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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남YMCA 검도 동호인 ‘검우회’ ‘도’와 ‘예’를 중시하고 오랜 인내와 수련이 필요한 검도를 십 수 년부터 수십 년간 수련해온 검도 고수들이 있다. 2015년 새해벽두를 우렁찬 기합소리와 절도 있는 동작으로 시작하는 강남YMCA 검도(강사 전종호) 모임 ‘검우회’ 회원들을 만나봤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검도는 도와 예를 갖추는 수련 운동 새벽 6시 30분. 꽤 이른 시간임에도 검우회 회원들은 피곤한 기색 하나 없이 강남YMCA 검도장으로 모여들었다. 회원들 간에 예를 갖춰 인사를 나누는 것은 물론, 전종호 강사(대한검도회 7단)에게도 예를 갖춰 인사하는 모습이 무척이나 인상적이었다. ‘검도의 3예’라는 국기에 대한 예, 스승에 대한 예, 상호간에 대한 예가 몸에 밴 무도인의 정석을 엿볼 수 있는 모습이었다. “검도는 단지 강한 초를 배우고 기술을 익히는 것이 아니라 도와 예, 마음을 다스리는 운동입니다. 오랜 기간 인내하고 수련해야 고도의 정신력과 집중력을 발휘할 수 있는 운동이기 때문에 정신수양과 심신단련, 기술 연마를 하는 수련 운동이죠.” 검도 입문 30년을 훌쩍 넘긴 전종호 강사의 무도인다운 첫인사다. 강남YMCA 검도 강좌 오전반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매일 새벽 6시 30분부터 8시까지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된다. 대부분의 도장에 오전반 수련 인원이 없어서 아예 강좌 개설 자체가 없는 것과 비교하면 20여 명의 회원이 있다는 것은 무척이나 놀라운 일이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1년 365일 중 휴일을 제외하고는 검도로 하루를 시작하는 멋진 주인공들인 검우회 회원들의 남다른 검도사랑이 더욱 궁금해졌다. 건강한 체력과 정신력 지닌 사람들 강남YMCA 검도 모임인 검우회는 현재 인하대학교에서 고고학을 가르치는 박성우 교수가 회장을, 한국오라클에서 근무하는 이상구 회원이 총무를 맡고 있다. 회원들 대부분 오랜 기간 수련해온 검도 고수들이다. “저를 포함해 4단 이상인 유단자는 여섯 명으로 김기근 사범 5단, 이준영 사범 4단, 이상훈 사범 4단, 정성종 사범 4단, 계용석 사범 4단으로 거의 20년 이상의 검력을 지니고 계십니다. 이 외에 초단부터 3단까지의 유단자들도 서너 분 정도 계시죠. 숭실대학교 국제정치학 김승한 교수님은 70년대 대학생 때 검도를 시작하신 최장 검력 소유자이십니다. 물론 전종호 사범님을 제외하고요. 다들 고수 중의 고수들이십니다.”이상구 총무가 회원들의 검력을 귀띔해주며 숨은 고수들을 소개했다. 물론 검우회에는 고수의 길을 가기 위해 열심히 검력을 쌓아가고 있는 회원들도 있다. 직장인 엄원옥 회원은 검력 5개월 차에 접어들었으며, 일식 셰프 전찬주 회원은 1년을, 관세사인 권혁대 회원은 어느덧 검도 수련 3년을 훌쩍 넘겼다. 검도로 정신수양과 심신단련, 기술 연마, 화랑정신 함양을 꾀하며 건강한 체력과 정신력을 이어가고 있는, 그야말로 건강한 강남 사람들인 셈이다. 삶을 건강하게 만드는 검도에 심취 회원들이 검도에 입문하게 된 계기도, 입문 시기도 각자 다르지만 검도에 대한 애정만큼은 너나 할 것 없이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이다. 아직 무단자이지만 지난해 검도를 시작한 40대 후반의 이준상 회원은 만나는 지인마다 검도 예찬을 하고 있으며, 이제 곧 환갑이 되는 황재석 회원은 검우회의 율 브리너답게 특유의 위풍당당함으로 지인들에게 검도를 전파하고 있다. 곽규범 회원은 다른 강좌를 들으려다 우연히 검도 강좌를 선택해 지금은 누구보다 검도에 대한 사랑이 각별하다. ‘한 번 검도의 매력에 빠져들면 좀처럼 헤어 나올 수 없다’는 회원들의 말이 빈말이 아님을 새삼 깨닫게 된다. SAP에 근무하는 계용석 사범은 “처음으로 검도에 입문하면 매우 어렵고 지루해서 이 과정을 극복하지 못하고 도중에 그만두는 회원들을 볼 때 무척이나 안타깝다. 하지만 완성해 가는 과정의 즐거움을 검도 초심자들과 공유하고 싶고, 그런 의미에서 앞으로도 검우회의 문을 활짝 열어두겠다”며 마지막 인사를 대신했다. 삶의 희로애락 앞에 당당히 진검승부를 펼치며 오랜 수련생활을 이어온 검우회 회원들. 그들이야말로 진정한 무도인이자 삶의 진정한 승자가 아닐까. 그들의 건강한 기운을 받아 강남 사람들 모두가 활기차게 새해를 시작하길 바라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09
- “못하는 학생을 잘 하도록 지도하는 것이 강사의 책무죠” 독해 능력 떨어지면 시험도 잘 볼 수 없어… 스스로 내용 정리하며 생각하는 능력 길러야 ‘믿음수능국어’는 서울 홍대 인근에서 입시학원을 운영하던 문인호 원장이 백마학원가에 새로이 문을 연 중·고등부 수능국어 전문 학원이다. 강남과 목동, 홍대 등지의 입시전문학원에서 16년 간 강의하며 10년 이상 재종반 강사로 경력을 쌓아온 문 원장은 성적이 높은 학생들만 골라받지 않고, 중학생들도 가르치는 등 소신 행보를 보여 학부모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그에게 국어학습 방법과 지도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Q 성적이 높은 학생들만 골라 받지 않는다는데 그 이유는 무엇인가 16년간 입시학원에서 강의를 하며 대원외고와 한영외고 명덕외고 등 최상위권 학생들은 물론이고 7등급 학생들도 가르쳐봤다. 그런데 요즘 학원들이 테스트를 통해 성적이 좋은 학생들만 받으려는 경향이 있다. 오랫동안 입시를 해왔던 사람으로서 그런 점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 공부를 잘 하는 학생들은 자기주도학습능력이 갖춰져 있는 경우가 많지만 못하는 학생들은 그렇지 못하다. 그렇다면 못하는 학생들을 잘 하도록 지도하는 것이 강사가 해야 하는 일 아닌가. 입시가 학생들의 인생을 좌우할 수도 있다. 학원을 운영하는 이들이 학생들에 대해 좀 더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학생들을 바르게 훈련시키면 향상된다’는 뚜렷한 성과들을 지금까지 봐왔기 때문에 중하위권 학생들도 가능성이 많다고 믿는다. Q 그렇다면 중하위권 학생들은 어떻게 상위권으로 진입할 수 있는가 EBS문제나 수능 기출문제 푸는 것만으로는 안 된다. 제대로 된 독해 훈련을 해야 한다. 지문을 읽으며 스스로 그에 대해 생각하고 정리하는 훈련이 필요하다. 그런데 중하위권 학생들은 자기 스스로 생각하려고 하지 않는 경우를 많이 봤다. 3~4등급 학생들에게 특히 말해 주고 싶은 것은 지문을 눈으로만 읽지 말고 손으로 쓰면서 정리해야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내용을 정리한다는 것은 스스로 생각해 본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논리적인 사고력도 기를 수 있다. 정리를 한다는 것은 또한 내용을 정확히 이해했다는 뜻이다. 그래서 학생들에게 과제로 매일 하루에 지문 한 장씩을 읽고 스스로 정리해보도록 하는데, 이 방법이 실제로 효과가 크다. 이런 식의 훈련을 통해 7등급을 받던 학생들도 1~2등급 받는 것을 매년 목격하게 된다. 학생들이 흔히 국어가 성적을 올리기 가장 어려운 과목이라 말하는데, 이는 공부하는 방법이 잘못됐기 때문이다. 제대로 훈련을 하면 된다. Q 중학생들도 수능에 대비해 국어 학습을 해야 하는 필요성은 무엇인가 현실적으로 학생들이 공부를 하는 목적은 대학 진학을 위한 것인데, 학습을 위한 교재와 시험문제는 모두 국어로 돼 있다. 따라서 국어를 못하는 학생이 다른 과목을 잘 하는 경우는 보기 힘들다. 요즘은 수학 문제도 긴 문장으로 이뤄져 있는 것이 많아 독해 능력이 떨어지면 시험도 잘 못 보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중학생들의 학습 방향을 보면 특목고 진학을 위한 내신이나 논술 등에 맞춰진 것이 대부분이다. 이는 실제 수능을 위한 공부라 하기 힘들다. 논술과 내신 위주로만 공부하면 어휘력과 사고력이 부족해져 고등학교 과정에 많이 나오는 설명문, 논설문 등의 내용을 파악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논술과 수능국어는 다르기 때문이다. 논술은 책을 읽고 자신의 느낌을 이야기하는 것이라면 수능공부는 문장과 단락의 내용을 깊이 있게 파고드는 것이다. 중학교 때부터 그런 훈련을 통해 자기주도적학습 능력을 길러야 한다.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상위권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학생들에게 중학생 때부터 그런 기초를 닦도록 해 자기주도학습이 가능하게끔 만들어주고 싶다. 사고의 틀이나 공부의 방향이 올바른 길로 쭉 이어져야 우수한 학생이 만들어진다고 생각하므로 중학생들도 원장인 내가 직접 지도를 하고 있다. Q 국어를 잘 하게 되면 어떤 좋은 점이 있는가 먼저 국어는 모든 학습의 도구이므로 국어 성적이 높은 학생이 영어나 외국어 탐구 과목 등의 성적도 좋다. 교과과정 또한 통합교과형으로 바뀌어 가고 있어 수학이나 과학 과목에서도 긴 문장으로 된 문장제 문제나 서술형 문제들이 많아 독해력이 더욱 중요하게 대두되고 있다. 또 국어를 잘 하면 모든 학습의 바탕이 되는 사고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그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가 중고등학교 때이므로 이 시기에 책을 많이 읽고 언어 실력을 키우는 것은 앞으로 인생을 살아가는 데 큰 재산이 될 수 있다. 또한 지금은 자기표현과 소통 능력을 강조하는 시대다. 자기가 알고 있는 것에 대해 정확하게 표현하고 남들에게 자기 의견을 잘 전달하는 능력이 요구된다. 상대방을 설득하는 능력도 중요하다. 이러한 능력은 독서나 국어학습을 통해 길러진다. 위치 일산동구 마두동 723-4 코만빌딩 5층문의 031-908-7460문소라 리포터 neighbor123@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05
- 겨울방학 영어 공부 이렇게 하자! 신나는 방학이 다가왔다. 그 동안 학교, 학원 생활에 밀려 미뤄두었던 각종 활동이나 놀이, 체험 등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기간이기도 하다. 그러나 방학은 개인의 공부 상태를 점검하고, 부족한 기본기를 다지고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기간이기도 하다. 겨울방학 영어 공부 어떻게 하면 좋을지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다. 1. 어휘를 잡아라!영어로 말하고 듣고 읽고 쓰는 영어 실력의 바탕은 바로 어휘력이다. 영어의 어휘력은 단기간에 완성되는 것이 아닌 만큼 꾸준한 반복학습이 필요하다. 방학이야말로 본인의 어휘력을 점검하고 부족한 기본 어휘를 튼튼하게 만들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단어의 뜻만 눈으로 점검하는 것이 아니라 단어의 철자까지 정확히 쓸 수 있어야 한다. 반복 암기도 중요하지만 실제로 영어 어휘를 늘리는 가장 좋은 방법은 암기와 동시에 활용을 배우는 것이다. 영어 text 안에서 어떤 쓰임새로 쓰였는지 배웠을 때 적절한 활용이 가능하다. 그러므로 다양한 장르의 영어책 다독으로까지 이어진다면 금상첨화다. 2. 영어 말하기 대회를 준비하라!소극적이고 자신감이 부족한 학생들은 말하기 대회가 좋은 터닝 포인트가 될 수있다. 게다가 영어로 말하는 것에 자신감이 없는 학생들에게는 더없이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 주제에 맞게 직접 원고를 준비하고 첨삭, 수정을 거듭한 후 완성된 원고를 암기, 연습하는 과정이 쉽지만은 않지만 선생님의 발음, 억양, 제스처 등의 코칭을 통해 훌륭한 연사로 거듭나는 좋은 경험인 것이다. 한번은, 영어 말하기 대회를 참가했던 한 학생의 스피킹 녹음 숙제를 들어본 후 달라진 모습에 놀란 적이 있다. 늘 단조로운 억양에 작은 목소리로 숙제를 하던 학생이었는데 대회 출전 후 굉장히 자신감 넘치는 억양과 발음, 목소리 등으로 녹음숙제를 완료했던 것이다. 다른 영역에 비해 늘 스피킹 역량에서 아쉬웠던 학생이었는데 변화된 모습에서 많은 감동을 받았다. 많은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된 강단에서 떨지 않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심지어 암기한 원고를 잊어버려 울음을 터뜨리는 학생들도 있다. 그러나 결과가 어떻든 학생들에게는 영어를 받아들이는 태도와 자세에 변화가 생겨난다. 3. 파닉스의 기본기를 채워라!영어에 자신감이 없는 학생들 중 의외로 상당수가 파닉스의 체계가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은 경우가 많다. 영어책을 읽는 것에 어려움을 느끼고, 단어 암기가 힘든 학생이라면 파닉스를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이러한 학생들은 읽는 것에 자신이 없기 때문에 영어는 늘 어려운, 하기 싫은 과목이 되어버린다. 학부모 상담을 하다 보면 파닉스의 중요성을 간과하고 계신 학부모님들이 생각보다 많다. 물론 파닉스의 규칙이 적용되는 단어는 70% 정도에 불과하다고 한다. 그러나 파닉스가 체계적으로 잡힌 학생들이 읽기를 잘하고, 나아가 단어 암기와 쓰기를 잘한다. 나머지 파닉스 규칙이 적용되지 않는 30%는 꾸준한 독서와 반복학습을 통해 습득 가능하다. 이러한 파닉스의 기본기를 간과한 채 학습이 계속된다면 잘못 끼워진 단추처럼 기본기를 잡기란 점점 어려워지고 나중에는 잘못된 습관으로 남을 수 있으니 방학 동안 아이의 파닉스 상태를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것이 좋다. 방학 동안만 단기간에 진행되는 파닉스 특강을 듣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듯 하다. 4. 영어 도서관을 활용하라!일주일에 하루는 영어 도서관에서 책을 읽는 시간을 갖는 것이 어떨까? 자신에게 맞는 수준의 책을 많이 읽는 것을 다독이라 하는데 다양한 종류의 텍스트를 폭넓게 읽는 것이 중요하다. 책을 고를 때 주의할 점은 학습자 자신이 읽고 싶은 것을 자유롭게 선택해야 한다는 것이다. 본인에게 흥미로운 주제와 모르는 단어가 많지 않은 수준이 알맞은 책이다. 책 한 권을 읽을 때 마다 간단한 보고서 양식에 기재해놓으면 독서 포트폴리오를 만들 수 있다. 방학이 끝나갈 무렵 채워진 독서 포트폴리오를 보면 성취감과 자신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시간이 많은 방학이라고 해서 계획성 없이 시간을 보낸다면 개학 후 학습 습관을 다잡기까지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 놀이와 공부가 적절히 계획성 있게 이루어졌을 때 100% 활용한 겨울방학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겨울방학이 개인의 영어 기본기를 점검하고, 기초를 튼튼히 다지는 알찬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정이조 주니어 강서캠퍼스원장 박근영문의 02-3665-008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08
- 학업의 꿈을 이어가는 명품교육, 학사학위를 취득하자! 9년 연속 전문대학 취업률 최상위대학교, 기능장 및 산업기사 각종 최상위대학교, 자격증 취득과 국내외 각종 경진대회 수상 최상위대학교, 자동차 조리 미용분야 대한민국 명장 트로이카와 실력 있는 최고의 교수진,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교육만족도 최고, 명품 직업교육의 메카 서정대학교의 현 모습을 표현하는 찬사들이다. 취업의 질을 높이는 실무형 명품 교육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 서정대학교에서는 2015학년도 산업체 위탁교육과 4년제 학사학위 취득과정에 참여할 학생을 모집하고 있다. 서정대학교 산업체 위탁교육과 4년제 학사학위 취득과정에 관한 정보를 모았다. 명품교육 성인학습자 산업체 위탁 교육 운영!서정대학교는 산업체와 협약을 통해 위탁받은 많은 성인학습자를 무시험 전형으로 선발하여 전문학사를 취득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있다. 산업체 위탁교육이란 고등교육법에 의거 산업체 근로자를 위해 수능이나 내신과는 상관없이 산업체와 계약을 통해 무시험으로 입학하여 일반학생과 동일한 전문학사를 취득하는 제도이다. 특히 산업체위탁은 일반학생과 동일한 전문학사 학위를 취득하는데도 많은 장학금 혜택이 있어 학비가 저렴할 뿐만 아니라 교육장도 본교 외에 가평, 남양주, 연천, 일산, 부천, 구리, 전곡, 수원, 과천 등지에 운영하고 있어 교육받기에 편리하다. 산업체와 협약을 통해 산업체의 특성에 맞게 교육과정과 수업 시간표를 운영하고 있어 학생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매학기 많은 교내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한국장학재단에 국가장학금도 신청 지급받고 있어 최소 비용으로 전문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교외교육장에서 운영되는 모든 학과가 4년제 학사학위 과정을 운영하고 있어 졸업 후 3, 4학년 과정에 입학하여 4년제 학위 취득과 대학원에 진학할 수 있으며, 학생이 희망하면 교수들의 특별 지도에 따라 산업기능장과 산업기사를 취득할 수 있다. 4년 연속 기능장을 배출하고 현재까지 산업기사 시험에 총 202명이 합격시켜온 서정대학교는 각종 경진대회에서 국가기관장상 등 대상을 수상해왔으며, 이 중 많은 학우들이 산업체위탁반에서 나왔다. 산업체위탁반은 졸업 시 각 지자체 시장·군수상과 국회의원상, 사단장상 등을 학우들에게 수여하고 있어 군부사관이나 직장인 만학도는 명품 직업교육을 받는 동시에 수상의 기쁨을 누릴 수 있는 최고의 기회이다. 서정대학교에서는 산업체 위탁교육을 통해 자신을 성장시키는 기회로 활용하며 명망 있는 지역사회의 리더들과의 교류를 통해 다양하게 활동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산업체위탁 교육반 졸업생과 재학생 중 지역사회에서 서정의 이름을 빛내고 있는 대표적인 인물로는 연천군수 김규선, 연천군의원 심상금, 서성추, 경기도의원 원대식, 남양주시의원 양석은, 관악구의원 길용환, 전)가평군 의회부의장 윤석철 등이 있으며, 서정대학교 졸업 후 만학도로 학위를 취득하여 출강하고 있는 황노학(사복) 교수와 중견기업인으로 정효연(경영), 정재익(경영) 교수 등도 후진양성에 매진하고 있다. Tip> 2015학년도 산업체위탁 교육생 모집서정대학교는 2014년 12월 22일(월)부터 2015년 2월 27일(금)까지 2015학년도 산업체 위탁교육생을 모집한다. 개설과는 사회복지행정과, 아동청소년보육과, 경영과, 자동차과, 소방안전관리과, 애완동물과, 뷰티아트과, 관광과, 호텔조리과, 인터넷정보과, 호텔경영과, 식품영양과, 섬유패션디자인과이다. 수업운영에 있어 야간 개설과는 주간 일반과정과 별도로 산업체의 특성에 맞게 교육과정과 시간표를 편성하고 본교와 각 지역의 산업체와 협약에 따라 교외교육장을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어 해당 산업체 재직자가 아니라도 가까운 교외교육장에서 수업을 받을 수 있다. 주간 개설과는 야간 근무가 가능한 산업체 재직자가 지원 가능하며 일반학생과 동일반으로 편성되어 주간에 수업을 받는다. 주간도 최소인원을 충족할 경우 야간 반과 같은 조건으로 개설될 수 있다. 입학자격은 2015년 2월 28일 기준 산업체 합산경력 9개월 이상이며 4대 보험으로 재직상태를 증명해야 하며, 지원 시 산업체장과 대학장 간에 위탁교육 협약이 체결되어야 한다. 출신고교, 서정대학, 해당산업체와 협약이 체결되어 있는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그리고 인문고 직업위탁과정 졸업(예정)자는 산업체 경력 없이 바로 입학이 가능하며, 농어업인의 경우도 농지원부 및 종사자 확인서를 제출하면 산업체 경력에 상관없이 주경작인과 배우자도 입학이 가능하다. 모집과의 개설인원에 등록자가 미달할 경우 지원과 또는 교외교육장이 통합 조정될 수 있다. 주야간 모집인원과 교외교육장 위치는 서정대학교 산업체위탁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문의 : 서정대학교 해당학과, 평생교육원(031-860-5160~5161) 저렴한 학비, 가까운 교육장에서 4년제 전문학사 학위 취득!서정대학교는 교육부로부터 교육여건 및 역량, 운영계획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난 2013년도부터 4년제 학사학위 취득을 위한 심화과정 학생모집을 시작한 이래 2015학년도에도 서정대학교에서는 경영정보학과 15명, 자동차학과 20명, 소방안전관리학과 20명, 뷰티아트학과 10명, 식품조리학과 10명, 유아교육학과 40명, 사회복지행정학과 40명, 총 155명에 대한 4년제 학위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이란 고등교육법 제50조에 의거 전문대 졸업자나 이와 동등한 자격을 갖춘 사람이 계속 교육을 희망할 경우 별도의 편입시험 없이 개설된 학과에 등록하여 4년제와 동일한 학사학위를 취득하는 제도이다.서정대학교 4년제 과정의 장점은 첫째, 공무원 시험, 각종 경진대회 참가, 산업기사 및 기능장 등 고급기능자격증 취득을 위한 특별교육프로그램 운영이다. 공무원 시험을 대비하기 위해 기숙을 겸한 학습관 생활과 수험과목 집중교육 프로그램, 경진대회 및 자격증 취득을 위한 심화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둘째, 직장 근무가 가능한 수업시간이다. 산업체에 근무 중이거나 아르바이트 등을 하는 학생을 위해 수업은 학과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으나 평일 야간에 하루 그리고 토요일에 수업을 하고 있어 직장생활을 하면서 4년제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셋째, 저렴한 등록금이다. 등록금납부 시 매학기 많은 교내장학금과 국가장학금을 신청하여 받을 수 있다. 넷째, 질 높은 취업과 관련학과의 명문대학원 진학이다. 졸업 후 취업희망자는 서정대학교의 취업 질 관리프로그램에 따라 급여가 높고 안정된 직장으로 취업이 가능하며 진학 희망 학생은 관련학과 명문대학원에 진학할 수 있도록 전임교수가 멘토가 되어 진로상담부터 시험합격 이후까지 지도한다.또한 서정대학교는 4년제 과정에 공무원대비 특화프로그램과 연계하여 교육과정을 편성 운영하고 있다. 공무원시험을 준비하는 전문대나 4년제 타과 졸업자의 경우 서정대학교의 심화과정에 입학하면 장학금도 받고 최소학점만 이수해도 관련과 졸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특별채용 자격을 얻을 수 있다. Tip> 2015학년도 4년제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학생 모집서정대학교 4년제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2015학년도 신입생을 2014년 12월 1일(월)부터 2015년 2월 27일(금)일까지 모집한다. 전공심화과정 4년제 학사학위 과정으로 2015학년도에도 유아교육학과 40명, 사회복지행정학과 40명, 경영정보학과 15명, 자동차학과 20명, 소방안전관리학과 20명, 뷰티아트학과 10명, 식품조리학과 10명으로 총 155명의 4년제 학위과정 학생을 모집한다. 학생 모집은 모두 5차로 나누어 면접과 전문학사 성적을 합산하여 합격자를 발표하고 등록을 받는다. 유의할 점은 전형일정 상 해당 차수에 모집인원이 마감되면, 다음 차수는 모집하지 않으며 2015-01-07
- 3대가 함께 하는 ‘수능 막간’ 해외여행 애들이 어렸을 적부터 즐겨 여행을 함께 다닌 언니네 식구. 아들만 둘씩이라 네 명의 남자아이들은 늘 환상의 조합으로 즐거운 여행을 함께 하곤 했다. 그러다 큰 조카가 고등학생이 되면서부터 여행이 뜸해졌다. 시나브로 여행이란 단어가 다시 입에 오르내리기 시작한 것은 큰 조카가 수능을 막 끝냈을 때다. 논술시험을 끝내고 수능점수가 발표되기 전까지의 며칠을 노려보자는 것. 그렇게 다시 뭉친 지 3년 째. 올해는 우리 집에 수험생이 있었다. 역시 논술전형이 끝나고 수능성적이 발표되기 전이 D-day. 가깝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갑작스런 결정이었다. 친정 부모님이 합류하며 ‘멀지 않고 쉴 수 있는 곳’을 물색하기 시작했다. 3년 전 상하이 자유여행에서 힘들어하신 부모님을 고려, 자유여행보다는 패키지여행 쪽으로 눈을 돌렸다. ‘아뿔싸!’ 패키지여행이 자유여행보다 부모님껜 더 힘든 여정이란 걸 이번 여행으로 깨닫기도 했지만, 여행을 계획할 땐 전혀 생각하지 못한 부분이었다.여러 곳이 물망에 올랐다. 많은 것을 고려한 결과 결정된 곳은 베트남 하롱베이와 하노이 일정. 우리의 콘셉트인 ‘멀지 않고 쉴 수 있는 곳’으로 그곳이 낙점된 것이다.하지만 서울에서 출발하는 언니네 식구와 우리 식구와는 달리 지방에서 서울까지 이동한 후 여행에 합류해야 하는 부모님께는 이것조차도 그리 만만한 여행은 아니었다. 그리고 베트남의 지형 특성과 교통 상황 상 이동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 역시 일흔이 넘은 부모님껜 힘든 여정이었다. 부모님과 함께 여행을 계획한다면 비행기 시간 뿐 아니라 여행 중 이동 시간도 꼭 참고하라고 권하고 싶다. 두 분 모두 지난해 수술 경험이 있어 이번 여행이 좀 더 힘든 것도 같았다. 기말고사가 끝나지 않아 참석하지 못한 큰 조카를 뺀 9명이 3박4일 여행길에 올랐다. 여행 첫째 날은 비행기와 버스를 탄 기억밖에 없다. 가까운 줄만 알았던 베트남인데, 비행기 탑승시간만 5시간여. 여기에 하노이에서 하롱베이로 이동하는 시간이 4시간 남짓. ‘멀지 않고 쉴 수 있는 곳’으론 너무나 힘든 여행의 시작이었다. 신성놀음이 따로 없는 하롱베이 투어 우리 여행의 하이라이트인 하롱베이 투어는 둘째 날에 잡혀있었다. 하롱베이 국립공원은 영화 ‘인도차이나’와 로빈 윌리엄스의 ‘굿모닝 베트남’의 배경이 되었던 곳. 안타깝게도 영화를 보진 못했지만 하롱베이를 배경으로 베트남 전통의상인 아오자이를 입은 여자주인공이 서 있는 영화포스터만은 아직도 눈에 선하다. 3000여개의 섬들이 만들어낸 장관. 실제로 본 하롱베이는 상상 그 이상의 규모였다. 하롱베이의 ‘하롱’은 하늘에서 용이 왔다는 뜻. ‘내려온다(下)’는 ‘하(Ha)’와 ‘용(龍)’을 뜻하는 ‘롱(Long)’에 ‘만(灣)’을 뜻하는 영어 ‘베이(bay)’의 합성어. 바다 건너에서 쳐들어오는 침략자를 막기 위해 하늘에서 한 무리의 용들이 내려와 사람들을 구했고, 침략자들과 싸우기 위해 용의 입에서 내뱉은 보석과 구슬들이 3000여개의 섬이 됐다는 것이다. 보트를 타고 하롱베이에서 하루를 보내자니 나도 모르는 사이 용의 전설이 실제처럼 와 닿는 묘한 느낌마저 들었다. 하롱베이 여행의 가장 큰 매력은 배를 타고 떠있는 섬들 사이를 자유롭게 떠다닐 수 있다는 점. ‘유유자적’ ‘신선놀음’ 등의 말이 제격일 만큼 그 어떤 것에도 구애 받지 않고 하루를 즐길 수 있다. 함께 한 우리 여행 팀이 보트 한 척을 통째로 빌려 배 위에서 식사도 하고 섬으로 다가가 동굴탐험도 하고, 또 바닷물에 풍덩 몸을 맡긴 채 여행의 흥분을 식히기도 했다. 특히 선택(option)으로 즐길 수 있는 선상에서의 베트남 전통 해선식은 아이들과 부모님 모두 만족한 별미. 주변 고기잡이배에서 직접 구입한 신선한 해산물이 요리의 주재료. 돔, 오징어, 새우, 대합, 미니가재 등으로 만든 음식 하나하나가 모두 우리 입맛에도 딱 맞아 즐거운 한 끼를 즐길 수 있었다. 신비로움을 그대로 간직한 동굴을 직접 탐험해볼 수 있었던 것도 여행의 즐거움. 세계 각국에서 온 여행자들과의 만남도 여행의 재미를 더욱 크게 해줬다. 다양한 여행의 즐거움, 행복 에너지의 근원 해외여행을 갈 때면 빠뜨리지 않고 꼭 들르는 곳이 있다. 바로 현지 시장과 슈퍼마켓. 호텔 투숙 후 밤이나 아침 일정이 시작되기 전 조금만 부지런을 떨면 현지 생활을 살짝 체험해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저렴하게 다양한 현지 물건들을 구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요즘은 인터넷 지도와 사진이 워낙 잘 되어 있어 떠나기 전 호텔 주변과 우리가 방문하는 곳 주변을 부지런히 챙겨놓았다. 그렇게 해서 들른 시장과 슈퍼마켓. 우리에게 익숙한 베트남 쌀국수 재료와 각종 소스, 그리고 유명 커피 등을 저렴하게 구입하는 횡재를 누리기도 했다. 가족 여행을 하며 얻게 되는 또 한 가지는 평소 잘 알지 못했던 아이들의 깊은 속마음을 알게 된다는 점이다. 생활 속 내 아이들에게선 볼 수 없었던 다양한 모습을 보는 건 때론 혼자서 웃음 짓게 하고, 또 때론 눈물이 핑 돌게 하기도 한다. 특히 할머니, 할아버지를 살갑게 챙기는 아이들의 모습은 감동적이기까지 하다. 무릎 관절수술 후 걷는 게 힘든 외할머니를 여행 내내 번갈아가며 부축하는 아이들. 잠시라도 외할아버지가 혼자 계시다싶으면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말을 건네는 아이들이다. 9명이 함께 한 가족여행. 항상 선두에 2대가 있었고 중간엔 1대, 그리고 마지막에 할머니와 할아버지를 챙기는(?) 3대들이 있었다. 여행을 다녀온 후 눈으로 본 건 잊혀지게 마련이다. 하지만 함께 한 즐거웠던 기억은 영원히 간직할 행복에너지가 될 거라 확신한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07
- 윤관호 배명고 2학년 중3 학기말 무렵 힙합음악에 푹 빠져 살던 윤관호군은 음악친구들과 ‘졸업파티’ 이벤트를 주도면밀하게 기획했다. “장소 섭외부터 무대 구성과 연출, 포스터와 초청장 제작까지 일사불란하게 준비했어요. 파티 당일 친구들 1백여 명이 참가해 신나게 즐겼지요. 무대 위로 박수 갈채가 쏟아질 때의 짜릿함은 최고였지요.”끼가 넘쳤단 ‘중딩’ 윤군은 일찌감치 미래 진로를 고민했다. 때마침 방학 캠프에서 대학생 멘토들과 만나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광고기획자’ 꿈을 찾아서“어렸을 때는 가수, 소방관, 경찰관, 동물사육사... 등등 되고 싶은 게 너무 많았어요. 진로의 방향을 정하기 위해 캠프에 작정하며 참가했지요. 틀에 박힌 일보다는 새로운 콘텐츠를 여럿이 만들어 내는 걸 즐기는 내 성향을 파고들다 보니 광고기획자, 방송PD라는 직업에 도달하더군요. 막상 꿈은 찾고 나니까 ‘내가 될 수 있을까?’라는 부담감이 밀려오면서 주저주저하는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됐지요.” 문제는 성적이었다. 중학교 첫 시험에서 전체 500명 중 200등, 그 뒤로 성적은 300등까지 떨어졌다. “목표를 향해 제대로 달려보지도 않고 지레 꿈을 꺾는 건 비겁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때마침 카리스마와 열정이 넘치는 담임선생님을 만나는 행운도 뒤따랐고요. 쉬는 시간, 점심 시간 마다 교실에 오셔서 공부하라고 억척스럽게 반 아이들을 다그치는 선생님 덕에 공부습관을 다잡을 수 있었어요.” 300등 성적을 끌어올리기까지300등 성적은 졸업 즈음 50등까지 수직상승했다. “덕분에 공부 방법론을 깨우칠 수 있었어요. 공부의 양은 ‘본인’이 만족스러운 정도가 아니라 ‘남들’이 공부한다고 느끼며 인정해 줄 수 있는 정도까지 해야 되더군요.” 진로의 방향이 분명하고 공부기술까지 터득한 윤군은 고교 입학 후 학교 프로그램을 바지런히 소화했다. 이 가운데서도 교지 동아리 활동은 그의 ‘한뼘 성장’을 도운 1등 공신이다.“우리학교 교지제작은 아이템 선정을 위한 브레인스토밍부터, 취재, 최종 교열까지 외부 간섭 없이 모두 우리 손으로 해요. 14명이서 일 년에 두 차례 교지를 발행하려면 부지런을 떨어야하기 때문에 책임감이 막중하지요.” 고1 때부터 지금까지 만든 4권의 교지를 한 장 한 장 넘기며 기사에 얽힌 에피소드를 들려주는 그의 얼굴에는 뿌듯함이 엿보인다. 고교 시절의 선물 ‘교지 편집장’교지 편집장까지 지낸 그가 동아리에 쏟는 노력의 양과 질 그리고 과정을 통해 배운 경험치는 남다를 수밖에 없다. “사람을 통해 배운 게 많아요. 군인 출신으로 청와대 비서관까지 오른 서용석 배명고 대선배님 인터뷰도 인상적이었어요. 특히 한겨레신문사 김용철 기자와 서강대 신방과 진현우 선배와의 대담을 성사시키면서 평소 궁금했던 미디어에 대해 깊이 알게 됐습니다. 무엇보다 내 진로와 관련된 조언도 두루 얻을 수 있었던 건 행운이었지요.”착실하게 자기 길을 걷고 있는 인생선배들에게 직접 들은 ‘최선, 열심히’란 삶의 핵심 키워드는 윤군에게 커다란 자극제가 됐고 시간을 쪼개가며 알짜배기 학교 프로그램에 꼬박꼬박 참여하는 중이다. “토요일과 방학 기간 중에 진행하는 비전 스쿨, 융합교육을 통해 문과생인 내가 동물의 장기를 해부해 보고 토목공학 관련 특강까지 들을 수 있어요. 교과서에 가볍게 스친 손자병법, 비스마르크의 외교정책을 자세히 배우기도 하며 논문쓰기 실용팁도 얻지요. 덕분에 광고관련 논문까지 완성할 수 있었지요.” 30페이지 분량의 ‘대중매체의 편향성과 사용자들에게 끼치는 영향’이란 소논문 속에는 그가 자료 조사부터, 설문과 분석, 집필까지 마무리 짓기 위해 동분서주한 흔적들이 고스란히 배어있다. 이처럼 하루 24시간을 촘촘하게 보내기 위해서 시간 관리는 필수. 그는 공부 절대량을 확보하기 위해 학습플래너를 꼬박꼬박 쓰고 있다. “공부의 양은 다다익선이지요. 게다가 점수는 인스턴트식품이 아니라 발효음식이고요. 노력이라는 숙성 과정이 필수입니다.”스스로 욕심 많고 승부근성이 강하다는 그는 예비 고3에게 중요한 겨울방학 동안 ‘1일 10시간 자습’을 매일 실천하고 싶다며 활짝 웃는다. 후배를 위한 Tip·공부와 휴식의 황금비율을 찾아라나는 친구들과 어울리는 것을 좋아하는 스타일이라 종종 공부 흐름을 놓쳐 슬럼프를 겪기도 했다. 공부할 때와 놀 때를 구분하는 자신만의 잣대를 분명하게 갖는 것이 좋다.·진로 결정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성적은 최상위권인데도 막상 꿈이 없어 전공과목을 선택할 때 우왕좌왕하는 친구들을 종종 만난다. 나는 중학교 때 진로를 정하고 꿈을 이루기 위해 중하위권 성적을 꾸준히 상위권으로 끌어올린 케이스다. 목표가 있어야 공부가 덜 힘들다.·고1 때부터 준비하는 나만의 입시 전형입시의 3대 축인 학생부, 논술, 수능 중에서 자신의 스타일에 맞춰 입시전형을 준비해야 한다. 특히 교내활동 계획과 내신관리는 고1 때부터 꼼꼼히 해야 한다. 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07
- 새해엔 보건소 금연센터 이용해서 금연 성공하세요! 담배가격이 크게 인상되면서 금연을 결심한 흡연자가 많다. 하지만 금연의 경우 작심삼일에 그치기 쉬워 전문가들은 금연 클리닉 방문을 추천한다. 금연 클리닉은 다양한 곳에서 운영하지만, 지역 주민들이 가장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는 곳은 바로 구청 보건소 금연센터이다. 시군구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구청 보건소 금연센터는 무료로 금연교육은 물론 금연 보조제도 지급받을 수 있어 매년 1월에 가장 붐빈다. 특히 올해는 2배 가량 증가한 담배가격 덕분에 방문자가 매우 늘었다. 안양보건소 관계자도 “연말부터 금연클리닉에 문의전화가 급증했다”며 “매년 1월에는 금연클리닉 방문자가 많지만 올해에는 더욱 많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 2일, 안양동안보건소 2층 금연클리닉을 찾은 이모 (44세) 씨도 “하루에 두 갑은 피웠다”며 “한 달이면 30만 원이라 이제는 정말 끊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대부분 금연클리닉에서는 약물요법과 금연교육이 진행된다. 금연 희망자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안양보건소 금연클리닉에서는 방문 첫날 흡연자 등록과 1차 면담을 실시한다. 니코틴 의존도평가와 Co측정이 이루어지며 니코틴 보조제를 제공받는다. 흡연예방과 금연 교육은 필수이다. 금연을 시행한 후 가장 괴로운 것은 금단현상이다. 보건소에서는 첫날 교육 이후 5차에 걸쳐 금단증상 상담과 스트레스 관리 및 행동요법 등을 차례대로 안내받을 수 있다. 보건소 금연클리닉은 6개월 동안 진행한다. 대부분의 보건소 금연클리닉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9시부터 18시까지 운영한다. 사전 예약제로만 운영되는 곳도 있으므로 반드시 미리 전화로 문의하는 것이 편리하다.인근 지역 금연클리닉은 안양, 과천, 군포, 의왕 모든 지역 보건소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의왕의 경우 청소년 금연상담을 실시하며 과천은 매월 두 번째와 네 번째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토요 금연 클리닉을 이용할 수 있다. 금연 성공자에게는 지역에 따라 소정의 기념품이 지급되는 곳도 있다. 주윤미 리포터,sinn74@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07
- 산채정식전문점 ‘채수화’ 완연한 가을이다. 아침저녁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면 답답한 공간에서 벗어나 밖으로 나가고 싶은 마음 간절해진다. 특히 도시인들에게 지친 심신을 치유하고 싶은 생각은 늘 머리 속에서 맴돌지만 바쁜 일상으로 인스턴트 식품과 틀에 짜여진 생활은 쉽게 사람을 지치게 만든다. 하지만 오늘 하루만큼은 공기 좋은 곳에서 제대로 된 음식을 먹어도 괜찮을 듯 싶다. 심신을 달래주는 보약 밥상, 산나물이 가득차를 몰아 백운호수로 달린다. 차창 밖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고 호수 주변으로 온갖 맛 집들이 즐비하다. 아이스크림의 종류만큼이나 다양한 음식 종류 가운데 어떤 곳을 선택해야할지 망설이던 차에 뒤 자석에 타고 있던 가족들이 한 마디씩 한다. 이왕이면 몸에 좋은 메뉴로 결정하자고. 제대로 된 식사 한 끼가 얼마나 그리웠으면 저러나 싶어 토속산채정식전문점 채수화로 갔다. 1, 2층 복층 구조로 된 건물의 채수화 입구에는 이 집 주인이 직접 심었다는 꽃이 화려하게 자태를 뽐낸다. 직접 음식을 만드는 약선요리연구가 이화심 대표의 하루 일과는 24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늘 바쁘다고 한다. 그 와중에서도 언제 이렇게 화단을 가꾸었나싶어 주인의 섬세한 마음씨가 느껴졌다. “강원도가 고향인 나에게 음식을 만드는 것은 바로 어머니를 추억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어릴 적부터 산에서 나는 갖가지 산나물로 음식을 만들어주셨던 어머니는 음식이 곧 보약이라고 가르치셨고, 아무리 하찮은 음식이라도 만드는 사람의 정성이 들어가면 진수성찬과 다름없다고 하셨다. 어머니의 가르침대로 음식을 만들 때마다 내가 만든 음식을 먹을 손님들을 떠올린다. ”지금도 80이 가까워오는 나이에도 불구하고 직접 채수화에 들러 음식 만드는 과정을 살펴본다는 이 대표의 어머니는 음식만드는 사람은 정직하고 부지런해야한다고 강조하는걸 잊지 않는다. 20가지 넘는 산나물의 향연, 상다리가 휘어지네채수화는 산채정식 코스요리가 손님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채, 수, 화정식 3가지의 산채정식 메뉴가 있는데 대부분의 코스가 20가지가 넘는 기본반찬이 나온다. 주문을 하면 에피타이저로 고소한 메밀전과 화려한 꽃이 곁들여진 샐러드, 표고버섯 누룽지 탕수육이 입맛을 자극한다. 이어 상다리 휘어지게 차려져 나오는 산채나물은 입이 떡 벌어질 만큼 푸짐하고 먹음직스럽다. 취나물, 더덕, 연근 장아찌, 가자미구이, 황태구이, 제육볶음, 양념게장, 젓갈, 열무김치 등 어느 것 하나 눈길가지 않는 것이 없다. 그 중에서도 속초에서 직접 공수한 가자미는 살이 많고 부드러워 자꾸만 손이 간다. 여기에 깊은 산 속에서만 나는 갖가지 산나물은 강원도 인제에서 채취한 것으로 씹으면 씹을수록 입 안 가득 나물 향이 배어 나온다. 반찬의 종류가 너무 많아 입이 떡 벌어질 지경인데 거기다 방금 지은 돌솥밥과 청국장, 우거지된장국 냄새가 코끝을 자극한다. 시골에서 직접 가져온 청국장은 깊은 맛이 우러나고 멸치 육수에 오래 묵은 된장으로 끓인 우거지탕은 어린 시절 어머니가 해주셨던 그 맛 그대로이다. 조용하고 아늑해 모임, 회식 장소로 각광 채수화가 손님들에게 맛 집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 이유가운데 첫 번째는 바로 이화심 대표가 직접 음식을 만든다는 것이다. 그녀는 새벽부터 하루 전 날 쑤어놓은 도토리묵을 체크하는 것으로 하루의 일과를 시작한다. 손님상에 오를 나물을 직접 볶고 버무리는데 궁채나물, 다래순, 명이, 더덕, 민들레, 취나물 등 10가지가 넘는 종류의 나물을 일일이 준비하는 일은 그녀의 일상이나 다름없다. 특히 연근피클은 아삭하면서 살아있는 맛을 내기 위해 비트에 넣어 만들고 양념게장 또한 다시마, 양파, 표고버섯 국물을 오랜 시간 우려 내 만든 육수로 직접 만든다. 모든 음식에 정성을 쏟는 것은 기본이지만 맛을 내기 위해 화학조미료를 사용하기보다는 다시마나 멸치, 표고버섯 등 천연조미료로 맛을 내는 것은 원칙으로 하는 그녀는 요리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경력까지 갖고 있다. 이처럼 맛이면 맛, 정성이면 정성. 어느 것 하나 나무랄 데 없는 채수화는 가족이나 회식장소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채수화가 위치한 장소도 공기 좋은 백운호수인데다가 주차시설 또한 넉넉하고, 단체손님이 한꺼번에 식사할 수 있는 15석, 20석, 50석 규모의 좌석이 비치되어 있어 안성맞춤이다. 채수화 031-425-1570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23
- 만나고 싶었습니다 45억 아시아인의 평화제전인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막이 올랐다. 9월 19일부터 10월4일까지 진행되는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는 인천광역시를 비롯해 고양, 안산, 안양, 하남, 서울 등 9개 협력도시에서 경기가 치러진다. 참가국 규모도 45개국 2만3160명에 이르며 자원봉사자의 수만 해도 5000여명에 이른다.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개막 전, 성화가 지난 15일 안양시청 현관 앞 특설무대에 도착해 하룻밤을 지새우고 16일 오전 봉송주자들에 의해 부천으로 출발했다. 하남과 성남을 거쳐 온 성화는 이날 안양여고, 중앙시장, 2001 아울렛, 롯데백화점, 아크로타워 등을 거쳐 최종 목적지인 안양시청에 다다랐다. 이날 관내 5.18km에 걸친 10개 봉송구간에는 상인, 예술인, 체육인, 자원봉사자, 다문화 가정인, 고교생, 기업인 등 다양한 계층의 주민 50여명이 봉송주자로 나서 시민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보기엔 평범해 보여도 이날만큼은 결코 평범해 보이지 않았던 성화봉송 주자들. 그들을 만나봤다. 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 “자원봉사 정말 보람있어요”(정인숙·석수동)성화봉송 6구간에서 만난 정인숙 씨. 그녀는 지역에서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자원봉사자이다. 안양시 환경시설해설사 회장을 거쳐 현재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는 그녀는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안양지역 자원봉사자 총 리더를 맡았다. 볼링 경기가 열리는 호계체육관에는 안양시에 소속된 150명의 자원봉사자가 활동을 하는데 그녀는 이번에 경기 지원을 담당하며 자원봉사자들의 리더 역할을 하게 되었다. “우연찮은 기회에 자원봉사를 접하면서 봉사의 길에 들어섰는데 봉사는 하면 할수록 보람을 느끼는 활동입니다. 특히 이번 대회처럼 국제적인 행사에 봉사자로서 참가할 수 있는 것은 개인적으로도 영광이죠. 행사가 끝날 때까지 선수들이 편안하게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봉사할 생각입니다.”4년 전 막연하게 봉사에 대한 생각만 하고 있던 그녀에게 지인이 환경시설해설사 교육에 참가해보라고 권유를 시작한 것이 계기가 되었다. 그녀에게 있어서 자원봉사의 영역은 그저 복지시설에서 식사 봉사를 하거나 단순한 업무를 보는 노력봉사가 대부분일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환경시설해설사 활동 이후 우리 주변에는 너무나 많은 봉사 영역이 다양하게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저부터 먼저 실천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야 아이들을 가르칠 때 마음이 편해져요. 아이들에게 안양시의 환경시설을 소개하고 물의 소중함이나 쓰레기도 자원이 된다는 내용을 이야기하면 아이들은 의외로 진지하게 관심을 가지기 때문에 때론 교육하면서 책임감도 느끼게 됩니다.”여성자전거회에서 활동하며 복지회관 어르신들에게 식당 봉사를 하는 것도 어쩌면 그녀에게는 사명감 같은 것인지도 모른다. 지난해 자원봉사 분야에서 안양시장상을 수상한 이후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 것도 같은 맥락일 것이다. APAP 프렌즈봉사단, 관악수목원 계도요원, 김중업박물관 오픈 안내봉사와 작품해설 등 안양지역을 위해서라면 열심히 봉사하겠다는 그녀에게 이번 성화봉송 주자로서의 역할은 무척 의미있는 것이라고 한다. “나보다 남을 먼저 생각할 때 세상은 따뜻해져요”(이순자·박달동)서글서글한 성격의 이순자 씨. 성화봉송 행사가 있던 날도 그녀는 새벽5시에 일어났다. 1년 365일 하루도 빠짐없이 그녀의 기상시간은 일정하다. 가족들의 식사를 챙기고 운동을 한 다음 회사에 출근해 하루의 일과를 시작한다는 그녀. 웅진코웨이 직원이기도 한 그녀는 평일에는 고객들을 만나야 하고 주말이면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만나야한다. 올해로 14년 째 이어오고 있는 목욕봉사는 이젠 그녀의 삶에 큰 의미를 차지하고 있다. “늘 바쁘죠. 안 바쁜 날이 없어요. 아들이 어릴 때 교통사고를 당해 크게 다치면서 우연한 기회에 시작한 것이 지금의 목욕봉사예요. 힘들긴 하지만 봉사를 하고 나면 맘이 그렇게 편할 수가 없어요.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산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깨닫게 되죠.”늘 나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게 된다는 그녀는 해마다 장애인시설에서 그들만을 위한 잔치를 마련해준다. 지인들에게 떡, 다과, 음료수 등을 후원 받고 그 날 하루만큼은 장애인들을 위해 즐거운 시간을 마련해 같이 웃고 떠들다보면 ‘아, 봉사란게 이런 것이구나’ 하는 걸 느낄 때가 있다. 또 아이들이 다닌 중학교에서 학부모운영위원장을 맡으며 교복을 마련하지 못한 학생들이 늘 마음 한구석에 남아 있던 것이 계기가 되어 지난 2010년 청운장학회도 발족했다. 회원들이 십시일반 회비를 내고 그 회비와 그녀의 사비를 털어 매년 6명의 학생들에게 교복을 마련해주는 일을 한 해도 거른 적이 없다는 이순자 씨. “아무리 바빠도 봉사를 할 때면 너무 기분이 좋아요. 행복하죠. 그러니 오늘 같이 성화봉송 행사에 참가할 수 있게 되었고요. 정말 많은 지인들이 저를 보기 위해 와 주셔서 감사했어요. 지역을 위해 더욱 열심히 일하려고 박달1동 체육회 총무도 얼마 전부터 맡았어요. 열심히 하겠습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23
- 체외충격파 시술로 ''요로결석'' 고통에서 해방 요로결석은 비뇨기계(신장, 요관, 방광, 요도)에 생긴 돌과 같은 응결물을 말한다. 요로결석은 전체 인구의 1-5%정도에서 발생하며, 비뇨기과 입원 환자의 25-30%가 요로결석 환자일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 기온이 높은 7-9월경 가장 많이 발생한다. 대부분의 요로결석은 신장에서 만들어지지만 이동 정도에 따라 신장, 요관, 방광, 요도에서 발견되기도 한다. 위치별로는 요관결석이 전체의 68.9%로 가장 많다. 그 다음은 신장(25.9%)-방광(5.1%)-요도(1% 미만) 순이다.요로결석이 생기면 결석의 위치에 따라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증상과 옆구리의 통증, 구역질과 구토, 복부 팽만감, 소변을 자주 보 는 증상, 배뇨곤란, 급작스런 배뇨중단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환자의 대부분은 옆구리에 극심한 통증을 느껴서 병원을 찾는데, 때로는 심한 발열과 통증에 의한 이차적인 고혈압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조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신장의 감염, 신장 기능저하, 요독증 등이 생길 수 있고,나아가 영구적인 신장기능 저하가 초래될 수도 있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게 바람직하다.임상증상, 요석의 크기, 요로폐색, 요로감염 유무, 요석의 원인, 대사 성 활성여부 등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진다. 대체로 결석의 크기가 4㎜이하로 작고 증상이 미미하다면 자연배출을 시도한다. 하루의 소변량이 2~3L가 될 수 있도록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적절한 운동을 하는 것만으로도 완치를 기대할 수 있다.정도가 심하면 수술을 포함한 각종 치료 방법이 적용된다. 최근 들어서는 체외충격파쇄석술이 주로 적용되고 있다. 80년대에 처음 시도된 방법인데, 현재로서는 몸에 칼을 대지 않으면서도 성공률이 매우 높은 치료법으로 인식돼 있다. 치료성공률은 통상 80~90% 이상이면서도 합병증은 약 1% 미만인 것으로 보고돼 있다. 외부에서 고에너지의 충격파를 인체 내 요로결석에 집중적으로 쏘아대 결석의 크기를 2㎜이하의 작은 가루로 부순 다음 오줌과 함께 몸 밖으로 자연배출을 시키는 방식이다. 피부를 째지 않고 전신마취를 하지 않기 때문에 외래에서도 시술이 가능하고 입원할 필요가 없다. 노약자에게는 특히 권장할 만한 치료법이라고 할 수 있다.타워요로결석 센터에서는 24시간 요로결석 검사 및 체외충격파쇄석술을 원스톱으로 진행하여 통증에 대한 부담감을 덜어드리고 있다. 타워비뇨기과 광진점 김명준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