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검색결과 총 8,68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봄꽃축제 보고 벚꽃길 걷고 주말부터 경기·인천지역 봄꽃축제 절정경기·인천지역 지자체와 식물원 등에서 풍성한 봄꽃축제가 펼쳐진다. 이번 주말 서울 근교에서 화사한 꽃과 함께 봄기운을 만끽할 수 있는 축제와 여행코스를 소개한다.◆용인 수원 고양 군포 등 곳곳서 축제 = 경기도 용인시가 주최하는 '용인봄꽃축제'가 다음달 4일부터 닷새간 처인구 원삼면 용인농촌테마파크에서 열린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용인봄꽃축제에서는 어린이뮤지컬 '동방박사의 봄꽃여행' 공연과 봄꽃출사대회 등 공연 행사와 우주정원 및 꽃물염색 체험행사 등 40개의 테마가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에버랜드에서는 지난 3월 11일 시작한 '튤립축제'가 다음달 5일까지 이어진다. 벚꽃길부터 튤립정원까지 이어지는 '플라워 코스'가 인기다. 용인 한택식물원도 오는 23일부터 5월 8일까지 봄꽃축제를 개최한다.수원에서도 곳곳에서 봄꽃축제가 열린다. '경기도청 벚꽃축제'가 15~17일 도청 앞마당과 팔달산 일대에서 펼쳐진다. 수원시는 도시농촌 & 유채꽃 축제를 29일부터 한달여동안 도시농촌테마파크에서 연다. 권선구는 '제5회 수원천 튤립축제'를 오는 30일부터 사흘간 수원천 세류대교~세천교 구간에서, 팔달구 행궁동은 16일 '능수벚꽃축제'를 남수교 일원 통닭거리에서 개최한다.고양 일산 호수공원에서는 '한국고양꽃전시회'가 4월 29일부터 5월 15일까지 열린다. 올해 전시회는 네덜란드 미국 일본 등 해외 20개국에서 53개 업체가 참가하고 24개 테마별 전시회가 마련돼 역대 최대 규모의 행사가 될 전망이다. 행사장에서 시중가보다 20~30% 저렴하게 꽃을 구매할 수도 있다.구리시는 한강 최대 꽃단지(40만㎡)가 조성된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5월 5일부터 3일간 유채꽃 축제를 연다. 또 군포시는 '철쭉대축제'를 이달 30일부터 5월 15일까지 양지공원 일대에서, 부천시는 '도당산 벚꽃축제'를 23일부터 이틀간 도당산 벚꽃동산에서 개최한다.인천에서는 '강화도 고려산 진달래 예술제'가 15일부터 30일까지 고려산 정상과 고인돌 광장에서 펼쳐진다. 진달래 사진전, 미술전, 돌판각화체험, 진달래꽃 화전 만들기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벚꽃 흐드러진 길을 걸으며 = 꽃과 함께 봄을 느낄 수 있는 '꽃길'도 많다. 과천 서울대공원 주차장에서 미술관으로 가는 순환로는 손꼽히는 코스다. 대공원에는 외곽순환길, 호수둘레길, 미술관길 등 10㎞에 걸쳐 3000그루의 벚나무에서 꽃이 만개한다. 경기도 광주시 남종면 귀여리~수청리(337번 지방도) 12㎞ 구간에는 2700여그루의 벚나무가 자리잡고 있다. 팔당호를 배경으로 한 풍경 때문에 드라이브 코스로 인기다. 파주시 오두산전망대 주차장에서 전망대까지 500m구간과 의왕시 백운호수 주변도로, 안산 고잔동 세무서앞 적금골 벚꽃거리도 인기코스다.인천에서는 남동구 장수동 인천대공원이 유명하다. 공원 후문에서 호수 앞까지 1.5km구간에는 양쪽에 30년 이상된 벚꽃나무 600여그루가 벚꽃터널을 이루고 있다. 한국 최초의 서구식 공원인 인천자유공원(중구 송학동) 벚꽃길에서는 월미도 앞바다와 연안부두가 한 눈에 들어온다.곽태영 윤여운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5
- 중진공 ‘지원시책 100% 활용하기’ 연수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송종호)은 중소기업 경영에 꼭 필요한 정부의 각종 지원시책들을 소개하는 '중소기업지원시책 100% 활용하기' 연수과정을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개설한다.중진공 중소기업연수원(안산 소재)에서는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경영안정에 꼭 필요한 정책자금, 판로와 마케팅, 고용과 인력, R&D, 세제, 녹색경영, 창업과 컨설팅 등을 종합적으로 정리해 실수요자인 중소기업이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이번 연수과정을 마련했다. 이번 연수과정은 대부분 실제 지원사업을 집행하는 지원기관의 담당자들이 강사로 초청돼 진행함으로써 실무적이고 생생한 정보 전달이 가능할 전망이다.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4
- 소사-원시 복전철공사 입찰비리 의혹 수사 배점표 조작 등으로 특정기업 특혜 의혹경기 부천 소사-안산 원시 복선전철 사업의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과정에서 평가가 조작됐다는 의혹이 제기돼 검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은 국민권익위원회가 고발한 이 사건을 첨단범죄수사1부에 배당했다고 12일 밝혔다.검찰 관계자는 "지난주에 고발장이 접수됐으며 아직 수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하지 않은 상태"라고 말했다.권익위원회가 제출한 고발장 등에 따르면 2008년 9월 소사-원시 복선전철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입찰 업체들의 발표순서가 바뀌고 배점표가 조작됐다는 의혹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권익위가 제출한 고발장에 첨부된 국토해양부 내부 문건에는 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가 업체들의 사업계획서를 평가하는 과정에서 프레젠테이션 순서를 결정하는 비표 추첨과 배점표가 조작됐으며 평가위원 선정 기준을 어겼다는 내용 등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 때문에 특정기업을 우선협상대상자로 밀어주기 위해 이 같은 비리를 벌인 것 아니냐는 의혹도 일고 있다. 투자규모가 1조3000억원대에 이르는 소사-원시 구간 복전철사업은 2008년 9월 대우건설, 삼성물산, GS건설, 포스코건설 등 4개 업체가 입찰에 참여해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우선협상 대상자 1순위에 선정됐다. 복전철 공사는 지난달 시작됐으며 2016년쯤 완공될 예정이다.박소원 기자 hopepar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2
- 피부·비만관리도 자연주의가 좋다! 자연적인 것이 가장 좋다는 인식이 자리 잡으면서 피부관리에도 자연요법이 뜨고 있다. 피부에 생긴 문제가 단순한 피부만의 문제가 아니라 몸 내부의 신호로 보고 전신을 관리함으로써 심신의 상태를 더 좋아지게 하는 ‘홀리즘테라피’가 대세다. 이태리 자연요법전문 ''브레라인에스테틱''의 경우 화학물질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사람의 체질과 몸 상태에 맞춰 100% 천연약초추출물과 과학적 기기를 이용해 스트레스와 체내독소를 배출함으로써 자연치유력을 강화하는 피부관리샵이다. 피부와 몸매에 나타난 현상들을 분석해 마음을 평온하게 하는 마사지와 약초오일테라피, 호흡관리, 독소관리 등 자연치료법으로 건강과 아름다움을 찾을 수 있게 하는 것이 특징이다. # 늘 두통에 시달리고 몸이 피곤하던 이기자(50세))씨는 브레라인에서 두피관리를 받은 뒤 “머리가 없어진 것처럼 맑아졌다”고 좋아한다. 두통으로 인상을 찌푸린 탓인지 얼굴 살도 축 처져 있었는데, 브레라인 두피관리를 2~3회 받고 난 후 눈처짐이 줄고 얼굴이 훨씬 생기 있어졌다. 천연약초테라피로 두피에 쌓인 피로와 독성물질을 풀어주고 기혈관리 호흡관리를 한 덕분이다 학습지 교사인 박모(30대)씨는 어느 날부터 목소리가 탁해지더니 심한 허스키보이스로 변해버렸다. 약을 먹어도 목이 낫지 않아 고민하던 중, 피부관리를 받으러 브레라인을 찾았다가 원래 목소리까지 찾게 됐다. 호흡관리와 기 관리, 천연약초테라피로 심신을 이완시키면서 피부뿐 아니라 목상태가 좋아져 10회 관리에서 목소리가 거의 예전으로 돌아왔다. # 40대 후반의 박모 주부는 1년전 병원에서 지방분해시술을 받고 몸에 라인이 좀 생겼나 싶더니 이후 다시 살이 쪄서 O라인 몸매로 변해버렸다. 급한 마음에 갖가지 방법을 써 봐도 그 당시 뿐, 다시 이전보다 더 살이 많이 찌는 게 문제였다. 작은 기대를 안고 브레라인을 찾은 박씨는 아유르베다 전신마사지와 호흡관리, 기 밸런스 관리, 고순도 천연약초오일테라피 관리를 받으며 신체변화를 크게 느끼고 있다. 1회 시술 후 몸이 가벼워지더니 3회 시술 후에 몸매가 살아나는 게 눈에 보인다. 브레라인의 고대인도의학 아유르베다에 기원한 약초오일 마사지요법은 중추신경에 작용해 독소를 정화하고 심신을 이완시키며 면역력을 높여주는 비만관리법이다. 부드러운 마사지로 마음에 평화를 주고 에너지를 채워주는 이 관리법은 스트레스성 체형변형 부종 근육통 면역저하성 피부트러블, 아동성장촉진에 효과적이다. 똑같은 비만이지만 대사저하로 인한 비만의 경우 바이오에너지마사지가 더 효과적이다. 이태리식경락마사지라 할 수 있는 이 방법은 인체에 있는 신경과 에너지, 동맥 정맥 림프의 순환을 활성화해 몸에 활력을 주고 근력을 키우며 체형교정 효과를 준다. 브레라인 피부관리에 사용하는 고순도 100% 천연약초추출물은 염증이 잘 나고 상처가 잘 낫지 않는 사람, 아토피성 피부염, 사라지지 않는 여드름자국 등 다양한 피부문제를 해결해준다. 고질적인 여드름자국도 주 2~3회 20회 정도면 말끔해진다. 개업기념으로 광고기간 동안 전신비만관리 20%, 특수 피부관리 50% 할인혜택이 있다. 유럽식 럭셔리 피부관리를 싸게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다. 안산 브레라인에스테틱: 031-485-7890 박순태 리포터 atasi22@yahoo.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1
- 송도국제학교 합격, 박정원, 박윤영, 고동우 수도권에서 유일한 외국교육법인으로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은 송도국제학교에 안산 출신 합격생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배출됐다. 영광의 주인공은 박정원, 박윤영, 고동우 학생이다. 관심만큼이나 경쟁이 치열했다는 송도 국제학교에 합격한 아이들과 부모를 만나 입학 성공담을 들어봤다. 송도국제학교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본교(Chadwick School)를 둔 외국교육법인으로 전 교과과정을 영어로 진행한다.박정원(슬기초6)165cm의 큰 키에 선한 웃는 얼굴이 인상적인 정원이는 송도국제학교 7학년 과정에 응시해 합격했다. 송도국제학교는 학년이 위로 갈수록 경쟁률이 더 치열하다고 한다. 그렇다면 정원이는 어떻게 국제고 입학 준비를 했을까? 시작은 브라이튼 어학원 유치부 과정에 입학하면서이다. “저는 어학원이 즐거워했어요. 숙제를 꼬박꼬박 해 갔고, 선생님과의 수업도 재미있었습니다. 특히 어학원에서 빌려 주는 동화책 읽기가 제일 좋았다”고 한다. 초등학교 다니던 시기, 때마침 아빠 회사일로 중국 체류 기회가 있던 정원은 그곳의 국제학교 입학을 계기로 본격적으로 영어를 익힌다. 디즈니채널과 각종 드라마를 보면서 원어민 수준의 영어를 습득하고 해리포터와 나니아연대기는 원서로 3~4번은 읽은 것이 그 즈음. 지금은 쥘 베른의 과학소설을 읽고 있다. 미래의 항공우주학자가 꿈인 정원은 국제학교 입학을 계기로 영어를 좀 더 깊게 배워 읽고 싶은 책을 마음껏 보고 싶다고 한다.박윤영(학현초1)송도 국제학교 입학 테스트에서 담당 선생님으로부터 ‘스마트 걸’이라는 애칭을 얻었다는 윤영은 부모님 덕분에 자연스럽게 영어를 받아들일 수 있는 환경에서 자랐다. 그의 부모는 윤영의 돌상 차림에 지구본을 올려놓을 정도로 ‘글로벌’을 추구하는 가족. 물론 윤영도 작은 손으로 지구본을 들었다고 한다. 5세 때 브라이튼 유치원과정을 시작으로 영어와 한글을 동시에 배울 수 있었던 그녀는 영어를 배운지 1년이 조금 넘었을 때부터 어학원에서 빌려 온 책을 하루에 1~2권정도 읽을 능력이 되었다. 어학원의 프로그램과 책을 매치하면서 읽혔더니 아이가 쉽게 흥미를 갖게 되었다고 한다.특히 아빠의 공이 크다고 윤영의 엄마 이동연씨는 말한다. “시간되면 틈틈이 영어 동화를 읽어 주던 아빠의 영향으로 아이가 영어를 더욱 좋아하게 된 것 같아요. 많은 부모님들은 발음이 안 좋아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기 꺼려한다고 하는데 그건 문제가 안 되는 것 같다”고 한다. 윤영은 가지고 있는 책의 절반이 영어책일 정도로 영어 동화책 읽기를 좋아한다. 특히 미국 대통령 링컨을 좋아해 그와 관련된 책만 몇 권이 된다고 한다. 사실 윤영은 국제학교에 가서 받은 테스트를 ‘체험학습’인 줄 알았다. 아이 부모는 합격이 되지 않았을 때 받을 아이의 상처를 생각해 시험 일정을 ‘체험학습’이라고 말 해 주었던 것, 테스트를 마치고 나온 아이가 시험이 ‘쉬웠다’고 말해 은근히 기대 하기는 했는데 합격을 해 너무 좋다고 한다. 아이도 성취감을 느끼고 더 열심히 하려고 한다.고동우(7세)9월에 시작되는 송도국제학교 학기 특성으로 따라 1학년 과정에 입학하게 되는 동우는 어학원의 주황색 유니폼을 입고 깜짝 등장했다. 모인 사람들이 일제히 ‘귀여워’ 할 정도로 천진만난하다. 개구쟁이 외모와는 달리 승부욕이 있어 모든 일에 열심히 하는 편. 생후 36개월이 되어도 말이 늦어 ‘언어치료를 받아야 하나?’ 고민했던 엄마는 아이가 한글보다 영어에 빨리 반응하는 사실을 알아낸다. 처음 말 한 단어도 한글이 아닌 ’shose'' 였다고 해 모인 사람들을 한 바탕 웃게 했다. 무역업을 하는 아빠 영향으로 외국인이 집에 종종 오고, 전화로 바이어와 대화하는 모습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영어를 언어로 받아들인 동우는 어학원에서도 원어민 수업을 가장 좋아했다. “친정 식구가 미국에 많이 살아 유학을 시켜 볼까도 생각 했어요. 그런데 미국 여행을 마치고 귀국 하면서 유학 보다는 가족이 함께 있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아이에겐 가족이 제일 필요하거든요.” 이런 엄마의 마음을 아는지 동우는 사진기를 향해 혀를 내밀며 엄마 품에 안겼다. 남양숙 리포터 rightnam69@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1
- 봄꽃이 나를 부르네, 꽃나들이 떠나볼까? 꽃의 계절이 돌아왔다. 달콤한 봄바람에 나무들이 새순을 틔우고, 꽃눈을 피워낸다. 노란 산수유 꽃은 벌써 피었다. 아무 일 없어도 기분 좋은 봄, 꽃이 피어 가슴 설레는 봄이다. 안산에서 봄나들이 갈 만한 곳은 어디에 있을까. 꽃이 아름다운 그곳을 소개한다.벚꽃 좋은 성호공원봄꽃, 하면 벚꽃을 제일로 치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한꺼번에 환하게 꽃을 피워내 눈을 사로잡는 벚꽃은 바람에 지는 모습도 참 아름답다. 기상청 벚꽃개화지도에 따르면 서울은 4월11일, 인천은 4월 17일이다. 안산에서도 4월 중순이면 벚꽃이 한창 필 것으로 예상된다. 안산에서 벚꽃명소는 부곡동 성호공원, 제일컨트리클럽, 원곡동 시민체육공원, 고잔동 세무서앞 사거리에서 올림픽기념관으로 이어지는 1.5㎞구간의 적금길을 꼽을 수 있다. 성호공원의 경우 커다란 벚나무 고목에서 환하게 피어난 꽃이 절경이다. 벤치에 앉아 꽃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황홀하다. 성호공원은 개인적으로 가장 추천하고 싶은 벚꽃명소다. 제일컨트리클럽도 벚꽃이 필 무렵이면 골프장 안에 조명을 켠듯 벚꽃천지다. 유난히 벚나무가 많은 이곳은 일반시민의 경우 일 년 중 딱 하루 벚꽃축제 하는 날 구경할 수 있다. 올해 벚꽃축제는 4월 17일(9~17시)로 잡혔다. 흔치않은 기회인만큼 놓치지 말자. 제일컨트리클럽 벚꽃축제날엔 부곡동 일대가 인파로 엄청 붐빈다. 인근도로까지 주차난이 심각하므로 당일은 대중교통이나 셔틀버스를 이용하는 것이 편하다. 골프장 잔디를 보호하기 위해 운동화를 신어야 입장가능하다. 음식 사먹을 곳이 없으니 느긋하게 꽃구경하려면 도시락을 싸 가는 것이 좋다. 원곡동 공단역 뒤쪽에 있는 시민체육공원도 벚꽃명소다. 주차장주변에도 벚나무가 많지만, 산길을 따라 길 양쪽으로 벚나무가 서 있어서 산책 겸 벚꽃을 즐길 수 있다. 고잔동 적금길에는 벚꽃 가로수가 500여 그루 줄지어 있다. 꽃잎이 질 무렵 그 길을 달리면 바람에 꽃잎 날리는 모습이 멋지다. 그 외 노적봉길, 신도시 풍림호수마을아파트 옆 안산천 산책길도 벚꽃풍경이 좋은 곳이다.라일락 향기 진한 호수공원호수공원 주변의 안산천 산책로에는 튤립길이 조성돼있다. 4월 하순이면 색깔도 오묘한 튤립꽃이 눈을 사로잡을 것이다. 광덕로 25시광장에도 군데군데 튤립을 심어놓아 꽃이 피면 광장에 화사함을 더할 듯하다. 지난해는 성포동 인근 안산천 튤립꽃이 장관이었지만 올해는 튤립대신 유채꽃을 볼 수 있다. 유채는 봄파종을 해서 5월에나 필 것으로 보인다. 화랑유원지에도 봄파종을 한 유채꽃이 5월에는 지천을 이룰 전망이다. 부곡동 나무자연학습장(푸른학습장)도 다양한 봄꽃을 볼 수 있는 장소다. 야생화와 관목류 등 다양한 종류가 심겨있고 나무의 이름과 설명이 있으므로 학습체험 장소로도 좋다. 5월 초순이 되면 안산호수공원은 라일락 향으로 가득해진다. 2007년에 라일락테마공원을 조성하면서 공원내에 6천여주의 라일락을 심었다. 라일락 나무사이를 걷노라면 진한 라일락 향기가 몸속까지 밸 것 같은 느낌이다. 라일락 꽃말은 ''젊은 날의 추억''이라니, 그 길을 걸으며 젊은 날을 한껏 추억해보시길 바란다. 노적봉공원도 봄꽃이 많은 곳이다. 철쭉 영산홍도 곱지만 5월말부터는 장미꽃이 장관을 이룬다. 공원 내 장미원에는 수만 송이 장미가 화려한 색깔로 피어 보란 듯이 아름다움을 뽐낸다. 이곳에는 사계장미인 바카롤, 룸바, 코우사이 등 70여종의 장미가 심겨져 있다. 장미향에 취해보고 싶은 날엔 노적봉공원을 찾아가보자. 박순태 리포터 atasi22@yahoo.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1
- 행복한 엄마, 아내 되는 비결 행복한 엄마, 편안한 아내…. 주부라면 누구나 꿈꾸는 모습이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집안일과 남편 뒷바라지, 아이들 교육까지…. 기쁘고 즐거워야 할 일이 집착하거나 매이는 순간 스트레스가 된다. 지속된 스트레스는 몸과 마음의 질환을 유발하고 나아가 가정의 평화까지 위협한다.결혼 후 30년을 오직 가족을 위해 희생하며 살아온 조명희씨(56). 남편과 자식이 잘되는 것을 자신의 명예인 양 살아왔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다 커서 품을 떠나는 자식들과 회사 일로 바쁜 남편을 보면서 공허함과 외로움으로 인해 많이 힘들어했다. 가족을 위해 살고 가족을 사랑한다고 생각했지만, 남은 건 그만큼의 미움과 원망뿐이었다. 그러다 3년 전 한의사의 권유로 마음수련을 하게 된다. 수련하며 돌아본 지난 삶은 한마디로 ‘집착’이었다.“몸이 아픈 것도 마음을 잘못 먹어서였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매 순간 가족을 내 틀에 묶어두려 했구나, 그로 인해 참 많이 불편하고 힘들었겠구나…. 수련을 통해 평생 움켜쥐려 했던 가족들을 서서히 내려놓을 수 있었어요. 내가 모든 걸 해야 한다는 마음조차도….” 집이란 울타리를 벗어나 일주일간 논산에 있는 마음수련원에서 온전히 자신을 위한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그전엔 상상조차 못 한 일이었다.“내가 없으면 밥은, 빨래는 누가 하고, 강아지 밥은 누가 주고, 똥은 누가 치울까…. 정말 사소한 것에 목숨 걸고 살아온 제가 우스웠어요.”집을 비운 동안 집안일은 오히려 더 잘 돌아갔다고 한다. 빨래, 설거지를 잘 도와주는 남편은 이제 주부가 다 됐다며 웃는다. ‘내가 해야 한다’는 마음을 놓으니 가족들이 이미 하고 있었고, 서로가 편안해졌다. 10년 동안 앓아온 불면증도 사라지고, 몸도 한결 가벼워졌다. 4년 전부터 앓아온 뇌혈관 질환으로 지난 가을에 수술을 받았는데, 결과도 좋았다. 가족들도 너무나 평온하고 침착한 그녀의 모습에 놀라워했다.두 아이를 키우는 결혼 20년차 김지영씨(45)는 어느 날 ‘나를 잊어버렸구나…’ 하는 생각에 외로웠다고 한다. 남편이 사업을 시작한 후로 채권자들에게 시달리며 남편에 대한 원망과 미움이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이렇게 사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하는 생각으로 많이 힘들 때 마음수련을 만났다.“저에게 가족은 저의 바람과 기대를 채우기 위한 수단이었더라고요. 참으로 가족을 사랑한 적이 없었다는 걸 알았을 때 눈물이 쏟아졌어요. 그 순간 소외된 엄마, 소외된 주부, 소외된 아내라는 우울한 마음도 함께 녹아내리더군요.”욕심과 집착으로 남편과 아이들을 향해 꽁꽁 묶어놨던 줄들을 하나하나 풀어내자, 비로소 가족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힘든 상황에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일해 준 남편,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무나 잘 커준 아이들이 참 고마웠다고.마음을 비워 행복을 찾은 두 사람은 스트레스로 힘들어 하는 많은 주부들이 하루빨리 마음공부를 하길 바란다. 여행이나 운동, 취미 생활은 일시적으로 마음을 이완시키고 가라앉히는 데 도움을 주지만 마음의 뿌리를 완전히 해소하지는 못한다는 것이다. 반면, 마음수련은 마음의 실체를 알고, 그 마음의 뿌리까지 뽑아내게 해준다. 무엇보다 마음수련은 방법이 쉽고 과학적이어서 남녀노소 누구나 할 수 있다. KBS 1TV <생로병사의 비밀> 제작팀은 마음수련의 효과를 증명하기 위해 시청자 중 4명을 선발, 일주일 동안 논산 마음수련원에서 마음 비우기를 하게 했다. 그런 후 마음수련 전후의 스트레스 지수를 검사한 결과, 4명 모두 스트레스가 줄어드는 놀라운 효과가 검증되었다(2010년 1월 7일 방영). 마음수련은 1996년 시작되어 3월말 현재 국내와 해외의 300여 개 지역 마음수련회에서 마음수련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충남 논산에 있는 마음수련원은 입소하여 집중 수련을 할 수 있으며, 지역 마음수련회는 언제든지 편리한 시간에 상담 및 수련을 할 수 있다. 매월 정기적으로 열리는 무료 공개강좌에서는 마음과 마음 닦는 방법에 대해 상세하게 안내해준다. 문의_ 안산 마음수련회 031-475-995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1
- 안산소방서, 소방관서 종합평가서 ‘최우수’ 안산소방서가 경기도내 소방관서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지난 4일 경기도 소방재난본부가 진행한 2010년 소방관서 종합평가 시상식에서 안산소방서가 최우수상을, 수원소방서가 우수상을, 화성소방서와 부천소방서가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다.2010년 소방관서 종합평가는 지난해 1월 15일부터 올해 3월 12일까지 도내 34개 소방서를 대상으로 7개 분야 18개 시책에 대해 본부 해당부서별 업무 평가지표에 의한 1차 평가를 실시한 후 1차 평가 우수관서 10개서에 대한 현장 실사와 증빙자료 확인, 설문조사를 통한 직원 만족도 등을 최종 평가했다.소방관서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안산소방서에는 도지사 표장 및 500만원의 포상금이 우수관서인 화성소방서에는 도지사 표창 및 300만원의 포상금이 장려 2개 관서에는 도지사 표창 및 100만원의 포상금이 수여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1
- 안산·시흥·김포·부천에 ‘인천시립 화장장’ 3기 배정 인천시가 다음달 1일부터 인천가족공원(옛 부평공동묘지)내 시립화장장의 화장로 20기 중 3기를 안산, 시흥, 김포, 부천시 전용으로 배정해 운영하겠다고 5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안산시 등 4개 인접 도시 주민들도 인천시민과 마찬가지로 선호 시간대인 오전에 인천시립화장장을 예약해 이용할 수 있다. 그동안 인천시를 제외한 다른 시·도 주민들은 자체 화장장이 없어 인천화장장을 주로 이용해왔지만, 인천 주민에게 밀려 오후 시간대에 이용하는 바람에 4일장을 치르는 등 큰 불편을 겪어왔다. 다만 화장장 이용료는 지금 그대로 인천시민 6만원, 외지인 100만원이다. 인천시는 화장로를 15기에서 20기로 늘리는 공사를 최근 마무리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1
- 산업은행, KDB프리미어 정기예금 출시 산업은행은 창립 57주년을 맞아 수익성과 안정성, 거래 편의성을 갖춘 ‘KDB프리미어 정기예금’과 ‘KDB Smart+정기예금’을 출시했다.KDB프리미어 정기예금은 우대금리를 제공하고 인터넷뱅킹은 물론, 모든 은행 CDㆍATM 출금ㆍ이체 수수료를 면제해준다. 가입대상은 개인(개인사업자, 임의단체 포함)으로 예치기간은 6개월, 1년, 2년 중 선택할 수 있으며 1년의 경우 우대금리(최대 0.3%)를 적용받아 연 최대 4.7%의 금리가 보장된다. ‘KDB Smart+정기예금’은 계단식 금리인 복리효과를 통해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상품이다. 중도에 해지 하더라도 예치기간별 약정이자를 모두 지급하는 것이 특징. 예치 기간은 1년이며, 만기보유시 연평균 수익률은 4.6%이다.한편 산업은행측은 이번에 출시한 정기예금 가입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2 등의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다. 문의 : 산업은행 안산지점(031-412-06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