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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名醫를 만나다- 정자헌내과 정자헌 원장 名醫를 만나다- 정자헌내과 정자헌 원장류마티스 관절염, 젊다고 안심할 수 없어 ‘무릎이 콕콕 쑤시는걸 보니 비가 오려나’ 기상청 일기예보보다 더 정확한 우리 몸의 관절. 날씨가 흐리거나 비가 오는 걸 귀신같이 맞추는 관절염 환자들은 요즘같은 장마철이면 더욱 괴롭다. 장마철에 관절염 환자들의 통증이 더 심해지는 건 왜일까. 분당 야탑동 정자헌내과의 정자헌(47) 원장은 “기압이 낮은 장마에는 상대적으로 관절 내부의 기압이 팽창해 관절 주위 조직들의 활동이 왕성해진다”며 “이때 관절을 둘러싸고 있는 활액막에 분포한 신경이 자극을 받아 통증이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자가면역질환인 류마티스, 나이 관계없이 발병나이가 들면 으레 찾아오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쉬운 관절염. 하지만 노화로 인한 퇴행성 관절염 외에도 염증질환의 하나인 류마티스관절염이 40대 미만의 젊은 여성들까지 위협하고 있다. 류마티스내과 전문의 정자헌 원장은 “자가면역질환인 류마티스관절염은 면역체계에 이상이 생겨 인체 스스로 체내의 세포를 공격해 나타나는 질병”이라며 “관절염은 나이가 들어야만 나타난다는 고정관념을 버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류마티스가 발생하는 원인에 대해선 완벽하게 밝혀지지 않고 있어요. 유전적인 이유, 환경의 변화, 바이러스에 의한 정상 면역기능의 훼손, 호르몬 과다(과소)분비로 인한 이상 현상 등으로 추정할 뿐이죠. 그래서 이 병이 났을 땐 이리저리 병원을 찾아 헤매게 되는 겁니다.”정 원장은 류마티스는 최초 발병 후 초기 1~3년 안에 관절의 손상이 시작되기 때문에 조기에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환자와 맺은 인연 평생 가져가는 주치의 정 원장은 한양대의대 내과에서 류마티스를 전공했다. 류마티스 질환에 관해 국내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김성윤 전 한양대병원장이 그의 스승이다. 김성윤 교수가 강남 신사동에 류마티스 클리닉을 개원할 때도 참여해 6년간 몸담으며 지속적인 해외연수 등 류마티스 질환 연구를 계속해 왔다. “류마티스는 염증을 없애고 통증을 줄이면서 면역력을 높여주는 치료와 함께 환자의 노력이 꾸준히 뒤따라야 하는 대표적인 만성질환입니다. 그래서 환자와 맺은 인연이 길게 갈 수 밖에 없어요. 친구처럼 가족처럼 주치의로 오래 보며 함께 가는 거죠.”한양대학병원 재직시절부터 김성윤클리닉을 거쳐 지금의 정자헌내과를 개원할때까지 그를 따라 그의 환자들도 움직였다. 훈남형의 외모에 환자들의 이야기를 차분히 들어주는 따뜻함까지 갖춘 그에겐 유난히 아줌마 팬들이 많다. ‘항상 환자의 입장에서 생각한다’는 그는 매일 하루를 돌아보며 반성의 시간을 갖는다. “혹시 소홀히 대한 환자는 없었는지, 환자에게 확인되지 않은 불필요한 정보를 전해주진 않았는지, 환자가 좌절하지 않도록 희망과 용기를 줬는지 등을 반성합니다. 특히 환자가 궁금해 하는 건 최대한 자세히 설명하려고 노력해요.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건 환자의 병에 관한 이야기는 물론이고 걱정이나 고민, 소소한 가정사까지 다 들어주는 일이죠.” 환자 입장 헤아리면 환자가 원하는 것 다 보여 “류마티스로 이 병원 저 병원 옮겨 다닌 환자들은 다른 병원에서는 받아주려 하지 않습니다. 대학병원에서 류마티스로 진단받은 50대 여자환자가 찾아와 진찰을 해보니 다발성 근염이었어요. 종합병원을 추천해 보내드렸지만, 일주일 후쯤 돌아가셨단 소식이 들려왔죠. 의사로써 제 사명을 다 하지 않아 벌어진 일이 아닌가 자책감이 들었습니다.”그는 단기적인 성과에 급급하기보다는 류마티스를 극복하기 위한 열쇠를 하나하나 찾아간다는 생각으로 환자들을 진료한다. 어머니와 아내 등 사랑하는 가족이 류마티스로 고생하는 걸 보고 전공과를 선택했다는 정 원장. 여전히 그의 가족 사랑은 남다르다. 그는 가족과 함께 떠나는 여행을 가장 큰 낙으로 꼽았다. 유학 중인 고2 큰 딸과 중2인 아들의 스케줄에 맞춰 틈틈이 가족여행을 즐긴다. 대학 동아리에서 만나 결혼한 아내와 부부 금슬 좋기로도 소문이 자자하다. 결혼 20년차가 다 되도록 여전히 그는 아내에게 ‘조인성 같은 존재’다. 아내가 그에게 가장 많이 칭찬 중 하나는 바로 ‘멋있다, 잘 생겼다’는 말이다. “제 가족을 돌보는 마음으로 환자들을 진료합니다. 환자의 입장을 헤아리면 환자가 무엇을 원하는지, 무엇이 필요한지 바로 보이거든요. 특히 류마티스에 대한 사회 인식이 변화할 수 있도록 의료인의 사명감을 갖고 최선의 진료를 해 나갈 것입니다.”홍정아 리포터 tojounga@hanmail.net 류마티스 관절염 어떻게 구별할까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찾아오는 류마티스 관절염은 대개 관절의 통증과 뻣뻣한 강직현상으로 시작된다. 관절 통증과 후끈거림, 압통과 함께 부어오르는 증상이 대표적이다. 정자헌 원장은 “아침에 일어날 때 관절이 뻣뻣해지는 조조강직 현상으로 류마티스 관절염을 구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퇴행성 관절염의 경우 관절을 만져보면 튀어나온 것 같고 아침보다는 주로 운동한 뒤나 저녁에 통증이 심하다. 대부분 관절 사용을 줄이거나 쉬면 통증이 나아지는 것이 특징. 반면 류마티스 관절염은 피로를 쉽게 느끼고 아침에 일어나면 관절이 뻣뻣한 증상이 5분 이상 지속된다. 또 손목, 무릎 등의 관절에 대칭적으로 통증이 나타나는데 아픈 관절 부위에 열감이 있는 게 특징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02
- 20여년 연극인으로 살면서 삶의 열정 불태워 제 29회 전국연극제를 유치해 성공리에 마감한 이재원 사무국장. “이번 전국연극제는 모든 관객이 하나가 되어 즐긴 축제였습니다. 원주시민들이 다양한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기쁩니다”라고 행사를 마감한 소감을 밝혔다. 이재원 사무국장은 1990년 극단 ‘산야’에서 배우로 출발해 지금까지 배우 겸 기획자로 활동하고 있다. 라이어, 아이상, 종로고양이, 추적 외 50여 편에 이르는 작품에서 배우로 활동했다. 뿐만 아니라 라이어, 결혼 한 여자 안한 여자, 리타 길들이기 등 뮤지컬과 연극 등을 기획해 다양한 문화 활동을 펼쳤다.“소극장에서 아날로그로 활동하는 것이 관객과 호흡을 같이 할 수 있어 매력적입니다”라고 말하는 이재원 씨는 “연극의 성격을 가장 잘 나타낼 수 있는 공간이 바로 소극장입니다”라고 한다. 상업적인 연극보다는 관객과 소통할 수 있는 소극장의 연극을 선택하다보니 인생이 녹녹하지 만은 않았다. 그래도 연극에서 손을 놓을 수 없었던 이재원 씨는 작년 서울에서 활동한 20여 년의 시간을 정리하고 원주로 귀향했다. 그러나 그는 원주에서 또다시 연극의 길을 걷고 있다. 오자마자 시작한 일이 바로 제 29회 전국연극제 원주 유치였다. 유치 활동을 하면서 그의 열정은 다시 시작된 것이다. 한국연극협회 이사로 5년 째 활동하고 있는 이재원 씨는 “올해 말에는 다시 무대에 서려고 합니다. 배우로 연극을 하고 연극을 기획하는 일도 모두 내가 세상과 소통하는 길이죠”라며 환한 웃음으로 인터뷰를 마무리 했다. 신효재 리포터 hoyja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30
- SW웨딩클럽 웨딩플래너 김미화 실장 똑똑한 결혼을 위한 첫걸음. ‘찾아가는 웨딩플래너’ 인생 최대의 이벤트 ‘결혼’. 달콤한 프러포즈와 상견례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결혼준비가 시작된다. 웨딩 잡지도 찾아보고, 인터넷 카페도 뒤져보고, 웨딩박람회도 쫓아다니며 정보를 수집한다. 그러나 예산에 맞춰 이리저리 발품 팔며, 궁리해보지만 속 시원한 해결책은 없다. 생각보다 많은 시간과 인내(?)가 필요한 탓이다. 또, 간혹 생기는 불협화음도 감수해야 한다. 이런저런 이유로 결혼 날짜가 다가올수록 까칠해지는 당신. 이제 전문가와 상담해보자. 실속 맞춤형 웨딩컨설팅으로 입소문이 자자한 웨딩플래너 김미화 실장을 소개한다. 21년 경력, NG 없는 꼼꼼한 결혼준비 김미화 실장은 강남의 명문 웨딩업체 SW웨딩클럽의 손꼽히는 웨딩플래너이다. 강남에서 맞춤형 웨딩컨설팅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우리 지역에서도 그를 찾는 이가 많다. 언론매체에 소개된 적도 여러 번이다. 21년이라는 세월동안 다양한 행사를 치러온 경험과 노하우가 밑거름이 된 것이다. 타고난 감각도 탁월하다. 신랑, 신부, 그리고 양가 부모님의 취향과 스타일을 얼굴만 봐도 단번에 파악하고, 그에 맞는 꼼꼼한 선택으로 오래도록 진한 감동을 선사한다. “상담이 시작되면 전체 예산부터 파악하고, 거기에 맞춰 각 목록별 평균 가격을 제시합니다. 일 순위가 웨딩홀 결정인데, 동선, 후기, 분위기, 가격 등을 꼼꼼히 체크해 원칙적이고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합니다. 요일별 가격 할인 혜택과 추가 서비스도 빼 놓지 않고요.” 웨딩홀이 결정되면 곧이어 신혼여행을 결정한다. 그리고 웨딩드레스, 메이크업, 스튜디오 등 웨딩 패키지를 선택한다. 이후 결혼식 당일 입을 한복, 예복과 예물, 예단 등을 준비하고, 가구, 가전, 침구, 주방용품 등을 선택한다. 소소한 것으로는 청첩장 제작, 결혼 주례자 섭외, 축가자 섭외도 있다. ‘최고 품질의 한복을 10년 전 가격’에 할 수 있는 전문가만 아는 알짜 정보도 많다. ‘100커플 중 90커플이 이렇게 하더라’는 사례도 세세하게 일러주어 방향을 제시한다. 김미화 실장은 이렇게 모든 스케줄을 시기적절하게 미리 챙겨, 매끄러운 결혼을 돕는 웨딩 컨설턴트이다. 품격 있는 명문가 결혼부터 바쁜 유학생 결혼까지 김미화 실장은 프리미엄 결혼, 촉박한 결혼, 유학 중 결혼 등 모든 상황에 준비된 웨딩플래너이다. 21년 넘게 수많은 결혼준비를 진행하고, 예비부부를 만나면서 결혼에 대한 객관적인 시각과 풍부한 경험을 갖춘 덕이다. “결혼식을 한 달 앞두고, 외국 출장을 가신 분이 있었어요. 굉장히 섬세하면서도 감각적으로, 신속하게 준비해야 했죠. 웨딩홀 선정부터 웨딩촬영, 웨딩드레스, 메이크업, 피로연, 폐백, 신혼여행까지 일사천리로 만족도 높은 곳으로 조율했죠.” 실제 김미화 실장의 다이어리에는 웨딩홀이며, 드레스샵, 미용실, 혼수 업체 등의 정보가 빼곡하다. 때문에 언제 누가 어떤 조건을 제시해도 바로바로 대처가 가능하다. 저예산이라도 초라하지 않고, 최고의 신부가 되게 하는 것도 그의 일이다. “매년 수많은 커플들을 성공적으로 진행해온 노하우로 보다 알뜰하면서도 품격 있는 결혼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매번 결혼식 전날은 가슴이 두근두근 한답니다(웃음).”찾아가는 친절한 방문 상담 서비스 이제 실속 있는 결혼준비를 안방에서 편안히 상담 받을 수 있다. 부모님과 동석한 가운데 웨딩에서 혼수까지 직접 비교 분석할 수 있어 시간절감의 효과도 크다. “결혼을 좀 더 적극적으로 진행하시는 쪽을 방문해 집안 사정을 상세히 듣습니다. 다양한 정보를 디테일하게 제공해야 해 이 과정이 꼭 필요하죠. 이렇게 끈끈한 관계는 나중까지 이어져 칠순잔치나 돌잔치까지 컨설팅 해 줍니다.(웃음)” 김실장이 직접 찾아가는 것은 허심탄회한 대화를 위해서다. 충분한 대화는 준비과정에서 생기는 불협화음을 조절해주고, 절충안을 찾게 한다. 소소하게 생기는 스트레스도 자연스럽게 풀린다. 특히, 웨딩홀 섭외나 혼수품 구입, 그리고 기타 준비 과정에서 동행 서비스는 기본이다. 가족처럼 따뜻한 진정한 조정·협조자인 것이다.‘행복’과 ‘감동’이 전제되어야 김실장이 가장 중점적으로 생각하는 것은 바로 신랑신부의 ‘행복’이다. 형식적인 것에 가려져 그 행복이 퇴색되지 않도록 결혼의 주도권을 예비부부가 갖도록 한다. 그러면서도 부모님의 품을 떠나는 의미를 잊어서는 안 된다고 충고한다. “요즘 결혼이 간소화 되면서 ‘하우스웨딩’이 뜨고 있습니다. 신랑신부와 친분이 깊은 이들만 초대하기 때문에 ‘감동’적인 요소가 중요해졌죠. 그 감동의 코드를 부모님께 맞추라 합니다. 예를 들면 아버지가 직접 주례를 하거나 축가를 부르게 하는 것이지요. 부모님께도 좋은 추억이 됩니다.” 문의 010-3060-6567이남숙 리포터 nabisuk@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30
- 30도가 넘을 때마다 물놀이 생각 솔솔 벌써 한낮은 땀방울이 맺히는 30도 여름. 장마와 함께 찾아온 올 여름 기온은 예년에 비해 더 덥고 더 길다는 반갑지 않는 소식이다. 무더위를 이기고 가족과 단란함을 나누는 물놀이가 다시 생각나는 계절이다. 여름철을 맞아 인천지역에는 온종일 즐길 수 있는 테마형 워터파트에서부터 동네 공원에서 물놀이 시설들이 벌써부터 손짓한다. 지역에서 가볼만한 물놀이 장소들을 모아보았다. < 테마형- 뜨겁고 시원하고 취향따라 다양한 물놀이* 연평도 주민이 다녀간 - 중구 인스파월드연평도 사격사건으로 더 유명해진 인스파월드. 중구에 위치한 이곳은 뜨거운 해수탕과 찜질방은 물론 테마형워터파트가 제대로 갖춰진 인천지역에서 가장 규모와 시설이 큰 곳이다. 이곳은 특히 테마형워터파크에서 보기 힘든 해수탕 사우나 시설이 우수하다. 또 2층 전통불가마방에서 휴식도 가능하다. 특히 56m의 물놀이 슬라이드 시설은 수영복과 간식을 갖고 가면 하루 종일 각종 물놀이 코너에서 즐기기 좋다. 가격은 사우나시설 어른 6000원, 아이 4000원이며 워터피아는 어른 2만원, 아이 1만 5000원이며 주말은 5천원이 추가된다. (032-885-6776) * 사우나와 찜질방 그리고 옥상 풀장 -남구 스파시스 남구 도화오거리에 위치한 스파시스도 인스파월드처럼 테마형 물놀이 공간이다. 스파시스는 목욕과 사우나 찜찔방 마니아들에게 이미 오래전부터 인기였던 지역의 휴식명소 중 하나. ‘무한도전’과 ‘우리 결혼했어요’ 촬영지로도 알려질 만큼 시설이 쾌적하다. 이곳 실내 시설 외에도 옥외 5층 물놀이장 유수풀장도 이용거리다. 6월말 본격적 하절기 더위와 함께 따로 개장한다. 초등이하 어린이 전용 물놀이 시설 유수풀장을 즐기려면 회원가입을 하고 포인트를 활용하면 좋다. 요금은 어른 6000원 (야간 1000원 추가), 소인 3000원이다. (032-866-4545) * 3대가 즐기는 대형 도심형 실내테마파크 - 워터파크 ''웅진플레이도시'' 2m 높이의 실제 바다와 같은 스릴감 넘치는 파도풀. 7가지 각양각색 짜릿한 워터슬라이드가 자랑인 부천 웅진플레이도시는 애버랜드 개념의 물놀이 시설을 인천에서 가장 가까이 이용할 수 있는 곳이다.웅진플레이도시는 국내 최대 5000평 규모 실내 워터파크&스파 시설, 파도풀, 스키장, 국내 최장거리 360야드 실내 골프연습장 및 7가지 워터슬라이드 키즈도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7월 15일까지 어른 4만3000원, 아이3만3000원이며 36개월 미만 유아는 무료입장이다. (1577-5773)< 공원도 즐기고 물놀이로 또 즐기고 * 물놀이로 즐기고 수목원 산책도 하고 - 인천대공원 사계절 물놀이 썰매장인천대공원 썰매장에서는 145m 길이의 곡선 슬로프에서 1인용 또는 가족용 튜브썰매를 탈 수 있다. 시즌별로 봄과 가을은 잔디썰매를, 겨울은 눈썰매 그리고 여름은 물썰매와 물놀이시설을 각각 바꿔 운영한다.특히 하절기 물썰매장은 봄 시즌 운영기간이 끝나는 6월19일 이후부터 가능하다. 인천대공원은 물놀이썰매장 외에도 공원 내 수목원과 환경체험관, 자전거코스와 롤러스케이트 등 공원시설을 자연에서 함께 즐기기에 더 없이 좋은 곳이다. 이용요금은 어른 7000원, 청소년 5000원, 어린이 4000원이다. (032-465-1524) 이밖에도 서구 서곶공원 물썰매장도 같은 시설이용이 가능하다.(032-565-3483) * 무료로 동네에서 물놀이를 - 연수근린공원 여름철 풀장연수근린공원 여름풀장은 연수구가 지난해 지역 대표 공원으로서 새 단장을 마무리하고 여름에 문을 여는 물놀이장이다. 근린공원에서는 어린이 놀이터와 물놀이장, 산책로 등의 가족 친화공간을 온 가족이 함께 이용 가능하다.공원에는 바닥분수와 워터스크린, 워터드롭, 워터샤워, 워터터널, 오션테마 조합놀이대 등 다양한 친수공간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어린이 안전을 위해 약 15㎝의 수조로와 고무칩 쿠션을 바닥에 설치했다. 토요일에는 구립예술단 및 동아리 회원들의 야외 공연과 발표도 함께 한다. 이용은 무료다.(032-810-7271) * 인천 유일 자연형 야외 물놀이 시설 - 청학풀장인천 문학경기장 근처에 자리한 청학풀장은 인천지역에서 유일하게 자연형 풀장으로 인기있는 곳이다. 특히 풀장에서는 물놀이는 물론 취사가 가능하기 때문에 수영과 피크닉을 도심에서 즐기기에 적당하다. 청학풀장은 매년 7월 초 개장한다. 텐트는 칠 수 없지만 차광막이 설치되며 주위 녹음이 무성하기 때문에 그늘에서 책 한 권 읽고 가기에도 손색이 없는 물놀이 겸 휴양 장소다. 찾아가는 길은 네비게이션 ‘청학유치원’을 치고 간다. ( 032- 832-0135) * 나비도 보고 물놀이도 즐기는 장수산물놀이공원부평구 청천동 산4-6번지 인향아파트 맞은편에 위치한 장수산물놀이공원은 아이들 신나게 물놀이를 즐기고 있는 곳이다. 또한 공원에서 산책로를 따라 5분 거리에 살아있는 나비를 볼 수 있는 인천나비공원을 만날 수 있다.물놀이와 생태체험이 동시에 가능한 장수산물놀이공원은 개인 장비를 챙겨가야 한다. 이밖에도 갈산 물놀이장은 부평국민체육센터 안에 위치한다. 위치는 갈산역 근처 이안 아파트 뒤쪽이며 이곳 역시 음식과 개인장비를 챙겨갈수록 좋다. (032-509-8409)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30
- 도내 외국인, 전년도 대비 15.2% 증가 2011년 외국인주민 현황 조사 결과 도내 거주 외국인주민은 2011년 1월 1일 현재 2만1940명으로 강원도 등록인구 152만9818명의 1.4%를 차지한다고 강원도가 밝혔다. 지난해 152만9041명과 비교하여 15.2% 증가한 수치다. 외국인주민은 90일 이상 등록 외국인(국적 미취득자) 및 국적취득자와 그 자녀를 일컫는다.이번 외국인주민 현황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외국인주민 중 한국 국적을 가지지 않은 자는 1만4726명(67.1%), 한국국적 취득자는 2053명(9.4%), 외국인주민 자녀는 5161명(23.5%), 외국인주민 세대수는 5279세대로 나타났다.한국국적을 가지지 않은 자 중 외국인근로자가 5090명으로 전체 외국인주민의 23.2%를 차지했으며 결혼이민자 3740명(17%), 유학생 2602명(11.9%), 국내거소신고 재외동포 989명(4.5%), 기타 외국인 2305명(10.5%)을 차지했다. 한국국적 취득자 중 혼인귀화자는 1704명(7.8%), 기타사유 취득자는 349명(1.6%)으로 나타났다.국적별로는 조선족을 포함한 중국이 45.2%(9926명)로 가장 많고, 베트남 14.8%, 필리핀 7.9%, 일본 6.1%, 미국 5.2% 순이었으며, 지역별로는 춘천 18.9%, 원주 18.3%, 강릉 10.3% 순으로 많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도내 외국인주민을 지원하는 기관과 단체는 도 및 시·군 외국인주민 지원을 담당하는 부서가 42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공공기관이 18개, 종교단체 1개, 함께하는 공동체 등 민간단체가 38개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한편, 이번 조사 결과 국내 총 외국인주민수는 126만5천6명으로 강원도 내 외국인주민은 전체의 1.7%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이는 16개 시·도 중 12번째로 대전, 울산과 동일한 비율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30
- 강남구, 7월 1~2일 다문화가족 캠프 서울 강남구는 다음달 1~2일 경기도 양평의 휴양시설 숲속의아침에서 다문화가족 캠프인 '우리가족 행복 UP!'을 연다고 29일 밝혔다.그동안 언어와 문화, 가치관이 달라 크고 작은 고민을 겪었던 다문화 가족 부부와 시부모가 함께 참여해 공감과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베트남, 필리핀, 중국, 미국 등 총 7개 국가 출신의 구성원이 있는 다문화가족 15세대 47명이 참여한다.이번 캠프는 가족 구성원 교육, 자조 모임,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 등 다채롭고 유익한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이어질 예정이다.먼저 가족구성원 모두가 참여하는 동작예술프로그램인 '비언어적 공감과 소통을 위한 무용치료'를 통해 다문화 가족 구성원 상호간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또 배우자를 대상으로 '우리 가족 행복지수 높이기'를 시부모와 결혼 이민자를 대상으로 '감사해! 미안해! 사랑해!'등 강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강남구 관계자는 "이번 캠프를 계기로 참가한 다문화 가족 모두 서로를 진심으로 이해하고 포용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선일 기자 si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30
- 고아라, 영화 ‘파파’ 여주인공 낙점..박용우와 호흡 배우 고아라가 영화 ‘파파’에 섭외돼 박용우와 호흡을 맞춘다. 30일 고아라 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 측은 “고아라가 영화 ‘파파’의 주인공 준 역에 낙점, 춘섭 역의 박용우와 호흡을 맞출 예정”이라고 밝혔다. 영화 ‘파파’는 자신의 가수를 데리고 도망간 후배를 쫓아 미국으로 간 매니저 춘섭(박용우 분)이 계약 결혼을 통해 6명의 자녀들이 생기며 벌어지는 일들을 담는다. 절망의 끝에서 첫째 딸 준의 뛰어난 노래실력을 보고, 그를 미국에서 스타로 만드는 과정을 음악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고아라는 극중 준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준은 가족애와 책임감이 강하고 희생정신이 투철한 캐릭터로 가족을 위해 본인이 좋아하는 노래와 춤을 포기한다. 하지만 엄마의 계약 결혼을 통해 생긴 아빠 춘섭을 만나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해 스타로 성장하게 되는 인물.이에 그는 “준은 노래, 댄스, 영어 등 다재다능한 면모를 지닌 인물이기 때문에 부담이 된다”며 “열심히 준비하고 노력해서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고아라는 8월초 영화 ‘페이스메이커’의 촬영이 끝나는 즉시 미국으로 건너가 ’파파’의 촬영에 매진할 계획이다.[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30
- 5월 말~6월 초 문화가 소식 극단 노뜰 2011 신작 공연 ‘베르나르다 알바의 집’극단 노뜰의 2011 신작 ‘베르나르다 알바의 집’이 6월 8일부터 11일까지 후용공연예술센터 교실극장에서 공연된다.2007년 여름에 야외공연으로 초연된 작품으로, 4년 만에 실내공연으로 재탄생되어 관객들을 찾는다. ‘베르나르다 알바의 집’은 연극의 시극성을 강조한 페데리코 가르시아 로르까의 작품이다. <피의 결혼>,<예르마>와 더불어 로르까의 3대 비극 중 하나인 이 작품은 스페인 시골 마을을 무대로 여성의 본능적 자유에 대한 갈망을 그렸다. 김현우 작가의 재창작과 원영오 씨의 연출을 통해 섬세한 원작의 시적인 특징과 장점이 잘 드러난다.일시 : 6월 8일(목) ~ 11일(토) 오후 7시 30분 장소 : 후용공연예술센터 교실극장 입장료 : 일반 1만5천 원 / 청소년 1만 원문의 : 732-0827 원주매지농악과 생기복덕 ‘회촌단오축제’원주매지농악보존회는 단오인 6월 6일 오전 11시부터 원주매지농악전수관에서 ‘회촌단오축제’를 연다. 2011년 문화재 생생사업의 하나로 마련된 이 축제는 풍성한 볼거리와 다양한 체험을 통해 신명나는 삶과 여유를 만들기 위해 준비된다. 단오특별공연인 매지농악 서낭제를 시작으로 단오한마당, 소고춤과 해금연주를 비롯한 국악공연과 매지농악 등이 공연되며, 씨름과 그네높이타기, 민속놀이 5종경기가 펼쳐진다. 행사장 내 체험부스에서는 전통문양손수건 만들기, 창포 머리감기, 단오부채 만들기, 떡메치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함께 열린다.일시 : 6월 6일(월) 오전 11시부터 장소 : 원주매지농악전수관 문의 : 763-6622 제2회 원주시 기타 페스티발제2회 원주시 기타페스티발이 5월 28일(토) 오후 7시에 치악예술관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다양한 악기와 기타의 만남을 통해 클래식, 팝, 가요, 한국전통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연주한다. 연주회를 통해 마련한 기부금은 카톨릭 사회복지회, 어린이재단, 원주시 등에 기탁해 불우이웃 돕기와 장학금 후원에 쓰인다.이날 연주회에는 한국기타협회 청주지부, 한국기타협회 제천지부, 음악만들기 앙상블(원주시립합창단, 시립교향악단), 원주시 청소년기타합주단, 원주시 시민기타합주단, 영동난계 국악단 등이 함께 한다. 강원도, 강원문화재단이 후원한다.일시 : 5월 28일(토) 오후 7시~9시 30분장소 : 치악예술관 야외무대원주역사박물관 6월 무료영화 상영·6월 4일(토) 오후 2시 : 치킨리틀·6월 5일(일) 오전 10시 / 오후 2시 : 초 합금 로봇 쏠라 원 투 쓰리·6월 11일(토) 오후 2시 : 추억은 방울방울·6월 12일(일) 오전 10시 / 오후 2시 : 슈퍼배드·6월 12일(일) 오후 4시 : 피라미드·6월 18일(토) 오후 2시 : 최강합체 믹스마스터 1·6월 19일(일) 오전 10시 / 오후 2시 : 최강합체 믹스마스터 2·6월 25일(토) 오후 2시 : 앤트 불리·6월 26일(일) 오전 10시 / 오후 2시 : 레고 클러치 파워의 모험·6월 26일(일) 오후 4시 : 진시황문의 : 737-4371 원주시립도서관 6월 무료영화 상영·6월 5일(일) 오후 2시 : 굿바이 그레이스·6월 12일(일) 오후 2시 : 슈렉 포에버·6월 19일(일) 오후 2시 : 니모를 찾아서·6월 26일(일) 오후 2시 : 라따뚜이문의 : 737-447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6
- 에코베이비붐세대 취업난에 육아난까지 26~32세 취업·결혼 적령기 진입 … 경기회복따라 출생도 급증에코베이비붐 세대인 26~32세가 실업난과 육아난 등 이중고에 시달릴 것으로 우려된다. 에코베이비붐 세대는 1차 베이비붐세대인 55~63년생(48~56세)의 자녀들로 79~85년생을 말한다. 2차 베이비붐 세대는 69~75년생으로 35~42세다. 25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 1분기 출생아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500명인 7.1% 늘어난 12만9000명에 달했다. 2009년보다도 8000명이상 늘어난 규모다. 결혼 역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7만8100건으로 지난해와는 같은 수준이었으나 2009년 7만7500건에 비하면 600건이 늘어난 규모다. ◆에코베이비붐 세대 결혼·출산 적령기 진입 = 앞으로는 결혼과 출산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분기 25~29세의 인구가 363만명, 30~34세가 386만명이었다. 제2베이비붐세대인 30대 후반(35~39세)과 40대 초반(40~44세)은 각각 428만명, 423만명이었다. 20대 초반은 265만명으로 20대 후반에 비해 100만명 가까이 적었다. 40대 후반의 인구는 30대 후반에 비해 10만명 적은 418만명이었다. 베이비붐 세대에서 끼인 33~34세만 인구 감소현상이 뚜렷했다. 20대 초반이 결혼 적령기에 접어들기 전까지는 결혼과 출산이 늘어날 수 가능성이 높은 셈이다. 첫째아 출산시 산모의 평균연령은 지난해 30.09세였다. 평균 초혼연령은 남성 31.8세, 여성 28.9세로 올라섰다. 에코베이비붐 세대가 결혼과 출산 적령기에 들어서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양육비 증가, 실업난 심각 = 에코베이비부머 세대의 양육문제와 취업문제가 사회문제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결혼과 출산은 했지만 여전히 취업이 불안정하다. 한편으로는 불안한 고용이 결혼과 출산을 빨리 늘지 못하게 하는 브레이크가 될 수도 있다.청년실업이 심각한 수준이다. 지난 1분기 20대 후반 실업자가 전체 102만8000명 중 19만7000명으로 19.1%를 차지했다. 20대 초반이 13.6%인 14만명이었고 30대 초반이 13.3%인 13만7000명에 달했다. 30대후반이 10만1000명으로 뒤를 이었다. 에코베이비부머가 32.4%를 차지해 우리나라 실업자 3명 중 1명이었다. ◆양육·실업대책 같이 나와야 = 취업과 양육이 얽혀있는 에코베이비붐 세대를 위한 정책적 대응이 필요해 보인다. 통계청 관계자는 "출산과 결혼이 증가하는 것은 에코베이비붐 세대가 출산과 결혼 적령기에 본격적으로 접어들고 있기 때문"이라며 "경제적으로 어려우면 이혼도 많아지지만 출산과 결혼도 미루게 돼 경제적인 안정 역시 출산과 결혼을 늘리는 주요 요소 중 하나"라고 말했다.박준규 기자 jkpar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5
- 여성 자궁질환, 정기검진과 백신으로 예방하자 안양시 비산동에 살고 있는 김순화(37)씨는 딸과 함께 산부인과에 방문했다. 김 씨는 “최근 자궁경부암을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이 나왔다는 이야기를 듣고 딸에게 백신 접종을 하기 위해 산부인과를 방문했는데 중년 여성에게도 효과가 있다는 말을 듣고 함께 접종을 했다”며 “아직 한 번의 접종이 더 남았지만 자궁경부암에 대한 불안이 많이 사라졌다”고 말했다. 행복한봄 산부인과 전문의 김민정 원장은 “현재 암 예방 백신으로 유일한 자궁경부암 예방백신은 성경험을 하기 전인 10대 때 미리 접종할 경우 가장 큰 예방 효과를 볼 수 있다”며 “백신 접종은 물론 생리불순, 생리통, 생리과다, 생리전불쾌장애, 성교육 등 전체적인 여성 건강관리를 위해 딸과 함께 산부인과를 방문해 볼 것”을 권했다. 김 원장은 또 “성관계를 시작하는 연령이 낮아지고 피임 등에 대한 인터넷 정보가 발달했음에도 불구하고 상담과 검진을 하다보면 임신과 자궁건강에 대해 정확히 알고 있지 않은 미혼 여성들이 많다”며 “성관계가 시작된 후에는 정기적으로 자궁경부암 초음파 검사 등 검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 예로 피임을 했다고 주장하는데도 불구하고 임신이 되어 산부인과를 방문하는가하면 골반염을 제대로 치료하지 않아 나팔관이 막히기도 하고 자궁외임신 또는 불임 등 심각한 상황으로 발전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 10대 접종 권고 오래 전부터 자궁경부암은 산부인과 조기검진을 통해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이 알려졌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전 세계 여성암 중 사망률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우리나라 여성에게는 선진국에 비해 약 두 배정도 많아 매년 약 4300명 정도가 자궁경부암으로 새로 진단되고 하루 평균 3명의 여성이 사망한다. 자궁경부암의 발병 원인은 인유두종바이러스(HPV)감염에서 시작된다. HPV는 남녀의 항문이나 생식기 주변의 피부에 흔하게 기생하는 바이러스다. 누구나 걸릴 수 있는 감기 바이러스 같은 것으로 성생활을 하는 여성 10명 중 8명은 자신도 모르게 일생에 한 번 이상 HPV에 감염된다. 다행스럽게도 대부분 아무런 증상 없이 저절로 없어지지만 일부 여성에서는 위험도가 높은 바이러스에 감염되고, 생활습관에 따라 반복 감염이 되면서 자궁경부암, 생식기사마귀, 외음부암, 질암 등의 여러 가지 생식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때문에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은 인유두종바이러스(HPV)감염 전인 10대에 접종할 것이 권장되고 있다. HPV는 대부분 성생활을 통해 감염되기 때문에 미리 백신을 맞아 놓으면 크게 도움이 된다. 특히 최근 들어 우리나라를 비롯한 아시아 국가에서 성 경험 연령이 점차 빨라지고 결혼과 출산은 늦어지면서 20~30대 여성에서도 자궁경부암 전 단계인 상피이형성증, 상피내암 환자가 늘어나고 있는 것도 조기 접종이 권장되는 이유이다. 이런 미혼여성들이 산부인과 정기검진을 기피하면서 잠재적인 자궁경부암 환자가 늘고 있는 것. 현재 필수 예방접종 항목으로 지정하고 있는 미국, 캐나다, 호주, 유럽 등 선진국들도 10대 때 접종을 권장하고 있다. 자궁경부암, 초기 증상 없어…백신 접종과 정기검진 중요 하지만 백신 접종이 10대만 가능한 것은 아니다. 최근 연구 결과에 의하면 55세의 중년여성에도 효과가 보고되기 있어 고위험 환자의 경우 나이가 있어도 산부인과 전문의와의 상담 후 백신 접종을 할 수 있다. 자궁경부암 백신은 자궁경부암 발생 원인의 약 70%를 차지하는 HPV 16형과 18형의 감염을 예방하며 이와 계통학적으로 연관성이 있는 10가지 HPV 유형에 대한 추가적인 예방효과도 보고되고 있다. 자궁경부암 백신은 HPV 6,11,16,18번에 대한 예방을 해주는 ( 질암, 생식기사마귀 예방) 4가백신(가다실)과 HPV 16,18형에 대한 예방를 해주는 2가 백신(서바릭스) 두 종류가 있다. 김 원장은 “자궁경부암은 조기진단하면 완치될 수 있는 암이지만 초기증상이 없어 정기적으로 검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나중에 하면 되지’라는 생각으로 미룰 것이 아니라 지금 바로 자신과 자녀의 건강을 위해 산부인과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 Tip 자궁경부암 예방백신의 접종시기와 방법은 9세 이상 여성은 누구나 접종 가능하며 접종시기와 방법은 전문의와 상담 후 결정하면 된다. 최근 연구논문에 따르면 55세까지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6개월 내에 총 3회 접종 받으면 면역력이 오래 지속된다. 백신은 어깨에 근육 주사로 맞으며 접종시 가벼운 통증 등의 증상 외에는 일상생활에 제약을 받지 않는다. 3회 접종을 마치기 전 임신을 하는 경우에는 출산까지 접종을 미뤘다가 모유수유와 관계없이 출산 한달 후 접종하면 된다.자궁경부암 백신은 안전한 백신으로 성관계, 결혼유무, 다른 백신과의 동시 접종 등과 관계없이 현재 특별한 질환을 앓고 있는 여성이 아니라면 모두 접종이 가능하고 출산 후 수유 하고 있는 중에도 제품에 따라 접종할 수 있을 정도로 안전도가 입증되었다. 2011-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