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검색결과 총 41,55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눈 그침과 동시에 제설작업 끝낸다 강원도는 26일 폭설, 한파 등 겨울철 자연재난에 대비한 합동 대책회의를 갖고 도민의 인명과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한 협력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회의에는 구조·구호, 생활지원, 건축, 도로, 농축수산 분야 등 강원도와 18개 시·군 담당과장을 포함하여 교육청, 군사령부 국토관리청, 경찰청, 기상청, 한국도로공사, 국립공원사무소 등 12개 유관기관이 참석했다.참석 기관들은 지난 한 달 간 겨울철 자연재난에 대한 사전 대비를 모두 마쳤으며 12월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비상대응체계에 돌입한다.올해부터 강설 징후 3시간 전부터 초동대응을 위한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지역의 마을이장 4246명, 자율방재단원 5106명의 비상연락망을 정비하고 문자전송시스템 등을 활용해 재난정보 공유, 주민대피, 통제 등 현장중심의 상황관리를 펼친다.인명 피해가 우려되는 노후시설 관리도 한층 강화한다. 춘천 동해 홍천 철원 등 전통시장 비가림 시설과 영월 정선 등 노후 개인주택 등 22개소에 대해 담당공무원을 지정하고 기상특보에 따른 위험징후 발생 시 사전에 출입통제를 실시한다. 또한 한파대책종합지원상황실을 운영하여 수도계량기 동파방지 대책을 추진하고 취약계층 건강관리를 위해 보호시설 및 진료시설 등을 운영한다.산간마을 고립 예상 지역도 조사를 마치고 41개소에 대해서 긴급 제설 대책을 추진하고, 비상 상황 시 소방헬기 운영을 통해 고립피해를 최소화한다. 국립공원관리소도 등산객의 안전 확보를 위해 강설 단계별로 통제를 실시하고 조난 발생에 대비한 구조대 509명의 편성을 마쳤다. 교육청은 폭설 대비 등하교 시간 조정 등 학생 안전관리대책을 펼친다.비닐하우스, 인삼재배시설, 축사 등에 대해 시설 및 화재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시설재배 작물에 대한 보온 유지와 과수 보호를 위해 묻어주기, 흙덮기 등을 전개한다. 수산 시설물 보강 및 보온과 어항시설의 점검 및 어선 간 파손 방지를 위한 휀다 등 방충제 보강도 마쳤다.도내 도로 9714개 노선 1만5477km에 대해서는 관리기관 별로 장비, 인력, 제설제 등을 작년 대비 약 115% 수준으로 확보하고 폭설에 대비하기로 했다. 한국도로공사는 영동고속도로 등 4개 노선 18개 취약 구간에 인력, 장비 배치를 마치고, 폭설대응 현장훈련에 참가해 대응능력을 점검했고, 원주지방국토관리청은 국도 고개를 중심으로 취약 구간 21개소 및 우회도로를 지정 운영한다.지방도 44개 노선 1639km과 시군도 및 농어촌도로 9649노선 1만1551km의 제설관리를 위해 제설차, 덤프, 로우더 등 장비 약 2032대와 유관기관, 민방위대 등 인력 5만1825명을 확보했으며, 염화칼슘 등 제설제 3만3507톤을 비축했다. 강원도는 신속한 장비 투입을 위해 9개소의 제설전진기지를 운영한다.특히, 2011년 고속도로와 국도간 진출입로 주변에서의 차량 고립을 막기 위해 도로 등급별 연결구간 98개소를 지정하여 기관별로 역할분담을 하며, 경찰의 협조 아래 폭설단계별로 차량통제를 즉각 실시할 계획이다.도민 홍보도 강화한다. 강설 시에는 행정기관만의 대응에 한계가 있어 ‘내 집, 내 점포 앞 눈 치우기’와 ‘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하기’ 등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홍보, 요청할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29
- 시민사회단체, ‘채용비리 시의원 구속’ 관련 성명 안산지역 시민단체들이 직원채용 등을 대가로 돈 받은 혐의로 최근 현직 시의원이 구속된 사건과 관련 진상규명과 재발방지책 마련을 요구하고 나섰다.안산지방자치개혁시민연대(이하 시민연대)는 25일 성명을 내 “검찰은 시의원의 뇌물수수 및 인사개입 여부를 철저히 밝혀내고 안산시와 시의회는 근본적인 부정부패 근절방안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시민연대는 “이번 사건과 같은 일이 또 발생한다면 지난 10월 시의회가 제정한 ‘의원행동강령조례’는 아무런 의미가 없게 될 것”이라며 “의원들끼리 서로 책임지고 자정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안산시도 관련 공무원 개입여부를 철저히 조사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 시스템을 마련해 시민들에게 공개하라고 덧붙였다.시민연대는 또 새누리당 시의원들이 이번 사건과 관련해 제안한 ‘안산시 비리조사특별위원회’ 구성에 대해 “취지에 동의하지만 정치적 공략에 그치지 말고 비리의 문제점과 근본적인 해결방안을 찾는 것을 목표로 구성원과 활동내용을 설정하라”고 주문했다.시민연대는 “잊을만하면 한 번씩 도출되는 공직사회의 부정부패에 분노와 실망, 허탈감을 금할 수 없다”며 “이번 사건이 사실로 드러나고 그 과정에 공무원이 연관된 것이 밝혀진다면 부정부패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모든 힘을 다해 시민행동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검찰은 앞서 지난 15일 환경미화원 채용 등을 대가로 5100만원을 받은 혐의(특가법상 알선수재 등)로 현직 안산시의원 A(52)씨를 구속했다. 지난해 3월 시가 주관한 환경미화원 공채시험에는 15명 채용에 198명이 지원해 13.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A씨에게 뇌물을 건넨 B(52)씨가 합격, 지난 7월 최종 임용됐다.한편 안산시의회 새누리당 의원들은 지난 21일 “이번 인사비리는 최종 결정권자인 시장과 시의원이 같은 민주당 소속이 아니었다면 자행될 수 없는 대표적인 권력형 비리”라며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안산시 비리조사특위 구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28
- “세상을 밝히는 착한 글과 그림, 함께 나눠요” 전 세계를 넘나드는 온라인 전시가 인기입니다. 이제는 큰 돈 들여 외국에 나가지 않고도 거장들의 작품을 방안에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물론 원화에 비하면 아쉬움이 크지만,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온라인 전시는 예술의 대중화라는 긍정적인 효과를 낳았습니다. 이번 주 <세상을 바꾸는 블로거>에서는 온라인 전시를 즐기는 아뜰리에 블로거 김지연씨를 소개합니다. 그는 착한 글과 그림으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글 쓰고 그림 그리는 작가, 김지연김지연(32세)씨는 아뜰리에 블로거(http://blog.naver.com/understandd)다. 그는 블로그 ‘책 쓰고 그림 그리는 김작가네 아뜰리에’에서 착한 글과 그림으로 세상과 소통하고 있다. 사실 그는 10여권의 에세이를 펴낸 기성작가(旣成作家)이기도 하다. “어릴 때부터 꾸준히 글을 써왔어요. 제 마음을 문자로 표현하는 것이 재미있더라고요. 혼자서 생각하고 끄적거리는 것을 좋아했거든요. 학업보다 독서와 창작에 열중해서 부모님이 반대하기도 하셨어요. 공부하라고 야단도 치셨죠.”(웃음)‘쓰고 싶다. 정말 쓰고 싶다’는 간절함이 통했는지, 부모님의 적극적인 응원을 받으며, 작가로 성장했다. 지금도 그때의 간절함을 떠올리며, 글을 쓴다고. 학창시절에는 공모전에도 자주 나갔다. 전국 대회를 돌아다니며 많은 상을 받았다.“워낙 경쟁이 치열해서 자랑스럽기도 했지만, 그건 어릴 때니까요. 상은 성취의 결실이지만 그게 전부는 아니에요. 포장이나 간판보다는 실력과 진심이 중요하거든요.”본격적으로 글을 쓰기 시작한건 고등학교 때다. 일찍 자신의 길을 걸었던 그는 대학교 1학년 때 등단을 하게 된다. “제가 글을 쓰는 이유는 글을 쓰면 행복해지기 때문이에요. 제 글을 읽는 이에게 행복을 선사하는 것이 제 성취감이자 목표거든요.” 세상을 밝히는 ‘긍정편지’그가 블로그를 시작한 건 2011년이다. 처음엔 이웃들과 안부를 전하고, 교류하는 공간이었다. 남들처럼 소소한 일상도 담았다. “블로그는 많은 사람들과 만나게 해주는 창이에요. 그 창을 통해 이웃들의 고민상담을 해주고, 사람들과 즐거운 소통을 하지요. 그게 블로그를 하는 이유에요. 독자들을 가까이 할 수 있어 참 좋고, 친분을 쌓는 것도 좋아요.” 그는 요즘 긍정편지로 세상을 밝히고 있다. 블로그 이웃은 물론 신청하는 모두에게 긍정 편지를 보내준다. 긍정편지는 명언을 기반으로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담는다.‘삶이 아무리 화려하고, 큰소리치며 자랑할 것이 많아도 그 끝이 고난하고 실패로 이어진다면 결코 누구도 원하지 않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 인생은 지금껏 살아온 삶의 결과에서 꼬리를 물고 이어집니다. <2013년 3월 26일 김지연의 긍정편지 中에서>그는 미투데이(http://me2daynet/scolumn)에서 친구 6만 여명과 소통하고 있고, 러브힐링 카페(http://cafe.navercom/kjyread)를 운영하며, 긍정편지를 나누고 있다. “멈추지 않고 꾸준히 할 생각이에요. 방문자의 댓글과 공감에 오히려 큰 힘을 얻거든요. 긍정편지를 받고서 기분이 좋아졌다는 이웃들이 많아요. 자주는 아니더라도 일주일에 1번은 긍정편지를 보내려고 해요.” 끌림이 있는 온라인 전시그는 블로그에서 그림을 전시하고 있다. 그림은 오래도록 생각만 하다가 최근에 붓을 잡았다. 요즘 관심 있게 그리는 것은 ‘꽃’이다. “그림을 그릴 때도 글을 쓸 때처럼 마음을 투영하려고 노력해요. 요즘은 꽃에 마음이 가요. 꽃은 보기에도 좋고, 인테리어 효과도 훌륭하거든요.”그림이 완성이 되면 사진으로 찍거나 스캔을 해서 바로 온라인 전시를 한다. “제 그림은 누구나 감상할 수 있어요. 지역에서도 얼마든지 볼 수 있고, 새벽에도 언제든지 볼 수 있지요. 사실 원화의 매력을 그대로 전달하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그래도 편리하게 전시할 수 있어 좋아요.” 그림을 전시할 때마다 이웃들의 따뜻한 공감과 댓글이 쏟아진다. 그의 그림을 손꼽아 기다리는 이도 있고, 집에 걸어두고 싶다며, 그림을 구매하는 이도 있다. 그래도 가장 감격스러운 감상평은 ‘힐링이 된다’는 것이었다. “댓글은 항상 큰 힘이 돼요. 작품 활동을 통해 누군가에게 힘을 주고, 위로가 되고, 응원할 수 있다는 것은 정말 좋은 일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자꾸만 붓을 잡게 되지요.” 최근에 출간한 ‘혼자 산다 재미있다’에서는 도시적 감각을 살린 그림들을 직접 그리기도 했다. 현재 오프라인 전시도 계획하고 있다. 따뜻한 나눔으로 소통 이어가고파 그는 블로그를 통해 작은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누구나 신청만 하면 그의 손 글씨 ‘캘리그라피’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손 글씨는 블로그 대문이나, 사진 서명 등 여러 곳에 활용할 수 있다. 결혼 청첩장이나 사업장의 로고, 혹은 명함으로 사용하는 이도 있다고. “손 글씨를 직접 써서 이웃님들께 선물해드리는 이벤트를 하고 있어요. 신청하시는 모든 분들께 선물해드려요. 덕분에 일이 좀 많기는 하지만 아주 재미있어요.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셔서 고마웠고, 소중한 이웃님들께 작은 선물을 해드릴 수 있어서 행복했어요.” 그는 요즘 요리나 메이크업 같은 실용분야에 관심이 많다. 작품으로 이어갈 생각도 있다. “좋은 추억만 남기고 싶은 게 저의 바람이에요. 2013-11-25
- 수능분석 및 수능개편안에 따른 수능대비 및 학습전략 어느덧, 가을도 지나가버리고, 뜨거웠던 2014학년도 대입수능도 끝이 났다. 그 동안 목표를 향해 열심히 달려왔던 일산의 모든 수험생들에게 좋은 결과가 있기를 진심으로 바라는 마음이다. 올해 입시에 대하여 짧게나마 분석하자면, 이렇게 수능이 다양 복잡했던 경우는 없었던 것 같다. 수준별 시험제도가 도입되면서 국어, 영어, 수학 등 주요 과목의 난이도 조절 및 형평성 유지에 어려움이 발생했다.그렇다면 다가오는 2015학년도 수능개편안의 주요변경사항은 어떤 것이 있는지 살펴보자.(1) 수시 모집에서 수능성적의 백분위 사용을 제한한다.(2) 대입에서 논술 / 적성 / 면접 고사 진행을 되도록 권장하지 않는다.(3) 대입 전형시 특기자 모집은 유지하나 그 규모를 축소한다.(4) 영어1 영어2 과목을 통합하여 출제한다. 이러한 내용을 좀더 세부적으로 설명하자면, Ⅰ) 수시의 축소 및 정시의 확대이다. 바로 수능위주의 정시의 비중이 높아진다는 부분이고, 수능성적의 백분위 사용을 자제하게하면서, 결국 1~2점 차이로 수능등급이 갈려 대입 합격 및 불합격이 결정된다는 것이다.Ⅱ) 수능 영어 A/B 형 폐지이다 Ⅲ) 결과적으로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의 강화가 예상됩니다. 학생부 성적이 높고 대학별고사를 잘 봤더라도 수능최저학력기준을 맞추지 못하면 탈락하게 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러한 점을 종합해보면 수능에서의 입시성적이 대입합격의 핵심임을 부인할 수 없게 되었고, 따라서 수능대비 모의고사의 성적이 매우 중요해 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번 수리B형에서 가장 난이도가 높았던 문항 중 하나를 예시로 들자면 위 문제에서 주어진 조건을 살펴보면, 이계도함수의 개념과 성질을 (가)조건에서 묻고 있으며, (나)조건에서는, 도함수의 활용 중에서 가장 기본적이라 할 수 있는, 접선의 방정식을 묻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높은 수준의 변별럭을 요구하는 문항이라 할 지라도, 수능에 출제되고 있는 문제들을 주의깊게 생각하면 누구나 접근이 가능한 것들만 출제된다는 것이 본인의 생각이다.체계적인 선행 학습 프로그램, 무엇보다 진도를 나갈 시 평가원 및 수능기출 문제와 같은 다양한 문제풀이를 통하여 수능에서, 어떠한 패러다임이 존재하는 지를 학생이 빨리 깨우칠 수 있도록 한다면, 그것이 바로 수능에서 고득점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의 열쇠가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필자는 고등부 수학을 가르치는 수학샘이니, 수능에서 수학1등급을 맞추기 위한 노하우를 잠깐 언급해보고자 한다.1. 가고 싶은 대학을 정하자! 나침반이 없이 항해하면 배가 산으로 가 듯. 꿈이 없다면 아무것도 이룰 수 없다는 것이다. 가고 싶은 학교를 정하고 그 학교의 성적을 찾아보라!만약 가고 싶은 학교의 등급이 올 1등급이라면 책상위에 붙여놓고 끊임없이 노력한다.2. 장기적 계획을 세우지 말자. 단기계획을 세우자!단기계획도 실천 못하면서 장기적 계획을 세우지 말자는 거다.3월 모의고사를 준비하면서 내년 수능계획까지 세우는 바보 같은 짓은 하지 말자.3월 모의고사 받고 싶은 등급컷을 정하고, 한단원씩 정복하면(매일 30문제 이상씩풀이!) 하루하루의 성취감이 쌓여간다.3. 수능이 쉬워졌다. 쉬운개념과 유형문제를 풀어 2~3점을 완전 정복하자!어렵게 공부하면 흥미도 없고, 진도도 나가지 않는다. 쉬워진 수능 어렵게 공부하면 절대 정복하기 힘들겠죠?우선 2~3점짜리 문항의 완전 정복을 목표로 차분히 개념정리를 하자!4. 4점 짜리 나오는 문항은 정해져 있다. 올 수능 적중 100%!!!올해도 4점짜리 출제예상문제들이 그대로 등장했다.행렬박스, 상용로그, 지수로그함수 미분의 활용(30번) , 무한등비급수, 함수의 극한과 연속성, 정적분과 무한급수, 위치벡터의 합(29번) 등인다. 이와 같이 4점 공략을 위해 집중보완할 단원이 있다 . 그 단원들의 약점을 파악하여 보완한다면 백전백승이겠죠?5. 5개년 수능, 평가원모의고사, 교육청을 완전 분석해라!기출분석이 성적수직 상승의 열쇠다.(참고로 필자는 기출문제 자체를 외우라고 했음) 결국엔 기본에 충실하라는 말이다. 여러분들 모두 바뀐 2015학년도 입시에서 열심히 공부해서 원하는 대학에 합격하기를 기원하면서 글을 마치고자 한다. MI수학 원장 남 현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25
- 청주시,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착수’ 청주시는 가정양육 부모에 대한 다양한 보육서비스 제공을 위해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사업을 추진한다.시는 총사업비 25억원(국비 10억원, 도비 3억원, 시비 12억원)을 들여 부지 722㎡(내덕로 13-2)에 지상 2층 규모의 육아종합지원센터를 건립한다.센터에는 육아 카페, 육아도서관, 상담실, 부모교육실, 장난감 대여실 등이 들어서며, 소규모 어린이집에도 놀이 공간을 제공하여 미래의 꿈나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교재·교구 등 장난감 대여, 육아교육, 부모 간 공동 육아 나눔터, 아이들의 체험 및 놀이 공간 제공, 육아지원 특성화 프로그램 제공 등의 기능을 맡는다.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공사는 내년 3월 착공해 10월에 완공, 2015년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24
- 고등학생들이여! 고2 겨울 방학이 끝나기 전까지 수능 영어를 정복하라! 시간이 정말 빨리 간다. 벌써 수능시험이 끝났다. 수능이 모두 끝났기에 고3 수험생들은 시험을 잘 봤든 못 봤든 상관없이 우선 말 그대로 이 지긋지긋한 입시지옥에서 ‘해방’됐다. 반면 지금 고2 교실에선 너나할 것 없이 한숨 내쉬는 소리가 만발이다. ‘고3 수험생’이란 타이틀은 현 고2 학생들에게 고스란히 넘어왔고 새로운 수능 D-day 카운트가 시작됐다. 이번 수능 영어는 꽤나 어려웠고, 내년에는 독해문제가 더 늘어나기에 올해 보다 더욱 불안기만 하다. 그렇다면 혼란스럽고 마음이 바빠지는 이 시기에 어떻게 내년 수능까지 철저히 준비해 나가야 할 것인지 고교 1, 2 학년을 위한 올바른 대입 수능영어 학습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한다. 고등학교 3학년, 어휘력을 확장시킬 시간이 없다.고3이 되면 매년 새롭게 출판되는 EBS 연계교재에 올인하게 되는데, 매년 약간씩 차이가 있긴 하지만 대략 2월 20일경에 ‘EBS 수능특강’이 나온다. 목동권역 내의 고3 1학기 중간고사의 범위는 ‘EBS 수능특강’이 통째로 지정되기에 4월 중순까지 이 책의 진도를 다 빼놓고 철저히 복습해야 한다. 4월 중순 경에 두 권으로 출판되는 ‘EBS 인터넷수능’도 마찬가지로 6월 초까지 빠르게 진도를 빼야한다. 6월 초에 치르게 되는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에서 ‘EBS 수능특강+인터넷수능’이 연계되어 출제되기 때문이다. 또한 ''EBS 인터넷수능'' 2권 모두 학교에서 치르는 1학기 기말고사의 범위로 모두 포함된다. 7월 초에는 ‘EBS N제’와 ‘EBS 수능완성’이 출판되는데 두 권 모두 난이도가 꽤나 높다. 이 두 권도 2학기 내신에 반영되는 것은 마찬가지라서 역시 9월 말까지 진도를 빼 놓아야 한다. 이렇게 EBS 연계교재의 진도를 다 빼고 나면 수능 시험일까지 대략 40여일만 남는 상황이 된다. 난해한 지문이 수두룩하고 월별로 줄줄이 나오는 EBS 교재들의 진도를 빼기에도 바쁜 와중에 과연 고3 기간 동안 이러한 연계 교재에 나오는 단어들을 외울 시간은 과연 얼마나 될까? 단언컨대, 지금 ‘여기’에는 있어도 그 때 ‘거기’에는 없다. 수능 모의고사 10번이면 고등학교 졸업이다고1 때 2~3회, 고2 때 2~3회 그리고 고3 기간에 5회의 전국연합 학력평가를 치르게 되면 바로 수능 시험이다. 모의고사는 매번 자신의 위치를 가늠할 수 있고 또한 새로운 단기 목표를 설정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시험들임에 틀림없다. 그러나 고1,2 학생들의 현재 모습은 어떠한가? 하루 종일 보는 시험이 지겹다고 대충 찍고 충분한 숙면을 취하는 학생들이 부지기수다. 지금 당장 고3 수험생이 아니기에 처절함과 절실함이 피부에 와 닿지 않는다는 점은 이해가 가지만 이제는 이 귀중한 시간들을 정말 아껴 써야 한다. 영어 시험 볼 때도 마찬가지로 시간이 부족해서 뒷부분을 대충 찍고 답안지를 내는 학생들이 꽤나 많은데, 이는 실전을 대비한 훈련이 부족한 탓이다. 고3이 되면 내신 따로 수능 따로는 없다. 학교에서는 EBS 교재들이 내신 시험 범위로 지정되어 변형된 문제를 풀게 되고, 3월 4월 6월 7월 9월 10월에 치르게 되는 수능 모의고사에서 EBS 교재들과 연계된 모의 수능을 치르게 된다. 그러므로 우선 각각의 EBS 연계 교재들을 공부할 때는 집중해서 정독을 하며 학교 내신 공부하듯 매우 꼼꼼히 글의 내용과 흐름을 파악하는 훈련을 해야 한다. 말 그대로 한 번 보면 어떤 내용인지 가늠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숙지해야 한다는 말이다. 이렇게 정확도를 높여 준비를 해야 최소한 30번대 문제들을 푸는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고, 비로소 20번대에 나오는 어법문제와 빈칸 채우기, 40번대에 나오는 장문독해 문제를 해결할 시간적 여유를 벌게 된다. 늘어나는 독해문제, 시간 내에 풀어내야한다그렇다고 고3 때 나오게 되는 EBS 연계교재 독파로 모든 준비가 된다는 말은 분명 아니다. 정확도를 높이는 측면에서는 EBS 공략이 맞지만, 시간 내에 모든 문제를 공략할 수 있는 훈련은 예비고 ~ 고2 때까지 정해진 70분에 맞춰 문제를 풀어내는 ‘실전 시스템’으로 준비해야만 한다. 내신 영어와 달리 수능 영어는 3년짜리 공부라서 시험 전에 모의고사 몇 회분 풀어본다고 성적이 크게 오르거나 하지는 않는다. 지속적인 실전 모의고사 풀이를 통해 대입 수능 영어의 기반을 다져놓아야 하는데, 일주일에 3회씩 강제로라도 시간을 정해놓고 수능 모의고사를 풀고, 자꾸 틀리는 유형을 파악하면 큰 도움이 된다. 일 년에는 52주가 있고, 그 가운데 48주 동안 주 3회씩 수능 모의고사를 풀면 144회가 된다. 이렇게 꾸준히 고2까지 2년을 반복하면 288회가 되며, 학교에서 치르게 되는 전국연합 학력평가까지 합치면 300회 정도가 된다. 평소에 모의고사를 풀면서 철저히 단어 암기를 한다는 전제하에 자신이 자주 틀리는 유형을 300회 정도 집중적으로 공략하면 실제로 시간 내에 문제를 풀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결국 좋은 성적을 거둘 수밖에 없다. 이것이 바로 실전시스템의 장점이다. 고1, 고2 학생들이여! 좋은 대학에 가고 싶다면 지금 당장 목표와 계획을 세우고 마음을 다잡아 혼신의 힘을 다해 공부하길 바란다. 고등학교 1, 2학년 때 하위권이었던 학생이 고3때 열심히 한다고 해서 상위권으로 바로 도약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 또한 입시현실을 놓고 보았을 때, 지금은 자기 자신에게 관대해서는 결코 좋은 대학에 갈 수가 없다. 현실적으로 점수가 높게 나오고 내세울만한 등급이 있어야 입시전략을 세우고 목표하는 대학에 갈 수 있는 것이지, 점수도 낮고 등급도 안 나오는 학생들에게 입시전략은 아예 의미가 없다.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은 흘러만 가고 수능 시험일은 계속 다가오고 있다. 정말이지 철저히 준비할 시간은 지금 ‘여기’에는 있어도 그 때 ‘거기’에는 없다. 크리스 원장목동영어학원의 자존심YNS 열정과신념 영어학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17
- ‘내’ 아이 아닌 ‘우리’ 아이로 키우는 곳 “오늘은 어디로 나들이 갈까?” “한밭에 가고 싶어.” “파랑새~, 나는 뒷산!” 이색적인 대화가 오간다. 누구의 대화일까? 바로 공동육아 어린이집에서 교사와 아이가 나누는 대화의 한 토막이다. 공동육아 어린이집 아이들은 교사를 ‘선생님’이라는 호칭대신 ‘파랑새’ ‘봄비’같은 별명으로 부른다. 아이들을 보육의 대상으로 보는 것보다 공동체의 한 주체로 평등하게 대하기 위해서다. 이들 어린이집은 부모 교사 사회가 함께 아이들을 기르자는 신념아래 다양한 시도들을 하며 유아교육의 대안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자연친화적인 환경에서 건강하게 더불어 사는 교육을 중시한다. 우리지역에 있는 공동 육아 어린이집을 찾아보았다.문소라 리포터 neighbor123@naver.com 자연친화적인 환경, 놀이 위주 활동이 장점 공동육아 어린이집은 말 그대로 아이를 ‘함께 키우자’는 취지로 생겨났다. 어린이집의 주체는 원장이 아닌 부모와 교사들로 부모들은 분야별 모임을 통해 실질적으로 어린이집 운영과 교육, 재정 등 각종 현안에 적극 관여한다. 교육적인 측면에서는 인위적인 주입식 인지교육을 지양해 영어나 학습지 등과 같은 수업을 하지 않는다. ''터전''이라 부르는 어린이집 건물은 주로 도시 외곽, 자연과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고 날마다 나들이를 가는 것이 특징이다. 나들이는 종종 오후 활동으로 이어져 채집해온 자연물로 만들기를 하거나 나들이 장소에서 얻은 느낌을 그림으로 표현해본다. 절기에 따른 세시풍속을 말로만 배우는 게 아니라 그에 따른 활동을 직접 해본다. 단오나 정월대보름 같은 때는 부모들도 참여해 어린이집의 모든 구성원들이 함께 어우러지고, 늦가을에는 다함께 김장을 담근다. 아이들에게 장난감 제공을 최소화해, 스스로 놀이를 만들어 내고 관계를 맺으며 놀도록 한다. 급식은 주로 농촌과 유기농 직거래를 하거나 생협을 통해 친환경 급식을 제공한다. 권위적이고 수직적인 관계를 지양해 아이는 교사의 별명을 부르고 평어를 쓰며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소통한다. 부모와 교사, 부모끼리도 별명으로 소통하며 평등한 인격체로 서로를 대한다. 또 형제자매가 적은 요즘 현실에서 이웃과 함께 하는 공동체의 기쁨을 배우게 하기 위해 아이가 친구 집에 놀러가고, 부모 간에 남의 아이도 내 아이처럼 서로 돌봐주는 문화를 지향한다. 그로 인해 이웃 간에 교류가 드문 요즘 아이와 더불어 부모 간 교류도 활성화 되고 있다. 공동육아 어린이집은 부모의 참여가 아주 적극적이다. 특히 일반적으로 아빠들의 자녀 교육 참여가 엄마들에 비해 부족한데 이곳은 아빠들의 참여가 두드러진다. 반별 모임, 총회, 각종 운영에 관계된 모임과 일일 교사, 어린이집 청소 등 부모가 해야 할 일들이 일반 유치원에 비해 훨씬 많다. 부모에게 권리와 의무가 많이 주어지기에 지원 전 충분히 상담한 후 결정하는 것이 좋다. 또한 일반 유치원과 달리 보육료 외 출자금 가입비 등이 있으니 각 원별로 문의를 요한다. 공동육아 어린이집에 아이를 보내는 부모도 정부에서 만 0~5세 아이를 대상으로 하는 보육료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야호 어린이집1997년 개원, 오랜 역사를 지닌 야호 어린이집은 성석동 진밭 마을에 3층짜리 단독주택을 지어 터전으로 사용하고 있다. 인근에 야산과 공터가 있어 아이들은 자연으로 매일 나들이를, 매달 한 번씩은 호수공원 도서관 재래시장 등으로 긴 나들이를 간다. 주변에 농가가 많아 마을 어르신들과 인사를 나누며 계절에 따라 농작물이 자라는 것도 관찰할 수 있다. 현재 3~7세반을 각각 운영 중인데, 주 1~2회는 모든 반이 함께 연령 통합 교육을 한다. 2006년 3월에는 (사)공동육아와 공동체교육으로부터 장애우 통합교육 모범 조합상을 받았다. 총 38명의 아이들이 교사 7명(영양 교사, 장애아동 특수교사 포함)과 함께 지내고 있다. 경제 사정이 어려운 조합원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보육료를 차등 적용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7시 반~오후 7시(토요일은 오후 3시)이다.모집: 3세 1명, 6~7세 2명주소: 동구 성석동 564(전원주택 단지 내)문의: 031-977-4788, 010-3709-6580(잎싹, 지우 엄마) 여럿이 함께 어린이집 2003년 개원한 여럿이 함께 어린이집은 성석동 소박한 1층짜리 단독주택에 둥지를 틀었다. 넉넉한 마당과 널찍한 모래 놀이터가 있어 아이들이 뛰놀기에 좋다. 뒤꼍 텃밭에는 울타리를 타고 콩이 자라고 상추 딸기 오이 배추 무 같은 채소를 심어 가꾼다. 수확한 채소는 아이들 점심 반찬으로 상에 오른다. 주변에는 언덕과 공터, 논밭이 있어 도시 근교의 한적한 시골 마을 정취가 살아있다. 인근에는 소를 키우는 목장이 있어 아이들은 소를 보러 가기도 한다. 매일 근처 나들이 외에 한 달에 두 번 정도 먼 나들이를 간다. 현재 5~7세 반, 총 20명의 아이들이 각 반별로 활동을 하거나 마루에서 다 함께 신나게 놀기도 한다. 여럿이 함께 어린이집은 반일제 어린이집으로 운영 시간은 오전 9시 40분~오후 1시 50분이다. 등하원시 셔틀 버스를 운영한다.모집: 5세 2명, 6세 6명주소: 일산 동구 성석동 415-11문의: 031-977-2382, 010-8724-3993(홍보 이사) 도토리 어린이집 1999년 덕양구 공동육아조합이 도내동에 문을 열어 보건복지부 평가 인증을 받은 전일제 어린이집이다. 어린이집 주변에 들판 뒷산 배 과수원 연못 주말 농장 등이 있어 아이들은 나들이를 나가 벌레나 뱀 허물을 발견하고 즐거워하기도 한다. 영구 터전인 2층 단독 주택 앞에는 마당이 있어 아이들은 모래 놀이를 즐기고 한 귀퉁이에 텃밭에 상추 고추를 가꾼다. 올해는 소량이지만 벼 수확 체험도 했다. 현재 영아반(만 24개월부터 4세까지)과 5세 6세 7세반 총 37명의 아이들이 교사 6명(영양교사 포함)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 5~7세는 반은 따로 구성돼 있지만 나들이나 들살이 갈 때는 같이 가서 다함께 어울려 논다. 어린이집 운영 시간은 오전 7시 반~오후 7시 반이다. 조합에서는 2010년에 도토리어린이집 졸업생들을 주축으로 도내동에 초등 대안학교인 ‘고양우리학교’도 열었다.모집: 5세 2~3명, 6세 1~2명위치: 덕양구 도내동 592-3문의: 031-967-3480 2013-11-14
- 진안 ''한방고'' 전국서 두각 2010년 3월 개교한 진안의 한국한방고등학교가 전국적인 관심을 사고 있다. 올 1회 졸업생 49명 가운데 3명이 9급 공무원에 합격한 것을 비롯해 모두 17명이 한방 관련 기업으로 취업했다. 또 경희대학교 한방재료가공학과, 전북대 한약자원과, 공주대 간호학과 등 32명의 학생이 4년제 관련학과에 진학하는 성과를 거뒀다.최근에는 3학년 학생 4명이 안행부와 전북도에서 특성화고교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공무원 채용시험에서 관련 직렬인 보건직과 농업직에 각각 합격했다. 한방고는 학교 특성에 맞게 1~2학년 동안 학교의 전문교과 수업을 통해 시험과목에 대한 배경지식을 쌓고 있다. 학생들은 전원 기숙사생활을 하면서 국어, 영어, 수학 인문교과 공부와 약용식물학, 한약관리학, 인체의 구조, 공중보건 등 특성화 교육을 한다. 보건과와 한방자원과 각각 1학급 25명씩 한 학년 50명, 전교생 150명으로 구성된다.전국 단위로 학생을 모집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 경기, 광주 등 2013학년도 신입생 모집만 해도 전국에서 150여명이 지원해 높은 인기를 말해주고 있다. 이를 통해 간호조무사, 코디네이트, 종자기능사, 보험심사자격증 등을 취득하는 일거양득의 교육을 받고 있다.허영환 교장(62)은 "기숙형학교라는 장점을 살려 학생의 꿈이 실현되는 학교, 교사와 학생이 소통하고 함께 노력하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겠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11
- 강남구 소식 - 2013년 11월 2주 강남구, 환경관리실태 평가 우수기관 선정강남구는 환경부 주관, 자치단체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환경관리실태 종합평가에서 지난 달 말, 전국 245개 자치단체 중 기초부문 최상위 5개 기관으로 선정되어 우수 표창을 수상했다. 강남구는 그동안 서울시 평가에서 2011년 ‘최우수구’ 2012년 ‘우수구’를 차지한데 이어 2013년 환경부 평가에서 전국 최상위 5개 기관에 선정돼 명실상부 환경도시로서의 입지를 다지게 되었다. 구 관계자는 “환경을 우선하는 구정을 펼쳐, 주민의 생활환경을 쾌적하게 개선하고 창의적인 업무수행으로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한 결과”라며 기뻐했다. 이번 평가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환경관리실태 전반에 걸쳐 실시됐는데, 강남구는 배출업소 환경관리 및 정보관리, 배출업소 점검방법 개선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둬 우수기관의 영광을 올리게 되었다. 특히 환경위해업소 점검에 주민들로 구성된 환경단체 회원 90명을 사업장 점검에 참여시켜 단속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인 점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구는 같은 날, 강원 평창에서 실시한 환경관리경진대회에서 전국 지자체 환경유공공무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24시간, 연중무휴 환경민원 처리 사례』와『스마트폰을 사용한 실시간 민원처리 시스템』등 우수사례를 발표해 전 지자체와 노하우를 공유했다. 선진 시스템을 도입, 앞서가는 환경 행정을 전파해 참석한 지자체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고 문의가 빗발쳤다는 후문이다. 신연희 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공정하고 투명한 환경행정을 펼쳐 환경오염으로 인한 주민 건강과 환경상의 위해를 예방해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남스타일 의료관광, 중국동북부 개척보건복지부가 선정한 ‘의료관광 선도 자치구’, 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11월 6일부터 8일까지 중국 대련市에서 (사)강남구의료관광협회(회장 강남세브란스병원장 이병석) 소속 12개 의료기관과 함께 의료관광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중국 의료관광 설명회는 최근 급속한 경제성장으로 부유층이 증가하고 있고, 지리적으로도 접근성이 뛰어난 중국 의료관광 시장 개척을 위한 것이다.특히, 중국 동북부에 위치한 대련市는 ‘북방의 홍콩’으로 불리며 최근 중국 내 ‘살기 좋은 도시’에서 2위를 차지할 정도로 부유층이 많고, 최근 의료관광 수요가 급증하면서 관련 시장의 큰 손으로 주목받고 있다.이번 설명회에는 우수한 의료 인프라를 갖춘 강남구가 국내 최고 수준의 의료 기관인 삼성서울병원,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미즈메디병원, 우리들병원, 아름다운나라피부과, JK성형외과, JW정원성형외과, BK성형외과, 원진성형외과, 바노바기성형외과, 비에비스나무병원, 옥스치과 등 (사)강남구의료관광협회 소속 12개 의료기관이 참여한다.그동안 강남구는 의료관광의 블루오션인 중국시장의 잠재력에 주목해 2010년 북경·천진 방문, 2011년 광저우·청두, 상하이·항저우를 방문하는 등 중국인 환자 유치에 다각적인 노력을 해왔다. 그 결과 강남구를 방문한 중국인 환자는 2010년 5,766명에서 2011년 7,163명(전년대비 24.2%증), 지난해에는 8,296명으로 전년대비 15.8%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설명회는 현지 부유층, 의료서비스 실수요자, 의료관광산업 관계자 및 언론인 등을 대상으로 의료기관 홍보 설명회, 1:1 비즈니스 미팅, VIP 무료상담 등을 통해 강남구의 우수한 의료기술을 홍보하고 중국인환자의 국내 유치를 위한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다.또 강남구의 자매도시인 대련市 중산區를 방문해 양 도시 우호·협력 증진, 보건의료산업분야 및 관광산업분야 상호협력 등을 주요 골자로 하는 정책 간담회를 개최한다. 한편, 강남구는 의료관광 도시로서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이고자 지난 6월, 의료관광 특화상품 ‘리본(ReBorn)’을 출시해 해외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밖에도 약 300여개의 의료기관이 밀집한 압구정동에 강남 Medical Tour Center를 개관해 방문 외국인 환자에게 의료체험과 예약이 동시에 진행되는 One-Stop Service를 제공하고 있다. 강남구, 낭비성 보도블록 교체 NO!지난 15일,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에 따르면 2009년부터 올해까지 5년간 서울시 보도블록 공사금액 최다 지역이 ‘강남구’로 보도된 바 있다. 일부에서 제기되고 있는 ‘예산이 남아 멀쩡한 보도블록을 갈아엎는다’는 오해에 대해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낭비성 보도블록 교체공사는 없었다”고 밝혔다.구에 따르면 강남구는 1970년대 도시개발계획에 따라 신시가지로 조성되면서 도로망이 잘 발달돼 있고 보도도 상대적으로 넓게 형성돼 있는 편이라고 한다. 현재 강남구가 관리하고 있는 보도는 영동대로 등 간선도로 20개 노선과 가로수길 등 지선도로 6개 노선이 있어 통행차량과 유동 인구가 타구에 비해 월등히 많다.타 구와 비교 가능한 간선도로 보도만 보더라도 연장 113.7㎞, 면적 579,470㎡로써 금천구의 4.8배, 강북구의 3.9배, 동작구의 3.3배, 도봉구의 3.2배에 달하여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넓은 보도를 관리(서울시 보도의 8.7%) 하고 있다.특히 강남구는 강남을 찾는 많은 외국인들에게 품격 있는 도시 이미지 조성을 위해 2009, 2010년도에 특화거리 조성사업, 지중화 사업 시행 후 보도복구 등 가로환경 조성의 일환으로 보도정비를 시행해, 이후 서울 G20 정상회의와 서울핵안보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세계 속의 강남의 위상을 높이기도 했다.또 최근 3년 동안 시행한 간선도로의 구간별 보도블록 교체공사는 학동로와 선릉로 2개 노선에 불과하다. 학동로는 지하철 7호선 개통 시 포장된 투수 콘크리트가 노후해 일부 구간(학동역~경기고 사거리)을 정비했고, 선릉로 또한 오랜 기간의 지하철 공사(분당선)로 훼손된 부분이 많아 원인자인 철도시설공단이 복구비를 부담한 사업으로 결코 예산을 낭비한 공사는 단 한 곳도 없었다.국제 비즈니스 중심도시인 강남구의 간선보도 지하에는 일상생활과 밀접한 많은 매설물이 있어 구청에서 시행하는 공사와는 별개로 건물 신축을 비롯한 전기, 통신, 수도, 가스공사로 인한 굴착공사(연간 약 700건, 23,984㎡), 건물신축 시 건축주 부담으로 보도를 정비하는 비관리청 공사(연간 약 60건, 5,500㎡)가 빈번한 편이다. 이에 구는 원인자(건축주, 전기·통신사 등)로 하여금 굴착한 부분에 대해서는 주변까지 복구토록 해 보도를 재정비 하고 있다. 신연희 구청장은 “효율적인 보도블록 정비를 위해 연차적 정비계획을 수립하고 포장상태에 따라 반드시 필요한 곳만 정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강남구 아름다운 건축물 토요탐방, 주말이 즐겁다강남구에서 운영 중인 ‘아름다운 건축물 토요탐방’이 재능기부 건축사와 청소년이 함께 하면서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아름다운 건축물 토요탐방’은 청소년을 위한 주말대체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건축물을 탐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건축에 대한 관심을 갖게 하는 한편, 주5일제 수업에 따른 사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강남구는 지난 3월, 강남건축사회와 협약식 체결을 시작으로 코엑스단지 및 코엑스 아티움, 잠실롯데월드타워, 탄허기념박물관, 가든파이브, 강동아트센터 등 우리 주변의 다양한 건축물을 방문해 청소 2013-11-11
- 교육 현실에 대한 반성에서 출발, 새로운 변화 기대 시험을 치르지 않는다고 해서 엄마들을 화들짝 놀라게 만들었던 ‘자유학기제’는 학생들이 시험 부담을 벗고 다양한 체험활동과 참여형 수업을 통해 자신의 진로를 찾아가는 제도다. 이 제도는 각종 지표에서 드러나듯 우리나라 학생들이 학업 성취도에 비해 공부에 대한 흥미도나 자신감이 떨어지는 문제, 자신의 미래와 장래희망에 대한 고민이 깊지 못한 점 등 우리 교육현실에 대한 반성에서 시작됐다. 학습 실력 세계 최강, 학습 흥미도 세계 최하위 경제개발협력기구(OECD)는 지난 2000년부터 3년 주기로 국제학업성취도평가(PISA·Program for International Student Assessment)를 실시한다. 총 65개국의 만 15세 학생 약 51만명이 참여한 2012년 PISA 결과, 우리나라 학생들의 학습 실력은 세계 최상위권이지만 흥미와 자신감은 세계 최하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OECD 회원국 중 한국은 수학 1위, 읽기 1~2위, 과학 2~4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내적 동기 58위, 도구적 동기 62위, 자아 효능감 62위, 자아개념은 63위를 기록했다. 또 4년마다 실시되는 수학·과학 성취도 추이변화 국제비교 연구(TIMSS·Trends in International Mathematics and Science Study)의 2011년 결과에서는 한국 학생들의 수학·과학 흥미도는 각각 8%와 11%로, 평균인 26%와 35%에 비해 매우 낮게 나왔다. 이런 가운데 중학생들의 34.4%는 ‘장래 희망이 없다’고 말한다. 장래희망을 선택하지 못한 이유에 대해 학생들은 ‘장래희망을 찾지 못해서’ ‘무엇을 잘 할 수 있는지 몰라서’ ‘어떤 일을 좋아하는지 몰라서’라고 답했다(한국고용정보원, 2008). 충북교육청 중등교육과 정은영 장학사는 “학생들이 자신에 대한 탐색과 고민의 시간과 계기가 부족한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자유학기제가 마련됐다. 자유학기제는 학생들이 시험에 대한 부담을 덜고 자신의 진로를 고민할 수 있는 탐색활동을 기본교과과정과 함께 운영하는 제도”라고 설명했다. 학생 흥미와 관심사 반영된 자율과정 자유학기제는 단순히 기존 교과수업에 진로활동을 추가하는 방식이 아니라 수업을 개선시킴으로써 교실수업 자체에 대한 흥미도를 높이는 것이 또 다른 목표이기도 하다. 즉, 대부분 강의식·설명식으로 진행되는 수업에 변화를 주고 학생 중심으로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이 흥미와 기대감을 갖고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것. 자유학기제가 시행되는 학기에는 공통과정과 자율과정이 운영된다. 공통과정은 기본교과과정이지만, 기존의 수업과 달리 토론 실습 프로젝트 현장체험 등 학생 참여형 수업으로 진행되며 핵심성취기준에 기반을 둔다. 또 진로와 연계된 요소들을 수업에 반영한다. 자율과정은 학생의 흥미와 관심사 등을 반영해 프로그램이 편성된다. 현재 전국에서 연구학교를 통해 몇 가지 모형이 운영되고 있다. 진로탐색 중점 모형은 진로검사, 초청강연, 포트폴리오 작성, 현장체험, 직업리서치, 모의창업 등 진로탐색활동 위주로 자율과정이 편성된다. 동아리활동 중점 모형이 다양한 학생 동아리활동 위주로 편성된다면, 예술·체육 중점 모형은 무용 만화 사진 디자인 스포츠리그 등 예술과 체육활동 위주로 편성된다. 학생 선택프로그램 중점 모형은 여러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학생들이 선택해 들을 수 있도록 운영된다.(자유학기제 운영 예시 참조)한 예로 강서지구에 위치한 서현중학교는 지난해 연구학교에 뽑혀 1학년을 대상으로 예술·체육 중점 모형을 실시했다. 예체능 프로그램으로 가창 공예 조각 만화 악기연주 티볼 소프트볼 배드민턴 탁구 연극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동아리 활동은 물론, 진로캠프 의료체험 직장체험 대학탐방 자연생태체험 등 진로체험활동도 활발하게 펼쳤다. 시험과 맞바꾼 체험활동, 진지하게 임하게 돼 자유학기제와 관련해 초기에 가장 논란이 많았던 부분은 지필고사를 보지 않는다는 점이었다. 많은 학부모들은 학생들의 학력저하, 고교 입시에 있어서 내신의 반영 여부 등을 염려했다. 이에 대해 서현중 박주옥 부장은 “지난해 2학기에 자유학기제를 경험한 2학년 학생들의 3월 학력평가 결과를 보면 학력이 저하될 것이라는 우려는 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며 “예년과 비교해 봐도 전혀 떨어지지 않는 수준의 결과를 보였다”고 전했다. 예를 들어 영어의 경우 272명의 중2 학생 중 212명이 90% 이상의 성취도를 보였으며, 그 외 다른 과목에서도 우수한 결과를 나타낸 것. 또 지필고사를 치르지 않는 대신 교사관찰평가, 학생자기평가, 행동 및 산출평가 등 학교별 평가방안을 마련해 실시하고 생활기록부의 교과별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등에 서술식으로 기록한다. 지난해 자유학기를 보낸 서현중 김규리 학생(2학년)은 “체험활동은 시험과 맞바꾼 것이어서 오히려 체험활동을 할 때 진지하게 임하게 됐다”고 말했다. 유지윤 학생은 “시험을 안 보는 대신 평가를 위해 뭔가 해야 하는 것이 많았다”며 “국어시간에는 시집, 독서 포트폴리오 등을 만들고 과학 시간은 실험 후 보고서를 써야 했다”고 덧붙였다. 자유학기 학업성취수준 및 학습발달결과는 고입에 반영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하지만 전면시행 전 시범 운영된 학교의 경우, 내신반영에 있어 다른 학교와 형평성 등에서 논란이 될 수 있어 교육부를 중심으로 현재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 중이다. 학생 학부모 교사 모두 만족해 그렇다면 실제 자유학기제 운영 학교에서 학생과 학부모, 교사의 반응은 어땠을까. 지난해 자유학기제를 실시한 서현중학교 만족도 조사 결과를 보면, 학생들 중 92%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전반적으로 만족한다’는 문항에 ‘보통이다’ 31%, ‘그렇다’ 32%, ‘매우 그렇다’ 32%의 답이 나왔다. 같은 질문에 대해 학부모들은 ‘보통이다’ 35%, ‘그렇다’ 30%, ‘매우 그렇다’ 12%로 전체의 77%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학부모 전은옥 씨는 “처음에 자유학기제가 우리 현실에 맞지 않게 이상적인 것이라 걱정과 우려가 많았지만 우리 학교에서 새로운 시도가 진행돼 교육부장관 표창까지 받으니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김지숙 씨는 “다양한 활동과 준비과정에서 생겨난 일화들 때문에 아이는 수다꾼, 가족의 재롱둥이가 됐고 줄어들었던 가족 간 대화가 늘었다”며 “자신이 많이 성장했다는 것을 느끼면서 얻는 성취욕은 그 어떤 경험보다 소중했으리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교사들 역시 만족도에 대한 질문에 ‘보통이다’ 24%, ‘그렇다’ 44%, ‘매우 그렇다’ 20% 등 88%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1학년 부장 남경희 교사는 “생활지도에 있어 아이들을 통제하기 어려웠던 때도 있었지만 그린 마일리지 같은 상벌제를 적용하고 아이들도 다시 집중력을 찾으면서 이내 잘 따라와 주었다”며 “ 2014-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