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검색결과 총 9,29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구로·부천·광명 공동발전 모색 현안해결·도시 인프라 공동사용 업무협약경기도 부천시와 광명시, 서울 구로구가 10일 공동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들 3개 자치단체는 이날 부천시청 소통마당에서 김만수 부천시장과 양기대 광명시장, 이 성 구로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발전을 위한 상호교류협력에 관한 협약을 맺었다.협약에 따라 세 지자체는 앞으로 체육·문화·청소·환경 등 도시 인프라를 공동이용하고 경제 교통 복지 등의 분야에서도 교류 협력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또 지역발전을 위한 공동 연구·조사 및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정책협의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온수상업관리공단 등 각종 현안문제에 공동대응할 계획이다.특히 내년 12월 지하철 7호선 부천구간 연장개통에 발맞춰 부천 상동영상단지, 구로 디지털밸리, 광명 도시첨단산업단지(추진예정)를 연계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부천시는 앞서 지난 5월 11일에 시흥시, 같은 달 30일 인천 부평구와 각각 공동발전 협약을 맺은 바 있다.김만수 부천시장은 "이들 5개 지자체는 역사적 배경과 생활권이 비슷해 각종 인프라를 공동으로 이용하고 교통 환경 등의 현안 해결을 위해 협력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이웃 지자체들과 협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1
- 무더운 여름밤 ‘문화피서’ 떠나자 경기, 방학·휴가철 맞아 문화공연 줄이어장마와 태풍이 지나가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지역 곳곳에서 '열대야'를 날려버릴 시원한 문화공연이 펼쳐진다.수원에선 13일부터 21일까지 9일 동안 '수원화성국제연극제'가 열린다. 공연은 화성행궁 여민광장, 화홍문 등 수원화성을 배경으로 한 5개 야외무대와 청소년문화센터, KBS수원아트홀에서 펼쳐진다. '연극 만만(滿滿) 시민 낙락(樂樂)'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올해 연극제에는 프랑스 이탈리아 러시아 등 5개국 6개 해외극단과 노리단 골목길 등 9개 국내 극단이 초청됐다. 또 전국 15개 대표마당극 초청공연과 학생·주부·실버·정신지체학생들로 구성된 시민공동체극단 공연도 마련된다.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예술단장 구자범)는 오는 11일 오후 5시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청소년커플을 위한 음악회 '로미오와 줄리엣'을 선보인다. 입장연령은 19살로 제한되며 티켓도 2장이상 짝수단위로 판매한다.과천에서는 '2011 열대야 페스티벌, 음악과 영화의 만남'이 6일부터 시작됐다. 올해 행사에서는 국·내외 인기작 9편의 영화와 함께 안치환 신촌블루스 변진섭 등 인기가수들의 라이브공연이 펼쳐진다. 상영작은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10일) '슈퍼밴드'(11일) '방가방가'(12일) '인셉션'(13일) '친정엄마'(14일) 등이다.안양에서는 청소년을 위한 음악회가 열린다.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오는 17일 오후 7시 30분 평촌아트홀에서 '고고씽! 콘서트'를 개최한다. 다양한 장르의 영화주제곡을 현악사중주와 피아노 연주곡 등으로 들려준다. (문의 031-687-0555)구리시는 여름밤 더위를 날려버릴 야외문화마당을 마련한다. 오는 12일 오후 7시 30분 인창중앙공원 야외무대에서 가족마당극 '뺑파전', 19~20일은 왕숙천 수변무대에서 '제3회 왕숙천 돗자리영화제'를 연다. 8월 마지막주 토요일에는 장자호수공원에서 '테너 빅 콘서트'를 연다. (문의 031-550-2065)부천시도 다양한 장르의 문화공연을 선보인다. 부천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혜준)은 기획공연 '세계악기여행' '인디on팝' 2편과 어린이공연 '안녕 핫도그' '매직 버블쇼' '집에서는 따라하지 마세요' 3편을 준비했다. '세계악기여행'은 13일 오후 4시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인디on팝' 공연은 26일 오후 8시 복사골문화센터 아트홀에서 각각 열린다. (문의 032-320-6335)이밖에 화성시문화재단은 14~15일 이틀간 화성문화재단 아트홀에서 가족영화제를 열고 안산시립국악단은(지휘 임상규) 17일 오후 3시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시원한 음악회'를 개최한다.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0
- 군포시, 장애우와 함께 희망 나들이 이마트 산본지점외 6개점, 장애우 130여명 물놀이 후원군포시는 관내 장애우 130여명을 대상으로 (주)신세계이마트 산본지점외 6개 지점의 후원을 받아 지난 25일 충남 덕산의 리솜스파캐슬로 ‘희망 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날 행사는 (주)신세계이마트 산본지점을 주측으로 6개 지점(부천, 평촌, 고잔, 광명소하, 안산, 광명)이 후원하고, 군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돌보는 장애우 130명, 장애우 가족 및 자원봉사자 70명, 이마트 임직원 100명 등 총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맛있는 먹거리와 함께 안전하고 즐거운 물놀이를 즐겼다. 시와 지난 3월 ‘희망나눔 프로젝트’를 협력키로 협약한 이마트 산본점은 그동안 불우어린이 20여명에게 학용품 전달, 사회복지시설 등 6곳에 쌀 6000kg 기탁, 주거가 열악한 가정 3가구를 선정하여 주거개선 사업을 하는 등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이마트와 함께하는 희망나눔 프로젝트가 소외된 이웃에게 삶의 희망을 전달하고 어려운 이웃에게는 큰 힘이 될 것으로 믿는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0
- 우리지역에 명품 수선 전문점 어디 있나? 루이비통, 샤넬, 구찌, 프라다. 페르가모, 버버리…. 이름만 들어도 갖고 싶은 세계 유명 명품 브랜드 상품들. 여성이라면 외출용 명품 한두 점은 소장하고 있지만 아무리 곱게 써도 시간이 지나면 손때가 묻고 낡아진다. 적지 않은 돈을 주고 마련한 명품을 새것처럼 오래오래 고쳐 쓸 수는 없을까. 주부들이 이용하면 좋을 명품 전문 수선점과 그 관리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핸드백과 구두 장식 교체에서 세탁까지남편 출장이나 선물로 받은 명품 핸드백. 가격도 고가지만 들고나가면 나도 모르게 어깨가 으쓱해진다. 하지만 아무리 좋다는 명품도 오래 쓰다보면 고장이 나거나 낡아져 수리가 필요하다. 게다가 백화점에서 구입한 명품이라도 수리보증기간이 지나면 이후 관리는 개인의 몫이다. 이럴 때 사용하던 명품을 전문적으로 고쳐 다시 쓸 수는 없을까.명품 수선점 중동사 측은 “수선 의뢰 제품들은 주로 해외여행 중 사왔거나 백화점 수리 보증기간을 지난 것들이다. 명품 수리는 교체에 필요한 자제 조달이 쉽지 않고 수선 역시 까다롭기 때문에 제품별 전문점을 찾아 맡기는 것이 추세”라고 말했다.명품 수선은 제품 종류에 따라 의류, 핸드백과 지갑 벨트 장신구류 및 잡화, 시계 보석류 전문점으로 나뉜다. 또 세탁과 염색을 특화시킨 업소도 있다. 여기에 시내 대부분의 명품 수선점에서는 일명 ‘짜가’라 불리는 명품 모조품도 수선과 리폼하거나 일반 제품을 명품식으로 리폼하는 경우도 있다. 어디가면 명품 수선 제대로 할 수 있나부천이나 부평 등 시내 명품 수선점은 서울에 비해 많지 않다. 대신 특징이라면 제품별로 전문점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시내 수선점들은 일반 명품 외에도 리폼 및 일반 제품들을 명품 수준으로 고쳐주기도 한다. 하나로마트 인천점 아트리페어 측은 “경인지역 명품 수선점들은 이미 서울 압구정이나 명동, 성수동 등지에서 운영을 하다 독립한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다만 서울에 비해 오리지널 명품 수선보다는 모조품과 일반제품 교체 비율이 높다는 것이 특징 중 하나”라고 말했다.시내 명품 수선 전문점을 살펴보면 ‘아트리페어’는 핸드백과 구두 지갑 등 가죽제품을, ‘중동사’는 가방, 구두, 잡화를, ‘유영사’나 ‘파트야’는 의류를 주로 취급하고 있다. 다만 의류나 가죽 수선 취급점에 비해 시계와 보석 전문 수리점은 많지 않다.현대백화점 중동점 측은 “핸드백이나 의류처럼 수리 보증기간이 지난 명품 시계와 보석류들도 수리를 하려면 일반 수리점을 이용해야 한다. 따라서 아직까지는 서울 압구정 본점 내 명품수리 관련 업소를 안내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수리 의뢰 전에 알아둘 사항들명품은 벨트와 손지갑처럼 아무리 작은 소품이라도 십만 원대를 훌쩍 넘는 고가제품이 대부분이다. 따라서 수리와 수선비용도 비례해서 비싸다. 게다가 비용도 가전제품처럼 따로 공식 가격을 두고 있지 않다.아트리페어 측은 “핸드백의 경우, 좌우 벗겨진 모서리 테두리 교체 비용이 7만원, 내피교체는 6만 원대”라며 “많이 찾는 모조품 수리와 리폼의 경우, 명품 정품 가격에 30~40%정도면 원하는 모양으로 수선이 가능하다”고 말했다.또 페리가모처럼 금속 장신구가 많은 핸드백은 부분 염색과 도금까지 가능하다. 다만 최근 금값 상승으로 수리비용이 만만치 않은 점도 의뢰 시 참고해야 한다. 이밖에도 명품 의류 리폼은 부위별 요금이 서로 다른 점도 맡기지 전에 확인하면 좋다.수선비용이 만만치 않게 들기 때문에 명품은 관리도 중요하다. 이에 대해 중동사 측의 설명이다. “루이비통처럼 가죽제품들은 모서리나 손잡이 가죽외피가 벗겨지지 않도록 바닥에 끌거나 긁히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또 요즘처럼 습기가 많은 여름철에는 신문지에 싸서 보관하고 방습제 곁에 두지 않는 것도 가죽 뒤틀림을 막고 보호하는 방법이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0
- 부천야외공연의 메카 ‘주말상설공연’주민 호응 높아 2004년부터 시작된 부천야외공연의 대표행사인‘주말상설공연’이 8월 29일까지 오정대공원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는 주말마다 상시 공연되던 기존의 토일극장으로 2009년까지는 중앙공원에서 개최됐고 작년부터 오정대공원에서 열리면서 오정지역 주민들에게 환영 받는 동네 콘서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부천에서 활동하는 24개의 동아리 단체가 참가하며 올해는 10회로 진행된다. 지난 7월 29일부터 시작해서 8월 19일에는 이춘옥경기민요합창단과 YMCA 그린합창단, 8월 20일은 Lyrical Haven과 온새미로합창단, 이시스홍미선밸리댄스팀이 출연한다. 8월 26일은 부천농협 두두리, 한국전통민요협회 부천지부, 푸른소리색소폰, 8월 27일은 부천남성합창단, 이인권색소폰 팀이 출연한다. 이 행사는 부천예총이 주관하고 부천시와 부천시의회가 후원한다. 문의 032-325-1566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0
- 부천시 물탱크 청소 실시 부천시는 시민들이 깨끗한 수돗물을 마실 수 있도록 저수조(물탱크) 청소를 자발적으로 실시해달라고 홍보했다. 이를 위해 공동주택 20세대 이상의 연면적 2000㎡ 이상의 공중이용시설의 건축물 관리자는 수도법 제33조 및 수도시설의 청소 및 위생관리 등에 관한 규칙에 의하면 건축물 소유자는 6개월 마다 의무적으로 저수조를 청소하고 년 1회 이상 수돗물 수질검사를 실시해야한다. 관내 대상 시설은 원미구 616개소, 소사구 210개소, 오정구 151개소 총 977개소다. 청소 방법은 저수조 청소는 물을 완전히 뺀 후 고압세척기로 이물질을 제거, 내부를 보수하고 소독한 후 저수조 내 수위계 작동 여부 등을 최종 점검해야 한다. 청소 완료 후에는 수질검사도 받아야한다. 수질검사는 부천시 맑은물청소사업소 정수과에 의뢰하거나 먹는 물 검사기관으로 지정된 검사기관에 직접 의뢰하면 된다. 하반기 저수조 청소는 여름철 다량 물 사용으로 물때가 많이 끼는 9월~10월이 적기이므로 시는 9월 말까지 중점 홍보기간으로 삼고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시민들이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마실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문의 032-625-328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0
- 美 베이커스필스시 등 3개 도시 청소년 홈스테이 실시 부천시 청소년수련관이 주관하는 ‘2011년 부천 국제 청소년 홈스테이’가 지난 3일 부천시청 소통마당에서 환영행사를 시작으로 7일간 진행되고 있다. 이 행사는 우리 청소년들의 국제화 마인드 함양을 위해 2000년부터 시작해서 12년 째 이어오고 있다. 부천시 청소년들은 행사 참여를 통해 여러나라 친구들과 우정을 쌓게 된다. 이번 홈스테이는 부천시 국제교류도시인 미국 베이커스필드시와 중국의 하얼빈시 및 웨이하이시 청소년 26명이 초청됐다. 부천시 청소년 26명의 가정에서 국제 청소년 캠프와 한국 문화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문화를 이해하고 우정을 키우는 시간을 갖게 된다.초청 홈스테이가 끝나면 8월 13일 중국 웨이하이시를 시작으로 내년 1월 베이커스필드시와 하얼빈시에서 답방 형식의 홈스테이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 행사는 부천시가 주최하고 있다. 문의 032-625-228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0
- 부천사람들 - 15회 부천영화제 집행위원장 김영빈 씨 지난 7월, 열하루 동안의 대장정을 마무리한 제1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15th Puchon International Fantastic Film Festival 피판)의 중심에는 김영빈 집행위원장이 있었다. 전 세계 34개국에서 찾아온 222편의 영화를 준비하면서 국제 행사의 면모를 갖춘 영화제 마련에 노심초사했던 그는 이번에 개최된 열다섯 번째 부천국제영화제는 “대중에게 더 가까이 다가섰던 영화제”였다고 밝혔다. 그와의 서면 인터뷰를 통해서 올해 열린 부천영화제를 정리해봤다. 시민과 함께, 세계와 함께 “PiFan은 15회 역사를 쌓아오는 동안 만만치 않은 시련과 극복의 과정이 있었습니다. 또한 장르영화제 특성에 따른 관객층의 고착현상도 있었지요. 이것은 영화제의 제원을 생각해내고 든든한 지지기반을 확보하는데 개선이 필요한 사항이라고 이해하였습니다.” 올해 열다섯 살 된 피판의 슬로건은 ‘시민과 함께, 세계와 함께, Re-Start15’. 김영빈 집행위원장이 추구했던 방향은 “더 많고 다양한 관객층이 부천영화제를 찾아와 즐기는 것“이었다. 그는 이번 영화제가 영화를 생산하고 생산한 것들을 향유하는 명실상부한 축제가 되기를 바랐다. 15회 피판의 전략은 연중 상시 운영한 정립형 순환영화제에서 나타난다. 올 1월 처음 열린 청소년 대상의 영화 만들기 과정인 피판 필름 아카데미(PiFan Film Academy)와 연 중 영화보기 운동을 전개했던 시네마테크 등을 7월의 영화축제와 자연스럽게 연결한 것. 공중파를 통한 개막식 방송에도 주력했다. 14회까지 계속됐던 부천시민회관의 개, 폐막 장소를 부천체육관으로 옮긴 일도 대중에게 더 가까이 다가서겠다는 생각 가운데 하나였다. 피판은 장르 영화 이해의 디딤돌 “영화제를 끝낸 사실에 안도합니다. 그러나 내부 역량 강화라는 숙제를 인식하게 됐습니다.” 영화제를 끝낸 김 위원장의 소감이다. 그는 세계적인 장르영화 관계자들과 다수의 외신들로부터 15회 피판의 위상을 인정받은 것을 큰 수확으로 꼽는다. “해외 영화 관계자들은 우리 영화제의 위상과 역할에 관해 긍정적인 대화를 원했구요. 그것은 피판이 독특한 장르 영화제로 거듭나는데 도움이 됐습니다.” 이러한 만남들은 올해 열린 네 번째 나프(NAFF, 아시아판타스틱영화제작네트워크)의 잇 프로젝트 지원 19개국 78편과 마켓 미팅 308회라는 쾌거를 거둬들였다. 해마다 피판 기간은 장마영화제라는 이름이 따라다닐 정도로 어김없이 비가 온다. 이런 기상 조건에 대응하는 일이 가장 힘들었다는데. 그로 인한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의 부담이 컸던 것도 사실이었다. 하지만 영화제는 성공리에 끝을 맺었고 피판 청소년 영화아카데미의 성황은 보람으로 남았다. “우리 관객은 허리우드 대자본이 투자된 서사 중심의 영화에 익숙하죠. 그러나 그와 다른 창의적인 영화들이 많이 있어요. 이런 영화들에 담긴 관습을 이해할 때 세계인의 관심과 인류의 지향점에 가까워질 수 있습니다. 부천영화제는 그런 기회를 제공하는 디딤돌이 될 거라고 확신합니다.” 총 관객 4만 8007명, 예년 점유율과 비슷 영화제 기간 동안 리포터는 상영관에서 관객들을 만나봤다. 피판 마니아 김미연(부산, 29) 씨는 “예년에 비해 볼만한 영화가 없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김 위원장은 “좋은 영화를 찾아내고 프로그래밍 하는 것은 우리의 책무다. 보다 좋은 영화를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 고 답했다. 개, 폐막 장소에 대한 관심도 많았다. 개, 폐막 장소인 부천체육관이 부천 종합운동장과 헛갈렸으며 영화제 분위기가 나지 않았다는 이인성(인천, 31)씨의 의견도 있었다. 김 위원장은 “개막식 관객은 2500여 명으로 작년 장소인 시민회관보다 많았다. 또한 전체 관객 점유율은 70%를 상회했다. 총 관객 수는 4만 8007명으로 예년에 못지않았다”고 밝혔다. 참여 관객들은 영화제의 장점으로는 한국만화박물관과 프리머스 소풍, CGV 부천과 부천시청, 롯데시네마로 이어진 상영관 동선과 셔틀버스 운행을 꼽았다. 또한 부천과 서울 간 심야버스 운행, 무비악당, 피판 무브먼트, 우중영화산책 등 즐길거리도 괜찮은 편이었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세계 장르영화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즐겼던 15회 피판은 영화와 축제를 사랑하는 관객의 관심으로 성공리에 마쳤다고 본다”고 밝혔다.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0
- 부천국제만화제 사전등록으로 무료입장 한국만화박물관과 영상문화단지 일원에서 8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의 펼쳐지는 제14회 부천국제만화축제에 ‘사전등록제’를 실시한다.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사전등록을 하면 축제 기간 동안 한국만화박물관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한국만화박물관은 한국만화 100년의 추억을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 만화도서와 만화 관련 자료들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다양한 전시와 체험교육 및 이벤트 등이 마련해오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0
- 캠프 머서, 다이옥신 극미량검출 고엽제는 발견안돼화학물질 매몰 의혹이 제기된 '캠프 머서'에서 극미량의 다이옥신이 검출됐으나, 고엽제 관련 물질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민관군 합동조사단(단장 이상훈 가톨릭대교수)이 발표했다. 이 단장은 4일 옛 미군기지인 경기도 부천시 소재 캠프 머서에 대한 조사결과 "화학물질 매립으로 인한 토양오염과 다이옥신, 고엽제에 의한 오염이 있다고 볼만한 과학적 증거가 불충분한 것으로 판명됐다"고 발표했다.합동조사단에 따르면 서울대에서 수행한 환경보전법상 토양오염물질 21개 항목에 대한 검사결과, 국방·군사시설에 적용되는 토양오염 우려기준을 초과한 시료는 없었다. 다만 불소와 유류오염과 관련된 석유계 총탄화수소인 TPH가 주거지 및 학교용지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한국산업기술시험원의 다이옥신 분석결과, 모든 시료에서 극미량의 농도로 검출됐다. 이는 전국 토양 다이옥신 평균 농도의 1/2~1/7 수준이며, 미국 환경보호청의 주거지역 기준의 1/1000~1/3000에 불과하다고 합동조사단은 밝혔다.성균관대에서 실시한 고엽제 분석결과에서도 모든 시료에 대해 고엽제가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지난 6월 16일 지하수 수질검사에서도 다이옥신 등은 검출되지 않았다.홍장기 기자 hjk30@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