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리' 검색결과 총 12,27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628호 도서관소식 양천도서관음악으로 떠나는 세계여행양천도서관은 EBS FM 방성영 음악감독을 모시고 ‘음악으로 떠나는 세계여행’ 강좌를 개최한다. 일시는 11월 12일 ~ 12월 3일 오후 7시 ~ 9시이며 장소는 도서관 5층 제4배움방이다. 관심있는 사람 50명을 대상으로 하며 수강료는 무료다. 에버러닝 접수중. 문의 02-2062-3955~6 11월 북 스타트데이양천도서관은 북 스타트데이 11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대상은 생후 3개월 ~ 60개월 된 자녀를 둔 서울시 거주자로서 장소는 1층 꿈동산실 내 꿈마루다. 1단계 북 스타트 꾸러미는 생후 3개월 ~ 18개월로 11월 7일, 14일에 진행되며 책 꾸러미 수령은 오전 9시30분 ~ 11시, 책놀이는 오전 10시 ~ 10시30분이다. 2단계 북 스타트 플러스는 생후 19개월 ~ 35개월로 11월 21일이며 책 꾸러미가 소진돼 배포하지 않고 책놀이만 오전 10시~10시30분에 진행된다. 3단계 북 스타트 보물상자는 생후 36개월 ~ 60개월로 11월 28일에 진행되며 책 꾸러미 수령은 오후 3시30분 ~ 오후 5시, 책놀이는 오후 4시 ~ 4시30분이다. 방문시 필요서류는 주민등록등본이며 책놀이활동은 선착순 10가족에 한해 제공된다.문의 02-2062-3940~3 문래정보문화도서관스토리닥터와 함께하는 그림책 콘서트문래정보문화도서관은 그림책으로 소통하는 행복한 가족만들기 3인 합동 콘서트를 개최한다. 일시는 11월 11일 오전 10시 ~ 11시이며 장소는 2층 문화강좌실이다. 대상은 학부모 및 성인 50명이며 음악, 콩트, 앙케이트쇼, 그림책 감상으로 ‘소통하는 가족만들기’ 강연과 함께 ‘앵글맘되기 프로젝트’의 콘서트 형식의 강연이다. 강사는 재능대 강사인 성숙향씨, 동화작가 심보현씨, 한국동화구연지도사협회 명예지회장 장선화씨다. 선착순 50명 접수중.문의 02-2629-8600 선유정보문화도서관어린이 요리왕 대회 개최선유정보문화도서관은 11월 15일 오후 3시30분 ~ 5시, 3층 문화강좌실에서 어린이 요리왕 대회를 개최한다. 대상 및 인원은 6세 ~ 초등3학년, 15명이내이다. 주제는 기분업! 재미업! 맛있는 캐릭터 도시락 만들기다. 어린이요리 전문가 및 도서관장이 심사하며 대상 우수상 장려상 3인에게 상장을 수여하고 참가 어린이 전원에게 기념품을 증정한다. 1층 고객만족센터에서 방문접수한다.문의 02-2163-0800 영등포평생학습관<호기심 토요역사학교> 국립중앙박물관 기행 영등포평생학습관은 국립중앙박물관을 방문해 중,근세관에 전시된 유물을 전문해설을 들으며 관람하는 제4차 토요역사학교를 운영한다. 일시는 12월 6일 오전 10시 ~ 12시며 강사는 정종숙 문화유산해설사다. 참가대상은 초등학생과 부모로 이뤄진 가족단위 학습자 20팀 이내다. 접수기간은 11월 11일 오전 9시 ~ 12일 오후 6시, 2일간이다. 기행장소는 국립중앙박물관 중,근세관이며 당일 기행장소로 참가자 개별집결 및 귀가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에버러닝으로 선착순 접수다.문의 02-6712-7534 2014 평생두드림 한마당 개최영등포평생학습관은 평생교육 사업성과 공유 및 소통과 나눔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2014 평생두드림 한마당을 서울남부 교육지원청과 공동으로 개최한다. ‘모두가 행복한 평생교육!’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11월 18일 ~ 19일 이틀에 걸쳐 열린다. 개막식은 19일 오후 1시40분, 서울시 남부교육지원청 1층 로비다. 참여기관은 관내학교, 학력인정 문해교육기관, 장애성인 평생교육기관, 평생학습동아리다. 전시마당에서는 평생교육 생생사진전, 작품전시전, 문해교육 시화전이 열리며, 발표마당에서는 평생교육 프로그램 학습자 및 학습동아리 공연발표가 열린다. 배움마당에서는 학교평생교육, 장애성인 평생교육, 문해교육 우수사례발표와 특강이, 나눔마당에서는 장애성인 학습자가 운영하는 이야기마당이 열린다.문의 02-6712-7534 강서청소년회관2014 강서구 청소년 어울림마당 ‘강서 Youth Festival’ 참가자 모집강서청소년회관은 강서구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선용과 문화교류를 위해 11월 15일 오후 2시 2014 강서구 청소년 어울림마당 ‘강서 Youth Festival’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장소는 강서구민회관이며 참가부문은 댄스(개인, 그룹), 대중가요(밴드는 보컬만 심사)다. 부분별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을 시상한다. 참여대상은 관내 중, 고등 청소년 35개팀이다. 접수는 11월 10일까지이며 접수방법은 강서청소년회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은 후 이메일 또는 팩스로 접수하면 된다. 제출서류는 참가신청서, 참가자 재학증명서 또는 학생증 사본이다. 문의 청소년사업팀 02-3664-2456 www.gs-youth.or.kr gs-youth@hanmail.net Fax 02-3664-2005 목동청소년수련관2015년도 유아체능단 입단 설명회 개최목동청소년수련관은 2015학년도 유아체능단 단원모집을 앞두고 11월 8일 오전 10시40분에 설명회를 개최한다. 장소는 1층 청소년극장이며 대상은 2015학년도 5~7세 자녀를 둔 학부모다.문의 02-2642-1318 2014 유스데이 두근두근 성장체험 11월 참가자 모집목동청소년수렵관은 2014년도 유스데이 두근두근 성장체험 11월 토요 프로그램으로 ‘떠나자 한우탐방대’와 ‘떠나자 세계탐방대’를 진행한다. ‘떠나자 한우탐방대’는 11월 15일 오전 9시 ~ 오후 4시30분, 경기도 용인 한우랜드에서 체험활동을 한다. 한우박물관 견학, 먹이주기 체험, 버팔로체험, 피자만들기 등을 하며 초등2학년 이상 40명 정원으로 모집한다. 참가비는 1인기준 만오천원이며 1층 접수처에서 선착순 접수중이다. ‘떠나자 세계탐방대’는 11월29일 오전 9시 ~ 오후 4시30분, 경기도 부천 아인스월드&웅진플레이도시에서 체험한다. 세계 유명명소 및 문화유산 탐방, 신나는 눈썰매타기 등을 하며 초등2학년 이상 40명 정원으로 모집한다. 참가비는 1인당 2만원이며 1층 접수처에서 선착순 접수중이다.문의 02-2642-1318 문래청소년수련관2014 교과체험 신토부리 6회차 ‘고궁박물관&경복궁&북아트’문래청소년수련관은 2014 교과체험 신토부리 6회차로 ‘고궁박물관&경복궁&북아트’를 진행한다. 일시는 11월 15일 오전 9시30분이며 활동장소는 고궁박물관, 경복궁, 수련관이다. 초등3~6학년 30명을 모집하며 1인당 참가비는 만원(점심제공)이다. 1층 안내데스크에 방문해 신청서 작성 및 제출하면 된다. 당일 문래청소년수련관으로 집결해 임대버스로 이동한다.문의 02-2167-0122 신월청 2014-11-05
- 신문 읽고 똑 소리 나게 공부하면서 재능기부까지! 신문을 교육에 활용하는 NIE(Newspaper In Education) 수업은 독서 능력 향상과 사회와 세계를 보는 안목을 키워주며, 성적향상에 있어서도 그 효과를 널리 인정받아오고 있다. 이런 NIE에 관심을 갖고 함께 공부하며, 교육기부로까지 영역을 넓히고 있는 춘천 학부모들의 모임을 소개한다. 이들은 바로 지난 ‘제8회 강원NIE대회’에서 동상의 영예까지 안은 주인공이기도 한 ‘신문 읽는 엄마(이하 신엄)’이다. NIE의 매력에 빠진 엄마들 매달 짝수 주 월요일 아침이면 중앙초등학교 엄지도서관에서는 특별한 엄마들의 모임이 시작된다. 이들은 그림책을 읽고 함께 생각을 나누고 자신들의 모임활동에 대한 회의도 진행한다. 그런 다음 본격적인 NIE 스터디가 이어진다. 각자 준비해온 신문기사를 오리고 붙이고 정리한 후 한 명씩 돌아가면서 발표까지 하고나면, 월요일 아침 2시간이 충실하게 채워진다. “지난해 4월 춘천지역 초등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됐던 NIE 연수가 계기가 되었어요. 여기 참가했던 엄마들이 지속적으로 NIE를 함께 공부해보고자 뭉친 거죠. 이후 NIE에 관심 있는 학부모들이 추가로 들어오면서, 현재 10명의 회원들이 함께 공부하고 있습니다.” 동아리 회장을 맡고 있는 최민영 씨를 비롯해 각 회원들은 NIE의 효과를 깊이 경험하고 있는 중이라고 소개했다. 조병희 회원은 “독서, 논술만이 아니라 수학, 과학 모든 영역에 걸쳐 필요한 게 스토리텔링인데, 바로 신문을 통해 이 모든 것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김은룡 회원 역시 “신문이란 것이 이렇게 재미있고 정말 유용한 학습교재가 될 수 있음에 매번 감탄한다”고 했다. 무엇보다도 이들은 ‘신엄’이란 모임을 매개로, 서로 다양한 정보도 교류하고 아이디어도 얻으면서, 자녀 및 학생들의 지도에도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고 한다. 신엄의 교육기부 프로그램 하지만 이들이 더 주목받게 된 이유는 단순히 자신들의 공부와 회원들 간의 교류가 활동의 전부는 아니라는 점에 있다. 이른바 재능기부를 통해 자신들이 배운 내용을 나누는 선행을 실천하고 있는 것. 동아리 모임을 위한 장소를 제공해주는 중앙초교에 감사의 뜻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NIE 논술 ‘STEAM이 뭐예요?’와 수요일 아침 ‘부모가 읽어주는 동화로 여는 아침’을 각각 마련해 교육 및 재능기부를 선보이고 있다. 또한 십시일반으로 회비를 모아 엄지도서관에 2차에 걸쳐 도서를 기증한 바도 있다. 신엄의 회원이기도 한 중앙초교 엄지도서관 박정미 사서는 신엄의 수업에 대한 참여 학생들의 높은 호응도를 전했다. 특히 “활동 초반의 결과물들에 비해 지금은 비약적으로 발전한 아이들의 결과물이 상당히 완성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교육기부를 맡아 진행하고 있는 김유성, 김지현 회원은 “처음에는 좀 낯설어하면서 쭈뼛대던 아이들도, 이제는 먼저 달려와 자신들을 반기는 모습에 아이들에게 정이 많이 들었다”고 했다. “비록 내 아이가 다니는 학교는 아니지만, 모두 하나같이 내 자식으로 느껴져요. 수업도 재미있고, 저희가 배우는 부분이 더 많기 때문에 오히려 도움을 받고 있는 셈이죠.” 10명의 엄마들은 앞으로 중앙초교 학부모들도 함께 동참해, 진정한 의미의 ‘부모가 읽어주는 동화로 여는 아침’이 되길 기대한다는 바람도 전했다. 학부모가 열어가는 더 좋은 세상 운영 2년차로 안정적인 행보를 이어가는 신엄. 올 상반기에는 모임 이름과 똑 같은 ‘신문 읽는 엄마’라는 신문을 창간하기도 했다. “10명의 의견을 모으고, 어느 한사람에 치우치지 않게 기사를 분담하고, 서로 연락을 주고받는 모든 과정들이 쉽지만은 않았어요. 하지만 우리는 공부하는 것을 멈추지 않고, 우리의 목소리를 담아보고 싶었죠.” 이번 작업을 통해 함께하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지를 다시금 깨달았다는 최민영 회장. 그리고 그렇게 탄생한 신문은 강원일보사와 한림대학교가 공동으로 주최한 ‘제8회 NIE 대회’ 기타부문 동상 수상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춘천교육지원청 학부모 교육기부동아리 1호인 신엄은, 앞으로도 어떤 형식으로든 지속적으로 기부와 스터디를 함께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을 보며, 학부모라는 이름으로 아이들과 함께하는 이런 좋은 사례들이 더 많이 생겨나 우리지역 아이들이 더 풍요롭고 다양한 기회를 맛보았으면 하는 기대를 가져본다. * <신문 읽는 엄마>는 NIE를 배우고자하는 열정 있는 학부모라면, 누구에게나 문이 열려있습니다. 문의 : 010-4666-0537 김재석 리포터 kbs@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03
- 참교육으로 좋은 학교 만들기에 앞장서다 우리 선생님학창시절 좋은 선생님을 만나는 것은 큰 축복입니다. 때론 사교육이라는 거센 파도에 휩쓸려 쓴 소리를 듣기도 하지만, 여전히 사랑과 애정을 듬뿍 주시는 선생님들이 있습니다.<우리 선생님>에서는 아이들과 소통하기 위해 고민하며, 노력하는 선생님들의 이야기를 담으려 합니다. 평생 잊지 못할 참된 가르침을 주시는 선생님을 소개합니다. 학생과 학부모, 교사들에게 존경받는 좋은 선생님의 조건은 무엇일까요. ‘아이의 입장에서 이해하고, 헤아려주는 것’이 아닐까요. 중산고등학교의 김홍임 교사는 그런 선생님으로 유명합니다. 학교 현장에서 묵묵히 참교육을 실천하고, 헌신하며, 학생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데요. 지난해에는 학생과 학부모, 동료 교사의 추천으로 참사랑 교사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중산고등학교에서 참 좋은 선생님, 김홍임 교사를 만났습니다. 참교육 실천하는 김홍임김홍임 교사(40세)는 중산고등학교의 수학교사다. 제주가 고향인 그는 서울로 유학을 와서 대학을 졸업하고, 고등학교 교사가 됐다. 그런데 발령 첫날부터 어려움에 부딪혔다.“신입교사가 고등학교에서 일하는 건 정말 힘들었어요. 업무와 평가가 분화 돼 있어서 각자 알아서 해야 하거든요. 학생과 관계, 업무의 미숙함, 수업의 한계로 힘든 시간을 보냈어요.” 교직문화에 익숙해지기 위해 이런저런 궁리를 하던 그는 우연히 인터넷에서 ‘기독교 교사대회’를 알게 된다. 2002년 여름방학, 뭔가에 이끌리던 무작정 그곳을 찾았고, 거기서 많은 인연들이 시작됐다. 그 인연은 지금껏 이어져 그를 좋은 교사로 인도했다. “좋은교사운동이라는 기독교 교사 단체였어요. 학교문화를 개선하고, 교육현장의 정책을 위해 여러 활동을 하지요. 말 그대로 좋은 교사가 되기 위한 운동들이에요. 지난 13년 동안 좋은 교사가 되기 위한 교육실천을 하고 있어요.” 알아주고, 헤아려주는 가정방문그는 초임시절부터 13년째 가정방문을 하고 있다. 시작은 학생들의 어려움을 헤아려주고, 입체적으로 바라보기 위해서였다. 가정방문 전에는 학부모에게 편지를 보내서 교육철학과 학급운영원칙, 가정방문에 대한 이야기를 미리 전했다. 행여 부담을 가질까 촌지는 물론 음료수도 준비하지 말라는 정중한 부탁도 빠뜨리지 않았다. 학생들은 반기는 분위기였다. “수치상에는 나오지 않는 어려움이 많았어요. 한때는 월급을 떼서 보탠 적도 있었지만 그것도 한계가 있더라고요. 오랫동안 고민과 무기력함에 빠지기도 했었어요.”처음에는 곱지 않은 시선도 있었다. ‘왜’ 라고 되묻기도 했고, 마음이 헛헛한 날도 많았다. 그래도 지나고 보면 보람이 더 컸다. “가정방문을 한다고 해서 생활지도의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 건 아니에요. 다만 서로 신뢰가 쌓여서 숨김이 없어지고, 스스럼없이 대화가 솔직해지죠. 보다 긴밀한 소통을 할 수 있어요.” 지금도 3월이 되면 집집마다 전화를 걸어 방문약속을 잡는다. 가정방문 20분 동안 학생의 방과 책상을 확인하고, 아이에 대한 이야기를 듣기만 한다. 마지막에는 기념촬영을 한다. 사진은 학생의 생일날 격려의 메시지를 담아 선물로 준다. 좋은 학교 만들기에 앞장서그는 늘 ‘좋은 학교 만들기’에 앞장서왔다. 중산고에서는 학교 안 수업비평동아리 ‘수나성’을 만들어 활동하고 있다. 수나성은 수업을 위한 나눔과 성찰 모임으로 학급 안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문제를 공부하고, 나누고 있다. 함께 활동하는 6명의 교사들과 함께 수업을 비디오로 촬영하고, 공개수업과 협력수업을 도모하기도 한다.3년 전부터는 반 아이들의 집단상담도 하고 있다. 5개조로 나눠 월,화,수,목,금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자신의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고, 행복해지기 위한 미션을 정한다. 정해진 미션은 교실 게시판에 붙여 서로를 독려한다. “건강, 운동, 공부, 취미, 여행, 관계 회복 등 다양한 미션이 있어요. 성공하면 성취감을 얻고, 실패해도 자신의 모습을 보는 거 자체로 가치가 있어요. 아이들이 망설이지 말고, 뭐든 부딪히고, 도전하는 힘을 가졌으면 해요.” 지금의 모습 그대로 지켜가고파요즘 그의 관심사는 학급 내 민주적 자치활동이다. 학생들의 자치활동이 보장되지 않고, 일방적인 것들이 많아서 ‘학생자치계’를 맡아보고도 싶다.“민주시민으로서 소양이 전혀 길러지지 않았어요. 학교가 성적위주로 돌아가기 때문에 방해되는 것을 막는 문화가 있거든요. 학생들에게 자치활동이 무언지 알려주고 싶어요.” 앞으로 더 특별한 계획은 없다고 한다. 그냥 지금처럼 소신을 잃지 않고, 교육을 지켜나가는 게 바람이고 계획이란다. “활동 자체가 달라질 수는 있어도 지속적으로 교육 철학을 유지하고 이어가는 게 꿈이에요. 그리고 우리 아이들이 체제 안에서 살아남기 위한 준비만 하지 말고, 정말 행복해질 수 있는 길을 찾아가기 바라요. 뭐든 도전하세요.”이남숙 리포터 nabisuk@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30
- ‘대입 & 특목, 자사 비교과 준비’ 아는 만큼 대학 문 열려 관심분야 찾아 미리 준비하고 도전해야 고1은 새롭게 달라질 학교생활에 적응력이 필요한 시기이다. 대입의 바로미터인 첫 시험인 중간고사, 수행평가 어느 하나도 소홀히 할 수 없는 중요한 시기를 앞두고 두려워만 할 것이 아니라 적극적이고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학교생활을 점검할 때다.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무엇보다도 주요과목 성적관리, 다음은 학생부 관리의 핵심인 적성, 관심분야를 찾아 창제활동, 봉사활동 도전이다. 자신의 고교 3년의 로드맵을 만들어 한 가지씩 실천해 나가는 것이 우선일 것이다. 학교 상장에 도전하자 학부모 모임에 참여했던 고1 학생의 어머니는 걱정스런 마음을 다잡느라 한 동안 힘들었다고 한다. 다른 학생들은 고1부터 자율활동을 통해 자신의 진로와 적성관련 사회조사활동으로 상장을 받았으며, 경제동아리를 가입하여 적극적이고 왕성한 활동으로 학생부 담당선생님의 상을 받은 학생도 있었다는 것을 나중에야 알았기 때문이다. 중학생에 비해 고등학생이 되면 상 받을 기회 줄어든다. 대부분 시험에서 좋은 점수를 받던 초등, 중등시절과 달리 고등학생이 되면 난이도가 높아지면서 학생들 간의 격차가 벌어지기 때문이다. 실제로 소수점으로 갈릴 만큼 치열한 1등급 전쟁이 확연히 드러나면서 공부를 잘하는 아이들과 그렇지 못한 아이들의 구분이 명확해진다. 문제는 일단 학업성적이 좋지 않으면 교내대회에 나갈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는다는 점이다. 학교나 교사 입장에서도 특목고에 진학하는 아이들에게 교내상장을 몰아주는 경향이 클 수밖에 없다. 학교생활기록부도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나타난다. 상장 한 번 받기도 하늘의 별 따기다. 중고교 시절 교내 상장은 학교생활기록부에 고스란히 기록된다. 나이스에도 기재된다. 교내에서 수상한 경력이 없다는 것은 학교생활에 소극적이며 리더십이 부족하다는 의미로 판단한다. 따라서 학교생활기록부를 기준으로 아이를 판단할 때 기재사항이 많은 아이에 비해 공란이 많을수록 좋은 평가를 받기가 어려운 게 현실이다. 관심분야 찾아 도전하고 공략하라 상황이 어렵다 해도 도전조차 해보지 않는 것은 억울한 일이다. 일단 아이의 관심분야부터 공략해 참가하고 도전하는데 의의를 두자. 제일 선호하는 상은 단연 교과 학력우수상이다. 학교마다 차이는 있지만 중등은 과목별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수행점수를 합쳐 평균 95점 이상 받은 과목에 한해 수여한다. 주요과목은 물론 예체능 과목 모두 가능한 만큼 자신 있는 과목을 선별해 집중 관리해야 한다. 또 영어 수학 경시대회도 활용도가 높은 만큼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실제로 외부 경시대회에 비해 교내 경시대회는 난이도가 높지 않은 만큼 부담이 적다. 만약 특목고가 목표라면 교내 경시대회 수상실적이 필수조건인 만큼 반드시 도전해야 한다. 또한 학교마다 공통으로 영어 관련 대회를 연다. 영어의사소통대회, 영어말하기대회, 영어토론대회, 영어글쓰기대회, 영어듣기대회 등 다양한 영역에 걸쳐 열리는 만큼 미리 준비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인성과 관련된 상장도 있다. 근면상 모범상 선행상 효행상 자립상 봉사상 표창장 등 인성 관련 상장은 자기소개서에 소재로 활용할 수 있고 활용도도 높다. 특히 대입비교과의 핵심인 독서활동은 자신의 진로, 적성과 연결하여 폭넓고 전문적인 독서활동을 꾸준히 하여 자신의 미래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작가의 생각과 대립되는 자신의 의견을 기록하고 정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독후감 쓰기, 주인공에서 편지쓰기, 만화 4컷 그리기, 스토리보드 작성하기, 책갈피 만들기, 다독상 등의 시상이 있다. 또 국어경시대회, 논술토론대회, 주장글쓰기대회도 열린다. 이런 모든 행사를 통해 상을 받을 수 있다면 가장 좋겠다. 하지만 상을 받지 못하더라도 참가를 통해 학교생활에 대한 다양한 경험과 변화, 적극적인 학교생활은 관심분야에 동기부여와 자기주도적 학습습관을 갖게 하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해마다 학기 초가 되면 학교마다 연중 일정표가 학교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한다. 빠른 정보로 미리 준비하는 습관은 내가 원하는 특목고와 대학을 좀 더 쉽게 들어갈 수 있을 것이다. 수행평가와 내신은 꼼꼼하게 중간고사와 함께 수행평가는 많은 학생이 힘들어하지만 수행평가는 세심함과 꼼꼼함으로 성적을 얻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므로 절대 소홀해서는 안 된다. 새 학기 준비에 모든 학생이 기대감과 긴장감이 있다. 남은 방학기간은 쉼표가 아닌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는 시간으로 보내야 한다. 구체적 학습전략은 중1은 영문법 기초를 통해 쓰기에 대한 체계를 세워야 하며, 중2는 학과 내용이 많아지고 깊어진다. 따라서 중등과정의 난이도가 높아지므로 고등영어와 연결되는 내용의 심화와 응용학습이 필요하다. 중3은 자신의 적성관련 특별한 꿈과 비전이 있다면 대입과 연결되는 특목, 자사입시의 비교과준비를 하여 내신과 교내 상 받기 두 마리 토끼잡기에 적극 도전해 보길 권한다. -한창열 원장-메카 영어학원 -연세대 영어교육석사-전)강남 한솔학원 고등부원장-2653-057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23
- “다양한 독서와 토론이 골든벨 울린 밑거름 됐어요” 106번째 골든벨 울린 백승호군 100명의 청소년들이 50문제를 풀면서 상식과 재치를 겨루는 KBS 1TV 프로그램 ‘도전! 골든벨’에서 106번째 골든벨이 울렸다. 주인공은 파주 운정고등학교(교장 우제정) 1학년 백승호 군이다. 파주 지역 학교에서 골든벨이 울린 것은 지난 2004년 문산여고 3학년이던 지관순 양 이후 두 번째다. 소감을 듣기 위해 지난 3일 운정고를 찾았다. 백 군은 쑥스러운 표정으로 “전혀 예상하지 못한 결과라 놀랐다”면서도 “모두 응원해준 덕분”이라고 의젓하게 답했다. 운정고 우제정 교장선생님과 함께지난 1일 방영된 ‘도전! 골든벨’ 운정고 편에서는 파주의 역사와 문화를 비롯해 자연과학·사회·정치·인문·예술분야의 다양한 문제들이 출제됐다. 백승호 군은 48번 음악퀴즈에서 잠시 위기를 맞기도 했으나 찬스를 사용해 답을 맞히고 순항했다. 마지막 문제는 ‘아프리카 대륙에 살며 물리게 될 경우 수면병을 유발하는 곤충’에 관한 문제였다. 백군은 정답 체체파리를 풀면서 106번째 골든벨러로 이름을 남겼다.백승호 군은 사교성이 좋아 친구들과 어울리는 것을 좋아하고 어릴 때부터 토론과 탐구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다고 한다. 곁에서 지켜본 운정고 유복종 대외협력부장교사는 “승호가 이번 ‘도전! 골든벨’을 통해서 한 뼘 더 자란 것 같다. 실력발휘를 해준 승호와 끝까지 남아 응원해 준 운정고 모든 학생들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아래는 백승호 군과의 일문일답.도전! 골든벨 최후의 1인 골든벨을 울린 소감은?전혀 예상하지 못한 결과라 많이 놀랐어요. 처음에는 기대를 안 하다가 문제를 풀수록 최후의 2인, 4인이 되니까. 학교 선생님들하고 친구들이 많은 응원을 해줘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평소에는 어떤 학생이에요?고등학생이니까 공부를 소홀히 하지 않고요, 축구나 운동도 좋아하는 편이라서 친구들이랑 잘 어울리고 있어요. 운정컵이라는 학교 축구대회에 주전 공격수로 나가기도 하고 농구대회에도 주전으로 나가기도 했어요. 영어합창대회 때는 반 애들을 맡아 노래 편집이랑 연습, 구성을 했어요. 모든 일에 성실하고 열정적으로 하려고 애씁니다. 운정고에서 보낸 1년은 어땠어요?1학년 6반 구성원들이 정말 잘 맞았어요. 학교 친구들이랑 마찰이 전혀 없었고 분위기도 좋아서 공부하기도 좋았어요. 마침 제가 원하는 과학탐구동아리도 있어서 마음이 맞는 친구들이랑 함께할 수 있었고 대회에 나가 좋은 결과를 얻기도 했어요. 골든벨을 울린 비결이 있다면 알려 주세요교과서 내용은 안 나오고 상식 문제들이었어요. 다른 사람들도 독서를 많이 하겠지만 저는 가리지 않고 책을 많이 읽는 편이에요. 소설, 과학 이것저것 읽은 게 쌓여서 기억에 남아 답을 쓸 수 있었어요.평소에는 인터넷에서 뉴스를 관심 있게 보고 『과학동아』를 구독해 틈틈이 읽어요. 과학 잡지지만 우리 나이 때 필요한 시사 과학기술 진로에 대한 내용이 많아서 상식도 늘릴 수 있어서 좋아요. 요즘은 리처드 도킨스의 『이기적 유전자』를 읽고 있어요. 어렵지만 이런 것도 있구나, 혁신적인 시선이라 생각하며 도전하듯이 읽는 중이에요. 승호 군의 꿈은 뭘까 궁금해요하고 싶은 게 많아서 아직 구체적인 꿈은 없는데 요즘 신재생에너지 쪽에 관심을 많이 갖게 됐어요. 중학교 때 과학토론 전국대회에 고양시 대표로 나가 도 대회에서 2등을 한 적이 있어요. 그 기회를 통해서 환경도 살리고 에너지도 얻는 신재생에너지에 관심을 더 갖게 됐어요. 부모님은 평소에 어떤 얘기를 많이 해주시나요?어렸을 때는 얘기를 많이 했는데 요즘은 대화할 시간이 별로 없어요. 저희 부모님은 여러 분야에서 많은 걸 알고 계시고 도움도 많이 돼주세요. 주제를 특별히 잡지 않고 다양하게 얘기를 나누는 편이에요.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이야기는?운도 따라주고 기억나는 것도 있어서 골든벨은 제가 울렸지만 기회를 만들어 준 건 학교라고 생각해요. 교장선생님이 ‘도전! 골든벨’ 프로그램을 유치해주셔서 감사해요. 또 현장에 혼자 남아서 문제를 풀 때 친구들이 한마음으로 응원을 많이 해준 게 힘이 됐어요. 전부에게 다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어요. 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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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스 산업 분야, 여성들에게 딱 이에요!
마이스 산업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는지? 마이스(MICE) 산업은 Meeting(회의) Incentives(포상관광) Convention(컨벤션) Exhibition(전시)의 머리글자를 딴 합성어로 대규모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미래형 고부가가치 산업을 일컫는다. 현재 고양시 한류월드에 건설 중인 ‘한류 마이스(MICE)복합단지’가 정부가 육성하는 국제회의 개최 인프라 확충 대상지로 선정돼 앞으로 다양한 국가지원을 받게 됨으로써 많은 이들이 지역 마이스 산업의 활성화와 관련 일자리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문소라 리포터 neighbor123@naver.com
지난 3일 대화동에 위치한 고양여성인력개발센터 강의실. 약 50여 명의 사람들이 전면 스크린에 투사된 영어문장에 눈을 모으고 있었다. 이들은 고양시 특화 ‘마이스(MICE) 아카데미’ 수강생들이다. 마이스 아카데미는 고양시와 경기관광공사가 마이스 산업에 동참할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개설한 과정으로 지난 1월 19일에 개강했다. 이날은 ‘컨벤션 영어와 커뮤니케이션’이라는 강의 제목으로 컨벤션 기획 운영에 필요한 실무영어를 배우는 시간.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서승진 교수의 강의로 아침 9시 반부터 시작해 1시 반까지 이어진 수업은 한 마디의 설명도 놓치지 않으려는 수강생들의 진지한 눈빛으로 채워졌다. ‘경단녀’우대! 나이도 상관없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마이스 아카데미는 마이스 산업 분야에 취업을 희망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 8일부터 약 한 달 동안의 신청기간을 거쳐 수강생을 선발했다. 마이스 산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하듯, 50명 모집에 150여 명의 지원자가 몰려 필기 및 면접 전형을 거쳐 최종 54명이 선출됐다. 학력이나 경력, 나이 등에 상관없이 선발했지만 경력 단절 여성(경단녀)이나 현재 미취업 상태인 이들에게 우선권이 주어져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경력 단절 여성과 퇴직자, 미취업자 등이 마이스 아카데미 과정에 참여하고 있다. 수강생들은 2월 13일까지 총 20일 동안 하루 4시간, 총 80시간 동안 마이스 산업의 이해, 서비스 직무교육, 마이스 전문 분야별 이해, 마이스 산업 실무 이해(학술회의 기획 및 운영, 마이스 전략 기획 작성법, 전시 기획 및 운영홍보 프로세스 등), 비즈니스 매너 등을 교육받는다. 교육 과정을 마치면 경기관광공사에서 발급하는 수료증을 받게 되며 취업활동 동아리 지원, 맞춤형 취업 지원 서비스, 새일여성 인턴 연계 서비스 등을 받게 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여성에게 더욱 잘 맞는 마이스 산업, 진출 분야도 광범위 경기도지원 고양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주관하고 있는 마이스 아카데미의 수강생은 거의 여성들로 이뤄졌다. 고양여성인력개발센터의 유혜림 관장은 “마이스 아카데미 교육은 지역맞춤형이면서 여성 친화적인 교육 프로그램”이라며 “마이스 산업에 관련된 직업들이 매일 출근해 9시부터 6시까지 일하는 풀타임 근무보다는, 대부분 프리랜서로 활동하기 좋은 직업군들이어서 주부들의 라이프스타일과도 잘 맞는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마이스 산업은 광범위한 분야로 전문 교육을 통해 관련 업체에 취업하거나 프리랜서로 활동하며, 대규모 기업 또는 학술회의의 기획이나 진행, 통역, 관광 안내, 전시 큐레이터 등의 일을 할 수 있다”고 전했다. 고양여성인력개발센터 교육지원팀 신비 씨는 “8명의 전담 직업상담사가 53명의 마이스 아카데미 수강생과 1:1 개별 상담을 통해 맞춤식 취업 지원을 하고 있다”며 “수강생들의 학력과 경력, 진출하고자 하는 분야, 관심 업체 등에 맞춘 취업 지원활동은 여성가족부와 고양여성새로일하기센터의 새일여성인턴제와 연계해 수료 이후의 사후 관리까지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 미니 인터뷰
고양여성인력개발센터 유혜림 관장
“직업교육 취업지원 수강생과 관련업체 연결까지”고양여성인력개발센터는 경력 단절 여성에게 직업교육?훈련부터 취업 지원, 그리고 취업 이후의 사후관리에 이르는 원스톱 시스템을 가지고 여성들을 교육하고 있습니다. 여성 친화적이면서 지역맞춤형 프로그램들을 많이 기획?운영하고 있죠. 여성들이 선호하는 직종이 많은 마이스 산업은 앞으로 무척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쪽 분야에서 일할 수 있는 인력은 상당히 부족한 상황입니다. 저희 센터에서는 수강생들을 고양여성인력개발센터의 인재 데이터베이스에 등록해, 관련 협회나 업체 등에서 필요로 하는 인력을 연결해 주고 있어요.
수강생 박희정 씨(49세, 주부)
“즐겁게 할 수 있는 일 찾고 싶어 지원했어요”공공 기관에서 홍보 관련 일을 하다가 2년 전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직장을 그만뒀어요. 친구가 여행사에서 인센티브 투어 담당 일을 하고 있는데 저도 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어 지원했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단순히 경제활동을 위한 일보다 열정을 가지고 즐겁게 할 수 있는 일을 찾게 되더라구요.(웃음) 최근에는 고양시에서 인센티브 투어(포상 관광)뿐 아니라 크고 작은 규모의 회의도 많이 열리고 있어 인력을 필요로 하는 곳이 많으리라 기대하고 있어요.
수강생 김주희 씨(48세, 주부)
“20년 경단녀, 다시 일할 생각하니 벌써부터 흥분돼요”
2015-02-22
- 사람들의 도서관, 교육ㆍ문화융성 용인 만든다 용인시는 올해 용인교육지원청과 함께 ‘사람들의 도서관 (People''s Library)'' 사업을 전개한다. ‘사람들의 도서관’은 각 분야의 전문가와 재능 기부자들이 학교를 찾아가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직업과 진로를 체험할 수 있는 재능기부 강연을 하는 사업이다. 이와 함께 관내 공공도서관의 독서진흥사업들을 학교에 적극 홍보하고 동참을 독려해 책 읽는 도시 용인의 독서문화를 뿌리내리는 사업이기도 하다. 정찬민 용인시장과 차혜숙 용인교육장은 9일 오후 2시 30분 시청 정책토론실에서 위의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서를 교환했다. 협약에 따르면 두 기관은 3월부터 관내 179개 학교(초 100, 중 50, 고 29)를 대상으로 ‘사람들의 도서관’ 사업 추진하기로 하고 이에 적극 협력한다. 지역 주요인사, 분야별 전문가, 대학생연합동아리 ‘청포도’, 도서관 자원봉사단체 ‘꿈꾸는 잎싹’ 등이 강연 및 진로와 독서교육을 지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두 기관은 관내 공공도서관의 다양한 행사를 연계 추진한다. 한 책 하나 된 용인 독서 선포식, 작가초청강연회, 찾아가는 독서토론 코칭, 책 읽는 용인시민, 독서감상문 대회, 용인 북 페스티벌 등의 다양한 도서관 행사에 관내 학교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할 방침이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21세기의 경쟁력은 교육과 문화에 있다”고 강조하며 “사람들의 도서관 사업을 통해 용인시민이 함께 꿈꾸며 학습하는 평생교육을 제공하고 찾아가는 독서교육을 꾸준히 확대하겠다”고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16
- 원주에서 처음 선보이는 ‘컵 난타’ 회원 모집 컵 난타란?컵을 악기로 사용하여 테이블 위에서 리듬연주를 하는 것을 말한다.?악기(컵)를 쉽게 구할 수 있어 연습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누구나 쉽게 배워서 멋지게 연주할 수 있는 점이 장점이다. 창의력, 집중력, 사회성, 인지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된다.중앙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중학생 1~2학년을 대상으로 2월 27일까지 컵 난타 회원을 모집한다. 동아리 활동으로 진행하며 10명~12명 정원으로 선착순 모집이다. 문의 033-734-3688(중앙청소년문화의집)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13
- 초등 고학년~중학생, 어떤 과학책 읽으면 좋을까? 초등학교 3학년이 되면 과학교과 학습이 시작된다. 처음엔 기초적인 내용이지만 학년이 올라갈수록 그 깊이가 깊어진다. 고학년이 되면 과학에 약한 엄마들 입에서 ‘나도 잘 모르겠다’는 소리가 나올 정도라고. 교과 연계할만한 박물관도 다양하고 체험학습을 진행하는 사교육 업체들도 많아 다소 접근이 쉬운 사회교과에 비해 과학교과는 어렵게만 느껴진다. 이럴 땐 책의 도움을 받는 것이 가장 빠른 방법이다. 선배맘들이 추천하는 초등 고학년 이상 읽으면 좋을 과학전집을 소개해본다. 박혜준 리포터 jennap@naver.com자료 및 이미지 출처 각 브랜드 홍보팀참고자료 네이버 카페 <상위1% 카페>, <초등맘> 과학공화국 00법정 시리즈/자음과 모음『과학공화국 00법정』은 초등학생과 중학생의 눈높이에 맞추어 쉽게 과학지식을 설명하는 시리즈이다. 생활 속에서 벌어진 수십 가지 사건과 사고를 통해 재미있게 배우는 교과서 과학의 결정체이다. 흥미진진한 법정 공방을 따라가다 보면 저절로 과학의 원리가 머릿속에 들어온다. 물리, 화학, 생물, 지구, 수학 등 5개 분야에서 10권씩 총 50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앗! 시리즈/주니어김영사『앗! 시리즈』는 학습, 교양, 흥미, 재미를 모두 아우르는 신개념의 학습교양서이다. 다양한 분야의 주제를 퀴즈, 만화, 카툰, 일기 형식 등 다양하게 풀고 있어서 초등 3학년부터 중학생까지 공부를 어려워하는 학생들도 단숨에 읽어나갈 수 있다는 게 이 시리즈의 매력이다.『앗, 이렇게 재미있는 과학이!』 시리즈가 자연 과학의 기본적 지식인 근대 과학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다면, 『앗, 이렇게 새로운 과학이!』 시리즈는 현대 과학이 새롭게 탄생시킨 과학 분야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전체 150권 구성이며 이 가운데 과학, 수학 분야는 80권이다. 초등과학뒤집기 시리즈/도서출판 성우『초등과학뒤집기』는 초중등 과학 교과의 모든 내용을 각 주체별로 분류해 집대성한 교과 학습용 과학도서 시리즈이다. 동아사이언스와 와이즈만 영재교육 연구소, 과학전문 집필진과 성우출판사가 공동으로 기획하고 만들었다. 초중등 과정의 과학 교과서를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의 카테고리에 따라 과학적으로 분석하여 엄선한 주제를 담았으며, 책 내용을 담은 동영상 강좌도 인기다. 총 50권 구성. 과학자가 들려주는 과학 이야기 시리즈/자음과 모음『과학자가 들려주는 과학 이야기』는 어렵게만 느껴졌던 위대한 과학자의 이론을 한국의 과학자를 통해 쉽게 배울 수 있도록 한 시리즈이다. 교육 과정에서 배우고 있는 과학 분야뿐 아니라 천체물리학, 암호학, 우주 팽창론 등 기존의 과학 분야를 더 세분화하고 최근의 과학 이론에 이르기까지 두루 배울 수 있다. 아인슈타인부터 윌슨까지 총 130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민음 바칼로레아 시리즈/민음인『민음 바칼로레아』과학 편은 과학 교과에서 다루어지는 기본 개념을 심도 있게 다룬 교양 과학 시리즈이다. 프랑스 일류 과학자들이 쓴 『지식의 작은 사과』시리즈를 옮긴 것으로, 교과 내용의 학습에도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지적 호기심을 자극하는 효과가 있어 중학생이나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책으로 평가받는다. 이 시리즈는 “남자와 여자의 뇌는 같을까?”, “인간과 똑같은 로봇을 만들 수 있을까”와 같은 질문들처럼 청소년들이 품는 과학적 호기심에 대한 실마리를 제공하고 이에 대한 답변을 스스로 찾을 수 있도록 제시하고 있다. 총 60권 구성.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16
- 강원도 학교 9시 이후 1교시 84.7%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겨울방학이 끝난 뒤 도내 학교 등교시간과 1교시 시작 시간을 조사한 결과 “전체 학교의 84.7%인 539개교가 오전 9시 이후에 1교시를 시작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학교 별로 보면 초등학교의 99.2%, 중학교의 85.8%, 고등학교의 38.8%가 9시 이후에 1교시를 시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전체 학교의 93.7%인 596개교가 오전 8시 30분 이후로 등교시간을 정해 등교시간을 늦추기 위한 도교육청 정책이 일정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9시 이후로 등교 시간을 정한 학교는 385개교인 것으로 나타났다. 도교육청은 9시 등교와 관련해 도내 특성을 고려해 학교구성원의 자발적 토론과 의견 수렴을 거쳐 등교시간을 정하도록 권장하고 있지만, 이후에도 컨설팅 장학 등으로 학생들에게 여유로운 아침을 만들어주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일찍 학교에 온 학생들을 위해서는 도서관과 특정 교실을 안전지대로 설정해 담당교사를 두고, 아침 동아리 활동을 포함한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김일종 학교혁신과장은 “인문계 고등학교의 경우 아직까지 등교시간 늦추는데 많은 부담을 느끼는 것이 현실”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 홍보 활동과 통학 여건 개선으로 점진적인 변화를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