 바뀌어가고 있는 추세입니다. “창의력은 에너지다. 스스로 즐겁지 않으면 결코 창의적으로 될 수 없다.” 러스티 매카티(국제학생창의력올림피아드) 회장이 한 말입니다. 누구라도 고개를 끄덕이지 않을 수 없는 이 명제가, 경쟁이 과열된 사회에서는 또 하나의 부담으로 다가올 수 있다는 것을 우리는 경험적으로 알고 있습니다. 웬만한 학원이나 심지어 학교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에도 ‘창의력’이라는 말이 유행처럼 사용되고 창의력을 키운다는 명목으로 아동을 또 다른 틀에 가두는 기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것을 먼저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교구를 활용하는 수학수업은 ‘놀이’차원이 아니라 필수적인 ‘교육’이라는 것은 인식해야 합니다. 최근 들어 학부모님 사이에서도 교구수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하지만 그저 가지고 놀면 그 의미가 없습니다. 교구활용수학 프로그램을 선택할 때 수학적인 개념, 즉 평면도형과 입체도형의 개념, 분수, 규칙 찾기 등을 획일적인 주입식 교육방식에서 벗어나 직접 만져보고 이해할 수 있는 것인지 파악해야 합니다. 또 교과과정 연계뿐만 아니라 다양한 발상을 유도하여 확장적 사고력, 논리력, 창의력을 키워 문제해결능력을 키울 수 있어야 합니다. 매쓰온창의센터 부천직영원원장 이선자326-755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21
- 이상은과 함께 하는 ‘부천여성의 전화 나눔 콘서트’ 가수 이상은과 함께 하는 ‘부천여성의 전화 나눔 콘서트’가 오는 10월 6일 저녁 7시 부천시청 대강당에서 열린다. ‘당신의 여행에 음표 하나’라는 부제가 붙은 이 콘서트는 부천여성의 전화(회장 김수정, 부천여전)가 마련한 2011년 반성폭력운동기금마련을 위한 행사다. 이번 공연은 문화콘서트를 통해 지역사회에 반성폭력운동의 의미를 알리려고 준비됐다.이 날 공연은 지역과 함께 하는 의미로 성공회대학교 박경태, 김창남, 김진업 등 교수들이 만든 교수밴드 ‘더 숲 트리오’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한다.콘서트를 여는 이상은 씨는 지면인터뷰를 통해 “여성이 존중받는 더 나은 세상에 작은 힘을 보태고 싶어서 참여한다”며 “재능을 기부하여 타인을 도우는 것은 좋은 일”이라고 말했다. 김수정 회장은 “여성인권 인식에 동참하는 뜻으로 열리는 이번 콘서트를 통해 성폭력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과 하나가 되어 지역주민이 함께 반성폭력운동을 펼쳐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예매는 지난 8월 25일 시작됐다. S석 3만원, R석 5만원, VIP석 10만원. 문의 : 부천여성의 전화(032-328-971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21
- 부천시 ‘어린이안전 조례’ 만든다 경기도 부천시는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놀고 생활할 수 있도록 '부천시 어린이 안전 조례' 제정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조례의 주요 내용은 시의 어린이 안전관리 기본계획 수립,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기본계획 수립, 등·하굣길 안전 지도반 운영 권고 등이다. 또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지정·운영, 학교환경위생 정화구역 유해광고물 지도 단속, 성폭력 안전지도 작성 및 무인카메라 운영, 어린이 안전 추진협의회 등도 포함한다.시는 이달 중 시의회에서 의결하는 대로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을 각종 사고와 교통·식품, 보육, 범죄 등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조례 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22
- 부천지역 ‘개성만점 동네카페’ 스산한 계절 가을이다. 마음에 낙엽이 쌓이는 계절, 책 한 권 들고 동네 카페를 찾아보자.거기서 알싸한 커피 향에 젖은 침묵의 시간을 음미해보는 것은 어떨까. 부천지역 곳곳에는 개성만점인 동네 카페들이 제법 많다. 숲 속 향기를 맡으며 다락방에 앉아 이야기를 나누고 고양이와 함께 커피의 맛을 즐기는 다양한 개성이 기다리는 그곳으로 고고 씽~! 숲 속 카페 ‘라움’카페 ‘라움’은 성주산 숲 속에 위치한 곳으로 캐주얼 레스토랑과 커피 전문점을 갖춘 드문 입지조건을 자랑한다. 사계절을 만끽할 수 있는 이곳은 멀리서 입소문을 듣고 찾아오는 손님들로 가득. 이 집 메뉴는 까르보나라 스파게티와 프레즐 빵, 고르곤졸라 피자가 맛있다. 파스타에 얹는 바질은 텃밭에서 따다 넣고, 프레즐 빵은 직접 반죽해서 구워내며, 피자 맛을 보면 또 찾는다는 소문! 특정 메뉴를 반값 할인하는 이벤트와 인터넷, 프린터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한정일 대표는 “회원 팁으로 이벤트 문자를 발송하고 손님들께 방향제 하시라고 볶은 원두를 한 줌씩 나눠드린다”고 말한다. 오전 9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한다. 032-612-6225 다락방 카페 ‘음자리’ 카페 ‘음자리’에 가면 다락방을 사수하라! 이 장소는 손님들에게 인기 만점. 몽환적인 분위기 속에서 책을 읽는 편안한 북 카페, 빨간 우체통에 편지를 써넣으면 배달해주는 우체국 서비스가 있다. 이곳은 로스팅 회사가 분당에 있어서 신선한 브랜딩 커피 맛을 볼 수 있는 전문 매장으로 커피 주문 시에는 치즈가 들어간 고구마, 콘 샐러드 포켓 샌드위치를 1000원으로 할인해준다. 또 드립 커피와 와인에이드를 마시면 수제 초콜릿도 제공한다. 회원 가입 시 5% 적립과 함께 아메리카노 한 잔이 무료로 제공된다. 3~ 4일 전 와인세트를 주문하면 로맨틱하게 꾸며진 다락방은 내 차지! 평일 오후 1시부터 오후 11시(주말 11시 30분).070-8201-9995 고양이 카페 ‘열두 달’ 야옹~! 길고양이인 큰 놈과 작은 놈은 카페 ‘열두 달’의 자랑. 허다슬, 송호연 대표는 “큰 놈은 사교성과 친근함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작은 놈은 분홍색 코와 발바닥으로 미모를 뽐내는 우리 집 이미지 메이커”라고 말한다. 이곳은 각종 옷과 액세서리 등의 볼거리가 특징. 직접 볶은 원두를 드립, 사이펀, 더치 등의 머신을 이용해서 뽑아낸 커피 맛이 으뜸이다. 요즘 인기 품목은 신선한 계절 메뉴인 단호박 라떼. 전체 가격은 3000원부터 6000원. 낮 12시 전에 가면 삶은 달걀이 나오고 음식점 할인쿠폰증정 등의 즐거운 이벤트를 선물한다. 카페 손님은 무한리필, 테이크아웃은 1000원 할인. 오전 9시부터 자정까지. 지하 무료 주차. 070-4219-6194 동네 속 카페 ‘동네’ 우리 동네에도 카페가 있었네? 이 집은 손님들과 권인호 대표의 아지트. 주인과 고객이 마음 트고 만나는 따끈한 공간이라 그렇다. 그래서 남녀노소 모두가 손님이다! 또한 신사동 가로수길과 삼청동, 홍대의 카페 트렌드를 가까이 느낄 수 있으며 다양한 책도 볼 수 있다. 카페 동네는 프라페, 요거트, 호두케잌, 비스킷 등의 메뉴를 직접 만들어 판매하며 양도 푸짐하다. 현재 브런치 준비 중. 가격은 3400원에서 5800원까지며 10월에는 로맨틱데이 이벤트가 열린다. 권 대표는 “계절별 제철 재료로 시즌 메뉴를 만들어 건강한 먹을거리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평일(오전10시~ 오후 11시), 일요일(정오~ 오후 10시) 운영, 연중무휴. 032-327-0080 가든 카페 ‘소사’도심에도 이런 곳이? 가든 카페 ‘소사’는 우아한 분위기를 아는 고객들의 단골 쉼터. 이곳은 야외정원에서 바비큐 파티를 즐길 수 있는 뜻밖의 장소다. 또한 단골 메뉴인 맛 좋은 이태리식 피자를 포장판매(20% 할인)한다. 매 주 월요일만 식사를 뺀 커피, 와플, 샌드위치 주문이 가능하다. 커피 한 잔에 1회 리필, 단체 예약 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 선선한 바람이 부는 요즘은 바비큐 파티가 특히 인기로 현재 예약 접수 중이다. 세트메뉴(피자+ 파스타+ 하우스와인) 5만원. 추석 이후 런치스페셜 메뉴를 개시하며 가격은 만원. 정오부터 자정(월요일은 오후11시)까지 운영한다. 명절은 쉬고 건물 지하주차장의 이용이 가능하다. 032-668-6687 초콜릿 카페 ‘100%’ 초콜릿 전문 카페 ‘100%’에 가면 초콜릿의 모든 것을 만난다. 훈남 쇼콜라띠에가 운영하는 빈티지한 맛에 중독된 손님들이 자주 찾는 곳. 레코드판, 술병 등 개성있는 소품과 함께 초콜릿에 얹은 숟가락을 씹어 먹는 이색적인 맛을 몽땅 즐길 수 있다. 테이블 위에 거짓말 탐지기가 작동하니 주의하도록! 만지기 전에 충격 강도를 조절해야 놀라지 않는다. 신발 벗고 올라가는 좌식 방이 있는 특이한 분위기. 캔들 초콜릿, 초콜릿 브라우니 등의 메뉴가 6000원에서 8000원. 10월 한 달 간 비누장미 한 송이, 3만원 고객에게는 하트쿠션, 4만원은 스피커 대용 토끼 인형을 증정한다. 오후 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문을 열고 월요일은 쉰다.032-205-2306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21
- 부천 여월중학교 음악 중점 교육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말없이 고이 보내 드리우리다!, 강약에 맞춰 다시 한 번!”. 지난 7일 오후 12시 40분 여월중학교 반딧불이실. 가수 마야의 노래 ‘진달래꽃’의 기타 연주법을 가르치는 조득영 강사의 외침이 쩌렁쩌렁하다. 그보다 더 힘찬 소리는 15명 학생들의 기타 줄 튕기는 소리. 반짝이는 눈빛이 손끝에 머물고 초크가 닿은 줄에서는 싱싱한 소리들이 튀어나온다. 지난 여름방학 중에도 2학기 개학해서도 음악에의 꿈과 열정에 흠뻑 빠져있는 학생들이 있다. 여월중학교 음악 중점 교육과정을 배우고 있는 이들을 만나보자. 부천 관내 하나 뿐인 ‘2011 예술(음악) 특성화교’ 여월중학교는 부천 관내 중학교 중에서 2011년 음악 중점 교육을 진행하는 예술 교육과정 특성화교다. 학생들은 기타와 플롯, 오카리나, 단소 등 네 가지 악기를 배운다. 이 과정에는 1학년 전체 학생 340명과 2학년 120명 등 다수의 학생들이 음악을 만나고 있다. 그 중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기타 반은 1학년 전체가, 2학년은 90명의 학생들이 압도적으로 참여한다. 음악을 맡고 있는 이가영 교사는 “베네수엘라 엘 시스테마의 예처럼 우리도 양극화가 뚜렷한 예술교육 취약 학교다. 하지만 음악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정서적으로 힘을 받아 자신감을 얻고 있으며 그 기운은 사회적인 변화까지 추구하게 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악기를 들고 등교하는 아이들의 모습은 당당하며 자신감이 넘친다. 표정은 밝아졌고 쉬는 시간은 괴성 대신 기타와 노래 소리로 가득해졌다. 부천 관내의 예술특성화교에는 여월중(음악), 부천중(미술), 중흥중(체육) 등 세 학교가 있다. 이 학교들은 학생들이 바르고 아름다운 품성을 기르게 하고 건전한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기타 연주에 흠뻑 빠진 아이들 “처음엔 관심 없었는데 배우고 보니 너무 재미있어요. 마음이 즐거워졌죠. 학교보다 집에서 더 많이 연습해요. 이제 기타 없이는 못 살겠어요.” 예진이와 희범이, 효원이와 선영이는 기타 칠 때가 공부하는 것보다 더 즐겁다. 올 3월에 시작한 기타의 기본 주법을 마스터하고 난이도 있는 곡에 도전하면서 실력이 일취월장해서다. 친구들과 모여서 함께 배우기 때문에 재미 또한 더해졌다. 일렉트로닉 기타 솔로를 맡고 있는 김준현 군은 “처음 배운 파워 높은 기타 사운드에 매료돼 없었던 꿈까지 생겼다. 열심히 연습해서 앞으로 기타리스트의 길을 갈 것”이라고 한다. 기타반 학생들은 공부도 잘한다. 학생들 중에는 반장과 부반장 등 임원도 다수다. 남학생들은 끼와 흥미에 넘쳐 기타를 즐기고 여학생들은 관심과 노력으로 연주에 임한다. 이 교사는 “1, 2학년 학생들은 정규 음악 시간을 이용해 악기수업에 참여하고 있다. 그 중에서 소수정예로 선별한 실력 있는 학생들을 모아서 오는 10월에는 발표회도 열 예정이다. 아이들에게는 첫 번째 서게 되는 소중한 무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교생 기타연주, 대한민국 최초의 중학교 여월중학교 학생들은 끼가 많다. 예능 방면에 상당한 재주가 있는 이들은 10월 발표회를 준비하느라고 열심이다. 이 학교 락 밴드 ‘러쉬’는 부천시와 경기도 대회 우승을 거머쥔 그룹. 이들은 선배가 후배를 길러내는 시스템으로 관내 중학생 밴드의 전설이 됐다. 지난 5월 부천시 예능대회와 경기도 대회 가요부문에서는 슈퍼스타 K 못지않은 실력으로 우수상을 수상했고 여월초를 졸업한 상쇄들이 참여하는 풍물반 또한 막강하다. 이런 상황 속에서 진행되는 여월중학교의 음악 중점 교육이니 남다를 수밖에. 이 교사는 “현재 우리나라 문화예술교육의 흐름은 음악의 생활화가 대세”라고 말한다. 음악수업이 문화 활동의 장소가 되고 음악과 더불어 행복한 생활을 만끽하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이구철 교장은 “교육과정을 특성화한 1인 1기로 학생들이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갖고 그로 인해 학력향상까지 기대가 된다”며 “내년에는 전교생이 기타를 연주하는 대한민국 최초의 중학교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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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절실한 질문이 책을 부르다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란 말이 제격인 그 시절이 다시 찾아왔다. 최근 들어 인문학 바람을 타고 책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아이를 기르며 살림하는 틈에 짬을 내 책읽기를 생활화하는 주부들도 있다. 한 번 빠져들면 헤어 나오기 힘든 착한 중독에 시달린다는 김화경 주부의 책읽기다.
세상은 어떤 원리로 변하는 것일까중동 그린타운에 사는 김화경 주부는 책 좋아하기로 유명하다. 시내 도서관에서도 책 많이 대출해가는 이용자로 손꼽힐 정도이기 때문이다. 그가 책에 빠진 계기는 어떤 사회에서 장차 내 아이가 살아갈지 엄마로서의 궁금함에서부터다. “세상이 어떻게 굴러가는지 알고 싶었어요. 사실 사회를 구조적으로 본다는 것은 슬픈 일예요. 나만 잘하고 우리 애만 잘 키우면 될 줄 알았는데, 책을 볼수록 사회와 역사의 거대한 힘의 궤적 앞에 인간의 무력감을 실감하죠.”그도 처음엔 ''오래된 지식이 새로운 지혜를 준다''는 단순한 가치에 동감해 책을 대했다. 그런데 책을 읽을수록 생각 그 이상의 세계로 빠져들었다. 김 주부는 전공자도 어려워 한다는 책 ‘인문고전강의’ 마력을 즐기는 중이다.“인천연수도서관에서 월요일 저녁 강유원의 ‘역사고전강의’를 들어요. 들을수록 그 깊이에 놀랄 뿐이죠. 그 강의를 따라가려고 올해 참고도서를 약 200권 봤어요. 읽을 능력이 부족해 책등만 보고 못 읽은 책도 얼마나 많은지 몰라요.”
혼자 읽는 책, 듣는 책, 함께 하는 책인문학책들은 주로 20년, 10년, 5년 전에 한번 나와서 절판된 경우가 대부분. 하지만 부천시립도서관하고 대학상호대차를 하면 찾지 못하는 책이 거의 없을 정도다. 중세나 종교에 관한 중요서적은 카톨릭대학교에서 희망도서를 신청하면 한 달 안에 받아볼 수 있다.“8년 전에 부천이사 이후 시내도서관을 이용하는 데 도서관시스템이 정말 훌륭해요. 장서와 시스템 자체가 늘 업그레이드되거든요. 큰 시립도서관 7개와 작은 도서관들은 물론 대학도서관까지 상호대차 시스템을 갖췄어요. 막힘없이 책과 정보를 이용하기에 편리하죠.”김 주부는 책읽기 모임에도 참여해오고 있다. 그 시초가 된 것은 5년 전 복사골문화센터 ‘한국사 강의‘이다. 그래서 매주 화요일 오전은 독서모임 동아리 친구들을 만난다. 모임에서는 함께 책읽기 박물관과 미술관 등을 다니며 일종의 인문학 소양을 넓혀가고 있다.
< 책읽기 습관화, 과연 할 수 있을까“언젠가 성공회대 고병헌 교수가 ‘말과 토론을 잘 하고 싶으면, 먼저 절실한 내용이 있어야한다’ 고 했어요. 책읽기도 마찬가지죠. 나에게 절실한 질문이 있어야 손에 책을 잡을 수 있지 않을까요?”습관도 중요하지만 책 선택도 어려우면 힘들다. 먼저 재미있는 내용이 좋다. 활자에 익숙해지면 좀 더 내용이 있는 책에 도전한다. 어려운 책들은 중요단어와 구절에 줄을 치면서 읽고, 노트에 옮겨 적으면 구조적으로 정리된다. “책을 약 80권쯤 읽으면 독서노트를 대 여섯 권 남길 수 있죠. 읽은 후 이 책이 나에게 알려준 것이 뭔지를 짧게 정리하면 다른 책을 읽을 때 연관된 구조파악을 하기 쉬워요. 이렇게 계속 책을 읽으면 성글었던 그물망이 촘촘하고 두텁고 튼튼해져 지식의 몸통이 잡히죠.”
Tip 김화경 주부가 권하는 ‘올 가을 이 책만큼은 놓치지 마라’‘엄마들을 위해서라면- 재리 맨더의
, 존 테일러 개토 <바보 만들기>, 피터 맥라렌 <혁명의 교육학> ‘인문학에 관심 있다면 - 강유원 <인문고전강의> ‘한국사에 관심 있다면 - 오정윤 <청소년한국사> ‘재미있는 책을 원한다면 - 존 루이 개디스 <역사의 풍경>, 고야스 노부쿠니 <후쿠자와 유키치의 ’문명론 개략‘을 정밀하게 읽는다>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21 - 부천 장난감도서관 개관 부천 장난감도서관이 지난 15일 문을 열었다. 원미구 심곡동 평생학습 시설 부천시민학습원 1층에 문을 연 장난감도서관은 100여㎡의 면적에 유아도서 4000여 권과 장난감 300여점을 마련했다. 장난감도서관 이용 대상은 초등학교 입학 전인 만 2~6세 어린이와 부모이며 함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장난감도서관 내에는 영유아 아기들을 위한 수유실도 마련되어 있다. 다만 장난감과 관련 도서는 관외대출을 하지 않는다. 문의 : 032-625-287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