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우현' 검색결과 총 25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단국대병원, ‘치매 컨트롤타워’ 道 광역치매센터 개소 단국대병원은 지난 4일 5층 대강당에서 박정현 충남도청 정무부지사, 박우성 단국대병원장 등을 비롯한 노인 단체, 치매가족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청남도 광역치매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이번에 문을 연 충남도 광역치매센터는 국비와 도비를 포함해 7억3000만원을 투입해 마련했다. 단국대병원 복지관 내에 550.6㎡ 규모로 상담실, 프로그램실, 교육·세미나실, 치매도서관 등을 갖췄다.광역치매센터는 이석범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를 센터장으로 전문교수 5명으로 구성된 연구개발부와 사회복지사 작업치료사 등 모두 8명의 전담직원이 배치됐다. 지역 특성에 맞는 치매 예방과 조기발견 및 치료 방법 연구, 치매관계자 관리 및 교육 등을 실시하게 된다.한편 충남도는 2016년까지 기존 시·군보건소 치매상담센터 기능을 강화하고 치매센터체계를 ‘중앙치매센터-광역치매센터-지역치매센터’ 형태로 연계구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고령화사회 치매정책을 체계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충청남도 치매관리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연내 제정하기로 했다. 노준희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07
- 보리새싹 먹고 방목해 키운 ‘그래스페드18’ HACCP 무항생제 실증 농장에서 방목 … 지방 적은 프리미엄 웰빙 쇠고기에 주부 관심&uarr 마블링이 많은 쇠고기가 정말 좋은 한우일까? 지난달 한국방송대상을 수상한 전주MBC 특별기획 다큐멘터리 ''육식의 반란-마블링의 음모''에서는 마블링이 많은, 즉 근육 내 지방이 현저히 높은 최고등급 쇠고기가 오히려 건강에 독이 되는 지방 덩어리라는 내용을 담고 있어 뜨거운 반향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지방덩어리 마블링의 불편한 진실 다큐멘터리에 따르면 현행 쇠고기등급제는 근육 내 지방에 따라 다섯 가지 등급으로 나뉘며, 최고등급인 1++ 등급의 쇠고기에는 근내지방이 자그마치 20% 이상이나 포함돼 있다는 것. 방송 이후 ‘마블링(고지방육)=좋은 쇠고기’라는 소비자의 인식변화가 필요하며 현행 쇠고기등급제의 기준을 조금 더 세분화해야 한다는 의견도 거론돼 왔다. 물론 방송 이후 농림축산식품부가 밝힌 전문에 따르면 ‘지방량을 줄이는 방향으로 각계의 의견을 수렴해 등급제를 개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제도개선과 의식변화가 일고 있다는 점은 반가운 소식이지만 아직도 대다수의 축산 농가들은 지방함유량이 높은 등급의 쇠고기를 생산하기 위해 비싼 사료 값을 부담하면서까지 대량의 곡물사료를 장기간 먹이고 있으며, 도축 월령도 18~24개월이 아닌 30~32개월로 길게 유지하고 있다. 이는 축산 농가들의 부담을 가중시킬 뿐만 아니라, 소비자 역시 비싼 가격에 쇠고기를 사먹어야 하는 부담을 고스란히 떠안을 수밖에 없다. 무엇보다 지방 함량이 많은 고지방육이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문제도 꾸준히 제기돼왔다. 건강 위해 현명한 소비자의 선택 필요마블링을 우선시 하는 쇠고기등급제 개선 및 소비자들의 의식변화를 꾀하기 위해 앞장서 온 (주)하이드로팜 박우현 대표는 “현행 쇠고기등급제는 생산자와 소비자의 부담이 커질 뿐만 아니라 심혈관계질환 등 건강의 적신호로 인해 부담하는 사회적 비용도 클 수밖에 없다”며 “단지 제도가 좋다, 나쁘다로 규정하기보다는 쇠고기의 지방 함량이 어느 정도인지, 암수 구별, 거세여부, 사육 개월 수, 어떤 사료를 먹였는지, 항생제 사용여부 등 소비자가 객관적인 정보를 기준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무엇보다 마블링에 대한 소비자들의 의식 개선이 급선무”라고 강조했다. 최근 박 대표는 DMZ 인근 청정지역에 위치한 축산 농가 ‘연천 명성한우(국립축산과학원 실증농장)’와 협력해 프리미엄 쇠고기 브랜드 ‘그래스페드18’을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그래스페드18’은 초식동물인 소의 생리에 맞게 18개월 동안 보리새싹과 풀만 먹이고 방목해서 길러 도축한 후, 18일 동안 저온 숙성한 웰빙 프리미엄 쇠고기이다. 사료가 아닌 싱싱한 새싹과 풀로만 사육해 마블링과 지방이 없는 대신 오메가3가 풍부해 암환자 및 심혈관계질환자는 물론, 유아부터 성장기 청소년들에게 좋은 저지방 쇠고기다. ‘그래스페드18’ 온라인 정육점(www.grassfed18.com)에서 시판된 이후 이미 3차까지 예약판매가 완료됐을 만큼 소비자들의 반응도 뜨겁다. 마블링 없어 3등급? 건강에 좋은 쓰리 플러스(+++) ‘그래스페드18’이 생산되는 13만 2,000㎡(4만여 평) 규모의 연천 명성한우는 HACCP(해썹, 위해요소 품질관리 중점관리 기준) 농장, 무항생제 농장, 오메가-3 실증 농장, 동물복지 실천농장으로 수많은 매스컴에서 화제가 된 ‘자연ㆍ건강ㆍ행복=쓰리 플러스(+++)’를 실천하는 곳이다. 제1농장(육성기)은 송아지(월령 6~12개월)가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방목장이 갖춰져 있고, 제2농장(비육기)은 소(월령 13~18개월)가 일반 축사의 4배가 넘는 넓고 쾌적한 축사(200m²당 10마리)에서 스트레스 없이 자라고 있다. 소에게 먹일 신선한 보리새싹을 매일 생산할 수 있는 새싹사료 수경재배시설, EM발효시설과 분뇨자원화 시설을 갖추고 있어 친환경 자원순환형 구조로 운영되는 농장이다. 박 대표는 “‘그래스페드18’을 구매한 소비자들 대다수가 ‘마블링이 없어 퍽퍽할 것 같지만 부드럽고 맛있다’고 평한다”며 “현재 농장견학 및 체험 프로그램이 있지만, 향후에는 소들이 보리새싹 먹고 자란 모습을 인터넷으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CCTV를 설치해 프리미엄 쇠고기 브랜드로서 소비자들과 더 두터운 신뢰를 쌓아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15
- 인문계 학생들이 도전해 볼 만한 경시대회 ‘한국철학올림피아드’ 2015년 대학 입시안이 발표되었다. 우선 ''학생부 종합전형''이 시선을 끈다. 교과 내신성적이 절대적인 학생부 교과전형은 알겠는데, 학생부 종합전형의 실체가 궁금해진다. 각 대학마다 다른 기준을 제시하겠지만 교과 내신성적보다는 학생부를 돋보여줄 수 있는 활동들이 우선이 될 것은 짐작할 수 있다. 인문계 학생들이 자신의 역량을 보여 줄 수 있는 몇 안되는 경시, 활동 중 저 평가 된 대회가 한국철학올림피아드이다. 최고의 글쓰기 대회인 철학올림피아드를 소개한다. 1월과 8월에 중고등학생 대상철학올림피아드는 한국철학회에서 주관한다. 일년에 두차례 1월과 8월 전국의 중학생과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중 1월 겨울방학에 있는 경시에는 세계대회에 나갈 한국대표선수를 2명 따로 선발한다. 시험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www.kpo.or.kr에서 참고할 수 있다.그렇다면 잘 알려져 있지 않는 이 철학올림피아드를 왜 준비해야할까? 이 시험이 대입수시 학생부 종합전형에서 얼마나 비중을 차지하는지는 이 시험의 입상자들의 면면을 보면 짐작할 수 있다. 대다수가 민사고나 용인외고, 대원외고와 같은 특목고학생들이다. 사회에 대한 학생들의 문제의식과 사고 엿보기그런데 왜 이 시험이 인기가 없는가? 첫째는 문턱이 높다는 것이다. 문턱이 높다는 것은 시험이 어렵다는 것이다. 다른 경시에서처럼 단답형도 아니고 논술형으로 2천5백자이상 아니면 4천자 가량 써야한다는 것이 일반적인 중고학생들에게는 쉬운 일이 아니다. 두 번째는 철학이란 말이 가진 선입견이다. 사람들은 철학이 중요하다고는 생각한다. 특히 궁극적으로 사고력이 중요하다는 점에서이다. 하지만 자녀가 대학에서 철학을 공부하기를 원하는 부모는 많지 않다. 철학올림피아드가 철학과를 가려는 학생들이 보는 현학적인 경시라는 것은 오해이다. 이 대회는 사회에 대한 학생들의 문제의식과 이에 대한 진지한 사고를 엿보기 위한 대회이다. 상위권 대학 논술 준비의 훌륭한 경험그렇다면 왜 해야하는가 이다. 먼저, 학생부 종합전형에 담긴 ‘올림피아드 활동참여’ 만큼 자신의 사고력을 보여줄 활동은 없다. 다음으로는 입상을 못했더라도 상위권 대학 논술시험을 준비할 수 있는 훌륭한 경험이 된다. 최근의 철학 고등부 논제는 대입 논술시험의 논제와 유사하다. 고등학교 교과과정에서 그 내용들이 주로 나오고 있다. 2013년 8월, ‘도구적 이성’으로 개념화되는 아도르노의 ‘계몽의 변증법’에서 2014년 1월에는 존 롤스의 ‘정의론’에서 지문이 나왔었다. 철학올림피아드 글쓰기와 대입논술은 분량이나 서술 방식에서 차이점은 존재한다. 구체적으로 지난 1월 철학올림피아드 논제를 한번 보자. 1월 철학올림피아드의 지문은 존 롤스의 ‘정의론’에서 자신이 가진 천부적 재능이 사회의 공동자신인가? 라는 내용이었다. 논제는 다음과 같다. “다음 글을 읽고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논술하시오. 단 이 글의 핵심 주장을 옹호하거나 비판하는 내용을 반드시 포함시키시오.”이 논제에 대해서 4천자정도의 답안을 쓸려면 일반적인 대입논술답안과는 다른 구성을 취할 수 밖에 없다.먼저 이글에서 다루는 주제에 대한 기존의 논의를 정리한다. 이 과정을 논문작성에서는 문헌검토(literary review)라 하나 고등학생들은 학생의 독서체험이 우러나면 된다. 이때 자신의 지식수준을 보여주었을 때 더 좋은 글이 될 수 있다.다음으로는 비판의 대상이 되는 핵심주장을 깔끔하게 정리한다. 이 때 핵심주장과 그에 대한 근거를 제시한데, 중요한 것은, 비판을 하는데 그 표적이 분명하게 보여야한다. 다음에는 이러한 주장이 초래할 문제를 제시해준다. 여기에서 문제란 우리사회가 치러야할 사회적 비용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단서를 제시해주는 걸로 서문이 끝난다.이제는 본문이다. 제일 먼저 개념들을 다듬어본다. 즉 본격적으로 상대를 비판하기 전에 나의 비판의 도구들을 손 보는 것이 먼저 필요하다. 개념에 대한 재정의작업도 필요하다. 이렇게 개념이 정리되어졌다면 이러한 틀위에서 상대의 주장을 비판해야한다. 비판에는 그에 대한 근거와 이러한 나의 주장을 뒷받침 해줄 수 있는 사례가 제시되어졌을 때만이 상대를 설득해낼 수 있는 글이 되어진다. 벼리아카데미 박우현 원장 (whpark62@naver.com)박우현 원장현, 벼리아카데미 강남, 일산 원장전, 동아일보 기자전, 한국경제 TV기자서울사회학과 대학원 031-922-654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09
- 아산시, 경쟁력 종합1위 인증서 받아 아산시가 전국 76개 기초 市 중에서 경쟁력이 가장 높은 도시로 평가되어 종합 1위 인증서를 받았다. 지방행정 전문 연구기관인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사장 박우서)은 2013년 제18회 지방자치단체경쟁력지수(KLCI) 조사에서 아산시를 종합1위 도시로 선정하고 17일 시를 직접 방문해 인증서를 전달했다.같은 조사에서 아산시는 2011년 경영활동 부문 2위, 2012년 경영활동 부문 1위에 선정되는 등 튼튼한 자치경쟁력을 꾸준히 이어와 2013년도 종합 1위라는 결실을 맺었다. 이번 조사는 과학적인 측정과 조사의 객관성을 위해 전국통계연감, 재정연감 등 정부의 공식통계에서 3만여 통계수치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Z-Score 값으로 표준화와 지표별 가중치를 부여해 계량화된 점수로 결과를 도출했다.조사결과 아산시는 행,재정 운용과 산업경영효율 등 경영활동 부문 1위, 경제생활,보건복지,교육문화,공공안전 등 경영성과 부문 3위에 올라, 종합 1위에 선정된 것이다. 한편,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은 전국통계연감, 지방재정연감 등 각종 공식 통계자료를 활용해 해마다 지방자치경쟁력 조사를 시행하고, 평가결과 상위 우수기관을 방문해 인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노준희 리포터 dooaium@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23
- 구미시 지방자치경쟁력 ‘전국 종합 2위’ 구미시가 전국 229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3년도 제18회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 조사 결과, 시 부문 종합2위를 차지했다.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사장 박우서)이 지난 11월초~12월말까지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 구미시는 인구와 주민소득, 지역개발 등 경제분야 9개 지표와 보건복지, 교육문화, 공공안전 등 삶의 질 19개 지표를 평가한 경영성과 부문에서도 전국 2위로 높게 평가 받아 종합순위 2위를 차지했다.구미시의 이 같은 선전은 5공단 하이테크밸리, 4공단 확장단지 조성으로 미래 먹거리 산업 인프라를 조성하고 끊임없는 국내외 투자유치 노력과 고용창출을 통한 강한 경제의 기틀위에 교육?문화?복지 등 시민이 행복한 도시 정주여건 마련을 위한 부단한 노력의 결과로 분석된다. 시는 지난해 제10회 지역산업정책대상 대상, 8년 연속 전국 복지정책 평가 우수지자체 선정 등 51개 기관수상과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최고경영자상 등 시장 개인부문 3개 수상까지 시정 전반에 걸쳐 값진 성과를 거뒀다.남유진 구미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시정전반에 걸친 큰 성과를 이룰 수 있었던 것은 42만 시민의 관심과 노력, 역량이 함께 어우러졌기 때문”이라며 “지금까지 시민과 함께 이루어온 많은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시민이 행복한 더 큰 구미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한국지방자치경쟁력조사는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1996년부터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전국통계연감, 지방재정연감, 사업체 기초통계조사 보고서, 안전행정부 자체통계자료 등 공식 통계보고서를 발췌해 표준화 작업을 거쳐 지표별 가중치체계를 적용하고 항목별 통계치의 평점을 산출, 결과를 발표한다. 조사결과는 지방자치단체의 정책수립 자료, 기업체의 투자·입지계획수립 기초자료 등으로 활용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24
- 배려 받아야 하는 여성 질환 남성과 여성의 성 차이를 구분하지 않고 하나의 성(性)으로 간주해 치료해 왔다는 지적이 미국 심장전문의가 쓴 책 ‘이브의 몸’에 잘 드러나 있다. 여성의 신체와 질환을 남성보다 조금 작은 신체와 질환으로 인식하고 치료해 왔다는 것을 반성하고 있는 것이다. 청담한의원 박우용 원장을 만나 남성과 달리 독자적 호르몬 체계를 가진 여성과 여성 질환에 대해 알아봤다. Q. 여성의 몸과 남성의 몸은 어떻게 다른가요?A. 여성은 출생부터 쇠퇴까지 남성과 다른 특수한 신체와 질병상황을 갖고 있습니다. 여성은 남성의 축소판이 아닙니다. 남성 연구를 통해 얻은 데이터를 양성 모두 동일하게 적용할 수 없습니다. 여성은 출생에서부터 성장, 쇠퇴에 이르는 동안 시상하부-뇌하수체-난소(Hypothalamus-Pituary-Ovary)에 이르기 까지 HPO축이라 불리는 독자적인 호르몬체계를 가지고 있어요. HPO축의 기능이 변화하면서 초경과 월경, 임신과 출산, 폐경과 갱년기라는 장 단기 사이클을 만들어 가게 되는데, 따라서 남성과 다른 특수한 신체 및 질병상황을 가질 수밖에 없습니다. Q. 여성과 남성을 구분하는 특별한 근거가 있는지요?A.『황제내경』에 연령별 남녀 성장발육 및 생식기능의 변화와 차이를 정확히 언급하고 있습니다. 한의학 최고(最古) 경전인 ‘황제내경’은 남녀 연령에 따른 성장발육 및 생식기능의 변화와 차이를 정확히 언급합니다. 특히 여성의 고유한 호르몬 변화양상을 2000년 전부터 이미 잘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天癸(천계)’라는 표현에 주목할 필요가 있어요. 여성의 경우 14세가 되면 천계가 형성되는데, 이때 월경이 시작되고 아이를 가질 준비에 이르렀다고 인식하는 것이지요. 천계란 사춘기 즈음에 발달하는 HPO축과 이 축이 관장하는 성선 자극호르몬, 에스트로겐, 프로게스테론 등의 여성 호르몬 분비라든지 그에 따른 여성의 정신적, 신체적 변화의 다른 이름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Q. 다른 근거를 찾을 수 있을까요?A. 『동의보감』은 남자의 병은 반드시 성생활을 살펴야 하고, 여자의 병은 월경과 잉태의 여부를 물어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한의학의 보고 ‘동의보감’은 ‘남자는 양(陽)이라 기가 흩어지기 쉽고 여자는 음(陰)이라 기가 울체한다. 남자는 기병이 적고 여자는 기병이 많다. 여자는 혈을 고르게 하여 기를 풀어주고 남자는 기를 고르게 하여 혈을 길러야 한다. 남자의 병은 반드시 성생활을 살펴야 하고, 여자의 병은 월경과 잉태의 여부를 물어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남녀의 생리, 병리의 차를 명확히 밝히고 그에 따라 치료 원칙과 방법을 달리해야 한다는 뜻이지요. 이렇듯 한의학은 오래전부터 여성과 여성 질환의 특수성을 인식했습니다. 더불어 월경, 임신, 출산, 폐경 및 갱년기, 기울(氣鬱)에 따른 우울증, 화병 등 여성 질환에 대한 치료방법 또한 상세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Q. 여성의 생리와 병리에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요? A. 심장, 신장, 간장, 비위장, 임맥, 충맥 등이 자궁에 연결돼 여성 질환에 관여합니다. 여성의 생리, 병리에 있어 특히 중요한 역할을 하는 장부에 대해 살펴볼까요. 신장은 선천의 기운인 정(精)을 저장해 천계를 만든 뒤 혈(血)로 바꿔주는 것으로, 월경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간장은 월경혈의 배출과 울체된 기운을 풀어주는 데 있어 중요하고, 비위는 혈의 생성과 바른 운행에 있어 중요합니다. 심장은 시상하부, 뇌하수체 등 중추신경계의 역할을 포괄하는 중요한 장부로, 심장의 기운이 안정되지 못하면 각종 여성 질환이 발병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회음부에서 시작해 중앙 복부를 타고 안면까지 이르는 임맥(任脈)은 임신과 임신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합니다.이렇게 심장, 신장, 간장, 비위장, 임맥, 충맥 등이 자궁에 연결돼 초경과 월경, 임신, 출산, 폐경, 갱년기, 우울증, 화병 등 여성 질환에 관여하는 것이랍니다. Q. 여성질환은 어떻게 치료받아야 할까요?A. 여성을 배려하는 한방 치료가 중요합니다. 이상과 같이 여성의 생리적 특수성으로 인해 여성의 질환은 혈(血,) 기울(氣鬱), 소복냉(자궁냉)과 관련이 깊어집니다. 혈의 정상적인 생성과 운행, 기운의 소통, 아랫배의 기운을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 여성 질환 치료의 첫 째라 할 수 있어요. 한의학은 여성이 가지는 특수성 뿐 아니라 변증이라는 도구를 통해 여성의 개인적인 고유성까지 파악한 뒤 침구와 한약, 왕뜸 치료 등으로 근본적으로 해소해 나갑니다. 도움말 : 청담한의원 박우용 원장윤영희 리포터 ffdd7777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17
- 책읽기를 싫어하는 우리 아이들에게 시기능 검사를 해보자 요즘 책읽기를 싫어하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이런 아이들은 대개 책도 더디게 읽고 책을 읽어도 무슨 내용인지도 모르고 책만 읽으면 두통이나 피로함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이럴 경우 시기능검사를 해보아야 합니다.책은 눈으로 읽습니다. 시각은 두뇌로 입력되는 정보의 80%이상을 처리하는 가장 중요한 기관입니다. 우리는 일반적으로 교정시력이 1.0이상만 되면 눈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가끔 혹은 자주 하나의 물체가 두 개로 보이거나 가까이 있는 물체를 보면 초점이 빨리 맺혀지지 않고 책을 오랜 시간 읽지 못하고, 한쪽 눈으로만 물체를 보는 경향이 있거나, 가끔 이유없이 두통이 있다면 눈의 전반적인 기능이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초등학교 아동들의 20%가 읽기의 문제를 가지고 있으며 학습장애의 50%가 시기능에 문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학습을 하는데 시기능의 문제로 지장을 받지 않으려면 시력이라 불리는 시각의 선명도 외에도 다른 중요한 시각 능력들이 요구 됩니다 .줄을 따라 연속적으로 읽어 가는 추적&추동기능눈이 글을 따라가거나 대상을 추적할 때 위치를 잃지 않고 계속 추적 할 수 있어야 하고 동시에 시선의 점프와 정지를 계속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글을 읽을 때 우리의 눈은 빠르게 페이지를 가로 지르며 일정 시간 동안 고정이 되는데 시선이 글자에 잠깐 멈추는 것을 주시(fixation)라고 합니다. 주시(fixation)하면서 글에서 정보를 얻은 후 옆에 있는 글이나 문장으로 시선을 이동시킴으로 자연스럽게 saccade 행위가 나옵니다. 이러한 점프와 정지의 매우 정확한 조화는 중앙과 주변시 시스템에 의해 제어 됩니다.글자를 하나로 보는 융합기능두 눈을 하나로 융합하여 조화롭게 처리하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두 눈은 원래 하나의 팀처럼 서로 협응을 하게 되어 있지만 오른쪽 눈과 왼쪽 눈은 각기 독립적으로 이미지를 처리합니다. 각각 처리된 2개의 이미지들은 두뇌에서 하나의 이미지로 융합을 하게 됩니다. 이러한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 하려면 양 눈은 그 공간에서 똑 같은 위치를 보고, 서로의 이미지를 일치시켜야 합니다. 양 운이 협동을 이루어 같은 곳을 보면 물체가 하나로 선명히 보입니다.그러나 사시나 사위와 같이 양 눈 이 서로 다른 곳을 바라 볼 경우에는 양 눈에서 처리된 이미지들이 서로 조금 다르게 됩니다. 이 차이가 너무 크게 되면 두뇌가 이미지들을 하나로 융합하기가 어려워 눈에 힘이 들어가게 되고 사물이 흐릿하게 보이고 글자들이 겹쳐서 보인다거나 사물이 두 개로 보이는 현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책을 읽을 때 과제에 집중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양 눈이 모아져야 합니다. 이러한 양 눈 협동기술에 문제가 있으면 책을 오래 읽지 못하고, 책 읽기를 싫어하거나 집중유지 시간이 짧아 집니다. 또 읽던 위치를 놓치거나 작은 글자를 빠뜨리거나 비슷한 글자들을 혼동하게 됩니다.글자를 지속적으로 선명하게 보는 조절기능칠판을 봤다가 책으로 시선을 옮길 때 초점거리가 바뀌더라도 최대한 깨끗하게 이미지를 볼 수 있도록 수정체를 조절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 능력이 부족하면 책이나 칠판을 복 베껴 쓰기가 힘이 들며, 책을 지나치게 가까이 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만일 이러한 영역 중 한 곳이라도 문제가 있으면 책 읽기 등을 할 때 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시각문제의 징후들은 미묘하고 시간이 흐르면서 변할 수 있으므로 일반적인 시력검사로는 알 수가 없으며 시기능 검사나 시지각 검사를 통해서만 알 수 있습니다. 시기능 문제에 적절한 처치를 하지 않으면 학업에 지속적인 악영향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해결을 해주어야 합니다.박우식 원장더브레인두뇌학습클리닉 잠실센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12
- 남유진 구미시장,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최고경영자상 수상 남유진 구미시장이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사장 박우서)이 주최하는 제18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자치단체장으로서는 최고의 상인 ‘최고경영자상’을 수상했다.최고경영자상은 뛰어난 리더십과 명확한 비전제시, 탁월한 경영마인드로 지역발전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자치단체장에게 수여되는 상.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은 1996년에 처음 제정되어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민간부분이 지방자치단체를 평가하여 시상하는 제도 중 우리나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시상제도이다. 남유진 시장은 5공단 구미하이테크밸리, 4공단 확장단지 조성 등 대형프로젝트 성공으로 구미산업단지 면적을 16.5㎢(500만평)증가시켰으며, 노후화된 1단지 구조고도화(QWL), 첨단의료기기 신재생에너지 탄소섬유 광학 등 산업구조를 다각화하여 민선 4기 이후 279개사 10조6천억원 규모의 국내외 투자유치에 성공했으며 2만5천여명의 고용창출로 구미지역 근로자 10만명 시대를 여는 등 구미를 대한민국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변모시켜온 공로를 인정받아 이 상을 수상했다.특히, 남 시장은 지난 해 사상 초유의 불산 누출사고의 큰 위기 속에서도 시민과의 약속을 지켜내며 사고를 조기에 마무리 하여 탁월한 위기경영 리더십을 보여줬고, 미래를 예측하는 뛰어난 안목과 열정적이고 능동적인 추진력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앞서가는 구미발전을 이끌어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시민이 행복한 정주 여건 조성을 위해 전국 최초로 탄소제로도시를 선언하고 일천만 그루 나무심기, 낙동강중심의 명품수변도시 조성, 1천억 장학기금 조성, 한 책 하나구미 운동 등 교육 문화 녹색환경이 어우러진 구미 만들기에 힘써 온 점도 호평을 받았다.남유진 구미시장은 “개인적으로 큰 영광이다. 이번 수상은 42만 구미시민의 아낌없는 성원과 시정의 최일선에서 함께 달려 온 구미시청 1600여 공무원의 노력 덕분이다. 앞으로도 대한민국 대표도시로서 강한 경제, 더 큰 구미의 위상을 드높여 시민모두가 365일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 행복 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한편, 지난 11일 남유진 구미시장은 JTBC가 주최하고 중앙일보가 주관하며, 동반성장위원회,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고용노동부가 후원하는 ‘2013 공생을 위한 사회책임경영(CSR)리더’에 선정되기도 했다.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17
- 23일 한국전쟁 민간인 희생자 위령제 열려 거제시와 민간인희생자 거제유족회(회장 박우영)는 오는 23일 오전 10시 연초면 천곡사에서 ''제63주기 민간인희생자 제4회 거제합동위령제''를 개최했다.과거사정리위원회는 2009년 9월 한국전쟁 전후 경찰과 국군에 의해 보도연맹원이나 그 가족이라는 이유로 거제 119명, 통영 54명 등 민간인 173명이 거제 지심도와 한산도 앞바다 등에서 희생됐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이어 조사를 통해 확보한 자료와 진술을 감안하면 실제 희생자는 1000여 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이 사건에 대해 국가의 공식사과와 위령 사업의 지원, 역사기록 수정 및 등재, 유해발굴방안 지원, 제적부·가족관계 등록부 및 공식문서기록의 정정, 평화인권교육의 강화 등을 권고했다.거제지역 민간인 희생자사건 유족들은 지난 2011년 12월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해 현재 부산고등법원 창원재판부에서 항소심이 진행되고 있다.또 보도연맹사건은 지난해 9월 청구소송 신청으로 창원지법 통영지원에서 1심 재판이 진행중이라고 밝혔다.한편 거제시는 지난달 27일 ‘거제시 한국전쟁 민간인 희생자 위령사업지원 등에 관한 조례안’을 의회에 입법예고, 10월 말 임시회에서 조례통과를 눈앞에 두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4
- 거제시, 한국지방자치경영 산업경제부문 대상 거제시가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사장 박우서)이 주최하는 제18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평가에서 산업경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올해로 18회인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은 지방자치 활동내용을 각 분야에 걸쳐 전문심사위원단이 평가해 괄목할만한 발전과 성과를 이룬 자치단체를 선정 시상하는 권위 있는 시상제도로 알려져 있다.올해 산업경제부문 대상을 받은 거제시는 조선산업을 대체하고 거제를 세계적인 해양플랜트기지로 육성하기 위해 해양플랜트 산업지원센터 구축과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일반산업단지 개발을 통해 부족한 산업용지 확보에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또한, 칠천량해전공원, 포로수용소테마파크, 자연생태테마파크 등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여 지역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점도 인정을 받았다.한국공공자치연구원 관계자는 올해 평가는 창의혁신, 산업경제 등 총 7개 부문에 대해 총 4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최종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시상식은 오는 9월 10일 오후 2시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그랜드볼륨에서 개최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31