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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해 결심 연말까지 쭈~~~욱 가려면? 2015년 새해. 밝게 떠오르는 태양을 보며, 혹은 새 달력 새 다이어리를 꺼내 들고 당신이 한 결심은 무엇이었나요? ‘올해는 꼭 살을 빼서 건강해 지리라’ ‘올해는 꼭 금연을 해 보리라’ ‘올해는 공부 열심히 해서 성적을 올려 보리라’ ‘올해는 ...’ 많은 사람들이 1월이면 자신과 혹은 가족과 크고 작은 약속을 하고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계획을 세웁니다. 사람들의 소망은 다 비슷한지 1월이면 붐비는 곳이 있습니다. 금연클리닉, 헬스장, 은행 적금창구, 다이어트 숍 등입니다. 1월이면 유난히 붐비다가 점차 멀리하게 되는 대표적인 장소를 찾았습니다. 일년내내 이런 장소와 친해질 수 있는 비결이 무엇인지도 들었습니다. 올해는 반드시 금연성공할 거야 - 단원보건소 금연클리닉새해 들어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찾는 장소가 있다면 바로 금연 클리닉이다. 단원보건소 1층에 마련된 금연 클리닉에는 하루 종일 금연을 위해 찾아오는 사람들로 북적거린다. 새해 첫 업무 시작된 지난 2일 금연클리닉을 찾은 등록자는 모두 166면 지난해 같은 날 76명보다 배나 늘었다. 15일 만에 금연클리닉 방문자는 1000명이 넘어섰고 지금 추세라면 1월 방문자가 2천명이 넘게 된다. 지난해에 비해 3~4배 늘어난 숫자다. 왜 이리 많은 사람들이 금연 클리닉을 찾게 되었을까? 해마다 1월이면 금연클리닉 방문자가 늘어났지만 올해처럼 방문자가 폭발적으로 늘었던 적은 없었다.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담배가격상승. 단원보건소 김진연 실무관은 “담배가격이 올라 담배를 끊어야겠다고 설문에 응답하는 사람은 드물어요, 건강 때문에 끊으려 했는데 마침 가격까지 상승하니 이번 기회에 끊어보자고 결심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고 말한다.실제로 금연 클리닉에서 만난 여창희(와동 거주 62)씨도 “나이가 들면서 건강이 예전같 지 않아서 금연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서민 주머니를 털어서 세금을 충당하려는 정부의 정책에 화가난다”며 담배가격 인상에 불만을 나타냈다.단원보건소 금연클리닉에서는 금연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매주 문자나 전화로 금연을 체크하고 있으며 전문가와 1:1 상담도 받는다. 또 보건소에서는 금연에 필요한 금연보조제와 일정 기간 금연에 성공하면 소정의 상품도 받을 수 있다. 4주 성공하면 콜로이드 밴드를 3개월 성공하면 혈액검사를 6개월 성공하면 스케일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보건소 금연클리닉을 이용하면 금연에 성공할 확률이 높아진다. 지난해 금연클리닉에 등록한 사람 중 금연에 성공한 사람은 62.3%. 절반이상이 금연에 성공한 셈이다. 김진연 실무관은 “새해니까, 담배가격이 올랐으니까 등 외부 요인이 아니라 본인의 의지력을 키우고 클리닉센터의 꾸준히 관리를 받는다면 성공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알뜰살뜰 저축해서 목돈 마련해야지-은행 적금창구새해면 붐비는 곳 중 한 곳은 바로 은행 적금 창구다. 중앙동에 위치한 국민은행 안산종합금융센터 예적금 창구 장애림계장은 “정확한 통계는 모르겠지만 확실히 1월이면 적금관련 신규고객이 늘어난다”고 말한다. 일정금액 안으로 자유롭게 금액을 납부하는 자유적립형 적금이나 연말정산을 위해 펀드가입을 원하는 고객들의 문의가 늘어난다는 것이다. 은행마다 다양한 이름의 적금상품이 판매되는데 특히 이런 상품 중에는 기본 이율 이외에 적금가입자 수, 적금관련 메시지 작성 등 옵션을 걸어 우대이율을 적용중이다. 높은 이율의 적금 상품을 고르는 것도 중요하지만 목표한 기간만큼 적금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한 일.장애림 계장은 “적금은 중간에 해지해도 원금을 손해보지 않는다는 생각 때문에 중도해지율이 높다. 그러나 끝까지 유지했을 때 얻을 수 있는 이자를 생각한다면 중간에 해약하는 것은 미래의 이익을 포기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녀는 적금을 오랫동안 유지하는 방법 중 하나로 ‘분산투자’를 권했다. 가령 100만원짜리 적금 하나보다 50만원씩 나눠서 넣거나 50, 30, 20 만원으로 나눠서 상품에 가입하는 것이다. 긴급자금이 필요한 경우 필요한 금액 만큼만 해약할 수 있어 나머지는 지킬 수 있기 때문이다.적금 만료기간을 3년 이나 5년 등 장기간으로 하는 것보다 1년 불입 자동 연장하는 상품을 선택하는 것도 손해를 줄이는 적금선택 방법 중 하나라는 것이다. 이 밖에 헬스장이나 요가교실, 취미생활을 위한 강습소도 새해면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대표적인 장소다. 새해 결심을 세운다는 것은 결국 나의 습관을 바꾸는 것. 한 교수가 습관 형성에 관해 연구했는데 습관이 형성되기 까지 필요한 시간은 평균 66일이라고 한다. 작심 삼일을 22번 반복 하다보면 어느새 좋은 습관이 친구가 되어 한해 목표를 이룰 수 있지 않을까? 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 사진 단원보건소 금연클리닉 사진 넣을께요. 은행관련 이미지 사진 넣어주세요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21
- 우리 동네 눈썰매장 - 눈썰매타고 즐거운 겨울 속으로 가자! 쌩쌩 바람 맞으며 두 볼이 빨갛게 놀던 겨울놀이들이 많이 줄었다. 그래도 겨울은 스케이트, 썰매 한 번은 타고 넘어가야 겨울이다. 가까운 곳에서 눈썰매장을 많이 찾아보기 힘들어졌지만 그래도 도시의 아이들에게 겨울을 보여주기에는 눈썰매장이 제격이다. 우리 동네 눈썰매장을 찾아보자.박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 비료포대썰매 타던 그 맛 그대로안양천 ‘사계절 썰매장’어린 시절 창밖으로 눈이 내리기만 하면 집에서 쌀 포대나 비료포대를 들고 나가 경사진 곳을 찾아 부지런히 타고 내리던 기억이 난다. 양천구는 바로 이런 추억에서 아이디어를 내 안양천 둔치에 ‘사계절 썰매장’을 만들었다. 안양천 피크닉 광장 내에 흙으로 언덕을 만들어 눈이 오면 눈썰매장이 되고 눈이 오지 않아도 자연적으로 미끄러져 내려올 수 있게 합판으로 썰매장을 만들었다. 규모가 그리 크지는 않지만 앞뒤로 경사를 만들어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고 어느 계절에나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비료포대에 짚을 채워 넣고 겉에 망을 씌운 썰매는 단단하면서도 잘 미끄러져 내려온다. 앞쪽 손잡이를 잡고 내려오면 생각보다 속도감이 있어 저절로 탄성이 나온다. 어른들에게는 어린 시절의 아련한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시간이 되고 아이들에게는 새로운 재미를 주는 놀이공간이다.사계절 썰매장 옆으로 고구마나 감자를 가져와 구워 먹을 수 있게 불을 피워두어 야영을 하는 느낌도 느껴볼 수 있다. 톱질 체험장이 준비돼 있어 폐수목들을 잘라보는 체험을 할 수 있다.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위치 안양천 둔치 피크닉 광장이용시간 매일 오전 9시~오후 5시 눈썰매 타고 놀이기구도 즐기고오금교 ‘구로 안양천 눈썰매장’눈밭위를 달리는 그 기분으로 튜브를 타고 스피드를 즐길 수 있는 썰매장이 바로 ‘구로 안양천 눈썰매장’이다. 눈썰매슬로프는 성인과 어린이가 탈 수 있는 곳과 유아용으로 나눠져 있어 어린 유아들은 낮은 슬로프에서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성인과 어린이들이 이용할 수 있는 슬로프는 스피드를 즐기며 탈 수 있게 눈썰매장의 눈이 고르게 퍼져 있어 막힘없이 빠르게 탈 수 있다. 눈썰매장외에도 다양한 놀이기구들이 설치돼 지루할 틈이 없다. 바이킹이나 미니기차, 유로 번지 등의 놀이기구들은 줄을 선 아이들로 북적인다. 유로 번지를 제외하고 놀이기구 5종을 이용할 수 있는 종합권은 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썰매장 한켠에는 빙어 잡이 체험을 5천원에 이용할 수 있고 잡은 빙어는 병에 담아 가져갈 수 있다. 빙어 잡이 체험장 맞은편에는 다양한 영화 소품과 엄마아빠의 추억이 담긴 옛날 물건들을 전시해 둔 곳이 있어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아이들에게는 볼거리를 제공한다. ‘구로 안양천 눈썰매장’은 눈썰매뿐만이 아니라 놀이기구와 고기잡이 체험까지 할 수 있는 종합놀이공간으로 선호도가 높다. 이용요금 입장료 6000원(성인, 어린이동일/36개월 미만 무료) Big 3 9000원(입장과 놀이기구 3종)운영기간 ~2015년 2월 22일이용시간 오전 10시~오후 5시(오후 4식까지 입장가능)위치 구로구 어린이 교통 공원 옆 오금교 아래 방향문의 (02)972-5765 짧아도 시간가는 줄 모르고 타는 신도림동 디큐브시티 무료 눈썰매장아이들은 거창하고 복잡한 놀이기구만 좋아하는 건 아니다. 미끄럼틀만 하나 있어도 하루 종일 신나게 놀 수 있다. 신도림동에 위치한 디큐브시티 백화점에서는 고객들을 위해 백화점 앞에 눈썰매장을 마련해 두었다. 눈썰매장이 크지는 않지만 어린이들은 충분히 재미있게 탈 수 있고 인공눈을 만들어 내는 기계로 눈을 수시로 만들어 정비를 한다. 13세미만의 어린이들이 이용할 수 있고 안전요원이 상주해 있어 안전을 책임진다. 비정기적으로 백화점측에서 아이들을 데리고 온 보호자에게 선착순으로 캔 커피를 제공하기도 한다. 이용시간 오후 1시~오후 5시(오후 3시~오후 3시 30분은 정비시간)이용규칙 눈썰매장을 이용하는 유아와 아동은 장갑을 꼭 준비위치 영등포구 신도림동 디큐브시티 백화점 앞문의 (02)2211-100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21
- 들러리는 No, 소수정예관리로 100% 수능등급 상승을 경험하라! 개원 3년차, 재수종합학원 수지엠큐브학원이 일을 냈다. 2년 연속 학원생 전원 수능등급 상승, 서울대 및 의대?치대 합격생 배출 등 무서운 상승세로 수지를 비롯한 광교, 영통 지역의 재수생, 학부모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오랜 재종반 강의경험을 토대로 평소 꿈꾸던 소수정예 학원시스템을 실현한 것이 주효했다”는 게 수지엠큐브학원 장부현 원장의 설명. 2015 ‘물수능’에서도 평소 1등급이던 학생 모두 등급하락 없이 제 실력을 발휘했다고 하니, 수지엠큐브학원 만의 특화된 프로그램이 더욱 궁금해진다. 20명 내외의 소수정예로 밀착관리&rarr학원에 대한 신뢰&rarr수능성적 향상대형재수종합학원을 다니던 권 모군은 지난해 6월, 수지엠큐브학원으로 옮겨왔다. 워낙 많은 인원이 모여 있다 보니, 궁금한 것을 바로바로 해결하기도 어렵고, 상담도 형식적일 수밖에 없었던 대형학원과 달리 수지엠큐브학원에서의 ‘하루-한주-한 달’로 완성되는 트라이앵글 시스템이 마음에 들었기 때문이다. 지내면 지낼수록 자신이 특별히 관리된다는 느낌과 꼼꼼한 케어는 자신감 상승으로 이어져 중하위권이던 수능등급을 상위권으로 끌어올렸다. 재수생 등급향상의 가장 중요한 조건은 ‘학원에 대한 믿음’이라고 장 원장은 운을 뗀다.“소수정예관리, 주별로 진행되는 일대일 케어, 수업 후 바로 이어지는 질의응답시간에 대한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습니다. 원하는 것이 충족되면서 학원, 선생님에 대한 신뢰가 쌓이고, 신뢰는 수업의 충실도를 높이고, 결국 성적향상으로 이어지는 거죠.” 최대 12등급까지 향상된 경우도 있다는 장 원장은 다시 시작한 도전이니만큼 더 이상 대형학원의 틈바구니에서 들러리가 되지 말고, 소수정예 밀착관리를 통해 맞춤형 전략을 세울 것을 당부했다. 엠큐브에만 있다_ 생활*학습관리(MOPF), 완전학습(Triangle Cycling) ▷성격유형에 맞춘 학습가이드와 동기부여_ MBTI와 SLT(Soft Level Test)를 통한 성격유형과 학습 성향 분석으로 학생의 공부습관을 정확히 파악한다. 자체적으로 쌓아온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상담을 통해 과목별 처방을 제시하는 것은 물론 맞춤형 동기부여도 이뤄진다. 1년이라는 시간 동안 흔들림 없이 정진해나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 ▷실수는 줄이고, 성적은 올리고_ 수업 중 궁금한 부분은 3교시와 6교시 수업 후 이뤄지는 믹스시간(MIGS, 질의응답시간)에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 성적향상의 큰 비결. “일반적으로 수업이 끝난 후 자습시간에 행해지는 질의응답시간을 수업 중간에 배치, 모르는 것을 바로 해결해주고, 그에 따른 만족감까지 가져다주는 효과가 있다”는 게 장 원장의 설명이다. 주중 믹스에서 해결 못한 학습내용은 토요일에 진행되는 일대일 케어 프로그램을 통해 완벽하게 이해하도록 돕고, 일주일의 스케줄이 잘 지켜졌는지를 체크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실수를 줄여주는 데 큰 공헌을 하는 건 한 달에 2번 치르는 모의고사. 한 달의 마지막 3일 간은 모의고사에서 틀린 문제들을 집중 강의함으로써 물샐 틈 없는 실력을 완성해준다. 수지는 물론 수원 광교, 영통까지 아우르는 소수정예 재수종합학원 탁월한 입시전략도 수지엠큐브학원의 강점. 서울대 및 의*치대 합격생 배출은 물론이거니와 원생 대부분이 등급 대비 상위권 대학에 진학하고 있으며, 수시논술에서도 좋은 결과를 나타내고 있다. “전문가그룹인 종로프리미엄 논술팀과 제휴해 정규수업에 논술 프로그램을 편성, 운영하고 있다”고 장 원장은 덧붙였다. “재수, 반수에의 도전여부는 본인의 의지가 가장 중요한 기준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이를 뒷받침해줄 수 있는 믿음이 가는 학원, 자신의 1년을 소중하게 안내해줄 수 있는 학원을 선택해야 하고요.” 올해부터는 수원 광교, 영통지역까지 차량을 운행해, 인근 지역의 학생들에게도 최상의 시스템을 제공할 예정이다. 학생을 중심으로 움직이며, 마음을 나누는 수지 유일의 소수정예 재수종합학원 수지엠큐브학원에서 성공으로 가는 도전이 시작된다.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2016년 수지엠큐브학원 ‘재수성공설명회’ 개최2월9일 개강을 앞두고, 수지엠큐브재수종합학원에서는 1월30일(금) 오후4시30분부터 ‘재수성공설명회''를 개최한다. 재수 성공의 비법과 학원의 시스템을 확인해볼 수 있는 자리다. 예약은 필수다. 문의 031-276-556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19
- 수내동 신개념 독서실, On The Desk(온 더 데스크) 시각과 청각에 자극을 많이 받고 자란 요즘 학생들은 예전과는 다른 분위기에서 공부하기를 원한다. 이런 트렌드에 맞춰진 신개념 카페 스타일 독서실이 12월 초, 수내동 푸른 마을에 문을 열었다.‘On The Desk’는 독서실을 이용하겠다는 아이들과 여러 이유로 씨름하던 학부모들의 고민을 한방에 해결해 준다. 27년 이상 대학에서 강의하고 있는 정지혜 대표의 이력뿐만 아니라 지문 인식을 통해 열리는 출입문과 카페에서조차 열공하고 있는 학생들의 모습은 학부모들에게 안도감을 준다. “하루 종일 딱딱한 학교와 학원을 오가며 공부하는 아이들에게 집처럼 편안한 환경을 제공해 주고 싶었어요. 공부하는 공간이면서 하나의 문화공간으로 이곳이 자리 잡았으면 합니다”라는 것이 정 대표의 바람이다.성별, 학년별, 성인을 구분하여 나누어져 있는 방은 자신의 공부스타일에 맞춰 반개방형, 개방형, 독립형으로 선택할 수 있다. 12가지로 조절되는 LED 등은 시력을 보호해주며 하루 두 번의 흡기배기 시설을 이용한 환기로 상쾌한 공기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자작나무 책상과 발이 닿는 부분의 온돌 장치는 다른 곳과의 차별화를 꾀한다.‘On The Desk’에는 특별한 곳이 있다. 첫 번째는 카페 공간이다. 모르는 것을 해결할 수 있는 질문 공간인 이곳은 새로운 공간에서 잠을 쫓거나 주의환기를 꾀하는 학생들의 이용이 많다고 한다. 두 번째로 멘토 멘티 수업과 프로젝트 수업에 적당한 3개의 스터디 룸이다. 벽면에 보드까지 마련되어 있어 다양한 용도로 활용이 가능하다. 이곳은 외부인들에게도 대여가 가능하다고 하니 프로젝트 수업을 해야 하는데 장소를 못 찾아 고민인 학부모들에게도 반가운 곳이다.친구들을 떨어뜨려놓고 고3만 모아놓아 시너지를 올릴 수 있도록 방을 구성하는 등 학생 관리도 철저하다. 인터넷 강의를 들어야하는 학생들에게는 2시간 동안 노트북이나 Tab이 대여되고 덤으로 총무의 검색어 확인도 이어진다고 한다. 공부 중 필요한 복사나 프린트를 위한 복합기 또한 갖추어져 있어 공부를 방해하는 어떤 핑계도 댈 수 없는 것이 이곳의 장점이자 단점이다. 위치: 분당구 불정로 255 HS빌딩 2F(동국대 한방병원 건너편 홈플러스 건물)문의: 031-716-8209 이경화 리포터 22khlee@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19
- 분당구 스트레스관리실 기쁜 날, 슬픈 날, 즐거운 날, 우울한날 등등 하루하루가 모여 만들어지는 우리네 인생.좋은 날이 있으면 또 그렇지 않은 날도 많다. 하지만 나이를 먹어갈수록 그날이 그날인 되돌이표 같은 일상이 이어지기 쉽다. 그로인해 아무런 자극도, 설렘도, 호기심도 없는 날들이 이어지면서 우울하거나 권태에 빠지기도 한다.반대로 아이들 학업문제로, 남편과의 대화부족으로, 시부모와의 갈등으로 마음에 미세한 균열이 일어나기도 한다. 모두 스트레스가 주는 상처들이다. 다른 이들을 돌보느라 정작 내 몸과 마음에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둔감할 수밖에 없는 주부들. 이럴 때 한번쯤 내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는 곳이 바로 ‘스트레스 관리실’이다.성남시 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스트레스 관리실은 분당구와 판교, 수정구 등 모두 세 곳에서 운영되고 있다.그중 분당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분당구 스트레스 관리실은 야탑동 분당구보건소 3층에 마련돼 있다. 성남주민이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며 사전예약을 통해 스트레스나 우울감 등 전반적인 정신건강 체크와 상담을 받을 수 있다.예약을 통해 방문을 하게 되면 체크리스트 작성을 통해 기본적인 정신건강상태를 점검하게 된다. 이어 컴퓨터에 연결된 검진검사를 통해 신체활성도와 뇌의 활성상태, 기억력과 집중도 등 스트레스 정도를 확인하게 된다. 이후 체크리스트와 컴퓨터 검사를 통해 나온 결과를 토대로 전문 상담사와의 상담이 이뤄지게 된다.대개의 경우 1시간 내외의 상담이 이뤄지며 본인의 스트레스 상태, 우울감 등을 인지하고 적절한 스트레스 해소 방법 등을 상담 받게 된다. 경우에 따라 약물치료가 필요하거나 고위험군의 내담자 등은 전문센터나 병원으로 연계하기도 한다.무심코 지나쳐 오히려 병을 키우거나, 스스로도 감당할 수 없을 정도의 스트레스로 번 아웃(소진) 상태로 치닫기 전, 한번쯤 나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관리가 필요하다.이럴 때 소중하게 이용될 수 있는 스트레스 관리실. 모든 검진과 상담은 무료로 진행되고 있어 더욱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위치 분당구 야탑동 349 분당구 보건소 3층문의 031-702-7742 (예약 필수)권미영 리포터 myk31@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19
- 올해부터 전국 초 ` 중 ` 고교 자율방학제 시행 오는 3월부터 전국 초 ` 중 ` 고등학교에서 학교별로 자유롭게 방학시기와 기간을 정할 수 있는 자율 방학제가 시행된다. 앞으로 각 학교는 매월 하루 이틀씩 연휴에 붙이는 단기 방학형과 중간고사를 마치고 일주일간 쉬는 봄 가을 방학형 등 다양한 모델을 운영할 수 있다. 이와함께 전국 중학교의 50%에 해당하는 1500개교에서는 자유학기제가 시행된다. 1학년 한 학기 동안 중간 기말고사 없이 직업체험, 토론, 실습수업 등 진로 탐색 활동을 하는 제도로 2016학년도부터는 전면 도입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19
- 겨울철 피부 질환과 예방법 습도와 기온이 낮고 심한 온도변화가 피부에 자극을 많이 주는 계절인 겨울은 예민한 피부를 가진 사람에게 무척 힘든 시기이다. 이런 겨울의 대표적 피부질환은 피부 가려움증(소양증), 건성 습진, 안면 홍조 등이다. 소양증과 피부 건조증은 습도가 낮아지는 가을철부터 발생하기 시작해서 겨울에 악화되었다가 기온이 풀리고 습도가 높아지는 여름에 호전되는 양상을 보인다. 피부가 건조해지는 요인으로는 고온의 사우나에서 오래 머물러서 각질층의 손상이 오는 것과 찬바람과 클린징 폼 등에 의해 자극되는 것이 대표적이다. 오랜 시간 뜨거운 물로 목욕하거나 때를 미는 습관은 피부 상태를 악화시킨다. 겨울철 피부가 건조해서 각질이 일어나면 각질 제거제나 스크럽제 등으로 각질을 제거하는 경우가 많은데, 건조해서 하얗게 일어나는 각질은 보습제와 수분 크림을 사용하여 피부를 진정시켜 줘야 한다. 문질러서 제거할 경우에는 정상적으로 있어야 할 피부 각질층이 떨어져 나감으로써 피부는 더욱 건조해지고 당기며 증상이 더욱 심해지며 결국엔 건성 습진이 생기게 된다. 보통 피부과에 내원하는 환자는 이런 주의사항을 거의 지키지 않아 건조함이 극도로 심해 건성 습진이 발생한 상태인데 항히스타민제를 먹고 바르는 연고로 쉽게 호전되며 소양증이 심한 경우에는 광선치료법을 병행하기도 한다.예방법은 집안에 가습기 등으로 50-60%의 습도를 유지하고, 샤워횟수는 증상이 심하다면 이틀에 한 번 정도가 적당하며 샤워는 미지근한 물을 사용하여 5분 정도로 짧게 하는 게 좋다. 신진대사를 원활히 하기 위해 하루 30분 일주일에 3일 이상의 적당한 운동이 권장되며 비타민 C를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또 샤워 직후 3분 이내에 보습제를 전신에 꼼꼼하게 발라 피부 표면으로부터 수분이 증발하는 것을 막아줘야 한다. 안면홍조는 모세혈관의 확장에 의한 것인데, 혈관은 더울 때 확장되고 추우면 수축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추운 곳에 있다가 실내로 들어오면 급격한 온도변화에 의한 얼굴이 붉어지는데 이 경우가 겨울철에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홍조의 예이다. 온도 이외에 술, 자외선, 맵고 뜨거운 음식, 감정의 변화 등 다른 많은 원인이 있을 수 있다. 안면홍조의 치료는 홍조가 생길 수 있는 악화 요인들을 피하면서 이미 늘어난 혈관은 혈관 레이저나 I2PL을 이용하여 치료할 수 있으며 정도에 따라 4주 간격으로 3회 정도 치료하게 된다. 하얀J피부과주현중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14
- 조기유학 고민, 프리미엄 미국 스쿨링으로 해결! 갈수록 조기유학생 수가 감소하고 있다지만 방학을 활용해 해외 학교를 체험하면서 자연스럽게 영어를 익힐 수 있는 스쿨링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높은 편이다. 이런 학부모들을 위해 ‘강남의 미국학교’를 표방하는 주니어 영어전문 학원 ‘아이비프렙 잉글리쉬(Ivy Prep English)’가 오는 12월 27일부터 내년 3월 1일까지 진행되는 미국 사립학교 스쿨링 프로그램을 마련해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교 2학년 이상이다.‘아이비프렙 잉글리쉬’는 지난여름, 캠프(camp)와 스쿨링(schooling)의 장점을 접목시킨 미국 사립학교 ‘캠쿨링’을 운영해 높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대치동 영어교육 전문가가 직영하는 프리미엄 스쿨링해외 스쿨링 대신 국내 영어캠프나 엄마와 함께 떠나는 조기유학에 관심을 보이는 학부모들이 늘면서 지난여름에는 참가할 학생을 제대로 모집하지 못해 진행을 포기한 스쿨링 업체들도 많았다고 한다. 하지만 미국 얼바인(Irvine)의 명문 사립학교에서 실시된 아이비프렙 잉글리쉬의 스쿨링은 부모들의 소개와 입소문만으로 학생을 모집해 성공적으로 운영했다.이는 아이비프렙 잉글리쉬의 김승곤 대표가 얼바인에서 자신의 두 아이를 직접 교육시킨 경험과 강남의 학원에서 다년간 학생들을 지도한 원장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대치동 엄마들의 니즈(needs)를 철저하게 맞춤으로써 단기간에 영어능력 향상효과를 높인 결과였다. 김 대표는 “모집부터 현지 관리 및 방과 후 학습, 숙소, 액티비티 등을 모두 직접 운영함으로써 대치동 학부모들로부터 믿고 맡길 수 있는 프리미엄 스쿨링 프로그램으로 인정받고 있다. 미국 현지에서 단기 스쿨링에 참가했던 학생이 기간을 연장하거나 장기유학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스쿨링과 별도로 6개월~1년 등 중·장기 관리형 유학 프로그램도 운영하는데 학생들이 소규모 집중관리를 받으며 최적의 유학효과를 얻어 만족도가 아주 높다. 스쿨링 후 AR 레벨 상승, 한국 수학 맞춤지도까지이번 스쿨링은 캘리포니아 주 오렌지카운티에 있는 얼바인(Irvine)의 최고 명문 사립학교인 Heights Christian School과 St. Pauls Lutheran School에서 진행되며 한 클래스에 2명 이내의 학생을 배정해 학습효과를 높인다. 미국학교와 동일한 평가방식으로 학생의 수준을 정확하게 파악한 후 학년과 반을 배정하며 방과 후 수업도 개별 맞춤식으로 설계된다. 또한, 대치동 수학 전문 강사가 동행해 선행 및 사고력 수학까지 책임 지도해 유학 기간 동안 한국 수학 교과과정의 공백을 없게 해준다. 방과 후에는 레벨을 정확하게 분석해 철저하게 실력별로 영어, 수학 수업이 이루어지며 모든 과정은 한국 아이비프렙 잉글리쉬의 전문 강사들에게 재검증을 받아 진행된다. 레벨이 맞지 않으면 1명이라도 개별 튜터링이 진행되는 점이 대치동 엄마들에게 인정받는 이유이다.김 대표는 “강사진은 NYU, UCLA, UC Irvine 등 명문대 출신의 영문학, 철학 전공 현직 교사들 및 전문 강사들로 이루어져있으며 잠자는 시간을 제외하고 밀착 관리하므로 학습효과가 높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안전! 내 자식처럼 철저하게 관리숙소는 안전한 지역의 게이트로 이루어진 최고 단지에 위치하고 있다. 부모들이 모든 활동을 확인할 수 있도록 블로그에 실시간으로 사진과 동영상을 올리고, 숙소에 상주하는 여자 사감교사가 1~2주마다 식습관 및 생활 상담을 한다. 또한, 2주마다 개별 튜터링 결과에 대한 보고서를 바탕으로 전문 강사의 상담이 이루어지며 매월 학교 담임교사와 면담한 내용도 전해준다.무엇보다 학생들이 자신의 집 같은 편안한 환경에서 정서적인 안정감을 느끼며 생활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유기농 재료를 사용하고 스파게티 소스까지 직접 만들 정도로 건강식을 제공해 만족도가 높다. 따라서 낯선 환경에 대한 두려움을 안고 참가한 학생들도 하루 이틀만 지나면 바로 내 집처럼 편안해져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된다.김 대표는 “아이비프렙 잉글리쉬의 스쿨링은 조기유학의 정도를 제시함으로써 강남 엄마들에게 하나의 유학 트렌드가 되고 있다. 현지 얼바인으로 아이들을 데리고 간 어머니들로부터 꾸준히 문의가 올만큼 아이비프렙의 유학 프로그램은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6개월 스쿨링을 통해 영어에 노출되는 시간이 부모와 함께 유학 갈 경우의 약 3년과 맞먹는 효과를 볼 수 있어 시간과 비용을 동시에 대폭 절감할 수 있는 셈이다”라고 강조했다. 문의 및 참가신청 02-578-4002http://blog.naver.com/cedarkeyac장은진 리포터 jkumeu@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06
- 데일리 반찬가게 밑반찬부터 국거리까지 고민 싹~‘오늘 저녁은 뭘 해먹지?’ 날마다 반복되는 주부들의 고민이다. 데일리 반찬가게는 이런 주부들의 고민을 한 번에 풀어주는 해결사. 신선한 재료, 다양한 메뉴, 건강한 밥상이라는 슬로건처럼 매장에 들어서면 마른반찬에서부터 전, 생선찜, 국까지 다양한 찬들이 넉넉하게 준비되어있다. 음식에 대한 자신감처럼 군더더기 없이 심플한 인테리어에 실내조명을 밝게 하고 실내 온도도 일정하게 유지하는 등 매장 관리에도 각별히 신경을 쓴다는 주인장의 말이다.다양한 메뉴들은 소량으로 포장되어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적은 비용으로 다양한 음식을 준비하게 안성맞춤. 숙성이 필요한 젓갈, 김치 외에 모든 찬들은 그날그날 만들어진다. 매일 새벽 가락시장에서 공수해오는 신선한 채소, 싱싱한 생물 생선을 사용하기 때문에 보기에도 신선함이 느껴진다. 생물 삼치조림, 생선구이, 오징어순대 등 해산물을 사용하는 음식들은 특히나 신선도가 중요하기 때문에 각별히 신경을 쓰는 아이템. 오징어채무침, 멸치, 고추 조림 등 마른찬류는 꾸준히 인기를 끄는 제품이다. 달걀말이나 궁중 떡볶이, 돈가스 등 어린이를 위한 반찬도 별도로 준비하기 때문에 어른부터 아이들까지 입맛에 따라 고르는 재미도 쏠쏠하다. 매주 일주일의 메뉴를 미리 공지하는 국은 주부들에게 특히 인기다. 미역국, 청국장, 된장국, 육개장 등 한우를 사용하는 국거리는 국 하나 만으로도 한 끼 식사가 충분하기 때문에 일찌감치 매진되는 제품이다. 반찬 만들기 10년의 노하우10년 이상 광장동에서 반찬가게를 운영해온 어머니의 손맛을 이어 지금은 아들이 매장을 운영하고 있지만 주방에서 만들어지는 모든 음식은 지금도 어머님이 직접 관리한다. 젊은 주인장은 “적당히 맛이 들어야 하는 김치 종류는 하루 전에 만들고 70종류 이상의 반찬을 하루에 다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늘 바쁜 손놀림이지만 깐깐한 어머니의 눈길을 만족시키기가 제일 힘들다”고 한다. 기본 밑반찬은 3000원 단위로 소포장 되어 있고 국, 조림 등도 1만 원 이하의 가격이면 살 수 있고 김치는 종류에 따라 원하는 양 만큼 구입이 가능하다. 찬 음식은 투명한 포장용기에 담겨있고 데워서 먹어야 하는 음식은 가정에서 전자레인지에 바로 가열할 수 있도록 불투명 용기에 따로 담아서 판매된다. 제사, 집들이, 이바지음식 등 각종 행사음식도 주문이 가능하다. 위치 : 송파구 잠실본동 252-11(잠실학원사거리)문의 : 본점 02-416-0366, 광장점(수라상) 02-456-9873이은경 리포터 hiallday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30
- 상일여고 김미소 “수학과 과학은 초등학교, 중학교 시절부터 는 흥미 있던 과목이었어요. 대학부설영재원과 강동교육청영재교육원은 그 흥미를 더 높여준 계기가 됐죠. 과고에 관심을 갖고 있던 중 상일여고 입학설명회를 듣게 됐어요. 과학영재프로그램과 다양한 동아리 활동이 특히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많은 고민 끝에 상일여고 진학을 선택했다는 김미소(2 이과)양. 과학영재학급과 다양한 대학교 연계프로그램, 그리고 과학관련 동아리 활동 등은 그의 예상과 딱 맞아떨어졌다. 여기에 자기주도학습이 더해지면서 학업에도 높은 결과물을 보여주고 있는 미소양이다. 대학교에서의 실험, 심화학습 체험의 시간 1학년 입학과 함께 과학영재반 프로그램에 참여한 미소양. 시험 중심의 과학영재반 수업은 과학에 관심 많은 그의 흥미를 충족시키기에 충분했다. 여기에 여러 대학과 진행하는 대학교 연계프로그램은 특히 그에게 만족스러운 시간이었다.“고등학교에서는 만져볼 수 없는 고가의 장비들을 가지고 실험을 할 수 있다는 게 정말 좋았어요. 대학에서의 심화공부를 남들보다 미리 해봤다는 뿌듯함도 있었고요.”한양대학교와 연계한 R&E 활동. 대학교 연구실에서 직접 유전자재조합실험을 하고 실험 결과를 논문으로 작성했다. 처음엔 조교의 설명에 따랐지만 실험이 거듭될수록 자신들만의 실험설계가 더해졌고 다른 방식의 실험에도 도전했다. 주제선정에서부터 실험설계, 그리고 실험의 진행과 결론을 얻기까지 전 과정이 논문으로 마무리됐다. 팀으로 진행된 R&E. 이들의 논문은 교내에서 실시한 창의산출물대회에서 2등(우수상)을 수상했다.“평소 화학이나 생물에 특히 관심이 많았어요. 그런데 여러 대학을 탐방하고 또 그곳에서 심화실험과정을 거치며 앞으로 하고 싶은 공부에 대해 많은 바탕과 지식을 습득한 것 같아요. 쉽게 경험하기 힘든 좋은 체험의 기회, 정말 많은 걸 경험한 시간이었습니다.”대학교에서 진행하는 캠프 역시 진로에 큰 도움을 줬다. 서울대 공대 프론티어 캠프에 참여한 미소양은 “공대 진학을 위해 필요한 물리 과목에 대해 깊이 있는 공부를 할 수 있었다”며 “캠프에 다녀온 후 진로를 확고히 할 수 있었다”고 말한다. 동아리, 봉사활동도 열심 동아리 활동 역시 과학 분야로 선택했다. 다양한 실험을 할 수 있는 화학생물실험반 랩인(Lab-in). 1학년 때에는 선배들이 진행하는 실험에 보조적으로 참여하고 설명을 듣는 입장이었지만, 2학년이 된 후에는 직접 실험을 주도적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아졌다.교사의 관여 없이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진행하는 수업. 특히 동아리 활동 내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1학년 학생들의 멘토를 자처, 더욱 주도적인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미소양은 “2학년들이 멘토, 1학년이 멘티가 되어 동아리 활동 전반적인 것에 대한 멘토링이 진행된다”며 “화학과 생물 실험 전반적인 것에 대해 멘토링하기 위해 더 심도 있게 공부하고 또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랩인활동은 단순히 실험활동에만 그치지 않고 모든 실험의 결과를 보고서로 작성하고 있다. 실험보고서 작성을 하며 “과학실험과 관련된 심화학습은 물론 선생님과의 피드백을 통해 나만의 실험보고서를 작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봉사활동 역시 자신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것을 선택했다. 상일여중 학생들의 멘토가 되어 그들에게 수학, 영어 등 학습을 도와주는 멘토링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것. 1대 1로 진행되는 멘토링인 만큼 더 열의를 쏟았다. 누군가를 가르치기 위해서는 더욱 완벽한 공부가 필요하다는 것도 알게 됐다. 시험기간이면 자신의 시험인 양 더욱 더 집중했다. 멘티학생의 성적이 올랐을 땐 뿌듯함까지 느꼈다. 그는 “더 열심히 멘토링해서 더 많은 도움을 주고 싶다”고 했다. 매주 토요일, 미소양은 과학거점학교 수업에도 참여한다. 지난 학기 화학반 수업에 이어 이번 학기에는 생물반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 플래너로 자기주도학습에 집중학업에도 열심인 미소양은 2학년이 된 후 과감하게 학원을 줄였다. 자기주도학습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어서였다.“아무리 많은 걸 배워도 저 스스로 공부하는 시간이 없으면 별 소용이 없다는 걸 알게 됐어요. 독학이 힘든 수학만 학원의 도움을 받기로 하고 자기주도학습에 집중하고 있습니다.”자기주도학습을 돕기 위해 학습플래너를 쓰기 시작한 미소양. 플래너를 쓰기 전엔 계획을 실천하지 못해도 아무 생각 없이 지나곤 했는데 플래너를 쓰기 시작하면서 많은 것이 변했다. 하루 계획에 조금만 차질이 생겨도 다음 날 계획에서부터 주, 달 계획을 모두 변경해야 했던 것. 자연스럽게 무리하지 않으면서 계획을 실천하는 플래너 작성법을 터득하게 됐다고. 초등학교 때부터 학급회장을 한 번도 놓친 적 없는 미소양은 훗날 사회인이 돼서도 “세상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했다. “공학이라는 게 실생활과 접목되어 삶의 질의 향상시키는 학문이라 생각해요. 공학을 공부해 다른 사람의 삶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