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 검색결과 총 4,09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벤처경영 및 평가 전문가 육성 벤처기업을 올바르게 경영하고 평가할 수 있는 전문가 육성 교육프로그램이 개설된다. (주)클릭디시젼닷컴은 7일 성균관대 경영연구소와 공동으로 ‘제1기 성균벤처경영 및 평가과정’을 개설, 오는 25일부터 7월 31일까지 15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주)클릭디시젼닷컴 관계자는 “벤처기업은 IMF 이후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수출증진, 고용창출에 많은 기여를 해왔다”며 “하지만 한편으로는 경영노하우가 부족해 경쟁력 있는 벤처들이 파산하는가 하면 금융기관의 평가역량 부족으로 자금지원이 무분별하게 이루어지는 일이 속출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때문에 금융기관의 부실여신이 증가하고, 경쟁력 있는 기업이 자금지원을 받지 못하는 자금배분의 왜곡현상이 발생, 사회문제화 되어왔다”고 프로그램 개설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제1기 성균벤처경영 및 평가과정’에서는 벤처기업의 옥석을 가려 전략적 지원의 ‘선택과 집중’이 가능한 전문가를 육성한다는 것. 이 프로그램의 참가대상은 △벤처경영 △기술거래용 가치평가 △산업재산권 가치평가 △코스닥 등록을 위한 평가 △엔젤클럽 공개용 평가 △벤처 투자 및 융자 대상기업 평가 등의 업무에 종사하는 사람이다. 교육과정은 △벤처정책 및 전략 △벤처금융 △벤처경영 △벤처평가 의사결정분석 △재무분석(실사례 평가) △벤처지식 및 가치경영 △공개강좌 등으로 구성됐다. 벤쳐기업의 경영과 평가에 대한 최신 이론을 익힘은 물론 프로젝트 완성을 통해 직접 산업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모듈 형태로 체계화한 것이다. 강사로는 숭실대 김영수 교수, 건국대 오세경 교수, 서울대 이경묵 교수, 성균관대 이건창 교수, 연세대 정승화 교수, 한국외대 조장연 교수, 한양대 한정화 교수 등 영역별 전문가를 초빙했다. 또한 이번 교육과정은 주중반 50명, 주말반 50명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주중반은 매주 목·금요일, 주말반은 매주 토요일 열릴 계획이다. 등록금은 350만원(교재비, 세미나비용 포함)이며, 2명이상 등록하는 기관은 5% 할인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11일부터 21일까지 신청접수하면 된다. 한편 (주)클릭디시젼닷컴은 e-biz 환경에서 기업의 B2B협상전략, 지식경영 등에 대한 컨설팅 및 교육을 제공하는 업체다.(02-720-2438) 2002-04-09
- 공자위 민간위원장 자격시비 파문 전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7일 공적자금관리위원회 민간위원들이 신임위원장으로 대통령이 위촉한 인사 대신 다른 인사를 선임한 것과 관련, “합리적이지 않다”고 발언, 파문이 예상된다. 강금식 공자위 신임민간위원장 당선자는 이와 관련, “공자위 위원으로서 1년여동안 활동하는 과정에서 내가 편파적이지 않다고 봤기 때문에 선출해 준 것”이라며 “상대 정당인 한나라당도 아닌 정부측이 그러는 것은 딴뜻이 있어 나를 기피하기 위한 핑계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강 당선자는 또“부총리가 법에 하자가 없는데도 개인의견을 빙자해 민간위원들을 폄하하는 일은 있을 수 없는 것”이라며“민간위원들의 의견을 모아 공자위 회의소집을 정식으로 요구하고 정부측 잘못에 대해 공개비판을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공자위 민간위원중 모 인사도“정부측 입맛에 맞는 인사가 위원장이 안됐다고 해서 민간위원들의 총의로 선출된 위원의 자격을 문제삼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면서 “그렇다면 국회의장 추천을 받은 위원은 절대 위원장에 호선될 수 없다고 처음부터 그렇게 법을 만들든지 했어야 하는 것 아니냐”고 강한 불만을 표시했다. 모 인사는 이어“정부측이 위원장 선출 전에도 말이 많더니 이미 끝난 것을 두고 자꾸 그러면 민간위원들 보고 어떻게 하라는 거냐”며 “처리해야 할 안건이 산적해 있는데고 민간위원들 때문에 처리 못한다는 정부 입장은 순 거짓말이다”고 말했다. 전 부총리는 이날 낮 ‘KBS라디오 박찬숙입니다’ 프로그램에 출연해 최근의 공적자금위원장 선임을 둘러싼 갈등과 관련 “박승 위원이 한은 총재로 갈때 민간위원들이 모여 기존 민간위원들중 한 사람을 위원장으로 뽑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러나 중립적이고 객관적인 운영을 위해 당에서 추천한 분이 공동위원장을 맡는 것은 합리적인 것이 아니라 본다”고 말했다. ◇정부가 공자위 정상운영 지연=정부는 지난달 11일 이진설 서울산업대 총장이 대통령 위촉으로 위원으로 선임되자, 전윤철 부총리와 윤진식 차관이 민간위원 4명에게 잇따라 전화를 걸어 ‘이 위원을 신임위원장으로 호선해 달라’고 종용한 바 있다. 공자위 민간위원장은 민간위원 5명이 호선을 통해 선출하도록 돼 있다. 이에 따라 공자위 민간위원들은 지난달 16일, 19일과 3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민간위원장 호선을 위한 간담회를 세차례 열고 강금식 위원(성균관대 교수, 민주당 추천)을 선출했다. 특히 3일 간담회에서 이 위원은 위원장에 선출되지 않자 사퇴의사를 밝히며 회의장을 떠났고 정부도 이날 간담회에 연이어 전체회의를 열고 신임위원장 선임을 공식 발표하려던 일정을 돌연 취소, 차기 회의일정을 잡지 않은 채 연기한 바 있다. 이와 관련 공자위 민간위원 중 모인사는 “공적자금이 국민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지대한 만큼 민간위원들이 법에 따라 민간위원장을 선출했는데도 정부가 이를 문제삼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며 “정부가 공자위의 정상운영을 지연시키면서 파행으로 몰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2002-05-08
- 의사들, 아동학대 예방 나선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신상진)는 7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아동학대의 심각성을 인식시키고, 현실적인 예방대책을 마련키 위해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의사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갖는다. 의료인은 학대받는 아동을 조기에 발견해서 조치를 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 아동학대 예방활동에 나선다고 의협은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김형규 국민의학지식향상위원회 간사(고려의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며 김정미 경기도아동학대예방센터소장, 홍강의 제주의대 학장, 안동현 한양의대 정신과 교수의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주제발표에 이어 이정권 국민의학지식향상위원회 기획분과위원장(성균관의대 교수)을 좌장으로 이명숙 변호사, 정지태 대한소아과학회 총무이사, 이재란 복지부 아동보건복지과 사무관, 허윤무 SBS프로덕션 PD가 참여하는 지정토론이 열린다. 의협은 “우리 사회의 특성상 아동학대 문제가 매우 소극적으로 다뤄져 많은 어린이들이 커다란 정신적, 육체적 고통을 강요당해 왔다”며 “의협은 아동학대 예방 활동에 능동적으로 참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2002-05-07
- 중앙인사위-행자부 이원구조로 인사정책 혼선 발생 국가공무원의 인사를 담당하는 중앙인사기관이 중앙인사위원회와 행정자치부로 이원화되어 있어 효과적인 정책수립과 집행이 어렵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일 중앙인사위원회 주최로 열린 ‘공공부문 인적자원관리에 관한 서울 국제컨퍼런스’에서 발표자로 나선 국내 학자들은 ‘중앙인사기관의 일원화’를 강조했다. 오성호(상명대) 권경득(선문대) 교수는 ‘생산적 인력관리를 위한 한국 중앙인사기관의 역할과 구조’라는 주제발표에서 “제도적 분화에도 불구하고 양 기관(중앙인사위, 행자부) 사이에는 중복되는 기능이 많다”고 지적했다. 정책입안은 중앙인사위 기능인 반면 집행은 행자부가 하기 때문에 기관간의 견제가 나타나 비능률적인 문제점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특히 이러한 갈등은 중앙인사기관과 다른 기관들 사이에 인사정책을 수립하는데 있어 혼선을 발생시키는 요인이 된다는 지적이다. 단적인 예로 공무원복지제도의 경우 중앙인사위 인사정책과와 행자부 복지과에서 정책연구를 하고 있다. 이외에도 개방형 임용(중앙인사위 직무분석과)과 계약직 공무원제도(행자부 조직관리과), 공무원 인사관계 법령심의(중앙인사위 인사정책과)와 공무원 인사법령의 운용(행자부 인사과) 등이 중복되고 있는 지점이다. 김난도(서울대) 유봉민(성균관대) 교수도 “중앙인사기관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구조와 기능의 재정립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들은 2원적 구조에서 나타나는 문제점의 배경으로 “중앙인사위가 개혁성향이 높은 정책을 제시하고 입법화하려 하는 반면 행자부는 공무원과 수험생 입장에서 접근하면서 발생한 갈등구조”를 지적했다. 2004년부터 실시예정인 공직적격성심사를 포함한 고시제도가 대표적인 사례이다. 중앙인사위는 과감한 변화를 시도했으나 행자부는 여러 이해당사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반영하는 과정에서 중앙인사위가 준비한 고시개편안의 내용이 상당히 수정된 이후에 입법화 됐다. 결국 최종 결정권은 법령권이 있는 행자부에 있다는 것이다. 김 교수 등은 “중앙인사위로 기획과 집행 기능만이라도 일원화해 효율성을 높이고 비인사업무는 다른 기관에 맡길 것”을 제안했다. 2002-05-02
- 서강대 총장에 류장선 신부 서강대는 26일 이사회를 열고 류장선(62·교양학부 교수) 신부를 신임총장으로 선출했다. 류 총장은 성균관대 법학과와 서강대 철학과를 거쳐 미국 덴버 레지스 칼리지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MBA) 학위를 받고 이 대학 교수로 재직해왔다. 2002-03-27
- 이기호 전 경제수석 -인물사진 이기호 전 청와대 경제수석(사진)이 25일 서울 종로구 교보빌딩에 ‘한국경제포럼’연구소를 열고 대외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 1월 말 물러난 이 전 수석이 소장을 맡은 이 연구소는 학계와 전·현직 경제관료, 경제인, 언론인, 외국 저명 인사 등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회원제 포럼 형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연구소는 이 포럼에서 토론된 결과를 모아 계간지를 만들 예정이다. 한국경제포럼은 ▷동아시아 경제협력체 수립방안 ▷ 동북아 비즈니스 중심국가로 발전 방향 ▷민간 차원의 중장기 남북경제협력 추진방안 등을 3대 연구과제로 정했다. 이 전 수석은 4월부터 1년간 성균관대 초빙교수를 맡아 ‘한국경제의 오늘과 내일’이란 주제로 특강할 예정이다. 이 전 수석은 향후 거취와 관련 경제부총리 기용설과 광주시장 출마설 등이 나오고 있어 그의 공개적인 대외활동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02-03-25
- 일사람 뉴스라인 사회학자들 발전민영화 유보 촉구 전국의 사회학자 43명은 20일 성명을 내고 “발전산업 민영화를 유보하라”고 촉구했다. 김진균(서울대) 박승희(성균관대) 김동춘(성공회대) 교수 등은 이날 성명에서 “정부 산하 연구기관의 연구자조차 정부의 발전산업 민영화 방침이 국민경제의 관점에서 잘못된 것임을 지적하고 민영화 유보를 촉구한 바 있다”면서 “막대한 투자비가 소요되고 회임기간이 긴 발전산업을 이윤추구만을 지향하는 민간자본이 운영할 경우 미국 캘리포니아에서처럼 전력대란이 야기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에 따라 정부 쪽에 △발전산업 민영화를 유보하고 국민적 논의의 장을 마련할 것 △사회적 갈등 치유 차원에서 파업노동자에 대한 법적 조치 최소화 △징계조치 자제 등을 주문했다. “리베라호텔은 부당해고 철회하라” 민간서비스산업노조연맹(위원장 김형근)은 20일 “서울 리베라호텔이 업무개선을 건의한 조합원을 부당해고 했다”며 이의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연맹은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리베라호텔 앞에서 집회를 갖고 “노조 조직부장을 역임한 이가 업무개선을 건의하던 중 상급자와 실랑이가 오가고, 본인의 결혼식을 10년 넘도록 다닌 회사에서 치를 생각으로 예식비용 인하를 요구한 것을 갖고, 위계질서 문란 및 회사정책 비방 등을 이유로 징계해고한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부당징계 즉각 철회를 호텔 쪽에 요구했다. “건설관리 낙하산 인사 중단하라” 정부투자기관노조연맹(위원장 장대익)은 20일 성명을 내고 “건설관리공사의 관치경영과 낙하산 인사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연맹은 이날 성명에서 “정부가 공사에 낙하산으로 사장을 낙점한 것은 공기업 경영을 간섭해 부실을 조장하는 행위”라며 “노조를 비롯한 공사 종사자 및 전문가들의 사전의견을 조율하지 않은 낙하산 사장을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노총, 공무원노조 폭력탄압 규탄 한국노총(위원장 이남순)은 21일 오전 서울 세종문회회관 앞에서 ‘공무원노조 폭력탄압 규탄 및 노동기본권 쟁취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갖고 지난 16일 있었던 대한민국공무원노조연맹 창립대회를 정부가 경찰력을 동원, 탄압했다며 규탄했다. 500여명이 참석한 이날 대회에서 노총은 항의서한을 행정자치부에 전달하고, 폭력사퇴에 대한 책임을 물어 행자부 장관과 경찰청장의 즉각적인 사퇴를 촉구했다. / 이강연 기자 lkyym@naeil.com 2002-03-21
- 리젠트 처리 번복 법적 검토 공적자금관리위원회(공자위)가 리젠트화재를 계약이전(P&A)키로 한 결정과 관련, 이미 결정한 의결사항이 잘못됐다며 이를 무효로 하고 번복하는 결정을 다시 의결할 수 있는지에 관한 법적 검토에 착수했다. 공자위 관계자는 17일“공자위가 리젠트화재를 계약이전키로하는 결정과정에서 정부측의 보고와 분석이 사실과 다른 허위내용이 있었는지에 대해 공자위 사무국으로 하여금 자체 진상조사를 벌이도록해 이를 보고 받기로 했다”며 “이를 위해 19일 오전 7시30분 은행회관에서 비밀회의를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어윤대 공자위 민간위원(고려대 경영학교수)은 “이는 공자위가 리젠트화재 처리방안에 대해 다시 한번 심도있는 검토를 진행, 결정에 잘못이 있었다면 바로 잡겠다는 것”이라며 “공자위 사무국에서 진상조사를 통해 19일 공자위 회의에서 진위를 가리기로 의견일치를 보았다”고 말했다. 강금식 공자위 민간위원(성균관대 경영학교수)도 “공자위가 의사결정하는데서 정부측의 필요정보 누락으로 잘못된 결정을 내렸을 경우 이를 번복해도 되는지 법적인 문제도 검토하기로 했다”며 “허위보고가 사실로 확인되면 금감위 등 정부측은 책임을 면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진상조사, 반쪽의 요식행위일 뿐= 공자위는 지난 3월 14일 회의에서 리젠트화재를 공적자금이 가장 많이 드는 계약이전으로 처리함으로써 각종 의혹이 제기됐다. 당시 금감위 등 정부측은 인수능력이 있는 투자자(리젠트화재 인수희망자)에 대해 추가재무능력 입증자료를 누락시키는 방법으로 ‘공자위에 허위보고’하여 리젠트화재의 매각을 고의로 무산시켰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하지만 공자위는 이같은 의혹에 대해 한달이 넘도록 투명한 해명을 하지 못하고 있다. 이는 공자위가 정부측의 주장보다 중요할 수 있는 투자자의 의견청취을 가볍게 보기 때문이다. 강 위원은 “공자위가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상을 밝히기 위해서는 리젠트화재 인수를 희망하는 투자자에게도 소명의 기회를 주자고 16일 간담회에서 제안했었다”며 “하지만 정부측이 반대로 공자위가 투자자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는게 어렵게 됐다”고 말했다. ◇이진설, 공자위 민간위원장 어렵다= 공자위 민간위원장 자리는 박승 전 공자위 위원장이 지난 1일자로 한국은행 총재로 자리를 옮기면서 공석이 됐다. 청와대가 이진설 서울산업대 총장을 박승 위원의 후임으로 임명하면서 ‘위원장 내정’으로 언론에 발표하고 재정경제부는 윤진식 차관이 민간위원들에게 전화를 걸어 ‘위원장 선출’을 종용,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이와관련 공자위 민간위원들은 “기존의 4명의 민간위원 가운데서 위원장이 선출되는 것이 정상적”이라며 공자위 위원장마저 ‘낙하산식’으로 선출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한편 공자위는 정부위원 3인과 민간위원 5인 등 8인으로 이중 민간위원은 어윤대·강금식·김승진·유재훈·이진설씨 등이다. 이진설 위원은 16일에 이어 19일에 개최되는 회의에도 불참할 예정이다. 2002-04-18
- KBS뉴스, 남자앵커 전면 교체 KBS 뉴스의 남자 앵커진이 5일부터 전면 교체된다. 지난 98년부터 메인뉴스프로그램「뉴스9」을 진행하던 김종진 앵커가 오는 4월1일 런던특파원으로 자리를 옮기게 됨에 따라, 아침 보도프로그램「뉴스광장」의 홍기섭 앵커(편집부)가「뉴스9」의 평일 진행자로 들어선다. 또한 주말「뉴스9」의 진행자였던 황상무 앵커(사회 1부)는「뉴스광장」의 진행을 맡게 됐으며, 경제부 김철민 기자가 황앵커를 대신해 주말「뉴스9」을 진행한다. 한양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홍기섭 앵커는 지난 87년 KBS에 입사, 편집부, 정치부, 경제부 등을 거쳤으며, 서울대 대학원 신문학과를 졸업한 황상무 앵커는 91년 KBS에 입사한 뒤, 사회부, 정치부, 기동취재부 등에서 기자생활을 했다. 한편, 김철민 앵커는 성균관대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94년 KBS에 입사, 경제부, 편집부 등을 거쳤다. 2002-03-05
- 수원시장후보 속속 윤곽 수원시장후보를 선출을 위한 여야의 선거방식과 일정이 확정되면서 그동안 수면하에서 조용한 행보를 계속하던 후보군들의 윤곽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한나라당은 최근 수원 3개 지구당위원장 회의를 통해 수원시장후보를 선출을 위한 경선일자를 오는 4월 1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치르기로 결정했다. 후보선출은 선거인단 3000명이 참여하는 시민경선 방식으로 하되 선거인단은 기존당원 40%, 모집당원 40%, 직능대표 20%로 구성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한나라당은 4일부터 18일까지 선거인단에 참여할 공모당원 모집에 들어갔다. 현재 한나라당 시장후보 경선에 참여할 주자로는 김용서(61) 현 수원시의회의장과 10, 11대 국회의원을 지낸 유용근(64)전 의원, 이민재(51) 현 시의원, 한영남(62), 최규진(62) 현 경기도의원 등 4∼5명선으로 압축되고 있다. 김용서 의장은 수원토박이로 현재 수원고등학교 동문회장과 10년 이상 이끌어온 축구협회장직을 맡고 있으며 바닥층의 여론과 지지층이 넓어 당내의 가장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유용근 전 의원은 이 지역에서 제10대와 11대 국회의원을 지낸 명망가로 최근 시장후보 경선을 앞두고 출마를 결심, 대의원들을 상대로 득표활동에 나서고 있다. 이민제 의원은 현 수원시의회 의원으로 수원시 의회 의장을 역임했으며 농사를 지으며 자수성가한 재력가로 소문이 높다. 한영남 경기도의원도 최근 경선출마를 결심하고 이미 선거캠프를 마련한 상태이며, 국회의원 보좌관 출신의 최규진 현 경기도의원도 출마를 염두에 두고 행보를 넓혀가고 있다. 이에 비하면 민주당은 현재 도지부장과 대선후보 선출이 맞물리면서 시장후보 경선방식 결정이 지연되고 있으나 이기우(37) 경기도의원이 경선참여를 선언하고 출전채비를 서두르고 있으며, 김태호(39) 장안지구당 위원장도 출마를 결심하고 표밭갈기에 나섰다. 이기우 도의원은 성균관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한때 민주화운동과정에서 옥고를 치르기도 했으나 지난 지방선거 당시 경기도의원으로 당선한 이래 정책통의 이미지를 가꿈으로써 확실한 정치인으로 변신한 케이스다. 김태호 위원장은 서울대 외교학과 출신으로 한화갑 특보를 거쳐 최근 민주당 사고지구당 정비과정에서 장안지구당 조직책으로 선임됐으며, 수원에서는 다소 낯선 인물이지만 초중고를 모두 수원에서 졸업했다. 아직 민주당의 경선일정이 잡히지 않아‘경선없이 의외의 인물이 낙점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외하면 이번 시장 선거에서 가장 큰 변수는 역시 심재덕 현 시장의 거취다. 심 시장은 연2회에 걸쳐 무소속 당선된 현직시장으로 높은 인지도와 폭넓은 지지계층으로 아성을 이루고 있으나 현재 출마자체에 대한 언급을 삼가고 있다. 심 시장의 출마여부에 따라 수원시장 선거구도 형성에 미칠 영향은 매우 클 것으로 예견된다. /수원 정흥모 기자 hmchung@naeil.com 2002-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