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초기' 검색결과 총 9,85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외국인 밀집지역 ''찾아가는 이동 상담'' 부산국제교류재단은 시간이 없거나 거리상 떨어져 있어 부산글로벌센터(부산국민연금공단 13층)를 방문하지 못하는 외국인을 위해 무료 이동 상담실을 운영한다. 이동 상담실은 이달~12월 월 1회 매월 3째주 일요일 사상구 르네시떼 정문 옆 광장에서 실시한다. 상담은 유학생, 근로자, 결혼이민자 등 부산에 살고 있는 외국인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러시아어, 우즈베크어, 한국어 등 7개 언어로 진행한다. 상담분야는 △비자, 한국어 교육과 같은 외국인 지원 내용 등의 기초생활 △임금체불, 퇴직금 관련 상담인 노무분야 △이혼 및 기타 소송, 범죄관련 상담 등의 법률분야 △은행업무 관련 상담 및 송금서비스 등의 은행분야 △이동통신업무 관련 상담 치 휴대폰 가입 관련한 휴대폰 분야와 유학생 및 비즈니스 관련 상담 등이다. 상담시간은 오후 3~7시 4시간.(668-790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7
- 모 집 □ 부산국제장애인협의회=장애인 및 장애인 직계가족을 대상으로 컴퓨터 무료 교육 참가자를 모집한다. 교육은 △윈도, 한글, 인터넷 등 기초교육 △스위시기초, 포토샵기초 등 실용교육 △인터넷시장 맛보기 등 직능교육을 내용으로 진행한다. 참가신청은 전화(469-7594)로 하면 된다. 참가비 무료.□ 부산YWCA=부산에 사는 50~65세 어르신을 대상으로 오는 30일까지 노인소비자교육연극팀 `시니어강사단''을 모집한다. 참가자는 △노인의 특성 △노인소비자 피해유형 및 예방법 △레크리에이션 △역할극이해 △자원봉사자의 자세 등 노인소비자교육을 수료 후 노인복지관과 노인관련기관에서 강사단으로 활동한다. 방문접수. 선착순 30명 모집. 참가비 무료.(463-9898)□ 부산가정위탁센터=부산에 사는 가족을 대상으로 보호가 필요한 아동을 일정기간 맡아키워줄 `위탁가정''을 모집한다. 자격요건은 만 25세 이상으로 결혼해 아이를 키워 본 경험이 있는 가정, 자녀수가 위탁아동을 포함해 4명을 넘지 않는 가정 등이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758-8801)로 문의.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7
- 다이어트 종결! 이젠 ‘토케시’하세요 ‘하루 두 끼, 비키니 몸매에 도전하세요’요즘 TV광고에서 예쁘고 날씬한 여자 연예인이 단기간에 비키니 몸매를 만들 수 있는 다이어트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하루 이틀도 아니고 시리얼만을 먹으면서 살을 빼는 일에 쉽게 공감하지 못한다. 또 단기간의 다이어트 후 일상적인 식단으로 복귀했을 때 밀려올 요요 현상을 생각하면 ‘이건 아닌데...’라며 고개를 젖게 된다. 많은 사람들은 흔히 식이요법과 운동을 꾸준히 병행하면 효과적으로 살을 뺄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양만큼 규칙적으로 챙겨먹고, 30분 이상 유산소 운동과 근력운동을 꾸준히 병행해야하는 다이어트는 생각만큼 쉽지가 않다. 그래서 살을 빼기 위해 의학의 힘을 빌리기도 한다. 식욕억제에 도움이 된다는 약을 복용하기도 하고 조금 더 용기를 내 지방흡입에 도전하는 이들도 있다. 하지만 감량에 뒤따르는 부작용과 요요 현상으로 좌절을 경험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감량을 하면서 부작용과 요요 현상 없는, 아름다운 바디라인까지 잡아주는 효과적인 다이어트는 없는 것일까? 잘못된 다이어트…살 빼려다 건강까지 해쳐한가지 음식만을 먹는 원푸드 다이어트로 최근 3주간 4㎏을 감량에 성공한 유정숙(37세, 호계동)씨. 유 씨는 “일단 살을 빼는데는 성공해 기쁘지만 지난 3주를 돌이켜보면 생각만으로도 끔찍한 일”이라며 고개를 젖는다. 단순한 식사량 조절이 아닌 한가지 음식만을 먹다보니 먹는 즐거움 자체를 잃게되고 이로 인해 일상에서의 소소한 즐거움을 잃어버렸다는 것. “가족끼리 외식을 해도 남편과 아이들 먹는 것을 지켜만 보고 있으니 가족들도 외식을 싫어하게 됐다”며 “예전에 웃음이 넘쳐나던 외식시간이 고통의 시간이 되어버렸다”고 토로했다. 하지만 유 씨의 고민은 따로 있다. 목표한 체중감량에 성공한 후 다시 일반적 식사에 돌입했을 때 찾아올 요요 현상. “어렵게 살을 뺀 만큼 다시 살이 찐다면 평생 다이어트는 엄두도 낼 수 없을 것”이라고. 관양동에 사는 김미옥(가명, 41세) 씨는 살을 빼기 위해 약제를 이용한 다이어트에 도전했다. 김 씨는 식욕억제효과가 있는 약제를 두 달 정도 복용하며 틈틈이 보조요법을 병행했다. 확실히 감량효과는 있었다. 하지만 약을 복용하면서 건강에 무리가 오는 것은 아닌지 또 다른 고민이 생겼다고. “약 때문인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약을 복용하는 동안 속이 쓰리고 배에 가스가 차는 것 같은 불편한 느낌이 많았다”며 “괜히 살 빼려다 건강까지 해치는 것은 아닌지 염려가 됐다”고 말했다. 실제로 김 씨는 약을 중단한 후 오랜 기간 속쓰림을 경험했고, 이후 놀라울 정도의 요요 현상으로 오히려 더 많이 살이 쪘다. 여러 가지 방법의 다이어트에 도전하면서 성공과 실패를 반복한 이들은 수술을 통해 다이어트 종결에 도전하게 된다. 하지만 수술은 전신마취를 동반해야 하기 때문에 건강에 대한 위험부담이 크다. 또 급격한 지방량 감소로 인해 피부가 울퉁불퉁하게 변하고, 탄력이 떨어지는 것 역시 부담요소로 작용한다. 비수술 전문 다이어트 ‘토케시’, 건강까지 생각한 이상적 다이어트토탈 케어 시스템의 약자인 토케시는 비수술 전문 다이어트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곳이다. 특히 셀룰라이트와 군살제거 효과가 높은 완벽한 바디관리 프로그램은 이상적 다이어트 방법으로 빠르게 입소문을 타고 있다. 평촌점 조수진 지점장은 “고객의 체성분 검사를 통해 체질과 식습관, 생활습관 등에 맞춘 개인별 맞춤 프로그램을 기본으로 한다”며 “급격한 식사조절 없이 평소 식습관을 유지하면서 약물이 아닌 운동효과를 대신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건강까지 생각한 바디관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토케시의 프로그램은 11가지 바디관리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중성지방을 분해해 늘어진 복부와 옆구리, 허벅지, 종아리 팔뚝의 살을 매끈하게 정리해 주는 프로그램부터 피부착색이 일어나 부위에 적용, 세포재생을 돕는 프로그램, 스트레스로 인한 근육 뭉침을 풀어주는 프로그램 등 고객에 맞는 맞춤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더불어 신진대사를 활발히 하고 노폐물 배출 효과를 높여 윤이 나는 피부상태를 만드는 최상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일본식 온돌방 간반요쿠는 일종의 스톤 테라피로 피부 겉으로 전달되는 일반 사우나와는 달리 몸 속부터 따뜻하게 데워 온 몸에 땀이 흐르게 한다. 이 과정에서 원적외선과 음이온이 흡입되며 유산소 운동까지 병행하는 효과를 낼 수 있어 체중감량에 효과를 높이고 있다. 한편 토케시 평촌점은 다이어트 프로그래머, 퍼스널트레이너, 비만관리사, 다이어트 운동사 등 전문성을 갖춘 직원들이 고객을 위해 1:1 맞춤 서비스를 제공, 원하는 결과를 얻을 때까지 함께 한다. 뚱뚱한 외모로 자신감을 잃은 학생, 결혼을 앞둔 미혼여성, 산후비만을 해결못한 미시주부, 복부비만으로 여름이 두려운 중년여성 이라면 몸매는 물론 건강까지 생각하는 이상적 바디관리 프로그램의 토케시에 지금 당장 문의해 보자.문의: 토케시 평촌점 031-382-6766김은진 리포터 jolikim@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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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없이도 굴러가는 두 바퀴 마이카가 좋다
건강해서 좋고 경제적인 교통수단 자전거. 시내 전용도로까지 늘면서 자전거 이용자도 많아졌다. 사기만 하면 금방 탈 수 있는 자전거라지만, 자동차 못지않게 자전거도 운행원칙과 요령이 따로 있다는 사실. 자전거를 타기 전에 미리 배우고 관리하는 교육과 이용 노하우를 알아보았다.
< 왜 따로 배워야하나“자전거 타는데 무슨 교육이 필요하냐는 분들이 있어요. 정작 자전거가 도로교통법 상 이륜차로 규정되어 있다는 사실을 모르기 때문예요. 자전거이용활성화에 관한 법이죠. 자전거이용자가 지켜야 할 준수사항과 상벌의 규정을 미리 알수록 안전운행에 도움이 됩니다” 자전거사랑 인천본부 측의 설명이다.자전거 이용자가 늘면서 동반하는 사고발생. 자전거가 단지 놀이 수단이나 레저용 도구가 아닌 교통수단의 일부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자전거를 타려면 우선 안전규칙을 알아야 한다. 특히 위험 상황에 대한 대처법도 필요하다. 본부 측은 “어린이나 청소년들은 물론 최근엔 어른까지 많아진 이어폰 사용은 자전거 이용 시 자제하는 것이 좋아요”라며 “이어폰을 끼고 주행하면 소리가 전혀 들리지 않기 때문에 차량 경적소리를 피하기 힘들어 사고의 원인”이고 말했다.또 자전거 이용 시, 교통법규도 미리 알아야한다. 본부 측은 “자전거를 타고 도로를 역주행을 하는 경우를 종종 발견해요”라며 “이 경우 사고의 위험성이 매우 크죠. 자전거는 일반차량과 동일시되는 차량이며 교통법규 위반 시 마찬가지로 벌칙이 뒤따르기 때문에 주의해야해요”라고 말했다.
< 무료교육에서 수리까지 시내에서 대표적으로 자전거교육을 하는 곳은 자전거사랑 인천본부다. 문학경기장 일대에서 진행하는 자전거교실은 체계적인 자전거 이용과 안전운행 수칙을 배울 수 있다. 특히 자전거를 처음 배우는 여성이라면 ‘왕초보를 안전 무료교실’을 활용하면 좋다.교육내용은 자전거 다루기를 시작으로 운행요령과 도로주행 시 주의할 점 등 자전거 전반에 관한 상식과 관련법 등을 배운다. 교육기간은 2주간이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총 10일간을 배운다. 시간도 이용자를 위해 오전반과 오후반으로 나눴다. 자전거와 헬멧 대여 등은 무료지만 팔과 무릎보호대는 개인이 준비한다.또 청소년을 위한 자전거교육과 체험기행도 있다. 차가 적은 송도국제도시에서 매주 토요일 연다. 어른보다 동작이 빠른 청소년들이기 때문에 1시간 이론 교육 후, 직접 자전거투어에 들어간다. 이 역시 체험과정 모두 무료다. 왕초보 교실과 청소년 체험행사 신청은 (032-427-5434)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밖에도 연수구는 자전거 무상 점검과 부품교체 서비스를 위한 자전거순환수리센터를 열고 있다. 기간은 오는 6월 30일까지다. 서비스를 받으려면 구청과 11개소 주민자치센터로 문의한다(032-810-7405). 자전거 순환 수리센터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 자전거인구 배출과 안전한 자전거생활을 위해"몸이 매우 좋지 않던 여성들과 70세 이상 연세든 어머님들도 자전거를 배우고 건강을 되찾았다고 할 때 보람을 느끼죠. 또 자전거를 타고 살을 많이 뺐다거나 우울증도 극복했다는 분들도 계세요“ 저전거사랑전국연합 인천본부 이소희 본부장의 말이다.그의 보람은 자전거 교육과 행사를 해오면서 건강과 생활에 활력이 생기면서 인생관까지 달라졌다는 말을 들을 때다. 자전거 교육 참여자 대부분은 여성들. 나이도 주로 40~60대다. 최근들어선 더 나이든 어머니들도 자전거를 배운다. 이 본부장의 자전거와의 인연은 19살 때부터다. 이후 결혼해서도 습관적으로 아이들을 태우고 놀러 다녔다. 자전거를 좋아하다 보니 관련 단체 활동도 자연스러워졌다. 또 아이들과 자전거 국토 순례를 하면서 청소년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더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간절했다. “90년대 당시는 주로 청소년 자연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진행했어요. 한국청소년 자전거탐사단 개설, 백두대간 청소년 자전거 기행 등도 기억에 남아요”라며 “그 후부턴 인천시 자전거 이용활성화 사업에 뛰어들었죠. 자전거 인구배출과 안전운행을 위해서죠” 수많은 자전거관련 행사와 교육 그리고 제도개선 정책 뒤에 숨은 그의 땀방울을 대신하는 말이다.
Tip 자전거 안전하게 타려면 이렇게○ 조사에 따르면 자전거 사고 부위는 머리 얼굴부위(41.7%), 다리부위 (31.8%), 팔부위(17.0%)순이다. 따라서 자전거를 타기 전 반드시 핸들, 브레이크, 타이어공기압, 페달, 체인상태를 점검한다.○헬멧과 무릎, 팔꿈치 보호대 착용은 기본. 자전거 크기는 안장에 앉아서 다리를 쭉 폈을 때 발끝이 땅에 닿을 수 있는 정도가 적당하다.○ 도로를 횡단할 때는 횡단보도를 이용해 오른쪽으로 내려서, 보행자와 비슷한 속도로 건넌다.○ 자전거를 타다가 좌 우회전을 할 때나, 차선을 변경할 때는 수신호를 보낸다.○ 골목길에서 큰길로 나갈 때는 일단 정지한 후, 자동차가 있는지 확인하고 보도나 골목길을 달릴 경우엔 보행자가 우선이다.○ 차도에서는 우측통행을, 차량과 같은 방향으로 주행함이 원칙.
2011-06-13 - 축복을 쏟아내는 직업 결혼 주례인 집에서도 어른보다 애들이 왕 대접 받는 젊은이 중심 사회. 하지만 한 군데 정도는 노인들을 위한 전용 무대도 있어야 하지 않을까. 아무리 실력 있고 패기 넘치는 이라도 나이 든 인생 경험자의 삶 앞에 숙여지는 고개. 은퇴 후 제2의 삶을 주례인으로 즐거워하는 인천주례클럽 신중균 회장. 그의 필살기는 ‘축복제조기’라는 데. 주말이면 흰 머리를 휘날리며 예식장을 누빈다. < 짧을수록 명품 주례사 “짧게 해주세요!” 신랑신부들이 주례 요청을 할 때 가장 많이 하는 말 중 하나란다. 그 말을 재빠르게 알아듣고 인(仁)·의(義)·예(禮)·지(智)·신(信)은 기본, 여기에 위엄과 충효사상을 적절히 버무려 결혼식을 축제의 분위기로 연출하는 이가 있다.인천주례클럽을 운영하는 신중균(71)회장이다. 그는 노령이지만 젊은이 못지않게 하는 일은 여럿이다. 주중엔 성균관유도회 인천지부장으로 인천향교업무를 맡아본다. 또 남구 구정신문과 실버넷뉴스와 인천인터넷뉴스 등에도 기사를 쓰고 있는 기자이기도 하다.그렇게 바쁜 일과가 지나고 찾아온 주말은 또 다른 모습이 그를 기다린다. 머리엔 기름을 바르고 하얀 깃을 바짝 세운 셔츠에 잘 다린 양복은 기본. 축복이 쏟아지는 결혼식장으로 고고씽이다. 신 회장은 “인생덕담을 하다보면 나 자신도 어느새 행복해지죠. 또 명쾌하고 품위 있는 주례사를 통해 서약의 경건함을 지키는 혼인문화를 만든다는 자부심을 얻게 됩니다”라며 “식장에서 백년가약을 성사시킬 때는 신랑신부 못지않게 아직도 설레기도 하죠”라고 말한다. <왕년에 잘 나갔던 인테리들 모여 덕담 연구인천주례클럽은 왕년에 인천지역에서 인텔리로 통했던 실버들이 모여 주말이면 결혼식장을 빛내는 일을 한다. 봄철을 맞은 이맘때는 결혼식이 늘면서 주례를 서는 클럽의 발길도 따라서 바빠지기 시작한다. 이곳 클럽의 역사는 지난 2004년 개최된 인천시노인취업박람회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박람회 추진기획단과 인천시 가정청소년과의 지원으로 30명의 현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이게 됐다. 이력은 화려했다. 일본영사를 지내 외교관을 비롯해 문인, 교육계와 공직 은퇴자 등, 그 가운데 신 회장은 전직 건축 관련 기업인이다. 신 회장은 “일반 주례와 가장 큰 차별점이 있다면 주례사 내용의 끊임없는 연구 활동이죠”라며 “주례사는 우선 짧고 명쾌하지만 무엇보다 품위 있어야 해요. 또 아무리 좋은 내용도 신랑신부나 하객들이 지루하면 말짱 헛것이 돼요. 그래서 유창한 내용도 축약하고 요즘 메시지로 바꿔야 잘했다는 소릴 듣죠”라고 말한다.처음 클럽을 열었을 때 회원들은 대부분 무경험자였다. 결국 주례 역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궁리 끝에 정기 월례회의를 열고 유명 주례인들의 주례서는 모습과 내용을 비교 분석해 서로 익혔다. 또 현장 견학을 통해 주례인으로서 갖춰야 할 기본자세와 요령 등을 숙지케 했다. < 경인지역 맛있는 뷔페 맛은 내가 제일 잘 알아“사례비는 실비만 받아요. 또 요즘 늘고 있는 다문화가정이나 사회복지시설,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서는 무료주례도 빼놓을 수 없는 보람 중 하나죠”라며 “주례를 오래서다보니 경인지역 웬만한 식장 뷔페음식 맛은 다 꿰뚫고 있어요”라고 말한다. 게다가 결혼식도 유행을 탄다. 경건함과 정숙함보단 하객이나 신랑신부 당사자들은 즐기는 분위기다. 또 신랑신부 연령대도 40대에서부터 초로의 연령까지 만혼이 많아졌다. 더군다나 최근엔 다문화 영향 탓에 통역까지 등장하는 결혼식도 자주 볼 수 있다. 신 회장은 “시대가 개별화되는 흐름으로 보아 앞으로 주례인을 모시는 일은 개인적 친분보다는 관련클럽과 협회 등에 요청하는 경우가 더욱 늘 전망예요”라며 “클럽 홍보를 위해 지역웨딩업체와 컨설팅도 짜고 지역사회와도 협력관계를 유지하는 것도 업무 중 하나죠”라고 강조했다.또 “앞으로 노인들이 보람된 제2의 인생을 살아가려면 작더라도 사회 참여기회를 넓혀 나가가는 길이 필요해요”라며 “노인네 보다 괜찮은 어른 대접을 받으려면 젊은이들의 효나 예의방식을 나무라기보단 이해하려는 노력이 서로 거부감을 줄이는 방법이 아닐까요”라고 말했다. (인천 주례 클럽 876-7041)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3
- 건강 속설 바로 알기 - 한방부인과 - 생리통 매달 찾아오는 ‘생리통’에 관한 오해와 진실 생리가 다가오면 이유 없이 짜증이 나고 스트레스를 받는 여성들이 많다. 우리나라 여성 2명 중 1명이 생리통을 호소한다고 하는데, 특히 시험을 앞둔 딸 아이의 생리기간이 시험과 겹치기라도 하면 지켜보는 엄마도 걱정스러울 수 밖에 없다. 특별한 질환이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한방에서의 생리통은 자궁의 기혈 순환이 안 되어 일어나는 것으로 보고 이를 바로잡는데 초점을 맞춰 치료한다. 생리통과 관련한 속설 일부를 모아봤다. * 결혼을 하면 생리통이 사라진다?No. 일반적으로 생리통은 미혼 여성들에게 많이 나타나며 결혼을 하면 생리통이 없어진다는 말이 있다. 하지만 결혼보다는 출산을 한 다음 생리통이 사라지는 경우가 많다. 이는 출산 후 자궁의 말초혈관들이 탈락된 후 산후조리를 얼마나 잘 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산후조리를 잘 하면 자궁기능이 정상화되어 생리통이 사라질 수 있고 실제로 그런 사례가 많다. * 환절기에는 생리통이 더 심해진다?Yes. 생리통은 평소 몸이 차갑거나 차가운 환경에 몸이 오래 노출되면서 찬 기운과 습한 기운이 체내에 머물며 나타난다. 차가운 기운이 자궁 내 혈액의 흐름을 방해해 자궁 속에 피가 모이는 울혈현상이 심해지고, 골반 주위의 근육이 수축되면서 통증이 나타나게 되는 것. 환절기의 차가운 기운이 얇은 옷을 뚫고 체내로 들어와 생리통이 더욱 심해질 수 있다. * 초콜릿을 먹으면 생리통이 줄어든다?No. 초콜릿은 주로 우울하거나 아플 때 먹으면 기분이 좋아지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생리통에는 예외다. 초콜릿을 먹으면 일시적으로 생리통 증상이 가라앉는 것처럼 느껴지지만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오히려 더 심해질 수 있다. 이는 초콜릿 속 카페인 성분 때문이다. 생리통이 있을 땐 카페인이 함유된 음식을 줄이는 게 좋다. * 생리통에 도움이 되는 음식이 따로 있다?Yes. 생리통을 줄이는 데는 식이요법도 중요하다. 어떤 음식을 먹느냐에 따라 몸 상태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 주로 찬 음식은 피하고 따뜻하며 소화가 잘 되는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 규칙적인 식사와 함께 카페인 섭취를 줄이고 현미나 잡곡밥 등 복합 탄수화물을 섭취하면 도움이 된다. 철분 보급을 위해 대두제품과 녹황색채소 해조류 꿀 쑥갓 참깨 등을 먹는 것도 좋다. * 생리통을 그대로 놔두면 불임이 된다?No. 생리통이 있다고 무조건 불임이 되는 것은 아니다. 경우에 따라 자궁 기능이 약하거나 기혈부족, 자궁위치 이상 등의 이유로 다른 사람보다 임신이 잘 안 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지만 불임이라 단정 지을 순 없다. 단 자궁근종, 자궁내막증 등에 의한 생리통은 불임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도움말 문앤박한의원 박미순 원장홍정아 리포터 tojounga@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3
- 다문화가정 친정 나들이 지원 농협문화복지재단, 왕복항공권·체재비도농협문화복지재단(이사장 최원병·이하 재단)이 올 한해 농촌 여성결혼이민자 208가정 829명의 모국방문을 지원한다. 재단은 14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농촌 다문화가정 모국방문 항공권 전달식'을 갖고 지역별 대표 여덟 가정에 항공권을 제공했다. 한국인 남편과 혼인한지 3년이 지나고, 영농에 종사하고 있는 외국인 여성농업인 가족 중 형편이 어려워 모국을 방문하지 못하는 가정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재단은 왕복항공권 뿐 아니라 체재비 지원과 여행자보험 가입도 배려할 계획이다. 이번 전달식에 참석한 베트남에서 시집온 양선아씨(32)와 남편 우갑구씨(48·경북 문경시 가은읍)는 재단과 각별한 인연을 맺고 있다. 지난해 재단이 실시한 '다자녀 출산장려사업'을 통해 출산축하금 100백만원을 지원받은 적이 있다. 슬하에 1남 3녀를 둔 양선아·우갑구씨 가정은 올 여름 재단의 도움으로 자녀들과 함께 베트남 친정에 다녀올 계획이다. 양씨는"이번 기회를 통해 친정 아버지께 막내 손자를 처음 보여드리게 되어 무척이나 설레인다"며 기뻐했다.재단 관계자는"작년에도 대한항공에서 항공권을 최고 40% 할인해 주어 더 많은 여성이민자 가족이 모국을 방문할 수 있었는데, 올해는 더 많은 노선에 할인을 적용해 줬다"며 대한항공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김상범 기자 clay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4
- 모든 결혼이 행복하지는 않기에 ㈜좋은느낌 동행 필요합니다. 인생에 있어 결혼이란 가장 중요하고 신중한 약속이다. 여러 요소들을 종합 고려하여 고객들의 이상형에 가장 근접한 완벽한 한 쌍의 매칭을 이루어내기 위해 ㈜좋은느낌 동행은 10년 이상의 풍부한 실무경험으로 준비된 성혼 전문가들이 있으며, VIP 회원 캐쉬백 제도 등 다른 기관과 차별화된 다양한 지원 시스템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자회사인 (주)동행여행사와의 연계를 통해 고객 만족을 위한 다양한 추가 혜택까지 제공이 가능하다. 정직을 바탕으로 고객의 신뢰를 가장 중요한 가치로 여기는 결혼 전문가 집단인 ㈜좋은느낌 동행이 그 설렘을 행복으로 가득 채워 드릴 것이다. 문의 1670-161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6
- 아라리오 갤러리 탈루 L.N 개인전 아라리오 갤러리 천안은 인도 출신의 전속작가 탈루 L.N.(Tallur L.N.)의 개인전을 6월 26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개인전은 지난 2007년 아라리오 서울에서 개최한 이후 아라리오 뉴욕과 베이징 및 유수의 세계적인 갤러리에 전시하며 꾸준히 지속돼온 작가 특유의 작품세계를 망라하고 있다.탈루의 작품들은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근원을 찾기 힘든 이국적인 시각으로 보는 이의 관심을 유발한다. 부분적으로는 인도 조각과 건축 양식의 정통성을 기반으로 하고 있지만 탈루의 작업이 보다 확연하게 이국적으로 보이는 이유는 그의 작업 방식이 전혀 새로운 차원의 것이기 때문이다.탈루는 인도에서 회화와 박물관학을 수학한 후 영국의 리즈 대학에서 컨템포러리 아트를 전공하고 한국 여성과 결혼, 8년째 한국과 인도를 오가며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오랜 타지 생활로 자연스럽게 인도 전통 문화로부터 거리를 둘 수 있었던 탈루는 인도 민속 공예품을 재료로 삼지만 자국 문화의 우상을 파괴하고 전통과 신화를 부정하는 것으로부터 작업을 시작한다. 하지만 그러한 파격이 관람객에게 불편함만을 자아내는 것은 아니다. 그는 불상에 콘크리트를 붓고 머리를 잘라 내거나 때로는 기계장치를 덧붙이는 파격을 선보이면서도 유유히 농담과 말장난이 섞인 제목으로 관객에게 말을 걸고 짓궂은 농담의 공범이 되기를 제안한다.특히 이번 개인전은 돈에 대해 비정상적인 공포를 느끼는 증상인 ‘크로마토포비아’의 병인을 분석하여 일종의 처방전을 제시하는 형식을 보여 준다.예를 들어 ‘소원나무 2011-05-15
- 한 땀 한 땀 사랑을 담아 만드는 나만의 작품 파스텔 톤의 예쁜 소품, 앙증맞은 아기 옷, 창가를 장식한 프로방스풍 커튼. ‘재봉틀공방(권선동)’에 들어서자 숨어있던 바느질에 대한 로망이 꿈틀거린다.저렇게 예쁜 소품들이 내 손을 거치고도 만들어질 수 있을까? 열심히 작업 중이던 한혜숙(화성시 기안동)씨가 “재봉틀 작업은 일단 시작만 하면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며 적극 추천한다. 주방커튼을 사러 여기저기를 다녀도 마음에 쏙 드는 걸 찾을 수 없었다는 한씨. 원하는 천과 디자인으로 커튼을 만들기로 결심하고 공방의 문을 두드렸다. 가방과 파우치를 완성했고 대작(?)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수원시 우만동에 사는 주부 김정숙 씨는 소품들로 시작해 아이들의 옷을 만들고 있었다. “아이가 셋인데 공방 덕을 많이 봤어요. 사서 입히는 옷은 조금이라도 떨어지면 버리지만 내가 만든 옷은 갖가지 장식들을 덧대고 요리조리 수선을 하게 돼요. 아이들도 엄마가 만든 옷을 너무 좋아해요.(웃음)” 그녀의 자랑은 계속된다. 아이들의 체형에 맞게 맞춤형으로 제작이 가능하다는 것. 자라는 아이라 배가 나오면 배를 좀 넉넉하게, 팔이 짧으면 그에 맞게 조절할 수 있는 건 기성복이면 꿈도 못 꿀 일이란다. 가족을 생각하는 사랑과 정성, 새벽잠도 잊게 하는 바느질의 마력이런 그녀들 뒤에는 박영옥 공방지기가 있었다. 공방을 운영하는 그이지만 10년 세월을 함께 하고 있는 바느질 세계의 입문은 여느 주부들과 다르지 않았다. 결혼 후 길거리에서 미니재봉틀을 사 안 입던 청바지로 가방을 만든 게 첫 시작이었다. 아이가 태어나고 아이 바지를 처음 완성하던 순간을 지금도 잊을 수 없다. 그 공감이 공방을 찾는 수강생들에게 때론 이웃집 언니도 되고 때론 선생님도 되는 친숙함으로 다가가게 한다. “내가 원하는 대로 만들어 내는 게 큰 장점인 바느질은 즐기는 것이 중요해요. 하나하나 완성시키다보면 새벽까지 잠을 잊게 하는 마력을 가졌거든요.” 가족들에게 필요한 것을 손수 만드는 재미는 다른 것과 감히 비교를 할 수 없을 만큼 쏠쏠하다고. 호롱불 아래에서 한 땀 한 땀 가족들의 옷을 짓던 옛 어머니들의 사랑과 정성이 되살아나는 것 같아 만들면서도 보면서도 행복지수는 상승한다. 내가 원하는 작품을 개인지도 받을 수 있어사실 집에 재봉틀을 갖추고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큰맘 먹고 재봉틀을 구입하면 일률적인 커리큘럼과 시간이 정해진 문화센터 등에서 수강을 한다. 여러 명이 함께 하니 정작 내가 원하는 건 못 만들고, 몇 번 헤매다 보면 수업은 끝나 버린다. 이도저도 아닌 미완의 재료들만 잔뜩 떠안게 돼 흥미를 잃고 만다. 그러다보면 재봉틀은 어느새 한구석으로 내쳐지게 마련. 반면에 개인지도가 이뤄지는 재봉틀공방은 사뭇 다르다. 박영옥 공방지기의 설명이다.“편한 시간에 공방에 와서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작품이 완성되는 순간까지 꼼꼼하게 배울 수 있어요. 홈소품과 양재 모두 두 달 정도의 기본 과정을 수강하면 웬만한 소품에 도전할 수 있고요. 그 후 수준에 따라 각 단계별로 본인이 원하는 작품들을 만들면서 고급기술을 익혀 나가면 됩니다.” 요즘은 사용이 편한 재봉틀이나 관련 책, 인터넷 사이트들이 늘어나고 있다. 박영옥 공방지기는 기본을 잘 익히면 활용과 연습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작품을 수월하게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문의 재봉틀공방 070-8243-3210 / 부라더홈미싱 031-222-8185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