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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낙엽의 거리에서 당신의 추억을 만드세요 강남구는 14일까지 양재천 산책로에 가을의 정취와 낭만을 느끼며 단풍을 즐길 수 있는 양재천 ‘낙엽의 거리’를 조성해 운영 중이다. 구는 평소 아름다운 양재천 제방 상단 산책로 일부 구간의 낙엽을 쓸지 않고 자연 그대로의 상태를 유지해 낙엽을 밝고 거닐게 하여 깊어가는 가을에 대한 추억과 그리움을 도심 속에서도 느끼게 한다는 계획이다. 양재천은 하루 평균 4700여 명이 도보로 산책로를 이용하고 있고, 자전거 이용자들도 3000여 명에 이르는 곳으로 해마다 아름다운 단풍을 보기 위해 방문객이 늘어가는 곳이다. 올해 조성한 양재천 낙엽의 거리는 “2014년 아름다운 단풍길”로 선정된 양재천 영동4교부터 영동6교 구간과 주민들의 이용이 많은 구룡중학교 앞 구간을 추가해 총 3.9㎞ 구간으로 조성하였는데 지난해 1.8㎞보다 두 배 이상 긴 거리이다. 한 시간 정도 잘 가꾸어진 산책로를 거니는 동안 늦가을의 정취도 느끼고 건강도 챙길 수 있어 1석 2조의 효과가 있다.특히 올해 추가된 영동4교~영동6교 구간은 평소 주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양재천의 산책로 구간으로 주민참여 기념식수를 통해 수목터널을 조성했다. 구는 볼거리 제공을 위해 이곳에 낙엽으로 하트 모양의 형태를 곳곳에 만들어 놓아 보는 이들의 즐거움과 떨어지기 전의 낙엽에 대한 그리움을 다시 한 번 느끼게 하는데,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이곳을 기념하기 위해 가던 발걸음을 멈추고 스마트폰으로 아름다운 추억 만들기에 분주하다.또 ‘낙엽의 거리’ 구간 또한 외부인들의 발걸음이 잦은 곳으로 벚나무와 느티나무, 은행나무 등이 어우러져 가을의 자취를 한껏 뽐내고 이곳의 단풍 또한 이번 주에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이곳을 찾는 이들이 즐겨 찾는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 또한 양재천의 자랑거리이며 인기가 많은데, 올 가을 사랑하는 이와 함께 이곳의 아름다움을 새기고 주변 카페거리에서 커피한잔의 여유를 즐겨도 좋을 것이다. 이곳 양재천에 찾아오는 길은 지하철 3호선 매봉역 4번 출구, 학여울역 1번 출구, 지하철 분당선 대모산입구역 2번 출구에서 내리면 가까운 ‘낙엽의 거리’를 만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강남구 공원녹지과(☎ 3423-6255)로 문의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17
- “우리 아이 마음의 상처, 치유해주세요” 최근 보건복지부가 진행한 ‘한국아동종합실태조사’에 의하면 우리나라 아동과 청소년의 삶의 질과 만족도가 OECD 국가 가운데 최하위를 기록했다고 한다. 경제적으로는 윤택해진 삶을 누리고 있다 할지라도 가정불화, 학교 폭력, 학업스트레스 등으로 마음의 상처를 앓고 있는 아이들이 늘고 있다는 얘기다. 이러한 마음의 상처는 훗날 어떠한 형태로든 문제가 발생하기 마련이다. 부모를 비롯한 어른들은 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적극적인 자세로 보듬고 치유해줘야 한다. 아동청소년심리상담센터 <허그맘>에서는 아동과 청소년들의 다양한 심리, 정서 문제 등을 정확한 상담과 검사를 통해 그들의 치유를 돕고 있다. 전문성과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유명 최근 개인이나 소규모의 심리상담센터가 많이 생겨나고 있다. 하지만 허그맘은 전국 각 지역에 센터를 두고 있을 정도로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한 심리상담센터다. 강남을 비롯해 일산, 목동, 분당, 인천, 창원, 대구, 부산 등지에 13개의 센터가 자리해 있다. 100여명의 연구진이 개발 분석한 노하우를 전국의 허그맘 센터에서 동일하게 사용하므로 타 지역으로 이주하더라도 동일한 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다. 일산센터는 국내 센터 중에서도 큰 규모로 운영되고 있다. 다양한 분야의 심리 전문가들이 다각도로 심리치료를 진행하는 것도 허그맘의 자랑이다. 임상심리사, 심리상담사, 미술치료사, 놀이치료사, 언어치료사 등 상담과 치료 영역별 전문가들이 아이들 특성에 맞는 정확하고 세심한 상담과 치료를 제공한다. 특히 ‘3 to 1 케어시스템’이라 불리우는 프로그램이 눈에 띈다. 상담, 검사, 치료별 3명의 전문가가 한 아이를 케어함으로서 처음 방문부터 치료의 마지막 단계까지 전문가들이 한 명의 아이를 보살피는 것이다. 일산센터 역시 정신보건임상심리사(1급), 상담심리사, 놀이치료사, 모래놀이치료사, 학습치료사 등의 전문가 들이 있다. 일산센터 강윤석 임상심리사는 “소규모 센터에서는 보통 1급 임상심리사가 상담하는 곳은 드물다. 그만큼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상담과 검사, 치료 각 과정별로 분야 전문가들이 협진 체계를 이루고 있어 양질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자녀를 둔 유명한 연예인들도허그맘에서의 상담이 자녀들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얻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심리적 문제는 정확한 검사와 진단이 가장 중요해 일산센터 강윤석 임상심리사는 심리 상담에 있어 무엇보다 검사와 진단의 단계가 중요하다고 이야기한다. “특히 아동들의 문제의 원인은 다양하다. 그 원인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가려내고 진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때문에 진단과 치료, 연구 분야를 광범위하게 다루고, 통계학적으로 수치화된 심리검사를 정확하게 사용하는 임상심리사의 역할은 그만큼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허그맘 일산센터에서도 진단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검사 도구들을 도입해 운영 중이다. 검사에 앞서 전화 상담을 통해 연령별, 문제특성 등 심리적 문제를 간략하게 파악하고 상담에 들어간다. 다양한 심리검사 등을 통해 명확한 치료 방향을 정할 수 있도록 한다. 강윤석 임상심리사는 “검사는 통계화된 수치로 결과가 나타나 객관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다. 결과를 바탕으로 각 개인에게 알맞은 치료를 진행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아동 청소년 대상 대표적 심리검사로는 종합검사, 주의집중력검사, 학습진로검사, 정서검사 등이 있다. 언어구사력, 이해도 등에 차이가 있어 각 검사는 해당 연령이 정해져 있다. ‘종합검사’는 지능검사와 정서검사가 결합된 것으로 아동의 지능과 인지기능 세부 영역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할 수 있다. 벤더도형검사, 문자완성검사, 주제통각검사 등의 도구를 사용하며 6세 이상 아동, 청소년, 성인들을 대상으로 한다. ‘주의집중력 검사’는 6세 이상 아동을 대상으로 학업, 운동 등에 중요한 인지기능과 집중력 정도를 파악,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 장애)나 학습 장애 여부 정도를 측정할 수 있다. 초등 4학년부터 고등 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학습/진로 검사’는 학습 및 진로 계획을 세우기 위한 지능검사를 비롯해 인지 기능을 측정한다. 시간관리, 공부환경, 수업 태도 등의 행동적 특성들의 장단점을 분석해 앞으로의 학습 전략을 세우는 데 도움을 준다. 그밖에 표현하기 힘든 정서 및 심리적 어려움을 파악하는 ‘정서검사’가 있고 주변과 마찰을 자주 겪는 아동, 청소년이라면 ‘성격검사’를 받아볼만 하다. 이러한 검사 후에는 진단에 따라 놀이치료, 미술 치료 등 적합한 심리 치료가 진행된다. 성인심리센터 허그인 운영, 온라인 상담도 가능해 허그맘 에서는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허그인’ 성인심리센터도 운영한다. 우울증, 자살, 이혼 등 많은 요인들로 고통 받는 이들을 위한 심리 상담이 이루어진다. 허그맘 일산센터에서는 야간상담 오픈을 기념해 2가지 검사를 무료로 시행한다. 쉽게 자신의 문제를 표현하지 않는 아동들의 적극성, 활발성, 대인관계, 지적 발달 등의 11가지 항목을 측정해 문제의 핵심에 접근할 수 있는 KPRC(한국아동인성평정척도)를 만3세~17세 아동, 청소년을 대상으로 시행한다. 부부관계에 트러블이 있다면 MBTI 검사를 받아볼 만하다. 상대 배우자와의 성격과 심리 상태를 이해하고 부부관계 개선에 도움이 된다. 무료 이벤트 기간은 12월 31일까지이며, 사전예약은 필수. 허그맘에서는 온라인상에서 실시간 상담이 가능하며, 카카오 톡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카카오톡 ID: hugmom13 위치 일산서구 일산로 774(대화동 리더스프라자Ⅱ 601호)문의 031-911-3301남지연 리포터 lamanua@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16
- 2014 강남구 다문화 어울림 한마당 강남구가 지난 11월 7일과 8일 양일간 ‘Love First 사랑이 먼저다’라는 슬로건으로 다문화 어울림 한마당 ‘Love Love Festival’을 개최했다. 7일에는 ‘아이패밀리SC(아이웨딩)’의 후원으로 다문화가족 합동결혼식이 진행되었고, 8일에는 삼성동 코엑스 G20광장에서 공연, 전시, 체험 등을 함께하는 다문화축제 한마당이 열렸다. 그 현장을 둘러보았다. ‘사랑’과 ‘행복’을 테마로 다문화가족 6쌍 합동결혼식강남구 지역 내 거주하는 다문화 가족은 1348명(2014. 1월 기준)으로 구는 다문화 가정에 대한 관심부족과 사회적 편견을 그들과의 만남과 대화를 통해 해결하고자 한다는 방침으로 다문화축제를 개최했다.지난 7일 오전 11시에는 강남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아이패밀리SC의 주관으로 강남구 신사동 수아비스웨딩홀에서 중국,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출신의 신부를 맞이한 다문화가족 6쌍이 합동결혼식을 올렸다. 다문화축제 홍보대사인 아이패밀리SC의 김태욱 대표는 후원뿐만 아니라 부인 채시라 씨와 함께 결혼식을 직접 찾아 축하메시지도 전했다. 이날 결혼식을 올린 다문화가족 6쌍은 타국의 낯선 환경과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그동안 결혼식을 올리지 못했던 커플들이다. 결혼식에는 외국에 거주하는 친정 부모를 초청해 화촉을 밝혔으며, 결혼식 이후에는 가족과 함께하는 신혼여행도 떠날 수 있도록 경제적 지원도 아끼지 않았다. 신나는 힙합콘서트 ‘공연 한마당’, 문화 엿보기 ‘전시 한마당’8일 오후 2시에 코엑스 G20광장에서 시작된 다문화축제는 참여한 다문화 가족과 토요일 오후 산책 나온 지역주민들로 열기가 뜨거웠다. 개막식이 짧게 진행된 후 박재범, 그레이, 로꼬 등이 출연해 힙합콘서트를 펼치자 광장의 인파는 더욱 많아졌고 흥겨운 축제 분위기가 이어졌다.공연무대를 둘러싼 전시 한마당에는 세계 각국의 공예품과 관광청 프로그램이 전시돼 먼 나라 이웃나라의 문화를 엿볼 수 있었다. 특히 한국이주여성연합회는 알록달록한 세계 각국의 의상과 악기를 전시하고 방문객들이 직접 그 나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안내함으로써 인기를 끌었다. 또, 공연무대 바로 옆에 전시된 한지공예 코너는 우리문화를 다문화가족과 공유할 수 있어서 더 의미가 깊었다. 골라먹는 재미 ‘먹거리 한마당’, 참여하는 재미 ‘체험 한마당’ 행사장에는 터키 케밥, 독일 수제 소시지, 우즈베키스탄 샤슬릭, 미국 케이준 해물요리, 멕시코 타코 등 각국의 먹거리 코너가 마련돼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온 방문객들은 골라먹는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 강남지역자활센터에서는 와플과 수제차 등을 판매했고, 강남구여성능력개발센터에서는 ‘한국 요리 참 쉽다’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궁중잡채, 떡갈비, 김치전, 떡볶이 등을 현장에서 직접 만들어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며 한국요리를 소개했다. 네일아트, 청사초롱 만들기, 서예그라피 등 온 가족이 참여해 축제분위기를 한껏 즐길 수 있는 체험 코너에는 가족의 손을 잡고 주말 산책을 나온 지역주민들로 북적였다. 소통하는 공간 ‘화합 한마당’, 둘러보는 재미 ‘나눔 한마당’소통의 공간 ‘화합 한마당’에서는 경찰서, 보건소, 한방병원 등 강남구의 유관기관들이 다문화가족과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특히 강남경찰서는 미리 배포한 안내장에 따라 퀴즈대회를 열어 다문화가족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관심을 보였다. 좋은 물건을 착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바자회와 벼룩시장도 열렸다. 공예품과 액세서리, 캐리커처, 찻잔에 말린 꽃잎을 띄운 양초 등은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졌다. 한편, 인기 아이돌그룹 VIXX가 기부한 쌀 나눔 코너도 마련돼 다문화가족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소지한 400가족에게 쌀을 나눠주는 훈훈한 행사도 진행되었다. 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17
- 청담동 명품거리 Magic Street로 대변신 강남구가 청담동 명품거리 일대를 ‘빛의 거리’로 조성해 3개월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7일 저녁 6시에 점등식을 시작으로 내년 2월초까지 펼쳐질 청담 명품거리 ‘빛의 거리’ 조성은은 ‘청담활성화 추진위원회’가 맡아 진행하는 민간주도 사업으로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는다.청담사거리에서 갤러리아백화점까지 이르는 약 1.4km 구간의 가로수를 약 4,000개 이상의 조명등과 장식물로 꾸며 완성될 청담동 ‘빛의 거리’는 국내외 유동인구 유입 확대와 지역상권 활성화 및 관광객 유치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욱이 이 일대는 강남구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한류스타거리’이기도 해 국내외 관광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에 충분하다.특히 올해는 지난해 사용했던 LED조명 기구 중 일부를 선별해 재사용함으로써 친환경적이고 경제적인 사업추진을 도모하였을 뿐만 아니라 사업자 선정에서도 ‘청담활성화추진위원회’에서 추천한 전문가와 ‘강남구 도시디자인위원’ 등의 엄격한 작품평가로 정했는데, 재활용 LED조명 등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화려하면서도 개성이 있는 경관조명 디자인을 제안한 ‘Magic Street’가 최종 선정되었다. 마법에 홀린 듯한 환상적인 새로운 빛의 물결을 구현함으로서 오가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또한 야간은 물론 주간 조망까지 고려해 낮과 밤이 동시에 아름다운 공간으로 꾸미고, 수목의 형태를 강조한 연출 요소까지 가미해 세계 수준의 고품격 도시 이미지 부각과 청담 명품거리만의 아이덴티티(Identity)를 확립함으로써 더욱 세련되고 매력적인 거리로 조성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17
- 국내 최고를 지향하는 프리미엄 영어유치부, 로티스 15년 전통의 영어유치원 ‘송파키즈칼리지(현 파인브룩아카데미)’와 26년 전통의 영재교육전문학원 ‘장학학원’의 역사와 노하우가 묻어나는 유치부·초등부전문 영어교육기관 로티스가 2015년 1월 송파에서 문을 연다.장학교육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프리미엄 영어유치부, 로티스(LOTIS). ‘Leaders of Tomorrow International School’이란 이름에서 묻어나듯 21세기 소양을 갖춘 미래지향적 인재양성을 목표로 ‘최고의 영어교육’을 진행하게 된다.로티스 하상민 원장은 “유치부에서부터 초등부까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교육과정을 통해 아이들은 미래의 지도자로서의 필수 소양을 체계적으로 키우게 된다”며 “교육환경과 영어전문교육은 물론 강사와 다양한 프로그램 등 모든 면에서 최고를 지향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국내 최고의 교육 환경 갖춰장학학원 잠실본원 건물 2~5층, 총 4개 층에 들어서는 로티스는 교육환경부터가 철저하게 차별화된다. 이는 아이들의 안전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로티스의 교육이념에서 비롯된 것. 우선 2층 중정에 위치한 실내체육관이 두드러진다. 채광까지 고려한 구조로 7층까지 탁 트인 설계는 꼭대기 층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자연광이 그대로 내려쬔다. 이곳에서 아이들은 다양한 체육활동과 관련활동을 하게 된다.교수·학습을 위해 최적화된 넓고 쾌적한 교실 또한 로티스만의 특화된 교육환경. 33여㎡(10평)가 넘는 널찍한 교실은 아이들의 주생활이 이뤄지는 장소기도 하다.특별실 또한 다양하다. 놀이실(Play Room)을 비롯 수업의 특징에 맞는 다양한 특별실이 마련되어 있다. 그 중에서도 단연 눈에 띄는 공간은 창의체험실인 드리머스코너(Dreamers'' Corner). 창의성계발수업을 위한 교재와 교구를 갖춘 특화교실이다. 엄선된 영어도서와 다양한 교육 자료가 구비된 영어도서관도 특별하다. 아이들의 기본 수업은 물론 영어 학습과 다양한 영역발달을 위한 도서를 체계적으로 구성해놓았다. 지하1층에 위치한 키즈마린을 이용한 수영수업은 로티스만이 가진 최고의 교육 환경. 인공해수를 이용한 친환경 어린이 전용수영장 키즈마린은 이미 많은 송파맘들의 큰 만족을 얻고 있는 곳. 로티스는 이곳 키즈마린에서 정규수영수업은 물론 방과후 수영수업까지 진행한다.인테리어 또한 아이들의 건강을 고려한 친환경 소재를 선택했다. 뛰어난 디자인에 흡음성과 불연성(불연재료)까지 조화를 이룬 덴마크산 다노라인으로 천장을 마무리하고, 전 교실은 물론 복도와 화장실까지 바닥 난방을 설치해 아이들의 건강을 고려했다. 바닥재와 페인트 또한 최고급친환경소재를 선택, 교육환경의 최고를 지향하고 있다. 주제통합수업 통한 로티스만의 특별한 유치부 수업 교육프로그램 역시 특별한 동시에 한층 더 전문성을 더했다. 유치부의 경우 CCSS(미국 공통핵심교육과정)를 기반으로 한 주제통합수업을 진행한다. 또한 의사소통, 사회관계, 예술경험, 자연탐구, 신체운동 및 건강의 5개 영역을 중심으로 한 ‘누리과정’과 연계, 영어를 통한 전인교육을 실시한다. 21세기 리더로서의 소양을 갖추기 위한 읽기쓰기(Literacy), 학습(Learning), 생활(Life) 스킬(skill)을 배양하는 미래지향적 교육이 전 과정에 걸쳐 진행되는 것은 로티스 교육활동의 기본이다. 교육시스템 또한 탄탄하다. 원어민담임과 한국인담임, 그리고 부담임 3명이 1개 반을 지도하며 수영과 체육, 미술 등 전담강사는 별도로 배치된다. 5, 6, 7세반이 운영되며 각 학급정원은 12명이다. 강남구 일대에도 셔틀버스가 운영된다. 방과후프로그램도 다양하다. 발레·재즈, 바이올린, 오르다미술, 뮤지컬잉글리시, 키즈마린, 독서토론(논술) 수업이 진행되며 유치부 교육과정을 한국어로 배울 수 있는 ‘한국어유치부’ 수업도 진행된다. 초등부, 영어는 기본 독서력과 자기주도학습력까지 향상많은 학부모들이 영어교육에 있어서 아쉬워하는 부분이 유치부에서 초등부로의 영어연계학습. 이미 초등 저학년 영어수업을 함께 진행하고 있는 파인브룩아카데미의 시스템을 보다 체계화해 로티스에서는 초등부로의 완벽한 연계학습을 진행한다.하 원장은 “이미 CCSS를 기반으로 한 영어 학습에 익숙한 아이들이 지식과 정보를 보다 효율적으로 받아들이고 또 학습적으로 이어가는 역량을 키워주게 된다”며 “특히 초등부에서는 학생 개개인의 학습과정에 집중해 설계된 교수학습법을 통해 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력까지 키워주게 된다”고 강조했다.유아교육을 이미 영어로 경험한 학생들을 위한 교육과정은 물론 처음 영어를 접하는 학생들을 위한 교육과정도 개설된다. 또한 교과학습과 사고력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을 거쳐 말하기(Speech)와 토론(Debate) 중심 수업으로 수렴된다. 북미의 검증된 독서종합프로그램 AR(Accelerated Reader)을 통한 체계적인 독서지도가 이뤄지며 로티스만의 사고력증진프로그램을 진행,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소양을 키워가게 된다. 과정에 따라 원어민강사 100% 수업 혹은 원어민과 한국인강사가 함께 수업을 진행하며 한국인 매니저가 모든 수업과 학생들의 생활 관리를 진도한다. 한 반의 정원은 12명이다. 하 원장은 “로티스는 언어교육을 중심으로 지식과 정보 습득, 학습과정의 훈련을 통해 참된 인성을 가진 인재양성을 목표로 한다”며 “최고의 교육환경과 최고의 교육시스템으로 아이들의 전인 교육을 위해 집중하는 만큼 많은 유아들과 초등학생들이 로티스에서 그 기반을 마련하길 기대한다”고 바람을 밝혔다. 문의 02-420-0090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로티스 개원설명회 진행합니다!일시 : 11월 20일(목) 오전 11시장소 : 로티스 강당(송파구 삼전로 81)대상 : 유아·초등영어교육에 관심 있는 학부모 누구나 *반드시 사전예약(전화)해 주세요.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12
- 대치노인복지센터 ‘다례교육 봉사 팀’ 지난 10월 제18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가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렸다. 지역 어르신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펼쳐진 이날 행사에서 대치노인복지센터의 ‘다례교육 봉사 팀’은 강남구청장상을 수상했다. 그 영광의 주인공들을 만나기 위해 대치노인복지센터를 찾았다.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 제18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강남구청장상 수상복지관 3층으로 올라가 소담방 문을 조심스럽게 열었다.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어르신들이 양옆으로 나란히 앉아 각자의 다기를 순서에 맞게 배열하고 있다. 방 한가운데 펼쳐진 하얀 천위에는 탐스러운 과일과 국화꽃, 곱게 물든 은행잎과 단풍잎이 다소곳이 놓여있다. 가을이 이곳까지 깊숙이 스며든 느낌이다. 실내에 흐르는 잔잔한 음악이 심신을 어루만져준다. 잠시 명상의 시간이 지나고, 김윤옥 강사가 조용히 말문을 연다. “지난 번 청소년수련관에서 교육받았던 아이들에게서 감사의 편지가 왔네요. 그날 잘 가르쳐주셔서 고맙다는 내용입니다.” 아이들의 편지를 한 통씩 받아들고 읽어 내려가는 어르신들의 입가에 흐뭇한 미소가 번진다. 2012년에 출범한 대치노인복지센터 ‘다례교육 봉사 팀’은 매주 화요일마다 청소년수련관이나 어린이집 등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는 ‘친구야 모두 다(茶) 사랑해’라는 주제로 대치노인복지센터에서 전문 다례교육을 이수한 어르신들이 지역의 유·아동 및 청소년들에게 다례를 지도하는 인성교육프로그램이다. 청소년들의 기본 생활습관 다스리는 인성교육이 팀의 반장인 주명순(65세) 어르신은 “평소에는 산만하던 어린이집 아이들도 막상 교육이 시작되면 눈을 반짝이며 집중을 한답니다. 할머니 같은 어른들이 와서 무언가를 하는 것이 신기한 듯 쳐다보지요. 그러다가 하나둘씩 동작을 따라하면서 재미를 붙이게 됩니다”라고 말했다. 김 강사는 “이처럼 다례교육은 청소년들의 기본 생활습관은 물론, 올바른 인성과 정서적 안정 등 여러 측면에서 긍정적 효과를 가져 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어르신들은 강사의 지시에 따라 능숙한 솜씨로 차를 우릴 준비를 한다. 허리를 굽혀 인사하고 다기 위에 덮여있던 보자기를 걷는다. 먼저 뜨거운 물을 찻잔과 다관(차 주전자)에 부어 따뜻하게 한다. 그리고 다관에 차를 넣고 차를 우린다. 우러나기를 기다렸다가 왼손으로는 찻잔을 받치고 오른손으로는 찻잔을 감싼 채 색과 향을 음미하면서 소리 나지 않게 마신다. 두 번째 차를 우리고, 다관을 들어 손님께 차를 따라준다. 이때 물이 떨어지는 소리가 청명하게 들릴 정도로 적당한 높이를 유지해야 한다. 한과나 떡 등의 다식을 곁들여도 좋다. 김윤옥 강사는 “다도를 익히면서 기다림과 인내, 배려를 배우고, 도자기나 목기, 민예품, 한복 등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와 안목도 넓힌다”고 설명했다.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재능기부로 이뤄져 옆에 있던 박순자(65세) 어르신이 잘 우려낸 차 한 잔을 리포터에게 건넨다. 차 한 잔을 마시니 온몸에 따뜻한 기운이 감돌면서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 같다. 박 어르신은 “다례를 접한 지는 2년 정도 되었어요. 제가 생각이 많고 복잡한 사람이었는데 다도를 배우면서 몸과 마음이 많이 건강해졌어요. 거기에 봉사까지 할 수 있으니 보람 있는 일이지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어느덧 찻상을 정리할 시간. 찻잔부터 숙우, 수주, 퇴수기, 찻잔받침까지 제자리에 놓는다. 그리고 다건을 사용해 다기를 닦는다. 문영자(73세) 어르신이 차를 우려내고 남은 차 건더기를 리포터에게 보여준다. “차는 하나도 버릴게 없답니다. 꼭 짜서 들기름과 된장에 무치면 정말 맛있거든요.” 녹차 잎 몇 장을 입에 넣으니 쌉싸름한 맛과 그윽한 향이 느껴진다. 문 어르신은 “데이케어 어르신들한테도 일주일에 한 번 봉사를 갑니다. 처음에는 별 반응이 없으시더니 지금은 어찌나 좋아들 하시는지 저희가 오는 날을 손꼽아 기다린다고 해요”라며 환하게 웃는다. 이곳의 김태희 사회복지사는 “이번 수상은 그동안 어르신들이 청소년수련관이나 어린이집 등 지역사회에서 꾸준히 봉사활동을 해 오신 결과”라면서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재능기부가 큰 힘이 됐다고 전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10
- "중국인처럼 배우고, 중국인 처럼 말하자!!" 차이나로 중국어학원 11월 수강생 모집 (주)한솔교육의 자회사인 강남의 중국어 교육전문기관인 차이나로 중국어학원에서 수강생을 모집 중이다. 작년 9월에 문을 연 강남 차이나로에서는 중국어 회화(입문~고급), 시험대비 HSK, TSC, 중국어 특기자 전형 준비자들을 위한 대학수시 면접/에세이/논술대비반 등 다양한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다. 원어민처럼 중국어를 구사할 수 있는 가장 최적화된 학습 커리큘럼 구성, 운영하고 있을 뿐 아니라 한·중 교차 수업으로 그 장점을 더욱 더 강화하였다. 또한 해마다 늘고 있는 중국어 자격증 시험준비생들을 감안하여 정규과정과 시험대비과정이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도록 구성한 점도 눈에띈다. 개강은 매달 1일이며, 조기등록으로 매월 최대 15%할인까지 받을 수 있다. 위치 강남구 역삼동 국기원 사거리문의 02-538-0108, www.chinaro.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12
- 일주일에 5일, 하루 40분 ‘강남 7540 한마음 걷기대회’ 지난 11월 1일(토) 오전 9시. 양재천 영동6교 남단광장에서 일주일에 5일, 하루 40분 건강 걷기를 생활하자는 취지로 걷기대회 행사가 열렸다. 가을 정취를 만끽하기 위해 모인 가족단위의 참가자들이 유독 눈에 많이 띄었던 ‘강남 7540 한마음 걷기대회’ 현장을 다녀왔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구민 위한 지역축제의 장 강남구가 주최하고 강남구생활체육회와 강남구걷기연합회가 주관하는 제2회 구청장배 생활체육 ‘강남 7540 한마음 걷기대회’는 아우라 예술단의 석고마임 포토이벤트를 시작으로, 건강걷기교실 지도강사의 올바른 걷기 시범에 이어 가벼운 걷기체조, 구민과 함께 하는 게임 등의 식전 행사가 진행됐다.지역행사인 만큼 강남구민뿐 아니라 신연희 강남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내 국회의원, 구의원, 직능단체, 생활체육회 연합회장 등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사전에 참가신청을 하지 못한 구민들은 현장접수 후 걷기대회에 참석했다. 참가비는 무료이지만 걷기 완주 후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완주자 시상 및 행운권 추첨 등 푸짐한 부대행사가 마련돼 있어, 양재천으로 산책 나온 구민들도 현장 등록 후 걷기대회에 참여하는 등 진정한 ‘지역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9시 30분부터 시작된 걷기대회는 영동6교 남단 광장에서 보행자 육교까지 왕복 5km 구간을 따라 자유롭게 걷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양재천의 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느리게 걷는 길은 모두에게 특별한 추억이 됐다. 걷기 완주 후에는 ‘김형과 7080 추억스케치 팀’의 공연 등도 열려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가족과 함께 뜻 깊은 추억 쌓기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참가할 수 있는 걷기대회인 만큼 가족 단위 참가들이 눈에 많이 띄었다. 선동수(11세) 승수(7세) 가족은 할아버지, 할머니와 이모네 가족까지 대식구가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저희는 일원동에 살아요. 할아버지, 할머니께서는 10년 넘게 걷기운동을 하고 계시고 두 분 모두 건강하세요. 오늘은 온 가족이 다 같이 와서 설레고 기분 좋아요.”영희초등학교 4학년에 재학 중인 동수 군이 제법 의젓하게 참가 소감을 밝혔다. 손을 꼭 잡고 걷는 세 모녀는 뒷모습도 인상적이었다. 이수진(26세), 수경(24세) 두 딸과 함께 참석한 이미향(일원동ㆍ54세) 씨는 둘째 딸의 취업 축하기념으로 걷기대회에 참석했다며 남다른 사연을 밝혔다.“수경이가 중국 항공사에 합격해 간절히 소망하던 스튜어디스가 됐습니다. 취업 축하파티를 어떻게 준비할까 고민하다가 때마침 집 근처에 걸려 있는 걷기대회 현수막을 보게 되었죠. 두 딸과 함께 걷는 추억도 색다르겠다 싶어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80대 어머니와 여동생과 함께 참석한 진숙희(개포동ㆍ64세) 씨의 사연도 남다르다. “어머니께서는 33년생이세요. 오늘 참가자 중 최고령자일 수도 있지만 나이가 무색할 만큼 저보다 더 잘 걸으십니다. 무엇보다 우울해 하는 동생에게 양재천 길을 함께 걸으며 소소한 일상의 기쁨을 되찾게 해주고 싶어서 참가하게 됐습니다.” 저마다 사연은 달라도 가족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었던 시간. 참가자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바라며 제3회 걷기대회를 기약해본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10
- 제8회 전국 카누?드래곤보트대회 우승 ‘역삼중학교 해양소년단’ 모두 힘을 합쳐 물위를 힘차게 나아간다. 흥겨운 북소리와 함께 박자를 맞춰 ‘하나, 둘, 하나, 둘’ 구호를 외치는 선수들. 지난 10월 26일 열린 해양수산부장관배 ‘제8회 전국 카누?드래곤보트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쥔 역삼중학교(교장 성계숙) 학생들을 만나봤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협동심이 빚어낸 값진 결실 드래곤보트(용선)란 북잡이의 북소리에 맞춰 한 동작으로 노를 저어 수면 위를 질주하는 수상 레저 스포츠다. 2010년 광저우 아시안 게임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기도 했던 드래곤보트 종목에 역삼중학교 해양소년단(지도교사 김갑성) 학생들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중학교 300미터 부문에 출전했던 역삼중학교 A팀 11명(중3 공찬호, 김해찬, 모지원, 서주현, 소재욱, 임지원, 정석환, 허윤석, 중2 반효준, 소재욱, 윤준완)이 결승에 진출, 5팀과 겨뤄 1분 29초로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해 우승을 거머쥔 것. 역삼중학교에서 해양소년단을 이끌고 있는 김갑성 교사는 대회에 대비해 학교 체육관에서 2주 동안 노 젓기 훈련을, 주말에는 4차례나 거북선 나루터에 나가 학생들이 실전대회처럼 물위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구명조끼를 입고 다리 사이에 안전 끈을 연결하는 법까지 자칫 놓치기 쉬운 안전교육도 철저히 임했다. 무엇보다 김 교사는 학생들의 협동심과 도전정신을 심어주는데 주력했다. “드래곤보트는 키잡이, 북잡이, 노잡이가 합심해야만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A팀은 중3 학생들이 대부분이라 공부할 시간도 빠듯할 텐데 모두 다 열정적으로 훈련에 참여해 값진 결실을 얻게 되어 기쁩니다. 잘 따라준 학생들에게 고마울 따름이지요.” 대회 출전으로 특별한 깨달음 얻어 준비기간이 짧았지만 학생들은 시간 대비 연습의 질을 높이는데 주력했다. 올해 첫 출전한 충주 대회에서의 쓰라린 경험을 곱씹으며 열정을 불태운 덕분이다. “올해 첫 출전했던 충주 대회에서는 배가 옆으로 기울어 3등에 그쳤습니다. 두 번째 출전한 대회에서는 배가 돌아 실격을 당했죠. 팀원 모두 상실감이 컸지만 그럴수록 우승에 대한 간절함은 더욱 커졌고 세 번째 대회에 출전해 좋은 결과를 얻었습니다. 비록 저희는 졸업을 하지만 후배들이 뒤를 이어 역삼중학교의 저력을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허윤석(중3) 학생이 밝힌 우승 소감이다. 1학년 때부터 매년 대회에 참가한 공찬호(중3) 학생도 “배에 오르는 순간 신기하게도 한 사람 한 사람의 마음이 모두 하나로 모아진다. 친구와 함께 한다는 든든함이 우승 비결”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옆에서 얘기를 듣던 반효준(중2) 학생은 “처음 연습할 때에는 ‘나 하나쯤이야’라는 안일한 생각을 했다. 하지만 형들이 정말 열심히 하더라. 그 모습을 보면서 두 배로 열심히 노를 저었다”며 서로가 서로에게 좋은 영향을 끼쳤음을 내비쳤다. 교과서 밖의 특별한 공부는 계속된다 이렇듯 대회 출전은 사춘기를 겪은 학생들에게도 많은 변화를 불러 일으켰다. 누군가에게는 도전의식을 고취시켜주고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자신감을 찾는 계기가 됐다. 윤준완 학생(중2)은 “무엇이든 할 수 있다, 하면 된다, 해보자’는 생각을 하게 됐다. 공부뿐 아니라 앞으로도 어떤 일에 도전하든 포기하지 않을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해양소년단원은 아니지만 친구들의 제안으로 대회에 참가하게 됐다는 정석환(중3) 학생도 “나를 믿어준 친구들이 고맙다. 함께 이뤄낸 만큼 감동도 크다”고 밝혔고, 김해찬(중3) 학생은 “드래곤보트뿐 아니라 스킨스쿠버나 래프팅 등 해양소년단의 다양한 활동으로 나 자신이 더 성숙해지는 계기가 됐다”며 남다른 소감을 덧붙였다. 학생들에게 세 번의 도전은 단순히 우승의 기쁨을 누리기 위함만은 아니었으리라. 개인주의가 만연한 요즘 세태를 벗어나 나 아닌 우리가 함께 했을 때 더 강력한 힘을 발휘할 수 있다는 것. 서로에게 용기를 북돋워주는 과정 속에서 느끼는 공동의 성취감은 더 큰 감흥을 준다는 것. 그리고 함께 이뤄낸 값진 결실은 저마다 한 뼘 성장하는 계기가 됐으리라는 점이다. 교과서 밖에서 배우는 특별한 공부. 강남 학생들의 이유 있는 도전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10
- 프리미엄 브런치 카페 ‘보틴’ 기네스북에 가장 오래된 레스토랑으로 기록된 스페인의 전통 레스토랑 ‘보틴’. 헤밍웨이가 즐겨 찾던 곳으로 유명한 그곳의 이름과 꼭 같은 곳이 수서역 부근에 있다. 1725년에 개업했지만 아직도 하루에 손님 600여명이 찾아든다는 마드리드의 그곳처럼 사람들의 눈과 입을 만족시키며 수서지역의 명소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프리미엄 브런치 카페 ‘보틴’ 수서점. 이 지역에서는 좀처럼 찾아보기 힘든 모던하고 깔끔한 분위기와 다양한 메뉴로 젊은 여성들과 학부모들의 발길을 강하게 붙잡는다. 음식의 맛 돋우는 감각적인 인테리어 ‘아저씨’ 느낌이 물씬 풍기는 수서역 부근에서 이런 모던한 분위기의 브런치 카페를 만난다는 것은 거의 ‘유레카’에 가깝다. 할로겐 전등과 회백색 벽돌, 빈 술병이 어우러진 모던한 인테리어. 한 쪽 벽에는 찰리 채플린의 영상이 계속 플레이 되고 있고 다른 쪽 벽은 찰리 채플린의 사진들이 운치 있게 걸려있다. 홀 가득 손님이 차면 94명까지도 수용 가능하다는 ‘보틴’. 따뜻한 날에는 야외 테이블을 이용할 수도 있고 회사 동료들과는 단체석에 앉을 수도 있다. 오픈된 주방과 알록달록한 르크루제 스타일의 개인접시가 놓여있는 셀프 바도 인테리어를 한몫 거든다. 아기용 의자와 접시도 따로 준비되어 있어 아기 엄마들의 브런치 모임도 가능하다. 술병을 보면 지겨워하던 사람도 ‘보틴’에 들어서면 예쁜 술병들의 행렬에 가만히 미소 짓게 된다. 입구에서부터 조명을 받아 반짝반짝 빛을 내던 다양한 맥주와 와인 병들은 빈 병이 된 후 벽에 기대어 훌륭한 인테리어 소품으로 변신한다. 씹는 맛이 일품인 스테이크와 각종 채소 ‘보틴’의 인테리어에 1차 탄성을 질렀다면 2차 감동은 음식의 맛에서 온다. 생각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다양한 메뉴, 여기에 고기 맛이 일품인 곳이 바로 ‘보틴’이다. 원래 고기 유통업쪽 일을 했던 대표가 질 좋은 육류를 마진 없이 들여와 공급하는 덕에 ‘보틴’의 요리들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게 된 것이다. 또 가락시장이 지척에 있어서 매일 아침 들여오는 싱싱한 채소들이 어우러져 ‘보틴’의 음식들은 입 속에서 살살 녹는다. 스테이크 피자와 보틴 크림 파스타가 가장 인기 있는 메뉴인 것도 그 덕분이다. 보틴 크림 파스타는 쉐프가 손수 다져서 만든 떡갈비 크림 파스타다. 떡갈비 스테이크와 불고기 파니니, 불고기 퀘사딜라도 같은 이유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떡갈비의 경우 식감을 살리기 위해 갈지 않고 쉐프가 직접 고른 각종 야채와 함께 다져서 양념을 한 후 엄격한 숙성단계를 거쳐 참숯에 구워 내니 그 풍미가 진하다. 오픈 초기에만 이러는 게 아닐까 의심을 하자 양승재 과장은 “초심을 잊지 않고 지금처럼 정성껏 정직하게 만드는 것이 ‘보틴’의 정신입니다”라고 소개한다. 메뉴를 주문할 때 커피나 탄산음료를 함께 주문하면 세트메뉴 구성이 가능하다.(1,000~1,500원 추가) 버니니리타를 즐길 수 있는 곳 연인끼리, 친구끼리, 부부가 함께 왔다면 버니니리타 한잔을 강력 추천한다. 스파클링 와인인 버니니에 데킬라 베이스로 만든 마가리타를 그대로 꽂아 만드는 버니니리타. 요즘은 유행처럼 여기저기서 마시지만 치맥 위주의 음식점만 찾는다면 만나기 힘든 칵테일이다. 알코올 도수가 5% 이내인 덕에 남녀불문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버니니. 스위트한 첫 맛에 기포가 주는 청량감과 상쾌함은 함께 한 이의 모습까지 산뜻해 보이도록 만든다. 처음에는 마가리타의 맛이 느껴지지만 서서히 버니니의 맛이 강하게 느껴지는 버니니리따. 글라스에 거꾸로 꽂혀있는 버니니 병은 특별하고 아름답게 보이기까지 한다. 그 칵테일 잔을 가운데 두고 함께 한 이와 쭉 들여 마시면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은은하고 감미로운 분위기를 느끼게 된다. 11월부터는 붉은빛 강한 블루베리리타를 선보인다고 하니 ‘보틴’을 방문하게 되면 꼭 한번 맛보시길. 늦은 저녁 함께 한 이와 따뜻한 공감의 시간을 나누게 될 가능성이 높다. 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 위치: 서울 강남구 광평로 51길 6-15 1층 영업시간: 11:00 (am 10:30 주문가능) ~ 24:00 (pm 11:00 주문마감) 주차: 건물 내 주차 타워 이용 문의: 02-2226-339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