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검색결과 총 9,29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동서발전-부천공고, 취업 협력 MOU 한국동서발전(사장 이길구)과 이 회사 협력 중소기업협의회는 지난 23일 부천공고와 '취업 및 인력교류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24일 밝혔다.이들 기관은 앞으로 현장 실습과 취업 지원, 취업 시 기술 역량개발 훈련, 취업직원에 대한 발전설비 교육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동서발전은 특히 협력 중소업체가 부천공고 학생을 채용하고 싶으면 1학년 때부터 기업별 지정 맞춤형 교육을 통해 전문인력으로 육성하기로 했다.아울러 경기도청, 병무청과 협의해 협의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병역특례기업 지정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5
- 부천문화재단의 즐거운‘여름 문화 공연’ 여름의 끝자락, 부천문화재단이 추천하는 문화 활동에 참여하자. ‘인디on팝’ 공연이 8월 26일 저녁 8시 복사골문화센터 아트홀에서 열린다. 펑크와 싸이키델릭 등 다양한 장르를 보여주는 ‘갤럭시 익스프레스’와 아이리쉬 프로젝트 그룹 ‘바드’ 등 화려한 무대가 펼쳐진다. 만 13세 이상 관람가능하다.어린이 과학연극 ‘집에서는 따라하지 마세요’는 8월 17일부터 28일까지 복사골문화센터 판타지아 극장에서 공연한다. 아이들이 몰랐던 생활과학을 마술과 연기, 실험, 춤과 노래로 선보인다. 평일 오전 11시(단체), 오후 4시, 주말 오후 1시, 3시. 매 주 월요일 휴관. 24개월 이상 관람 가능하다. 공연장 감독과 함께하는 백스테이지 투어 ‘체험! 무대 속으로’는 8월 29일 오후 1시 복사골문화센터 아트홀에서 진행된다. 8월 29일을 시작으로 매 달 1회 정기적으로 추진하고 회당 10명부터 15명의 단체 팀이면 참여가 가능하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4
- 부천시 보건소 ‘지역사회건강조사’ 실시 부천시보건소는 8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지역사회건강조사는 주민 건강수준과 건강결정요인을 시, 군, 구 단위로 산출하는 포괄적인 통계로 지난 2008년부터 매 년 실시하고 있는 것이다. 만 19세 이상의 성인 2742명을 대상으로 하는 올해의 조사는 훈련된 조사원이 표본가구로 선정된 가정을 방문, 전자조사표(CAPI)를 통해 일대일 면접조사를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사할 내용은 보건의식 행태, 의료 이용, 사고 및 중독, 활동제한 및 삶의 질 등 246개 문항이다. 조사 후에는 소정의 농협상품권도 제공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각 보건소(원미: 032-625-4245, 소사:625-4276, 오정:625-4465)로 문의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4
- 교육기획 - 고교생 60% 수학 포기, 무엇이 문제일까? 교육기획 - 고교생 60% 수학 포기, 무엇이 문제일까?한 언론기관의 조사에 따르면 고등학생 60%가 수학을 포기한다고 한다. 수학을 포기하는 이유로는 ‘쉽게 성적을 올릴 수 없어서’라는 답이 많았다. 사실 교육현장에서 수학을 포기하는 학생, 일명 ‘수포자’가 많다는 것은 새삼스러운 얘기가 아니다. 수학을 어려워하고 수학을 포기하는 학생들이 늘어나면서 대입을 비롯한 각종 입시에서 수학은 당락을 결정하는 최대 변수로 작용해 왔다. 어렵기만 한 수학, 좀 친해질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①수학, 이것이 문제로다? ②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는 없을까? ③수학과 친해진 학생들의 특별한 비법 수학, 이것이 문제로다?“수학은 일상생활에서 사용하기 위해서라기보다는 그냥 점수 잘 받기 위해서 공부하는 거잖아요.” “사칙연산 정도만 알아도 사는데 아무 지장이 없는데 어려운 수학 배울 필요가 있을까요?” 정말 수학은 사칙연산을 제외하면 일상생활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일까? 단순히 점수를 잘 얻기 위해 배우는 과목이 수학일까? 물론 그렇지는 않다. 수학은 우리가 살아가는 데 반드시 필요한 문제해결력과 사고력을 키우기 위한 과목이다. 이것이 바로 수학을 공부하는 근본적인 이유다.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수많은 문제들을 논리적으로 사고하고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 이것이 수학의 핵심 중 하나다. 그래서 수학을 좋아하는 학생들은 답을 찾아가는 과정 자체를 즐기는 경우가 많다. 수학을 싫어하는 이유YTN의 조사에 따르면 수학을 포기하는 학생들은 ‘단기간 내 쉽게 성적이 늘지 않아서’, ‘수능 수리영역 출제 범위가 확대돼서’ 등을 이유로 들었다. 또한 일부에서는 ‘찍으나 공부하나 비슷한 점수가 나오기 때문’이라는 설명도 있었다.그럼 실제로 학생들은 수학에 대해 어떻게 말할까.“이과를 가겠다고 했던 친구들의 절반 이상이 1학년 1학기가 끝날 때쯤 수학 때문에 문과로 가겠다고 하더라고요. 수학이 생각보다 더 어렵기 때문이죠.”- 권혜진 학생(고등학교 1학년)“이상하게 선생님이 설명할 때는 잘 이해가 되는데, 막상 문제를 만나면 풀리지 않는 경우가 많아요. 유형이 다양하고, 응용이 많이 되고, 서술형이 늘어났기 때문인 것 같아요.” - 김종혁 학생(중학교 3학년) “반에서 수학을 좋아 하는 친구는 4~5명 정도 밖에 되지 않아요. 열심히 공부해도 성적이 잘 나오지 않으니 의욕이 떨어지고 재미를 느끼지 못하는 것 같아요. 수학은 한 문제를 풀더라도 생각을 하면서 해결해야 하는데, 학교에서는 그렇게 못해요. 진도 나가기 바쁘고 기본 유형 익히기 바쁘죠.” - 이선아 학생(고등학교 2학년)“초등학교 저학년 때까지는 수학이 재미있었는데 도형 나오면서 어렵고 재미없어졌어요. 서술형 문제는 풀 수 있는 문제도 계산 과정에서 틀리는 경우가 많고… 아무튼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 박진수 학생(중학교 2학년) 직접 풀어야 수학 실력이 는다학생들이 수학을 어려워하는 다양한 이유에 대해 일선에서 수학을 가르치고 있는 선생님들은 △직접 풀어보는 습관의 부족, △선행학습에만 치우친 수학공부, △개념에 대한 정확한 이해 부족 등이 그 원인이라고 지적한다. 그리고 직접 손으로 풀어보는 습관을 들이고 개념을 깊이 있게 공부하는 한결 수월하게 수학을 배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부천 원미고등학교 정경혜 교사는 “초등 과정의 수학 내용이 아이들의 발달과정보다 어렵게 편성이 돼 있는 것이 근본적인 원인”이라고 지적한다. 아이들의 인지능력보다 높은 수준의 수학을 어려서부터 접하다 보니 ‘수학은 어려운 과목’으로 자연스럽게 인식하게 된다는 것. 부천 비욘드학원 최진철 수학실장은 “손으로 풀지 않고 수학을 공부하는 것이 문제”라고 설명했다. “수학 문제 풀이 방법 자체를 모른다기보다는 문제를 직접 풀어보지 않는 것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직접 손으로 풀어보지 않으니 시험에서 잦은 실수가 생기고 점수가 낮게 나오고 자연스럽게 흥미가 떨어지는 것이죠. 또 듣는 것에만 익숙한 것도 문제입니다. 수학은 직접 풀어봐야 자기 것이 됩니다. 선생님이 설명할 때는 이해가 잘 되는데, 막상 풀려니 모르겠다고 하는 경우가 이에 해당하죠.”에듀플렉스 정현구 원장은 “선행에 너무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것도 수학을 어렵게 만드는 원인으로 작용한다”고 지적한다. “수학은 초등학교에서 배운 내용이 중학교에서 심화되고, 중학교에서 새롭게 배운 내용이 고등학교로 이어지는 ‘단계별 학습’입니다. 한 단계에서라도 소홀히 하면 다른 단계까지 영향을 미치는 것이죠. 때문에 수학에서는 선행도 중요하지만 복습, 그리고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철저히 배우고 가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최근에는 수학 문제를 언어적으로 풀어서 출제되는 경우도 많은데, 이런 문제를 제대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수학능력과 함께 언어능력도 갖추고 있어야 한다. 수학교과서, 스토리텔링 중심으로 바뀐다앞으로 수학은 급격한 변화를 겪을 예정이다. 올해 수능부터 수리영역 출제범위가 확대 된다. 이공계 학생들이 많이 응시하는 수리 ‘가’형에는 수학Ⅰ, 수학Ⅱ, 적분과 통계, 기하와 벡터를 모두 포함하는 내용으로 바뀐다. 또 인문계 학생이 많이 응시하는 수리 ‘나’형에도 ‘수학Ⅰ’ 과목 외에 ‘미적분과 통계기본’ 과목을 추가, 전체 학습량이 예년에 비해 1.5배로 늘었다. 이런 변화는 1997년 제7차 교육과정이 고시되면서 미적분, 확률통계, 이산수학 등이 자연계만 배우는 선택과목으로 바뀌면서 나타난 수학실력 저하의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이다.물론, 수학이 이처럼 어렵게만 바뀌는 것은 아니다. 이르면 2013년부터 초·중·고교의 수학 교과서가 생활 사례나 배경 설명을 충분히 곁들여 개념을 설명하는 ‘스토리텔링(Story telling)’형으로 바뀐다. 더불어 수학 교과서에서 단순 암기형이나 중복되는 내용을 없애고 학생들의 학습량도 20%가량 줄어들 예정이다.지난 5월 교과부는 수학 교과서 개정 등을 포함한 ‘공교육 강화-사교육 경감 선순환 방안’ 최종안을 확정 발표했다. 발표 내용을 보면 개정 하려는 수학 교과서는 지금의 수학 교과서와는 많은 차이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진법’이라면 학생들이 많이 사용하는 컴퓨터나 스마트폰 등 IT기기와 연계해서 이진법은 언제, 누가 만들었으며 어떤 용도로 활용되고 있는지 등을 자세하게 설명하게 된다. 또 ‘피보나치 수열’에서는 A4용지, 신용카드 등을 이용해서 황금비율의 개념 등을 설명하게 된다.교과서가 바뀌게 되면 평가 역시 단순 계산보다는 학생의 논리적·창의적 사고를 요구하는 쪽으로 바꾸겠다는 게 교과부의 구상이다. 공식을 외우고 비슷한 2011-08-24
- 부천지역 베이비시터 활용하기 일하는 여성이 늘면서 아이를 돌보거나 믿고 맡길 곳이 마땅치 않아 고민이다. 여기에 전업 주부도 예외는 아니다. 급한 볼일이나 몸이 아플 때, 이웃이나 친척집 신세도 한두 번, 그 이상은 곤란하다. 아무데나 맡길 수 없는 아이를 단 몇 시간이라도 안전하게 돌봐준다면? 지역에서 베이비시터 효과적으로 활용하기에 대해 알아보았다. 하루 몇 시간이라도…부천시 상동에 사는 권현미 주부는 5살과 3살 여아 둘을 키우는 직장맘이다. 어렵게 재입사해 일하는 보람도 있지만 문제는 일정치 않은 퇴근 시간. 오후 6시면 아이들이 유치원 종일반에서 돌아오지만 때를 맞춰 퇴근하지 못할 때가 더 많다. 그동안 이웃집에 맡겨 보고 친정엄마도 다녀갔지만 그것도 하루 이틀. 맘 놓고 확실하게 아이를 맡아줄 곳을 찾아보지만 마땅치 않아 고민이다. 권 주부와는 조금 다르게 잠깐 볼일이 있거나 급한 일로 어린 아이를 맡겨야할 경우도 있다. 중동 미리내마을 이소영 주부는 “소비자 모니터 정기모임이나 병원 등 비정기적으로 외출을 할 때 아이를 돌봐주는 곳이 많지 않다. 동네 놀이방에 맡기기엔 나이가 너무 어려 베이비시터를 쓰고 싶지만 믿을만한 곳인지를 파악하기가 쉽지 않다”고 말한다. 여기에 아이 기르기가 힘에 부치거나 재택근무 등으로 엄마대신 아이를 일정 시간 돌봐주는 사람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 이럴 때 필요한 시간만큼 활용하는 베이비시터제도. 어떡하면 믿고 맡길 수 있는 베이비시터를 구할 수 있을까. 이용 폭 넓힌 ‘아이돌보미 지원서비스’ 활용하기베이비시터를 이용하려면 정부지원 관련 사업을 하는 단체나 일반 사기업체를 활용하는 방법이 있다. 그중에서도 아이돌보미 지원서비스는 여성가족부와 경기도, 부천시가 지원하는 베이비시터 파견 사업이다. 아이돌보미 지원서비스는 시간제와 종일제, 야간 및 병상 중 등으로 다양하며 아이돌보미가 직접 집으로 찾아온다.부천시건강가정지원센터 박진숙 담당자는 “아이돌보미 지원서비스 혜택은 그동안 저소득가정 중심이었지만, 지난 6월부터 일반 가정으로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며 “소득과 무관하게 부천시내 만 12세 자녀를 둔 보육가정이면 누구나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아이돌보미 지원서비스는 양육 경험이 있거나 보육관련자격증을 소지한 65세 이하의 여성이 담당한다. 돌봄 전문가 역할을 하기 위해 영유아 양육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도 이수해 파견한다. 서비스는 종류는 부모가 올 때까지 놀이활동과 식사 및 간식 챙겨주기, 보육시설·학교·학원 등하원시 안전과 신변 보호 등을 맡는 ‘시간제 돌봄’ 등이 있다. 또 이유식 챙겨 먹이기, 젖병소독, 기저귀 갈기와 목욕 등 0세아 돌봄과 관련한 ‘종일제 돌봄’도 가능하다. 단순 보육에서 돌봄 내용 추가 선택 가능 아이 돌보미 지원서비스를 여는 곳은 부천시 건강가정지원센터이다. 이곳의 베이비시터를 이용 하려면 우선 회원이어야 가능하다. 회원 등록을 하고 이용료 수납 등을 거치면 돌보미가 직접 가정으로 방문한다. 아이돌보미 지원서비스 외에도 시내 각 기관에서 운영하는 베이비시터제도도 있다. 현재 시내에서 베이비시터를 파견하는 곳은 부천근로자복지센터, 부천여성회관 등이 있다. 이밖에 사회적기업이나 일반 전문 개인 업체에서도 베이비시터 제도를 운영하지만 그 수는 많지 않다.(주)다사랑보육센터 측은 “베이비시터를 원하는 수요가 있어도 업체가 많지 않은 이유는 이용률이 일정치 않기 때문이다. 파견 업체마다 서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가정 조건에 따라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가령 아이돌보미지원서비스의 경우는 시간 선택이 다양한 반면 가사 노동은 부탁할 수 없도록 했다. 반면 일반 업체 베이비시터 중에는 가사 일 외에도 영어와 미술 및 교육활동을 아이와 함께 하기도 한다. 다만 서비스 내용에 따라 이용비용이 추가되는 점도 참고해야 한다. 가장 궁금한 ‘베이비시터 관리시스템 & 비용’시내 베이비시터의 이용 요금은 아이돌보미지원서비스의 경우 소득을 기준으로 가형부터 다형까지 다양하다. 시간당 5000원 이용료 중에서 소득에 따라서 4000원까지 정부에서 지원한다. 일반 사업체의 시터 요금은 업체에 따라 조금씩 다르다.엄가가 아이를 인근 놀이방에 직접 데려다주고 맡기는 경우 시간당 5000원이다. 또 일반 업체 파견 시터 이용요금은 기본 3시간 기준 2만 원선이다. 활동 추가 서비스에 따라 약 1000원에서 5000원까지 차별 정산한다. 다만 아이가 2명 이상이거나 다둥이 가정의 경우는 할인 혜택도 있다.부천시건강가정지원센터 김혜옥 센터장은 “시터를 활용하는 사례는 아이가 어린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베이비시터가 아동발달과정이나 안전사고대비 처치법 등 기본 교육과정을 거쳤는지, 또 돌봄 내용이 불충분할 경우 교체가능한지, 배상보험 가입 여부 등을 사전에 확인하고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부천시에서 베이비시터 상담 가능한 곳'' 부천시건강가정지원센터 032-320-6445~6‘ (주)다사랑보육센터 032-891-5675‘ 부천시여성회관 032-320-6344‘ 부천시근로자복지센터 032-324-5815‘ 부천시니어클럽 032-668-4107‘ 베이비시터코리아 인천 부천점 032-663-066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4
- 부천필 ‘해설이 있는 청소년 음악회’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코러스가 준비한 ‘해설이 있는 청소년 음악회’가 8월 25일 저녁 7시30분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지휘자 염진섭씨의 지휘와 백반종 재즈 콰르텟의 협연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에서는 엔리오 모리꼬네의 ‘Nella Fantasia’, ‘Summer time’, ‘God bless the child’와 같은 재즈와 아카펠라 등 현대의 다양한 합창곡이 연주된다. 전석 5000원, 초등학생 이상 입장 가능. 예매는 부천시립예술단 홈페이지 (www.bucheonphil.org)에서 하면 된다.문의 : 032-625-833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4
- 오세훈 사퇴한다면 후임 누가 거론되나 여, 나경원 권영세 임태희 야, 박영선 이인영 박원순 오세훈 서울시장의 진퇴가 걸린 주민투표가 24일 진행 중이다. 만약 투표율이 33.3%를 넘지 못하면 오 시장은 약속대로 시장직을 사퇴해야 한다. 물론 사퇴 시점이 언제인지는 결정되지 않았다. 9월30일 이전에 사퇴하면 10월26일 재보선을 치르게 된다. 10월1일 이후 사퇴하면 내년 4월 총선과 함께 실시된다. 투표율이 33.3%를 넘길지, 사퇴시점이 언제일지 모든 게 미정이지만 정치권에선 이미 '포스트 오세훈'을 둘러싼 신경전이 치열하다. 물론 아직 투표가 진행 중인만큼 "내가 하겠다"고 나선 사람은 없다. 모든 후보군이 주변의 입을 통해 '타천(他薦)'으로 거론될 뿐이다. ◆외부수혈론 나오는 여권 = 여권에선 나경원 의원이 1순위로 꼽힌다. 나 의원은 "(오 시장이) 처자식을 베고 전장으로 나간 계백 장군처럼 시장직을 건만큼 우리도 당력을 모아야 한다"고 할만큼 '오세훈 구하기'에 앞장섰다. 오 시장이 사퇴한다면, 구원투수로는 적임자인 셈이다. 높은 대중성이 강점이다. '제2의 오세훈'을 내세우는 게 부담스럽다는 측면에선 권영세, 정두언 의원도 거론된다. 이들은 오 시장이 주도한 주민투표에 대해 부정적이었다. 권 의원은 △서울시당위원장 △최고위원 △사무총장 △3선의원이란 화려한 경력이 서울시장의 자격증을 대신해준다. 개혁성향이라는 점에 비춰볼 때 여당이 자초한 위기상황에선 적임자일 수 있다는 진단이다. 정 의원도 개혁성향인데다,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거친 게 장점으로 꼽힌다. 초선급에선 권영진, 홍정욱 의원이 거론된다. 권 의원은 오세훈 1기 시절 정무부시장을 지냈다. 강북에서만 수십년째 살면서 서울지역 서민의 고충을 잘 안다는 게 강점이다. 홍 의원은 젊고 개혁적이면서도 높은 대중성이 매력적이다. 이명박정부가 무한책임을 진다는 차원에서 임태희 대통령실장 이름도 오르내린다. 3선의원과 장관, 대통령실장을 거친 게 경쟁력이지만, 이명박정부 핵심이라는 점이 부담이 될 수 있다. 외부 수혈론도 많이 제기된다. 한나라당 고위관계자는 "당에 대한 여론이 좋지 않은 점을 고려한다면 수혈이 나을 수 있다"고 말했다.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과 안철수 서울대 교수 등이 거론된다. 두 사람 모두 자수성가를 했고, 나눔의 정신을 실천했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다른 당직자는 "정치인 출신들이 시장을 하면서 부정적인 평가를 받은 걸 고려하면 '괜찮은 관료출신'을 찾는 게 좋다"고 말했다. ◆유리한 고지 점령한 야권 = 상대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한 것으로 보이는 야권 후보로는 민주당 박영선 정책위의장, 이인영 최고위원, 이계안 전 의원 등이 거론된다. 박 정책위의장은 지난해에도 서울시장 후보로 거론됐으나 출마하지 않았다. 김태호 총리후보 청문회에서 '청문회 스타'로 인정 받았고, 법사위 간사로서 검찰개혁안을 주도했다. 10·26 재보선 출마를 준비중인 한 관계자는 "'박영선 카드'는 정책능력과 준비정도, 카리스마 등이 특징"이라고 말했고, 또 다른 관계자는 "실력이 있다"고 평했다. 이 최고위원은 지난해 10월 전당대회에서 '이인영 돌풍'을 일으키며 지도부에 입성했고 현재 당 야권통합특위와 비정규직특위 위원장으로도 활동 중이다. 당 관계자는 "야권의 동의를 받을만한 진정성, 오세훈 현 시장과 대비되는 뚜렷한 정치행보와 철학이 특징"이라고 언급했다. 이계안 전 의원은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에 출마했지만, 뒤늦게 치러진 한명숙 후보와의 경선에서 패해 꿈을 접어야 했다. 한 관계자는 "야권에서 보기 드물게 실물경제 경험(현대자동차 CEO출신)이 풍부하고, 당 중진과 개혁파로부터 모두 호감을 이끌어내는 안정감이 있다"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들 중 대부분은 출마 여부에 대해 말을 아끼고 있다. 선거 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정치적 언급을 하는 것 자체가 조심스럽다는 입장이다. 이들은 내일신문과의 통화에서 "지금 그런 말을 할 때는 아니다"(박영선) "그런 논의가 지금으로서는 시기상조다"(이계안)고 답했다. 이외에도 경기도 부천시장 출신 원혜영 의원, 서울 관악구청장 출신 김희철 의원이 거론된다. 당 외부인사로는 박원순 아름다운재단 상임이사, 안철수 서울대 교수의 이름이 오르내린다. 박 상임이사는 법조계를 거쳐 참여연대와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오랜 세월 사회봉사를 몸소 실천했다는 게 강점이다. 안 교수는 '시골의사' 박경철씨와 함께 지난 5월부터 전국 곳곳에서 '청춘콘서트' 열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전예현 엄경용 기자 rabbit@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4
- 작은 상장 하나에 아이 자신감이 달라진다! 상을 타는 일은 아이의 기쁨은 물론 자신감을 얻는 최고의 기회다. 게다가 수상은 공부 의욕까지 불어넣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상을 타는 일은 쉽지 않다. 어떻게 하면 2학기에 우리 아이도 상을 탈 수 있을까. 대회 관련 수상 비결과 준비 요령을 살펴보았다. 상장이 좋은 이유는 의욕과 자신감초등학교 3학년 자녀를 둔 신수임 씨. 그는 방학 동안 휴가지에서 해조류 관련 채집과 보고서 작성에 적지 않을 시간과 노력을 들였다. 체험활동 숙제로 생물관찰 보고서는 예년과 비교해 봐도 방학우수과제물 수상 감으로 유력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학교에서 받는 상장은 아이에게 기쁨은 물론, 교육적 효과까지 제공한다. 뭔가 해냈다는 성취감 뒤에는 앞으로 뭐든지 하면 될 것 같은 자신감도 심어준다. 여기에 한 번 수상을 하면 노하우도 따라붙어 다음 기회를 노리는 도전 정신도 함께 한다.하지만 제아무리 노력을 해도 상을 타는 일은 쉽지 않다. 한 학년의 학생 수는 초등학교의 경우 400여명. 주제를 놓고 학년 단위로 경쟁하는 대회라면 입상은 더욱 힘들다. 물론 반 차원의 대회도 만만한 것은 아니다. 신흥초등학교 최지만 교사는 “요즘 학생들의 작품 수준은 엄마 세대보다 높아졌지만 서로서로 비슷한 경향을 띄는 공통점이 있다. 때문에 교사들 입장에서는 우수 작품 선정 기준을 독특한 발상이나 아이디어, 혹은 남다른 노력과 생각을 담은 창의력 중심으로 갈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수상 결과 내려면 학사일정 꿰뚫고 2~3달 전부터 준비해야 수상의 교육적 효과가 아무리 좋아도 상을 타기 위해서는 특별한 노력이 필요하다. 내 아이가 출전할 수 있는 대회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미리 알고 유리한 대회를 골라 준비하는 것이 수상을 위한 출발점이다.부천시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 관계자는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각종 대회는 교육지원청 부서별로 연말 예산 배정에 따라 대회를 기획하고 과별로 공개 취합해 단위 학교로 공지 한다”며 “자녀가 다니는 학교 홈페이지를 살펴보면 적어도 2~3달 전에 대회 정보를 미리 알 수 있다”고 말했다.학교 행사나 대회를 준비하려면 아이가 저학년이거나 남아일수록 학교에서 보내오는 가정통신문이나 알림장을 세심히 살피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학교 행사를 홈페이지 공지 시점보다 미리 파악하려면 ‘지난해 학교행사일정’을 살피는 것도 한 방법이다. 일 년 동안 열리는 학교 단위 행사와 대회는 큰 이변이 없는 한 연례적으로 되풀이 되거나 변화가 있어도 그 폭이 크지 않기 때문이다.교내 대회 외에도 시·도 대회에 출전하려면 시교육지원청이나 경기도교육청 홈페이지를 살피면 좋다. 또 아이의 관심사항이 따로 있다면 해당 부서나 관련 장학사에게 별도로 문의하면 더 자세한 정보를 얻는 데 도움이 된다. 더 중요해진 교내대회, 생활기록부를 관리하라1년 전부터 학부모들은 학교 행사 혹은 교내 대회에 높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정부의 사교육 억제정책에 따라 교외 대회 실적을 생활기록부에 등재하지 않기로 했기 때문이다. 대신 교내 수상 경력은 대부분 생활기록부에 등재되고 있다.시교육청 측은 “지난해부터 교과부에서 교과목과 연계된 교외대회 수상내역을 학생생활기록부에 반영하지 않는다. 또 초·중학교 학교생활기록부에 기록하던 ‘자격증 및 인증’도 입력대상에서 제외해 비워두고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대회경험을 쌓고 수상실적 등 자녀 스펙을 미리부터 관리하고 싶다면 학교 생활기록부 등재 여부를 알리는 교과부의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길라잡이’ 내용을 참고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가령 교외 상은 학교장 추천과 학내 예선, 추천심사위원회 선발 등을 거쳐 학교를 대표하는 학생이 받은 상이라야 생활기록부에 기재할 수 있다. 또 교과부나 시도 교육청이 후원한 대회는 교육장, 교육감, 교과부 장관을 포함한 정부부처 기관장 이상이 주는 수상 실적만 기록가능하다. 같은 경우라도 교과와 관련된 수상 실적은 입력되지 않는다. 다만 상급학교 입학사정관제 전형을 준비하는 학생의 경우는 교외 대회실적과 경험 결과를 따로 보관해 면접과정에서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4
- 법무부직원, 아들취업 대가 ‘사후뇌물’ 입국기록없는 이중국적자 출국도와검찰, 법무연수원 교수 불구속기소 법무부 직원이 브로커의 청탁을 받아 출국편의를 봐준 대가로 아들을 취업시킨 사실이 검찰 수사에서 드러났다. 인천지검 부천지청(이영렬 지청장)은 유명 게임개발업체인 G사 대표 박 모(50·구속)씨로부터 이중국적자인 김 모씨를 출국시켜달라는 청탁을 받고 출국을 도운 전직 인천공항 출입국관리사무소 과장 A씨를 불구속기소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자리를 옮겨 현재 법무연수원에서 교수로 근무하고 있는 법무부 소속 5급 공무원이다. 검찰은 A씨가 박씨로부터 입국기록이 없어 출국의 어려움을 겪고 있던 마셜제도 여권 소지자 김씨를 도와달라는 청탁을 받고 출국을 시켜준 뒤 아들을 박씨가 운영하는 업체에 취업시켜 부정처사후 수뢰(사후수뢰) 혐의를 적용했다.사후수뢰죄는 공무원 또는 중재인이었던 자가 재직 중에 청탁을 받고 직무상 부정한 행위를 한 후 뇌물을 수수, 요구 또는 약속한 때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년 이하의 자격정지에 처하도록 형법에 명시돼 있다. 검찰 관계자는 "A씨가 개인적으로 돈을 받지는 않았지만 브로커 역할을 했던 박씨가 운영하는 회사에 아들을 취업시켜 대가를 받은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사건은 유명 게임업체 대표였던 박씨가 다른 게임업체 대표들에게서 세무조사 무마와 출입국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며 수억원의 금품을 받아 챙긴 혐의(변호사법 위반 등)로 구속되면서 불거졌다. 박씨는 평소 주변 인사들에게 공무원들과 잘 알고 지낸다는 이야기를 하고 다녔고 이를 믿은 김씨에게서 세금 감면과 세무조사 무마 명목, 출입국 로비 명목으로 5억원 가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 구속 후 검찰은 인천공항에 파견나온 기무사 요원 안 모씨가 출입국 편의 대가로 박씨에게서 4000만원을 받은 정황을 포착했고 군검찰은 안씨를 뇌물수수 혐의로 긴급체포한 후 구속했다. 검찰 관계자는 "출국에 실질적인 도움을 준 것은 A씨이며 박씨나 기무사요원은 브로커 역할을 한 것"이라고 말했다.이경기 기자 celli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28
- 폐기물자원화사업, 폐기해야 할판 예산 2배 증액불구 목표 달성률 '반토막' … 정부는 성과 부풀려정부의 폐기물자원화사업이 '밑 빠진 독에 물붓기'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예산을 1년새 2배 이상 늘렸음에도 목표달성률이 반토막 수준으로 떨어진데다 이마저 부풀려진 실적이었기 때문이다.국회 예산정책처는 26일 이 사업의 성과가 저조하고 성과실적이 허위기재됐다고 밝히며 "성과지표인 폐기물고형연료제품(RDF) 생산실적이 실제보다 과다계상 돼있으며, RDF시설 설치 사업의 성과는 당초 계획보다 매우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목표달성률 101% → 64% = 폐기물자원화사업은 쓰레기를 압착해 고형연료(RDF)로 만드는 사업이다. 정부는 이를 통해 쓰레기 매립지 수명을 늘리고 소각이나 해양배출로 야기되던 대기·해양 오염도 줄이면서 에너지까지 생산하는 '1석3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관련 예산도 2009년 380억원에서 지난해 763억원으로 2배 이상 늘린 후 706억원을 썼다.그러나 지난해 환경부 성과보고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실적이 목표에 훨씬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RDF 생산량 목표치가 2만5000톤이었던 데 반해 실적은 1만6043톤으로 달성률이 64%에 불과했다.달성률로만 본다면 목표 1만톤에 실적 1만50톤으로 101%를 기록했던 2009년보다 36%가 더 낮다.◆2009년 생산실적 부풀려져 = RDF생산시설들도 제대로 가동하지 못하고 있었다. 부천시가 143억원을 들여 설치한 RDF시설은 지난해 5월 준공예정이었지만 아직 준공되지 않고 있다. 올 3월부터 시설보완을 이유로 시운전마저 중단된 상태다. 실질적으로 운영실적이 있는 곳은 원주시와 수도권매립지 2곳으로 이들의 RDF 생산량은 1만3033톤으로 나타났다. 환경부의 지난해 실적은 여기에 부천시 시설이 시운전 과정에서 생산한 3010톤까지 포함시킨 값으로 정상가동 과정에서 나온 게 아니다.게다가 환경부가 1만50톤이라고 밝힌 2009년 RDF 생산실적은 부풀려진 것으로 나타났다. 예산정책처 확인 결과 2009년에 유일하게 정상적으로 운영됐던 원주시 RDF 시설의 경우, 원주시 집계에 따르면 연간 생산량이 7044톤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환경부는 지난해 성과보고 뿐만 아니라 2009년 성과보고, 2009년 환경부 소관 실·국별 결산 설명자료에도 실적을 1만50톤으로 기재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는 2011년 성과계획서 평가를 통해 이를 지적했지만 전혀 고치지 않은 것이다.◆경제적 타당성 검토 다시해야 = RDF생산이 이렇게 저조한 이유는 경제적 타당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원료가 돼야 할 쓰레기가 예상보다 훨씬 물기가 많다보니 말리는 데 많은 에너지와 시간이 낭비되고 기계장비도 잦은 고장을 일으키는 것이다. 수도권매립지 시설의 경우 반입폐기물의 함수율(수분함량)을 평균 20% 수준으로 잡고 만들어졌지만 막상 시운전 때는 쓰레기의 함수율이 평균 45~50%에 달했다. 이 때문에 수도권매립지 RDF시설은 당초 2009년 11월 가동 예정이었으나 건조기 과부화 등의 문제로 지난해 4월에야 준공허가가 났고 가동 후에도 가동률이 50% 안팎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그럼에도 환경부는 지난해 성과보고서에서 RDF시설의 폐기물 처리량 예상치를 가동률 100%일 때로 적용해 계산하고, RDF 생산률 또한 실제 평균치인 25.4%가 아닌 최대값인 35%를 적용해 부풀리면서 "폐기물자원화사업이 기존의 폐기물 처리시설에 비해 친환경적이고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주장하고 있다.예산정책처는 "신재생에너지 생산 및 보급확대라는 목표 때문에 RDF 생산 등의 사업에 재정 투입을 집중하는 것에는 신중한 검토가 요구된다"고 지적했다.이재걸 기자 claritas@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