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검색결과 총 8,68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고난도 외과수술도 안산에서 가능” 안산 이동에 있는 한사랑병원이 4월 25일부터 진료를 시작했다. 외과전문의 5명이 뜻을 합쳐 개원한 한사랑병원은 신축건물에 대학병원급의 의료장비를 갖춘 ‘외과 수술전문병원’이다. 진료과목으로는 외과 정형외과 내과 소아청소년과 치과 마취통증학과를 개설하고 있다. 공동원장 최동현(외과전문의)씨는 “외과의사로서 꿈을 실현한 병원”이라고 표현한다. 외과의라면 누구나 부러워할 만한 시설과 의료장비를 갖췄다는 것이다.모든 외과수술 가능외과의료진은 외과분야에서 10년차 이상인 전문의 5명으로 구성돼 있다. 수술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갑상선·유방, 대장·항문, 간·쓸개·췌장, 정맥류 등 부위별로 나눠서 각각 수술을 담당한다.수술실은 외과의사 5인의 ‘꿈’이 실현된 공간이다. 수술방은 3개로, 대학병원급의 의료장비와 시설을 갖춰, 더욱 정밀한 진단과 정확한 수술로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수술실 문은 손이나 팔을 근접하는 것만으로도 열리도록 돼 있어 수술진의 손이 오염되는 것을 방지한다. 또 수술이 진행되는 동안 천정에 부착된 공기정화시스템이 가동돼 실내를 무균상태로 만든다. 수술방 바로 옆에 대기실을 두어 환자의 가족까지 배려했다. 각종 검사나 시술시 환자에게 안전하고 좋은 방법을 선택, 실현하고 있다. 위내시경 세척소독기는 기존 방식처럼 소독액을 재사용하지 않고, 한번만 사용하고 버리는 1회용 소독액용 초음파세척기를 도입해 세척과 소독에 철저를 기한다. 대장내시경수술시 일반적으로 대장에 ‘공기’를 채우지만 이 병원에서는 ‘이산화탄소’를 주입한다. 이산화탄소는 인체에 무해하면서 체내에 흡수가 되는 물질이기 때문이다. 또한 병원의 전자차트 시스템은 의사가 질환의 상태나 수술내용을 선명한 영상으로 보여주면서 설명함으로써 환자의 이해를 돕고 신뢰를 심어주고 있다.분야별 전문 의사가 수술담당 복강내시경수술은 첨단 의료과학이 집약된 분야다. 일반인은 내시경수술이 간단한 줄 알지만, 의사입장에서 내시경수술은 고도의 테크닉과 집중력, 충분한 경험이 필요한 시술이다. 복강경수술은 3~10mm정도의 절개창을 뚫고 그 속으로 이산화탄소를 집어넣어 공간을 확보한 뒤 특수 카메라와 수술기구를 복강 내에 삽입해서 시술한다. 카메라가 잡은 고화질영상은 모니터를 통해 조직을 확대해서 볼 수 있고 수술기구는 세밀한 조작이 가능하기 때문에 의사는 직접 배를 열고 눈으로 보는 것보다 더욱 정확한 수술을 할 수가 있다. 보통 충수염(맹장염)이나 담낭염 복강경수술시 3~5개의 구멍을 뚫는데 한사랑병원에서는 3mm 구멍 한 개(단일공)만 뚫어 수술을 하고 있다. 복강내시경수술은 충수정제술, 담낭절제술, 탈장수술(소아, 성인), 직장암 결장암 수술, 대장게실증, 위궤양천공, 진단적 복강경수술 등에 쓰인다. 환자입장에서는 피부를 절개하는 수술에 비해 복강내시경 수술은 통증이 거의 없고, 빨리 회복되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고, 수술흉터도 거의 남지 않는다는 점에서 선호하게 된다. 유방·갑상선 등 여성수술에서는 심미적인 면을 고려하고 있다. 맘모톰을 이용해 유방속의 혹 등을 절제할 때는 유륜에서 절개하므로 흉터가 거의 남지 않는다. 갑상선에 난 혹은 고주파절제술로 5분정도면 수술이 가능해 통증과 흉터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 한사랑병원의 장점은 외과수술이 필요한 환자가 당일이나 바로 다음날 수술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또 24시간 응급실을 운영, 항상 의료진이 대기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정 검강검진병원으로 2층에 있는 종합검진센터에서 모든 검사를 할 수 있다. 바쁜 사람은 미리예약을 하면 일요일에도 건강검진이 가능하다. 박순태 리포터 atasi22@yahoo.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02
- 유성구, 유성온천~세종시 잇는 누리길 조성 대전 유성온천에서 세종시 경계까지 주요 산책로를 연결하는 ‘유성~세종 누리길’이 조성된다. 유성구가 조성에 나선 유성~세종 누리길은 유성온천에서 세종시 경계인 안산천 제1안산교까지 8㎞ 구간으로, 코스는 유성온천~반석천길~반석동 여가녹지공원~구암사~선녀바위~안산천 둑길~용수천 둑길~제1안산교까지이다. 유성구는 이 구간에 벤치 등 쉼터조성, 안내판 설치, 리본 달기 등을 진행해 올해 말까지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구는 구간 내 반석천 환경정비사업, 여가녹지공원 조성 등과 연계해 누리길을 명품길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대전 둘레산길 8구간, 대덕특구 올레길과 연결되는 2·3코스를 각각 선정해 내년부터 개발할 계획하기로 했다. 이 구간의 코스는 각각 유성온천~현충원~갑하산~우산봉~안산산성(대전둘레산길)~안산천 둑길~용수천 둑길~세종시 경계와 유성온천~탄동천(대덕특구올레길)~하기동 퇴고개~외삼동 서당골~안산천 둑길~용수천 둑길~세종시 경계까지이다. 명칭은 가칭 징검다리길과 사이언스길로 정했다. 구는 행정도시건설청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협의를 거쳐 상생발전 시범사업으로 세종시에서도 누리길을 잇는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유성구 관계자는 “그동안 세종시와 배후도시 유성의 상생발전을 위해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하고 ‘스토리가 있는 세종&유성’ 정책 자료집을 발간하는 등 노력해 왔다”면서 “유성~세종 누리길을 관광자원으로 만들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30
- 名醫를 만나다- 메디파크내과 김영수 원장 ‘의술은 인술’ 불변의 진리, 대를 이어 실천 메디파크내과의 김영수 원장은 아버지 김명호 박사(88 전 연세대의대 명예교수)의 대를 이어 인술을 펼치고 있는 의사로 유명하다. 의사들 사이에서 ‘골든바디(Golden Body)’로 불리는 김 원장에게 소화기내시경 검진과 암 예방법, 그리고 그만의 특별한 건강관리 비법을 들어본다. 내시경 검진만이 조기 암 발견의 지름길 “위암의 완치는 얼마만큼 조기에 발견하느냐가 관건이예요. 조기위암을 치료하면 98% 이상 완치되는 것은 그만큼 조기발견과 치료가 중요하다는 얘기죠. 우리 몸이 보내는 작은 신호하나도 그냥 무시할 게 아니라 반드시 소화기 내시경 전문의에게 정기적으로 정확한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김영수(52) 원장은 규칙적인 세 끼 식사가 기본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아침식사를 거르는 이들이 많은데 이런 경우는 전날 저녁 식사와 당일 점심식사와의 간격이 너무 길어 위 기능을 떨어뜨리기 쉽다. 보통 위내시경은 40세 이상에서 2년에 한번, 대장내시경은 50세 이상에서 5년에 한 번씩 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그런데 최근 추세를 보면 암 발병 연령이 점점 낮아지고 있어 문제다. “개인차가 있긴 하지만 제 생각엔 10년 정도는 시기를 당겨 검진을 빨리 시작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특히 노인분이 대장내시경을 처음 할 경우 장세척 등의 과정에서 찰수 증세를 보이는 경우도 있거든요. 젊은 분들도 처음이 어렵지, 한번 해 보고 나면 두려움이나 부끄러움이 한결 줄어듭니다.” 하루 세끼 꼭 챙기는 습관이 건강의 기본 진료실에서 그가 주로 만나는 환자는 가벼운 감기환자에서부터 내시경과 초음파 검사를 원하는 환자까지 다양하다. 특히 메디파크산부인과와 협진 형태로 운영되다 보니 임산부 환자들이 특히 많다. 환자는 물론 뱃 속 태아의 건강까지 생각해야 하는 만큼 진료할 때 세심한 부분도 놓치지 않는다. 하지만 뭐니뭐니 해도 그가 가장 보람있고 기쁜 일은 검사를 통해 조기 암 환자를 발견했을 때다. “내시경검사를 하지 않았다면 발견 못했을 암을 찾아내 치료했을 때 가장 기쁘죠. 몇 년 전에는 저희 고모님 대장내시경을 해 드리다가 암을 조기 발견해 치료하기도 했어요.”환자들의 속을 매일같이 들여다보는 그의 속은 과연 어떨지 궁금해 식습관을 물었다. “어릴 때부터 습관을 들여 그런지 아무리 바빠도 떡이나 빵, 고구마, 과일 등으로 아침을 꼭 먹습니다. 특히 과일은 아침 저녁으로 식탁 위에 꼭 오르죠.”건강을 위해 그가 하는 운동은 골프와 걷기 정도. 잠을 충분히 자고 담배와 술은 하지 않는 다. 고 3 수험생때도 하루 7시간 이상 자야 했다는 김 원장은 밤 11시 무렵에 잠이 들어 아침 7시쯤 일어난다. 운동을 많이 하는 편도 아닌데 체지방 측정을 해보면 근육량과의 비율이 적절하다는 평가를 많이 받는다. 다행히 기초대사량이 높아 먹는 것에 비해 살이 찌지 않는단다. 김 원장은 “‘골든바디’라는 별명이 그래서 붙었다”고 설명했다. 카리스마 넘치는 아내는 그의 든든한 조언자 고기를 좋아하는 집안 내력 때문인지 평소 동물성 지방 섭취가 많은 편. 하지만 집에서 고기를 먹는 경우는 한 달에 한 두 번이 고작이다. 그의 건강을 생각해 채소와 생선 위주로 식단을 짜는 아내 박옥영(51) 씨 덕분이다. 카리스마 넘치는 아내와는 대학 1학년 때 만나 5년간의 연애를 거쳐 결혼에 골인했다. 성악을 전공한 아내는 결혼 20년이 넘은 지금까지 여전히 그에게 절대적인 존재다. 연애시절, 목이 뻣뻣하다며 ‘미스터 깁스’라는 재미있는 별명을 붙여준 것 역시 아내다. “제 성격이 좀 급한 편인데, 진료할 때는 조금 느긋해지라는 얘길 아내가 자주 합니다. 환자들을 차갑게 대하지 말고 차근차근 친절하게 설명하라는 말도 자주 하구요.”아주대의대 교수생활을 하면서 자연스레 몸에 배인 교수님 말투가 환자들에겐 다소 권위적으로 들릴 수 있다는 것까지 날카롭게 지적해주는 아내. 그에게 없어서는 안될 든든한 조언자다. 홍정아 리포터 tojounga@hanmail.net 미수 넘긴 아버지, 여전히 내겐 최고의 스승대를 이은 의사 집안 … 적성에 맞는 직업은 줄곧 ‘의사’ 그의 집은 원래 대를 이은 의사 집안으로 유명하다. 아버지 김명호(88) 박사는 연세대의대 예방의학과 교수 출신으로 지난 91년 네팔에 가우리샹카병원을 설립하는 등 우리나라의 해외의료봉사 역사에 큰 획을 그은 인물. 네팔 교육부장관상을 비롯해 대한의사협회 화이자 국제협력특별공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본과 1학년때 아버지 강의를 들었던 적이 있는데 학생들에게 인기 만점이셨어요. 강의시간 45분 동안 실컷 웃다가 마지막 5분 핵심수업을 하니 안 좋아하는 학생이 없었죠. 아직도 유머와 재치가 넘쳐나는 분이예요.”김명호 박사는 미수를 넘긴 나이에도 지하철을 타고 다니며 안산 정다운요양병원에서 일주일에 사흘씩 환자를 진료한다. 그의 인생 역시 아버지의 영향이 컸다. “아버지를 따라 의사가 된 건 제겐 물 흘러가듯 자연스러운 일이었어요. 다행히 적성검사에서도 번번히 제게 적합한 직업으로 ‘의사’가 나왔구요. 단 한번도 다른 직업을 생각해 본적 없었죠.”그는 한동안 소홀했던 의료봉사활동을 조만간 다시 시작할 계획이다. 의료후진국일수록 의료인들에 대한 환자의 고마움은 더욱 진하게 전해진다. 그가 느끼는 보람과 기쁨 역시 상대적으로 농도가 짙다. “2004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갔을땐 하루에 600명 정도 환자를 봤던 거 같아요. 우리 진료실에선 상상도 못할 일이지만 가능하더라구요. 그냥 쉬러 가는 여행보다 오히려 이렇게 해외봉사활동을 하고 돌아올 때 한결 피로감이 적은 걸 보면 참 신기해요. 아마도 그들을 통해 제 마음이 채워졌기 때문이겠죠.”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30
- 경기도 5월 축제 "가족과 떠나요, 흥겨움에 술렁이는 축제 속으로~~" 경기도 5월 축제 가족과 떠나요, 흥겨움에 술렁이는 축제 속으로~~ 전국 각지에서 인정받는 축제가 열리고 있는 것은 지방자치가 시작되면서 나타난 현상. 경기도 역시 지역 이미지를 제고하고 소득을 높이려는 목적으로 다양한 아이템을 발굴한 축제들이 있다. 자녀를 동반한 나들이 길에 자연과 역사, 문화를 담을 수 있어 더욱 의미 있는 향연, 추억의 사진 몇 장이 아니라 함께 놀아보고 체험하며 흥겨움에 취해보자.박신영 리포터 jump1042@hanmail.net 다정한 햇살과 눈부시게 푸르른 하늘, 봄꽃의 향연으로 산하는 이미 황홀한 축제의 한마당. 자체만으로 마음 들뜨는 5월인데 거기에 황금연휴다. 중간고사도 끝나 홀가분한 마음으로 떠난 나들이길, 워낙 볼거리가 많아 하루가 짧게만 느껴진다. ▲ 마음속 한권의 책이 꽃처럼 피어나다 - 파주 어린이 책 잔치(5월 5일부터 10일까지)‘함께 모여 자연을 벗 삼아 책을 만들자’는 기치아래 150여개의 출판사가 모인 곳. ‘책 만드는 마을 - 파주출판도시’에서는 어린이 책잔치가 열린다. 너른 벌판에 정겹게 들어선 건축물, 생태와 어우러진 공간에서 책의 즐거움에 맘껏 빠질 수 있는 행복은 잔치 이상의 의미를 전한다. 발길 닿는 대로 삼림욕 하듯 걷고, 키를 훌쩍 넘는 갈대밭에서 독서를 즐길 수 있다. 축제기간동안 전래동화와 마술연극, 작은 영화제가 무료 또는 저렴한 관람료로 보고가라 손짓한다. 북 올림픽 등 다양한 이벤트가 축제의 흥을 돋우고 ‘책 벽화그리기’, ‘나만의 독서가방 만들기’ 등 어린이가 직접 해 볼 수 있는 체험 거리가 한가득. 하루 종일 보고 또 봐도 지루한 줄 시간 가는 줄 모른다. 다만 너른 공간을 두루 살피려면 금방 출출해지는 뱃속 사정을 감안해 먹거리를 넉넉히 준비해야 할 듯. 어린이 백일장과 책 벼룩시장, 영어체험프로그램은 홈페이지에서 미리 신청해야 참여할 수 있다. 창비, 길벗어린이, 김영사 등 유명 출판사에서 진행하는 도서 전시 및 할인판매, 20여 개 업체가 사옥을 개방하는 특별한 기회는 놓치기에 아깝다. 문의 031-955-0055위치 경기도 파주시 교하읍 문발리 24-3 파주출판도시▲ 창공에 그리는 꿈과 희망 - 경기국제항공전 (5월 5일부터 10일까지) ‘하늘을 날고 싶다’는 모든 이의 꿈을 현실로 만들어 주는 축제가 경기국제항공전이다. 70만 명 이상이 다녀간 국내최대의 항공전답게 올해 역시 130대의 항공기가 전시되고 17팀의 에어쇼가 펼쳐지며 70종의 체험과 행사가 준비되었다. 행사의 꽃, 에어쇼에는 세계를 무대로 활동 중인 유명비행사들이 대거 참여해 기대를 높인다. 항공기 지상 전시는 초경량항공기, 글라이더, 헬기, 군용항공기 등 다양한 항공기를 직접 보고 만질 수 있어 비행기에 관심이 많은 어린이 관객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시대와 용도에 따라 천차만별로 발전해온 항공기를 두루 살펴볼 수 있어 살아있는 교육의 장으로서도 제 몫을 톡톡히 한다. 실내전시장에서는 관객들에게 다양한 항공체험의 기회가 주어진다. 항공체험존에서는 특수 제작된 날개옷을 입고 바람의 세기를 조정하는 ‘비행의 원리 체험’, 실제 항공여행을 간접 체험하는 ‘시뮬레이션 훈련’, 전투기조종사들의 필수 훈련 코스인 ‘중력가속도훈련’ 등이 관심거리. ‘우주유영훈련’을 경험할 수 있는 우주체험존도 호기심을 끈다.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하면 최대 25%할인과 신속한 입장이 가능하다.문의 031-407-6655 위치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동 1639번지 ▲ 타임머신 타고 선사시대로 - 연천 전곡리 구석기 축제(5월 4일부터 8일까지)언제부터 이 땅에 사람이 살기 시작했을까? 그 아주 옛날의 흔적이 지금도 남아 있는 곳, 바로 경기도 연천군의 전곡리 선사유적지다. 가족들과 함께 드넓은 자연 속에서 구석기인의 삶을 직접 체험하는 특별한 축제의 장에는 다채로운 공연과 구석기 체험마당, 가족놀이 마당이 준비되어 있다. 체험마당에서는 원시인의 생활상을 모형으로 만들고 석기제작 체험을 통해 선사문화를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축제장에서는 구석기 유적을 발굴하는 과정과 실제 발굴 현장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구석기인들이 하던 대로 벽화그리기, 석재 끌기를 하고 토기를 만들며 자녀와 함께하는 시간은 행복하다. 어린이 동물원, 어린이쉼터, 페이스 페인팅, 구석기 캐리커처 등 재미있는 볼거리가 구석구석에서 튀어 나온다. 일부 유료프로그램(1인 3000원)을 제외하고 입장료와 주차료는 없다. 문의 031-839-2561~3 위치 경기도 연천군 전곡읍 515▲ 음메~기 살어, 산나물로 기 충전 - 양평 용문산 산나물 한우축제(5월6일부터 15일까지)산나물로 유명한 용문산에서 열리는 봄 축제다. 축제 참가자들이 열매에 소원을 담아 행복나무에 걸며 성취를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300인분의 산나물 비빔밥 만들기 등 참 여형 이벤트가 열린다. 축제장 맨 앞은 마을별로 나온 산나물 판매장. 그날 따온 싱싱한 산나물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판매한다. 판매장을 지나면 양평에서 생산된 친환경 농ㆍ특ㆍ축산물 판매장이 이어지고 그 주변에서는 가족단위 희망 연, 풍선 날리기 등 체험프로그램이 열린다. 친환경농업박물관에서는 미술작품전시회, 수석전시회, 산나물 음식 전시와 함께 봄나들이 나온 방문객의 기분을 한결 가볍게 하는 다양한 문화 예술 공연이 펼쳐진다. 축제 현장인 용문산관광지와 양평일대는 볼거리 많기로 유명한 곳. 축제도 즐기고 인근 나들이도 하려면 아침 일찍부터 서두르는 게 좋다.문의 031-773-5101 위치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 용문산관광지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26
- 우체국 국제우편, 국제전화 무료통화권 제공 안산우체국(국장 김진봉)은 국제우편 이용고객에게 ‘국제전화 무료통화권’ 제공 한다고 밝혔다. 국제특송 EMS, 국제소포(항공, 선편) 등 국제우편 이용고객에게 ‘국제전화 002’ 무료통화권(3000원)을 제공하는 이벤트로, 기간은 4월 25일부터 쿠폰이 소진될 때까지이다. 국제전화 무료통화권은 전세계 모든 국가로 무료통화를 할 수 있으며 무료통화권에 적혀있는 ARS번호로 전화번호 등록 후 즉시 이용가능하다. 무료통화권의 유효기간은 24개월이지만 전화번호를 등록한 후 무료통화 금액 유효기간은 2개월이다. 안산시에 있는 모든 우체국에서 이벤트 이용이 가능하다.문의 : 안산우체국 우편영업과(031-483-200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25
- 벽화가 있는 안산, “우리 집 앞에 벽화가∼” ‘회색도시’라는 말은 도시를 나타내는 상징적인 단어다. 도시인의 단절과 우울함을 내포하기도 한다. 그래서 사람들은 도시의 어두운 속성을 걷어내려는 노력을 끝없이 해왔다. 그 중 가시적 효과가 뚜렷한 것이 벽화다. 적은 예산으로 도시미관을 쉽게 바꿀 수 있고, 문화적 향유까지 가능한 벽화. 안산 곳곳에 그려진 벽화를 소개한다.테마가 있는 벽화-시민시장 일대“이 길을 10년이 넘게 걸었는데 요즘처럼 예뻐 보인 적이 없어요. 기분까지 좋아지는 것 같아요” 초지동 시민시장 부근에 사는 한 주민은 새로 단장된 벽화를 가리키며 이렇게 말한다. 이곳 시민시장 일대는 요즘 ‘스토리텔링 동네 담장 만들기’ 조성 사업이 한창이다. 낙후된 담장에 그림을 그려 시민들이 보고 싶고, 걷고 싶은 거리를 만드는 것이 목적. 화랑로 등 4곳에 조성되는 이번 사업은 거리마다 다른 주제로 꾸며져 보는 즐거움을 더해주는데 정약용, 이익선생 같은 위인들의 얼굴에서부터 벌집을 형상화한 자연친화적 그림까지 다양하게 그려진다. 현장에서 만난 정지석 화가는 벽화를 “회색빛 도시에 색을 입히는 일”이라며 벽화가 그려지기 전과 지금의 동네 분위기는 전혀 다르다고 전한다. 장미맨선에 사는 주민은 “집 앞 벽화에 정약용 선생과 글이 그려져 있어 새삼 그에 대한 관심이 생겼다”고 한다. 총 23m에 달하는 벽화 조성사업이 완성되는 4월말이면 시민시장 인근은 또 다른 모습으로 재탄생 될 것으로 기대된다.아이들이 꿈꾸는 거리-덕성·삼일초등학교 앞벽화가 많이 그려진 곳 중 하나는 초등학교 부근. 특성을 고려해 아이들이 좋아하는 소재가 많이 등장한다. 대표적인 곳이 고잔동 주공7단지 앞 덕성초등학교 앞 벽화. 이곳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사과, 새, 꽃 등이 그려있다. 담장의 높아 그림의 크기가 크다. 파란 하늘에 흰 구름이 그려진 정문을 중심으로 좌우로 길게 그려진 벽화는 아이들의 등하교를 즐겁게 하고 상상력을 자극 한다. 빨간 안경을 끼고 벽화 앞을 지다던 한 아이는 “학교 오갈 때 뿐 아니라 영어학원 갈 때도 매일 이 길을 다니는데 다른 길과 달리 심심하지 않아요. 노란 오리들이 물에서 놀고 있는 것을 방금 봤는데 어느새 활짝 핀 꽃이 있고, 나뭇가지에 새 두 마리가 노래를 하고... 재미있어요” 한다. 삼일초등학교 담장 벽화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위치와 구성으로 얼마 전 재단장을 했다.꼴라쥬 기법으로 구성된 옛이야기-성포도서관 인근 성포 도서관과 성포주민 센터 중간에 있는 개나리길은 안산의 아름다운 길 중 하나로 꼽힌다. 특히 개나리가 만발하는 요즘은 화룡점정! 천정이 노랑꽃으로 도배된 이 길에 볼거리 하나가 더 생겼다. ‘알콩달콩 전래동화 길’로 명명된 벽화가 바로 그것. 이곳 벽화는 다른 곳과 달리 타일의 꼴라쥬(타일처럼 조각을 붙이는 방식) 기법으로 제작 된 것이 특징. 돌담에 색색의 타일이 모양을 이루고 있어 행인들의 눈길을 사로 잡는다. 꼴라쥬 기법은 조금 떨어져 보면 더 잘 보인다. 도서관에서 내려가면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는 동화는 심청전, 심청의 아버지가 어린 심청을 안고 젓동냥하는 것에서 눈 뜬 아비와 해후하는 장면까지 이어져 있다. 뒤이어 별주부전, 마지막은 흥부와 놀부가 묘사되어 있다. 방금 도서관에서 ‘흥부와 놀부’를 빌렸다는 한 주부는 아이 손을 잡고 타일벽화 앞에서 전래동화 이야기를 들려준다.그 외 벽화가 있는 곳벽화가 그려지는 대부분 장소는 오래된 담장. 그래서 알록달록한 색체의 벽화가 완성됐을 때 더욱 빛을 발한다. 안산 문예당 앞 무진빌라 담장도 예외가 아닌 듯. 지은 지 오래된 빌라 담장에 분홍빛 산, 갈색 바위가 빌라 1,2차 단지 끝까지 그려있다. 벽화 끝에서 벽화가 그려지지 않는 건너편을 보니 이곳과 전혀 분위기가 다르다. 상록수역 굴다리와 상록수운동장 펜스에 그려진 벽화도 도시 미관을 높인 곳으로 유명하다. 얼마 전 상록수운동장에 설치된 안산미술협회 작가들의 설치작품도 일종의 벽화기능으로 운동장 분위기를 한결 밝게 했다. 선부동 정지2공원은 ‘아름다운 나의 느티나무 길’이란 테마로 제작된 벽화로 자연과 도시의 교량 역할을 한다는 평을 듣고 있다. 상록수중학교 정문에 있는 꽃 그림은 이 학교 재학생들이 직접 그린 벽화로 학교 앞 분위기를 한결 밝게 해 주고 있다. 남양숙 리포터 rightnam69@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25
- 안산시, 청년뉴딜 프로그램 운영 안산시 일자리센터는 ‘2011년도 상반기 청년뉴딜 교육프로그램’ 제1기 참가자를 모집한다.모집기간은 29일까지이며 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가자격은 만 30세 미만(군필자 만32세까지)의 취업 희망자면 된다. 단 재학생, 휴학생, 중도포기자, 기존 청년뉴딜 참여자, 국가 또는 경기도내 전문교육 및 현장실습참가자는 참여가 불가능하며 운영기간은 5월2일부터 6월10일까지다.또한 10월까지 총4기를 운영할 계획이며, 취업전문 직업상담사와 1대1 개인 역량탐색과 밀착상담을 통해 자신감을 회복시켜주고, 구직에 필요한 자기소개서 작성법, 면접요령 등 집중적인 취업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한다.문의 : 일자리센터(031-481-288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25
- 시화호 북측간석지 공유수면 불법행위 단속강화 안산시는 불법형질변경, 무단점용, 무허가건출물 등 불법행위로 몸살을 앓고 있는 시화호 북측간석지 공유수면(안산시 단원구 초지동)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다.시에 따르면 시화방조제 건설로 조성된 시화호와 간석지는 쓰레기 투기, 불법형질변경, 무허가 건축, 무단점용 등 불법행위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하여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 제6조 및 제39조 규정에 따라 반월특수지역으로 지정?고시되었다. 그러나 일부 주민들은 농작물을 불법으로 경작하고 무허가로 가설건축물을 점유하는 등 불법행위가 이루어졌다. 이에 공유수면 관리부서인 안산시 관광해양과에서는 불법으로 농작물을 경작한 행위자를 추적해 원상회복 계고, 자진철거 명령 및 행정대집행을 시행한 바 있다.최경호 관광해양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행정처분 불이행자에 대해서는 형사고발을 통해 보다 엄중하게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25
- 초등생 때부터 시작한 ‘탁구 인생’ 안산시청 탁구단(감독 이재훈, 코치 김건섭)이 지난 4월 14~17일 충북 제천에서 치러진 2011춘계회장기한국실업탁구대회에서 여자단식 1위(신아름), 여자복식 2위(박진성 신아름), 혼합복식 2위(문영상 안초롱), 남자복식 1위 (김건환 김영만)로 여자단체 우승과 남자단체 준우승의 성적을 거뒀다. 가히 전국 최고의 탁구실력이라 하겠다. 시청탁구단을 만나기 위해 벚꽃이 만개한 길을 달려 올림픽기념관 지하 탁구장을 찾았다. 매일 오후 2시30분부터 5시간씩 이곳에서 훈련을 한단다. 인터뷰는 편의상 여자탁구단만 하기로 했다.초등학교 때 진로가 정해지다 안산시청여자탁구선수는 6명이다. 유윤미, 박진선, 남예진, 안초롱, 신아름, 노우진. 모두 존재만으로도 빛나는 20대들이다. 그런데 탁구를 잘해 더 환하게 빛이 난다. 인생의 진로가 이렇게 일찍 결정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탁구단원은 모두 초등학교 때부터 ‘탁구인생’을 시작했다. 탁구란 어릴 때부터 해야 감각이 길러지는 운동. 짧게는 13년 많게는 17년이란 세월을 매일같이 탁구채를 들고 살아왔다. 이렇게 벚꽃이 흐드러진 봄날에도 지하탁구장에서 땀으로 옷을 적셔가며 탁구를 치고 또 친다. 탁구가 직업이기 때문이다. 이번 대회에서 신아름은 탁구채를 잡은 이후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단체우승에 여자단식 1위 여자복식 2위를 했다. “여태껏 대회에 나가서 1등을 해 본 적이 단 한 번도 없었어요. 맨날 준우승만 하고 고비를 못 넘기고 접전 끝에 지곤 했거든요.” 탁구 시작한 지 16년. 탁구선수로서 좋은 점은 다른 친구들처럼 취업 때문에 고민하지 않았다는 것. “탁구 외에 딴 것을 생각해 본 적이 없다”고 했다. 그 이유는 딴것을 해본 적이 없어서다.팀 분위기가 우승을 만든다여자탁구단에서 탁구경력이 가장 오래된 사람은 주장 유윤미다. 삼성생명-동대문구청-서울시청을 거쳐 올 1월에 안산시청에 합류했지만 주장으로서 팀을 잘 리드한다. “팀 분위기가 안 좋으면 아무리 실력 있는 선수라도 우승을 못합니다. 잘하는 선수는 팀이 있어서 잘했고 좋은 성적을 못 내면 팀을 위해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죠.” 삼성에서 출전기회를 못 잡다가 동대문구청에 가면서 베이스로 뛰고 좋은 성적을 내면서 탁구에 재미를 느끼게 됐다는 유윤미. 맨 처음 잡은 게 탁구채였고 지금은 “인생을 탁구에 맞췄다”고 했다. “17년을 탁구 하고 있지만 지금도 하루하루 느낌이 달라요.”남예진은 스무 살을 갓 넘긴 팀의 막내다. 어릴 때 통통하고 운동체질도 아니었는데 직업선수가 됐다. 초등학교 2학년 때 탁구반에 들어가 몇 달 만에 전국대회에서 1등을 한 게 계기다. 다 고만고만하게 ‘똑딱볼’을 치는 수준이었는데 1등이라는 것이 탁구를 계속하게 했다. “제가 뭘 해도 꾸준하게 하는 편이에요. 못해도 흔들리지 않고 꾸준히 했더니 여기까지 왔네요.” 박진선은 탁구라켓 잡은 지 16년이다. 안산단원 중에서는 제일 고참. 한동안 몸이 안 좋아 슬럼프를 겪었다. “몸이 아프니까 자유 시간 없고, 남들 하는 거 못해보는 이 일이 더 싫어지더라고요. 그런데 이번 우승으로 자신감이 생겼어요. 다 같이 고생한 거 생각나고 서로 위안이 되고 한마음으로 열심히 하면 더 강한 팀이 될 거 살아요.”합숙하니까 연애도 하기 힘들어노우진과 안초롱은 올해 1월에 삼성생명에서 안산시청으로 옮겨왔다. 안초롱이 친하게 지내는 신아름의 권유에 따른 것이다. “안산은 분위기가 좋아요. 올해 멤버가 반이나 바뀌었는데도 분위기가 좋으니까 3개월 만에 시합 나가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죠.”(노우진) 운동선수들이라 다 성격이 좋아 잘 화합하는 거 아닌가 물으니 운동하는 사람이라고 다 성격 좋은 거 아니란다. 안초롱은 이번 대회에서 남녀혼합복식에서 문영상과 팀을 이뤄 준우승을 했다. 이적한지 3개월 만에 팀이 우승을 해서 기뻤단다. “삼성에서 몸이 아파 2년 쉬었는데 여기서 잘 할 수 있을까, 걱정했죠. 시합에 나가니까 팀을 위해 열심히 해야겠다는 마음이 생기더군요.” 이들은 하나같이 “여자라면 탁구선수가 가장 좋은 직업”이라고 말한다. 운동을 하고, 실업팀에서 뛰다가 나중엔 생활체육 지도하면 되니까 직업도 보장이 된다고. 하지만 직업선수로서의 애환도 있다.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과도하게 연습을 하다가 몸이 망가질 수도 있고 늘 합숙을 하니 자유생활도 없다. 토요일 오후와 일요일 낮 시간에는 자유시간이 있는데 토요일은 밤 10시까지, 일요일은 오후 6시까지 들어와야 한다. 한창 빛나는 나이에 연애도 한번 제대로 해보기 힘들다. 그래서 어쩌나 했더니, “그래도 살짝살짝 하고는 있다”며 다들 까르르 웃는다. 박순태 리포터 atasi22@yahoo.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25
- 오티콘 보청기, 어버이날 특가 행사 덴마크 오티콘 보청기 안산센터에서 5월 8일 어버이날 맞이 특별행사인 ‘부모님과 함께 보청기를~’ 진행한다. 특별행사는 특가 할인 등을 내용으로 5월 30일까지 진행된다. 행사 기간에는 △신규 보청기 구입시 특가 할인 △기존 타사 보청기 우대 보상 판매 △배터리 5박스 증정(오티콘 오픈형이나 6채널급 이상 구입시) △양이 구입시 추가할인 및 전기 습기 제거기 증정 등이 진행된다. 또 모든 장애인, 80세 이상 어르신, 단원노인회(경로당) 회원, 안산자원봉사가족 등도 우대를 할 예정이다.한편, 오티콘 보청기 안산센터에서는 몸이 불편한 분들을 위해 가정 방문 서비스도 진행하고 있다. 문의 : 오티콘 보청기 안산센터(031-482-480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