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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19회 ‘경기도민 문화의 한마당’ 25일 개최 ‘경기도민 문화의 한마당’이 5월 27일 호수공원 내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새마을문고 경기도·안산시 지부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당일 11시부터 16시 30분까지 백일장 및 사생대회 오행시경연, 시군 장기자랑 등 도민의 재능과 창의성을 발휘하는 대회로 펼쳐진다. 백일장 참가부문은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일반인부(대학생 포함)가 있으며, 사생대회는 초, 중, 고 학생들만 참가할 수 있다. 사생대회 참가자는 회화도구를 지참해야한다. 백일장과 사생대회 경연주제는 당일 현장에서 발표하며, 접수된 작품은 엄정한 심사를 거쳐 총 135명을 시상할 계획이다. 5개의 글자를 함축된 시로 표현하는 오행시경연도 열린다. 현장에서 발표하는 주제에 따라 참가해 응모하면 된다. 응모작은 당일 현장심사를 통해 우수작품 시상과 발표회를 개최한다. 시상은 8~10명으로 상품을 지급한다. 시군별 장기자랑도 열린다. 부대행사로 열린문고(도서열람및 대여), 체험부스도 운영한다. 백일장 및 사생대회, 시군별 장기자랑 대회 참가 신청은 새마을 문고 안산시지부로 하면 된다. 참가신청 및 문의:031-409-1521박순태 리포터 atasi22@yahoo.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0
- 수도권 524개 부동산중개업체 담합 적발 공정위, 중개수수료할인·휴일영업 금지 등 불공정행위 포착과징금 700만원, 솜방망이 논란 … "중개업체 징계, 법적용 어려워"수도권 524개 부동산중개업체가 친목회를 만들어 중개수수료 할인과 휴일영업을 금지하는 등 사실상 담합한 사실이 공정위에 의해 적발됐다. 그러나 개별 부동산중개업체엔 면죄부를 주고 친목회형식으로 구성된 사업자 단체에게만 과징금 700만원을 부과해 솜방망이 징계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31일 공정거래위원회는 524개 부동산중개업체들이 만든 서울과 경기지역의 10개 친목회가 중개수수료 할인금지, 일요일영업 금지, 비회원과의 공동중개 금지 등 담합한 행위를 적발했으며 이중 4개 친목회에 대해서만 과징금 700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이 친목회 명목의 사업자단체는 담합을 어겼을 경우에 벌금 부과, 제명 등 제재원칙까지 회칙에 명시해 강제로 담합에 참여시켰다. 이들은 부동산중개업체가 자율적으로 정해야 하는 중개수수료 수준을 사업자단체가 일괄적으로 결정해 사실상 중개수수료를 할인해 주지 못하도록 차단했다. 또 일요일 영업 금지, 비회원과의 공동중개 금지, 중개보조원 채용 제한, 광고 금지 등 부동산중개업체의 사업활동을 부당하게 막았다. 공동중개는 부동산을 팔려는 사람을 알고 있는 중개업자와 사려는 사람을 고객으로 갖고 있는 중개업자가 같이 부동산을 중개해주고 수수료를 나누는 것을 말한다. 공정위는 "중개수수료 할인이 금지돼 개별 중개업자간 경쟁이 제한돼 중개수수료를 내리지 못하도록 차단됐으며 일요일 영업금지로 소비자들의 부동산 거래기회가 제약될 뿐만 아니라 부동산거래정보 탐색을 위한 불편이 커졌다"면서 "비회원과의 부동산 공동중개가 금지되면 비회원의 사업활동 곤란 등으로 사업자수가 줄어들어 부동산 중개시장의 경쟁제한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공정위는 담합에 참여한 개별 부동산중개업체는 제재하지 않고 사업자단체만 징계했다. 백운회(서울 쌍문동), 미아삼거리 중개업자 친목회(서울 길음2동), 대원회(서울 목5동), 상계회(서울 상계동) 등 4개 사업자단체에는 시정명령과 함께 700만원의 과징금이 부과됐다. 신중회(경기 안산시), 운암회(경기 오산시), 가쾌모(경기 남양주시), 화칠회(서울 화곡동), 신중회(서울 대흥동), 홍제친목회(서울 홍제동) 등 6개 사업자단체는 시정명령만 받았다. 시정명령 내용은 향후 법위반행위 금지, 회칙 삭제·수정, 구성사업자에 대한 서면 통지 등이다. 김성환 공정거래위 서울사무소 총괄과장은 "과징금 등 제재수위가 낮은 것은 담합행위가 사업자단체에 의해 이뤄졌고 사업자단체의 회원인 개별 중개업자까지 징계하기에는 법 적용에 어려움이 많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부동산 친목회의 법위반 예방행위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켜보고 법을 위반할 경우엔 검찰고발, 과징금 부과 등 엄중하게 제재하겠다"면서 "부동산중개시장이 서민생활과 밀접한 점을 감안해 부당행위 신고 등이 있으면 신속한 현장조사 등을 통해 조속한 시일 내에 사건처리를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박준규 기자 jkpar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31
- 봄·봄·봄 … 향긋한 봄나물이 왔어요! “자고로 이맘 때 면 논둑, 밭둑에 퍼질러 앉아 꿈틀거리는 땅 기운 몸 가득히 넣고, 바랭이 가득 냉이도 캐 봐야 사는 맛이 나는 것인디….” 봄나물 기사 작성을 위해 사전조사차 간 농수산물 채소 경매장에서 만난 초로의 한 여인은 냉이가 가득 담긴 파란 비닐자루를 옮기며 타령처럼 한탄을 한다. 동시에 터지는 웃음소리, 그리고 “맞다, 옳구먼, 하모 하모…”하는 공감의 감탄사! 이곳에서는 한층 부드러워진 바람도, 진한 꽃향기도 아닌 봄나물이 봄을 몰고 오는 전령사다.시장 채소동은 봄나물 차지 안산에서 봄나물을 마음껏 보고 저렴하게 살 수 있는 곳이 어딜까 고민한 끝에 찾은 곳은 일동에 있는 농수산물도매시장. 볼 것 많고 자잘한 즐거움을 주는 초지시장은 재래시장 특성상 일정 기간만 시장이 서기 때문에 아무 때나 느닷없이 찾아가기는 무리가 있는 곳. 돌아오는 장날을 기다리려면 2주나 기다려야 했다. 그러면 뒷북치는 꼴. 그래서 찾아간 농수산물시장 채소동은 20여개가 넘는 가게마다 줄지어 봄나물을 전시하고 있어 봄나물의 절정을 보여주고 있다. 딱 보니, 시장을 보는 사람은 세 부류로 나뉜다. 필요한 것, 필요한 양을 정해진 장소에서 지체 없이 사는 ‘대량고객’, 알뜰살뜰 장보기의 ‘살림고수파’ 그리고 살림실력 일천한 ‘구경파’. 마지막 부류(리포터)의 특징은 종류가 많으면 선뜻 고르지 못한다는 점, 그래서 하릴없이 가격만 묻고 기웃기웃 거리자 젊은 주인 하나가 “뭘 보기만 하고 사지는 않느냐”며 타박을 한다. 말 걸어준 것이 고마워 여기서 나물을 구입하기로 결정한다. 우선 봄나물 중 가장 친근하고 만만한 냉이는 1근에 5000원. 건어물과 야채, 나물의 1근은 통상 400g이므로 100g당 가격은 1250원 꼴이다. 지난 번 대형마트에서 확인한 냉이 가격은 100g당 1320원 이었다. 커다란 봉지에 푹푹 담기는 냉이를 보고 “많아요, 너무 많아요”라고 외치자 주인은 300g에 3000원 주겠다고 흥정을 한다.“냉이가 채소 중 단백질이 최고라는 거 모르나보네. 많이 사서 냉동실에 넣어두고 그때그때 꺼내 먹으면 좋은데”라며 아쉬워하는 젊은 주인. 빨간 플라스틱 바구니에 담긴 쑥을 보자 ‘쑥이 피를 맑게 해준다고 하는데 방에서 뒹굴 거리지만 말고 쑥 좀 따와라’라고 하던 엄마의 목소리가 환청처럼 들린다. 믹서에 갈아 아이들 부침개를 해 주어야겠다는 생각으로 6000원에 한 근을 구입한다. 오이와 무쳐 먹으면 맛있는 은달래는 200g 3000원, 별 다른 양념장 준비 없이 초고추장에 버무려 먹는 돈나물은 1근에 2000원이다. 대형 유통매장에서 같은 양을 살 경우는 1000원 정도 더 지출해야 구입 가능하다.봄나물 고유의 향 유지하는 조리법이 좋아3월 중순에서 4월초까지 우리나라는 지천으로 봄나물이 가득하다. 3월 중순경부터 볼 수 있는 들나물인 쑥, 냉이, 달래 등을 마음껏 먹고 나면 4월 초 새롭게 등장하는 봄나물군(群). 고사리, 취나물, 참나물 등 각종 산나물은 축축 처져 있는 입맛에 활기를 준다. 문제는 봄나물이 제철 음식이라는 것, 봄나물을 오랜 기간 동안 즐길 수 있는 방법은 나물을 끓는 물에 데친 후 햇빛에 말려 통풍 잘되는 서늘한 곳에 보관하거나 데친 후 냉동실에 보관하는 방법이 있다. 건조나 냉동 외에 구입 후 일정기간 보관 방법으로는 흙을 털고 신문에 싼 후 비닐봉투에 넣어 냉장고에 저장 하는 방법이 있다. 조리법은 비교적 간단한 것이 나물의 고유한 향내를 즐길 수 있는 비법. 가급적 마늘 등 향이 강한 양념을 자제해야 나물 본연의 신선함과 향을 즐길 수 있다. 봄나물은 종류만큼이나 제각각의 효능이 있는데 알고 나서 나물을 구입하면 훨씬 유익하다. 혈액순환 장애로 고생하는 아내를 위해 두릅나물을, 떨어진 입맛을 돋궈주고 업무 스트레스 많이 받는 남편에게는 대표적 봄나물인 씀바귀가 좋다. 두릅은 대형매장에서 150g에 2980원에 판매되고 있으며 전문시장에서는 그보다 15~20% 낮다. 변비, 알츠하이머 예방에 좋은 세발 나물은 100g에 632원으로 다른 봄나물에 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남양숙 리포터 rightnam69@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8
- 안산대부도에 ‘동춘서커스’ 상설공연장 건립 경기 안산시는 21일 동춘서커스와 상설공연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김철민 안산시장과 박세환 동춘서커스 대표는 이날 ‘동춘서커스 상설공연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대부도 관광지 활성화를 위해 질 좋은 공여문화콘텐츠 제공에 함께 노력키로 했다.동춘서커스는 86년 전통을 가진 국내 유일의 서커스단으로 수준 높은 묘기와 예술성있는 공연단체로 명성을 얻고 있다.양해각서에는 동춘서커스가 품격 높은 빅탑 서커스 공연시설을 설치하고, 작품성이 높은 프로그램을 구성, 대부도를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수준 높은 공연을 공급하고 안산시는 상설공연장 설치에 관한 행정적인 지원과 홍보, 관광산업 진흥과 서커스문화 계승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추억의 대명사인 동춘서커스가 국내 서커스 인기 하락과 공연인력 부족, 경제적 어려움과 신종플루 등으로 2009년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국민들의 격려와 지지 속에 공연을 재개하면서 한국 서커스 장르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동춘서커스 상설공연은 공원 점용허가와 건축신고 등 행정 절차를 거쳐 단원구 대부북동 1848번지 방아머리 문화공원에 상설 가설공연장을 건설, 오는 6월 4일 개장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8
- 2011학년도 고양 파주 김포 지역 고교 서울대 합격자 현황 고양외고 28명으로 최다, 김포고 5명, 저동고 4명 합격자 배출 2011학년도 서울대에 합격한 고교별 학생 수가 발표되었다. 2012학년도 수능이 새롭게 개편됨에 따라 2011학년도 응시자는 71만2227명으로 2010학년도보다 5%(3만4393명)가 늘어나며 어느 해보다 높은 경쟁률을 보였던 2011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서울예고가 서울대 합격생 89명으로 1위를 차지했다. 서울예고에 이어 대원외고가 70명으로 2위 그 뒤를 세종과학고(49명), 한성과학고(46명), 용인외고(44명),한국과학영재고(41명)가 차지했다. 지난해 1위였던 서울과학고는 과학영재고로 개편되면서 조기 졸업을 할 수 없게 되어 85명에서 37명으로 합격자 수가 크게 줄어 7위에 그쳤다. 8위부터 10위는 대일외고(36명), 민족사관고(34명), 명덕외고(34명)로 나타났다. 전체 서울대 합격자 3255명 중 외고·과학고 출신은 737명으로 22.6%, 지난해 20.3%보다 다소 늘어나 특목고 강세는 여전했다. 서울대 합격자 배출 상위 10개 학교 중 민족사관고 1곳을 제외한 9개 학교가 모두 외고, 과학고, 예술고 등 특목고였다. 그중에서도 외고 출신 서울대 합격자는 403명으로 지난해 305명보다 98명이 증가한 반면 과학고는 334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63명 줄어들었다. 합격자들의 외고 쏠림 현상은 더욱 심화되었다. 전국의 일반계 고교 중에서는 서울대 합격자는 경기도 안산의 동산고가 33명으로 가장 많았고, 뒤를 이어 강남구의 중동고(20명)가 다음은 휘문고(17명) 순으로 합격생을 배출했다. 일반계 여고 중에서는 서울 강남구의 진선여고가 가장 많은 10명, 같은 구의 숙명여고가 8명을 배출했다. 전국의 서울대 합격자 수는 여느 해와 마찬가지로 서울(32.5%)이 가장 많았고, 그중에서도 사교육 특구인 강남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우리 강서 양천 영등포 지역에서도 특목고 강세가 여전해 명덕외고가 단연 34명으로 계속 1위를 차지했다.우리지역 서울대 합격생 총 80명 배출 2011학년도 서울대 합격자를 분석한 결과 우리지역에서는 총 80명의 합격자를 배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양시는 21개 고등학교에서 67명이 합격했으며, 파주지역은 4개 고등학교에서 4명, 김포지역은 3개 고등학교에서 9명이 합격했다. 그 중 고양외고가 28명의 합격자를 배출, 전국 15위를 차지했다. 뒤 이어 김포고(김포시)가 5명, 저동고(고양시)가 4명으로 뒤를 이었다. 고양지역을 보면 능곡고와 백신고, 세원고, 대진고, 정발고가 3명의 합격자를 배출했으며, 김포지역은 김포외고가 3명의 합격생을 배출했다. 2명의 합격자를 배출한 곳은 무원고 백석고 일산동고 주엽고 풍동고 화수고 화정고로 모두 고양시 소재 학교들이다. 1명의 합격자를 배출한 학교는 고양지역은 고양예고 백마고 백양고 안곡고 중산고 행신고며, 김포지역은 풍무고, 파주지역은 문산고와 교하고 문산제일고 봉일천고로 고양 파주 김포 지역의 경우 고양외고를 제외하곤 비교적 고르게 합격자를 배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서울대 합격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국적으로 외고생들이 강세를 보였으며, 이는 고양외고 합격자수에도 드러났다. 고양외고는 2010년 25명의 서울대 합격자를 배출한데 이어 올해는 28명의 합격자를 배출, 고양시 유일한 외고로서 두드러지게 높은 진학률을 보였다. 이 자료는 서울대 최종등록 마감일 기준으로 작성된 것이다.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2
- 경기 지자체 공사·공단 통합 바람 안산·김포 완료 … 용인·화성 난항의왕·안양, 공사 신설해 공단 흡수경기도 지자체에 공기업 통합 바람이 불고 있다. 화성 안산 등 5곳은 행정안전부의 공기업 선진화 방침에 따라 도시공사와 시설관리공단을 통합했거나 추진 중이다. 의왕시와 안양시는 이와 별개로 각종 개발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도시공사를 신설, 기존 시설관리공단과 통폐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안산 김포 고양 용인 화성 등 5곳은 지난해 3월과 9월 행안부로부터 지방도시공사와 시설관리공단의 통폐합 권고를 받았다. 해당 공기업의 방만한 경영과 부동산경기 침체에 따른 재정악화 등이 문제로 드러났기 때문이다.안산시는 행안부 권고를 수용해 가장 먼저 통합조직을 발족했다. 안산시는 지난 1월 시설관리공단과 안산도시공사를 통합한 새 조직 '에코시티 안산도시공사'를 출범시켰다. 김포시도 김포도시개발공사와 김포시시설관리공단의 통합작업을 마무리하고 두 기관의 통합조직인 김포도시공사를 지난 4일 발족했다. 고양시도 사실상 통합작업을 끝냈다. 최근 고양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과 고양도시공사 사장은 양 기관의 통합 결정에 따라 이달 말까지 대표직에서 물러날 예정이다. 도시공사와 시설관리공단은 4월 초 '고양도시관리공사'로 새롭게 출발한다.의왕시와 안양시는 도시공사를 신설해 기존 시설관리공단과 통합할 계획이다. 의왕시는 백운호수와 고천지구 등 각종 개발사업을 위해 다음달 도시공사를 설립하기로 하고 최근 사장과 상임이사 모집공고를 냈다. 기존 시설관리공단은 도시공사에 흡수 통합될 예정이다.안양시도 도시공사를 설립해 시설관리공단 업무를 통합할 방침이다. 시는 공사 전환 타당성 용역과 도 협의를 등을 거쳐 오는 10월쯤 도시공사를 신설하고 시설관리공단은 페지할 계획이다. 시는 도시공사로 시설관리공단 업무를 통합하면 효율성을 높일 수 있고 각종 수익사업도 가능해 재정운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반면 용인시와 화성시는 공사·공단 통합과정에서 적지 않은 진통을 겪고 있다. 용인시는 현 용인지방공사와 시설관리공단 통합을 위해 지난 1월 김길성 지방공사 사장을 의원면직했으나 김 사장이 법원에 낸 가처분신청에 패소했다. 다행히 김학규 시장이 사직 처리절차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김 사장이 사의를 밝히면서 사태가 수습되는 듯했다. 그러나 시의회에서 시장이 추천한 비상임이사 2명을 부적격자로 지적, 교체를 요구함에 따라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하지 못하고 있다. 용인시 관계자는 "현 사장이 퇴임하면 국장이 사장직을 대행해 이사를 재추천하는 쪽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밖에 없을 것 같다"며 "3월말까지 통합을 마무리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화성시도 도시공사 사장을 최근 해임처분했으나 사장이 이에 반발, 법적대응에 나서기로 해 차질이 우려된다. 양성순 화성도시공사 사장은 "행안부의 경영개선명령은 공사·공단을 통합하라는 것이지 임원의 해임조치와는 무관한 것"이라며 "구조조정을 명분으로 내세워 사장과 직원들을 물갈이하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규정상 새 법인 출범에 맞춰 새 임원을 선출하도록 돼 있는데 공사 사장이 새 법인의 사장 자리를 달라고 요구하면서 정부의 경영개선명령을 이행하지 않아 해임처분한 것"이라며 "직무대행이 통합계약을 체결했고 예정대로 4월 초 통합조직을 출범할 것"이라고 말했다.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2
- 안산형 예비사회적기업 육성사업 개시 안산시는 저소득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서비스 제공 등 1석3조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안산형 예비사회적기업을 육성키로 했다.13일 시에 따르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과 주민에게 필요한 양질의 사회서비스 확대를 위해 특성에 맞는 예비사회적기업을 집중 발굴해 고용창출로 연계할 계획이다.안산형 예비사회적기업은 지정요건을 갖춘 기업 중 1년이내 고용노동부 사회적기업 인증과 경기도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이 가능한 기업을 대상으로 모한다. 선정업체는 안산시사회적기업육성위원회 심사를 거쳐 지정과 동시에 창업자금 및 인프라 구축비, 홍보·마케팅·연구개발을 위한 사업개발비 등을 지원하고, 우선구매 및 판로개척 등 각종 연계지원도 할 예정이다.안산시는 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해 2010년 12월 안산시 사회적기업 육성 지원 조례를 제정했고 매년 안산형 예비사회적기업 10개소 이상을 지정해 향후 3년간 30여개의 예비사회적기업을 발굴·육성, 1000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1
- 좀 더 특별한 찌개가 먹고 싶은 날, 찌개는 한국인의 정서에 무척 잘 어울리는 음식이다. 고기 또는 생선과 야채, 마늘 고춧가루를 버무린 양념을 넣어서 얼큰하게 끓여 먹는 찌개. 추울 때는 뜨끈한 찌개로 몸속까지 따뜻하게 데우고, 더운 날에는 얼큰한 찌개를 먹으며 땀을 주욱~ 흘리고 나면 속이 시원해진다. 그뿐인가. 입맛 없는 날에도 맛있는 찌개 하나만 있으면 밥 한 그릇을 뚝딱 비우고, 스트레스 쌓이고 기운 빠지는 날에도 얼큰한 찌개를 안주삼아 소주 한 병 하고나면 세상은 또 살만해 보인다. 찌개를 먹으며 우리는 삶의 열도 ‘시원~하게’ 풀어내는 것이다.‘부대찌개’는 어엿한 한식찌개 중에서도 부대찌개는 우리나라에서 확고히 자리잡은 퓨전음식이다. 한국전쟁 시기에 미군부대에서 나온 햄과 소시지를 김치와 섞어 끓여 먹던 부대찌개의 역사는 어언 60년이나 됐다. 최근 많은 퓨전 요리가 등장하고 있지만 부대찌개만큼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한 요리는 없는 것 같다. 게다가 한식분야로 ''발명특허''까지 받은 부대찌개가 있으니 바로 모박사부대찌개다. 음식으로 발명특허라니? 음식이 무슨 발명에 속하나, 집집마다 주부 손맛 다르고 입맛도 다른데…. 의아스럽지만, 모박사부대찌개는 대중음식의 대명사격인 부대찌개의 조리법과 맛을 표준화해 ‘김치를 넣지 않은 부대찌개’로 2006년 발명특허를 받았다. 부대찌개가 다 거기서 거기지 표준화된 맛이 어딨어? 혹은, 김치를 넣지 않은’ 부대찌개라면 좀 느끼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든다면 일단 맛을 보러 가보는 거다. 그리하여 흐리고 바람 부는 오후, 고잔신도시 홈플러스와 법원 사잇길에 있는 모박사부대찌개를 찾았다. 복층으로 된 구조인데 2층은 모임이 있을 때 이용하기 좋을 것 같다. 5~10인용의 오붓한 방, 20인정도가 들어갈 만 한 방들이 7개나 있다.푸짐한 햄이 들어간 부대전골모박사부대찌개의 주메뉴는 부대전골과 부대찌개다. 전골과 찌개의 차이는 건더기의 양으로 전골은 찌개에 비해 건더기가 많다. 모박사의 전골은 찌개보다 소시지가 더 여러 종류 들어간다. 부대전골을 주문해 먹어보기로 한다. 단, 이 집에 갈 때는 혼자 가지 말고 꼭 둘 이상이 갈 것. 1인분은 ‘주문불가’다. “1인용 냄비가 없다”는 게 이유인데. 더 자세히 말하자면 특허를 받은 대로 ‘찌개 맛을 ‘표준화’하기 위해 냄비마다 재료를 정량대로 담기 때문이다. 전골냄비를 렌지위에 올려놓고 끓기를 기다리며 재료를 살펴본다. 주재료 햄이 7종, 치즈, 콩류가 푸짐하게 들어있다. 김치는 물론 없고. 아래쪽에 파와 양파가 넉넉하게 들어간 게 특징이다. 다른 야채는 전혀 보이지 않는다. 재료만 보자면 ‘좀 느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 끓으면서 양념과 섞이니 먹음직스럽다. 국물 맛은 의외로 담백하고 구수하며 살짝 매운듯 한 게 느끼한 맛이 없다. 매운 음식 잘 못 먹는 사람이나, 아이들도 잘 먹을 수 있을 정도로 맛이 적당하다. 양념에도 비법이 있겠지만, 내 동행은 “파와 양파가 맛을 잡아준다”고 해석했다. 7종류의 햄은 각자 다른 식감으로 씹는 맛을 즐겁게 한다. 전골과 찌개 육수는 그날그날 한우뼈를 고아서 만들고 있다고 한다. 더 맵고 얼큰한 맛을 원한다면 전골보다 찌개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작은 맛의 차이도 놓치지 않는다전골재료의 양도 많았는데 안성탕면 사리까지 넣고 나니 여자 둘이 먹기엔 부담스럽다. 2인분만 주문해 여자 셋이 먹으면 좋겠다. 밥을 한 공기 주문했더니 맛있게 보이는 차조밥을 넉넉하게 담아내왔다. 전골이 있으니 다른 반찬도 필요 없지만 기본 찬도 몇가지 나온다. 그 중 백김치에 손이 많이 가는데 이 백김치 또한 모박사의 비법이 담긴 김치다. 찌개나 전골에 어울리는 시원하고 깔끔한 맛의 백김치를 내기 위해 김치양념도 표준화했다. 음식을 먹는 사람은 잘 모르지만 모박사의 음식맛은 엄청난 연구와 노력을 통해 얻어진 맛이다. 전골사리로 비싼 안성탕면을 고집하는 이유는 일반 사리보다 안성탕면이 염도가 낮고 더 맛있기 때문이고, 3중 바닥의 스테인리스 냄비를 사용하는 이유는 바닥이 두터워 열이 고루 전달되면서 재료의 맛을 더 잘 살려주기 때문이다. 모박사부대찌개가 사람들 입을 타고 유명해진 이유가 바로 이런 작은 맛의 차이에도 세심한 신경을 쓴 결과라는 걸 알 수 있다. 모박사부대찌개의 메뉴는 별미부대전골 2인 15000원, 부대찌개 1인 6500원. 1회용 냄비에 담아 포장판매도 하고 있다.모박사부대찌개 안산점: 031-414-5289 박순태 리포터 atasi22@yahoo.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02
- 5월 가족의 달, ‘엣지’ 있는 부모되기 특강 “우리 애가 얼마나 순진한데, 내 아이는 아닐 거야” 음란물로 인한 성폭력과 성추행 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내 자녀가 혹시 음란물에 노출된 것은 아닌가 하는 의심 반, 걱정 반으로 불안해하는 부모들이 많다. 경기도청소년성문화센터는 가족의 달을 맞아 학부모를 대상으로 ‘컴퓨터와 야한 아이들 그리고 순진한 부모’ 라는 테마로 무료 부모특강을 연다. 5월 4일 오전 10시부터 안산 와~ 스타디움 2층 기자실 강당에서 열리는 이번 특강은 컴퓨터와 인터넷이 청소년 문화에 어떤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실상을 보여준다. 강사는 한국컴퓨터생활연구소 어기준 소장으로 청소년 인터넷문화와 음란물 접촉실태 및 증후, 음란물 피해예방 요령, 부모 대응법 등을 내용으로 강의한다. 컴퓨터와 인터넷이 하나의 놀이문화인 청소년들이 과연 어느 정도 수위의 음란물과 폭력물에 노출되고 있는지, 어떤 사회문제가 일어나고 있는지 자세히 알 수 있을 것이다.경기도청소년성문화센터 제갈성숙 센터장은 “이번 특강은 무분별하게 인터넷을 사용하고, 지나친 성적 호기심을 가진 자녀를 어떻게 하면 좋을지, 어떻게 행동수정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부모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모특강에 참여할 학부모는 5월 3일까지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으로 100명만 받는다. 문의· 신청: 경기도청소년성문화센터(031- 475- 3253)박순태 리포터 atasi22@yahoo.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02
- 토이아울렛 어린이날 특가 이벤트 토이아울렛 안산점이 오픈, 500여 가지 정품 수입 토이 브랜드 제품을 30~70% 할인 판매하고 있다. 특히 어린이날 기념 특별 이벤트를 별도로 진행하는데, 일부 제품에 한해서 60~70% 할인 판매를 하고, 2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평생 10% 추가 할인 혜택을 부여한다. 상록구 사동 안산의류타운 A동 2층에 위치한 토이아울렛은 트랜스포머, 리틀타익스, 바비 등 세계 유명 수입브랜드의 토이 제품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곳이다. 현재 스스로 굴러가는 깜짝볼, 반달지붕차, 반다이 정글킹 등의 제품은 30%, 바비 매직 보석함, 캐리어 소꿉놀이, 바비 화장대 등은 7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문의 : 070-4256-498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