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천' 검색결과 총 5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의왕시 알뜰장터 호응 의왕시는 동별 공동주택단지 밀집지역의 중심과 공원 등지에서 알뜰살뜰 이웃과 정을 사고 파는 알뜰장터 벼룩시장을 열어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시는 최근 환경오염문제가 심각해지면서 물건을 아껴 쓰고, 나눠 쓰고, 바꿔 쓰고, 다시 쓰자는 ‘아나바다 운동’을 적극 펼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각 동 주민센터에서는 알뜰장터 벼룩시장을 운영하고 있다. 원활한 행사진행을 위해 벼룩시장이 열리는 장소는 일시적으로 차량을 통제하거나 아파트 단지와 연계해 안내방송을 하는 등 주민들에게 불편이 없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알뜰장터 벼룩시장은 9월 24일에 고천동은 고천 테니스장 앞에서, 내손1동은 갈미중앙공원에서 청계동은 청계동 주민센터에서 각각 펼쳐진다. 특히 부곡동은 주민센터 2층에 재활용 의료 판매매장을 연중상설 운영해 주민자치센터를 찾는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주민센터의 필수코스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시 관계자는 “알뜰벼룩시장 운영을 통해 자원절약과 재활용을 촉진하고, 재사용이 가능한 중고 생활용품을 교환하거나 판매함으로써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건전한 생활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도록 하겠다”고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20
- 아토피 피부염, 장마철 관리 중요! 지난 23일 많은 비가 내리면서 전국이 본격적으로 장마의 영향권에 들었다. 장마와 무더위는 아토피 환자들에게 더욱 힘든 계절. 높은 습도와 기온, 땀이 원인이 되어 피부질환이 악화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군포시 수리동에 살고 있는 윤민영(36)씨는 여름만 되면 아토피가 심해지는 딸 때문에 걱정이 많다. 윤 씨는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몰라 여기저기 주변 사람들에게 조언도 얻고 인터넷 사이트도 살펴 아토피 증상을 완화시키는 여러 가지 방법을 알게 되었지만 그것이 올바른 방법인지 알 수 없어 답답했다”며 “최근 어린이집에서 엄마들을 대상으로 아토피에 대한 교육도 해 주고 아이에게도 아토피 관리요령을 알려줘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아이도 선생님 말씀이라 그런지 엄마가 알려줄 때보다 더 잘 이해하고 따른다고. 아토피 피부염, 관리 잘하면 완화시킬 수 있어 안양시 동안보건소와 군포보건소, 의왕보건소가 지정 운영하는 아토피·천식안심학교가 아토피 자녀를 키우는 부모와 아이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는 감염성 질환으로 잘못 인식되고 있는 천식·아토피 피부염 등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학생이 어린이집이나 학교에서 건강하게 생활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학교 중심 예방 관리 프로그램이다. 안양에서는 초등학교 2개교(안양덕현·덕천 초등학교)와 어린이집 2곳(신기·박달어린이집), 군포시에서는 초등학교 5개교(능내·수리·궁내·용호 초등학교)와 어린이집 20곳(군포근로복지공단·금정동·가야·고은·군포1동·근로자종합복지관·다솜·당정동·대야동아이파크·도담·두산·매화·무궁화·수리동·오금동·재궁동·주몽·푸른·영광·군포시청 어린이집)을 아포피·천식안심학교로 지정, 운영하고 있다. 의왕시에서도 고천·왕곡·오전·의왕·백운·내손 초등학교 6개교를 아토피·천식안심학교로 지정하고 있다. 아토피·천식안심학교는 환자 관리와 실태 조사, 학부모·교사·학생 대상 예방교육과 홍보, 깨끗한 환경 관리와 보습제 등 용품 지원 및 학교환경 조성,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한 자문위원회 구성 등 지역 네트워크 구축으로 아토피와 천식을 예방하고, 자가 관리 능력을 향상시켜 건강한 학교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군포시보건소 아토피·천식안심학교 담당자 조수미 주무관은 “아토피·천식에 대한 잘못된 지식으로 성장기 어린이에게 균형있는 식사를 제공하지 못하거나 오히려 알레르기 증상을 악화시키는 경우가 많다”며 “아토피·천식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갖도록 어린이 또는 학생과 학부모, 보건교사를 중심으로 찾아가는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 주무관은 또 “환경이 좋지 않기 때문에 아토피와 천식 등 알레르기성 질환은 늘어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제대로 된 정보를 갖고 관리한다면 증상을 크게 완화시킬 수 있다”고 조언했다. 아토피피부염의 증상은 심한 가려움증과 습진성 발진이 있고 상황에 따라 증상의 악화와 호전이 반복된다. 2000년도 대한 소아알레르기 호흡기학회에서 전국의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초등학생의 약 25%, 중학생의 약 13%가 아토피 피부염으로 진단받은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알려진 아토피피부염의 주요 발병 원인은 유전적인 소인과 환경적인 요인, 환자의 면역이상반응 및 피부보호장벽의 이상 등이 아토피피부염의 발병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조 주무관은 “아토피피부염은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시켜주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여름철 샤워를 자주 하고 샤워 후에는 3분 이내에 보습제를 반드시 사용하여야 한다. 또한 곰팡이는 아토피 등 알레르기 질환의 유발인자로 여름철 곰팡이가 슬지 않도록 집안을 관리해 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여름철 아토피 피부염, 습도 조절하고 피부 청결하게 유지해야 아토피피부염은 피부가 건조해지면서 그 증상이 악화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여름에 악화되는 아토피피부염은 피부가 지나치게 습하여 발생한다. 습진성 발진과 가려움증이 나타나며, 피부가 겹치거나 접히는 부위, 통풍이 잘되지 않는 부위에서 주로 발생한다. 목, 겨드랑이, 팔다리의 접히는 부위, 사타구니, 엉덩이 등이 주요 발생부위. 여름에 심해지는 아토피피부염 증상은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에게 더 큰 비율로 발생하므로 항상 피부를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여름철에는 자외선이 강해지므로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여 자외선을 피하는 것이 좋다. 가벼운 산책 등으로 만족하며 야외활동을 할 때에는 반드시 자외선차단제를 잊지 않도록 한다. 장마철과 여름철 아토피 피부염 관리에서는 생활환경을 쾌적하게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과도한 냉방은 피부 건조증을 유발, 아토피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실내 온도는 24~26℃ 정도가 적당하다. 높은 습도는 알레르기성 아토피 피부염의 주원인 중 하나인 집먼지 진드기의 활동성을 높이고 곰팡이의 발생을 촉진하므로 이를 예방하기 위해 실내 습도를 50~60% 정도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도움말 및 참고자료: 질병관리본부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군포시보건소 조수미 주무관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 Tip 아토피피부염, 이렇게 관리해주세요!-목욕은 매일 미지근한 물로 20분 이내로 한다. 비누목욕은 2~3일에 한번이 적당하며 가급적 알칼리성 고형비누 보다는 지방 제거 능력이 약한 중성 또는 약산성이면서 저자극성인 물비누가 좋다. 보습제는 하루에 2번 이상, 목욕 후에는 3분 이내에 바른다.-순면 소재의 옷을 입어야 한다.-손톱 발톱을 짧게 깎도록 한다.-심한 스트레스나 급격한 온도 변화는 아토피피부염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적절한 실내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도록 한다.-효과적이고 검증된 치료방법으로 꾸준히 관리하도록 한다. 피부 염증이 가려움증의 원인인 경우는 국소용 스테로이드제를, 건조 피부가 주된 원인인 경우는 보습제를, 특정 알레르겐이 소양증의 주된 원인인 경우는 항원의 제거가 이루어져야 가려움증을 감소시킬 수 있다.-과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치료법은 전문의와 먼저 상담한 후 결정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9
- 전체 42개 중 20개 공약 이행 기획 - 18대 국회의원 지역공약 얼마나 지켰나 <유권자의 권리를 찾아서>안양군포과천의왕 내일신문은 2012년 4월 국회의원 총선을 10개월 앞두고 18대 국회의원들의 지역공약을 점검하는 기획을 마련했다. 의원들이 3년 전 주민에게 한 공약은 무엇이고 얼마나 이행했는지를 점검해 유권자의 알권리를 보장하기 위해서다. 나아가 지역공약이 표를 겨냥한 선심성 공약이 되지 않도록 지역공약과 국정공약에 대한 국회의원의 역할을 명확히 구분해 제시하는 등의 개선방안도 모색하고자 한다. ◇어떻게 점검했나 = 지역공약은 선거공보에 실린 내용을 기준으로 삼았다.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에서 공보를 확보, 의원별 지역공약을 정리해 지난 3월 해당의원에게 공약이행여부 및 진행상황을 묻는 질의서를 보내 답변을 받았다. 이행정도는 완료(○) 진행중(△) 이행불가(×) 3단계로 구분했다. 지역 리포터와 기자가 결합해 답변내용을 점검한 후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자문을 얻어 정리했다. 의원들의 답변서 원문도 안양내일신문 블러그 등 인터넷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편집자주 전체 42개 중 20개 공약 이행 개발관련 다수 공약, 단체장 공약과 중복입법·국비확보 등 역할 구분해 명시해야 ①안상수 의원(한나라/의왕과천) 한나라당 안상수 의원은 2008년 4월 총선에서 의왕지역 도시개발·교통·복지 등 5개 분야에 22개 사업, 과천지역도 5개 분야에 20개 등 모두 42개 사업을 공약했다. 안 의원측은 이 가운데 20개 공약을 이행완료했고, 나머지 22개 공약은 현재 추진 중이라고 답했다. 이행 불가능한 공약은 없다고 했다.안 의원측은 의왕지역의 경우 22개 공약 중 △의왕경찰서 조속신설 △국도1호선 확장 및 지하차도 설치 △부곡 중앙로 확장 △오전동 어린이랜드 조성 △교육환경 개선(노후시설 및 장비) △자립형 고교 유치 △교육경비보조금 비율 추가확대 등 11개 공약을 이행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자립형 고등학교 유치 공약의 경우 의왕고 자율형 공립고등학교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과천지역의 경우 △마권세 사수 △관문체육공원내 실내체육관 건립 △과천역 에스컬레이터 설치 △방범용 CCTV 확대설치 △교육환경 개선 지속 추진 △평생학습센터 기능강화 등 9개 공약을 이행했다고 답했다. 마권세의 경우 2010년 기준으로 820억원을 확보했고, 방범용 CCTV는 과천시와 협의해 관제센터를 만들고, 지속적으로 확대설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교육환경 개선 지속 추진 등 교육공약에 대해 안 의원측은 “과천시, 경기도교육청 등과 협의해 꾸준한 예산투자를 하고 있고, 갈현중학교 신설은 과천지식정보타운사업 내에 들어설 주거지역과 연계해 장기추진중”이라고 밝혔다.‘대통령 공약인 인덕원~동탄신도시간 복선전철 건설 지속 추진’ 공약에 대해서도 의왕 내손-오전-고천동을 경유하는 복선전철에 대해 현재 기획재정부가 예비타당성 조사를 진행 중이며 오는 9월쯤 타당성 결과가 나올 예정이라고 설명했다.그러나 안 의원의 지역공약은 상당수가 같은 당 소속으로 2006년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당시 의왕·과천시장 공약과 중복된다.의왕지역의 경우 5개 친환경 뉴타운 건설(고천·백운호수·포일·의왕역세권·오매기), 재개발·재건축 지원(내손·포일·고천오전·부곡), 도시공원확대, 교육경비보조금비율 확대, 어린이랜드 조성, 지하철 조기착공 노력, 국도1호선 확장 및 지하차도 설치, 부곡 중앙로 확장 공약은 이형구 전 의왕시장 공약과 똑같다.과천도 마찬가지다. 지식정보타운 건설, 화훼테마파크 조성, 평생학습도시 과천(연령 계층별 프로그램 확대 제공), 도시자연공원 조성(관악·청계·우면산), 여성회관 확보, 보훈회관 건립 등이 여인국 시장의 당시 공약과 거의 같다.특히 의왕시 교육경비 보조금 비율 확대 등 일부 공약은 사실상 단체장 권한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여서 국회의원의 공약으로 정적한지에 대한 문제도 지적된다. 이와 관련 안 의원측은 “의왕시와 협의해 교육경비지원을 최대한 확대하기 위해 국·도비 등의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같은 당 소속 단체장과 국회의원이 지역발전을 위해 공통공약을 내걸고 일하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해당 공약에 대해 국회의원이 어떤 역할을 했는지 구체적으로 명시해야 공약 이행여부를 정확히 판단할 수 있다.나아가 선거에 출마할 때부터 공보물을 통해 구체적 역할을 밝혀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이광재 한국메니패스토실천본부 사무처장은 “지역공약 평가에서 몇 개의 공약을 이행했느냐보다 핵심공약이 어떻게 됐느냐가 중요하다”며 “국회의원은 국정공약과 지역공약, 이에 대한 역할을 명확히 구분해 제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표-안상수 국회의원 과천 지역공약 이행정도 순번 공약내용 이행여부 비고1 인구 15만 첨단정보도시 조성 -과천지식정보타운 조성 △ -과천의 주요재원인 마권세(연 720억원) 사수 ○ 작년기준 820억원확보 -백운호수주변 주거지역으로 개발 △ -과천화훼종합센터 설립 △ -복합문화관광단지 조성(과천동 5만6천평) △ 도·시와 협의중2 환경친화적인 도시 조성 -환경친화적인 재건축 추진 유도 △ -양재천 환경개선 지속 추진(조명·꽃길조성 등) △ 과천시와 협의 추진중 -웰빙 녹지휴식공간 조성(13개소에 꽃길·공원조성) △ -녹지 도시자연공원 조성(관악·우면·청계산 9곳) △ 용마골공원 등 추진중3 피부에 와 닿는 문화.복지서비스 제공 -노인복지회관 증축(공동작업장, 주간보호센터 등) ○ 2010년 5월 준공 -장애인복지관 및 종합회관, 종합문화회관 건립 △ 문원동에 건립 중 -관문체육공원내 실내체육관 건립 ○ 2009년 2월 완공 -여성비전센터·지역아동센터·보육시설 등 지원강화 ○ 국·도비 확보 주력 -범죄예방 위한 방범용 CCTV 확대설치 운영 ○ 시와 협의해 확대 -과천역 에스컬레이터 설치 ○ 2010년 설치완료4 최고의 교육도시로 육성 -교육환경 개선 지속적 추진 ○ 시 교육경비보조금비율 -사교육비 절감대책(초·중 전학년 특기활동지원 등) ○ 전국 최고수준 -평생학습센터 기능 확대 강화 ○ -갈현중학교 신설 &nb 2011-06-16
- 의왕, 축제포스터 공모 심사 의왕시는 제9회 의왕어린이축제를 맞이해 관내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3월 7일부터 4월 8일까지 축제포스터를 공모했다. 이번에 공모한 축제포스터는 의왕의 브랜드슬로건과 어린이축제의 캐릭터인 ‘자연이와 쾌돌이’과 축제 주제인 ‘기차와 환경 그리고 어린이’를 표현한 243개의 작품이 접수됐다. 이에 따라 지난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는 미술전문가인 4명의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38개 우수작품을 선정했다.입상작으로는 고천초등학교 6학년 오윤비 어린이가 대상, 백운초등학교 1학년 김나영 어린이 최우수상, 의왕초등학교 5학년 박신영 어린이가 입상, 그 외 5명의 어린이가 우수, 10명 어린이가 장려, 20명의 어린이가 입선했다. 시는 입상작품은 2011년 어린이축제에 행사장에 전시하고 대상은 홍보 포스터 제작에 활용할 계획이다.한편 대상, 최우수, 입상에 대한 시상은 다음달 5일 어린이축제 행사장에서 김성제 시장이 직접 전달하며, 우수작품 이하 입상자는 각 학교장이 전수하게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27
- [인터뷰]김성제 경기 의왕시장 "그린벨트 2백만평 해제, 새 전기"백운지식문화밸리조성 등 도시개발 속도철도특구지정 임박, 모든 고교에 기숙사"의왕시는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이 현재 88.7%로 다른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됐지만 2007년 광역도시기본계획에 약 200만평이 그린벨트 해제예정지로 지정돼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습니다."김성제 의왕시장은 "'그린벨트'는 과거에는 '악재'였지만 지금은 천혜의 환경을 갖춘 도시개발이 가능한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며 "이 기회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도시의 미래가 달라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동산경기가 침체된 상태지만 의왕시는 각종 개발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현재 백운호수 인근의 백운지식문화밸리, 의왕ICD 인근 산업단지, 부곡동의 장안지구, 오전동 오매기지구 등 도시개발사업이 추진 중이다. 시는 이들 지역에 민자·외자유치를 통한 공영개발방식으로 주거 산업 문화 레저 등 지역별 특색을 살린 복합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가장 대표적인 곳이 백운지식문화밸리다. 이 사업은 백운호수 주변 29만평의 부지에 국제빌리지(외국인학교·의료기관)와 디자인스쿨, 컨벤션 및 호텔, 타운하우스, 예술인마을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여기에 문화예술기능을 추가해 수상 예술의 전당(700석 규모), 대규모 극장(1만석), 쉼터, 산책로 등도 만들 예정이다. 의왕시청 주변의 고천중심지구(25만평)는 국토부와 경기도, LH와 개발방안을 협의 중이다. 기존 행정기관 외에 문예회관, 미술관, 우체국, 글로벌인재양성센터 등을 조성해 행정타운 복합도시로 개발할 계획이다.김 시장은 고천중심지구와 1번 국도를 사이에 두고 단절돼 있는 오전동 지역을 육교형 테마공원으로 연결할 방침이다. 김 시장은 "국도 1호선에 의해 생활권이 단절된 고천-오전지역을 200m 규모의 육교형 공원으로 연결해 주민들이 인라인, 축구, 배드민턴 등 체육활동과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각종 개발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도시개발공사 설립을 추진, 오는 4월말 출범할 예정이다. 기존 구도심 재개발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의왕시의 재개발·재건축 사업지구는 모두 15개로, 기존 도시의 70%에 달한다. 1곳은 최근 시공사를 선정했고 2곳이 조합설립인가를 받았으며, 5곳이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상태다. 김 시장은 지지부진하던 재개발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구별로 순회 간담회를 개최하고,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각종 문제해결을 돕도록 했다.부곡지역 철도특구지정과 교육지원사업에도 역점을 두고 있다. 의왕시는 2008년부터 철도특구 지정을 추진, 오는 4월쯤 특구지정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김 시장은 "철도특구의 대표사업으로 왕송호수 주변을 생태공원으로 조성하고 레일바이크를 설치할 계획"이라며 "왕송호수에 레일바이크가 설치되면 인근 철도박물관, 자연학습공원과 함께 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시장은 "교육예산을 작년의 세 배인 90억원으로 늘려 관내 전체 고등학교에 기숙사를 설립하고 친환경무상급식 실현을 위해 군포·안양시와 함께 친환경식재료공급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4
- 의왕시 통학여건 개선 의왕시는 부곡 월암동에서 의왕고, 우성고, 백운고를 경유해 청계 원터마을까지 연결하는 시내버스 1-5번을 신설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1-5번 버스는 남서에서 북동으로 길게 형성된 의왕시 주요 간선도로를 관통하는 노선으로 부곡-고천ㆍ오전-내손ㆍ청계 권역을 하나의 교통권역으로 연결시킬 뿐만 아니라 백운고ㆍ우성고ㆍ의왕고를 경유함으로써 통학 여건을 크게 개선시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또, 1-5번 버스 운행노선은 월암동에서 출발해 의왕역-의왕고-시청-우성고-갈뫼-백운고-인덕원-백운중-원터마을까지 운행하게 되며 10분 이내의 배차간격을 유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각 학교 입학 전인 2월말까지는 노선 신설을 완료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6
- 외곽순환도로 이용 경기순환버스 시범 운행 외곽순환고속도로를 경유해 경기도 내 시군 간을 운행하는 경기순환버스가 1달간 시범운행된다. 고양~성남, 의정부~안양 등 5개 노선을 운행하는 경기순환버스는 서울 도심을 경유하지 않고 외곽순환고속도로를 경유해 평균 55분 정도 운행시간이 줄어들 전망이다. 경기도는 1개월간의 시범운행을 통하여 요금시스템 및 안내방송, 환승연계 노선 등을 정비, 이용편의를 증진시킬 예정이다. 시범운행 기간 동안 요금은 직행좌석버스와 같은 요금제를 적용하고 이후 기본요금 1700원에 거리비례요금제를 적용한다. 성남~고양 간 8109번 버스는 대화역을 출발 주엽역과 마두역 백석역을 거쳐 일산 IC로 진출 판교 IC를 통해 정자역과 미금역 오리역을 경유한다. 고양~안양 간 8407번 버스는 대화역에서 출발 주엽역과 마두역 백석역을 거쳐 일산 IC로 진출, 평촌 IC를 통해 범계역과 호계사거리, 고천을 경유한다. 문의 031-8008-357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14
- ‘물 오세길’ ‘늠내길’ ‘생태탐방길’ … 경기도에 ‘걷는길’ 조성 열풍 … 지자체 경쟁 사진설명 - 경기도 시흥시민들이 지난달 23일 개장한 시흥 늠내길 ''옛길'' 코스를 걷고 있다. 사진 시흥시청 제공 경기도에 ‘걷기 좋은 길’ 만들기 열풍이 불고 있다. 옛길을 복원한 보도관광코스부터 민통선 ‘생태탐방길’, 수질개선 현장교육을 위한 ‘물 오세길’ 등 종류도 다양하다. 경기도는 팔당호 등 도내 주요 하천변 5곳에 ‘물 오세길’을 조성하기로 했다. ‘물 오세길’은 도민에게 친수공간을 제공하는 동시에 수질개선 현장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한 것. 후보지는 △팔당호 주변 △한탄강변 △시화호 일대 △오산천변 △황구지천변 등이다. 도는 다음달 말까지 오세길 조성 예정지 선정을 위한 조사 및 설계를 마치고 6~10월 단거리 코스를 우선 조성한 뒤 장기적으로 지역 순회코스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시·군들도 경쟁적으로 ‘걷는길’ 조성에 나서고 있다. 시흥시는 지난해 10월과 11월 각각 늠내길 1코스 ‘숲길’과 2코스 ‘갯골길’을 개장한데 이어 지난달 23일 제3코스 ‘옛길’ 조성을 끝냈다. 늠내길은 경기지역 유일의 내만 갯벌 등의 자연환경을 체험할 수 있어 시흥시민은 물론 수도권 주민들이 즐겨 찾는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늠내길’이란 명칭은 고구려 시대 지명인 잉벌노(仍伐奴)의 당시 표현인 ‘늠내’에서 따왔다. 오산시도 지난해 시 전체를 아우르는 모두 84㎞의 트레킹 코스를 개발했다. ‘이야기 따라 걷는 길’인 6개 트레킹 코스는 다양한 문화, 역사 유적과 생태하천을 보유하고 있어 도심 속 자연과 역사를 모두 체험할 수 있다. 김포시는 서해안과 한강을 따라 100㎞에 이르는 ‘김포 올레길’을 3개 구간으로 나눠 조성할 계획이다. 1구간은 문수산성∼애기봉∼전류리포구(35㎞), 2구간은 통진휴게소∼덕포진∼대명항(15㎞), 3구간은 한강변 철책제거구간, 계양천산책로, 장릉산회주로까지 이어진다. 시는 오는 4월 열리는 문수산진달래축제에 맞춰 1구간을 개방할 계획이다. 남양주시는 2012년까지 북한강과 팔당호, 광릉수목원 길을 포함한 시 전역에 트레일 코스 164.6㎞를 조성한다. 시는 올해 안에 한강길과 팔당길, 피아노길, 송천길 등 7개 구간 108.7㎞를 조성하고 2011∼2012년에는 수동길과 광릉길, 수목원길 등 5개 구간(55.9㎞)을 조성, 모두 12개 구간의 트레일 코스를 완성할 계획이다. 과천시는 도시, 역사·문화, 자연 등 3개 주제로 36개 코스의 ‘걷고 싶은 거리’를 조성한다. 도시 탐방 길은 과천시청 사거리, 정부종합청사 등 접근성이 좋은 19개 코스, 역사문화 탐방 길은 보광사, 서울대공원 등 4개 코스로 조성한다. 자연 탐방 길은 야생화 학습장~문원폭포~일명사지~연주대 등 관악산과 청계산 주변 13개 코스로 개발한다. 의왕시도 왕송호수에서 백운호수(11㎞)까지 이어지는 ‘숲속 나들길’을 조성하고 있다. 이 길은 시의 3개 권역(청계·내손, 고천·오전, 부곡)을 이어주며 사람과 자전거만 통행할 수 있는 길로 조성된다. 파주 민통선 안에는 생태탐방길이 생긴다. 경기관광공사는 2012년 완공을 목표 파주 통일대교 남단부터 동쪽 초평도(1.1㎞)와 서쪽 자유의 다리(3.5㎞)까지 연결하는 생태탐방로 2개 코스를 조성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제주 올레길과 지리산 둘레길이 인기를 끌면서 도내 지자체들도 걷는길 개발에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다”며 “건강도 지키고, 아름다운 자연환경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길이 많이 조성되면 수도권 주민들의 호응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22
- ‘물 오세길’ ‘늠내길’ ‘생태탐방길’ … 경기도에 ‘걷기 좋은 길’ 만들기 열풍이 불고 있다. 옛길을 복원한 보도관광코스부터 민통선 ‘생태탐방길’, 수질개선 현장교육을 위한 ‘물 오세길’ 등 종류도 다양하다. 경기도는 팔당호 등 도내 주요 하천변 5곳에 ‘물 오세길’을 조성하기로 했다. ‘물 오세길’은 도민에게 친수공간을 제공하는 동시에 수질개선 현장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조성한다. 오세길 조성 후보지는 △팔당호 주변 △한탄강변 △시화호 일대 △오산천변 △황구지천변 등이다. 도는 해당 지역에 짧은 코스 위주의 오세길을 조성한 뒤 연차적으로 노선을 확대, 지역을 순회할 수 있는 장거리 코스로 운영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도는 다음달 말까지 오세길 조성 예정지 선정을 위한 조사 및 설계를 마치고 6~10월 단거리 코스 조성에 착수할 계획이다. 도내 시·군들도 경쟁적으로 ‘걷는 길’ 조성에 나서고 있다. 시흥시는 지난해 10월과 11월 각각 늠내길 1코스 ‘숲길’과 2코스 ‘갯골길’을 개장한데 이어 지난달 23일 제3코스 ‘옛길’ 조성을 완료했다. 시흥 늠내길은 경기지역 유일의 내만 갯벌 등의 자연환경을 체험할 수 있어 시흥시민은 물론 수도권 주민들이 즐겨 찾는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늠내길’이란 명칭은 고구려시대 지명인 잉벌노(仍伐奴)란 이름의 당시 표현인 ‘늠내’에서 유래됐다. 시흥시는 ‘해안길’ ‘물길’ 등 지속적으로 주제가 있는 길을 조성해 코스를 늘여갈 계획이다. 오산시도 지난해 시 전체를 아우르는 모두 84㎞의 트레킹 코스를 개발했다. ‘이야기 따라 걷는 길’인 6개 트레킹 코스는 다양한 문화, 역사 유적과 생태하천을 보유하고 있어 도심 속 자연과 역사를 모두 체험할 수 있다. 김포시는 서해안과 한강을 따라 100㎞에 이르는 ‘김포 올레길’을 3개 구간으로 나눠 조성할 계획이다. 1구간은 문수산성∼애기봉∼전류리포구(35㎞), 2구간은 통진휴게소∼덕포진∼대명항(15㎞), 3구간은 한강변 철책제거구간, 계양천산책로, 장릉산회주로까지 이어진다. 3개 구간에는 5~8개 코스가 연결된다. 김포시는 오는 4월 열리는 문수산진달래축제에 맞춰 1구간을 개방할 계획이다. 남양주시는 2012년까지 북한강과 팔당호, 광릉수목원 인근을 포함한 시 전역에 트레일 코스 164.6㎞를 조성한다. 시는 올해 안에 한강길과 팔당길, 조안길, 와부길, 피아노길, 송천길, 화도길 7개 구간 108.7㎞를 조성한다. 이어 2011∼2012년에는 수동길과 진접길, 광릉길, 수목원길, 별내길 5개 구간(55.9㎞)을 조성, 모두 12개 구간의 트레일 코스를 완성할 계획이다. 과천시는 도시 역사·문화 자연 3개 주제로 36개 코스의 ‘걷고 싶은 거리’를 조성한다. 도시 탐방 길은 과천시청 사거리, 정부종합청사 등 접근성이 좋은 19개 코스, 역사문화 탐방 길은 보광사, 국사편찬위원회, 마사박물관, 서울대공원 등 4개 코스로 조성한다. 자연 탐방 길은 야생화 학습장~문원폭포~일명사지~연주대 등으로 정해 관악산과 청계산 주변의 13개 코스로 개발한다. 의왕시도 왕송호수에서 백운호수(11㎞)까지 이어지는 ‘숲속 나들길’을 조성하고 있다. 이 길은 시의 3개 권역(청계·내손, 고천·오전, 부곡)을 이어주며 사람과 자전거만 통행할 수 있는 길로 조성, 관광상품화할 계획이다. 파주 민통선 안에는 생태탐방길이 생긴다. 경기관광공사는 2012년 완공을 목표 파주 통일대교 남단부터 동쪽 초평도(1.1㎞)와 서쪽 자유의 다리(3.5㎞)까지 연결하는 생태탐방로 2개 코스를 조성하기로 했다. 이 탐방로에는 희귀 동식물이나 습지를 관찰할 수 있는 시설과 자전거 도로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제주 올레길과 지리산 둘레길이 인기를 끌면서 도내 지자체들도 걷는 길 개발에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다”며 “건강도 지키고, 아름다운 자연환경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길이 많이 조성되면 수도권 주민들의 호응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22
- “의왕경찰서 신설해달라” 경기서남부 연쇄살인사건 이후 경찰청이 발표한 치안종합대책에서 의왕경찰서 신설계획이 제외된데 대해 의왕시민들이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의왕지역 20여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의왕경찰서 신설추진위원회’는 14일 오전 10시 백운호수 광장에서 시민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왕경찰서 설립을 촉구하는 집회를 개최했다. 이형구 의왕시장은 “경기서남부지역에서 강력사건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으나 의왕에는 아직 경찰서조차 없어 시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며 “정부는 조속히 의왕에 경찰서를 신설해 달라”고 주장했다. 최병길 추진위원장은 “인근 지역에 경찰서와 파출소가 신설됨에 따라 강력범죄가 오히려 의왕시로 쏠릴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의왕시의 경우 고천·오전·부곡지역은 군포경찰서, 내손·청계지역은 과천경찰서가 담당하고 있는데다 경찰관 1인당 치안수요가 1527명으로 전국 평균 507명의 3배나 돼 주민들이 치안불안을 느끼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해 3월 경찰서 유치를 위한 지역치안 협의회를 창설, 전체 시민 12만여명이 서명한 탄원서를 청와대, 행정안전부, 경찰청에 제출하는 등 경찰서 유치활동을 전개해왔다. 하지만 경찰청은 지난 4일 발표한 강호순(38) 연쇄살인사건 종합치안대책에서 2010년 용인 서부, 2011년 안양 만안과 하남, 2012년 부천 오정과 동두천 경찰서를 차례로 개설하겠다고 밝혔으나 의왕시는 제외했다. 시는 그동안 경찰서 신설에 대비해 고천동 고려합섬 부지와 택지개발예정지역 등 7곳에 경찰서 부지를 마련하고 관련기관에 경찰서 신설을 촉구해왔다. 의왕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