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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피 찌꺼기로 녹조현상 해결했어요” YSC 금상 수상 일산동고등학교(교장 한일순) 과학중점반 학생들이 ‘2014 청소년과학탐구대회’(YSC)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의 초·중·고 과학 동아리 347개 팀이 참가해 88개 팀이 본선에 올랐다. 일산동고 학생들은 ‘커피찌꺼기를 이용한 녹조현상 완화’에 관한 연구로 환경부분 1등을 차지했다. 8개월이라는 긴 시간동안 남다른 열정과 팀워크를 보여준 일산동고등학교의 과학중점반 ‘E.N.C.B’를 만났다.왼쪽부터 송찬회, 박건희, 조민근, 송채린, 조항욱, 노정윤, 이수형 학생 눈빛만 봐도 통하는 ‘E.N.C.B’‘E.N.C.B’는 일산동고 과학중점반 2학년 학생들의 프로젝트 팀이다. 조민근, 조항욱, 노정윤, 정채린, 송찬회, 노정윤, 박건희 학생 등 모두 7명이 참여했다. 전체 기획을 맡은 조민근 학생은 “팀 이름은 각자 몸담은 동아리의 앞 이니셜을 따서 ‘E.N.C.B’로 지었다”며 “서로 눈빛만 봐도 마음이 잘 통한다”고 설명했다. 팀을 꾸린 학생들은 먼저 주제 선정에 나섰다. 평소에 관심을 두었던 환경 문제를 이야기하며 자료조사를 이어갔다. 새벽토론도 불사했다. 이렇게 의견을 나누다보니 이슈가 되는 ‘커피찌꺼기’로 생각이 모아졌다. 그리고 그것을 ‘녹조 현상’과 접목해 고민하기 시작했다.“매년 버려지는 커피찌꺼기가 엄청나고, 또 커피찌꺼기가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는 걸 알게 됐어요. 커피찌꺼기로 활성탄(흡착제)을 만들 수 있다는 논문을 보고 확신이 생겼죠.”‘E.N.C.B’는 생활쓰레기인 커피찌꺼기를 재활용해 활성탄을 만들고, 이 활성탄으로 녹조 현상을 완화할 수 있다는 가설을 세웠다. 두 가지 환경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연구였다. “주제 선정이 힘들었어요. 거의 한달 내내 자료를 찾고, 다시 번복하면서, 수도 없이 토론을 했거든요.”(조항욱 학생)감압장치를 이용한 커피 세척 커피 찌꺼기의 놀라운 변신, 활성탄 되다!지난해 5월에 시작된 프로젝트는 8개월 간 계속됐다. 올 1월에 참가한 ‘한국청소년과학탐구대회(ISEF-K)’까지 합치면 9개월이나 된다. 실험과정은 크게 녹조 발생시키기, 활성탄 제작, 효과 알아보기, 생물 안정성 실험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그 중에서 활성탄 만들기를 가장 힘든 과정으로 꼽았다. 활성탄은 다양한 종류의 유기화합물을 흡착해서 정수처리나 하수의 고도처리, 음식료품 공정에서도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선행조사에서 커피찌꺼기(Coffee-Grounds)가 세공구조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과 활성화법을 통해 세공을 확장시킬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어요.”(노정윤 학생)학생들은 커피찌꺼기를 세척하고, 탄화, 활성화, 중화, 보관과정을 거쳐 활성탄을 완성했다. 특히 탄화과정은 6가지 방안으로 진행해 그중에서 400℃(총 40분)에서 탄화시킨 커피찌꺼기로 활성탄을 만들었다. “탄화시키다가 불이 날 뻔 했어요. 연기가 온 연구실을 뒤덮었고, 완전 난리가 났어요. 정말 잊을 수 없는 실험이었어요.”(정채린 학생)녹조 배양은 한강 마포대교 주변 생태를 탐사하고, 녹조가 포함된 물을 이용했다. 전기로 탄화과정 경쟁보다 화합으로 큰 성과 이뤄‘E.N.C.B’의 예상은 적중했다. 커피찌꺼기를 이용한 활성탄이 녹조제거에 효과가 있었고, 수생생물의 생존에도 지장이 없었다. 대회 결과도 좋았다. 참신한 주제와 실험의 다양성을 인정받아 ‘2014 청소년과학발표대회’에서 금상을 차지한 것이다. “작은 실험 하나도 쉽지가 않고 많은 변수와 사고가 끊이지 않았지만, 그럴 때마다 서로를 격려하며 더 큰 힘을 만들어냈어요. 실패한 실험에서도 얻는 게 많았고요.”(이수형 학생)또한 서로를 믿고, 자기 주도적으로 역할을 다한 것도 의미가 컸다. 전체 기획부터 실험설계, 실험, 보고서 작성, PPT, UCC 제작, 발표까지 모두 학생들 힘으로 해냈다. “민근이가 실험 중에 발생한 문제들을 잘 해결했고, 항욱이는 엄마처럼 음식과 요리를 책임져줬어요. 그리고 조언을 아끼지 않으신 추병철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박건희 학생)그들은 올해 입시를 앞둔 고3이 됐지만, 오히려 마음이 가벼워졌다. 포기를 모르고 달려온 시간 속에서 스스로 목표를 이룰 수 있는 방법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친구가 경쟁자가 되는 치열한 입시환경에서 힘을 합해서 뭔가를 이뤘다는 게 가슴 벅찼어요. 아직 꿈을 찾지 못한 후배들은 이런 프로젝트에 힘차게 도전해 보세요.”(송찬회 학생) 이남숙 리포터 nabisuk@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16
- 서울목원초등학교 독서동아리 ‘엉뚱발랄 소녀들, 글나래를 펼치다’ 책 발간 “우리가 쓴 이야기 읽어보실래요?”서울목원초등학교(교장 변호열) 독서동아리 6학년 학생들이 작년 12월 ‘엉뚱발랄 소녀들, 글나래를 펼치다’ 책을 발간했다. ‘엉뚱발랄 소녀들, 글나래를 펼치다’는 목원초등학교의 5개 독서동아리에서 활동하던 학생 중 7명이 자신만의 색깔을 입힌 소설 한편씩을 엮은 책으로 작년 10월부터 12월까지 2달여에 걸쳐 완성했다. 주제 선정부터 편집, 책이 나오기까지 7명의 소녀를 만나 그들만의 이야기를 들어 봤다2015-02-12
- 자사 특목고 진학을 위한 핵심역량 키우기 돌입! 자사(하나고, 외대부고, 민사고 등)및 특목고(외고, 과학고, 영재학교 등) 입시 로드맵, 비교과 정복 가이드를 주제로 한 연이은 학부모 세미나로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는 중계동 JS뉴욕영어학원. 자사 특목고 지원에 필요한 교과 역량은 물론 비교과역량 관리와 진학지도에 관한 명확한 해법을 제시할 수 있는 학원으로 꼽힌다. 또한 고등부 재원생의 80%가 자사 특목고 학생인 만큼 이곳에서는 자사 특목고 학교생활, 과목별 요구되는 학습능력, 영어실력 및 학습역량에 관한 데이터베이스를 보유하고 있어 자사 특목고에 최적화된 효율적인 수업을 운영하고 있다.실제 외고 합격생은 물론 방학 때는 하나고, 과학고, 영재학교 학생들이 직접 찾아올 정도로 자사 특목고 학생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실속 있는 학원으로도 정평이 나있다. 3월 개강을 앞둔 JS뉴욕영어학원의 ‘자사 특목반’에 대해 정리했다. 자사·특목반 개설... 완벽한 내신 및 비교과 관리 & 원장 직접관리!상위권 중학생을 대상으로 3월 2단계 자사·특목반을 공식적으로 개설하고 유웨이 중앙교육 입시전문가 과정을 이수한 전종삼 원장이 직접 커리큘럼 및 학습 과정을 관리하게 된다. 자사 특목고 지원의 기본요건인 내신등급 확보를 위한 집중 학습을 물론 학교생활 충실도의 지표인 비교과관리를 위한 수업 진행, 지원에 필요한 자기소개서 작성 및 모의 면접을 통한 실전면접 준비까지 고입성공을 위해 치밀하게 운영할 계획이다. 전 원장은 “JS뉴욕영어학원은 입시성과를 위해 중등내신만 챙기는 학원이 아니다. 중등내신 만점이 자사 특목고 진학 후 내신 고득점까지 책임지지는 않기 때문이다. 자사 특목고 지원요건(영어 A등급 or 1등급)은 물론 다양한 외부지문까지 읽어내야 하는 고급 영어실력을 갖출수 있도록 영어학습의 질을 높이고 있다.”고 강조한다. ▶자사 특목 PH반... 중등영어 내신만점을 목표로 자사 특목고 지원에 필요한 영어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주력한다. 교과와 비교과로 이원화된 수업으로, 교과수업은 독해, Writing, 문법, Listening, 영어듣기 모의고사를 실시하며, 비교과 수업에서는 생활기록부 관리, 자기소개서 쓰기, 모의 면접, 입시 컨설팅 과정 순으로 학생 스스로 관리할수 있도록 독려한다. 또한 정규수업과 별도로 운영되는 Special Class에서는 단순히 중등내신 고득점을 위한 영어수업이 아니라 중등 내신과 자사 특목고 진학 후 고급 영어를 읽어낼 수 있는 실력을 쌓는데 목표를 두고 문법 및 어휘 강화수업을 진행한다.▶자사 특목 TEPS반... 중등 내신 완성과 TEPS 750점 획득을 목표로 운영된다. TEPS 750 이상의 실력을 갖춘 학생은 고등부TEPS 정규반에서 수업을 받게 된다. 교과 수업은 텝스 교재로 문법, 독해, 듣기로 구분해 진행되며, Special Class는 상위권 학습목표에 맞춰 고급문법 및 어휘 강화 수업으로 진행된다. 전 원장은 “영어실력을 가늠하는 기준으로 TEPS 750점은 실제 외고진학 후 학교별 차이는 있지만, 중상위권에 안착할 수 있는 실력이라는 점에서 중요하다. 실제 D외고 입학설명회에서는 TEPS 850점 이상이면 교내 글로벌인증제를 통해 생활기록부에 기재되고 이는 학생부종합전형 지원에 활용된다고 설명하고 있는 만큼 TEPS는 특목고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에게는 주효한 영어학습법임에 분명하다.”고 전한다. 실제로 JS뉴욕영어학원에서 TEPS 912점을 획득했던 자사고 합격생은 자사고 H고의 최상위권 실력을 입증하고 있다. 비교과 역량 강화를 위한 학부모 대상 세미나 개최!JS뉴욕영어학원에서는 자사 특목고 입시와 연계해 비교과 역량강화 차원에서 지난해 한수위소장 (두드림교육연구소)의 자사특목입시 로드맵 설명회를 시작으로 지난 7일 서울교대 계숙희 교수와 함께하는 비교과 정복 세미나(주제_ 고입 및 학생부종합전형을 대비하는 비교과 정복하기)를 개최했다. 블로그 접수에도 불구하고 3일 만에 120여명이 넘는 신청이 쏟아졌던 이날 세미나의 키워드는 고입은 대입의 축소판이라는 것. 고입성공을 위해서는 우수한 내신 성적과 함께 철저한 비교과(자율성, 동아리활동, 봉사활동, 진로활동, 독서활동) 준비가 필요하다. 독서활동은 2010년 도입된 ‘독서교육종합지원시스템’을 이용하면 도움이 된다. 서울대를 비롯한 Top10 상위권 대학의 수시 비중과 학생부종합전형의 비중이 증가하는 추세를 감안하면 교과와 더불어 비교과준비가 입시 당락을 결정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오는 28일 오전 11시에는 이만기 유웨이중앙교육 평가이사와 함께하는 고입 대입 세미나(주제_변화하는 입시에 대한 전략적 대응방법)도 개최한다. 중1~고2 학생과 학부모 대상이며, 2월 11일부터 13일까지 JS뉴욕영어학원 블로그에서 신청하면 된다. JS뉴욕영어학원 전종삼 원장 (Mentor, Motivator, Mate) ● 뉴욕주립대학교 영어교육학석사● 미국공립초등학교 1년간 교생실습(Practicum)● 한양대학교-Oregon University 테솔 자격증 ● (前)(주)정이조영어학원 교무과장(목동, 동작캠퍼스) (텝스반,수능,영문법,초등반,중고등내신 담당 과장)● (前) 종로엠학원, 정일학원 영어과 강사 (특목반, 수능반) 저서 (Publishing)● How to 텝스 시리즈, 텝스 고수되기 (넥서스)● 중학 내신서술형대비 그래머쌤 시리즈 1,2,3 (다락원)● Writing Master 1,2 (넥서스) ● I love grammar 시리즈 1,2 (YBM시사)-감수 문의 : 932-3225JS뉴욕영어학원 네이버 블로그 http://blog.naver.com/bell325 홍명신리포터 hmsin1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12
- 안양YWCA여성인력개발센터, 안양YWCA여성인력개발센터는 경기도와 안양시 지원으로 ‘경력단절여성 디딤돌 취업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이 사업은 직업교육훈련이나 지도사 훈련을 수료한 경력단절여성들에게 전문성과 역량강화, 실전경험의 기회를 제공하여 전문강사로 양성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국책 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지원하고 궁극적으로 지역 내 여성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다. 안양YWCA여성인력개발센터 관계자는 “2014년 참여한 청소년진로코칭강사, 직업큐레이터, 체험학습강사, 아동요리지도사 등 동아리회원 50여명이 관내 초·중·고 청소년 기관, 지역아동센터, 도서관 등에서 활발하게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학교 진로상담교사들로부터 학생들의 만족도가 좋았다는 말과 함께 수업을 지속할 계획이라는 말을 들었다”고 전했다.2015년 새로운 디딤돌 취업지원이 시작되었다. 이 사업을 통해 초등학교 방과후 돌봄교실의 운영확대와 2016년부터 전면 시행되는 ‘자유학기제’ 추진으로 현장에 필요한 전문 강사를 파견할 예정이다. 또한 아동 및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찾고 자기주도적인 목표를 설정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활동과 강의전략으로 차별화를 유도할 계획이다.디딤돌 사업을 통해 아동 및 청소년의 학업과 교육에 대해 지역사회가 함께 책임지는 사회구조와 환경을 조성하고, 고졸이상 고학력 경력단절여성들의 자기개발 및 건설적인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경기도내 거주하는 경력단절여성은 거주지역 인근 여성인력개발센터를 통해 신청·참여할 수 있다.문의 031-453-436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12
- 내가 찾던 강좌가 여기에 다 있네~ 350여개 강좌로 누리는 행복한 삶! 이번 봄에는 반드시 운동으로 건강도 챙기고, 하고 싶은 것도 배우며, 보다 역동적인 삶을 살리라. 그런데 이 모든 것들이 한군데서 가능할 수는 없을까? 원체 까다로운 주부 차민희 씨의 선택은 ‘장안구민회관.’ 접근성도 좋은데다가 배울 수 있는 모든 강좌를 총망라한 듯한 350여 개의 다양한 강좌 수와 수영장, 스쿼시 등의 체육시설, 갤러리, 공연장 등 없는 게 없다. 꼼꼼히 강좌를 찾아보고 있자니, 살랑살랑 대는 봄바람만큼이나 마음이 설렌다. ◆건강*차밍강좌_ 댄스부터 에어로빅, 요가, 스쿼시 등 체형교정 및 목,어깨,허리 통증을 완화할 수 있는 신개념 척추 바른자세운동 ‘SNPE 바른자세운동’도 새롭고, 무엇보다도 다양한 요가 강좌가 눈에 들어온다. 덤벨/불균형 수정/테라피/힐링/다이어트요가 등등... “주부들이 건강강좌를 많이 선호하는데, 특히 4층에 강의실을 새롭게 만들면서 이번 학기엔 요가 강좌가 많이 늘어났다”고 유송이 평생교육사가 친절하게 설명해준다. 주부 차 씨는 주3회 경락요가로 하루를 시작하기로 했다. 재즈/밸리/라인댄스 등 5~6가지 종류의 댄스를 통해 삶의 활력도 찾을 수 있다. ◆평생교육강좌_ 어학,미술강좌 인기 속 직장인 중국어회화, 공기평의 유화전문반 개설 인문학, 글로벌어학, 뮤직아트, 미술공예과정 등 카테고리별로 선택의 폭이 넓은 게 평생교육강좌. 특히 어학과 미술과정이 인기 강좌로, 요즘 추세를 반영한 직장인 대상의 원어민 중국어 입문과정도 신설됐다. 미술공예과정 중 서양화, 유화 등은 2006년 첫 개강 때부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고, 동아리 활동도 활발하다. 명품작가로 통하는 공기평 작가의 소수정예 유화전문반, 목탄소묘반은 퀄리티 있는 신설강좌로 꼽힌다. &rarr평생교육사가 추천하는 강사전문가과정_ “아동미술전문지도자1,2급 자격증반은 다양한 미술활동과 기법을 배울 수 있고, 홈스쿨 강사로도 활동할 수 있는 과정입니다. 방과후협회에 계신 분이 우연히 이 강의를 듣고 정말 좋다면서 다른 교사들과 함께 별도의 반을 개설해달라고 했을 정도로 프로그램이 탁월하죠.” 유송이 평생교육사는 역사가 다시 주목받는 요즘, 세계사 논술지도사과정도 도전해봄직한 과정이라고 들려줬다. 장안구민회관의 경쟁력_ 전 계층 대상의 맞춤형 강좌, 교통 편리해 접근성도 좋아평생교육기관으로서 소외된 사람 하나 없이 전 계층을 아우를 수 있는 강좌를 만들자는 게 장안구민회관의 모토. 유아, 초등, 성인, 가족단위 강좌를 기본으로, 손바느질로 신생아용품을 만드는 임산부 교실, 컴퓨터/댄스/요가/영어 등의 어르신대상강좌, 장애우 강좌, 효도화 만들기/한식요리교실 등의 다문화가정 위한 한국문화적응 프로젝트 등 구석구석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운영된다. 조근행 운영팀장은 “접근성이 좋은 위치라서 수원은 물론 인근 지역에서 찾아온다. 무엇보다 백화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경쟁력 있는 다양한 강좌 수와 고객설문을 통한 필요한 강좌개설 등이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고 했다. 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 강좌의 퀄리티 대비 부담 없는 수강료도 한몫을 하고 있다. 장안구민회관의 경쟁력_ 복합시설 활용으로 높은 시너지효과, 업무연계 통한 특강 운영 헬스장과 수영장, 스쿼시 시설 외에 한누리아트홀, 노송갤러리 등의 공간이 있어서 평생교육 강좌발표회, 동아리전시, 발표회를 가질 수 있다는 것이 시너지효과를 발휘한다. 댄스, 오카리나, 한국무용 등 13개 동아리와 수원시시설관리공단 여성합창단이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고, 노인복지시설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구민회관’공연도 펼친다. 경기도의료원, 수원문화원과도 업무연계를 통한 분기별 건강특강, 가족 단위 인문학역사탐방도 진행한다. 기존회원 접수가 우선이라 인기강좌는 마감이 된 경우도 많다. 봄학기 수강신청은 25일까지, 신규회원을 대상으로 방문이나 전화 접수받는다. 문의 031-240-3000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이런 일일특강, 어때요?‘가족과 함께 신나는 쿠킹클래스’는 돈독한 가족애를 키우는 인기특강. 수강료도 저렴한 편이라 참여율이 높다. 안성녀 노래교실 공개수업, 옷장 정리수납, 독서 레시피 등의 일일 특강은 정규강좌에 편성된 강좌들로, 수업내용을 미리 경험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 3월2일엔 개강특강으로 청학동 김봉곤 훈장의 ‘고전이야기’가 준비돼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10
- 여성들이 취업의 꿈을 잡(job)는 곳! 출산과 육아, 가사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의 취업을 지원하는 종합 취업지원기관인 팔달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팔달새일센터). 매년 육아와 가사를 위해 꿈을 접었던 많은 여성들에게 새로운 꿈의 날개를 달아 왔다. 오랫동안 휴식기를 가졌을지라도 일하는 여성으로서의 당당함을 회복하게 할 기회, 팔달새일센터에서 찾아보자. ■능력 있고 당당한 여성으로 변신, 팔달새일센터에서라면 OK! 경력단절 여성들이 새로이 일을 시작하려면 두려움이 따를 수밖에 없다. 재취업에 대한 열망만으로 일자리를 구하다간 오히려 실패의 아픔을 안고 돌아설 수도 있다. 여성 재취업 관련기관에서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는 것이 유리하다. 2013년에 문을 연 팔달새일센터는 2014년 한 해 동안 1,408명 여성의 취업의 꿈을 이뤄왔다. 13명의 취업지원 전문가가 직업 상담에서 직업교육, 취업알선, 취업 후 사후관리에 이르기까지 구직과 취업에 관련된 모든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구직희망 여성의 왕래가 잦고 많이 모이는 장소로 취업설계사가 직접 찾아 가는 서비스도 하고 있다. 면접 일에 동행해 자신감을 북돋워 주는 든든한 버팀목의 역할도 하고 있다. 팔달새일센터의 임기동 팀장은 “재취업을 위해서는 새로운 자기분석과 직업탐색이 중요하다. 내가 하고 싶은 일보다는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찾는 것이 취업의 확률이 높다. 또한 새로운 일에 대한 도전의식도 필요하다. 취업을 도와주는 팔달새일센터 에서 새로운 직업에 도전하면 당당한 여성으로 재도약할 수 있을 것이다”고 조언했다. ■친정 같은 마음으로 취업자의 어려움을 돌봐팔달새일센터는 차별화된 취업지원 서비스를 펼쳐 많은 경력단절여성들을 재취업에 성공시켜왔다. 구인업체와 구직자를 연결해, 팔달새일센터에서 60~70회 정도의 현장 면접을 시행함으로써 높은 취업률로 이끌었다. 2013년도 취업지원 전문가가 그대로 근무하면서 구직자와 인연의 끈을 놓지 않는 것도 좋은 결과를 낳았다. “팔달새일센터는 취업에 있어 친정과 같다. 취업이 됐다고 떠나버리는 곳이 아니라, 어려울 땐 언제든지 와서 편안히 기댈 수 있다”고 임 팀장은 사후까지 책임지는 팔달새일센터의 분위기를 전했다. 2015년에는 또 다른 서비스를 마련했다. 팔달새일센터에 신규로 구직 등록한 여성을 대상으로 ‘‘일’할 사람은 ‘팔’달 새일 센터에서 ‘구’하세요’ 라는 의미를 담은 189 리멤버십 카드를 발급한다. 팔달새일센터와 항상 함께한다는 소속감을 갖게 하려는 의도에서 만들어졌다. 3월부터는 여성의 성공적인 취업을 위하여 월 1회 무료로 이력서 사진 촬영서비스를 펼친다. 무료 Make-Up, 사진 출력 등으로 구직 활동에 직접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팔달새일센터에서 도전하는 새로운 직업팔달새일센터는 최근 가장 핫한 직업훈련과정을 무료로 개설하고 교육생을 모집 중이다. ▷직업 큐레이터 : 올해 2학기부터 수원에서 49개 중학교가 자유학기제를 운영할 계획이다. 직업 큐레이터 과정을 수료하면 교육부가 제시한 자유학기 운영 모형(진로탐색, 학생선택프로그램, 동아리활동, 예술·체육)을 운영할 수 있는 전문가가 돼 각 학교에 강사로 나설 수 있다. 3월2일~5월2일 동안 진행되며, 2월23일까지 방문접수 받는다. 선발 면접을 통해 교육생을 2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모자(母子)케어 전문가 : 단순 베이비시터나 산후관리사에 요리·아동놀이프로그램·가사 관리기능 등을 더해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과정. 베이비시터 또는 산후관리사 양성과정 수료자나, 현재 모자케어 직종에 종사하거나 경력이 있으면 참여 가능하다. 3월30일~06월18일까지 진행되며 3월23일까지 방문접수 받는다. 선발인원은 20명. 위치 수원시 팔달구 매산로 119, 수원시 가족여성회관 2층문의 031-259-9832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10
- 원주시 관광홍보 동아리 운영 원주시는 관광자원 및 관광 프로그램을 직원들이 직접 발굴하고 체험함으로써, 관광객에게 정확하고 체계적인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마인드를 정립하고 적극적인 관광홍보 활동을 통해 원주시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원주시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관광홍보 동아리를 운영한다.관광홍보 동아리는 2월 2일부터 13일까지 공모를 통해 10개 내외의 동아리를 선정하여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선정된 동아리는 관내 관광지·축제·맛집 등을 투어한 후 원주시 관광블러그(http://blog.naver.com/wonju4321)에 포스팅하고, 숨은 관광자원을 발굴하며, 시티투어 및 강원감영 활성화 프로그램 참여 등의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08
- 내신성적관리의딜레마! 그 해법은? 2015대입 수시모집 학생부전형(이전 입학사정관제)은 학생부교과 전형과 학생부종합 전형으로 나뉜다. 학생부교과의 경우, 학생부에 기록된 교과성적만으로 소수의 특정인원을 우선 선발하게 된다. 학생부종합은 학생부성적 외에 다양한 활동과 인성 등을 말 그대로 종합 평가하는 시스템이다. 따라서, 학교생활을 충실히 함으로써 내신을 관리하는 것은 지극히 기본적인 것이다. 내신을 완전히 무시하고 스펙만을 챙기는 것은 학생부종합 전형의 선의를 악용하는 것으로 좋은 성과를 얻기 힘들다. 하지만, 반대로 내신에만 온통 매달려, 중간고사나 기말고사 점수 하나하나에 일희일비하는 것도 지혜롭지 못한 일이다. 수능이나 토플, 텝스처럼 정형화된 시험과 달리, 학교내신은 해당 과목 선생님들의 성향이나 출제방식 등에 따라 편차가 많을 수 밖에 없고, 시험을 치르는 학생도 과목이나 문제유형에 따라 성적에 기복이 생기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지나치게 내신에 집착하는 태도는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이런 딜레마를 극복하고 지혜롭게 대학입학을 준비할 수 있을까? 기본에 충실하면서 무엇보다 시간관리를 전략적으로 해야 한다. 우선 학교수업시간을 최대한 활용하여, 내신대비를 위한 최적의 시간으로 삼아야 한다. 시험기간에 임박해서 몇 달간의 학습내용을 따라잡으려는 자세는 비효율적이다. 수업시간에 선생님께서 강조하시는 내용과 주요 핵심개념이나 사건 등을 바로 암기하고, 교과서와 노트에 이해하기 쉽게 정리함으로써 평소에 시험대비 자료를 만들어 두어야 한다. 이것이 습관화되면 정작 내신기간에는 지금까지 학습하고 정리한 내용을 확인하는 것만으로 충분히 대비가 가능하다. 그리고 남는 시간을 자신의 진로와 전공을 탐색하면서, 동아리 활동, 봉사활동, 독서 활동 등에 충분히 할애할 수 있다. 실제 대학진학 사례를 살펴보자. 내신 3.5등급으로 연세대 공학부에 입학한 박OO군(19)은 전략적으로 공학부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수학과 과학공부에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하여, 적어도 두 과목에서는 1등급 안팎의 성적을 유지했다고 한다. 또한 심화 문제를 풀거나 자신의 관심 분야에 대해 대학교 수준의 논문을 작성해 보았다고 한다. 내신 4.8등급으로 국민대 정치외교학과에 입학한 이OO양(19)의 경우에도, 일찌감치 정치외교학과를 목표로 정하고, 이에 맞추어 학생회장이나 외교동아리 회장 등의 리더십 경력을 쌓으면서 구청의 청소년참여위원회에 속해 활동했으며, 학교 축제 등 교내 활동에 적극 참여하여 새로운 캠페인을 기획하고 타학교와의 교류도 추진하였다고 한다. 요컨대, 기본 내신관리는 평소에 하면서, 희망 진로 관련 활동을 쌓아가야 하는 것이다. 자신의 진로와 전공을 먼저 확실히 정하고, 문과라면 국,영,사탐, 이과라면 영,수,과탐 과목의 내신점수를 집중적으로 관리하면서, 희망 진로 분야에 대해 더욱 깊이 있게 연구하고 이와 연관된 다양한 학술활동이나 실험 등을 통해 경험의 폭을 넓히는 것이, 대학입학을 담당하는 평가관들에게 돋보일 수 있는 현명한 전략이다. 승리어학원라진욱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9
- 627호 도서관소식 강서도서관냅킨아트로 나만의 가방만들기강서도서관은 11월 6일에 ‘냅킨아트로 나만의 가방만들기’ 강좌를 연다. 오후 3시 ~ 4시는 초등 1~3학년, 오후 4시30분 ~ 5시30분은 초등 4~6학년 각 20명씩이다. 모집은 10월 21일부터 선착순이며 장소는 문화교실2(학습도움방)이다. 접수는 전화 및 방문접수 가능하다. 문의 02-3219-7022 양천도서관음악으로 떠나는 세계여행양천도서관은 EBS FM 방성영 음악감독을 모시고 ‘음악으로 떠나는 세계여행’ 강좌를 개최한다. 일시는 11월 12일 ~ 12월 3일 오후 7시 ~ 9시이며 장소는 도서관 5층 제4배움방이다. 관심있는 사람 50명을 대상으로 하며 수강료는 무료다. 11월 3일부터 에버러닝 접수. 문의 02-2062-3955~6 11월 특선영화 상영안내양천도서관은 11월 1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 5층 4배움방 시청각실에서 무료 영화상영을 한다. 11월 1일은 뽀로로 슈퍼썰매 대모험, 8일은 Gon, 15일은 엄마 까투리, 22일은 코알라 키드, 29일은 토끼와 거북이를 상영한다.문의 02-2062-3900 영등포평생학습관<신나는 토요체험학교> 추억을 담는 향수병 책갈피 만들기영등포평생학습관은 크리스탈 비즈를 이용한 추억을 담는 향수병 책갈피 만들기를 통해 가족간 친밀감을 높이는 기회를 마련한다. 일시는 11월 8일 오후 1시 ~ 3시이며 장소는 4층 평생학습강의실 Ⅳ-1이다. 대상은 초등학생 자녀와 부모로 이뤄진 가족단위 15팀이다. 접수기간은 11월 4일 오후 6시까지이며 에버러닝 선착순 접수다. 강사는 차영선 토탈공예 강사이며 수강료는 무료다. 단, 재료비 5,000원은 학습자 부담이다. 문의 02-6712-7534 영등포 11월 화요 영화관영등포평생학습관은 추억의 영화를 상영하는 영등포 화요 영화관(11월)을 운영한다. 대상은 어르신 및 평생학습이용자이며 장소는 3층 시청각실이다. 매주 화요일 오후 3시30분부터이다. 11월 4일은 분노의 포도, 11일은 자전거도둑, 18일은 내가 본 마지막 파리, 25일은 레인맨을 상영한다.문의 02-6712-7531 <학교밖 한자교실> 아이클레이와 함께하는 한자교실영등포평생학습관은 한자교육을 통한 학생의 독서 사고력 및 문제해결력 신장으로 창의적 인재 육성에 기여하고자 학교밖 한자교실을 운영한다. 운영기간은 11월 22일 ~ 29일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 4시이며 장소는 1층 평생학습강의실Ⅰ이다. 초등학생 20명을 에버러닝으로 선착순 접수한다. 접수기간은 11월 10일 오전 9시 ~ 14일 오후 6시이다. 수강료는 무료다. 문의 02-6712-7531 강서청소년회관2014 강서구 청소년 어울림마당 ‘강서 Youth Festival’ 참가자 모집강서청소년회관은 강서구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선용과 문화교류를 위해 11월 15일 오후 2시 2014 강서구 청소년 어울림마당 ‘강서 Youth Festival’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장소는 강서구민회관이며 참가부문은 댄스(개인, 그룹), 대중가요(밴드는 보컬만 심사)다. 부분별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을 시상한다. 참여대상은 관내 중, 고등 청소년 35개팀이다. 접수는 11월 10일까지이며 접수방법은 강서청소년회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은 후 이메일 또는 팩스로 접수하면 된다. 제출서류는 참가신청서, 참가자 재학증명서 또는 학생증 사본이다. 문의 청소년사업팀 02-3664-2456 www.gs-youth.or.kr gs-youth@hanmail.net Fax 02-3664-2005 목동청소년수련관2014 청소년 진로축제목동청소년수련관은 11월 1일 오후 1시 ~ 오후 6시30분 양천공원에서 2014 청소년진로축제를 연다. 드림 청소년 오케스트라 개막공연과 직업인과 함께하는 진로체험, 청소년 및 동아리가 함께하는 진로체험, 청소년이 직접 운영하는 먹거리 및 나눔카페, 청소년 동아리 경연대회 등이 진행된다.문의 02-2642-1318 문래청소년수련관포토 인문학 스토리 ‘Youth Viewfinder’ 참가자 모집문래청소년수련관은 고등학생 청소년을 대상으로 사진강좌를 개최한다. 인원은 15명으로 선착순 모집이다. 모집기간은 11월 1일까지이며 활동기간은 11월 8일 ~ 12월 27일 오후 2시 ~ 5시이다. 강사는 달팽이 사진공방 소속 이강훈 사진사다. 이론교육, 출산, 토론, 전시활동을 하며 활동장소는 문래청소년수련관 및 인근지역이다. 신청방법은 신청서 다운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참가비는 만오천원이다.문의 02-2167-0121 august2@daum.net 신월청소년문화센터행복UP! 가족캠프신월청소년문화센터는 부모와 자녀간 놀이와 체험, 소통과 공감을 통해 가족간 행복지수를 높이는 행복UP! 가족캠프를 개최한다. 일시는 11월 29~30일 1박2일이며 장소는 인천 바다의별 청소년수련원(강화도 소재)이다. 참가비는 아동과 청소년은 1인 4만원, 성인은 1인 5만원이며 3인 이상 가족은 가족실을 제공한다. 신청기간은 11월 22일까지이며 신청서 작성 후 이메일 또는 내방접수하면 된다.문의 02-2604-7485~6 정재희 화곡청소년수련관청소년 항공우주캠프 참가자 모집화곡청소년수련관은 11월 8~9일 청소년 항공우주캠프를 연다. 대상은 초등 2~6학년 40명이며 장소는 경기도 양평군 중미산 천문대이고 참가비는 1인당 30,000원이다. 앙부일구 만들기, 천체관측, 천문 시뮬레이션 교육, 성도만들기 등을 체험한다. 접수방법은 1층 안내데스크에 참가신청서 및 참가비를 납부하면 된다. 취소 및 환불은 11월 4일까지 가능하다.문의 02-2061-131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9
- “성적 때문에 자신의 한계를 긋지 말고 가능성을 믿고 도전해보세요” 인문계 고등학교에서 대입이 차지하는 비중은 상당히 크다. 그러다 보니 모든 교육과정이 대입을 중심으로 짜여 있고 학생과 학부모, 교사들까지 관심이 집중돼 있다. 해마다 입시가 끝나면 학생을 얼마만큼 대학에 합격시켰느냐로 학교의 순위가 매겨지기도 한다. 그래서 교사들은 학교의 많은 업무 중 대입에 가장 정성을 쏟는다. 입시 결과가 좋으려면 해마다 바뀌는 입시 요강을 꿰고 학생들에게 가장 적합한 전형에 맞춰 원서를 넣어야 한다. 이런 입시관련 업무는 대부분 고3 담임이 맡기 마련이지만 목동고등학교(교장 이찬희)에서는 6년 전 입시전략부를 신설해 모든 대입과 관련된 정보를 도맡아 관리하고 있다. 목동고등학교 입시전략부장 박성현 교사에게 고등학교 생활과 대입에 관한 정보를 들어봤다. 해마다 복잡해지는 입시정책, 입시전략부에서 인문계 고등학교에서 입시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은 하지만 실제 입시에 대한 책임이나 역할은 교사 개인에게 떠넘겨지는 경우가 많다. 게다가 3학년 담임을 계속 맡지 않으면 연속성이나 일관성 면에서도 부족해지기 마련. 목동고등학교(이하 목동고) 박성현 교사는 “해마다 복잡해지는 입시정책을 개인의 역량이 아닌 학교 단위로 일관성과 체계를 세워 컨설턴트를 해보자는 의견이 모아지면서 6년 전 목동고등학교에 입시전략부를 만들게 됐다”고 소개한다. 목동고의 입시전략부는 박 교사를 중심으로 5명의 팀원이 힘을 모아 입시자료를 구축하고 이를 토대로 학생들의 상담 자료를 만들고 학생이나 학부모 컨설팅까지 맡는다. 이 일을 감당하기 위해 박 교사는 새벽 6시 반에 학교에 도착한다. 아침조회를 하기 전까지 1시간 반 정도의 시간을 마련, 매일매일 신문에 업데이트 되는 교육관련 기사를 검색하고 입시 사이트에 접속해 최근 자료를 확인하고 교사들이 공유하면 좋을 만한 자료는 다운받아 목동고의 상황에 맞게 재가공해 나누어 준다. 하루 종일 일 년 내 내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입시전략부를 감당하려면 담임은 맡지 않는 것이 상책이지만 학교 사정상 박 교사는 올해 고3 담임에 국어과목을 가르치고 있다. 입시설명회부터 학부모, 학생 상담까지목동고에 입학하는 모든 학생은 1학년부터 치러지는 내신시험, 모의고사 성적에 이어 최종 수능점수까지 데이터베이스화 돼서 보관된다. 현재 박 교사의 컴퓨터에는 목동고 전교생 1,850명에 대한 자료가 구축돼 있다. 데이터화 되어 있는 학생 개개인의 성적을 대학별 입시 요강에 대입해 최적의 진학 코스를 선정해 원서를 쓴다. 하지만 요즘 입시가 성적만 대입한다고 당락이 쉽게 결정되는 건 아니지 않는가. 입시전략부에서는 학생이 가진 내신 성적과 교내 활동을 포함한 스펙 관리, 나아가 수능성적을 가지고 진학할 대학을 점지해주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건 학생 한명 한명의 능력을 최대한 이끌어내는 동기유발이나 잠재력을 끌어내기 위한 상담이다. 이것이 바로 목동고에서 진행하고 있는 ‘두드림데이’다. 두드림 데이란 입시전략부 교사들이 학생 개개인의 상황과 성적에 맞는 진학 상담은 물론 진로까지 컨설팅해주는 역할을 한다. 박 교사는 고3 아이들과 상담을 하다 보면 수시에서 놓치는 부분이 있어 알려주고 싶단다. “수시에서 경영학과를 지원하고 싶은데 점수가 안 될 것 같아 좀 낮은 학과를 지원하면 소신지원이라 생각하지만 이 생각은 틀려요. 분명 정시에서는 점수를 낮추어 지원하는 소신 지원이 있을 수 있지만 수시, 특히 학생부종합전형은 교과활동과 연계된 교내 활동이 중요하기 때문에 교과 관련 활동이 전혀 없는 학과에 대한 지원은 오히려 불리할 수 있습니다.”두드림 데이를 통해 확보한 상담 자료와 매일매일 업데이트 되는 입시 정보를 학생뿐 아니라 입시설명회를 통해 학부모들에게도 공개한다. 목공고의 입시설명회는 데이터베이스화 돼 있는 목동고 학생들의 실제 합격 사례를 가지고 서울대를 비롯한 상위권 대학과 중하위권 대학, 전문대학까지 섭렵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 또한 어디서 흘러나왔는지도 모르는 명확하지 않은 입시 정보에 대해 정확한 가이드라인도 제시해준다. 입시전략부의 이런 활동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대입에 관한 궁금증을 풀어주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고등학교에서 노력 여하에 따라 성적 바뀔 수 있어6년 동안 입시전략부에 몸담으면서 학생들이 고등학교 입학부터 졸업 때까지 성적 추이와 대학에 합격하는 여러 가지 과정을 지켜보면서 박 교사는 중학교 성적이 대입을 좌우하거나 고등학교 1~2학년 때 성적을 끝까지 유지할 수 있는 건 아니라고 설명한다. “해마다 목동고에 입학하는 신입생들의 성적을 분석해보면 상위 10%에 속하는 아이들이 절반은 계속 공부를 잘 하고 절반은 떨어집니다. 비율이 50:50이예요. 고등학교에 와서 노력 여하에 따라 성적이 바뀔 수 있다는 겁니다.”박 교사는 고등학교 때 두각을 나타내는 아이들은 주요 교과목을 깊이 있게 공부를 한 학생인 경우가 많다고 밝힌다. “중학교 내신 석차 때문에 실망하거나 불안해 할 필요가 없어요. 목동권 중학교 내신은 변별력을 위해 문제를 어렵게 출제하기 때문에 스스로 능력을 과소평가하지 말고 가능성을 믿고 열심히 하면 모두가 잘 할 수 있습니다.” 또 한 가지, 교내경시대회나 동아리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권한다. 여러 가지 활동에 노출되다보면 자신의 적성을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늦어도 2학년 초까지 내신과 모의고사 성적을 비교해서 본인이 학생부전형에 적합한지 아닌지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수시냐 수능이냐를 선택할 때 모의고사와 내신을 기준으로 합니다. 내신이 더 높다면 수시에 목표를 두고 학과와 연계된 교내 활동에 열심을 내어 결과물을 낼 수 있도록 하고 모의고사 성적이 더 좋다면 다른 활동은 접고 수능에서 좋은 점수를 받는데 노력해야합니다.” 박 교사는 “성적을 가지고 본인의 능력에 한계를 정하지 말고 스스로의 가능성을 믿고 선생님들과 함께 한다면 분명 좋은 결실이 있을 것”이라며 “부모님들은 부모의 의도대로, 계획대로 아이를 끌어가려 하지 말고 아이를 존중하면서 스스로 할 수 있는 동기 부여에 주목하기”를 당부했다. 송정순 리포터 ilovesjsmore@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