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검색결과 총 9,29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경기도교육청, 2013학년도부터 고입선발고사 폐지 경기도내 중학교 2학년생부터 도내 고교 진학 시 별도의 고입 선발고사를 보지 않는다.도교육청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고교 신입생 선발제도 개선안을 김상곤 교육감의 결재를 받아 확정해 예고하고, 내년 3월말 공식 고시할 계획이다.고교 신입생 선발제도 개선안이 확정 고시되면 중학교 2학년생들이 고교에 진학하는 2013학년도부터 도내 5개 평준화지역은 물론, 비평준화지역의 모든 후기 고교는 선발고시 없이 중학교 내신성적만으로 신입생을 뽑게 된다. 특목고 등 전기 고교는 현재와 같이 별도의 선발시험을 본다.도내 평준화지역 모든 고교와 비평준화지역 대부분 고교는 지금까지 내신성적 200점, 선발고사 100점 등 300점 만점을 기준으로 신입생을 선발해 왔다. 그러나 최근들어 중학생이 감소하면서 고입 선발고사 탈락생이 거의 발생하지 않고 있다. 올해 신입생의 경우 평준화지역에서는 수원에서만 130여명 탈락했을 뿐, 성남과 안양권, 부천, 고양에서는 탈락자가 한 명도 없었다. 비평준화 지역에서도 대부분 학교에서 10여명 안팎이 탈락하면서 도내 전체 고교 평균 입시 경쟁률이 0.99대 1을 기록했다.도교육청은 선발고사 폐지가 확정되면 새로운 고입 내신성적 반영안도 함께 마련해, 공청회 등을 하기로 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31
- 15일 부천시청서 ‘2011 부천시민통일문화제’ 개최 부천시민통일문화제추진위원회에서 진행하는 ‘2011 부천시민통일문화제’가 15일 부천시청 잔디광장과 대강당 등에서 개최된다.부천시와 부천시의회가 후원하는 이번 문화제는 ‘평화모금장터’와 ‘815평화콘서트’로 나누어 오후 3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평화모금장터는 전쟁과 분단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민족인 북녘 동포,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와 후지코시 강제징용 피해자, 연해주 고려인 등을 돕기 위한 행사. 1·2부로 나누어 진행되는데 1부는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2부는 오후 8시30분부터 10시까지 진행된다. 작은 공연, 어린이 물놀이터, 먹거리와 물품 판매 등을 다양하게 운영할 계획이다.815평화콘서트는 오후 7시30분부터 8시30분까지 진행된다. 한국예술종합학교 학생들의 사물놀이 공연, 전자바이얼리니스트 해나리 공연, 개신교 불교 천주교 성직자와 나누는 생명평화이야기, 춤패 출 공연, 부천시장과 나누는 평화도시이야기, 홍순관 춤추는 평화콘서트, 부천시민 대합창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이번 문화제와 관련한 추진위원회 관계자의 설명이다. “부천시민들과 함께 생명과 평화, 화해의 바람을 일으키고, 북녘 동포,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와 강제징용 피해자, 고려인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려고 문화제가 기획됐다”며 “이를 통해 경색되어진 남북관계를 대화와 평화의 관계로 전환되고, 우리 안의 모든 폭력적인 요소인 갈등과 반목을 소통·참여·화합의 마음으로 바뀌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한편, 부천시민통일문화제는 1992년부터 20년간 진행되어온 행사로, 일본 제국주의의 잔재를 청산하고, 분단으로 인한 아픔과 우리 사회 곳곳에 뿌리내린 편견·왜곡·갈등·다툼을 화해·평화·상생으로 바꾸고자 부천지역 단체와 시민들에 의해 기획됐다. 문의 : 032-655-620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0
- 신포국제음식경연대회 1등, 태국여성 나파랏 씨 부천에 사는 나파랏(40) 씨는 올 6월 인천 신포 국제음식경연대회에서 태국음식 ‘돌돌 말은 빠싹뻐삐아’로 1등을 차지했다. 중학교 때부터 식당을 운영하던 어머니를 도우며 어깨 너머로 배운 요리솜씨 덕분이었다. 복사골문화센터 다문화 강사, 산울림 청소년수련관 다문화음식체험강사로 활약했으며 한국형 태국 음식점 창업을 소망하는 그녀는 얼마 전 개업한 아시아마트를 운영하며 신명나게 생활하고 있다. 한식조리과정 수료하고 한국요리 이해했다 태국여성인 나파랏 씨는 1999년 한국에 왔다. 2000년 결혼해서 11년 째 한국에 살다보니 한국 사람이 다 됐다. 부지런하고 적극적인 그녀는 한 시도 쉰 적이 없다. 산모도우미로 일하고 태국식당에서 근무했으며 한식 요리를 배웠고 새마을부녀회 봉사활동을 해왔다. “처음에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한국어를 빨리 배워서 잘 말해보려고 노력했어요. 여성청소년센터에서는 한식조리과정을 수료하면서 한국요리를 이해하게 되었지요.” 나파랏 씨는 재주가 참 많다. 삼정복지회관에서는 인형극을 배우고 공연도 했다. 외국인노동자의 집에서는 태국문화와 음식 소개의 시간을 가지며 여러 사람들과 소통하며 지냈다. “결혼이민여성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한국 정부에 감사합니다.” 말끝마다 그녀는 감사하다는 말을 많이 했다. 이렇게 한국 생활은 편안하지만 제일 어려운 것이 한국어다. 그녀는 9세, 11세가 된 아이들의 교육 문제를 고민한다. “한국 문화와 교육에 대한 정보에 늦어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데 능숙하진 못해요. 하지만 아이들이 한국과 태국의 두 가지 말을 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아이들이 성장하면 내 자신에게 투자해서 능력을 향상시키고 계속 발전하고 싶어요. 그러면 남편의 가계 부담도 덜어지겠죠.” 한국사회가 다문화 사람들에게 열려 있기를 신포국제음식경연대회에서 만든 음식은 갖은 야채를 넣어 튀긴 태국만두였다. 요리를 시식해본 신포시장 상인들은 나파랏 씨가 친구와 함께 바삭바삭하게 잘 튀겨낸 태국만두에 한 표씩을 건넸다. 정해진 2시간 동안 2인 1조로 350개의 만두를 만드는 동안 마음은 바빴지만 즐거웠다. 이번 대회 소식을 알려준 것은 결혼이민여성인 친구로 친구들 사이에서 그녀는 요리박사로 불린다. “1등 소식을 듣고 엄마가 먼저 생각났어요. 요리를 가르쳐주신 한국 강사선생님도 생각났지요. 그리고 하하하, 국민 여러분께 감사합니다.” 명랑 쾌활하고 한국말도 잘하는 그녀는 한국사회가 다문화 사람들에게 열린사회이기를 바란다. 한국 사람들의 다문화가정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은 예나 지금이나 한결같은 것이다. “엄마 피부는 왜 까맣지?”하고 물어왔던 질문에 속상했던 것도 잠시 이제는 초등학생이 되어 건강하게 자라고 있는 아이들에게도 감사한다. “저희 같은 외국인이 한국인들과 잘 어울려 살도록 외모나 학력에 대한 편견 없는 사회가 되면 좋겠고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태국음식을 개발해서 태국 식당을 내는 게 꿈입니다. 사랑합니다 여러분.”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0
- 부천식물원 ‘세밀화로 만나는 특산식물’ 전시회 부천식물원에서는 8월 9일부터 28일까지 20일간 중앙홀에서 ‘세밀화로 만나는 특산식물’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국립수목원에서 제작한 ‘식물 세밀’ 40점이 전시되며 우리나라에서만 자생하는 특산식물인 붉노랑상사화, 개족도리풀, 매자나무 등 평소 보기 어려운 식물들의 세밀화 40점도 선보일 예정이다. 부천식물원은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며, 전시회는 식물원 입장객에 한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0
- 2012학년도 부천시 중학교 학교 군 현행대로 시행 부천시교육지원청은 2012학년도 부천시 중학교 학교 군을 현행대로 시행할 예정이다. 따라서 중학교 배정방법은 상대적 근거리 배정원칙에 따라 해당 거주지별 동·통·반별로 배정구역을 확정해 시행한다. 참고로 2011학년도 부천시 중학군은 단일학군으로 관내 63개 초등학교(분교장 1교)와 시흥시 계수초등학교(계수동 위치)의 6학년 학생들을 32개 중학교에 배정한 바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0
- 잠재된 끼, 마음껏 펼쳐라! 예능분야에 재능이 뛰어나고 관심이 높은 학생이라면 예술고등학교로의 진학을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 교육의 전문성도 그렇지만 일반고등학교에 다닐 경우 교과 성적 위주로 공부하는 다수의 친구들에게 소외감을 느낄 것을 생각하면 예술고등학교로의 진학은 더욱 절실해지기 마련. 고등학교 2학년과 중학교 3학년에 재학중인 두 딸을 키우고 있는 김숙경(46)씨는 요즘 둘째 딸의 고등학교 입시를 앞두고 예고입시에 관심을 갖고 있다. 김 씨는 “현재 큰 아이가 인문계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중이다. 미대 입시를 준비중인데 일반고등학교이다보니 학교에서 미대 준비중인 학생에 대한 배려가 부족해 아이가 느끼는 소외감이 클 뿐 아니라 비싼 학원비도 부담스럽기만 하다”며 “작가가 되고 싶어하는 작은 아이의 경우 대학의 전공과 미래직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좀 더 일찍 전문분야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하고 싶다”고 말했다. 내신 50~60% 반영, 학교·전공과목 따라 반영 과목 달라 예술고등학교는 음악, 미술, 무용, 연극영화 등 문화예술 분야의 전문적인 교육을 한다. 또한 안양예고와 고양예고 등에서는 문예창작과를 두고 시나 소설 등 글쓰기에 취미가 있는 학생들에게 전문적인 교육을 하고 있으며, 부천시에 있는 경기예고에서는 음악, 미술 이외에 만화창작에 관심과 재능이 있는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또한 학교에 따라서는 자신이 전공하는 과목 뿐 아니라 특별활동 등으로 다른 전공분야와의 교류가 활발해 다양한 장르의 예술영역을 접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일반적으로 예술고등학교는 지역제한 없이 전국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며 내신 비중을 40~50%의 비율로 선발한다. 중학교 2학년과 3학년 1학기 성적이 반영되며 출석성적과 봉사활동성적이 포함된다. 학교와 전공과목에 따라 반영 과목이 다를 수 있다. 전과목 또는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과 관련과목을 선택해 반영한다. 내신이 50% 반영되지만 내신 성적이 좋지 않다고 해서 불합격 될 것이라 단정할 필요는 없다. 출결성적과 봉사활동성적을 제외한 교과성적 160점 만점의 경우 석차백분율에 의한 득점은 1등급과 최하 등급인 20등급의 점수차가 크지 않기 때문에 사실상 내신 반영비율이 높다고 볼 수는 없다. 하지만 내신 성적과 관련해 안양예고 이원기 예술부장은 “학교와 전공과목에 따라 점수차가 큰 경우가 있고 입시에서는 작은 점수 차로도 합격의 당락이 결정될 수 있는 만큼 예고에 입학할 생각으로 공부를 등한시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조언했다. 열정 있다면 도전해 볼 만…대학 합격률 높은편 예술고등학교 입시에서 가장 중요한 실기 평가는 어떻게 이루어질까. 이원기 예술부장은 “음악, 미술, 무용의 경우 어릴 때부터 진로를 결정하고 전문적인 교육을 받아온 학생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실력이 뛰어나다. 하지만 연극영화과, 사진영상과, 문예창작과 등의 경우 잠재된 재능과 열정이 있다면 합격이 가능한 분야”라고 말했다. 안양예고는 2012학년도 입시에서 연극영화과와 미술과 각 80명, 문예창작과·무용과·사진영상과·음악과 각 40명 등 총 6개과 320명을 모집한다. 입학원서는 10월 13일부터 10월 17일까지이며 실기고사는 10월 20일과 21일, 합격자 발표는 10월 26일에 이루어질 예정이다. 특히 2012년부터 연극영화과의 경우 연기와 뮤지컬, 연출·스태프 전공으로 학생을 모집하며 사진과는 사진영상과로 바뀌었다. 연기전공은 시·소설·에세이·신문기사 등 당일 배부되는 문장을 30분 연습 후 낭독하는 말하기 테스트와 연극에 필요한 기초상식 및 이해도를 측정하는 구술시험, 노래 춤 악기연주 등 개인의 특기 및 태도를 본다. 시험 전 선배들이 짧은 시간 지도를 해 주는 시간을 갖기도 한다. 평소 발음을 정확하게 하고 감수성을 키우는 연습을 해 두면 유리하다. 또한 개인의 특기 테스트가 있기 때문에 노래, 춤, 체조, 아크로바틱, 판토마임 등 특기를 연습해 두면 도움이 된다. 뮤지컬 전공은 지정 뮤지컬 작품 중 수험생이 자유롭게 한 곡을 선택하여 노래하는 실기테스트를 실시하며 개인의 특기와 구술시험은 연기전공과 같다. 문예창작과는 최근 주요 백일장 수상 실적과 더불어 대학의 수시 합격이 많아지면서 떠오르고 있는 분야이다. 문예창작과의 실기테스트는 주어진 상황 또는 몇 개 어휘를 사용하여 시나 산문을 창작하는 테스트로 학생을 선발한다. 예고의 문예창작과의 경우 재학 중 등단하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주요 백일장에서 당선될 경우 대학 수시 입학에서 유리한 점수를 얻을 수 있어 대학의 합격률도 높은 편이다. 이외에 사진영상과는 사진작품 한 장을 감상한 후 생각과 느낌을 글로 표현하기와 주어진 장면을 토대로 앞 뒤 장면을 연상해 이야기를 구성하는 테스트를 실시한다. 실기고사 과제는 당일 발표한다. 평소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글로 표현하는 연습을 많이 해둔다면 실기고사에서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한편 경기·고양·계원예고 역시 10월 13일부터 17일까지 원서 접수기간을 갖고 학교에 따라 10월 19일부터 21일 실기고사를 실시한다.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사진제공 안양예술고등학교 TIP 초·중학생 대상 ‘예술영재교육원’ 아이가 일찍부터 예술 계통에 소질을 보인다면 각 예술고등학교에서 운영하고 있는 예술영재교육원에 주목해 보자. 안양예고, 계원예고, 경기예고, 고양예고 등에서는 경기도 교육청 지원으로 예술영재교육원을 운영하고 있다. 안양예고의 경우 초4부터 중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12월에 선발, 다음해 1년 동안 예술분야의 전문적인 교육을 실시한다. 연극영화과와 미술과 문예창작과 무용과 총 70명을 선발하며 토요일과 방과 후 시간 및 방학을 이용해 전문 교·강사진과 실기시스템을 갖추고 체계적인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 계원예능영재교육원은 경기도내 중학교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미술·음악·무용·연영과 등 4개과를 운영하며, 경기예고에서도 초4부터 중3학년을 대상으로 음악·미술·만화창작과 총 120명의 학생을 선발, 관련분야 전문교육을 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0
- 온 국민이 악기를 다루는 그 날까지 얼마 전 내한 공연을 가졌던 베네수엘라 출신의 지휘자 구스타프 두다멜은 20대 중반의 나이에 벌써 거장의 족적을 남기기 시작했다. ‘엘 시스테마’가 배출한 이 걸출한 예술가는 음악이 인간의 정신을 고양하고, 감동을 준다는 보편적인 역할론에서 한 걸음 나아가 한 사회에 얼마나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실증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엘 시스테마’란 베네수엘라 청소년 및 아동 오케스트라 국가시스템을 일컫는 말로, 20세기 인류가 만들어 낸 가장 혁명적인 예술교육 시스템으로 평가받는다. 빈곤 탈출의 희망이 되어야 할 청소년들이 마약, 폭력 등 범죄에 빠져 가난을 재생산하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고자 1975년 허름한 차고에서 11명의 학생으로 시작한 것이 ‘엘 시스테마’의 시초이다. 30년 쯤 흐른 베네수엘라에서 ‘엘 시스테마’는 이제 새로운 국가 원동력이 되었다. 이를 본 받아 각국은 땅을 파헤치고, 공장을 세우는 것 외에도 인간정신을 고양시키는 것이 경제성장에도 중요함을 깨닫고, 제2, 제3의 ‘엘 시스테마’ 신화를 꿈꾸고 있다.동네마다 오케스트라 연주가 넘실되도록여기 나랏님도 감히 추진하지 못하는 황당하게 들리는 꿈을 향해 돌진하는 젊은 CEO가 있다. 2014년까지 전 세계가 아니라 비좁은 대한민국 땅에 1000개의 오케스트라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운 (주)뮤직홈소리나눔의 서동범 대표. 이미 올해 66개의 오케스트라를 만들었고, 매월 24개씩, 2012년까지 450개, 2013년 말까지 오케스트라 1000개를 설립한다는 구체적 비전까지 제시하고 있다. 서동범 대표는 “요즘 어른들이 아무리 걱정해도 우리 청소년들의 품성과 행동은 훌륭하다고 생각해요. 뮤직홈의 오케스트라 조직 사업은 오히려 가족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고 볼 수 있어요”라고 말한다. 세계에서 가장 바쁘고, 빠른 나라인 대한민국은 그야말로 정글의 세계이다. 가장은 생존에, 주부는 장바구니 물가 걱정에, 아이들은 치열한 입시경쟁에 피곤해 한다. 그 속에서 스트레스를 치유하고, 보호막이 되는 가족간의 유대는 약화되고 있다. 뮤직홈의 사훈은 ‘음악이 있는 화목한 가정이 대한민국을 살린다.’ 즉 뮤직홈은 가정에서 기쁨과 웃음이 가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가족 밴드 만들기와 돼지아빠 희망 콘서트 등을 진행했으며, 이제 전국에 오케스트라 열풍을 일으켜 이를 더욱 구체화시키고 있다. 악기 무료로 대여, 초보자도 오케스트라 단원 될 수 있어뮤직홈의 일명 ‘우리동네 오케스트라 만들기’ 프로젝트는 학생, 성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모집파트는 바이올린, 첼로, 플루투, 클라리넷, 색소폰과 통기타이다. 악기 초보 입문자도 신청이 가능하며, 실력과 연령에 따라 지역마다 5개의 오케스트라를 조직한다. 주니어, 성인 마이너 오케스트라는 처음 악기를 접하는 학생과 성인이 각각 대상이다. 메이저 오케스트라는 경력이 있거나 1년 이상 악기를 연습하면 올라가는 성인과 학생 혼합 오케스트라. 거기에 통기타 오케스트라와 색소폰 오케스트라에 가입할 수 있다. 현재 수도권을 중심으로 66개가 창단되어 운영중이며, 수원, 일산, 덕양, 인천, 부천, 분당, 용인, 과천, 금천, 강동, 광진, 강서, 구로, 안산, 등에서 신규 오케스트라를 조직하고 있다. 1년에 1번 이상 공연을 하는데, 지휘자들은 모두 석`박사학위 보유자들이다. 또 레슨을 담당하는 강사들의 품성과 실력은 뮤직홈이 가장 신경을 쓰는 부분이기도 하다. 뮤직홈은 레슨강사들을 모두 정규직으로 채용해 지위를 안정시키고, 지속적인 내부 교육으로 항상 최고의 자부심과 실력으로 수강생을 대하고 있다. 비정규직이라는 굴레는 음악전공자들에게도 짙게 내리어져 있는데, 이런 신분상의 불안정으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교육을 받는 이들에게 돌아간다고 보기 때문이다. 이 밖에 뮤직홈에서는 입단시 고가의 악기를 무료로 임대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뮤직홈은 음악을 통한 가족의 의미 찾기 외에도 사회적 약자에 대한 관심도 지속하고 있다. 얼마 전에는 정신지체 어린이 25명을 대상으로 무료레슨을 해주어 공연을 하였는데 관객들의 호응이 뜨거웠다. 힘겨운 악기 연습 과정을 끝까지 해낸 이들에게 관객들은 아낌없는 찬사를 보낸 것이다.메이저 오케스트라에 단원인 김지민(18)군은 “집이 가난해서 생각도 못했는데 ‘뮤직홈’을 통해 악기를 무료로 대여 받고 저렴한 레슨비로 배운 지 2년 만에 오케스트라 단원이 되어 정기연주회도 참가하고 마침내 꿈을 펼칠 수 있게 돼 감격스럽다”고 말했다.서 대표는 앞으로 뮤직마케팅을 통해 ‘뮤직홈’이 문화를 만들어가는 회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외국에는 동네마다 아마추어 오케스트라가 있는데, 우리나라에도 각 지역마다 오케스트라를 만들 계획입니다. 고장마다 아름다운 음악이 흐른다면 그 나라는 꿈이 있고 낭만이 있는 곳이 될 것입니다. ‘뮤직홈’이 꿈꾸는 세상입니다.”문의 1599-7017, 02-3453-6321, 02-3453-632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31
- 정승봉 안산시 부시장 취임 안산시 부시장에 정승봉(56) 부시장이 18일 취임했다.신임 정 부시장은 서울 출신으로 해군사관학교, 경희대학교 경영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1986년 경기도 행정사무관으로 임용되어 부천 소사구청장, 경기도 경제농정국장, 이천시 부시장, 경기도 보건복지국장을 역임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31
- 한국GM, 협력사 직원 자녀 대상 ‘교통안전 교실’ 한국GM과 한국GM 협력업체 모임인 협신회는 9일 경인지역 협신회 임직원 자녀 100여명을 대상으로 경기도 부천시 소재 '부천 어린이교통나라'와 부평 본사에서 '어린이 교통안전 교실 및 미래 자동차 그림 그리기 대회'를 열었다.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에게 교통 법규 준수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교통사고 예방 교육을 통해 교통사고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행사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한국GM 부평공장 생산라인을 방문해 조립공장을 견학하며, 부모님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는 자리를 가졌다.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09
- 우공논술 기고, 2012학년도 수시지원 전략 대입 수시 원서접수가 며칠 앞으로 다가왔다. 대부분의 대학들이 9월 8일부터 수시 원서 접수에 들어가고, 입학사정관 전형은 이미 8월 초에 대부분 원서접수를 완료한 상태다. 원서접수를 마치고 나면, 9월 24일 항공대를 시작으로 수시 논술시험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학생과 학부모 모두에게 수시 입시요강은 어려울 수밖에 없다. 교과부가 전형유형을 간소화 하라고 했지만, 아직까지 대학별 전형 명칭은 수백 가지로 나눠진다. 명칭이 다양할 뿐 아니라, 내신 논술 수능의 반영기준도 모두 제각각이다. 이런 상태에서 외부의 도움 없이 자신에게 가장 알맞은 대학과 전형을 찾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이에 부천 우공논술연구소 백재훈 소장과 함께 2012학년도 수시지원 전략에 대해 알아보았다. 수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수능 모의고사 성적수시 지원 대학 결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내신이 아니라 수능 모의고사 성적이다. “선생님들이 학생들의 수시원서를 상담할 때 흔히 ‘작년에 이 대학 이 학과에 지원했던 선배는 내신이 몇 등급인데 떨어졌다. 너 도 더 낮춰라…’ 일 것이다. 학생들도 이 설명에 기초해 학교 등급을 더 내린다. 가장 답답한 경우이다. 이런 식의 지원 대학 결정은 내신 성적만으로 당락을 결정하는 ‘학생부 전형’일 때만 해당되는 것이다. 논술이나 인적성 등 다른 전형 요소들이 결합되는 일반전형에서는 전혀 적용되지 않는 방식이다. 오히려 지원 대학을 결정할 때 가장 중요한 참고 요소는 4월, 6월, 7월 모의고사 성적이다. 먼저 모의고사를 기준으로 내가 정시에서 갈수 있는 학교의 선을 정확히 파악해야 된다. 정시에서 지원 가능 대학은 나의 입시 안전벨트가 되는 것이다. 정시에서 갈수 있는 대학을 수시에서 지원할 필요는 없다. 그러므로 정확히 정시기준으로 내가 갈 수 있는 대학의 수준을 파악하고 그 보다 약간이라도 높은 대학 중에서 지원 대학을 선정하는 것이 순서이다. 상위권 대학, 내신의 실질 반영률 낮다내신을 기준으로 당락을 예측해서는 안 된다. 수시에서 내신의 중요도는 얼마나 될까? 답은 ‘대학마다 다르다’이다. 더 정확히는 대학마다 전형마다 다 다르다. 하지만 대략적인 기준은 있다. 상위권 대학으로 갈수록 내신의 실질 반영률은 낮아지는 편이다. 연고대나 성균관대, 서강대, 한양대 급에서는 내신이 거의 의미 없는 경우가 많다. 성균관대 입학처에서 공식 발표한 작년 수시 내신 최저 합격자는 6등급 대이다. 중앙대의 경우 재작년 발표치에 따르면 4.9등급 대의 합격자가 최저 내신 합격자였다. 학원가의 경험치로는 적어도 2등급대 후반에서 3등급대 초반 사이면 수시에서 인서울 중상위권 대학을 가기에는 별로 무리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그 성적대의 학생들이 중앙대에 원서를 낸다고 다 붙는 것은 아니다. 그 학생들이 떨어지는 이유는 논술 실력이 부족해서 떨어지는 것이다. 많은 학교에서 작년에 몇 등급대가 어떤 학교에 지원했는데 떨어졌다는 말이 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그보다 훨씬 낮은 내신의 학생들이 붙은 경우가 서울 강남권에는 비일비재 하다. 맞춤형 입시전략이 필요하다.맞춤형 입시전략을 설정해야 한다. 대학입시 전형은 너무나 복잡해서 일반적인 경우를 기준으로 계획을 짜면 무조건 실패한다. A라는 학생은 평균 내신이 1.8등급이다. B라는 학생은 2.0등급이다. 이 경우 A는 당연히 자신이 B보다 내신에서는 앞선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대학별 환산방법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대학 환산점수로 계산해 보면 B의 내신이 더 높게 나올 수 있다. 이런 경우는 너무 흔한 경우다. 물론 내신만을 기준으로 수시 전략을 짜는 것 자체가 위험한 일이지만, 내신마저도 자신이 알고 있는 것과는 다를 수 있는 것이다. 내신과 자신의 수능 최저등급 가능성 등 모든 면을 다각적으로 고려해서 맞춤형 전략을 짜야 한다. 논술은 운이 아니다논술은 8할이 운이라고 생각하다가는 큰 코 다친다. 물론 나뿐만 아니라 내가 지원한 학교에 논술시험을 보러 오는 모든 학생이 논술 준비를 안 했다면 그 시험의 결과는 운이 지배하게 된다. 하지만 단 한 명이라도 평소에 논술 준비를 했던 학생이 온다면 일단 그 학생은 붙고 나머지 자리를 놓고 운을 다투게 된다. 만약 응시자의 절반이 논술 준비를 했다면? 운이 지배할 공간은 없다. 중하위권 학교에서는 실제로 응시자들의 논술준비 수준이 높지 않을 수 있다. 그래서 운이라고 할 수 있는 결과가 종종 발생하기도 한다. 하지만 학교 수준이 조금이라도 높아진다면 운을 기대하기는 힘들다. 그리고 논술을 보는 학교들은 대부분 일정수준 이상의 학교들이다. 자료제공 및 도움말 : 우공논술연구소 백재훈 소장 우공논술연구소 백재훈 소장 수시지원 전략 특강우공논술연구소 백재훈 소장이 고등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수시지원 전략과 관련한 특강을 진행한다. 8월 30일 오후 1시30분부터 중동 현대백화점 문화센터에서 진행되며, 수시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수강료를 1000원이다.일시 : 2011년 8월 30일 오후 1시10분~2시10분 장소 : 현대백화점 문화센터 8층 3강의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